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1예비 학생들에게 주는 글 고1 첫 모의고사 점수에 현혹되지 말라지난 3개년간 고1 학생들의 영어 모의고사 성적과 고3 수능시험 성적의 상관관계를 조사 분석한 바에 따르면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 발견된다. 강남 3구 고교신입생들이 치른 첫 모의고사에서 강남구는 거의 45% 수준의 학생이 100점 환산 점수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이런 학생들이 대입수능에서 90점 이상을 얻는 비율은 무려 10% 중반까지 떨어진다. 서초구와 송파구의 경우는 전체적인 수치가 다소 떨어지지만 그 하락폭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에 서울 다른 구의 경우에는 고1때의 점수가 큰 편차를 보이지 않으면서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물론 전체적인 비율은 많이 낮은 편이긴 하지만 다른 지역의 경우에는 상위권 학생이 꾸준히 성적을 유지함을 알려주는 지표가 될 수 있다. 또 한 가지 수학은 고1때나 고3때나 성적하락의 폭이 그다지 크지 않다. 수학이란 과목 특성상 상위권 학생들은 큰 변동 없이 그 실력을 유지해나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예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왜 영어만 유독, 특히 강남지역의 학생들만 점수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는 것일까? 그에 대한 답은 고1 초기에는 지역특성상 전반적으로 점수가 우수한 편이나 지속적인 자기학습과 학습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음으로써, 상위권에서의 이탈 내지는 자기 점수 한계의 그늘에 계속 갇혀버리는 유동층이 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어떻게 고1과정을 보낼 것인가?우선 중학교 때 자기 점수의 환상에서 빨리 벗어나 절대 흔들리지 않을 영어의 기본틀을 다시 다진다는 마음을 갖추어야 한다. 그 중심에 자리잡아야 할 것이 고교 수준에 적합한 정도의 어휘력을 빨리 갖출 것과 최소 고1과정만큼은 보다 폭넓게 영어문법의 지식을 충분히 학습할 것, 영어듣기에서 실수로 하나 틀리면 원통할 정도의 실력을 갖춰놓는 일이라고 본다. 모의고사를 보면서 듣기에서 출발을 잘해 놓고 어법문제부터 먼저 처리해버릴 수 있는 자신감과 든든한 어휘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형의 독해지문을 처리해 나갈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두길 바란다. 더불어 기출 모의고사집 풀이를 통해서 해당연도의 전국성적과 자신의 위치를 점검하는 실전 훈련도 반드시 병행이 되어야 한다. 고1때의 1년 농사가 고3 수능에서 수확하는데 있어 엄청난 차이를 낸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고1 과정에서 무기를 갈고 닦고 고2이후에는 다양한 유형의 전투를 즐긴다는 자세를 한번 만들어보자.김흥진 부원장정근용영어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2
- 약사 향한 꿈, 일본 약학대 진학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7일 2014학년도 수능이 치러졌다. 이제 곧 수시2차와 정시가 시작, 본격적인 대입 시즌이 시작될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이곳저곳에서 수시1차 결과가 조금씩 들려오던 참이다. 이때 조금 낮선, 하지만 의미 있는 합격소식이 들려왔다. 일본 치바과학대학 유학생 입시에서 약학부에 정시 합격한 3명, 신윤아(북일여고 3학년)양, 안준호(천안중앙고 3학년)군과 이연주(복자여고 졸업, 서울여대 4학년 휴학 중)씨가 그 주인공이다. * 왼쪽부터 신윤아(북일여고 3학년)양, 안준호(천안중앙고 3학년)군, 이연주(복자여고 졸업, 서울여대 4학년 휴학 중)씨 치바과학대학은 중고등학교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총 30여개 학교를 소유한 서일본 최대 학원그룹 ‘카케학원’ 소속으로, 약학부는 해마다 졸업생 90%이상이 일본 약사 시험을 통과할 만큼 일본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명문대학이다. 치바과학대학 약학부를 졸업하면 일본 약사 면허 취득과 동시에 국내에서도 약사국가고시 응시가 가능해 약사를 꿈꾸는 국내 수험생들에게 최근 새로운 진로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석사과정을 인정받아 바로 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할 수 있다. 현재 치바과학대학 약학부에는 10여명의 한국 학생이 유학 중이다. 이번에 합격한 세 명은 합격의 기쁨과 함께 4월 시작할 일본 유학생활에 대한 설렘으로 꽉 차 있다. 동시에 앞으로의 목표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는다. “대학의 장학금 제도를 최대한 활용하며 열심히 공부해 꿈을 이룰 거예요. 한국 학생들의 우수성도 꼭 알려야죠.” -. 치바과학대학 약학부는 어떻게 지원하게 됐나 신윤아(이하 신) : 어렸을 때부터 약사를 막연히 꿈꿨는데, 아버지가 지인분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일본 대학 약대 진학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한국에서 약대 가는 건 굉장히 어렵다. 그런데 치바과학대 약학과는 약사고시 합격률이 90%이상이라고 하더라. 안준호(이하 안) : 아버지께서 신문에서 정보를 보고 권유해주셨다. 할아버지께서 최근 암으로 돌아가시면서 신약개발 등 생명공학에 관심을 갖고 있던 차였다. 관련 학과를 준비하고 있던 중이라 고민하다가 결정했다. 이연주(이하 이) : 약대전문대학원을 준비하는 중에 정보를 듣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학 2년 이상 수료한 경우 시험을 볼 수 있는데 3, 4학년은 가장 어린 편이고, 대학원이나 한의대 나온 사람도 많다. 서울 명문 대학에서도 합격하는 경우가 손에 꼽는다. 인원도 1600명을 뽑는데 올해의 경우 1만6000명 정도 지원했을 만큼 경쟁도 세다. 정보를 듣고 상담을 해보니 수준도 높고 비용이나 시간 면에서 훨씬 유리하게 보였다. -. 진학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 이 : 사실 준호와 나는 4월에 이미 조기합격한 상태였다. 조기합격 제도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형을 실시, 예비합격 상태에서 일본어 700시간 교육을 이수한 후 간단한 면접을 통해 입학을 허가하는 제도다. 700시간 중 500시간정도 교육을 들었던 것이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 신 : 합격은 했지만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 입학 전까지 해야 할 공부가 많다. 언니의 경우 전공이라 화학을 잘 한다. 나는 화학이 부족해서 신경을 많이 썼고, 앞으로도 입학 전까지 더 준비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무엇보다 일본어가 중요하다. 일본어도 입학 전까지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안 : 생명공학을 생각했기 때문에 화학을 안 하고, 생물을 했다. 그런데 약학과는 화학이 무조건 필요하다. 더욱이 일본은 우리와 화학 교육과정이 다르다. 앞으로 일본책으로 화학을 더 공부해야 할 필요를 느낀다. 일본어도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진학하면 일본어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남은 기간 일본어에 매진할 것이다. -. 자신처럼 일본대학 약학과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이 : 치바과학대학 약학부는 유학생 2~3명을 뽑는다. 전 세계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입시에서 우리나라도 꽤 많은 인원이 치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로지 강남스카이 학원에서 준비한 우리 셋만 합격했다. 강남스카이 학원은 일본 카케학원과 MOU 체결을 통해 일본 3개 대학의 한국학생 선발을 위한 위탁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어 준비에 유리하다. 안 : 강남스카이학원은 치바과학대학에 조기입학한 한국인 유학생을 교육하는 곳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대학 관련 내용을 더 잘 알고 있어서인지 화학의 경우 면접내용이나 이론도 알려주시고, 중간 중간 현재 치바과학대 약학과에서 공부하는 선배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도 있었다. 정보가 많다 보니 9월 28일에는 카케학원에서 주최하는 변론대회에 참여할 기회도 있었다. 그냥 막연히 준비하는 것보다 더 도움이 됐다. 신 : 일본 치바과학대학은 과정이 어렵다고 한다. 학업이 부진하면 유급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입학보다 이후가 더 중요하다. 대학생활을 열심히 할 각오를 하고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치바과학대학은 학생들 대상으로 지원제도나 장학금이 많다고 한다. 모든 것을 활용해서 열심히, 내 힘으로 공부해 보려고 한다. 안 : 영어 일본어 화학 등 3개의 시험 과목을 치르는데, 영어는 고1 상위권 정도 실력이면 무난하게 합격하고, 일본어는 일본어능력시험 N2 수준이면 합격선이다. 현재 치바과학대학에 진학한 한국인 유학생들이 열심히 하고 뛰어나기 때문에 한국학생들에 대한 호응이 높다고 한다. 약학과 6학년 재학하는 누나가 있는데, 좋은 장비로 굉장한 항암제를 만들었다고 들었다. 나의 목표는 항암제를 만드는 것이다. 졸업한 후 기회가 되면 대학원까지 다녀서 꿈을 이루고 싶다. 입학문의 : 국내유일 일본약대 위탁 교육원 강남스카이학원 571-7378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9
- 서초구 소식 - 2013년 11월 2주 출퇴근·레저, 두 마리 토끼 잡는 서초구 공공자전거서초구는 지하철역과 아파트단지, 주택단지를 자전거로 오가는 공공자전거를 지난 2011년 7월 도입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게 했다. 스테이션 5개소, 자전거 100대로 출발한 서초구 공공자전거는 2013년 10월 기준 스테이션 9개소, 자전거 175대 규모로 확대됐다. 도입 이후 누적 이용자 수 165,000여 명, 하루 평균 230여대의 자전거가 이용되며 실제 거치돼 있는 자전거 수 100대 기준으로 일 평균 이용률은 232%에 이른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양재와 방배권역에 각 2개소씩 스테이션을 추가로 설하고 자전거도 60대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공공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만큼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다. 매일 3~4명의 공공자전거 관리요원들이 관내 스테이션을 돌며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상태, 안장 높이조절장치 등 자전거 상태를 점검하고, 거치대별로 적정 자전거 수(거치대 대비 50~60%)가 유지되도록 재배치한다. 일일 점검 시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매주 수요일을 ‘공공자전거 정비의 날’로 정해 자전거 수리 기술자와 거치대 시스템 전문가 등 3명이 추가돼 권역별로 순회하며 자전거 및 거치대를 점검·수리하여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교통체증, 대기오염, 고유가 문제 등을 친환경적으로 해결하고자 도입한 서초바이크. 단거리 교통수단으로서 저렴한 이용료(1일 이용료 1시간에 1천원, 초과 시 30분당 1천원)와 간단한 사용방법 등으로 인기도 높다. 자전거를 1시간 안에 반납하면 하루에 1천원으로 몇 번이든 마음껏 쓸 수 있고, 초과금액은 핸드폰이나 카드로 결재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그러나 이용자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도 들린다. “서초구 안에서는 자전거도 많고 거치대도 곳곳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다른 지역으로 가서 자전거를 보관하거나 반납할 수 없어 아쉽다. 지역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이에 서초구는 현재 관내에 설치된 자전거 무인 대여시스템이 앞으로 어느 지역으로 자전거를 타고 다녀도 불편이 없도록 서울시에 시스템 호환을 건의하는 등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2014학년도 정시 대비 서초구 대입전략 설명회서초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틀 후인 11월 9일(토) 오후 2시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대성학원과 함께 하는 대입전략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처음 시행된 A?B형 수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을 해결하고, 정시모집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입시전략설명회다. 1부에서는 강남대성학원 김명준 부원장이 수능 가채점 결과에 대해 분석하고, 2부에서는 디지털 대성의 김박현 입시전략실장이 올해의 정시 지원전략을 설명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관심 있는 수험생, 학부모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1,200명.문의 : 서초구입학정보센터 02-533-2277, www.seochoe.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이제는 학생 개인별 맞춤식 선행학습 필요해” 노스포자 최봉석 원장은 세광고등학교와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했다. 대치동 유레카 논술학원 수리논술 대표강사, 페르마 수학학원 서울 노원캠퍼스 강사, 타임교육 중고등수학 문제 개발팀, 대치동 의대전문학원 허브에듀 고등부 수학강사 등을 지냈다. 지난 4월 ‘선행학습 금지법’이 국회에 상정돼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법안을 발의한 이들은 ‘과도한 입시교육경쟁으로 인해 학생들의 발달과정에 맞춰 설계된 교육과정이 무시’되고 있으며, 선행학습이 ‘학교에서의 정상적인 교육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에의 흥미를 저하시키고 학부모에게 과도한 사교육비를 부담’하게 한다고 말한다. 선행학습이 현재 우리나라 교육의 큰 문제로 꼽히는 가운데, ‘선행학습 중심 학원’을 표방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복대동에 문을 연 ‘노스포자’는 선행 중심 수학학원이다. 반복적 훈련 통해 기본실력 쌓아야 창의력도 높아져 “공부는 흥미가 전제돼야 합니다. 사고능력, 학습능력, 인지능력 등은 학생들마다 그 수준이 천차만별인데 모두 똑같은 걸 배운다고 한다면, 과연 흥미가 생길까요? 학생들 수준에 맞춘 학습으로 공부에 흥미와 재미를 붙일 수 있게 하면서 선행학습을 하려고 합니다.”노스포자의 최봉석 원장은 “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춘 수학을 지도하는 것이 기본이고, 그 방식으로 선행학습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행학습이 필요한 이유로 크게 △계열 선택 △반복학습 △창의적 사고력 배양 등을 꼽았다.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은 1학년 여름이면 인문사회계열(문과)과 자연계열(이과) 중 한 곳을 선택한다. 문?이과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가 수학이다. 최 원장은 “선행학습을 통해 자연계열의 수학까지 미리 경험해보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계열을 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창의적 사고력과 선행학습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최봉석 원장은 “창의성은 백지에서 그냥 나오는 게 아니라 ‘이렇게 풀면 너무 오래 걸리는 게 아닐까, 다른 방식은 없을까’ 같은 자기반성을 통해, 다른 방법을 찾기 위한 무수한 노력을 통해 생겨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정정도의 기본지식을 쌓기 위한 반복적 학습과 훈련이 창의성을 높이는 바탕이 된다는 것. 이 때문에 선행학습을 통해 기본실력을 쌓고 학생이 스스로 풀고 생각하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선행학습이라고 다 같은 선행이 아니다 청주 세광고를 졸업한 최봉석 원장은 대한민국 사교육의 중심으로 불리는 강남 대치동을 비롯해 서울의 유명학원에서 수학과 수리논술을 지도한 수학교육 전문가다. 그가 진행할 선행학습은 어떻게 다를까.최 원장은 “이제는 학생 수준에 맞는, 제대로 된 선행학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노스포자에서는 학생의 능력이나 수준에 맞는 선행학습을 할 예정이다. 1:1 개인별 수업을 통해 기본적으로 2개월간 한 학기 분량의 진도를 공부한다. 시험을 통해 공부한 내용을 모두 소화했는지 확인한 뒤 통과하면 다음 진도를 나가고, 통과하지 못하면 1개월 간 다시 반복해서 같은 내용을 공부한다. 테스트 결과 일정점수에 미치지 못하면 선행을 중단하고, 학생에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확인해 보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또 노스포자에서는 문제풀이과정에서 논리적 사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행학습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과제는 전용노트에 풀어서 제출하는데, 문제풀이 과정이 제대로 된 경우만 과제를 한 것으로 인정한다. 최 원장은 “문제를 노트에 정리하는 습관은 수학실력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 대학이나 사회생활에 필요한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예비단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프레젠테이션은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설명하는 것이다. 수학문제를 다른 사람이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습관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가르고 선별하는 능력이나 다른 사람에게 표현하는 방법을 생활 속에서 기를 수 있다는 말이다. “수학은 논리적 사고력을 길러 합리적인 인간상을 정립하기 위해 배우는 학문입니다. 대학 진학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배움 자체가 인생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수학이 학생들의 인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싶습니다.”최봉석 원장은 선행학습에 새로운 개념과 의미를 더해 제대로 된 수학교육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그의 바람대로 제대로 된 수학교육이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 문의전화 010-3217-3605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0
- 상위권 학생들의 기준, 강남 일타 강사진이 평촌에 온다 평촌 학원가는 대치동 목동 학원가 못지않은 활발한 성장을 계속해 왔다. 하지만 상위권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강남 일타 강사를 향한 열망은 아직도 채워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 평촌 본플러스학원 김자원 원장은 “다른 지역과 달리 평촌은 중등부 학원이 활성화되어 있는 반면 고등부는 매우 취약한 실정”이라며 “상위권 고등부학생과 학부모는 일명 강남 유명 강사들의 명강의에 목말라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원장은 또 “중하위권은 소수정예 프로그램이 효과적일 수 있지만 개개인의 클리닉이 필요하지 않은 고등부 상위권의 경우 실력있는 강사가 이끄는 대형 강의가 실력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지난해 본플러스학원 평촌센터 오픈 이후 꾸준히 노력한 끝에 올해 강남 스타 강사로 강사진을 대폭 강화, 상위권 학생들을 타겟으로 수준별 수업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강남 대성학원 일타 강사진의 명강의를 평촌에서여기서 잠깐, 새롭게 구성된 본플러스학원 평촌센터의 강사진을 들여다보자. 국어는 현 강남대성학원의 전형태·조현우·박상준 강사와 전 대치미래탐구와 강남종로에서 수업하고 현재 비타에듀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신동우 강사가 맡는다. 영어는 현재 강남대성학원과 EBS 강사이며 종로학원 강사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김형태 강사를 비롯해 대치동 학원가에서 휘문고 상위권 학생들의 수업을 도맡아 하고 있는 이희완·이경준 강사가 맡는다. 이희완·이경준 강사는 작년에 평촌에서 이미 검증받은 실력파 강사들이다. 뿐만 아니라 대치동과 분당에서 유명한 스카이에듀 양완승 강사도 합류한다.수학은 강남종로학원 강의평가 1위인 김건우 강사와 스카이에듀 박용완 강사, 강남메가스터디 이성배 강사가 진행하며 수리논술과 문과논술 역시 각각 강남대성 손진 강사와 김기량·이경민 강사가 진행한다. 예비고1 학생들의 필수과목인 한국사는 현 대치동의 한국사인증 최다강사인 조사림 강사가 본플러스학원 분당센터에서 용인외고 2·3기 학생들을 가르치면서부터 쌓아온 김 원장과의 인연으로 바쁜 일정 속 어렵게 시간을 내기로 했다. 또한 한국지리에 스카이에듀 한만석 강사, 사회문화·생활과윤리에는 비타에듀 박정식 강사 등 중요해진 역사 사회 교육까지 완벽한 강사진을 구성했다. 김 원장은 “본플러스학원 평촌 센터는 개원 이후 1년여 시간을 보내며 명문학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더 탄탄한 강사진을 구성, 평촌 상위권 학생들이 명문 대학에 합격하는 지름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시행착오 없는 정확한 학생 컨설팅 ‘호응’ 본플러스학원은 언어 수리 외국어와 비교과 텝스, 논술을 아우르는 고등 단과 연합 학원이다. 분당에서는 이미 8년 전부터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으로 입지를 굳힌 학원. 본플러스학원이 빠른 성장을 계속하는 이유에 대해 김 원장은 뛰어난 강사진과 학원의 남다른 학생관리 능력을 꼽았다. 본플러스학원 분당센터에서 용인외고 2·3기 학생들을 다수 SKY에 합격시키며 많은 노하우를 쌓은 김 원장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대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고1·2학년 때 제대로 진학과 진로에 대한 로드맵을 그려주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원장과 개인상담을 원하는 학부모는 학원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본플러스학원은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11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설명회를 개최한다. 11월 12일 오전 10시에는 예비 고1·2 설명회를 김현수 진학사입시연구소 책임연구원이 강의하며, 11월 19일 오후 1시에는 고2·3 설명회를 남윤곤 메가스터디입시분석팀장이 강의한다. 11월 25일 오후 1시에는 논술사·과탐 설명회를 역시 김현수 연구원이 강의하며 마지막으로 11월 29일 오후 7시에는 예비고1 설명회를 신진상 입시컨설팅 전문가가 강의한다. 전화 예약 후 참석할 수 있으며 장소는 본플러스학원 대강의실이다.본플러스학원 평촌원 031-388-8558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전형태 선생(국어 강남대성)조현우 선생(국어 강남대성)박상준 선생(국어 강남대성)손 진 선생(수리논술 강남대성)김기량 선생(문과논술 강남대성)이경민 선생(문과논술 강남대성)김형태 선생(강남종로 영어)김건우 선생(강남종로 수학)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중학교에 진학하기 전에 이것만은 꼭 읽어두자 초등학교 6학년 아이를 두고 있는 엄마로서 11월에 접어들자 은근히 마음이 바빠졌다. 아이가 곧 중학교에 들어가는데 뭘 준비해야 할지 슬슬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중학교에 진학한 후에도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국어실력이 좋아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알고 보면 국어실력 뿐만 아니라 모든 공부의 기초가 되는 것은 독서력이다. 강남지역 문헌정보부 학생들의 연합동아리인 ‘책까치’에서 유일하게 중학생 팀을 이끌고 있는 숙명여자중학교 도서부 이정현 교사에게 중학교 진학 전에 읽어 두면 좋을 책을 추천받아봤다. 도움말 이정현 교사 숙명여자중학교 도서부 시리우스 지도교사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지적 호기심 채워주는 책 골라 가볍게 읽어봐야 이정현 교사는 “책 읽는 습관이 문학으로 편식되어 있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 쉽게 읽힐 수 있고 해당 분야의 지적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책을 골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길 권한다”고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책 10권을 추천해줬다. 이 책들은 모두 한국십진분류법을 기준으로 분야별로 골고루 선정되었다고 한다. 특히 이 교사는 추천도서들을 선별하는 과정에 숙명여중 도서부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서 의견을 냈다고 알려줬다. 책을 누구보다도 사랑한다는 도서부 학생들이 새내기 후배들이 될 예비 중1에 대한 정성어린 조언과 예비 중 1 학생들의 눈높이가 반영된 책들이다.독서 리스트 작성하고 도서관 책 활용하면 좋아 중학교에 진학하면 초등학교와는 달리 사고와 경험의 폭이 훨씬 다양하고 풍부해진다. 때문에 그 어느 시기보다도 독서의 양과 질이 중요하다. 책 읽는 방법은 꼭 구입하지 않더라도 학교 도서관을 최대한 활동하는 것도 좋다. 중학교 도서관에 있는 책은 중학교 때 전부 읽어둔다는 마음가짐으로 독서 리스트를 작성해서 한 권씩 차분히 읽다보면 어느덧 자신도 모르는 사이 훌쩍 성장한 독서력의 저력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이 교사는 이제 곧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될 예비 중1에게 있을 중학생활의 설렘과 즐거움도 모두 독서하는 습관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생각한다는 것』/ 고병권/ 너머학교 / 2010철학을 공부하는 것은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라는 내용. 철학이야기를 학생들을 위해 쉽게 풀어놓았다. 『신과 함께(저승편, 이승편, 신화편)』/ 주호민/ 애니북스/ 2012인터넷 웹툰으로 먼저 소개된 바 있던 내용을 엮어 책으로 낸 것. 저승편, 이승편, 신화를 꿰뚫는 이야기로 인생에 대한 감동을 느끼게 해 준다. 『십대를 위한 진로 콘서트』/ 권순이 등/ 꿈결/ 2013 청소년들이 자기개발을 위한 꿈을 찾도록 도와주는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수학귀신』/ H.M. 엔젠스베르거/ 비룡소/ 1997-현대수학의 난제들을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 수준에 맞게 다루고 있는 책. 어렵다고 느끼지 쉬운 과목인 수학에 흥미를 불러일으켜 준다.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박경화/ 북센스/ 2011-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 전기, 전자제품들이 어떻게 지구환경을 파괴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 오주석/ 솔/ 2003-단원 김홍도를 비롯해 다양한 인물들의 옛 그림을 분석해서 아름다운 한국의 미를 재해석하는 눈을 만들어 준다. 『주먹을 꼭 써야할까』/ 이남석/ 사계절/ 2011-중학교 3학년 일진인 주인공이 택견 사범을 만나 올바른 사람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청소년 시와 대화하다』/ 김규중/ 사계절/ 2010시를 어려워하는 청소년들에게 시에 대한 막연한 선입견을 없애주고 흥미를 갖게 해준다. 『나는 런던에서 사람 책을 읽는다』/ 김수정/ 달/ 2009리빙 라이브러리에서 만난 이들과의 인터뷰를 수록한 책. 인생의 다양한 경험을 책이 아닌 사람에게서도 읽을 수 있다고 알려준다.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기행』/ 송용진/ 지식프레임/ 2009저자는 마치 탐정처럼 궁궐의 구석구석 숨은 이야기와 역사를 샅샅이 들려준다. 궁궐안의 건물들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감춰진 역사 속 이야기를 알게 해주고 동시에 역사에 흥미를 갖게 해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맛멋 / 한정식 전문 ‘에코랑’ 한정식을 먹고 싶은데 수십 가지 반찬이 끊임없이 나오는 한정식 집은 부담스럽다. 가족끼리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깔끔한 한정식 집은 없을까. 리포터가 수소문 끝에 찾아낸 이곳은 오픈한지 3개월 만에 1만 6천 명이 다녀갈 정도로 강남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이다. 패밀리 한정식 ‘에코랑’을 소개한다.입소문으로 뜨고 있는 반포 맛 집뉴코아 백화점과 사선으로 마주보고 있는 반포자이상가 2층에 자리한 에코랑은 한정식 전문 음식점이다. 지난 7월에 오픈해 3개월 남짓 된 이곳은 100일 동안 방문자가 1만 6천여 명에 이를 정도로 소셜커머스와 입소문을 통해 찾아오는 손님들로 북적인다. 지난 목요일 오후 1시 리포터가 ‘에코랑’을 찾았을 때도 식당 안은 손님들로 가득 들어차 있었다. 자리가 없어 잠시 기다리다 들어간 음식점 안은 20대 젊은 층에서부터 40~50대 주부, 나이 든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손님 층이 자리하고 있었다. 패밀리 한정식 집인 에코랑은 기존에 익숙한 한정식 집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오히려 모던과 복고가 만나는 레트로 풍의 세련된 인테리어가 산뜻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음식을 담는 그릇도 유명작가 3명에게 의뢰해 그릇의 색과 질감에서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멋이 풍긴다. 한정식은 비싸다? NO, 음식 맛도 좋아요이곳은 음식 세팅이 참으로 독특하고 새롭다. 음식을 주문하면 이미 주방에서 테이블 채로 음식이 세팅돼 나온다. 특허출원 된 이 방식은 손님 테이블에 롤러를 달아 한상 차려진 테이블을 기존 테이블 위에 끼워 넣는 방식이다. 에코랑 안노찬 사장은 “직원들이 일하기 편해야 보다 나은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오랜 연구 끝에 성공시킨 테이블 세팅방식”이라며 “처음 시도한 이 방식에 손님들이 호기심을 갖고 물어본다며 7~8분 만에 따뜻한 음식을 세팅하게 돼 손님도 좋고 직원들도 일하기 편해서 효율적”이라고 말한다.무엇보다도 이곳의 한정식은 가격이 착하다. 오픈행사 기간 동안 전 메뉴(11,900~13,900원)의 한정식이 일률적으로 10,900원이다. 손님들이 몰려드는 이유를 알 것 같다. 하지만 가격만 싸다고 손님이 넘치지는 않는다. 단기간에 손님들의 재방문이 많은 것을 보면 이미 맛은 검증받은 셈이다. 무농약 인증 받은 친환경 쌀로 밥 지어한정식 메뉴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샐러드, 명이나물, 더덕고추장무침, 탕평채, 불고기, 오이무침, 취나물 등 임금님 수라상 12첩과 동일한 푸짐한 12첩 반상에 메인 메뉴가 추가되어 나온다. 메인 메뉴는 복분자 갈비살, 손태찜, 연어스테이크, 훈제 바비큐, 수제명이떡갈비, 간장게장 등 7종이 있다. 이외에도 한정식 주문 후 추가로 해물파전, 육회 등 일품 요리도 주문이 가능하다. 한정식은 밥맛이 좌우한다고 했던가. 에코랑의 밥은 왕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하여 무농약 인증을 받은 최고 등급의 청원생명쌀로 지은 밥이다. 거기다 압력솥에 지은 밥이라 찰지고 고슬고슬해 밥맛이 좋다. 에코랑의 음식 맛은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고, 싱거운 듯 나트륨 함량을 최소화한 점, 과일과 한약재 등을 사용해 건강식을 추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인기 메뉴로는 손태찜 정식, 복분자 갈비살 정식, 간장게장 정식 등이 있다. 손태찜은 강원도 손가(孫家) 집안에서 3대째 내려온 비법을 그대로 전수받았다. 강원도 덕장에서 건조한 명태에 배, 키위, 양파 등 20여 가지의 재료로 3일간 숙성시켜 만든 소스가 더해져 부드럽고 촉촉한 명태살 맛이 일품이다. 인기 메뉴인 돌게 간장게장은 각종 과일과 한약재를 넣고 오랜 시간동안 달인 간장으로 만든 전통게장이다. 짜지 않아 게딱지에 밥을 비벼 먹으면 그야말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 인기가 많아 매일 한정 판매되며 조기 소진될 수도 있다.낭비 많은 한식 문화 바꾸고 싶다에코랑의 안노찬 사장은 몇 년 전까지도 국내 최다 토익 교재 집필자로 한때 강남에서 수강생을 최다 보유했던 잘 나가던 영어강사였다. 안 사장이 요식업에 뛰어든 계기는 낭비가 많은 한식 문화를 바꿔 보고 싶다는 열망 때문. 잔반 재활용이 없는 반찬 리필이 가능한 친환경 한정식 프랜차이즈를 널리 퍼뜨리는 게 목표라고 말한다. 한편 국내 최초 패밀리 한정식 프랜차이즈를 표방한 에코랑은 현재 친환경 한정식에 뜻을 같이 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위치 : 서초구 반포동 20-45, 반포자이플라자 203호영업시간 : 오전 11시 ~ 밤 9시주차 : 2시간 무료문의 : (02)593-0077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프랑크프로보 강남대로점’이 제안하는 올 가을 트렌드세터 되는 헤어스타일링 헤어스타일은 가장 손쉽게 이미지 변신을 꾀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자신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과 컬러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면 오히려 이미지를 반감시킨다. 올가을 트렌드세터 되는 헤어스타일링이 궁금하다면 프랑크프로보 강남대로점 민호 원장의 스타일 팁에 귀 기울여 보자. 스타일리시한 열펌과 컬러로 이미지 변신 가을이 되면 부쩍 푸석푸석해지고 부스스한 헤어스타일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에는 볼륨감이 있으면서 윤기 나는 열펌을 하면 한층 세련되면서도 어려보이는 헤어스타일로 변신할 수 있다. ‘프랑크프로보 강남대로점(강남역 10번 출구, 신논현역 6번 출구 교보빌딩 옆 뉴발란스 건물 3층)’에서 최근 가장 인기를 모으고 있는 헤어스타일링은 러블리 펌과 오렌지 컬러 염색이다. 연령대에 상관없이 긴 머리나 짧은 단발머리에 어울리는 러블리 펌은 로맨틱하면서도 상큼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헤어스타일이다. 여기에 사랑스럽고 발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오렌지 컬러 염색은 이미지 변신을 위한 최적의 스타일링으로 각광받고 있다. 민호 원장에 따르면 20~30대 젊은 여성은 고준희, 송혜교의 C컬펌 단발이나 쇄골 아래로 내려오는 롱 미디움 스타일을 선호하는 추세이며, 30~40대 여성은 컬이 잘나오면서도 곱슬거리지 않고 굵은 볼륨에 윤기가 나는 옥펌을, 40~50대 주부들은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는 아나운서 스타일을 선호한다는 것. 이에 민호 원장은 “주부들이 선호하는 아나운서 스타일은 쉽게 볼륨이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프랑프크로보 강남대로점에서는 겉으로 보이지 않는 싱을 넣어 볼륨감을 유지, 머리를 감고 나서 5분 만에 외출을 해도 헤어전문가의 스타일링처럼 멋진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단점 커버하고 얼굴형 맞는 헤어스타일 남녀불문, 누구나 어려보이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유행하는 헤어스타일만 고집하면 자칫 자신의 단점을 부각시켜 매력이 반감되는 경우도 많다. 30대가 되면 하나둘 흰머리가 생겨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 무조건 짙은 컬러로 염색하면 자칫 무겁고 답답해 보이는 인상을 풍기게 된다. 자신의 모발 색깔에서 두 톤 정도만 밝은 컬러를 선택하면 훨씬 더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올해는 오렌지 계열, 초코브라운 등의 컬러가 각광받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염색하지 않더라도 본인의 머리색과 어우러질 수 있는 포인트 염색도 이미지 변신에 도움이 된다. 얼굴형에 따른 헤어스타일링도 중요하다. 둥근형의 경우 웨이브를 잘못하면 나이 들어 보일 수 있으므로 J컬 등 커트스타일의 펌이 어울린다. 긴 형은 풍성한 느낌으로 층을 내어 볼륨감을 주는 사이드뱅 스타일이 단점을 커버하고 훨씬 더 어려보이는 효과가 있다. 각진 형은 얼굴을 감싸는 스타일로 잘라 컬을 넣어주면 한층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문의 02-532-3733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Tip. 민호 원장의 3가지 헤어 케어 수칙프랑크프로보 강남대로점 민호 원장은 헤어스타일링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평상시 헤어 케어라고 말한다. 건강한 모발이 생기를 불어넣어 줄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첫 걸음이 된다는 것. 민호 원장이 제안하는 3가지 헤어 케어 수칙은 다음과 같다. 1. 나에게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하자한국인의 70~80%가 지성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샴푸는 유분을 빼주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이때 유분은 물론 모발의 영양까지 빠져나가 건조하고 푸석푸석해진다. 모발의 상태는 개인마다 다르므로 반드시 헤어전문가와 상의 후 나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2. 일주일에 두 번 헤어클리닉 하자 집에서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제대로 된 헤어클리닉을 해야 건강하고 윤기 나는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샤워 전 샴푸를 하고 찌든 때를 벗겨낸 다음 전문 케어제품을 바른 후 랩으로 둘러싼 뒤 샤워가 끝날 때까지 그대로 두었다가 미온수로 깨끗하게 헹궈내면 된다. 3. 머릿결이 손상됐다면 단발로 변신하자 10명 중 3명은 모발이 손상돼 긴 머리를 자르는 경우가 많다. 상한 모발은 오히려 더 지저분해보이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등 여러 악영향을 가져온다. 만일 머릿결이 손상됐다면 긴 머리를 고수하기보다는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단발로 변신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산단공 ‘지역대학생 외투기업 방문’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서부경남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지역대학생의 외국인투자기업 현장방문 기업투어'를 실시한다.참가대상은 경남과학기술대, 경상대 재학생이며 각 대학에서 선착순 40명을 모집해 사천외국인투자지역의 입주기업인 한국앰코패키징(유)과 (주)EEW코리아를 차례로 방문한다. 참가자들은 기업현황과 생산제품을 소개받고, 채용과 복리후생 등 인사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생산시설을 탐방한다.산단공은 외국인투자기업 고용확대 지원 방안으로 지역대학생의 우수 외투기업 현장탐방 행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3
- 교육 혼란기, 부모의 역할 더 중요해져 40년 만에 찾아온 기록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8월, 전국의 학부모들은 짜증스러운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리면서 이에 더해 연이은 교육정책 발표로 인한 혼란까지 겪어야 했다. 8월 13일 교육부가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시안)’을 발표한데 이어 20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일반고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일반고등학교 Jump Up’ 추진 계획(안)을, 27일에는 교육부가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을 발표해 찬반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교육정책에 대한 불신만 더 커진 상황입시제도가 너무 복잡한데다 거의 매년 변하기까지 하니 바로 한 해 앞서 자녀의 입시를 치른 선배 학부모들에게조차 입시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 없을 지경이다. 학부모들은 백년대계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교육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채 성급하게 새로운 정책을 만들고 또 너무 쉽게 폐지하는 것을 보며 분개하고 있다. 지난 정부에서 추진한 A·B형 수준별 수능만 해도 올해 첫 시행과 동시에 2015학년도에 영어 과목 수준별 시험 폐지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2011년 1월, 당시 교육과학기술부가 ‘2014학년도 수능 개편 방안’에서 수험생의 수능시험 부담을 줄여준다며 국어·영어·수학 수준별 수능 도입을 예고했을 때부터 이미 그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컸었다. 그러더니 결국 실시되자마자 폐지 수순을 밟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이번 서울시교육청의 ‘일반고등학교 Jump Up’ 추진 계획(안)도 성급하게 만들어졌다는 오명을 벗기 어렵게 됐다. 발표와 동시에 당장 올해 2학기부터 주요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해 학생과 학부모들을 혼란스럽게 하더니 불과 8일 만에 영어?수학 심화교육 거점학교 운영 계획을 전면 폐지했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영어·수학 심화과목은 단위 학교에서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편성·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폐지 이유를 밝혔다. 학교나 학부모들 의견만 충분히 들어봤어도 당연히 파악할 수 있었던 사실인데 제대로 된 의견수렴 없이 계획(안)을 밝혔다가 바로 뒤집은 것이다. 이쯤 되면 매번 새로운 교육계획이 발표될 때마다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 및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는 게 형식적이었을 것 같은 의구심마저 갖게 된다. 그러니 결국 교육 당사자인 학생이나 학부모들 입장에서는 교육정책에 대한 불신만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복잡하다고 피할 수는 없다교육제도가 워낙 복잡한데다 자주 바뀌기까지 하니 학부모들 사이에 어느새 습관처럼 자리 잡힌 대응법이 있다. 새로운 교육정책이 발표되면 그 내용을 깊이 있게 분석해보기 이전에 ‘몇 년도부터 시행되며, 과연 내 아이에게 적용이 될 제도인가’부터 먼저 따져본다. 그런 다음 내 아이 학년에 해당되지 않는다 싶으면 어떻게 되든 신경을 안 쓰는 식으로 대응하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에 대한 분석기사만 해도 일간신문의 양면을 차지할 정도의 분량이었으니 전체 내용을 세세하게 읽어보고 이해할 학부모들이 과연 얼마나 되겠는가. 그러니 그저 당장 내 아이 교육에 영향을 미칠 방안에만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언제 또 어떻게 뒤집어질지도 모르는데 미리 알아 둘 필요도 없다”라는 학부모들의 심정도 이해가 된다.하지만 요즘처럼 입시제도가 복잡할 때일수록 내 아이에게 적용될 제도에만 관심을 갖는 근시안적인 대응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바로 위 학년에 재수생이 많아지면 내 아이 입시 때로 내려와 경쟁률이 높아지는 셈이기 때문에 그런 영향까지 고려해야 한다. 또한, 바로 아래 학년부터 시행되는 제도라고 해도 내 아이가 재수를 할 수도 있어 외면하면 안 된다. 결국 이 땅에서 자녀를 교육시키는 부모라면 아무리 변화무쌍한 입시가 못마땅하더라도 피해갈 수 없으니 관심을 갖고 이해하려 노력해야 한다. 새로운 교육정책이 쏟아진 지금이야 말로 부모가 내 아이를 위한 교육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대응해야 할 때이다. 실질적인 변화 포인트 파악해 입시방향 잡아야아무리 교육 1번지 강남에 사는 열혈 학부모라도 일단 대입을 한 번 치러봐야 비로소 입시가 제대로 보인다고 할 만큼 난해한 것이 요즘 입시이다. 물론 제대로 알지 못하고 치른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려우니 당연히 재수로 이어질 확률도 높아진다. 자녀를 대학에 진학시키고 입시교육에서 손을 뗀 학부모들은 이구동성으로 “다시는 돌아보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좋은 결과를 얻고 입시를 마무리한 학부모들조차 교육 얘기만 들어도 진저리가 날만큼 그 과정이 힘들었다고 털어놓는다. 하물며 초·중·고 12년간 공을 들이고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 채 입시를 마친 학부모들은 돌아볼수록 안타까움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런데 또 누군가는 그 험난한 길을 가야만 한다. 어쩌면 선배 학부모들보다 갈수록 더 복잡하고 치열하게 입시를 치러내야 할지도 모른다. 입시 전반을 보는 눈이 아직 없는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지난 8월 무더위 속에 발표된 교육정책들을 도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한숨만 나올 것이다. 사실 요즘 아이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내신을 챙기며 스펙을 쌓고, 수능 대비까지 하기에도 버거운 실정이다. 그런 아이들인데 수시로 변화하는 입시 제도까지 파악하고 스스로 준비할 여유가 어디 있겠는가. 결국 사교육비 부담과 수험생들의 학업 부담을 줄이겠다고 내놓은 교육정책이 학부모들의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는 셈이다. 학부모들은 새로운 계획이 시행될 경우 내 아이 입시에 이롭게 작용할지 그 반대일지 아무리 머리를 굴려 봐도 예측할 수가 없어 막막하기만 하다.요즘과 같이 새로운 교육정책으로 인해 혼란스러울 때일수록 부모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 너무 복잡해서 골치 아프다며 피하려 하지 말고 눈과 귀를 열어 제대로 된 정보를 얻으려 노력해야 한다. 실질적인 변화 포인트를 파악해 내 아이를 위한 최적의 입시 방향을 잡아 목표 달성을 위해 달려갈 길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 아이도 입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없이 안정적으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다. 아무리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교육과 입시도 언젠가는 지나간다. 그러니 그때 힘겨웠던 학부모 시절을 마감하면서 조금이라도 후회가 덜 남도록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