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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 일본IT기업주문반, 소프트뱅크 6명 합격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개설한‘해외취업특별반’이 해외 일자리를 찾는 청년구직자들에게 돌파구를 제시하고 있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이 대학교‘일본IT기업주문반’은 글로벌 IT대기업인 일본 소프트뱅크에 졸업예정자 6명이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도 이 회사에 6명이 합격했다. 이로써 일본 단일 기업인 소프트뱅크에만 누계 취업 실적(이 반 개설이후)이 28명에 이른다.이 반은 소프트뱅크를 포함, 라쿠텐, 후쿠오카은행 등 내년 졸업예정자 35명 전원이 일본 IT분야 대기업을 비롯해 상장기업 등에 10월 현재 100% 취업이 내정됐다. 경색된 한일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이 대학교 인재에 대한 일본 기업들의 러브콜은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영진전문대 일본IT기업주문반 박성철 지도교수는 “2007년 개설한 일본IT기업주문반은 올해 소프트뱅크 합격자를 포함하면 총 28명이나 된다. 국내 2·4년제 대학교를 통틀어서 이 같은 성과는 전무후무한 것으로 알고 있다. 잘 키워낸 IT인재를 일본 대기업 등에서 입도선매하는 분위기로 발전하고 있다”고 자랑했다.영진전문대학은 10여 년 전부터 국내외 기업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차원에서 `입도선매(立稻先賣)형 해외취업특별반`을 가동해 해외취업 명문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해외취업특별반’은 30명 내외의 소수정예화한 것이 특징. 또 현지화 전략에 따라 해외 기업 요구에 철저히 맞춘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해외 기업문화와 실생활 언어를 현지에서 습득하는 방학 중 프로그램을 가동해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에 대한 강한 동기를 불어넣고 있다.‘일본IT기업주문반’은 라쿠텐, 야후재팬, NTT 등으로 매년 취업자가 증가 추세고, 특히 올해 2월 졸업자 까지 누계 취업자가 총 300명을 돌파했다. 일부 기업은 입도선매로 인재를 확보하는 분위기까지 일고 있다. 후쿠오카은행은 이 은행 올해 신입사원 선발에 영진 IT전공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에 요청했고, 국내 4년제(이화여대 등) 학생을 포함 6명이 최종 인턴과정을 거쳤지만 최종 합격자는 2명으로 영진이 유일하다.또 일본 ㈜ISFnet 요청으로 네트워크분야에 특화된 단일 기업반인 ISFnet반도 개설됐고, 내년 졸업예정자 20명 모두 이 회사로 취업이 확정됐다. 이달 1일 도쿄 소프트뱅크 본사서 열린 소프트뱅크 ‘2020년 신입사원 내정식’을 다녀온 김명종(일본IT기업주문반, 26)씨는“회사가 왕복 경비를 다 지원해 준 내정식에 동기생 3명과 함께 참석했는데, 여러 나라에서 합격한 예비 신입사원들과 함께 한 순간, 글로벌 최고 IT기업에 일원이 된다는 느낌을 확 받았다”고 했다.영진전문대학교는 현재 기계, 전자, 전기, 관광서비스, 경영 등 총 10개 해외취업특별반을 운영 중이며 10월 현재 130명이 해외기업 취업을 확정지었다. 올해 2월 졸업한 해외 취업자는 198명, 올해까지 5년간 누계 해외 취업자는 무려 600여 명을 넘어 섰다.한편 영진전문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 23일 올해로 3회째인‘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해외 26개 기업이 대학을 방문해 여는 이번 박람회에선 해외기업 채용 설명회, 채용 면접, 채용 내정식이 예정돼 이 대학 해외취업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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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유아교육과, ‘제25회 이쁘동이제’ 개최 구미대학교 유아교육과(학과장 윤호열)가 지난 23일 교내 긍지관 대강당에서 ‘제25회 이쁘동이제’를 개최했다. ‘예쁜 어린이 잔치’란 뜻의 순우리말인 ‘이쁘동이제’는 유아교육과의 학술제다. 올해로 25회를 이어오며 지역 어린이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지역 유아축제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이틀간 열린 이번 ‘이쁘동이제’에는 경북 구미 왜관 김천 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 1300여 명이 초청됐다. 올해도 국악, 인형극, 율동, 동극, 합창 등 다채롭고 알찬 공연을 준비해 총 2회 공연을 펼쳤다.공연 내용은 국악 ‘선녀춤’, 인형극 ‘빨간모자’, 율동 ‘콩순이’,‘캐리와 친구들’, 동극 ‘피노키오’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마지막 공연은 어린이들과 함께 율동하며 부르는 합창(‘넌 할 수 있어’)으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구미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이쁘동이제를 통해 전공 실기능력을 향상시키고, 예비 유아교사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또 학생들 스스로 준비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선후배와 학우들 간의 배려와 소통, 협동과 창의성을 기르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윤호열 학과장은 “이쁘동이제는 구미대 유아교육과만의 특성과 전통이 있는 학술제”라고 강조하며 “매년 지역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유아축제로 자리매김할 만큼 위상이 높아진 것 같아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공연 후에는 구미대 유아교육과 총동창회(회장 김윤경)에서 이쁘동이제 준비에 노력한 후배들을 격려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사 후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도 이 학과의 전통으로 이어오고 있다. 2019-10-28
- 일산지역 미술부 운영 일반고 및 특성화고 디자인과 안내 미술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중학생이라면 고교 선택부터 신중해야 한다. 어떤 고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입학 준비가 다르고, 또 진학 후 받는 교육 환경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중학교 때부터 실기를 준비하며 예고 진학을 계획한 학생과 달리, 실기 준비가 안 돼있다면 일반고 미술 중점학교나 특성화고 디자인과에 진학하는 것도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다. 일산지역에서 미술부를 운영하는 일반고 및 특성화고 디자인과를 정리해보았다.공교육 안에서 미대 입시 준비 가능한 중산고 미술부중산고 미술부(청개구리)는 공교육 안에서 미대 입시 준비가 가능한 학교로 유명하다. 현재 23기까지 선발해 운영 중이다. 미술부의 학생 선발은 중산고로 학교 배정을 받은 학생만을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후기 일반고 지원 시 중산고를 1지망에 지원해야 배정을 받을 수 있고, 배정 이후 미술부 선발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서양화 17명, 디자인 13명, 한국화 12명 등 총 42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학교 배정 직후인 2020년 2월부터 선발 일정이 시작된다. 선발 방법은 필기 면접과 자기 PR, 대면면접, 실기이다. 실기는 미술적 재능 유무를 파악하는 소묘 시험으로 PASS와 FAIL을 가늠하는 기준으로만 시행한다. 24기 미술부 선발 요강은 2020년 1월 중산고 홈페이지 미술부 게시판에 최종 일정을 게시할 예정이다.■ 미술부 선발 분야 및 인원■ 2019학년도 미술부 대학진학 결과(중산고 미술부 게시판 내용)일산국제컨벤션고 컨벤션광고디자인과일산국제컨벤션고 컨벤션광고디자인과는 학급당 23명 2학급으로 총 46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디자인일반, 색채관리, 시각디자인, 영상디자인일반, 웹애니메이션, 조형 등을 배우며 컴퓨터그래픽기능사와 웹디자인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광고·시각·산업·그래픽 분야의 디자인학과로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된 2019학년도 대학진학 결과를 살펴보면 세종대, 성신여대, 명지대, 덕성여대 등의 4년제 대학에 10명이 진학했고, 한국폴리텍대, 인덕대, 숭의여대, 신구대, 인하공전 등의 2~3년제 대학에 73명(중복 합격자 포함)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발 인원 : 2학급 총 46명(학급당 23명)■ 2019학년도 진로 현황(학교알리미 공시 내용/ 단위 : 명,%)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 마케팅디자인과신일비즈니스고 마케팅디자인과는 학급당 22명 총 3학급으로 총 66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마케팅디자인과는 광고일반과 마케팅 과목을 통합해 관련 분야에서 필요한 지식과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컴퓨터그래픽실무와 조형, 디자인일반, 출판디자인실무, 애니메이션제작, 시각디자인을 배우고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와 웹디자인기능사, GTQ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애니메이션학과, 광고홍보학과 및 시각·그래픽·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등으로 진학이 가능하다.학교알리미에 게시된 2019학년도 대학진학 결과를 살펴보면 마케팅디자인과 졸업생 89명 중 13명이 4년제 대학에, 40명이 2~3년제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발 인원 : 3학급 총 66명(학급당 22명)■ 2019학년도 진로 현황(학교알리미 공시 내용/ 단위 : 명,%)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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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며 재능 나눔 실천하는 ‘행복밥상 요리봉사대’ 갈고 닦은 요리 솜씨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 달에 한 번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대접하고, 홀몸어르신의 생신에는 집을 방문해 소박한 잔칫상도 차려낸다. 요리 수업의 스승과 제자로 만나 재능 나눔 모임까지 결성하게 됐다는 ‘행복밥상 요리봉사대’. 어떤 값비싼 음식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정성 어린 밥상으로 이웃의 마음을 위로하는 그들을 만나기 위해 봉사 현장으로 직접 찾아갔다.요리 가르치고 배우는 스승과 제자가 모여 만든 봉사 모임‘행복밥상 요리봉사대(이하 봉사대)’ 회원들은 파주시 교육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요리 수업의 강사와 수강생으로 처음 만났다. 수강생들은 재능 기부를 해보자는 조리강사 안경희씨의 제안에 흔쾌히 동의했고, 여기에 제과·제빵 강사인 김현숙씨가 동참하면서 모임이 꾸려졌다.봉사대를 만나기 위해 야당4리 노인정을 방문한 날, 그곳은 마을 어르신들로 북적였다. 운정3동 자치위원회(위원장 방후언)와 파주시 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하는 ‘장수사진 촬영 및 행복밥상 차려드림’ 행사가 한창이었다. 곱게 단장한 어르신들이 촬영하는 동안 좁은 부엌에서는 전 부치는 소리가 고소하게 퍼지고 푸짐한 뷔페식 밥상이 뚝딱 차려졌다. 이 많은 음식을 언제 다 준비했냐는 질문에 봉사대를 이끄는 안경희씨는 “회원들이 요리 고수”라며 운을 뗀다. “한식부터 양식, 중식, 일식 조리사 자격증까지 다 갖고 있어요. 메뉴만 정해지고 나면 일사천리로 요리를 완성합니다. 시간이 빠듯한 날엔 각자 요리를 하나씩을 만들어 오기도 하죠. 무엇보다 함께 봉사한 지 오래됐기 때문에 손발이 척척 잘 맞는 것 같네요.”함께 봉사하며 느끼는 보람과 즐거움이 바로 ‘힐링’오랜 시간 함께해온 베테랑 봉사대지만 밥상 차림에 있어 신경 써야 할 점이 많다. 낯선 음식을 꺼리는 어르신들의 취향을 고려해 독특한 요리를 선택하는 일은 피한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평범한 음식은 금물이다. 특별한 날이 아니면 먹기 쉽지 않은 메뉴로 소화가 잘 되는 요리를 선정하고, 어딜 가든 김치 맛을 기준으로 기본 간을 맞춘다. 화학조미료는 덜 쓰도록 하며 모든 재료의 신선도를 꼼꼼히 체크한다.현장에서 겪는 어려움도 적지 않다. 부엌이 좁아 애를 먹거나 더운 여름 냉방 시설이 없는 곳에서 불을 쓰며 요리를 하다 보면 온몸이 땀에 흠뻑 젖는다. 조리 공간이 여의치 않을 때는 복도에 쪼그리고 앉아 음식을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함께 봉사하며 얻는 보람과 즐거움 덕분에 힐링이 되는 것 같다고 회원들은 입을 모은다.김현숙씨는 “생일상을 처음 받았다며 고마운 데 줄 게 없다고 초콜릿 한 움큼을 주시는 어르신이나, 고마움을 나누고 싶어 기부를 시작했다는 어르신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김상옥씨는 “좋은 언니, 동생들과 만나 누군가를 위해 즐겁게 요리를 하고 수다를 떨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며 “이게 힐링이지 별 건가 싶어진다”라고 말했다. 파주에서 시작된 행복밥상 요리봉사, 고양시에서도 이어가고 싶어요봉사대 회원들은 행신동, 풍동, 운정동, 금촌동 등 사는 곳이 다르고, 요리 강사, 어린이집 조리사, 간호사, 영어교사 등 직업도 제각각이다. 일과 육아, 살림을 병행하는 주부들로서 일정을 맞추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밥상 요리봉사대는 밥상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덧붙였다.“따뜻한 밥상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갈 예정이에요. 활동 범위를 더 넓혀 고양시에서도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기대합니다.”미니 인터뷰안경희씨(풍동)오랜 기간 함께하다 보니 이젠 현장에서 눈빛으로 말해요. 불 담당, 쌈 담당, 설거지 담당 같은 것이 알아서 정해져요. 누군가를 위해 밥상을 차리는 일도 보람되지만 좋은 사람들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어 행복해요.김현숙씨(행신동)그저 약간의 시간을 투자하고 있을 뿐인데, 좋은 일 한다며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만나면 도리어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을 해나가고 싶습니다.이지아씨(금촌동)봉사한다며 현장에 오고 있긴 하지만 제 자신이 배우고 얻는 게 훨씬 많습니다. 여러 곳을 방문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 것 같아 좋아요.김상옥씨(운정동)초등학교 5학년 아들이 엄마가 봉사하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해 뿌듯합니다. 봉사 현장에 따라 와서 맛살도 찢고, 두부 부침을 뒤집으며 일손을 도운 적도 있죠. 앞으로도 지금처럼 유쾌하게 힐링하는 마음으로 맛있게 요리하고 싶어요. 김채영씨(교하동)솔직하게 말씀드려 봉사라는 생각보다 강사님과 언니들이 너무 좋아 막내로서 일손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나오고 있어요. 열심히 요리해서 대접한 음식을 드시고 어르신들이 좋아해주시니까 보람을 느낍니다. 2019-10-25
-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는 5주간의 공부 내공 쌓기 3월 개학 전까지 길게는 두 달이라는 시간이 확보된 겨울방학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성적 향상을 위한 최적기다. 겨우내 쌓아 올린 학습량은 꽃피는 봄이 오면 발휘된다. 새 학년 첫 번째 시험인 중간고사 성적은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이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가 선택하는 것이 바로 윈터스쿨이다. 일산청솔학원에서는 오는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2시 2020학년도 윈터스쿨 설명회를 개최한다.관리집중형과 선택집중형 중 선택 가능겨울방학의 중요성은 잘 알지만 아는 것과 실천은 별개의 문제다.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자신의 의지로 공부하며 하루를 알차게 보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공부할 마음이 있는 학생은 윈터스쿨을 선택한다. 나에게 맞는 진짜 공부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과 학습 환경이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일산청솔학원의 2020학년도 윈터스쿨은 관리집중형과 선택집중형,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관리집중형은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이 돋보인다. 정규수업으로 전 과목 균형 있는 학습으로 수능과 내신 모두를 대비하며, 필수 선택 수업으로 취약과목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당 26시간의 수업을 듣고, 자기주도학습을 병행하며 5주간을 보내게 된다.선택집중형은 학생이 자신에게 필요한 수업을 직접 선택해 듣고 자기주도학습에 집중하는 시스템이다. 수준별 선택 수업으로 취약과목과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채워갈 수 있고. 학습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학습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의무 자습을 해야 하고, 이후 새벽 1시까지는 선택 자습을 한다.학과 습, 내신과 수능, 모두를 다질 기회일산청솔학원 윈터스쿨에서는 청솔 단과 및 재수종합반 강사진과 이투스 강사진, 강남하이퍼 재수종합반 강사진 등 우수 강사진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반별로 입시 경험이 풍부한 전략 담임을 배치해 일대일 입시컨설팅을 진행한다. 내신부터 수능까지 학생별로 전략적인 학습 목표를 잡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공부는 수업을 듣고, 이를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완성된다. 성적이 오르려면 학(學)과 습(習)의 병행이 필수다. 일산청솔학원은 우수 강사진과 체계적인 강의 커리큘럼, 쾌적한 개인학습공간을 마련해 학과 습을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교 시험에서 출제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수능형 문제와 실제 수능 대비까지 가능한 수업으로 내신과 수능 모두를 챙겨갈 수 있다.일산청솔학원의 김경철 교무실장은 “윈터스쿨은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해 꼭 필요한 과목별, 학년별 핵심 학습을 모두 취합해 담은 종합프로그램”이라며 “윈터스쿨에 참여한 학생은 내신이든 수능이든, 특정 과목이든, 반드시 하나 이상 확실히 실력을 다지게 된다”고 전했다.일산청솔학원 강사진이 전하는 겨울방학 학습전략국어 김영대 강사예비고1 : 중등 국어와 고등 국어의 차이를 이해해야 고등 국어에 적응할 수 있다. 고1 1학기 첫 중간고사 고득점을 목표로 고전 시가 및 문법을 집중 학습하고, 수능 국어의 흐름과 특징을 살펴보면서 내신 고난도 문제와 서술형을 대비한다.예비고2 : 2022 개정 교육과정으로 인해 국어 선택과목이 적용되는 첫 회 학생들이다. 이런 변화로 달라지는 것이 무엇인지 꼼꼼히 점검해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언어 매체 및 화법 작문, 이 두 가지 선택과목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공부가 필요하다.예비고3 : 내신 중심이었던 공부 방향을 수능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 수능에 필요한 학습을 미리 선행해 두면 내신 대비에도 유리하다. 고3 국어의 기본 개념을 다지고, 실전 문제와 응용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한다.영어 정주용 강사예비고1 : 중등 과정에서 배운 문법 전반에 대한 내용이 부족하다면 이를 보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고교 영어 시험은 수능형이다. 수능형 문제를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글의 중심내용을 파악하고, 빈칸추론이나 문장순서, 문장삽입과 같은 유형의 문제를 접해봐야 한다.예비고2 : 1~3등급이라면 예문과 함께 어순과 어휘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 4~5등급이라면 교과서와 모의고사에 나온 기본 어휘들을 확실하게 공부한다. 어휘와 함께 문장의 의미,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전체 지문을 개괄적으로 파악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예비고3 : 수능에 출제되는 지문은 난도가 높고 글 자체가 아주 길다. 긴 문장을 해석할 수 있는 독해실력이 필수다. 교과서 외에 다양한 고난도 지문을 많이 읽어봐야 한다. 50분 안에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기 위해 시간 관리를 하며 공부해야 한다.수학 손영찬 강사예비고1 : 고교 수학 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내신과 수능 문제가 유사하다는 점이다. 1학년 때 배우는 고등 상하 과정은 수능 출제 범위는 아니지만 고교 수학의 기초 과정이기 때문에 소홀히 해선 안 된다. 고등 상하 과정을 탄탄하게 다지고, 가능하면 수Ⅰ까지 도전해본다.예비고2 : 2학년 때 배우는 수Ⅰ, Ⅱ 모두 수능 시험 범위에 속하는 과정으로 수능 유형과 수능 기출문제를 꼼꼼히 풀어보면 내신 대비에 큰 도움이 된다. 선행이 잘 돼 있다면 확통, 기벡, 미적분 중 선택 과목을 학습해 보는 것이 좋다.예비고3 : 교육과정이 달라지면서 수능 시험 범위도 달라져 이에 대한 전략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전년도 기출문제를 선별해서 풀지 않으면 학습 효율이 떨어진다. 추가되고 제외된 내용에 대해 학교 선생님이나 학원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공부해야 한다.문의 031-903-9001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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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꿈의학교 ‘엄청 못하는 합창 뮤지컬’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해 학교로 이어지지만 가정과 학교의 틀에만 갇힌 교육은 현장성과 생생함을 얻기 어렵다. 꿈의학교는 마을공동체가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교육 인프라로 활용하는 또하나의 대안 채널이 되고 있다. 뮤지컬 하면 노래와 춤 연기 모두가 수준급인 전문 배우들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기 엄청 못해도 괜찮은 뮤지컬 꿈의학교가 있다. 무엇이든 잘해야만 한다는 부담감을 살짝 내려놓고 뮤지컬의 A부터 Z까지 직접 부딪치며 경험해보는 파주꿈의학교 ‘엄청 못하는 합창 뮤지컬(엄못뮤)’을 소개한다.1. ‘엄청 못하는 합창 뮤지컬’을 소개해주세요‘엄청 못하는 합창 뮤지컬(이하 엄못뮤)’은 뮤지컬을 좋아하는 마음을 가진 친구들이라면 누구나 와서 함께 창작 뮤지컬을 만들어보는 파주꿈의학교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 시즌1에 이어 올해는 시즌2를 진행하고 있어요. 지난해에는 노래와 춤, 연기 등 각 분야 선생님들이 뮤지컬의 기본기를 가르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에는 학생들에게 좀더 재량권을 주어 학생들 스스로 완성해나가는 데 의의를 두고 있어요. 이름을 ‘엄청 못하는 합창 뮤지컬’이라고 지은 이유는 노래나 춤, 연기를 잘 못하더라도 부담없이 와서 도전해보라는 취지에서입니다. 꿈의학교는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여기며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인 만큼 학생들이 스스로 경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최대한 기회를 주고자 합니다. 다만 뮤지컬이다 보니 초기 기획단계부터 마지막 무대 공연까지 완주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2. 엄못뮤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저희는 학생들이 기획단계에서부터 시작해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과 작사, 작곡, 노래와 춤, 연기 이 모든 과정을 경험해보도록 지도하고 있어요. 지난해에는 ‘랭킹스쿨’이라는 주제로 모든 것에 점수를 매기는 사회에 대해 비판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뮤지컬 작품을 만들었고, 올해는 파주시정신건강센터와 협력해 ‘노인자살예방’을 주제로 한 뮤지컬을 만들고 있어요. 우리나라가 OECD 국가중 노인자살률이 1위라고 하는데, 아직 어린 청소년들이지만 노인자살을 야기하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내용의 뮤지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꿈의학교 초기에 노인자살에 관한 강의를 듣고 1박2일 워크숍에서 많은 생각을 나누면서 한편의 창작뮤지컬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는 2주에 1번씩 토요일에 모여 오전에는 연기와 노래, 춤을 파트별로 연습했고 오후에는 대본연습을 했습니다. 하반기에는 공연을 앞두고 매주 1번씩 주말에 모여 다함께 연습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좀더 많은 연기 기회를 주기 위해 더블 캐스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엄못뮤 시즌2 뮤지컬은 미녀와 야수, 신데렐라, 견우와 직녀 등 동화 속 주인공들의 50년 후의 이야기를 들려 주려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노인들이 겪게 되는 다양한 현실적 문제들을 동화 속 주인공에게 담아 공감을 이끌어 냅니다. 엄못뮤 공연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2회 진행될 예정입니다.미니인터뷰꿈의학교 교장 김대철씨엄못뮤는 학생들에게 뮤지컬을 꿈꾸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막연하게 가슴에 품고 있는 꿈을 구체적으로 직접 경험해보라고 권합니다. 춤과 노래, 연기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해보라고 권하고, 무대에 섰을 때 느낄 수 있는 희열까지 맛본 후 향후 진로를 결정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정다현 학생(금릉중 3학년)저는 음악을 전공하고 싶은데 막연한 생각만으로는 어떤 분야를 전공해야 할지 잘 몰랐어요. 엄못뮤에서 시나리오를 쓰고 연기와 연출, 노래와 춤을 직접 해보니 각 분야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어요. 저는 싱어송 라이터로 진로를 잡고 실용음악을 전공하고자 하며 콘서트와 정기공연, 버스킹 공연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요.김가원 학생(금릉중 2학년)저는 지난해에 엄못뮤 1기부터 시작해 지금 2기에도 합류하고 있어요. 기존의 뮤지컬 작품을 따라하는 게 아니라 저희만의 창작 뮤지컬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가령 무대에서 동선을 짤 때도 저희가 직접 구상해보니 스스로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어요. 학생들이 무대에 설 기회가 별로 없는데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조수정 학생(한빛고 1학년)저는 배우를 꿈꾸고 있어요. 처음에는 부모님께서 제 길을 반대하셨는데, 이곳 엄못뮤에서 정말 열심히 활동하는 제 모습을 보시고 꿈을 지지해주시게 됐어요. 꿈의학교 엄못뮤에는 노래와 춤, 연기 등 분야별로 선생님들이 계셔서 세세하게 지도해주시고 시나리오와 연출까지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어요.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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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알리미를 통해 우리 지역 고교 살펴보기-진명여고·목동고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는 바로 고교선택이다. 학생들의 우수한 학업 역량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서의 폭넓은 활동을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보면 고교 선택의 고민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학교 선택을 두고 고민하는 중학교 3학년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학교 선택 시 참고할만한 학교 알리미 항목과 내용을 학교별로 정리해 보았다.학교 알리미를 바탕으로 살펴보는 강서·양천 지역 고교 안내①진명여고적성과 소질을 살리는 진로지도와 독서교육의 활성화■ 교육운영 특색사업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진로탐색 교육진명여자고등학교는 3월초 진로담당교사와의 워크샵을 시작으로 희망직업인과의 만남, 희망학과의 선배와의 만남 등 실직적인 진로지도와 직업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 교육을 실시한다. 진로포트폴리오 경진대회와 다양한 진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해 주체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체험하고 관심을 가지도록 한다.정보화 도서관을 활용한 독서교육매일 20분 책 읽고 인상적인 부분을 쓰는 매일독서운동, 독서포트폴리오 만들기를 활성화하고 1,2,3학년 모두 인문·사회, 과학, 문학 3개 분야로 구분해 분야별 독후감 쓰기 대회를 실시한다. 지료의 최신성을 유지하고 올바른 정보습득 방법을 교육시켜 정보화 도서관의 활용을 활발히 하고 있다.■ 동아리활동 현황창의적 체험활동 64개, 학생 자율동아리 43개로 활발올해 진명여고에서 활동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는 과학시사토론부, 문학과필사반, 영화제작부 등 64개로 참여 학생은 1,366명이다. 자율동아리는 요리, 학술, 논문작성 동아리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구성된 동아리가 47개이고 참여 학생 수는 454명이다.■ 학업성적 평가계획통합사회 수행평가 50% , 수학 수행평가 5% 평가비율 보여올해 진명여고의 1학년 1학기 평가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과학탐구실험의 수행평가 비율이 80%로 가장 높고 발표와 워크시트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통합사회 과목이 50%로 뒤를 이었다. 수학수행평가의 경우 수업준비 및 태도와 과제로 5% 비율로 가장 낮았다.■ 학급 구성2019학년도 기준 1학년은 15개 학급 435명이고 2학년은 15개 학급 445명을 기록하고 있다. 3학년은 15개 학급으로 학생수가 508명이다. 1학년의 경우 학급당 학생수가 29.0명이고 2학년은 29.7명,3학년은 33.9명으로 구성되었다.학교 알리미 살펴보기학생수 및 학급수 현황2019 지필고사와 수행평가 비율2019학년도 졸업생 진로현황학교 알리미를 바탕으로 살펴보는 강서·양천 지역 고교 안내②목동고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 학생 역량 강화■ 교육운영 특색사업학생 중심의 수준별 수업 지도로 수업의 내실화목동고등학교는 고교 학점제 선도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선택 수업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성취기준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수업과 평가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다양한 학교 독서·토론 교육 활동을 운영하고 있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역사 문화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대학 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학년별로 단계별로 진로 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로 적성검사 실시하고 진로상담실을 운영, 전공 관련 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동아리활동 현황창체동아리 87개 자율동아리 65개로 다양한 동아리 활동2019년 기준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는 과학 문화 체험반, 장편 소설읽기 프로젝트반, 생물영상 탐구반 등을 포함해 87개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고 학술과 문화·예술 분야의 동아리인 수·의과학, 스크랩 앤 디베이트 동아리 등의 자율동아리는 65개가 운영된다.■ 학업성적 평가계획수행평가비율 과학탐구실험은 100% , 수학은 10%2019학년도 1학년 1학기를 참고해 보면 과학탐구실험의 경우 100%의 비율로 가장 높았다. 실험과 탐구보고서 작성의 평가가 이뤄졌다. 수학의 경우 10%의 비율을 보였고 통합 사회과목의 경우도 똑같이 10%의 비율을 나타냈다.■ 학급 구성2019학년도 기준 1학년은 15개 학급 393명이고 2학년은 15개 학급 320명을 기록하고 3학년은 15개 학급 388명으로 나타났다. 1학년의 경우 학급당 학생수가 26.2명이고 2학년은 21.3명,3학년은 25.9명이었다.학교 알리미 살펴보기학생수 및 학급수 현황2019 지필고사와 수행평가 비율2019학년도 졸업생 진로현황 2019-10-24
- 중학교 자유학년제 왜 중요한가? 자유학년제란?자유학년제는 중학교 과정 중 두 학기 동안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시하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이다. 2019년부터 서울지역 중·고등학교의 서·논술평가와 수행평가 비율이 50% 이상으로 늘어난다. 중학교에서는 한 학기에 주요과목 중 한 과목 이상을 반드시 수행평가나 서·논술형 시험으로 평가해야 한다. 중·고교 정기고사에서 서·논술형 문항 비율도 20% 이상 확대를 추진한다. 2020년까지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서울 전체로 확대한다. 서울지역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들에게는 창의지성·감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전문가로 구성된 '수업나눔 교사만'을 운영해 학교 교육과정 컨설팅도 진행한다. 교사들의 의견 교환을 위한 카페도 학교 내에 마련된다. 수업 방식도 바뀐다. 중학교 자유학년제를 확대 운영한다. 2019년 중학교 237곳에서 자유학년제를 운영하며 2020년에는 서울 소재 중학교 전체 387곳으로 대상을 넓힌다. 학교가 지식 습득으로 머무는 게 아니라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탐색하는 시간이 되게 하는 것이 서울시교육청의 목적이다. 고교학점제도 확대된다. 고교학점제는 다양한 선택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는 과정이다. 본래 운영하던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비롯해 서울 소재 고등학교 230곳(일반고 190·자율고 40)에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자유학년제의 취지는 좋으나 여차하면 학습적 부분을 도외시해서 장차 고교에 진학하면 내신 성적이나 수능성적에는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지도 충분하다. 자유학년제는 노는 시간이 아니다. 수업 자체가 곧 평가다. 자유학년제는 이제 다가올 입시라는 전투를 대비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물론 전투에 필요한 총 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왜 이 전투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뇌의 발달과 시청각교육자유학년제가 적용되는 12~15세 시기에는 후두엽이 발달하는 시기이다. 후두엽은 색깔, 크기나 모양, 동작, 밝고, 어두움과 투명도 등을 보고 느끼고 해석해 사물을 인식하고 확인하는 시각기능을 담당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때가 뇌의 발달상태로 보면 시청각교육이 가장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시기이다. 그래서 평면적인 교과서적인 학습보다는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수업이 효과적인 것이다. 그래서 학교에서도 시청각교육을 활용하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환경인 것도 사실이다. 학부모님들은 학교에서 미처 커버하지 못하는 이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서 교과서 위주의 학습보다는 TED나 체험 교육 등을 집에서도 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를 통해서 아이들은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설정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뇌가 발달하면서 드러난 자신의 적성을 인식하고 계발하려는 마음을 갖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면 고교진학 후 자신이 평생 가야할 길을 준비하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우리의 뇌는 하고 싶은 일, 잘할 수 있는 일을 할 때 행복감을 느낀다. 부모가 물려줄 것은 부나 명예나 지위가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잘하는지 발견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게 우리 아이들에겐 돈보다 훨씬 중요하다. 자유학년제를 보내면서 부모들은 그동안 아이들이 발견한 적성과 관련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어떤 것을 배우고 얻고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 이는 ‘잘 한다’, ‘못 하고 있다’를 평가해 줄을 세우려는 것이 아니다. 아이 스스로 장점과 단점을 알고, 건강한 자존감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열정을 북돋아주기 위함이다.긍정적인 마인드와 성취감하종범 교수가 2014학년도 대학신입생 150명을 대상으로 상담한 결과, 전공이나 적성과 관계없이 오직 취업이 잘되기 때문에 부모와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입학한 학생들의 수가 훨씬 증가한 걸로 나타났다. 이들은 입학해도 취업에 대한 고민이 많은 반면, 진로에 대한 비전이나 열정이 없고 적성도 맞지 않아 대학생활이 힘들다.아이들은 시험의 압박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는 자유학년제를 활용해 쉼을 주고 다시 일어설 힘을 얻게 할 수 있다. 경쟁과 평가는 평생 따라다닐 것이다. 피할 수 없는 만큼 이 시간을 활용해 포기하지 않는 근력을 키울 기회로 삼을 수 있게 도와야 한다. 전통적 교육관은 학창시절의 행복을 미루어가면서 공부에 전념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러나 앞으로의 교육관은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하면서 행복한 미래를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심리를 갖게 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심리치료사인 티에리(Thierry Janssen)는 행복이 유전적인 요인 50%, 외부적인 요인 10%,본인의 노력 40%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은 지금 이 순간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으며 그 행복감은 노력으로 얼마든지 증진시킬 수 있다. 우리 학부모가 해야 할 역할이 바로 이 부분에 있는 것이다. 자녀들이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하게 자극하고 격려해 주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이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김진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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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치매안심센터 자원봉사모임 ‘금빛지기’ 사랑하는 가족이나 자신이 치매 판정을 받는다면, 그 당황스러움과 아픔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금빛지기’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치매전문 자원봉사단이다. 우리지역에서 치매판정을 받은 어르신들의 손을 잡아주고, 그들의 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활동에 동행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 금빛지기 역량강화교육 현장을 찾아 그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치매, 우리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치매라는 이름에는 익숙하지만 병이 찾아왔을 때의 상황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적극적인 홍보와 인식개선으로 이전보다 나아지긴 했으나 아직도 치매는 부끄럽고 두려운 병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급속한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이제 치매는 개인의 영역을 넘어서서 우리 모두가 책임져야할 사회문제로 자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대한민국치매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치매환자 수는 전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10%를 차지한다. 우리 주변 어르신 열 명 중 한명은 치매인 셈. 앞으로 환자 수는 점점 증가할 것이다.양천구 ‘치매안심센터(김건하 센터장)’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며, 치매 기초상담부터 정밀검진, 확진검사 연계, 인지재활프로그램 연계, 방문간호 등을 통해 치매환자들이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게 한다. 치매전문 자원봉사단 ‘금빛지기’는 치매진단을 받은 어르신들이 각종 재활프로그램에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가까이서 도움을 주고 다양한 캠페인에 동참,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예방사업 및 인식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치매 어르신들의 친구가 되다!지난 10월 11일 금요일 오전 11시, 신월보건지소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금빛지기의 역량강화교육이 진행됐다. 30대부터 70대까지, 하나둘 모이기 시작한 회원들은 금세 자리를 꽉 채웠다. 강의는 스트레스에 대한 인식과 진단, 해소방법 등, 회원들이 일상이나 봉사현장에서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내용이라 수첩으로 옮기는 손이 바쁘다. 상식을 뒤집는 이야기에 귀를 세우고, 스트레스 예방에 효과가 좋다는 강사의 동작을 따라 하기도 한다.7년째 금빛지기에서 봉사하고 있는 박현숙(신정동, 48세)씨는 “이곳 어르신들을 만나면 치매에 걸려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생각나 마음이 애틋해진다”며 “치매 캠페인을 시작할 당시에는 치매라는 말만 들어도 기분 나빠하거나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인지 팀에서 봉사하고 있는 박은경(신정동, 52세)씨는 “김장봉사를 하다가 주위의 권유를 받고 금빛지기와 인연을 맺었다”며 “치매라는 병에 대해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었는데, 금빛지기 활동과 교육으로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환하게 웃으며 반겨주기만 해도 어르신들이 좋아해주시고, 절망스러운 상황에서 조금씩 밝아지며 일상을 찾는 모습에 감동이 된다”고 덧붙였다.재주 많은 봉사자들, 재능기부로 마음 전해금빛지기는 2013년부터 시작됐다. 총 70여 명 정도의 회원이 등록돼 있으며 초창기부터 꾸준히 활동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봉사자들은 치매안심센터 내 인지건강센터에서 진행되는 미술, 음악, 운동, 작업, 원예치료 등 치매어르신들을 위한 인지프로그램의 보조역할을 비롯해 치매선별검진 검사안내, 치매어르신들의 나들이 행사 동행, 각종 캠페인 등에 참여해 필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천연비누 만들기, 뜨개질 등, 인지 프로그램 시간에 재능을 기부하거나 따로 소그룹을 만들어 봉사하기도 한다. 지난 어버이날에는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어 드렸다.양천구 치매안심센터의 김영옥 간호사는 “금빛지기 선생님들의 활약에 감사드린다”며 “부모님을 대하듯 어르신들을 챙기는 모습에 도전이 된다”고 전했다.위치: 양천구 남부순환로 407, 4층문의: 02-2698-8680http://yangcheon.seouldementia.or.kr미니인터뷰현영숙 회원 (신월동, 71세)앞으로 내가, 우리가 겪어야할 모습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7년 전, 1기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치매진단 검사를 위한 안내와 활동보조, 나들이에 함께 가기도 했어요. 아직 건강이 주어져서 치매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 기쁘고, 다양한 정보와 지식도 얻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박현숙 회원(신정동, 48세)비록 어르신들의 기억은 쇠퇴해가지만, 당신이 존경받고 있다는 것은 느끼신답니다. 아무것도 아닌 저를 진심으로 반겨주시고, 작은 손짓 하나에도 행복해하시는 그분들을 뵈면서 한편으로 기쁘고, 더 잘해드리지 못했다는 죄송함과 아쉬운 마음도 큽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박은경 회원(신정동, 52세)금빛지기 봉사를 하면서 어르신들마다 치매양상이 다르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다소 젊은 나이에 찾아오는 초록이 치매가 있다는 것도 이곳에서 알았고요. 가족들에게도 상처를 받고, 경계가 심한 치매 어르신들의 마음을 여는 것은 쉽지 않지만 한번 믿음을 확신하고 나면 어린아이처럼 따르고 좋아하신답니다.김영옥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간호사치매진단을 받은 어르신들을 보며 함께 안타까워하고, 내 가족처럼 따뜻하게 섬기는 금빛지기님들입니다.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달려와 줄 뿐 아니라 주위에 치매에 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지요. 많은 이들이 치매를 예방하고 돕는 일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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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돌봄센터 ‘양천 1호점 우리동네 키움센터’ 양천구는 맞벌이 부부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육아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9월 30일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를 실시하는 ‘양천 1호점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개소했다. 양천1호점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학교가 끝난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 가구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된 공간이다.초등학교와 아파트 단지가 모여 있는 아파트 단지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하게 된다. 오가는 길이 위험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아파트안이기 때문에 저학년 아이들도 안전하게 이동하고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다. 센터에는 센터장을 포함한 3명의 돌봄 교사가 상주하며 아이들을 돌보게 된다. 아이들을 돌봄에 있어 전문성을 갖추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항상 주의깊게 살피게 된다. 센터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초등학생이다보니 학교 학습 내용을 기반으로 하는 학습 지원, 다양한 체험 활동과 교육·문화·체육·예술 프로그램등 각 분야와의 연계, 돌봄 상담. 등·하원 지도. 자라나는 초등학생들의 입맛에 맞춘 간식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양천 1호점 우리동네 키움센터의 운영 시간은 아이들이 학교를 가는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고 학교에 가지 않는 방학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의 돌봄 수요와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조정될 예정이다. 부모님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만 6세부터 12세까지 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간식비를 포함해 월 10만원으로 책정돼 있고 단, 급식비는 별도다. 양천 1호점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통해 육아고민 해결하자.위치: 양천구 신정로 11길 20문의: 02-2683-5553 2019-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