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도내 중소기업, ‘정부출연 기술지원사업’ 참여길 넓어진다 강원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상 애로와 전문연구인력 부족 등을 해결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산업기술연구회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난 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기술연구회는 1999년 3월 국가 연구사업의 정책 지원과 지식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이다. 현재는 미래창조과학부 소관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14개 산업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을 관리하고 있으며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생산현장 기술개발 지원, 고급연구인력 활용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산업기술연구회가 주관하는 지원사업의 도내 기업 참여현황을 살펴보면 3개 기업이 생산현장기술개발 지원을 받고 있으며 9개 기업이 고급연구인력 활용지원을 받고 있다. 강원도는 도내 기업들이 정부 지원 사업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산업기술연구회와의 업무협약을 제안했고 산업기술연구회는 우수 인재, 정보·기술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확대하여 국가전체의 창조산업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중소기업인 대표단과의 간담회가 춘천 세종호텔 소양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산업기술연구회소관 지원사업 설명회가 열렸으며 정부사업 등과 관련한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원도는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산업기술연구회와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협의해 내년도부터 시책에 반영할 예정이다.한편, 강원도는 지역기업의 R&D 역량을 강화하고, 실용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1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본부’를 유치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강릉과학산업단지안에 연구소를 건립하고 있다.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1
- ‘강원도 우리말 위원회’운영 등 공공언어 개선 추진 한글날이 23년 만에 공휴일로 다시 지정된 올해에 강원도는 행정의 올바른 국어 사용 활성화와 도민의 우리말 쓰기를 위해 ‘강원도 우리말 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국어 사용 정책을 추진한다.강원도는 2013년 3월 15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강원도 국어진흥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2013년 9월 6일에는 공공기관과 도민의 올바른 국어 사용 촉진은 물론 국어 사용 환경의 개선을 위해 ‘강원도 우리말 위원회 운영규정’을 제정하는 등 공공언어 개선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였다.또한 강원대학교 국어문화원과 공동으로 ‘도민을 대상으로 바르고 고운 우리말 강좌 운영’과 ‘바르고 고운 우리말 안내책 발간’, ‘공공기관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운영’ 등 공공기관과 도민의 우리말 쓰기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강원도는 올해 처음으로 시책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강원도 실ㆍ과ㆍ소와 시군을 대상으로 국어 사용에 대한 평가와 시상을 계획하고 있다.앞으로 ‘강원도 우리말 위원회’는 공공기관의 국어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기구명칭과 시책명, 보도자료 등의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사용하도록 개선(권고)해서 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도민의 국어 사용도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1
- 광주 학교법인 송암학원, 정이사 체제 전환 광주시교육청은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학교법인 송암학원에 대한 정상화를 의결함에 따라 정이사 9명을 선임돼 7년 만에 정이사 체제로 정상화 됐다. 학교법인 송암학원은 2007년 친인척간 민원 발생과 이해관계인 간의 법적분쟁, 이사회 기능 마비, 시교육청 감사결과 수익용 기본재산의 임의 처분 등이 문제가 돼 임시이사가 선임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학교법인 송암학원의 정상화 추진계획을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제출해 심의를 요청했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정상화 계획안을 심의해 송암학원에 대한 정이사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하고 이에 따른 정이사 명단을 최종 의결해 통보했다. 학교법인 송암학원은 최근 설립자 유족, 교직원, 동창회 등 이해관계인 대다수가 정상화 계획에 찬성함으로써 임시이사 체제를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0
- 고교생 하교 버스 운행 원주시는 고교생들의 빠르고 안전한 귀가를 위한 고교생 하교 버스를 10월 7일부터 운행한다. 하교 버스의 운행 대상학교는 원주여고, 육민관고, 치악고 등 관내 8개 고교이고 5개 노선, 5대가 운행된다.학교별, 학년별, 개인별로 하교시간이 각각 달라 하교 버스의 운행시간을 설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운수업체 운행여건을 감안하여 최소 투입 대수로 최대 효과를 얻기 위해 기존노선 이용 시 장시간 소요되는 외곽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운행한다.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우선 환승과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리는 노선을 대상으로 운행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원주시는 3월 4일부터 12개 노선, 12대의 고교생 등교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1
- 구미 불산 누출사고 1년, 환경도시로 변신 중 제2의 사고 예방 위한 안전 인프라 갖춰지난해 9월 27일 발생한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 후 1년, 구미시가 사고수습을 마무리하고 ‘환경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제손실 554억 사상 초유 사고 =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해 9월 발생한 (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로 사망 5명, 부상 18명의 인명피해와 196ha에 걸친 농작물 피해, 4015두의 가축 피해 등으로 추정 경제손실액만 554억 원에 달하는 사상 초유의 사고를 겪었다. 구미시는 지난해 10월 8일 사고발생 10여일 만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사태수습에 전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남유진 구미시장은 피해주민대표와의 격의 없는 간담회를 통해 보상협상을 극적으로 일괄 타결시키며 사태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보상협상 결과 주민 보상액은 378억(농작물 56억, 가축 34억, 산림 36억, 기업 180억, 기타 72억)으로 결정됐고, 이후 원만한 보상금 지급이 이루어져 지난 9월 9일, 보상금 정산공고를 하고 사실상 사고발생 1년이 채 되기 전 사고수습을 종결했다. 산동면 임천리 및 봉산리 주민들은 남유진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사고도시 이미지 벗고 환경도시로 =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한 뒤 1년의 시간동안 구미시는 바쁘고도 힘든 시기를 보냈다. 대한민국에서도 유례가 없는 사고였기에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피해지역 주민들과 보상협의를 하고, 제2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인프라를 갖추기까지 수많은 과정을 거쳤다.구미시는 유독물사고예방을 위한 취급업체 대표자 특별교육을 시작으로 관리자 교육 및 결의대회, 불산 취급사업증 등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유독물 위기대응 매뉴얼을 구축했다. 지난 3월 19일에는 경상북도(소방본부),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삼성방재연구소와 구미산업단지 안전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달 26일에는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수재난 대책팀, 항공구조대, 긴급기동대 등 37명을 주축으로 경북 119특수구조단을 발족했다. 또 지난 5월 24일 시민 1만2천여 명이 참여한 범시민 안전실천 결의대회 및 선포식을 개최하여 화학재난 예방을 위한 정부합동사무소 설치, 화학물질안전관리원, 대구지방환경청 구미환경사무소설치를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하기도 했다.그 결과 올 10월말 환경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방재청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 산업단지 인력이 참여하는 범정부적 성격의 ‘합동방제센터’가 설치되어 센터별 5개팀(인원 40명 정도)이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자체적으로 지난 7월 5일 ‘안전재난과’와 ‘환경안전과’를 신설하여 안전관련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갖추었고, 올 10월에는 불산 누출사고 백서 발간을 통해 사고 재발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달 25일 국내외 화학 관련전문가, 기업체, 유관기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물질 안전관리 포럼’을 개최, 화학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인식하고, 유관기관간의 협력 및 사고예방과 대응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밖에 지난 8월 28일에는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유해가스 노출 분야 ‘환경보건센터’가 개소돼 ‘안전도시, 환경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시의 노력과 맞물려, 공단도시로서의 자부심과 시민의 건강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불산 누출사고의 피해복구과정을 대한민국 국민과 공유해 화학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제2의 불산 누출사고를 예방하고, 지난 1년 간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환경도시로 거듭난 구미의 모습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전국 순회 사진전 ‘구미, 환경도시로 거듭나다’를 개최한다. 사진전시회는 지난달 27일 구미코를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전주, 대전, 대구, 서울, 부산 등 전국 5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전시될 예정이다. ◆전국 최고 안전도시 향해 = 이러한 노력의 결과 구미시는 ‘불산가스 누출사고의 도시’ 오명을 벗고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첨단IT산업도시는 물론, 건강한 미래를 준비하는 안전도시, 환경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구미시청 홍보담당관실 담당자는 “구미시는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가 되기 위해 힘쓸 것이다.화학재난은 물론 소방, 교통, 치안 등 모든 분야에 있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꾸준히 협력하여 안전이 보장되는 행복특별시 구미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1
- “결혼을 계획했다면 먼저 결혼준비교실로 오세요!” 예비부부 및 신혼기부부들을 위한 결혼준비교실이 8월 24일(토) 오전 10시 백석대학 빌딩 11층 CEO 교육장에서 열린다.충청남도와 천안시가 지원하고 천안시건강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결혼준비과정,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커플성향 이해하기, 가족생활주기 및 시기별 과업, 건강한 부부의 의사소통 등을 진행한다. 지난 3월 이 프로그램에 참석한 최희섭, 한영신씨는 “결혼을 한 달 앞두고 지인의 소개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함께 준비하고 의사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 프로그램의 강사인 우송대학교 박수선 교수는 “결혼 이전이나 초기에 서로의 다른 성향을 잘 파악하면 갈등해결을 위한 의사소통이 훨씬 쉬워진다”며 “더 많은 부부들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의는 ‘우린 달라도 너무 달라’,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꼼꼼 점검, 체크리스트’ 등으로 이어진다. 천안시건강지원센터 가족교육팀 조경아 팀장은 “결혼준비교실은 매회 참여자의 호응이 좋았다”며 “예비부부 및 신혼기부부 12쌍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다.문의: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070-7733-83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고양시 청소년들이 만드는 음악회에 초대합니다 고양시 청소년들이 만드는 음악회에 초대합니다일산청소년교향악단 ‘광복68주년기념 8.15경축음악회’ 일산청소년교향악단(단장 김동욱)은 오는 8월 15일 오후 7시 30분(우천 시 8월 17일로 순연) 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광복68주년기념 8.15경축음악회’를 연다. 일산청소년교향악단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음악활동의 무대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민들을 위한 연주회 개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클래식전문연주단체. 지난 1996년 3월 창단된 일산청소년교향악단은 현재 단원 모두가 고양시 및 인근에 거주하고 엄격한 단원 선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초, 중, 고, 대학생들50여 명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일산청소년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 33회, 특별연주회 15여회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왔으며,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1004 지역사회봉사단’ 문화예술분야에 위촉돼 문화나눔으로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있다.8.15경축음악회는 1997년 8월 15일 처음 열린 이후 일산청소년교향악단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1부에 하이든 곡 ‘Symphony no.13’에 이어 2부에는 ‘냉정과 열정사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0
- “지금, 아이 손에 들려 있는 과자, 정말 과자일까요?” <인사이드 북, Inside Book>''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저자, 후델식품건강교실 안병수 대표 “지금, 아이 손에 들려 있는 과자, 정말 과자일까요?” 지난 7월. 대화도서관에서는 고양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후델식품건강교실 안병수 대표의 강연이 있었는데요. ‘우리아이 몸살리기 교육 시중 음식 과연 안전할까요?’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강연에 참석한 부모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간식거리로 쉽게 사주는마는 과자나 아이스크림이 겉포장과 달리, 실체는 각종 인공 화합물의 결정체라는 것. 그리고 이들이 짧은 시간, 우리 아이 입은 즐겁게 해주겠지만, 결국엔 우리 아이를 서서히 망치는 ‘독’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습니다.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의 저자, 후델식품 건강교실 안병수 대표가 전하는 건강 메시지. 이달의 인사이드 북에서 전해드립니다. 누구보다 열정적이던 과자회사 직원, 회사를 뛰쳐나오다 과자의 유해성을 알리는 안병수 대표.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전직 과자회사에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과자 만들기’를 사명으로 안고 살아가던 이였다. 때문에 남들보다 많은 과자를 먹고 생활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의 몸이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늘 피로와 두통에 시달렸다. 그러던 중, 그가 존경해 마지않는 일본의 유명 제과업체 대표가 운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에 그는 그 이유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2000년 3월, 그는 과감히 그의 천직이었던 과자 만들기를 그만뒀다. 즐겨먹던 가공식품들도 끊었다. 그랬더니, 몸이 먼저 알아봤다. 약에 의존하지 않아도, 몰라보게 몸은 좋아졌다. 이후 그는 과자나 가공식품의 유해성을 알리는 건강 전도사가 됐다. 1,2권으로 구성된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이라는 책도 그런 마음에서 준비하게 된 책이다. “모든 가공식품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먹을 경우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죠. 해외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다룬 책들이 많지만,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경험을 바탕으로, 과자를 비롯한 가공식품이 왜 문제가 되는지 솔직한 마음으로 책을 냈습니다” 라면, 과자, 아이스크림, 알고 보면 ‘위대한 파괴자’ 책에는 식품업계에서 혁명과도 같았던 인스턴트 라면, 스낵, 초코과자, 캔디, 껌 등이 결국엔 우리 몸을 해치는 ‘위대판 파괴자’임을 알린다. 인공조미료, 향료, 색소, 유화제, 안정제 등의 첨가물로 만들어진 라면, 정제가공유지, 정제당류 덩어리로 트랜스지방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초코과자, 설탕과 정제물엿, 여기에 산미료나 조미료, 향료등을 섞어 만든 캔디 등 우리의 말초 신경을 즐겁게 하지만, 결국엔 이 모든 것이 우리 몸을 해치는 물질들의 결합체일 뿐임을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현대인들에게 흔히 나타나게 된 저혈당과 당뇨병 등 혈당관리시스템을 망쳐 놓은 ‘설탕’의 등장, 달콤한 식용색소로 널리 쓰이지만, 실상은 유전자와 비타민 대사를 저해하는 화학첨가물에 불과한 캐러맬 색소 등 익숙한 식품들의 감춰진 이면들은 충격으로 다가온다. 식생활은 돈벌이 수단이 아닌, 소중한 생명을 이어가는 숭고한 행위 안병수 대표는 이처럼, 우리 건강한 식생활을 야금야금 무너뜨리는 식품들이 난무하는 근본 원인을 일부 개인이나 기업이 식생활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저급의 나쁜 원료, 식품첨가물을 사용할수록 부가가치가 올라가죠. 국민 식생활을 경제 논리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소비자 건강보다 돈벌이가 더 큰 관심사인거죠. 국가 차원에서도 생산자들의 입장을 더 반영하는 쪽으로 정책을 펼쳐야, 물가안정과 경제성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담배 판매와 같은 이치이지요” 안 대표는 ‘식생활은 ’소중한 생명을 이어가는 숭고한 행위‘임을 우리가 기본적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자녀들의 건강을 챙겨야 하는 부모들이라면, 최소한 건강한 식생활이 어떠한 것인지를 다시 한 번 되새겨봐야 한단다. “식생활은 음식을 먹는 것만이 아닌, 만들고 치우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일까지 포함합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음식을 선택하고 먹을 때만큼은 여유를 가지고, 내 몸이 진짜 원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생각했으면 합니다. 그런 이의 식생활은 결국 자연과 일체가 되고, 병이 들어설 틈도 없지요” 아울러 교육 담론 또한 지,덕,체 외에 식(食 )을 더해 이뤄져야 한다고 안 대표는 피력했다.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가장 먼저 바뀌어야 할 자세는 ‘원료 표시’란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다. 안 대표는 “대게 맛이나 가격을 먼저 중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은 몸에 해로운 물질이 어느 만큼 어떻게 들어갔느냐를 살펴보는 것이죠”라며 가공식품들의 가공할만한 유해성에 일차적인 방어책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작은 염원‘후델식품건강교실’ 안병수 대표는 현재 후델식품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후델’은 후드 헬스(Food Health)를 줄인 말로,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그의 염원을 담은 공간이다. (www.foodel.net) 이 공간에서 안대표는 사람들과 올바른 식품 섭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연과 저술활동, 그리고 틈나는 대로 가공식품 시장에 대한 공부도 놓치지 말아야 하는 그이기에, 눈코뜰 새 없이 바쁘지만 게시판 답변까지 일일이 정성을 다한다.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중요성을 한 사람에게라도 더 알리겠다는 그의 의지와 정성을 엿볼 수 있다. “제가 쓴 글을 보고 공감해주실 때 가장 기쁘고 보람을 느낍니다. 피로도 가시고, 이 일이 힘들다는 생각도 없어지죠. 하지만 반대로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그저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많죠” 라며 안타까워하는 안 대표다. 앞으로도 잘못된 식행활 풍토를 바로잡는 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는 안 대표. 과자 만드는 이에서, 과자의 위험을 알리는 건강 전도사가 된 안병수 대표의 메시지가 곳곳에 널리 퍼지길 고대해본다. <꼭 알아두고 2013-08-10
- ‘아이들 감성, 생태교육은 산따라물따라에 맡기세요~’ 지난 7월 27일 상당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유, 초등생 30여명과 10여명의 학부모들이 모여 벽에 그림을 그렸다. ‘아이스크림을 그릴까?’, ‘이글루를 그릴까?’ 더운 날씨로 시원한 것을 떠올리며 무엇을 그릴지 고민하던 아이들은 이내 벽에 분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페인트로 정성껏 색칠했다. 종이컵에 페인트를 따르고 물을 섞어 농도를 살핀 후 벽에 칠해보기도 하고 새로운 색깔을 만들어 보기도 했다. 밋밋하고 휑한 느낌이 들던 문화의집 벽이 어느새 알록달록한 ‘작품’으로 변했다. 의미 없던 벽이 작품으로 재탄생 아이들의 벽화그리기는 ‘산따라물따라’ 생태탐방 동아리가 주관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이날 청주시의 명물로 자리잡은 수암골 벽화를 둘러보고 주변의 식물도 관찰했다. 또한 딱딱하고 의미 없게 느껴졌던 벽이 하나의 작품이 될 수 있음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석구석, 골목골목마다 그려져 있는 벽화는 아이들에게 ‘볼거리’를 넘어 하나의 작품으로 다가왔다.산따라물따라는 ‘자연, 삶, 문화를 만나다’라는 테마 아래 사람도 자연의 일부임을 느끼고, 자연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며 나아가 우리문화를 이해한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벽화그리기 프로그램도 이런 취지에 부합하는 활동이다. 정지영 전문강사는 “서툰 솜씨지만 인간미가 느껴지는 그림을 그리고 다른 친구들의 그림도 보면서 아이들은 감성이 발달하고 함께 살아간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종이와는 다른 느낌인 딱딱한 벽에 페인트로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행복하고 이색적인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체험에 참여한 김민정 양(문의초 5)은 “페인트로 그림을 그리는 것은 처음 해보는 거라 어색했지만 신기하고 재밌다”며 “나중에 다시 와서 내가 그린 그림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의미 없던 벽이 아이들에겐 어느새 사랑스런 ‘나만의 작품’이 된 것이다.9살, 7살짜리 두 아이를 데리고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연미숙(용담동, 45) 씨도 “더운 날씨라 힘들긴 하지만 소중한 추억이 됐다”며 “아이들의 안정적인 정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감성, 생명교육 넘어 세분화된 프로그램 준비 중 지난해 3월에 만들어진 산따라물따라는 충청북도자연사랑네트워크 동아리 중 하나다. ‘자연과 사람은 하나’를 내세우고 있는 충청북도자연사랑네트워크 취지에 걸맞게 산따라물따라는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및 체험활동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정지영 강사에 따르면 산따라물따라는 특히 감성, 생명교육을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4월 함평 나비축제에 다녀온 것을 비롯해 6월에는 전남 증도에 다녀오는 등 매달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월에 실시한 윤무부 교수와 함께 한 천수만 철새 관찰은 많은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다.정 강사는 “올 하반기와 내년에는 역사, 요리, 가족 등 주제를 세분화시켜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아이들만 체험하고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8월에 떠나보자! ‘산따라물따라’ 체험활동‘산따라물따라’는 이달 두 번에 걸쳐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8월 15일에는 ‘허브와 힐링!’이라는 주제로 이오두막에서 산속체험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충북 영동에 위치한 이오두막은 허브차로 유명하다. 또 8월 17일 토요일에는 ‘신비로운 우주와 만나자!’라는 주제로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를 견학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010-2403-1076으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0
- 전세보다 가볍게, 내집 마련의 꿈이 이루어지는 곳! 호매실지구가 뜨겁다. 지금까지 수원시에서 다소 소외된 감이 있었지만, 약 311만6000m² 규모에 2만400세대가 거주하는 서수원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 숲과 물이 있는 생태도시에 교육, 교통, 생활 인프라 등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계획도시의 면모를 갖췄다. 더욱이 저렴한 분양가는 최근 치솟는 전세가로 불안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세가로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수원 호매실 지구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쾌적하고 풍요로운 신 주거단지, 호매실지구에 주목하라!1. 서수원권 대규모 신도시의 탄생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금곡동, 당수동 일원에 약 311만6000m² 규모로 들어서는 서수원 최대 규모의 신시가지. 전용면적 60m²이하, 60~85m², 85m² 초과 등으로 구성되며 총 2만400세대, 5만5000 여명이 거주할 예정이다. 이미 10년 임대 2개 블록, 국민임대 4개 블록 6500여 세대가 새로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 신축 단지 주변으로는 기존 아파트 단지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 구시가지 1만5000세대와 합하면 인구는 더 늘어난다. 현재 A6·B1·B4 블록의 공공분양이 진행 중이며, 10월에는 A4블록의 10년 분납임대주택을 분양한다. 이들 블록은 분양가가 저렴해 전세난을 피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나머지 택지는 2014년 이후에 민간분양을 포함해 순차적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2. 사통팔달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수원역까지 직선거리로 3.3㎞면 닿을 수 있고, 서수원 버스터미널도 바로 인접해 있다. 지구를 통과하는 과천~봉담간고속도로의 호매실IC와 가깝게 연결돼, 강남까지 30분대면 이동 가능하다. 앞으로 수원~광명간 민자고속도로(공사중)의 완공,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선(2019년 개통예정)과 수원~인천간 복선전철 (2015년 개통예정) 등 교통여건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사통팔달 쾌속한 교통도시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3.생활기반 시설을 고루 갖춘 명품 주거환경호매실지구는 이미 신축 단지가 입주했고 구시가지도 있어 다양한 생활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아파트 인근 상가가 활성화돼 이용에 편리하다. 흔히 신도시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생활의 불편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 편. 대형마트인 홈플러스가 입점해 있고, 서수원 이마트도 가깝다. 수원역에 있는 AK백화점, 롯데쇼핑타운(공사중) 등을 이용한 쇼핑도 수월하다. 호매실지구는 인접 권선 행정타운 및 수원여대, 수원 산업단지 등과 연계돼 서수원 생활권의 중심도시로 발전될 전망이다. 생활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가까이에 이용할 수 있는 상업, 근린생활시설도 계속 입주할 예정. 의료부지에 500병상 이상의 대규모 종합병원도 유치할 계획에 있다.수원시는 지구 내에 ‘수원 제2체육관’을 건설한다. 관람석 5천석 규모의 돔구장·축구장·농구장 등의 체육시설이 64천㎡의 부지에 들어선다. 2014년 말 준공되면 인근 주민의 체육 문화시설로 각광 받을 것이다. 문화시설 부지에는 ‘생태체험관’이 들어선다. 지역주민과 청소년에게 다양한 옥외 생태 교육활동을 진행하는 지원센터 및 체험 학습장으로 활용된다. 4.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누리는 미래 교육도시지구 내에 초등학교(3), 중학교(3), 고등학교(1) 등이 이미 개교했다. 앞으로 초등학교(1)와 고등학교(2)가 순차적으로 개교할 예정이라 교육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인근에 성균관대, 수원여대 등이 자리 잡아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자랑한다. 또한 호매실 문화공원에 ‘공공도서관’이 문을 연다.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북카페, 시청각실, 장난감도서관, 하늘공원, 야외공연장 등으로 구성된다. 2014년 하반기에 개관하면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다. 5. 자연(山, 水)속에 숨 쉬는 생태 전원도시호매실지구는 인근 칠보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고 있어 도심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금곡천과 호매실천을 이용해 수변공원을 만들고, 6곳의 자연형 저류지를 물새공원·물결공원·달비치공원 등의 테마를 가진 수변공간으로 조성한다. 수변공원은 실개천을 따라 걷고 싶은 길이 되고, 가족들이 편히 와서 피크닉을 즐기며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 듯. 충분한 녹지 공간이야말로 자연과 소통하는 삶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전세가로 내집 마련 가능한 호매실 분양단지 ▷A4 블록-살면서 내집마련, 분납임대주택전용면적59㎡ 단일 단지로, 15개동 1428세대로 구성된다. 목돈이 없는 사람에게 저렴한 조건으로 내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할부 주택. 입주할 때 주택가의 30%를 납부하고 거주(매월 임대료 납부)하면서 입주 4년·8년 후 각각 20%식 분납금을 납부한다. 입주 10년 후 30%(감정평가기준)를 납부하면 분양전환(소유권이전)할 수 있다. 59㎡형의 초기분납금은 4308만원~4378만원, 월 임대료 29만원대. 주변 전세시세의 60%수준이다. 보증금 6,578만원, 월 임대료 15만원대로 임대보증금 조정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특별공급, 16일~18일 순위별 일반청약 접수순으로 진행돼 10월31일에 당첨자가 발표될 예정이다단지 주변에 도서관, 문화복지시설, 시립어린이집, 향토회관 등이 위치한 명품입지를 자랑한다. 호매실천을 이용한 근린공원 및 수변공원의 이용도 수월하다. 15년 2월 입주 예정. ▷B4 블록-초·중·고 인접, 통학 쉬워올 4월 신규 분양했으며, 전용면적 59~84㎡ 450세대로 구성됐다. 59㎡형은 1층을 제외하고 모두 분양이 완료된 상태.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 선택하여 계약 가능하다. 3.3㎡당 가격은 820만원선, 84㎡의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2억8900만원이다. 계약금 15%, 중도금 전액 은 대출 가능하다. 지구 북단에 들어선 B4블록은 단지 가까이에 상가가 조성돼 있고, 초·중·고가 모두 인접해 있다. 수변공원인 저류지를 조망할 수 있고, 생태 체험관도 인근에 조성된다. 향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이기도 하다. 교통, 환경, 교육 등의 삼박자를 모두 갖춘 입지조건으로 가장 선호하는 단지로 평가된다. 올해 말까지의 계약자는 5년간 양도소득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년 6월 입주한다. ▷A6 · B1블록 - 동호수 지정 선착순 분양 중지난해 3월 분양해 현재 83% 분양을 마쳤다. 미분양분을 동호수 지정 선착순 분양 중이다. 정부의 8.28 부동산 종합대책 이후 주택시장 분양활성화와 함께 미분양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전용 59㎡ 2억원, 84㎡ 2억6700만원(3.3㎡당 800만원이하) 수준. 최근 수원 민간 아파트들의 분양가인 3.3㎡당 1100~1300만원대와 비교하면 300~500만 원가량 저렴한 가격이다.(삭제) 올해 말까지 계약하면 5년간 양도세 감면 대상이 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2%이며, 중 2013-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