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검색결과 총 9,9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국 영어 에세이 방법론 ‘영어논술’에 대한 중요성은 항상 있어왔고, 입시영어의 변별력이 떨어지고, 보완하기 위한 대안을 찾고 있다. 공인인증시험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현장 영어논술 시험이 있다. 현 추세가 지속된다면, 대학입시에서는 영어를 평가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할 수 밖에 없으며, 영어논술이 그 한 축을 담당할 것임에는 틀림없다. 당연히, 영어논술 에 대한 정보를 원한다. 관심이 많지만, 미국식 에세이가 뭔지, 그냥 쓰고 첨삭만 받으면 되는지, 정확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보는 늘 부족하다. 이런 내용을 다루고 있는 책을 찾기 어렵고, 수입원서를 봐도, 원어민 교사를 붙여봐도 막연하기만 하다. 그런데, 학생들을 위한 영어논술교재가 없다. 수입서적 이외에는 사실상 학생들을 위한 영어논술교재는 없다. 더구나, 한국형 영어논술은 미국식 영어essay와 달라서, 같은 교재를 학생들에게 제시하기도 무리다. 미국식 영어 essay의 틀을 갖추고 있으면서, 지식을 드러내주기를 원하는 것이 한국의 영어논술이다. 집필중인 영어논술 교재는 학생들을 위해서 이를 반영하고 있다. 영어논술을 지도하는 사람도 많지 않다. 필자가 석사를 받은 New York University, TESOL 대학원 과정에 영어논술 수업을 어떻게 지도할지를 교육 시키는 강좌가 2개가 있다. 둘 중에서 한 개만 들으면 되었으니, 나처럼 일부러 두 과정을 다 이수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영어논술을 교육시키는 과정조차도 쉽지 않으니, 영어논술을 지도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면, 영어논술 전문가가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첫째, 한번에 하나씩만 풀어 써야 하는 영문 essay 두괄식 vs. 미괄식을 흔히 차이로 꼽지만, 실제로 글을 쓸 때, “두괄식 구성을 못하느냐” 하는 문제가 아니다. 흔히 영미국가 유학중인 아이들이 듣는 말은, "논리적이지 못하다. outline이 잘못되었다. 주제가 광범위하다" 결국, 처음부터 다시 해야 된다는 말인데, 무엇이 잘되었으며, 어떻게 고쳐야 할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럴 때, 학생들에게 해주는 말이 있다. "그들은 너처럼, 똑똑하지 못해. 단순하게 한번에 한가지씩만 말해줘야 알아들어." 미국식 영어논술의 핵심은, 한번에 한가지씩만, 순차적으로 풀어가는 것이다. Globalism이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쓰는 것 이 아니라, ‘globalism이 한국사회의 정보의 다양성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으로 세부적이고, 구체적이어야 그들은 이해한다. 안미선원장뉴욕대학영어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문제중심토론학습 프로그램 ‘아카데미아’ 출시 정부에서 발표한 대입개편안에 따르면, 수시모집의 비중은 줄고 정시모집의 비중이 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능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논술 대비는 물론이거니와 문제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분석,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 것이다.이에 한우리독서토론논술(회장 박철원, www.hanuribook.com)은 ‘생각 키우기’를 목표로 한 학습자 중심의 프리미엄 토론학습 프로그램인 <아카데미아>를 출시했다. <아카데미아>는 문제중심학습법(PBL-Problem Based Learning)과 토론을 연계, 주어진 주제에 대해 학습자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자료를 조사, 수집, 선별하여 실전 토론에 이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점이 특징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5, 6학년이며, 넓게는 중학교 1학년까지 수업이 가능하다.또한 이번 토론학습 프로그램은 자료를 수집하고 배경 지식을 확장하는 의미에서 독서, 설문조사, 인터뷰 조사, QR코드를 활용한 미디어 학습, 프로젝트 프레젠테이션 기획 등 교육 다변화에 맞춘 다양한 기법과 도구를 적용해 창의력과 응용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필독서를 고전문학 완역본으로 제공, 독서 호흡을 길게 훈련할 수 있고, 비문학 주제를 고전문학과 연계하여 토론하기 때문에 독해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QR코드, 설문조사, 프로젝트 PT등 다양한 학습도구 활용, 창의력과 응용력 향상<아카데미아> 교재는 경제, 문화, 철학, 수학, 인권, 환경, 정치 등 교과와 연계된 주제들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적 주제로 구성되어, 초등부터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데에 도움을 준다. 또한 사고의 확장을 통해 실전 토론에 이르는 과정에서 토론, 구술, 발표 능력 향상과 서술형 평가, 토론식 수업 대비에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창의적으로 지식을 활용하는 능력을 터득하여 ‘생각하는 힘’ 자체를 기르게 해준다.한우리독서문화정보개발원 오서경 연구실장은 “기존 우리의 교육이 정답을 맞추는 데 초점을 뒀다면, 앞으로의 우리 교육은 학습자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주도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런 점에서 ‘아카데미아’는 다양한 주제토론의 안건 도출부터 자기 평가까지 학습자가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 내용이 구성되어 학습자가 보다 주체적으로 토론학습에 참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예술도서, 과학도서를 많이 읽히자 행복한 상상을 하면 행복해진다. 생각은 보이지 않지만 물리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요즘 나를 행복하게 하는 상상은 어린이를 위한 독서교실을 만드는 일이다. 올 12월 초부터 ''어린이 철학교실''이라고 이름 붙인 독서교실을 세상에 열고, 운영할 생각이다. 내가 생각하는 어린이 철학교실의 운영매뉴얼의 첫 번째 특성은, 독서교육에 열정을 가진 이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오늘 두 번째 특성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구체적인 제안들을 할 작정이다. 여기에 대해 의견을 가진 이들이 조언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그 분들이 어린이들이 좋은 프로그램으로 독서를 하고 그만큼 행복해지길 원하는 분들이고, 어떤 교육기관에서든지 그걸 실천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좋겠다. 훌륭한 독서 선생님은 독서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는 선생님이다. 기업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받아 가르치는 것과 내 감성의 온기와 이성의 모색이 스며든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만나는 것은 크게 다르다. 좋은 뜻과 노력이 모여지면 더 큰 성과도 기대할 수 있다. 생각은 앞질러 가지만 이만큼만 언급하기로 하자. 두 번째는 프로그램의 내용에 관한 것이다. 내가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에는 예술 분야와 과학 분야의 독서비중이 약 50%를 차지한다. 예전보다 좀 나아지긴 했지만, 여러 기관에서 제시하는 어린이 독서교육 목록은 시대 변화에 많이 뒤처져 있는 실정이다. 지금은 예술의 시대요, 과학의 시대다. 예술과 과학 분야의 독서비중을 현격히 늘려야 한다. 여기에 뜻 있는 분들이 조언을 주길 바란다. 그런 분들에게는 나도 내가 준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 예술가적 감수성은 창조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다. 창조하려는 사람은 생동하는 사람이다. 그에게는 세상 모든 것이 의문덩어리면서 배울 가치가 있는 것들이다.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그러한 예술적 마인드는 어려서부터 길러주어야 한다. 독서시간에 그림을 보고 음악을 들어야 한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안목은 그냥 생기지 않는다. 안목이란 작품을 이해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간 심미안을 의미한다. 그것은 곧 예술작품을 내 것으로 만드는 일이다. 찌고이네르바이젠이 사라사테의 곡이라는 사실은 우리에게 아무런 의미 있는 진술이 되지 못한다. 그것이 우리 아이의 감수성을 흔들었다면 찌고이네르바이젠은 우리 아이의 음악이 된다. 이 사실은 의미가 크다. 세상에는 그것을 감상할 줄 아는 사람의 숫자만큼의 찌고이네르바이젠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예술독서는 제 2의 창조 행위다. 우리의 어린이들이 이런 안목을 갖고 수많은 예술작품의 창조자로 성장한다면? 상상만으로도 참으로 행복하다.칼 세이건, 에드워드 윌슨, 스티븐 핑커, 스티븐 제이 굴드, 히친스. 이 사람들의 이름이 낯선가. 그렇다면 세익스피어, 요한 볼프강 폰 괴테, 헤르만 헤세, 어네스트 헤밍웨이. 이들은 어떤가. 전자는 과학저술가들이다. 만약 이들의 이름이 낯설다면, 그 사람은 시대에 뒤처져 있는 사람이다. 우리의 어린이들에게는 과학저술가의 이름이 문학가들의 이름만큼 친숙해져야 한다. 그러려면 그들이 쓴 저작들을 읽어야 한다. 문제는 저들의 저작을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는 버전으로 재탄생 시켜야 한다는 점이다. 나도 열심히 하겠지만, 여기에도 뜻있는 분들의 공동 작업이 요구된다. 내가 어린이 철학교실에서 과학 분야 독서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과학이 사회발전과 인간의 상상력을 추동하고 있다는 주지의 사실 말고도 더 있다. 그것은 훌륭한 과학저술가들이 보여주는 본받을만한 학문의 자세와 글쓰기의 새로운 전범 때문이다. 과학저술가들은 오래 전부터 인문학을 짝사랑해 왔다. 그들이 보여주는 자세는 겸허다. 인문학을 공부하는 과학자들의 태도는 서로 다른 학문을 가로지르고 연계하려는 ''통섭''의 정신에 뒷받침되고 있다. 이 지점에서 그들이 보여주는 자세는 열정이다. 나는 우리 어린이들이 과학 저술가들의 글을 읽으며 두 가지를 배웠으면 한다. 하나는 폭넓고 깊은 과학지식을 습득하는 일이다. 다른 하나는 과학저술가들이 보여주는 겸허와 열정의 자세다. 교육 문의 486-9965, 010-5438-5677류달상 국어논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6
- 성적 향상의 비법(秘法) 매년 각종 입시설명회에서는 입시에 성공하기 위한 전략들을 제시합니다. 무슨 비법인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먼저, 하나만 묻겠습니다. 그 전략이 과연 여러분에게 적용이 가능합니까? 공부를 하는 것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의 성향이 어떠한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의 성향은 매우 다양합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두 학생의 사례입니다. 첫 번째, 성실하지만 느린 학생이 있습니다. 이해하는 속도도 문제 푸는 속도도 느립니다.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는 방법 그대로 적용하는데도 항상 문제는 틀립니다. 성적이 오르는 건 당연히 더딜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중학교 때에는 알아주는 모범생이었을 것입니다. 고등학교에 오니 상황 변화에 대해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주위에서는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 그렇다며 공부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게 어떤 방법인지는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그 있는지도 모를 공부 방법을 찾다가 3년이 갑니다. 두 번째, 머리는 좋지만 게으른 학생이 있습니다. 공부는 주로 벼락치기를 합니다. 중간고사가 다가오면 자책하며, 기말고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웁니다. 무슨 일이든 주어진 양의 딱 80%만 합니다. 게임은 주어진 시간의 300%(?)쯤 하면서 말이지요. 성적은 당연히 파도를 탑니다. 욕심도 없어서 만족의 미학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학생입니다. 부모님 속은 타들어갑니다. 머리는 좋다는 말에 위안을 얻는 것도 잠시 뿐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해 보지만, 이내 잔소리가 되고 가정불화(?)가 일어나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속된 말로 관리가 빡센(?) 학원을 찾아 보냅니다. 얼마 버티지 못하고 다시 다른 학원을 찾아다니며 그렇게 3년이 갑니다.자,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성향을 바꾸는 일''과 ''장점을 극대화하는 일'' 중 무엇이 더 쉬운지 그리고 효과적일 지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학생이라면 학생이 스스로 이해하고, 노하우를 체득할 때까지 부모님께서 기다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학생은 중학교 때 주어진 대로만 배우고 적용했던 습관 때문에 낮선 자료에 대한 해석을 묻는 수능은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익숙해질 때까지 기다려줘야 합니다. 학습 능력은 양이 쌓일수록 가속도가 붙는 속성이 있습니다. 자꾸 재촉하다보니 이 가속도가 붙는 시점은 멀어지고, 학생은 자꾸 제 자리 걸음만 하는 것입니다. 믿고 기다려 주는 것. 이성으로만 이해하지 마시고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학생에게는 넛지(nudge : ''옆구리를 슬쩍 찌른다'' 는 뜻으로 강요에 의하지 않고 유연하게 개입함으로써 선택을 유도하는 방법)가 중요합니다. 이 학생에게 규칙적인 반복학습이라든가, 예습·복습의 생활화는 너무 먼 나라 이야기입니다. 적절한 동기부여를 주어 스스로 몰입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운동도 매우 좋은 학습법입니다. 일정시간에 정해진 시간만큼 운동을 하는 것도 무언가 꾸준히 추진해 나가는 습관을 만들어 줍니다. 사람도 동물인지라, 행동이 바뀌면 그 행동에 맞춰 생각과 습관도 변합니다. 하루 30분 운동이 놀라운 나비효과를 불러 올 것입니다.학원에서 세운 전략에 학생의 학습 스타일을 끼워 맞추려 하지 말기 바랍니다. 이는 마치 내 몸에 맞는 옷을 찾는 것이 아니라 옷에 몸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다 결국 장롱 깊숙한 곳에 넣어 두기만 하는 상황과 똑같습니다. 해마다 일산지역 일반고 학생들의 50%이상이 재수를 합니다. 대학을 갔다가 만족하지 못하고 반수를 하는 학생까지 합하면 그 비율은 훨씬 높아집니다. 좀 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일산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의 in서울 합격 비율은 반에서 4.5명 정도(전국평균은 6명 정도)입니다. 우수한 학생이 외고로 빠져 나갔다고 하지만 외고 입시가 바뀐 이후에는 꼭 그런 것만도 아닙니다. ''나에게 맞는 전략''의 부재가 원인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학생의 상황과 기대치에 맞는 적절한 전략을 찾기보단 현 상황에서의 ‘대세’를 쫒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번 입시는 정시 열풍이 불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수능이 중요하지 않았던 시절이 없었음에도 수능이 마법의 지팡이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논술과 적성 열풍이 불었던 것처럼. 수능은 이전에도 그리고 이후로도 중요합니다. 당연히 해야 하는 수능에 올인하며 ''수능만 잘보면 되지''라며 현실을 도피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처작주(隨處作主). 어디에 처하든 주인이 되라. 아무쪼록 여러분의 건승을 빕니다.유정진 원장성진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6
- 톡톡, 책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넓혀가요 한빛중학교는 독서활동 우수학교다. 지난해에는 김황식 국무총리가 방문해 독서동아리 ‘책수다’를 격려하기도 했다. 한빛중학교의 독서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신기석 수석교사는 “책 읽기는 공부의 시작이자 중심”이라며, “책을 읽으면서 더 큰 공부를 한다는 것을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책을 통해 세상 보는 눈을 넓혀가고 있는 한빛중학교의 독서동아리 ‘책수다’를 만났다. 사제동행 독서동아리 ‘책수다’토요일 오전 9시 한빛중학교 3층 수석교사실 앞에 학생들이 모여 있다. 그들은 조용히 책을 읽으며, 이야기 속에 푹 빠져 있었다. 신기석 수석교사는 “책수다는 단순히 책 읽는 게 좋은 아이들을 모았다”며, “2010년 한빛중학교에 부임하면서 자율동아리로 시작했다”고 말한다. 책수다는 ‘책을 읽고, 수시로 모여 다 듣고, 말한다’는 뜻이다. 신기석 수석교사와 13명의 학생들은 동아리 이름처럼 수시로 모여 함께 책을 읽는다. 서로 주제와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열띤 토론도 한다. 마인드맵을 활용해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내용과 느낌을 간추리는 발표도 한다. 또, 한해를 마무리 할 때는 1년의 활동을 엮어서 책으로 펴낸다. 이는 특목고 입학 자료로 활용되기도 한다.“책을 읽고, 5줄 줄거리 쓰기, 느낌 말하기, 주인공의 성격 알아보기, 유사한 상황 찾아보기, 나에게 적용하기의 과정을 거쳐요. 가끔 주요장면 상상 그리기, 도식화 및 마인드 맵 그리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남을 순간들이지요.” 책수다의 활동은 격주에 한번 4시간동안 진행된다. 책과 가까워지는 문학기행, 그리고 중국‘책수다’는 문학기행을 한다. 책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다. 김훈의 ‘남한산성’을 읽고는 성남에 있는 남한산성을 직접 찾았다. “병자호란 때 인조가 청나라에 항복하면서 한번 절할 때마다 머리를 3번이나 땅에 찧게 한 아픈 역사가 떠올라 가슴이 아려왔어요.”(신기석 수석교사) 한번은 책 고르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서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도 들렀다. “교보문고 근처 우동집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만났어요. 꽥꽥 비명을 지르며,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최슬기 학생) 지난 여름방학에는 교과과정 동아리 ‘책 읽GO, 여행 GO’와 연계해 아주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 “책수다에 있는 학생들 대부분이 ‘책 읽GO, 여행 GO’에서 활동해요. 첫 여행지로 우리와 가까운 중국을 다녀왔어요.”학생들은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해 떠날 채비를 했다. 중국에 관한 쉬운 책부터 어려운 책까지 모두 17권을 읽었다. 중국의 역사, 문화, 관광지에 대해 조사하고, 그룹별 토의와 발표도 했다. 4박 5일의 여정. 학생들은 숨 막히게 더운 중국 날씨에 놀라고, 크고 웅장한 중국의 문화에 또 한 번 놀랐다고 회상한다. 건축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이혜진 학생(3학년 6반)은 “우리가 글로 알던 중국과는 많이 달랐다”며, “유구한 역사와 문화적인 저력을 가진 중국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게 됐다”고 한다. 이석진 학생(3학년 4반)은 “윤봉길 기념관, 상해임시정부를 보고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분들이 정말 존경스러웠다”고 말한다. 홍수연 학생(3학년 6반)은 “친구들끼리 오랫동안 준비해서 떠난 여행이라 준비 하는 내내 행복했고, 오래도록 남을 거 같다”고 한다. 학생들은 중국여행의 감동과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 학교 축제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사고력, 정보력, 표현력 쑥쑥‘책수다’에서는 다양한 책을 읽는다. 책 선정은 국어를 담당하고 있는 신기석 수석교사가 책임진다. 처음엔 쉬운 소설부터 시작했다. 지금은 깊은 사고력을 요하는 동양고전과 자기개발서도 문제없다. 학생들은 독서동아리를 통해 사고력과 정보력, 표현력이 좋아졌다고 입을 모은다. “사고력이라는 게 가시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동물농장’을 읽고는 깊이 있는 토론을 했답니다.” 최슬기 학생(3학년 4반)은 “책을 읽을 때마다 독서, 요약 , 토론, 발표, 정리를 거치기 때문에 교과 공부와 논술형 시험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정신과 의사가 꿈인 홍수연 학생은 책의 필요성을 깨닫게 됐다. “줄거리나 정보 위주의 책읽기에서 벗어나 다각도에서 보고, 듣고, 생각하면서 융합적인 사고력을 기르게 됐어요.”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부연지 학생(3학년 1반)은 ‘나무를 심는 사람’을 읽고 직업 가치관에 변화가 생겼다. “보상을 바라지 않고 묵묵히 나무를 심는 노인을 보면서 인권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평소 흥미를 가지고 있던 분야 외에도 깊이 있게 생각하고, 찾아서 공부하게 됐어요. 배경지식들이 늘어나서 실질적으로 시험에도 도움이 돼요.” 신기석 수석교사는 “학생들이 책을 좀 더 가까이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책을 좋아할 수 있도록 독서활동을 활발하게 하겠다”고 말한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5
- 강남서초 학원가소식 - 2013년 10월 4주 진명어학원, 예비고1반 설명회를 개최대치동 22년 전통의 진명어학원은 오는 10월 30일(수) 오전 11시에 진명학원에서 예비고1반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좌석관계상 예약필수이고, 주차불가하다. 개설 강의는 내신/수능 지옥훈련반과 내신/수능/Teps 지옥훈련반이 있다. 내신/수능 지옥훈련반은 단어와 듣기, 수능독해와 함께 문법을 기본적인 것부터 착실히 정리하여 완벽하게 영문법을 완성하여 내신은 물론 수능어법 뿐 아니라 독해도 자연스럽게 해결하여 내신과 수능 만점을 목표로 한다. 내신/수능/Teps 지옥훈련반은 단어와 듣기, Teps 독해와 함께 성문종합영어를 통하여 완벽한 문법지식을 완성하여 내신 수능뿐만 아니라 Teps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반이며 현재 모집 중이고 일부만은 기존 예약자가 있는 관계로 3~5명만 충원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jmenglish.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561-9227, 564-6276 김필립 수학전문학원 ''고등수학 특별 마스터 클래스(중등을 위한)'' 설명회김필립 수학전문학원에서 중등생을 위한 고등수학 특별 마스터 클래스 설명회를 10월 29일 (화)오전 11시, 10월 31일(목)오전 11시, 11월 2일(토)오전 11시에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중학 3학년을 위한 ''고등수학 특별 마스터 클래스'' 신설에 대한 교육과정 스케줄 및 로드맵을 제시한다. 중1, 중2에 대한 고등수학 준비 클래스 및 최적의 전략에 대한 설명도 준비되어 있다. 문의 02-552-5504, 5507, 010-4232-0702 이상수학, 2014년 개정된 수학교육과정 설명회 개최반포에 위치한 수학전문학원 이상수학은 오는 10월 26일(토) 오후 7시 30분에 2014(현중3) 개정된 수학교육과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교육과정 개정 후 더욱더 어려워진 고1수학과, 특히 개정 후 수능범위가 고1과정으로 확대된 부분이다. 이상수학의 이상 원장은 26년 경력으로 노량진 한샘학원, 스카이라이프TV교육방송, 은평코리아에듀 최다 마감강사를 하는등 유명강사이다. 현재 예비중1과 예비고1반 신입생을 신규모집중이다. 문의 02-599-2302, 010-5184-2309 압구정 엠스퀘어수학, 중고등 수강생 모집압구정역 부근 중고등수학 전문 엠스퀘어수학(김미라 원장)이 내신은 물론 수능을 대비할 중고등학교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엠스퀘어수학은 학생 수준에 맞춰 학교 내신에서 수능까지 수학에 관한 학생별 장단기 학습 목표 및 플랜을 수립한 후 수학 전문강사들이 기초학습부터 심화학습까지 체계적인 수학 학습(수업-복습-오답체크클리닉 시스템)을 진행해 학생의 수학 실력과 점수를 단기간에 크게 올려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문의 02-515-9621 강남한국학원 수강생 모집대치동 남서울상가 3층 중고생 영어 전문학원인 강남한국학원(구천기 원장)이 예비고1~3 및 기말고사 등 각종 시험에 대비해 부족한 영어 실력을 단기에 완성하려는 중고생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소수정예 원칙으로 수능, 내신, 문법, 고급독해, 영소설, Essay 등을 대치동 20년 경력의 원장 직강으로 전문적으로 지도한다. 구천기 원장은 현재 한국일보에 Global Power English라는 영어 학습 코너를 1000회째 집필하고 있다. 문의 02-563-1177 팬텀학원, 예비고2?예비고3 설명회 진행최근 확장 이전(대치동 991-1 현덕학원 건물 6층)한 소수정예/개인맞춤 중고등 전문학원 인 대치동 팬텀학원이 예비고2와 고3을 대상으로 의?치?한?약학 특별반 구성 및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예비고2는 11월 1일(금) 오후 1시부터, 예비고3은 11월 11일(월) 오후 1시부터 각각 진행하며, 장소는 팬텀학원 강의실이다. 사전에 예약한 학부모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02-508-4748 EBS 명강사 ‘압구정국어논술’ 예비 고1 설명회 개최EBS 명강사 출신이 포진한 ‘압구정국어논술학원’이 11월 16일(토) 예비고1 국어 개강을 앞두고 설명회를 개최한다. 10월 30일(수) 오후 2시에 압구정국어논술학원에서 진행되는 예비 고1 설명회는 ‘2017학년도 입시 변화의 핵, 수능 국어 이렇게 준비하자!’ 라는 주제로 압구정국어논술의 수능·내신 국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주차공간이 부족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하며 사전 예약자만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최장 EBS 방송강의를 해오고 있는 EBS 대표강사인 김주혁 원장이 직강하는 압구정국어논술은 3호선 압구정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3444-1776, www.apj.kr 안성탑클래스기숙학원, 겨울방학특강 모집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기숙학원 안성탑클래스본원에서 예비고 1,2,3학년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특강을 개강한다. 특강기간은 12월 31일부터 2014년 1월 29일까지 진행되며, 학습동기부여, 학습체질개선을 목표로 선행학습을 실시하며 개별 보충지도 또한 진행되어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한 달여 간 안성탑클래스학원 출신의 명문대진학 선배들과 함께하는 학습멘토링도 병행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실천력 및 목표의식 확립을 키우게 된다. 전/현직 EBS 강사진과 인강 강사들의 현장강의, 수능전문 최상의 강사진은 학생들에게 재미와 학습동기부여, 최고의 수업집중력을 불러일으킨다. 강의실, 개별독서실(11개실)은 학생들이 최상의 학습환경에서 집중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며, 2인 1실의 숙소와 헬스장, 운동장등의 생활환경은 학습 피로를 충분히 풀 수 있도록 갖추어진 안성탑클래스만의 또 다른 장점이다.문의 1688-1120, www.topclass.cc 선경어학원, 예비중1 설명회 개최대치동에 위치한 선경어학원이 예비중1 설명회를 개최한다. 11월 5일(화) 오전11시와 11월 9일(토) 오후 2시에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선경어학원 4층 SS관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예비중1 수업 개강은 12월 2일이다. 또한 11월 18일에 개강하는 예비고1 3차 설명회는 10월 26일(토) 오후2시 진행된다. 문의 (02)568-9001, www.skenglish.co.kr 북미 명문고교 입학담당자 대거 방한2013 미국?캐나다 유학박람회 11월 16일 개최미국·캐나다 기숙학교 협회 (TABS, The Association of Boarding Schools: www.tabs.org)가 오는 11월 16일 토요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북미지역 기숙학교 유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60여 개 미국과 캐나다 소재의 명문 사립학교 입학 담당자들이 방한해 기숙학교의 입학 정보와 생활 프로그램, 그리고 미국 대학으로의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직접 입학 담당자와 1:1 맞춤형 인터뷰를 통해 심층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 2013-10-28
- [구미 비오비학원 칼럼] 경북대 AAT 출제범위를 알자 경북대만의 독특한 논술 시험인 AAT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논술 시험 형태를 과감히 버리고 200자 이내의 서술형 문제와 단답형 문제로 이루어진 경북대의 AAT 시험은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창의적 사고를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경북대에서는 밝히고 있다. 그러나 단답형이고 짧은 서술형이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만만치 않은 게 사실이다. 문과의 경우 정치 경제 윤리 등 광범위한 출제 범위와 평상시 글읽기와 글쓰기가 제대로 훈련되지 않은 학생의 경우 글자 수를 맞추는 문제부터 당황할 수밖에 없다. 이과의 경우도 문제 자체가 수능형보다 더 까다롭게 출제되기 때문에 평상시에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이런 낭패를 보지 않기 위해서 전문가들은 우선 교과과정에 충실하되 답만 찾는 형태의 읽기와 문제 풀이를 지양하고 사고를 확장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둘째로 기출 된 문제를 통해 충분한 연습을 하고 비슷한 문제를 찾아 풀어 봐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논술 전문가를 찾아 첨삭을 받는 등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제를 꼼꼼히 읽고 분석하는 연습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대 AAT의 경우 학교에서 출제방향을 제시하면서 문제를 잘 분석하면 그 속에 답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문제 분석 연습이 필수인 것이다. 전문가들은 결국 철저한 대비만이 대학 합격의 지름길이라고 한결같이 입을 모은다.글 구미 비오비입시학원 이정호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5
- 주인공 탐방-공부 즐겁게 하려면 먼저 꿈을 찾아라!! 많은 아이들이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하루를 보내고 있다. 영어, 수학은 기본이고 논술에 기타 과목까지 해야 할 공부가 너무 많다. 잠시 시간을 갖고 미래를 꿈꿀 시간도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생각할 겨를도 없다. 학원에서 내준 과제물을 하고 선행 학습을 하는 것만으로도 지치게 된다.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 하는데도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공부습관 트레이닝 주인공 수완센터 김선미 센터장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주인공 수완센터 김선미 센터장을 만나 아이들에게 꿈을 찾는 것이 왜 중요한지, 시간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공부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들어보았다. 꿈 찾기 하나, 진로탐색 솔루션 꿈이 있는 아이와 없는 아이는 어떻게 다를까? 아이들의 눈빛과 표정, 그리고 말투만으로도 구별할 수 있다2013-10-24
- 초,중,고 교과 연계 현장학습 진행…창의적 체험활동, 사회, 한국사 수능대비 도움 융합사고력과 창의력이 교육 흐름인 가운데, 교과서에 나오는 주제들을 현장경험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드는 체험학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역사와 환경, 사회와 정치, 경제 등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연계학습이 필요한 내용들을 현장학습을 통해 유쾌하게 배워보면 어떨까. 머리로 외우기에는 너무 복잡한 한국사까지 맞춤 또래 체험학습을 진행 중인 스쿨김영사 부천지사의 노하우가 궁금하다. 외울수록 기피과목 사회, 역사공부 어떻게 할까엄마를 따라갔다 질려버린 박물관체험학습, 한국사와 세계사가 서로 뒤엉키는 역사공부, 청와대와 경복궁의 차이 등등. 무수한 지식들로 가득한 교과서 내용을 어떡하면 내 아이가 흥미를 갖고 공부할 수 있을까.아이들이 팀을 이뤄 전문 강사와 현장에서 배우는 스쿨김영사 부천지사는 그래서 생긴 체험학습전문 기관이다. 이곳에서는 초?중?고 교과서에 나오는 중요한 내용을 연계해 직접 현장에 나가 느끼며 배운다. 스쿨김영사 조용명 부천지사장은 “초등 저학년들에게 창의 체험학습은 공부를 신나고 즐거운 것으로 받아들이게 해요. 또 고학년이 될수록 사회 교과 등은 이해하기 힘든 기피과목으로 되기 쉽죠. 따라서 자칫 암기식으로 전락하기 쉬운 교과내용을 자기 것으로 소화하고 이해하는 체험과 정리가 더욱 필요해요”라고 말했다.초등 저학년부터 예비 중까지 재미있는 체험활동스쿨김영사의 체험학습의 목적은 한마디로 말해서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 직접 보고, 느끼고, 몸으로 배우는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서 진짜 내 공부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전반적인 학교 교과와 특히 사회, 역사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 체험활동의 효과적 이해를 위해 이곳에서는 학생 6명이 전문 강사와 활동한다. 초등저학년 대상 ‘교과또래’과정에서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운 교과서를 교과통합형으로 체험한다.초등 고학년 ‘한국사또래’와 예비 중학생 과정 ‘테마또래’는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과정이다. 아이들이 공부하기 힘들어하는 한국사와 세계사, 경제와 정치, 현대사 등을 현장 체험을 통해 오히려 재미있게 교과서와 연계시키고 있기 때문이다.학교 공부에 얼마나 도움 되나스쿨김영사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또 하나의 특징은 단순히 놀다 보고 오는 것과는 다른 차별점이 있다. 체험을 떠나기 전 미리 지급되는 교재를 살펴보는 사전학습, 태블릿PC를 활용한 현장학습, 수업 후 창의적 체험활동 보고서 작성을 거치며 체험 내용을 기억하고 교과서와 연계시키는 훈련을 하게 된다. 또한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조 지사장은 “특히 내용이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주제를 통합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융합형 사고력과 창의력에 도움이 되죠. 여기에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현상을 자신의 논리로 정리하는 능력도 장점 중 하나”라고 말했다.수능 한국사필수와 논술 능력 등에 도움이 되는 스쿨김영사 프로그램의 또 하나의 장점은 과정별 수업 내용에 해당하는 도서 제공이다. 따라서 체험 과정마다 해당 도서를 소지할 수 있어, 첨삭학습과 독서 효과까지 거두도록 했다. 문의:032-324-9812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시험의 본질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아니더라도 우리네가 인생에서 접하는 시험은 많이 있습니다. 시험의 종류도 다양한뿐더러 그 측정하는 방법도 다양하고, 성격도 참 많이 다릅니다. 하지만, 조금만 멀리서 관조를 해보면 대한민국에서 보는 시험은 좀 비슷한면들이 있는 몇몇그룹으로 나눌수 있고, 그 유형에 따라 대비방법도 사뭇다릅니다. 학습된 실력을 테스트한다는 공통분모를 품고 있긴하지만, 항상 실력=점수로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다른나라보다 시험에서의 경쟁이나 점수가 중요한 사회이기 때문에 좀 더 효율적으로, 공정적으로 시험시스템을 만들었으면 하는게 바램입니다. 첫째, 현재 내신시험은 대부분 실력테스트가 아니라 숙련도테스트입니다.대한민국 대부분의 시험 형태입니다. 객관식 혹은 주관식으로 고만고만한 시험문제를 빠듯한 제한시간안에 얼마나 지체없이, 실수없이 풀어내느냐를 측정목적으로 하는 시험입니다. 대부분의 공무원시험, 각종 고시 및 자격증시험중 1,2차로 나뉘어져있는 시험중 1차시험등이 그렇습니다. 가장 출제하기 쉽고, 줄세우기 쉽고, 채점하기 쉬운시험 형태입니다. 이런 시험에 익숙해 지려면 대비도 숙련도에 초점을 맞추어야합니다. 어느 정도 기본실력을 쌓고 나서는 시험에 나올만한 수준의 문제를 반복해서 실수없이 풀어서 답을 내는 훈련이 필요한거죠. 그래서 고득점을 위해서는 반복학습이 필요합니다. 몇 번봤냐는거죠. 그래서 자연스레 선행이 필수적이 되는것입니다. 경쟁자보다 한번이라도 그 내용을 더 봐야 숙련도가 높아지는 것이지요. 혹자들은 이런 시험이 성실도를 측정하는 방법아니냐고 반문하지만, 성실도는 다른 방법으로 측정하고 정작 중요한 실력을 테스트해야 하지않나 하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이런 형태의 시험은 빨리 사라져야한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수능은 실력과 숙련도 테스트의 혼합형태입니다. 내신시험 및 과거 학력고사가 숙련도테스트이기 때문에 이를 보완한것이 수능입니다. 1994년 일본식 학력고사에서 미국식 수능(SAT)으로 바뀌면서 가장 강조한것이 바로 능력테스트입니다. 각 나라마다 수능과 같은 시험은 대부분 있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바로 그 말입니다. 암기식 지식을 묻기보다는 대학에서 공부할수있는지를 테스트한다는데에 그 목적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행된지 20여년이 지났기 때문에 그 의도와 관계없이 그 수가 많이 읽히면서, 많은 분석을 당하고, 패턴이 노출되었기 때문에 지금의 수능은 실력과 숙련도 테스트가 혼합된 형태라고 보면 됩니다. 대비방법에서도 실력을 쌓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회독수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깊이있는 공부로 실력을 쌓는 것이 우선이고 회독수가 늘수록 약간의 꼼수가 통하는 시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교적 정공법이 통하는 시험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실에서는 가장 공정성을 가진 시험으로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시험입니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내신을 경시하고 수능을 중시하는 이유도 숙련도가 좋은 학생보다는 실력이 있는 학생을 뽑고자하는데 그 맥락을 같이 합니다.진정한 실력테스트를 위한 시험방식은 논술시험입니다. (바깔로레아/프랑스식 논술)각종 고시나 전문자격시험에서 2차시험방식이기도 하고, 가장 선진화된 시험방식으로 역사가 오래된 프랑스는 전과목에 대해서(총 15과목) 주관식논술형태로 1주일에 걸쳐 시험을 보고 절대평가로 일정수준이상이면 통과되며 원하는 대학을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수능의 보완책으로 주로 실시되며 일부과목에 대해서만 실시하고, 이 또한 상대평가니 경쟁이 심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시험도 점점 정형화된 답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는 중이고, 그 고교범위를 넘어서 시험에 대한 목적성이 좀 떨어지지 않나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가장 원천적인 실력을 테스트하는 시험으로 출제나 관리 그리고 채점이 현실적으로 좀 힘들겠지만, 이런 방향으로 시험시스템이 발전해나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대비방법도 정공법으로 정말 학문적인 접근법으로 해야 합니다. 수학을 예를 들자면 정의가 중요하고 그 증명이 중요하며 그 정의와 증명방법에 주로 활용되는 문제들을 논리적으로 서술해 가는 것이 정말 의미가 있는 것이지요. 정부에서도 초중등부터 융합교육, 스토리텔링교육이니 하면서 비슷한 방향을 잡은듯합니다. 하지만, 학교현장에서 이를 현실적으로 잘뒷받침하기에는 시간이 좀 걸리지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교육에 투자되는 비용에 비해서 진정한 실력을 키우는 시스템이 아닌 즉, 효율성이 떨어지는 우리교육의 현실상 점차 이 방향으로 가야하지 싶습니다.수찾사 이진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