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검색결과 총 9,9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빛날인 상일여고 임지현양 2014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에서 남들보다 빠르게 합격통지서를 받아든 학생이 있다. 상일여고에서 가장 먼저 합격통지서를 받은 임지현(3 문과)양. 연세대 경영학과에 우선선발(특기자 전형)로 합격한 임양은 지난주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에도 수시(지역균형선발)로 합격했다. 뛰어난 내신(1.03등급)과 다양한 교내 활동 경험 등이 강점인 임양의 고등학교 3년 스토리를 소개한다. 몸에 밴 습관, 공부에 큰 도움지현양에게 공부는 몸에 밴 ‘습관’이다. “초등학교 때 엄마가 학교 가기 전 꼭 한 시간씩 공부를 하게 했어요. 과목별 문제집이나 책을 정해주시면 그 시간에 문제를 풀고 책을 읽는 거였죠. 그 시간이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문제 푸는 것도 재미있었고요. 언젠가부터 당연한 일이 됐죠.” 지현양의 어머니는 그에게 또 다른 습관을 갖게 했다.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하게 하는 거였다. 어릴 때부터 영어 환경 노출에 익숙했던 지현양.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하게 된 게 참 좋았어요. 영어에 관심과 흥미가 생겼고, 영어도 쉽게 습득한 것 같아요.” 지현양은 외국에서의 오랜 경험도 없다. 3개월 캐나다에 다녀온 것이 전부다. 하지만 그는 말하기는 물론 읽기와 듣기, 쓰기에까지 매우 익숙하다. 자연스럽게 영어의 재미에 푹 빠진 그는 고등학교 진학도 영어중점학교인 상일여고를 1지망으로 지원했다. 고등학교 지원에 있어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고 그는 말한다. 교내 영어중점프로그램 적극 활용고등학교 진학 후 지현양은 교내 거의 모든 영어중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그중에서도 그에게 가장 큰 도움을 준 것은 영어리딩클럽, 영어토론반, 영어에세이클럽 등이다. 한 권의 책을 선정, 2주에 한번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누고, 또 그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도 하는 영어리딩클럽. 많은 책을 읽었지만 특히 스펜서 존슨의 ‘The Present’는 그에게 가장 큰 의미를 알게 해준 책이다. “‘현재가 가장 큰 선물’이라는 걸 가르쳐 준 책이에요. 제게 현재의 소중함을 가르쳐줬고,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극복하는 힘이 됐죠.” 시사적인 이슈나 학생들이 관심 갖는 주제를 정해 영어로 토론하는 영어토론반 수업도 그의 흥미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주제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하며 다양한 이슈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게 됐고, 남의 말에 귀 기울여 듣는 법도 배우게 됐다고. 원어민강사가 진행하는 영어에세이클럽은 그에게 가장 큰 도움을 준 시간. 수준별 주제를 정해 영어로 에세이를 완성해 제출하면 원어민강사의 첨삭을 통해 글쓰기 능력을 키워가는 수업이다. 지현양은 “원어민 선생님이 진행하는 수업이라 특히 좋았다”며 “원어민 선생님과의 대화기회가 많아 자연스럽게 영어대화 능력도 키울 수 있었다”고 했다. 동아리로 선택한 영언연극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원작 극본을 바탕으로 편집에서 연기는 물론 의상, 소품 등 연극과 관련된 모든 과정과 활동을 학생들이 주축이 됐다. “연극 하나를 무대에 올린다는 그 자체가 저희들에게 큰 의미였어요. 2학년 땐 연기자가 되어 직접 무대에도 올랐죠. 자신감도 생겨나고 저 스스로 발전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모든 동아리 회원이 3개월여를 투자해야 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연극. “‘노력한 보람’을 가장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활동”이라고 그는 단언했다. 교내 한문경시대회와 논술경시대회에도 참가, 두 대회 모두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자신의 취약부분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 뛰어난 내신 성적을 유지한 비결이 궁금했다. 그는 “정말 흔한 답변일 수 있는데요”라며 그의 공부법을 풀어놨다. “똑같이 공부해도 성적이 떨어질 때가 있어요. 특히 수학이 그랬는데요. 저의 취약점이 뭔지를 먼저 파악했어요. 취약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고, 오답노트를 만들어 그 부분만은 반드시 알고 지나가는 식으로 집중했죠. 개념과 이론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개념과 이론을 정확하게 알면 어떤 문제가 나와도 성적이 흔들리지 않더라고요.” 3학년 모의고사에서 수학은 늘 만점을 받았던 지현양. 수능에서는 한 문제를 틀렸다고.내신과 수능영어에 필요한 문법이나 독해 등은 수능을 대비할 수 있게 마련된 방과후학교를 이용했다. 한국사는 교내 한국사 인증반에서의 공부가 큰 도움이 됐고, 사회문화는 EBS교재를 이용했다. 경제와 영어에 큰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지현양은 대학에서의 전문적인 공부 후 “아시아개발은행같은 국제금융기관에서 일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3년 동안 교내 선도부 활동을 하며 원만한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고 또 성장했다는 지현양. “누구하고든 원만하게 잘 지내는 사람, 그래서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 사회에서 인정받고 싶다”고 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0
- <2014학년도 대학별 논술고사 체험후기> 2014학년도 수시 입시가 곧 마무리된다. 주요대학의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형은 일반(논술)전형이다. 논술고사는 수능 이전과 수능 이후로 나뉘어 치러지는데, 지난 9월 28일 건국대와 한국항공대를 시작으로 연세대, 동국대, 홍익대, 인하대 등이 수능 이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했고, 수능 직후인 11월 9일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을 시작으로 지난 11월 24일까지 고려대, 한양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단국대 등이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교과 중심의 출제 방침에 따라 예년보다 대체로 쉬웠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그럼, 수험생들은 2014 논술고사를 어떻게 느꼈을까. 강남서초지역 수험생들의 논술고사 체험 후기를 모아봤다. <인문·사회 계열># 고려대- 지원모집단위: 정치외교학과- 논술일시: 11월 17일(일), 10:00~11:40(100분)- 문항유형: 인문논술 1문항, 수리논술 1문항(소문항 3개)수능이 끝난 후 일주일 만에 치르는 시험이기 때문에 일주일 안에 논술의 기본 개념부터 그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까지 모두 익히기는 어려웠다. 최근 3년간의 기출문제와 매년 고려대학교가 실시했던 모의고사 논제를 실제 시험과 똑같은 환경에서 풀고, 출제진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해설집을 참고해 출제의도 및 채점방향과 내가 쓴 글이 얼마나 일치하는지 고민하면서 논술고사에 대비했다. 나는 열람실 형태로 되어 있는 고려대학교 중앙광장에서 시험을 치렀는데, 결시 학생이 적어서인지 고사장은 상당히 붐볐고 긴장된 상태로 입실했다. 수험생들은 입실완료 시간까지 자신이 공부했던 자료를 검토하고 있었고, 서로 남을 크게 의식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100점 중 75점 만점인 인문논술 제시문은 기출문제보다 평이했다. 분배적 평등에 관한 일반적인 개념이 주어지고, 허생전과 조선후기 수취제도인 대동법에 적용하여 설명하는 문제였다. 제시문은 이해하기 쉬웠지만, 제시문이 쉬울수록 채점기준이 까다로워질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문제를 풀었다. 또, 장단점을 활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추가되어 논제는 비교적 까다로웠기 때문에 논제가 요구하는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글자 수를 분배하고 글의 개요를 짜는 과정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허생전 제시문은 국어 교과서에 실린 것이고, 대동법은 국사 교과서에 실려 있는 내용을 거의 그대로 발췌한 것 같았다. 따라서 제시문 이해에서 변별력을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리논술 문제는 인문논술과 관련하여 쌀을 분배하는 가상적 상황을 제시하고, 여러 가지 분배방식으로 각 농민이 얻을 수 있는 쌀의 양을 비교해 가장 합리적인 방식을 찾는 문제였다. 어려운 수학적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는 아니었지만, 미적분과 통계 기본 교과에 나오는 분산의 개념을 정확히 알아야 서술할 수 있는 문항이 포함되었다. 세 번째 소문항은 가장 합리적인 분배 비율을 구하는 문제였는데, 시간이 부족했고 식을 세워서 풀기에도 복잡해 시험이 끝난 후 많은 수험생들이 풀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반적으로 인문논술과 수리논술 모두 제시문은 쉬웠지만 제한된 시간과 분량에 맞춰 출제진의 의도를 파악해 논술하기는 쉽지 않았던 시험이었다.# 한양대- 지원모집단위: 영어영문학과- 논술일시: 11월 16일(토), 10:00~12:00(120분)- 문항유형: 인문논술 2문항(600자, 800자)평소 모의고사보다 수능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수능최저조건이 일반선발 기준에만 맞춘 성적이어서 논술고사에 대한 부담이 매우 큰 상태에서 고사장에 입실했다. 내가 시험 보러 들어간 한양대 경영관에는 예상보다 많은 학생들이 있었다. 작년에는 한양대 국어국문학과에 지원해 논술고사를 봤었는데 실제 지원자보다 학생이 너무 적었었다. 그런데 올해는 작년보다 응시자가 훨씬 많아 약간 놀랐다. 재수하면서 논술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인지 논술에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고, 그래서인지 시험 자체에 대한 긴장감은 크지 않았다. 문제는 크게 두 개가 나왔는데, 한 문제 안에 2~3개의 소문항이 들어있는 형식이었다. 첫 문제는 제시문 <가>와 제시문 <나>를 비교하는 문제였다. 첫 번째 제시문은 아이와 어른 사이의 문제 상황을 나타내는 글이었고, 두 번째 제시문은 거대 언론과 신생 인터넷 매체 사이에서 나타나는 갈등을 서술하고 있었다. <가>는 아이는 있는 그대로 대상을 묘사하지만 어른은 수치화 등의 방법으로 대상을 표현한다는 내용이었다. <나>는 거대언론들의 틈을 신생 인터넷 매체들이 비집고 들어오고 있으나, 전통적인 언론의 역할을 100퍼센트 대신하지는 못한다는 내용이었다. 나는 <가>와 <나>의 비교를 ‘협력’의 관점에서 서술하려고 노력했다. 아주 어려운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두 번째 문제는 자료를 보고, 자기 경험을 토대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서술하라는 내용이었다. 자료는 부모의 ‘관여’에 대해 자식과 부모의 시각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나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겪은 부모님과의 마찰을 제시했고 부모와 자식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아무래도 일상적인 주제이다 보니 많은 수험생들이 어렵지 않게 글을 쓸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자신의 경험을 쓰는 등 창의력을 요구하는 부분이 당락을 결정할 것이라고 여겨진다. 좀 더 참신한 경험을 생각해서 제시하지 못한 점이 다소 아쉽게 느껴졌다.# 이화여대- 지원모집단위: 언론홍보영상학부- 논술일시: 11월 16일(토), 18:00~19:40(100분)- 문항유형: 인문논술 3문항, 수리논술 1문항(소문항 2개)이화여대의 논술고사는 다른 대학교의 논술고사 출제방향과 크게 다르지 않아 특별히 따로 준비하지 않았다. 다른 점은 수리논술 문항에서 사회적 현상에 대한 표 해석을 요구하므로 기출문제를 보며 표를 해석하는 경험을 쌓는 정도로 준비했다. 논술고사장에는 많은 인원이 몰렸다. 특히, 언론홍보영상학부에 지원한 학생들이 시험을 치는 고사장은 빈자리 없이 꽉 찼다. 인문논술 문항은 5~6개의 제시문을 통해 빈곤의 개념을 둘로 나누고 각 빈곤을 설명하여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빈곤의 원인을 사회구조적인 원인에서 찾는지, 아니면 개인의 노력에 따른 결과로 보는지에 따라 다른 해결방안을 도출해낼 수 있었다.이화여대 논술고사는 정해진 분량이 없기 때문에 자유롭게 서술하는 방식이다. 그렇지만 최대한 군더더기 없이 요점만 서술해야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출제의도에 맞는 키워드와 문장으로 서술하기 위해 노력했다. 수리논술은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나라들을 제시하고, 표를 해석하여 그 표에 해당되는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추론하는 문제였다. 기본적인 비례식과 연립방정식을 사용하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였다. 사회탐구영역 중 사회문화를 선택했다면 더 익숙했을 문항이었다. 전반적으로 제시문 이해에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될 만큼 한 번 읽으면 쉽게 이해되는 제시문이었다.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일상생활의 사례가 많이 제시되었기 때문이다. 수리 문항 역시 어려운 수학적 지식을 요구하지 않았으므로 문제의 조건만 잘 따지면 풀 수 있는 문제였다. # 한국외대 2013-12-09
- 변화된 입시 정책과 그 대안 변화된 입시 정책을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1. 2015학년도부터 수시 1회차와 2회차 모집이 9월 모집 한 차례 지원으로 통합된다. 수능 성적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수시 모집 원서를 접수해야 하기 때문에 상향 지원이 예상된다.2. 대입 종합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원서 접수 절차를 간소화한다. 한 번의 원서 접수로 수험생이 원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이 2015학년도 정시 모집 국립대 41교에 우선 적용하게 된다.3. 2015학년도부터 대입 전형 방법이 간소화 된다. 수시모집의 전형유형은 학생부, 논술, 실기 위주로, 정시 모집은 수능, 실기 위주 전형으로 단순화된다2013-12-09
- ‘독해력’키워 국어, 영어 모두를 정복하자! #1. 이시현 (Y여고 3 --> 2014년 서울대 수시 최종합격)소수정예 수업으로 선생님과 소통할 수 있고, ‘완전독해’라는 과제를 통해 EBS 연계를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고, 모르는 부분은 정확히 짚고 넘어갈 수 있었어요.#2. 김O훈 (C고 졸업, 대학입학 /6월 모의고사 4등급 --> 수능 2등급) 수업방식이 신기했다. 숙제양이 너무 많아 무리라고 생각할 즈음 문장의 구조가 보이고 성적도 정말 많이 올랐다. 구조독해는 대학 영어수업을 듣는 지금도 빠르고 쉽게 해석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있다. #3. 정O상 (S고 1)구조독해는 단순한 독해능력 뿐만 아니라 그 안의 문법과 문장구조까지도 이해된다. 단어와 문장을 함께 학습하며 단어의 쓰임새를 잘 이해가 되었다. #4. 강O윤 (Y여고 3)거의 모든 연계지문을 기억나게 하는 효과가 있고, 매주 1:1로 진행되는 클리닉은 나의 약점을 완벽히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이 매력적이었어요.#5 조O연( N고 1)구조 영어 수업이 가장 신기했다. 문단의 구조를 탐구하면서 지금은 모의고사 지문을 재미있게 읽는다. 자연스럽게 주어, 동사, 목적어를 구분하고 부사절을 잘라내며 머리에 넣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독서 많이 해도 언어실력은 제자리, 해법은?‘독서를 많이 했는데 고등학교에서 국어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 ''글을 많이 읽었는데 글쓰기가 어렵다?’ 이런 고민에 빠져본 학부모라면 ‘김유나 학원’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김유나 원장은 “언어력은 어떤 글을 어떻게 읽느냐가 더 중요하다. 말과 글을 정확히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해서는 내용의 논리적 구성을 파악할 수 있는 구조적 이해가 동반되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영어 국어 모두, 정확한 지문독해를 위한 학습도구로 구조독해 훈련을 해야 한다.”고 전한다. 따라서 1단계 주지문 찾기&rarr2단계 문단간의 구조도 그리기&rarr3단계 전 지문 재구성 등의 구조독해법을 습득하게 되면 단순히 영어 국어의 성적 향상뿐만 아니라 사회, 과학 등 전 과목의 독해력이 강해지고, 그것은 성적향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단순히 수능을 잘 보기 위한 학습뿐 아니라 지문을 읽고 독해하고 표현하는 논술능력, 나아가서는 전 과목의 지적 능력까지 키워주는 학습프로그램으로 구조독해를 제안하고 있다.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개인별 최적의 학습 관리로 성적 UP!김유나 학원의 재원생은 모두 자신의 성향, 학습 방식, 성취도에 따라 제각각 최적의 학습 시스템에 맞춰 수업을 받고 case by case 특화된 개인관리를 받고 있다. 현재 본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 외에도 관리강사 30여명, 개인 클리닉 강사 10여명이상이 함께하고 있다.기초가 없는 학생, 집중력이 떨어지는 학생, 인지능력이 부족한 학생 등 학생별 학습 성향이 다르다는 점에 주목, 같은 출발선에서 똑같은 학습 시스템, 커리큘럼, 지도법을 고집해서는 모든 학생을 이끌어갈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김 원장은 “학생마다 출발선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학생마다 학습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해 취약한 영역을 메워줄 수 있는 학습 커리큘럼을 재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처음 자전거를 배울 때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조바퀴를 달아주는 것이 같은 맥락이다.” 고 전한다.따라서 학생이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본 수업 후 문제풀이반, 내신집중반, 개인별 전담교사 배치, 학생 개인별 체계적인 밀착관리 : 1:1 클리닉, 듣기, 어법, 어휘, 유형, 모의고사 클리닉 등 다양한 맞춤 클리닉 수업으로 학습 처방을 통해 학생의 약점을 보완해주고 있다.암기 주입식 교육의 한계, 꾸준한 구조 독해 훈련으로 지적능력 키워야김유나학원 고등부 영어 학습에 적용되는 완전독해의 7단계는 문장번호쓰기-의미단어로 끊어 읽기-영어 어순 그대로 해석하기-순해한 전체지문을 우리말로 기억하기-기억한 지문을 바탕으로 영어 원지문을 연극적 기법으로 소리 내어 읽기-읽은 지문 전체를 암기하여 말하기-암기한 지문 전체를 영어로 쓰기 순으로 완성된다. 더불어 내신을 위한 교과서 완전독해를 통해 영어를 지식이 아닌 언어로 체득할 기회를 마련하고 내신 7스텝을 통해 학교별 내신도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다. 특히 하나의 글속에는 논리적 유기성 속에 상호 작용하는 어휘 파악과 글의 구조적 이해가 필요한 비문학 학습에 있어서는 구조독해 훈련은 더욱 효과적이다. 정확한 글 읽기를 위해 문장의 중요성분을 중심으로 읽는 방법, 주지문을 읽는 방법, 단락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방법 등을 꾸준히 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구조독해 훈련은 수능논술에서도 효과적이다. 논술 역시 ‘요약하시오’ ‘분류한 다음 요약하시오’ 등 주어진 지문에서 학문적인 근거를 찾아 정리하는 학생의 리포트 능력은 결국 ‘독해력’으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맞고 틀린 것’에 주력하기보다 ‘알았느냐 몰랐느냐’에 관심을 갖고 언어감각, 지적능력을 키울 수 있는 언어학원, 김유나 학원이다. 문의 : 936-9998, 935-9998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0
- 고등수학 학원 어떻게 골라야 후회 없나 학원을 선택하실 때 먼저 고려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혹시 ‘옆집엄마’의 ‘카더라 통신’에 은근히 휘둘리고 계시지는 않나요? 2014년 입시에서 수시로 이미 연세대에 4명을 합격시키며 조용히 입지를 지키고 있는 학원이 있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후곡 MI수학학원인데요. 홍보 한 번 없이 상위권 학생들이 찾아와 공부하는 곳으로 이름나 있습니다. 숨은 실력자, MI수학학원만의 강점은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다. 학원 선택에서 살펴 볼 두 가지MI수학 학원 남현 원장은 실적과 성향 두 가지를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학원에서 좋은 입시 실적을 광고하면 많은 부모님들이 상위권 아이들이 다녔으니 당연한 거 아니냐고 말씀하십니다. 우수한 학생일수록 일 분 일 초를 아껴 씁니다. 그런 아이들이 굳이 시간과 돈을 들여 일 년 이상 다녔다는 건 뭔가 배울 거리가 있었다는 거죠.”두 번째는 아이와 학원의 성향을 파악해야 한다. 아이가 모의고사에 유달리 약하고 학교내신에 강하다면 관리가 꼼꼼한 학원을 고르는 것이 좋다. 수행평가 등에 약해 내신 성적이 원하는 대학 수준에 맞게 나오지 않는다는 판단이 들면 정시 쪽으로 방향을 틀어 모의고사에 강점이 있는 학원을 찾는 것이 적합하다. 또 논술로 대학을 갈 계획이면 수리논술에 특화된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후곡 MI수학학원은 2014년 입시에서 이미 수시 지원으로 연세대 4명, 육사 1차 합격, 유니스트 1차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실적으로 본다면 일산 지역에서 뒤지지 않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셔틀버스 없어도 상위권 학생들 몰리는 비결MI수학학원에는 흔한 셔틀버스 하나 없다. 하지만 상위권 학생들이 흔한 홍보 한 줄 없이도 알아서 찾아온다. 비결은 뭘까. 남현 원장은 ‘색깔이 저마다 다른 강사진’을 강점으로 꼽았다. MI수학학원의 강사진은 잘하는 영역이 저마다 뚜렷하다. 내신의 강자, 수능 입시 수학 전문가, 수리논술 데이터가 풍부한 강사진 등 강사마다 자신의 역할이 뚜렷하다. “학생들을 상담할 때 가장 먼저 수학 실력 상태를 봅니다. 그리고 학생에게 가장 맞는 과정을 추천하죠. 문과를 갈 학생이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결여 돼있다면 무엇보다 내신 성적이 중요하겠죠. 내신 관리에 강점을 보이는 선생님에게 배정을 해주는 겁니다. 이과 고3 학생으로 정시를 노리고 있는 아이들에게는 해당 분야에 강점이 있는 선생님에게 보내는 식이죠.”이처럼 MI수학학원은 학생들이 집중할 곳을 찾아 힘을 실어주는 방식으로 가르친다. 내신, 논술, 수능을 다 잘하는 아이들은 극소수라고 말하는 남현 원장. 그는 “현장에서 만나는 부모님들 대부분이 포기를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학생 저마다의 상태에 맞게 전략을 짜서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전략적으로 지도하는 것이 MI수학학원이 입소문난 비결인 듯하다. 수능기출문제를 되도록 빨리 접하라MI수학학원 수업의 특징은 수능기출문제를 이미 예비고1때부터 접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고2 겨울방학이 되어야 수능기출문제를 접하는 것에 비하면 빠른 편이다. 너무 서두르는 것이 아닌가 물으니 오히려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답이 돌아왔다.“기출문제라고 해서 다 어려운 건 아니에요. 빨리 접하면 상대적으로 진도를 빨리 나가면서도 기출문제를 절반 이상 소화를 하거든요. 아이들에게는 효과적인 자극제가 되기도 하고요. 수능기출문제를 하루라도 빨리 접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경쟁력이죠. 부모님들은 대체로 만족하는 편이에요.”공부와 입시는 다르다는 것을 전제로, 입시에 맞게 효율적인 대비를 하는 것이 MI수학학원 수업의 차별성이다.고1, 고2의 경우 복습은 무조건 고3교재로 한다. 기초 개념만 잡았다면 바로 고3교재로 풀어 깊이 있는 학습을 진행한다. 상위권이 아니더라도 기초 수준의 수능기출문제를 접한다. 미니 인터뷰 - 남현 원장이 제안하는 겨울방학 학습법“예비고2는 계열에 맞는 선행과 복습, 고3은 기출문제 총정리 필요”입시에서 정시로 뽑는 학생들의 인원이 늘면서 정시 비중이 커졌습니다. 수능 수학을 비중 있게 다룰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현재 고1 이과 지망생은 최소 수1, 수2 선행학습까지 마쳐놓는 것이 좋습니다. 수1, 수2를 겨울에 살펴보지 않으면 뒤처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미 선행이 끝났다면 적분, 통계, 기하, 벡터까지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개념이 다 정리됐으니 고3 실전에 해당되는 문항을 접할 수 있게 되죠.문과 학생은 수학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는 상태라면 미적분과 통계 기본까지 마치면 수월합니다. 수학에 자신이 없으면 공통수학 1학년 수학과정에서 함수나 방정식 부분을 한 번 더 복습하면서 수1 과정을 개념 정리하고 올라가는 것이 유리합니다. 고3 올라가는 학생은 수능기출문제를 총정리하는 것이 좋아요.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9
- 허은주 국어논술교실 내신에서 입시까지 국어 완벽 준비 일반적으로 영어와 수학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느라 국어는 그 다음으로 밀리는 경향이 있다. 교과서 공부를 충실히 하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이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좀 더 멀리 내다보면 상황이 달라진다. 고등학생이 된 후 국어 성적이 좀처럼 나오지 않아 답답해하는 학생들도 많다. 이렇게 나중에 가서 후회하지 않으려면 초중등 시절부터 꼼꼼히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초동의 초중고 대상 국어논술 전문학원 ‘허은주 국어논술교실’의 허은주 원장을 만나 내신과 입시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국어학습방법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서일중·서운중 재학생 대상의 내신대비반원명초등학교 앞 서초래미안상가에서 20년 가까이 자리를 지켜온 ‘허은주 국어논술교실’은 내신에 강한 학원이다. 특히 서일중과 서운중에 재학하거나 진학할 학생들이라면 허은주 국어논술교실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겠다. 각 학교의 내신대비반을 따로 진행하면서 깊이 있게 시험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학기 중에는 내신에 집중하는데, 3, 4월에는 5월 시험을, 5, 6월에는 7월 시험을 준비하면서 쉽고 재미있는 개념학습, 학교별 시험대비 문제집 풀이, 그리고 서술형 문제 대비까지 꼼꼼하게 챙긴다. 마지막으로 자체적으로 시험을 봐서 완벽한 확인학습 및 보충지도를 통해 철저히 내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수시로 치러지는 수행평가도 틈틈이 준비한다. 허은주 원장은 “논술도 중요하고 기타 지식 습득도 다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학교시험 준비를 잘해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먼저다. 중학시절에 내신을 준비하면서 국어공부 방법과 공부습관을 기르며 이를 바탕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연습을 하게 된다. 이렇게 기본을 탄탄히 다져서 고등학교에 가서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학생들을 키우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고 말했다. 중·고등부, 학교별 필독서 및 교과연계 독서와 언어영역 준비방학 중에는 중학교 국어의 기본을 다지고 고등학교 국어와 언어영역 관련 수업을 진행한다. 허은주 원장은 “중·고등학교 교과관련 연계 독서를 통해 중학교 국어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고등 국어 및 언어영역의 기초를 마련한다. 또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신문을 활용한 수업도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다양한 영역의 독서 활동, 대입 논술과 직접 관련된 통합형 문학작품 분석을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높여 논술의 기초를 준비한다. 또한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어휘와 어법의 수업을 통해 언어영역의 틀을 잡아 나간다.허은주 원장은 “국어라는 과목은 노력과 시간을 들여 꼼꼼히 해야 성적이 나온다. 이해만 하고 시험을 보는 학생들은 공부 방법을 익힐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시험을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어떻게 공부하는지 습득하게 되고 이는 고등학교에서의 수험생활에 큰 바탕이 된다”고 말했다.고등부의 경우 양재·반포·서울·서초고 등 인근 고등학교 재학생을 중심으로 학교 교과에 맞춰 심도 있는 내신 위주의 수업을 진행한다. 각 학교마다 다른 교과서에 따른 맞춤식 수업이다. 방학 중에는 언어영역을 준비하면서 특히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인 고전문학, 문법, 어휘 등을 집중적으로 다뤄준다. 초등부는 주제별·교과연계 독서와 글쓰기, 역사논술까지 초등부에서는 학교 교과와 연계된 다양한 주제의 책을 한 달에 4권 읽고 책의 내용과 관련된 사실이해, 추론, 비판, 토론과 글쓰기 수업이 이루어진다. 인근 원명초등학교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학교 필독서를 다루는 등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사와 세계사에 대한 깊이 있는 수업도 진행된다. 학교 시험기간에는 시험 준비에 집중한다. 국어는 물론 사회 등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과목도 함께 짚고 넘어간다. 또한 예비 중1반(현 초6)에서는 서일중, 서운중 배정 예정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학 문법과 어휘 및 공통 문학작품을 공부하면서 중학교 과정을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허은주 원장은 “초등학교 시기에는 다양한 책과 깊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책을 읽는 습관을 잡아주는 게 중요하다. 중학교에 올라가면 책 읽을 시간이 정말 없고, 초등학교 4학년만 되도 내용이나 어휘가 어려워지면서 책읽기를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생겨난다. 그러므로 역사, 철학, 과학, 문학 등 주제별로 폭넓은 책을 읽어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의 본관 (02)3482-3860~1, 2관(02)525-8176~7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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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 커진 자기소개서,
“설마 성적 좋은 학생을 자기소개서 때문에 떨어뜨리겠어?” “설마 화려한 스펙도 없는데 자기소개서 훌륭하다고 뽑겠어?” 학부모들은 생각한다. 진학이든 취업이든 자기소개서는 성적과 스펙을 대신할 수 없다고. 더불어 자기소개서를 일부 학생들의 전유물로 여기기도 한다. 과연 맞는 이야기일까? 시대의 요구는 대학의 학생 선발 방식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축소될 것이라던 입학사정관제의 실질적 확대와 서울 지역 대학에 읍, 면 지역 학생들의 합계 사례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지식이 아닌 역량을 평가하는 시대. 뛰어난 성적이나 화려한 스펙보다 ‘나는 누구인가’를 기록하고 표현하는 자기소개서가 뜨는 이유다.
대입 개편안, 핵심을 이해하자.
현재 대입 정원 중 수시와 정시 비율은 2대 1. 수시 중 ‘입학사정관제’ 비율은 대학 전체의 20%에 육박하고, 특히 서울지역 대학은 40%, 심지어 서울대의 경우 80%까지 차지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학생들의 잠재력과 역량을 평가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비판 속에 축소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지난 10월 발표된 ‘대학입시 개편안’에서도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이름만 바뀌었을 뿐, ‘입학사정관제’는 오히려 더욱 확대되고 있다.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까지 완화되면서 ‘지식’보다는 ‘역량’을 평가하겠다는 인재선발 기준이 명확해지고 있는 것이다.
반면, 사교육에 의존해왔던 논술 위주 전형은 축소되는 상황. 학생부에 기록되는 수상실적 역시 교내 대회 실적으로 한정되고, 공인외국어 시험 자료 제출도 규제되면서 학교 교육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자기 소개서, 무엇을 평가하나?
결국 대학입시에서 차별화 된 핵심 요소로 떠오른 것은 교내 비교과 활동을 중심으로 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경희대 임진택 책임 입학사정관은 “외형적인 실적도 평가의 대상이지만, 그 실적을 이루기까지 배경이나 과정은 자기소개서를 통해서만 알 수 있다”며 학생의 잠재력과 역량을 제대로 진단하기 위한 자기소개서는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핵심 자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자기소개서 평가자들은 그냥 넘어갈 것과 검증해야 할 말을 구분하면서 읽는다. 읽다가 검증할 부분은 학생생활기록부를 보며 근거를 찾기 때문에 학생부에 관련 된 내용이 기재되어 있지 않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때문에 자기소개서 작성의 첫걸음은 진로를 명확히 하는데 있다.
하지만 아직도 자기소개서가 무엇을 묻는지 조차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치악고’ 유연근 교사는 “자기소개서를 입시의 도구로 생각하지 말고, 1학년부터 작성하면서 자기 성찰의 기회로 삼을 것”을 권한다. 자기소개서를 쓰다보면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나 전공과 관련된 이해는 물론 자신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를 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 대입 자기소개서에 자주 등장하는 공통 질문 **
1) 고등학교 재학 중 또는 최근 3년간 어떤 분야에 흥미를 가지고 본인의 학업능력을 높이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는지에 대하여 쓰시오.
2) 진로선택을 위해 노력한 과정을 바탕으로 지원 학과를 선택한 계기를 설명하고, 입학 후 자신의 진로를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기술하시오.
3) 고등학교 재학 중 또는 최근 3년간 읽었던 책 중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을 3권 이내로 기술하시오.
자기 소개서, 어떻게 써야 하나?
자기소개서 비중이 높아지면서 그 형식도 진화하고 있다. 지원자의 다양한 역량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다양해지고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진로를 정하고 생생한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을 변화시켜나간 스토리가 있어야 성공적인 자기소개서 작성이 가능하다.
‘치악고’ 김태산(19)군은 고 1때부터 RC잠수함, 터렛-무인포탑, 비행기에서부터 노트북거치대, 천체망원경, 스마트폰 어댑터 등의 자잘한 것까지 스스로 제작하는 취미가 있었다. 직접 만든 것을 인터넷에 올리기 시작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다는 김군. 하지만 자기소개서의 핵심은 그가 만든 기계가 아니었다. 부품을 구하려고 서울까지 오가던 쉽지 않은 과정. 노가다라 말할 만큼 힘든 작업 시간. 재미로 시작했지만 인내가 필요한 일이라는 것을 느끼며 공부가 편하다는 느낌까지 받았다는 김군은 ‘건국대 기계공학과’ 입학이 확정됐다. “제가 좋아하는 것조차 끝까지 못하면 뭘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제 삶의 슬로건이 생겼죠. 시작은 열정으로, 끝은 진념으로.”
‘강원고’ 서동겸(19)군은 ‘청소년학술대회’에 참가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다. ‘강원고’의 동아리 학급제에 대해 발표하면서 교육학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 것. 학술대회에서의 결과는 예심에서 탈락이었지만, 서군의 관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교육학에 관심을 갖고 진로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됐고, 교육학 관련된 다양한 책을 접하며 학교 선생님들과도 교육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결과는 ‘동국대 교육학과’ 입학 확정. “이 분야에 대해 관심과 열정이 그 누구보다 많았던 것 같아요. 교육 분야 연구를 통해 ‘강원고’의 교육 철학과 동아리 학급제 시스템을 확산하고 싶습니다.”
결국은 진로와 연계 비교과 활동이 핵심
2013-12-09
- 올바른 국어교육 필요…수능에서 문법 비중 커져 정체를 알 수 없는 줄임말과 신조어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아무리 신경 써서 들으려고 해도 아이들이 쓰는 말을 알아듣기가 어려울 때가 많다. 이는 문법이나 맞춤법에 맞는 말의 중요성을 생각하지 않고 쓰는 데서 오는 현상이다. 외국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 세대 차이라고만 치부하기에는 그 심각성이 크다. 수능시험에서도 이런 문제를 반영하듯 국어 문법과 화법의 비중이 커졌다. 영어는 독해 위주로 변하는데 국어는 왜 문법 위주의 교육으로 변하는지 청어람국어논술학원 남충현 원장에게 물었다. ●문법과 화법의 중요성 부각돼남 원장은 “그 동안 수능에서 한두 문제 출제되던 문법 문제가 5문제 정도로 늘었다. 문법과 화법의 중요성이 부각된 이유는 일반적인 대화에서도 표준 발음법, 맞춤법 등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법에 맞는 표현을 잘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예를 들자면 ‘건강하게 지내세요’라는 표현을 ‘건강하세요’라고 잘못 표기한다거나 외래어 표기법에서 ‘파이팅’을 ‘화이팅’으로 발음하는 것 등이다. 서울에 있는 상위권 대학에 가려면 모든 과목에서 완벽한 점수를 맞지 않으면 입시에 성공하기가 어렵다. 그런 면에서 문법이 조금 어렵긴 하지만 확실히 공부하지 않으면 점수를 잃기 십상”이라며 최근 시험의 동향을 언급했다. 남 원장은 “그동안의 국어 시험이 문학과 비문학의 읽기 능력 중심이었던 반면 이제는 화법, 작문 등으로 다양화 됐다. 학생들 입장에서 보면 조금 더 어려워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방학 특강 효과 커초등학교에 고1까지 배우는 국민공통교육과정 외에 문법이나 화법 등을 고등학교 2·3학년 때 배우게 된다. 하지만 문법의 비중이 작았던 지금까지는 거의 문제풀이 위주로 수업을 진행했다. 이제는 문법시간에 문법을 배우지 않으면 문제풀기가 어렵게 바뀌었다.고1 모의고사에서 출제되는 문법 문제는 사실상 중학교에서 다뤄진 문제인데 어려운 내용이 많아 국어 시간에 제대로 마스터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남 원장은 “자사고나 특목고에 가는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특강을 듣고 내신에 대비하는 경우가 많다. 필독서 읽기, 고사성어 분석하기, 반복적으로 심화 문제 다루기 등의 강좌는 내신 점수를 올리는 데 큰 몫을 한다”고 밝혔다. ●원주의 특성에 맞게 강의하다남 원장은 “지금까지 문학 위주의 대중 강의를 했었다. 이제는 개별화 수업으로 돌아가고 있다. 지난 학기 내신 시험 대비로 학교 별로 나누어 시험 대비를 했더니 성적이 눈에 띠게 향상됐다”며 원주 지역 부모님들의 요구에 맞춘 수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청어람 학원은 학년별로 반을 만들어 공식적으로 일주일에 두 번, 하루에 2시간 이상 수업한다. 고등학교 1학년은 시, 문법, 문학 등으로 쪼개서 수업을 한다. 2학년은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게 해서 실력을 키운다. 3학년은 문제풀이 수업과 따로 질의 응답시간을 마련해 공부하면서 궁금했던 점들을 해결한다. 청어람 학원은 재원생에 한해 논술 수업은 무료로 진행한다. ●고등 논술 개념 달라 남 원장은 “일반적으로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중학교 논술과 고등학교 논술은 무척 다르다. 중학교 논술은 서론, 본론, 결론을 갖춰 자기 의견을 쓰는 것이지만 고등학교 논술은 철저하게 지시문이 주어지고 요약하거나 지문 분석, 도표 해석 능력 등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1·2학년 때 국어 점수를 확보해 놓고 실제적인 논술은 고3때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어려서부터 공부하는 논술은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데 도움이 된다. 인문, 과학기술, 예술 분야의 독해가 나오는데 배경지식이 있는 분야의 경우 빨리 문제를 풀 수 있다. 독해력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얘기다. 남 원장은 “수능시험은 다른 과목에 비해 EBS연계 문제가 굉장히 많다. 지문과 유형이 비슷하게 나온다. 반복학습이 중요하다. 보통 6권의 문제집을 반복학습을 통해 외우다시피 한다”며 단기간에 국어 점수를 높이는 비결을 공개했다.모든 과목의 기초는 국어다. 이해력이 없으면 다른 과목의 심화문제는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어교육 아직 늦지 않았다. 청어람학원의 문을 두드려 보자.문의 765-9666최선미 리포터ysbw@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6
- 일류대학 입학을 위한 공부 방향 설정 ① 서울대학교 2013년 수시는 전체 모집정원의 80% 정도였습니다. 올해 2014년 입시에서는 83%로 확대되었습니다. 수시가 확대 되고 지원 방법이 다양화됨에 따라 일반고(과학고, 영재고 및 전국단위의 자사고 및 외고 제외) 학생들의 서울대 수시 입학 실적은 반 토막 났습니다. 예를 들면, 서울 강남의 휘문고는 지난해 18명 합격에서 올해 9명, 서초구의 세화고는 16명에서 8명, 노원구의 서라벌고는 18명에서 9명, 서초구의 서울고는 13명에서 9명, 강남구의 경기고는 12명에서 7명 등입니다. 그나마 대부분 강남을 위시한 이른바 교육 특구의 일반고들입니다. 수시 확대로 인해 논술고사와 구술 면접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어 교과과정 이외의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루는 특목고와 자사고가 많이 유리했던 모양입니다. 실제로 올해 서울대 입시에서 서울과학고는 81명, 경기과고 79명, 하나고 43명, 세종과고 41명, 대원외고 39명, 대일외고 31명, 용인외고 26명, 서울예고 79명 등의 입학설적을 보여주었습니다.서울대 수시 입학전형이 다양한 기반을 둔 학생들의 입학을 도모하려는 취지임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는 특목고 일색의 결과를 내게 되었다는 비판이 일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서울대는 지난달 2015년 변경된 입시안을 발표했습니다. 내용은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정시의 비중을 높이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2013년 입시에서 정시 합격자의 70% 이상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출신입니다. 여기에다 양천구와 노원구를 합치면 서울대학 정시합격자의 85% 가까이가 서울시 교육특구 출신이 됩니다. 같은 서울임에도 강북구 구로구 성동구 은평구 중구 등은 서울대 정시 합격자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지방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변경된 서울대 입시안에 따르면 2015년 정시 모집 신입생 비율은 17.4%로 늘어납니다(대부분 상위권 대학들은 우수한 인재를 원합니다. 따라서 서울대 입시안의 틀을 많이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인문계는 논술고사가 면접구술고사로 대체되었습니다. 자연계는 사범대와 의대를 제외하고는 수능 100%와 학생부만으로 뽑겠다고 합니다.강남3구와 교육특구라고 불리는 지역의 일반고에서 서울대를 많이 들어갔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논구술 등 수시 위주의 교육을 받으면서 더 잘 수시를 준비했기 때문일까요? 자율학습을 주말도 없이 밤늦게까지 열심히 했기 때문일까요? 다음호에 이어서미르아카데미학원 조형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6
- 용인비상에듀 기숙학원, 예비고3 단독 겨울캠프 모집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교육부와 협의 후 발표한 ‘20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 확정안’에 따라 전반적으로 대입전형이 간소화됨으로써 내신과 수능의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치열한 대학입시 속에서 ‘목표 대학 합격’과 ‘사람됨교육’이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온 200명 소수정예 용인비상에듀 기숙학원은 2014년 재학생 겨울캠프에서 내신, 수능, 논술의 통합교육시스템을 실시한다. 재학생 겨울캠프는 2013년 12월 31일~2014년 2월 2일까지 5주간(예정) 진행되며 모집대상이 예비고3(현재 고2) 상위 10%권으로 정해져 있고 지원자격을 엄수하는 등록과정과 기숙학원 최적의 강사진으로 인해 집중력 있는 학습분위기가 예상된다. 수험생도 간과하기 쉬운 개인별 ‘수시·정시 진단테스트’와 논술수업으로 목표대학을 향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과목별 ‘멘토링 시스템’, ‘1:1학습컨설팅’, ‘질문지를 통한 1:1 개인지도’ 등의 노하우 짙은 멀티학습시스템으로 수능과 내신에서 최상위 1%에 진입하도록 교육한다. 문의 031-322-4422 www.visanged.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