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검색결과 총 5,88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년별 미국대학 진학 계획 학년별 미국대학 진학 계획 막상 자녀를 미국으로 유학 보내려고 마음은 먹었지만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막연해 지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몇 년간 사이 SAT 학원과 미국대학 입시 전문 기관들이 급증하면서 학부모들은 갑자기 알게 된 미국대입 정보를 너무 단편적으로 받아들이거나 서로 다른 정보 사이에서 혼돈을 겪게 된다. 학교마다 입시제도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인 이유도 크다. 그럼 대학진학을 위해 일반적으로 미국학생들은 언제 어떻게 준비를 하는지 학년별로 살펴보자. 9학년(중3)9학년 되기 전 방학서부터 미리 학교의 리딩 리스트를 받아 필수 리딩북을 몇 권 읽고 감상문을 써 본다. 계속 단어 레벨을 늘리고 내신에 신경쓰기 시작해야 한다. 학기 초 카운셀러 선생님을 만나 앞으로의 학업계획에 대해서 상담을 받아보고 특별활동이나 스포츠 등도 참여한다. 10학년(고1)10학년 때는 내신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하고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은 학과목 레벨도 높게 선정해야 한다. 10학년 1학기 10월에 PSAT (예비수능시험)을 보고 Critical Reading, Math, Writing 중 어떤 부분이 가장 약한지 파악하고 SAT 시험 유형에 익숙해지기 시작한다. 과목별 수능시험 (SAT Subject Test)도 준비가 되었다면 자신 있는 한 두 과목을 10학년 말에 쳐도 좋다. 11학년 때는 SAT 준비를 본격적으로 해야 하고 내신에 가장 신경 써야 될 때기 때문에 10학년 때 마친 과목 중 자신 있는 SAT Subject를 11학년 들어가기 전 6월쯤 미리 봐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부를 하느라 특별활동에 소홀히 하면 안 된다. 학년이 올라가면 그 만큼 책임감이 커지고 심도 있는 것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학업에도 소홀히 하면 안되지만 특별활동을 좀 더 심취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11학년(고2)학년 중 가장 중요한 시기가 단연 11학년 주니어일 것이다. 학과목도 10학년 때 보다 높은 레벨을 택해야 하고 내신이 더욱 향상되어야 할 시기이다. 만약 AP 과목을 듣는 다면 AP 과목성적을 잘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5월에 AP 시험을 잘 치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SAT 시험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11학년이 끝나는 여름방학 때는 SAT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자 대학선정 및 에세이를 포함한 원서준비도 시작해야 한다. 특별활동도 더욱 깊이 있게 해야 할 때기 때문에 학생들이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써야 할 시기이다. 12학년(고3)12학년 초에는 학교 선정이 되어 있어야 심리적 부담감도 덜 되고 지원 학교 입시사항에 맞게 에세이 및 다른 서류를 확실히 준비할 수 있다. 선생님에게 추천서를 미리 받고 SAT 점수가 10월에는 나와야 얼리 지원을 할 수 있다. 11월부터 1월 사이 원서지원이 다 끝났다고 해서 내신을 게을리해선 안 되고 끝까지 성실함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메리트아카데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8
- [구미 인동]떡볶이 맛집의 대변신, 카페같은 떡볶이 커피전문점 ‘떡뽀기카노’ 분식집이야? 카페야? 떡볶이집이 진화하고 있다. 길거리에서만 먹었던 떡볶이를 이젠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의 카페에서 즐길 수 있다. 떡볶이와 아메리카노가 만났다. 경북 구미 인동 패션벨리 입구(영무예담 파티 하우스 옆)에 위치한 ‘떡뽀기카노’가 바로 그곳. 떡뽀기카노의 떡볶이는 짜장, 카레, 치즈 등 9가지 골라먹는 맛이 있다. 커피는 생두를 직접 볶고 갈아 내려 전문카페 못지않은 커피 맛을 선사한다. 떡뽀기카노는 연인끼리, 친구끼리, 아이들과 함께 가족끼리 편안하게 먹고 쉴 수 있는 곳으로 인동의 또 다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그래서 상호도 떡볶이+아메리카노 커피에서 따왔다. 뜨거운 열정과 간절함이 최고서비스로“음식의 맛은 먹고 난 후 접시가 말해준다”며 “손님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문화적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떡뽀기카노 안종욱 대표. 고1때부터 생업을 위해 뻥튀기장사를 시작으로 갈비집, 붕어빵장사, 폐기물수거, 식당, 주유소일 등 안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그러다 프랜차이즈 떡볶이집을 하면서 성공, 자신감을 얻어 자신이 직접 떡뽀기카노를 오픈했다. “6개월 동안 서울에서 부산까지 유명하다는 떡볶이 집은 다 다녔어요.” 떡볶이투어를 통해 9가지 떡볶이 소스를 개발했다. 생계를 위해 고등학교 때 취득한 한식요리사자격증도 가게 오픈에 한 몫 톡톡히 했다. “해보지 않고 되지 않는다는 것과 뭐가 부족해 되지 않는다는 말을 제일 싫어한다”는 안 대표는 떡뽀기카노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춰놓았다. 고객들이 예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천사날개가 그려진 포토존은 물론 흡연실도 별도로 마련했다. 이외에도 여성들을 위해 셀프네일코너에 100여 가지가 넘는 메니큐어와 핸드드라이어 등 모든 장비를 갖춰놓았다. 이러한 섬세한 서비스는 안 대표의 뜨거운 열정과 ‘이것 아니면 안된다’는 간절함에서 나온다.골라먹는 재미가 있다떡뽀기 카노의 모든 떡볶이는 100% 우리쌀로 만들어진다. 다른 곳에서는 먹어볼 수 없는 이곳만의 떡볶이 매력에 빠져보자. 가장 매운 떡볶이인 쏘핫떡뽀기와 진한 장 맛이 일품인 한국 전통 떡볶이인 왕쌀떡뽀기, 매운 것을 못 먹는 손님들을 위한 달콤한떡뽀기 등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본적인 맛의 떡볶이다. 쫄면처럼 비벼먹는 비빔떡뽀기, 크림과치즈를 듬뿍 토핑한 치즈떡뽀기 등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메뉴다. 또 이곳의 야심작인 까르보나라떡뽀기는 까르보나라소스에 매운 맛을 첨가하여 전혀 느끼하지 않다. 짜장맛의 짜장라뽀기, 카레맛의 카레우뽀기 등 9가지 모두 놓칠 수 없는 맛이다. 떡볶이에 곁들이는 음료는 전문 카페의 음료 그대로다. 예가체프, 슈프리모 등 3가지 고급 커피를 브랜딩해 직접 볶고 갈아 내려 만든다.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라테 등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다. 커피 외에도 스무디, 쉐이크 등의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금방 튀겨낸 바삭바삭한 튀김, 날치 알이 톡톡 터지는 날치알크래미김밥, 토스트 등 메뉴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안 대표가 떡뽀기카노에서 적극 추천하는 메뉴는 커플세트. 인기메뉴 중 하나인 커플세트는 떡볶이+ 튀김, 김밥, 토스트,중 택2+음료2잔으로 구성된 실속 있는 메뉴다. 전체 메뉴는 모두 맛이 다른 테마별 떢볶이 9가지, 김밥, 토스트, 튀김, 커피, 음료 등이 있다. 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수능1등급 영어 수학 학원 요즘 엄마들은 “학원은 많은데 내 아이에게 적합한 학원을 찾기가 어렵다”라는 말을 자주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유명학원보다는 내 아이에게 딱 맞는 학원을 찾게 되는 것은 다른 아이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해서 내 아이에게도 효과가 있다고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보통,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 학원 진도에 맞추느라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매우고 갈 시간이 없다. 그렇게 학원에 적응하느라 바쁘게 지내다보면 어느새 되돌리기 어려운 시점까지 와 버린다. 그렇다고 과외를 해보자니 믿을 만한 선생님을 찾기도 어렵고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어디 내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콕 집어 채워주면서 실력을 훌쩍 키울 만한 학원이 없을까? 내 자녀를 가르치듯 까다롭게학원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지 않지만 입소문만으로 단 2년 6개월 만에 학생 130명이상이 공부하는 학원이 되었다. “처음에는 저 혼자 영어를 가르쳤어요. 그러다 보니 우리 아이에게 수학을 가르쳐야 해서 검증된 수학선생님을 구하게 되었어요”라는 고기웅 원장. 자녀를 무조건 일반 학원에 맡길 수 없었다는 고 원장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목동 학부모다. “내 아이를 가르치기 위해 선생님을 직접 알아보고 면접했고, 우리 아이와 친구들 몇 명을 놓고 가르치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어요” 처음에 5~6명이었던 학생이 이제는 130여명으로 늘었다. 고등학생을 가르쳐보니 중학교 때 이렇게 배우고 고등학교로 올라오면 더 잘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중등부도 함께 운영하게 되었다는 고 원장은 “무조건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선생님들을 채용해요” 수능1등급 영어 수학 학원에서는 명문대 석사이상의 실력 있는 선생님들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등학생용 교재 ‘힘쎈 수학 과외’의 저자 손영훈 씨가 이곳에서 고 3학생들을 맡아 지도하고 있다. 저자에게 직접 배우므로 교육효과가 큰 것은 당연하다. “유명학원의 경우 학생이나 강사나 모두 경쟁이 치열한데 이곳에서는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는 선생님들과 의기투합해서 일하기 때문에 상승효과가 있어요”라는 고 원장은 “이번 중간고사 때 우리 학원에서 마포고 전교 1등이 나왔어요” 중 2때부터 영어와 수학을 공부한 학생인데 이번에 좋은 성적을 내어 대견하다고 전한다. 수능1등급 영어 수학 학원에서는 이 학생 뿐 아니라 이번 중간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전 과목 1등급을 받은 학생이 많이 나왔다. 마포고, 진명여고, 강서고, 목동고, 홍대부속고 등과 화곡동, 신촌에서도 입소문으로 알고 찾아와 버스로 통원하는 학생들도 있다. 처음 학원을 방문하면 테스트와 상담을 통해 아이의 성향과 부족한 부분을 체크한 후 반 배정을 받는다. 배정받은 반과 학생의 진도가 맞지 않을 경우 선생님이 진도를 맞출 때 까지 따로 시간을 내어 개별 지도해 학생이 수업에 빨리 적응하도록 돕는다. 영어수업의 경우는 문법, 독해, 듣기와 NEAT 준비반으로 나뉘어져 있다. CNN청취반은 NEAT교재 집필에 참여했던 선생님이 담당하고 계시는데, 듣기 실력 향상에 빠른 효과가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강좌다. “꾸준히 10개월 정도 공부하면 성적이 나와요. 듣기 17문제에서 10개나 틀렸던 고 3학생이 이번 수능에서 듣기에서 만점을 맞았어요. 물론 다른 부분에서는 잘했던 학생이지만 듣기에서 20점정도 감점되면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없어요” 듣기가 먼저 되어야 하고 그 다음이 문법, 독해 순이므로 가장 점수 받기 쉬운 부분인 듣기에서 감점이 없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학생에 따라서는 집에서 과외로 수업하면서 이곳에서 듣기 수업만 받는 경우도 있다. 듣기수업은 학년에 관계없이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일주일 내내 강좌를 열어 놓아 다른 수업과 병행해 시간배치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다. TV로 CNN뉴스를 자막 없이 보면서 받아쓰기를 해야 하므로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결석하지 않고 성실히 수업에 임하면 빠른 시간 안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학생의 실력에 맞춰주는 학원수능1등급 영어 수학 학원에서는 이과학생의 경우 열심히 따라온다면 고3 초에도 수학이 3등급인 학생을 1등급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 문과학생은 4등급으로 시작해도 가능하다고. “고등수학은 함수로 구성되어있는데 함수를 모르면서 푸는 경우가 있습니다. 함수를 알면 이자계산(복리법)을 알 수 있고, 복리법을 알면 로그, 극한, 미분, 적분, 확률, 통계를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차처럼 연결되어 있으므로 함수를 이해하면 다른 것도 빨리 이해할 수 있습니다”라는 손영훈 씨. 실제로 고1 말에 수학 7점을 받았던 문과학생이 고 3이 되어 성적이 80점대로 올랐다. “맥락을 몰라서 수학을 놓아버린 학생이나 처음 들어온 학생들은 따로 함수수업을 듣게 해 알고 있는 것을 다시 정리 합니다” 학부모들이 여러 설명회를 통해 수학은 개념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사실 개념의 결합까지 다루어야 한다. “무분별한 선행은 좋지 않습니다. 아이의 성향과 그릇에 맞추어 신중히 고려한 후 선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라며 개념의 결합을 정확히 알면 오히려 진도도 빨라진다고 강조한다.경복여고 2학년인 한 학생은 “아는 오빠가 듣기 성적이 많이 향상되어 좋은 대학에 갔다는 말을 듣고 등록하게 되었어요” 등록해 보니 시험기간에 만들어 주시는 내용정리 프린트와 “시험 전날 저녁에 모르는 문제가 있어 선생님께 전화를 걸었더니, 선생님이 새벽에 아파트 놀이터에 찾아와 풀리지 않던 문제를 가르쳐 주셨어요”라며 선생님들의 성의 있는 모습이 타 학원과 많이 다르다고 전한다. 수능1등급 영어 수학 학원에는 7개의 강의실과 자습실이 있다. 자습실은 자습을 하다가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선생님께 질문을 할 수 있어 시험기간에는 독서실로도 이용된다. 시험 때는 혼자 번호 키를 열고 들어와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다고 하니 공부하는 분위기가 되어있는 학원인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평일 오후 3시부터는 언제든지 전화 상담이 가능하고 무료로 테스트를 받아볼 수 있으므로 꼼꼼한 학습 진단을 통해 내 자녀의 부족한 부분을 알아보고 새로운 학습계획을 짜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문의 : 2651-5788성명욱 리포터 timac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자기주도학습, 어떻게 해야 하나요” 교과부, 10개 중소도시서 '필통톡' … 의정부서 첫 행사 열어#"주변에서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도대체 무엇이 자기주도학습인지 잘모르겠어요.""각종 경시대회에 출전해 입상하거나 영어공인인증시험이 입학사정관제도에 도움이 되나요."지난 13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신흥대학 강당에 교복 차림의 중·고생과 학부모 3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지난 2월 시작돼 뜨거운 호응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교육토크쇼 '필통톡' 참가자들이다. 학교폭력근절대책을 마련하면서 교육현장의 의견수렴과 소통강화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이 직접 참가해 진행하는 필통톡은 그동안 서울과 대도시에서 열렸다.그동안 14번이나 열린 필통톡이지만 이날 행사는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교과부가 수도권과 대도시에 비해 정보력이 약한 중소도시를 배려해 달라는 여론을 반영해 기획한 이른바 '중소도시 편'의 첫회였기 때문이다. 이날 이 장관은 "과거 산업사회는 지식을 외우고 문제를 푸는 모방형 인재를 필요로 했지만 지식의 생성·소멸 속도가 빠른 21세기 지식기반사회는 새로운 문화를 수용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창의적 인재가 요구된다"며 "학생들이 팀을 이뤄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과제를 통해 인성을 키우는 수업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패널로 참가한 의정부 효자고 김진영 진로상담교사는 "교육 내용과 방법, 평가 체제 안에서 창의인성교육이 실천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창의적인 체험 활동이 중요하다"며 "창의적 체험활동은 학생의 희망, 흥미, 소질, 적성을 고려하고 자율적 참여와 실천을 돕기 위한 교육과정"이라고 말했다.이 장관은 이어 "지금까지 진로지도란 대학 진학지도하는 것"이었다며 "이제는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파악하고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탐색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미래의 진로를 선택하도록 지원하는 진로교육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대"라고 말했다.또한 패널들은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입학사정관제도를 강조했다. 이 장관은 "수능시험이 너무 어려우면 모든 학생이 똑같은 공부를 힘들게 해야 한다. 이는 국가적으로 봤을 때 창의성을 키우는 방식이 아니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입학사정관제도는 변화의 시작"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박정선 연세대 입학사관교수는 "입학사정관제도는 공교육 정상화를 가장 큰 축으로 삼고 있다"며 "모든 평가가 학교생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소위 영어성적이나 해외봉사 등은 반영하지 않는 것이 기본원칙"이라고 설명했다.박 교수는 또 "입학사정관제는 스펙경쟁이 아니라 스토리 경쟁"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관심 분야를 만들어서 열정을 쏟는 도전의식"이라고 강조했다.입학사정관제로 포항공대에 합격한 지은경양은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일체 학원이나 과외없이 학교에서 운영하는 심화반과 방과후학교를 활용했다"면서 "원래 교육계열에 진학하려했지만 고1때 들었던 과학 심화반에서 화학 수업을 들으며 순수과학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때 언어 성적이 떨어져 사교육을 받을까 고민했지만 지금까지 혼자서 했는데라는 오기가 생겼다"며 "EBS, 학교 심화반, 선생님, 친구 등 주변 매체를 잘 활용했다"고 소개했다.한편 이 장관은 의정부를 시작으로 속초(7월 17일), 충주(7월 24일), 군산(8월 24일), 순천(8월 28일), 구미(8월 31일)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미래인재와 교육'을 주제로 필통톡 토크쇼를 이어갈 계획이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잠재력 발굴해 대한민국 1% 리더로 키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창의적 과기인재 양성’을 중점과제의 하나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융합인재교육(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 Mathematics)을 활성화하고 있다. 융합형 인재의 기반 지식인 수학, 과학을 기술, 공학, 예술과 연계하고 실생활에 접목시켜 학생들의 흥미와 융합적인 사고력을 키우고자 하는 것이다. 내신을 절대평가로 바꾸고 수능 난이도를 쉽게 조절하는 취지도 획일적인 입시제도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소질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입 자율화를 정착시키기 위함으로 볼 수 있다. 그럼 이에 발맞춰 아이들에게 어떻게 창의적 과학기술인재의 기반을 닦아주면 좋을까. 대치동의 ‘APBOS''를 찾아가봤다.상위 1% 리더의 꿈을 이루어가는 배움터대치사거리에 있는 ''APBOS''는 강남의 웬만한 이과 상위권 학생의 부모라면 누구나 알만한 곳이다. 페르마 연구소장으로 영재교육의 노하우를 쌓은 신혜인 대표가 진정한 리더 양성을 위해 5년 전에 문을 연 ‘APBOS''는 그동안 KMO(한국 수학올림피아드) 수상자만 해도 500여명을 배출해 단일학원 최고의 실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실적은 영재·과학·자사고 입시와 명문대 입시로 이어져 ’APBOS''는 명실상부한 영재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수학·과학 경시뿐만 아니라 중·고등 내신 심화 수학, 수리논술과 심층 구술면접 등의 대학별고사, 각종 비교과 등의 강좌도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특성에 맞춰 수강할 수 있도록 개설하고 있다. 또한 차별화된 우수 콘텐츠와 전문 강사들의 열정으로 대한민국 1% 리더의 꿈을 학생과 함께 이루어가고 있는 곳이다.KMO 영역별 전문 강사진의 차별화된 커리큘럼 ‘APBOS''가 다른 수학경시학원과 차별되는 점은 기하, 대수, 정수, 조합의 영역별로 전문 강사들이 특화된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수학 경시 기하파트를 지도하고 있는 이승규 부원장은 “장기근무하고 있는 영역별 베테랑 강사들이 새로 영입된 강사들을 강도 높은 세미나를 통해 교육시킴으로써 학원의 교육철학과 교수법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문성을 강조했다. 이와 같이 특화된 강사진의 열정적인 지도로 ‘APBOS''는 중등 KMO 특별상(전국 1등)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시 커리큘럼은 이론, 1차 대비, 2차 대비의 3단계 과정으로 이어지며 학생의 수준에 따라 배치된다. 각 단계별로 실력이 쌓일 수 있도록 확인 테스트 및 복습 노트 첨삭을 철저히 실시한다. 이 부원장은 “경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수학(상)까지의 과정을 이수한 후, 1년 정도 기본 실력을 쌓는 이론과정을 거쳐 1차 대비 과정을 진행하면 좋다”고 조언하면서 “늦게 경시 수업을 경험한 학생들 중에 깨우치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잠재력을 발휘해 단기간에 수상실적을 올리는 학생도 있다”고 덧붙였다. ''APBOS''에는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경시 준비 이전 단계로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CPS(Consilience Problem Solving) 과정도 개설하고 있으며, 독서와 토론을 통해 수학의 역사와 원리에 근본적으로 다가갈 수 있은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학습관리와 동기부여는 기본, 세심한 생활·인성 지도까지 학생들의 진로 및 학습설계는 1:1 상담을 통해 맞춤형으로 이루어진다. 학부모 상담으로 학생의 현재 학습상황을 파악하고 입학테스트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학습 단계를 결정한다. 신 대표가 직접 학생과 1:1로 소통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목표를 갖고 자기주도로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APBOS''에서는 부득이하게 결석한 학생들과 지방 분원 학생들을 위해 원격으로 수업할 수 있도록 화상수업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초·중학생은 학습 상태를 세심하게 점검해 과학·영재고 진학반과 자율고·의예과 진학반으로, 고등학생은 학생부와 내신 분석을 통해 학습 방향을 조언해준다. 이런저런 이유로 슬럼프를 겪는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컨설팅으로 슬럼프가 재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이외에도 수업이 길어지는 방학 기간에는 친환경 도시락을 제공하며 진로에 적합한 봉사활동과 도서추천, 비교과활동 정보도 지원한다. 박정은 원장은 “특별한 목적을 갖고 학원을 찾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시행착오 없이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APBOS’ 고등부 설명회 안내>* 7월 14일 11시 고3 수험생 대상 자기소개서 작성 특강 * 7월 16일 11시, 1시 고1·2 학부모 대상 입시 관련 설명회* 강연자: 신혜인 대표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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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성적’ 어떻게 향상 시킬 것인가?
본 기고문이 신문에 게재 될 쯤 이면 대부분의 학교가 기말고사가 끝날 것이다. 학생들은 홀가분하게 혹은, 우울하게 여름방학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시기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시험결과이다. 물론, 시험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말들은 많이 하지만 그러한 이야기가 크게 위로가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면 ‘영어 실력’을…, 아니 엄밀히 말해 영어 성적을 어떻게 올릴 수 있는지 한번 고민해보자. 먼저 중학생의 경우를 예를 들어보자. 중학생의 교과서는 대체로 내용이 단순하고 짧아서 본문과 교과서에 나오는 회화를 암기하면 대충 점수가 나온다고 생각하고 이에 대비해서 공부를 한다. 하지만 그러한 단순한 공부법이 정말로 학생에게는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한다. 교과서 각 과마다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문법 내용이 있다. 이러한 것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공부하지 않고 단순히 암기만 해서 공부한다면 고등학교에 가서 성적이 많이 떨어지게 된다. 특히, 이러한 현상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많이 발생한다. 중학교에서 단순 교과서 암기로 영어공부와 내신대비를 했던 학생들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방법은 자신의 실력향상에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성적이 오르지 않으니 이 역시 또 다른 학원을 기웃거리고 방황하게 되는 일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단순한 암기공부는 이제 그만 영어 공부를 할 때는 교과서를 단순히 암기만 해서는 한계가 있다. 즉,
란 문장이 있으면 2012-07-13대신 왜 를 쓰면 안 되는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문법을 정확하게 공부해야 한다. 문법 공부가 되지 않은 영어공부는 사상누각( 沙上樓閣)에 불과하다. 고등학생의 예를 들어 생각해 보자. 고1학생들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거치고 나면 뼈저리게 문법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 중학교 때와는 달리 단순 암기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법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것을 보았기 때문일 것이다. 학생들이 가장 어렵다고 하는 문법, 단어 배열, 그리고 영작 모두가 문법적 기초 없이는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다. 고등학교의 대부분의 영어문제는 단순히 본문만 암기해서는 해결 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다. 그리고 모의고사에 출제되는 어법 문제 역시 문법적 기초를 요구한다. 영어공부의 꽃이라고 불리는 독해 역시 문법의 기초가 없으면 절대 향상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문법을 몰라도 대충 의미가 이해된다는 학생들은 그러한 문장의 길이나 구조가 단순해서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일 뿐이다. 대입 수능에서는 생각보다 길고 구조가 복잡한 문장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다. 문장이 2줄 이상이 되면 제대로 해석이 되지 않고 속도가 늦어지는 이유는 문법의 기초 즉, 문장의 구조(1-5형식)를 이해하지 못해 그런 것이다. 그러한 학생들의 결정적 취약부분은 독해 속도가 늦어 조금만 어려운 구조로 쓰인 문제가 나오면 그 문제에 시간을 모두 빼앗겨 버린다. 따라서 뒷부분에 출제되는 문제는 찍거나 대충 풀고서는 시간이 모자란다고 하소연 한다. 시험에서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학생은 자신이 문법 실력이 없어서 그렇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고 문법적 기초를 다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수능에 출제되는 문제에서 어법은 1~2문제 정도만 출제되므로 독해에 치중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다. 얼핏 듣기에는 그럴듯한 말 같다. 하지만 과연 문법적 기초가 없는 학생이 수능에 출제되는 길고 어려운 문장을 제대로 해석해 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주어와 동사와 목적어, 혹은 목적보어를 파악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문법의 기초가 바로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집중적으로 문법에 대한 기초를 다지기를 충고한다. 다시 한 번 힘주어 강조한다. 문법의 기초 없이 학원에 의존해서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려 하는 것은 공부를 해도 효과가 없다. 이정원 원장이정원영어 전문학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 특별한 스펙 없는 나! 수시논술이 답? 모집인원의 64.4%를 수시에서 선발하고 수시 지원 횟수를 6회로 제한하는 2013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이 발표됐다. 전형이 바뀌면서 변수가 상당히 많아졌기 때문에 수험생의 전략 또한 상당 부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왈김유동 국어토론논술학원 김유동 원장은 “수시 기회 6회 제한, 예비 합격자 정시 지원 불가로 인해 수시 지원률이 작년에 비해 상당히 하락할 전망이다”며 “또한 수능이 쉬워지는 경향이 지속, 수능시험의 변별력이 약화되어 결국 논술과 심층 면접 등이 대학 입시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2013년 입시를 전망했다.논제와 제시문 분석하는 힘 키워야 일반적으로 인문계 논술은 교과 지식과 직접적 연관이 없다. 교과서 내용의 연장선 위에서 정답에 이르는 ‘과정’을 증명해내야 하는 자연계 논술 시험에 비해 인문계 논술은 거의 답안이 열린 문제였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서론·본론·결론의 구조를 잘 갖추어 체계적인 글쓰기만 해도 어느 정도 점수를 잘 받는 시험이었다. 그러나 최근 각 대학의 논술 고사는 핵심어 중심의 채점을 할 정도로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다. 논술은 단순히 자신의 의견을 써내려가는 글짓기 시험이 아니다. 인문계 논술을 준비할 때 많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생각을 하고 현란한 표현을 쓰면 합격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는다. 하지만 대학 논술은 글을 쓰는 능력에 앞서 제시문을 분석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형식에 맞춰 글 쓰는 것을 평가하는 시험이다.김 원장은 “첫 단계에서는 글을 독특하게 쓰려고 애쓰지 말고 제시문을 정확하고 간결하게 요약하고 논제의 조건에 맞추어 글을 썼는지부터 스스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외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영어 제시문이 출제되기도 하고,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수리 논술이 출제되기도 한다. 따라서 빠르고 정확한 독해, 문제 해결력, 답안작성 능력에 대한 집중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대학별 홈페이지를 이용, 기출·모의 논술 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탑재되어있는 예시 답안을 보지 않고 스스로 논제에 맞춰 글을 쓴 다음 예시 답안에 제시된 조건에 맞게 썼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독서는 기본, 대학별 기출문제 반드시 풀어봐야 논술을 잘 하는 밑바탕은 독서력이다. 하지만 무작정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논술을 잘 하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많은 책에 ‘빠져’ 읽는 것보다 한 권을 읽어도 ‘따져’ 읽는 습관이 필요하다.이성구 논술전문학원 이성구 원장은 “논술을 잘 하기 위해서는 비판적 독서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최근의 논술 출제 경향과도 연관되어진다. 다소 시간이 여유로운 고1학생들이라면 우선 각 대학의 논술 고사를 검토해 볼 것을 권장한다. 대학별 논술검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논술의 난도를 경험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각 제시문의 주장에 대해 논쟁하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다.고2부터는 본격적인 논술 대비에 들어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논술은 상당한 배경지식을 요하고 자신이 쓴 글을 첨삭을 받아 수정 보완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혼자 공부하는 것이 다소 버거울 수 있다. 적절한 전문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고3이라면 우선 모든 대학의 논술고사를 모두 풀어봐야 한다. 중위권 대학이라고 쉬운 문제가 출제되고 상위권 대학이라고 해서 어려운 문제를 출제하는 것은 아니다. 대학마다 특징이 분명하고 출제 유형이 다르므로 모든 대학의 기출 문제는 반드시 다 풀어보는 것이 좋다. 이 원장은 “논술의 주제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지만 최근 5년간 모든 대학의 문제를 다 풀어본 학생이라면 논술 문제의 주제는 순환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며 “대학별 기출 문제로 논술을 준비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원하는 대학의 모의고사 또한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 “모든 대학이 모의고사 문제 형식과 똑같은 형식으로 논술 고사를 출제하고 있다”고 이 원장은 강조했다. 상경계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문과 수리 논술 문제에도 대비해야 한다. 문과의 수리 논술 문제는 수학적인 문제가 아니다. 서술식으로 표현된 자료들을 수학적 사고를 통해 풀이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된다.논술 대비가 다소 부족한 학생이라면 최소한 비문학이나 사회탐구 영역시간을 활용, 학습내용을 논술과 연관 지어 글을 써보는 훈련이 필요하다.“입학사정관제 전형에 지원할만한 특별한 스펙이 없고 수시에 지원할 학생이라면 논술을 대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전략입니다. 아직도 논술을 대비하고 있지 않는 학생이라면 지금 바로 논술대비에 몰입해야 합니다.” 이 원장이 고3학생들에게 던지는 조언이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도움말 왈김유동 국어토론논술학원 김유동 원장이성구 논술전문학원 이성구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
-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 공부는 뒷전이고 매일 컴퓨터 게임으로 4~5시간을 보내는 중 2학생 남현민군. 학습에 흥미도 없을뿐더러 자신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이유조차 모른다. 엄마는 내내 공부하라 성화지만 아이는 짜증만 낼 뿐 공부에는 관심도 보이지 않는다. 결국 마지막 선택으로 찾아 온 곳. 비전플러스 학습코칭센터. 아직 학습시간이 다른 아이보다 많지는 않지만 조금씩 변화가 보이더니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도 늘어났다. 더욱 놀라운 것은 게임하는 시간 외에 책상에 앉아있기 힘들어 하던 아이가 스스로 시간을 정해 학습을 한다는 것. #학습시간이 다른 아이보다 많지만 시험, 성적에 대한 부담으로 자신이 잘 하고 있는지 늘 불안해하는 고1 김유선양. 학습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려서인지 학습시간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아 걱정이다. 비전플러스에서 상담을 받은 뒤 안정을 찾고 성적도 제자리를 찾아가는 중. 무엇보다 좋아진 점은 이제 학습결과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즐기면서 공부하는 자신을 보며 흐뭇해 한다는 것. 진정한 자기주도 학습이란? 이제는 학습을 이야기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자기주도 학습2012-07-09
- 해냄학원 개정교과(고1·2) 설명회 개최 해냄학원에서 7월 13일 오후 2시부터 고1·2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정교과 설명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해냄학원 대강의실이며, 해냄학원 강사진들이 설명회 강사로 나선다.일시 : 7월 13일 오후 2시장소 : 해냄학원 대강의실(평촌학원가 귀인빌딩 6층)문의 : 031-476-88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2
- 두근두근 나의 꿈을 찾아서 - 류시영(낙생고 3학년) 시 읽고 즐기는 문학시대 열렸으면 좋겠어요 클릭 한번으로 원하는 거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보 홍수 시대를 살아가는 사회에서 한 구절 한 구절 음미하며 느리게 읽어야 하는 시는 속도전쟁에 패배한 것처럼 보인다. 문자메세지로 SNS로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소통하면서 정보를 주고받기에 바쁜 청소년들에게 시는 까다로운 입시공부에 불과할지 모른다.그러고 보니 언제부터인가 시를 읽지 않는 사회가 되었다. 이런 흐름과는 상관없이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가는 학생이 있다. ‘낙생고 시인’이라 불린다는 류시영 학생이다. 전국적으로 내로라 백일장 대회에 출전했다하면 대상을 거머쥐면서 시인으로서의 재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시 쓰는 낭만 청소년 류시영 군을 만났다. 어사박문수 백일장 대회 대상수상 상금 500만원 받아 류 군은 ‘가을 하늘’이라는 시로 우리나라 문예부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어사박문수 백일장 대회에서 대상인 경기도지사상을 수상 부상으로 5백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사진을 찍다’라는 작품으로 새얼전국학생어머니 백일장 대회 1등, ‘애국가’로 세종날 글짓기 대회에서 1등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도 받았다. “어려서부터 시 읽기를 무척 좋아했어요. 마음에 드는 시가 있으면 시의 의미를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해 보기를 즐겼고, 멋진 표현들을 만나면 메모하고 모방하는 습관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한 편 두 편 쓰기 시작한 시가 수 십편이나 된답니다. 저는 시 쓰기가 좋은데 그냥 끄적거리는 수준인지 아니면 정말 재능이 있는 것인지 검증받아 보고 싶은 마음에 백일장 대회에 참가하게 됐어요.”재능은 타고나는 면도 있지만 어떤 계기로 후천적으로 길러지는 측면이 더 강하다. 류 군의 경우 시인이던 큰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시인이신 큰 아버지의 영향 때문인지 늘 시를 가까이했던 것 같아요. 큰 아버지가 쓰신 시라서 더 의미있게 느꼈을까요? 똑같은 사물을 어떻게 저렇게 다르게 바라볼 수 있을까 하고 감탄했어요. 자연스럽게 시를 화두로 큰 아버지와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면서 시의 맛에 저도 모르게 빠져들었어요. 그 과정에서 큰 아버지의 가르침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좋은 시 읽으며 표현기법 연구 내 것으로 만들어 ‘부신 달을 보려고 손을 들었는데/손톱에도 열 개의 달이 그믐처럼 돋아있어/손꼽아 세어보던 유년이 떠올랐다.’ 류 군의 고1때 작품인 ‘낮달’의 일부분이다. 이 대목이 큰 아버지가 크게 칭찬하신 부분이라고. “부신 달을 손톱의 반달에 빗댄 표현이 절묘하다면서 무척 칭찬해주셨던 기억이 있어요. 재능은 그렇게 길러지는 것 같아요. 좋아하고 즐기는 어떤 것에 마음껏 빠질 수 있는 여유와 잘하는 것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북돋워주는 칭찬의 힘 같은 것으로요.”시인 고은이 심사해 대상을 안겨줬다는 어사박문수 백일장 대상 작품 ‘가을하늘’을 함께 읽어보았다. 여섯 개의 연으로 이루어진 시 어디에 그토록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표현이 숨어 있을까 궁금했기 때문이다. ‘추녀가 낚은 풍경이/가을하늘을 물고 있다/ 바람은 저 하늘의 우점종/새들은 무성한 바람을 딛고 군락을 이루어 피고 진다’...후략. “놓치기 싫은 표현이나 어휘들을 메모장에 적는 습관이 있어요. 이런 표현들은 마음속에 새기고 적용하면서 내 것으로 만들어보기도 하죠. 이 시는 가을 풍경을 담담하게 그려 낸 회화성이 강한 시인데, 여기서 백미는 ‘우점종’이란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이 말은 언젠가 큰 아버지의 시 속에서 만난 어휘인데 만나는 순간 제 것으로 만들었어요. 어사박문수 백일장 대회에서 ‘가을’이라는 시제가 주어졌고 바람으로 가득 찬 가을하늘을 표현하려는 문득 떠오른 표현입니다.”흘려버리지 않고 내 것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직관력이 생기고 독창적인 표현력이 만들어진다. 백일장은 대부분 시제가 주어지기 때문에 주최 측에서 요구하는 주제와 기준에 맞추는 것이 가장 어렵다는 것이 류 군의 설명이다. “시제가 주어지고 시간도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시제를 받아드는 순간 어떻게 그려나갈지 밑그림을 그려야 해요. 때론 정말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을 때도 있어요. 한참동안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다 끝까지 떠오르지 않으면 그냥 포기하기도 해요.”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감각적이고 구체적인 표현 즐겨 자주 쓰는 표현기법 있는지 물었다. 대표적인 두 가지를 들자면 ‘자각’과 ‘연상’기법이라고 류 군은 말한다. 현재 존재하는 사물이나 대상을 감각에 의존해 표현하는 것을 자각이라 하고 하나의 대상이나 관념에 대해 꼬리물기식으로 생각을 넓혀가는 것이 연상기법이란다. “언어예술의 꽃이라 불리는 시는 어떤 글보다 직관적이면서 상상력에 의존하지만 반면 시어는 고도의 함축성이 있는 만큼 철저하게 계산된 논리성도 갖추고 있어요. 다양한 시의 이론에 대해 공부하지 않으면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습니다. 시인의 눈은 달라야 합니다. 사물을 남들과 다르게 보고 다른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시의 생명이니까요.” 시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기법들은 시를 어렵게 만들기 위한 장치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류 군은 어려운 것을 쉽게 설명하기 위한 것이 시의 기법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것은 쉽게 읽히지만 곧 잊혀지게 되고 감각적 구체적 실체는 기억에 오래 남기 때문이다 201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