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검색결과 총 5,4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멜라민 공포 반사이익 누가 국내 유제품 중국서 인기 … 소비자 “직접 만들어 먹여요” 중국발 멜라민 공포가 오히려 중국 소비자들을 공략할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도 ‘반 중국제품’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국내 분유의 경우 중국산보다 2배 이상 비싼데도 이를 찾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국내 소비자들은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직접 아이들의 간식을 만들어주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멜라닌 사태 이후 1주일간 중국 분유 주문량이 주당 5000캔에서 1만6000캔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남양유업은 올해 중국 내 매출목표를 400만달러로 늘려 잡았다. 매일유업도 지난 26일 중국에 분유 등 유가공제품 200만달러어치를 수출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120만달러어치 수출계약을 하기로 했으나 계약 과정에서 요구르트까지 추가로 계약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당초 분유제품 120만달러어치를 수출키로 했으나 중국 유제품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면서 요구르트 80만달러를 추가로 계약했다”며 “중국산 유제품에 대한 불신 때문에 한국산 유제품을 찾는 중국 소비자가 늘고 있어 당분간 중국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만주의 계약농장에서 유기농콩을 들여오는 풀무원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중국 두부시장 진출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중국에 진출한 CJ제일제당도 이번 멜라민 사태가 우리 기업에는 단기적으로 호재가 될 것으로 보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과자를 대체할 홈베이킹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 삼성동 무역센터점과 목동점의 식품매장 내 홈베이킹코너는 평상시보다 280%가량 매출이 늘었다. 주요 품목은 쿠키·빵을 만들 때 사용하는 개량용 컵, 조리기구, 기름종이, 베이킹파우더 등이다. 사과와 배, 포도 등 친환경 과일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현대백화점 경인 7개점의 친환경 과일 매출은 멜라닌 사태 이전보다 하루평균 10% 이상 늘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동 본점 떡코너는 멜라닌 파동 이후 28일까지 백설기와 꿀떡, 약식, 증편 등 간식거리 판매가 늘면서 평상시보다 매출이 30%가량 늘었다. 백화점 매장에서 반죽하고 직접 구워낸 즉석 쿠키와 유기농 파이, 베이글, 프레즐 등 즉석 델리류도 20%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가공식품 과자에 불안감을 느낀 주부들이 아이들 간식을 집에서 직접 만들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또 빵, 과자 외에 대체간식을 만들 수 있는 DIY 상품도 인기다. 두부로 간식을 만들 수 있는 두부과자 만들기 세트(6500원)는 지난주 하루평균 100개 이상 팔려나갔다. 이 밖에 다양한 과일을 말릴 수 있는 엘프 식품건조기와 와플, 누룽지 등을 만들 수 있는 키센그릴 등도 인기 제품이다. 한편 멜라민 성분이 플라스틱 용기를 만드는 데 주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식기류 중에서도 중국산이나 플라스틱 재질이 아닌 수입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9
- "남북 프로그램 공동송출 채널 설립해야" 이정춘 교수 남북방송 교류 세미나서 주장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남북한 방송국들이 제작한 프로그램들을 자율 편성에 따라 공동으로 송출하는 ''연립주의적 통합방송채널''이 통일을 대비한 남북방송 교류 모델로 제시됐다.이정춘 중앙대 신문방송학부 명예교수는 24일 한국언론학회가 방송문화진흥회 후원으로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개최한 ''남북방송 교류 협력과 증진을 위한 연구''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이 교수는 ''남북방송 교류의 새로운 방향 모색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남북 방송교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통일정책은 정권교체와 무관하게 일관성 있는 대화와 교류의 포용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연립주의적 통합방송채널''은 ''6.15 남북공동성명''에서 합의된 것처럼 남측의 연합제와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가 공통으로 가진 통일방안에 적합한 남북방송 교류 모델"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연립주의적 통합방송채널의 운영모델에서는 중심 방송사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이러한 방송채널의 대표적인 사례로 주(州) 방송국들의 연합체로 운영되고 있는 독일의 ARD를 꼽았다.이 교수는 운영방식에 대해 "다양한 시간대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편성 상의 균형이 이루어지려면 남북한 방송인들로 구성되는 ''남북방송협의기구''가 공동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이 기구는 단일 채널을 통해 남북한의 각자 프로그램들을 전국적으로 방송하는 데다 프로그램의 편성과 기술과 제작상의 협력방안들까지도 합의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상설기구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penpia21@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종부세 완화 둘러싼 한나라 ‘소신 3인방’ 당론에 맞선 김정권 “현행유지” 부자지역구 원희룡 “수정해야” 빈곤지역구 김용태 “강행해야”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은 종부세 개정을 대선공약으로 내걸었을만큼 종부세를 손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종부세는 당의 정체성에 맞지않는다고 생각한다. 172명 의원 가운데 대부분이 정부안을 일부 수정하더라도 종부세 완화라는 흐름에는 반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한나라당 원내대변인이자 이명박계로 꼽히는 김정권(김해갑) 의원은 24일 내일신문과의 통화에서 “현행 종부세를 유지하는게 옳다”고 당당히 말했다. 김 의원은 “(종부세를) 포퓰리즘 법안이라고 지적하지만 이미 보편화된 법이고 되돌리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한나라당이 (종부세 완화 때문에) 1%만을 위한 정당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있다는 점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23일 한나라당 의원총회장에서 강남과 서초, 송파 등 부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은 앞다퉈 종부세 완화방안에 대한 찬성입장을 밝혔다. 종부세 완화 수혜 대상자가 이들 지역구에 집중돼있다는 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원희룡 의원 지역구인 양천갑 지역도 종부세 수혜대상이 적지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고가아파트가 밀집한 목동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 의원은 정부의 종부세 완화안에 대해 대폭적 손질 필요성을 강조했다. 원 의원은 “1가구1주택 장기보유자나 퇴직노령층에 대해선 당장 수혜를 줘야하지만 다주택자까지 수혜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원 의원은 “정부안에 투기이익에 대한 환수장치나 조세장치가 없다는 점도 유감”이라고 전했다. 한나라당 의원 가운데 비강남-지방의원들은 종부세 완화 방침에 대해 대부분 반대입장을 분명히했다. 지역구내에 종부세 완화 수혜 대상이 거의 없어 지역민심이 완화에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김용태(양천을) 의원 지역구에는 종부세 대상 주민이 전혀 없다는게 김 의원 설명이다. 김 의원 본인도 전 재산이 종부세 부과대상(6억원)에 턱없이 못미치는 3억5264만원이다. 하지만 김 의원은 종부세 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종부세 완화는 대통령 공약으로 대국민 약속이고 한나라당의 정체성에 맞는 정책”이라며 “여권이 시장에게 일관된 시그널을 줘야한다는 점에서도 종부세 완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4
- 어깨- 종부세 완화 둘러싼 한나라 ‘소신 3인방’ 사진 있음. 당론이 완화인데 ‘유지’ 주장 김정권 의원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은 종부세 개정을 대선공약으로 내걸었을만큼 종부세를 손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종부세는 당의 정체성에 맞지않는다고 생각한다. 172명 의원 가운데 대부분이 정부안을 일부 수정하더라도 종부세 완화라는 흐름에는 반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한나라당 원내대변인이자 이명박계로 꼽히는 김정권(김해갑) 의원은 24일 내일신문과의 통화에서 “현행 종부세를 유지하는게 옳다”고 당당히 말했다. 김 의원은 “(종부세를) 포퓰리즘 법안이라고 지적하지만 이미 보편화된 법이고 되돌리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한나라당이 (종부세 완화 때문에) 1%만을 위한 정당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있다는 점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경남도의원 3선과 도의회 부의장을 거친 뒤 지난 17대 국회에 첫 입성했다. 부자 지역구에서 ‘수정’ 주장 원희룡 의원 23일 한나라당 의원총회장에서 강남과 서초, 송파 등 부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은 앞다퉈 종부세 완화방안에 대한 찬성입장을 밝혔다. 종부세 완화 수혜 대상자가 이들 지역구에 집중돼있다는 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원희룡 의원 지역구인 양천갑 지역도 종부세 수혜대상이 적지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고가아파트가 밀집한 목동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 의원은 정부의 종부세 완화안에 대해 대폭적 손질 필요성을 강조했다. 원 의원은 “1가구1주택 장기보유자나 퇴직노령층에 대해선 당장 수혜를 줘야하지만 다주택자까지 수혜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정부안에 투기이익에 대한 환수장치나 조세장치가 없다는 점도 유감”이라고 전했다. 원 의원은 다만 종부세 부과기준을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올리는 것은 최근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점에 비춰 불가피하다며 찬성했다. 빈곤 지역구에서 ‘강행’ 주장 김용태 의원 한나라당 의원 가운데 비강남-지방의원들은 종부세 완화 방침에 대해 대부분 반대입장을 분명히했다. 지역구내에 종부세 완화 수혜 대상이 거의 없어 지역민심이 완화에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김용태(양천을) 의원 지역구에는 종부세 대상 주민이 전혀 없다는게 김 의원 설명이다. 김 의원 본인도 전 재산이 종부세 부과대상(6억원)에 턱없이 못미치는 3억5264만원이다. 하지만 김 의원은 종부세 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종부세 완화는 대통령 공약으로 대국민 약속이고 한나라당의 정체성에 맞는 정책”이라며 “여권이 시장에게 일관된 시그널을 줘야한다는 점에서도 종부세 완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당내 일부의원의 완화 반대에 대해 “당내 이견을 조율해나가면서 화학적으로 결합하는 것은 분열이 아닌 건강함의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당 지도부가 무기명 설문조사를 하는 것에 대해 “의원들은 개개인이 헌법기관인만큼 실명 조사를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4
- <대치동 등 84개洞 학생 위장전입 `적색지역''> ''교육특구 삼각지역''에 44개동 몰려10일부터 교육청.자치구 중3 실거주 조사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대치동과 목동 등 서울시내 84개동(洞)이 중학생들의 위장전입 우려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들 지역은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좋은 고교들이 몰려 있어 매년 후기 일반계고 배정을 앞두고 위장전입 가능성이 예상되는 곳이다. 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각 자치구와 함께 이달 10일부터 다음달14일까지 서울시내 20개 자치구 84개동의 중3 학생을 대상으로 실거주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9월1일 이후 이들 지역에 전입한 중3 학생들이다. 후기 일반계고 신입생 배정을 앞두고 매년 중3 학생을 대상으로 위장전입 여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며 특히 84개동에서는 최근 1년새 전입온 학생에 대한 정밀 조사가 실시된다. 해당 지역은 강남ㆍ서초, 강서ㆍ양천, 노원 등 소위 `교육특구 트라이앵글'' 지역이 가장 많아 44개동에 달한다. 강남구 11개동, 서초구 10개동, 강서구 8개동, 양천구 7개동, 노원구 8개동 등으로 전체 관심지역의 절반이 넘는다. 서울 전체 동수(497개동)와 비교해도 6개동 가운데 1곳꼴로 위장전입 우려지역으로 분류되는 셈이다. 남학생의 경우 15개 자치구 59개동이 해당된다.강남구는 삼성1ㆍ2동, 대치1ㆍ2ㆍ3ㆍ4동 등 6개동이 해당되는데 이들 지역에는 경기고, 단대부고, 휘문고 등이 있다. 양천구는 목1ㆍ5ㆍ6동과 신정1ㆍ2ㆍ6ㆍ7동 등으로 이들 지역에 역시 목동고, 신목고, 양정고, 한가람고 등이 자리하고 있다. 여학생도 강남을 비롯해 17개 자치구 65개동이 위장전입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분류돼 있다강남구의 경우 대치1ㆍ2ㆍ3ㆍ4동, 일원본ㆍ1ㆍ2동, 도곡1ㆍ2동 등 총 9개동이 해당되며 이들 지역에는 숙명여고, 은광여고, 중대부고 등이 있다. 이들 지역은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로 자녀를 특정학교에 진학시키기 위해 위장전입을 하는 사례가 상대적으로 많은 곳이다.위장전입은 보통 분양 아파트 당첨을 위한 투기용으로 악용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강남 8학군'' 시기를 거쳐 이제는 고교 진학을 위해서도 이뤄지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통학구역 위반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 역시 많은 편이다. 자신들의 자녀가 위장전입 학생으로 인해 다른 지역의 학교에 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2010학년도부터 고교선택제가 도입되면 학생들은 서울시내 모든 고교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내년부터 위장전입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위장전입 우려 지역''은 학부모와 학생이 선호하는 고교가 많은 곳이어서 학생들이 몰리는 것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교육청은 실거주 조사를 통해 위장전입자로 확인되면 학생을 실제 거주지 인근 학교에 배정하며 학교 배정 후에라도 위장전입자로 판명되면 전학을 시키게 된다. kaka@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08
- 이 가을에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 가을은 진한 커피향이 어울리는 계절이다. 한결 차가워진 바람과 청아한 하늘이 그 어느 때보다 향기로운 커피 한 잔을 생각나게 만든다. 따뜻한 커피 향이 그리운 가을, 가까운 지인과 분위기 있는 카페에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 대형 커피 매장이 아닌, 뛰어난 커피 맛과 멋스러움, 또는 편안함이 묻어나는 우리 동네 색다른 커피 하우스 5군데를 소개한다. 플로리안 florian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아담한 로스터리(Roastery) 하우스 카페. 커피의 생두를 직접 볶아 커피 맛이 신선하고 맛있다. ‘제대로’ 된 커피 맛을 위해 함께 커피공부를 한 부부가 이곳에 커피 하우스를 오픈 한 뒤 제법 입소문이 났다. 멀리 목동이나 산본에서도 단골들이 커피 맛을 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올 정도. 플로리안의 김선 대표는 “좋은 원료를 가지고 잘 볶아서 잘 추출해야 맛있는 커피가 탄생된다”면서 “손님들에게 신선한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로스팅한 뒤 오래된 커피는 바로 폐기한다”고 말했다. 또한 커피 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내리기 전 커피를 바로 분쇄할 만큼 까다롭게 커피 맛을 고수한다. 단골 김아람(29·목동) 씨는 “다른 곳에 비해 ‘큐 옥션’ 등 가격이 비싸지만 향이 훌륭한 스폐셜 티를 맛볼 수 있어 종종 들린다”고 말했다. 하우스 블렌드(5000원), 큐옥션(7000원) 등 총 40여 가지의 커피가 있으며, 더블토스트&아메리카노(6000원) 등 세트메뉴도 있다. 볶은 커피는 종류에 따라 1만1000원~6만원까지 다양하다. 5주과정의 커피교실도 함께 운영한다. 문의 (02)403-1248 글로보 GLOBO 올림픽 선수촌 상가 1층 내에 있는 자그마한 카페. 좌석이 10여석밖에 안 되지만 갓 볶은 커피를 저렴하게 판매해 낮 시간이면 앉을 좌석이 없을 만큼 인근 주부들이 즐겨 찾는다. 이곳의 커피 맛은 무엇보다 구수하면서도 부드러운 것이 특징. 글로보의 김세훈 사장은 “시중의 대형 커피 매장 대부분이 미국 시애틀을 본거지로 한 것으로 커피의 신맛과 쓴맛이 강하다. 그에 반해 글로보의 커피는 구수한 맛이 일품인 이태리식 커피로 한국사람 취향에 잘 맞는다”고 말했다. 또한 로스팅 과정을 길게 하여 맛과 향은 깊은 반면, 카페인이 기화(고체 또는 액체가 기체로 변하는 현상)하여 그 양이 적다. 가장 잘 나가는 커피 종류는 카페라떼(3600원)와 아메리카노(2600원). 하루 중 제일 붐비는 시간은 오후 1시~3시 사이이다. 그밖에 볶은 커피로 부드러우면서도 신맛의 균형이 잘 잡혀있는 콜롬비아 슈프리모(1만원/200g)도 많이 찾는다. 문의 (02)6285-6169 더 케이크 카페 THE CAKE CAFE 강동구 상일동 대림빌라 상가에 고즈넉하게 자리잡은 ‘더 케이크 카페’는 유럽의 작은 집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곳이다. 작은 정원을 지나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카페 대표가 영국에 살 때 하나씩 마련했다는 엔티크한 고가구와 예쁜 소품들이 눈에 들어온다. 특색있는 테이블과 의자들, 장식장, 촛대, 커피잔과 접시, 도자기주전자 등 어느 것 하나 특별하지 않은 게 없다. 이곳의 가장 특별함은 바로 핸드메이드 쿠키와 케이크다. 일체의 향신료 없이 좋은 재료만으로 구워낸 케이크는 이미 매니아 층이 형성돼 있을 정도다. 초콜릿 케이크, 치즈 케이크, 피칸파이, 머랭, 쿠키 등과 함께 마시는 커피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다. 커피와 케이크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세트 가격은 6000원. 식사 시간에 이곳을 방문한다면 이곳의 또 하나 특별식 스파게티를 권한다. 마늘빵과 향이 짙은 커피가 함께 나오는 가격이 1만~1만 2000원이다. 문의 (02)427-7150 김대기의 커피볶는 집 신천역 먹자골목에 위치한 ‘김대기의 커피볶는 집’은 잠실일대에서 커피 맛을 인정받고 있는 곳. 세련된 분위기의 카페는 아니지만 기분 좋고 한결같은 커피 맛을 유지하기에 입소문이 났다. 주인 김대기 씨는 커피에 관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주는 커피교실의 운영자로도 유명하다. 그를 거쳐 커피숍을 창업한 사람들이 올해만 6명. 가게 문을 여는 순간 눈에 들어오는 막강한 크기의 로스팅 기계(커피를 볶는 기계)와 각 국의 생두자루들이 여느 커피숍과는 다른 모습이다. 주인 김대기 씨는 “질 좋은 생두를 직접 볶아서 추출하므로 맛과 건강에 좋은 커피를 내 놓을 수 있다”면서 “손님들이 커피를 한 모금 마셨을 때 아~맛있다고 느끼기에 일부러 우리 집을 찾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미소 짓는다. 볶은 원두는 2주일 내에 모두 소비하고 남을 경우 모두 폐기된다. 이곳의 커피 가격은 5000원부터로 무한정 리필이 가능하다. 커피 선택이 고민이라면 주인장에게 추천 커피를 문의하면 된다. 원두의 로스팅 상태와 숙성도를 보고 적극적으로 권해주기 때문이다. 인도식 로얄 밀크티와 같은 클래식 차와 허브차도 함께 판매하며, 한쪽에 놓인 토스트 기계를 이용해 직접 토스트도 해먹을 수 있다. 문의 (02)423-2352 커피집 coffe zip ''coffe zip''은 올해 연초부터 송파구의 동네 곳곳에서 급속히 번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커피점이다. 이곳의 특징은 모든 메뉴가 2000원이라는 것과 큰 간판도 없이 골목 안쪽에 위치했다는 것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는 동네 사랑방을 자처한 셈. 커피집의 외관은 밖에서도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통유리의 수수한 모습이고, 가게 안 널찍한 나무 탁자는 편안한 느낌이다. 이곳에 들리는 손님의 연령층은 다양하다. 오전에는 아이를 학교로 보낸 후 커피 한잔의 여유를 만끽하려는 주부들의 아지트로, 점심시간에는 인근 직장인과 할머니들의 친목장소로, 저녁에는 하루를 마감한 사람들의 데이트 장소가 되기도 한다. 단골 정성희(가락동·42) 씨는 “부담없는 분위기가 좋고 천 원짜리 두 장으로 나만의 시간을 만들 수 있어서 자주 찾는다”면서 “가격이 싸지만 커피 맛은 만족한다”고 얘기했다. 이곳은 크림으로 멋을 낸 카페라떼부터 에스프레소, 크림모카 등 커피 종류도 다양하다. 또 향기로운 차와 베이글, 더블토스트도 있다. 문의 (02)415-9208 김소정·박지윤·윤영선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2
- 상계동 KT 부지에 문화공간 조성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KT 노원지사 부지에 공연장과 정보 도서관 등 문화교육공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3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상계동 723번지 KT 노원지사의 유휴부지 3869㎡에 지상 13층, 지하 5층, 연면적 1만8298㎡ 규모의 건물을 신축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상계동의 이 부지는 1990년 상계지구 택지개발사업 당시 도시계획시설(통신시설)로 결정됐지만, 최근 과학 기술이 디지털화하면서 통신관련 시설로 활용도가 떨어져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KT 측이 신축빌딩 지하 1층에 3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지상 4층에 654㎡ 크기의 정보도서관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환원토록 하는 등의 개발이익 환원 방침을 세웠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또 당인리 발전소에서 목동으로 이어지는 송전선로 중 영등포구 양화동 88번지 주택가 상공을 지나는 선로를 지중화하거나 주택이 없는 곳으로 옮기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전기공급설비) 결정안’을 통과시켰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04
- 교육단신 2학기 중간고사 및 어휘력 배양 대비반 모집 대치동 황붕주 영어학원은 2학기 중간고사 대비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준별 1:1 개별학습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학습카드를 이용하여 교과서 전 지문을 암기하고 영작할 수 있게 하고 부교재학습도 병행한다. 최소 600문제에서 1000문제정도의 예상 및 기출문제를 풀면서 문제의 적응력도 높여 지필고사와 서술형문제를 함께 대비한다. 주중반과 주말반이 있으며 평소에는 어휘력 및 독해력 중심의 수업을 진행, 이미지학습을 통한 1만단어 어휘력 강좌는 읽기만 해도 암기가 되어 많은 학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강남구청 인강 강사 출신 황붕주 원장이 직강한다. 문의 (02)552-3780 저렴한 비용의 성인 영어회화반 개설 SSM영어학원(대치동 한티역 소재)은 학기 중 오전시간을 이용하여 주부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영어회화반을 개설하여 9월 16일 개강할 예정이다. 주 3회 수업기준 월 수강료가 15만원으로 아주 저렴하며, 수업은 원어민이 진행한다. 초급반 및 중급반 각 1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 (02)3453-0880 가톨릭대학교 IELTS 강좌개설 가톨릭대학교 IELTS Center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의 국가로 유학 및 취업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어 수강생을 모집한다.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과제중심(Task Base)의 실용적인 수업으로 독해, 문법, 청취뿐만 아니라 회화능력까지 향상시키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특징이며, 특히 미국 간호사 시험이나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IELTS 실전을 대비할 수 있는 과정이다. 선착순마감. 문의 (02)591-0592~3 애임하이교육(주), 국제중 입시대비 미네소타 BTCS 단기교환학생 선발 애임하이교육(구,에듀타임즈 국제센터)는 미네소타주의 카돌릭계 사립학교와 자매결연, 초등4학년부터 중2학년 중에서 단기 교환학생으로 참가할 학생을 선발한다. 참가학생들은 미네아폴리스 남쪽에 위치한 전원도시 리치필드에 위치한 명문 카톨릭학교(BTCS)에서 최소 2개월부터 1년까지 교환학생으로 참가하게 된다. 참가학생은 학교 교직원 또는 학부형 가정에서 홈스테이 하게 되며 애임하이 현지 지사에서 학교와 홈스테이 가정을 관리한다. 참가비는 10개월 기준 2900만원(학비 및 홈스테이비, 주3회의 영어튜터링포함)이며, 월 320만원 분할 납부도 가능하다. 문의 (02)582-7088 www.interim.co.kr 글로벌 국제학부, 재외국민전형 준비설명회개최 세한아카데미는 오는 9월 19일(금) 오후2시부터 강남 상제리제센터에서 글로벌 국제학부, 재외국민전형대비 설명회를 개최한다. 2010~11학년도 대비 고1,2를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제 본격화에 따른 준비설명회이다. 이번 설명회는 ‘확대되는 글로벌 이공계열과 신설된 자유전공학부 지원전략’이라는 주제로 2009학년도 수시1학기, 국제학부/World-KU 입시결과 분석, 내신을 포함하는 학력평가와 다양한 활동의 상관관계, 내년부터 수시 1학기 폐지에 따른 ‘Global Apply''입시전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문의 (02)3453-2526 전화영어전문기업 ''쎄이온'' 쎄이온은 무료 샘플레슨, 상담과 3+1Event를 진행한다. 주부, 직장인을 포함한 남녀노소 누구나 영어 회화에 강한 열정을 가진 사람은 영어 말하기와 관련된 수업 진행 후 항목별 결과 상담과 꾸준한 영어 말하기 환경에 노출시키기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3+1Event는 3개월 Membership 등록시 추가 1개월 무료수업을 진행하는 행사이다. 문의 1566-1565 (주)프리미어유학 확장이전 안내 프리미어유학이 9월 6일 기존의 강남지사와 목동지사를 통합하여 확장 이전한다. 새롭고 쾌적하게 단장을 하게 된 프리미어유학 이전장소는 강남역 7번 출구 앞 글라스타워 13층. 프리미어유학 관계자는 “확장 이전을 계기로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2)587-4852, www.premieruhak.com 수학과학 영재교육 진단검사, 창의성검사 실시 와이즈만 영재교육센터에서는 7세~중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진단검사 예약은 온라인 www.askwhy.co.kr에서도 가능하다. 사전예약 필수. 문의 대치 (02)501-3455, 서초 (02)535-1511, 압구정 (02)3443-4111, 방배 (02)2088-2530 대치동 학원 정보 사이트 디스쿨 리뷰쓰기 이벤트 대치동 학원정보 사이트 디스쿨에서 학원리뷰쓰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디스쿨은 대치동 거주 엄마들이 만든 대치동 학원정보 사이트로 대치동 소재 500여 개 학원정보와 각종 설명회 소식 그리고 수강자들이 직접 작성한 리뷰들을 볼 수 있다. www.dschool.co.kr 에서 학원리뷰를 작성하면 최신형 미니노트북, 백화점 상품권, 전자사전,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552-1992 , www.dschool.co.kr 스터디킹 중하위권학생 상위권 진입 특강반개설 대치동 스터디킹 학원에서는 중하위권 학생들의 상위권 진입 특강반을 개설한다. 일반적으로 상위권 학생만을 받는 학원과는 다르게 중하위권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수 맞춤 지도로 운영된다. 무조건 잘하는 학생들의 공부법을 따라하는 것이 아닌 본인의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게 영역별 강점과 약점을 면밀히 확인해 취약과목 위주 맞춤전략으로 단계별 집중코스를 준비한다. 문의 (02)557-624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9
- 서울 상계동 KT 부지에 공연장.도서관 조성 양화동 일대 주택가 고압선로 지중화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KT 노원지사 부지에 공연장과 정보 도서관이 들어서고 영등포구 양화동 주택가 상공을 지나는 40년 이상된 고압 전선이 매설된다. 서울시는 3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상계동 723번지 KT 노원지사의 유휴부지 3천869㎡에 지상 13층, 지하 5층, 연면적 1만8천298㎡ 규모의 건물을 신축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부지는 1990년 상계지구 택지개발사업 당시 도시계획시설(통신시설)로 결정됐으나, 최근 들어 과학 기술이 디지털화하면서 통신관련 시설로서의 활용도가 떨어져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됐다. 시는 이에 따라 KT 측이 신축빌딩 지하 1층에 300석 규모의 공연장, 지상 4층에654㎡ 크기의 정보도서관을 만들도록 하는 등 개발이익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도록 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또 당인리 발전소에서 목동으로 이어지는 송전선로 중 영등포구 양화동 88번지 주택가 상공을 지나는 선로를 지중화하거나 주택이 없는 곳으로 옮기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전기공급설비) 결정안''을 통과시켰다. 영등포구 양화동에서 양천구 목동 사이의 송전선로 1천48m 중 성산대교 남단 노들길 일대 308m 구간은 지중화되고 나머지 구간은 주택이 없는 곳으로 옮겨진다. 이 사업은 다음달 착수해 내년 3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와 한국전력공사는 장기적으로 오는 2015년까지 340억원을 투입해 당인리∼목동 구간의 지상 송전선로 2.66㎞ 전체를 지중화하기로 했다. 도시계획위는 이와 함께 동남권유통단지 조성사업 지역 중 일부인 송파구 문정동 280번지 일대 5만7천545㎡를 자연녹지 지역에서 유통상업 지역으로 용도 변경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제2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관악구 신림동 1475 일대 `난곡사거리 지구중심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을 8만8천680㎡에서 25만3천680㎡ 크기로 확대하는 안건이 논의됐다. 위원회는 "남부순환도로와 난곡로를 따라 형성된 추가 계획구역의 전체 모양이 울퉁불퉁한 느낌을 주고 있다"며 "직사각형 등의 형태로 정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moonsk@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04
- 재미있는 치즈이야기 (1)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즈를 서양식품이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치즈가 처음 만들어진 곳이 아시아였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다. 치즈가 좋다는 것은 알지만 치즈 자체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는 것이다. 오늘부터 이어질 치즈 칼럼을 통해서 치즈가 영양만점에 재미도 만점인 식품이라는 것을 알아보자. 치즈는 옛날부터 “인간이 신으로부터 받은 최고의 식품”으로 일컬어 질 정도로 우리 몸에 필요한 거의 대부분의 영양소가 균형있게 들어있을 정도로 좋은 식품이다. 치즈에 부족한 영양소가 있다면 비타민C와 식이섬유 정도이다. 그러므로 치즈를 야채나 과일과 함께 먹는다면 영양적으로 거의 완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완전식품에 가까운 치즈가 실수에 의해 우연하게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면 믿을 수 있을까? “오랜 옛날, 아라비아 목동이 양의 위를 말려서 만든 가죽주머니에 우유를 넣어 여행을 떠났다. 뜨거운 사막을 지나다가 우유를 마시려고 주머니를 열어 보았을 때, 우유는 한 방울도 없고 맑은 물 같은 액체와 하얀 덩어리만 있었다. 목동은 조심스레 하얀 덩어리를 먹어본 후 깜짝 놀랐다. 그 맛이 매우 좋았기 때문이다.” 이것이 고대 아라비아 민화 중에 전해지고 있는 치즈 발견에 관한 이야기이며 대부분의 나라에서 인정하고 있는 전설이다. 우유가 양의 위에 남아있던 효소의 일종인 렌넷과 결합하여 응고가 되어 덩어리(치즈)가 된 것이다. 만약에 목동이 가죽주머니를 깨끗하게 씻었다면 렌넷이 남아있지 않았을 것이고 그러면 치즈도 없었을 것이다. 이렇게 아시아에서 발견된 치즈는 유럽으로, 유럽에서 미국으로 그리고 지금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영양만점의 최고의 발효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치즈의 역사는 아무도 정확히 알지 못한다. 성경에 동물의 우유로 만든 치즈를 다윗 왕에게 바치는 장면이 나오지만 그 때를 처음으로 보지는 않는다. 최소한 4~5천년 이전 혹은 그보다 훨씬 이전으로 보는 학자들도 있다. 유구한 치즈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치즈의 역사는 이제 겨우 40년 남짓이다. 1960년대 초반 벨기에 출신 디디에 세스테벤스 신부(한국명: 지정환)가 전라북도 임실 성당에 부임해서 축산과 치즈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면서 시작되었다. 치즈의 역사와 기원은 너무나 오래 전이고 너무나 신비해서 분명하게 알 수는 없지만, 지구상에서 가장 완전한 식품을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치즈일 것이다. 그것만큼은 분명하다. 치즈전문가 이재현 (젤라비피자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