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검색결과 총 9,9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4년 1월 2주 송파소식 송파, 서울시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구'' 선정송파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3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우수구’로 선정됐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실효성 있는 지도점검 시행,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업무 수행 등 지난 1년간 구민의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고자 했던 송파구의 노력을 서울시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환경관리실태 평가 항목은 ▲배출업소 환경관리 분야,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정보관리 분야, ▲모범업무 수행 등 5개 분야 15개 항목으로, 구는 각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세부항목으로 배출시설 지도점검 관리 실태, 환경 감시 네트워크 활성화, 자율점검업소 관리, 환경신문고 응대 실태 등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한성백제문화제,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서울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4년 문화관광축제 선정’에서 ‘유망축제’로 이름을 올렸다.‘문화관광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1995년부터 전국의 각 지역축제 중 관광상품성이 큰 축제를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 시?도에서 추천받은 축제 중 40개를 지정했다. 한성백제문화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축제의 주제성을 강조한 프로그램 구성, ▲백제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코너 운영, ▲도심 속 역사문화축제로서 백제 한성도읍기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있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이번 유망축제 선정으로 구는 8900만 원의 관광진흥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명칭 사용, ▲축제 전문가의 자문 및 평가,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해외홍보와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축제의 관광상품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강동소식 생물서식습지 조성강동구가 도심 내 산지형 공원인 명일근린공원 내에 계곡수를 이용하여 도롱뇽 서식지를 보호하는 소규모 생물서식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명일근린공원 내 1000㎡ 면적에 서식습지 등 26종의 시설을 만들고 귀룽나무 등 교목 97주, 갯버들 등 관목 3340주 및 마름?물달개비?붕어말 등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도롱뇽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이번 생태보전 사업은 성내천에서 일자산, 고덕산, 한강으로 연결되는 녹지축상에 산재된 습지와 녹지를 활용하여 잠자리, 나비 등 곤충과 조류, 양서류 등 소생물들이 서식 할 수 있는 생물서식공간(biotop)을 조성하는 강동생태벨트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영주차장 5분 단위로 요금 부과 강동구가 차량 운전자들이 합리적으로 주차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부과 단위를 기존 10분단위에서 5분단위로 개선했다. 강동구의 노상 ? 노외 공영주차장은 15개소에 1761면이 조성돼 있으며, 5분당?▲1급지 노상 500원, 노외 400원, ▲2급지 250원, ▲3급지 150원, ▲4급지 100원, ▲5급지 50원으로 각각 부과된다. 또한 현금결제만 가능하였던 노상주차장 6개소 및 천호2동 주차장에서는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강동구 2014 예산 4054억원 강동구 2014년 예산이 총 4054억 원으로 전년대비 374억원(10.2%) 증가했다. 예산 규모가 증가된 주된 요인은 무상보육, 기초노령연금 등 국가복지사업 확대로 사회복지비가 전년대비 377억 원(23.5%증) 늘었기 때문이다. 복지분야에는 0~5세 무상보육 691억원, 구립어린이집 증설 7억2000만원, 기초노령연금 370억800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급여 213억8000만원, 청소년 누리터 운영에 1억 원을 편성했다.교육 분야에는 친환경무상급식 59억4000만원, 학교 환경개선등지원 9억원, 좋은 중학교 만들기 및 명문고 육성 7억2000만원, 자기주도학습지원 및 진로직업체험센터 운영 4억원, 중학생 상담원 배치 1억원 등을 편성했다. 지역경제활성분야에서는 일자리창출 및 사회적경제 육성에 22억9000만원, 어르신일자리운영지원에 24억원, 전통시장 지원 등에 2억8000만원을 편성하였다. 친환경부분에서는 친환경 도시농업 육성 8억2000만원, 친환경 농산물 로컬푸드시스템 구축에 1억원을 편성하였다. 또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여 주민참여예산 16건 11억 2900만원도 편성했다. 광진강동소식 서울동화축제 캐릭터 ‘나루몽’광진구가 서울동화축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서울동화축제 캐릭터 명칭 공모전’을 개최, 최우수작 ‘나루몽’을 비롯해 ‘깨비온’ ‘도도리’ ‘꿈비’ 등 우수작 3편, 장려작 6편 등 총 10개 응모작을 선정했다.최우수작 ‘나루몽’은 광진의 유래인 광나루의 ‘나루’를 앞글자로 차용하고, 꿈을 뜻하는 몽(夢)을 합친 말로, 광진의 역사적 상징과 동화축제의 꿈과 상상을 함께 담아낸다는 뜻을 지녔으며, 친근하고 애착이 가는 캐릭터 이름으로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광진구는 2012년부터 어린이대공원이라는 지역적 기반을 활용한 서울동화축제를 개최하면서, 장난끼 많은 도깨비, 자유자재 변화무쌍한 용, 귀엽고 사랑스러운 토끼가 하나된 어린이의 꿈과 상상력을 길러 줄 수 있는 서울동화축제 캐릭터 디자인을 제작해 활용해왔으나 캐릭터의 공식 명칭이 없어 캐릭터의 활용을 극대화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광진구는 2014서울동화축제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나루몽’을 서울동화축제 캐릭터의 공식 명칭으로 선포하고,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개발 및 대외 홍보에 활용하는 등 서울동화축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겨울방학 이색 프로그램 광진구가 다채로운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5개 동 주민센터를 4개의 권역으로 구분해 중곡동 권역의‘양평군 외갓집 체험’, 구의·광장동 권역의 ‘내 꿈을 찾아 떠나는 직업 체험여행’, 자양동 권역의 ‘얼쑤 어린이 가무악 놀이교실’, 능동·화양·군자 권역의 ‘꾸러기 문화예술 탐험대’와 동별 이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한 중곡2동에서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활용해 초등학생 및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내년 1월 10일부터 1달간‘초등학생 수학교실’을 운영한다. 광장동에서는 1월1일부터 1달간 초등부와 유치부로 나눠 ‘겨울특강 어린이 미술’을 운영한다. 중곡3동에서는 북카페 그루터기에서 1월2일~ 27일까지 ‘초등 역사 독서논술 교실’을 운영해 학생들이 우리나라 역사에 관한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글로 표현하며 논술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의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생 총 270여명으로 선착순 2014-01-07
- 논술 공부에서 중요한 것 올해는 수시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 등급과 우선선발이 대학별로 폐지되거나 완화된다. 인서울 대학을 기준으로 하면 정시만큼 많이 선발하는 전형이다. 첫 논술 시험은 수능보다 앞선 9월에 치러지지만 고3을 앞둔 학생이라고 해도 논술 교육을 접해 본 적이 없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지금부터 논술을 준비한다 해도 본격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은 적다. 그래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논술 공부는 과연 어떻게 공부해야 효율적일까? 논술 교육의 핵심은 ‘첨삭’ 논술은 첨삭에서 시작해 첨삭으로 끝난다. 자신이 스스로 생각해 낸 논리를 글로 표현하고 이것이 논리적으로 타당한지 표현은 적절한지 선생님의 의견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학생은 자신이 쓴 글이 좋은 글인지 나쁜 글인지도 모르고 넘어가게 된다. 첨삭을 해도 충실하지 않다면 그만큼 학생이 교정받아야 할 부분을 놓치게 돼 학생이 힘들여 생각해 놓은 논리와 써놓은 글이 그저 별 문제 없는 글로 인정받는 부실한 교육이 될 가능성이 높다. 첨삭이 중요한 또 다른 이유는 논술은 다른 사람이 써 놓은 좋은 글을 여러 번 본다고 해서 완전히 자신의 것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문제를 푸는 전형과 좋은 글의 예시를 미리 보여줘도 학생은 그대로 글을 써내지 못한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도 마찬가지다. 글을 많이 써 보지 않은 학생이라도 평소 갖고 있는 언어 습관에 따라 자신의 논리와 표현은 각기 다른 개성이 있다. 그래서 자신과 다른 사람의 습관을 바로 복사하듯 따라 익힐 수는 없다. 오로지 자신의 특성을 그대로 둔 채 더 합당한 논리와 표현으로 첨삭을 통해 조금씩 교정해 나가는 방식만이 논술의 정도(正道)다. 논술에서 필요로 하는 사고방법과 논리전개 방식을 물들 듯 배워나갈 수 있는 방법은 학생의 특징을 고려한 충실한 첨삭밖에 없다. 그래서 논술은 소수의 인원으로 한반이 구성돼야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있다. 물론 강의 중심의 많은 인원이 같이 공부하는 방식이 도움이 될 때도 있다. 문제의 해법에 대해 뛰어난 선생님에게 자세한 설명을 빠르게, 많은 분량을 들을 때다. 하지만 이때에도 해법을 듣는다고 해서 자신이 꼭 그렇게 사고하고 쓰는 방법을 익혔다고 볼 수 없다. 스스로 해보고 교정을 받아야만 자신의 것으로 되는 게 논술의 특징이다. 다양한 주제를 외운다고 실력은 늘지 않는다 논술을 잘하긴 위해서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주제에 대해 설명을 듣는 것만으로는 그 주제에 대해 수준 높은 글을 써내지 못한다는 점이다. 사실 학생들은 이미 내신과 수능 공부를 통해 다양한 주제는 익혀왔다. 논술은 객관식처럼 단편적인 사실여부나 약간의 의미를 묻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로 하여금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확장된 사고를 하거나 여러 지식을 통합해 종합적인 분석과 의미를 발견해낼 수 있는지를 묻는다. 그래서 단순히 주제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해서 논술을 잘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논술에서 다양한 주제를 익힌다는 것은 그 주제에 대해 고민해 보는 것을 의미한다. 정규교과과정에서는 당연히 학생이 고민해 볼 것을 요구하지만 논술을 제외한 시험에서는 그러한 고민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다. 따라서 평소 주제를 알지만 고민해 보지 않았던 주제를 논술을 통해서 다시 깊이 있게 다뤄봐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논술 문제를 푸는 것이다. 문제 자체가 고민한 결과를 내놓으라는 것이므로, 논술 문제를 풀며 다양한 주제를 접해 볼 것을 권한다. 독서는 양보다 질 구태의연한 얘기지만 독서가 필수적이다. 서울의 상위권 학교의 논술은 수준 높은 독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글을 아무리 잘 쓴다 해도 합격할 수 없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독서를 통해 여러 배경 지식을 익혀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자신의 실력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독서를 통해서 한 번에 잘 이해는 되지 않지만 부분간 연관성을 따져가며 전체 의미를 파악해 가는 독서를 해야 한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서 책을 골라 읽을 수는 있지만 한 번에 바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더러 나오는 책을 틈틈이 읽으면서 논술을 준비하는 게 좋다. 그 독서량도 많으면 좋겠지만 고3 안에 3~4권이면 족하다. 그 정도도 읽지 않으면서 시험 요령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지성인으로 인정받길 바라는 것은 무리라는 점을 명심하자. 박문수 원장전 중앙일간지 기자전 대치 명품논술 문과 평가원장현 이지논술 문과원장Tel.412-33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두 배로 늘어나는 의대 정원, 우리에게 기회 2015학년도 전국 36개 의대입학 정원은?2,255명으로 2014학년도 1,538명에 비해 717명 늘어난다. 수시모집에서는 작년 651명(42.3%)에서 1,111명(49.3%)을 모집하고, 정시모집은 1,144명(50.7%)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으로 학생들을 더 많이 선발하는 의대는 연세대(원주),인제대, 관동대, 건양대, 울산대, 부산대, 경희대, 전북대, 충남대, 가톨릭대, 인하대, 가천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전남대, 중앙대, 성균관대 등 18개교다. 수시와 정시모집 비율이 50:50으로 같은 학교는 대구가톨릭대, 조선대 2개교였다. 정시에서 학생들을 더 많이 선발하는 의대는 순천향대, 계명대, 고신대, 한림대, 원광대, 서남대, 단국대, 을지대, 경북대, 경상대, 이화여대, 한양대, 영남대, 충북대,동아대, 아주대등 16개교이고 단국대 의대는 정시모집에서만 학생을 선발한다.올해 새로 모집하는 이화여대 일반전형은 학생부30+논술70로 선발하고 미래인재전형의 경우 1단계 서류100 2단계 서류70+면접30로 선발하고 경희대 논술전형은 학생부30+논술70이고 중앙대 논술전형은 학생부40+논술60을 반영한다. 울산대와 아주대는 학생부60+논술40을 반영하고 서울대는 지역균형 선발전형에서 3개영역 2등급 이내를 적용하여 작년보다 수능최저 등급이 올랐고 한양대는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특기자 전형은 대부분 수능최저등급이 없지만 일반 전형은 수도권 주요 의대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중 3개 영역 1등급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지만 지방 의대의 경우는 4개합이 6등급 이내로 약간 낮지만 수능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만 수도권 주요 의대에 가려면 수능 전 과목 2개 이상 틀리면 안 되고 지방의대의 경우 4과목 이상 틀리면 정시에는 의대 합격이 힘들었지만 올해부터는 모집인원이 늘어나 예년에 비해 조금 컷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 배로 늘어나는 의대정원의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 하지만 평소 모의고사에서 수능 1~2문제 밖에 틀리지 않지만 수능 당일 긴장하여 수능을 망치는 경우가 많고 재수생과 반수생으로 인하여 재학생의 경우 대부분 1등급씩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전문학원의 도움을 받는 등 수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의치한의대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위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허브엠디(www.hubmd.co.kr) 홈페이지에 올려놓았으니 참고 바란다. 허브엠디 공성철 원장 02-565-80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
- 강남구 소식 - 2013년 1월 1주 강남인강, 터치 한 번에 성적이 올라간다교육 1번지 강남구가 야심차게 운영하고 있는 중고교생 온라인 강의 사이트, 강남구청 인터넷방송(이하 강남인강)이 1천여 개의 강좌를 스마트폰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지난 12월 23일부터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점점 스마트해지는 교육환경에 발맞추어 모바일 기기로 수강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축한 강남인강은 기존의 인터넷 기반 강의 콘텐츠와 스마트폰 강의 서비스를 결합해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게 ‘움직이는 강의실’을 구현했다.선명한 화질을 제공해 집중력을 향상하는 것과 동시에 동영상 강의 수강 시 배속재생과 반복기능이 강화돼 학생들이 원하는 부분을 편리하게 들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 기존에 하나로 통합돼있던 중·고등부 홈페이지를 각각 중등부와 고등부로 분리해 학습정보를 보다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기능을 개선했다.강남인강은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보완의 방안으로 2004년 6월에 개국해 강남구민은 물론 전국의 모든 학생들에게 최고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고 전 과목 내신과 수능대비 모든 강좌를 별도 수강료 없이 연회비 3만원에 운영하고 있다.현재 “열정과 나눔”의 목적을 가지고 고3 수능준비부터 중1 내신대비는 물론, 수행평가 및 논술대비 특강, 예비 고1·예비 중1을 위한 주요 과목별 특강,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신규 강좌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마련해 놓고 있다.이번 모바일 서비스 출시와 2014 홈페이지 새 단장 기념으로 강남인강은 다음달 19일까지 수강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남인강 강좌 중 좋았던 강의나 아쉬웠던 점, 선생님께 드리고 싶은 말 등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미스터피자, CGV 영화관람권,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2013년 강남구 10대 핫뉴스는?강남구가 2013년 한 해 강남구를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하고 지난 30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뉴스는 강남구 시책과 현안 관련 뉴스에 대해 언론 매체별로 보도된 실적과 배점을 기준으로 절대 평가한 후 선정했다고 밝혔다.2013년 강남구를 빛낸 최고 뉴스로는 지난 6월 ‘강남관광정보센터 개관’과 8월 ‘한류스타거리 조성발표’, 12월 ‘강남투어는 전국 최초로 제작된 트롤리형 버스로!’ 등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추진돼 왔던 가시적인 성과들이 뽑혔다.이어 2위는 2012년 7월 ‘불법퇴폐행위와의 전쟁’ 선포 이후, 강남 길거리에 즐비하던 선정성 전단지가 말끔히 사라지고, 학교 앞 유흥업소 강제 철거로 인근 불법 퇴폐업소들도 자진해 철거하면서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는 소식이 차지했다.3위는 서울시가 구룡마을 개발 시행방식을 기존 공영개발 방식에서 환지를 포함한 혼용방식으로 변경하는 과정에 대해 강남구가 특혜 정황과 불법 의혹을 제기한 소식이 뽑혔는데, 결국 이 문제는 지난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집중 포화를 맞고 현재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에 있다.4위는 지난 4월 코엑스 G20광장에서 지역주민 1,500여명이 모여 핵실험을 강행하고 미사일 발사위협을 가해 온 북한의 도발을 강력 규탄하는 한편,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염원하는 결의를 다지며 캠페인을 펼친 소식이 꼽혔다.5위는 지난 5월 강남구 유망 중소기업 10개 업체가 태국과 인도를 방문해 2,601만 달러의 괄목할 만한 계약상담 성과를 올리는 동시에 기업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현지 기업인 200여명이 참여할 정도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결국 글로벌 기업 2곳과 MOU를 체결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는 소식이다.6위는 지난 11월 강남구가 지역 내 협력 의료기관 12개소와 함께 중국 대련시를 방문해 의료설명회를 개최하고 보건의료산업의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중국 동북지역 의료관광 시장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소식이다.7위는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강남명소, 신사동 가로수길과 코엑스 보도에 전국 최초로 QR코드를 부착해 스마트 폰을 통해 주변 위치와 쇼핑, 레스토랑, 주변 관광지 정보를 쉽게 안내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이 꼽혔다.이밖에도 강남구 관내 최대 IT도서관,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이 개관을 했다는 소식이 8위, 지역 내 우수한 청년 인재와 유망 중소기업을 연계한 행복 일자리 2만개 창출 소식이 9위다. 마지막으로 전국 최초로 민간 위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돈 버는 환경자원센터 개소소식이 10위를 차지했다. 강남구, 「2013 강남구 사회조사」발표강남구가 구민의 삶의 질과 복지정도·사회구조의 변화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2013 강남구 사회조사」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지난 12월 26일 발표했다.이번 사회조사는 강남구민의 의식조사를 통해 구민의 특성과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과 각종 사업 추진의 기초자료를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 2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올해에는 기본항목, 주거·생활, 교육, 교통, 보건과 복지, 문화와 여가, 공공·행정 등 총 7개 분야 72개 항목으로 조사표를 구성해 지난 9월 2일부터 9월 16일까지 2,000개 표본가구 만 15세 이상 5,000여명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문답식 조사로 실시했다.특히 올해는 보통 강남사람, 강남의 싱글족, 강남의 여성 부분을 따로 뽑아 분석하고, 강남의 청소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별로 응답 특성을 별도 분석한 점이 지난 조사와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금번 사회조사 결과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각종 사업을 되돌아보고 구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다 나은 구민의 삶을 위해 적극 활용하는 등 구정운영의 소중한 자료로 쓰겠다”고 밝혔다. 「2013 강남구 사회조사」책자는 강남구 관내 도서관과 동 주민센터에 배포했으며, 현재 강남구 통계정보 사이트(http://gss.gangnam.go.kr)에서도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클린 강남! 자정노력 결실강남구가 지난해 이어 ‘2013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에서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65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인과 공직자 설문조사로 측정한 청렴도 결과다.이는 그간 강남구가 클린 Call 운영, 예산 집행 상시 모니터링, 전국 최초 선출직 기관장에 대한 청렴도 평가, 전 직원 릴레이 청렴실천 결의행진, 강남구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용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사·용역 공개시스템 운영, 공직비리 익명신고 시스템 Help-line 운영, 이권·인사 청탁 배격, 예산낭비 방지, 부당지시 근절인 3 Zero 운동 전개, 클린신고센터 운영 등 투명하고 신뢰받는 구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결과다.특히, 주민이 금품을 제공할 경우 강남구 직원이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라 감사실에 신고하는 클린신고센터 운영결과를 보면, 2012년 36건, 400만원 상당을 접수처리 한데 이어 2013년에도 총 37건, 32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접수처리(사회복지시설 기증 17건, 반려 16건, 세입조치 4건)하는 등 직원 스스로의 자정노력도 도움이 됐다.또 지난해 7월 실시된 간부 공무원 청렴도 평가 당시, 신연희 구청장이 자신도 직원들로부터 직접 청렴도 평가를 받겠다고 자처해 선 2014-01-06
- 예비 중1, 고1은 겨울방학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 ‘지금이 아니면 언제 쉬겠는가?’ VS ‘지금을 놓치면 얼마나 더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가?'' 항상 이 시기는 부모와 자녀간의 대립이 가장 첨예한 시기가 된다. 두 의견이 모두 일리가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는 학수고대 하던 방학이고, 부모에게 있어선 남들을 역전 시킬 수 있는 찬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항상 이 시기는 부모와 자녀간의 사이가 많이 틀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이 시기에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자녀와 잘 이야기를 해야 할까? 1. 예비 중1들은 겨울방학에 신학기 예습을 하라 예비 중1들이 겨울방학에 기본적으로 해야 할 것은 신학기에 대한 예습이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수학의 갭은 매우 크다. 숫자에서 문자로... 양수에서 음수로... 연산에서 개념으로 모든 것이 한 번에 바뀌는 시점이기에 아이들이 아무런 준비 없이 중학교를 올라갔을 때에는 많은 고생을 하게 된다. 이것을 아는 부모들은 불안한 마음에 아이들에게 얘기를 하지만 아이들은 남의나라 이야기일 뿐인 경우가 많다. 중1 과정은 중학 수학에서 배우는 방정식과 함수의 기본 개념들이 모두 깔려있는 매우 중요한 part이다. 가끔 1학년이 끝나가는 시점에 이제 공부를 시작해 보려는 아이가 있다면 필자는 “1-1를 다시 복습 하세요”라고 말한다. ‘2-1’는 ‘1-1’의 심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수학은 나선형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기본 개념이 충실한 학생들이 다음 학년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과도한 선행 보다는 실속 있는 현행이 중요하고, 상위권 학생들은 적당한 선에서 선행을 나가주는 것이 효과가 있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반을 선택하여 그에 맞는 커리큘럼을 실행해 나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이다. 2. 예비 고1들의 겨울방학이 고등과정 3년을 좌우한다예비 고1들의 겨울방학은 초중고 12년의 학습 기간 동안 가장 중요한 3개월로 판단된다.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으로 바뀌면서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 일단 공부양이 엄청 늘어난다. 1-1 중간고가 한 파트가 중학교 1년 과정과 맞먹는 학습량을 요구한다. 아이들은 항상 고3이 되는 시기에 좀 더 빨리 준비하지 못해 부족한 시간을 핑계거리 삼아 재수를 다짐한다. 고1로 올라가는 겨울방학(80일)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재수 1년의 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필자는 장담한다. 학습량의 문제가 아니라 이 시기를 잘 보낸 학생은 대부분 고1 1년의 시간을 잘 활용하기 때문이다. 고1 학기 중의 1년이라는 시간은 고3의 기간보다 많은 것을 공부할 수 있는 시기이다. 막상 고3 때에는 수시, 논술, 자소서 등을 준비하느라 실제 공부 시간은 굉장히 적어진다. 그렇다면 12월, 1월, 2월에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첫째, 스케줄 표를 만들자. 고등학교에서는 모두가 시간이 부족하다. 할 것은 많고 시간은 적다. 대충대충 시간을 보내다가는 남들보다 앞서갈 수 없다. 스케줄 표를 만들어 보는 연습만으로도 남들보다 1년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처음에는 만들어봤자 잘 지켜지지도 않고, ‘이걸 왜 만들고 있지?’라는 회의가 들기도 한다. 하지만 욕심을 내지 말고 놀더라도 지킬 수 있는 시간표를 만들다 보면 어느새 시간을 짜임새 있게 쓰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둘째, ‘공부하는 엉덩이’를 만들자. 중학교 아이들을 보면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1시간을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공부는 질적으로 하는 것이지만 일단 오래 앉아 있어야 절대적인 학습량은 늘어나는 법이다. 힘들어도 참고 2시간씩은 앉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수능에서 시험 시간이 과목당 2시간 안쪽이기 때문이다. 시험을 두 시간씩 보는데 두 시간동안 평상시에 공부를 하지 못한다면 그 시험을 제대로 볼 리 없다. 셋째, 고등학교 1, 2, 3학년 전반에 대한 스케줄을 구상하다. 학생들은 1학년때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를 모르는 것은 당연할뿐더러 1학년 때에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1학년 때에는 국어와 수학, 영어에 올인을 하여 공부할 필요가 있다. 배워야 할것이 가장 많고 해야할 것도 가장 많은 시점인데 그 학습을 대부분의 아이들은 고2때에 한다. 1년이 없어져 버린 셈이다. 고2때에는 사회, 과학을 공부하면서 국영수를 유지하는 공부법을 채택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고3이 되는 시기에는 모든 것을 총정리 하면서 부족한 과목을 메우고, 수능의 감을 익히는 시기이다. 하지만 항상 고3 시기에 해야할 것들을 아이들은 하지 못한다. 그래서 재수를 선택하는 것이다. 필자는 모든 아이들에게 아이들이 재수를 하는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겨울방학을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1년의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고 설명한다. 우리 모두 3달만 고생해서 1년의 시간(재수)을 ''Save''해보도록 하자. 정석태 원장플러스알파수학 원장문의 031-901-17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2015학년 대학입시를 위한 제언 2015 수시 일반전형에서 논술전형 축소되는가?2015년 대학입시에서 대학들은 논술전형을 20% 정도 축소하고 정시전형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논술 전형 축소라고 논술을 준비하지 않는 것은 생각의 오류이다.실제 고려대는 수시 일반 전형(논술전형) 모집정원을 1227명에서 1132명으로 6.5% 감소하지만 정시 모집정원 1042명보다 많은 인원이고, 연세대는 논술전형 모집인원을 833명에서 10% 축소하여 750명으로 줄였으나 정시 모집정원 1082명의 70% 에 해당 한다. 수능우선선발이 폐지된 논술전형에서 논술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한양대에서 발표한 2013년 수시 일반우수자[논술중심]전형 자료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논술중심 전형의 가장 큰 변별력은 수능이었음을 알 수 있다. 2014학년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대폭 완화하였다고 대학에서는 발표하였지만 우선선발기준이 엄연히 존재하고 60%의 학생을 선발한다는 것은 논술성적보다는 수능이 우수한 학생을 뽑겠다는 뜻이다. 2015 논술전형에서는 우선선발이 모두 폐지된다. 수능최저 자체를 없애지 못하는 것은 대학이 최소한의 수학능력이 되는 학생 중에서 뽑겠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한다. 일반선발 수능최저가 충족되는 학생들은 학생부 성적이 반영되기는 하지만 영향력은 미미하며 논술성적순으로 합격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따라서 2015년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논술준비는 필수적이다.2014년부터 경기도 고교 모든 과목에 논술형 평가 경기도 교육청은 11일 ‘2014년 평가 형식 설명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평가 혁신’ 방안을 내놨다. 현재 도내 초·중학교는 전 과목에 걸쳐, 고교에서는 국어·수학 과목에 한정해 논술형 문제를 출제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고교의 모든 과목에서 논술형 평가가 실시되는 것이다. 평가 방법이나 반영 비율은 학교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이번 방침에 따라 대학입시에 반영되는 내신 성적에 논술 시험의 성적도 반영된다. 2015학년 대학입시를 위한 제언2015학년 입시에서 대학은 논술전형을 축소한다고 하지만 대학입장에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야 하므로 논술을 줄일 수가 없다. 모집인원과 반영비율이 줄어들긴 하지만 우선선발을 폐지함으로써 논술의 비중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었다. 현재 2014년 수시전형이 막바지에 와있고 정시전형만 남았다. 이제 2학년 차례가 되었고 소중한 시간을 알뜰하게 보내서 성공적으로 2014년을 맞이하면 2015년이 열릴 것이다. 김병수 SP과학 물리대표031-918-9912(후곡SP)031-906-9913(백마SP)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1
- 역사논술 특강 아이들의 특별한 인터뷰 지난 9월 3일 첫 수업을 조선으로 시작한 역사논술은 일제 강점기를 지나 분단의 현실을 아파하며 현대사까지 마쳤다. 그동안 역사적 배경을 인지하고 서술형으로 교과서 부분을 정리했다. 한국사편지를 읽고 특별한 사건에 대해 토론하면서 아이들의 정신은 부쩍 자랐다. 역사퀴즈를 숙제로 내와서 서로 묻고 답하는 순간 또한 진지한 시간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회, 역사 과목뿐 아니라 국어, 과학을 아우르며 전체적으로 이해력이 높아졌고 상식이 풍부해져서 똑똑한 아이들이 모여 알찬 시간을 만들어 가는 역사수업이라고 자랑하고 싶다. 함께 하고 있는 아이들의 소감으로 분위기를 전하고자 한다. 윤지향(심원초 6) 역사를 배운 적이 있지만 새롭게 알게 된 것도 많아서 좋다. 중학생이 되어 꼭 필요한 역사시험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생생한 원인과 결과를 알 수 있어서 암기할 필요가 없다. 조희완(심원초 5) 특별한 토요일이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게 되었다. 토론수업을 하다 보니 말을 잘하게 되어 발표가 쉬워졌다. 시험문제를 풀 때도 도움이 많이 되는 편이다. 김영훈(심원초 5) 어렵다고 생각했던 역사가 쉬워졌다. 모르는 단어 뜻을 새롭게 알게 되어서 문제 풀이할 때도 이해가 잘 된다. 왕에 관심이 많았는데 왕들도 힘들었다는 것이 놀랍다. 유정현(계남초 5) 시험점수가 높아졌다. 시험을 잘 치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다. 토론수업이라 발표를 잘하게 되었다. 한국사편지를 읽으면서 퀴즈 낼 때 어떤 문제를 낼까 생각하다 보면 집중력이 높아지는 것을 느낀다. 역사 퀴즈 문제 정답을 몰라 여자애들한테 딱밤을 맞을 때 정신이 번쩍 난다. 문현우(중앙초 5)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 역사는 흥미진진하고 신기한 사건들에는 이야기가 있어서 재미있다. 왕 아래 충신보다는 배신자들이 많은 점은 속상하다. 배신은 나쁘다고 생각한다. 우리 역사는 엉망이며 크고 작은 싸움을 너무 많이 겪었다. 김현수(상원초 5) 상식이 풍부해졌다. 잘못 알고 있었던 역사 사건들을 제대로 깊이 있게 알게 되었다. 왜 그런 사건들이 벌어졌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역사는 반복되며 돈과 권력이 중심이 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김정현(부원초 5) 역사와 사회 과목에 나오는 어려운 낱말들을 잘 알게 되었다. 헛갈리는 문제들도 확실히 이해가 된다. 갑오개혁이나 갑신정변 임진왜란 등이 왜 그렇게 불려 지는지 알게 되었다. 이승제(신도초 5) 무엇보다 학교 시험을 잘 보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배경을 알고 나니 외우는 것도 별로 어렵지 않고 특별한 사건들을 알게 되어서 다행이다. 역사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이해가 잘 되고 역사퀴즈 맞추는 게 재미있다. 서소연(중앙초 4) 사회 과목이 답답할 정도로 지루했는데 재미있어졌다. 5학년이 되어 역사시험을 보면 자신 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시험문제를 풀이할 때 도움이 되고 책 읽는 것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김혜인(중앙초 4) 역사 공부를 처음하게 되어서 어려울까 걱정했는데 재미있게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문제풀이도 역사 퀴즈 내는 것도 아주 어렵지 않다. 대단한 안중근의사다. 징병으로 끌려간 학도병은 마음이 아프다. 유다현(중앙초 4) 토론을 하고 한국사 문제를 서술형으로 푸는 것이 처음에는 어렵고 어색했지만 지금은 잘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문제풀이는 하는 시간도 엄청 빨라져서 좋고 우리나라 역사를 잘 알게 된 점이 좋다. 부천 뉴이데아 국어논술 김영쌤‘떡볶이 미사일’ 저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9
- 2013년을 관통했던 주요 교육뉴스 2013년 교육계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이슈들로 시끄러웠습니다. 역사교과서, 대입제도 개편, 국제중 입시비리 등 교육문제를 둘러싼 논란들이 끊이지 않았고, 문제가 터질 때마다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교육문제는 요즘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더욱이 2013년을 뜨겁게 달궜던 대부분의 교육이슈들은 2014년으로 이어지는 것들입니다.이에 2013년을 관통했던 교육계의 주요 뉴스들을 모아봤습니다. 영훈중 입시비리와 특목중·고 논란2013년, 교육계는 영훈국제중의 입시비리 문제로 시끄럽게 시작됐다. 사회지도층 자녀들이 부적절한 방법을 통해 영훈국제중에 입학한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교육청과 검찰의 조사 결과 성적조작은 물론, 입학 대가로 돈을 받는 등의 입시비리가 광범위하게 이뤄졌다.검찰의 조사가 확대되면서 입시비리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던 영훈국제중 교감이 6월 16일 유서를 남긴 채 자살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진다. 그리고 11월 15일 영훈국제중 김주하 이사장에게 특정 학생을 입학시키기 위해 성적 조작을 지시하고 학교 공금을 빼돌렸다는 이유로 징역 4년6월에 추징금 1억원이 선고됐다.영훈국제중 문제가 터지면서 수면 아래로 잠들어 있던 국제중의 존치여부, 특목고 문제 등이 다시 사회적 논란으로 떠올랐다. 이후 교육부는 자사고 등의 입시 개선안과 특성화중·특목고·자사고 등의 지정·운영기간 중 교육감이 직권 지정 취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한다.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방안 발표와 자사고 입시영훈국제중의 사회적 논란은 정부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정책에도 일정하게 영향을 미쳤다. 교육부는 8월 13일 일반고 지원정책과 자사고의 신입생 선발방법 개선안을 포함한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방안’을 발표한다. 이 정책의 핵심은 일반고의 교육역량 강화 방법에 대한 것이었지만, 정작 주목을 받은 건 자사고의 신입생 선발방법이었다. 2015학년도부터 자사고 지원 시 성적제한을 없애는 등 학교의 학생선발권을 대폭 축소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었다. 자사고 관계자 등은 정부의 방침이 발표된 직후부터 거세게 반발한다. 이후 정부는 10월 29일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방안’ 확정안을 발표하면서 자사고의 학생 선발권을 일부 허용하는 것으로 내용을 크게 수정한다. 확정안을 보면 2015학년도부터 서울지역 자사고는 추첨과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지방 자사고는 현행 선발방식(자기주도학습전)과 서울 선발방식 중 학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큰 변화 몰고 올 ‘자유학기제’ 시작 5월 28일 교육부는 한 학기 동안 집중적으로 진로 탐색 교육을 하는 ‘자유학기제 시범 운영 계획’을 발표한다. 커다란 교육 이슈에 묻혀 크게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자유학기제 시작은 여러 면에서 큰 의미가 있는 제도이다.박근혜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이기도 한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등의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수업 방식도 토론·실험·실습·프로젝트 수행 등 학생 참여 중심으로 개선된다.정부의 발표에 따라 자유학기제는 지난해 전국 42개 연구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됐으며, 올해 3월부터 전국 40개 연구학교에서 추가로 시범운영을 할 예정이다. 이후 2015년 6월에 자유학기제 실시계획을 확정·발표하고, 2016년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교육계에서는 이 자유학기제가 우리나라 교육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좋은 정책 취지에도 불구하고 2016년 전면 시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경쟁적 입시제도, 고교서열화 체제, 사회적 기반의 미비 등으로 자유학기제를 전면 실시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이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와 역사 왜곡 논란 8월 30일, 보수 성향의 학자들이 집필자로 참여한 교학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가 국사편찬위원회의 검정심의를 최종 통과한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교과서의 내용이 공개되면서 보수와 진보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놓고 치열하게 논쟁을 벌이게 된다.보수 학계에서는 현행 역사교과서의 ‘좌편향’ 문제를 지적했고, 진보 학계에서는 이 교과서의 ‘역사 왜곡 사례와 오류’를 지적했다.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에서 수백 건의 역사왜곡과 사실오류가 지적되고 검정합격 취소 여론이 높아지자 교육부는 검정을 통과한 8종 교과서 모두를 재검토, 수정·보완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10월 21일 교육부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포함 8종에 대해 829건의 무더기 수정명령을 내려 ‘물타기’ 비난을 받는다. 최종 승인을 받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의 왜곡·부실 지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큰 변화 없는 대입제도 개선 확정안 발표9월 23일, 교육부는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거쳐 ‘2015~2016학년도 대입제도’를 확정해 발표한다. 대입 전형 간소화, 줄어드는 논술 비중, 영어 수준별 수능 폐지, 특기자 전형 모집 규모 축소 유도 등이 주요 골자였다.그리고 10월 24일, 2017학년도 대입제도를 확정해 발표한다. 당초 8월 27일 발표한 시안에는 문·이과 융합이나 일부 융합이 포함돼 있어 관심이 집중됐지만 발표에서는 기존의 문·이과 구분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고 성적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평가해 9단계 등급만 제공한다는 것 외에 근본적인 변화는 거의 없었다. 폐지 요구가 높았던 국어, 영어, 수학의 A·B형 수준별 수능체제는 2015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이곳저곳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입시를 간소화해 학생 부담을 줄이겠다는 박근혜정부 공약과는 달리 학생들의 부담만 가중됐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12월, 경기도교육청이 9월 9일부터 10월 18일까지 조사한 ‘2013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경기도 학생 115만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이루어진 조사에는 대상 학생의 90.3%인 약 104만명이 참여했다. 이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답한 학생은 1.8%로 지난해 2차 조사 당시 7.9%에 비해 큰폭으로 떨어졌으며, 올해 1차 조사(2%)보다도 0.2% 감소했다. 또 학교폭력 가해경험이 있다고 밝힌 학생도 0.9%로 지난해 2차 조사(4%)에 비해 하락했으며 목격(보거나 들은 적) 경험을 묻는 질문에도 9.4%가 ‘그렇다’고 응답, 지난해 16.9%에 비해 절반가까이 줄었다. 학교급별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학생비율은 초등학생이 2.5%로 가장 높았고, 중학생 1.8%, 고등학생 0.7%였다. 또한 남학생의 1.9%가, 여학생은 1.6%가 학교폭력의 피해를 당했다고 답했다.폭력 유형별(중복응답)로는 언어폭력이 74.7%로 가장 많았고 집단따돌림(37.4%), 사이버 괴롭힘(21.7%), 신체폭행(21.7%), 스토킹(18.7%) 금품갈취(17.1%), 강제적 심부름(9.5%) 등의 순으로 많았다. 강제추 2014-01-09
- 표현어학원이 제안하는 겨울방학 영어 학습법 겨울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여름방학과 달리 겨울방학은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다른 과목과 달리 영어는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음 학기의 성적이 좌우될 만큼 중요하고, 이 기간동안 영어공부 방향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영어등급의 터닝 포인트를 맞을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평촌학원가에서 서술 논술형 영어내신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표현어학원의 김효정 총괄 원장에게 겨울방학을 활용한 현명한 영어공부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영어 실력, 어휘가 관건이다!6주간의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평소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제대로 할 수 없었던 부족한 부분을 익히게 되면 성적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김 효정 총괄 원장의 생각이다. 특히 영어 실력은 어휘가 관건인데 어휘를 잘 하게 되면 독해 실력도 저절로 늘게 된다는 것. 그럼 어휘 실력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 뭘까? 바로 암기다. 한 단원이 끝날 때마다 제대로 이해하고 또 많이 외우는 수밖에 없다. “겨울방학은 시간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이다. 표현어학원에서는 이 기간을 이용해 어휘 집중 수업이나 문법 등을 제대로 익힐 수 있는 플러스 원 수업을 진행한다. 또 누적테스트를 통해 수업 때마다 누적되는 과정을 되풀이하게 된다. 처음에는 학생들이 힘들어하지만 이런 어려운 과정을 넘어서게 되면 성취감과 더불어 비로소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 공부는 머리로도 하지만 몸으로 익히기도 한다. 힘든 과정을 넘어서고 성공의 희열을 맛보게 되면 결국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이 자신감은 어떤 일에도 굴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을 키울 수 있는 힘이 된다.” 몇 시간씩 의자에 앉아 반복 학습을 하다보면 어렵고 힘들지만 결국 그런 일련의 과정을 극복하면서 자신감과 연계된다는 김 원장. 자신감을 성취한 학생들은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의 공부방법까지 터득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독해는 문장 해석 아닌 글을 해석하는 것초등과정을 마치고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예비중1의 경우 초등영어와 확연히 다른 중등영어 학습방법에 대해 혼란스러움을 겪게 된다. 이런 예비중1은 문법을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중1 과정의 문법은 한 번씩 선행을 마치는 것이 다음 학기에 공부하기 수월하다. 또 중1학기 중간, 기말고사 기출문제를 접해보는 것도 유리하다. 지금의 입시제도 자체가 내신이 1단계 관문이기 때문에 영어를 학문으로 접근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예비고1은 독해하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 중학교 때부터 독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만 문장을 해석하는 것이 독해가 아니라 글을 해석하는 것이 독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때 고등 필수 어휘나 수능 필수 어휘 등을 미리 공부하면 독해가 훨씬 쉬워진다. 글쓴이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인데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는 능력을 키우라는 것이 표현어학원 영어학습 시스템의 방향이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지문을 해석할 때 단순히 단어만 보고 해석만 한다. 생각을 바꿔야 한다. 중3들의 TEPS 독해를 보면 핵심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TEPS는 수능 영어와 가장 유사한 문제들을 접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글을 해석할 때는 이 글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글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학생들에게 마인드 맵핑(mind-mapping)을 하라고 강조한다.” 김 원장은 학생들에게 글을 읽는 요령을 가르치기 위해 다양한 수업방식을 채택했다. 글의 핵심을 파악하기 위해 예를 들어 시험 문제에 ‘게티스버그의 연설’이 나온다면 링컨이나 그의 업적 가운데 노예해방, 평등 등을 먼저 떠올려 보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학생들은 추론을 하지 못하고 무작정 해석만 한다는 것. 최근의 내신영어나 수능영어는 지문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거나 글의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면 문제를 풀 수 없게 되어 있다. “ 영어는 회화와 문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어릴 때부터 영어 공부를 꾸준히 많이 하는 것뿐이다. 초등 때는 언어에 더 접근하는 방식을 추천한다. 또 좋은 문장을 많이 듣고 많이 따라하면 도움이 된다. 영어공부를 할 때는 반드시 자신의 목표를 정확히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표현어학원 031-388-0908/382-0700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8
- 수시 모집 합격률 30% 상승! 그 비결은? 올해 대입 정원 중 66.2%가 수시로 학생을 선발했다. 내년에는 수시 비율이 조금 줄 것이라고는 하나, 여전히 수시와 정시 모집 비율은 2대 1. 특히 상위권 대학은 우수한 학생들을 영입하기 위해 80% 이상을 수시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의 도내 수시 결과는 학부모들의 불안을 가중시켰다. ‘선생님들도 수시는 모른다’ ‘학교에 수시 준비 못맡긴다’는 이야기는 공공연한 사실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하지만 2014년 도내 고등학생들의 수시모집 합격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무려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인지, ‘역량’을 키우는 학교 교육의 변화를 소개한다. 학교 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성 제시 이번 수시모집에서 도내 고등학교들의 선전은 합격률 분석을 통해 명학하게 드러났다. 지난해 수시 합격생이 6,577명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8,880명으로 30%이상 상승한 것이다.(표 참조) 특히, 서울대 80명, 연세대(서울) 53명, 고려대 61명, 이화여대 53명, 한양대 68명, 중앙대 70명 등 수도권 대학의 합격 상승률도 30%이상 높아지면서, 강원도교육청에서 처음 도입한 대입지원관제도와 대입수시박람회, 입시설명회, 강원진학지도협의회 상담활동 등 진로지도의 노력에 좋은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하지만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곳은 일선 학교, 학교의 교육의 변화다. 이유는 간단하다. 진로를 중심으로 한 동아리, 학생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비교과활동을 적극 강조하며 학생들의 자율성을 키워내는 일선 학교의 노력이 경쟁력을 갖추기 시작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평창고는 지난해부터 ‘꿈Ing대회’란 이름으로 포트폴리오 발표대회, 논문대회 등을 개최해 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꿈을 계획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꿈이 같은 학생들끼리 모여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연구해 논문을 제출하는 것. 이번에 서울대 응용생물화학부에 합격한 김준수(19)군은 “논문 및 포트폴리오 발표대회를 준비하면서 관심 분야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었다”며 “목표를 위해 그동안 내가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돌아볼 수 있었고,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채우려고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울대 7명, 연세대 5명, 고려대 3명 등 등 수도권에 상당수의 합격생을 배출한 춘천고등학교 송근배 교사 역시 “인문계의 특성상 별다른 스펙을 쌓는 것이 쉽지 않지만, 학교와 관련된 동아리 활동에 관심을 갖게 하고 있다”며 인성, 창의, 진로,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 ‘창의경영학교’ 운영 프로그램이 수시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교사의 전문성과 열정이 필요해 수시 준비 뿐 아니라 학교 교육의 경쟁력에 있어 가장 핵심은 일선 학교 교사의 열정과 전문성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과 시스템이 있어도 이를 이끌어가는 교사의 노력 없이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시 합격률 100%’라는 수식어를 달며 화제가 된 화천의 ‘사내고등학교’의 3학년 담임을 맡은 남우현 교사는 “꿰어야 할 구슬이 한 움큼도 없는데 끈만 가지고 목걸이를 만들 수 없는 것처럼, 1,2학년 때 학생들이 이룬 것이 없으면 고3 담임으로 난감할 수밖에 없는 것이 수시 준비”라고 밝힌다. 즉, 이번 수시 결과의 비결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번 입시를 치룬 사내고 3학년 학생들은 1학년 때 신설된 과학 동아리와 논술 동아리 활동을 통해, 관심 분야의 심도 있는 지식을 쌓고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시간을 가진 것이다. 교사들이 방학 이용해 특정 주제에 관한 작문과 첨삭을 도와주는 방식으로 시작했던 논술동아리는 학생들의 요구로 상시 운영되면서 토론, 구술, 면접 활동으로 확대되었다. 2학년이 되면서 논술 동아리 카페를 운영하고, 각종 백일장에 참여했던 박모(19)양은 고려대 국어교육과에 합격. 다른 학생들과 협력하여 지역 간판의 고유어 사용 실태를 조사, 분석한 논문을 작성하고, 동아리 문집을 제작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산림과 관련한 직업을 희망했던 강모(19)군은 과학 동아리를 이끌며 식물과 관련된 쉽고 재미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동아리 담당교사이며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최정환 교사는 학생 개별 프로젝트를 진행 했고, 강군은 사내면에 존재하는 다양한 식물 분포를 파악하며 ‘사내면의 식생분포 관찰일기’를 진행했 201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