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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센트럴파크 ‘갤러리아 포레’ 뜬다 “눈이 부셔요, 이런 집이 어떻게 매물로 나와 있죠?”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주인공인 뉴욕 최고의 멋쟁이 캐리 브래드 쇼(사라 제시카 파커 역)는 연신 탄성을 쏟아낸다. 남자친구 미스터 빅과 신혼을 보낼 아파트를 찾아 헤매길 수년째. 미국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 5번가 아파트 17층에서 최고의 아파트를 맞닥뜨린다. 미국 뉴욕 맨해튼처럼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세계적인 도시는 제각기 자신을 상징하는 공원을 갖고 있다. 주변에는 어김없이 최고급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이들 고급 아파트 가격은 큰 변화가 없다. 물량이 워낙 한정된 탓에 매수인, 매도인 모두 마음에 드는 가격이 아니면 거래 자체가 이뤄지지도 않는다. 센트럴파크와 비견되는 서울숲 서울시가 한강을 중심으로 한 수변도시 프로젝트 ‘한강 르네상스’를 추진하는 가운데 서울숲 일대가 센트럴파크 인근 고급주거지와 같은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 받고 있다. 서울숲 일대에 들어설 한화 갤러리아 포레, 대림 한숲 e-편한세상 등 주상복합건물 분양가는 이미 40억~50억원을 호가한다. 송도신도시, 목동에서도 ‘한국의 센트럴파크’를 표방했지만 품고 있는 공원의 차이가 크다. 강남과 강북 도심권에 진입하기도 시간 차이도 많다. 서울숲 인근 주상복합건물은 모두 주변경관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게 특징. 한화 갤러리아 포레에서는 남향 위주로 설계돼 233~377㎡ 230가구 대부분이 거실과 침실은 물론 심지어는 욕실에서도 잠실과 여의도, 남산과 북한산을 볼 수 있다. 탁트인 거실과 프라이버시가 보장된 부부 침실을 중심으로 건물 3개면을 통해 270도의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다. 뚝섬 주상복합, 디자인 각축전 한화 갤러리아 포레는 트윈 빌딩으로 요트의 돛을 주제로 바람의 흐름을 적용시킨 초고층 외관을 갖추고 있다. 건물 전면에 나뭇잎 가지 형상을 구조화한 거대한 아뜨리움을 배치해 서울숲과의 일체감을 더해준다. 내부 인테리어는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꼽히는 프리츠커(Pritzker) 상을 올해 수상한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이 맡았다. 리움미술관, 프랑스 아랍문화원, 스페인 아그바타워 등이 그의 손을 거쳤다. 아파트 현관문을 열면 거실에 도달하기까지 기다란 복도를 지나야 한다. 복도에는 주인들의 고급스런 미적 취향을 보여주는 그림, 사진, 각종 수집품이 걸린다. 유럽 고성의 기다란 회랑과 비슷하다. 세계적인 조경 디자인 권위자인 이탈리아 마시모 벤츄리 프리올로 교수의 손에 의해 숲의 탄생에서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를 거쳐 오늘의 숲이 완성됐음을 상징하는 5개의 정원이 5층에서 1층까지 차례로 펼쳐지는 것도 매력적이다. 1층 정원에는 나뭇잎 형상의 대형 아뜨리움(Atrium)이 들어선다. 29층 스카이라운지에선 시원한 강바람을 즐기면서 서울숲과 한강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대림산업 ‘한숲 e-편한세상’ 역시 세계 2위 건축설계업체인 미국의 NBBJ와 공동으로 손잡고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유선형 외관 디자인으로 크게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다. 지난 연말 장 누벨은 “나의 디자인을 통해 한국의 귀족들이 강을 건너게 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섹스 앤 더 시티’ 주인공 캐리가 뚝섬에 온다면 이번에는 어떤 탄성을 지를까. 문의 1600-0089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3
- <서울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수 최대 3배>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서울시내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가 최대 3배 가까이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1학기 기준으로 종로에 있는 교동초는 학급당 학생 수가 평균 15.5명에 불과하지만 은평의 역촌초는 43.4명이나 된다. 이는 역촌초에서 담임을 맡고 있는 교사는 교동초 담임교사에 비해 학습ㆍ인성지도를 담당해야 할 학생이 2.8배 많다는 뜻이다. 교동초는 8학급에 학생은 124명이고 역촌초는 75학급에 3천253명이다. 역촌초는교동초에 비해 학생 수는 26배가 넘지만 학급 수는 9배 수준에 불과하다. 교동초 다음으로 학급당 학생 수가 적은 곳은 용산초(18.6명), 강서 공진초(18.8명), 종로 숭신초(19.3명), 서초 언남초(19.4명), 중구 남산초(19.4명) 등으로 평균 20명을 넘지 못했다. 반면 역촌초와 성동 행현초(41.1명), 관악 봉현초(40.8명), 양천 정목초(40.4명), 강서 등현초(40.4명), 양천 목동초(40.3명), 관악 구암초(40.2명), 강북 삼각산초(40.0명) 등은 학급당 학생 수가 평균 40명이 넘었다. 이처럼 학교별로 학급당 학생 수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도심지역의 학교는 학생 수가 계속 줄지만 학교 이전이나 통ㆍ폐합이 쉽지 않고 재개발지역 등 특정 지역의 학교에는 학생들이 몰리기 때문이다. 종로의 교동초ㆍ숭신초 등은 도심 공동화로 학생이 계속 감소해 학급당 학생 수가 20명에 못미치지만 오랜 전통으로 인해 학교 이전이나 통ㆍ폐합이 쉽지 않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이와 관련, 교육계 안팎에서는 저출산으로 학생이 계속 감소하는 상황에서 무조건 수백억원씩 들여 학교를 짓기보다는 학교 이전 및 통ㆍ폐합을 통해 향후 `빈 학교''를 방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내 초등학생 수는 2001년(76만2천967명) 정점을 찍은 뒤 저출산의 영향으로 지난해 66만여명까지 떨어졌지만 시교육청은 내년에도 초등학교 5곳을 설립할 계획이다. kaka@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2
- 아발론교육 하반기 정규직원 채용 초중등 영어교육 전문기업 아발론교육이 학원사업부문 하반기 대졸신입 및 경력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4년제 정규대학 기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고 경력직은 해당분야 1년 이상 유경험자에 한한다. 모집 분야는 초?중등 교수부와 상담 및 관리부이며 근무지는 서울(송파, 목동, 중계), 경기(분당, 수지, 용인, 영통, 평촌, 동백), 부산(해운대) 등이다. 초?중등 교수부는 공인어학성적 우수자 및 영어회화 우수자, 영어/교육관련 전공자 및 특목고, 토플 지도 경험자를 우대한다. 상담 및 관리부는 각 캠퍼스에서 상담 및 운영 관련 업무를 맡게 된다. 지원접수 후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정된다. 교수 분야의 경우 2차 면접전형에서 별도의 시범강의가 진행된다. 문의) 본사 인사팀 (031-714-9403) E-Mail : recruit@avalon.co.kr / 홈페이지 : www.avalon21.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9
- 멜라민 공포 반사이익 은 누가 국내 식품사 수출 늘고 홈베이킹 인기 국내 유제품 중국서 인기 … 소비자 “직접 만들어 먹여요” 중국발 멜라민 공포가 오히려 중국 소비자들을 공략할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도 ‘반 중국제품’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국내 분유의 경우 중국산보다 2배 이상 비싼데도 이를 찾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국내 소비자들은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직접 아이들의 간식을 만들어주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멜라닌 사태 이후 1주일간 중국 분유 주문량이 주당 5000캔에서 1만6000캔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남양유업은 올해 중국 내 매출목표를 400만달러로 늘려 잡았다. 매일유업도 지난 26일 중국에 분유 등 유가공제품 200만달러어치를 수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120만달러어치 수출계약을 하기로 했으나 계약 과정에서 요구르트까지 추가로 계약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당초 분유제품 120만달러어치를 수출키로 했으나 중국 유제품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면서 요구르트 80만달러를 추가로 계약했다”며 “중국산 유제품에 대한 불신 때문에 한국산 유제품을 찾는 중국 소비자가 늘고 있어 당분간 중국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만주의 계약농장에서 유기농콩을 들여오는 풀무원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중국 두부시장 진출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중국에 진출한 CJ제일제당도 이번 멜라민 사태가 우리 기업에는 단기적으로 호재가 될 것으로 보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과자를 대체할 홈베이킹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 삼성동 무역센터점과 목동점의 식품매장 내 홈베이킹코너는 평상시보다 280%가량 매출이 늘었다. 주요 품목은 쿠키·빵을 만들 때 사용하는 개량용 컵, 조리기구, 기름종이, 베이킹파우더 등이다. 사과와 배, 포도 등 친환경 과일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현대백화점 경인 7개점의 친환경 과일 매출은 멜라닌 사태 이전보다 하루평균 10% 이상 늘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동 본점 떡코너는 멜라닌 파동 이후 28일까지 백설기와 꿀떡, 약식, 증편 등 간식거리 판매가 늘면서 평상시보다 매출이 30%가량 늘었다. 백화점 매장에서 반죽하고 직접 구워낸 즉석 쿠키와 유기농 파이, 베이글, 프레즐 등 즉석 델리류도 20%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가공식품 과자에 불안감을 느낀 주부들이 아이들 간식을 집에서 직접 만들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또 빵, 과자 외에 대체간식을 만들 수 있는 DIY 상품도 인기다. 두부로 간식을 만들 수 있는 두부과자 만들기 세트(6500원)는 지난주 하루평균 100개 이상 팔려나갔다. 이 밖에 다양한 과일을 말릴 수 있는 엘프 식품건조기와 와플, 누룽지 등을 만들 수 있는 키센그릴 등도 인기 제품이다. 한편 멜라민 성분이 플라스틱 용기를 만드는 데 주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식기류 중에서도 중국산이나 플라스틱 재질이 아닌 수입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9
- 법원 경매 아파트 ''반액 세일중'' 유찰 거듭...우량 물건도 감정가의 50%로 추락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최근 금융위기로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법원 경매 시장에 감정가의 절반 가격에 입찰에 부쳐지는 ''반액 세일'' 물건이 늘고 있다.법원 경매 물건의 경우 한 번 유찰될 때마다 최저가(최초 감정가)에서 20%씩 하락해 1회 유찰시 최초 감정가의 80%, 2회 유찰시 64%, 3회 유찰시에는 감정가의 51%로 떨어지게 된다. 특히 최근에는 응찰자수가 감소하면서 권리 분석상의 하자나 낙찰금액 외에 선순위 임차인이나 유치권 등의 추가 부담이 없는 양호한 아파트도 감정가의 절반으로떨어져 입찰을 기다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서울 양천구 목동이나 용인시 등 버블세븐 지역 가운데서도 가격 하락폭이 컸던지역의 아파트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20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양천구 목동 금호베스트빌 161㎡의 경우 최초 감정가가 8억원이었으나 3차례 유찰돼 이달 24일 감정가의 51%인 4억960만원에 4회차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물건은 현재 소유자가 살고 있어 명도(기존 점유자를 내보내는 것)가 비교적쉽고, 낙찰되면 등기상의 모든 권리가 말소되는 ''깨끗한'' 물건이지만 주변 집값 약세로 응찰자가 없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행원마을 동아솔레시티 211㎡는 이달 30일 감정가(10억원)의 51%선인 5억1천2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이 아파트는 용인 집값 하락세를 반영한 듯 7월 첫 입찰부터 한 명도 응찰하지 않았었다.마포구 도화동 현대아파 185㎡ 역시 감정가(8억7천만원)의 절반 수준인 4억4천544만원에 4회차 입찰을 진행한다. 이런 물건들은 유찰을 거듭하면서 최저 입찰가격이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는 주변 시세보다도 싼 게 대부분이다.우량 물건의 유찰이 계속되는 것은 경락잔금대출 받기가 어려워진 탓도 있다. 최근 금융위기로 이 대출을 주로 취급하는 제2금융권이 대출을 꺼리거나 한도를 축소하고 금리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권리상 하자가 없는 아파트가 3번씩이나 유찰되는 경우는 종전같으면 흔치 않은 일"이라며 "멀쩡한 아파트가 감정가의 절반으로 떨어질 때까지 낙찰이 안되는 것은 불투명한 집값 전망과 대출의 어려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sms@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0
- 사진캡션 금천구가 ''문화''로 거듭납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4일 오후 금천구 마리오 아울렛 광장에서 열린 ''문화로 거듭나는 디지털 금천'' 행사에서 극단 ''환희''가 축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문화부와 금천구는 주민과 기업의 참여를 유도, 도시의 거리와 공개공지 등을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금천구가 ''문화''로 거듭납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14일 오후 금천구 마리오 아울렛 광장에서 열린 ''문화로 거듭나는 디지털 금천'' 행사에서 곽윤찬 재즈밴드가 축하연주를 하고 있다. 문화부와 금천구는 주민과 기업의 참여를 유도, 도시의 거리와 공개공지 등을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국제 환경에너지산업전 개막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4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된 `2008 국제 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08)''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등 각계 인사들이 조력발전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17일까지 개최될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 등 8개국 23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환경과 에너지 분야 신기술 및 신제품들이 대거 출품됐다. 국제 환경에너지산업전 개막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4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막된 `2008 국제 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08)''에서 국산 풍력발전기가 전시되고 있다. 17일까지 개최될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 등 8개국 234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환경과 에너지 분야 신기술 및 신제품들이 대거 출품됐다. 세로 인공임신중절 예방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4일 오전 목동 방송회관에서 보건복지가족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주최로 열린 ''생명의 소리 선포식''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생명나무에 하트모양의 풍선을 다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5
- 강남.목동.중계동 고액과외학원 특별단속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불법 고액과외 학원을 근절하기위해 경찰과 학부모 등과 합동단속반을 편성, 내년 3월 말까지 특별단속을 벌인다고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경찰과 함께 강남, 서초, 송파, 목동, 중계지역 등을 중심으로 국제중 대비반이나 특목고반을 운영하며 불법 고액과외를 벌이는 학원과 개인교습자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합동단속반은 학원 지도감독 공무원 2명과 경찰관 1명 등 `3인 1조''로 구성되며강남, 서초지역에 6개팀, 목동, 송파, 중계지역에 각각 2개팀이 배치돼 일주일에 2차례 이상 불시 단속을 실시한다.각 지역교육청도 학부모 모니터요원과 함께 별도의 단속팀을 만들어 취약지역을중심으로 일주일에 3차례 이상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다음달 중으로 수강료 초과징수 등으로 적발된 학원에 대해서는 1~2차례 위반시에도 교습정지나 등록말소를 할 수 있도록 행정처분기준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시교육청은 불법ㆍ고액 수강이나 과외로 적발된 학원은 예외없이 세무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합동단속반 운영에는 연 인원으로 학원 관련 공무원 2천874명과 경찰관 605명, 학부모 모니터요원 833명 등 총 4천312명이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kaka@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5
- 그림자극 ‘걸리버여행기’ 일시:8월13일~9월5일 장소:목동브로드홀 문의:2647-8175 세계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조다단 스위프트의 동화소설 ‘걸리버 여행기’가 가족 뮤지컬로 선보인다.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우정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신나는 모험의 세계로 안내하는 가족뮤지컬 ‘걸리버 여행기’는 국내 정상의 그림자극으로 자체 제작한 노래와 음악 춤은 어린이들에게 내재된 꿈과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여, 학교생활과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딥라이트 및 작은 전구를 이용한 마술과 마임으로 표현한 소인국, 빠른 장면 전환과 어린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회전무대전체가 돛단배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연출은 극의 재미와 더불어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우리모임 최고 -양천 게이트볼연합회 노년의 건강은 물론 즐거운 삶을 찾게 해주는 운동 건강 100세는 이젠 현실이 되었다. 하지만 아무리 의학이 발달했다고 해도 건강한 노년을 유지하는 데는 운동만큼 중요한 것도 없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노인들에게 알맞은 운동 중의 하나인 게이트볼, 양천구 게이트볼 연합회원들 은 게이트볼의 매력에 빠져 젊은이 못지않은 건강을 유지하며 즐겁고 활기차게 생활하고 있다. 게이트볼은 13세기경 프랑스 남부 농민들이 양치기가 쓰는 끝이 굽은 막대기로 공을 쳐서 버드나무 가지로 만든 문을 통과시키는 페일-메일(Paille maille)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오랜 역사를 가진 게이트볼은 어떤 매력이 있는지, 양천 게이트볼연합회원들에게 들어본다. 십전대보탕보다 더 좋은 운동 프랑스의 페일-메일이 발전하여 2차 세계대전 직후 일본의 스즈키 가즈노부란 사람이 만들어 어린이들의 야외 공놀이로 ‘게이트볼’이란 경기를 처음으로 고안해 냈다. 게이트볼이 노인들 운동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기원은 어린이들 놀이로 고안 된 것으로 우리나라에도 중,고등부 대학생 게이트볼 시합도 개최된다고 한다. 게이트볼은 경기시간은 원칙적으로 30분으로팀 5명 이상 8명 이내(경기참가는 5명)이 한 팀이 되어 치러진다. 1명 주장, 1게임에 3명까지 각각 1회에 한하여 선수 교체 가능하다. 무슨 운동이든 여럿이 같이하는 경기는 팀웍이 중요하지만 게이트볼은 무엇보다 팀웍이 가장 중요한 운동이다. “왜냐하면 게이트볼은 주장이 게임을 리드하기 때문에 경기에 임하는 회원들이 잘 따라 주지 않으면 경기가 힘들기 때문이죠”라는 양천구 게이트볼 연합회 유중기(78,목동) 회장은 양천구 게이트볼 연합회를 활성화시킨 장본인이다. 태극기는물론 제대로 된 책상하나 없던 목마공원의 사무실을 지금의 제대로 된 사무실로 만들었고, 회원들도 많이 늘리며 연합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린 유회장. “회원들 모두가 만족하게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열심히 해서 양천게이트볼연합회가 누가 회장을 맡든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다고 봅니다”라는 유회장은 “이번 9월 예정 중인 양천구게이트볼연합회장배를 잘 치러서 게이트볼도 많이 알리고 회원들 간의 화합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양천구에 게이트볼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것은 약 20년전, 구청 주최로 새마을부녀회원과 정화위원, 통반장들에게 게이트볼을 강의하면서부터였다. “그때 우연찮게 수강을 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며 게이트볼이 주는 즐거움에 빠져 너무 행복하다”는 이금호(64,신정동)회원. 그녀의 게이트볼 구력은 그러니까 20년이나 되는 것이다. 게이트볼 연합회원들 중 막내회원이지만 그녀의 게이트볼 역사는 가장 오래된 셈이다. 그 게이트볼을 계속 하면서 게이트볼 심판자격을 따게 되었고, 지금은 선수로 심판으로 또 양천구 게이트볼 연합회사무장으로 바쁘고 즐거운 인생을 살고 있다. 노인들의 3고 해결해주는 좋은 운동 11년전 대구 노인대학에서 게이트볼을 배우기 시작해 이곳 양천구에 합류한지 7년째라는 양천구 게이트볼 조승웅(73,신정동 )수석부회장. 집 가까이에 있는 계남산공원 게이트볼 장에서 게이트볼을 시작했다. “운동을 좋아해서 많은 운동을 했지만 나이가 드니까 과격한 운동은 힘들고 게이트볼이 우리 노인들에게 너무 좋습니다”라는 조부회장은 “특히 노인들의 3고, 외로움, 질병,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해주죠. 노인정에 가면 화토나 칠 텐데 나와서 공원의 좋은 공기 마시니 좋고 운동하느라 머리 쓰니까 침해예방도 되고 회원들 친목도 나누고 아주 좋은 운동입니다”라고 게이트볼 예찬이 이어졌다. 웃는 모습이 아직도 소녀처럼 맑은 양천구 게이트볼연합회 왕언니 권영자(82,신정도) 여성부회장. 남편과 같이 게이트볼을 시작한 권부회장, 50대부터 많은 운동을 한 그녀지만 게이트볼이 나이 많은 사람에게 적합한 운동이란 생각에 춘천에서 게이트볼을 시작했다. 양천구로 이사 오면서도 계속해 벌써 8년째. “나이들면 저절로 위축되는데 이나이에 선수로 나간다는 게 자신감이 생기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너무 좋아요”라는 권부회장은 “벌써 나이가 들면 꾸부정해서 걷는 모습이 다른데 제 뒷모습은 너무 꼿꼿하고 젊어 보인데요. 다 게이트볼 덕분이에요”라며 밝게 웃는다. 서울시게이트볼 대회와 전국대회 등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며 열심히 자신들을 가꿔가는 양천 게이트볼 연합회, 9월에 있을 연합회장배 대회에서 열심히 뛸 회원들의 모습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문의:2651-42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양천구 “11일은 자전거 타는 날” 양천구 “11일은 자전거 타는 날” 서울 양천구는 자전거 생활화를 위해 11일을 자전거 타는 날로 정했다. 양천구는 11일 오전 10시에 안양천 신정교 밑 축구장에서 자전거타기 대행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자전거 대행진은 자전거동호회와 시민 등 2000여명이 함께 하는 자전거축제다. 6km에 달하는 구간을 함께 달리고 난 뒤 자전거 묘기를 즐기고 낡은 자전거를 즉석에서 수선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자전거 대행진은 신정교 밑 축구장부터 오목교와 목동교를 거쳐 이대목동병원 안양천 둔치와 희망교 등을 거쳐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형태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자전거 전문묘기단 ‘비투코리아’가 아슬아슬한 자전거타기 묘기를 펼친다. 행사 당일 자전거와 운동복 헬멧을 갖추고 행사장으로 가면 누구나 대행진에 동참할 수 있다. 양천구에는 현재 자전거도로 36km가 조성되어있다. 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도로를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문의 02-2620-3700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