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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 <선택>부터 <완성>까지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 위해서는 기회의 변수가 존재한다. 기회란 쉽게 오는 것도 아니지만, 혹 잡았다 할 지라도 기회 덕택으로 변화의 상승선을 갖는 일 또한 쉽지 않다. 필자는 기회를 <기회 선택>과 <기회 완성>으로 나누어 보고자 한다.우선 <기회 선택>은 부모의 몫이라 생각한다. 20 여 년간 강남학군에 몸담고 있는 필자에겐 ‘8학군 학부모’의 전투적인 모습을 보는 일은 흔한 일이다. ‘입시는 정보전’이라는 말을 방불케 할 만큼 입시 컨설팅의 설명회 및 군소 학원 정보에서 학교 정보까지 꼼꼼히 챙기는, 군대로 치자면 기치를 들고 전진하는 기치병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애석하게도 부모의 이런 헌신적인 모습과 달리 막상 학원을 선택하거나, 혹은 학원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많은 우를 범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본다. 그것은 앞에서 말했듯이, 바로 <기회 선택>을 잘못 했기 때문이라고 단정 짓고 싶다. 광고지를 보거나 설명회에 가다 보면 ‘그 학원’ 아니 ‘그 선생님’을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맹신적인 믿음을 설파한다. 물론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학원 강사인 내게도 부럽기 짝이 없는 전설적인 강사들이 ‘파워 강의’를 하거나, 혹은 ‘강사의 유명세는 학생 수와 비례한다’는 묵계처럼 다수의 인원을 주름잡고 있는 분들을 보면 동경과 외경심을 갖게 만든다. 그러나 그들이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내 아이의 능력과 장?단점을 무시하고, 유명 강사만 혹은 유명 학원만 찾는다면 자녀는 이미 건널 수 없는 루비콘강을 건너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의 꼼꼼한 선택만이 자녀를 위한 기본 설계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다음은 <기회 선택>을 위하여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정리해 본다. 1) 내 아이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라.2) 단과 성향의 학원을 선택하되 시간성을 고려하라. (여러 학원의 과목으로 너무 분리하면 시간과 기회비용 손실이 크다.)3) 강의력, 강사의 성실도, 강사의 품성 등 세 가지를 충족할 수 있는지 파악하라. 4) 어떤 상황이든지 내 아이의 어려움을 함께 해 주는 정신적 멘토가 되어 줄 수 있는 강사인가?5) 학원의 가치가 목표 지향을 위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신뢰할 만한 곳인가 ? 따라서, ‘무조건의 소문’보다는 아이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진정한 멘토를 찾아 주는 것이 부모로서의 올바른 <기회 선택>이 아닐까 한다. 다음으로 <기회 완성>은 학생의 몫이다. 이미 선택한 학원, 혹은 새로운 만남을 통해 시작하는 대장정은 그야말로 한 필의 비단을 짜는 일보다도 더 길고 어려운 일이다. 그 어렵고 장구한 일은 부모의 길도 아니요, 선생님의 길도 아니요, 오직 자신의 길이란 것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말을 물가까지 데려다 주는 것은 부모이지만 물을 마시는 일은 자신이 해야 하고, 그것을 계기로 더 훌륭한 ‘부가 가치’를 창조하는 일은 오로지 자신에게 달려 있다. 학원만 잘 택하면 성적이 저절로 올라가는 줄로 아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선생님을 잘 만나서’ ‘학원을 잘 만나서’는 알파일 뿐이다. 그 기저에는 오직 ‘자신이 먼저’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성적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차분하게 개념 원리를 이해하고, 확장적 사고력을 통한 분석 능력을 쌓게 되면 일등급이라는 현실이 눈앞에 다가 오게 되어 있다. 그 이후에는 대학이란 운명이, 더 나아가 인생의 척도가 달라지게 마련이다. 그러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1) 학습에는 첩경이 없다는 걸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학습하라. 2) 시간을 세세하게 분할하여 한 번 계획한 것은 ‘매일’ 반복하라. 3) 3 년 동안 활용할 노트를 만들어, 그 날 배운 것을 반드시 복습 및 오답 노트로 메모리하라. (올 수능도 1학년이나 2학년의 교과 과정과 연계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4) 자신의 성격(대충 넘어가는)을 문제에 적용하는 우를 습관화하지 말라. 꼼꼼하고 치밀하지 않으면 등급의 우위를 차지할 수 없다는 걸 명심하고, 사물을 대할 때 치밀하게 보는 능력부터 키워야 문제 풀이에서도 치밀해 진다는 점을 잊지 마라. 5) 공부가 아닌 모든 유해 요소로부터 벗어나라. 다시 말하면, ‘선택과’ ‘완성’을 가져오는 기회는 11월이다. 3 년 후 행복한 11월이 되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 것을 참조하여 ‘내 아이를 위한 부모 몫’과 ‘나를 위한 나의 몫’을 어떻게 실현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생의 획을 긋는 올바른 멘토를 선정하고, 그 중심에 자신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수시로 좌초되지 않도록 또는 가고자 하는 길이 변형되지 않도록 멘토(길라잡이)와 함께 3년을 항해하는 것이 바로 고교 생활의 첫걸음이다. 정재현 알토란학원정재현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2
-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회사보유 잔여세대 특별분양 최근 제2롯데월드와 잠실관광특구 개발 등으로 강남권의 생활과 투자의 중심으로 뜨고 있는 ‘잠실’의 중심에 석촌호수와 한강조망권을 갖춘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가 회사보유 일부 잔여세대에 대해 특별 분양에 나서 주목된다. 5년 만에 잠실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최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에 비해 평당 500만원 이상 저렴하게 분양이 되고 있다. 잠실역, 잠실나루역 도보 5분 거리 역세권 주상복합 아파트인 이곳은 일반분양은 이미 끝나 입주까지 대부분 끝낸 상태다. 서울 전역으로 연결되는 버스노선도 많고, 올림픽도로 진입이 5분.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역시 연결이 쉽고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도 조금만 나가면 연결된다.위해업소가 없는 청정지역으로 교육환경도 좋다. 잠동초교를 비롯해 잠실초교, 잠신초교, 신천초교, 잠실중, 잠신중, 풍납중, 풍성중, 잠실고와 잠신고, 영동일고 등이 있다. 인근의 휘문고나 중동고 같은 자율고 지원도 가능하다.주상복합 아파트이지만 개방감을 극대화 하는 설계로 체감면적을 증가시켰으며 주상복합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지역난방 시스템을 채택했고 태양광 발전 시설과 LED등 설치, 빗물을 재활용하는 시설까지 만들어 건강은 물론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입주민들을 배려하고 있다. 분양문의 02-565-99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2
- [신문로] ‘광장’ 강박증과 ‘독서당’ 건축 이승철 언론인 강원대 초빙교수이른바 '독서당' 건축계획을 두고 서울 금호동 아파트 주민과 성동구청이 지난달 말부터 심하게 대립하고 있다. 한강변 '달맞이봉'에 인접한 D아파트의 주민들은 2100명 이상의 독서당 건축 반대서명을 받아 서울시와 구청에 최근 전달했다. 주민들은 자연공원인 달맞이봉에 건물을 지으면 녹지훼손, 우범지역화, 그리고 예산낭비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구청은 조선시대 이 지역에 잠시 있었던 독서당의 역사적 의미와 정신을 담아 건물을 짓겠다고 고집한다. 구청의 입장은 독서당 건축을 기정사실화하고 서울시의 재심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사에 들어가는 것이다. 구청이 세금 38억원을 투입해 건물은 지하1층, 지상1층 약 175평(580㎡) 규모다. 구청이 독서당 건립계획을 들고 나온 것은 2011년 무렵이다. 구청은 '독서당 복원'이라는 명목으로 건축을 추진하다가 관련 유물이나 유적이 없자 '복원'이라는 이름을 떼고 독서당과는 별다른 관련이 없는 달맞이봉에다 현대적 의미의 독서당을 짓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강남 압구정동에서 빤히 바라다 보이는 달맞이봉은 좁고 경사도가 높아 건평 175평 짜리 건물을 지으려면 녹지훼손은 눈에 불을 보듯 뻔하다. 또 접근성이 좋지 않아 건물이 지어질 경우 활용도와 야간 관리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주민들의 지적이 일리가 있다.성동구청의 독서당 건축 추진에서 우리 사회의 고질병을 다시금 확인한다. 우리는 빈터를 두고 보지 못한다. 빈터만 생기면 건물이나 구조물을 가능한 크게 지으려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을 예로 들어보자. 정부는 1997년 말 일부 주한 미군이 용산에서 빠져나가자 그 자리에 웅장한 국립박물관을 지었다. 빈터만 생기면 큰 건물 지으려 해결과적으로 국립박물관이라는 이름이 부끄러울 정도로 소장품이 빈약할 뿐 아니라 접근성이 부족해 지금껏 사람들의 발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 또 건물 규모가 엄청나다보니 우리 유물에서 왜소함마저 느낀다. 잉카전, 이슬람전과 같은 외국 유물 전시회가 그나마 박물관의 체면을 살리고 있다면 지나칠까. 서울시립박물관도 마찬가지다. 강남으로 이전한 한 고등학교 운동장 터다.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빈 운동장은 시민들에게 말 그대로 도심의 해방공간이었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운동장에서 공을 차거나 달렸다. 하지만 시민들은 도심에서 박물관 공사가 시작되면서 그런 공간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2000년대 중반 용산 미군기지 반환이 확정된 후 각종 정부기관과 단체가 이적지에다 경쟁적으로 기념관, 박물관 등을 짓겠다고 나섰으며, 지금도 이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서울은 그래도 낫다. 주민들의 감시가 약한 지방은 유적지 복원, 생가 복원이란 이름으로 앞 다퉈 건축물을 짓고 있다. 또 군부대와 학교가 이전한 빈터에는 지방의회 등 공공건물을 화려하게 건설하고 있다. 텅 빈 공간-광장을 두고 보지 못하는 우리 사회의 이러한 모습을 '광장 강박증'이라고 부르고 싶다. 광장 강박증은 1960년대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생긴 병이다. 개발만 하면 돈을 벌고 성공한다는 신화가 탄생했다. 과거의 흔적은 무시하기 당하기 일쑤였으며 광장은 채워야 할 대상으로만 존재했다. 토목건축족이란 말의 약어인 '토건족'이란 단어도 뿌리를 내렸다. 구청장 등에게 '구상권' 행사할 수 있게4대강 사업이나 아라뱃길 사업은 토건족 출신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작품이다. 광장 강박증은 지방자치제가 시작된 이후 정치인들의 한건주의와 공무원들의 자리의식이 결합되어 더욱 심해졌다. 서울시 고위 공무원을 지낸 친구에게 처방책을 물었다. 친구는 "선거로 심판하라"고 말했다. 옳은 충고다. 미국은 선거 때마다 개별 지역 사업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물어 투표 항목이 수십개가 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구청이 내년 선거에서 주민의 뜻을 물어보는 것이 현시점에서 택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길이다. 그래도 구청이 강행한다면 사업 결과에 따라 이를 추진한 구청장과 담당 공무원, 그리고 전문가란 이름으로 자문에 응한 이들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은 어떨까. 구상권을 행사할 길만 있다면 광장 강박증은 저절로 사라질 것이라고 믿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5
- 신세계, 두번째 ‘S-파트너스’ 뽑는다 우수 중기 브랜드 정식입점 기회신세계백화점이 우수 브랜드 발굴을 위한 협력회사 공개 모집 ' S-파트너스'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두번째인 'S-파트너스'는 공개 응모를 통해 식품을 제외한 패션, 생활 등 모든 분야의 중소기업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고 정식으로 입점시키는 행사다.지난해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승마 브랜드인 '카발레리아 토스카나'가 선정돼 올초 강남점에 입점했다. 여성복 브랜드 '파츠파츠'와 생활용품 브랜드 '아즈마야'는 내년에 입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02-727-1582 또는 1586. 신세계측은"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인 S-파트너스는 이제 중소기업과 고객 모두가 함께하는 신세계만의 축제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4
- 강남서초 생활단신 - 2013년 11월 2주 착한 친환경화장품 라홍의 할인행사와 임서영 소장의 부모특강친환경화장품 라홍의 다양한 할인행사와 영재들의 오후학교 임서영 소장의 부모특강이 사회적 배려기업 다누리 강남점(02-2038-3114)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친환경화장품 라홍의 제품은 알코올 없고 피톤치드 담은 숲속요정 아침이슬미스트를 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으며, 촉촉한 피부를 위한 바디클렌저나 멀티로션은 2개를 사면 하나를 더 받을 수 있다. 또한 11일 오후 2시에는 전국 230개 유치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유아교육 프로그램 전문 영재들의 오후학교 임서영 소장이 강의하는 ‘우리아이 특별하게 키우는 부모습관’ 부모특강이 열린다. 임서영 소장은 감동적인 부모교육 비법으로 1,000회 이상의 전국 강의를 진행한 스타강사이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사회적 배려기업 다누리 강남점은 압구정 로데오역 4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문의 1644-4799 라홍디엔씨 www.rahong.com 1644-1517 영재들의 오후학교 www.영재오.com 명품성혼 프로그램 30% 특별 감면 혜택평생을 같이할 배우자가 더욱 그리운 요즘 외로운 솔로들을 위해 명품결혼정보 (주)좋은느낌동행에서 명품회원가입비를 11월 한 달 동안 30% 특별 할인 및 정회원가입 시 2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남역 CGV 맞은 편 티니위니 건물 6층에 위치한 명품결혼정보 (주)좋은느낌동행은 대표이사 및 경력 10년 이상의 성혼의 달인들이 직접 나서서 고객의 결혼이 성사될 때까지 책임지고 집중 관리하는 것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곳으로 VJ특공대에서 결혼을 최고로 잘 시키는 회사로 소개되기도 했다. 가격할인 외에도 허니문, 골프투어, 해외여행, 항공호텔 예약, 하나투어 상품 이용 시 특별한 VIP회원 혜택을 동행여행사에서 제공한다. 문의 02-6351-1466 선릉역 한우전문 ‘우나루’, 11월까지 주말 가족이벤트 진행선릉역에 있는 정육점형 한우생고기전문점 우나루에서는 11월 말까지 주말 가족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주말 방문하는 4인이상 가족과 수능 수험생자녀를 둔 가족(수험표지참시)을 위해 한우 주문 시 ‘차돌된장뚝배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우나루에서는 농협안심한우만을 사용하며, 궁중에서 쓰던 무쇠불판으로 고기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모든 음식은 주방에서 손수 만들어 대접한다. 선릉역에서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주차시설이 완비돼 있어 강남지역 어디서나 접근성이 용이 하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160석 규모의 테이블과 룸 시설이 갖춰져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위 있는 단체식사 모임을 즐길 수 있다.문의 02-563-9292 하이키한의원, 11월 서초 한 가족 걷기대회 후원 성장클리닉 하이키한의원은 지난 11월 3일 오전 7시부터 우면산 일대에서 개최된 ‘서초 한 가족 걷기대회’에 후원업체로 참여해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어린이 홍삼젤리를 후원했다. 서초구에 소재한 하이키한의원은 그 동안 지역아동센터인 서초하나복지센터 아이들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써왔다. 이날 걷기대회는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서울시 교육연수원~우면산~서울시 인재개발원 운동장 코스로 진행됐다. 최종 도착지인 서울시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는 건강체조, 인사나누기, 그리고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박승만 하이키한의원 대표원장은 “가을을 마무리하는 시점인 11월, 서초구민들을 위한 일에 동참하게 돼 뜻 깊다”며 “가족의 건강을 위한 행사인 만큼 홍삼젤리가 아이들의 면역력은 물론 온 가족의 건강을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초 한 가족 걷기대회는 지난 1989년 7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시작돼 매월 첫째 일요일마다 1,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구민간의 화합을 다지는 행사다. 서초 한가족 걷기대회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미국의 8학군, 얼바인 명문 사립학교 스쿨링 ‘강남의 미국학교’를 표방하는 주니어 영어 전문학원 ‘아이비프렙 잉글리쉬(Ivy Prep English)’가 내년 1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열리는 ‘미국 명문 사립학교 관리형 스쿨링’에 참가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지난 여름방학 관리형 스쿨링에 이어 ‘미국의 8학군’이라 불리는 얼바인(Irvine)의 명문 사립학교에서 진행된다. 스쿨링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겨울방학 동안 미국 정규학교 스쿨링과 다양한 활동 및 현장학습은 물론 한국수학까지 대치동 전문 수학강사가 동행해 맞춤 과외를 받을 수 있다. 모집부터 현지 관리까지 직영하는 프리미엄 스쿨링캘리포니아 주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얼바인(Irvine)은 FBI에 의해 미국 내 가장 안전한 도시로 8년 연속 선정됐을 정도로 안전한 환경을 자랑한다. 겨울방학 관리형 스쿨링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곳의 최고 명문 사립학교인 Fairmont Private School을 비롯해 Heights Christian School, St. Pauls Lutheran School, Saint Anne School, Page private school 등에 다니게 된다. 아이비프렙 잉글리쉬는 다양한 학교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어 스쿨링 참가 학생 수에 따라 학생들을 분산 입학시켜 한 학교당 최소의 한국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게 한다. 아이비프렙 잉글리쉬의 김승곤 대표는 얼바인에서 자신의 두 아이를 직접 교육시켰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알찬 스쿨링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오랜 경력의 영어교육 전문가들이 고심해서 만든 스쿨링이며 모집부터 현지 관리, 숙소, 여행 등을 모두 직영으로 운영한다. 아이비프렙이 위치한 도곡렉슬상가 인근 지역은 미국 거주 경험이 많은 전문직 학부모들이 많은 곳인데, 그런 부모들도 믿고 맡기는 프리미엄 스쿨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방과 후 맞춤학습으로 영어실력 업그레이드미국 관리형 스쿨링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총 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출발 전 미국학교 평가 시스템과 동일한 방식의 테스트로 각 학생의 수준을 평가·분석해 학년별, 수준별로 학교를 배정한다. 또한, 그에 맞춰 방과 후 수업도 개별 맞춤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8주간 사립학교 정규과정에 참가해 현지학생들과 정규(regular) 수업을 체험하고 방과 후에는 직영숙소에서 과목별 전임강사로부터 맞춤수업을 받는다. 또한, 책 읽는 습관을 형성시킴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영어실력 향상 효과도 보기 위해 독서 프로그램(AR)을 운영한다. 각 학생의 수준에 맞는 책을 미리 준비해 최대한 많이 읽게 한 후 영어로 요약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진행했던 수학 선행학습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대치동 수학강사가 스쿨링에 동행해 개별지도 한다. 수학 수업 때만 제외하고 모두 영어만 사용하도록 해 스쿨링 기간 내내 최대한 영어환경에 노출될 수 있다. 스텝 한 명당 3~4명의 학생을 맡아 24시간 밀착관리가 가능하다.다양한 활동으로 최대한 많은 미국문화 체험 방과 후 수업 외에 매주 주말마다 다양한 활동과 체험학습도 진행된다. 인근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나 할리우드, 박물관, 씨월드, 샌디에이고 동물원 등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지난여름 스쿨링 때는 LA다저스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Dodger Stadium)에서 야구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소방서와 경찰서를 견학하고 일요일에는 미국사회 커뮤니티의 중심인 교회도 체험해보는 등 지역사회와 교류할 기회도 갖는다. 그밖에도 마트에서 장보기나 길에서 만난 사람에게 질문하기 등의 미션수행을 통해 실생활 속에서 영어를 활용해볼 수 있게 한다. 아침마다 스텝들이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 비타민을 챙기고 유기농 재료 위주로 엄선된 식사를 제공해 건강하게 스쿨링 생활을 즐길 수 있다.부모가 자녀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공항 출발부터 시작해 모든 활동사진을 실시간으로 블로그에 올린다. 학부모와 한국의 아이비프렙 잉글리쉬, 미국 현지 스텝들이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조율해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스쿨링 될 수 있게 한다.김 대표는 “8주 동안의 스쿨링으로 과연 영어실력이 얼마나 늘 수 있을까 염려하는 부모들도 있지만 지난 여름 스쿨링 때 정규학교 체험과 동시에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곤 영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아주 높았다. 부모와 함께 갈 경우 보통 방과 후 주 2회 정도 학원수업을 듣지만 스쿨링에서는 8주간 방과 후 수업이 집중적으로 진행돼 6개월 이상의 영어 학습효과를 볼 수 있다. 상당한 비용이 드는 해외 스쿨링인 만큼 단순한 유학 위탁업체가 아닌 영어전문가에게 맡겨야 소중한 기회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아이비프렙 잉글리쉬에서는 8주 단기 스쿨링 외에 6개월이나 1년 등 중·장기 관리형 스쿨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최상의 영어 교육 환경, PROJECT ELC 영어 유치원에 대한 엄마들의 부정적 생각 중 하나가 바로 아이들이 뜻도 알지 못하는 방대한 단어를 주입식으로 암기시키거나 레벨테스트나 시험 등으로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느냐 하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이 즐겁게 생활하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영어 유치원을 찾지만 실제로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곳은 학원 식으로 무리한 학업을 강요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영어교육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강남서초지역에서 유일하게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는 영어 유치원으로 엄마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PROJECT ELC를 찾아가 보았다. 실력파 이사장과 원장, 엄마의 뜻 모아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PROJECT ELC는 예전부터 프로젝트 수업으로 유명한 레지오 이엘씨 영어 유치원에 아이들을 보냈던 엄마들이 참여해 새롭게 오픈한 곳이다. 실제 프로젝트 수업을 경험해 보았던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영어 교육 환경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공유하고 실제 효과에 대한 만족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이전에 있던 영어 유치원이 문을 닫자 다른 유치원이나 학원으로 흩어지지 않고 프로젝트 수업을 계속해서 연계해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새로운 유치원 설립 과정에 엄마들이 모였던 것. 엄마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서 실력 있는 이사장과 원장이 선임되고 새롭게 PROJECT ELC가 문을 열게 되었다.?이곳에 두 아이를 직접 보내고 있는 이승륜 원장과 뉴욕에서 아이를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하도록 한 Kevin 이사장은 ?아이가 영어를 스트레스가 아닌 즐거움으로 받아들이는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프로젝트 수업은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최상의 수업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 수업을 경험했던 엄마들이 가장 좋은 교사들과 가장 좋은 커리큘럼, 또 아이들을 가장 잘 케어할 수 있는 선생님들을 모아서 새로운 영어 유치원으로 문을 연거죠. 엄마의 관점과 기준에서 선생님을 모으고 교육 내용을 담았으며 그 엄마들의 아이들이 모두 이곳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새롭게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뉴욕 현지에서 프로젝트 수업을 할 수 있는 원어민 교사 리쿠르팅을 이사장 Kevin이 직접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프로젝트 수업으로 영어 그릇 키우기프로젝트 수업은 아이들의 관심사에서 출발한다. 아이가 호기심과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에 대해 선생님과 아이들이 충분히 의사소통을 하고 또 어떻게 수업을 전개해 나갈지 아이들의 의견이 반영된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고 아이들이 영어를 지루해하거나 일방적으로 배워야하는 학습으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또 즐거움과 호기심으로 배우기 때문에 그야말로 영어를 체득하게 된다. 즉 아이들의 영어 그릇이 커지게 되고 아이가 쉼 없이 말할 수 있게 만들어주지만 주입식으로 일방적으로 배우게 되는 영어는 아이들이 이후 영어를 지루한 학습으로만 생각하게 만들고 더 이상 영어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커지지 않아 결국에는 넘치게 된다. 다시 말하면 영어 유치원에다 영어 학원까지 열심히 보냈지만 아이의 영어 실력은 늘지 않고 어느 정도 지나면 영어 유치원에 보낸 아이나 그렇지 않은 아이 모두 입을 꾹 다물어 버리는 반쪽짜리 영어공부가 된다는 것. 프로젝트 수업은 경험이 많은 교사와 또 충분한 준비와 충분한 시간,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야만 진행이 가능하다. 따라서 축적된 경험과 환경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일반 학원식 유치원에서는 수업 자체가 어렵다. 이곳 PROJECT ELC는 이전부터 오랫동안 해오던 경험 많은 교사진과 충분한 재료, 또 아이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업할 수 있는 환경 등이 갖추어져 있어 제대로 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마당 놀이터를 갖춘 최고의 실내외 환경영어 유치원을 선택할 때 교육 내용과 원어민 교사뿐만 아니라 엄마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바로 시설과 환경. 많은 영어 유치원이 사무실 건물 몇 층에 엘리베이터로 이동하거나 혹은 채광이 잘되지 않는 비좁은 교실환경인 곳이 많다. 반면에 PROJECT ELC는 넓은 단독 2층 건물에 잔디가 깔린 마당 놀이터를 갖추고 있다. 또 실내 환경 역시 자연친화적인 원목으로 이루어져 있고 채광이 잘 돼있어 어린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과 벽면은 아이들의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 스스로 뿌듯함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러 환경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무엇보다 아이들이 달리기를 할 수 있을 만큼 널찍한 교실. 교실은 활동적인 아이들이 충분히 자유롭게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갖추어져 있고, 각 교실에는 화장실과 세면실이 따로 있다.PROJECT ELC에서는 프로젝트 수업뿐만 아니라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Phonics, Reading&Writing, Storytelling 등의 심화 수업과 학부모 선호도 조사를 통해 주산, 태권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현재 5~7세 원아 모집 중이며 11월 21일(목) 오전 11시에 입학 설명회가 예정되어 있다.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코막힘과 두뇌건강 알레르기 질환 가운데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코가 자주 막히는 증상이 나타난다. 코 막힘은 그 자체로도 이런저런 불편함이 크지만 정신적 기능에도 막대한 악영향을 미친다. 코가 막힌다는 것은 단순히 코와 관련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코가 막히는 것은 머리가 막히는 것과 같아서 늘 머리가 무겁고 맑지 못하다. 심하면 밥맛도 없어지고 뭔가를 하고자 하는 욕구도 사라져버린다. 당연히 공부하기가 싫어지고 한다고 해도 억지로 하게 된다. 열심히 공부하고 싶어도 비염 때문에 집중이 잘 안된다고 하소연하는 청소년들을 의외로 많이 볼 수 있다.평소 코 건강을 해치는 몇 가지 나쁜 습관을 바로잡고, 몇 가지 생활 수칙만 지켜도 코 질환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앉는 자세가 바쁘면 척추가 휘어지거나 몸 전체의 균형을 잃게 된다. 코의 건강을 위해서도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코도 허리처럼 몸이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축농증이나 비염 등 콧병을 가진 사람은 머리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를 가능하면 피해야 한다. 또 학생들이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는 경우가 있는데, 책상에 엎드린 자세 역시 코의 건강에 좋지 않다. 자주 고개를 숙이거나 엎드려서 잘 경우, 혈액의 흐름이 얼굴 앞쪽으로 치우쳐 울혈(혈액 순환 장애)이 발생하기 쉽고, 콧속 점막을 붓게 만들어 코 막힘을 초래한다. 코 막힘은 청소년들보다 어린 아이들에게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청소년의 경우 이미 뇌가 많이 성장했기 때문에 비염만 치료하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 반면 유아의 경우에는 아직도 뇌가 한창 발달해야 하는 시기에 뇌의 활동에 장애를 받게 되므로 문제가 심각할 수밖에 없다. 알레르기성 질환을 단지 생활하기 조금 불편한 것쯤으로 생각해서는 결코 안 된다. 이것 또한 두뇌발달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더구나 태어나서 3살까지는 기초적인 지능이 되는 신경회로가 완성되는 시기인데, 이때 산소가 부족하다면 분명 뇌의 성장도 나빠지게 될 것이고, 결국 두뇌발달에 지장을 초래 하게 되는 아이가 되고 마는 것이다. 강남 코편한한의원 채규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청국장과 보리밥’ 본사 (주)인건푸드시스템 오기성 대표 ‘청국장과 보리밥’이라는 이름부터 건강해 질 것 같은 상호를 동네에서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국내산 유기농 콩과 유기농 보리, 유기농 쌈 등으로 ‘청국장과 보리밥’을 만드는 프랜차이즈 회사의 오기성 대표. 청국장의 세계화를 꿈꾸고, 손익을 계산하기보다는 손님을 먼저 생각하는 그를 만나 청국장에 빠진 사연을 들어봤다. 첫인상? 그냥 별 어려움 없이 무탈한 가정에서 평범하지만 공부는 꽤나 잘했을 ‘범생이’ 같다. 말하는 품도 그렇다. 언뜻언뜻 비치는 치열한 열정을 눈치 채지 못했다면 지극히 겸손하고 몸 어딘가에 ‘나 착한 사람’이라고 각인돼 있을 것만 같은 선량한 모습이다. 서른 살에 생긴 꿈 , 자신 같은 청소년들 위한 장 마련하고파가정 형편상 공고를 졸업하고 스스로 학비를 벌어 전문대를 나온 후 운 좋게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안정된 직장생활을 했다. 그렇게 평탄하게 회사를 다니던 어느 날, 비로소 꿈이 생겼다. 그때가 딱 서른 살이었다. 바로 자신처럼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사회복지사의 삶. 하지만 어딘가에 소속이 되면 몇 명밖에 도울 수가 없을 것 같아 보다 많은 청소년들을 돌보기 위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사업을 하기로 마음먹었다.그렇게 꿈이 생기자 마음이 급해졌다. 곧바로 강남대 사회복지학과에 입학을 했다. 3학년이 되던 해 장모님의 권유로 외식업에 발을 디디게 됐고,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 프랜차이즈 전문가 과정을 비롯해 영남대학교 고기전수 과정, 동원대 전통식품 전문가과정, 한국벤처농업대학, 경희대 조리외식 석사과정 등 무려 열손가락으로도 모자랄 정도로 많은 공부를 했다. 공부에 대한 갈증인지, 꿈에 대한 열정 때문인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일단 학교부터 들어가 공부를 했다. 그때부터 한 가지 목표만 보고 달려왔고 현재도 계속 달리고 있다.처음 시작한 사업은 장모님이 직접 하시던 ‘건업리 보리밥’의 분점. 이 매장을 맡아서 운영한지 3년이 다 돼가도록 기대만큼 돈이 벌리지 않았다. 낮에는 매장영업을 하고 밤에는 야간대학교를 다니며 장사를 하느라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지경이었다. 새벽에 시장을 봐서 매장운영을 하고, 손님이 몰리는 점심시간이 지나면 저녁장사를 준비해 놓고 오후 5시에 시작하는 학교로 달려가는 일상이 반복됐다. 몸은 늘 피곤에 절어 있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매장운영에 전념했지만 식당일이라는 것이 그렇게 녹녹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장모님이 “오 서방, 너무 계산하지 마. 이익을 남기려고 계산하지 말고 무엇을 고객에게 더 드릴까를 생각해봐”라고 말씀하시는 게 아닌가. “번뜩 깨달았죠. 그동안 너무 손익만 계산하고 식재료 원가만 따지고 있던 제 자신을 발견한 겁니다. 그저 고객에게 뭔가 주려고 생각한 게 아니라 돈 벌 궁리만 했던 거죠. 그런 깨달음 이후 거짓말처럼 영업이 잘되기 시작했습니다. 3년 동안 장사를 하면서 장모님께 물건만 받고 갚지 못했던 미수금을 단 3개월 만에 일시금으로 갚았습니다. 계산을 하지 않으니 손님이 오시고, 돈이 모이더라고요.” 그날 이후 돈 버는 비결을 알았다는 오기성 대표.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가만히 보니 보리밥이 계절을 타는 것이었다. 봄, 여름, 가을은 장사가 잘되는데 겨울에는 도무지 장사가 되지 않았다. 그러니 봄부터 가을까지 벌어서 겨울에 다 까먹었다. 고민 끝에 보리밥이 메인이 아니라 함께 내놓던, 장모님께서 30여 년째 직접 띄워서 끓이던 청국장을 메인으로 내세웠다. 일명 ‘건업리 청국장과 보리밥’. 본격적인 청국장 연구에 들어갔다. 뭔가에 꽂히면 일단 이론 공부부터 하는 게 오 대표의 스타일. 청국장 공부를 하면서 청국장에 서서히 매료되기 시작했다. 청국장 연구와 함께 ‘청국장과 보리밥’의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다. 외식업을 시작한지 7년만의 결실이었다. 오 대표의 경영스타일은 프랜차이즈를 하기 전에 일단 직영점을 내보고 문제점을 찾아낸 후 가맹점을 내는 것. 그래서 ‘청국장과 보리밥’도 이곳저곳에 7개나 되는 직영점을 냈다. 그렇게 직접 직원들과 함께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문제점을 찾아냈고 그 후에 가맹점을 내기 시작해 현재 20개의 매장을 냈으며, 올해 매출액은 외식경기가 좋지 않았음에도 약 30억 원 가까이 달성할 것 같다고 한다. 지난해 매출 21억 원에 비해 분명 큰 성장을 이룩한 것이다. 냄새 고약한 치즈는 먹으면서 청국장은 왜?그는 스스로를 6차 산업의 농업인이라고 부른다. 1차 산업은 청국장의 원료인 국내산 유기농 콩을 계약재배하고 있고, 2차 산업은 그 유기농 콩으로 청국장을 직접 제조하고 있으며, 3차 산업은 그 유기농 청국장으로 외식과 유통을 하니 다 합쳐서 6차 산업의 농업이라는 것이다. 미래에는 그가 하는 것처럼 6차 산업의 농업이 가장 전도유망하다는 것이 많은 미래 학자들의 주장이다.“벤처농업대학을 다니면서 우리나라의 농업에 대해, 특히 유기농에 대해 눈을 떴고 나 스스로를 농업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유기농 콩을 바탕으로 사업을 하고 있고, 그 유기농 콩으로 만든 청국장에 제 인생을 걸었으니까요. 청국장은 알면 알수록 그 어떤 식품보다 뛰어난 완전식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청국장의 좋은 점을 알지만 청국장 특유의 냄새 때문에 먹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서양의 냄새 지독한 치즈는 고급이라며, 몸에 좋다며, 재미있다며 얼굴을 찡그리면서도 잘 먹고, 왜 청국장은 냄새 때문에 먹기가 힘들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기회가 있어서 외국인들에게 물어봤습니다. ‘한국의 전통음식 중에 특유의 냄새가 나는 청국장이 있다. 먹는데 뭐가 문제가 되는가?’라고 물었더니, ‘냄새가 나지 않는 음식에서 냄새가 난다면 문제지만 원래부터 냄새가 난다면 못 먹을 이유가 없다’고 하더군요. 특히 몸에도 좋은데 무슨 문제가 되느냐는 거였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의 전통음식인 청국장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이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는 우리 식문화에 대한 자존감이 부족해서 그런 거라 생각합니다.”오 대표는 우리 식문화의 자존감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선호할 수 있도록 청국장 향에 적응하지 못하는 초보자를 위한 단계부터 전통 청국장 마니아 단계까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그래서 청국장의 세계화를 이룰 생각을 갖고 있다. 김치도 처음에는 냄새 때문에 외국인들이 싫어했지만 건강에 좋다고 소문이 나니 지금은 한류를 이끄는 대표음식이 되지 않았는가. 청국장이라고 김치만 못할 게 뭐가 있는가. 우선은 청국장으로 만든 식품을 전시하는 작은 부티크를 국내 ‘청국장과 보리밥’ 매장부터 만들고, 점차 세계 여러 나라의 요지에 ‘청국장과 보리밥’ 매장을 내고 활동범위를 늘여 청국장의 세계화를 이룩하는 게 목표이다. 돈을 벌기 전에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오기성 대표. 그렇게 장사를 하시는 장모님에게 배운 방식대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그의 사업방식은 프랜차이즈 ‘청국장과 보리밥’에도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 2013-11-07
- 80만평 호수를 품은 유럽풍 럭셔리 하우스 ‘메종 블루아’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된 TV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소지섭의 집으로 알려진 럭셔리 주택 ‘메종 블루아’가 잔여세대 특별 분양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기존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급 조망인 80만평 규모의 기흥호수를 마치 내 집 정원처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5개 단지 총 63세대만을 위한 품격 있는 주거공간으로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유럽 귀족들이 사는 성에 와있는 착각을 줄 만큼 단박에 매료되는 곳이다. 유럽풍 정원을 가운데 두고 5개 테마 동으로 나눠진 이곳은 타운하우스와 아파트의 장점만을 모아놓아 집이 갖춰야 할 상상 그 이상을 제공해 주고 있다.숨 막히는 호수 비경이 눈앞에 펼쳐져, 주거 공간과 완벽한 하모니 58평~72평형까지 다양한 평형과 공간 구성을 추구한 이곳은 고급 리조트나 특급 호텔의 공간미학을 뛰어넘는 편안함과 격조 높은 디자인을 구석구석 디테일하게 풀어놓았다. 1층엔 개별 현관과 테라스 데크를 두어 별장에 와 있는 느낌을 주고, 단독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나만의 독립된 주거공간을 마련해 준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외국호텔에 들어선 것처럼 시원스레 펼쳐진 거실 창을 통해 금빛 찬란한 호수가 가슴에 와서 ‘쿵’하고 박힌다. 비단 휘장을 두른 듯 나무마다 숨 막히는 절정의 가을이 당도해 있고 만추의 가을을 희롱하듯 잔잔히 물결치는 호수의 전경은 눈물이 쏟아질 것처럼 어여쁘다. 이런 비경을 눈뜨자마자 매일 볼 수 있음은 축복에 가까운 일 일터. 거실을 돌아 각 방에 들어와서도 호수의 전경이 마술처럼 연이어 펼쳐진다. 메종블루아의 3면이 호수에 둘러싸여 있어 가능한 뷰이다. 거실 식탁에서 밥을 먹을 때도, 안방에 누워서도, 욕실 월풀 욕조에 몸을 담근 채로, 서재에 앉아 책을 보면서도 호수는 내 눈에 들어와 기척을 남긴다. 드넓은 호수가 마치 이곳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곳. 내부 마감재와 인테리어도 감탄스럽다. 거실에는 김치냉장고를 비롯해 와인셀러, 광파오븐렌지, 식기세척기와 인덕션 렌지 등 주방에 필요한 모든 가전이 풀 옵션으로 갖춰져 있다. 거실과 각 방에는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돼 있고 널찍한 팬트리 장과 각 방마다 설치된 붙박이 장, 남ㆍ녀로 구분된 파우더 룸까지…. 편리함을 넘어선 여유로운 삶의 만족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게 된다.편리하고 여유로운 주거만족도, 특별한 당신을 위한 명품 하우스천정부터 바닥까지의 층고가 2.4~2.7M로 일반 아파트보다 높아 탁 트인 개방감과 함께 럭셔리 주택의 공간미학을 충분히 살려주고 있다.이곳은 기흥호수 안쪽 호수 변에 최 근접 위치해 고즈넉하면서도 아늑한 개별 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그로인해 단지 안에 들어서면 외부와 차단 된 듯 소음이 거의 없어 조용하면서도 여유로운 힐링 주거공간을 마련해 준다. 반대로 유럽형으로 멋을 낸 육중한 철제 대문을 열고 나가면 동탄 2기 신도시가 바로 코앞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여건이 가능하다. 용서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강남과 분당으로 이어지는 광역버스가 수시로 다녀 교통의 편리함까지 갖춘 것은 물론이다.강남과 분당 등에 거주했던 은퇴 고령자들이나 전문직 종사자 등 이곳엔 사회 상류층 인사들이 입주민으로 터를 잡아 커뮤니티 형성과 공동체적 여유를 함께 누리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피트니스센터 및 정원의 바비큐 파티장 등 호수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낭만이 곳곳에 숨어 있으며, 층간소음이 거의 없을 만큼 완벽한 시공과 단열 마감 등으로 개별 세대의 만족감은 기대 이상이다. 특별한 삶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허락된 명품 주거 공간, 오늘 이곳이 빛나는 이유는 당신이 함께 하기 때문이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