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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의회 “측근 비리 책임지고 사퇴하라” 안양시 하수종말처리장 비리사건에 연루된 최대호 시장의 측근들이 모두 법정 구속되자 안양시의회 의장단과 새누리당이 최 시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지난 18일 성명을 내 “최 시장의 측근 비리로 안양시의 명예가 실추됐다”며 “측근 비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최 시장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최 시장은 지난 3월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 수사가 종결되면 정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한 만큼 이번 법원의 판결에 대해 최 시장은 62만 시민에게 석고대죄하고 시장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최 시장측은 이와 관련 별도로 입장을 밝힐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한편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4단독(판사 최다은)은 지난 18일 선고 공판에서 하수종말처리장 위탁 비리 사건에 연루된 최 시장의 측근들의 혐의를 인정, 모두 법정 구속했다.법원은 최 시장의 최측근 김 모(50)씨에게 징역 3년6개월에 추징금 4억원, 안양시장 전 정무비서 김 모(50)씨에게 징역 6개월, 브로커 박 모(50)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추징금 1억원을 각각 선고했다. 또 사업위탁권을 받는 대가로 이들에게 돈을 건넨 A업체 대표 유 모(53)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법원은 피고인들의 진술과 정황 등으로 미뤄 A업체로부터 측근 김씨가 4억원, 박씨가 1억원 등 모두 5억원의 돈을 받고 위탁권을 내줬다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최 판사는 “피고인 모두 입찰방해 혐의가 인정된다”며 “김씨 등은 시장 측근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비리에 가담한 죄질이 불량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김씨 등 3명은 지난 2011년 7~9월 안양 박달·석수 하수종말처리장 위탁업체 입찰과정에서 A업체로부터 현금 5억원을 받고 A업체가 최종 선정되도록 심사위원단 구성에 개입한 혐의(입찰방해 등)로 구속 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3
- ‘스팀교육 프론티어’ 보성고 정호근 교사의 미국 융합교육 탐방기 잘게 쪼개서 칸칸이 나눴던 지식의 칸막이를 걷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한데 아울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줄 아는 ''비빔밥형 인재''가 필요한 통섭의 시대다. 때문에 스팀(STEAM) 이 교육계의 핫 트렌드로 부상 중이다. 13년 전부터 발명교육을 통해 다양한 융합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던 보성고 정호근 교사는 자타공인 ‘스팀교육의 얼리어답터’다. 스팀교육의 최전선에서 방향성을 늘 고민했던 그는 우리보다 20년 앞서 도입한 미국의 스템(STEM)교육 현장을 6개월간 생생히 둘러보고 왔다. “STEM 즉 융합 보다 교육의 더 본질적인 부분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찾아 기쁩니다.” 정 교사가 밝은 얼굴로 답한다. 그는 우수교사 해외파견 연수에 뽑혀 2012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 뉴저지주 명문 공립학교에서 근무하며 몽고메리 블레어 고교 등 미국에서도 스템교육 분야 손꼽히는 우수학교를 둘러보고 미국 과학교사협의회 컨퍼런스에 참여하며 융합교육의 최신 흐름을 감지하고 돌아왔다. 정 교사는 2000년에 발명반을 만든 뒤 학생들이 출원한 특허와 실용신안만 200건이 넘고 학생발명전시회, 과학전람회, 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 두각을 나타낼 만큼 보성고를 ‘발명 명문학교’로 키운 주인공. 발명은 사실 과학적 지식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직관력, 팀워크, 끈기, 손재주, 발표력이 종합적으로 필요한 분야다. 때문에 정부가 최근 스팀교육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발표하기 훨씬 전부터 이 분야를 공부하며 현장 교육에 접목했다. 지난해 3월에는 보성고에서 전국 교사 150명을 대상으로 ‘STEAM 산출물 연구보고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팀 단위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전시하고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특히 정 교사 본인이 대학에서 주거환경공학과 생물학을 복수 전공한 뒤 두 곳의 대학원에서 건축학를 공부하고 영재교육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은 ‘융합 교육’의 경험자이기도 하다. Q. 미국의 스템교육에서 벤치마킹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1990년부터 융합교육을 도입했기 때문에 미국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대학과 고교의 연계 프로그램, 교수법 연구, 교구 개발이 앞서있습니다. 가령 수학 교실에는 사방 벽에 칠판을 설치해 학생들이 직접 쓰고 설명하면서 문제를 풀도록 했습니다. 과학을 가르칠 때도 텍스트 중심이 아니라 그림, 도형으로 지식을 모형화 하도록 유도하더군요. 컴퓨터실, 노트북 대여 등 IT 인프라를 잘 갖춰놓고 학생들이 공부하다 궁금한 부분은 바로 검색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정보 센터’인 도서관을 학교의 중심에 놓고 교실을 배치한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고교생들이 연구하는 테마도 폭넓었습니다. 가령 총알을 테마로 수학, 과학, 엔지니어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학교도 있어 신선했습니다. 특히 융합교육이라고 해서 교과 연계와 통합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개별 과목의 기본 개념부터 충실히 다져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기본기가 탄탄해야 이를 응용해 창의적 융합이 가능하니까요.Q.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팀교육용 교구 개발을 강조하고 있는데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요? 미국은 수업 중에 다양한 학습 교구들을 활용하고 있어 부러웠습니다. 시장 자체가 크다보니 교구 업체들이 앞 다퉈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시판중인 교구 종류도 많았습니다. 가령 엔진, 톱니바퀴, 동력 전달장치 같은 교구들을 정교하게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미국 연수중에 사비 털어가며 최대한 많은 교구들을 사 모았고 지금 자료로 정리중입니다. 우리나라는 교구 시장 자체가 작다보니 업체들도 영세합니다. 스팀교육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학생들 눈앞에서 원리와 개념을 설명하고 응용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교구들이 꼭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동영상 자료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 숙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고민 중입니다. Q.초중교사들의 스팀 직무 연수에 참여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활약 중인데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교사들의 공통적인 고민은 스팀교육을 현장에 어떻게 적용하느냐입니다. 미국이 20여 년간 시행착오를 겪으며 단계를 밟아왔다면 우리는 몇 년 사이 속성으로 진행 중입니다. 부작용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연구 성과물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보성고에서는 올해 과학창의재단 지원을 받아 과학, 수학, 역사 교사들이 주축이 돼 교과 과정과 연계한 스팀 교안을 만들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매뉴얼을 선보이는 게 목표입니다.Q.미국의 교육 현장을 한 학기동안 샅샅이 훑어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요. 가장 인상적인 부분을 꼽는다면 무엇인가요? 학생들이 질문을 하면 교사는 바로 정답을 말해주지 않고 10여 분간 풀이과정을 찬찬히 살피며 어디서 막혔는지 파악한 다음 소소한 힌트를 하나씩 던지며 학생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유도하더군요. 이처럼 학생 한명 한명에게 쏟는 교사의 ‘관심’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존재감을 인정받은 아이들은 신이 나서 ‘왜와 어떻게’에 집중합니다. 엘리트 교육만큼이나 대다수 학생에게 세심한 관심을 보이며 맞춤형으로 가르쳐야 한다는 ‘상식’을 현장에서 생생히 배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르치는 일의 본질을 성찰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몇몇 영재아들에게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다수 학생들의 잠재력 개발에 주목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보성고에 복귀한 뒤 고1 전체를 대상으로 학생 개개인의 개성, 재능을 드러낼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 수업을 강행하는 중입니다.What is STEAM?최근 세계 교육의 흐름은 창의적 융합인재 육성에 맞춰져 있다. 미국의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에 인문 사회적 지식과 예술성을 더한 아트(Art)를 포함한 융합교육이 우리나라의 스팀이다. 현재 교육과학부, 교육청 차원에서 교사 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사연구회가 활동 중이다. 강동교육청 관내에는 거원초, 가동초에서 프로그램 개발이 진행 중이다. 한편 보성고, 동북고, 2013-10-22
- 빛날인] 박은서 영동일고 2학년 고교 입학 직후 모든 게 아직 낯설고 같은 반끼리도 서먹한 3월의 교실. “수업 중 선생님의 질문에 커다란 목소리로 대답하고 머리 끄덕이며 리액션하는 나를 모두들 신기한 듯 쳐다봤어요.” 수업내용을 잘 이해하는 학생도 잘 모르는 학생도 드러내놓고 ‘표현’하는 걸 어색해 하는 교실 풍경에서 박은서양은 독특한 존재감을 가진 아이였다. 하지만 차츰차츰 반 아이들은 하나둘씩 박양을 따라 하기 시작했고 수업 분위기는 한층 진지해졌다.‘내 공부는 내가 주인’ 일반고 가운데 드물게 기숙사가 있는 영동일고. 박양은 고1 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공부 습관을 몸에 배게 하고 싶어서 기숙사를 선택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효과적이에요. 매일 1시간씩 아침자습, 저녁에는 6시40분부터 11시 반까지 자습시간을 꼬박꼬박 지켜야 해요. 덕분에 책상 앞을 몇 시간이고 꼼짝 없이 지킬 수 있는 엉덩이의 힘이 길러졌어요.” 그는 고교생이 된 뒤부터 학원을 다니질 않는다. 학원이 짜 놓은 시스템에 자신을 맞추고 싶지 않아서다. “학원 안 다니면 불안해하며 심지어 5군데씩 다니는 친구들 보면서 ‘내 공부는 내가 주체’가 돼야 한다고 다짐했어요.” ‘내 공부를 다른 사람에게 의존할 수 없다’는 오기는 학교 수업 시간에 최대한 몰입하게 만들었다. “선생님 머릿속의 지식을 몽땅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다는 다짐과 실천이 차곡차곡 쌓이니까 상승효과가 나타나더군요. 경험상 ‘내신 시험 대비는 곧 수업이 반’이더군요. 수업 중 선생님의 강조 억양만 주의 깊게 살펴도 예상문제의 감이 잡혀요.”라마 빙긋 웃는다. 기숙사 친구들과의 ‘시험 직전 스터디’도 그가 꼽는 공부 비결. 국어, 영어, 수학, 사탐 등 서로서로 과목을 정해 예상문제를 뽑아 문답식으로 공부하는 방식이 효과가 좋다고 덧붙인다. “시험기간 중에는 다들 기숙사 독서실에서 미동도 하지 않고 책을 봐요. 이런 선의의 경쟁분위기가 좋은 공부 자극제가 되죠.” 전교 최상위권 등수를 줄곧 유지하고 있는 그가 자신만의 공부노하우를 귀띔한다. 국어, 영어는 어릴 때 부모님이 길러 준 독서 습관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독해력과 속독이 공부에 도움이 돼요. 국어는 지문분석과 핵심어 파악, 줄거리 써보기를 틈날 때마다 해요. 영어는 워낙 실력이 쟁쟁한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교과서, 부교재를 구석구석 샅샅이 외워요. 특히 문법문제에서 점수가 벌어지기 때문에 막히는 부분은 바로바로 책 찾아보며 머릿속에 정리합니다.” 반면에 수학은 그도 성적의 등락폭이 커 녹록치 않은 과목이라고 털어 놓는다. “수학은 절대적인 시간 투자가 필요해요. 지난 겨울 방학 때는 ‘한판 붙어보자’ 단단히 벼르고 매일 수학만 집중적으로 팠어요. 그렇게 하니까 수학의 맥이 잡히더군요.” ‘긍정녀 DNA’는 부모님 덕분 공부 뿐 아니라 학교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이나 동아리 활동에도 팔 걷어붙이고 참여해 인생의 한번뿐인 ‘즐거운 고교시절’을 만끽하려 애쓴다. “지난번 논문 대회 때는 ‘한글은 한글로써 온전히 아름답다’는 테마를 가지고 설문 조사를 하고 관련 자료 모으며 답사도 다녔어요. 그런 다음 팀원들끼리 우리 나름의 개성과 참신함을 논문에 녹여내려고 애를 썼지요. 3개월 남짓 투자한 즐거운 작업이었고 결과도 좋았어요. 뭐든 기회가 주어지면 열심히, 즐겁게 하려고 애쓰는 편입니다.” 뿐만 아니라 연세대 모의UN회의에 참가하고 서울대에서 열린 미리 듣는 대학강의도 꼬박꼬박 챙겨 들으며 경험치를 넓혀가는 중이다. 박 양이 또래 친구나 교사들 사이에 ‘여장부, 긍정녀, 열정인’으로 통할만큼 반듯하게 자란 비결은 부모님 덕분. 그 스스로도 부모님 딸로 태어날 걸 최고의 행운으로 꼽는다. “어릴 때부터 가족끼리 대화가 많았어요. 온가족이 빙 둘러 앉아 늘 책을 읽었고 여행도 자주 다니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어요. 중3 사춘기 무렵 공부 때문에 방황하던 시절에도 딸에게 무한 신뢰를 보여준 부모님 덕분에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죠. 기숙사에 있는 지금도 아빠랑 매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아요.”‘준법 가르침’이 변호사의 꿈 품게 해 특히 경찰관인 박양의 아빠가 늘 강조하는 제1 덕목은 준법정신과 책임감. 어릴 때부터 교통신호 지키기 같은 일상 속에서 법을 지키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엄하게 배웠다. 특히 법제처의 어린이 법제관으로 활동한 덕분에 우리나라 헌법, 법률에 관심을 갖게 됐고 자연스럽게 변호사를 장래 희망으로 품게 됐다. “고1 국어시간에 ‘너희는 상위 5%의 혜택을 받고 자란 만큼 앞으로 나머지 95%를 위해 살아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소름 돋을 만큼 강렬하게 다가왔어요. 국선변호,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변론을 하며 살아야겠다는 인생 좌표를 세우는 계기가 됐습니다.” 또렷한 목표가 있는 그에게서는 공부도 교내외 활동 어느 것 하나도 놓치지 말아야 겠다는 ‘욕심’이 느껴진다. “나의 빈 구석을 새로운 정보, 지식,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채워 놓고 싶어요. 그 과정 하나하나가 즐겁거든요.”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2
- 자율형 사립고 -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성동구에 있는 남녀공학 자율형 사립고인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이하 한대부고)는 매년 지원 경쟁률이 상승하고 있는 학교다. 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 교육 환경이 강북은 물론 송파구 등 강남 지역 학부모들에게까지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작년 지하철 분당선 연장 개통으로 인해 선릉역에서 학교 인근에 있는 왕십리역까지 약 11분이 소요되면서 강남지역 중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한대부고의 새 학기는 1월부터 시작된다!한대부고는 지난 2010년 1월 4일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한 후 첫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신입생 예비학교, WoW 1(Winner of Winter)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후 해마다 신입생 예비학교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여 알차게 진행해오고 있다. 예비학교 기간에는 MBTI검사와 진로 적성검사가 이루어지며 공부법 및 자기주도학습법 특강, 명사 특강, 자기주도학습 캠프, 논술 & 국·영·수 특강 등이 실시된다. 또한 진단 평가를 실시해 2월 중으로 반 편성을 하고 3월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담임과의 개인 면담까지 모두 마무리한다. 이렇게 WoW 1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분위기를 익힌 신입생들은 3월 개학 첫날부터 바로 고교 수업을 진지하게 시작할 수 있다.새 학기가 3월이 아니라 1월부터 시작되기는 2, 3학년 학생들도 마찬가지이다. 예비 고2 학생들은 1월부터 고교 2학년 생활을, 예비 고3 학생들은 1월부터 고3 수험생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한발 앞서 다음 학년을 시작함으로써 보다 내실 있는 학습이 가능하다. 참여율 높은 ‘방과후학교’와 ‘토요 학교’방과후학교는 기본 강좌와 수준별 선택형 강좌로 구성된다. 기본 강좌는 주로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영·수 위주로 개설되며 거의 모든 학생들이 수강하기 때문에 수강료가 아주 저렴한 편이다. 선택형 강좌는 학생들의 수준과 수요에 맞춰 개설된다.여름방학에는 거의 전교생이 참가하는 ‘여름방학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자습이 실시된다. 이 기간 동안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논술 심화강좌가 시작되며 고3 학생들을 위한 실전 마무리 수시 논술 특강도 진행된다. 토요 학교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다.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는 각 학년별, 교과별 경시대회와 논술수업을 실시한다. 또한 둘째, 넷째 주에는 동아리 활동이나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예체능 프로그램, 문화 체험활동 등 비교과 중심의 활동이 진행된다. 다섯째 주 토요일이 있는 달에는 문학기행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한다. 영어, 수학, 독서, 리더십 인증제 등 각종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경시대회도 시험기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주 열린다. 동아리 활동은 전교생이 하나씩 선택하는 메인동아리(전체 45종)와 추가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서브동아리(전체 26종)를 운영한다. 각 과목별 우수 교사진, 다양한 장학제도 한대부고는 전교생이 자습실에서 지정좌석제로 자습을 할 정도로 단지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은 학교가 아니라 뒤처지는 학생이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또한 각 학년별로 담임교사와 진학컨설턴트가 협력해 맞춤 진로 지도 및 학습코칭도 실시한다.수능 출제위원, 교육과정평가원 모의고사 출제위원, EBS 강사, EBS 교재 집필자, 교과서 저자 등 각 과목별로 전문성을 갖춘 우수 교사들이 포진해 있으며 논술 수업도 외부 강사를 초빙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장학금의 규모도 커 매년 6억의 장학금이 준비되어 있다. 일반 학생의 경우 상위 10%, 사회통합전형 대상자의 경우 상위 20% 이내에 해당하는 학생은 장학금을 받는다. 그밖에도 내신 성적 우수자, 학력평가 성적 우수자 등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한다.사회통합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학제도와 후원 시스템도 잘 갖추고 있다. 따라서 서울 지역 다른 자율형 사립고들의 경우 대부분 미달되는 사회통합전형의 경쟁률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한대부고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스쿨버스를 운행한다.도움말 한대부고 입학관리부장 김상욱 교사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2014학년도 한 대부고 모집 인원 및 설명회 일정◆ 모집 인원정원 내 : 남, 녀 12학급 420명- 일반전형 336명(남, 녀 구분 없음)- 사회통합전형 84명정원 외 : 20명- 고입특례대상자 8명- 교육보훈대상자 12명◆ 설명회 일정1차 : 10월 25일(금) 오후 7시, 송파구청 앞 교통회관2차 : 11월 08일(금) 오후 7시, 본교 다목적 체육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2
- 중학교 영어와 고등학교 영어는 다르다 11월이면 중학교 학생들이 기말고사를 모두 치루고 자신이 진학할 고등학교를 선택하며 초조하게 발표를 기다리는 시기가 된다. 중학교 과정을 모두 마친 이 시기야 말로 고등학교 진학전 자신의 영어실력을 점검하고 뒤돌아볼 절호의 기회이다.대부분의 학생들이 선행을 통해 영어공부를 많이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영어시험지를 접하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중학교 내신성적이 우수했던 학생들도 고등학교에 진학 후 갑작스러운 영어점수의 하락을 겪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유는 단 하나이다. 중학교 영어와 고등학교 영어는 목표가 다르기 때문이다.중학교 영어학습의 목표는 영어의 기본을 이해하는 것이다. 따라서 교과서 위주의 영어지문과 디테일한 암기를 필요로 하는 문법시험으로 성적을 가늠하게 된다. 중학교 교과서에서는 요구하는 단어의 양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고 시험범위도 교과서 내의 한정된 지문을 다루기 때문에 암기력이 좋은 몇몇의 학생들은 단기간의 벼락치기식 공부로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가 있었다.하지만 고등학교 영어학습의 목표는 이해력 그 자체를 묻는다. 영어로 된 다양한 주제의 글을 여러 가지 형태의 구문을 이용하여 짧은 시간에 읽은 뒤 해석과 해설을 할 수 있는 이해력을 기반으로 하는 것이다. 따라서 단답형 문제 또는 단순한 해석수업, 기본어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때 요구하는 영어단어의 양이 매우 방대하여 중학교 교과서 위주의 단어를 암기해온 학생들은 소위 말하는 멘붕상태가 된다.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는 블랙홀과 같은 시기가 오는 것이다. 고등학교 진학 전 다음과 같은 사항을 확인해보자1. 나는 짧은 글을 읽으면 글의 주제와 소재가 쉽게 파악되지 않는다2. 모르는 어휘가 나오면 문장 자체가 해석이 되지 않는다.3. 나는 영어구문의 주어/목적어/보어/술어 부분을 쉽게 구별되지 않는다.4. 나는 평소 영어단어를 암기하는 것을 힘들어 한다.5. 선생님의 해설을 들으면 이해되지만 정답지의 해석본으로는 정확하게 이해되지 않는다.4개 이상이 ‘아니오’라고 대답하는 학생이라면 고등학교에서의 영어공부에도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이라면 지금이라도 수능식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고등학교 진학 뒤, 갑작스럽게 변화된 영어수업에 적응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영어 외에도 공부해야할 학습량이 중학교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이 늘어나게 되고 영어 1과목에만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진학하는 학교별 특성상, 수업 후 자율학습시간 활용 역시 천차만별이다. 그러므로 지금 11월~3월까지 입학 전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새롭게 변화하는 유형의 영어에 미리 적응하여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단기간에 준비하는 만큼, 고등부 수업에 익숙하고 효과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고등 영어에서 요구하는 특성을 잘 이해한다면 짧은 시간동안에도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수능식 영어를 준비하는 방법 하나. 수능 영어는 방대한 어휘량을 요구한다. 미리미리 필요한 단어를 외우자. (Tip 하나. EBS 연계에 대비하여 EBS에서 출판된 단어교재를 미리 암기해보면 어떨까?)둘. 글을 읽을 때 글을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 왜 이런 글을 썼을까를 이해하자.(Tip 두울. 문제를 풀고 채점시 해설에서 글의 주제를 설명하는 부분을 꼭 읽고 내가 이해한 내용과 같은지 반드시 확인해 보자!)셋. 수능식 영어시험의 변별력은 빈칸추론 문제에서 시작해서 빈칸추론 문제로 끝난다.(Tip 세엣. 빈칸추론 문제에 대한 자신의 능력을 확인해보자. 주변 선생님 또는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넷. 수능식 문법문제는 이해력을 바탕으로 한다. (Tip 네엣. 기존의 암기식 접근법으로는 무리가 있다. 방학기간에 인강 또는 학원등을 통해 사고의 전환을 할 필요가 있다.)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옛 속담이 있다. 미리 준비하고 예비하면 좀 더 수월한 고등학교 생활을 보낼 수 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이제는 시작할 시간이다!김혜은 원장하이스타 잉글리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2
- 예비중, 예비고의 영어학습의 변화 이제는 거의 모든 중,고등부의 2학기 중간고사가 모두 종료가 되어가는 시점이다. 2학기도 중간을 넘어선 이 시점에서 초6과 중3 학부모님들은 바뀌는 학부에 대한 걱정과 근심으로 고민들이 많을 것이므로 이에 대한 방향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적는다. 예비중의 변화참으로 그러면 안되는 것이지만, 우리나라의 영어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물론 세계적으로도 2가지로 나누고 있다). 하나는 표현과 감각위주의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과 우리나라의 입시의 큰 맥을 이루고 있는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이다. 물론 영어라는 것이 한 가지만 잘 해서 되는 것이 아니지만 큰 중심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부분이 바로 중학교 1학년이다. ESL위주의 초등학교 영어 수업에서, 수능까지 이어지는 가장 기본이 되는 EFL로의 변화가 일어나는 시점이다. 외국인 선생님과 즐겁게 웃고 게임하면서 보냈던 영어 수업 시간이 이젠 우리나라 선생과 함께 지겨운 문법도 배우고, 어휘도 따로 암기하면서 짜증나는 시간으로 변하는 것이다. 예비중 어머님들의 오해해외 체류 경험이 있거나, 국내에서 꾸준히 어학원에서의 수업 등을 통하여 외국인들과 두려움 없이 의사를 전달하는 아이들을 보며, 영어에서는 어느 정도의 상위권 성적을 예상하고 기대하고 계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ESL의 많은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고 필수이긴 하지만 절대로 EFL까지 모두 해결해 줄 수는 분명히 없다. 특히 중학교 내신은 EFL로의 관문임으로 호락호락하지 않다. 예비중,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ESL방식의 영어학습이 ‘체험에 의한 체화’에 의한 것이라면, EFL 방식의 영어학습은 ‘학습에 의한 습득’인 것이다. 이를 분명히 인지하고 이에 맞게 학습방법을 바꿔야 한다. 어휘는 일정량을 매일 매일 학습하되 눈으로만 보아서는 안되고 꼭 발음기호대로 발음하면서 스펠링을 적는 연습을 하여야 한다. 문법은 문법의 기본을 예문과 함께 철저히 분석하며 이해하고 다시 예문을 빈 종이에 연습을 하면서 자신의 약점을 고쳐나가야 한다. 독해의 경우는 많은 지문을 읽는 다독(extensive reading)것에서 그치지 말고 많은 문제를 통하여 정독(intensive reading)하는 연습도 할 뿐만 아니라 노트 요약정리를 해보는 습관이 깃들어야 한다. 예비고, 지금부터 내년 3월까지가 대학 결정예비고의 변화는 예비중에 비하면 그 변화의 폭이 그리 크지는 않다. 이미 중학교 3년의 경험을 통하여 영어학습에 대한 변화가 이루어져 있으며 그 학습 개념과 방법도 많이 적응되어 있다. 하지만 대학입시에 근접해가고 있어 그 중압감은 다르지 않다. 조금 있으면 기말고사가 시작된다. 기말고사가 끝나면서부터 학생들은 나태해지고 조금 맘 편히 친구들과 자신의 취미생활을 하면서 나름대로의 여유로운 생활을 영위하기를 바라게 된다. 하지만 지금부터 내년 3월까지가 학생들의 ‘성적 역전’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시기이다. 특히 남학생들의 변화가 두드러지게 보이며 절대로 헛되이 보내서는 안되는 시기이다.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수학에 치중하는 분위기가 만연되어 있어서, 영어학습량이 상대적으로 많이 줄어드는 현상도 그냥 흘려보내서는 안되는 중요한 학습환경의 변화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중3의 겨울방학이 지나기 전에 수능영어의 기본적인 학습의 틀이 갖추어진 상태로 올라가야 한다. 그래야 수능 1등급에 도전할 수 있다. 예비고, 어떻게 학습하여야 하나.우선은 수능에서 요구하는 어휘의 양과 질이 최근 3년간 많이 늘었다. 그로 인해서 지금 학습해야 할 어휘의 양과 시간도 충분히 확보하고 학습하여야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일주일마다 고등학교 1,2 학년 정도 수준에서 시행 된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면서 연습하여야 한다. 단어 책을 통한 어휘의 습득도 중요하지만 모의고사를 통해서 모르는 단어를 정리하고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특히 틀린 문제를 그대로 놔둔다면 절대로 효율적인 학습이 될 수가 없다. 틀린 문제는 반드시 오답노트를 통해서 정확히 이유를 밝혀내야하며, 정확한 해석을 위한 문장 구조를 다시 한번 파악해야 하는 것뿐만 아니라, 문장 간의 내용상의 흐름을 이어주는 의미구조 파악과, 주제문과 부연설명문의 관계까지 확실히 정리하는 습관이 이루어져야만 한다.고등학교 과정에서 가장 좋은 참고서이자 교재는, 첫 번째로는 수능 기출문제이며 두 번째로는 모의고사 문제임을 잊지 말자. 이상으로 예비중과 예비고에 대한 간단한 중요성과 학습정보를 기술하였다. 중요한 것은 어떤(which)이 아니라 어떻게(how)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은 스스로가 깨우칠 수 밖에 없다. 본인 스스로에 대한 관리 노하우가 부족하거나 학습량에 대한 로드맵 등이 의문이 된다면 전문기관을 찾아서 학습관리자에게 문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종수 원장 임팩트7영어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0
- [정기국회 쟁점 │④ 6개 특위 종료] 재정·사법개혁·공정방송 ‘빈손’ 우려 여야간 의견차 커 … 기름유출·국제경기 등 지역현안엔 한목소리이달 말로 6개 특별위원회가 종료를 선언한다. 예산재정개혁특위, 사법제도개혁특위, 방송공정성특위 등 3개는 빈손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정치쇄신특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피해대책특위, 평창 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 지원특위 등 3개는 여론의 압박과 지역현안이라는 공통점을 안고 어느 정도 성과를 낼 것으로 평가된다. '빈손' 특위는 예정대로 끝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적이 나고 있는 3개는 연장될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 주도의 특위는 실패작? = 야당이 주도한 사법개혁특위와 방송공정성 특위는 여당의 완강한 비협조로 사실상 성과를 내기 어려울 전망이다. 국정원 국정조사와 비슷한 모습이다. 방송공정성 특위는 매주 회의를 열며 열의를 보이고 있지만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 방송공정성 특위 관계자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문제가 핵심인데 여당에선 여당의 입김이 강한 현재 상황을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어 접점을 찾기 어렵다"면서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소속이 아닌 의원들로 특위를 구성하고 3월에 만든 후 7월에야 본격 가동될 정도로 비협조적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야당 의원 중엔 기간연장을 얘기하기도 하는데 연장한다하더라도 현재의 구도라면 얻을 게 없다"고 평가했다. 사법개혁 특위 위원인 민주당 최원식 의원은 "상시특검제와 특별감사관제 도입이 핵심인데 합의하기 어렵다"면서 "처음부터 예상했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법개혁 특위 관계자는 "논의 범위가 애초에 너무 광범위해 성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웠다"면서 "상임위에서 논의하는 게 더 적절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예산재정 개혁특위는 예결위 상임위화, 지방재정확충, 공공기관 재정개혁, 세원확충과 재정건전성 확보 등 4개의 주제를 놓고 광범위한 토론을 벌였지만 의견접근에 사실상 실패했다. 특위의 입장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이번주중 지방재정을 보완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돼 막판에 힘이 빠지는 모습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여론 지지하면 성공작? = 여야 충청권 의원이 총출동한 허베이스피리트호 특위는 2가지 성과를 거뒀다. 민주당 간사인 박수현 의원에 따르면 5~10년 걸리던 피해보상 민사소송을 20개월 이내로 줄이는 특별법이 통과됐다. 기름유출의 실질적인 책임회사인 삼성중공업에 요구한 지역발전출연금 5000억원 확보도 60%(2800억~3300억원)정도 달성했다. 박 의원은 "삼성중공업이 5000억원의 출연금을 낼 때까지 특위를 이어가겠다는 게 여야의원들의 공통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평창 및 국제경기대회 특위도 평창, 인천, 광주, 문경, 충주 등 국제경기대회를 안고 있는 지역 의원들이 주축이 됐다. 특위는 각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지원을 압박하는 데 힘을 모았다. 민주당 간사인 윤관석 의원은 "여야 의원들 지역에 골고루 국제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여야를 불문하고 공감대가 있다"면서 "특위기간을 연장해 경기준비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지원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쇄신특위는 국민 여론에 밀려 겸직금지 등 1차 쇄신안을 만들어 본회의에서 우선 통과시켰다. 이후엔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방선거공천제도, 세비 현실화방안과 선관위가 제시한 선거제도 개선 등 많은 과제가 겉돌고 있다. 특위 관계자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굵직한 논의대상이 남아있어 정치쇄신위가 종료되더라도 상임위 성격의 입법권이 있는 정치개혁특위 등이 새롭게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0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9월 2주 송파소식송파구, 2013 여성건강대학 개강송파구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3층 교육장에서 ‘여성건강대학’을 운영한다. 구는 중년여성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보건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 커리큘럼을 중년여성에게 나타나는 만성질환 예방 관리에 맞췄다. 골다공증과 여성암, 요실금과 같은 질병예방교육을 비롯해 치매나 수면장애, 성(性)건강 등 정신적인 측면도 함께 상담해준다. 이때 교육일정에 맞춰 골다공증 및 자궁암 검진, 체성분 검사를 병행해 현재 건강상태 진단도 알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내달 29일까지 총 9회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40대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보건소 건강증진과(02-2147-3511)로 문의하면 된다.송파의 가을, 독서 바람이 분다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송파구의 ‘북 페스티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 4일 ‘북콘서트’와 6일 성내천 물빛광장에서의 어린이도서교환전과 도서전시?체험전을 시작으로 ‘책읽는 송파’ 문화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오는 13일에는 영파여자고등학교에서 ‘2013 청소년 독서 어울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교내 곳곳에 독후화를 전시하고, 독서토론대회와 독서 감상문 낭독의 시간을 마련한다. 인근 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43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책을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독서수다’는 관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24일엔 소나무언덕 잠실본동 작은도서관, ?26일은 마천1동 새마을문고, 그리고 ?27일에는 소나무언덕 4호 작은도서관에서 주민들이 같은 책을 읽은 후, 의견을 나눈다. 10월에도 책 읽는 분위기는 이어진다. 3일부터 나흘간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한성백제문화제와 함께 하는 독서 한마당’이 대표적. 주민들과 관광객 2000여명이 모이는 축제 기간 동안 도서 전시회, 낭독회, 작가와의 만남, 북아트 체험전 등이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7일 오후 2시에는 잠동초등학교 대강당에서 ‘독서왕 선발 퀴즈잔치’가 예정돼있다. 사전에 연령대별(초등부/중둥부/일반부) 도서를 선정, 탐독을 해온 참가자들에게 관련 퀴즈를 낸다. 마지막까지 생존한 최후의 1인이 독서왕으로 선발된다.강동 소식바이오에너지 체험농장 개장강동구가 암사동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바이오에너지 생산 체험농장’은 2010년 최초 개장 이래 연간 4천명 찾는 친환경에너지 교육 명소이다.총 2120㎡ 규모의 이곳 체험농장에서 봄에는 유채씨, 가을에는 해바라기 씨를 이용한 바이오디젤 생산 체험과정을 운영한다. 자신이 만든 바이오디젤을 주유도 하고 자동차도 타볼 수 있다.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전구에 불이 켜지고 믹서로 과일주스를 만들어 시식할 수 있는 ‘자가발전 자전거’도 타볼 수 있고, 태양을 동력으로 달리는 ''태양광 모형자동차''를 만들어 직접 운행해 보고 태양열을 이용하여 계란도 익혀보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해바라기꽃 개화기인 오는 30일까지 평일(월~금)에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이 없는 날과 휴일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험과 바이오에너지 체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2-3425-5953벽화로 즐기는 강풀의 웹툰강동구에 ‘강풀만화거리’ 조성이 완료됐다. 조성 장소는 도시 인프라가 열악하고 개발이 지연되어온 주거지역으로 성내2동은 <바보> <당신의 모든 순간> 등 순정만화 시리즈, 천호3동은 노년층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테마로 그렸다.구청 주도의 일방적 사업방식을 벗어나 주민설명회와 주민참여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쓰레기 문제 등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주민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한편 구는 벽화가 그려진 마을의 주민을 벽화해설사로 양성해 방문객들에게 벽화설명과 함께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도슨트 운영은 자원봉사로 이뤄져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7개월간 진행되는 ‘독서마라톤’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2회 강동 책 읽기 마라톤’을 개최한다. 종목은 ▲비기너 코스(10km=1만쪽) 하루 독서량 약 48페이지 ▲하프 코스(20km=2만쪽) 하루 독서량 약 95페이지 ▲풀 코스(42.195km=4만2195쪽) 하루 독서량 약 200페이지 총 3가지 종목이 있다. 작년의 경우 662명의 신청자 중 25.2%인 167명이 완주했다. 대상은 구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비기너코스는 초등학생만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 1000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세이브 더 칠드런 낙타도서관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마라톤 완주자는 완주증과 함께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광진소식시니어감시단, 떴다방 꼼짝마노인들이 일명 ‘떴다방’인 신종 홍보관, 체험방 등에서 고가의 건강기능식품을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피해사례를 막기 위해 광진구가 ‘시니어감시단’을 본격적으로 투입한다.시니어감시단은 60세 이상으로 식품위생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있는 전직 공무원,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일하던 노인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지역 내 경로당, 노인종합복지관 등 총 94개소를 월 2~3회에 나눠 순회하며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피해 예방교육과 계몽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떴다방 불법영업 행위에 대한 감시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감시단은 주로 식품 및 의약품 구별방법, 충동구매 예방요령, 떴다방 불법 영업행위 신고요령을 안내한다. 문의 02-450-1916결혼이주여성 위한 통번역 서비스광진구가 ‘결혼이주여성 통·번역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광진구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을 선발해 자양4동 소재 다문화가족 쉼터에 배치하고 다문화가족 상담 통역 서비스, 결혼 전 배우자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남성들을 위한 통역 서비스,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통·번역지원사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결혼이민자에게 생활정보, 관공서, 학교, 병원진료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4대 보험 적용과 주 28시간 이내 근무 시 월 75만원 상당의 급여를 받게 된다.광진아트마켓에 참여하세요광진구가 하반기 광진아트마켓 아름다운 장날을 개최하고 참여 예술작가를 모집한다. 특히 이번 광진아트마켓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개최하는 지역의 대표 축제2013 광나루 어울마당 축제와 연계한 ▲&lsqu 2013-09-10
- 전주시 결혼이주여성 검정고시반 운영 성과 톡톡 전주시가 다문화가족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한 결혼 이주여성 검정고시반이 놀라운 성과를 나타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월에 실시된 검정고시에 31명 전원이 도전, 17명이 합격(55%)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결혼이민자 검정고시반이 올 3월에 개강하여 6개월만에 이뤄낸 놀라운 성과다. 결혼이주여성 검정고시반은 그간 자격조건 미달로 사회저소득층을 형성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력수준 상승에 기여하고 나아가 사회·경제적 진출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검정고시 과정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을 기본으로 중졸반의 경우 선택과목 포함 6과목, 고졸반의 경우 8과목을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시험을 준비하는 결혼이주여성의 경우 단기간에 한국어 공부와 다른 과목을 병행해서 준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다른 도전자 보다 몇 곱절 더 힘든 환경이다. 이번 고졸반 검정고시에 최종합격한 유지평(35세)씨는 중국 출신으로 지난 2003년에 국제결혼으로 한국에 정착해 살고 있다. 그는 한국 사회에서 제대로 살아가기 위한 학력취득과 전문적인 직업을 갖는 것이 꿈이었다. “단기간에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려니 힘든 점도 많았지만 항상 열심히 응원해준 남편, 아이와 기쁜 소식을 함께하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주말을 여는 책 | 날씨가 바꾼 익사이팅 세계사] 기상이변, 현재진행형의 위협 윤재석 언론인지난여름은 정말로 잔인했다. 47일이라는 기상 관측이래 최장을 기록한 폭염에 기상청 슈퍼컴퓨터마저 비웃은 게릴라성 국지호우로 세인들은 물론 기상관계자들마저 갈피를 잡지 못하게 했다. 이제 대한민국은 아주 변덕스런 아열대 기후로 변해버렸다. 그런가 하면 2011년 겨울엔 보기드문 혹한이 엄습했다. 2010년 12월부터 시작된 혹한은 무려 39일간 지속됐다. 기후변화가 초래한 이 같은 기상이변은 현재진행형의 위협이다.날씨는 역사를 바꾼다. 저자가 '날씨가 바꾼 어메이징 세계사(2010년)'와 '날씨가 바꾼 서프라이징 세계사(2012년)'에 이어 속편으로 낸 이 책은 문명의 흥망, 전쟁의 승패, 역사의 숨은 이야기들을 날씨와 기후라는 관점에서 들여다본 저술이다. 오랜 세월 기상전문가이자 기상 장교로 일해 온 저자는 날씨와 전쟁, 기후와 문명의 상관관계를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하고 있다.전쟁에서 날씨가 승패를 좌우하는 요소였다면 기후는 문명을, 나아가 역사를 바꾸는 큰 요소라는 것이다. 마야 문명이나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대가뭄으로 인해 멸망의 길을 걸었다. 소빙하기가 닥쳤을 때 그린란드에 살던 바이킹들은 생존하지 못했지만 기후변화에 적응한 이누이트족은 살아남았다. 핏케언 섬과 마오이 석상으로 유명한 이스터 섬 문명은 기후변화로 인해 사라졌지만 티코피아 섬은 30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비옥하게 건재하고 있다. ◆기후, 문명과 역사를 바꾸다 = 기원 전 2350년 경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 사이 메소포타미아에 세워진 아카드 제국은 약 150년 동안 번성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그 배경에는 극심한 가뭄이 있었다. 땅이 말라붙고, 사람들은 마을을 버리고 떠났으며, 인구이동으로 식량과 물이 부족해지면서 멸망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는 1993년 고고학자와 지질학자, 토양과학자로 이뤄진 미국과 프랑스 공동연구팀이 토양 수분을 최첨단 기법으로 분석하여 얻어낸 결론이다.아카드뿐만이 아니다. 솔로몬과 시바의 여왕의 자손인 악숨이 고대 에티오피아에 세워 유향 생산으로 번영을 누렸던 악숨 왕국도, 앙코르와트의 벽에 새겨진 찬란한 문명도 대가뭄으로 인한 기근으로 멸망하고 만다. 그 외에도 비로 멸망한 우바르, 소빙하기 한파로 멸망한 그린란드의 바이킹 정착지, 대건조기가 무너뜨린 남미의 티와나쿠와 아나사지 문명 등의 흥망성쇠 역시 기후변화에 따른 것이다.날씨를 잘 이용해서 전쟁에서 승리한 사례도 적지 않다. 위왕 조조 휘하의 우금과 형주 증구천에서 대치하고 있던 관우가 증구천 상류를 막았다가 집중 호우 속에서 둑을 무너트려 조조군을 대패시킨 거나, 오스만튀르크 제국의 술레이만 1세의 헝가리 정복과 오스트리아 공격, 프레베자 해전 모두 날씨를 이용한 전법이었다. 한편 악천후를 이용해 전세를 유리하게 바꾸는 전술도 고래로부터 활용돼온 날씨전법.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고원지대에서 살던 몽골 칭기즈칸의 아들 오고타이는 스스로의 운신이 쉽지 않은 여름의 진흙뻘을 피해 한겨울인 12월 볼가강을 건너 러시아를 공격해 이듬해 3월 북부러시아를 손아귀에 넣는다. 영국 명예혁명 당시 오렌지 공 윌리엄은 프로테스탄트 바람(Protestant winds)의 도움을 받아 잉글랜드 페번지 상륙에 성공한다. 나폴레옹이 아우스터리츠 전투에서 승리한 것은 짙은 안개 덕분에 가능했다.문제는 자연(또는 날씨)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것을 한쪽이 알고 있다면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떼어논 당상이다. 남유다의 히즈키야 왕은 라기스성을 함락한 후 예루살렘 성을 포위한 아시리아의 센나케리브 왕에 맞서 싸우기 위해 대규모 수로공사를 감행한다. 성 밖 기혼샘에서 533m의 터널을 뚫어 성 안 실로암못으로 안정적인 물 공급을 받을 수 있었다. 반면 건조한 기후에서 성 밖의 센나케리브 왕은 물 부족으로 고생하다 결국 퇴각했다. 고대 그리스를 침공한 페르시아군은 전쟁 중 강한 폭풍, 바람, 이상 조류 등의 기상기후로 말미암아 싸움에서 패해 물러갈 수밖에 없었다.한 때 만주의 강국이었던 부여 왕 대소는 한랭 기후와 가뭄으로 인한 식량해결을 위해 고구려에 조공을 바치라고 했으나 거절당한다. 이를 기화로 기원 전 6년 군사 5만을 끌고 고구려를 침공했으나 갑작스런 혹한과 폭설로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퇴각했다. 서기 13년 제2차 공격 때도 고구려 수도 국내성 진출을 눈앞에 두고 심야 강추위 속에서 무휼(대무신왕)에게 대패하고 만다.◆아무도 예측하지 못하는… = 우리 민족에게 가장 치욕스런 전쟁으로 꼽히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전세는 모두 추위가 결정지었다. 1592년 4월 700여 척의 전함으로 조선을 침공한 왜군은 불과 20일 만에 한양을, 개전 두달 만인 6월 중순 조선팔도를 거의 유린했으나 12월 25일 명나라 군 5만이 압록강을 건너오자 꼬리를 내리고 패주한다. 바로 추위에 대한 대비가 없었던 탓이다. 1636년에 발생한 병자호란 역시 추위에 강한 청나라 군대가 12월 압록강이 얼었을 때 쳐들어올 것을 미리 알지 못한 결과 삼전도의 굴욕을 당하게 됐다. 이처럼 인간이 예측하지 못하는 뜻밖에 날씨로 인해 승패가 갈린 사례는를 수도 없이 많다.결국 기후는 또 다른 전장(戰場)이다. 미국 독립전쟁의 도화선은 세금부과였지만 그 뒤론 한랭기후가 원인이었다. 추운 날씨로 영국 경제가 파탄 직전에 이르자 전비 충당과 경제 살리기를 위해 아메리카 식민지에 점점 과중한 세금을 부과하게 됐다. 하지만 국부(國父) 조지 워싱턴의 병력은 수적으로나 무장에서 절대 열세였다. 1776년 12월 26일,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강한 폭풍우가 몰아쳤다. 이 절호의 찬스를 노칠 워싱턴이 아니었다. 그는 소수의 병력을 이끌고 얼음이 둥둥 떠내려가는 델라웨어 강을 건너 영국군을 공격했다. 소수의 오합지졸이 다수의 용맹스런 영국군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강추위 속 기습 덕분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인도-중국 항공단 조종사들은 인도 북동부 아샘 지방에서 중국의 쿤밍(昆明)까지 800㎞나 이어진 험난한 공로를 넘는 극적인 공수작전을 통해 미군과 중국군에게 보급을 할 수 있었다.이 책은 고리타분한 날씨얘기가 아니라 흥미진진한 역사 얘기다. 이는 순전히 저자의 독특한 이력 덕분이다. 대학에서 기상학을 공부하고 공군 기상장교로 복무한 경력을 지닌 그는, 현재 날씨정보회사의 기상정보본부장으로 일하면서 대학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는 천생 '기상쟁이'다.플래닛미디어 / 반기성 지음 / 1만8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