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광재 지사 쌀 장수로 나서다 이광재 강원도지사가 강원도 지역 쌀 판매를 위해 직접 나섰다. 이 지사는 지난 26일 정호조 철원군수, 전창범 양구군수와 함께 서울시 노원구, 성북구, 강북구, 경기도 부천시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들 지방자치단체가 추진 중인 친환경 무상급식 관련 쌀 판매를 위해서였다.서울 노원구와 성북구는 조속한 시일 내에 학부모 대표들의 쌀농사 현장방문을 추진하고 노원구청과 성북구청 구내식당에 강원지역 쌀을 시범적으로 공급하는데 합의했다.10월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성북구는 쌀 이외에도 감자 옥수수 절인배추 등 친환경식자재를 이들 지역에서 공급받는 것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이날 간담회는 이 지사가 철원과 양구지역 쌀 판로 확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수도권 지자체에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현재 직무정지 중인 이 지사는 그동안 “강원도에 도움되는 일을 계속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5
- 중원초, 상일초, 원종초, 부천중 소식 중원초, 컴퓨터실 새롭게 개관부천중원초등학교(교장 윤성출)는 8월23일 오후2시 4층 컴퓨터실에서 컴퓨터실 개관식을 가졌다. 학교 교육 여건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청 지원을 받아 노후화도니 전기배선과 칠판, 책상 등을 교체 구비한 행사다. 윤성출 교장은 “새롭게 개선된 컴퓨터실은 모든 전선을 바닥재로 매립하여 컴퓨터시스템 부분은 물론 아이들의 안전까지 보장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개선사업”이라고 했다. 학부모위원회 위원장은 “학교에서 노력하는 만큼 더욱 더 참된 교육이 실현되도록 학부모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70-7096-6501상일초, 김종범 학생 27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대상 수상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27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에서 부천 상일초등학교 6학년 김종범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 열린 시상식에서 맹형규 장관은 “수상자 여러분이 우리나라가 미래 IT 강국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한 이 대회는 12~20세 청소년들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어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의 컴퓨터 경시 대회다. 김종범 학생을 지도한 박나현 교사도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문의 070-7099-2404원종초 스카우트 하계캠프 수상훈련원종초등학교는 지난 달 25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만해마을에서 하계캠프를 실시했다. 원종초등학교와 부천 지역 타 학교 걸스카우트와 컵스카우트 대원들이 함께 우정을 나눈 화합이 장이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남궁억 선생의 독립정신을 교육 받았고 홍천강 래프팅, 천렵, 트램블링과 서핑보드 등의 수상훈련도 실시했다. 원종초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대원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얻은 기회라고 밝혔다. 문의 070-7099-3804부천중, 미술교과특기자 카멜레온 도자기체험부천중 미술교과특기자 카멜레온은 지난 19일 강화도 오름 공방에서 2010 여름방학 특강 ‘도자기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공방 지도자의 설명을 듣고 컵과 접시를 만들었고 백, 흑색 염료로 색을 칠했다. 학교 관계자는 “평소 회화적인 표현에만 익숙했던 아이들에게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자기 공예는 또 다른 신선한 기회를 주었으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문의 070-7099-51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활박물관, 쇠뇌만들기 체험교실 부천활박물관은 오는 9월11일과 25일 오후2시 부천활박물관 체험학습실에서 ‘쇠뇌만들기’ 체험교실을 마련한다. 쇠뇌란 활로 시위를 당기고 발사하기까지 방아쇠(발사장치)가 있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조준, 발사가 가능한 활을 말한다. 이번 체험은 김윤경 국궁 전수 조교의 강의와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되며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을 동반한 가족 및 단체를 대상으로 회별 10가족을 모집한다. 참가비(재료비)는 3만원, 박물관 입장료는 별도다.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2-614-2678~9 / www.bcmuseum.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아쉬람 요가반 아쉬나 + 호흡 + 명상의 합일 ‘요가’“꾸준히 오래하면 생활의 활력소!”지난달 27일 오전9시40분,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아쉬람 요가반의 아침 수련이 시작됐다. 요가 지도자 강명희씨가 이끄는 아쉬나(요가 동작)와 호흡법을 따르며 수강생들은 자기 몸에 집중하는 침묵의 세계로 들어갔다. 몸이 굳은 사람들에겐 불가사의하게 보이는 동작들이 순식간에 완성됐다. 뒤로 꺾고 옆으로 굴리는 등 유연함을 갖춘 수강생들은 한 시간 여에 걸쳐 고급반다운 다양한 동작을 선보였다. 생활 운동이자 오래된 수행법"요가를 하는 동안 자기 안으로 완전히 의식을 집중하세요. 한 시간을 자신에게 투자하는 좋은 기회입니다. 우리는 이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예요."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춘덕산 안쪽에는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이 있다. 이곳에서 아쉬람 요가 팀은 숲 속 명상을 즐긴다. “수련관으로 걸어들어 가는 길엔 마음을 가다듬고 요가를 마치고 나올 때는 마음이 차분하게 정리되죠. 요가반에 꾸준히 출석하는 사람들은 우울했던 마음이 밝아지고 굳었던 몸을 유연하게 풀 수 있답니다.” 6개월 초보에서 4년 간 요가를 배워 지도자로 나선 22명 모두가 요가에 심취해있다. 30대부터 60대의 여성들이 요가를 매개로 공감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고요히 몸과 마음에 집중하는 요가는 아쉬나와 호흡, 명상이 합일하는 순간을 경험하는 생활운동이며 오래된 수행법입니다.” 우리나라 요가의 효시는 1955년 장인선씨가 신명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원한 치료요가 센터에 그 기원을 둔다. 대한요가협회로 시작해서 1970년대 한국요가협회가 발족되면서 다수의 협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1990년대부터는 생활요가로 자리 잡고 있다. 호흡과 스트레칭으로 심신 수련“요가는 헬스나 에어로빅 같은 격렬한 운동이 아니예요. 호흡과 스트레칭으로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심신을 수련하는 것입니다.” 요가를 시작하면 몸의 변화와 건강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오랜 시간 요가를 수련하면 호흡으로 인한 마음의 편안함까지 느낄 수 있다. 그 다음 단계는 명상으로의 진입이다. 요가를 시작하고 6개월 된 정현주(34)씨. 처음 동작 땐 몸이 뻣뻣했지만 현재는 꿈에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박쥐자세가 나온다. “처음에는 몸의 이완만을 계속했죠. 지금은 호흡과 명상을 함께 하며 지도자 과정을 밟고 있어요.” 그녀는 먼 훗날 지금의 스승인 강명희씨를 닮은 요가지도자가 되는 게 꿈이다. “요가는 생활 속에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과 비교하는 마음을 버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것이 좋아요. 욕심을 버리라는 이야기죠.” 강 씨는 요가는 공복 시 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준다. 편한 복장을 입는 것도 중요하다. 스승을 믿고 수업에 임하는 자세도 갖춰야 한다. “처음 요가를 접할 때 호흡에 신경 쓰면 구토와 현기증이 날 수 있어요. 초보자는 호흡을 편안하게 하세요. 또한 무리한 동작은 하지 말아요. 의식을 몸에 두지 않고 다른데 정신을 두면 다치기 쉬워요.”마음의 안정으로 누구나 건강해져 “가방을 한 쪽에 매서 어깨가 틀어졌거나 컴퓨터를 많이 접해서 일자목이 된 사람들에게도 유용하죠. 또한 다리가 저리거나 요실금, 요통,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주부들에게도 요가는 아주 효과적입니다.” 우리나라 요가 인구는 약 100여만 명 정도로 추산한다. 어린이부터 임산부, 노인에 이르기까지 요가는 생활 속에 뿌리박은 지 오래다. 2007년 처음 수련관 요가를 접했다는 이정순(47)씨. “저는 몸치였어요. 처음엔 엄청 힘들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사나와 호흡을 조화롭게 운용할 수 있었어요. 요가는 대, 소 근육을 늘려줘 유연성을 기르는 운동이예요. 정적이지만 전신운동이 다 됩니다.” 이 씨는 현재 초등학교 요가 지도자로, 요양병원 등에서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깊이 있게 배우고 싶은 사람들은 요가지도자 과정을 밟으면 된다. 지도자 과정은 기초교육을 이수한 후 수련을 거쳐 지도자 시험을 패스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처음에는 살을 빼려고 오는 수강생이 많죠. 현대인들은 요가의 깊이를 모르고 몸을 수련해야만 아름다워진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요가는 호흡으로 인한 마음수련이며 자연과 하나 될 때까지 나를 바라보는 수행법인 것을 기억해주세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TIP! 산울림청소년수련관 요가반은..! 산울림청소년수련관 요가반은..성인대상의 수준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초급자를 위한 하타요가와 장기적으로 요가를 수련해 온 사람들의 아쉬람 요가, 활동적이며 재미있게 즐기는 휘트니스 요가로 나뉘어 진행된다. 답답한 실내가 아닌 자연 속 야외시설인 별샘자리에서 춘덕산 숲 속을 바라보며 수련할 수 있고 기초 수련생으로 시작해서 지도자 과정을 이수한 후 요가를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활동 중인 수강생이 다수다. 참가비는 9만원부터 14만1000원까지. 미니 인터뷰 - 요가 지도자 강명희강명희(41)씨는 2004년 미국에 있을 때 요가를 처음 만났다. 그 때는 수련 시간만 되면 ‘선생님께서 나를 벌 하신다’고 생각했다는데. 처음 한 달 동안은 동작이 힘들어서 안 아픈 데가 없었다. 3개월쯤 흐르자 점차 요가의 맛이 느껴졌다. 반년 지난 어느 날 요가와는 헤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됐다는 것을 알았다. 한국에 온 뒤 부천시청소년수련관 요가를 시작으로 지도자 과정을 밟았고 현재 요가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을 마음 깊이 사랑한다는 강씨는 “산울림청소년수련관 요가반은 지도자를 길러내는 부천 요가의 요람이다. 앞으로 요가를 만나는 모든 수강생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며 환하게 웃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2010-09-03
- 부천 자전거사랑 모니터 전미화 ‘그녀가 전하는 두 바퀴 사랑’부천 자전거사랑 모니터 전미화(41)씨, 그녀는 환했다. 그리고 당당했다. 20대 중반에 두 바퀴 자전거와 인연을 맺었고 40대인 지금도 자전거를 곁에 두고 산다. 시장가는 용도로 타기 시작한 자전거와 2006년 부천에 이사 온 그녀는 본격적인 랑데부를 시작한다. 자전거 사랑회 회원들을 만났고 자전거문화센터에 입사했으며 부천시청 자전거교실 보조강사로 활동하게 된 것이다. 25일, 부천시자전거문화센터 도서실에서 만난 그녀가 전하는 자전거 사랑이야기를 들어봤다. 자전거 홈페이지 활성화를 위하여 붉은 두건에 달라붙은 청바지를 럭셔리하게 입고 나타난 전미화씨. 그녀에게 부천은 자전거 천국이다. 어디를 가든 잔차(자전거 마니아들이 자전거를 지칭하는 말)를 타는 사람들로 그득하다는 것. 머리만 돌리면 잔차 마니아들이 있었고, 자전거 판매점도 다른 도시에 비해 넉넉했다. “그래서 저는 부천을 전국 제일의 자전거 도시라고 부를래요. 우연찮게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자전거사랑회에 가입하면서부터는 잔차에 미쳐서 살고 있죠. 그러면서 자전거와 함께하는 직업까지 갖게 되었으니 얼마나 좋아요. 하하.” 지난 7월15일, 부천시는 부천 자전거사랑 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 그 자리엔 전 씨도 있었다. 20명의 모니터들이 하는 일은 각동에서 나오는 자전거 소식지 ‘두바퀴 사랑(분기별 3500부 발행)’ 발간에 참여하는 한편 부천시 자전거 홈페이지(bike.bucheon.go.kr)를 통해 각 동의 자전거 사랑회 활동상황과 미담사례를 기고하는 것. 또한 자전거 이용시설에 대한 개선사항 등을 취재한다. 그녀는 다른 모니터와 마찬가지로 자전거사랑회 활동이 왕성한 사람으로 동에서 추천받아 서 활동하게 됐다. 모니터들은 주부와 자영업, 회사원 등의 직업을 가진 자전거 마니아로 구성돼 있다. 꿈나무 교실에서는 어린이 자전거 교육을 “자전거는 과학이고 사람 병을 고치는 의사라고 풀래요.” 그녀는 자전거를 한마디로 무엇이라고 말하겠느냐는 질문에 명쾌하게 답했다. 자전거의 역사와 구조를 배우면서 움직이는 기계 중 에너지 효율이 가장 좋다는 사실을 알게 돼 과학이라 했고,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정신건강을 지켜주는 교통수단이라고 말이다. “자전거의 장점을 또 말할까요. 똑같은 시간을 걷는 사람보다 자전거를 타고 가면 5배나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사실을요. 교통정체나 노상주차를 줄일 수도 있죠. 자동차처럼 공기 오염을 시키지 않는 친환경교통수단입니다. 제일 매력을 느꼈던 것은 자전거를 탈 때 영화필름처럼 다른 광경이 펼쳐지는 거요. 자전거 타는 분들은 잘 아시죠?” 그녀의 자전거 찬사는 그칠 줄 모른다. 이번 여름방학 때 전 씨는 꿈나무 교실 어린이를 위한 자전거 교육을 실시했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는 자전거를 타다 많이 발생한대요. 꿈나무교실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전거 탈 때 횡단보도는 어떻게 건너는 지, 안전하게 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알려줬어요. 그런 다음 자전거 면허시험을 치르게 했죠. 이 과정을 통과한 어린이들은 수료증을 발급받았답니다. 아이들을 가르칠 땐 마음이 뿌듯해져요.” 5남매의 어머니로 자전거 사랑 실천 “저는 오전10시부터 정오까지 오정동 자전거문화센터에서 자전거를 타고 시청에 가요. 거기서 자전거 교육 보조강사로도 일하죠.” 그녀는 부천 자전거사랑 모니터, 자전거문화센터 근무, 시청 자전거 보조강사, 꿈나무 교실 지도자, 자전거 신문 두 바퀴 사랑 참여자, 고강본동 자전거 사랑 회원 등 다종다양한 자전거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어찌 그 일을 다 하고 있을까. “하하하, 저는 다섯 남매의 어머니랍니다. 12세부터 20세까지의 아이들이 있어요.”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자연스럽게 잘 자라고 있다는 아이들과 자전거까지 모두를 사랑하는 그녀의 한계는 과연 어디란 말인가. 현재 그녀가 보유하고 있는 자전거는 트랙 4500. 산악입문용 자전거로 원미산과 도당산, 성주산, 소래산, 작동산, 신월산, 수리산을 두루 섭렵했다. "모니터 요원이 된 것이 즐거워요. 자전거에 도움이 되는 모든 것을 취재할 거예요. 부천시청과 송내역에 있는 자전거 이용시설을 다른 곳에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자전거를 이용한 레저와 스포츠를 통해 부천시민의 삶이 향상되고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자전거를 타야 자전거의 길이 보입니다. 자전거에 대한 정책을 펴는 분들은 모두 자전거를 타봐야 해요. 밀착형 자전거 명품 도시 부천시 파이팅!"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페인팅 작품의 모든 것 ‘J페인팅하우스’ 톨페인팅에서 도자기페인팅을 내 손으로 직접! J페인팅하우스(대표 허재희)는 톨페인팅과 포크아트, 패션페인팅, 쉐비장미, 도자기페인팅 등의 기법을 배워 자기 작품을 완성하는 이색가게다. 작품을 보면 아, 저런 걸 톨페인팅이라고 하는구나, 하는 것을 단박에 알아차릴 것이다. 어린이에서부터 7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배우다보면 행복해진다는 페인팅 소품 제작. 가족의 생일이나 특별한 날을 맞아 손으로 직접 만든 작품을 선물하면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해질 것이다. 생활 속 재활용품을 리폼, 제작부천 상동 비잔티움 빌딩에 있는 J페인팅하우스의 문을 열면 탐스런 장미가 그려진 유리병, 풍경화를 담은 도자기 컵, 앙증맞은 정물화가 그려진 소가구들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이곳은 생활 속 재활용품들에 생명을 불어넣어 작품을 만드는 전문 페인팅 몰이다.“흔히 버리기 쉬운 것들을 활용해서 새 작품을 만들어요. 초보자들이 다채로운 공예의 세계에 몰입하다보면 공예 삼매경에 빠진답니다.” 허재희 대표는 유럽식 민속공예인 포크아트와 페인팅 작품제작 후 간단한 장식을 붙이는 톨페인팅, 밝은 문양의 쉐비장미 작품까지 재활용품을 리폼, 제작해서 생활용품으로 쓸 수 있다고 말한다. 허 대표는 10여 년 간 점토공예와 스텐실, 포크아트, 도자기 페인팅 등을 연구해 온 실력파. “지난 99년 클레이 공예에 관심을 뒀다가 포크아트를 배웠고 다시 도자기페인팅을 접하면서 지속적으로 공예를 연구해왔어요. 생활에 꼭 필요한 공예를 배운다는 것은 큰 즐거움이죠. 활용도가 높은 공예의 세계는 무궁무진해요. 이를 배우려면 차근차근 실력을 쌓는 것이 관건입니다. 또한 저희 가게는 시간이 짧은 일반 문화센터와는 차이가 있어요. 수강생들이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충분히 연습해서 작품을 완성하도록 돕고 있으니까요.” 페인팅 소품 만들어 선물까지 “페인팅의 세계는 놀라워요. 리폼으로 소품을 만들어 선물까지 하니까요. 특별한 날이면 무엇을 선물할까 고민하잖아요. 완성하고 난 뒤의 기쁨은 더욱 근사합니다. 손으로 완성하는 자기만의 세계에 도전해보세요.” 이곳은 일반인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지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을 찾는 초보자들은 도안을 보고 기본 작품을 만들어본다. 시간이 경과하면 자기만의 작품 파일을 만들어서 보관하는데 파일 속에는 그 사람의 공예 이력이 모두 들어있다. “처음에는 도안 연습이 낙서처럼 들어있죠. 다른 사람의 잘된 작품을 따라하다가 자기만의 색깔과 문양 등을 기록하고 알아가면서 제작에 활용하게 돼요. 나중에는 제작 방법을 스케치하면서 자기만의 능력을 스스로 키워가게 된답니다.”이곳을 찾아오는 수강생들은 초등학생부터 60대, 70대 노인까지 다양하다. 초등학생들은 천진한 아이템으로, 노인들은 살아온 이력으로 작품을 만들어낸다. 이곳에서 포크아트를 배우는 수강생은 말한다. “처음에 선생님께서 풍경을 그려보라고 해서 그대로 그렸어요. 그러다가 산을 봤고 골짜기도 보고 시냇물도 봤어요. 꾸준히 하다 보니 세부적인 것이 다 보이더라구요. 저는 지금 포크아트에 빠져있어요.” 페인팅 공예, 여성 직업으로 괜찮아“저는 우리 가게 페인팅 작업이 여성 직업으로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120세까지 산다는데 노후에도 할 일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림을 그리면서 돈도 벌고 얼마나 좋아요.” 68세에 뇌졸중을 일으키고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던 할머니 화가 엘리자베스 레이톤은 희망을 찾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방송 인터뷰 중 진행자가 그녀에게 왜 그림을 그리느냐고 묻자 ‘그림은 내게 열정을 가져다준다, 나는 그림을 탄생시킨다. 그리고 그림은 다시 나를 새롭게 탄생 시킨다’고 말했다. “저희 수강생들은 이 할머니 화가처럼 양재와 분당 등에서 찾아와 그림을 그리며 노후를 행복하게 보내고 계세요. 그 분들의 작품을 보면 삶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묻어있죠.” 공예 작업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J페인팅하우스의 4~5년 된 수강생들이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것을 보면. 35년 된 낡은 장롱을 샌딩해서 리폼 한 것처럼 팔순 때 자신의 작품으로 포크아트 전시회를 열겠다는 수강생도 있으니 취미 삼아 하다보면 직업이 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 될 것이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페인팅하우스는!!독특한 페인팅 작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J페인팅하우스의 수업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수요일은 출강 수업으로 문 닫음)까지 오전10시부터 문을 연다. 기초부터 취미에서 전문가 과정까지 일대 일로 지도한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일일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세상에 하나 뿐인 선물도 직접 만들고 멋진 취미도 갖고 전문가 과정을 이수해서 지도자로 직업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지도자 과정을 이수한 뒤 실력을 길러가면서 중, 고등학교 CA수업과 평생교육원으로 출강할 수 있다. 주차장은 상동 비잔티움 빌딩 지하1, 2층.문의 032-329-8719 http://cafe.naver.com/heojaehee3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부천시 청소년 성문화센터 9월 개관 부천시는 청소년을 위한 성(性) 교육장소인 ‘청소년 성문화센터’를 부천종합운동장 지상 1층 스탠드 하부 공간에 9월 개관한다. 원미구 춘의동에 소재한 청소년 성문화센터의 면적은 200㎡이며 사무실과 교육장, 체험학습관으로 구성된다. 성 문화센터는 자궁체험방과 섹슈얼리티, 바디이미지, 임신과 출산, 성폭력ㆍ성매매 바로알기, 십대발언대, 역할극 등의 순서로 배치돼 있어서 청소년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체험을 통해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센터는 전문강사 3명과 직원 2명이 상주하며 부천 관내 유아와 초ㆍ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방문교육, 청소년 성문화 동아리 지원, 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하게 된다. 한편, 부천 청소년 성문화센터는 설치비용 1500만원을 투입 종합운동장 북좌측 22번에 시설이 들어서며 현재 개관을 앞두고 내부 인테리어 수리 중이다.문의 032-625-29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생활공감정책 시민 아이디어 공모 부천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해서 시정에 반영하는 ‘생활공감정책 시민 아이디어’를 9월 30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개선 아이디어, 행정운영의 능률화 및 경제화 방안, 시정 관련 기술개발 등으로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항, 시세 및 세외수입 증대 방안, 시 자치법규 개정을 통한 대 시민 행정서비스 향상 방안, 기타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이다. 시 홈페이지(행복시민참여- 제안마당)나 우편(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210 부천시청 기획예산과), 이메일(chr1027@korea.kr)로 제안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시장 표창과 금상(1명)50만원, 은상(1명)30만원, 동상(3명)20만원의 부상금을 지급한다. 선정작 외 채택 가능 아이디어도 문화상품권(3만원)을 지급한다. 문의 032-625-25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부천에서 만나는 2010 가을 공연 풀벌레 우는 계절 ‘오페라’, ‘어린이뮤지컬’, ‘리사이틀’ 등 다채로워 매미와 귀뚜라미 소리가 합창하는 가을의 초입이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부천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공연에 스스로를 초대해보자. 부천 곳곳에서는 오페라, 어린이뮤지컬, 음악콩쿨, 리사이틀 등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느끼면서 오는 가을을 맞이하는 것도 좋겠다. 추석특집 어린이뮤지컬 ‘춤추는 나무’부천문화재단은 문화 펙토리 마구간의 어린이뮤지컬 ‘춤추는 나무’를 9월1일부터 19일 오전11시와 오후4시(주말은 오후1시, 3시)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 극장에서 공연한다. 나쁜 요정의 꼬임에 넘어가 독과일 나무로 변한 개구쟁이 네 남매는 춤을 잘 추면 다시 사람으로 돌아가게 해준다는 요정의 말에 열심히 탭댄스를 춘다. 하지만 서로를 탓하며 다투고 만다. 남매들이 흘린 반성의 눈물로 마법이 풀리고 사이좋게 지낸다는 이야기다. 과수원이 배경인 무대와 특수효과, 탭댄스와 신나는 창작곡이 작품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준다. 24개월 이상 관람 가. 관람시간은 50분이며 일반 8000원, 유료회원 6000원.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문의 032-320-6339제17회 부천전국학생 음악콩쿨부천시음악협회가 주관하고 부천예총이 주최하는 ‘제17회 부천전국학생 음악콩쿨’이 9월4일 오전9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전국 초, 중, 고등학교 학생 및 2010년 졸업생을 대상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성악, 관악 부문으로 진행되며 전체 대상 1명에게는 부천시장상과 상장, 상패, 장학금 1백만 원이 수여된다. 부문대상은 부천시의회의장상과 상장 및 상패, 장학금 50만원이 주어진다. 그 외 1등에서 장려상도 있다. 음악조기교육에 관심 을 둔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해볼만하다. 관람료 무료. 문의 032-321-5529 부천필하모닉 제90회 정기연주회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제90회 정기연주회 ‘합창음악과 함께하는 즐거운 세계 여행’이 오는 9월9일 저녁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세계 각국의 합창음악인 ‘에스겔은 수레바퀴를 보았네’, ‘보칼리제’, ‘합창을 위한 미사’ 등 다수 곡이 연주되며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시립예술단이 주관한다. 한국합창계의 차세대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윤의중 창원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가 지휘한다. 공연문의는 부천시립예술단 사무국, 인터넷 예매는 부천필 홈페이지(www.bucheonphil.org)에서 하면 된다. 2편 예매 시 20%, 3편 이상 예매 시 2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료 전석 1만원.문의 032-625-8330MIK 앙상블 리사이틀부천문화재단이 준비한 ‘MIK 앙상블 리사이틀’이 오는 10월7일 오후8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수빈, 비올리스트 김상진,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김정원 등 클래식 음악계의 최정상에 있는 실력 있는 멋진 남자 네 명이 선보이는 프로젝트 공연에 가족과 함께 참여해보자. 순수하면서도 열정이 넘치는 무대가 될 것이다. R석 3만원, S석 2만5000원, A석 1만5000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 자세한 사항은 평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정오부터 1시 제외)까지 부천문화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2-320-6335 오페라 인 부천 2010 ‘로미오와 줄리엣’부천문화재단의 문화브랜드 ‘오페라 인 부천(Opera In Bucheon)’이 마련한 프랑스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이 10월26일부터 30일(28일 공연 없음) 오후7시30분(토요일 오후4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총4회로 공연된다. 탄탄한 원작을 배경으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임헌정 예술총감독과 만하임 국립음악대학클라우스 아르프 교수가 지휘한다. 젊고 실력 있는 오페라 연출가 이경재, 국내외 유수의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관객들의 열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것이다. 2010년 가을, 부천에서 만나는 이 오페라는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이야기의 진한 감동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좋은 좌석에서의 관람을 원한다면 예매를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VIP석 8만원,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문의 032-320-6335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시정연구단 신설, 감사실장 개방형 공모제 부제 : 부천시 조직개편 … 뉴타운관련 확대 개편 경기도 부천시가 시정연구단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을 5일 발표했다. 우선 보좌기관으로 비전달성과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시정연구단을 신설했다. 또 감사실의 독립성 강화와 상시 예방감사를 위해 감사실장은 개방형직위 공모제를 채택했다. 뉴타운 조직도 확대 개편한다. 뉴타운개발사업단은 창조도시사업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주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뉴타운상담센터도 신설된다. 과 단위는 친환경 무상급식과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교육청소년과를 신설하고 교통정보센터, 도시철도과 폐지에 따라 교통시설과가 신설된다. 또한 도시미관과는 업무를 구청으로 이관하고 폐지한다. 기존 2실 5국 30과 2089명 체제로 운영되었던 조직을 1단 2실 5국 30과 2,093명으로 개편하는 조직안은 오는 12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부천시의회 제164회 임시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부천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