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검색결과 총 5,88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과외식 개별학습으로 수학개념의 완벽한 이해 끌어내 “재미있는 수학강의로 수업내용이 머리에 쏙쏙 들어와요” 초등학생들이 환하게 웃으며 전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고등학교 2,3학년, 그것도 이과학생들이 전체 수강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GLS수학학원(노원구 상계동 소재)의 재원생 대부분이 전하는 이야기다. 광고 한 번 없이 매년 150여 명의 고등학생들이 찾는 GLS수학학원은 매해 SKY대학을 비롯해 카이스트, 의학계열에 꾸준히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시키고 있어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타고 대학로 인근, 종로, 의정부, 구리 등지에서도 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곳에 가면 좋은 대학을 간다’는 학부모들의 뿌리 깊은 생각은 동생들까지 무조건 수강시키는 현상으로 일반화돼 있다. GLS수학학원에는 유독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다. 노원지역 학생만 해도 서라벌고 3학년 문과 전교1등인 A군, 내신과 모의고사에서 수학점수 100점을 한 번도 놓친 적 없는 수락고 3학년 전교1등 B군, 영신여고 전교1등 C양 등 대부분 학생들은 GLS수학학원에 평균적으로 수능 전까지 3년 이상 다니고 있다. 특히 C양의 경우 고1 여름방학을 앞두고 수강을 했는데 당시 수학 성적은 4등급이었다. 하지만 3개월 만에 1등급으로 올라 괄목할만한 성적향상을 이뤘다. 또 노원구의 한 중학교에 다니던 D군은 반에서 20~30등이었는데, 중3 겨울방학부터 고3 수능을 치를 때까지 계속 수강, 연세대 4년 장학생으로 합격하기도 했다. 이렇듯 최상위권 뿐 아니라 3~4등급의 학생들이 1등급으로 오른 경우가 많아 이를 가까이서 지켜본 학부모들의 입소문이 지금의 GLS수학학원의 명성을 있게 했다. 원장 직강의 수업,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재미있게 머리에 쏙쏙~ 노원구에서 고등부만 14년 째 가르치고 있는 GLS수학학원 정상보 원장. 이전에 운영하던 학원명인 정선생수학학원, 리미트수학학원으로 더 유명한 정 원장의 강의는 무엇보다 학생들 머리에 쏙쏙 개념이 정리되며, 수학공부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재미있는 수업으로 학생들 사이에 회자된다. 정 원장은 “수업을 하는 데 있어 실력은 기본이고,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유발과 재미있는 수업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유머감각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평소 TV에 나오는 개그 프로그램을 연구, 접목해 수업하고 있어 학생들이 재미있어 한다”며 더불어 “다년간의 강의 경력으로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쉽게 풀어주는 노하우를 많이 알고 있기에 학생들이 수업을 좋아한다”고 전한다. GLS수학학원에서는 고등부의 80% 이상이 이과로 구성돼 있으며, 전 학년 모두 원장 직강으로 진행된다. 방학 때는 선행위주로, 학기 중에는 내신에 집중해 커리큘럼이 운영된다. 방학 중에는 정확한 개념이해를 위해 개념교재를 2권 학습하고, 이후 문제풀이에 들어간다. 그리고 수업을 따라오기 힘든 학생들의 경우 다시 개념학습을 한 후 문제풀이에 들어간다. 그리고 학기 중에는 내신에 대비해 평균적으로 교재 5권 가량을 풀고 있다. 정 원장은 “올해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대가 80%, 연고대는 70%의 학생을 선발한다. 그리고 수시모집인원 확대는 타 대학들도 따라갈 수밖에 없기에 이제 내신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해졌다. 내신 성적만 좋아도 좋은 대학을 갈 수 있기에 고1,2의 경우 수학익힘책을 철저하게 몇 번씩 풀게 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와는 별도로 고1의 경우 매주 200제, 고2와 고3의 경우 매주 300제의 숙제를 내준다. 숙제 검사 후에는 틀린 문제의 오답노트를 작성케 하고 있다. 또한 시험기간에는 따로 진도를 나가지 않고 정 원장이 전체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지도하면서 약한 부분을 보완해 준다. 1:1 과외식 개별학습으로 질문을 통해 알 때까지 클리닉 수업 수업을 들었을 때 진도를 따라가기 힘든 경우, 혹은 학생이 개별학습을 원할 경우에는 보조강사와의 1:1 개별학습을 통해 개념설명, 문제풀이, 어려운 부분을 다시 질문하는 형태로 수업이 진행된다. GLS수학학원의 보조강사들은 대부분 이곳 출신의 대학생들로 현재 카이스트, 경희대 한의예과, 연세대, 고려대에 재학 중이며 10명 이상이 포진해 있다. 또한 원장 직강의 수업을 들을 경우에도 정규 수업일수는 주2회지만 질문이 있는 등 클리닉이 필요하다고 학생이 판단할 경우엔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주3회, 주4회 언제든 학원에 와서 수업을 할 수 있다. 특히 앞에서 언급한 C양의 경우, 주5회 학원에 와서 보조강사들에게 계속적인 질문을 통해 수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한 끝에 3개월 만에 4등급에서 1등급으로 성적의 비약적인 향상을 이뤘다. 정상보 원장은 “학원에 우수한 인력풀로 구성된 보조강사들이 항상 상주하고 있기에 학생들이 언제든지 와서 질문할 수 있다. 학생이 문제를 풀고 어려운 문제와 관련해 질문을 계속 하다 보면 정해진 수업시간은 의미가 없을 정도로 길어진다”고 말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3
- 상위권 대학들이 논술전형 비중을 늘릴 수밖에 없는 이유 상위권 대학들이 논술전형 비중을 늘릴 수밖에 없는 이유 수시 지원 횟수 6회 제한이 변수...대학들은 새로운 전형 앞다퉈 신설 2013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수시 지원 횟수 6회 제한이라는 변수가 생기면서 대학들의 눈치 보기가 길어지고 있다. 일부 대학은 우수 학생 선점을 위한 새로운 전형을 신설하려 한다. 학부모들과 수험생들은 “비록 수능이 쉬워진다고 하지만 입시 준비는 더 힘겨워진다”고 말한다. 특히 서울대를 중심으로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고 교과성적우수자 전형과 논술 전형을 합친 ‘통합전형’(중앙대 등)이 신설되면서 2013학년도 수시 입시에서 논술 대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혼란이 많다. 서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www.shinwoosung.com)의 원세진 강사는“2013학년도 수시 입시에서도 논술은 가장 기본적인 전형”이라며 “평소에는 수능과 내신에 집중하되 국가기념일 등 여분의 시간에 논술 준비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 논술 전형은 2013학년도 수시에서도 최대 전형 원세진 강사는 2012학년도 서울 소재 15개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선발 인원을 분석했을 때 이들 15개 대학은 수시모집 총 선발 인원 2만5212명 중 9545명(37.8%)을 논술 중심 전형으로, 6848명(27.2%)을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선발했다고 분석했다. 원 강사는 특히 “2012학년도 수시모집에선 논술 중심 전형으로 고려대 1386명(수시 전체 정원의 53.6%), 연세대 1183명(50.1%), 서강대 560명(50.6%)을 선발했다”며 “최상위권 대학은 논술 중심 전형의 비율이 상당히 높았다”고 강조했다. ◆ 수능과 논술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 최근 대학의 입학사정관제의 확대 경향에 관해서 원세진 강사는 올해 수시에서도 논술 영향력은 그 어느 해보다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원 강사는 “입학사정관제에 특화된 학생은 중학교나 고1 때부터 독서활동, 봉사활동, 특기활동, 수상실적 등을 꾸준히 쌓아온 학생”이라며, “이런 특기사항 보유자들은 사실상 서울대에서 선점할 것이기 때문에 다른 최상위권/상위권 대학은 논술 전형의 난이도와 비중을 유지하거나 높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도표 그래프 그림 등 자료해석형 문제 비중이 높아져 원세진 강사는 2012학년도 논술이 전반적으로 제시문 양이 줄고 난이도가 쉬웠지만, 사회현상에 대한 이해 요구가 높아지고 도표·그래프·그림 등 자료해석형 문제의 비중이 높아져서 준비하기는 더 까다로워졌다고 지적한다. 특히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등 주요 대학에서 인문계 수리논술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은 문과생생들의 논술 준비를 더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한편, 신우성학원은 6월 30일(토요일, 낮 1시 30분, 대치4동 문화센터)과 7월 7일(토요일, 낮 오전 10시 30분, 연세대 공학원 대강당)에 ‘2013학년도 수시 지원전략 및 논술·입학사정관 전형 대비책 설명회’를 연다. 자료제공 [신우성논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5
- 달라지는 입시환경과 영어교육의 방향 유명 영어 학원들이 즐비한 목동. 교육 특구라는 이름에 걸맞게 목동지역 학생들의 영어실력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유학파나 해외거주 경험자가 많기도 하지만 과거 외고입시의 핵심지역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외고가 붐 일 때는 외고를 바라보고 영어에 올인했지만 최근 외고입시 자체가 변화하고 있는데다 외고의 위상도 흔들리고 있어 일주일에 3일은 영어, 2일은 수학에 투자하던 학생들의 공부 패턴이 수학 3일, 영어 2일로 바뀌었을 정도로 상대적으로 영어교육이 위축되고 있다. 이는 외고시장이 축소되고 대학입시의 영어 특기 전형 입시의 변화가 그 이유로 지목되고 있지만 여기에 한국형 토플인 NEAT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어 영어교육의 방향 잡기에 혼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고 해서 입시에서 영어의 비중이 낮아진 것은 결코 아니다. 영어교육은 하루 이틀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이 더욱 가중되고 있을 터. 이에 내일신문에서는 입시환경에 따른 영어교육의 현명한 로드맵과 학습방향을 4회에 걸쳐 연재하고자 한다. 목동지역 중,고 영어내신, 수능 못지않게 어려운 문제 출제돼길어진 지문, 문법요소 강화한 서술형 확대, 수능형 문제 정착 중·고등학교 중간고사 평가가 끝났다. 고입은 물론 대입에서도 내신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학생들의 부담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외고 입시 개편안’과 입학사정관제 등 대입의 변화로 상위권 학생들에게 내신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올해 목동지역 중고등학교 시험 유형 및 난이도를 분석해 본 결과 학교와 학년마다 조금 다르긴 하지만 시험이 상당히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이는 교과부가 발표한 서술형 문항의 출제 특징에 맞추어 단순한 지식을 묻는 문제부터 이해력, 응용력, 요약하는 문제까지 다양하게 출제되었다. 특히 중학교의 경우 서술형 문제가 단어 하나만 써넣는 간단한 문제부터 여러 문장을 길게 써야 하는 것까지 다양하게 출제가 되었고 고등학교의 경우 ‘어법상 틀린 것을 모두 고르시오’ 하는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는 등 변별력을 요하는 문제가 많았다. 서술형은 40%까지 확대, 정교한 어법 요구하는 영작문제최근 목동지역 중고교 내신에서 나타나는 특징은 수능 못지않게 어려운 문제가 출제됐다는 점. 우선 내신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은 바로 서술형 문항이다. 수능에는 없는 서술형 문항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를 높이고 있었다. 실제 목동E-NET영어학원에서 분석한 중고교 시험문제를 살펴보자.중학교 1학년의 경우 대화체 문제가 3문제 정도 출제되었고 영어단어 뜻풀이도 나왔다. 본문에 알맞은 동사 찾기, 독해 내용파악문제가 3~4문제, 문장에서 잘못된 어법 찾기, 서술형문제 3~4개, 문장 글의 흐름상 들어갈 위치, 본문 내용에서 어법상 표현 맞게 찾기, 표를 보고 문장쓰기 또는 내용일치 문제 고르기, 일과표를 보고 바르게 고쳐 쓰기 문제가 출제되었다. 2학년의 경우 단어의 관계, 문장에서 어색한 내용 찾기, 대화체 문제(3문제 장도) 잘못된 내용 찾기, 빈칸에 들어갈 수 없는 내용 찾기(학교 프린트물에서 출제), 어법상 문제(3문제 정도), 글의 흐름을 파악 어휘 찾기 문제, 문장 들어갈 위치 문제, 장문 내용으로 의미파악 문제, 글의 흐름 순서 잡기, 내용 파악 문제, 단어의 다의어 듯을 지닌 의미 찾기, 서술형 7문제(어법상을 이용한 문제, 속담, 격언 문제쓰기) 등이다.3학년의 경우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다는 평가다. 어휘 문제(난이도 1), 본문내용파악(난이도 2), 어법상 문제 3~4개(난이도 4), 표를 보고 서술형 쓰기, 독해 내용 본문 일치 문제(난이도 2), 대화체 문제, 어법상 문장 전환 문제(난이도 1~4까지 출제), 일치문제(난이도 2), 학교 프린트 내용에서 변형된 문제(아주 어렵게 출제됨), 고급어휘 동의어 찾기(난이도 4), 서술형 문제 등이다.고등학교의 경우 중학교와는 확연하게 다른 장문 독해가 많아지고 수능모의고사+어법+어휘+교과서(25%)에서 출제되었다. 예를 들면 어순배열문제, 문장 속에서 어법상 문제 출제 6~7가지, 제시어를 주고 문장을 올바르게 배열하는 문제, 접속사 찾기, 본문 내용 파악 및 글의 순서 넣기, 본문 내용에서 의미 파악 문제 3개, 단어쓰기, 서술형 문제, 어휘 및 숙어 문제가 집중 출제되었다. 특히 2500자 이상의 길어진 지문과 심도 있는 단어, 서술형 문제에서 자기 의견을 논리적으로 전개할 줄 아는 실력을 요하는 문제가 있었다. 교과서 지문 줄고 외부지문 출제비중 높아져목동E-NET영어학원 제정모 원장은 “목동지역 중고등학교 중간고사를 분석해본 결과 작년부터 단순 암기식 어법 중심의 시험에서 통합사고력 중심의 문제로 출제되는 경향이 많아졌다”며 “특히 고교 내신에서는 수능 못지않게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중학생들이 어려워했던 서술형 문제나 전치사, 어법상 문제는 고1 수준 정도까지 훈련해야 풀 수 있는 유형이 많아졌다고 설명한다. “대소문자, 부호, 관사까지 꼼꼼하게 훈련되어 있지 않은 학생은 높은 점수를 얻기 힘들었다”며 “특히 쉽게 생각되는 문제에 있는 함정을 정확히 분석하는 능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이와 더불어 교과서 외 프린트물이나 외부 지문에서 출제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현재 목동 소재 고등학교에서는 내신문제 출제경향이 교과서와 부교재외 외부 지문에서 발췌를 하거나 수능 모의고사 문제를 변형시켜 만든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이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문제로 상위권 학생들을 선별하기 위한 고난이도 문제이다.그 결과 목동지역 중학교의 경우 내신 영어도 2~3주 집중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를 받기 힘들며, 수능형으로 문제유형이 변형되어 출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중3때까지 어휘나 독해를 TEPS 수준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영어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다. 고등학생의 경우도 마찬가지. 튼튼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응용력을 향상되어있지 않으면 수능문제를 아무리 많이 풀어보고 그 이상의 영어 시험을 준비한다 할지라도 내신은 별반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 제 원장의 의견이다. 길어진 지문, 독해 속도와 고난도 어휘능력 측정하는 경향제 원장은 ‘고등학교 내신 시험은 중학교와는 다른 터닝포인트’라 설명한다. 즉, 중학교 내신시험이 짧은 지문과 교과서 중심이라면 고등 내신은 지문도 길어지고 사고력을 요하는 독해중심의 수능형 문제로 바뀐다는 것. “중학교 때 영어내신 점수가 좋아 외고나 한가람, 양정고에 입학을 했더라도 영어 기본기와 고2 과정까지 선행이 되어 있지 않는 학생의 경우 40~50명이 일반고로 다시 전학을 한다”며 “그만큼 중.고교 내신을 단순한 교과서 위주의 암기공부로 준비하는 것은 치명타”라고 강조한다. 이런 경우는 특수목적고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닐 터. 일반고에서도 영어의 내공이 없는 경우는 내신에서 바닥을 깔기가 쉽다는 것이 제 원장의 설명이다. “내신대비와 더불어 23,000자 이상의 단어와 수능 TEPS 수준의 독해를 중학교 때 준비해 놔야 고등학교에서 1등급의 내신을 유지하고 원하는 대학에 원서를 넣을 수 있다”는 것이 제 원장의 의견이다.더불어 NEAT의 도입으로 현 중1~2학년 학생은 Speaking과 Writin 2012-05-28
- 서해원 박사의 심리상담 칼럼 서해원 박사의 심리상담 칼럼“아유, 지겨워. 뭐 하나 잘 하는 게 없어”, 정말 그대로 된 선영이 쏘울최면심리연구원의 서해원 박사는 피심리상담자 뿐 아니라 주변인 특히 부모님의 역할이 심리문제 해결에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작년에 연구소를 찾아왔던 선영이(가명)는 중 3(현 고 1)의 앳된 모습의 학생이었다. 특히 쌍꺼풀이 지고 큰 눈이지만 눈매가 약간 아래로 쳐진 것이 더욱 착하고 순해 보이는 인상을 만들었다. 선영이는 실지로도 여리고, 착한 아이였다. 하지만 엄마가 선영이를 데리고 온 건 착한 정도를 넘어 잔뜩 주눅 들어 매사에 소극적인 태도와 학교에서도 홀로 외톨이가 된 상황 때문이었다. 선영이와 심리상담을 진행해 보니 선영이를 주눅 들게 한 건 엄마의 영향이 제일 컸다. 특히 말로 인한 상처가 커 보였다. 선영이의 경쟁심을 부추기려고, 좀 더 강하게 키우려는 조급함이 말의 실수들을 일으키게 된 것. 특히 자꾸 실수하고, 기대에 못 미친다고 생각되어 엄마에게 미안함이 쌓여 가던 어느 날, 어떤 일 때문에 엄마가 화가 나서 뱉었던 “아유 지겨워. 네가 그렇지. 잘 하는 게 한 가지라도 있니?”라는 말이 결정타가 되었다. 엄마는 이렇게 회상했다. 옹알이를 갓 떼면서 인형이나 꽃하고도 얘기 할 줄 아는 선영이는 지금 생각해도 정말 천사 같은 아이였다고. 먹을 걸 밝힐 나이였건만 엄마, 아빠 것 유치원 가방속에 숨겨두었다가 내 놓던 예쁜 아이였다고. 그런데 어느 날 유치원에서 좀 억센 친구들에게 놀이기구나 장난감을 양보하는 걸 보고서는 걱정이 들었다고 했다. 아마도 엄마는 이 정글 같은 사회에서 선영이가 받을 상처를 미리 걱정했던 듯하다. 엄마의 잔소리는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맘 약하고, 눈물 많고, 착한 건 약점이 아니라 강점이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공감하며, 보듬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은 이 사막 같은 사회를 적시는 오아시스와 같은 것이다. 이런 능력은 다른 이를 앞서거나 눌러야 돋보이는 능력보다 훨씬 값지며, 노력해서 얻기도 쉽지 않으니 선천적으로 이런 아이들은 축복이라 할 수 있다. 더구나 21세기는 공감, 이해, 융합을 할 수 있는 인재가 더욱 각광 받는 시대이니 손해라고 생각 할 필요도 전혀 없다. 단지 선영이에게 필요한 것은 그것을 알아주는 엄마의 마음과 아이를 자라게 할 격려와 칭찬이었다. 지금 선영이는 한결 밝아진 모습으로 고등학생의 길을 힘차게 걷고 있다는 소식이다. 글쓴이서해원 박사쏘울최면심리연구원 일산연구소장문의 031-913-57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6
- [경북 구미] 중3영어공부, 수학선행학습 VS. 영어선행학습 중3에게는 피할 수 없는 시기가 다가온다. 이제 기말고사가 끝나면 여름방학 때는 어떤 식으로든 고등학교 준비를 하여야한다. 특히, 지금까지 구미 영어학원에서 중학내신만 쳐다보는 공부를 해왔다면 이번 기말고사기간에 고등수학과 고등영어에 대한 계획을 잘 세워야한다.영어선생님이 수학을 언급하는 것은 아이들 말로 ‘쌩뚱맞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학생들을 지도할 때는 수학을 반드시 언급한다. 수학은 영어와 함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학생들이 공부하기 가장 까다로운 과목이며 많은 시간을 투입한다고 해서 반드시 결과가 좋다고 할 수 없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학습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각 과목의 특징과 공부 방법을 알아야한다. 먼저, 영어는 연령대별로 학습방법이 달라야한다. 초등학생의 영어공부는 흥미를 유발하고 그것을 잃지 않도록 노래를 부르거나 춤추고 하는 취미생활 또는 즐거운 생활로 이끌기를 주문한다. 하지만 중학생들의 공부는 철저히 고등학교를 위한 예비공부, 그리고 이를 잘 소화할 수 있는 심화공부, 더 나아가서는 고등과정을 제압하는 정복공부를 하라고 요구한다. 학생들마다 개별적인 예외가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봐서, 중학생시절은 초등학교와 걸치는 1학년시절이 있고 온몸으로 세상에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내는 사춘기가 2학년을 지배한다. 결국, 영어의 승부를 걸 수 있는 시기는 3 학년 때 밖에 없다. 물론 이 원리에는 ‘고등학교 땐 그 시스템의 특성 때문에 뭔가를 시작하기는 너무 늦다’는 현실적 전제조건이 깔려있다.그러나, 막상 승부를 걸 3학년이 되고 나면 할 일이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특히 학생들에게 많은 압박을 가하는 수학과의 문제는 뜨거운 감자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의 부모는 수학과 영어에 모든 역량을 같은 비중으로 나누려고한다. 간단하게 말해서 부모는 자녀에게 단순히 5:5로 비중을 두어서, 수학학원하나 구미영어학원 하나를 안기는 식이다. 그러나, 칼로 두부를 자르듯 시간만 물리적으로 나눈다고 교육의 목적이 달성 되지는 않는다. 학문에서는 투입되는 기본시간이외에 ‘효율성’ 이라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존재한다. 그리고 인간의 보편적인 특징과 학생 개인의 정신적이고 생태적인 상태도 충분한 고려요인이 되어야한다. 수학은 보통 ‘6개월 선행학습’을 이야기한다. 경제학용어에서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이 있는데, 이것을 수학에 적용하면 6개월 선행까지는 말 그대로 긍정의 효과가 크지만, 그 이상이 되면 머리가 기억하는 기억의 한계 때문에 ‘훑어 지나가기 식’ 의 공부밖에 되지 않아서, 오히려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압도적 다수의 수학전문가들은 선행의 과다함보다는 6개월 선행학습 이내에서 보다 깊이 있는 심화형 공부를 하도록 권유한다.또한, 안타깝게도 수학의 분야는 선천적인 머리와 유아기 수리영역의 발달을 위한 두뇌개발교육에 큰 영향을 받으나, 초등학교 고학년 그이후의 교육은 앞서 두 요인을 넘어설 정도의 효력을 가지지는 않는다. 즉 수학은 타고난 머리에 의한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영어는 모든 언어가 그러하듯이 특별히 머리가 좋고 나쁨을 탓하지 않는다. 미국사람들이 머리가 좋은 사람만 영어를 사용하지 않듯이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들도 영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머리가 좋고 나쁨은 절대적인 관련성이 없다. 그러므로, 누구나 어느 정도의 시간을 투입하고 거기에 공부방법의 ‘효율성’을 적용한다면 비슷한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따라서, 가장 좋은 방법은, 영어실력의 평가를 수능으로 봤을 때, 중학교 3년 동안에 영어를 고1수능 내지 고2수능까지 완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영어에 순간적으로 많은 비중을 두어야한다. 초기 3개월 정도는 영어 수학을 7:3 정도의 비중으로 시작하다가 영어가 고 1수능 1등급에서 안정화가 된다면 5:5로 맞추어주고, 영어가 고2수준에서 안정화된다면 수학의 비중을 4:6으로 더 높인다. 만약, 고 3수능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 된다면 그 아이는 3:7까지 수학을 확대해도 상관이 없을 것이다. 글 구미 이형규어학원 이형규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난도 높아지는 서술형 평가, 어떻게 대비할까 중간고사가 끝나고 성적표를 받아본 학생들은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온 경우도 있겠지만 체계적인 학습을 하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배점이 높은 서술형 평가에서 점수를 잃어 낭패를 보았을 것이다. 특히 영어의 경우 평소 높은 레벨을 자부하던 학생들도 생각보다 성적이 나오지 않아 자신의 실력에 의심이 생기고 슬럼프에 빠지기도 한다.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씨앤이어학원 김수진 원장의 도움말로 중간고사 문제 분석 및 내신대비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키워드 없는 서술형 평가, 폭넓게 공부하고 실수 줄여야서술형 평가의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데.“기존 서술형 평가는 교과서의 한 부분을 발췌해 해석을 주고 문장을 만들어 보라는 방식의 문제가 출제됐다. 단어를 모두 주고 배열만 한다거나, 단어의 일부를 제시하고 문장을 만들게 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혀 키워드를 주지 않은 상태에서 문장을 만들도록 하고 있다. 우리말을 주고 몇 개의 단어를 사용해 한 문장으로 쓰게 하는 방식인데 학교에서 시험 전 나눠주는 프린트를 모두 외우지 않으면 쉽게 맞출 수 없는 문제들이다. 때문에 씨앤이어학원에서는 교과서 본문은 물론 소홀히 하기 쉬운 교과서의 회화부분, 시험 전 프린트까지 완벽하게 공부해 서술형 평가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평소 쓰기 수업을 강화해 많은 단어를 사용해 문장을 완성해야 하는 서술형 평가에서 잔실수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등학생의 경우 내신과 더불어 수능대비도 해야 한다. 수능에서 중요한 것은.“수능의 경우 듣기 비중이 높아졌다. 그러나 난이도가 높아진 것은 아니다. 문제수와 배점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전국의 학생들을 평가해야 하는 수능의 특성상 영어를 한다는 학생들이 어법에서 점수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점수 차이가 나는 것은 독해인데 일반적으로 독해수업은 한 줄 한 줄 단어와 숙어의 뜻을 살펴보면서 해석을 하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러한 방식으로 독해 공부를 했다고 할 수는 없다. 주제가 무엇이고 그 주제를 뒷받침하는 내용은 무엇인지 등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단순히 읽고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논리력을 키워줄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쓰기 실력 키워두어야 김 원장은 독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쓰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평소 쓰기 훈련이 잘 돼 있는 학생들의 경우 긴 독해 문장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는다는 것. 김 원장은 “긴 문장이 나오면 학생들은 어디까지가 동사인지 무엇이 목적어인지 혼란스러워한다”며 “평소 쓰기 훈련이 되어 있는 학생들은 길고 난해한 문장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씨앤이어학원 중등과정은 듣기, 독해, 작문과 문법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매 시간 배운 내용을 쓰기와 연관시켜 수업하고 문법과 작문 시간에도 소극적인 문제풀이 방식보다는 문법을 활용해 문장을 구성하는 쓰기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문장이 완성된 후에는 피드백을 거쳐 완벽하게 암기하고 스피킹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쓰기 수업을 강조하다 보면 학생들이 힘들어하지 않는가.“고등부의 경우 쓰기가 실질적인 점수를 좌우하지는 않기 때문에 독해, 어법, 모의고사풀이로 수업이 진행된다. 쓰기는 중등 과정에서 다져 두지 않으면 시간이 없다. 보통 고1,2학년의 모의고사는 어렵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의 성적이 잘 나오는 편이다. 문제는 수능을 보아야 하는 고3이다. 갑자기 영어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고3이 되어 실력을 키우기에는 사실상 시간이 부족하다. 앞에서도 말했듯 독해문제를 잘 풀기 위해서는 쓰기 실력이 탄탄히 다져 있어야 한다. 또한 바로 시행되지는 않더라도 앞으로 NEAT가 수능을 대체하게 될 경우 쓰기는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마지막으로 학생들을 위해 영어공부에 대한 조언을 해 준다면.“중학교 1학년의 경우 아직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이다. 영어가 어렵게 생각된다면 일단 많이 듣고 읽는 것으로 시작하자. 외국영화를 보는 것도 좋고 유튜브의 대학강연을 반복해 들어도 좋다. 반복해 듣다 보면 귀가 열리고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이 생기게 된다.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무엇이 되고 싶은지 장래희망을 확실하게 정하고 대학과 전공과목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진로에 대한 확고한 신념은 영어에 대한 동기부여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슬럼프를 극복하는데도 큰 힘이 되기 때문이다.” 문의 031-383-0511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아들, 도를 닦는 심정으로 키운다! 아들 둔 엄마들의 모임은 아이들 성적 차이와 상관없이 오래 간다는 말이 있다. 엄마들 입장에서 보면 아들은 딸과는 달리 상하위권을 막론하고 ‘개념 없는 놈’이라는 공통분모가 있기 때문이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해대는 아들과 투쟁하며, 교육 1번지 강남에서 대학 입시를 치러낸 엄마들과 치러야 할 엄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아직도 갈 길이 먼 고등학생 아들 엄마들에게 먼저 도를 닦은 선배 엄마들이 위로와 격려를 담은 조언을 쏟아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 자녀 구성A. 대학교 2학년 아들, 고1 딸B. 외국인학교 졸업생 아들, 10학년 딸C. 대학원생, 대학생 딸 둘 & 미국 대학 1학년 아들D. 대학교 1학년 딸, 고1 아들E. 대학교 1학년 아들, 중3 딸F. 대학교 3학년 딸, 고3 아들 화성에서 온 아들, 금성에서 온 엄마?- 중2 아들을 키우는 올케가 하루에도 열 두 번씩 마음이 에베레스트 산 정상으로 올라갔다가 곤두박질치기를 반복한다고 하소연한다. 이미 도를 닦다 못해 득도의 경지에 오른 나로서는 그저 “엄마가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라는 말 밖에 해줄 수가 없다.- 고3인 아들이 엄마한테만 아직도 혀 짧은 소리를 해가며 느닷없이 뽀뽀를 할 정도로 애교가 9단이다. 키가 1미터80센티미터가 넘는 녀석이 그럴 때마다 징그럽다가도 예쁜 건 어쩔 수가 없다. 물론 그러다가 갑자기 돌변하면 엄마고 뭐고 한 대 치기라도 할 기세로 덤비지만.아들 가방에서 처음으로 담배를 발견했을 때 지퍼백에 넣어 아무 말 없이 식탁 위에 살짝 올려놓았다. 그걸 본 아들의 반응은 정말 가관이었다. “엄마 걱정 마. 나는 질 나쁜 담배는 안 피울 테니까.”- 딸은 혼내면 혼내는 대로 듣고 있는다. 그런데 아들은 아무리 잘못을 저질렀어도 조금만 잔소리가 길어지면 “알았다고, 내가 다 알아서 한다고!”라며 눈을 부라린다. 다 알아서 한다는 녀석이 30점짜리 수행평가 과제를 마감일 아침에야 알려줘 이성을 잃게 만든다. 방과 후에 땀을 뻘뻘 흘릴 정도로 운동을 하느라 에너지를 다 쏟고 정작 학원 갈 시간에는 졸려서 정신을 못 차린다. 이런 한심한 일들이 일상이니 참고 또 참느라 명(命)이 단축되는 느낌이다. 존 그레이의 저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처럼 남편만 화성에서 온 것이 아니라 아들까지 화성에서 왔으니 금성에서 온 엄마가 어찌 이해할 수가 있겠는가.- 아들과 남편, 두 남자의 공통점은 바로 여자들이 왜 화가 났는지 알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러니 당연히 화를 풀어주는 방법도 모를 수밖에. 의사전달력도 떨어지고 세세한 것까지 기억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아들과 남편에게 내 감정을 이해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 자체가 무리다. 이 세상에 그럴 남자는 ‘제비’밖에 없고 그마저도 그런 척 하는 것에 불과할 뿐이다. 아들의 발목을 잡는 운동, 게임- 아들이 초등학생 때 다른 친구들과 함께 컴퓨터 게임을 하고 싶다며 레벨을 올려달라는 부탁을 했다. 그렇게 해서 게임의 세계에 입문했고 게임하는 아들을 이해하는 엄마가 됐다. 게임을 직접 해보니 밥하기가 싫어서 피자를 시켜 먹은 적도 있을 정도로 빠져들었다. 아이들은 그보다 몇 배의 중독성이 있을 테니 오죽하겠는가. 게임에 빠진 고교생 아들을 구하는 방법 중의 하나는 몸짱 만들기에 도전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되도록이면 비용을 감수하고라도 물 좋은 헬스장에 등록해 개인 트레이닝을 받게 하라. 엄마가 응급실에 실려 가도 멈추지 못하는 게 게임이니 그 정도는 돼야 아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얼마 전 한 신문에 ‘수능 ‘3大 브레이커’가 남학생들 노린다’라는 기사가 났다. 유로2012와 런던 올림픽, 디아블로3이 수능을 앞둔 남학생들의 공부를 방해하는 3대 악(惡)이라는 말이다. 남자 아이들은 원래 육체적인 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는데 앉아서 공부에만 매달려야 성적으로 인정받는 세상이니 억눌린 남성성을 게임 세계에서 때리고 죽이는 것으로 대신한다. 이래저래 공부에서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에 비해 불리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 불쌍하기도 하다. - 한창 공부에만 몰입해도 부족할 시기인 고1 아들이 야구, 축구에 빠져 지방으로 원정 관람을 하러 갈 정도이니 걱정스럽기만 하다. 지난 중간고사가 끝난 날 밤부터 주말까지 사흘간 운동경기를 보러 잠실로 인천으로 날아다니더니 결국 몸살이 났다. 게다가 수시로 게임도 병행해야 하니 근본적으로 공부에 전념할 수가 없는 구조다.- 대입 수시가 확대되면서 내신, 수능, 스펙 등 아이들이 해내야 할 부분이 더 많아진 셈이다. 남자 아이들이 뒤늦게 정신을 차려도 내신이 발목을 잡아서 역전하기가 어렵다. 차라리 대입 학력고사가 부활돼 그런 남학생들이 막판에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아들은 무사히 고교 졸업시키기도 쉽지 않아- 지난달에 있었던 외국인학교 졸업식장에서 아들 엄마들끼리 “아들 고졸 만드느라 정말 수고가 많았다”며 서로 껴안고 감격스러워했다. 학부모들 중에는 아들 둘을 둔 정신과 전문의 아버지도 있었다. “아들 키워서 대학까지 보내고 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는 엄마들이 많다.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미리 병원으로 찾아오라”는 그의 말에 주변 학부모들이 모두 공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아들 고등학교 졸업식날 밤에 남편과 함께 자축하는 의미에서 술자리를 마련했다. 그날 남편이 “당신은 지금까지 아들을 위해 멀티플레이어로 뛰었다. 바른 길로 인도하는 교관이자 운전기사, 학습 컨설턴트, 대입 지원 에세이 지도까지 정말 수고가 많았다”라며 등을 토닥였다. 그동안의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면서 만감이 교차했다.남편에게 “그동안 당신도 돈 벌어오랴 아빠 노릇하랴 고생이 많았다”라고 한마디 했더니 금방 기분이 좋아져서 “내가 더 열심히 일할게”라고 씩씩하게 말하는 게 아닌가. 아들이나 남편이나 두 남자를 다루는 방식은 이렇게 의외로 단순하다. 적절한 칭찬과 격려만 잘 활용하면 된다. 제대로 밥벌이 할 만큼 키우는 게 미션- 딸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 수 있게끔 해주는 것이 최종 목표다. 군 입대 문제가 걸리지도 않으니 유학을 가든 도중에 진로를 변경하든 뭘 해도 훨씬 더 여유가 있다. 하지만 아들은 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해도 그것이 과연 밥벌이가 되는 일인지,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일인지부터 따지게 돼 타협이 쉽지 않다.- 아들은 나중에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제대로 밥벌이를 할 수 있을 만큼 키워야 한다는 게 미션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사소한 생활 문제 하나도 사회성으로까지 연계시켜 매사에 잔소리를 하게 된다. 그러고도 부모로서 뭘 더 해줘야 하나 늘 고민이다. 그런 기대가 아들과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 같기도 하다.- 미국 대학 진학을 앞 둔 아들에게 “네가 떠나는 순간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빼서 이사를 갈 작정이다. 누구를 만나서 결혼하든 나를 찾지 말고 우리 서로 가능한 멀리 떨어져서 살자”라 고 통 2012-06-11
- 학생건강검사 추진실태 점검 남부교육지원청은 학생건강검사의 부실 방지 및 학교현장 지원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관내학교와 검진기관을 대상으로 학생건강검사 추진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학생건강검사는 2006년도부터 개정된 학교보건법 및 학교건강검사규칙에 따라 모든 학생에 대해 취학 후 매 3년(초1, 4학년, 중1학년, 고1학년)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해 질병의 치료 및 예방을 하기 위한 제도이다.이번 지도점검은 학교의 건강검사 소요예산 확보, 적정 검진기관의 선정 및 학부모 의견수렴 여부, 검사결과 통보 및 후속조치 적정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 검진기관에서는 경도비만 이상 학생에 대한 당일 혈액검사 시행, 규정에 의한 의료인력ㆍ시설ㆍ장비기준 준수 여부와 건강검사 실시 계획 수립 및 검진항목ㆍ방법ㆍ비용ㆍ각종서식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0
- 3-6등급이라면‘전공적성전형’을 노려라! "우리나라의 대학 입시는 약 3200 가지의 다양한 전형방식 중에 한 종류인 전공적성이 있습니다. 경쟁률이 상당히 높아 전형을 기피했던 이름이고, 한 동안 문제가 쉬워서 무시당했던 전형이었죠."-일산 우리학원 백마캠퍼스 윤지애 원장- 교과 영역과 수능 유형의 출제 방식적성전형 도입 초기에는 순발력과 상식수준의 기본 지식만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인, 적성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이큐 검사와도 유사했습니다.그러다보니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아져 경쟁률이 높다보니 학교 교과 과정의 교과적성, 수능유형으로 출제가 바뀌면서 문제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변별력 때문이겠지요.또한 전에는 수리적성의 경우 중학 3학년~ 고1 과정 정도의 평이한 문제가 출제 됐으나 최근엔 수리력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1 전반적인 문제까지 출제되고 있습니다. 이과 학생들은 수리영역에서 당락이 많이 좌우되는 만큼 수리가 약한 학생들은 조금 더 신경 써서 준비를 하면 수능보다 쉽기 때문에 정시 전형 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언어적성도 수능에서 많이 나오는 문학, 비문학의 내용들이 다루어지면서 까다로운 지문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전공적성검사 실시 대학의 늘어나는 모집인원 적성실시 대학과 인원은 계속 더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지원율이 높았던 몇 개 대학의 수시 적성검사 전형에서 한양대 에리카의 경우 전체 모집인원의 45%까지 선발했고, 전체 평균 30% 수준의 인원을 적성으로 선발한 것은 간과 할 수치가 결코 아닙니다.작년부터 적성고사로 전형하는 대학과 모집 인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지원율이 높았던 몇 개 대학의 수시 적성검사 전형에서 한양대 에리카의 경우 전체 모집인원의 45%까지 선발한 것을 비롯해 적성고사로 모집하는 대학들이 전체 모집 인원의 평균 30%를 적성으로 선발한 것은 입시에서 상당히 높은 비율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경쟁률은 허수, 경쟁률에 주눅들 필요 없다 수시 전공적성 전형은 초기의 경쟁률은 일반적으로 높게 집계됩니다. 하지만 내용을 세밀히 살펴보면 전공적성이 쉽다고 생각하는 다수의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4~5 군데 이상의 대학을 지원함으로써 경쟁률이 높아지는 것이고, 심지어 어떤 학생은 10여 군데 이상 지원한 경우도 있습니다. 입학을 하는 대학은 1곳인데 지원은 기본 5~10배의 지원을 하게 된 것이 경쟁률이 높게 집계된 이유입니다,올해는 6개 대학을 초과해서는 지원 못하는 횟수 제한도 경쟁률 하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내신과 수능 3~6등급의 학생들에게 가장 유리한 입시전형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대상은 학생부나 수능모의 고사가 3 ~ 6등급 정도의 학생들입니다.지금까지 적성고사에서 현 성적대비 가장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던 그룹입니다.3~6등급의 학생들은 지원 할 수 있는 대학, 특히 수도권 대학을 찾기가 어렵지만 적성고사를 이용하면 자기 등급보다 2~3등급 이상의 상향된 대학을 진학 할 수 있다는 것이 적성고사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작년 입시를 기준으로 보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는 대학은 26%에 불과했으며, 수시 1차 대학을 포함한 나머지 74%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반영하지 않음으로써 가장 수월하게 적성고사만으로 원하는 대학을 진학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일산 우리학원백마 캠퍼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9
- 선행학습 필요할까?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 글 : 평촌 힘수학 송영범 원장 선행학습, Good or Bad ?선행학습은 장점과 단점을 고루 갖고 있다. 선행학습을 해두면 아이들은 같은 내용을 두 번 익히게 되므로 이해도가 높아지고 아는 내용으로 학교수업을 받을 때 아이는 자신감이 생기기 때문에 수업에 더 열심히 참여하기도 한다. 하지만 계획 없이 앞으로 배울 내용들을 미리 학습하도록 강요하면 아이는 ‘공부’에 큰 부담감을 갖게 될 수도 있다. 또 선행학습만 중시하면 기본 수업시간에 배우는 내용을 마치 아이가 이미 다 아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 쉬워 정규수업을 소홀히 여기게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선행과 기본진도의 심화과정을 병행한다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학원에서 시험대비기간과 시험대비기간이 아닌 것으로 월별로 분배를 하여 진행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험대비기간이 아닌 경우 통상 1년을 살펴보면 3월, 5월, 7월, 8월, 10월, 12월, 1월, 2월 인데 이 기간동안 선행과 심화가 병행하는 시기이다. 일주일에 두 번은 선행, 한번은 심화를 통해 선행을 통해 미리 선과정을 예습하여 준비해야 되는 정도와 난이도를 가늠하고 심화를 통해 내신대비를 미리하는 것이 초점이다. 그리고 시험대비기간은 4월, 6월, 9월, 11월 4개월 동안 기본 심화과정에서 했던 내용을 다시 한번 숙지하고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내신을 대비한다면 현재 학년 교과공부는 소홀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학원의 프로그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학원을 선정할 때 반드시 학부모님을 체크해야 할 부분인 것이다. 그럼 선행학습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 학년별로 짚어보자.초등 고학년 (4~6학년)은 학습역량을 파악하여 조금씩 중학학습과정 준비하여야 한다. 중학교 입학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시기이고 훗날 아이의 진로와도 연관이 될 수 있으므로 신중히 미리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도와준다. 중학교 전반에 걸친 계획 세우기가 필요하다. 그런 연후에 구체적인 학습역량 파악해야 한다. 자신이 가장 취약한 과목과 취약한 단원은 어디인지를 파악하여 미리 보충해두어야 한다. 학습능력은 축적되는 것이기 때문에 취약한 부분이 자꾸 누적되게 되면 훗날 메울 수 없는 큰 허점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 선행학습 범위는 학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간혹 욕심을 내어 1년치 이상의 범위를 선행학습 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수학과목의 경우 통상 6개월 정도의 선행학습이 적당하다고 본다. 무리해서 넓은 범위의 공부를 시키기보다는 시간이 여유롭다면 다시 복습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기억에 더욱 오래 남는다. 중학생은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고등학교 교과과정 진행을 파악해야 한다. 고1 과정은 수학상, 수학하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1때는 문과 이과로 나뉘어져 진행한다. 문과는 통상 고2 때 수1를 하고 고2 2학기 말부터 미적분을 진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과는 고2 수1, 수2, 적분통계를 진행하고 고3때 기하벡터를 하는 것이 보편적인데 학교에 따라 다르게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 진학할 학교의 수학 진도를 파악해 두어야 중학교때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는 것이다. 초등과 마찬가지로 본인의 구체적인 학습역량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고등학교때 학교 진도를 따라가기에는 양도 많고 어렵고 하기에 미리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게 되는 것이다. 고등학교 때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이 많아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본인의 학습역량을 미리 알도록 선행하고 취약한 부분을 파악한 다음 그 부분을 방학때 집중적으로 보완을 한다면 자신감 있는 고등학교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선행학습 범위는 학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중학교때 학생들의 실력에 따라 두 단계로 나누어 생각하면 선행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수학적 재능이 있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1년에서 2년정도의 선행이 적당하고 수학적 재능이 부족한 학생의 경우에는 통상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선행이 적당함을 학생들의 학원교육에서 알 수 있었다. 능력이 부족한 학생이 빠른 선행을 하는 경우에는 빠르게 지칠 수 있고 능력이 남는 학생의 경우에 느린 선행은 많은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기에 전문가와 상담하여 진도 진행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대비자세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