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COREA 정책집단을 찾아서-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IFES) 북한·통일문제 외길 30년 국내 최고명문 자부심 ... ‘통일이후’ 준비 중 1972년. 숫자만 봐도 깜깜하다. 단지 30년여 전이라는 물리적인 시간 외에도 ‘북한’ 혹은 ‘통일’이라는 단어를 대놓고 거론하기엔 너무도 척박한 시절이었음이 틀림없다. 하지만 어느 시대건 그 어둠 속에서 새로운 시대를 꿈꾸는 사람들은 반드시 있는 법. 경남대학교 부설 극동문제연구소(IFES)는 이런 어둠 속에서 태어나 30여년을 오适?북한·통일문제 연구에만 매진, 이 분야 최고 명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7·4남북공동성명’ 기운타고 연구소 개설 = 극동문제연구소는 냉전시대에 통일을 준비하고 북한과 공산권에 대한 체계적 연구의 필요성으로 출발하게 됐다. 그리고 그 출발은 박재규 전 통일부 장관의 강력한 프熾?노력이 없었으면 사실상 불가능했다. 박 전 장관은 ‘7·4남북공동성명’으로 이산가족상봉 등 남북화해의 움직임이 있던 지난 1972년 서울 태평로 광학빌딩 조금만 사무실서 ‘통한문제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연구활동을 시작한다. 이후 극동문제연구소라고 이름을 바꾸고, 1979년 현재 위치한 삼청동으로 이사하며 북한·통일문제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관한 연구에 몰두해왔다. 연구소은 소수의 상근연구위원 및 사회과학 분야의 경남대학교 교수들로 구성된 비상임연구위원들로 구성돼있다. 이와 별도로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의 관계 전문가들로 위촉된 초빙연구위원을 통해서 연구활동의 폭과 깊이를 넓혀나가고 있다. 지난 1998년에는 연구소와 연계 운영되는 북한대학원 개원을 계기로 연구기능과 대학원의 교육기능을 결합시켜 시너지 효과를 누리고 있다. 북한대학원에서 관련부처 공무원들을 비롯해 정치인, 언론인, 교수, 일반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교육시켜 그동안의 연구실적과 노하우 등을 사회에 간접 환원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연구소가 점차 발전하고 국내외에서 각광을 받는 데에는 지난 30년간 꾸준히 단일한 분야에 천착해온 연구진들의 노력도 있지만, 노태우정권의 기본합의서(92년)와 북방정책 추진·김대중정권의 햇볕정책 및 정상회담(2000) 등 제반 환경들의 변화도 한 몫을 한 것이 사실이다. ◆“북한 연구, 왜 외국에 의존하나?” = 극동문제연구소는 기본적으로 북한·통일 연구에 대해, 당사자인 한국 정부 그리고 한국 내 전문가들이 주도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통일된 언어, 한국인들만이 파악할 수 있는 상호간의 정서는 기본이고 직간접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얻은 정확한 정보와 연구성과를 우리가 만들어 외부에 전파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의 문제를 오히려 외국에 의존하는 ‘어색하고 이상한’ 풍토를 지적한 것이다. 이 때문인지 연구소의 활동은 무척 다양하고 왕성하다. 북한·통일문제에 관한 연구프로젝트 수행은 기본이고 국제학술회의를 비롯해 각종 세미나· 워크숍·포럼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해외학자 초정세미나는 이미 100회 정도를 기록했으며 통일문제세미나 30여회, 통일전략포럼 30여회 등 왕성한 활동을 자랑하고 있다. 정기간행물로는 ‘Asian perspective’, ‘한국과 국제정치’, ‘동북아연구’, ‘사회과학 논문색인’ 등이 있으며, 연구보고서 및 자료집도 매년 수차례 발간하고 있다. 또 점차 국제화 되고 있는 북한 관련 연구활동과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외국인들을 위한 영문사이트(http://ifes.kyungnam.ac.kr/eng)를 지난 2002년부터 열어놓고 있다. 북한 문제에 유독 부정적인 정보만을 확산하는 일부 매체들에 대한 외국인들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목적도 숨기지 않는다. 극동문제연구소가 일궈온 그간의 성과는 여러가지 객관적인 지표가 설명해주고 있다. 1981년 문교부 선정 사회과학분야 최우수 연구소, 1993년 병역특례연구기관으로 지정됐다. 또 1977년 창간 이후 매년 4회 발간되는 영문 정기간행물 Asian Perspective는 지난 1996년부터 5년 연속 한국학술진흥재단 선정 사회과학분야 우수 국제학술지로 이름을 빛내고 있다. 규모나 실적 면에서 공히 국내 제1의 대학부설 연구소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준비된 통일 필요 = 극동문제연구소는 과거와 현재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미 1972년 통일을 내다봤던 통 큰(?) 이들이기에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가깝게 ‘통일’을 느끼고 준비하고 있다. ‘북한개발국제협력센터’가 만들어진 것도 바로 이 때문. 센터는 핵 문제 이후 북한 개발을 위해 국내외 싱크탱크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졌다. 지난해 11월에 문을 연 센터는 국제협력을 통해 북한의 빈곤탈출과 경제적 도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의 과거 경제개발 경험과 국제기구 특히 국제금융기구들의 풍부한 개발도상국 지원 경험과 노하우를 북한경제재건과 발전에 접목시키고 있다. 한편 극동문제연구소는 연구성과의 사회환원을 위한 연구·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연구소의 자료를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다. 신진학자 연구과제 공모, 경남대 재학생을 위한 단기연수교육, 해외학자와의 교육을 촉진하기 위한 해외학자 초빙연구프로그램(SSPK), 남북경제교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남북경협아카데미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연구실 자료 개방도 멀기만 해 보이는 ‘통일’ ‘북한’ 문제에 대해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목적의 일환이다. 연구소는 지난 1985년부터 자료회원제를 두고 연구소가 소장하고 있는 470여종의 사회과학 관련 정기간행물과 10.000여 권의 단행본, 기타 연구논문집과 보고서들을 개방해 이용이 가능하게 해놓았다. 연구소 소장자료를 실비로 복사해 우송도 해주는 ‘친절서비스’도 하고 있다. (연락처 : 02-3700-0700) 이숙현 기자 s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06
- 여의도아파트지구 재건축 추진 가능 서울도시계획위, 변경안 조건부 가결 서울시내 고밀도 아파트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 아파트지구의 재건축이 가능해졌다.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는 5일 위원회에 상정된 여의도아파트지구개발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해 단지별 공원을 한데 모으는 조건으로 가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여의도동 일대 55만734㎡의 아파트 재건축이 가능하게 됐다. 용적률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계획용적률 230%에 도로, 공원 등 공공시설 용지를 기부채납할 경우 20%를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한강 인접부와 간선도로변은 고층 탑상형으로 지어 시각적 개방감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번 도시계획위의 기본계획 변경결정으로 여의도동 일대의 시범아파트와 삼부아파트 등 연한이 오래된 아파트들의 재건축 추진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숲 인근 주택재개발 지역의 재개발 추진도 본격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도시계획위는 성동구 행당동 100번지 일대 7만7600㎡ 면적의 주택재개발지역(행당 6구역, 행당7구역)도 정비예정구역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주민들도 재개발 추진위를 구성해 본격적인 재개발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행당6구역은 모두 제2종 일반주거지역(12층)이며 7구역은 제1∼3종이 혼재한 지역인데 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용적률 190%에 12층 이하로 재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도시계획위는 도로나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을 충분히 갖추고 행당 6구역과 7구역을 묶어 개발하는 내용을 덧붙였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06
- 경제정책조정회의 정부는 강남권을 중심으로 집값 안정세가 뚜렷한 만큼 앞으로 주택 및 토지시장 대책관련 신속한 입법으로 정책신뢰성을 확보하고 송파신도시나 기존 택지지구 확대 등 공급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또 전세시장에서도 단기적 상승우려가 남아있는 만큼 무주택 서민 금융지원강화, 장기임대주택 공급확대 등 안정적 주택공급정책을 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한편 이달말부터 창투사와 창업조합의 창업 7년이내 기업에 대한 경영참여목적의 투자를 허용해주고 벤처 패자부활제도에 대한 실효성 제고방안을 추가로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7일 오전 과천청사에서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8·31 이후 부동산 시장 동향 및 전망’과 ‘벤처활성화대책 추진상황’ 을 점검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우선 부동산 시장과 관련 8·31부동산정책 발표 이후 수도권 집값이 이른바 `강남 3구`에서 1% 이상 떨어지는 등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8·31 이후 5주동안 집값이 서울 0.2%, 강남지역 0.5%, 수도권 전체로는 0.1% 떨어지는 등 하향 안정세가 뚜렷하다.특히 강남3구의 재건축 아파트 값이 직격탄을 맞아 3%이상 빠지면서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8·31 이후 상승하고 있는 전세값은 상승률 자체는 다소 둔화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어 여전히 불안한 형국이다. 특히 강남 분당 등 선호지역 내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전세수요가 강해, 세부담 전가유인에 따른 전세값 강세유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세값은 최근 들어 상승률이 둔화되고는 있지만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어 여전히 불안한 요인으로 남아있다. 전국 전세값은 8·31 이후 1.3%, 수도권은 1.8%, 서울은 2.0% 올랐다. 특히 강남3구의 경우 2.7%(강남 2.9%, 서초 2.0%, 송파 3.0%) 오른 것으로 나타나 전국평균의 2배를 넘었다. 정부는 그러나 “저금리 지속, 우수한 교육여건 등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전세수요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집주인이 세부담 증가분을 전가시키기 용이해진다”고 전망했다. 토지시장은 8월까지는 뉴타운, 신도시, 미군기지이전, 경제자유구역 추진 등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 상승률이 0.57%를 기록했다. 대전과 충남, 충북 등 충청권도 행정복합도시 등의 영향으로 0.4~0.5%대의 높은 상승률을 지속했다. 정부는 8·31 이후에는 토지시장의 투자심리가 급랭, 거래량이 한산한 가운데 안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한편 정부는 벤처활성화대책과 관련 창업단계 지원을 위해 창투사와 창업조합의 창업 7년이내 기업의 경영참여목적 투자를 이달말부터 허용키로 했다. 현재 시행령 개정작업을 진행중이다. 지난 5월 시행된 벤처 패자부활제도의 경우 성과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따라 정부는 성공사례를 만드는데 주력하는 한편 실효성 제고방안을 추가로 검토키로 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07
- 이라크 건설공무원 42명 5주간 기술연수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협회의 초청으로 국내 건설기술을 연수받기 위하여 입국한 이라크 쿠르드 지방정부 건설공무원 42명에 대하여 10월10일 오전 9시30분 건설기술교육원에서 입교식을 갖는다. 건설기술교육원에서 5주간 연수를 받을 쿠르드 건설공무원들은 이번 연수에서 감리 및 공사감독 수행과 현장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로분야 11개 과목 49시간과 CM분야 6개 과목 57시간 등 실무교육위주의 교육을 받게 된다. 금번 연수는 지난 5월 양국간 건설협력 증진과 이라크 재건사업에 한국업체의 진출지원을 위해 방한했던 쿠르드 지방정부 나자닌 주택건설부 장관이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과 권홍사 회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한국건설기술 연수를 요청함에 따라 양국간 건설기술 협력차원에서 받아들임으로써 이루어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06
- 민주당, 지도체제 놓고 내부진통 신중식 의원이 29일 입당하면 민주당은 원내 4당에서 3당으로 자리바꿈을 하게 된다. 민주당은 향후 정국에서 기호3번으로 ‘제3의 물결’을 일으켜 도약과 재건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지도부는 내년 초가 되면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우리당 내 호남의원들이 민주당에 입당할 것이라고 기대 섞인 이야기까지 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양상은 좀 복잡하다. 당 운영과 지도체제문제를 놓고 당내 의견이 충돌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 일각에서는 현 한 대표 중심의 단일지도체제하에서는 의원 숫자로는 제3당이 될지 모르겠지만 ‘호남당’으로 완전 전락할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한화갑 사당화’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민주당이 전국정당의 희망을 키우기 위해서는 집단지도체제로 당헌·당규를 바꿔야 하는데도, 한 대표가 당 안팎의 이런 요구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유종필 대변인은 “몇 사람이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집단지도체제는 당이 더 커졌을 때 하는 것이 옳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의원들, 민주당 분열 모습 보여주어선 안돼 = 민주당 다수 의원들은 집단지도체제에 대해 공감한다. 하지만 실력행사를 통해 밀어붙이는 것에 대해선 부정적이다. 민주당이 내분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손봉숙 의원은 “집단지도체제로 바꿔 역량과 명망 높은 외부 인사를 상임위원으로 영입해 당의 외연을 확대하고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제기했다. 그 방법론에 있어서는 “실력행사보다는 한 대표가 열린 자세로 집단지도체제를 수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가 참여하는 집단지도체제를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월 전당대회 당시 집단지도체제를 주장했던 이상열 의원도 집단지도체제에 대해 선호하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력이 분산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한 대표가 집단지도체제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차선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당의 중요한 사안은 의원총회에서 결정하고, 사무총장 등 주요당직을 원내에서 맡아야한다는 것. 또한 직무대행체제로 운영중인 전남·북도당과 광주시당 위원장을 당헌·당규에 따라 ‘경선’으로 선출해야 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이러한 부분을 한 대표가 받아들인다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고 건 전 총리를 대통령 후보로 추대하려는 측에서는 한 대표가 집단지도체제를 거부할 경우 신당창당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안부재와 시기상조론이 대두되면서 이 논의는 물밑으로 잠복한 상태다. 신당이 성공하기 위해선 최소한 고 전 총리가 전면에 나서야 하지만, 그것이 어렵다는 현실 판단 때문이다. ◆원외, “변화 개혁 없이 미래 없어” = 그러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원외위원장이나 전직 의원들은 보다 거친 반응들이다. ‘이대로 가면 다 죽는다’는 것. 한 대표가 나름대로 민주당 존립에 공을 세웠지만, 현 체제로는 호남의 지지기반을 수도권으로 확대하고 전국정당으로 나가는데 많은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구체적인 행동에 돌입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김영환 전 의원(안산 위원장)은 “여당에게 등 돌린 사람들이 민주당을 지지할 수 있도록 개혁과 쇄신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국민들에게 민주당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제기했다. 집단지도체제로 당헌·당규를 수정하고, 당내 역량을 결집하고 외부인사를 영입하는 전당대회를 열어 변화의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것. 김 전 의원은 곧 자신과 원외의 뜻을 밝힐 계획이라고 한다. 김종배 전 의원도 “현재 민주당은 호남당도 아니며 ‘전남서부당’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 있다”며 “특히 수도권에 대한 대책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이 도약하기 위해선 한화갑 대표 혼자가 아니라, 문호를 개방해 다양한 역량을 집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당내 지도체제를 둘러싼 갈등은 정치정세의 변화에 따라 언제든지 불거질 수 있는 문제라고 여운을 남겼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27
- 아파트지구 공공·공원용지 확보 비상 잠실·청담지구 공공용지 확보하라 공원용지 확보 비상걸린 여의도지구 보류 서울의 대표적 고밀도 아파트인 잠실과 청담 아파트지구의 공공용지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는 21일 잠실과 도곡·청담 아파트지구의 개발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해 ‘공공용지 확보 방안을 세우라’는 조건부를 들어 가결했다. 송파구 잠실동, 신천동, 풍납동 일대 잠실 아파트지구(96만3000여㎡)의 경우 토지이용계획 변경에 따라 공원, 학교 등 도시계획시설용지 비율이 20.3%에서 22.5%로 높아지는 대신 주거용지 비율은 74.4%에서 69.0%로 낮아진다. 또 공원, 도로, 공공청사 등 도시계획시설 확보를 위해 제3종 일반주거지역 4만여㎡가 일부 제1종 및 제2종(총고제한 7층)으로 전환된다. 청담·도곡 지구 4개 주구중 청담 주구의 경우 용도지역 상향(2종→3종) 조정에 따른 공공 기여 방안을 보완하고 공원 위치를 단지 바깥쪽으로 옮긴다는 조건을 달아 가결했다. 나머지 3개 주구는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강남구 청담동, 삼성동, 역삼동, 도곡동 일대 청담·도곡 아파트지구(111만여㎡)는 토지이용계획 변경에 따라 주거용지 비율이 74.6%에서 75.5%로 높아지고 도로 등 도시계획시설용지는 21.8%에서 20.7%로 낮아진다. 청담동 134-9번지 일대 제2종(층고제한 12층) 일반주거지역이 제3종 및 제1종으로 조정돼, 제2종은 9만9000여㎡ 줄어들고 제3종은 7만6000여㎡, 제1종은 1만3000여㎡늘어난다. 기준 용적률은 두 지역 모두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230% 이하로 결정됐다. 그러나 도로, 공원 등 공공시설 용지를 내놓을 경우 최대 250%(20%포인트 추가)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잠실 아파트지구에서 송파대로변 차로 확보를 위해 기부채납한 땅은 교통 여건검토를 거쳐 불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녹지로 조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이들 지구내 아파트 단지는 조만간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구성, 본격 재건축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서울시 김효수 도시관리과장은 “잠실과 청담아파트지구의 변경안은 공공용지에 대한 확보방안을 자문받아 실시하라는 내용”이라며 “변경안이 통과됐기 때문에 잠실과 청담·도곡 아파트지구의 재건축사업이 곧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도시계획위원회에 함께 상정된 여의도 아파트지구 정비계획은 지역별로 분산된 공원을 한데 모아 조성하라는 의견이 제시돼 심의 보류됐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22
- 아파트지구 공공·공원용지 확보 비상 공원용지 확보 비상걸린 여의도지구 보류 서울의 대표적 고밀도 아파트인 잠실과 청담 아파트지구의 공공용지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는 21일 잠실과 도곡·청담 아파트지구의 개발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해 ‘공공용지 확보 방안을 세우라’는 조건부를 들어 가결했다. 송파구 잠실동, 신천동, 풍납동 일대 잠실 아파트지구(96만3000여㎡)의 경우 토지이용계획 변경에 따라 공원, 학교 등 도시계획시설용지 비율이 20.3%에서 22.5%로 높아지는 대신 주거용지 비율은 74.4%에서 69.0%로 낮아진다. 잠실지구는 ‘송파대로를 확장해서 기부채납하는 방안이나 녹지조성이 필요한지 자문을 받을 것’을 조건으로 변경안이 통과됐다. 또 공원, 도로, 공공청사 등 도시계획시설 확보를 위해 제3종 일반주거지역 4만여㎡가 일부 제1종 및 제2종(총고제한 7층)으로 전환된다. 청담·도곡 지구 4개 주구중 청담 주구의 경우 용도지역 상향(2종→3종) 조정에 따른 공공 기여 방안을 보완하고 공원 위치를 단지 바깥쪽으로 옮긴다는 조건을 달아 가결했다. 나머지 3개 주구는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강남구 청담동, 삼성동, 역삼동, 도곡동 일대 청담·도곡 아파트지구(111만여㎡)는 토지이용계획 변경에 따라 주거용지 비율이 74.6%에서 75.5%로 높아지고 도로 등 도시계획시설용지는 21.8%에서 20.7%로 낮아진다. 청담동 134-9번지 일대 제2종(층고제한 12층) 일반주거지역이 제3종 및 제1종으로 조정돼, 제2종은 9만9000여㎡ 줄어들고 제3종은 7만6000여㎡, 제1종은 1만3000여㎡늘어난다. 기준 용적률은 두 지역 모두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230% 이하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이들 지구내 아파트 단지는 조만간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구성, 본격 재건축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서울시 김효수 도시관리과장은 “잠실과 청담아파트지구의 변경안은 공공용지에 대한 확보방안을 자문받아 실시하라는 내용”이라며 “변경안이 통과됐기 때문에 잠실과 청담·도곡 아파트지구의 재건축사업이 곧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도시계획위원회에 함께 상정된 여의도 아파트지구 정비계획은 지역별로 분산된 공원을 한데 모아 조성하라는 의견이 제시돼 심의 보류됐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22
- 서울 9차 동시분양 598가구 일반분양 8.31 부동산종합대책 이후 처음 실시되는 서울시 9차 동시분양에는 현대건설 등 6개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동시분양에는 굿모닝기룡건설, ㈜보미, ㈜산호, 승민종합건설, 현대건설 등이 모두 6개 단지 937가구(일반분양 598가구)를 공급한다 9차 서울시 동시분양은 오는 29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0월 4일 청약접수를 받는다. 현대건설은 성북구 정릉 6구역을 재개발해 522가구 중 3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011년 개통예정인 경전철 신설역이 단지 바로 옆에 있으며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차로 12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교육시설로는 정릉초, 고대부중, 고대부고 등이 있고 청수산 계곡이 가까이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보람건설은 강서구 염창동에 총202가구 중 10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31·41평형, 지하2층~지상 15층 총 4개동 규모다. 2007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등촌삼거리역이 도보로 5분 거리이며 강변북로, 올림픽 대로, 성산대교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교육시설로는 염동초, 염창중, 경복여고, 마포중고교 등이 있으며 이마트, 까르푸, 삼성홈플러스, 강서구청, 강서보건소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승민종합건설은 중랑구 묵1동에 총 60가구 중 30·31·32평형 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먹골역이 도보로 5분거리인 역세권 단지이다. 봉화산이 가까우며 교육시설로는 태릉중, 원묵중, 원묵초, 광운대, 서울여대 등이 있다. 굿모닝 기룡건설은 은평구 신사동에 33평형 4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후분양 아파트로 오는 11월 이면 이후 입주가 가능하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가좌로와 은평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주)보미는 양천구 목동에 31, 32평형 4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목동시장을 재건축한 주상복합 아파트로 주위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으며 인근에 봉제산이 있다. ㈜산호는 도봉구 도봉동에 5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1호선 도봉역이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노원교길을 거쳐 동부간선도로의 진입이 용이해 강남권으로의 진출이 편리하다. 편의시설로는 도봉시장, 창동병원, 제일정형외과 등이 있으며, 도봉중, 도봉초, 북서울중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20
- 서울 9차 동시분양 598가구 일반분양 8.31 부동산종합대책 이후 처음 실시되는 서울시 9차 동시분양에는 현대건설 등 6개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동시분양에는 굿모닝기룡건설, ㈜보미, ㈜산호, 승민종합건설, 현대건설 등이 모두 6개 단지 937가구(일반분양 598가구)를 공급한다 9차 서울시 동시분양은 오는 29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0월 4일 청약접수를 받는다. 현대건설은 성북구 정릉 6구역을 재개발해 522가구 중 3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011년 개통예정인 경전철 신설역이 단지 바로 옆에 있으며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차로 12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교육시설로는 정릉초, 고대부중, 고대부고 등이 있고 청수산 계곡이 가까이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보람건설은 강서구 염창동에 총202가구 중 10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31·41평형, 지하2층~지상 15층 총 4개동 규모다. 2007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등촌삼거리역이 도보로 5분 거리이며 강변북로, 올림픽 대로, 성산대교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교육시설로는 염동초, 염창중, 경복여고, 마포중고교 등이 있으며 이마트, 까르푸, 삼성홈플러스, 강서구청, 강서보건소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승민종합건설은 중랑구 묵1동에 총 60가구 중 30·31·32평형 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먹골역이 도보로 5분거리인 역세권 단지이다. 봉화산이 가까우며 교육시설로는 태릉중, 원묵중, 원묵초, 광운대, 서울여대 등이 있다. 굿모닝 기룡건설은 은평구 신사동에 33평형 4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후분양 아파트로 오는 11월 이면 이후 입주가 가능하다.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가좌로와 은평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주)보미는 양천구 목동에 31, 32평형 4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목동시장을 재건축한 주상복합 아파트로 주위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으며 인근에 봉제산이 있다. ㈜산호는 도봉구 도봉동에 5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1호선 도봉역이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노원교길을 거쳐 동부간선도로의 진입이 용이해 강남권으로의 진출이 편리하다. 편의시설로는 도봉시장, 창동병원, 제일정형외과 등이 있으며, 도봉중, 도봉초, 북서울중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19
- 부시, 카트리나 재건 선언 뉴올리언스 등 2000억달러짜리 대역사될 듯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15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카트리나 대재앙을 당한 이재민들을 지원 하기 위한 추가 지원책과 뉴올리언스 복구 계획 등을 제시하며 미역사상 최대규모의 재건 작업 착수를 선언했다. 부시 대통령의 이날 프라임 타임대 대국민 연설은 카트리나 후폭풍에서 탈출하기 위한 회심의 시도로 간주되고 있으나 갖가지 후유증을 불러와 탈출에 성공할지는 미지수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현지시각 15일 밤 9시(한국시각 16일 오전 10시)부터 뉴올리언스에서 미전역에 생중계된 가운데 대국민연설을 하고 뉴올리언스 재건계획등 카트리나 복구지원 패키지를 제시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물속에 잠겼던 뉴올리언스의 중심부 프렌치 쿼터에서 청중없이 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카트리나 대재앙을 당한 피해지역을 반드시 재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하고 대규모 이재민 지원과 재건계획의 청사진을 내놓았다. 20여분간 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부시 대통령은 카트리나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국가안보차원에서 최우선 순위를 두고 시간과 비용이 얼마나 들더라도 반드시 복구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특히 “뉴올리언스없는 미국을 상상하는 미국민들은 없을 것”이라며 “카트리나 피해 지역에서는 이제 세계에서 보기 드물고 미역사상 최대 규모의 재건 작업이 펼쳐질 것”이라고 천명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와함께 이재민들에 대한 직업 훈련과 교육,주택건설,건강보험 제공,소규모 사업 세제지원 등 각종 추가 지원책을 제시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구체적인 소요예산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카트리나 복구지원에 2000억 달러(200조원) 안팎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미 의회 예산국은 추산해놓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을 계기로 이재민들에게 뉴올리언스 등을 재건하겠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보내고 미국민들에게는 국가 위기를 극복하는 강력한 지도자 상을 다시 회상시켜 카트리나 후폭풍에서 탈출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 언론들은 그러나 집권 5년만에 최대 위기에 몰린 부시 대통령이 이날 연설을 계기로 카트리나 후폭풍과 이라크 수렁에서 쉽사리 탈출할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하고 있다. 카트리나 대처 문제때문에 이재민들의 원성과 미국민들의 불신을 초래한데다 이라크사태는 최근 내전수준으로 악화되고 있고 이 두가지 난제에 앞으로도 엄청난 희생과 재원을 투입 해야 하기 때문에 부시에게는 첩첩산중의 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부시 대통령에 대한 미국민 지지도는 15일 발표된 두가지 여론조사에서도 여전히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시 대통령 업무지지율은 월스트리트 저널과 NBC 조사에서 40%(반대 55%)로 2001년 9.11 테러 이후 88%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와 CBS방송의 조사에서는 41%로 최저치를 기록하기는 대동소이했다.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