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검색결과 총 5,4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재개발·재건축 추진전 사업성공개 필요” 재개발·재건축 활성화가 담긴 도시·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관리처분 단계에서 공개되던 재건축·재개발 사업성 평가를 조합설립 전으로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21일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체인 (주)삼우ENC는 “모든 사업은 예상되는 투자금과 수입금, 지출금이 얼마인지와 투자대비 수익률은 어느 정도인지를 판단한 후 시작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도시·주거환경정비법과 시행령·시행규칙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삼우ENC에 따르면 그동안 재개발·재건축조합과 정비업체는 종전재산·종후재산에 대한 감정평가 이전에는 정확한 사업성분석이 불가능한데다 조합원들이 오해할 소지를 제공할 수 있다며 개략적인 권리가액에 대한 공개없이 조합설립 동의를 요구해 왔다. 따라서 전체 자산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주택을 거는 사업을 진행하면서도 얼마를 투자하는지, 얼마의 수익이 발생하지는도 모르는 모순이 발생해 주민 사이의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전국 대부분 정비사업조합이 사용하는 ‘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 운영규정’(국토해양부 고시) 중 조합원이 부담해야할 비용에 관한 사항이 너무 추상적으로 규정돼 있는 것도 이런 일이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다. 지난해 부산지법 민사6부가 조합설립에 동의하지 않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재건축조합의 매도청구소송에 대해 “건물의 철거·신축에 소요되는 비용분담에 관한 사항이 정해지지 않았다면 재건축조합 설립은 무효”라고 판결한 것은 이 같은 주장의 정당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우ENC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전 목동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과 대전 대화동 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해 △주택건설계획 △공사비와 부대경비 △사업비 분담에 관한 사항 △사업완료 후 소유권의 귀속에 관한 사항 등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공개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자신들이 부담해야할 부담금을 예측할 수 있고 사업지연이나 중단 사태를 예방할 수 있으며 사업기간 단축과 불필요한 절감으로 인한 사업수익 증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삼우ENC 관계자는 “사업시행 전에 사업성 분석자료를 공개해 사전에 주민들이 보상금과 부담금 등을 예측하고 주민 스스로 사업 시행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됐다”며 “건설업체의 부당한 공사비 인상요구나 주민 분쟁발생을 예방하고 정비사업 부조리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1
- 학이 슬프게 울었다는 전설 내려오는 명학동 안양7동은 일제강점기 초에 시흥시 정왕동에 살던 원정상이라는 사람이 분가를 하면서 처음으로 살기 시작하자 허허 벌판에 있는 마을이라고 하여 ‘벌터’라고 칭했다. 덕천마을이라는 지명은 1978년 마을의 유지들에 의해 개칭되었고, 안양시에 의해 토지구획정리사업 전에는 논답으로 있다가 구획정리사업으로 공업지역과 준공업지역으로 형성되었다. 안양천을 끼고 있고 경부철도가 관통되어 60년대부터 공업지역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들어서기 시작해 면적의 70%에 500여개 기업체가 운영되고 있었다. 준공업지역에는 주택이 들어서기 시작했는데 공동주택의 밀집으로 인구가 과밀하여 원주민보다 외부에서 유입된 주민들이 더 많았다. 교육시설로는 덕천초등학교와 풍명실업고가 있었으며 노동부 안양사무소가 자리하고 있었다. 현재 안양7동은 주택이 노후되면서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안양8동은 안양6동에서 분동해 명학동, 곡내동, 상록마을을 통틀어 안양8동으로 칭했다. 명학동은 인조조의 명신 심기원이 부친 심간의 묘를 비산1동 소재 대림대학 뒤에 쓰기 위해 광중을 파던 중 바위 위에 앉아 있던 학이 이곳 명학초등학교 아래에 있는 바위에 앉아 슬피 울었다는 전설로 인해 명학동이라 불리어졌다. 명학부락은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이 열차로 상경하면서 이곳이 너무 노후되었다고 하여 국비와 시비로 청기와를 제공했고 현재 잔존하는 곳이 있다. 명학초등학교, 성문고등학교, 성결대학교 등의 교육기관과 안양문예회관이 위치해 있어 교육과 문화권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안양9동은 조선시대에는 과천군 하서면 후두미라 칭했다. 그 이유는 서쪽으로 산세가 험해 마을이 보이지 않는다 하여 붙인 지명이었다. 병목안은 병의 목처럼 좁은 길이란 이유에서 붙여졌고, 창박골과 창안골은 현 삼영운수 종점에서 남쪽 산에 사각형으로 된 돌창이 있어 그 창 남쪽은 창안골 북쪽은 창박골이라 불렀다. 담배촌은 수리산 북쪽 밑의 마을로 1837년 10월 우리나라 두번째 신부로 알려진 최양업의 부친 최경환이 이곳에 은둔하며 담배재배로 생활하던 곳이었다. 1·4후퇴 당시 철원이나 평강지역에서 피난민들이 남하해 안양3동 금성방직 안에서 피난처로 거주하다가 안양4동 성원2차 부지에 이전 거주했다. 이곳은 77년 7월 8일 수해 시 산사태로 34명의 희생자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피난민촌이라는 지명을 본인이 안양3동 동장으로 재임 시 율목동으로 개칭했다. 그 당시 율목동은 안양시가 발전하면서 안양시 제1호 주건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되었다. 능이 있었다는 능골안에는 서여자중학교, 신안초등학교, 신안중학교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70년대와 80년대에는 삼진알미늄이 있었지만 지방으로 이전하고 현재 이 자리에 프라자아파트가 건설되었다. 수리산은 1951년 1월 25일 수리산 전투가 있었고 미25사단, 터키군, 한국군이 수리산에 주둔하던 중공군 연대 병력을 격퇴한 장소이기도 하다. 정리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9
- 2017년까지 서울 경전철 7개 노선 건설 서울시에 2017년까지 경전철 7개 노선이 추가로 건설된다. 국토해양부는 12일 서울시가 경전철 건설을 위해 제출한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관계부처 협의와 중앙도시교통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경전철 7개 노선은 △동북선(성동구 왕십리역~노원구 중계동) △면목선(동대문구 청량리역~중랑구 면목동·신내동) △서부선(은평구 새절역~동작구 장승배기역) △DMC 선(마포구 DMC 지구 순환) △목동선(양천구 신월동~영등포구 당산역) △신림선(영등포구 여의도~관악구 서울대) 등 6개 노선과, 기존 우이~신설선의 연장인 우이~신설 연장선(우이동~방학역)등이다. 각 노선의 모든 역에는 스크린도어,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운행차량은 첨단 경전철 차량시스템을 도입, 노약자·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총 5조 2281억원을 투입하며, 재정여건을 고려해 2009~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경전철 7개 노선이 완공되면, 이용자는 1일 60만명 이상 예상되고, 노선 인근주민 약 300만명이 대중교통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국토부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대중교통서비스 증진과 교통혼잡구간의 교통난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3
- 서울 경전철 7개 노선 건설 서울시에 2017년까지 경전철 7개 노선이 추가로 건설된다. 국토해양부는 12일 서울시가 경전철 건설을 위해 제출한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관계부처 협의와 중앙도시교통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경전철 7개 노선은 △동북선(성동구 왕십리역~노원구 중계동) △면목선(동대문구 청량리역~중랑구 면목동·신내동) △서부선(은평구 새절역~동작구 장승배기역) △DMC 선(마포구 DMC 지구 순환) △목동선(양천구 신월동~영등포구 당산역) △신림선(영등포구 여의도~관악구 서울대) 등 6개 노선과, 기존 우이~신설선의 연장인 우이~신설 연장선(우이동~방학역)등이다. 각 노선의 모든 역에는 스크린도어,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운행차량은 첨단 경전철 차량시스템을 도입, 노약자·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총 5조 2281억원을 투입하며, 재정여건을 고려해 2009~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경전철 7개 노선이 완공되면, 이용자는 1일 60만명 이상 예상되고, 노선 인근주민 약 300만명이 대중교통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국토부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대중교통서비스 증진과 교통혼잡구간의 교통난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3
- 방통심의위, 2-4월 ''좋은 프로그램'' 선정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2~4월 ''이달의 좋은프로그램''으로 모두 13편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2월 선정작은 EBS ''인간탐구 대기획 5부작-아이의 사생활'' 등 5편, 3월 선정작은 KBS-2TV ''추적60분-스쿨존이 위험하다'' 등 4편, 4월 선정작은 국악방송-FM ''우면골 상사디야'' 등 4편이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구 방송위원회에서 선정했으나 시상하지 못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1월 선정작까지 총 17편에 대해 시상한다. penpia21@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2
- “향기로운 커피로 여유와 행복을 느끼세요” 스산한 가을바람에 더없는 따뜻함을 안겨주는 커피 한 잔. 늘 곁에 두고 마시는 커피는 이제 기호식품이라기보다 생활 속의 필수품이 되어 버린 지 오래다. 향으로 즐기는 커피지만 우리가 주로 마시는 커피는 소위 ‘다방커피’로 커피믹스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커피도 유행을 타 언제부터인가 에스프레소(기계를 이용해 고압의 물로 빠르게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가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요즘엔 직접 생두를 볶는 로스터리 카페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로스터리 카페는 볶는 방법에 따라 커피의 다채로움을 즐길 수 있어 매력인데, 우리 동네 의 김선 씨(53)가 볶은 커피의 신선한 맛을 선보이고 있다. ‘내공’ 있는 로스터리 카페를 위해 김선 씨가 커피 볶는 집 을 차린 것은 남편의 직장은퇴 후 맞은 중년생활을 위해서이다. 남편과 함께 다양한 창업을 고려하던 중 평소 커피를 즐기던 친근함으로 커피 집을 선택했다. 3년 전 당시 ‘스타벅스’와 ‘커피 빈’ 등 대형 커피 매장이 확산되고 있었는데, 이를 알아보던 김씨는 회의가 들었다고 한다. “대형 커피 매장이 너무 많아져 과연 경쟁력이 있겠냐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좀 더 커피 고유의 전문성을 살려 차별화를 해야겠다는 마음에 컨설팅을 받기로 했죠. 이때 무언가를 다시 시작하는 것에 부담을 가졌던 남편도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해보자’는 다짐으로 로스팅 공부를 함께 시작했어요. 저는 경영을, 남편은 로스팅을 분담해 맡은 것인데 탁월한 선택이었던 거죠.” 커피 맛은 콩을 볶는(로스팅) 과정에서 70%가 결정되는 만큼 로스팅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일본까지 다녀왔지만, 제대로 로스팅 실력이 자리 잡기까지는 1년 이상이 걸린다. 김씨는 “진정한 로스팅의 결실은 배움보다 경험에서 우러나온다”면서 “마치 운전면허를 막 땄다고 운전을 잘 할 수 없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특히 베스트 로스팅을 위해서는 잘 볶아진 순간을 찾아서 꺼내는 것이 중요한데, 마지막 꺼내는 타임의 10초 상간이 커피 맛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로스팅 기록을 매일 같이 하며, 분쇄하고 내리는 모든 과정에 한 치의 오차가 없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다. 오로지 커피 맛으로 승부하는 만큼 커피 하나에 온 마음을 쏟는 것이다. 커피는 신선함이 생명 김선 씨 부부가 만든 커피는 목 넘김이 좋으면서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또 깊은 향을 느낄 수 있되 결코 강하지가 않다. 대부분 대형 커피 매장의 것이 쓴맛과 신맛이 강한 에스프레소 커피인 것과는 차이가 난다. 이 같은 커피 맛과 향의 비결에 대해 김씨는 단연 ‘신선함’을 꼽는다. “재배만 안 할 뿐 가져와서 볶고 분쇄하고 내리는 모든 과정을 직접 하고 있어요. 특히 커피는 볶아서 바로 먹기보다 2일 정도 숙성시킨 후 보름 내에 마셔야 가장 신선하죠. 그 시기가 지나면 커피 고유의 쓴맛만 남기 때문에 바로 폐기시켜버려요. 커피는 그 고유의 맛과 향을 제대로 찾아서 먹어야 가장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법이죠.” 반면 로스터리 카페가 아닌 매장에서 판매하는 커피는 수입국에서 원두를 볶아 배를 타고 오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보통 1년 이상 된다고 한다. 때문에 커피의 맛과 향을 내기 위해 향신료와 시럽 등으로 가미하는 경우가 많다고. 결국 신선한 커피가 가능한 이유는 소량으로 자주 볶은 것을 사용하기 때문인 셈. 바로 로스터리 카페만이 지니는 장점이다. 그래서 김씨는 돈을 벌기 위해 커피하우스를 내겠다고 하면 무조건 말린단다. 그는 “신선한 커피를 만드는 과정은 하나의 흐트러짐도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결코 쉽지가 않다. 커피가 가장 많이 남는 장사 중 하나라고 알고 있는데 그 노력과 정성에 비해 생각처럼 고수익을 얻기는 힘들다”고 전했다. 커피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고 싶어 손님에게 최고의 커피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김씨 부부가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두말 할 나위 없이 커피 맛으로 인정을 받을 때이다. 이곳을 찾는 단골손님들이 ‘좋은 커피를 만나 행복하다’고 말할 때인 것. 그리고 이런 노력은 멀리 목동이나 산본에서도 단골손님들이 찾아오게 만들 정도이다. 커피 사랑에 대한 실천으로 김씨는 주말마다 5주 과정의 커피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커피 맛있게 내리기’, ‘좋은 커피란&로스팅 등’의 내용으로 진행하는 이 교실은 소위 ‘남는 것’은 없지만 커피의 저변확대를 위해 하는 것이다. 김씨는 “인생에서 여행이 하는 역할을 하루 일상에서 커피가 하고 있다”면서 삶의 여유를 느끼게 하는 커피의 미학을 말했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5
- 아발론교육 하반기 정규직원 채용 초·중등 영어교육 전문기업 아발론교육이 학원사업부문 하반기 대졸신입 및 경력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4년제 정규대학 기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고 경력직은 해당분야 1년 이상 유경험자에 한한다. 모집 분야는 초·중등 교수부와 상담 및 관리부이며 근무지는 서울(송파, 목동, 중계), 경기(분당, 수지, 용인, 영통, 평촌, 동백), 부산(해운대) 등이다. 초중등 교수부는 공인어학성적 우수자 및 영어회화 우수자, 영어/교육관련 전공자 및 특목고, 토플 지도 경험자를 우대한다. 상담 및 관리부는 각 캠퍼스에서 상담 및 운영 관련 업무를 맡게 된다. 지원접수 후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정된다. 교수 분야의 경우 2차 면접전형에서 별도의 시범강의가 진행된다. 문의 (031)714-9403, www.avalon21.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야구 꿈나무, 장충야구장으로 집합” 전국 야구 꿈나무들이 24일 서울 장충야구장에 모인다. 용산구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용산구청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를 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용산구의 꿈나무 야구대회는 열흘에 걸쳐 진행된다. 용산구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에서 36개팀 700여명이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부산 마린스와 충남 청주 꾸러기를 비롯해 경기 안양과 양평, 경남 김해, 충남 진천 등지에서 선수단을 파견한다. 서울에서도 강남 강동 강서 목동 잠실 장충 등이 참여한다. 리틀야구대회는 교육과정에서 소외되기 쉬운 체육교육을 보완하는 한편 야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어린 선수들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도록 장을 펼치고 있다. 올해 대회는 24일 개회식에 이어 지난해 우승팀인 용산구 리틀야구단이 출전하는 시합을 시작으로 열흘간 열전을 치른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3
- 한국의 센트럴파크에 ‘갤러리아포레’ 뜬다 “눈이 부셔요, 이런 집이 어떻게 매물로 나와 있죠?”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주인공 캐리 브래드 쇼(사라 제시카 파커 역)는 연신 탄성을 쏟아낸다. 남자친구와 수년째 신혼집을 찾아 헤맨끝에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최고의 아파트와 맞닥뜨린다. ◆센트럴파크와 비견되는 서울숲 = 서울숲 일대가 센트럴파크 인근 고급주거지와 같은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 받고 있다. 서울숲 일대에 들어설 한화 갤러리아 포레, 대림 한숲 e-편한세상 등 주상복합건물 분양가는 이미 40억~50억원을 호가한다. 송도신도시, 목동에서도 ‘한국의 센트럴파크’를 표방했지만 품고 있는 공원의 차이가 크다. 서울숲 인근 주상복합건물은 주변경관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게 특징. 한화 갤러리아 포레에서는 남향 위주로 설계돼 233~377㎡ 230가구 대부분이 거실과 침실은 물론 심지어는 욕실에서도 잠실과 여의도, 남산과 북한산을 볼 수 있다. 한화 갤러리아 포레는 트윈 빌딩으로 요트의 돛을 주제로 바람의 흐름을 적용시킨 초고층 외관을 갖추고 있다. 건물 전면에 나뭇잎 가지 형상을 구조화한 거대한 아뜨리움을 배치해 서울숲과의 일체감을 더해준다. ◆뚝섬 주상복합, 디자인 각축전 = 내부 인테리어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꼽히는 프리츠커(Pritzker) 상을 올해 수상한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이 맡았다. 리움미술관, 프랑스 아랍문화원, 스페인 아그바타워 등이 그의 손을 거쳤다. 아파트 현관문을 열면 거실에 도달하기까지 기다란 복도를 지나야 한다. 그림, 사진, 각종 수집품이 걸린 유럽 고성의 회랑과 비슷하다. 세계적인 조경 디자인 권위자인 이탈리아 마시모 벤츄리 프리올로 교수의 손에 의해 숲의 탄생에서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를 거쳐 오늘의 숲이 완성됐음을 상징하는 5개의 정원이 5층에서 1층까지 차례로 펼쳐지는 것도 매력적이다. 대림산업 ‘한숲 e-편한세상’ 역시 세계 2위 건축설계업체인 미국의 NBBJ와 공동으로 손잡고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유선형 외관 디자인으로 크게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다. 지난 연말 장 누벨은 “나의 디자인을 통해 한국의 귀족들이 강을 건너게 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섹스 앤 더 시티’ 주인공 캐리가 뚝섬에 온다면 이번에는 어떤 탄성을 지를까. 문의 1600-0089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3
- 야구 꿈나무, 장충야구장으로 집합~ 용산구, 24일 전국리틀야구대회 개최 전국 야구 꿈나무들이 24일 서울 장충야구장에 모인다. 용산구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용산구청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를 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꿈나무 야구대회는 열흘에 걸쳐 진행된다. 용산구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에서 36개팀 700여명이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부산 마린스와 충남 청주 꾸러기를 비롯해 경기 안양과 양평, 경남 김해, 충남 진천 등지에서 선수단을 파견한다. 서울에서도 강남 강동 강서 목동 잠실 장충 등이 참여한다. 리틀야구대회는 학교 교육과정에서 소외되기 쉬운 체육교육을 보완하는 한편 야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어린 선수들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도록 장을 펼치고 있다. 올해 대회는 24일 개회식에 이어 지난해 우승팀인 용산구 리틀야구단이 출전하는 시합을 시작으로 열흘간 열전을 치른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