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사, 입학사정관제 책임진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409개 모든 고등학교의 전 교원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제 연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4일부터 7일까지 부천 성남 수원 의정부 등 권역별로 학교당 3명씩 모두 1200여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의 주요내용은 △대학별 입학사정관 전형 정보 △학교에서의 맞춤형 지도 전략 및 실제 등이다. 또 현직 입학사정관이 강사로 나서, 입학사정관이 바라본 우수 진로지도 사례도 소개한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오는 11일부터 소속 학교별로 다른 모든 교사들에게 전달 연수를 실시한다. 교사들은 연수받은 맞춤형 전략을 진학지도에 활용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10~11월 중으로 권역별 학부모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입학사정관 전형에 맞게 후속 연수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4
- [지역에서 싹트는 희망일자리]④사회적기업 성공사례-경기도 정부와 7월 출범한 민선5기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 각종 묘안을 짜내고 있다. 기업유치나 부동산을 통한 경기부양은 근본적 해법이 아니다. 문제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다. 행정안전부와 지자체는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근간으로 한 ‘풀뿌리 기업’, 예비사회적기업과 지역공동체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하는 사회적기업의 성장가능성에 주목, ‘지역형’으로 전환·확대해 지속가능성을 더하겠다는 취지다. 지역형 기업으로 분화사회적기업 1호‘함께일하는세상’“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대기업화된 현재의 조직과 인력을 지역중심의 소규모 사회적기업으로 분화해 사회적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대한민국 사회적기업 1호 ‘함께일하는세상’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조만간 비영리 사단법인을 설립해 계열사 등 회사의 소유권을 모두 넘기고, 경영은 영리기업의 형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기업활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이철종 함께일하는세상 대표이사는 “직원수가 200명이 넘는 규모로 회사가 성장하면서 직급이 많아지고 최고의사결정권자와 현장근로자의 거리감이 생기면서 올해 회사 비전을 논의한 결과 협동조합처럼 소규모 단위의 연합, 그룹화 전략으로 새롭게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적기업의 비전을 찾아나가는 동시에 리더십의 확산을 위해 지역별 계열사 형태로 회사를 분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미 계열사인 시흥 ‘우리누리’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활동 중이며, 안산 부천 서울에도 법인이 설립돼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5개, 향후 5년 안에 인증사회적기업 10개사로 분화하고 고용인원도 500명 수준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기업을 지역형 사회적기업으로 분화하는 것은 프랑스의 사회적기업인 ‘지역관리기업’ 모델을 국내에서 구현하기 위한 것. 이 대표는 “현재의 사업영역인 청소영역을 넘어서서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내 취약계층의 일자리와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함께일하는세상’은 자활공동체로 출발, 2003년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국내 최초로 ‘사회적기업’을 표방했다. 건물위생관리 및 청소용역이 주요사업이었다. 출범 첫 해 회사규모는 직원 4명에 매출 8800만원. 이후 직원들의 경영참여와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이란 사회적기업의 미래상을 제시하며 사회적인 관심을 끌었다. 2007년 노동부로부터 1차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고 올해는 품질경영시스템(QMS)-ISO9001, 경영혁신형중소기업(MAIN-BIZ)를 취득, 경영능력을 키웠다. 그 결과 지난해 매출은 45억원, 올해는 매출 60억원 달성이 예상된다. 인원도 210명으로 늘었고 절반가량이 취약계층이다.‘함께일하는세상’ 출범 당시는 정부지원도 없었다. 기업활동의 단초가 된 것은 지자체의 200만원짜리 청소용역이었다. 이 대표는 “200만원 청소위탁용역이었지만 실력을 인정받았고, 서비스가 입소문이 나고 사회적기업의 좋은 취지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공공기관을 위주로 거래처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회사가 성장하면서 사회적기업답게 이익은 직원 처우개선과 기부 및 청소무료서비스 등 지역사회에 재투자했다.수많은 어려움을 딛고 시장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췄을 때 정부의 사회적기업 인증제도가 도입됐다. 이 회사는 정부지원을 토대로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취약계층의 고용을 늘렸다. 이 대표는 “사회적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사회적기업의 확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자체들이 종자시장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새터민-지역사회’ 다리 놓는다종이상자 만드는 ‘메자닌아이팩’“동무, 이것 좀 도와주라우.”28일 오후 5시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메자닌아이팩’에 들어서자 낮선 사투리가 들려왔다. 새터민 아주머니들이 완성된 포장박스를 트럭에 옮겨 실어며 남자 직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였다.종이상자 생산업체인 메자닌아이팩은 새터민과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적기업이다. 지난 2008년 5월 통일부와 시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 SK가 지원해 설립한 이 기업은 전체 직원 35명 가운데 20명가량이 새터민이고 나머지는 40~50대 취약계층과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메자닌(Mezzanine)’이란 층과 층 사이의 중이층(두 층 사이에 작게 지은 층)을 뜻한다. 계층과 계층을 연결하겠다는 취지로 이름을 정했다.자본금 1억5000만원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3년만에 자본금 4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현재 와인 휴대폰 화장품 등 150곳에 다양한 포장박스를 생산, 납품하고 있다. 덕분에 어느 정도 재정자립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21억3000만원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한 353곳 가운데 매출 30억원이 넘는 곳은 10여곳에 불과하다. 그만큼 메자닌아이팩은 사회적기업의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처음부터 성공이 보장된 것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판로가 가장 큰 문제였다. 사회적기업이 지닌 취약계층 고용문제 해결이란 취지에 공감해도 제품의 품질이 보장되지 않으면 거래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때문에 품질을 높이면서 거래처에 대한 신뢰를 차곡차곡 쌓아 나가는데 주력했고, 청와대까지 납품할 수 있게 됐다. 박상덕 대표이사(사진)는 “지금은 ‘청와대 박스를 만드는 회사’라는 말 한마디로 품질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취약계층의 고용창출이 설립 목적이지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려면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며 “매출이 30억~40억원은 돼야 자립이 가능한데 현재 60~70%정도 목표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메자닌아이팩은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직원에게 우리사주도 지급할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 이 회사는 낡은 설비교체 등 2차 투자가 시급한 상황이다. 직원들은 주문량을 다 처리하지 못해 연일 야근을 하고 있다. 게다가 불량 등으로 연간 약 1억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 박 대표는 “재정지원보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설비투자와 경영기법 등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지원이 끝나면 어떻게 할 것인가가 사회적기업들의 공통적인 문제”라며 “고기를 잡아주기보다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고, 지자체와 민간의 관심과 소통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시스템을 함께 만들어가려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파주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인터뷰]이철종 함께일하는세상 대표이사“일자리 중심으로 예산·사업 재편”“사회적기업과 지자체, 유관단체,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해야 지역형 사회적기업이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이철종 함께일하는세상 대표이사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 풀뿌리형 사회적기업 육성에 대해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프랑스의 ‘지역관리기업’을 예로 들었다. 이 대표는 “프랑스 지역관리기업의 경우 이사회 회장이 지자체 공무원이고 지방의원,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전문가 등이 이사회에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 취약계층의 일자리로 실현시켜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지자체들이 사회적기업을 단순히 지원해야 할 대상으로 생각하지 말고 직접 협업의 당사자로 참여하겠다는 적극적 의지를 갖는 게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대표는 “사회적기업을 지원대상으로 보면 적극적으로 활로를 개발하지 못하고 한계에 봉착하게 된다”고 말했다.최근 경기 2010-10-01
- 경기 “입학사정관제, 교사가 책임진다” 도교육청 4일부터 고교 전 교원 대상 연수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409개 모든 고등학교의 전 교원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제 연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4일부터 7일까지 부천 성남 수원 의정부 등 권역별로 학교당 3명씩 모두 1200여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의 주요내용은 △대학별 입학사정관 전형 정보 △학교에서의 맞춤형 지도 전략 및 실제 등이다. 또 현직 입학사정관이 강사로 나서, 입학사정관이 바라본 우수 진로지도 사례도 소개한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오는 11일부터 소속 학교별로 다른 모든 교사들에게 전달 연수를 실시한다. 교사들은 연수받은 맞춤형 전략을 진학지도에 활용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10~11월 중으로 권역별 학부모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입학사정관 전형에 맞게 후속 연수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4
- 3면 다른사진 설명 자유선진당 배추피해 농가 방문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 등 지도부가 30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배추피해 농가를 방문해 농부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사진 자유선진당 제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1
- 성 김 美특사 방한..''北후계.6자회담'' 협의 내달 1일 가톨릭대서 강연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성 김 미국 북핵 6자회담 특사가 지난 29일 저녁 방한했다고 외교소식통이 30일 밝혔다.성 김 특사는 내달 1일 경기 부천 가톨릭대에서 학생들 국제화 역량 제고를 위한 ''국제 콜로키움''에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며 이 날 강연은 성 김 특사의 요청에 따라 외부 비공개로 진행된다. 내달 3일까지 한국에 머물 계획인 성 김 특사는 이번 방문 기회에 정부 당국자들과 만나 북핵 6자회담 재개 및 북한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성 김 특사가 44년 만에 소집된 북한 당대표자회와 김정은의 권력세습, 북한 내부 변화 등 한반도 정세의 급변 시기에 방문하는 만큼 북한 정세와 관련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성 김 특사의 개인적인 방한 일정이라 외교부를 공식 방문할 계획은 없지만 상황에 따라 필요한 한국 정부 인사와 개별적으로 만나 북핵 문제를 의논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nomad@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30
- 사회적기업 성공사례<수정> “기업·지자체·주민과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시스템 구축해야” 새터민들의 희망 ‘메자닌아이팩㈜’ “동무, 이것 좀 도와주라우.” 28일 오후 5시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메자닌아이팩’에 들어서자 낮선 사투리가 들려왔다. 새터민 아주머니들이 완성된 포장박스를 트럭에 옮겨 실어며 남자 직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였다. 종이상자 생산업체인 메자닌아이팩은 새터민과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적기업이다. 지난 2008년 5월 통일부와 시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 SK가 지원해 설립한 이 기업은 전체 직원 35명 가운데 20명가량이 새터민이고 나머지는 40~50대 취약계층과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메자닌(Mezzanine)’이란 층과 층 사이의 중이층(두 층 사이에 작게 지은 층)을 뜻한다. 계층과 계층을 연결하겠다는 취지로 이름을 정했다고 한다. 자본금 1억5000만원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3년만에 자본금 4억원 규모의 회사로 성장했다. 현재 와인 휴대폰 화장품 등 150곳의 거래처에 다양한 포장박스를 생산, 납품하고 있다. 덕분에 어느 정도 재정자립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21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한 353곳 가운데 매출 30억원이 넘는 곳은 10여곳에 불과하다. 그만큼 메자닌아이팩은 사회적기업의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성공이 보장된 것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판로가 가장 큰 문제였다. 사회적기업이 지닌 취약계층 고용문제 해결이란 취지에 공감해도 제품의 품질이 보장되지 않으면 거래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때문에 품질을 높이면서 거래처에 대한 신뢰를 차곡차곡 쌓아 나가는데 주력했고, 청와대까지 납품할 수 있게 됐다. 박상덕 대표이사는 “지금은 ‘청와대 박스를 만드는 회사’라는 말 한마디로 품질에 대한 신뢰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취약계층의 고용창출이 설립 목적이지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려면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며 “매출이 30억~40억원은 돼야 자립이 가능한데 현재 60~70%정도 목표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메자닌아이팩은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직원에게 우리사주도 지급할 계획이다.그러나 현재 이 회사는 낡은 설비교체 등 2차 투자가 시급한 상황이다. 직원들은 주문량을 다 처리하지 못해 연일 야근을 하고 있다. 게다가 불량 등 로스로 연간 약 1억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 박 대표는 “재정지원보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설비투자와 경영기법 등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지원이 끝나면 어떻게 할 것인가가 사회적기업들의 공통적인 문제”라며 “고기를 잡아주기보다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고, 지자체와 민간의 관심과 소통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시스템을 함께 만들어가려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파주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국내 첫 사회적기업 ‘함께하는세상’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고, 대기업화된 현재의 조직과 인력을 지역중심의 소규모 사회적기업으로 분화해 사회적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대한민국 사회적기업 1호 ‘함께하는세상’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조만간 비영리 사단법인을 설립해 계열사 등 회사의 소유권을 모두 넘기고, 경영은 영리기업의 형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기업활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이철종 함께하는세상 대표이사는 “직원수가 200명이 넘는 규모로 회사가 성장하면서 직급이 많아지고 최고의사결정권자와 현장근로자의 거리감이 생기면서 올해 회사 비전을 논의한 결과 협동조합처럼 소규모 단위의 연합, 그룹화 전략으로 새롭게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적기업의 비전을 찾아나가는 동시에 리더십의 확산을 위해 지역별 계열사 형태로 회사를 분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계열사인 시흥 ‘우리누리’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활동 중이며, 안산 부천 서울에도 법인이 설립돼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5개, 향후 5년 안에 인증사회적기업 10개사로 분화하고 고용인원도 500명 수준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기업을 지역형 사회적기업으로 분화하는 것은 프랑스의 사회적기업인 ‘지역관리기업’ 모델을 국내에서 구현하기 위한 것. 이 대표는 “현재의 사업영역인 청소영역을 넘어서서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내 취약계층의 일자리와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함께하는세상’은 자활공동체로 출발, 2003년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국내 최초로 ‘사회적기업’을 표방했다. 건물위생관리 및 청소용역이 주요사업이었다. 출범 첫 해 회사규모는 직원 4명에 매출 8800만원. 이후 직원들의 경영참여와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이란 사회적기업의 미래상을 제시하며 사회적인 관심을 끌었다. 2007년 노동부로부터 1차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고 올해는 품질경영시스템(QMS)-ISO9001, 경영혁신형중소기업(MAIN-BIZ)를 취득, 경영능력을 키웠다. 그 결과 지난해 매출은 45억원, 올해는 매출 60억원 달성이 예상된다. 인원도 210명으로 늘었고 절반가량이 취약계층이다. ‘함께하는세상’ 출범 당시는 정부지원도 없었다. 기업활동의 단초가 된 것은 지자체의 200만원짜리 청소용역이었다. 이 대표는 “200만원 청소위탁용역이었지만 실력을 인정받았고, 서비스가 입소문이 나고 사회적기업의 좋은 취지에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공공기관을 위주로 거래처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회사가 성장하면서 사회적기업답게 이익은 직원 처우개선과 기부 및 청소무료서비스 등 지역사회에 재투자했다. 수많은 어려움을 딛고 시장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췄을 때 정부의 사회적기업 인증제도가 도입됐다. 이 회사는 정부지원을 토대로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취약계층의 고용을 늘렸다. 이 대표는 “사회적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사회적기업의 확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자체들이 종자시장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10-10-01
- 중진공, 수해 중소기업 지원 총력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이 이번 ‘한가위 기습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경영정상화 지원에 나섰다. 중진공은 이번 수해가 수도권에 집중됨에 따라 인천시 부평구, 계양구 및 부천시 등을 중점지원 대상지역으로 정하고 중진공 임직원 총 270명을 투입하여 기동지원반을 조직했다. 현재까지 중진공이 확인한 수해규모는 서울시 163개업체, 경기도 161개업체 178억원, 인천시 144개업체로 피해액은 296억원에 이른다. 중진공은 특히 피해가 심각한 인천 부평구소재 우림라이온스밸리 아파트형 공장 등에 현장확인을 거쳐 추석명절 연휴기간 동안 송종호 중진공 이사장 등 임직원 80여명이 수해복구현장지원을 실시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7
- 중진공, 수해 중소기업 지원에 총력 ‘수해 중소기업 기동지원반’ 가동 중진공 송종호(가운데)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 임직원 80여명이 추석명절 연휴기간동안 인천 부평구소재 우림라이온스밸리 아파트형 공장에 방문해 수해복구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중소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이 이번 ‘한가위 기습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경영정상화 지원에 나섰다. 중진공은 이번 수해가 수도권에 집중됨에 따라 인천시 부평구, 계양구 및 부천시 등을 중점지원 대상지역으로 정하고 중진공 임직원 총 270명을 투입하여 기동지원반을 조직했다. 현재까지 중진공이 확인한 수해규모는 서울시 163개업체, 경기도 161개업체 178억원, 인천시 144개업체로 피해액은 296억원에 이른다. 중진공은 특히 피해가 심각한 인천 부평구소재 우림라이온스밸리 아파트형 공장 등에 현장확인을 거쳐 추석명절 연휴기간 동안 송종호 중진공 이사장 등 임직원 80여명이 수해복구현장지원을 실시했다. 한편 중진공은 재해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경영안정을 위해 250억원 규모의 긴급 재해복구자금을 마련, 업체당 10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7
- 은행권 미소금융, 지부·지사 확대 바람 추석 연휴가 있는 9월 들어 은행권 미소금융재단들이 지사, 지부를 전국 각 곳으로 늘려가고 있다. 희망홀씨대출, 햇살론, 미소금융 등 서민금융 공급 확대를 강조하는 정부의 움직임과 궤를 같이 한다. KB미소금융재단 등 5개 은행권 재단이 이달 추가 개설한 지사, 지부는 12개에 이른다. KB미소금융재단은 지난 16일 광주 동구 국민은행 광주지점 금남로 출장소 2층에 ‘KB미소금융재단 호남지사’를 열었고, 15일에는 대구 북구 관음동 국민은행 2층에 대구지사, 14일엔 인천시 중구 신포동 국민은행 신포동 지점 2층에 인천지사의 문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첫 발을 뗀 KB미소금융재단은 그동안 대전, 서울, 부산에 이어 이번달 인천, 대구, 북구까지 더해 지사 수를 6개로 늘렸고, 이달 10일 현재 281건에 23억4000만원의 대출을 취급했다. KB미소금융재단은 출범 당시 100억원이었던 출연 규모를 향후 5년간 5배로 늘릴 예정이다. 서울, 마산, 광주에 지점을 가지고 있던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지난 1일 성남시 수정구 우리은행 성남지점 3층에 성남지점을 개설한 데 이어 9일에는 대구 대명동에 대구지점을 개점했다. 이에 따라 전국 주요도시 5곳에 미소금융 지점을 갖추게 됐다. 우리미소금융재단은 10월에 부산지점을 개설해 올 하반기까지 전국 6개 지점 체제를 만들고 광주 등 3곳에 거점 상담소를 마련해 서민금융 지원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채널확대에 따른 운영재원도 조기 출연할 예정이다. 신한미소금융은 16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에 창원마산지부를 개점했다. 이로써 신한미소금융은 기존 인천, 부산, 안양, 서울 망우동, 청주에 이어 6개 지부를 갖게 됐다. 다음달에는 경북 영천시와 협의를 거쳐 완산동주민센터 옆 새마을자원재활용센터에 7번째 지부인 영천시지부를 개점할 예정이다. 신한미소금융은 다음달 2일 인천시 남동구청 체육광장에서 열리는 2010남동복지한마당 행사장에서 이동식 미소상담실을 통해 현장 상담과 대출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한미소금융은 이달 15일 현재 233건, 21억3900만원의 대출을 지원했다. 하나미소금융재단은 15일 경기도 평택시에 평택지부의 문을 열었고, 충북 당진과 천안에도 각각 지부를 설치했다. 앞서 14일에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장대동 ‘장옥시장’에 대전지부를 개설해 영업에 들어갔다. 하나미소금융재단은 2008년 9월 하나은행이 설립한 하나희망재단을 모태로 출발했다. 이달 15일 현재 저신용, 저소득 금융소외계층에게 725건, 56억1000여만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기업은행이 설립한 IBK미소금융재단은 3일 강원도 강릉에 미소금융지부 4호점을 개점했고, 2일엔 경기도 고양시에 3호점을 냈다. 기존 1호점과 2호점은 경기도 안산, 부천에 각각 자리하고 있다. IBK미소금융재단은 다음 달 경기도 시흥지부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IBK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하면서 100억원을 출연했고, 앞으로 4년간 200억원을 추가 출연해 서민생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전통시장 상인 지원을 위해 50억원을 조기 출연하기도 했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24
- 청소년 센터소식 자녀사랑 코칭지도법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서는 ‘내 자녀 스터디 코칭 지도법’ 강좌를 개최한다. 자녀를 글로벌 리더로 키우는 방법을 제공하는 강좌로, 9월 29일(수)~11월 17일(수) 오전 10시~12시(매주 수요일 총 8회차)진행. 다중지능검사, 스터디 코칭, 철학코칭, 코칭 실습 등의 교육이 이루어지며 수강료 20만원. 9월 24일(금)까지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2675-6785우리만의 C.F. 만들기 기획단 금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우리만의 C.F.(Culture Festival) 만들기 기획단''을 운영한다.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는 전통문화축제 프로그램으로, 9월 9일(목), 10일(금), 11일(토)에 전래놀이, 민속놀이 체험교육과 전통문화 축제 기획 및 진행, 즐기는 시간이 마련된다. 중고생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자원봉사 확인증 5시간 발급 특전 제공. 803-1318 도심 속 마을꾸미기 자원봉사자 모집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에서는 도심 속 마을꾸미기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9월 11일(토) 경기도 부천시 중3동에서 봉사 활동이 이루어지며, 봉사시간 8시간 수여 특전 제공. 참가비 3만원(마을꾸미기 재료비 포함).010-5773-7978 ‘인권과 평화를 찾아 떠나는 역사기행’ 참가자 모집 아시아평화와 역사교육연대에서는 놀면서 공부하는 토요일! ‘인권과 평화를 찾아 떠나는 역사기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 속에서 역사의 진정한 재미와 감동을 발견해보고자 기획된 역사 기행으로, 9월 11일(토) 정동, 10월 9일(토) 북촌, 11월 13일(토) 대학로, 12월 11일(토) 인천 개항장을 둘러볼 예정. 역사에 관심 있는 중고생 25명(선착순 마감). 모집기간 9월 10일(금)까지. 체험활동 이수증 특전 제공, 참가비 100,000원(총 4회) www.ilovehistory.or.kr, 이메일 신청만 가능 japantext@hanmail.net2010 아하! 청소년 성 이야기 작품 공모전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아하!)에서는 ‘2010 아하! 청소년 성 이야기’ 작품을 공모한다. 소설, 수필, 대본, 사진, 만화, 단편영화, 플래시 애니메이션, 자작곡 등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 10대 청소년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 공모주제는 나의 성적욕망, 섹스, 포르노에 대하여, 내가 겪은 친밀한 사이에서 일어나는 성추행, 성폭력, 내가 생각하는 성형, 다이어트 문화, 연애를 통한 나의 성장기, 내가 바라본 성문화 등. 주제에 맞는 순수 창작된 작품으로, 참신성, 다양성, 표현성, 비판성, 주체성 중 특이할 만한 특징을 포함하는 작품을 시상 기준으로 함. 10월 9일(토)까지 직접접수 및 우편접수, 이메일 접수 가능. 2677-9220(내선3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