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조손가정의 희망, 함께 만들어갑니다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여성복지실천단(단장 한정순)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YESKUT 동아리 학생들과 손을 잡고 천안시 원성동?신부동 조손가정과 함께 “2010 함께 하는 조손가정 희망나누기”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10 함께 하는 조손가정 희망나누기”는 지난 5월 28일부터 원성동?신부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조손가정 손자녀 7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으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YESKUT 동아리 16명의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되어주기로 하였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YESKUT 동아리는 작게나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조손가정 멘토링 지원사업을 신청하여 매월 학습 지도 및 다양한 문화 활동을 비롯한 고민과 진로 상담과 같은 정서적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한편,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는 지난 2007년부터 풍세면에 거주하는 30여명의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한국어문화교실”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점차 증가하는 조손가정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할 계획이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1
- [주목 이사람]강영수 서울가정법원 조정위원 이혼 결심한 부부 화해 설득에 탁월“조정을 받던 부부가 눈물을 펑펑 쏟고 ‘고맙다’고 한 적도 여러번입니다.”강영수 서울가정법원 조정위원은 높은 조정 성공률을 자랑한다. 이혼 조정은 인생 경험과 법률 지식을 적절히 활용해 소송까지 제기한 부부들을 설득하는 어려운 작업. 그가 조정을하면 소를 취하하고 화해에 이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법원 내 신망이 두텁다. 높은 ‘소 취하 화해율’을 자랑하는 데에는 몇 가지 그만의 비법이 있다. 조정을 하러 온 부부가 각자를 대리하는 변호사와 함께 들어서면 우선 변호사들을 내보낸다. 그는 “소송을 제기한 부부는 어떻게든 이기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극렬한 대립으로 치닫기 위한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면서 “변호사가 없는 상태에서 소송에 이기려는 마음가짐을 버리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상대방을 나가 있게 한 상태에서 소 제기를 당한 피고 측 입장을 먼저 듣는다. 이미 서로 기싸움을 할대로 했기 때문에 소를 제기한 상대가 없는 상황에서 진정으로 파국을 결정할 의사가 있는지를 확인하려는 것이다. 한명씩 진술을 듣는 것은 심리적 접근을 위해서이기도 하다. 강 조정위원은 “처음엔 소송 외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눈빛 등 비언어적 표현을 읽으려 노력한다”면서 “아내를 비방하는 남편의 눈빛이 흔들리는 것을 보면서 ‘속으로는 울고 있다’는 것을 알고 설득해 재결합에 이른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직업이 변리사이기 때문에 법률 지식이 많은 것도 장점이다. 자산 형성이나 세금 납부 과정에서 상대방을 의심하게 된 이들에게 법적인 조언을 통해 오해를 풀어주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의 가장 큰 장점은 이혼을 하러 온 부부들을 어떻게든 재결합시키겠다는 의지와 그 의지를 이끌어내는 인간에 대한 애정이다. 그는 “당사자와 자식 주변 사람 등 여러명의 운명을 다루는 일인만큼 시간을 충분히 할애해 기일을 한번더 잡기도 한다”면서 “재결합을 결심한 이들 중 부부로서 살아가는 데 가르침이 필요한 이들이 보이면 전화 등으로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한다”고 말했다. 강 조정위원은 “개인주의가 심화되고 결혼이 상업화돼 있기 때문에 이해타산이 맞지 않으면 필연적으로 파국으로 갈 수밖에 없다”면서 “연간 12~14만쌍이 이혼을 하는데 이들이 법원에 오기 전 사회에서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당신이 궁금한 그것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주 신문과 방송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야기를 다시 한 번 풀어드립니다. 신(新) 칠거지악으로 살펴보는 이혼사유백태 얼마 전 남편이 다른 이성에게 보낸 ‘사랑해’라는 문자메시지가 이혼사유가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10쌍이 결혼하면 4쌍이 이혼하는 요즘, 법원판례를 통해 최근 이혼사유로 꼽히는 7가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사랑해’ 문자메시지의 경우 간통(姦通)의 직접적인 증거가 없어도 다른 이성과 은밀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다면 이혼 근거가 된다. 또 ▶혼인 전 배우자의 중요한 과거 ▶한 지붕 아래 완전한 각방살림 ▶배우자의 장기간 무단가출 ▶고통스러울 정도의 장모(시댁)와의 갈등 ▶간통 없는 배우자의 부정행위 ▶이유 없는 잠자리 거부가 해당된다. 청진항은 중국의 투먼(圖們)항?북한이 중국에 사용권을 준 청진항 3ㆍ4호 부두를 최근 ''도문(圖們ㆍ중국명 투먼) 부두''로 명명한 것으로 알려져 청진항이 사실상 투먼항으로 불릴 전망이다. 서울경제신문(11일자)에 따르면 북한이 투먼에서 북한 남양을 거쳐 청진항을 통해 중국 남방이나 한국 부산으로 가는 화물운송 항로를 국가전략 사업으로 승격하는 등 북한이 중국과의 청진항 합작에 대해 적극적이라고 전했다. 또 철도정비 등을 거쳐 다음 달 시험운항을 거친 뒤 오는 12월부터 투먼-청진으로 이어지는 동해항로가 본격 가동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한이 청진항 3ㆍ4호 부두를 도문 부두로 명명한 것은 동해 출항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온 중국 정부와 투먼시를 배려하고 경제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짜증나는 스마트폰 ''통화 중 끊김''… 왜?이동전화의 통화 품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우리나라에서 갑작스럽게 통화 중 끊김(call drop)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뭘까.전문가와 업계에서는 근접 센서문제를 우선 꼽는다. 근접 센서 인식 거리가 6㎝ 안팎으로 너무 짧다는 것. 따라서 사용자가 실수로 터치스크린의 다른 버튼을 눌러 통화가 종료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스마트폰 사용자가 400만 명을 넘어서면서 통신망의 용량 부족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지적도 있다. 무선데이터 사용이 폭증하면서 음성통화와 서로 간섭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또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동시에 구동시킬 경우 스마트폰의 메모리 용량 부족으로 음성통화가 끊기거나 프로그램 구동속도가 현저히 느려지는 현상이 빚어질 수 있다.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스마트폰에 저장된 과도한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정리 ▲와이파이 지역에서 무선인터넷을 할 때에는 와이파이망을 우선 사용 ▲PC와 연동해 스마트폰 운영체제(OS)를 자주 업데이트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금융실명법이 시끄럽다 신한금융 경영진이 금융실명법 위반 의혹으로 금융감독원과 2010-10-18
- 발품 팔면 ‘알짜 전세’ 있다 수도권 전세난 심화로 서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지만 아직까지 수도권에는 1억 미만 전세 아파트가 상당수 된다.17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 북부에서는 일산시 고양구 행신동과 파주시에 1억 미만의 질 좋은 전세물건이 있다. 물량이 많지는 않지만 수도권 전세난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양시 행신동에서는 1994년~1996년 사이에 준공한 아파트 중 62~69㎡ 아파트들이 하한가 8000만~상한가 9500만원에 전세 물량이 나와 있다. 광명에서는 광명동 하안동 철산동 등에 52~62㎡ 소형아파트가 8000만~1억1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고, 남양주 진접과 퇴계원 등에는 76~111㎡ 아파트 전세값이 8500만~1억1000만원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있다. 싸고 좋은 전셋집을 구하려면 인터넷에서 기본 정보를 취합한 뒤 예상지역의 중개업소를 직접 찾아다니는 것이 좋다. 계약전 근저당 설정 여부를 확인하고 아파트 현재 시세의 50% 이상 근저당이 설정된 아파트, 대출금과 전세비중이 집값의 70%를 넘긴 물건은 피해야 한다. 이럴 경우 경매에 들어가면 원금을 손해보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집주인이 자신의 다른 자산에 근저당을 걸어주겠다고 권하더라도 피해야 한다. 부동산 중개인이 대리인을 자처하는 경우가 있는데 부동산 시장이 어려운 경우에는 집주인과 직접 거래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물론 보일러와 급수, 난방, 가구 등 집상태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조민이 스피드뱅크 팀장은 “맞벌이 부부의 경우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대단지를 우선 찾아야 한다”며 “전입신고와 동시에 확정일자를 받고 인터넷 직거래보다는 중개업소를 통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한편 올해 서울 입주물량은 3만4621가구에서 내년에는 2만1035가구로 크게 줄어든다. 경기도도 올해 9만3842가구에서 내년 2만9836가구로 줄어든다. 아파트 공급이 크게 줄면서 전세난은 더욱 심화될 예정이다. 내년 초 결혼을 준비하는 신혼부부라면 올해 말 전셋집을 구하는 것이 좋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10월 셋째주 - 함께 나누는 세상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파주시 거주 부부 5쌍의 합동결혼식 열려 지난 10월 5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가정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던 부부 5쌍의 합동결혼식이 열렸다. 매년 파주시 주관으로 거행된 합동결혼식은 수년간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시기를 놓친 관내 거주 부부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거행해 왔으며, 올해로 29회를 맞이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5쌍은 신부가 베트남, 미얀마, 중국에서 시집온 다문화가정으로 한국에 온지는 수 년 됐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하던 중 용기를 내어 합동결혼식에 참가하게 됐다. 이날 예식은 귀여운 화동의 입장에 이어 5쌍의 신랑신부가 차례로 입장했으며 민태승 파주문화원장의 주례사에 이어 아름다운 결혼식에 어울리는 축가가 이어졌다. 뮤지컬 곡인 ''지금 이 순간''을 들으며 국적을 넘어 인연을 맺은 5쌍의 신랑 신부는 내 옆에 있는 배우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합동결혼식이 29회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 분야에서 도움을 주는 손길들이 있어 가능했다. 몇 년째 신랑신부 웨딩사진 찍는 봉사를 하고 있는 ''송포토 스튜디오''와 신부화장과 헤어를 협찬해 주고 있는 ''명 미용실'', 결혼식장을 예쁜 꽃송이로 더욱 화사하게 만들어 주는 ''김혜숙 플라워''와 이른 아침부터 결혼식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신랑 신부를 따라다니며 뒷바라지하는''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봉사가 있기에 이날의 예식은 다른 어떤 결혼식보다 더욱 아름다운 결혼식이라 할 수 있었다.어르신들 무료공연 관람하세요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 ‘단장의 미아리 고개’ 무료공연고양시에서는 악극 ‘단장의 미아리고개’ 공연을 오는 20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관내 65세 이상 소외된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을 실시한다. 고양시는 소외된 저소득층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더불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여 이날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6.25동란을 통해서 남편과 이산의 아픔을 겪게 된 한 여인과 그 가족이 엮어가는 애절한 삶의 이야기로 우리에게서 서서히 잊혀져 가는 이산의 고통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애틋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의 비용은 고양시와 농협고양유통센터의 위수탁협약에 의하여 발생한 유통센터 운영 이익금으로 마련됐다. 문의 농업정책과 담당자 김동숙 8075-4251백혈병 소아암 환아돕기 홍보공연 ‘생명사랑콘서트’백혈병 소아암 환아돕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터’에서는 ‘생명사랑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름다운 터에서는 매월 두차례 골수기증 및 혈소판공여 서명운동을 일산라페스타에서 진행하고 있다. 아름다운 터는 지금도 많은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이 맞는 조혈모세포(골수)를 찾지 못해 치료를 못하고 있는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환아 부모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체로 잘못 인식된 골수기증에 대해 꾸준히 홍보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드러머인 김선중씨가 주축이 됐으며, 대중가수 오유비씨와 제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공연을 통해 골수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및 골수기증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10월 30일 저녁 6시부터 문화광장에서 진행된다. 일산민속5일장 경로잔치 개최일산5일장 상인회(회장 김상석)와 일산재래시장 번영회(회장 이종승)에서는 지역 어르신 1,000여분을 모시고 ‘제3회 일산 민속5일장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시장 상인들의 수입금을 모아 치러진 이번 행사는 점차 잊혀져 가는 효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지역사회가 이처럼 훌륭히 발전하도록 애쓰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위로하기 위한 것으로 행사시작 전부터 빈 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경로잔치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상인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축하공연의 흥겨운 여흥에 어깨춤을 추는 등 연신 즐거운 모습으로 참여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일산민속5일장 상인회 김상석 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지역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표하고,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받드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고양시 KB국민은행 민관 협력 사업 진행고양시는 10월5일 고양시청에서 고양시 KB국민은행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 차량 및 저소득 청소년 교복 전달식’을 가졌다. 고양시와 KB국민은행 간의 ‘사회복지서비스 민관협력사업’은 2006년부터 이루어지고 있으며, 고양시 사회복지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2006년 2억원을 시작으로 2007년~2010년 3억씩 총 14억원을 후원해오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복지관, 장애인시설, 노인시설, 청소년 시설 등 고양시 사회복지시설 60개소(승합차 37대, 소형차 23대)에 차량이 전달되었으며 1,618명의 저소득청소년들에게 교복이 전달되고 있다. 황태성 국민은행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은 “고양KB국민은행 축구단의 연고지이자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의 소재지인 고양시와 협력사업을 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고양시 사회복지사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기고(정책팀 대신) 사회적기업과 갱생보호사업 법무부는 출소자 및 출소예정자를 위한 기술 교육 및 창업건설팅등을 지원하고 이들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설립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사회적 기업은 일반기업의 영리조직과 시민단체와 같은 비영리조직의 중간형태기업으로서 주로 취약계층에 일자리나 서비스를 제공하는일들을 사업목적으로 하는 조직을 뜻하는바 이러한 조직을 갖추기 위한 대전제가 취약계층인 사회적약자의 부활을 위한 제도적장치가 필요하게 된것이다. 사회공헌 활동사업이 자생력 지원형태로 변화해야 한다는 재벌기업의 공헌 의지가 시설내 교정기관의 출소자를 위한 갱생보호사업의 실상을 통하여 사회적 기업의 성취가 이루어 지리라고 믿는다 경제만 성장하면 국민의 삶이 윤택해지고 복지사회가 실현될 것으로만 믿었던 우리 사회는 그 사회에 상응한 부작용을 낳게 되었고, 소외된 자들의 불행감을 더욱 높아지게 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사실이 범죄의 발생이고 특히 출소자들에 의한 재범율의 증대와 누범율의 가속화 현상이다. 우리나라의 범죄는 해마다 줄지 않고 있고, 그 중에서도 특히 출소자들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범죄의 비중이 높아져 가고 있다. 범죄로부터 우리사회를 보호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범죄인을 사회로부터 일시적으로 격리시키는 시설내(교정시설) 처우와 전력자를 중심으로 범죄예방활동을 하는 갱생보호제도가 있다. 범죄자를 시설내에 수용하고 교정·교화를 하는 것이 범죄예방에 일시적이 효과가 있을 수는 있겠으나, 일탈 행위자를 영구히 격리시키지 않는 한 일정기간 사회로부터 격리시킨다고 해서 사회가 범죄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따라서 질서 있는 사회를 위해서 언젠가는 다시 사회의 일원이 될 수밖에 없는 이들을 어떻게 개선하고 교화시켜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하도록 할 것인가가 이들을 격리수용하는 일보다 더욱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에게 사회구성원으로서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능력이나 여건을 조성해 주고 지원해 주는 사업이 갱생보호사업인 것이다. 갱생보호사업은 사회적 기피대상인 무의탁·생계곤란 출소자에 대한 사회복귀 지원과 범죄예방 활동을 통해 개인 및 공공의 복지 증진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한국법무복지공단에서는 호구 대책도 없이 출소하여 생계가 막연한 소외·극빈 계층인 출소자들에 대하여 효과적으로 사회에 재적응 할 수 있는 방안강구를 위하여 교정시설과 사회를 이어주는 출소자의 교량(Bridge between prison and community)역할로 무의탁 출소자에 대한 숙식제공, 특별한 기술이 없어 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출소자들에게는 자동차 정비, 주장비, 이·미용, 요리, 자동차 운전 등의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을뿐더러 취업처가 없는 대상자들에게는 취업을 알선해주고 있으며 주거지원사업과 합동결혼식 개최, 호적취적, 주민등록 재등록, 자매결연, 의료시혜 등 이들의 자립갱생을 위한 일이라면 어떠한 일이라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우리사회는 이들을 외면하고 냉대하며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우리사회가 이들을 멀리하면 멀리 할수록 그 부작용은 범죄라는 큰 해악으로 우리사회에 되돌아옴을 인식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는 것이다. 우리사회가 이들에게 인간적인 온정으로 먼저 다가설 때 이들은 우리의 다정한 이웃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그 동안 공단에서는 급변하는 사회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사업 분야를 발굴하고 조직을 확충하는 등 출소자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출소자 주거지원 사업은 무주택 출소자들이 안정된 가정을 이루고 사회에 정착하는 데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출소자의 취업알선과 직업훈련 내실화를 위해 노동부 산하 전국의 고용지원센터와 연계한 「출소자 취업희망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갱생보호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출소자의 원활한 사회정착을 위한 터전을 확충하고 있으며, 나아가 장애인 등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빨래방도 출소자들의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훌륭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단의 위상정립과 이미지 쇄신을 위한 공단 명칭변경과 여성출소자 통합 지원센터 설립등 새로운 수익사업 전개를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체수익사업 확장과 대기업 등으로 부터의 사회공헌기금을 유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우이고 있다. 또한 출소자 취업률 제고방안에 대해 연구협약을 체결하는 등 학계와의 협력을 통한 갱생보호사업의 체계적인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 갱생보호사업은 역도적이고 활기찬 사업 추진으로 공단의 위상을 강화하고 선진화 된 외국 제도의 연구·검토로 출소자 보호의 필요성과 갱생보호사업의 중요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함으로써 공단이 재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안정을 찾는 정착 단계에 들어 설 것으로 기대된다. 저소득 소외계층 특히, 무연고 출소자 지원 사업은 국가나 재범방지 기관인 공단의 역할만으로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가 어렵다. 더불어 사는 아름답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선진적 형사정책 일환의 복지사업인 갱생보호사업에 대해 정부는 물론, 온 국민과 시민사회의 관심과 협조, 특히, 대기업 등의 사회공헌기금 등이 갱생보호사업에 전폭적으로 지원됨으로써 출소자들의 안정적 사회복귀와 재범방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끝으로 이번의 법무부의 출소자를 위한 사회적기업창업 방안 등이 선진화된 갱생보호사업으로 자리 매김하기를 기대해 본다. 한국마약범죄학회 이사장 한 창 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해외이주 급감..올해 2000년 이후 첫 1천명 미만"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해외로 이주하는 우리 국민들의 숫자가 올해 1천명 미만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외교통상부가 17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구상찬(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해외이주를 신고한 국민은 모두 694명이고월 평균 77명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해외이주 신고자는 연말까지 모두 900명 안팎을 기록, 2000년 이후 처음으로 1천명 미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이주 신고자는 2000년 1만5천307명을 기록했다가 2003년 9천509명으로 1만명 아래로 떨어졌고 2005년(8천277명), 2006년(5천177명), 2007년(4천127명), 2008년(2천293명)로 줄었고 지난해에도 1천153명을 기록했다. 또 올해 9월까지 해외이주 신고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393명으로 가장 많고 캐나다(174명), 호주(107명), 뉴질랜드(10명), 기타 국가(10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형태별로는 혼인 및 친족관계에 따른 연고이주가 302명으로 43.5%를 차지했고 독립이주(169명), 취업이주(88명), 국제결혼(71명), 사업이주(64명) 등이 뒤따랐다. 반면 해외로 이주했다가 다시 귀국하는 영주귀국 신고자는 올해 들어 9월까지 3천205명으로 2009년 한해 4천301명과 비슷한 추세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재 추세로 볼 때 연말까지 해외이주 신고자가 천명을 넘기 어렵다"며 "세계 경제가 아직 침체기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일자리를 해외에서 구하고 쉽지 않고 국내 상황이 상대적으로 좋아지면서 이민자가 급감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기유학 등 해외이주 이외의 목적으로 출국했다가 외국에서 영주권이나 장기체류 자격을 얻는 현지이주 신고자는 올해 들어 9월까지 1만5천35명으로 지난해2만1천272명에 비해 소폭 줄었다. noja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7
- 추석 전후 고생 많은 언니에게 매년 추석이면 고생 많은 새언니! 결혼직후 부모님 돌아가시고 집안일을 다 도맡아 버렸죠. 추석 직전에 할아버지 제사 모시고, 추석 보내고 나면 또 3일 뒤에 부모님 제사 지내야 하는 새언니. 아직 30대초 밖에 안 된 언니가 시집 와서 그 어려운 일들을 다 해내는 것을 보며 고마운 마음에 미안한 마음까지 가득합니다.어린 아이 때문에 제대로 도와주지도 못해 미안해요. 아이들 조금만 더 크면 내가 많이 도와줄게요. 추석만 되면 일주일 내내 고생하는 언니! 이제 푹 쉬고 언니 건강도 챙기세요. 아마 언니는 복 많이 받을 거예요. 해운대구 이경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1
- “한식 요리 배우면 즐거워요”(사진) “한식 요리 배우면 즐거워요”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건강가정지원센터가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식 요리교실’을 운영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식 요리교실’은 올 4월부터 매월 1회씩 무료로 다문화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기획, 운영돼 왔다. 이번 달에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출신의 결혼이민여성이 ‘매콤 닭볶음탕’을 배우고 만들었다. 11월에는 ‘오징어와 감자를 이용한 음식 만들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요리교실에서 실습한 레시피를 모아 책자로 제작해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앞으로 요리교실 확대 운영도 검토 중이다. 또 구는 결혼이민자 가족을 대상으로 △부부관계 증진을 위한 ‘부부관계 개선 프로그램’ △한양대학교 아동심리치교학과와 함께 진행하는 ‘부모-자녀 상담 프로그램’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위한 ‘무료 결혼식’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문화체험 나들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문의는 성동구 보육가족과(2286-6181) 또는 건강가정지원센터(3395-9447)로 하면 된다. 성동구 관계자는 “결혼이민자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서 구 차원의 여러 가지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힘들어하는 언어문제와 가정문제 해결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미주한인 정치파워 ‘투표율 저조로 미약’) 10/15(금) (미주한인 정치파워 ‘투표율 저조로 미약’) 매년 시민권 2만명 취득, 전체의 54% 취득 유권자 등록, 투표율 저조해 3분의 1만 표행사 선거철에 드러나는 미주 한인들의 정치파워는 유권자 등록과 투표율이 저조해 여전히 미약한 것 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체 미 시민권자 한인들의 3분의 1만 한 표를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아쉬움을 보여주고 있다. ◆한인 시민권 취득 한해 2만명 안팎=11월 2일 미국의 중간선거가 3주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각 주별로 유권자 등록이 마감되고 있다. 정치파워를 결정하는 첫 단계인 미시민권 취득에서 한인들은 한해에 2만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시민권을 취득한 한인들은 2008년 2만 2759명에서 2009년에는 1만 7576명으로 5200명이나 줄었다. 다만 2008년에는 대선 때문에 한인들을 포함해 전체 시민권 취득자들이 이례적으로 급증했던 것이어서 2009년이 정상을 되찾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실제로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들은 크게 줄어들었으나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08년 2.2%에서 2009년에는 2.4%로 높아졌으며 출신국가별 순위에서도 10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한인들의 한해 시민권 취득자 수는 다른 아시아계 국가들 보다는 크게 뒤지는 것이다. 2009년도에 인도는 5만 3000명, 필리핀은 3만 9000명, 중국은 3만 7000명, 베트남은 3만 1000명이 각각 시민권을 취득했다. ◆한인 시민권 취득율 54.2%=한인이민자들의 시민권 취득율은 54.2%로 나타나 최저 수준은 아니지만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서는 낮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권 취득율은 베트남 출신들이 73.5%로 가장 높았고 필리핀 63.7%, 중국 58.1%로 한인들보다 높은 반면 인도는 44.4%로 한국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주권을 취득한지 5년(결혼이민시 3년)이 지나야 시민권 신청자격이 주어지는데 한인들은 18만여명이 시민권취득자격을 갖춘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인 등록, 투표율 저조=특히 시민권자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과 실제 투표율은 더욱 저조해 한인 파워를 미약하게 만들고 있다. 한인들의 경우 표심을 보여주는데 필요한 3단계조치 가운데 시민권 소지율이 전체의 절반을 겨우 넘기고 있는데다가 시민권자들 중에서 유권자 등록율은 40-50%에 그치고 있다. 게다가 유권자 등록을 해놓고도 실제로 투표에 참여하는 비율은 고작 10-20%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에비해 미국내 유대인의 투표율은 78%로 가장 높고 흑인과 라틴계는 각각 43%와 40%를 기록하고 있으며 아시아계에서도 중국계 35%, 인도계 32%를 보이고 있다 많지 않은 시민권자 숫자에서 두단계에 걸쳐 3분의 2나 정치과정에 불참하고 셈이어서 한인들의 정치력과 표심 파워를 제대로 과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