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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신의 최강자 ''LCL학원'' 전교 100권을 10등 권으로, 비결은?고1~고2를 고3처럼 공부시키는 성적혁명 프로젝트 고등학생에게 내신은 곧 대입성적이다. 많은 학생들이 1~2점에 민감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중학교때부터 입시를 준비해야 대학에 갈 수 있다는 최근 입시. 며칠 꼬박 밤새워 공부한다고 해서 생각처럼 성적이 상승하기는 쉽지않다. 하지만 단기간에 내신 성적에 기적을 이뤄낸 학원이 있다. 바로 LCL학원. 중등부터 고2까지 전교 50~200등 사이 중위권 학생 30명이 내신을 준비했는데 그 중에서 중에서 7명이 평균 93점을 받아 전교 10등 권 최상위권에 진입했고 80%의 학생이 뚜렷하게 성적향상을 나타낸 것. 드라마에나 나올 법한 일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중위권을 최상위권 만들기 프로젝트의 총 사령관인 LCL 나성균 원장에게 직접 들어보자. 시험범위 단계별 5회독, 체계적인 프로세스 완성 몇 년전 인기리에 방영된 꼴찌들의 명문대 진학기 ''공부의 신''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나 원장은 방법을 알고 원리를 알고 행동에 옮기면 가능하다며 기본적인 원리를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리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불변의 진리입니다. 일단 기본 전제는 학교에서 공부한 내용을 시험을 준비하기 전에 5회독을 하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졸거나 학교 수업을 대충 듣는 다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핵심을 버리는 행위죠. 그런 자세에 학생은 뭘 해도 안 됩니다."모든 공부는 학교 수업이 가장 기본이라는 나 원장의 설명이다. 너무도 당연한 것이지만 우리가 흔히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LCL의 기적의 원리는 무엇일까? "그 날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2시간에 걸쳐서 각 과목당 문제집 3권으로 복습을 합니다. 여기서 1회독이 반복 됩니다. 그리고 주말에 6시간을 활용하여 일주일 동안 배운 내용을 전체 1회독 합니다(2회독 완료). 시험 기간 한 달에 걸쳐서 체계적으로 3~5회독 복습을 하면 시험 범위에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아주 충분한 상태로 시험장에 들어 갈 수 있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무조건 내신만 잡아라? 자신에 맞는 전략과 시간적 안배가 중요입시에서 내신성적이라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LCL에서는 모든 학생들에게 획일적 혹은 강제적으로 내신 준비를 시키지 않는다. 실질적으로 입시에서 학생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학생이 그리 많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전교 10등만 넘어가도 현실적으로 학생부 성적에 혜택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현재 저희 학원의 학생 중 고3이 35명인데, 그 중에서 25명에 가까운 학생들은 내신 준비를 거의 시키지 않습니다. 10명의 학생은 전교에서 5등권 안에 들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의 장점을 얻을 수 있지만, 그 밖의 학생들은 현실적으로 학생부 성적에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죠."실제로 학생부 성적 우수자 전형에서 인서울에 있는 TOP 5~10위권 대학 정도에 지원하려면 1.5~1.9등급은 되어야 한다. 15위권 밖 대학도 2.5 정도에 내신 등급을 맞아야 지원이 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그 정도의 등급을 맞는 친구들은 모두 연-고-서-성-한 지망생들이기 때문에 낮은 대학에 학생부 수시 전형을 노리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수능과 논술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안타까운 사실은 대부분에 부모님들과 학생들이 명백하게 나와 있는 현실 속에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로 고3을 맞이한다는 사실입니다."내신 수능 논술을 잡는데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전략과 시간적 안배가 중요하다는 나 원장의 설명이다. 내신을 준비하는 중위권에 해당하는 고1~고2는 절대로 시기를 놓치면 안 된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수능과 논술 놓치고 고3을 맞이하면 안되"겨울방학 두 달, 중간고사 끝나고 5월에 풀어지는 한 달, 그리고 여름방학 한 달, 그리고 2학기 중간고사 끝나고 한 달, 이렇게 다른 학생들이 느슨해지고 조금이라도 나태해지려는 이 시기에 무조건 수능과 논술을 집중해야만 고3이 됐을 때 입시라는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고1, 고2 때부터 이렇게 공부했으면 원하는 대학 다 갈텐데..." 고3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LCL의 학습방식은 ''고1, 고2를 고3같이 공부시키는 것''이다. 열정과 노력에 대한 끝없는 동기부여부터 학습방법까지 통합적인 솔루션이 LCL학원의 ''중위권을 최상위권으로 만들기''의 원동력인 것이다. "이번 중간고사에서 내신 평균 97점과 98점을 받은 학생과 학부모님께 시험 후에 드린 말씀은 지금부터 절대로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된다 것이었습니다. 내신은 학교 안에 경쟁입니다. 학교 안의 경쟁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전국 단위의 경쟁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합니다."문의 : 031-4127-2371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5
- 전북 교육정책 교육현장에서 발굴한다 전북도교육청은 전북 주요 교육정책을 교육현장에서 발굴해 나간다. 이에 따라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새로운 정책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간담회 개최를 희망한 17개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현장을 방문하여 현안 문제와 전북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먼저 23일 고창북중학교에서 열린 첫 정책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도시에서 농촌으로 전입학을 오는 경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입학을 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해 달라’는 의견과 ‘학급 수 증설로 부족한 교실의 증축''을 요청했다.이외에도 전원학교 운영, 수준별 수업보조 인턴교사제 등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5년 정도 지속성을 갖고 지원해 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또 농촌 소규모학교는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구하기 어려운 관계로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농촌 위주로 배정하고 주변학교에 순회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 소규모 학교는 대규모 학교에 비해 교사수가 적어 상대적으로 업무가 가중된다며 교무실무사 추가 배치 등을 요청했다.한편 이번 정책 간담회는 초5교, 중3교, 고1교, 초?중통합 1교, 교육지원청 5개소, 직속기관 2개소 등 총 17개 학교(기관)을 대상으로 10월까지 개최되는데 발굴된 정책과 아이템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5
- 콤플렉스 딛고 ‘적극적인 나’로 변신 학창시절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준 멘토. 한진택군은 고1 담임 이병훈 선생님을 은인으로 꼽는다. 중학교 때까지 성적은 중상위권. 부끄럼 많고 내성적이라 남 앞에서 말하는 걸 지독히 싫어하는 ‘존재감 없는 아이’였다. 그런 그에게 담임은 연세대에서 주최하는 ‘창의리더 스토리 콘서트’에 참여할 기회를 주었다.소심한 성격 개조에 나서다 “솔직히 나가기 싫었죠. 하지만 선생님의 권유를 뿌리칠 배짱이 없었죠.” 마지못해 참여했지만 ‘우물 안 개구리’가 넓은 세상에 눈을 뜨게 된 계기가 되었다. 3개월에 걸쳐 전국에서 온 낯선 학생들과 어울리며 테마를 정해 토론을 했고 연극까지 만들어 무대에 올렸다. “단역이었지만 300명의 관객을 앞에 두고 무대에 서자 긴장감으로 온몸이 떨렸지요. 다행히 큰 실수 없이 내 몫의 대사를 마쳤고 이걸 계기로 ‘말하기 콤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었어요.” 여럿이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 하고 의견을 조율해 가는 과정에서 ‘토론의 재미’도 알게 맛보게 되었다. 이참에 소극적인 성격을 바꿔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독서토론 동아리에 가입하고 교내에서 열리는 토론 대회에 꼬박꼬박 참여했다. 외부에서 열리는 캠프도 기회만 있으면 모두 나갔다. 고2 때는 학교에 처음 만들어진 반크 동아리에 가입했다. 중국의 동북 공정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꾸준히 역사 스터디를 했고 거리 캠페인까지 나갔다. “한겨울에 친구들끼리 피켓 만들어 명동에 나가 역사 왜곡의 부당성을 알리며 1천 명의 일반인들에게 서명을 받았어요.” 이런 노력 덕분에 점점 성격이 바뀌고 낯선 사람 앞에서 말하는 데도 자신감이 붙었다. ‘끈기, 승부욕’. 한군 스스로 꼽는 본인의 장점이다. 두 가지 DNA로 ‘내성적인 성격, 평범한 성적’을 스스로 바꿔나갔다.‘내게 맞는 공부법’ 찾는데 3년 고교입학 후 첫 모의고사 성적은 전교 2등. 스스로도 깜짝 놀랐다. 중학시절 내내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잘 오르지 않아 의기소침해 있던 참이었다. “돌이켜 보니 내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여정이었어요.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고 살인적인 학원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죠. 그때는 학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걸 몰랐고 당연히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쳤던 거죠.” 그러다 ‘노력의 임계점’을 뛰어넘자 성적이 올랐고 공부에 탄력이 붙었다. 덕분에 고교시절 내내 전교 1,2등을 놓치지 않고 있다. 아침 6시30분 기상, 학교 수업 마치고 집 앞 독서실에서 7시부터 11시까지 공부, 밤 12시 취침. 주말에는 수학, 언어학원 가서 공부하고 돌아온 뒤 반드시 복습하기. 고2 때부터 이어져온 한군의 단조로운 일상이다. “공부의 키포인트는 스스로 소화시킬 시간을 확보하고 있느냐 입니다. 학원만 많이 다닐 때는 ‘귀로 들은 지식을 혼자 씹어서 내 것’으로 만드는 절대 시간이 부족했던 거죠." 이를 위해 ‘깨알같이’ 공부 스케줄표를 짜서 ‘꼭’ 지키기 위해 무던히 애쓴다. 내신 문제 출제 유형도 과목별로 분석해 맞춤형으로 공부한다. “본래 잠이 많은 편이에요. 한때 불안한 마음에 잠을 줄여 봤는데 공부 효율만 떨어지고 역효과가 나더군요. 그래서 요즘엔 6~7시간 푹 자는 대신 수업시간에는 졸지 않고 집중해 듣지요. 사실 내신 시험은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스치듯 하신 이야기에서 거의 다 나오거든요.” 친구들 사이에 ‘내신 공장’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한군만의 ‘비법 아닌 공부 비법’이다. “수학 때문에 꽤 고전했어요. 그런데 2004년부터 최근까지 모든 기출문제를 싹 다 풀어보고 나니 ‘감’이 잡혔어요. 공부에 정답은 없어요. 대신 ‘내 공부법은 내가 찾아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열쇠지요.”‘내 꿈은 CEO, 경영학과가 목표’ 한군의 꿈은 CEO. 경영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오스에서 최고의 기업인 ‘코라오 그룹’을 일군 오세영 회장 다큐를 보고 감명 받았어요.” 대기업 샐러리맨 출신이 낯선 라오스에서 실패를 거듭한 끝에 ‘라오스의 정주영’으로 우뚝 서기까지의 과정이 흥미진진했다는 한군. 그때부터 경제,경영학 책을 찾아 읽으며 CEO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대학의 경영학 과 체험에 참여하고 성공한 경영인의 인생스토리를 들려주는 강연회도 찾아다니며 견문을 넓히는 중이다. “포럼 때 만난 한국 맥쿼리 증권사 회장, 딜로이트 컨설팅 한국 대표 등 쟁쟁한 CEO들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영어로 진행된 강연회에서 나는 내용 이해만으로도 벅찼는데 또래 고교생들이 영어로 척척 질문을 던지는 걸 보니까 ‘많이 분발해야 겠구나’ 자극을 받기도 했지요.” 인터뷰 내내 한군에게서는 최고를 향한 ‘욕심’과 담금질을 통해 자기 진화하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고3 생활. 정말 힘들고 성적 불안감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하지만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 건 물방울의 힘이 아니라 꾸준함 때문이다’란 말로 스스로를 다독이죠. 내가 견뎌내야 할 시간이니까요.”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5
- 빛날인] 한영외고 3학년 유승희 ‘사람’ 통해 배운 세상공부, PD 꿈 향한 자양분 예능PD가 꿈이라는 유승희양. 중학생 공부 멘토, 나눔의 집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봉사, 통/번역 활동, 불우이웃돕기 거리 모금, 신문동아리에서 기자 활동. 인터뷰에 앞서 깨알같이 써서 보내온 유양의 고교시절 활동 리스트를 보고 내심 놀랐다. 치열한 경쟁 속에 사는 외고생이 ‘공부와 다양한 경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은 치열한 ‘자기 인생 로드맵’이 엿보였기 때문이다. 400시간 봉사 통해 ‘세상 공부’- 봉사 ‘스펙’이 화려하다. 중학생 시절만 해도 봉사가 의무 방어였어요. 고1 때 상일동 도서관에서 중1 여학생 멘토가 되면서 마인드가 바뀌었어요. 언니라 부르며 나를 따르고 열심히 공부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예뻤어요. 성적도 꽤 올랐지요. 지금도 수학 공부를 봐주고 있는데 외고 입학이 목표라고 해요. 내심 뿌듯하고 꼭 합격했으면 좋겠어요. 봉사의 참맛을 깨달은 뒤부터 동아리 ‘세빛또래’ 열혈 멤버가 되었어요. 독거노인집을 찾아도배와 청소를 돕고 연탄 배달도 하며 느낀 점이 많았죠. 열악한 환경에서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보며 충격을 받기도 했지만 인생 공부도 되었어요. 또 나눔의 집에 살고 계신 위안부 할머니들의 가슴 아픈 육성 증언을 들으며 아픈 역사를 ‘가슴’으로 공부했죠. 이때의 가르침이 지난해 10월 강동구민회관에서 1천명의 학생, 학부모, 위안부할머니, 국가인권위원장을 초대해 나라사랑 캠페인을 여는 힘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송파구가 개최한 리브컴어워즈에서 통역봉사도 기억에 남아요. 행사장 안내를 맡았는데 세계 각국의 고위직 공무원들이 나 같은 어린 학생에게도 격의 없이 말 건네며 친근감을 보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강동청소년봉사단 ‘세빛또래’ 회장으로 활동했다. 동아리를 소개하면? 한영외고 허건성 선생님이 2009년 감수성이 풍부한 청소년기에 다양한 봉사를 경험해야 한다며 만든 동아리입니다. 멘토스쿨을 통한 재능기부, 나눔의 집 봉사, 몽골어린이 책 모으기 등 허선생님이 발로 뛰며 다양한 봉사처를 발굴, 현재 500명의 학생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공부해서 남주려고요> 같은 도서 발간은 물론 1300여명의 온라인 회원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지요. 지금은 서울 각지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싶다는 이메일을 보내오고 있어요. 모든 활동, 카메라에 담고 글로 남기다-대외활동을 많이 했다. 이를 통해 배운 점은? ‘사람’을 배웠어요. 책이 아닌 직접 만나 함께 이야기 나누며 그들의 삶을 생생하게 간접경험했지요. 국영수 공부에만 올인해서는 절대 배울 수 없는 깨달음입니다. 나의 경험담과 느낀 점을 보고서로 정리해 기록으로 남기고 있어요. 내 꿈이 PD인데 훗날 재미와 감동을 주는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 때 요긴하게 활용하고 싶습니다.''꺼리를 주는 PD’가 꿈- 왜 PD가 되고 싶나? 원래부터 TV 보는 걸 좋아했어요. 특히 <무한도전> 열혈팬입니다. 김태호 PD의 감각과 끼는 탁월하죠. PD가 ‘일방적인 주장’ 대신 의도를 숨긴 채 섬세하게 장면 장면을 배치한 그 능력이 감탄스러워요. 외고연합신문동아리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전 MBC PD와 인터뷰할 기회가 있었는데 “PD는 사람들에게 ‘꺼리’를 제공하는 사람”이라는 말이 인상 깊었어요. 사회적인 이슈를 세련된 재미로 포장해 메시지를 던지는 ‘꺼리를 주는 PD’가 되고 싶어요. 지금도 ‘PD노트’를 쓰면서 TV프로그램을 볼 때 마다 내 나름이 기준으로 분석하고 비평하고 있어요. - 고3이다. 대입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준비는? 1학년 첫 중간고사 성적표를 받고 충격이 컸어요. 난생 처음 경험하는 낯선 숫자를 이겨 내야만 했죠.(웃음) 나 보다 잘난 사람이 훨씬 많다는 걸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공부하자 점차 성적이 올랐어요. 스케쥴러는 꼼꼼하게 짜서 꼭 계획표 대로 실천하려고 해요. ‘오늘 할 일 내일로 미루지 말자’가 내 공부 신조입니다. 학교수업, 방과후 프로그램, EBS 강의 세 가지에 집중해요. 사실 우리 학교 선생님들은 실력이 빼어난 분들이 많기 때문에 방과후 수업이 알차요. 야간 자율학습까지 모든 걸 학교에서 해결하기 때문에 학원 오가며 낭비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덕분에 2년간 400시간이 넘는 봉사 활동과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었죠. 학급 임원, 동아리 대표를 하며 리더십도 키울 수 있었고요. 특히 스페인어 인증시험인 DELE B1(중급)을 다른 친구들처럼 비싼 학원비 들이지 않고 학교 수업과 방과후프로그램만으로 인증시험에 통과해 무척 뿌듯했어요. 나는 고교생활이 즐거워요. 천성적으로 공부스트레스를 받는 편도 아니죠.(웃음) 물론 공부는 최선을 다해야 해요. 난 꼭 PD가 되고 싶으니까요.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9
- 서술형 평가와 수능 연계 학년별 수학 학습 전략 ! 작년부터 학교 시험이 끝난 후 학부모들 사이에선 갑자기 강화된 수학 서술형 시험으로 인해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올해 역시 서술형 문제가 중간고사 수학 성적의 핵심 관건일 것이다. 서술형 문제에서 많게는 수십 점까지 점수 차이가 나니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서술형사고력 스타일의 문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고민에 빠지는 것도 당연하다. 이제 갓 중학생이 된 학생들과 학부모, 고1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첫 번째 중간고사를 치르고 매년 그랬듯이 이것 저것 생각이 많아 졌을 것이다. 시험 문제 자체가 그냥 단순 공식 대입 문제에서 벗어나 응용 문제가 많아 졌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어려워진 서술형 시험, 수능과 수리 논술이라는 대학 입시에 강한 수학적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 어떻게 준비하고 학습 해야 할까? 대학을 결정하는 수학학습에 대한 필자의 학습 로드맵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예비중 - 중학교의 성적이 좌우 되는 시기 자녀가 초6년인 경우는 제 2의 수험생이라고 생각하고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수학적인 능력을 확실히 향상 시켜야 한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초등의 경우 여름방학 중 7(상), 7(하) 등을 어설프게 선행시키는 것이 막상 중학교에 들어가서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오히려 초6시기에는 수학을 통합적으로 선행 시켜 주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었다. 즉 중등의 전반적인 개념들을 대수, 기하 등으로 나누어 초등 아이들에게 선행을 하면 오히려 사고의 틀이 막혀 있지 않은 초등아이들은 훨씬 잘 받아들이고 통합적인 수학능력이 증가 한다. 자기 학년 실력이 좀 있는 초등의 경우는 중등 선행이 되어 있지 않더라도 수학의 정석 10-가 (고등수학 상) 기본편을 초등 눈높이에서 풀어서 가르치는 것도 수학적 능력을 높이는 데 오히려 효과적일 수 있다. 집합이나 약수 배수 등 7(상) 부분과 많이 연결되어 있어 초등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생각하는 힘도 길러 주어 오히려 어설픈 선행으로 선행 흉내만 내며 방학을 보내는 것보다 수학적인 사고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다. 중등 1학년, 2학년, 3학년 - 수학의 진짜 실력을 키우는 시기 이번 중간고사에 수학 100점짜리들이 많이 있겠지만 그중에 반은 수학적 깊이와 진정한 수학적 사고력 실력이 있는 학생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은 필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본인들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학교 내신에서 백점을 맞았다고 해도 정말 불안하지 않게 수학실력을 키우려면 학기 중엔 자기 학년 과정을 단계별로 심화까지 철저히 다져주고 방학 중에는 몰입 선행을 해주는 것이 아이들의 수학실력을 탄탄하게 해준다. 학기 중의 어설픈 선행은 몇 주 하다가도 시험기간이 되면 4주정도 시험 준비로 단절이 되므로 선행을 몰입하지도 못하고 선행을 흉내만 내며 시간만 버릴 확률이 높다. 학기 중에 자기 학년 것을 하이레벨, 최상위수학, A급수학등 단계별 좋은 교재로 풀리면 자기 학년 눈높이에서 중3,고등개념은 물론 수능문제 까지 녹아들어가 있어 확실하게 자기학년 과정을 다지면서도 자기 학년 눈높이에서 선행을 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방학중에는 다른 것들에 방해 받지 않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몰입 무한 선행’을 시키면 상위 수학을 통해 오히려 수학의 문제 해결의 즐거움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방학 중에 선행이라 해서 쉬운 문제로 문제풀이만 시키는 것은 시간낭비 일수 있다. 오히려 개념은 철저히 시키되 기본문제와 함께 심화문제를 다뤄줌으로써 아이들이 학기 중에 보다 여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문제를 해결 했을 때에 기쁨도 경험하게 해줄수 있다. 수학실력이 좀 되는 중등의 경우는 방학 중에 실력정석과 수능문제 평가원문제 (고2 고3들 모의고사 문제) 등을 다뤄준다면 어렵겠지만 문제 보는 시각도 다양해지고 수학적 깊이가 깊어져 단기간에 수학실력이 놀랄 만큼 향상 되어 있을 것이다. 고등 1학년, 2학년, 3학년 - 수학의 결실을 맺어야 하는 시기 !올해 일부 자율형 고등학교에서 고등 1학년 1학기에 10가와 10나를 모두 마치고 2학기에 수Ⅰ진도를 수업하는 학교들이 있고,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도 1학기에 10나 절반 정도의 진도를 마치는 학교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예전처럼 고1학년에 10가, 나만 마치게 되면 이과 학생들은 고2 때 수Ⅰ, 수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4개 학기를 모두 마쳐야 고3때 통합 수능형 수업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고2때 4개 학기 진도를 마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고3학년에 통합 수능형 수업 대신 진도수업만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따라서 이과를 지망하는 학생의 경우 많은 수의 학교는 반을 분리해서라도 1학년 말까지 수Ⅰ의 대부분을(혹은 일부라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일부 고등학교는 1학년부터 문/이과를 구분하여 반을 구성하고 있다. 즉 고등학교 수학에서 잘 적응하고 따라가려면 학생의 수준에 따라서 심화 강화를 통한 수능 대처 능력 향상과 진도 부분을 위한 선행 학습의 적절한 조합이 필요하다. 특히 중학교 때 내신 성적은 우수했지만 고교 사고력 수학에서는 힘을 못쓰는 학생들이 많이 발생할 것이다. 그렇기에 중학교 때 만들어 놓은 수학 실력을 정확히 분석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수능과 수리 논술을 위한 수학 내공의 깊이를 만들어 가는 노력을 고2 1학기 때 까지 해야 하며 고2 2학기 부터는 본격적으로 그 수학적 내공을 바탕으로 많은 유형의 사고력 문제를 풀어나가는 노력을 통해 실적을 만들어 가는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서술형 문제가 50% 이상이 되는 강남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서술형을 지도 해왔던 축적된 경험을 살려서, 또한 학교 내신 뿐 아니라 수능 대비를 위해서 초등, 중등학생부터 꾸준히 서술형 연습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필자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술형 수업을 전문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매일 별도의 서술형 시간을 운영하며, 수학적인 언어를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가르치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서술형을 제대로 작성하기 위해서는 개념이 확실히 적립되어야 하므로 하루에 3번 그날 배운 개념을 반복 해줌으로써 서술형을 정확히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해야만이 중고등 학교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능과 수리 논술을 위한 깊은 수학적 내공이 평상시에 쌓이기 때문이다. 고광수 원장 02)2650-8170양천구청뒤 센트럴프라자 9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8
- 드림하이 ''수시/입학사정관 캠프'' 실시 입시 전략과 포트폴리오의 차별화를 이끄는 드림하이 입시 연구소에서는 박형진 교수와 함께 5월 12일(토) 입학사정관 캠프를 실시한다.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고1,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수시 및 입학사정관제의 이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잡는 교과 관리법'', ''자기 소개서 및 학업 계획서 대학별 준비전략''등 다섯 가지 내용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입시생들과 학부모들이 현실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일찍 자신의 목표를 설정해 자신만의 입시 전략을만든다는 것이다. 박형진 교수는 고려대 입학사정관제 지도사 지도교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경북대 입학사정관제 지도사 지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특히 특목고, SKY대학 1,000명의 입시신화를 이룬 장본인으로도 유명하다. 캠프 장소는 동탄 라마다 호텔 2층 대회의실이며, 정원은 선착순 20명이다.문의 031-257-96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9
- 대원외고 고3 진학지도 10년의 비결은 ‘열정’ 프랑스 유학을 앞둔 제자가 찾아왔다. 최보규 교사가 12년 전 고1 담임을 맡았던 학생이다.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랐지만 영특하고 심지가 곧은 아이였다. “동급생들 사이에서 주눅 들지 않을까 늘 마음이 쓰였어요. 가정 형편 때문에 어렵게 공부한 나의 고교시절이 오버랩 되더군요. 자주 불러 내 경험담을 들려주며 다독였지요.” 연세대에 입학한 제자는 ‘순수 학문에 관심을 두라’는 스승의 가르침을 늘 가슴에 새겼고 경제학 박사과정을 밟기 위해 유학길에 올랐다. 반듯하게 제 길 가는 제자들이 교직생활의 비타민 최 교사에게는 이처럼 졸업한 뒤에도 수시로 문자메시지 보내고 불쑥 찾아오는 제자들이 많다. “이런 제자들의 한마디가 내겐 비타민입니다. 얼마 전엔 내 말에 용기를 얻어 대학을 휴학하고, 부모님 반대를 무릅쓰며 외무고시를 준비한 제자가 1차에 합격했다고 연락을 해왔어요.” 제자와의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진다. 교직 경력 28년차의 최 교사는 흐트러짐이 없다. 3학년 부장으로 진로지도부장까지 겸하고 있는 그는 10년 연속 고3 담임을 맡고 있다. 아침 6시55분 출근, 10시 퇴근. 단조로운 일상은 늘 변함이 없다. 유일한 취미는 등산. 2주에 한 번씩 산을 오르는데 태백산, 소백산 등 손꼽히는 국내 명산을 두루 섭렵했다. ‘선생이란 직업인은 누구보다 성실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는 그는 쉬는 시간 틈틈이 담임을 맡고 있는 교실을 찾아 학생들을 챙긴다. 그는 수십 년간 단련된 ‘촉’을 세워 학생들을 관찰한다. “이 아이는 슬럼프구나 얼굴만 봐도 바로 감이 와요. 그럴 땐 진정성을 담아 말을 건네거나 살짝 불러 고민을 들어주면서 용기를 주죠.” 수학선생님이 된 계기가 궁금했다. 전북 익산 남성고 시절의 최보규는 인생 최고의 시련을 만난다. 고1 무렵 아버지와 형이 잇달아 세상을 떠났다. 예민한 사춘기에 피붙이의 죽음은 충격이었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면 차라리 사랑하라’는 나름의 인생살이 진리를이 때 터득했다. 고2 때 만난 김중수 담임선생님은 그의 진로에 나침반이 되었다. “저렇게 열정적으로 가르칠 수 있구나라는 감탄, 저 선생님만 잘 따르면 뭐든 되겠다는 무한 신뢰감이 생겼어요. 자연스럽게 그 분을 롤 모델 삼아 나 역시 교사가 되었지요.” 첫 부임지는 대원고. 그 뒤 대원외고로 자리를 옮겼다. “경력 4년차 정도 되면 자신이 가르치는 과목은 완벽하게 꿰뚫고 있어야 해요. 입시는 정해진 틀이 있고 그 안에서 패턴이 변형될 뿐이죠. 나 역시 모든 문제집을 독파하며 나만의 교수법을 만들었죠.” <1등급 수학>을 비롯해 직접 쓴 교재와 감수한 문제집도 여러 권이다. 특히 수학은 ‘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도 늘 문제를 푼다.고3 담임 연속 10년 맡으며 쌓은 진학 지도 노하우 “스펀지처럼 지식을 빨아들이는 학생들을 보면 보람이 크죠. 교사로서 행운아라고 생각해요.” 대원외고 교사로서 자긍심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물론 고충도 있다. “중학교 때까지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아이들이 입학 후 성적 때문에 좌절하는 걸 보면 마음이 아파요.” 그럴 때마다 아이를 붙잡고 ‘사람은 빨리 될 수도 늦게 될 수도 있다. 한번 해보라’라며 다독인다. 대원외고의 진학률은 늘 민감한 이슈다. 3학년 부장으로 10년째 입시 최전선에 서 있는 그에게 진학지도 노하우를 캐묻자 손사래를 치며 ‘교사들 간의 팀워크’를 첫손으로 꼽는다. “SKY대 진학률은 우리 학교가 국내 최고지요. 합격생수가 많은데다 20년간 자료를 체계적으로 전산 관리해 수능점수 대비 최초 합격부터 4차 추가 합격까지 대학별, 과별로 DB가 탄탄해요. 이를 토대로 진학지도를 하지요.” 9명의 진학담당 교사가 개별적으로 분석한 입시자료를 토대로 ‘끝장 토론’을 거쳐 종합적인 입시전략을 함께 세운다. “입시제도가 바뀌기 바로 직전은 ‘하향 안전 지원’이 대세지요. 때문에 입시용어로 ‘뚫리는 과’가 꼭 생겨요. 이땐 진학교사의 노하우와 감이 중요하죠. 재수를 각오할 수 있는 배짱 있는 학생에겐 상향지원을 권유해요. 성공 케이스도 꽤 있어요.”“공부로 사회 공헌 하라” 학생들에게 강조 대입원서를 쓸 때마다 그는 학생들에게 순수 학문에 관심을 가지라고 당부한다. “전문직에 계신 부모님, 좋은 교육 환경... 상당수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자랐어요. 때문에 고위공무원, CEO를 꿈꾸는 것도 좋지만 학문을 연구하는 데 20대 열정을 쏟으라고 해요. 공부로 사회공헌을 하라는 셈이죠.”그의 충고대로 학자의 길을 우직하게 걷고 있는 제자들도 여럿 있다. 인터뷰 내내 최 교사는 ‘열정’이란 단어를 자주 썼다. “이곳은 나의 첫 직장이고 아마 마지막도 여기가 될 겁니다. 가르치는 일에 대한 ‘열정’이 퇴임 때까지 변함없기를 늘 기도합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9
- 일타수학전문학원 모의평가 대비 무료 공개강의 실시! 일타수학전문학원에서는 오는 6월7일 실시하는 모의평가 대비 무료 공개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3차에 걸쳐 진행되고 5월19일(토) 오후2시부터는 수리(가형)중 기하와 벡터의 강의가, 5월26일 토요일 오후2시는 수리(가, 나형)중 수학Ⅰ을, 5월27일 일요일 오후7시부터는 수리(가형)중 미분과 적분의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는 한정된 좌석으로 선착순 마감하며, 당일 참석학생이 수강등록시 수강료를 10% 할인해준다. 일타수학전문학원은 현 메가스터디와 강남, 강화 청솔학원에 출강하는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업은 고3을 위한 주중 단과형 수업과 주말 개별 첨삭 수업이 진행되고, 고1,2와 중1,2,3을 위한 개인별 맞춤 수업이 이루어진다. 소수정예의 반편성으로 내신과 수능을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꼼꼼한 학사관리를 통해 수시, 정시 대학입학 배치상담까지 책임진다고 한다. 문의: 일타수학 031)918-20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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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역사가 되고 비빔밥이 되는 신나는 세상
주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되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은 토요일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쉴 수 있다는 해방감도 있지만, 한편으론 뭔가 알차게 보내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매주 토요일, 딱히 갈 만한 곳이 없다. 그런 우리를 기다리는 2012 꿈다락토요문화학교가 있으니, 알찬 문화예술을 맘껏 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NJP토요문화학교 ‘종이없는 사회를 위한 학교’ _백남준아트센터19일 토요일 오전, 땡볕도 아랑곳 않고 아이들은 소리를 채집하기 위해 분주하게 돌아다녔다. 지난 시간 지역을 대표하는 사운드마크에 대해서 살펴보고, 오늘은 지역소리 투어에 나서게 된 것. 4인 1조가 되어 센터 뒷산과 하천 주변, 어린이놀이터 세 곳을 돌면서 다양한 소리들을 담았다. 녹음을 맡은 한지원(수원 일월초 6)양은 “물 흐르는 소리를 자세히 듣게 됐는데 너무나 맑고 예뻤다”며 물소리를 인상적인 소리로 꼽았다. 어느 식당 주방의 환풍기 돌아가는 소리, 풀 밟는 소리, 차 지나가는 소리 등 예전엔 그냥 흘려들었던 소리들의 재발견이었다. 엄마가 신청해줘서 참여하게 됐다는 조수민(성남 매송초 6)양은 “토요일이 기다려진다. 다음 강의에도 참여하고 싶다”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오늘 녹음한 소리와 사진, 노트는 오디오가이드로도 제작, 발표할 예정이다. “종이없는 사회를 위한 학교는 백남준의 ‘종이없는 세상을 위한 확장된 교육’이라는 글에서 비롯됐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등장한 뉴미디어, 이로 인해 변화된 환경을 의미하는데, 이번 소리탐험가들의 산책은 현재 전시 중인 ‘X_SOUND’와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이죠. ‘존 케이지와 백남준 이후’라는 주제로 고정관념을 벗어난 소리의 확장, 사운드 아트를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담당자 구정화 씨는 향후 3~6강도 영화 만들어보기, 로봇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TV실험실 등 백남준과 관련된 테마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일정3강 도전NJP도슨트 (7.21~8.24/ 고1~2) 4강 달나라백남준 (9.1~10.13/ 초5~6,중1~2) 5강 되감기프로젝트 (10.20~11.17/ 고1~2) 6강 TV실험실 (11.24~12.15, 중고등) ▷모집_ 강의별 모집/ 강의 시작 한 달 전 인터넷 접수 ▷참가비_ 매회 5000원(아트센터 입장권, 간식비, 재료비 포함): 강의당 2~3만원▷문의 031-201-8556,8
★랄랄라, 울긋불긋 알록달록 샘솟는 색채교실 _경기창작센터 색상박스테이프(OPP)의 용도가 이렇게 다양할 줄이야~. 친구와 내 얼굴 그림을 테이프로 채색하고, 빛의 스펙트럼을 통과한 여러 가지 색상들을 테이프를 활용해 무지개로 만든다. ‘랄랄라, 울긋불긋 알록달록 샘솟는 색채교실’은 재료적인 특성과 시각적 효과를 고려한 예술체험교육. 차원 다른 드로잉, 조형작업을 경험하게 하고, 일상에 대한 인식의 틀도 다양화시켜주는 창의적인 활동이다. 매회 달라지는 테이프의 무궁무진한 변신에 아이들의 오감이 솔깃해질 만하다.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인 김형관의 ‘색상박스테이프(OPP)’ 작업을 연계한 프로그램이기도 한데, 이외에도 조혜진, 김승택, 박은영 등 다양한 입주작가들이 그들의 예술작업을 아이들에게 펼쳐 보인다. 34차시 동안 예술가와의 특별한 경험은 계속된다. ▷일정 도약1 색상연습 (5.5~6.2): 무지개 연구, 겹치기, 일루전과 무지개1 등 도약2 색으로 만들다 (6.9~7.7): 일루전과 무지개2, 환경생각 쓰레기수거함, 풍경만들기 등심화1 나의 색과 우리의 색 찾기 (7.14~8.11): 상실 리스트 만들기, 나는 누구인가1~2 등심화2 우리의 색 (8.18~9.22): 나의 우산, 가방, 살고 싶은 집1~2 등 마무리 우리의 초상화 (10.6~11.27): 우리 마을 프로젝트1~2, 우리집 소개, 전시회 등 ▷참가대상_ 초등생▷모집_ 매회 모집/ 전화, 인터넷, 현장 ▷참가비- 매회 5000원▷문의_ 032-890-4822,6
★예술로 배우는 인류원(原) 문명 _희망샘도서관자칫하면 지루해지기 쉬운 세계 문명사가 놀면서 배우니 귀에 쏙쏙 들어온다. 오혜영 씨는 “신화라는 주제를 잡아서 당시 상황을 탐색해보고, 연계된 문화유적도 만나고, 만들고 그리는 등의 관련 활동을 하게 된다”며 “마지못해 왔던 아이들도 첫 시간 이후 굉장히 재밌어했다”고 설명했다. 생명의 탄생에 관한 영상을 보고, 가는 줄 끝에 나비모양을 매달아 작게 흔들거리는 생명의 움직임을 느껴본다. 신석기문화라고 하면 토기를 만들어본다거나 인류최초 메소포타미아 설형문자로 서판만들기, 인형놀이로 신화체험을 해 보는 등의 활동과 매 과정이 끝날 때마다 결과물을 전시하는 매듭잔치도 열린다. 평소 지역에서 접해보기 힘든 귀한 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예술연구소 ‘초암’이 진행을 맡았다. 6월9일에 열릴 인형극공연은 공개 오픈되는데, 프로그램의 특징을 미리 맛볼 수 있다. ▷일정 1과정 생명의 진화와 현생 인류의 등장, 메소포타미아 문명 (4.7~7.7) 2과정 이집트 문명과 신화 (7.14~9.15)3과정 인더스 문명과 신화 (9.22~11.24)▷참가대상_ 초등4~6학년 ▷모집_ 2강은 6월 중 홈페이지 공지예정, 인형극관람 후 접수가능 ▷참가비_ 한 과정당 5만원 ▷문의_ 031-291-6942~3
★뮤지엄 창의 공작소 _경기도박물관도자기 속의 용, 솟대가 오토마타가 되어 친근한 장난감으로 찾아왔다. 유물을 소재로 오토마타(여러 가지 기계장치로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 옵티컬 토이(빛과 사물의 운동원리를 활용한 광학놀이장치)를 만들어보는 뮤지엄 창의 공작소는 유물에 대한 새로운 해석은 물론 기계의 메커니즘을 이해해볼 수 있는 참신한 프로그램. 경기도박물관에서 자체 제작한 키트가 사용된다. 뚝딱뚝딱 뭔가를 만들어내는 활동을 즐기는 아이, 유물을 색다르게 접근해보고 싶은 아이에게 안성맞춤이다. 마지막 시간엔 활동물 상영,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012-05-28
- “논술의 맛, 즐기면서 공부해!” 목동 대형학원 시스템 그대로, 일상생활과 연결한 쉬운 예시소수정예의 지면평가와 일대 일 대면첨삭으로 학생 만족도 높아 “얘들아, 여기 있는 케이크를 다섯 명이 공평하게 나눌 방법이 있을까?”부천 중동 ‘리드논술(원장 김현수)’ 강사가 학생들에게 묻는다. 이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은 분분했고 뾰족한 답이 나오지 않은 상황. 이 때 강사는 “케이크 자를 권한과 선택할 권한을 주는 건 어떨까”라며 힌트를 던진다. “아~ 롤스의 정의론~.” 한 학생이 무릎을 탁, 쳤다. 그 학생은 “먼저 한사람이 케이크를 잘라요. 그리고 나머지 네 명이 한 조각씩 갖고, 처음 케이크를 자른 사람은 맨 나중에 남은 조각을 가지면 된다”고 답했다. 강사는 “그렇다. 만약 서로 큰 것을 가지려고 한다면 가위, 바위, 보로 이긴 사람부터 한 조각씩 가지면 될 거야. 그러니 호의에 기대는 것은 정의가 아니다. 절차와 방법을 합리적으로 만들면 불평할 게 없으니까. 사회 정의를 지금처럼 풀어간다면 모든 사람이 공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의 예시는 부천 중동 ‘리드논술’의 정규 논술 수업의 장면이다. 여기서 공부한 학생이 대입논술을 치를 때 ‘존 롤스 정의론의 2가지 원칙에 대하여 논술하시오(1000자 이상)’라는 지문이 나온다면 걸릴 것이 없다. 일상생활과 연결한 쉬운 예가 머릿속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타의 학생들이 가진 재미없고 어려운 논술이라는 생각 대신 리드논술 학생들은 “재미있다”, “이해하기 쉽다”며 논술의 묘미를 즐기고 있다. 현행 논술 = 시험 &rarr 질문에 대답 잘하기 부천 중동 리드논술은 목동의 대형학원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소수정예로 구성된 학생들은 꼼꼼한 개별티칭으로 지면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면과 대면첨삭으로 공부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리드논술 김현수 원장은 “논술은 일찍 시작하면 유리하다. 고1 때 언, 수, 외 과목의 기본기를 충실하게 다져야 한다. 고2는 논술 공부의 최적기, 고3은 30주 논술 프로그램을 일 년 간 열심히 하면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리드논술에서는 다양한 개념으로 기초를 닦고 유형학습을 익힌다. 여기에는 토론과 글쓰기도 병행된다. 고 3학생들은 논술의 기본 유형을 잡아내는 실전 훈련을 받고 있다. 김 원장은 “현행 논술은 시험이다. 질문에 대답을 잘해야 해서 실전 위주로 가르치고 있다”며 “논술시험은 대학별 유형에 따라 채점자가 선호하는 형태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글의 요소를 요구하는 질문과 도입과 마무리를 잘 파악하고 전개해서 완성된 글을 작성하는 것 말이다. 이를 이해한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의 결과는 차이가 날 것”이라고 밝혔다. 수능 + 논술 병행 &rarr 영리한 전략 세우기 2013학년도 입학 논술전형 예정대학은 연, 고대 등 서울지역 9개 대학교다. 논술전형의 전체 60%에 이르는 4200여 명을 우선선발로 뽑는다. 김 원장은 “수능만으로 대학 가는 게 쉽지 않고, 논술만으로 대학가기도 어려운 일”이라며 “수시와 논술을 병행한 영리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설명한다.이에 따라 리드 논술은 우선 기준을 수능등급에 둔다. 수능 1등급에 어느 정도 논술을 해주면 유리하다는 것. 중, 하위권 학생도 포기과목과 논술로 개념을 잡으면 성적 상승을 손에 쥘 수 있다.김 원장은 “학생 특성을 파악하고 언, 수, 외 과목을 수능과 연계시킨다.”고 말했다. 언어는 주말과 주중 수업 실시와 선배들의 이야기로 동기를 부여한다. 영어는 밀착관리를 통한 텝스(Teps)로 성과를 내고, 수리는 필요 부분을 개선하는 맞춤형수업으로 전개된다. 김 원장은 “정기상담과 간담회를 통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며 “부천지역을 목동과 대치동 같은 교육특구 수준을 뛰어넘는 곳으로 만들겠다.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한 꼼꼼하고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TIP 김현수 원장의 퀄리티 높은 ‘논술 전략’논술은 연습과목이다. 첨삭 수업을 훈련하여 일정 궤도에 올려놔야 한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자. 지금부터 시작하자. 여름방학 특강을 이용해서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방법도 있다. 중요한 것은 입시의 전체 맥락을 알고 가야 한다. 논술만 잘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자기 실력을 객관화시키고 보완해서 입시에 성공하자.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