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원 학교들, 효(孝) 실천 나선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일 강원도청 별관 4층에서 열린 “2014 효(孝) 캠페인 선포식”에 참여, 효에 바탕을 둔 실천적 인성교육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 밝혔다.강원도교육청은 희미해지고 있는 효 사상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세대 동행 문화와 지역 공동체의 건강성을 회복하는데 교육현장이 주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강원도교육청은 3월 개학과 함께 각 학교에서 △학생과 독거노인 자매결연 및 어른들께 편지와 감사문자 보내기 △학급별?학교별 효 실천 동아리 운영, △학교와 노인단체 자매결연 및 재능기부 업무협약, △학생들의 위문공연과 봉사활동 등의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또한, 지역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중심으로는 지역 독거노인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 및 봉사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강원도교육청에서는 TV 캠페인 추진 및 학교별?지역별 실천사례 홍보로 효행을 권장하는 사회분위기를 확산하고 연말에는 효행상을 제정해 개인과 단체에게 시상하기로 했다.박을균 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강원도 학교의 효 캠페인은 아이들 인성교육과 지역공동체의 건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 현장이 앞장 서 세대동행의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0
- 영어를 위한 도전? 도전을 위한 영어! 유치원 때부터 접하기 시작한 요즘 학생들의 영어. 그 영어 실력은 얼마나 실생활에서 사용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자칫 점수를 따기 위한 영어 대신 동아리 활동을 통해 그 실력을 가꿔가는 학생들이 있다. 토론부터 뮤지컬까지 영어로 진로까지 문을 두드리는 상동고 동아리 ‘잉클’의 영어 도전기이다. 9기 신입생 영어로 면접잉클(ENCLE)은 상동고 영어동아리 ‘English Club’의 이름이다. 잉클은 일반 학교 동아리와 또 다르다. 다른 이유는 먼저 그 역사에 있다. 잉클 회원들은 이제 곧 들어올 9기 신입생을 맞이할 면접 준비로 바쁜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다.잉클의 윤경아(7기)회장은 “지난 2007년에 개설된 동아리예요. 매년 3월에 신입생을 뽑아요. 물론 지원서와 면접 모두 영어가 기본이죠. 저희도 그렇게 들어왔으니까요. 떨렸지만 영어 실력을 총동원 했던 기억이 생생해요”라고 말한다.그렇게 관문을 통과한 회원들은 현재 7기 2학년 윤경아(회장), 김예진(부회장), 김동준(부회장), 고영진, 김윤태, 김재빈, 류승민, 박근영, 이종인, 이혜림, 조가영. 여기에 8기 1학년 고영표, 김영윤, 김지수, 나승민, 방초원, 선종인, 신윤수, 이솔이, 이휘성, 전소연, 정의정, 정준호, 조우영, 현재환, 홍진기, 황형식 모두 27명이다. 잉클 회원들의 수는 먼저 졸업한 선배들과의 사이버 만남까지 합한다면 그 인원은 상당하다. 선후배 회원들은 싸이월드 잉클스페이스와 페이스북 등에서 영어로 꾸준한 소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과서 밖에서 키우는 영어 자신감 잉클의 활동 목표 그 첫 번째는 영어 실력 향상이다. 회원들을 월 1~2회 정기 동아리 모임 외에도 점심시간, 방과후, 야자시간 등을 쪼개어 모인다. 깨알같은 모임의 시간들은 영어뮤지컬 공연, 영자신문 발행, 영어 토론회 등으로 나타난다.박근영(8기) 양은 “뮤지컬 대사가 모두 영어예요, 연출, 소품, 퍼포먼스 등 하나부터 열까지 회원들 스스로 준비하죠. 또 영자신문도 기사를 회원 스스로 작성하고 번역하기 때문에 활동자체가 영어를 기준으로 움직이죠. 당연히 공부에도 도움이 되죠”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영어스터디, 영어토론, 대회 연습, 영자소설 읽기, 다문화가정 봉사활동 등은 기본이다. 특히 영어스터디는 주말을 활용한다. 또 진행도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3~5명씩 소그룹 형태로 모인다. 그래야 부족한 실력을 채우고 점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국 동아리대회에서 상 타고 학교 영어전용교실 짖다잉클의 영어 실력은 다양한 교내외 대회를 통해 검증되고 있다. 지난 2기 선배님들은 ‘2008전국 동아리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재의 상동고 영어전용교실(English Zone)은 당시 선배들이 받은 상금으로 지어진 잉클의 역사가 담긴 공간이다.무엇보다 동아리 활동 후, 회원들의 영어 성적은 전체적으로 향상되는 게 공통점. 게다가 학생생활기록부 창의체험활동난도 그 어느 친구들보다 화려하다. 활동이 많으니 기록내용도 덩달아 늘어나니 말이다.류승민(7기) 군은 “특히 영자 신문 제작을 통해 독해, 작문 실력이 좋아졌죠. 잉클 선배들 중에는 활동 포트폴리오 자료를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활용해 명문대에 진학한 케이스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영어 실력과 함께 잊을 수 없는 보람도 있다. 윤경아 회장은 “동아리를 이끈다는 책임감이 컸어요. 또 선배들의 해온 것과 비교해 누가 되진 않을까 걱정이 많았죠. 하지만 학업과 병행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리더십과 자신감을 얻었어요. 아마 대입을 준비하는 데도 큰 힘이 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9
- 주부독서동아리_그림책티타임 “그림책은 아이들만 보는 책이라구요?”아이에게 읽어주다 그림책 매력에 빠져...도서관, 학교서 봉사활동 펼쳐그림책은 아이들만 보는 책일까. 일본 아동심리학자 가와이 하야오는 "그림책은 0세부터 100세까지 즐길 수 있는 책"이라고 말했다. 육아나 자녀 교육 때문에 첫 페이지를 넘겼다가 그림책이 주는 재미와 효과 때문에 책을 드는 어른들이 늘고 있다. 그림을 보면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고,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힐링이 되는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보자. 육아서나 교육서 못지않은 삶의 지혜 얻어요~“어떤 두 사람은 마치 두 개의 시계 같아요.나란히 서서 같은 시간을 견뎌 가지요.시계 하나는 가끔 빠르기도 하고 가끔은 늦기도 해요.이 시계는 신경을 써 줘야 해요.다른 하나는 절대로 시간이 틀리지 않지만 가끔은 배터리가 떨어진답니다.”운율을 타며 천천히 책 읽어주는 소리에 모두 귀를 기울인다.예쁜 그림책에서 눈을 떼지 않는 이들은 의왕중앙도서관 주부독서토론동아리 ''그림책티타임''이다. 지난 2012년 2월에 결성된 이후 매주 월요일 10시부터 2시간 30분간 의왕중앙도서관 문화교실에서 모임을 갖는다. 처음에 2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 회원 수는 16명. 30대에서 50대까지 주부들로 구성돼 있다. 동아리 회장인 김은정(38)씨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그림책 ‘두 사람’을 다 읽자마자 책에 대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다. 한 회원이 “철학적 주제를 담고 있어 어려운 것 같아”라고 말하자, 다른 사람이 “나와 남편, 나와 부모, 나와 아이의 관계 등 내가 다른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깨닫게 해주는 그림책”이라고 설명했다. 어떤 이는 동화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여러 작품 내용과 특징까지 설명했다.일주일에 한권씩 그림책을 선정해 읽은 후 느낌과 생각, 그리고 일주일동안 아이들에게 읽어주었을 때 아이들의 반응과 독후 활동한 것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눈다. 작가 소개와 작품의 특징을 비롯해 성향과 관점까지 심도 있는 얘기가 오간다. 김은정(38) 회장은 “수십 페이지를 넘지 않는 짧은 분량, 몇 줄 안 되는 글이지만 좋은 그림책은 육아서나 교육서 못지않은 삶의 지혜를 우리에게 준다”며 “그림책은 어른들이 읽는 문학책에 견 줄 만큼 문학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림책을 읽으면 아이들의 어휘력이나 공간지각능력, 이미지 연상능력이 커질 뿐만 아니라 의사소통, 정서 안정 등 힐링 효과도 있다”며 “아이들을 감성적으로 풍부하고 밝게 키우는데 그림책만큼 효과 적인 게 없다”고 말했다.6살, 7살 두 아이의 교육 목적으로 그림책을 보기 시작한 전유순(39)씨는 처음 그림책을 읽을 때는 낯설었는데 지금은 작가가 글을 쓰게 된 이유와 의미를 생각하며 한권의 책을 깊이 있게 읽게 되었다. “‘준치가시’라는 책을 읽고 토론한 적이 있는데 내가 누군가에게 가시가 되어 찌르지는 않았는지, 내가 받은 가시는 없었는지 자신을 돌아보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그동안 인생을 앞만 보며 바쁘게 살지는 않았는지 책을 덮고 한참 생각하게 되더군요.” 오랫동안 책을 접하지 않아 가볍게 그림책부터 읽으려고 동아리에 들어왔다는 김남옥(50)씨는 “그림책은 아이들에게만 교훈을 주는 책이 아니라 어른들에게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효과가 있다”며 “자연스럽게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며 성장과정을 성찰하고 육아 태도도 점검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보현(37)씨는 “책을 혼자 읽었을 때보다 같이 읽고 의견을 나누다보면 다양한 관점으로 책을 바라보게 되고 관심이 없던 주제에 대해 눈을 돌릴 수 있게 해주어 사고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된다”고 동아리를 통한 책읽기의 장점을 강조했다. 혼자 읽을 때보다 함께 할 때가 더 재미회원들은 그림책을 통해 받은 감동을 주위에 나눠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 4월부터 덕성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교실에서 일주일에 두 번씩 아침 자습시간에 그림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의왕중앙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독후활동 프로그램 ‘그림책이랑 놀자’를 진행하는가 하면 의왕시 관내 마을도서관에서 독후활동을 진행, 호응을 얻기도 했다.김은정 회장은 “도서관이나 지역의 아이들을 모아 그림책을 읽어주니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며 “내 아이뿐만이 아니라 지역 아이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보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겨울방학에는 아이들과 함께 ‘백설공주’라는 동극을 공연할 예정”이라며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고 직접 소품을 만들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올해는 작가별, 나라별로 그림책을 선정하여 좀 더 심도 있게 토론할 계획이며 서로의 삶을 나누고 배울 수 있는 가족 같은 동아리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8
- 고려대 사회학과 합격생 박세원 양 2014학년도 대입에서 고려대 사회학과(특별전형 국제인재)에 합격한 박세원 양(중대부고)은 고등학교 입학 당시만 해도 배치고사 등수가 세 자리 수를 넘겼을 정도로 거의 눈에 띄지 않는 학생이었다. 그러다가 3년간 지속적으로 내신 성적을 향상시키고 토플 고득점 스펙도 쌓아 수시에서 입학사정관전형과 영어 특기자전형을 동시에 노려볼만한 수준까지 올라섰다. 세원 양을 만나 고려대에 합격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들어봤다. 2학년 때 성적 오르면서 공부 자신감 생겨세원 양은 중학생 때 외고 진학을 목표로 영어내신을 챙기느라 상대적으로 수학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일반고에 진학하고 보니 수학공부에 자신도 없고 공부에 대한 의지도 약해 내신 성적이 2등급 대에 머물렀다. 학교시험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가 심했고, 그중에서도 특히 수학공부가 짜증스럽고 힘들었다. 비록 부모님은 그때부터 영어 특기자전형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정작 자신은 특별한 꿈도 없이 그저 입시가 막연하게만 느껴졌다.그런데 2학년이 되자 공부를 한 번 해보자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면서 학습태도부터 달라졌다. 1학년 때는 학습의지가 약해 수업시간에 졸기 일쑤였는데 2학년 때부터 앞자리에 앉아 수업에 집중했다. 그러다보니 선생님들과도 친해져 질문도 많이 할 수 있었고 수업시간에 강조한 부분들이 학교시험에 그대로 나와 성적향상 효과까지 보게 됐다.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때 반에서 2등으로 올라섰고 그때부터 공부에 자신감이 생겨 결국 기말고사에서 1등을 차지했다. 게다가 2학년 말에는 문과 전교 2등으로 올라 장학금까지 받게 됐다. “다양한 실적 중 꾸준히 성적을 올려 교내 장학금을 받은 것이 가장 뿌듯했다. 장학금을 받게 된 줄도 모르고 있다가 교내방송을 통해 소식을 듣고 그저 얼떨떨했다. 1학년 때 잔뜩 위축돼 있던 어깨가 비로소 당당하게 펴지는 느낌이었다.”학교 공부의 가장 기본인 수업태도부터 바꾼 세원 양은 2학년 때 성적이 1등급대로 오른 후 3학년 1학기 때 1등급대 초반을 기록했다. 수시 입학사정관전형과 영어 특기자전형 지원고1 겨울방학 때부터 영어 특기자전형 준비를 위해 본격적으로 토플 공부를 시작한 세원 양은 3학년이 되기 전 116점을 획득했다. 그밖에도 학교에서 영어 우수교과상과 모의고사 영어 만점상을 받는 등 영어에 자신이 있었고, 일본어능력시험(JLPT N4 레벨)에도 응시해 합격했다. 이렇게 논술보다 영어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영어 특기자전형을 목표로 했고, 내신 성적이 오르면서부터 입학사정관전형도 염두에 두게 됐다. 고1 때부터 고3 1학기까지 꾸준히 성적이 향상됐고 비록 특별히 화려한 스펙은 없지만 교내활동과 봉사활동을 열심히 했다. 그 결과 수시 지원을 앞두고 담임선생님과 진학지도를 담당하는 선생님 모두 입학사정관전형이 더 유리할 것 같다고 조언해 주었다.또한, 지원할 대학 입학담당자와의 상담에서도 입학사정관전형이 더 적합하다는 조언을 듣는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 결국 수시 6회 지원 중 외국어에 대한 성취, 고교성적,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고려대 국제인재전형을 포함해 입학사정관전형 4곳과 영어 특기자전형 2곳을 선택했고 최종적으로 고려대 합격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추가합격한 경우라 그만큼 기쁨도 컸다.어머니 진희정 씨는 “수시 원서를 제출하기 전 입시와 관련된 서류를 모두 준비해 지원할 대학에서 입시상담을 받아보면 유리한 전형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다. 또한, 각 대학이 원하는 자기소개서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상담 기회를 꼭 활용해보길 바란다”고 조언했다.자기소개서는 고3 담임의 관심과 열정으로 진솔하게 작성할 수 있었다. 2학년 때 동아리 담당교사이자 국어를 가르쳤던 담임은 추천서를 써주는 것은 물론 세원 양이 자기소개서 내용 때문에 고민할 때마다 상담을 통해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이끌어 주었다. 국제기구에서 인권보호 관련 일 하고파세원 양은 고등학생이 된 후부터 그동안 어머니가 맡아왔던 구룡마을 공부방 봉사를 시작했다. 초등학생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봉사를 계속하던 세원 양은 이런 도움만으로는 그들의 근본적인 어려움을 해결할 수 없고 사회적인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고려대 학술동아리 KUNISA에서 주최한 ‘다문화 강연’에 참여해 외국인 노동자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면서 소외계층의 삶에 다시 한 번 관심을 갖게 됐다.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사회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 고등학생이 된 후에도 구체적인 꿈을 찾지 못해 답답했었는데 고3 때 뒤늦게 진로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비록 남들보다 늦게 목표를 정했지만 그만큼 사회학 공부와 내 꿈에 대한 기대가 크다. 사회학을 공부한 후 유엔인권위원회 같은 국제기구에서 국제인권보호를 위한 일을 하고 싶다.” 의지만 있다면 성적 올릴 수 있어비록 1학년 때는 공부에 재미를 붙이지 못해 방황하기도 했지만 2학년 때부터 꾸준히 내신 성적을 향상시키고 교내외 활동까지 성실하게 한 결과 목표 대학에 합격한 세원 양은 후배들에게 내신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만약 자신이 내신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했더라면 영어 특기자전형만으로 지금보다 더 낮은 대학에 지원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강남지역 고등학교에서 상위권 내신 성적을 유지하기는 힘들지만 일단 내신 성적이 좋으면 그만큼 지원 가능한 전형의 폭이 넓어진다. 게다가 내신을 포기하는 순간 마음도 느슨해질 수 있어 대입 준비에서 내신 관리는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강한 의지만 있다면 내신 성적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포기하지 말고 노력해보길 바란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0
- 원주문화재단 2014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 (재)원주문화재단(이사장 원창묵)이 원주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의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만드는 문화도시 원주를 구현하고자 (재)원주문화재단 ‘2014년 문화예술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2014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공통 신청 자격은 원주에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과 아마추어 동호회이며, 해당 지원사업 별 특성에 적합한 신청 자격을 확인하여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기존에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과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을 비롯해 지역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과 만 35세 이하의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자 ‘신진예술가 창작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2014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주요개편 사항으로는 지원범위의 대폭 상향조정과 새롭게 신설된 지원사업으로,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은 최소 300~800만원,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은 최소 150~300만원까지 상향조정되었고 지역문화 콘텐츠개발사업은 1차년도 최대1천만원 한도내 지원에 그치지 않고 2차년도 총사업비의 최대 7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원도심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밀착형 공연예술 지원사업’을 신설해 지원사업의 폭을 넓혔다. 특히 2014년도 지원사업은 서식의 간소화 및 자부담금 정산의 폐지로 그동안 총 사업 예산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자부담으로 필히 정산해야 했던 부분을 과감히 없애 더 많은 전문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과 아마추어 동호회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했다.자세한 지원안내서 및 신청서식은 ‘(재)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wcf.or.kr) - 공지사항’ 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신청서 작성 후에는 따뚜공연장 내 (재)원주문화재단 사무국으로 1월 13일 월요일부터 1월 29일 수요일 오후 6시까지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월 중 (재)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문의 : 763-9114(원주문화재단)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0
- "정성과 열정이 담겨있어 우리들의 커피는 더욱 따뜻해요" 입 안에 가득 감도는 그윽한 맛과 향. 커피는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가히 최고의 음료라 할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의 행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죠. 그런데, 우리 지역에 조금은 특별한 커피를 만들어내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열정과 노력, 그리고 도전정신을 오롯이 녹아낸 그들만의 커피를 선보이는 친구들. 국제컨벤션고등학교 ‘카르페디엠(Carpe Diem)'' 바리스타 동아리입니다. 친구들에게 커피는 뜨거운 학창시절과 푸른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친구와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과연 이들이 선보이는 커피 맛은 어떨까요.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국제컨벤션고등학교 바리스타실을 찾았습니다. 우리도 어엿한 ‘바리스타’ 라고요 ‘카르페디엠’은 올해 창단돼 이제 그 발걸음을 떼기 시작한 모임이다. 관광과 학생 1~2학년이 주축이 돼 동아리를 이끌어가고 있다. 김지혜 지도교사는 “카르페디엠에서는 커피의 기초 이론부터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한 다양한 커피 제조법을 익혀요. 동아리활동 시간 외에도 방과 후 수업을 이용해 더 깊고 풍부한 배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학생이라고 해서, 어른이 아니라고 해서 커피에 대한 이해와 열정이 덜할 것이라고 오해하는 것은 금물. 친구들 중에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이미 취득함으로써, 당당히 전문성도 키워가고 있는 경우도 많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이정현 학생(2학년)은 “동아리 활동을 하며 착실히 필기와 실기 공부를 병행했어요. 시험이 다가올 때는 밤까지 남아 자격증 공부에 매진했어요”라고 말했다. 관광과 라는 특성상 졸업 후 호텔, 리조트 등 서비스 업종에 진출하는 경우가 많기에, 바리스타 동아리 활동은 그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학교 측의 지원과 관심도 카르페디엠 친구들이 더욱 파이팅을 외칠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 별도로 마련된 바리스타 실에는 고가의 커피 머신기를 비롯해, 그라인더, 핸드드립기 등을 갖추고 있다. 바리스타 자격증 시험의 실기장으로 활용될 만큼, 동아리실의 시설은 수준급을 자랑하고 있다. 다양하고 풍부한 커피의 세계에 푹 빠져 커피가 어른들만의 전유물이던 때는 이미 지났다. 카르페디엠 친구들은 학생들도 그들만의 취향과 색깔로 커피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기장 박경은 학생(2학년)은 “커피를 배우면서 창조의 기쁨을 알게 됐다고 할까요. 배운 것을 기본으로, 다양한 메뉴를 우리 방식대로 개발하는 재미를 누리고 있답니다”라고 전했다. 최유민 학생(1학년)은 “정성이 들어간 만큼 깊은 맛을 내는 게 커피의 매력인 것 같아요. 배우면 배울수록 빠져드는 게 커피가 아닌가 싶어요”라고 이야기한다. 커피를 직접 만들다보니, 맛에 대한 조예도 깊어졌다. 강인경(2학년) 학생은 “솔직히 처음엔 커피가 쓰다는 생각만 했었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혀끝에 남는 그윽함과 심오한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사람들이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한 달에 한번,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카페를 열어 저렴한 가격에 그들이 만든 커피를 선보이는 기회도 갖고 있다. 행복한 나눔, 행복한 동행 지난 9일에는 조금 특별한 카페가 바리스타실에서 열렸다. ‘행복한 나눔, 행복한 동행’이란 모토 아래, 장애우 학급 커피동아리 ‘천사리너스’와 연합 카페를 열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장애우 학생, 일반 학생들이 별도로 운영해오던 일일 카페를 처음으로 열었다. 함께 어우러져 커피를 만들고, 판매하며, 즐거워하는 친구들은 장애우와 일반인의 경계를 넘어 이미 하나가 되어 있었다. 행사의 모토답게, 연합카페 수익금은 필리핀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됐다. 박주리 교사는 “천사리너스 활동을 통해 장애우 학생들은 사회진출을 위한 기본적인 직무교육, 취업 교육, 경제교육을 받을 수 있죠. 아울러 장애우들도 언제나 도움을 받는 입장이 아니라, 나눔을 통해 사랑을 베풀 수 있다는 것을 배워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카르페디엠 친구들도 이날 연합 카페 행사가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단다. 김마리아 학생(2학년)은 “이런 기회가 솔직히 흔치 않잖아요. 오늘 장애우들과 함께 커피를 만들고, 판매하면서 그들을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어려울 거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저희보다 더 열심인 모습에 놀랐어요”라고 말했다. 리포터가 만난 카르페디엠 친구들에게 커피는 그들의 젊음이자, 열정이자, 사랑이었다. 앞으로 자신들의 손으로 만든 커피를 많은 이들에게 선보이고 싶다는 친구들. 그 특별한 커피 향이 곳곳에 퍼지길 고대해본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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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학교의 든든한 지원군, 치맛바람 대신 참여 바람 일으켜
높은 학교 문턱, 엄마들의 치맛바람. 학교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부정적 이미지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해도 이 부정적 이미지는 쉽게 변하지 않을 듯 했지요. 그런데 요즘, 그 학교가 부지런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학교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위해 어른들이 지혜를 모아 학교를 바꿔가는 사례가 눈에 띄네요. 그 사례의 주인공들을 만나기 위해 대화초등학교(이양선 교장)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한해를 마무리 하는 길목에서 대화초등학교는 상을 많이 받았다. 학부모 교육 관련 경기도교육청 최우수상과 학부모 자원봉사 부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고양교육청으로부터 학교도서관 운영 최우수 학교로 지정됐다. 이는 아이들과 학교를 위해 노력해 온 학부모들이 있어 가능했다고 한다.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에서는 학교 학부모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마련, 도내 모든 학교의 학부모회 구성을 의무화했다. 대화초 학부모회도 이 과정을 통해 탄생했다. 대화초 학부모회 이지연 회장은 “처음엔 회장이라는 자리가 부담스러웠는데, 학부모회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일하다보니 어느새 크고 작은 성과들이 나타났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며 학부모회 활동이 헛되지 않았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대화초 학부모회에서는 매달 회의를 통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했다. ‘뜰 안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엄마와 함께하는 텃밭농부 체험, 야생화 화단 꾸미기, 생태학습, 사랑의 바자회를 진행했다. 또한 동화책 읽어주기, 어머니 인형극, 독서축제 등의 독서교육 지원 프로그램과 영어동화 읽어주기, 엄마와 함께하는 영어교실 등을 운영했다. 특히 ‘해피파파 아버지 교실’은 아빠들의 학교 참여를 이끌어 낸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빠가 학교 도서관에서 동화책을 읽어주는 봉사와 가족이 함께 호수공원까지 걸어보는 거북이 마라톤, 아빠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체험 등은 아이들은 물론, 엄마와 아빠 모두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대화초 이양선 교장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다양한 학교 행사들이 원활하게 치러졌다”며 “학교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헌신해 준 모든 학부모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학교문턱 낮추고 학부모 활동 적극 지원대화초에서는 학교 행사 외에도 내실을 다지기 위한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올바른 교육 가치관을 세우기 위한 독서와 영어 교육 등의 전문 강좌와 부모의 역량을 키우는 학부모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원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MBTI)은 부모 자신과 자녀를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으로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부모와 자녀가 모두 성장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와 같은 내실 있는 성장은 학교와 학부모 간의 원활한 소통이 있어 가능했다. 학부모들이 언제든 학교 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는 문턱을 낮추었고, 학부모들은 비판 보다는 애정과 열정으로 학교를 보듬어 주었다. 학부모 김민기씨는 “학교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다 보니 학교를 보다 잘 이해하게 됐다”며 “학교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사라지니 학교에 찾아오는 일이 즐거워졌다”고 전했다. 이지연 회장은 “우리 학교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은 언제나 학부모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해 준다”며 “학교의 이런 배려 덕분에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가 보다 활발해졌다”고 전했다. 내 아이만 생각하는 치맛바람은 언제든 오해의 불씨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치맛바람이 아닌, 대화초 학부모들의 건강한 참여 바람은 학교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신뢰와 이해로 바꿔줄 만큼 신선했다.
대화초 이양선 교장“나는 행복한 교장,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감사합니다”2012년 9월 대화초에 부임한 이양선 교장은 누구보다 분주한 2013년을 보냈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고마운 이들을 꼽는다면 단연 열정적으로 학교일에 참여해 준 학부모들과 건강하고 밝게 커준 학생들이다. 이 교장은 “학교를 믿고 지원해 준 학부모님들의 노력이 있어 다양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결국은 이런 노력이 아이들에게 전해져 아이들 또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한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고, 작은 것이라도 진심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교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학부모회 이지연 회장“모두가 우리 아이라는 생각에서 화합이 시작됩니다”지난해 처음으로 학부모회를 시작하면서 이지연 회장은 선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작은 행사를 진행할 때도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학교운영위원회나 학부모 동아리들과 의논하고 협조하는 과정을 거쳤다. 행사 후엔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조사했고, 이를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도 꼼꼼히 했다. 이지연 회장은 “학부모회 임원들은 물론, 많은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학부모회를 만들어가고 싶었다”며 “모두가 우리아이라는 생각에서 교육공동체의 화합이 시작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학부모회 강윤경 부회장학부모회 외에도 학교의 숨은 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학부모들의 손길이 많이 있습니다. 그동안은 나와 상관없는 일로 생각했었는데, 학부모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학부모님들을 만나고, 경험하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엄마들 모두에게 “파이팅!”을 전합니다.
2014-01-05
- 두 배로 늘어나는 의대 정원, 우리에게 기회 2015학년도 전국 36개 의대입학 정원은?2,255명으로 2014학년도 1,538명에 비해 717명 늘어난다. 수시모집에서는 작년 651명(42.3%)에서 1,111명(49.3%)을 모집하고, 정시모집은 1,144명(50.7%)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으로 학생들을 더 많이 선발하는 의대는 연세대(원주),인제대, 관동대, 건양대, 울산대, 부산대, 경희대, 전북대, 충남대, 가톨릭대, 인하대, 가천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전남대, 중앙대, 성균관대 등 18개교다. 수시와 정시모집 비율이 50:50으로 같은 학교는 대구가톨릭대, 조선대 2개교였다. 정시에서 학생들을 더 많이 선발하는 의대는 순천향대, 계명대, 고신대, 한림대, 원광대, 서남대, 단국대, 을지대, 경북대, 경상대, 이화여대, 한양대, 영남대, 충북대,동아대, 아주대등 16개교이고 단국대 의대는 정시모집에서만 학생을 선발한다.올해 새로 모집하는 이화여대 일반전형은 학생부30+논술70로 선발하고 미래인재전형의 경우 1단계 서류100 2단계 서류70+면접30로 선발하고 경희대 논술전형은 학생부30+논술70이고 중앙대 논술전형은 학생부40+논술60을 반영한다. 울산대와 아주대는 학생부60+논술40을 반영하고 서울대는 지역균형 선발전형에서 3개영역 2등급 이내를 적용하여 작년보다 수능최저 등급이 올랐고 한양대는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특기자 전형은 대부분 수능최저등급이 없지만 일반 전형은 수도권 주요 의대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중 3개 영역 1등급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지만 지방 의대의 경우는 4개합이 6등급 이내로 약간 낮지만 수능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만 수도권 주요 의대에 가려면 수능 전 과목 2개 이상 틀리면 안 되고 지방의대의 경우 4과목 이상 틀리면 정시에는 의대 합격이 힘들었지만 올해부터는 모집인원이 늘어나 예년에 비해 조금 컷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 배로 늘어나는 의대정원의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 하지만 평소 모의고사에서 수능 1~2문제 밖에 틀리지 않지만 수능 당일 긴장하여 수능을 망치는 경우가 많고 재수생과 반수생으로 인하여 재학생의 경우 대부분 1등급씩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전문학원의 도움을 받는 등 수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의치한의대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위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허브엠디(www.hubmd.co.kr) 홈페이지에 올려놓았으니 참고 바란다. 허브엠디 공성철 원장 02-565-80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
- 이름보다 실리, 전문대학 인기학과로 간다 지난 12월 27일부터 12월 30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 1층 B1홀에서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가 열렸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진학사가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전문대학 입학설명회를 실시했고 전국 70여개 전문대학이 참가해 대학별 부스에서 입시상담과 함께 학과 정보를 제공했다. 이름보다 실리를 추구하는 학생들은 취업률이 높은 전문대학 인기학과에 높은 관심을 보여 상담을 받기 위해 줄지어 대기하기도 했다. 전문대학 입시와 서울·수도권 주요 전문대학 인기학과를 소개한다. 138개 전문대학, 2월말까지 46,424명 모집전문대학 정시모집이 12월 19일부터 시작해 2014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전문대학 정시모집은 4년제 대학과 달리 군별 모집을 실시하지 않으며 이 기간에 대학별 입학전형계획에 의해 자율적으로 시행한다. 서울·수도권의 주요 전문대학은 1월 4일~1월 7일경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전문대학을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대학별로 원서접수, 전형, 합격자 발표 일정이 다르므로 전형요강에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2014학년도 전문대학 정시모집은 일반전형으로 138개 대학에서 29,374명을 모집하고, 특별전형으로 134개 대학에서 17,050명을 모집한다. 2~4년제 학과로 구분되는 전문대학은 동일한 학과라도 대학에 따라 학제가 다르므로 지원할 때 유의해야 한다. 특히 간호학과는 대학에 따라 3~4년제로 모집한다. 4년제 대학 정시모집에서는 가·나·다군 각각 1회씩 총 3회까지 지원 가능한데, 전문대학은 지원횟수 제한이 없어 전문대학 간, 전문대학과 일반대학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일반대학 정시모집에 합격했을 경우에도 전문대학 지원이 가능하다. 단, 수시모집 대학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했을 경우 정시지원은 금지된다. 반영요소 고려해 나에게 유리한 전형 파악전문대학 정시모집의 주요 전형요소는 4년제 대학과 마찬가지로 학생부와 수능이며, 그 반영방법이 다양하므로 꼼꼼히 확인해 유리한 전형을 찾아야 한다. 일반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중 77개 대학이 학생부+수능으로 선발하며, 13개 대학이 학생부 100%로, 10개 대학이 수능 100%로, 18개 대학이 학생부+수능+면접으로 선발한다. 수능은 2~3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이 많으며, 36개 대학이 B형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한다. 학생부 반영방법도 다양해 1개 학년 성적만 반영하는 대학도 있고 전 학년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서울·수도권 주요 전문대 수능반영 방법>* 수능 2개 영역 반영 대학: 동양미래대, 숭의여대, 경인여대, 인하공업전문대, 경기과학대 김포대 등* 수능 3개 영역 반영 대학: 명지전문대, 배화여대, 삼육보건대, 서울여자간호대, 서일대, 한양여대, 동남보건대, 신구대, 웅지세무대 등* 수능 표준점수 반영 대학: 명지전문대, 배화여대, 삼육보건대, 서울여자간호대, 한양여대, 신구대, 웅지세무대, 대림대 등 서울·수도권 주요 전문대학 인기학과 (가나다 순) # 동양미래대 기계공학부 (서울 구로구)동양미래대 기계공학부는 종래의 기계 산업은 물론 최근의 신성장 동력산업에 이르기까지 기계분야의 우수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해오고 있는 전통의 명문 학부이다. 기계공학부는 기계과·기계설계과 양대 학과의 2년제 전문학사학위과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나아가 최근에는 3~4학년 과정의 기계공학과·기계설계공학과의 학사학위과정이 설치·운영되고 있어, 전문학사학위 취득 후 곧바로 학사학위과정에 입학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기계과 및 기계설계과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 및 최고 수준의 우수 교수진과 첨단 실습실·기자재를 갖춘 현장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산업 트렌드를 적시에 반영하는 우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 명지전문대 세무회계과/유아교육과 (서울 서대문구)세무회계과는 재무회계, 세무회계 및 회계정보처리에 관한 이론과 실무위주의 교육으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유능한 회계인과 공인회계사, 세무사와 같은 전문회계인을 양성한다. 회계실무와 세무실무로 나누어 커리큘럼을 편성해 운영함으로써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국세기본법, 법인세법, 소득세법, 부가가치세법의 내용을 익히고, 신고서작성 등 실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연습문제 중심의 학습도 진행한다. 세무회계, 전산회계, 전산세무, 전산회계운용사, 회계관리사, ERP, 세무사, 공인회계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유아교육과는 유아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직 및 전공과목의 이론과 실제, 심도 높은 현장실습을 통해 유아교육 전문가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유치원 교사양성, 어린이집 교사 양성으로 학과의 기본목표를 이원화하고 유아교육과와 부속유치원이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수·학습방법에 반영한다. 또한 스터디그룹 운영해 1인 1기 능력을 함양한다. 유치원 2급 정교사,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유아교육 관련기관 취업과 상급학교 편입학이 가능하다. # 배화여대 영어/중국어/일어 통·번역과 (서울 종로구)영어통·번역과는 대기업 및 외국계 회사로의 취업에 역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 영어전문가 양성학과로 원어연극, 워크숍과 같은 공개 발표회와 현장 통역실습 및 모의면접, 졸업생 초청 간담회 등과 같은 취업 연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어회화능력 배양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영어 통·번역사, 국제무역사, 국제비서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중국어통·번역과는 한·중 경제교류의 실무전문가 및 한·중 교류의 첨병인 통·번역 실무자를 양성하는 학과로 원어민 발음특강, 기초어학특강, 원어연극, 통역실습, 중국 어학연수, 해외인턴십, 교환학생제도 등으로 학생들이 탄탄한 중국어를 구사하도록 교육한다. 중국 대학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2+2제 연계교육 프로그램으로 4년제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일어통·번역과는 일본어와 일본문화를 습득하고 이해함으로써 한·일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관광 등의 각 분야에서 일본어를 통·번역할 수 있는 전문 직업인을 양성한다. 원어동화연극, 영상번역, 관광안내 등의 졸업 작품 발표회와 통역실습, 전공동아리활동, 해외인턴십 등 전문 직업 연계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년, 일본 자매대학에서의 일본문화 체험으로 국제화를 지향하며 자매대학으로의 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 삼육보건대학교 간호과/치위생과 (서울 동대문구)7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간호과는 체계적인 간호교육과정과 다양한 현장실습으로 국민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전문 간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상황과 간호현장에 부응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첨단 실험실습 기자재를 구비하고 있다. 졸업 후 전문 간호사 과정을 거쳐 지역사회전문간호사, 마취전문간호사, 응급전문간호사 등 다양하고 세분화된 자격증을 선택 취득할 수 있으며, 대학병원, 종합병 2014-01-06
- 구미시 ‘2015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개최지 선정 구미시가 전국의 모든 청소년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청소년 축전 ‘2015년 제1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구미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지난해 9월 청소년을 위한 전국규모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유치희망의견서를 제출하고 6월에는 남유진 시장이 여성가족부를 직접 방문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다양한 과학·문화·예술 체험부스 운영,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 청소년 특강, 동아리 공연, 미니올림픽 등 모든 청소년활동을 망라하는 청소년 축제의 장으로, 구미시는 인구 50만 미만 도시 중 최초로 개최지에 선정됐다.구미시청 담당자는 “다양한 전국대회를 개최한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제1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구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청소년행복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