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별망초 교구 제작 교사 동아리 회원들 교구 제작뿐만 아니라 컴퓨터 활용 교육법에도 관심 많아“오늘은 생각 나무를 만들고 있어요. 모둠별 학습시간에 아이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우리 모둠 생각을 모아 보는 교구에요”지난 10일 별망초등학교 2학년 2반 교실.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간 방과 후 시간. 작은 책걸상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선생님들이 마치 일곱 난쟁이네 집을 찾아온 백설공주 같다. 낮은 책상, 불편한 의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교구제작에 한창인 이들은 별망초 ‘교구 제작 교사 동아리 DIYTT’ 회원들이다. 교구제작에 신나는 별망초 교사들이번 달에 별망초 교구제족 동아리 교사들이 함께 제작할 교구는 ‘생각나무’다. 두꺼운 박스지를 나무모양으로 오리고 그 위에 초록색과 갈색천을 오려 붙이면 된다. 이런 나무 모양을 접어 다섯 개 정도 자석으로 연결하면 책상위에 멋진 ‘생각나무’가 우뚝선다.아이들이 생각을 적는 예쁜 사과 모양 메모지까지 완성하면 생각나무 교구제작이 완성된다.DIYTT 동아리 대표 이정헌 교사는 “요즘 아이들은 특히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을 빨리 받아들여요. 이렇게 생각나무를 만들어 두면 자신의 의견을 열매에 적어 나무에 매다는 활동을 굉장히 즐거워하고 좋아한다”고 말한다.교구는 각 학년의 특성에 따라 조금씩 변화 발전한다. 세계지리를 가르치는 6학년 교사들은 생각나무위에 세계지도를 오려 붙였다. 생각나무뿐만 아니라 세계지리 수업에서 각 나라의 위치에 나라를 상징하는 국기를 붙이는 수업에 활용할 계획이다.교사동아리 DIYTT는 이렇게 매달 두 번씩 모여 수업에 필요한 교구를 제작하고 다양한 교육정보를 나눈다.김진아(6학년 5반 담임) 교사는 “교구를 만들어야지 하는 마음은 항상 있는데 마음처럼 쉽지 않다. 재료도 구입해야 하고 뭘 어떻게 만들지 아이디어도 부족한데 동아리 모임이 동기유발이 되는 것 같다. 선생님들끼리 모여서 만든 교구는 수업시간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된다”고 말한다. 스마트기기 활용 교구도 교실서 인기올해 3월 꾸려진 별망초등학교 교구 제작 동아리는 손으로 만드는 교구 뿐 아니라 컴퓨터를 활용한 교육법에도 관심이 크다. 지난달엔 스마트 교육 강사를 초빙해 ‘구글 드라이브를 활용한 설문과 문서작성 및 QR 코드만들기’에 대해 배웠다. 지난 수업에 대해 심지은 교사는 “아이들과 문제중심학습 수업시 피드백이 즉각적으로 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는데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하면 문제점이 해결될 것 같아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교사들이 직접 만든 QR코드는 학부모와의 소통에 도움이 됐다고 한다.이정헌 교사는 “더 알찬 수업 더 재미있는 수업을 만들기 위해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다. 초등저학년들은 시각적, 감수성을 키우는 교구제작에 초점을 맞추고 고학년이 될수록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활용한 교구를 제작한다”고 말했다.2011년 혁신학교로 선정된 별망초등학교는 DIYTT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사동아리가 운영중이다. 동아리는 해마다 새롭게 구성되는데 올해는 학급경영, 교육과정 분석 및 수업 나눔, 교구제작. 중국어 동아리가 만들어졌다. 거의 모든 교사가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다.이정헌 교사는 동아리 활동의 또 다른 장점으로 “전 학년 교사와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꼽았다. “학교 운영이 학년을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다른 학년의 어려움을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다. 동아리 활동은 모든 학년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다 보니 다른 학년에서 일어나는 일도 알고 서로의 고충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음악이나 미술 등 취미가 같은 교사들끼리 모여 동아리를 만드는 경우는 흔하지만 ‘어떻게하면 아이들을 더 잘 가르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모이는 교사동아리는 많지 않다. 특히 한 학교에서 교과관련 동아리 활동은 더더욱 쉽지 않은 일이다. 별망초 교사동아리 모임에서 집단지성의 힘으로 교육을 변화시켜 가겠다는 혁신학교의 정신을 엿볼 수 있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성지병원, 남극대륙으로 성지병원(이사장 안재홍)은 남극대륙 제2기지인 장보고기지 건설업체인 현대건설과 의료협약을 체결하고 장보고기지에 분원개설 및 정형외과 전문의를 파견한다.진료에 필요한 의료장비와 의약품, 의료소모품 일체를 준비하여 지난 14일 선적을 완료하고, 2013년 10월 25일부터 2014년 3월 24일까지 5개월 동안 건설현장 사원들의 진료를 책임진다.성지병원은 인도 탄자니아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서 해외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는 멀리 동토의 땅 남극에까지 의료봉사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예비 고3 공부법 한참 2학기중간고사를 보고 있을 현재 고2학생들에게 수학은 항상 고민거리이다.잘하면 잘하는 데로 고민이고, 못하면 못하는 데로 고민이다.현재 입시에서 문과와 이과의 수학을 대한 전략은 다르다. 하지만, 좋은 대학을 위해서는 수학이라는 과목은 필요한 과목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따라서 현재 고2학생들의 계열별, 수준별 전략을 이야기하고자한다. 우선 이과계열에서는 수학은 입시의 시작이자 끝이다. 안정적으로 1등급을 찍는 학생들은 논외로 하고, 2-3등급인 학생들은 공부시간의 대부분을 수학에 투자하는데도 불구하고, 지금쯤 좀처럼 안 나오는 성적 때문에 선행을 등한시하고 현행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 등급의 학생들에게는 선행은 필수적이다. 현행에 집중한다고 결코 성적이 뛰진 않는다. 1등급과의 차이가 수학적 머리가 아니라, 회독수이기 때문에 빨리 진도를 빼고, 차근차근 회독수를 늘려가야지만 성적은 오른다. 그러니까 너무 조급하면 안된다. 결국에는 또 선행에 발목이 잡힌다. 겨울방학이 가기 전에 수학1,2는 물론이고 기벡, 적통 진도까지 끝내야한다. 그리고 기말이 끝나는 시점부터 수능준비를 수학1,2를 끝낸다는 각오로 겨울방학을 지내야한다. 그리고 수리논술준비도 꼭 병행해야한다. 최근 정부의 예산삭감에 의한 논술축소권고안이나 며칠 전에 본 대폭 쉬워진 연세대문제를 보면, 좀 축소되고 쉬워질 것인 건 확실하다. 하지만, 축소한다고 해서 서울소재 10위권 대학에서 논술을 없앨리는 없고, 쉬워지면 논술을 준비한 학생들과 준비안한 학생들의 편차가 더 크게 때문에 더욱이 꼭 준비가 필요하다. 다년간 입시를 지도한 결과 수능점수 10-15점 정도는 논술이 뒤집을 수 있다. 바꾸어 얘기하면 수능에 올인해 그 점수를 앞서가도 논술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다.4-5등급 학생들은 더 조급하다. 이 등급의 학생들도 수학에 대부분의 공부시간을 쏟는데도 말이다. 문과수학으로 전향도 생각하는 학생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 문과수학을 반영하는 대학이 적을뿐더러, 바꾸더라도 고3때 전략적으로 바꾸어야지 지금부터 그런 생각을 하면 자칫 내신까지 망쳐버릴 수 있다. 일단 현행에 충실하되 공부수준은 수능 3점 수준으로 국한시키는 것이 좋다. 4점 수준을 지금 건드려봐야 고민만 더 될 뿐이다. 논술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수준은 아니나, 이 등급학생들은 기본적인 증명법 및 서술형에도 익숙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틈틈이 서술형준비식의 논술준비는 필요하다. 그리고 적성검사에 관심을 가지는 학생들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적성검사 또한 수능의 연장선상에 있기 때문에 내년 3월 모의고사를 기점으로 수능으로 갈지, 적성쪽으로 갈지, 혹은 병행할지를 결정하면 될듯하다. 하지만, 내가 쉬워 보이는 길은 남들에게도 쉬워 보이기 때문에 경쟁률이 상당히 높다는 것은 인지하고 적성은 준비해야 한다. 현재 문과계열에서 수학은 약간 계륵같은 존재이다.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기준으로보면 문과에서 쓸 수 있는 수학영역 성적은 2등급까지이다. 3등급부터는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대학이 없다고 보면된다. 그래서 현재 수학영역이 1-2등급이 나오는 학생들은 최대한 수능점수를 올리는데 매진해야한다. 현재 이 등급학생들은 수학1과 미통기 진도는 대부분 끝냈을 것이다. 혹시 끝내지않았다면 겨울방학전까지 진도는 끝내야한다. 수능3점 수준문제까지는 완벽해지도록 노력하고, 4점수준의 문제도 점차 정리를 해나가야 한다. 문과는 고3과 재수생의 수준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고3만 보는 3월 모의고사에 안심하면 안된다. 안정적으로 2개가 틀려야 1등급이고 4개까지가 2등급정도라고 보고 수준을 계속 끌어올려야한다. 논술에서도 수리문제가 포함되는 대학이 7개 정도 있는데 특히 고려대와 한양대는 그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인문논술과 다르게 따로 준비해야한다. 현재 3-4등급이 나오는 학생들은 수학영역을 좀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다른 과목은 수학보다 등급이 높은데 수학이 부족해 3-4등급이면 해볼만 하지만, 다른과목과 비슷하게 나와서 3-4등급이면 수학을 포기하는 것도 전략중 하나이다. 하지만, 명심해야할 것은 비슷한 수준의 대학이 수학이 반영되는 대학과 반영되지 않는 대학의 경쟁률은 약 2배정도 차이가 난다. 그리고 수학을 포기하고 다른 과목을 공부했을 때 비례적으로 나머지과목의 점수가 오른다는 법은 없다. 그러니 현실적으로 6월이나 9월 모의고사 때를 시점으로 수학반영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문과도 3-4등급 혹은 그 이하이면 적성검사를 고려할 수 있다. 문과 적성같은 경우도 대부분 언어, 수리이기 때문에 수능수학을 전략적으로 공부해야한다. 수찾사학원 이진혁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5
- 민들레도서관은 여성을 위한 도서관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이하 센터, 청주시 상당구 영운로 160-1)에 작은도서관이 새로 문을 열었다. 50여평 규모에 탁 트인 출입구, 깔끔한 나무바닥과 심플한 의자, 널찍한 책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모던’한 느낌이다.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도 있고 조용히 책을 꺼내 읽는 사람도 있다. 도서관이자 휴식공간이 새로 생긴 것이다. 물론 센터에는 전에도 작은도서관이 있었다. 하지만 예전의 도서관이 시골 공부방 같은 분위기였다면 지금의 도서관은 현대적인 미술관 같다. 여성들의 커뮤니티 장소로 거듭나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 ‘민들레도서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비지원사업 대상 도서관으로 선정된 후 올 6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지난 9월 25일 개관식을 가졌다.10여명이 앉을 수 있는 세미나실과 3200여권의 도서를 구비하고 있으며 아이 뿐 아니라 성인대상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취미 및 독서 동아리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리 담당자 박민숙 씨는 “YWCA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들의 왕래가 많아 이용이 잦은 편인데 사실 그동안 도서관 공간이 협소하고 장서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앞으로는 도서관을 지식습득을 위한 공간, 여성들의 커뮤니티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세미나실은 여성인력개발센터 이용자뿐 아니라 모임장소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또 아마추어 문화동아리 회원들에겐 공연장소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민숙 씨는 “나라에서 지원해 주는 만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러한 취지에서 민들레도서관에서는 매주 한번 씩 성인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뜨개질(월요일) △엄마가 역사 선생님(수요일) △책으로 힐링하기(목요일) △주제별 영화상영(금요일) 등으로 월 1만원 정도의 회비만 내면 누구라도 수강이 가능하다. 박민숙 씨는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엄마가 역사 선생님”이라며 “10월 중순쯤 개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취업하는데 도움되는 도서관 청주지역 대부분의 작은도서관이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이라면 민들레도서관은 성인 여성을 위한 도서관이다. 그래서 책도 어린이용(1200여권)보다는 성인용(2000여권)이 더 많다. 마음치유도서를 비롯해 인문학관련 도서, 특히 직업과 관련된 도서가 많아 직업을 구하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이재은(복대동 38) 씨는 “전에 있던 도서관에는 사실 볼 책이 마땅치 않아 잘 찾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자주 오게 될 것 같다”고 말헀다. 그는 이어 “특히 그동안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교육 받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젠 아이와 함께 와서 아이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나는 안심하고 교육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민들레도서관은 앞으로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주 업무인 직업상담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박민숙 씨는 “구직과 창업에 필요한 도서를 더 많이 구비하고 구직자들을 위해 분야별로 도서를 추천해 주는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며 “도서관에서 일자리도 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는 등 여성, 특히 엄마들에게 도움이 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운영시간 월~금(3월~10월 9:00~17:30, 11월~2월 9:00~17:00) 문의전화 253-3400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
- 최고의 수학박사들이 모여 설립한 연구중심 수학학교 우리 주위에서 수학공부에 어려움을 겪거나 수학을 포기함으로써 원하는 대학, 원하는 과에 진학하지 못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또한 수학에 뛰어난 학생들도 문제풀이 위주의 일률적인 교육을 받으며 오히려 수학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고 잠재성이 묻히는 경우도 많이 있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나 못하는 학생이나 그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처럼 무조건 수학을 피하거나 주입식 교육으로 점수 따기에 급급하기보다 학생들이 좀 더 근본적인 방법으로 수학에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년 3월에 오픈하는 ‘폴수학학교’는 대한민국 최고의 수학박사들이 모여 설립한 연구중심 대안학교로 앞으로의 꿈과 미래에 가장 영향력 있는 수학교육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폴수학학교’의 박왕근 교장을 만나 설립취지와 교육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학생의 관심사와 수학을 접목하는 프로젝트 수업 대학에 진학한다고 해서 수학으로부터 영원히 해방되는 것은 아니다. 대학졸업 후 직업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금융, 경제 경영 등 수학적 영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80퍼센트로, 수학은 직업을 선택하고 사회생활을 하는데 우리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박왕근 폴수학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갖는 꿈이나 비전은 어떤 분야이든 수학과 관련이 있지만 수학 때문에 그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을 많이 지켜봐왔다”면서 “기존의 암기나 주입식 교육이 아닌, 연구 중심의 수학 강점교육을 통해 학생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적성을 키워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고의 교사진과 함께 세계 최초로 수학 대안학교를 설립하였다”고 말했다. 폴수학학교가 기존의 교육현장과 다른 점을 꼽는다면 학생들이 수동적으로 듣는 수업이 아니라 학생이 주체적으로 주제를 찾고 연구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음악을 좋아하는 학생은 ‘피보나치수열을 이용한 작곡기법’ 연구를, 미술을 좋아하는 학생은 ‘브루노이 다이어그램을 이용한 미술작품’ 연구를 진행하는 등 학생의 관심사와 수학을 접목하는 프로젝트 수업이 주를 이룬다. 이는 과학고나 영재고에서 실시하는 R&E (Research & Education) 수업 모형으로, 우수한 학생뿐 아니라 일반수준의 학생도 자신의 연구를 진행하고 결과를 내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는 개별교육과정 폴수학학교는 꼭 수학을 잘하는 학생을 키우는 것에 목표를 두지 않는다. 수학적 기초 연구를 통해 수학을 싫어하는 학생들도 본인의 관심사와 수학을 접목시켜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관심 영역을 확장해 나가도록 지도한다. 박왕근 교장은 “학생들마다 수학적 능력이 다 다르므로 그에 맞는 개별교육과정이 이루어진다”고 말했다.개별교육과정은 학생의 학습 정도와 속도, 진도 등을 감안한, 각자의 수준에 맞는 맞춤교육을 의미한다. 수학적으로 뛰어난 학생들은 해외 저널에 논문을 수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월반제도의 도입과 수준별 교육을 통해 유학 등의 진로를 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면 교육과정을 따라가기 힘들고 학교현장에서는 개선할 기회가 거의 없는 학생들의 경우 그 학생에게 맞는 개별적인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코칭, 보충수업 등을 통해 이끌어준다. 박왕근 교장은 “이를 위해 처음 한 달간은 학생들을 파악하는 시간을 갖는다. 과목마다의 밸런스와 진도, 속도 등을 체크하여 학생의 속도에 따라 영어, 수학, 과학 등 느린 부분을 보완하고 부족한 부분과 속도에 맞는 커리큘럼을 짜게 된다”고 설명했다. 유학·논문발표 등 교내에서 모든 진학지도 이루어져 박왕근 교장을 비롯한 폴수학학교 교사들은 국내 최고의 수학전문가들로 10년 이상 학생들을 지도해오면서 수많은 성과를 보여 왔다. 수학을 잘하지 못하던 중학생이었지만 관심 분야의 논문 연구를 통해 하나고, 과학고 등에 진학하거나 대학수학 풀이노트로 MIT, 포항공대에 진학하는 등 국내외 명문대 및 특목고 진학 300여 명의 사례와 100여 편이 넘는 논문 지도사례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수학적 탐구를 통해 학생들이 융합중심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자신들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연구중심 수학학교를 세우게 되었다. 폴수학학교는 쾌적한 시골에 자리 잡고 있어서 스마트폰이나 게임 등 학업에 방해되는 유해요소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깊게 생각하며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동아리 활동과 봉사활동, 1인 1운동 등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더불어 민사고에서 8년간 영어와 유학을 책임지던 교무부장 출신의 이영상 교사가 영어와 유학컨설팅을 담당하는 등 별도의 과외나 컨설팅 없이 학교 내에서 모든 진학지도가 이루어진다. 문의 (02)1661-6133 www.pmath.org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쇠고기·과일 수입가격 10%대 상승 수입물가는 지난해 9월부터 11개월째 하락우리나라 수입물가가 1년 가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쌀 과일 등 체감물가와 밀접한 품목의 수입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은행이 12일 내놓은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7월 수입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9월(-2.2%) 이래 11개월 연속 떨어진 것이다. 하락폭은 줄어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전년동월비 10.8% 하락했지만 4월에는 9.7% 하락, 6월에는 4.3% 하락해 내림폭이 풀었다. 한은측은 "7월은 작년 같은 달에 견줘 유가가 올랐지만 다른 원자재가와 원·달러 환율이 내리며 수입물가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원재료 중간재 자본재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7월 원재료의 수입물가는 3.7% 떨어졌다. 중간재 수입물가는 -5.4%, 자본재 수입물가는 -5.6%였다. 그러나 원재료 중에서도 체감물가와 밀접한 일부 품목은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쌀의 7월 수입물가는 전년동월비 5.2% 상승했다. 쌀 수입물가는 4월부터 4개월 연속 전년동월 대비 오름세다. 자유무역협정(FTA) 등의 영향으로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던 과일 물가는 7월에 10.2% 상승세를 기록했다. 쇠고기 가격도 10.6% 상승했다. 쇠고기 가격 역시 지난 2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7월 수출물가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 내려갔다. 전월대비로는 0.8% 떨어졌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안양시 ‘장애인 학대’ 제보 묵살 의혹 동영상 제보 한달 반 넘게 무시 … 인권위 조사결과 상습폭행 등 사실로 드러나경기도 안양시가 한 장애인 복지시설의 장애인 학대 제보를 받고도 한달 넘게 묵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시설은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의 실태조사를 통해 장애인 학대 및 보조금 횡령 등 비리가 사실로 드러났다.11일 안양시 등에 따르면 공익요원 A씨는 지난 3월 18일 안양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 배치 받은 후 요양보호사들이 지적장애인들을 무차별 폭행하는 모습을 목격했다.A씨는 시 민방위팀 공무원 B씨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지만 "증거가 있느냐"며 제보를 묵살했다고 주장했다.A씨는 폭행 사실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이틀 뒤 동료 공익요원과 함께 B씨를 다시 찾아가 동영상을 보여줬지만 B씨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병무청과 상의해 4월 17일 A씨를 다른 복지시설로 이전 배치했다.하지만 A씨는 장애인 폭행 사실을 방치할 수 없어 4월 29일 병무청 담당자와 시 사회복지과에 이메일 등을 통해 장애인 학대 사실을 알렸다. 그제서야 시 사회복지과는 인권단체와 국가인권위 등에 관련 내용을 진정, 뒤늦게 인권위가 실태조사에 나섰다. A씨가 처음 제보한 지 한달 반 가량 지난 시점이었다.실태조사 결과 인권위는 요양보호사들이 2009년부터 최근까지 20여명의 지적 장애인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사실을 밝혀내고 관련자 2명을 지난 9일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밥을 늦게 먹거나 음식을 흘린다는 이유로 지적 장애인들의 뺨을 수차례 때렸고 훈육을 목적으로 만든 체벌방에 2∼3일씩 장애인들을 가둬놓기도 했다.또 시설장은 안양시에서 장애인 이용시설 2곳에 대한 보조금 2700만원을 받았지만 1곳은 실제 운영하지 않고 보조금만 받아 챙겼다. 장애인 보호자들에게 운영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이중 300여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인권위는 횡령혐의로 시설장 B씨를 검찰에 고발하고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안양시장에게 시설 폐쇄를 권고했다.A씨는 근무지 이전을 요청해 지난달 5일부터 한 방위산업체에서 복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제보를 묵살했다는 의혹에 대해 B씨는 "공익요원 A씨가 3월쯤 찾아오긴 했는데 '허리가 아파서 근무가 힘들다'며 이전 배치를 요청했을 뿐 학대나 폭행에 대해선 말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양쪽 주장이 대립되는 만큼 진상조사를 벌인 뒤 B씨의 대응에 문제가 없었는지 감사부서에 조사를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춘천 지역 농구 꿈나무들, 여기 모여라! 춘천 우리은행 한새농구단이 지난 2007년 여자 프로농구단 사상 처음으로 창단한 ‘주니어한새농구단’. 농구를 매개로 지역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미래 주역이 될 꿈나무들에게 체력단련의 기회 제공과 단체생활을 통해 사회성까지 기를 수 있는 기회로 지금도 주말마다 모여 연습에 한창이다. 특히 올해는 2013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유소년 클럽최강전 ‘W-Champs’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활약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다양한 혜택으로 팬 소통과 생활체육에 기여 주말 오후, 춘천중학교 강당은 주니어한새농구단원들의 끊임없는 움직임과 탕탕탕 농구공 튕기는 소리로 가득 차 있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1시간 30분씩 기본반과 심화반으로 나뉘어 각 25명씩으로 이루어진 4개의 클래스가 운영되고 있다. 현재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주니어한새농구단은 엘리트교실이 아닌 취미교실을 지향해 전문적인 분야보다는 아이들의 기초체력단련부터 농구 관련 룰까지 단계별로 배울 수 있다. 주니어농구단 운영을 돕고 있는 (주)디자인아이비 우은영 대표는 “현재 WKBL 소속 6개의 프로구단이 각 연고지의 농구 활성화와 팬 소통을 위해 주니어 구단을 운영 중이며, 특히 춘천은 우리은행의 지원 아래, 질 높은 프로그램과 다양한 혜택이 돋보인다”고 설명한다. 주니어 선수들에게는 우리은행 프로선수들과 똑같은 유니폼이 제공되며, 춘천 우리은행 홈경기 시 전용좌석인 ‘주니어한새존’에서 무료 관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대회 및 캠프 참여와 우리은행 프로선수들과의 만남까지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의 호응 또한 대단하다고 한다. “지난해 우리은행이 WKBL 정규리그에서 우승하면서 우리 주니어들도 힘을 많이 얻었죠. 동기부여도 되고 더 큰 꿈들이 생긴 것 같아요. 춘천에 연고를 둔 프로농구팀이 있기에 주어지는 혜택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 속에 보다 활성화되면 좋겠습니다.” KBL 유소년 클럽 최강전 준우승으로 실력 입증 주니어한새농구단은 연중 다양한 대회에 참가하는데 한국여자농구연맹에서 개최하는 유소년 클럽 최강전이 규모가 가장 크다. 지난 6월 속초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올해 대회에서 춘천 우리은행 주니어한새A(고학년)팀은 예선 5경기를 4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며 조1위로 통과해 4강에 진출했다. 이후 지난해 우승팀인 삼성생명을 준결승에서 물리쳤으나, 결승에서 만난 신한은행 주니어B팀에게 13:12의 1점 차로 안타깝게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하지만 6명의 멤버로 교체 선수도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멋진 결과였다. 이날 연습 중에 만난 유소년 클럽 최강전 준우승의 주역 한새A팀의 6명의 선수들은 저마다 밝고 자신감에 찬 표정이었다. 이경은(춘천초 6년), 이소원(남부초 6년), 김서현(만천초 6년), 이현승(소양초 5년), 박소원(남부초 5년), 윤소은(춘천교대부설초 5년) 등 대부분 저학년 때부터 농구단에 참여해온 베테랑 선수들이다. 프로선수 못지않은 열정의 농구 팬 주니어들 무엇보다 6명의 아이들 모두 농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한결같이 ‘엄마가 키 커진다고 농구를 권했다’는 것! 하지만 이제는 본인들이 더 농구의 매력에 빠져들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고, 그래서 다들 엄마에게 감사해 하고 있다는 대답들이다. “농구가 좋아서 주말에 다른 데 안 가고 꼭 연습에 참가해요.” “농구를 안 하면 심심하고, 한 주 쉬면 몸이 굳고 근질근질해서 빼먹을 수가 없어요.” 서로 어깨를 맞대고 한마디 한마디에 까르르 웃으며 맞장구치는 유쾌한 6명의 아이들을 보니 정말 즐겁게 운동을 하고 있고 이들의 팀워크 또한 의심할 필요가 없을 듯 했다. 아이들은 코치 선생님과도 친구처럼 언니처럼 다정다감해 보였다. 1점 차이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치자 속상해서 펑펑 울 수밖에 없었다는 아이들은, 그날 대회를 다시금 회상하며 내년을 기약한다고 의욕을 내비췄다. 비록 3명의 6학년들은 올해가 마지막이지만 나머지 멤버와 또 다른 후배들이 더 좋은 성적을 내주기를 바라고 있다. 수시접수를 통해 항시 대기자 모집 중 1시간 30분 정도 아이들의 연습을 지켜보고 있노라니 운동량이 생각보다 많아 보였다. 뛰고 던지고 하는 동작들이 되풀이 되면서 키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성장판 자극에도 효과적인 듯 했다. 매주 토, 일요일을 활용, 총 월 8회 활동을 하는 주니어한새농구단의 참가 수업료는 월 3만원 정도. 신학기 3월 1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 1년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회원 모집기간은 따로 정해진 것 없이 수시접수를 통해 대기자로 이름을 올리게 되며, 매년 2월 6학년 학생들의 졸업과 함께 대기자 순서대로 새로운 회원들의 참가가 가능하다. 현재까지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제한 없이 함께 참여하고 있지만, 내년부터 문화체육진흥재단의 방침으로 여학생 중심의 농구단이 꾸려지기 때문에, 농구에 관심 있는 3~6학년 여학생들이라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볼만 하겠다. 문의 : 264-1133(디자인아이비 김효태 팀장)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4
-
“친구 세 명 모여 아파트가 혜택 받자”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11일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 견본주택을 오픈한다.충남 아산시 음봉면 동암지구에 조성되는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는 △ 72㎡(구 29평형) 122가구 △ 84㎡(구 33평형) 754가구 △99㎡(구 39평형) 242가구 5개 타입으로 총 1118가구 규모다. 이로써 2004년 공급한 ‘더샵 레이크사이드’와 지난 5월 분양에 성공한 ‘더샵 레이크시티 2차’까지 총 3202가구 규모의 더샵 타운을 완성하게 된다.
교통입지 교육환경 생활편의 모두 갖춘 ‘미니신도시’ =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는 628도로변에 위치해 천안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 맞은편에 세계 최대 LCD관련 산업단지인 삼성디스플레이시티가 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탕정·백석·천안산업단지가 4km 거리 내에 모두 위치한 중심 입지다.단지 둘레에 연암산과 월랑수변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지 내 1Km의 산책로, 캠핑체험존, 텃밭 등을 조성해 ‘자연 속 도시’를 짓는 콘셉트로 설계했다. 또한, 단지 바로 옆 음봉중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와 연접한 북쪽 부지로 월랑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이전이 2016년 3월로 예정되어 있어 단지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는 단지 곳곳에 어린이 특화 아이템을 통해 아이를 키우기 좋은 아파트로 설계했다. 단지 내 키즈카페, 어린이도서관 등 어린이 중심의 커뮤니티 시설과 세대 내 코너리스 벽체, 눈높이 욕실, 컬러테라피 벽지도 적용했다.포스코건설 분양 관계자는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는 지난 4월 성공적으로 분양한 2차의 후속 분양 단지로, 3202가구 규모의 더샵 브랜드타운을 완성하는 마지막 단지”라며 “2차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감하면서 3차에도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공동구매하면 분양대금 일부 지원 혜택까지 =
특히 이번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는 2차에 이어 또 한 번 공동구매를 선보인다. 동일 직장에 근무하는 직장동료 또는 결혼 5년 이하의 신혼부부 3명이 모여 아파트를 계약하면 분양대금의 일부분을 지원하는 것. 공동구매를 신청하는 인원이 많으면 많을수록 할인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인근에 대규모 산업단지 종사자들과 신혼부부 비중이 높은 점을 겨냥, 보다 적극적인 네트워크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공동구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4월에 분양한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2차’에서도 공동구매를 실시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총 100여건의 공동구매가 이루어졌으며 이 중 직장인 공동구매가 약 70%, 신혼부부 공동구매가 약 30%를 차지했다. 공동구매에 참여를 원하면 자격기준이 충족되는지 확인 후 공동구매 웹사이트에 등록을 해야 한다.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에 청약을 하고, 지정계약기간일로부터 10일 이내에 계약을 하면 공동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427-3000)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thesharp.co.kr/lakecity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21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분양가는 평당 약 573만원부터 책정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8-2에 조성되어 있다. 분양문의 : 427-3000
*사진설명 : 충남 아산시 음봉면 동암지구에 조성되는 ‘더샵 레이크시티 3차’ 조감도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전세가율 70% 시대 “이참에 내 집 마련할까”가을 맞아 아파트 분양 줄이어 … 연말까지 주택 구입하면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
가을, 부동산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주민 10명 중 5명은 ‘주택 가격이 바닥을 쳤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4명은 올해 4분기를 ‘내 집 마련 최적기’로 꼽았다. 전세값 상승이 지속되면서, ‘차라리 집을 구매하겠다’는 수요자들도 주택마련 분위기를 형성한다. 충남의 경우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70% 수준으로, 천안 아산의 주요 입지는 80%까지 근접하고 있다. 실제, 불당동 한 아파트의 경우 매매 평균가 대비 전세 평균가가 80%를 육박했고, 쌍용동의 한 아파트는 80%를 넘어선 82%의 전세가율을 보이고 있다(KB국민은행 부동산 10월 4일 기준). 부동산 대책에 따른 세제 혜택도 풍성해 소비자들의 주택 구매를 부추긴다. 올 연말까지 6억 원 이하 또는 전용 85㎡ 이하 주택을 구입한다면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된다. 이런 분위기와 함께 천안 아산에 아파트 분양이 쏟아지고 있다. 물꼬를 튼 9월 아산신도시 2단계, 일명 천안신도시의 공공임대 청약에서는 491세대 모집에 총 1170세대가 청약 접수, 모두 1순위에 마감되면서 관심을 끌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10월 분양 물량 중 상대적으로 입지가 뛰어나고, 주변 시세보다 가격이 저렴한 중소형 대단지 물량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점에서 인근 시세보다 10% 정도 저렴한 아파트를 적극 공략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제목 : “여자들 마음을 어떻게 꿰뚫어봤지?”부제 : ‘더샵 레이크시티 3차’ 영유아 욕실 거울, 남성 파우더룸 등 세심한 설계로 인기몰이
11일 견본주택 문을 연 ‘더샵 레이크시티 3차’ 모델하우스는 세시한 설계로 인기가 높다. 가족 구성원 누구 하나 놓치지 않는 꼼꼼함이 방문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영유아를 배려한 설계가 눈길을 끈다. 전 타입 모두 벽면을 둥글게 마감한 ‘코너리스’ 설계로 아이의 안전을 배려했으며, 99㎡(구 39평형)의 경우 욕실에 영유아 전용 거울과 수건걸이를 설치했다. * 욕실에 설치한 영유아 전용 거울과 수건걸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별도로 구성했다.
*안방에 설계된 남성 전용 공간.
2013-10-13
- 합리적인 비용 쾌적한 시설, 스포츠 취향에 따라 골라 즐겨요! 지난 5월 리틀 야구장을 끝으로 야구장, 테니스장, 인공 암벽장, 파크 골프장을 포함한 ‘고양스포츠타운’의 모든 시설이 완공됐다. 고양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고양스포츠타운을 고양종합운동장 북서쪽 일대에 조성, 고양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가 관리 운영하고 있다. 엘리트 체육인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에게 개방된 고양스포츠타운은 시설이 쾌적하고 시설 이용료가 합리적이라 인기다. 각 시설이 대회나 시설 보수 등으로 임시 휴장 하는 경우도 있으니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살펴보고 이용하도록 하자. 모든 시설에 탈의실, 샤워실(여름에만 이용 가능),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위치 일산서구 중앙로 1601(대화동 2325번지 일대)홈페이지 daehwa.gys.or.kr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야구장(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고양원더스야구단이 홈경기 및 전용 연습구장으로 사용 중이어서 일반 대관이 쉽지 않다. 하지만 대관 가능일을 수시로 홈페이지에 공지한다고 하니 미리 확인하고 신청하자. 대관 신청 자격은 공사 기준에 따른 동호회 승인 조건을 갖춘 팀에게만 부여하므로, 대관을 원하는 동호회는 사전 승인(신청 조건 및 제출 서류는 고양스포츠타운 홈페이지 참조)을 받아야한다. 고양스포츠타운 홈페이지 대관 신청란에 동호회 대표 ID로 매월 20일 오전 9시50분까지 접수시키면, 같은날 오전 10시에 인터넷 추첨을 통해 사용자를 정한다. 동호회 한 팀당 1일 1회 추첨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용은 월 2회로 제한된다. 이용 가능 시간은 주간 오전 7시~오후 4시, 야간 오후 4~10시이다. 대관료는 1회 3시간 기준(3시간 미만시 3시간 이용료 적용)이고, 기본 시간 초과시 시간 당 20%의 가산금을 적용한다. 사용 전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금해야 하고 야간 조명 비용은 별도다. 문의 031-929-4868 >>> 리틀 야구장 본부석과 관중석을 갖춘 리틀 야구장은 유소년 야구 선수들에게만 대관하고 있다. 대관 신청 자격은 공사 기준에 따라 유소년 야구팀 승인을 받은 팀에게만 부여하므로, 자격을 부여받기 위해서는 소정의 서류 제출과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대관 신청방법은 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과 같다. 대관 가능시간은 3~9월은 오전 7시~오후 7시, 10~2월은 오전 8시~오후 5시이며, 이용료는 1회 기본 3시간을 기준으로 하며 3시간 미만시 3시간 이용료를 적용한다.문의 031-929-4868 >>>파크 골프장파크(Park) 골프(Golf)는 공원 같은 부지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골프를 재편성한 스포츠이다. 18홀의 천연 잔디로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단, 초등학생은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마지막 입장시간은 오후 4시20분이다. 개인 이용 요금은?1회 18홀 기준이며, 장비(파크골프채) 대여가능하고 대여료는 1천원이다. 부가세 10% 별도에 모든 사용료는 카드 결제만 가능하며 현금은 받지 않는다. 전용(대회나 행사) 요금은 2시간 기준.매월 첫째주 월요일과 셋째주 화요일 정기 휴장. 문의 031-919-8408(현장 사무실), 031-929-4868(운영 사무실) >>>인공 암벽장스포츠타운 휴게 공원 내에 위치한 인공 암벽장은 각각 높이 5.5, 16.5, 18미터의 볼더링 벽, 스피드 벽, 난이도 벽이 갖춰져 있다. 개인이 일일 입장을 원하는 경우, 현장에서 카드 결제 후 이용 가능하다.(현금 결제 불가) 이용료는 1일 1회 2시간 기준이고 모든 장비는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대회나 모임 등으로 대관하고자 할 때는 담당자와 미리 협의해야 한다. 이용료는 1회 2시간 기준이고 초과 이용시에는 시간당 환산 요금을 적용한다. 청소년과 성인 대상 강습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매주 화요일 정기 휴장.문의 031-919-8407(현장 사무실), 031-929-4868(종합운동장) >>> 테니스장하드코트 4면이 갖춰진 테니스장 역시 개인과 단체 모두 이용 가능하다. 개인이 연습 사용을 원하면 공사나 고양스포츠타운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예약과 결제는 사용 전일까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매월 25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분의 사용 신청을 할 수 있고, 개인당 1일 1코트 1회만 가능하다. 당일 사용은 예약이 되지 않아 코트가 비어있는 시간대에 한해 테니스장 옆 파크 골프장 사무실에서 현장 결제 후 가능하다. 단체가 대회나 행사를 하고자 할 경우 미리 담당자(031-929-4868)에게 연락해 협의 한 후, 기준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시간은 하절기(3월~10월)에는 주간 오전 6시~오후 6시, 야간 오후 6시~10시이고 동절기(11월~2월)에는 주간 오전 6시~오후 4시, 야간 오후 4시~10시이다. 이용료는 개인과 단체 사용 모두 2시간 기준이고 부가세 10% 별도이다. 야간 이용료는 2013-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