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유목하는 예술가들의 작업실 강동구 고덕동 빈집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예술작업. 여러 분야 작가들이 모여 건축, 사회, 예술 통합 연구 프로젝트를 실현하고 있다. 작년 11월에 시작한 ‘유목하는 예술가들의 작업실(Nomadic Artists Studio)’ 캠프는 철거를 앞두고 있는 빈집을 알차게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빈집을 싸게 임대해 입주예술가 공개모집“우리나라에서 임차인의 평균 거주기간은 3.5년이라고 합니다. 매년 15%의 국민들이 이동하고 있는 시대에 비자발적으로 이동해야하는 젊은 예술가들에게 작업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었지요.”빈집을 이용한 예술가들의 작업실 활용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반상열((주)작은도시 디자인팀장)의 말이다.‘유목하는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예술 유목민의 삶과 작품을 통해 자가 주택을 소유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이동해야 하는 임차인들에게 어떠한 혜택을 줄 수 있을지 연구하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했다.고덕동 181번지에 위치한 주택을 지하1층부터 3층 옥상까지 8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작업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집은 건축주가 신축을 목적으로 구입하여 ‘(주)작은도시’에 설계 및 시공 의뢰를 했으나,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해지가 지연되면서 작년 9월 이후부터 빈집이 되었다.‘작은도시’측은 건축주와 협의를 거쳐 건물 전체 이용에 대하여 적은 비용의 임대료를 내기로 하고 젊은 작가들을 공개모집했다. 빈집, 젠트리피케이션 등 도시 내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도시경영포럼’이 후원에 참여했다. 주관은 예술, IT, 문화, 디자인 등 여러 분야를 건축에 녹여내는 기업인 ‘(주)반의공식’이 맡고 있다.다양한 작품 전시해 이웃 주민들에게 개방작년 1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작가들은 모두 무료로 제공되는 작업실에서 활발하게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말에는 ‘유목의 흔적’이라는 오픈 스튜디오를 열어 회화, 조각, 설치, 영상,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하고 이웃 주민들에게 작업실을 개방하였다. 곧 사라질 공간에 남겨진 예술가들의 고민과 작업 공간, 작품세계,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준 것이다.강동구 토박이인 임지민 작가는 “고덕 2단지 빈집에서 작업을 하다가 아파트가 부서지고 나서 3단지 빈집을 다시 임대해 작업실로 썼다. 사실 작가들이 자신의 작업실을 갖는 것이 쉽지 않지만 월세와 관리비 없이 무료로 제공되는 작업실에서 집중도가 높다”며 “이동이 잦다 보니 작업 스타일도 천에다 그림을 그리는 등 이동에 수월한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요즘은 사람들의 손의 행동만 봐도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고 상상력이 발휘되어 손에 시선을 두는 작품을 많이 그리고 있다”고 말한다.프로젝트에 가장 먼저 참가한 작가인 정진서씨는 “조소전공이라 작업실 찾기가 쉽지 않았다. 요즘은 회화와 조각의 융합을 도모하고 있다. 가정집을 작업실로 쓰니 보일러나 수도 시설이 잘 되어 있어 환경이 좋다. 작가들이 개별 작업 위주로 작품 활동을 하지만 주방이나 욕실 등 공용 공간을 함께 쓰고 서로 의견을 많이 나누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온다”라며 합동전시회도 고려중이라고 한다.왼쪽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임지민 반상열((주)작은도시 디자인팀장) 김영미 박소현 남지우 이선희 박승희 현희동 정진서 작가예술과 건축 접목해 나만의 독특한 집 만들기고덕동 181번지 빈집은 재개발이 미뤄져 올 12월까지 작가들이 무료 공동 작업실로 계속 사용할 예정이다. 전시회를 둘러 본 이웃주민 김성미(46·암사동)씨는 “빈집을 활용한 아이디어가 재미있다. 이런 공간이 우리 주변에 있다는 것도 신선하고 가정집에서 8명의 작가들의 방을 들여다보니, 독특한 전시공간이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주택가에서 별 생각 없이 지나치던 빈집이 이렇게 활용되고 주민들에게 소박한 전시회를 여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덧붙인다.무료로 제공되고 작가들에게 완벽하게 자율성을 주는 방목형 레지던스로 운영되는 빈집 작업실은 ‘예술가들의 아이디어를 사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반상열 팀장은 “작가들이 새로운 예술분야도 개척해 작품 세계도 넓히고 스스로 돈을 벌고 또 작업에 투자하는 방안이 마련되면 좋겠다. 다양한 작가들의 개성 있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디자인이 독특한 나만의 집을 만드는 데에 접목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조건에 맞는 건물이 생길 때마다 비정기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한다. 2017-05-25
-
내곡동 맛집 ‘성경만두’ 어떤 음식이든 직접 만들어서 바로 먹어야 제대로 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만두는 더욱 그렇다. 현장에서 직접 빚어 내놓는 만두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가족과 함께 내곡동 ‘성경만두’를 찾아가보았다.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영양만점 수제 만두내곡동 ‘성경만두’는 염곡사거리와 헌릉의 중간쯤인 헌릉로 길옆 주택가에 위치해 있다. 말 그대로 한적한 주택가여서 ‘이런 곳에 식당을 해도 장사가 될까?’ 하는 우려가 들기도 하지만 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상황은 달라진다. 어디서 소문을 듣고 왔는지 식당 안은 많은 손님들로 북적이고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직원들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2년 전 오픈한 ‘성경만두’는 이름 그대로 만두 전문점이다. 매장 벽에는 메뉴와 식자재 원산지 표시, ‘만두전골 맛있게 먹는 법’이 쓰인 표지판이 큼지막하게 붙어있다. 매장 한쪽에서 능수능란한 손놀림으로 만두를 빚고 있는 직원들이 보인다. 이것이 이 집의 경쟁력이다. 창가 쪽 자리에 앉으면 창 너머의 시원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고, 또 주방 옆에는 모임을 위한 독립 룸도 마련돼 있다. 이곳의 주 메뉴는 ‘만두전골’. 하얀 전골과 빨간 전골이 있으며 이는 육수에 따라 보통맛과 얼큰한 맛으로 구분된다. 육수는 갖은 재료를 넣고 오랫동안 푹 끓여 만든다고 한다.칼칼한 맛이 일품인 진하고 담백한 육수만두는 고기만두와 김치만두가 있다. 만두소는 부추, 두부, 양파, 숙주, 당근, 돼지고기 등의 조합으로 미리 삶아 놓지 않은 신선한 재료를 그대로 사용한다. 한 입 베어 물면 육즙이 입안에 가득 퍼지면서 촉촉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만두피도 얇은 편이어서 알찬 속내가 들여다보일 정도다. 때문에 먹고 난 후에도 속이 편안하다.기본반찬은 처음에는 세팅해주지만 그 다음부터는 셀프 코너에서 자유롭게 갖다 먹으면 된다. 겉절이 역시 아침마다 즉석에서 버무리므로 신선하고 아삭하다. 무엇보다도 양념을 과하게 하지 않아 텁텁한 맛이 없다. 또 간장소스에 살짝 무친 참나물도 싱싱하고 새콤달콤해 자꾸만 손이 간다. ‘하얀 만두전골’을 주문하니 겉절이, 단무지, 참나물무침과 함께 뚝배기 전골냄비에 육수가 담겨 나온다. 진하면서도 맑은 육수에서는 멸치 향과 칼칼한 맛이 느껴진다.건강식 만두에 야채, 버섯, 쇠고기가 듬뿍이어 전골에 들어갈 재료가 커다란 접시에 담겨 등장한다. 만두와 숙주, 단호박,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청경채, 호주산 쇠고기, 칼국수 사리 등이다. 이때 면 사리는 살짝 익힌 것이라고 한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만두를 넣고 만두가 바닥에 붙지 않게 저은 다음 잠시 뚜껑을 덮는다. 다시 끓어오르면 야채와 고기를 넣고 익은 야채와 고기를 건져 와사비 소스에 찍어 먹는다.만두는 만두피가 부풀어 오를 때 건지고 건더기를 다 먹은 후에는 칼국수로 마무리하면 된다. 쇠고기 샤브샤브와 수제 만두가 어우러진‘만두전골’은 2인 18,000원, 3인 26,000원, 4인 33,000원이고 만두육개장, 육개장 칼국수, 떡만두국 등은 8,000원이다. 또한 계절 메뉴(7,000원)인 비빔막국수와 콩국수도 있다. 거기에 납작하게 노릇노릇 구워 나오는 ‘성경 군만두(6,000원)’도 빼놓을 수 없다.위치: 서초구 안골1길 2(내곡동 196-26))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30분(주문은 8시 30분까지), 연중무휴주차: 가능문의: 02-6401-0146 2017-05-22
- “여보,우리도 전원주택에서 한 번 살아볼까요”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전원에서의 삶을 꿈꾼다.결혼을 하고 아직 마음껏 뛰어놀아야 할 나이의 자녀들에게 층간 소음으로 인해 계속 잔소리를 할 수 밖에 없을 때,자녀들을 독립시키고 굳이 복작복작한 도심에서 살 필요 없이 작은 텃밭 하나 가꾸며 한가로운 은퇴생활을 하고 싶을 때는 더욱 전원에서의 삶이 간절해진다.기존10필지 분양 완료 후 추가3필지 분양 중최근 판교 대장동1차 택지분양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남판교 도시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장동 바로 옆 고기동도 들썩이고 있다. 서울 양재까지 차로10분대,판교와 분당,수지 동천동 생활권까지 누리는 고기동은 주변 자연환경이 우수해 예전부터 전원생활지로 각광 받던 곳이다.고기초에서 유원지로 가다가 접어드는 골목,입구부터 이미 전원주택이 들어서있는 이곳 언덕 중턱에 ‘고기동 힐스’ 부지가 있다.이미 필지를 분양받은 후 가족에 맞춰 설계안을 짜고 시공에 들어간 세대부터 한창 맞춤형 설계 중인 세대까지 기존의10필지는 분양을 모두 마쳤고,허가절차상 추가로 허가 받은3필지를 분양한다.기본 토목공사는 모두 끝난 상태이며 세대 당 차량 두 대가 주차 가능한 콘크리트 주차 박스도 시공 완료되었다.단지 내 도로 및 세대별 상하수도 인입 등 토지 매입자가 언제든 주택 건축이 가능하도록 단지 기반 작업을 마쳐놓은 것도 주목된다.최적의 입지와 투자의 안정성 보장동막로로 가면 분당까지7분,단지에서2분이면 도달하는 서분당IC로 용인서울간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양재까지10분대에진입이 가능하다.마을버스로 분당선 미금역,신분당선 동천역으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용인,분당의 편리한 교통 및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 할 수 있다.광교산과 바라산,낙생저수지 등이 선사하는 자연환경을 그대로 누리면서PIA영어유치원,친환경 어린이집,고기초등학교,소명중·고등학교,이우중·고등학교 등의 뛰어난 교육 환경도 빼놓을 수 없다. (주)흥주건설의 이수진 실장은 “근처 분당과 용인의30평대 아파트들의 높은 전세가를 생각했을 때 비슷한 주거비용으로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점,초등학교가 바로 앞이라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고,대장동 개발이 본격화 되면 대형 아파트 단지와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라 자녀가 어린 젊은 부부들의 문의가 많다”면서 “(주)흥주건설이 직접 분양해 잔금까지 지불하면 바로 개별등기로 이전되어 투자의 안전성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노후 자금으로 은퇴 후 전원주택에서 노후를 보내려는 부부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미래의 조망권까지 보장되는 가치전원주택의 가치에 큰 영향을 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조망이다.주택 안에서 보는 경관은 주거생활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일부 주택단지는 처음 지어질 당시에만 좋은 조망을 보장하다가 나중에 주변 시설들이 들어서면서 거주자들의 만족감을 떨어뜨리기도 한다.이 실장은 “고기동 힐스는 광교산에 둘러싸인 형태로 바라산이 조망되는 탁 트인 시야가 확보된 언덕 위에 위치해 미래의 조망권이 확실하게 보장된다”면서 이번 추가 분양에 자신감을 나타냈다.무엇보다 필지 선 분양 후 자유로운 건축 설계와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현장을 방문하면2017년5월 현재 두 채의 주택이 시공 막바지에 접어들고있고,부지에서 직접 탁 트인 주변 경관 및 조망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현장 위치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204-1홍보관 위치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247-8문의031-266-9001 2017-05-12
-
맛과 분위기 동시에 만족시키는 동네 숨은 맛집 ‘종점 스테이크’는 노들길 근처 한적한 주택가 양평동 마을버스 2번 종점 골목에 숨어있다. ‘종점 스테이크’를 추천한 김미행 독자는 “분위기도 좋지만 스테이크를 이집만큼 맛있게 하는 데를 찾지 못했다”며 “조용한 동네 끝자락에 맛과 분위기를 다 갖춘 레스토랑이 있다는 것이 무척 재미있다”고 말했다.오래된 소규모 공장을 리모델링한 이곳은 맛있는 스테이크는 물론이고 멋스러운 분위기로 알음알음 소문이 나 멀리서도 찾아오는 손님들이 꽤나 많다. 작은 테라스를 지나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밖에서 보이는 것과 달리 제법 넓다. 빈티지하게 꾸민 실내는 강렬한 색상의 철문과 철제 의자, 은은한 조명, 회색벽돌, 부드러운 느낌의 나무테이블 등의 조화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모양의 철제 파티션을 설치해 공간을 분리한 것도 이색적이다. 공간이 넓은 만큼 테이블 사이 간격도 넓게 배치해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다.‘종점 스테이크’는 한우 안심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 토시살 스테이크, 연어 스테이크 등 다양한 스테이크 요리를 자체 제작한 맥반석 그릴에다 구워낸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뜨거운 불판 위에서 솜씨를 발휘하는 요리사들의 모습을 마주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집만의 매력이다. 스테이크와 함께 풍성한 샐러드와 맛깔스러운 안주, 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와인 등도 준비돼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런치 타임을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스테이크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메뉴: 한우안심스테이크 41,000원/ 채끝스테이크 34,000원/ 함박스테이크 15,000원/ 스테이크 새송이 볶음밥 15,000원/ 이하 런치메뉴-토시살 비프스시 12,000원/토시살 스테이크 옆밥 11,000원/ 토시살 오므라이스 10,000원위치: 영등포구 양평로 30나길 16문의: 070-5089-6184 (오전 11시~오후 10시) 2017-05-11
- 서울의 서쪽 끝자락에서 만난 전원 풍경 속으로 개화동은 새말마을, 내촌마을, 신대마을, 부석마을, 상사마을 등의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행정구역상 서울시에 속하지만 개화산 자락 아래 옹기종기 모인 집들은 대부분 단독주택. 한적한 전원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담벼락에 새겨진 빛바랜 벽화부터 상추, 고추가 자라는 텃밭, 산새소리, 전깃줄에 앉아 고개를 까딱이는 제비들까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고향 같은 마을을 둘러보았다. 내촌, 상사마을 숨겨진 벽화 찾기내촌과 상사마을 구석구석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다른 지역의 유명한 벽화마을과 달리 많은 집들 가운데 하나씩 숨어있어 눈을 크게 뜨고 신경 써서 다녀야 발견하게 된다. 세월의 때를 입어 조금씩 바랬지만 회색 담벼락을 곱게 채운 이 동네의 벽화들은 상업적인 냄새가 나지 않는다.‘개화동’이라는 이름 때문인지 벽화에는 유난히 꽃 그림이 많다.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자원해서 그린 그림들은 하나같이 위트가 있고 정감이 넘친다. 상사마을 종점에 있는 터널 안에도 ‘어린왕자’와 정글을 주제로 한 벽화가 길게 이어져 있다.내촌은 5호선 개화산역 2번 출구로 나와 개화초등학교를 지나면 만나는 마을이다. 상사마을은 개화산역 2번 출구에서 6641버스를 타고 상사마을 종점에서 내리거나 9호선 종점인 개화역 1번 출구로 나와 걸어가면 된다. 개화역 1번 출구 앞 고가 벽에도 학생들의 솜씨로 꾸민 벽화를 볼 수 있다. 수제 클래식 바이크 카페 ‘벨로치노’상사마을 종점에 위치한 ‘벨로치노’는 대만에서 직수입한 클래식 바이크를 조립해 전시, 판매하고 있는 수제 바이크 카페다. 넓은 앞마당과 테라스, 우뚝 솟은 건물이 눈길을 끄는 이곳은 라이더라면 꼭 한번 들러봐야 할 장소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진한 커피향이 코를 자극하는데 원두를 가득 쌓은 공간 안에 자전거를 세로로 고정시킨 모습이 독특하다.넓은 홀 인테리어 역시 자전거를 콘셉트로 구성했다. 우아하면서 개성 넘치는 수제 클래식 자전거가 곳곳에 배치돼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테이블과 의자, 조명등까지 자전거 바퀴나 안장을 본 따서 만든 디자인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앙증맞은 장식소품들 역시 자전거 일색이다. ‘벨로치노’에서는 1급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프리미엄 커피의 깊고 진한 풍미를 맛볼 수 있다. 아이스크림과 머핀, 케이크 등의 디저트도 판매하며 다양한 종류의 디톡스 주스도 준비돼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연중무휴다.위치: 강서구 개화길 86 1층 벨로치노 라이더스 카페 문의: 02-3219-7665, http://veloccino.co.kr도자기 핸드페인팅 공방 ‘제니의 정원’초록의 정원과 노란색으로 칠한 아담한 건물이 발걸음을 붙잡는 곳, 도자기 핸드페인팅 공방 ‘제니의 정원’이다. 대문이 없는 마당 한쪽에는 작은 벤치가 보이고 구석구석 자리 잡은 조형물과 나무에 매달린 세라믹 종들이 이채로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공방 외벽과 테라스의 울타리에도 하얀색 도자기 판 위에 물감으로 그림을 그린 장식품들이 곳곳에 걸려있다. 내부 공간에는 그릇과 접시, 찻잔 등 멋스러운 핸드페인팅 도자기 제품들로 가득하다. 제니의 정원은 공방을 요일별로 나눠 쓰고 있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최실 작가가 공방 문을 여는데 원하는 이들에게는 재료비만 받고 수업을 가르친다. 작가가 직접 핸드드립으로 내려주는 커피를 맛볼 수도 있다. 최실 작가는 “제니의 정원은 누구나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힐링 공간”이라며 “부담 없이 둘러보고 커피 한잔 하고 가시라”고 전했다. 위치: 개화동로 5길 5문의: 010-2038-9082(목, 금요일 문의 후 방문)미타사와 강서둘레길개화산에는 두 개의 사찰이 있다. 하나는 산 정상부근에 위치한 약사사와 내촌마을 근처 개화산 기슭에 자리 잡은 미타사이다. 미타사는 도심에서 가까우면서 한적하고 아담한 사찰이다. 법당 옆 커다란 바위 위에 우뚝 솟은 석불입상과 문화재 제 249호로 지정됐다. 미타사는 강서 둘레길과 이어져있다. 전망대와 북카페, 쉼터, 휴게시설 등 정비가 잘 되어있는 강서 둘레길은 가볍게 산행하고 싶은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위치: 개화동로 13길 64문의: 02-2662-4736국내 최대 야외 고양이 카페 ‘고양이 정원’개화산 자락 아래 개인 별장을 개조해 만든 이곳은 고양이들을 위한 야외 카페다. 고양이 정원은 1층 카페와 잔디로 꾸며진 마당, 2층 야외 정원으로 분리돼 있다. 아름다운 개화산과 인공폭포, 1,000여 평의 넓은 야외 정원 등 도심에서 흔히 보기 힘든 경치로 문을 열자마자 애묘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곳이다.정원 한쪽에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고양이뿐 아니라 가족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1층 카페에는 손님들을 위한 커피, 라떼, 에이드, 스무디, 주스 등 다양한 음료와 와플, 허니 브래드 같은 달콤한 간식이 준비돼 있다. 1인 1음료 주문 시 카페 이용이 가능한데 가족단위 손님들을 위해 영·유아와 초, 중, 고, 일반인으로 나눠 가격을 따로 정해놓았다.위치: 강서구 개화동로19길 18문의: 02-2665-4507(주차가능)www.catlover-garden.com개화동 가는 길 반가운 꽃집 ‘송림 꽃 식물원’개화초등학교를 지나 잠시만 더 올라오면 다양한 식물들을 판매하는 ‘송림 꽃 식물원’을 만날 수 있다. 동서양란과 관엽식물들을 비롯해 솔란, 장구채, 달개비, 백합, 나리, 풍로초, 백리향 등의 야생화, 앙증맞은 다육식물들이 가득하다. 상추, 고추, 토마토 등 텃밭에 옮겨 심을 수 있는 채소모종들도 있다. 시골농장에서 직접 식물들을 가져오기 때문에 일반 꽃집에 비해 종류가 다양하며 가격도 저렴하다고 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연중무휴이다. 위치: 강서구 방화2동 507-14문의 02-2661-7664정선숙 리포터 chouing2000@hanmail.net 2017-05-11
-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강동구 랜드마크가 바뀐다 비닐하우스 촌 일색이던 강동구 끄트머리 고덕동 일대가 대대적인 변신을 준비중이다. 강동구 개청 이래 최대 프로젝트로 꼽히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가 들어서기 때문이다. 사업 진행 현황과 앞으로 추진 일정을 살펴봤다.“이케아가 예정대로 입점합니까?”, “부지 조성 공사는 언제쯤 들어가나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조성 실무를 담당하는 강동구청 투자유치과로 이 같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2020년 이후 강동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고덕 단지 일대에 주민들의 관심은 뜨겁다. “현재 SH공사의 토지 보상이 95% 이상 이뤄진 만큼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부 비닐하우스 지역은 철거에 들어갔고 건설교통부로부터 지구계획변경 최종 승인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6월부터 용지공급 공고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강동구청 투자유치과 김남수 팀장은 설명한다.강동구 투자기업 유치, SH공사 용지 공급 강동구 고덕동 353번지 일대 23만4523㎡(약 7만1000평)에 들어서는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시작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토교통부가 대규모 임대아파트 건설을 위해 이 일대를 공동주택지구로 지정한 뒤 강동구 주민들의 철회 요청이 빗발치며 궐기대회가 잇따라 열렸다. 그러다 강동구가 1만1000세대 공동 주택 건설과 함께 상업업무 지구로 개발하자는 대안을 제시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2012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계획 승인이 난 후 유통·판매, 업무, 교육연구, 숙박, 근린상업 시설 유치를 위한 밑그림을 본격적으로 그리기 시작했다. 베드타운에 머물렀던 강동구가 자족형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았다. 강동구가 투자기업을 유치하면 SH공사는 용지를 공급하는 식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2013년부터 기업유치 마케팅을 전개했다. 투자유치 설명회 40회,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10회를 진행하며 세계적인 가구업체 이케아를 비롯해 신라교역, 우진산전, 세종공업과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특히 글로벌 기업 이케아를 유치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동남권 중심 유통 시설 목표 “고덕 단지에 들어설 이케아는 기존 매장과 차별화를 모색중입니다. 가구, 리빙용품 판매시절 뿐 아니라 영화관 등 문화, 쇼핑 시설이 한데 입점한 복합몰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또 다른 유통판매시설용지에도 국내 빅3 유통업체가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일대가 동남권 중심 유통 시설로 발돋움하면 강동, 하남, 미사를 비롯해 춘천 권역에서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강석목 주무관이 설명한다. 이처럼 강동구가 자신감을 내보이는 것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의 입지 여건 때문이다. 부지 앞에 지하철 9호선 역(4단계 보훈병원~고덕강일지구)이 신설되고 5호선 고덕역, 상일역이 배후에 있다. 올림픽도로, 암사대교, 상일IC와 가깝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서울-세종 경부고속도로 같은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여기에 한강, 고덕천, 고덕산 같은 자연 환경 요소까지 우수하다. 이 같은 입지 여건과 강동구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노력 덕분에 국내 70여개 기업이 투자 의향을 밝힌 상태다. 공공청사에는 강동세무서, 산림청 임업진흥원이 입주할 예정이다. 1만8336㎡ 규모의 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강동구는 자족시설용지에 발전 가능성이 큰 대기업, 유망 중소기업, IT벤처기업, 교육·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기업유치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에서는 용지공급지침을 확정하고 입주기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강동구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조성에 발 벗고 나선 이유는 세수 확보와 일자리 창출 때문이다. “청년, 경력단절여성을 중심으로 약 1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김 팀장은 덧붙인다. 한편 대형 유통업체 입점으로 인한 강동구 내 중소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상인, 가구점주,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상생협의체’를 2016년 2월부터 운영중이다. 협의체에서는 대형 유통업체와 지역 상권의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 개발과 지원 체계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6월 중 용지공급 공고 후 기업들의 사업계획서 심사와 평가를 거쳐 토지매매 계약이 체결되면 고덕 단지 일대는 2018년부터 신축공사에 들어가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2017-05-11
-
신현리 에코 타운하우스와 명품 인테리어가 만나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강남 300CC 골프장 인근은 문형산을 품은 명품 타운하우스와 고품격 전원주택 단지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적잖은 연예인들이 살고 있어 인지도가 높은 명문세가 단지 바로 앞에 최근 신축을 마치고 한창 분양 중인 타운하우스 단지를 소개한다. 서현역, 수내역, 정자역 등 분당 주요 상권을 두루 훑는 520번 버스정류장에서 도보 2분 거리의 입지가 매력적이다. 버스로 15분이면 분당 인프라를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면서 가족과 함께 푸른 자연을 누리는 삶이 있는 곳, 오포 신현리 타운하우스 ‘빌리지앤’이 잔여 세대 선착순 분양 중이다.전 세대 남향, 뛰어난 조망권과 분당 접근성고품격 에코 타운하우스 ‘빌리지앤’은 23세대로 구성된 유럽풍 타운하우스 단지이다. 한 세대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60여 평을 사용하며 건물 한 동에 2~3세대가 입주하는 형식이다.강남 300CC 골프장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전 세대 남향으로 배치되어 채광과 조망이 뛰어나다. 버스나 자가용으로 15분이면 분당에 들어설 수 있으며 30분이면 강남 진입이 가능한 교통 입지를 자랑한다. 분당 학군 배정 지역으로 교육 여건 또한 우수한 편이다.문형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누리면서도 분당권까지 교육, 의료, 쇼핑, 문화 등 주요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버스 정류장이 단지에서 도보 2분 거리이며 광역버스도 정류장 몇 개만 내려가면 환승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자연은 품고 동선은 최적화한 고품격 설계‘빌리지앤’은 타운하우스에서의 삶을 선택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최적화 설계로 시공됐다. 자연을 품고 사는 삶을 24시간 느낄 수 있도록 채광과 조망에 중점을 두고 단지를 배치했으며 넓은 창호와 각 층마다 설치된 테라스를 통해 자연을 집 안으로 끌어들였다. 거실에 슬라이딩 도어와 함께 설치된 작은 뜰(중정)은 거실 소파에 앉아 숲의 햇살과 공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1층 잔디 테라스 옆으로는 텃밭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물론 중정과 테라스 모두 배수시설을 완비했다.1층에는 거실과 중정, 아일랜드식 넓은 주방, 다용도실과 함께 계단 밑 숨은 공간을 활용한 게스트용 화장실을 마련해 2층까지 번거롭게 다니지 않도록 동선을 최적화한 설계가 돋보인다. 2층에는 안방과 자녀방, 2개의 욕실과 테라스가 있으며 3층에는 대형 자녀방과 옥상 테라스가 있다.인테리어 노하우 쌓은 앤종합건설이직접 시행, 분양헤링본 스타일의 거실 마루, 블랙 앤 화이트, 그레이와 우드 마감을 적절히 활용한 북유럽풍 스타일의 인테리어 등 ‘빌리지앤’의 샘플 하우스를 방문하면 여타 타운하우스와는 다른 인테리어 감각에 놀라게 된다. 이런 감각은 바로 인테리어 회사로 시작해 종합건설사로 거듭난 (주)앤종합건설이 그동안 쌓은 인테리어 노하우가 발휘된 때문이다.건설사가 직접 토지 매입부터 시공, 시행, 인테리어까지 했기 때문에 마감재와 인테리어가 겉돌지 않고 조화를 이룬다.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시스템 에어컨과 싱크대, 창호 등 마감재 모두 고급 브랜드 제품으로 사용했으며 안방 드레스 룸과 태양광 설치, 테라스 잔디와 빌트인 김치냉장고, 광파오븐, 시스템 에어컨 등이 기본 제공된다. 또한 각 세대 당 2대까지 주차 가능한 지하 주차장과 함께 지하 멀티 룸이 설치되어 AV룸이나 개인 작업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위치 오포읍 신현리 511-14문의 031-713-5858 2017-05-02
-
꽃집 아가씨가 반기는 동네꽃집 ‘꼼뜨와제이’ 꽃 한 송이 달랑 테이블에 두고 싶은 봄. 다발이 아니라 한 송이를 사기에는 어지간히 눈치를 보게 된다면 찾을 수 있는 곳이다. 한 송이를 사든 한 다발을 사든, 이것저것 물어보며 꽃구경만 하고 나와도 세상 친절하다.신불당 지웰푸르지오 상가에 자리한 ‘꼼뜨와제이’는 동네꽃집이다. 친절한 꽃집 아가씨 정해린 플로리스트가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다.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조향사를 꿈꾸다가 꽃에 이끌려 꽃집을 운영하기에까지 이르렀다.동네꽃집이다 보니 시들기 시작했어도 모른 척 판매하는 눈에 빤한 장삿속은 애초에 생각도 않는단다. 물기 가득 머금은 싱싱함은 기본. 서울의 유명 꽃집 몇 곳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발휘한 감각 있는 포장으로 받는 사람 눈 휘둥그레지게 할 꽃다발 선물이 가능하다.수익을 생각한다면 주택가보다 번잡하고 오가는 사람 많은 곳을 택했어야 하겠지만, 정해린 플로리스트는 사람들이 스스럼없이 들르고 꽃을 보며 마음 편히 머물다 가는 동네꽃집을 오래 운영하고 싶단다.그런 마음으로 꼼뜨와제이는 꽃과 화분 판매 외에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한다. 꽃으로 주민들과 대화하는 수업이다. 두 시간 정도 수업을 받으면 꽃다발을 만들어 갈 수 있어 5월을 맞아 정성을 담은 선물을 계획하는 사람에게 추천. 성인뿐 아니라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클래스도 진행한다. 위치 : 천안시 서북구 불당24로 38 지웰푸르지오 상가 1호문의 : 010-6531-1317 2017-05-02
-
구미고용노동지청 ‘찾아가는 어디든 고용복지+상담실’ 운영 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박정웅) 20일 LH공사 소유 임대아파트 구평휴먼시아에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의 취업지원을 위한 ‘어디든 고용복지⁺ 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날 상담실에는 일자리 및 직업훈련 상담, 취업성공패키지, 희망키움통장 상담뿐만 아니라 맞춤형 복지와 자활상담 등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 졌다. 이날 일자리와 복지 상담을 위해 방문한 김○○(52세, 여)는 “평소 생계 때문에 취업상담을 하고 싶었으나 거리가 너무 멀어 구미고용센터에 방문하지 못했는데, 비록 당장 취업을 할 곳을 찾지는 못했으나 일자리 상담을 받고 나니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홀아버지와 단둘이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김○○(36세, 남)는 구미시청 복지팀에서는 맞춤형 복지상담을 통하여 평소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상담을 진행한 후 구직신청을 접수하고 동행면접을 함께 하기로 했다.또 당뇨,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이○○(46세, 여)는 구미시 복지팀에서는 이혼절차 등 무료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접수 안내하고 의료비지원을 위해 차후 상담일정을 예약하는 동시에 건강 회복 후, 고용센터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기로 했다.이러한 행사는 지난 3월 구미고용노동지청과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경북북부권주거복지센터가 체결한 임대주택 거주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고용서비스 지원 업무 협약(MOU)」 에 따른 후속조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LH공사 경북북부권주거복지센터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의 취업촉진을 위한 지역주민 관련 정보공유 및 홍보 협력, 현장 상담실 운영을 위한 공간 등을 제공하고, 경북 구미고용노동지청은 취업 및 직업훈련 상담, 복지상담, 취업성공패키지사업 참여 등 임대주택 거주 저소득층에 종합 고용서비스를 지원했다. 박정웅 구미고용노동지청장은 “양 기관간 협업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의 사회안착에 필요한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자립지원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매월 1회 이상 임대주택 밀집지역을 순회하면서 종합 고용복지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도 밝혔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4-25
-
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 주상복합형 1282세대 조합원 모집 양천구 목4동 807-1번지 일원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이 들어선다. 이곳은 목동의 중심지인 목동사거리에 위치해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이 도보 5분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에다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1~14단지 중심으로 우수한 학군, 편리한 교통, 생활편의시설과 의료시설이 인접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세대별 다양한 조망권… 에코아파트‘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35층 5개 동, 총 1282세대 규모로 전용면적별로 59㎡ 878세대, 74㎡ 404세대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3.3m의 높은 층고로 개방감이 우수하며 전 세대 남향 위주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잘된다. 4베이 판상형 특화 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단지 안 커뮤니티센터에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을 설치해 입주민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한 녹지 비율을 높였고 오목공원, 파리공원, 봉제산, 용왕산, 안양천, 한강 등 세대별로 다양한 조망권을 확보했다. 특히 스카이브리지가 커뮤니티 공간과 함께 설계되어 아름다운 도심을 바라보며 운동 등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주민편의시설(성큰가든, 실내골프장, 피트니스 센터, GX룸, 사우나실, 회의실 등)을 확보했고 모든 동에는 필로티 설계가 적용됐다. 관리비 절감을 위해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절수 밸브, LED 조명, 태양광 등 고효율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고 빗물을 저장해 조경 및 수경 시설에 이용하는 등 ‘에코 아파트’를 자랑한다. 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 조합 관계자는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데다 교통 및 교육여건이 뛰어나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역세권·학세권 프리미엄… 명문 학군 주목교육특구인 목동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대형 학원가가 밀집해 있고 영도초, 목운초, 목운중, 신목중, 한가람고, 양정고, 진명여고, 대일고, 강서고 등 학업수준 및 분위기가 뛰어난 학교가 많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지상공원화를 계획 실행 중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집 가까이서 쇼핑, 문화, 레저, 관공서 업무까지 원스톱으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은 지하철 5호선 목동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다. 서부간선도로를 통한 올림픽대로 진출입도 편리해 여의도, 강남, 공항 등지로의 접근성이 좋다. 여의도까지는 10분대에 도착 가능하며 마포, 광화문 등 강북권 업무 중심지로의 이동도 쉽다.게다가 이화여대부속 목동병원, 목동 홍익병원 등 대형 병원과 현대백화점, CGV, 행복한세상(메가박스 입점) 등 복합 쇼핑몰, 이마트 목동점, 홈플러스 목동점, 코스트코 양평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목동야구장과 아이스링크가 근접해 있고 도서관, 구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서울서 재건축 사업성 평가 가장 높은 곳내 집 마련을 원하는 이들에게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분양가다. 조합원은 분양가에 포함되는 금융비용과 마케팅 비용 등을 줄일 수 있어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10∼20% 싼값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지역 주택조합 아파트가 주목받는 이유다.게다가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동, 호수 배정이 자유롭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으로 세대주가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1채 소유자라면 조합원 가입 신청이 가능하고 전매제한이 없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사업 승인 후 즉시 양도, 양수가 가능해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 주변에는 반포와 함께 서울에서 재건축 사업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평가되는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1~14단지가 있어 재건축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주택홍보관은 방문 전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잔여 세대와 위치는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문의 1522-7597 2017-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