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광명·안산·의정부 고교평준화 도입 경기교육청 2012학년도부터 적용 2012학년도부터 경기도 광명, 안산, 의정부지역에 고교평준화가 도입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들 세 지역에 대한 고교입시 과열, 통학 여건, 수용 여건, 여론 지지율 등 4가지 기준을 검토한 결과 고교준화를 도입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세 지역 모두 평준화 지역보다 고교입시에 대한 과중한 부담을 갖고 있었으며 여론조사 결과, 찬성률이 3분의2를 넘어 학생과 학부모가 평준화를 강력히 희망했다”며 “2012학년도 입학대상인 현재 중학교 2학년생부터 고교평준화가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평준화 제도의 정착을 위해 3대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기피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실사 및 원인분석을 한 뒤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택지개발에 따른 학생수요를 분석, 학교 신증설로 학교·학급당 학생수를 줄여 과대학교와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립고의 정규교원 확대, 교육과정 특성화, 수준별 교육프로그램 다양화 등 수월성 교육을 내실화하고 장학활동을 강화해 학생·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고교평준화 확대도입 결정에 따라 도내 고교평준화지역은 수원·성남·안양권(군포·의왕·과천 포함)·부천·고양 등 포함해 모두 8개 학군 11개 시로 늘어나게 됐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5
- ‘흥타령축제 2010’, 일반부 대상 ‘Righteous Stars’에게 ‘천안흥타령축제 2010’의 대미를 장식한 ‘춤 경연’ 일반부 대상이 서울의 ‘Righteous Stars’팀에게 돌아갔다. 전국에서 모여든 총 261개 팀 7000여명의 춤꾼이 지난 7일~10일까지 4일간 학생부, 일반부, 흥타령부, 실버부로 나누어 열전을 벌인 ‘춤 경연’의 부문별 수상자가 10일 밤 결선에서 가려졌다. 10일 흥타령축제 마지막 날 열린 각 부문의 결선 무대는 춤꾼들의 열정과 관객들의 환호가 어우러져 멋진 휘날레를 장식했다. 일반부 결선에 오른 10개 팀 중에서 ‘능수버들’을 주제로 역동적이면서도 힘찬 춤사위를 통해 ‘능소와 선비 박현수의 이야기’를 표현한 ‘Righteous Stars’팀이 대상을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 금상은 최은용 무용단 △ 은상은 대전시의 ‘Revolution’팀과 아산의 ‘선문알파 with ANAC’팀이 수상했으며 △ 동상은 ‘충남예고 원유선 무용단’과 서울시의 ‘레인보우 타이드’, 경기 시흥시 ‘춤한올무용단’ 팀이 각각 차지했고 △ 장려상은 ‘한국체육대학교 무용단’, 서울시의 ‘솔바운스’팀, ‘상명대 에어로빅’ 팀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했다. ‘흥타령부’는 △ 천안의 ‘직산신기루’팀이 대상인 천안시장상과 상금 800만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 금상은 천안의 ‘봉서사랑팀’팀이 △ 은상은 금산군의 ‘금산청출어람’ 팀과 ‘한나래’ 팀이 수상했다. △ 동상은 천안의 ‘뉴페이스’, ‘여호첨익’, 천안시 여성회관의 ‘춤사위’팀 등 3개 팀이 수상했고 △ 장려상은 울산에서 올라온 ‘학사랑’팀과 경기 구리시의 ‘퀸밸리동호회’ 팀, 경남 김해시 ‘교방전통김해예술단‘ 팀이 받았다. 또한 학생부는 천안의 상징인 능수버들과 ‘흥’을 조화롭게 표현한 경기 부천시 ‘이미희무용단’ 팀이 대상을 차지해 문화체육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 ‘금상’에 ‘해동검도 목천도장고수들’ 팀이, △ 은상은 ‘천울’과 ‘꿈나무체육관’ 팀이 각각 수상했다. △ 동상은 ‘세계로태권도’팀, 대전시의 ‘UTAHJAZZ’ 팀, ‘천안동중학교’ 팀 등이 차지했고 △ 장려상은 전남 목포시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헵시바’팀, 서울시의 ‘어린이공연단 팝콘’, 중등부 ‘헵시바’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겨룬 실버부에서는 △ 서울시의 ‘마포복지관’팀이 대상을 수상해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 금상은 전주시의 ‘늘푸른무용단’ △ 은상은 광주시의 ‘우리춤 체조단’과 성남시의 ‘한울우리춤’이 수상했다. △ 동상은 ‘속초실버예술단’팀, 아산의 ‘젊은 그대’,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로빅’팀에게 돌아갔으며 △ 장려상은 대전시 ‘다사랑’, 여주군의 ‘블루다이아몬드’, 천안의 ‘은빛너울’이 각각 수상했다. 외국인들이 참여한 국제민속춤은 △ 불가리아 ‘SOFIA6''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 금상은 아브하즈의 ''Sharatyn''팀이 수상했고 △ 은상은 터키의 포크댄스를 선보인 ‘안타키아 포크댄스’ 팀과 ‘필리핀 ’시카다‘팀이 수상했다. △ 동상은 라트비아의 ‘KALVE’ 팀과 체코, 카자흐스탄팀에게 돌아갔으며 △ 장려상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오스트리아 팀이 수상했다. 이 밖에 거리퍼레이드 경연 대상에 ‘국제청소년연합’ △ 금상은 ‘민족굿패 얼’ △ 은상에 ‘단국대학교’ 아브하즈의 ''Sharatyn''팀, 전통연희단 ‘하늘소리’ 등이 차지했고 △ 은상은 불가리아 ‘SOFIA6''팀, ‘상명대학교’, 라트비아의 ‘KALVE‘팀, 체코의 ’DANAJ’ 등 4개 팀이 △ 장려상은 ‘한너울’, ‘모풍’, ‘선문대한국어교육원’, ‘천구악단’, 필리핀 ‘시카다’ 팀, 천안의 ‘흰돌’팀 등 6개 팀이 각각 수상했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5
- 원주 로봇과학 실력 전국 최고 지난 1, 2일 양일에 걸쳐 열린 제8회 육군참모총장배 로봇경진대회 로봇댄싱부문에 출전한 장지원(태봉초 5년·사진) 학생이 대회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IT로봇선수단 장준영(구룡학원 부원장) 팀장은 지도교사상(충청남도교육감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육군참모총장배는 로봇경진대회는 각 지역에서 모인 200여 명의 초·중·고등학교 팀들이 로봇을 매개로 창의성과 기술을 뽐내는 전국 규모의 과학기술 행사다. 장지원(태봉초 5) 학생은 지난 2009년 10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청소년로봇대전에 출전하여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기도 한 재원이다. 이번 대회 최고상을 수상한 장지원 학생은 세계대회 출전권도 함께 얻었다. 그러나 원주시나 교육청에서 로봇과학 영재들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세계대회 참가가 불투명한 실정이다. 세계대회에 참석하려면 비행기표, 숙식비, 멘토비 등 개인이 부담해야 할 금액이 6~700만 원으로 너무 크기 때문이다. IT로봇선수단을 이끄는 장준영 팀장은 “인천, 부천 등 다른 도시처럼 로봇과학 영재들을 육성하기 위하여 원주시나 교육청 등 지자체가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장준영 팀장은 ‘2010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로봇 댄싱부문에서 지도한 학생이 중등부 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초등부 지도 학생까지 금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4
- 경기도 미분양 76%, 한달간 판매 ''0'' 경기도 미분양사업장 76%, 한달간 1채도 못팔아 8월 기준 미분양 주택 금액 13조2천억 규모 경기도 내 미분양 사업장의 76% 가량이 지난 8월 한달간 1채도 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지난 8월말 기준 경기도 내 미분양 아파트 사업장 270곳을 분석한 결과 206곳이 한 달 동안 주택을 한 채도 팔지 못한 것으로계됐다고 14일 밝혔다. 8월말을 기준으로 경기도의 미분양 아파트는 2만2326가구로 평균 분양가를 고려하면 13조2023억원 규모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미분양이 가장 많은데다가 수도권 미분양 주택의 79%가 집중돼 있다. 지역별로는 용인의 미분양 적체가 가장 심각하다. 용인시 내 미분양은 53개 블록, 6355가구로 미분양 금액이 4조6712억원에 달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고양시가 28개 블록 4622가구로 3조1065억원에 달한다. 경기도 내 미분양 문제가 앞으로 더욱 우려되는 점은 개선될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8월 한 달간의 미분양가구 수 변동을 조사한 결과 부천시와 화성시, 양평군, 성남시, 안양시, 구리에서는 지역내 미분양 주택이 1채도 팔리지 않았다. 나머지 지역도 다를바 없다. 오히려 계약 해지 등으로 미분양이 늘어난 곳도 있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적체된 미분양이 해소될만한 호재가 없기 때문에 경기도 미분양 문제는 건설사는 물론 해당 지역 내 주택시장에 상당한 부담이 될 전망"이라며 "미분양으로 남아있는 주택의 금액이 13조2000억원에 달하고 있어 분양시장 침체가 장기화될수록 건설사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4
- 경기도 미분양 76% 8월 한달간 판매 ‘0’ 경기도 지역내 미분양 사업장중 76%가 지난 8월 한달간 1채도 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지난 8월말 기준 경기도 내 미분양 아파트 사업장 270곳을 분석한 결과 206곳(76%)이 한 달 동안 집을 한 채도 팔지 못한 것으로계됐다고 14일 밝혔다.8월말 기준으로 경기도 미분양 아파트는 2만2326가구로 평균 분양가를 고려하면 13조2023억원 규모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미분양이 가장 많은데다가 수도권 미분양 주택의 79%가 집중돼 있다. 지역별로는 용인의 미분양 적체가 가장 심각하다. 용인시 내 미분양은 53개 블록, 6355가구로 미분양 금액이 4조6712억원에 달하고 있다. 8월 한 달간의 미분양가구 수 변동을 조사한 결과 부천시와 화성시, 양평군, 성남시, 안양시, 구리시에서는 지역내 미분양 주택이 한채도 팔리지 않았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적체된 미분양이 해소될만한 호재가 없기 때문에 경기도 미분양 문제는 건설사는 물론 주택시장에 상당한 부담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4
- 사진-정치3면 이 대통령 부천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대책 논의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대학에서 제73차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열어 청년 일자리 창출 대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보희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4
- 이 대통령 “최고 국정목표는 일자리” <수정>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대한민국의 국정 최고의 목표는 역시 일자리 창출”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부천대학에서 열린 제73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어느 나라든지 국가의 가장 큰 당면 과제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일자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노장층의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역시 중요한 것은 젊은 청년들의 일자리”라며 “복지 중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인에게도 정부 지원보다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삶의 의욕과 건강을 되찾기 때문에 일자리가 필요하고, 더욱이 젊은이들에게는 일자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다방면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기업을 평가 1순위로 본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윤을 많이 내는 게 목표겠지만 정부 입장에서는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요즘 많은 기업들이 열심히 하고 있고, 특히 중소기업들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많이 바꿔가지고, 중소기업도 일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는 인식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여러 가지 맞춤형 일자리에 대한 노력을 하고 있고, 또한 정부가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중소기업 취업정보가) 노동부에서도 하고 여러 곳에서 분산되어 정보가 나가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하면 한곳으로 (모아서 한번에) 클릭해서 들어와서 전체 현황을 알 수 있고 기업에 대한 재정, 문화, 복지 등 젊은이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에 대한 종합적 정보체계를 만들었으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취업정보센터를 직접 방문, 청년 구직자들과 대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박재완 고용노동부 등 관계 장관과 백용호 청와대 정책실장 및 주요 수석비서관, 기업·대학 관계자, 청년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4
- 기고-오염된 굴포천, 정부가 통일적으로 관리해야 오염된 굴포천, 정부가 통일적으로 관리해야 인천시 환경녹지국장 이 상익 굴포천은 지방하천으로 수도권 서부지역을 관통하는 한강의 지류다. 인천시 남동구 만월산 칠성약수터에서 발원해 경기도 부천시를 거쳐 김포시 고촌읍 태리에 이르러 한강 하류로 흘러 들어간다. 당초 총연장이 17.8Km였으나 부평구청 부근에서 상류까지 복개돼 현재 15.02Km만 하천 형태로 남아 있다. 옛 문헌에 따르면 굴포천의 역사는 고려 고종 때(1213~126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최충헌의 아들 최 이가 삼남지방에서 곡물 등을 싣고 바다로 이동하는 배가 강화도 손들목에서 자주 조난을 당해 이를 피하고자 부평벌을 가로질러 한강으로 흐르던 하천을 개조하고 인천 제물포 쪽과 연결하는 공사를 추진해 배가 다니는 수로를 개설하려고 시도했다. 그 후 조선 중종 때(1534) 김안로가 공사를 추진하여 판개울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이를 한문으로 굴포라고 명한 것이 지금에 이르고 있다. 굴포천 유역(134㎢)은 인천시 부평구·계양구, 서울시 강서구, 경기도 부천시·김포시 일원으로 유역 내 150만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유역의 약 40%가 한강 홍수위(EL 10.6m)보다 낮은 해발 10m이하의 저지대로 자연배수가 불가하여 수차례 대규모 홍수 피해를 입은 곳이다. 대표적인 피해 사례는 지난 1987년 7월 홍수로 침수 3,767ha, 재산피해 420억원, 16명 사망, 5427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으며 그 이후에도 자주 하천이 범람하는 피해를 입었다. 올해 추석 연휴에도 집중호우로 인근지역에 많은 피해를 가져왔다. 중앙정부는 상습 침수지역인 굴포천 유역의 홍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굴포천 치수종합대책’을 수립, 굴포천 방수로사업을 1992년 착공해 201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사업내용은 100년 빈도 확률강우량 347mm/일, 홍수량 1,030㎥/sec을 기준으로 홍수의 일부를 유역 변경해 서해로 방류하고 나머지는 굴포천 하구부에 대규모 유수지를 조성하여 굴포천의 홍수를 처리하는 안으로 확정지었었다. 현재 방수로 사업은 경인 아라뱃길로 확대, 변경되어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굴포천과는 굴현보로 연결되어 홍수시 경인 아라뱃길로 물이 도복(倒伏)되어 흘러 들어가게 되어 있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굴포천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구하기 위해 부평구청에서 6.1Km에 이르는 구간을 365억원의 예산을 들여 2008년 10월 공사를 마무리 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주변 환경개선 뿐만이 아니라 동네 브랜드 가치가 제고되고, 아울러 자산가치 상승이라는 부수적 효과도 거두었다. 나아가 시민들의 환경가치 인식이 높아지고, 시민환경단체의 자발적인 하천보호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생태하천 조성 구역 이외 굴포천 구간에 있어 소유권 및 관리권이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분산돼 있으며, 하천 관리의 중요성과 인식에 다소 차이가 있고, 자치단체별 재정여건 및 예산 능력이 상이함에 따라 효율적인 이용 및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이다. 특히 관리가 소홀한 오염된 하천으로 인해 악취, 수질악화, 오니퇴적 등 심각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천은 우리 모두가 영속적으로 보전·정비·관리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무형 자산이다. 선진국의 예를 보면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국민들의 하천이라는 자원에 대한 인식과 이용 형태도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예측된다. 우리의 경우도 단순한 물길이 아니라 휴식·레저공간, 격조 높고 품격 있는 도시의 필수공간이 되고 있다. 인천시에서는 이러한 측면에서 굴포천의 국가 하천 지정을 중앙정부에 올해 초 적극 건의한 바 있다. 굴포천이 국가 하천으로 지정 된다면 국가적으로나 지방정부 차원에서 경제적, 환경적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지리라 예상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4
- 서울 폭우피해 자치구 복구 안간힘 서울 폭우피해 자치구 복구 안간힘 강서·양천, 특별재난지역 신청 관악, 근본 대책 마련 시에 건의 추석연휴 기습 폭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지역 자치구들은 복구를 위해 서울시에 특별재난지역을 신청하는가 하면 침수피해에 대한 근본 대책을 건의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강서구는 28일 추석연휴 기습 폭우로 인한 피해 수습과 복구를 위해 서울시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현재 주택과 상가 침수로 인한 구호금이 100만원 수준으로 수해지역의 재해구호는 이재민들의 기대를 충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국회를 방문해 집중 폭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특별재난지역을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은 기습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의 효과적인 수습과 복구를 위한 특별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지정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지방비 부담액의 50%에서 80%까지 국고추가지원 가능 △특별교부금 지원 △국세·지방세 감면 및 유예 징수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보험료 30%에서 50%경감지원 된다. 특별재난지역의 범위는 예산규모 850억원 이상인 지자체의 경우 피해액이 95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양천구는 28일 이제학 구청장이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수도권 수해대책 관련 긴급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대책을 건의하는 등 복구에 적극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양천구를 비롯 강서·구로·관악·동작구 등 서울지역과 부천시, 인천 부평구 등 기관장 및 민주당 국회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더 이상 이번 같은 피해로 주민들이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민·관·군·경이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수해복구작업에 힘써 마무리단계”라며 “더 이상 이런 수해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 대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건의 내용을 보면 △하수관로 확장개량공사와 빗물저류조 등 수방시설 건설 △하수관로 확대로 시간당 유출량 증대(75mm → 95mm) △저지대 지역 침수방지 위해 지하 빗물 저류조 설치 등이다. 또 양천구는 국고 추가지원, 의연금품의 특별지원, 중소기업 융자지원 등 수해피해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 보상이 이뤄지도록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관악구는 26일 장단기 수방대책을 마련해 서울시에 건의했다. 관악구는 시간당 96mm의 집중호우로 2800세대 이상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관악구는 침수원인으로 신림빗물펌프장의 설계기준용량(20년 빈도, 83.6mm/h)과 하수관거의 설계기준용량(대부분 75mm/h)을 초과하는 집중호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관악구는 단기수방대책과 중·장기 수방대책을 마련해 서울시에 건의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이번 집중폭우로 관악구도 강서구 등에 버금가는 피해를 입었는데도 서울시나 정부가 수방대책을 수립하고 지원하는 과정에서 소홀히 취급될 우려가 있다”면서 “주민들이 또 다시 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와 정부에 구에서 마련한 수방대책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9
- [사진] 부채 가훈 받고 즐거운 외국인들 부천무형문화엑스포 주최로 19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가훈 무료로 써드려요''행사에서 관광 나온 외국인들이 전통부채에 쓴 가훈을 받아들고 좋아하고 있다. 연합뉴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