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학급' 검색결과 총 6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토란스 언어창의력교육 학부모설명회 실시 1%에듀센터에서 초등, 중학생의 학부모들 대상으로 ''토란스 언어창의력‘ 교육에 관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토란스 언어창의력 교육은 주어진 문제 장면에 대해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비판, 수렴하여 말이나 글로써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 영재성 검사와 창의서술형 평가, 창의영재캠프 등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나, 영재학급, 영재교육원, 과학고나 자사고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학부모라면 눈여겨 볼만하다.설명회는 4월 6일(금요일) 오전11시에 진행되면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문의 031)917-26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우리아이 STEAM 융합형 인재로 키울 준비 되셨나요? 분당·용인 과학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우리아이 STEAM 융합형 인재로 키울 준비 되셨나요?STEAM 리더 초등학교와 과학선도 초등학교에서 견인차 역할 융합수학·과학교육을 이미 완성시켜 실현해온 와이즈만, 한생연도 주목할 만 학부모총회, 개강식, 설명회가 한창인 요즈음 어디를 가나 화두는 STEAM(융합형인재교육)이다. 지난 3월 17일 용인교육청 영재교육원 개강식에서 조영숙 과장은 “경기도 미래 리더의 핵심 역량은 창의성”이라며 “융합형 스팀(STEAM) 인재를 키우기 위해 학문과 학문 간의 고리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분당용인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에서도 STEAM이 거론됐다. “60년 만에 과학·수학교육의 대변혁이 시작되고 있다”고 강사는 언급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수시로 바뀌는 교육제도와 입시제도의 변화에 ‘도대체 종잡을 수가 없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하지만 현명한 학부모라면 이러한 변화 속에서 세상의 흐름을 잡아내야 한다. 변화는 요구에서 비롯된다. 기업들이 21세기 융합시대에 적합한 창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융합 인재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아이를 책상머리 수재로 만들 것이 아니라 미래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스티브 잡스, 안철수’와 같은 융합형 인재로 키워내야 할 시점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아이를 융합형 인재로 키울 수 있을까?교육 혁신은 단순히 제도의 변화나 교육 주관처의 실무집행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교과부의 혁신안 발표와 예산 편성, 콘텐츠 개발과 시범 운영, 교사 연수 등의 과정을 통해 위에서부터 비롯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교육의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들의 열정이 교육의 변화을 이끌어 나가기도 한다. 분당·용인 스팀(STEAM)교육 현장을 취재하면서 느꼈던 점은 교육개혁을 실행하는 교육 주관 부서나, 과학교육현장의 교사와 학생들이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열정으로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었다.하지만 STEAM 리더 초등학교와 과학선도 초등학교, 영재학급 등에서 선진화된 융합교육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제한이 되어 있다. 게다가 시행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스팀(STEAM)교육을 시킬 수 있는 교사 부족과 커리큘럼 개발이 미흡한 단계이다. 때문에 우리 아이의 비전을 위한 스팀(STEAM)교육을 준비하고자 하는 학부모들이 갈증을 느끼고 있다. 독정초등학교 최재운 교사는 “주5일 수업제가 확대되었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주말을 이용해 과학관이나 박물관, 미술관 등을 찾아 체험교육의 기회를 많이 주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과학관이나 박물관에는 이미 스팀(STEAM)형 프로그램을 마련한 곳도 있어 일반인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자녀와 함께 자연과 물체에 대해 무덤덤하게 넘어가지 말고 대상에 대한 스토리텔링식 대화를 통해 스팀(STEAM) 교육을 실천할 수 있다”고 최재운 교사는 덧붙였다. 신문에서 접하는 과학 기사를 통해 NIE식으로 스팀(STEAM) 교육을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 분당·용인 초등 STEAM(융합형과학교육)교육의 현장을 찾아서 > # 교과부 지정 스팀(STEAM) 리더스쿨 - 용인 독정초등학교 “이 그림 본 적 있는 사람? 네,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작품이에요. 그런데 고흐는 이 그림을 실제 달을 보고 그렸을까요? 실제 달을 보고 그렸다면 그림 속의 월일을 알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용인 독정초등학교(교장 박인주) 5학년 스팀(STEAM) 과학시간은 미술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아이들은 스텔라리움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날짜와 시간에 따라 달 모양 변화를 직접 관찰해보았다. 이렇게 얻어진 과학적 지식을 통해 다양한 명화 속 달 표현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직접 ‘달이 등장하는 그림’ 그리기 활동으로 이어졌다. 독정초등학교는 지난 해 교과부 지정 ‘스팀(STEAM) 리더스쿨’이 되어 작년 하반기 학기부터 스팀(STEAM) 과학교육을 실시해왔다. 독정초 최재운 교사는 “스팀(STEAM)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과 간 단원의 재구성입니다. 저희 학교의 경우 학년별 선생님들의 협력으로 교과 간 융합형 공동 지도안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독정초 박인주 교장은 “작년 반 학기와 올해 새 학기에 적용하고 있는 스팀(STEAM) 교육의 성과를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나, 교내 설문조사에 의하면 교사의 77.2%가 스팀교육의필요성에 공감했고, 학생의 80%가 수업에 흥미를 느꼈으며, 학부모 91.9%가 스팀교육에 호의적이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실생활과 연계된 융합과학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데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이다. 하지만 시범 운영되고 있는 스팀교육의 한계도 분명히 있었다. “흥미유발에서 끝나게 되면 자칫 기본개념 확립에 소홀할 수도 있기 때문에 뒤처지는 아이들까지 기본개념 확립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교사들의 스팀교육 연수와 실습자제·교구 등의 지원이 절실합 2012-03-26
- 빛날인-동국대사범대부속여고 3학년 조수진 친환경 공학 연구 꿈꾸는 열정인 과학 동아리, 교육청 운영 과학영재학급에 참여해 평소 좋아하던 과학 분야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조수진 양. 공학계열 진학을 목표로 세워 고3 생활을 충실히 임하고 있는 학생이다. 민보경 교사는 “무슨 일이든 솔선수범하고 과학에 재능이 있는 수진이는 공학계열에 뜻을 품은 학생"이라고 추천했다. 고교에서 과학 재능 꽃 피우다 어려서부터 과학 실험에 흥미가 많았던 수진양은 정규 과학시간에 실험할 수 있는 기회가 드물어 늘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서 고교에 진학하자마자 과학 동아리를 선택해 평소 원하던 실험과 연구에 부지런히 참여했다. 동대부여고 과학반은 우수한 선후배들이 모여 평소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서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들어가고 싶어 하는 동아리다. “과학반에서는 해마다 주제를 정해 모둠별로 연구 활동을 하는데 2년간 거기서 배운 점이 많아요. 공감대가 비슷한 친구들과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얻은 것도 많고 선배들로부터 공부방법 등 학업에 대해 조언을 얻은 것도 많죠.” 수진양의 재능을 알아챈 교사의 추천으로 성동교육청에서 진행하는 덕수고방과후과학영재학급에도 참여했다.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 등 과학의 세부분야별로 전공 교사가 지도하는 과학영재학급에서는 수업시간마다 주제에 따라 실험을 직접 할 수 있었다. “학교수업에서 배우지 않는 내용까지 다뤄서 좋은 기회였어요. 화학수업을 특히 좋아했는데 여러 주제 중에서 ‘전지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조원들과 ‘중력전지’를 직접 만들어 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이외에 생명과학연구소 바이오 안전성센터 방문 등 고등학생으로 누리기 힘든 경험을 많이 했다. 지난 2년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진로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큰 수확이다.운동·독서·자동차 등에 관심 커 여학생이지만 야구·축구·농구 등 운동은 물론이며 독서광이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책을 섭렵한 수진양은 한 번 시작한 일은 끈기 있게 마무리하는 스타일이다. 새로운 것을 접하고 받아들이는 것도 잘한다. 진취적이고 성실한 점이 수진양의 큰 장점인 셈. “고1때는 시험이 끝나면 큰 서점에 가서 책보는 것이 기본 코스였어요. 신간서적도 훑어보고 좋아하는 책도 골라보고요. 그러다보니 1학년 때는 한 달에 5권 정도씩 책을 읽었던 것 같아요.” 수진양이 좋아하는 책은 성공한 여성들의 삶을 다룬 것들이다. 그들을 보면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공부에 대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어서 좋다. 자동차에도 관심이 많다. 중학교 때는 모터쇼에도 찾아다녔고 자동차 관련 잡지나 인터넷을 통해 차에 대한 지식을 쌓아왔다. 자동차 회사마다 신형 모델이 출시되면 관련 글을 읽어보고 미래의 자동차가 어떻게 변화될지 예측해보기도 한다. 수진양은 “자동차개발, 자동차디자인, 친환경 연료 등 차에 관련된 것은 뭐든 해보고 싶은 꿈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과학관련 대회 수상실적도 화려하다. 보온병을 직접 만들어 교내발명품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했고 친환경전지연구를 주제로 교내 프로젝트 발표대회에서 은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교내 과학경시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공학의 매력 지난겨울 성균관대에서 진행한 전공박람회 참여는 수진양에게 또 하나의 기회였다. 이공계열 학생들이 참여한 전공박람회에서는 공과대학의 학과를 돌아보며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교수님 강의도 들을 수 있었다. “기계공학과 교수님이 한국의 공학 흐름과 앞으로 연구해야할 과제,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이룬 성과 등을 들려주셨는데 흥미로웠었어요. 세계 시장의 변화가 심한 만큼 미래의 공학도로써 가져야 할 마음가짐도 잡을 수 있었지요.” 막연하게 공학도가 되어야겠다는 꿈에서 한발 앞에 나가 대학입학이후의 진로까지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던 것. 수진양은 “대학생들과 교수님들의 수업모습이나 실험연구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오니 꼭 공학계열에 진학해야겠다는 목표가 더욱 절실해졌다”면서 “내가 앞으로 할 일이 많겠다는 책임감 같은 것도 생겼다”고 미소 띤 목소리로 전했다. 공학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 수진양에게 마지막으로 ‘공학이 왜 좋은 지’ 질문을 던졌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것을 다루는 학문이잖아요. 개발해서 먼저 사용해보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과정도 좋을 것 같고 우리나라의 공학이 발전되면 국가적으로도 영향이 클 거라고 생각해요.” 진로에 대한 활발한 활동으로 원대한 꿈을 확실하게 세운 만큼 내놓는 답변도 명확하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8
- ‘이현호의 해피 가곡’ 교실 바리톤 이현호 성악가 매주 월요일 한사랑 교회 3층, 어디선가 들려오는 바리톤의 멋진 음성에 가슴이 설렌다. 목소리 따라 발길을 옮기니 바리톤의 목소리와 함께 합창이 이어지는 곳, ‘이현호의 해피 가곡’ 교실이다. 때론 감미롭고 때론 힘찬 바리톤의 음색으로 다양하고 멋진 가곡을 선물하는 가곡교실은 성악가 이현호(43,신정동)선생이 운영한지 4년이 되었다. 가곡교실에서 한국과 이태리(깐쪼네), 독일(리트)의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가곡들과 발성법을 가르치고, 또 한달에 한번 유명 성악가들을 초대하여 수준 높은 음악회를 여는 등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는 이선생은 “가곡교실은 제가 하는 일 중에서 가장 애착이가는 일”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아니마 여성합창단과 글로리아 여성중창단 지휘, 서울시 음악영재학급 성악지도교수, 체르또 성악앙상블 음악감독, 한국국제음악협회 자문위원 등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해피 가곡교실에 특별한 애착을 갖고 있는 성악가 이현호씨, 그가 무엇보다 해피가곡교실을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름다운 가곡 즐기고 행복을 만나는 곳 “매주 월요일 10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2시간동안 열리는 ‘이현호의 해피 가곡’교실은 노래와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마음 놓고 신나게 아름다운 가곡을 부르며 즐기는 곳입니다.” 환하게 웃으며 가곡교실을 소개하는 바리톤 이현호 선생, 그가 가곡 교실을 시작한 건 2007년 지인의 권유로 구로문화원에서였다. 구로 구민들에게 우리 가곡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시작한 이선생은 양천에서는 2008년 1월에 가곡 교실을 열었다. 하지만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구로구와는 달리 양천에서는 구의 지원을 얻기 힘들었고, 가곡교실을 개설할 장소를 찾는데도 쉽지 않았다. 고맙게도 한사랑 교회에서 장소를 제공했다.구로 가곡반을 시작할 때 망설임도 많았던 이선생이었지만 짧은 기간에 회원들이 많이 늘면서 구민들이 가곡에 대해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구로는 물론 양천도 그동안 그런 주민들의 욕구를 채워줄 곳이 없었다는 것도 알게 된 이선생은 노래 한곡 한곡의 선택에도 더욱 신중을 기하며 가곡 교실에 최선을 다했다. 가곡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삶, 그리고 음악적 테크닉을 함께 키워나가는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고 있는 이곳 한달 회비는 2만원. 피아노 반주비 등도 포함된 회비가 4년 전과 같은 액수고보니 올리자는 회원들이 많지만 이선생은 아직은 때가 아니란다. 이곳은 일반 주부, 학생 등 가곡 및 노래에 관심 있는 사람은 물론 노래에 자신이 없거나 음악적 체계가 부족한 사람 등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음악의 기초와 노래를 하기 위한 적합한 체조법과 발성법, 곡해석 등 기본에서부터 접할 수 있는 과정이 이선생의 세심한 지도로 이루어지며, 한학기에 약25곡을 배우게 된다. 또 가곡 교실에서는 매주 조별발표와 개인발표 시간도 마련되어 있는데, 이시간을 통해 노래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낀다는 이선생은 앞으로는 개인별 특성에 맞춘 개별지도의 강좌도 계획하고 있다. 주민들을 위한 문화아카데미 만들고 싶어 “가곡 교실에서는 클래식음악의 한 장르인 가곡을 통하여 마음의 평온을 가지게 되며 또 올바른 발성으로 직접 노래 부르기를 체험함으로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아가며 행복한 삶의 기초가 됩니다. 해피가곡교실은 우리의 몸과 정신을 아름답게 채우고 각박하게 살아가는 일상의 일뿐 아니라 또 하나의 세상을 여유롭게 바라볼 수 있는 조화로움을 이루고자 개설한 클래스입니다.”이선생의 말처럼 ‘이현호의 해피 가곡 교실’에서, 30여명의 회원들은 다양한 가곡의 아름다운 가사와 선율을 통해 즐거움과 감동을 만나며 점점 행복해지고 있었다. “그런 시간에 레슨을 더했으면 하는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었지만 이젠 아내가 제 마음을 이해해줘서 고마울뿐이죠”라는 이선생이 돈도 되지 않는 이일에 부인의 눈치(?)까지 보면서 열심인 이유는 가곡을 즐기고 싶은 주민들의 욕구를 채워 줄 공간이 부족한 주민들에게 가곡교실을 통해 그 욕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활력이 있는 삶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 이선생은 가곡교실 회원들에게 또 하나 특별한 기회와 기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일,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에서 그레텔 역을 맡았던 유명 성악가 소프라노 강종희씨가 이곳 가곡교실에 초대되었다. 유명 성악가의 노래를 코앞에서 감상하는 특별한 즐거움을 만난 회원들, 한곡도 아닌 한꺼번에 이어진 여러곡의 노래에 어찌 감동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한달에 한번은 유명 성악가들을 초청하는 특별한 시간 외에도 이선생은 좋은 음악회와 공연 등을 소개하며 회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이런 이선생의 노력은 입소문이나 회원들 중에는 강남과 평촌, 일산 등에서 오는 원정회원들도 많다. 아이들을 유난히 좋아하는 이선생은 성인 가곡교실보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 지금은 성인 가곡교실만 운영 중이지만 언젠가는 아이들을 위한 음악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아카데미를 만들고 싶은 게 꿈이란다. 지금도 그런 꿈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열심인 이선생은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참가하고 있다. 신서중학교 어머니 합창단 지휘와 함께 신서중학교 방과후 교실에서 아이들을 지도했고, 서울시 음악영재학급 성악지도 교수로 선정되어 고등학생들을 2년째 지도하고 있다. 가곡교실 홍보가 거의 없다 보니 이곳은 입소문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구에서 는 주민들의 니즈를 읽어 양천문화회관 등 지금보다 열린 장소에서 강좌가 열려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이선생은 “올해는 아니마 여성합창단 창단공연을 멋지게 해야겠고, 또 해피가곡교실 연주회도 기획 중이에요. 저희 가곡교실을 통해 많은 분들이 좋은 음악을 접하고 삶에 활력과 행복이 더해지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라고 바람을 덧붙였다.(문의:010-5031-1787)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4
- 내가 찾던 주거 입지 - 능원 ‘삼화 드림빌’ 인기 분양의 비결, 여기 있었네!교통·가격·학군의 삼박자, 똑똑한 주부들의 선택 부동산 거래 침체 속에 나홀로 훈풍이 부는 곳이 있다. 분당·용인 인근 신축빌라 현장이다. 전세가 수준의 실속 있는 분양가, 분당학군, 탁월한 교통입지를 내세운 틈새전략이 실수요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이다. 빌라는 아파트와는 달리 준공 후 분양되는 것이 보편적이다. 하지만 용인 모현 능원리 ‘삼화 드림빌’은 시공과 동시에 이미 1차분 3개동(24세대) 분양이 완료되고, 2차 분양에 돌입하였다. 올해 1월 분양을 시작했는데 놀라운 분양실적이다. 그 비결이 뭘까? 주요 도로의 중심지 능원삼거리 광주 오포에 비해 덜 알려진 용인 모현 능원리는 숨겨진 천혜의 입지다. 분당에서 이어지는 57번 국도, 용인 죽전에서 이어지는 43번 국도, 용인 외대로 이어지는 45번 국도가 모이는 중앙 교통요지이다. 세 방향으로 1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57번 국도를 타고 분당 율동공원이 바로이고, 43번 국도를 타고 죽전 신세계 백화점이 7~8분이다. 서울 종로 행 1500번, 서울 예술의 전당 행 1500-2를 비롯해 송파역 119번, 수내역 520, 17-1, 모란역 17번, 죽전역 57-1, 수원역 660번 등 사통팔달 버스가 안가는 곳이 없고, 못갈 곳이 없다. 단지 옆 초등학교, 중·고교는 분당학군 ‘삼화 드림빌’ 단지 바로 옆에는 도보 등교가 가능한 ‘능원초등학교’가 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이만한 최고의 입지가 따로 있을까? 80년 전통의 능원초등학교는 숲이 너무나 아름다운 학교로 유명하다. 분당·수지·죽전의 의식 있는 엄마들이 도심의 삭막한 학교를 피해 일부러 능원초로 전학 오는 경우도 많다. 자연 속 시골학교 환경이면서 원어민 교사는 물론 영재학급과 KRA 유소년승마단까지 유치해 수준 높은 교육을 펼치고 있다. 삼화 드림빌은 행정구역상 용인시이지만 중·고교는 분당학군(장안중, 대진고)에 속한다.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아이를 키우며 분당학군까지 누리고자 똑똑한 엄마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9개동 대단지의 매력‘삼화 드림빌’이 고객을 끌어들이는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는 9개동 72세대의 대단지 구성이라는 점이다. 경비초소를 두고 단지 곳곳에는 CCTV를 설치할 예정이며, 단지를 감싸는 펜스와 조경이 완성되면 대단지의 위용이 더욱 돋보일 듯. 4m~6m규모의 단지 내 도로는 양방향으로 진출입구가 트여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후면 진출 입구는 불곡산 자락과 맞물려 멋진 산책로를 선사하고 바로 능원초교로 이어진다. 오른쪽은 분당방향으로 진출하게 된다. 앞쪽 출입구로 나가면 바로 분당~죽전라인 큰길과 만나며, 출입구 앞쪽에는 하나로마트가 들어올 예정이라 입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또한 삼화 드림빌 전용 텃밭이 각 세대별로 제공되어 전원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 걸어서 도달할 수 있는 베르빌 아파트 앞 능원삼거리는 오래전부터 발달된 중심 상권으로 병원, 마트, 은행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삼화 드림빌 줌인 집 구경>- 방3개 구38평형이 주 모델, 신혼부부용 방2개 27평형도 인기 - 수지·분당에서 2억 이하 전세 실종, 전세가로 내집 마련 - 장기저리 은행대출로 실입주금 7~8천만 원에 입주가능- 쿡탑에서 아일랜드 탁자까지 주부동선을 고려한 일체ㄱ자형 싱크대 - 주방과 중간 방에 쓸모 있는 발코니 각각 배치- 고급 영림 브랜드 내장재(도어, 아트월 등)와 멋스러운 몰딩 인테리어 - 고급스러운 거실 LED 포인트 조명과 주방 조명 - 작은방 붙박이장과 책상·책장 무료 제공 - 1층을 필로티 주차장으로 구성, 세대 당 1.5대~2대 주차 가능- 건축주 직접 분양, 옥상 공동 활용 가능 분양문의 : 용인 모현면 능원리 7-13 / 010-2334-2089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절대평가 시대 진학의 열쇠는 스펙관리다! 2014년부터 절대평가가 시행되고, 현재 과학고, 영재학교에서도 입학사정관 전형이 100% 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부터 국제중, 특목고에서는 개인의 내신 등급 보다는 교내외 수상실적과 같은 스펙 여부가 당락을 좌우하는 현상이 빚어졌다. 이는 서울대, KAIST 등의 주요 대학이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게 되면서 자신의 재능을 입증하기 위한 자료를 근거로 학생을 선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절대평가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개발하기 위한 시대적인 요구시대의 변화로 단순히 문제를 풀고 선행을 하는 학생 보다는 아이디어가 있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갖춘 리더들을 키워 내는 것을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중점 과제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도 첨단 기술을 육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절대평가와 개인의 재능 개발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수학과 과학 과목의 흥미도를 높이면서 개인의 연구를 장려하는 것이 선진국형 교육이다. 따라서 STEAM을 기반으로 개인 연구를 돕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내는 미래융합인재교육을 영재교육원에서 시행하게 되었고, 자랑스럽게도 인천대 영재교육원이 그 선두에 서 있다. 영재교육원 스펙은 기본중에 기본인천지역에서는 영재교육원 선발시 관찰추천제를 진행하게 되며, 인천학생발명품대회, 인천과학전람회 등의 수상실적을 10% 정도의 가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교내 대회 뿐만 아니라, 시교육청에서 주최하는 교외대회를 영재교육원 선발 시 반영하게 되는 것이다. 이미 인천대 영재교육원에서는 초등 영재학급 재학생과 일반 학생들을 중심으로 개인의 재능 중심의 선발을 2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 인천대 영재교육원의 학생선발 방식과 영재학교, 과학고 학생 선발방식이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2월 17일(금), 2월 23일(목) 진행되는 와이즈만 인천남동센터 설명회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032-425-2511와이즈만 인천남동센터 비전스쿨이러한 입시 전형의 변화와 관련하여 와이즈만 인천남동센터는 스펙 관리를 위한 비전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 6학년부터 중3학생이 주된 대상으로 각종 수학, 과학 관련 대회를 준비하면서 스펙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요일 오후, 일요일 오전과 오후에 진행되며, 정규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다. 관련 문의 (032-425-2511) 와이즈만 인천남동센터 영재교육원, 영재학교 설명회2월 17일 금요일 11시 , 2월 23일 목요일 11시 절대평가 시대 상위 10% 대학, 영재학교, 과학고, 국제중 입시전형 변화 수학 선진화 방안과 영재수학의 필요성인천지역 영재교육원 전형 변화(인천대, 시교육청, 과학고 영재교육원)스펙강화에 도움이 되는 대회 안내와 주요 대회 준비 방법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1
- 2012년 달라지는 교육정책 2012년 새해에도 어김없이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제도가 도입돼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부모들의 관심사는 자녀들의 교육제도다. 주5일 수업, 중·고교 내신 절대평가 등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교육정책을 알아 봤다. 만5세 아동 누리 과정 도입으로 보육비 20만원 지원올해 3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만5세 아동(2006년 생)은 부모의 소득과 상관없이 월 20만 원을 지원 받는다. 또 만5세 누리과정이 도입됨에 따라 공통의 교육과 보육 과정을 배우게 된다. 만5세 누리과정은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분리돼 있는 교육·보육과정을 통합해 만5세의 모든 어린이들이 새로운 공통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만5세 누리과정은 유아기에 필요한 기본 능력을 중심으로 5세에 맞게 재구성·적용된다. 이는 인지적 학습활동보다 기본 소양과 능력을 기르는 과정으로 초등학교 1~2학년군의 창의,인성교육 내용 등과 체계적인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정부는 지금까지는 소득 하위 70% 이하 가정에게만 월 17만 7000원을 지원했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 과정은 각각 달랐다.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주 5일 수업 한 달에 격주로 시범 운영했던 주 5일 수업제가 올해부터는 전국의 모든 초·중·고에서 자율적으로 실시된다. 이에 따른 수업의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역시 신설·확대된다. 각 학교는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나홀로 아동을 위한 돌봄 교실을 운영한다. 초등돌봄교실(방과후~오후 6시)과 온종일돌봄교실(오전 6시30분~오후 10시)을 전국에 각각 7000실과 2000실로 확대한다. 주 5일 수업을 시행함에 따라 토요 방과후 학교, 사이버가정학습, 학습멘토링시스템, 휴일 과학기술축제, 주말·방과후 영재학급 등을 마련·확대할 예정이다. 초·중등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 수혜 대상도 2012년 60만 명(2880억원)으로, 2013년 75만 명(4500억원)으로 확대한다. 자유수강권 금액도 매달 5만원으로 인상할 방침이다.중1 내신 절대평가, 고등학교는 오는 2014년부터 시행중학교는 올해부터 일반·특목고등학교는 오는 2014년부터 내신 성적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된다.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는 실습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곧바로 도입할 계획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중등학교 학사관리 선진화 방안’에서 ‘등급제가 등수에 따라 학생을 줄 세워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고,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을까봐 적성과 진로에 맞는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지 못하게 한다’고 설명하며, ‘성취평가제는 적성과 소질에 따라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교육과정에 맞춰 개발된 기준에 따라 성취 수준을 평가받는 것으로 학교교육의 질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취평가제는 교과별 교육과정의 성취·평가 기준에 따라 6단계(A,B,C,D,E,(F))로 분류하는 절대평가 방식이다. 원점수, 과목평균, 표준편차를 함께 표시한다. 절대평가제로 인해 학생들은 다른 학생과 관계없이 자신만 잘하면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상대평가제에서 100명이 시험을 쳤을 때 등급 구분 기준에 따라 4명만 최고 등급(1등급 응시자의 4%)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90점을 넘긴 학생이라면 누구나 최고 등급(A)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1급 9월, 2·3급 6월 시험2012년부터 읽기·듣기뿐만 아니라 말하기·쓰기 평가가 모두 포함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National English Ability Test)이 시행된다. NEAT는 토익이나 토플과 같은 해외 영어 시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실제 말하고 쓸 수 있는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학습 성취도 평가의 기준으로 삼고자 교과부 주도로 개발된 시험이다.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등 4개 영역의 능력을 평가하는 인터넷 기반 시험 (IBT)이다. 1급은 대학 2~3학년 수준으로 졸업시험·취업·해외 유학 등에 활용하고, 2~3급은 고등학교 학생용으로 입시 등에 활용된다. 1급 시험은 9월부터, 2·3급 시험은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수능 외국어영역을 NEAT로 대체할지 여부는 올해 하반기에 결정한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6
- 고려대학교 의예과 합격, 화수고 이규일 학생 전국 4년제 대학의 수시 선발 비율은 2006년 48%에서 올해는 6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대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 신입생 선발을 현행 60%에서 80%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대입의 키워드가 ‘수시’가 되고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일산내일신문에서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이제 고3이 되는 학생들이나 재수생들, 입시레이스의 출발선에 선 많은 이들에게 수시합격자들이 전하는 따끈따끈한 수시 노하우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수시합격 노하우를 전해줄 주인공은 화수고등학교 3학년 이규일 학생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환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의사가 꿈화수고 3학년 이규일 군(내신 1.2등급)은 수시지원에서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와 카이스트, 고려대 의예과에 합격했고, 의사의 꿈을 이루고자 고대 의예과를 선택했다. 고대 의예과는 수시전형 중 학교장 추천전형으로 지원했다. 학교장 추천전형은 내신과 교내외 활동, 심층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내신성적 우수자 중 다양한 스펙을 꾸준히 쌓아온 학생이라면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수시지원이 가능하다. 이규일 군은 이번 전형을 진행하며 면접에 특히 신경을 썼다고 한다. 최상위권 학생들 간의 경쟁인 만큼 평범한 답변이 아니라 심화된 답변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면접에서는 시사성 있는 질문들이 던져졌다. ‘우리나라 역사 인물 중 가장 창의적인 인물은 누구인가’, ‘스티브잡스가 인류에게 미친 영향은 무엇인가’ 등이다. 이규일 군은 “면접전형에서 남과 다른 깊이 있는 답변을 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합격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현실에 안주하는 의사가 아니라 도전정신을 가지고 노력하는 의미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환자들에게 인간적으로 다가서고 마음을 헤아려 줄 수 있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신의 스토리를 찾아 꾸준히 노력하라중학교 시절 전교 50등 정도의 성적을 유지했던 이규일 군은 과학고 진학을 꿈꿨다. 수학과 과학 과목을 좋아했고 성적도 우수했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충격이 컸지만 방황대신 다시 노력하는 쪽을 선택했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방학동안 공부에만 매달린 결과 고1 첫 번째 시험에서 손에 꼽을 만한 전교 석차가 나왔다. 그 때, ‘공부를 해볼 만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렇게 마음을 다잡고 노력하다보니 성적은 꾸준히 올랐다. 고3이 돼 처음 치른 3월 모의고사에서는 언수외와 과탐에서 단 한문제만을 틀렸다. 공부하는 틈틈이 다양한 교내외 활동도 펼쳤다. 카이스트 사이버과학 영재원과 백양고 영재학급 과정을 이수했고, 교내 과학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방학 때는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을 했다. 강남성심병원에서 환자도우미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고 우수자원봉사자 상도 수상했다. 이규일 군은 “요즘은 스펙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스펙보다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어느 순간 그 시간들이 쌓여 한 폭의 그림처럼 연결되는데, 그것이 진짜 자신만의 스펙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친구관계 성숙해 지니 성적도 올라이규일 군은 고등학교에 진학해 공부에만 매달렸다. 그러다보니 친구들에게도 소홀했다. 고2때는 외롭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공부보다 친구들과의 관계와 학교생활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고1때 오랫동안 방황을 했어요. 마음의 문을 닫고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않고 공부만 했지요. 우연히 독일 철학자 피히테의 ‘인간은 인간 가운데서만 인간이다’라는 글을 보게 됐는데 그 때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됐어요. 그 후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며 공부하자고 마음을 달리 먹었지요. 그랬더니 공부가 더 잘 되고 성적도 올랐답니다.”이규일 군은 과학고에 떨어져 방황했던 지난 시간이 자신을 성숙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자신처럼 방황하는 후배들에게는 “꿈이 확실하다면 어디서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며 “특목고가 아닌 인문계에서도 열심히 공부한다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수학 과목의 멘토가 돼주신 김영민 선생님과 학생들 한명 한명의 진로를 위해 고심하시는 장정훈 담임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규일 군이 전하는 공부 노하우■ 언어 : 매일 1시간씩 공부했다. 비문학 4지문과 운문/산문 1지문씩을 공부하는 것으로 정형화 했다. 주말엔 어휘와 어법 쓰기 부분을 공부했다. ebs 기출문제는 반드시 풀어야 한다. 몰아서 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면 좋은 성적이 나온다. ■ 수학 : 정확히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는 과목이다. 원래 수학을 못한다는 말은 없다고 생각한다. 포기하지 말고 자신이 모르거나 잘 안 풀리는 부분을 찾아 되짚어 공부해야 한다. 수학의 특성상 모르는 범위가 있다면 반드시 이를 해결하고 가야 성적이 오른다. 문제집은 한 문제집을 여러 번 보는 것이 여러 권의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틀린 문제를 계속 반복해서 점검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ebs 수능완성과 수능특강을 두 번 이상 반복해 공부했고, 수능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문제집 등을 풀었다. 틀린 문제는 적어도 3번 이상 반복해 풀어야 자기 것이 된다. ■ 과탐 : ebs만 주력해 공부하면 된다. 문제집을 풀다보면 같은 개념들이 반복해서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 부분은 시험에 나올 확률이 높으므로 정확히 한 번 더 짚어 보는 것이 좋다. ebs 수능 특강과 수능완성을 집중해서 공부했다.■ 내신 : 수능의 기초는 내신이다. 내신 관리를 잘하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반면 내신을 포기한다는 것은 수능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내신과 수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병행해 공부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9
- 부천지역 중학교 영재학급 1학년 과정 선발 부천시교육지원청은 2012학년도 부천지역 중학교부설영재학급 중1학년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선발대상은 부천시 관내 중학교 1학년 재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이다. 모집기관은 모두 10개 기관으로 부천북중, 일신중, 성주중, 계남중, 부천부곡중, 상도중, 상동중, 상일중, 석천중, 원미중이다. 단 지원 가능한 영재교육기관은 소속 학교와 같은 행정구역상의 동일 구(區)에 위치한 영재학급이다. 단, 부천북중 부설 영재학급은 본교와 오정구에 위치한 학교 및 부천북여중에서도 지원가능하다.수업기간은 1년이며 자동 진급한다. 교육내용은 수학?과학 중심의 통합교육이다. 진행은 교과활동 90시간 이상, 교과 외 활동 30시간이며 교육시수 90% 이상을 출석해야 교육 수료를 인정한다. 선발은 3단계 전형으로 1단계 지원서 접수는 오는 3월12~14일까지다. 2단계는 영재성검사이며 3단계는 오는 3월 31일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다만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라 운영되는 교육기관에는 2중 등록할 수 없다. 지원과 발표는 각 학교별로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
-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손예운 양(동대부고 2·이과)은 고3이 코앞이지만 공부에 전력투구하는 지금의 생활이 즐겁기만 하다. “멀지 않아 마주하게 될 미래에 대한 준비과정이고 제가 세운 계획표대로 하루하루 성취해가는 과정이 뿌듯하거든요. 제 생활에서 짜증나는 일은 없어요. 지금 이대로만 하면 고3이라서 힘들고 어려운 일은 없을 거라고 얼마 전에 엄마와도 얘기했어요.” 활기 있는 표정 그대로 씩씩한 답변을 쏟아내는 손양이다. 민보경 교사는 “과학에 재능이 있는 예운이는 교내외 과학관련 행사에 열심히 참여했고 이를 기반으로 목표를 뚜렷하게 세워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이라고 추천이유를 밝혔다. 꿈과 기회를 준 동아리·영재수업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던 손양은 과학탐구심화반을 동아리로 선택하고 수학과학영재학급에 참여하면서 배운 것이 참 많다. 과학의 원리를 정리된 공식이나 설명으로 받아들이던 일반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실험하고 관찰·탐구하면서 미래에 대한 목표를 확실히 세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고1때 참여한 영재반 수업은 제가 자연계열을 선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줬어요. 탐구·실험·관찰을 온전히 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과학의 매력에 빠질 수 있게 했죠. 특히 여름캠프에서 카이스트와 포스텍 교수님들 강의도 듣고 주제를 잡아 탐구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했는데 관심분야에 대한 경험을 확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어요.” 영재반 1년의 노력은 ‘잡곡성분과 미생물 번식과의 관계고찰’이라는 보고서에 담겨있다. 과학에 대한 열의는 과학탐구동아리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작년에는 회장까지 맡아 교내외활동에 더 열심히 참여했다. 모둠별로 탐구과제를 정하고 실험을 거쳐 결과보고서도 만들었고 이는 동아리 책자에 고스란히 담았다. 매년 과학의 달에 참여하는 과학체험전 부스운영도 좋은 경험으로 남아있다. 과학에 관계된 것이면 분야를 구분 짓지 않고 참여한 손양. 따라서 개인포트폴리오에는 체험활동 결과보고서와 창의적산출물대회, 과학경시대회 등 각종 과학대회에서 받은 상들로 빼곡하다. 나만의 공부법으로 실력 키우다 손양은 자신의 공부스타일에 맞는 계획과 공부 방법으로 실력을 키우는 보기 드문 케이스다. 지금까지 학원에 다닌 적도 없고 학교 선생님 외에 직접적인 학습 조언을 해준 사람도 없었다. 필요에 따라 ebs 인터넷강의를 통해 부족한 분야를 보충하는 것이 전부다. 그럼에도 성적은 2~3등급을 유지한다. “내세울만한 성적은 아니지만 저만의 공부 방법을 갖고 있기에 향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평소에 ebs ‘공부의 왕도’를 즐겨보는데 여기서 계획세우는 법, 영역별 공부 방법을 배워 따라하면서 저만의 방법을 찾아 공부해요.” 겨울방학에도 매일 학교도서관에 나와 밤10시까지 공부하며 계획대로 하루하루를 보낸 손양이기에 개학식이 있었던 인터뷰 당일에는 ‘자기주도학습상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플래너는 마음에 쏙 드는 것으로 골라 겉표지에 좋아하는 사진이랑 그림을 붙여요. 그러면 플래너가 좋아서 자꾸 눈에 들어오는데 볼 때마다 그 안에 빼곡하게 정리한 계획들이 떠오르고 꼭 지켜야겠다는 마음, 의지가 솟아요.” 계획 세우기에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월간달력에 색색의 형광펜을 이용해 시간활용도를 표시하는 것. 공부시간이 충분한 날은 빨강, 시간이 여유롭지 않은 날은 노란색을 칠한다. 이를 기준으로 매일 저녁마다 다음날 공부 계획을 세운다.이공계 재미 알려주는 과학교사가 꿈 과목별 공부법으로 손양이 자주 활용하는 것은 그림이나 그래프, 마인드맵을 이용한 정리법이다. “생물Ⅰ이나 화학Ⅰ은 개념노트를 만들었는데 그림이나 그래프로 정리해뒀어요. 문학의 경우도 작품별로 마인드맵을 만들어 주인공, 성격, 이야기전개 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죠.” 영어는 어휘력 향상을 위해 작은 수첩에 단어장을 만들어 틈틈이 활용한다. 수학은 평소 교과서와 익힘책 위주로 공부하다 문제집을 풀 때는 같은 문제집을 2번씩 풀어본 다음 틀린 것만 따로 모아 개념노트에 정리하고 있다. 이렇게 완성된 자신만의 공부법을 만드는데 시행착오도 많았다. 초기에는 계획의 50%도 채 실천하지 못했고 이것도 습관이겠다는 생각에 변화하고자 노력했다. “저는 뭐든지 제 방법대로 스스로 하는 스타일이에요. 과학 활동도 그랬고 공부도 제 의지대로 하다 보니 지금은 힘들지 않고 재밌게 하는 것 같아요.” 목표를 향해 소신껏 노력하는 손양의 의지와 추진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된다. 과학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힌 손양은 “교사가 되면 사진이나 글로 보는 과학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수업을 이끌어보고 싶다”면서 “그러다보면 이공계에 재미를 느끼는 학생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얘기를 던졌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