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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3·N수생을 위한 국어몰입 독학재수관 국어전문학원 ‘박현국어’에서 한티역 인근에 국어학습 중심의 재수전문관리관을 오픈한다. 대부분의 독학재수학원이 수학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에 비해 이곳은 국어중심의 독학관리학원이다. ‘국어’는 단기간 학습으로 좀처럼 성적을 올리기 어렵지만, 우리나라 언어라는 선입견 탓에 체계적인 학습보다는 학습자의 성실함을 탓하게 되는 과목이다. 그러나 수능 1교시인 탓에 수능 전체의 컨디션을 좌우하게 되는 과목이 바로 국어다. 그러므로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과목이 바로 ‘국어’다. 박현 원장을 만나 새롭게 시작되는 독학재수관 <박현교육학원>의 차별화된 특징에 대해 들어보았다.국어학습의 중요성 2021학년도 수능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된 과목은 국어였다. 수능이 끝날 때까지 평이한 난이도가 점쳐지며 원점수로 90점대 초반에서 1등급 컷이 형성될 거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주요언론의 기사 내용이었다. 그런데 막상 시험을 끝낸 학생들이 나오자 국어에 대한 평가는 180도 달라졌다. 생각보다 국어 점수를 확보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속출했고, 1등급 예상 커트라인은 80점대 후반으로 4~5점이나 내려앉았다. 국어영역 점수 확보에 따라 수험생들의 진학 가능 대학 라인이 바뀌었던 2019학년도 수능 때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수학 (가)형까지 난이도가 높게 출제되자 무수히 많은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고개를 떨궜다. 국어 점수를 확보하지 못한 최상위권 학생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재수와 반수 선택자가 나오고 있다. 박현 원장은 “제시된 지문은 수험생들에게 익숙한 형태였어요. 읽기에 부담스러울 정도로 길지는 않아 전체적으로 평이한 난이도라는 진단을 하게 되었죠. 하지만 제시된 선지가 기존 유형을 비틀어 사고력을 요구하는 형태로 출제되었어요. 익숙한 패턴대로 문제를 풀려고 했던 수험생들을 당황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라고 진단했다.수능 국어 1등급 위한 몰입학습대치동 국어전문학원 ‘박현국어’는 독학전문관을 운영하며 수험생들의 국어학습 중심을 꽉 잡아줄 계획이다. 수능 국어영역 수업은 요일별로 독해(경제/ 인문사회/ 과학기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문학, 모의고사 등으로 나눠 단원별로 더 세밀하고 치밀하게 관리한다. 수학을 수1/ 수2/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등으로 나눠 단원별로 진도와 성취도를 점검해 완성도를 높이듯 국어 역시 수험생의 학습 성향과 진도에 따라 보다 치밀하고 전문적인 학습지도가 진행되는 것이다. 어느 과목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안정적인 1등급 확보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학습량과 전문적인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2022학년도부터 수능 국어 영역이 선택형으로 바뀌어 화작과 언매가 나뉘니 세분화된 국어 강의는 시대적 요청이기도 하다. 또한 국어전문학원의 특성을 살려 이감모의고사나, 상상모의고사, 한수모의고사 등 대치동 인기 모의고사들을 빠짐없이 경험하도록 한다. 국어 외 과목들은 타 학원에서 일타 강사의 강의를 선택해 들어도 되고, ‘박현교육학원’ 내에 개설 요청을 해도 된다.상주 강사와 SKY멘토의 철저한 학습관리 ‘박현전문학원’의 상담실은 강의실 밖에 위치해 있다. 학생들의 출입을 상주 강사가 통제하기 위해서다. 사전에 약속된 시간표에 의해 예정된 시간에만 강사가 출입문을 열어준다. 또한 국어 전문 강사와 SKY멘토들이 하루 종일 상주하며 국어학습과 관련된 질문 해결과 입시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과 걱정 등 정서적 교감을 나눈다.아직 수능 성적표가 나오기 전이지만 ‘박현교육학원’은 조기 재수를 결심한 학생들과 다음 학년을 준비하는 예비 고2・3 학생들을 대상으로 1월 초부터 학습관을 오픈할 계획이다. 2월까지 겨울방학동안 확실하게 학업적 성취를 거두고 싶은 학생이라면 박현교육학원의 ‘국어몰입독학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최소한 수능 국어 영역에 대한 걱정은 덜고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 02-566-3306 2020-12-17
- 100% 맞춤형 수업으로 성공적인 대입 전략 마련 보다 나은 결과를 위해 꽃같은 시기 1년을 희생해야 하는 수험생들에게 재수 학원 선택은 그 어떤 선택보다 비장하다. 보다 나은 수업, 보다 철저한 관리, 보다 확실한 입시 지도를 원할 수밖에 없다. 이런 학생들 앞에 학원 끝판왕으로 등장한 곳이 바로 ‘이투스엔써’다. 박준호 강남점 원장을 만나 ‘이투스 앤써’만의 특징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100% 학생 맞춤형 선택 수업재수종합반 퇴원을 결정하는 첫 번째 원인은 필요하지 않은 수업을 듣게 되고, 그로인해 자습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다. 과목별 성취도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이루어진 반 배정 때문에 필요하지 않은 수업들을 듣게 되는 경우가 많다. 독학재수학원에서는 학생의 선택권이 강조되다 보니 학습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투스앤써’는 이런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다. 재수종합학원이지만 차별화된 전문가의 진단 후 과목별, 단원별, 학습 성향별, 성취도별 100% 학생 맞춤으로 시간표가 만들어진다. 단 한 사람만을 위한 시간표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전문가의 진단과 전략, 수험생의 니즈가 합쳐져 학습 계획을 세우니 성취도와 만족도는 당연히 높다. 필요한 만큼의 자습 시간도 확보할 수 있다. 박 원장은 “100명의 수험생이 있다면 100개의 시간표가 만들어집니다. 필요한 수업을 들으니 몰입도가 좋아 듣는 학생도 가르치는 강사도 만족도가 높습니다”라고 말한다. 이투스엔써의 시간표는 8~10주, 시즌제로 운영되며 매 시즌 종료시 학습 상태를 다시 진단하여 담임과 함께 새로운 맞춤 시간표를 작성한다.강의 없는 담임제 & 학습 기록장‘이투스엔써’의 담임은 과목 강의를 진행하지 않는다. 박 원장은 “강의를 하면서 담임반의 수험생들을 관리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정말 어렵습니다. 강의 준비와 질문을 소화하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개별학생에게 맞춘 대입 전략을 짜는 일이나 학업 성취도를 점검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합니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투스앤써’는 다년간의 입시 지도와 학습 컨설팅 경험이 풍부한 분들로 전문 담임제를 운영한다. 담임들은 개별학생의 과목별 공부량 밸런스나 강의와 자습의 조화, 생활패턴 조절 등을 디테일하게 관찰 지도하며 학생들과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한다. 같은 이야기도 부모님이 하면 잔소리이지만 담임이 하면 학생들이 받아들이는 태도가 다르다. 담임은 학생의 학습과 생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중 하나로 ‘앤써 학습기록장’을 운영한다. ‘학습기록장’은 학생들이 매일 매일의 학습 내용을 기록하고 그 데이터를 축적해 나아가는 노트다. 담임은 주 1회 내용을 점검하며 학생에게 보내는 코멘트를 남긴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아이들은 노트에 쓰는 문화가 귀찮고 어색하지만 습관을 들이면 반복학습과 자기점검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담임은 매월, 매 시즌 상담을 통하여 학습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입시 성공을 이끌어간다. 맞춤형 수업으로 경험하는 윈터스쿨‘인투스앤써’ 강남에서는 1월 7일부터 2월 말까지 예비 고1・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윈터 스쿨을 오픈한다. 학생들은 학습 이력조사와 진단평가를 통해 세심한 개인 맞춤 학습설계를 경험할 수 있다. 물론 모든 과목은 진도별, 수준별 개인 맞춤 강의로 진행된다. 7주간 진행되는 윈터스쿨을 통해 재수종합반에서 검증된 수능 전문강사들의 격이 다른 수업을 경험할 수 있으며, SKY 출신 멘토와 함께 취약 과목 학습을 보충하게 된다.또한 상위권 재수생들이 검증한 실전 콘텐츠로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한 뒤 정확하게 실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학습 효율을 극대화하는 ‘이투스앤써’만의 프리미엄 강의공간과 자습공간을 경험할 수 있으며 ‘학습기록‘을 통해 성공적인 대입으로 가는 학습습관을 완성할 수 있다.문의 02-556-9001 2020-12-17
- 2021학년도 정시 체크리스트 지난 12월 3일에 치러진 올해 수능은 가채점 결과 국어 영역의 난이도가 높았던 것이 큰 변수이긴 하지만 영역별로 골고루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능이 늦어진 만큼 올해는 수능 성적도 지난해보다 19일이 늦어진 12월 23일에 통지된다. 수능 성적이 통지되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험생들은 성적에 맞게 구체적인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정시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지원 전략을 세우기 위해 필요한 체크리스트를 정리해봤다.2021학년도 정시모집의 주요 특징# 전년 대비 수능 지원자 10% 감소,1교시 결시율 13.2%로 최고2021학년도 수능 지원자 수는 493,433명으로 2020학년도 지원자보다 55,301명이나 감소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한 수치로 역대 최저 인원이다. 지난해에도 지원자는 46,190명이 감소한 바 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이 크다. 또한 올해는 결시율도 최고 수준이라서 정시의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 2021학년도 1교시 결시율이 13.2%였으므로 2~4교시 결시율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영역별 결시율은 오는 12월 23일 수능 성적이 통지되면서 평가원의 수능채점결과가 발표되면 정확히 알 수 있다.수능 지원자 감소와 결시율 증가로 응시자가 현격하게 감소함에 따라 영역별 1~2등급의 인원도 감소돼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수험생의 감소가 예상되며, 이로 인해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대성학원 김원중 입시전략팀장은 “수능 지원자 수는 감소하고 결시율도 높아져 정시 지원에서 배치점수 하락이 예상된다. 전년도 입시 결과보다 점수가 약간 부족해도 합격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학년도 정시에서 경쟁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원할 때 경쟁률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최근 5개 학년도 대입 평가원 모의평가 및 수능 결시율 (단위: %)# 주요 대학 군 변동 모집단위, 정시 신규 모집단위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눈여겨볼 사항 중 하나는 주요 대학인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의 일부 모집단위에서 군 변동이 있는 점이다. 모집군 변동은 정시 지원 경향과 추가합격에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성균관대 글로벌리더 모집단위는 나군에서 가군으로 바뀜에 따라 추가합격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군 글로벌 리더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나군에서 연세대나 고려대에 지원해 합격하면 빠져나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정시모집 신규 모집단위도 살펴봐야 한다. 수시로만 모집했던 서울대 수의예과, 치의학과, 지구환경과학과가 올해는 정시모집을 실시하고, 이화여대 뇌인지과학전공도 정시로 모집한다.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의 자연계열 신설 모집단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주요 대학 자연계열 신설 모집단위수능 성적 통지 전·후 정시 지원 체크리스트수능 성적표는 12월 23일에 배부되고 이후 수시 최초합격자 발표가 12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자 통보가 1월 4일까지이고, 이어서 정시 지원이 1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일찌감치 수시 합격 통보를 받았다면 정시와 무관하지만, 수시 추가 합격 대기 번호를 받았다면 수시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정시를 준비하면 시간이 부족하다. 따라서 수시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면서 정시 준비도 병행해야 한다. 특히 수능 성적표가 배부된 이후에는 정확한 성적을 기준으로 대학별 유·불리를 분석해 정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능 성적 발표 이전진로와 적성 고려해 지원 가능 대학 범주 찾기 : 정확한 수능 성적은 아니지만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 군별로 지원 가능한 대학들의 후보 리스트를 만들어 보도록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그동안 생각했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능 시험이 끝나면 그동안 고민했던 진로나 적성은 잊어버리고 성적에 맞춰 대학과 학과를 찾기 쉬운데, 성적에 맞춰 적성에 맞지 않는 학과에 진학할 경우 후회로 이어지기 쉽다.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 고려해 유리한 조합 찾기 :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유리한 수능 영역별 반영 조합과 영어 영역 반영방법 등을 알아두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별로 어떤 수능 성적 지표(표준점수/백분위 등)를 활용하는지와 수능 반영 영역 수와 영역별 반영 비율 등이다. 유리한 조합을 찾기 위해서는 지원 범위에 있는 대학들의 정시 모집요강을 철저히 살펴봐야 한다. 입시 설명회의 자료를 참고하거나 온라인 배치표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유리한 조합을 찾기 위한 주요 변수는 대학별 성적 활용 지표, 수능 반영 영역 수, 영역별 반영비율, 영어영역 반영방법, 탐구영역 반영 방법(활용지표/과목 수), 가산점 부여 방식 등이다. 2021학년도 수능은 국어의 영향력이 커졌으므로 국어 성적이 좋다면 국어 영역의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들을 고려해야 할 것이고 성적이 좋지 않다면 반영비율이 낮은 대학들을 살펴봐야 할 것이다.# 수능 성적 발표 이후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 활용 : 수능 성적이 통지되면 입시기관, 재수종합학원, 서울시교육청 등에서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설명회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성적 통지 직후 온라인 동영상 설명회 일정을 잡고, 사전신청을 받아 자료집이나 실채점 배치표를 선착순으로 우편 배송하는 입시기관도 있다.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 때 배포한 배치표가 수시 대학별고사 지원 여부와 정시 지원 범위를 가늠하는 하나의 기준 자료였다면 성적 통지 이후 제작된 배치표는 실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정시 지원을 위한 기본 자료라 할 수 있다. 이때 한 곳의 배치표만 신뢰해서는 안 되며 여러 기관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설명회에서는 다양한 입수 변수도 이해하고, 내 자녀에 맞는 지원전략 정보를 입수할 수 도 있으므로 가능하면 여러 곳의 설명회 내용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탐구영역 변환 표준점수 확인 : 수능성적이 발표되고 나면, 대학들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의 과목별 출제 난이도 편차에 따라 나타나는 부득이한 유·불리 현상을 다소 해소하기 위해 탐구영역 변환 표준점수를 발표한다. 주요 대학들은 백분위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지만 대학별로 점수 차이가 다르고 지방 의대나 서울 소재 대학 중에서는 표준편차나 백분위를 그대로 반영하는 대학들이 있으므로 유·불리를 확인한다.모집군 변동 파악, 3회 지원 전략 세우기 : 가군 단독 모집 대학은 서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22개교이고, 나군 단독 모집 대학은 고려대, 연세대 등 20개교가 있다. 특히, 서울 소재 대학 중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은 가군과 나군에 집중되어 있어서 주요 대학을 지원한다면 가군과 나군 중 하나의 대학에는 합격한다는 생각으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다군으로 모집하는 서울 소재 대학은 모집인원이 많지 않고 가군과 나군의 주요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몰리게 되므로 경쟁률이 상당히 높다. 모집군별 세 번의 지원기회를 개인의 상황에 맞춰 소신, 적정, 안정 등으로 적절히 안배한다.분할 모집 대학들은 군별 모집단위의 배치가 변경된 대학들도 있으므로 희망하는 모집단위의 군 변동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올해는 주요 대학 중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의 일부 모집단위에서 군 변동이 있다.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 파악 :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은 1월 4일 9시까지이고, 이후에 미등록된 인원은 정시로 이월되므로 대학들은 정시 지원이 시작되는 1월 7일 이전에 수시 미등록 정시 이월 인원을 발표한다. 이번 입시에서는 1월 6일에 대학들이 정시 확정 인원을 공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월된 인원이 많다면 합격점과 경쟁률이 낮아질 수 2020-12-17
- 내신과 수능 점수 상관없이, 시간·비용 절약하며 영국 대학 진학하는 방법 영국 대학들은 총 180여 개로 미국에 5,000여 개의 주립/사립대학, 한국에 약 400여 개의 대학의 숫자와 비교해 적은 편이다. 그러나 세계 대학 100위 안에 18개가 순위를 올릴 만큼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영국은 학사 3년, 석사 1년이라는 기간에 연간 2~3,500만 원정도 학비가 소요되는 것을 생각할 때 시간과 비용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또한 3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학생에게 우등학사학위를 수여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더 수준 높은 학위로 인정받을 수 있고, 다양한 해외교류 기회와, Work Placement(인턴십)을 12개월간 지원할 수 있어서 많은 학생들이 영국학사진학을 도전하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Post-work VISA법 개정으로 졸업 후 2년간 취업비자를 얻을 수 있어 영국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으니 이 보다 더 좋은 기회가 없다. 그렇다면 한국 학생들이 영국 대학에 진학하는 가장 유리한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Foundation(파운데이션) 과정이다. 대학 예비과정으로 12학년제를 거친 한국 학생들이 영국과 학제 차이로 인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하는 과정이며, 일반적으로 고등학교 혹은 검정고시를 마치고 난 후 IELTS 5.0~5.5 정도 수준의 영어실력을 갖춘 학생이라면 곧바로 진행할 수 있다. 영국 수능이라 불리는 A-Level과 국제수능 IB과정이 2년인 것에 비해 기간이 1년 이상 짧고 비용이 낮으며, 난이도 역시 국제학생들을 위한 과정이기 때문에 좀 더 쉽다.이러한 파운데이션과정은 영국 현지에서도 진행이 가능하나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과정이 더 주목받고 있으며, 생활비 절감 및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고 있다. 또한 영국 대학 지원의 경우, 내신과 수능성적이 아예 무관하며 파운데이션 기간 동안 진행되는 시험, 과제, 출결, 태도 등 종합적인 절대평가 결과로 대학에 지원하게 된다. 따라서 국내 교육시스템이 잘 맞지 않거나, 원하는 대학과 전공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 재수나 편입 등을 고려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좋은 대안이 되며, Kings Seoul의Intensive 과정의 경우 수능 직후 21년 1월 18일에 개강해 6개월 과정을 거친 후 같은 해 9월에 영국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어 훨씬 효율적이다.Kings Seoul Operations 홍혜진 본부장문의 02-6956-0909 2020-12-17
- (전)진학사 1타 컨설턴트가 전해주는 정시지원전략 비법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많은 불합격 통지를 받았다. 현 고3의 경우 많게는 6번, 재수생인 경우 지원 가능한 모든 원서를 사용했다면 총 15번의 불합격을 경험했을 것이다. 겉으로 덤덤해 보이더라도 사실 속사정을 헤아려보면 불안과 초조로 어려운 시간을 보낼 것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은 대학입시는 마지막까지 결과를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시지원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합격사례는 준비과정에 여러 가지로 도움을 줄 수 있다.제1부 [정시기본] 3가지만 알면 되는 정시지원 준비제2부 [정시실전1] 실전 합격사례를 통한 정시지원 바로알기제3부 [정시실전2] 컨설팅 없이 정시지원하는 법[합격사례1] 2019학년도 일반고 인문계열 여학생“내신평균 3.0등급, 9월모평에서 11222, 실제 수능성적은 33333”매년 평소보다 수능성적이 하락해서 낙심한 수험생들을 만난다. 2019학년도 정시지원을 앞둔 민주(가명)의 경우도 그러했다.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여 경영학을 전공하겠다는 민주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이미 수시모집에서 받은 불합격 통지만 6번. 이제는 인서울 대학이라도 가능하다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컨설팅을 신청해왔다. 예약일을 확정했지만 이내 다시 연락이 왔다.민주가 컨설팅을 받지 않고 바로 재수하겠다며 떼를 쓴다는 내용이었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인서울에 합격가능한 대학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민주 본인 입장에서 만족할 만한 대학 기준이었다. 한 두 번 겪는 일이 아니기에 대수롭지 않게 그냥 넘기려다 데이터 분석에서 아쉬운 점이 발견되어 연락을 드렸다.“걱정이 많으신 듯 합니다. 결정은 알아서 하시겠지만 점수가 애매할 수록 급하게 결정하시는 것 보다는 방향을 잘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특히나 올해처럼 국어뿐 아니라 영어과목까지도 난이도가 높아지는 해는 의외의 변수가 많습니다. 무턱대고 재수를 결정하지 마시고 올해 최선을 다해 정시지원을 해보시고 그 결과를 가지고 재수든 뭐든 다시 논의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국숭세단 이상의 학교가 합격가능하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서울여대나 동덕여대를 포함해서 지원가능 선으로 보고 준비하시는 맞다고 생각됩니다. 컨설팅이 가장 필요한 경우가 민주 같은 케이스라는게 저의 의견입니다. 아쉬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지혜롭게 결정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환불은 상담 전에 언제든 가능합니다.”이 단순해 보이는 문자가 엄마와 민주의 마음을 움직였는지 컨설팅이 진행되었고 우리는 몇 번의 수정을 거쳐서 최종 지원 전략을 수립했다.그리고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얻었다. 덕성여대 불어불문에 최초합격했고, 서울여대 경영은 예비번호 61번, 동덕여대 국제경영은 예비번호 44번을 받았다. 일단 최초합격증이 있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기다릴 수 있었는데 더욱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동덕여대에서 추가합격 연락이 왔단다. 결국 민주는 동덕여대에 등록했다.추후에 확인해보니 2019학년도 동덕여대 국제경영의 추가합격인원은 총46명이었다. 예비번호 44번의 민주가 거의 문닫고 합격한 셈이니 가장 성공적인 정시지원을 한 셈이다. 민주는 재수를 해도 보다 편안한 마음일 것임이 분명하다. 대학입시는 중간에서 포기하는 순간 모든 스텝이 꼬인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단순한 진리는 고3 뿐아니라 고2, 고1 학생들에게도 분명한 교훈이 되어야겠다. 섣부른 포기는 되돌이키기 어려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드린다.[합격사례2] 2020학년도 일반고 자연계열 남학생전교 최상위권이었던 수철(가명)이는 의사가 꿈인 남학생이다. 평소 자신있던 국어과목에서의 실수가 뼈아픈 성적표로 이어져 의대진학이 쉽지 않아 보였다.대부분의 의대지원자들의 다음 선택은 치대다. 치대를 다니며 반수를 통해 의대진학을 도전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기에 수철이도 일단 합격가능한 치대를 우선 검색했다. 조선대 치의예가 합격가능하다는 진학사와 불합격이라는 유웨이의 해석이 다른 것이 문제였다. 안전하게 합격가능한 대학이 한 곳은 있어야 다음 순서로 의예과를 상향지원할 계획이었는데 혼선이 생기기 시작했다.모의지원으로만 합불예측을 알려주는 진학사와 배치점수기준으로 합불을 알려주는 유웨이. 사실 유웨이 뿐아니라 진학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는 배치점수 기준으로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편이다.왜 그럴까? 문제는 표본이다.모의지원자 수가 충분해야 분석과 추정이 가능하다. 이 부분은 수험생들이 공부한 확률과 통계 단원의 모평균 추정에서 배운 그대로다. 진학사는 가장 많은 표본을 수집하기 때문에 매년 모의지원만으로 합불예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반면 유웨이는 모의지원을 활용하긴 하지만 필자의 경험으로 보면 배치점수를 기준으로 합불예측하는 것이 우선이라 판단된다. 두 가지 모두 장단점이 분명하다.나는 모든 자료를 취합하고 분석하며 의견을 제시했고, 우리는 이 간격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 여러차례 검토를 거듭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안전한(?) 치의예 1개와 상향 의예 2개를 지원하려 했던 처음의 계획을 포기했다. 합격 가능성이 있는 치의예 2개와 상향 의예 1개로 좁혔다.수철이의 정시결과는 마지막까지 기다림의 시간이었다. 단국대 치의예는 예비번호 75번이었는데 예비번호 71번에서 마감되었고, 고신대 의예는 불합격했다. 진학사는 최초합격을, 유웨이는 불합격을 예상했던 조선대 치의예는 예비번호 6번을 받았다. 쉽게 추가합격이 될 거라 예상했지만 예년과 다른 추가합격 양상을 보여 많이 당혹스러웠다. 최종마감일 전까지만 해도 예비번호 5번까지만 추가합격이 되고 더 이상의 소식이 없어 긴 시간 애를 태웠다. 그래도 결국 추가합격에 성공하여 안도의 한숨을 쉰 일이 엊그제같이 생생하다.추후 확인해보니 예비번호 9번까지 합격했는데 그 이전 3개년 평균 추가합격비율의 절반도 안되는 결과였다. 같은 대학 같은 학과라도 매년 입시의 변화는 예측할 수 없기에 참 어렵다. 아무튼 진학사의 모의지원 합격예측의 힘을 다시 확인하는 경험이었다.조만간 정시지원을 앞둔 수험생들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여러분이 어떤 업체에서 컨설팅을 받더라도 합불을 가르는 기준이 뭔지를 알아야 한다. 단순한 배치점수라면 안정적인 합격점수라는 의미가 퇴색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치동에서 설명회를 하고 질문시간에 한 분이 화내 듯 토해낸 말이 지금도 귀에 생생하게 들려온다.“작년에 모 업체 대표에게 컨설팅 받았는데, 중앙대 심리학과에 지원하면 10점 이상 남아서 안정적으로 합격한다고 해서 지원했다가 불합격했다”이런 일은 매년 반복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대학입시가 확정된 기준으로 줄세워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매년 매 순간 유동적이기 때문이다.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움직이고, 또 심리적인 요인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수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다른 이들의 전문적인 지식에 의지하지 말고 수험생 본인과 가족들이 힘을 다해 공부하고 노력해야 하는 이유다.그럼 어떻게 공부하고 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까?이 부분에 대해 다음 시간에 설명해보려 한다.- 최명호 ATS입시컨설팅 대표전)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컨설턴트현)ATS입시컨설팅 센터 소장현)입시맘스쿨 및 입시캠프 소장현)올댓스터디 학원 대표현)데오럭스 입시컨설팅 대표 컨설턴트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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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온라인 대입 정시 설명회 스케치 지난 12월 12일 오전 10시 의왕시청 주최 온라인 대입 정시 설명회가 있었다. 설명회는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의 진행으로 2021학년도 수능 출제 경향 및 수능 분석, 2021학년도 정시 요강에 따른 정시 지원 전략, 수능 직후 알아야 할 입시 이슈, 수능 직후 필수 체크리스트 등 4개 주제로 진행됐다.이만기 소장은 먼저 수험생들이 궁금해할 내용에 대해 답변해 주었다. 2021학년도 기관별 수능 등급 컷이 과연 맞는지에 대해 “맞을 수도 안 맞을 수도 있고 특히 과목에 따라서 국어와 수학은 대체로 맞으나 탐구 영역의 경우 표본집단이 너무 적기 때문에 등급이 잘 안 맞는 경향이 있다”며 “대개 1등급 컷은 잘 맞지만 3·4등급 컷은 안 맞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또한, “가채점 등급 컷은 1~2점 정도 앞뒤로 오차가 있을 수 있고 현재 국어와 물리∥에서 오답 문제가 제시되어 있는 상태로 평가원이 이를 인정할 경우 등급 컷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가능한 대학별 고사는 보러 가는 것이 좋다며 수시 합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수시와 달리 정시는 점수에 맞는 대학에 가면 된다. 정시는 내가 몇 등급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체에서 몇 등이냐가 중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나의 정시지원 가능 대학은 어디일까?이 소장은 “1승 1무 1패 전략이 가장 좋은 전략이라고 본다”며 “하나는 안정, 하나는 적정, 하나는 소신으로 지원해서 하나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 했다. 재수를 불사한다면 정시 3개 지원 모두 소신 지원을 해도 된다. 하지만 재수는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내야 하고 1년 3000만원 이상의 기회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나의 정시지원 가능 대학은 어디일까? 첫째, 대학별 수능 반영비율의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 수능 점수에 따라 국·영·수의 조합이 좋은지 국·영·탐이 좋은지, 수·영·탐이 좋은지를 파악해야 한다. 수능 점수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는 원점수를 보지만 원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은 없다. 대학에 따라서 원점수를 표준점수로 바꾸고 표준점수를 다시 변표로, 다시 반영비율에 따라서 점수를 계산, 가산점과 가중치를 낸 다음 환산점수로 반영한다.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백분위를 반영하는 대학이 있고, 제2외국어와 한문을 사회탐구와 대체해 주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어떤 대학은 수학의 비중이 굉장히 높고, 또 어느 대학은 수학 가형과 과탐∥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대체로 최상위권 대학에서 중위권대학, 중위권 대학에서 중하위권 대학으로 내려갈수록 각 과목의 반영비율이 균형을 이루며 중하위권으로 가면 반영 과목 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이처럼 다양한 상황이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대학별 수능 반영비율의 유불리를 분석해 보아야 한다.대학별 수능 반영비율의 유불리 및 군별 모집정원, 수시 이월 인원 분석 중요 둘째, 서울 소재 상위 8개 대학과 전국 교대의 경우 가·나군이 많고 전체 분포 역시 가·나군이 많다. 가군에 내가 지원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이 나군과 다군에 어느 대학을 지원하는지, 군별 모집정원 분석은 추가합격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예를 들어, 가군 성균관대의 경우 복수 지원하는 대학은 나군에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경희대, 중앙대, 다군에 홍익대, 중앙대, 건국대, 아주대, 숭실대 등 최근 3~4개년 동안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다.셋째, 수시 이월 인원과 최근 3개년간 경쟁률 역시 정시지원 시 꼭 살펴보아야 할 사항이다. 수시 이월 인원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를 통해 쉽게 알 수 있다. 수시 이월 인원수는 해마다 비슷한 수준이지만 올해는 수시 이월 이원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최상위권의 경우 이월 인원수가 많고 중하위권 대학으로 내려갈수록 이월 인원수가 적은 편이다.이 소장은 “줄어든 전체 수험생, 대학별 선발방법 및 수능 반영 방법의 변화, 수능의 난이도 등 수능 직후 입시에 주목하고, 가채점을 바탕으로 전략을 하나씩 짚어가며 입시 전략 노트를 만들어야 한다”며 “대입 정시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능활용지표, 수능 반영 영역 및 영역별 반영비율, 영어 및 한국사 등급에 따른 유불리 분석,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탐구 영역 대체 시 유불리 분석, 학생부 반영비율에 따른 유불리 분석, 지원 희망 대학의 입시 결과 및 경쟁률 분석 등을 통해 나에게 유리한 대학을 점점 좁혀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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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학사 1타 컨설턴트가 전해주는 정시지원전략 비법 역사상 가장 혼란스러웠던 2021학년도 대입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팬데믹의 공포 속에서도 수능을 무사히 치룬 수험생들은 여전히 끝나지 않은 입시에 집중하고 있다. 모두 행복한 입시로 마무리되기를 소망해본다. 오늘부터 3회에 걸쳐 2021정시지원전략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제1부 [정시기본] 3가지만 알면 되는 정시지원 준비제2부 [정시실전1] 실전 합격사례를 통한 정시지원 바로알기제3부 [정시실전2] 컨설팅 없이 정시지원하는 법There is no free lunch수능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수많은 업체들이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길게는 2시간 이상 진행되는 가채점 기준 대학입시전략은 들을 때는 그럴 듯 해보이지만 막상 내 아이에게 적용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누구나 전문가랍시고 유튜브를 통해 우후죽순 쏟아내는 그 정보의 방대함이 두렵기까지 하다.입시전문가들은 왜 이리도 친절한 걸까?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정성스레 준비한 고급진 정보를 왜 아무 대가를 바라지 않고 제공하는 걸까? 개인 유튜버도 가세한 이 놀라운 희생의 수고에 한번쯤 고개를 갸웃거려 본 수험생들이 많을 것이다.세상에 공짜는 없다.(There is no free lunch) 모두 나름의 자기 욕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대형 업체들의 공짜 설명회와 유튜버들의 열정적인 수고 뒤에는 유료컨설팅과 입시학원의 수익창출을 위한 뭔가가 있다는 것이다. 유료컨설팅을 진행하지 않는 이들이라면 채널을 알리기 위한 수고라고 해석하면 되겠다. 어쨌든 수험생들은 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온라인으로나마 필요한 정보를 넘치게 받을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필자도 나름의 흑심(?)을 가지고 정보를 제공해볼까 하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다.실전에는 필요없는 정보들필자도 나름 입시전문가라 인정받고 있지만 매년 입시가 어렵다. 그런데 그 어려운 입시를 설명회에서는 전문적으로 풀어준다. 아래와 같은 내용들은 입시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정보들이다.- 가채점 원점수 기준 합격점수 예측- 수능 응시자 수가 줄어서 생기는 문제- 수능 난이도에 따른 유불리- 한 과목을 망쳤을 때 유리한 대학- 대학별 환산점수 계산방법과 유불리 해석- 경쟁률을 이용한 지원전략- 전년도 입결에 따른 합불예측- 기타 등등정시원서를 접수하는데 이렇게 많고 복잡한 전문지식들이 과연 필요한걸까?매년 수시와 정시의 살떨리는 원서접수를 현장에서 돕고 있는 입장에서 감히 장담한다. 수험생과 학부모님들 중 실제 원서 접수를 할 때 위와 같은 고급지고 전문적인 정보를 활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유일하게 이 정보가 빛을 발할 때는 상향지원을 결정할 때이다. 흔히 과감하게 지르고 장렬하게 전사하여 재수의 전쟁터로 부활하겠다고 결단하는 순간이다. 뭔가 상향의 기준에 의미부여하는 경우는 말이 길어질 수 밖에 없다. 필자도 그러하다. 올해도 그럴 것이다.“네가 이 대학을 상향으로 지원할 때는 이런 이유들로 기대를 가져보고 희망을 가져보는 거야. 조상님들 중에 나라를 구한 일이 있다면 기적이 너에게 일어날 것을 믿어보자”. 필자의 입시 스승이 항상 하던 말이다.“혼이 담긴 구라”정시지원 준비 3단계수시에 모두 떨어졌거나 정시에 집중한 수험생들은 가채점의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지원전략을 수립해야한다. 미리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원서접수 기간이 다가오면 성급해지고 무리수를 두게 되어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제1단계] 성적에 맞는 지원가능대학 찾기정시지원전략을 수립하는 첫 번째 단계는 지원가능대학을 확인하는 일이다. 내 성적으로 지원가능한 대학을 확인하는 손쉬운 기준이 흔히 말하는 배치표(지원참고표)다. 배치표는 종이배치표와 엑셀배치표, 그리고 온라인배치표로 구분된다.종이배치표는 직관적으로 보기 좋고 대략의 지원가능선을 확인하는 장점이 분명하다. 하지만 여러 대학이나 학과를 종합적으로 비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이를 보완한 것이 엑셀배치표다. 여러 업체에서 제공하는 엑셀배치표는 소트(정렬)기능만 잘 활용해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대학별 환산점수까지 계산해주는 엑셀배치표가 제공되고 있다. 엑셀배치표는 구글링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배치표를 알아보자. 배치표를 제공하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온라인으로 배치표를 구현하고 있다. 한 두 업체를 선택하여 회원가입을 하고 성적을 입력하면 대학별환산점수에 맞게 지원가능한 대학을 알려준다. 공교육에서는 대학별 홈페이지나 대교협에서 운영하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이용하면 충분히 혼자서도 자신의 성적에 맞는 대학을 찾아볼 수 있다. 고3 수험생은 담임선생님의 도움을, 재수생들은 재수학원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1단계 기준을 정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제2단계]정시지원은 군조합이 가장 중요나름의 지원대학선이 확인되었다면 다음 단계는 모의지원을 해보는 것이다. 배치표를 제공하는 업체들 모두 이 모의지원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려 한다. 따라서 구체적인 합격여부를 확인하고 싶다면 합격예측서비스에 유료로 결재해야 할 것이다. 1단계에서 지원을 고려했던 대학과 학과에 모의지원해봄으로써 합격 또는 불합격 확률을 확인해볼 수 있다. 정시지원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은 바로 군조합이다. 가나다군에 각각 한 개의 대학만 지원할 수 있기에 군조합은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부분이다. 사실 “정시지원은 군조합이 전부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군조합 때문에 전문가를 찾고 유료컨설팅을 받는 것이다. 모의지원을 통해 이 군조합의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시간이 필요하다.수험생과 학부모 입장에서 정시에 집중한다면 달리 할 일이 없다. 이미 모든 성적은 결정되었고 원서접수만 남겨둔 상황이니 모의지원을 통해 다양한 경우의 수를 확인해보면서 각 군별 지원대학을 결정하는 것이 최선의 준비가 될 수 있다.정시전문가에게 유료컨설팅을 받더라도 마지막 원서접수를 앞두고 끝까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는 쉽지 않다. 이 경우 모의지원 서비스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 여러 업체를 비교하는 분들도 있고 한 두 업체만 믿고 지원하는 분들도 있는데 경험상 가능하면 한 업체에 집중하는 것이 혼란을 덜 겪게 된다.필자는 진학사 소속으로 컨설팅을 진행해 왔기에 편협된 추천을 할 수 밖에 없다. 물론 실제 컨설팅 현장에서는 진학사와 유웨이 그리고 이투스 등 여러 업체들의 정보를 모두 취합해서 최선의 지원전략을 만들어 내고 있다. 입시를 잘 모르는 수험생 중 자기주도 정시지원을 고려한다면 진학사의 합격예측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이유는 제2부 실전 합격사례에서 충분히 설명될 것이다.[제3단계]수능성적발표와 수시이월인원 확인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지원대학의 군조합을 마쳤다면 마지막 단계가 남았다. 제3단계에서는 두 번의 변곡이 생기는 데 수능성적발표(12/23)와 수시이월인원(1/5)의 확정이다. 실제 수능성적이 가채점과 다른 경우가 제법 많다. 따라서 모의지원의 표본이 새로워진다.가채점 기준의 모의지원을 충분히 연습했으니, 수능성적발표로 새로워진 표본에 맞게 다시 모의지원을 시뮬레이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것은 원서접수가 시작되기 하루 이틀 전에 수시이월 인원이 확정된다는 것이다. 특히 의치한을 포함한 상위권 대학은 변동이 심할 수 있으므로 대학별 정시모집 확정인원으로 모의지원 자료를 검토한 후 최종결정을 해야 한다. 이런 몇 가지 변수들을 고려해볼 때 단 한 번의 정시컨설팅으로 지원대학을 결정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이 부분은 2부와 3부 실전편에서 보다 자세히 다뤄보겠다.정시컨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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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독학재수학원 ‘독학의정석’ 예비고1~3학년 윈터스쿨 수강생 모집 몇 해 전부터 재수학원의 형태가 다양화하면서 독학재수학원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주엽역 인근에 자리한 ‘독학의정석’ 또한 독학재수학원으로 이름처럼 학생들에게 독학의 정석을 안내하는 곳이다. 대입 재수 또는 수능 대비 학습을 자기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는 이곳은 방학 기간엔 재학생에게도 문을 연다. 내년 1월부터 두 달간 예비 고1~3학년을 대상으로 여는 ‘윈터스쿨’이 그것이다.매일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강도 높은 자기 주도 학습에 몰입!독학의정석은 재수생들의 독학을 지도하는 독학재수학원으로, 겨울방학 기간에는 ‘윈터스쿨’을 열어 수능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을 지도하고 관리한다. 겨울방학은 일 년 중 학생들이 혼자서 공부할 수 있는 자기학습 시간을 가장 많이 확보할 수 있는 기간이다. 상위권 학생은 자기 실력을 유지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중하위권 학생들은 한 단계 위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시기이므로 학생들의 학습 의욕 또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 독학의정석 윈터스쿨에서는 예비 고1~3학년 학생들이 두 달 동안 인강 수강 및 자습을 하며 새 학년 새 학기와 수능에 대비한 ‘몰입 학습’을 실시한다. 윈터스쿨에서 학생들은 월~토요일 매일 아침 8시에 등원에 밤 10시까지 공부한다. 인강을 들으며 자기 주도 학습을 진행하는데, 이때 학원에서는 학생들 한 명 한 명 컨설팅을 통해 목표 설정과 학습 시간 배분, 공부 방법 지도 등 1:1 맞춤 지도를 시행한다.매일 10분 단위 공부 및 생활 기록표 작성하며 일주일에 54시간 이상 밀도 높은 학습 수행독학의정석에서는 학생들이 일주일에 최소 54시간 학습을 실행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세세한 방법으로 지도하는데, 먼저 주간 학습 및 생활 계획표(위클리 플래너) 작성이 있다. 학생들은 매주 초 주간 학습 계획표를 작성하고, 매일 매일 그날 실행한 학습 및 생활 내역을 10분 단위로 기입한다. 작성한 표는 매일 담임 멘토가 확인 및 점검하는 시간을 가지며, 일주일 동안 작성한 표는 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되어 학생들은 학습량과 시간은 물론 허비한 시간까지 스스로 돌아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그런데 독학이라고 해서 학생들이 혼자 공부하도록 내버려 두진 않는다. 공부하다 모르는 부분은 언제든 질문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멘토 강사들이 상주하며 질의·응답을 받고 있다.이렇게 촘촘히 학습하더라도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독학의정석에서는 ‘소규모 단기 그룹 특강’을 개설해 학생들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어 문법 특강, 수학 확통 특강 등 학생들이 특히 어려워하거나 필요로 하는 특강을 사전 조사를 통해 소그룹으로 개설해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윈터스쿨에서는 또한 매일 아침 영어 단어시험을 실시하고 국어 비문학 독서 지문요약 시간을 갖는다. 학생들이 요약한 내용은 멘토 강사들이 일일이 일대일 첨삭을 해 돌려준다. 개별 컨설팅 통한 1:1 학습 로드맵 짜기 & 맞춤 학습 지도 실시해독학의정석에서는 윈터스쿨 학생들의 개별 학습 진단을 실시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개인의 수준별, 능력별로 보완하도록 지도한다. 대학별 정보와 대입 정보, 과목별 수능 정보 등을 제공하며 1:1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이 방학동안 꼭 달성하고자 하는 개인별 목표를 파악해 로드맵을 짜주고 이를 성취하도록 지도한다. 또한 자기주도학습법 도서 <i MAP 공부법>의 저자 강재훈 소장이 내원해 학생들에게 직접 학습법을 지도하는 특강을 시행한다.독학의정석 김윤서 원장은 “수능에 대비하려면 절대적인 학습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이 두 달간 400시간 이상 공부하며 ‘원하는 학습목표 달성하기 프로젝트’를 완수하도록 꼼꼼히 지도한다. 윈터스쿨을 마치고난 학생들은 확실히 공부에 자신감이 붙는 걸 볼 수 있다”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꼼꼼하게 밀착 지도를 수행하는 점이 소형 학원으로서 우리 학원이 가지는 강점이며, 동시에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신뢰를 얻는 비결”이라고 전했다.주소 일산서구 주엽동 72-1 동신파크 402호문의 031-911-5524 2020-12-11
- 코로나 19 시대, 학부모님의 ‘윈터스쿨’ 선택 기준 코로나19, 매일매일 어느 지역에 확진자가 몇 명이고 방역조치를 몇 단계로 상향했다는 뉴스로 하루를 시작한지 어느덧 1년이 다 되어 간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고양, 김포, 파주 지역도 조금씩 확진자가 늘고 있어 긴장의 고삐를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상황을 해결해 줄 백신과 치료제 개발의 소식도 이제 조금씩 들리고 있어, 한편으로 다행이라 생각된다. 빠른 시간 내에 우리의 일상이 회복되기를 기원해 본다. 코로나 19로 인해 주변의 상황이 많이 바뀌고 있다. 특히 교육현장에서는 비대면 교육이 각광을 받고 있다. 서로의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시공간적 제약을 뛰어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비대면 수업의 문제점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먼저 학생들의 생활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면 교육의 최대 장점이 아침 일찍 등교해 오후까지 규칙적으로 공부하며 사회성을 기르는 것인데 이 모든 것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선생님과의 교류를 통해 예절을 배우며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협력, 배려, 나눔을 배우는 것인데 그 또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학교 교육을 단순히 지식 전달이라는, 교과과정 학습이라는 작은 부분만으로 국한시켜 놓았다. 이러한 현실적 한계를 느끼는 부모들은 이번 겨울, 윈터스쿨을 통해 이를 다소나마 해결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면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어떤 윈터스쿨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생각해 보자.먼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한 시기이다. 따라서 대형이나 기숙형 학원보다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있는 지역 소수정예형 윈터스쿨을 희망하는 추세이다. 대형학원이나 기숙형 학원은 전국 또는 여러 지역의 불특정 학생들이 모이다 보니 코로나 19 감염의 위험이 배가되기 때문이다. 또한 한 학급당 인원 또한 학교처럼 30명~40명 정도이다 보니 강의실 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쉽지 않다. 이런 상황을 아는 학부모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가능한 지역 소수정예 학원을 선호한다.둘째, 코로나 19 방역 단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학원이어야 한다. 매일 등원 시 건강체크, 발열체크, 선별진료소와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1일 방역 체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한 정부나 지자체의 방역 단계 상향에 대비한 실시간 화상 강의 및 가정 학습에 대비한 관리 체제를 준비하고 있는 학원이어야 한다. 공부보다 방역과 건강관리가 최우선적으로 관리되어야 하는 것이다.셋째, 비대면 학교교육으로 인해 학생들의 진로, 진학 상담이 학교에서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학원에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보완해 주기를 원한다. 학부모들은 코로나19로 혼란한 상황이지만 ‘우리 아이의 교육만은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겨울방학기간 동안 단순한 성적 상담뿐만 아니라 진로 검사와 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으로 상담해 주고 관리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넷째, 2월 달도 제대로 관리해 주기를 바란다. 윈터스쿨의 수업은 재수생 학원에서 재수생들이 없는 1월에 재수생처럼 공부하자는 모토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윈터스쿨을 다녀온 학생들이 2월 한 달은 그대로 날려버리는 상황이 몇 년 동안 계속되니 이에 대한 문제점들을 이제는, 많은 학부모님들께서도 알게 되었다. 1월 한 달 동안 공부하고 준비한 것들은 2월 한 달이면 무용지물 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조차도 알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같은 학원에서 내신대비도 꼼꼼하게 관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 단순히 윈터스쿨 학원을 찾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의 1년 또는 3년 전체를 믿고 맡길 학원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분명해지고 있다.다섯째, 진도만 나가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자기주도학습 시간이 있는 것을 희망한다. 명강사의 재미있고 체계적인 강의보다는 우리 아이가 스스로의 힘으로 공부를 해야 성적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유명 방송 강사의 강의보다 우리 아이 스스로의 힘으로 공부의 힘을 기를 수 있고, 공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찾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자습 중 많이 기다리지 않고 모르는 것을 언제든 질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면 아무리 유명 브랜드의 학원일지라도 우리 아이에게는 맞지 않다고 거부하는 것이다.코로나 19로 교육 시장에 대한 학부모들의 요구 사항도 더 구체적이며 까다로워지고 있다. 학원들은 이번 겨울방학 신학기 준비과정에서 이에 대해 부응하지 못한다면 아마 학원의 규모와 상관없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버림을 받게 될 것이다. 오히려 이 코로나 19 팬데믹이 학교 교육의 보완 교육기관으로서의 학원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학원은 발전하고, 그렇지 못한 학원은 도태되는 진짜 학원의 구별되는 시기가 되리라 생각된다. 일산 진짜공부입시학원 신동균 대표문의 031-911-9705 2020-12-11
- 수능 가채점 분석으로 맞춤형 대학 골라야 수능 가채점 결과에 민감한 시기다. 대학별고사(논술, 면접, 적성, 실기)를 응시해야 할지, 재수를 해야 할지 결정해야하기 때문이다. 수시모집 전형들 대부분은 내신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등급으로 합,불이 결정되지만, 정시모집 수능전형은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등 점수로 합격자를 정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원점수와 등급만을 예측할 수 있는 가채점 결과는 절대적 기준이 돼서는 안 된다. 수능 성적 통지일(12월 23일 수요일)까지 차분히 기다려봐야 하는 이유다. 대학별고사는 예상 등급 구분 점수를 후하게 적용해 적극적으로 응시하는 것이 나중에 후회가 없다.국어와 수학 가형 점수 높은 수험생 유리할 듯12월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수능은 가채점 결과, 2020학년도 수능과 비교해 국어 영역은 약간 어려웠으며, 수학 가형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웠고 수학 나형과 영어는 쉬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국어와 수학 가형 점수가 높은 수험생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영역별로 <표 1>의 수능 원점수를 살펴보면, 국어(배점 2점, 3점)는 원점수 90점을 기준으로 난이도를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올해는 1등급 구분 점수를 87점에서 90점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지난해 보다 약간 어려웠다고 평가할 수 있다. 실제로 독서, 문학 문항에서 특이한 소재나 신유형은 없었지만, 독서 29번(3점), 문학 40번(3점) 문제는 이해하고 적용하는 과정에 체감 난도가 높았다.수학 가형(배점 2점, 3점, 4점)은 매년 1등급 구분 원점수가 92점으로 바뀌는 경우가 흔치 않다. 4점짜리 2문항 이상 틀리면 1등급을 맞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올해 역시 92점이 예상되지만, 적분 20번(4점), 미분 30번(4점) 킬러 문항이 어렵게 출제돼, 2~3등급대 학생들은 계산과 풀이과정에 체감 난도가 높았다.수학 나형(배점 2점, 3점, 4점)은 매년 1등급 구분 원점수가 수학 가형 보다는 낮은 경우가 많다. 올해는 88점에서 92점 정도를 예상하기 때문에 지난해 수능과 9월 모평보다는 확실히 쉽게 출제됐다. 올해 새로 시험범위에 추가된 지수로그, 삼각함수 영역 문제도 수험생들이 어렵지 않게 풀었다. 다만, 적분 20번(4점), 미분 30번(4점) 킬러 문항이 어렵게 출제됐다.영어(2점, 3점)는 9월 모평(1등급 5.75%) 보다는 확실히 쉽게 출제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EBS 연계지문 난도도 낮았으며, 지문의 길이도 적당했고 빈칸 추론 또한 크게 어렵지 않았다. 빈칸 추론 34번(3점), 글의 순서 37번(3점) 문항 정도만 상대적으로 어려웠다. 따라서 영어 1, 2등급 인원수가 늘어나 영어의 상위권 변별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이 더 중요해진 셈이다. 물론 결과는 수능 성적표가 나올 때까지 지켜볼 일이다.수능 결시율 역대 최고, 등급 하락 가능성 높아수능 성적 못지 않게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수능 결시율은 중,상위권 등급 하락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수능에 실제 응시한 수험생은 484,737명의 등급 당 인원수와 올해 1교시 수능 응시생 426,344명(1교시 결시율 13.17% 기준)의 등급 당 인원수를 비교해 보면, 등급 당 인원수 감소가 확연히 눈에 띈다. 지난해에 비해 1등급 인원은 2,736명, 2등급은 6,424명 감소한다. 속칭 ‘깔아주는’ 수험생들이 사라져 중,상위권 등급 하락은 불 보듯 뻔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많아져 중,상위권 정시모집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N수생을 13만 명이라고 치고, 그 중 상위권 10% 인원인 1만 3천 명 정도면 결시율에 따른 1, 2등급 감소 인원을 채우고도 남는다. 이 때문에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높게 요구하는 대학에선 수능 성적이 상대적으로 높은 졸업생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한다.끝으로,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수능 성적 발표 전까지 자신과 가장 궁합이 맞는 모집군, 수능 영역별 반영영역, 영역별 반영비율, 수능 점수 활용지표, 가산점 등을 꼼꼼히 잘 따져보세요. 재수하더라도 지원 경험은 매우 소중하므로 반드시 자신의 점수에 맞는 대학을 찾아보세요. 정시모집 지원이라는 또 다른 언덕을 이제 넘어야 합니다.<표 1> 연도별 국어,수학,영어 1등급 원점수 구분 점수 및 비율 비교(영어는 1등급 비율), 단위: 점, %<표 2> 연도별 수능 결시율 비교, 단위: 명, %<표 3> 결시율에 따른 등급 당 인원 수 감소 비교단위: 명 / 2020학년도 수능 응시자 VS 2021학년도 1교시 수능 응시자(결시율 13.17% 기준)최승후 대화고 교사 2020-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