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검색결과 총 5,88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최현성학원, 의·치·한의대 및 SKY입시설명회 최현성학원은 5월3일과 4일 고1,2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치·한의대 및 SKY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장소는 최현성학원 대강의실이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고1 입시설명회일시 : 5월3일(목) 오후2시연사 : 최현성원장내용 : 1부-내신은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2부-대학은 어떤 학생을 뽑고 싶은가?고2입시설명회일시 : 5월4일(금) 오후2시연사 : 최현성원장내용 : 1부-고2! 입시전쟁의 서막이 열린다 2부-선택이 아닌 필연의 길 문의 : 384-77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2
- 방학땐 어학연수 대신 배낭여행. 곡성중학교 1학년 보승이와 곡성초등학교 4학년 동생 민성이는 올 여름방학에 싱가포르로 배낭여행을 간다. 엄마 김재숙씨(42)는 “오래전부터 꿈꿔온 해외배낭여행을 내 대신 아이들을 보내기로했다”며 벌써부터 영어공부를 하는걸 보니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초등학생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해외배낭여행이 인기다. 굿모닝여행사가 올 여름방학에 진행하는 레츠고싱가폴이 그것. 6일간의 싱가포르 배낭여행 상품으로 대상은 초등 4학년부터 고1 까지이지만 대학 초년생들도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세 차례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여행일정표를 만들고 싱가포르 지리를 익힌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활용할 여행영어는 원어민선생님으로부터 배울 예정이다. 출발전부터 이미 배낭여행이 시작되는 셈이다. 공항 수속에서부터 비행기 탑승, 입국하기, 대중교통으로 숙소까지 이동하여 첵크인은 물론 관광지 입장권을 사고 밥도 사먹는 이 모든 일정을 아이들 혼자서 진행한다. 안전을 위해 인솔자가 동행하지만 여행의 주인공은 아이들이다. 첫날은 인솔자와 함께 지하철노선과 시내 지리 익히기 등 현지적응 훈련을 한 뒤 자신감이 생기면 2~4명씩 조를 이루고 좀 더 자신이 있는 참가자는 여행일정표와 지도를 들고 혼자서 다니기도 한다. 매일 여행일정 외에도 현지인과 사진찍기, 마트에서 물건 사오기 등 개별 미션이 주어진다. 최대한 많이 영어로 말해보고 무슨 일이든 혼자 해결하도록 하는 장치들이다. 저녁에는 한자리에 모여 못해본 영어표현을 찾아보고 여행일지도 작성하면서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중학교 2학년 겨울 방학 때 친구와 싱가포르 배낭여행을 다녀온 김승환군은 “출발하기 전에는 걱정됐는데 막상 가보니까 재미도 있었다. 다음번에는 미국이나 유럽으로 배낭여행 가고싶다”고 말한다. 굿모닝여행사의 배선애대표는 “보모님들은 불안해하지만 정작 아이들은 굉장히 독립심이 강해지고 돈 아까워 할 줄도 압니다. 같은 동양권이라 그런지 영어 말문도 쉽게 터집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아이들은 자신감도 커지고 많이 성장해서 돌아온다”고 자신한다. 아이 혼자 보내는 여행인 만큼 안전은 최우선 사항이다. 5년 동안 단 한건의 사고도 없었던 것은 오랜 노하우에 기초한 사전교육, 현지적응을 잘하는 아이들, 그리고 싱가포르의 안전한 치안, 이 3박자가 고루 갖춰진 덕분이다. 싱가포르에서는 거리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담배를 피우면 안된다. 심지어 변기의 물을 내리지 않아도 벌금이 부과된다. 게다가 지하철이나 버스등 대중교통 요금이 저렴하고 어디든지 갈 수 있도록 연계가 잘 돼 있다.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고 밥값도 싸서 먹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이래서 싱가포르는 여행자들의 천국이라고도 불린다. 국민의 75%가 화교지만 공용어는 중국어가 아닌 영어이다. 대부분의 국민이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디서나 영어가 통하고 그 덕분에 싱가포르는 꽤나 인기있는 어학연수지로도 아려져 있다. 레츠고 싱가폴 상품은 왕복항공권과 숙소 아침식사 여행자보험 오리엔테이션 등을 포함하여 1,399,000원. 배낭여행이기 때문에 점심과 저녁식사 입장료 교통비는 개인이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20만~25만원 정도면 충분하다. 출발 전에 싱가폴 달러로 환전해야 한다. 문의 굿모닝투어 062-383-8006(배선애) 다음카페 검색 레츠고싱가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30
- 영어는 계열 상관 없이 B형 체택 대학 많을 것 글 : 리투스영어 유민영 원장 031-385-41182014학년도 수능 개편안의 가장 큰 특징은 ‘수준별 시험’ 도입이다. A형은 현행 수능보다 출제 범위를 줄이면서 난이도를 낮추고, B형은 현재 실시되는 수능시험의 난이도와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될 전망이다. 단,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어 B형과 수학 A형, 영어 B형, 사회탐구 2과목을 반영할 확률이 높다. 영어과목은 계열에 관계없이 B형을 채택하는 대학이 많을 것으로 보여 B형 응시생 비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어·영어·수학과목에 수준별 시험이 도입되면 대학들에서도 수준별 점수 차를 보정하는 방법으로 가산점이나 변환점수를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수험생이 자연계열 학과에 지원했을 때 수리 가형 응시생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진로 고민을 통해 일찌감치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을 선택한 뒤 지원 학과에서 가중치를 두는 과목을 골라 집중 학습하는 게 바람직하다. 반영비율이 높거나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은 반드시 B형을 선택할 것을 당부하고 싶다. A형 시험이 도입된다는 얘기는 대입에서 수능 영향력이 낮아질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이럴 경우 대학마다 수시 선발 비중을 늘리면서 학생부와 대학별 고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2013학년도 대입부터 서울대가 수시모집으로 전체 모집 정원의 80%를 선발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런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특정 과목에 집중하는 경향을 띨 것으로 보여 수능 영역별 점수 편차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2014년도부터 바뀌는 영어의 핵심은 전체 문항 수는 5문항 줄겠지만 듣기문항 수는 17문항에서 22문항으로 오히려 5문항 늘어난다는 점이다. 듣기문항 비중이 기존 34%에서 50%까지 확대된 셈이다. 특히 듣기평가에서 새롭게 도입되는 세트형 문항(대화문 1개에 문항 수 2개) 때문에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아질 전망이다. 영어 듣기를 평소에 꾸준히 하고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는 듣기에 대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듣기를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듣기 문제집 뿐아니라 시간이 날때면 영화나 애니매니션을 한 두 작품 정해놓고 반복해서 보는 것을 가장 권하고 싶다. 듣기에 대한 감은 한순간에 이뤄지는 것이 결코 아니다. 다 맞기위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아직 새로 바뀌는 수능영어를 대비할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중하위권 고 1. 2 학년에게는 듣기에 대한 시간 투자를 강조하고 싶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8
- 수학을 공부하는 재미, 가르치는 보람 이과생인 빈건관(3년)군은 수학을 무척 즐긴다. “어려운 수학 문제를 쓱쓱 풀어내면 친구들 사이에서 멋져 보이거든요.” 빈군은 농담반 진담반 섞어 한마디 툭 던지며 수줍게 웃는다. 상당수 고교생들은 수학에 공포감을 가지고 있다. 문장제 문제에 대한 두려움, 어떤 개념을 활용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지조차 모를 때의 막막함이 뒤범벅이 되어 어려운 수학 시험지만 받으면 머리가 하얘진다는 학생들이 꽤 많다.‘수학 가르치는 재미’ 맛보다 “끙끙대며 혼자서 문제를 풀었을 때의 희열감. 그 맛 때문에 수학 공부가 매력적인 것 같아요.”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개념서를 서너 번씩 정독한 뒤 예제 와 응용문제를 차근차근 풀어본다. “집 근처 수학 학원을 고2 때까지 다녔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반복적인 문제풀이가 식상하기도 했지요.” 고3이 된 뒤부터는 혼자서 문제집과 씨름하며 공부의 맥을 잡아가고 있는 중이다. 친구들은 수학을 풀다가 막히는 문제가 있을 때마다 그를 찾는다. “친구가 모르는 문제를 내가 성심껏 가르쳐준 뒤 이해가 되었다고 끄덕일 때 보람이 무척 커요. ‘남을 가르치는 재미’를 깨달은 셈이죠. 또 머릿속의 지식을 말로 설명하는 과정에서 복습도 되고 완벽하게 내 것으로 소화할 수 있어 도리어 내 공부도 되요.” 그는 수학과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 장래 꿈은 수학 선생님. “중1 때 담임이 수학 담당이셨어요. 40대 여자 선생님이셨는데 일방적인 훈육이 아니라 아이들과 소통하려고 애쓰며 반 학생들을 다독거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엄마 선생님’ 이라고 할까요. 그때부터 막연히 수학교사를 동경했어요. 그리고 난 건대부고가 무척 마음에 들어요. 친구들, 학교 분위기, 교육 시스템과 시설... 이 모든 것들이 다요. 그러다보니 ‘학교’라는 공간에 애착이 커요.”‘친절한 수학 참고서 저자’를 꿈꾸다 빈군은 가끔씩 광장사회복지관의 방과후교실을 찾아가 초등학생들의 공부를 돌봐준다. 문제 풀이법을 도와주거나 함께 보드게임을 하며 수학의 원리와 계산력을 길러준다. “학생이 아닌 가르치는 입장이 되어보니 내가 아는 것을 쉬운 비유를 들어가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교수법에 자꾸 관심을 갖게 되요.” 그는 대학에 진학한 후에는 꼭 수학참고서를 써보고 싶다고 말한다. “해답지를 보면 지나치게 풀이 단계를 축약해 놓아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군데군데 있어요. 문제 풀다가 막혀도 답지를 보면서 혼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그런 참고서를 내 손으로 꼭 만들어 보고 싶어요.” 그의 성적은 이과 전교 1등. 고교시절 내내 꾸준히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부모님께서 어릴 때부터 공부 스트레스를 전혀 주지 않고 그냥 내버려두는 편이었어요.” 일찌감치 스스로 공부 노하우를 터득한 덕분에 스케줄 표 짜서 혼자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을 선호한다. 특히 학교 수업 시간은 몰입해서 경청, 그날 배운 내용은 그 시간에 다 소화하려고 애쓴다. 수학을 제외하고는 다른 과목들은 특별히 예습을 하지 않고도 고르게 최상위 성적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이과 학생이다 보니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에도 흥미가 많아요. 밤 하늘의 달을 보고 음력 날짜를 가늠해 보는 등 교과서에서 배운 걸 실생활에 자꾸 대입해 봐요. 그래야 개념 이해가 정확히 되고 오래 기억에 남아요.” 그만의 공부 노하우다. 빈군의 일상은 무척 단조롭다. 아침 6시40분 기상, 오후 5시까지 학교 수업을 듣고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는 학교에서 야간 자율학습. 밤 12시쯤 잠자리에 든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빠짐없이 학교 독서실에서 묵묵히 책을 본다. 수험생에게 중요한 EBS 수능 강의도 언어와 외국어 영역은 전체 강좌를 빼놓지 않고 우직하게 듣고 있다. 스스로도 집중력, 의지력은 타고난 편이라고 귀띔한다. 스스로 깨우친 마인드 컨트롤 공부 슬럼프를 비껴가는 마인드 컨트롤의 비결이 궁금해 물었더니 주저주저하며 어렵게 말을 꺼낸다. “내가 어릴 때부터 엄마가 몸이 약하고 지병이 있었는데 고1 때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당시가 첫 중간고사 기간이었죠. 내 전교 1등 성적표를 보지도 못하고 눈을 감으셨어요.” 그의 눈가가 촉촉해진다. 개인적으로 큰 슬픔을 겪은 뒤라 자기 관리가 더욱 철저해 지고 느슨해지려는 마음의 고삐를 단단히 죄게 되었다는 빈군. 그 뒤부터는 성적 압박에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매일매일 스스로 정한 목표대로 묵묵히 고3의 일상을 보내고 있다. 마음이 울적할 때는 뉴에이지, 클래식 등 피아노를 치며 기분들 달랜다. “내 좌우명은 ‘밝고 긍정적으로 살자. 이루고 싶은 목표는 최선을 다해서 꼭 성취하자’예요. 나중에 성공해 꼭 유명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욕심은 없어요. 주위 사람들과 두루두루 잘 어울리면서 내가 가진 재능을 함께 나누며 사는 그런 삶을 꿈꾸고 있어요.” 조근조근 자신의 인생철학을 말하는 빈군에게서 곧은 심지가 느껴졌다.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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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6등급으로 세계 명문대에 간다!
국내 대학 입시에서 떨어졌다. 재수를 해야 할지 아니면 마음에도 없는 학교를 다녀야 할지 절박한 선택의 기로에서 학생들에게 유학이 또 다른 대안이 되고 있다. 실제 수능과 내신이 낮게 나오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기 어렵다. 하지만 전공 선택을 전략적으로 세우면 누구나 세계적 명문대에 입학할 수 있다. 유학네트 김월중 본부장을 만나 유학방법에 대해 들어봤다.미래를 위한 효율적인 선택자녀의 어학연수를 염두에 둔 부모들에게 유학은 관심 대상이다. 어차피 영어를 익히기 위해 어학연수를 갈 바에 유학을 가면 해외 명문대에서 학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효율적인 측면을 따진 것이다.김월중 본부장은 “국내에서는 노력한 만큼의 입시 결과를 얻기 어렵지만 해외 대학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열정을 쏟을 경우 세계 명문대에 들어갈 수 있다. 학생들에게 글로벌 교육환경에 눈을 돌려야 할 때다”고 말했다.
유학에도 맞춤 컨설팅 필요해해외 유학할 경우 입학 전에 어학연수와 대학예비과정(파운데이션 코스)을 밟게 된다. 어학연수 과정은 상황에 따라 6개월(프리미엄 코스) 정도 걸린다. 이후 영어 과목을 빼고 모두(3~4과목) 선택 과목이어서 자신 있는 과목을 중점적으로 이수하면 된다.김 본부장은 “유학을 떠나기 전에 반드시 구체적 목표를 세워야 한다”며 “예를 들어 경영학을 전공하고 싶다면 해외 대학에서 관련된 3과목 정도를 공부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국내에서는 많은 과목을 공부해야 하지만 해외대학의 경우에는 과목수가 적어 무난히 대학에 들어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후관리까지 철저한 상담 이뤄져유학네트는 유학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의 성향에 따라 맞춤 관리해준다. 이런 맞춤 관리가 가능한 것은 세계대학순위 200위권 이내 명문대학을 포함해 전 세계 2500여개 교육기관의 상세정보를 갖고 있기 때문. 유학을 생각한 학생은 전문가와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진은 유학네트의 유학전문가 양성기관인 ‘유학플래너(EP) 아카데미’ 시험을 통과한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또 유학네트는 안심수속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학네트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입출국 수속에 문제가 생겨 비자가 거절되거나 불필요한 비용이 지출되지 않는다. 유학네트의 또 다른 자랑은 해외지사 네트워크를 통해 애프터 케어 서비스(After Care Service) 담당자가 지정된다는 점이다. 이들은 국내지사의 담당 유학플래너와 함께 회원의 출입국, 학업 상태, 초기의 현지정착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현지생활에 도움을 준다. 만약 유학 중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국내 34개, 해외 13개 지사를 통해 연결되는 24시간 긴급전화로 문제를 해결해준다. 명문대 입학 사례로 문의 이어져실제 최근 합격사례 중 최모 군이 지난해 수능(5~9등급)을 실패한 후 6개월간 어학연수 과정과 대학예비과정(파운데이션 코스)을 통해 지난 1월 맨체스터 대학(세계 대학 랭킹 30위)에 합격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 지면서 유학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한편 유학전문기업인 유학네트는 ‘2012 해외 입시·어학연수 박람회’를 28일(수) 오전 11시 토다이 전주점(롯데백화점 뒤) 6층 MBC 컨벤션 센터에서 연다. 이번 박람회는 어학연수와 해외대학 진학 등 유학과 관련해 1:1 전문상담을 현장에서 받아 볼 수 있어 좋은 기회이다. 또 이날 박람회 참가자들은 다양한 유학정보 수집은 물론 유학할 국가와 학교선정 등 본인의 성적과 적성에 맞는 유학 프로그램을 현지 입학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특히 박람회장에서 입학수속을 하는 학생들에게는 수속비와 입학신청비가 면제되며, 학교에 따라서 4주간 무료로 어학연수의 기회가 제공된다.문의 : 063-254-8844
유학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성’유학 성공 요소 중 기본적인 것이 인성입니다. 해외 대학에서도 책임감, 리더십 같은 인성과 사회인으로서의 기본 자질을 중시하기 때문이죠. 또 유학은 본인의 의사도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이 원해서 유학을 결정한 경우 그만큼 학습 성취도나 적응력도 높습니다. 유학을 보내는 시기도 중요한데, 부모의 돌봄 시기를 어느 정도 벗어난 중3에서 고1정도의 학년이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봅니다.우리나라의 입시 환경을 볼 때 세계적 명문대에 입학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유학네트는 유학컨설팅 자료를 바탕으로 영어공부기간, 대학에서 소요되는 비용까지 명확하게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자녀의 학업 상태에 따라 무료 상담을 해주고 있으니 부모님들이 많은 기회를 접해 봤으면 합니다.자녀의 미래를 위해 용기 낼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유학을 하게 되면 해외 취업은 물론 국내 취업까지 이룰 수 있어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7 - 과학 전문 클리닉으로 과학완전 정복 맥과학전문학원(영통동)이 신학기 정규반을 모집한다. 3월31일부터 순차적으로 중등·고1·고2·고3 각 학년의 특성에 맞는 과학전문클리닉을 개강할 예정. 또한 29일 오후2시에는 채수한 원장의 ‘개정교육과정 및 입시제도’에 대한 학부모 입시 간담회를 실시한다. 참석자에게는 대입전략 자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전화예약은 필수.문의 031-203-53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지금 우리 학교에서는 - 서현고 진학박람회 서현고 학생들 진학지도 위해 대학입학처가 직접 나섰다주요대학 입학처 교내에 부스 설치해 학생개별 진학상담 4월 6일.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 11개의 서울의 주요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이 서현고등학교 3층 각 교실에 개별 부스를 차려놓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가 한창이다. 서현고 진로진학상담부가 대학들과 연계해 찾아가는 맞춤형 진학박람회를 마련한 것. 학생들은 진학하고 싶은 대학 3곳 이상을 직접 방문 구체적인 진학 상담을 받았을 수 있었다. 대학입학처의 학생선발기준과 학교와 학과별로 진학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에게 대해 묻고 듣는 학생들의 태도가 그렇게 진지할 수가 없다. 꿈과 희망을 찾기 프로젝트 ''V3'' 프로그램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실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자신에게 가장 맞는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일이다. 입시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것. 서현고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탐색하고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V3(Vision Thre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고1 신학기에 수립한 비전에 대해 3년간 체계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시킨다. “이번에 대학입학처와 함께하는 서현 진학박람회도 ‘V3’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연 10회로 진행되는 ‘서현 진로아카데미’ 행사에요. 3월에는 ‘선배와의 대화시간’을 가졌고 4월에 2학년을 대상으로 진학박람회를 개최한 것입니다.”서현고 진로진학상담부 장린 교사의 설명이다. 앞으로 서현 진로아카데미에서는 예체능계열 진학특강, 이공계와 과학전공생들을 위한 CEO 특강, 국제기구 해외취업에 대한 진로 특강 등 계열별 특강은 물론 직업체험 등도 예정되어 있다고 장 교사는 강조했다.“대학과 전공의 선택은 평생 해야 할 일에 대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았을 때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높아지고 더 나아가 행복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청소년 시기 진로와 진학교육이 절실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비전을 체계적으로 관리 기록하는 서현내비북(Vision-Book) 수능과 내신 등 성적위주의 선발인 정시에서 수시나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점차 확대되는 것도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잠재성을 보겠다는 의미다. 따라서 공부 이외에 진학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등의 경험이 그대로 입시에도 반영되고 있다. 서현고가 입학사정관 전형과 수시확대 등 변화하는 입시에 맞춰 학생들의 꿈 찾기를 도와주는 것도 그 때문이다. “진로진학 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1500명의 진로진학 전문 교사가 전국 중·고등학교에 발령이 났어요. 서현고도 진로진학 상담부를 개설 다양한 진로진학 관련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언제든지 진로와 진학에 대한 개별심층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진로진학상담부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답니다.”서현고는 모든 학생들이 이루고자하는 비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책이라는 뜻의 ‘내비북(나의 Vision-Book)’을 만들어 자신의 꿈을 체계적으로 관리기록하도록 돕고 있다. 학습 및 진로코칭 프로그램인 서현비전아카데미, 나의 꿈 스피치대회, 커리어로드맵 그리기, UCC경연대회 등 꿈을 이루기 위해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의 결과물을 누적하여 보관해 입시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서현 진학박람회 참여 소감 *이승현 “대학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각 대학에 어떤 학과가 유망한지 그리고 어떤 전형이 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고3이 아닌 고2때 입시에 대해 이렇게 좋은 정보를 얻게 되어 앞으로 입시전략을 짜고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습니다.”*석선철“현재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학과 학과의 영역별 반영비율, 입시전략 로드맵 등 나에게 맞는 구체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어요. 특히 새로운 입시전형의 흐름에 대해 짚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이주열 “이번 진로 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 대학입시의 현주소와 미래의 모습들을 현실적으로 느끼게 됐어요. 각 학교 입학사정관들의 성의있고 열정적인 강의로 입시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고민이 많이 해소된 것 같습니다.”*손유진 “진학 희망 대학에 대한 정보보다 더 좋았던 것은 진로에 대해 확실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박람회 내내 나의 미래에 적합한 대학과 학과에 대해 더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었고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2
- 부모들도 일반고 교육환경 개선에 관심 가져야 한다 리포터가 바라본 세상이제 각 일반고마다 동아리 모집부터 학부모총회까지 1학년 3월 첫 한 달간의 학교 행사가 대부분 마무리 된 상황이다. 그동안 고교선택제 1, 2단계에서 전혀 지원하지도 않았던 학교에 배정된 고1 학생들은 교과서를 받고 교복을 구입하면서도 마음이 편치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부모들 역시 자율고만큼은 아니더라도 일반고 중에서 그래도 학습 환경이 좀 더 나은 학교에 배정되기를 기대했다가 실망감이 크기는 마찬가지였다. 강남지역 자율고들은 입학도 하기 전에 예비학교를 운영하고 시험을 쳐서 성적을 공개하는 등 학습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상태에서 3월을 맞았다. 그러다보니 공부에 별다른 뜻이 없었던 학생들조차 공부를 열심히 하려는 절대다수 학생들의 기운에 눌려 수업 분위기를 흐리는 행동을 할 수가 없다. 중학교 때 담배를 피웠던 남학생들도 자율고에 진학한 후에는 그런 분위기 때문에 드러내놓고 피울 수가 없어서 결국 담배를 끊게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워낙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내신 성적을 잘 받기가 어렵지만 그래도 자율고를 떠나고 싶지 않은 이유가 바로 그런 좋은 분위기 때문이라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기도 하다.반면에 일반고는 어떤가. 인근 중학교의 내신 성적 최상위권 학생들도 입학했지만 최하위권 학생들 수도 만만치 않게 많다는 것이 학교 측의 고민이다. 남학생들은 쉬는 시간마다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는 아이들 때문에 간접흡연 피해를 호소하기도 한다. 벌써부터 수업 시간에 떠드는 아이들이 많아 집중이 안 된다는 말도 나온다. 여학생들의 경우 짙은 화장과 염색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그러니 부모들로서는 내 아이가 그런 환경에 휩쓸리지 않고 어떻게 3년을 버텨낼 수 있을지 염려스럽기만 하다. 학기가 시작되자마자 자율고 결원에 대한 1차 전편입생 모집이 시작됐다. 세화여고와 현대고가 각각 2명, 중동고와 휘문고가 각각 3명, 세화고가 6명의 일반전형 전편입생을 모집했다. 특목고 입시에 실패한 학생들, 자율고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학생들, 만족스럽지 못한 학교에 배정받은 학생들이 대거 지원해 세화고의 경우 6명 모집에 44명이 몰리기도 했다. 학기 초라 1주일 정도의 수업 차이만 감수하면 되는 만큼 큰 부담 없이 옮길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아무튼 지난 3월 8일과 9일, 12일에 실시된 강남지역 자율고 전편입생 추첨에서 뽑힌 학생들이 하나둘씩 빠져나가면서 일반고 학생들은 다시 한 번 흔들렸다. 엄마들은 경쟁이 될 만한 우수한 학생들이 자율고로 갔으니 내신 받기가 조금 더 수월해졌다는 말로 허탈한 심정을 대신했다. 1학기 동안 자율고 결원이 생길 때마다 떠나는 아이들이 계속 나올 테니 남은 일반고 학생들은 상대적인 박탈감을 맛보게 되지 않겠는가.그렇지 않아도 자율고에 비해 느슨한 학교 분위기 때문에 불안하기만 한데 하나둘씩 학교를 떠나는 친구들을 보면서 아이들이 마음을 잡기가 힘들지 않을까 우려된다. 올해 고교별 서울대 합격자 수 분석 자료(이투스청솔)에서 특목고나 전국 단위로 모집하는 자율고 외에 휘문고와 중동고에서 20명 이상의 합격자가 나왔다. 이것은 두 학교가 자율고로 전환하기 이전에 입학한 학생들이 낸 실적인 만큼 중동고와 세화고 등 강남지역 자율고 첫 입학생들이 지원하는 2013학년도 대입에서는 그보다 훨씬 더 높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학교 내신 성적이 50% 이내인 학생들을 모집해 높은 수업료에 걸맞게 1학년 때부터 입시 위주의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으니 그럴 수밖에.그에 반해 일반고는 특목고와 전국 단위 자율고, 지역 자율고 선발에 이어서 교육청의 배정대로 학생들을 받았으니 지역 자율고가 없던 시절에 비해 입시 경쟁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물론 일반고에도 특목고 입시에서 탈락한 학생 등 우수한 학생들이 많지만 상대적으로 하위권 학생층도 두텁다는 것이 문제다. 각 학교별로 교과서도 다르고 교과과정도 다르게 운영되기 때문에 1차 전편입생 모집 이후에는 자율고로 편입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물론 공부 욕심도 많고 주요과목 위주로 탄탄한 실력을 다진 학생이라면 학기 중에 편입을 해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입을 향한 장기 레이스가 벌써 시작됐는데 언제까지 일반고에 정을 붙이지 못하고 자율고만 바라보고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2012 강남서초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에서 최병기 교사(영등포여고)는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성적’과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수시 지원 횟수 제한, 2014학년도 수능 개편 등 급변하는 입시 상황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성적과 더불어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그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전형을 찾아 집중하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일반고 학생들 역시 지금은 다소 실망스럽겠지만 성실한 학교생활을 바탕으로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전략을 세운다면 결국 입시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자율고 학생들에 비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전략도 좋다. 또한 자율고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부러워하지만 말고 자율고에 납부할 학비로 사교육의 힘을 빌려서라도 채워나가면 된다. 물론 자율고의 좋은 분위기만큼은 어쩔 수 없으니 학생 스스로 3년간 눈 감고 귀 닫고 중심을 잡을 소신이 있어야 한다. 수업 시간에 반 친구들 대부분이 잠들었을 때 깨어있으면 그만큼 경쟁력을 갖춘 셈이라고 여기면서. 학부모들은 학교 분위기 때문에 절망하거나 불평만 하기보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일반고는 원래 그렇다는 식으로 받아들이기보다 적어도 아이들이 3년간 간접흡연의 피해 속에 노출되지는 않도록 학교에 꾸준히 건의를 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하지는 않더라도 수업 분위기를 해치는 경우는 없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뒤에서 학교 탓만 하지 말고 부모들부터 학교에 애정을 갖고 나서야 한다. 학부모 모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내는 등 학습 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 내 아이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내 아이의 학교를 위한 일에 엄마들의 긍정적인 치맛바람이 필요한 때이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6
- [구미영어학원-이형규어학원]고3을 생각한다면, 중3을 준비하자 흔히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한다. 순간순간의 일상사보다 꾸준함을 지속했을 때 결과가 좋다는 전체적인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마라톤 선수들도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빨리 뛰는 구간도 있고 비교적 천천히 뛰는 구간도 있다. 또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른 선수들이 빨리 뛰면 어느 정도는 같이 뛰어 주어야 하지만 지나치게 그들의 페이스에 말리면 오히려 결과를 망칠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가급적 자신만의 페이스를 조절하려고 애쓴다고 한다. 하지만 마라톤 선수들에게 공통적으로 빨리 뛰어 주어야 하는 중요한 구간이 있는데 바로 30km 이후부터 38km 까지 라고한다. 이구간의 대처능력에 따라서 최종결과가 달라진다고 한다. 중고등학생의 영어공부는 전체적으로는 마라톤과 비슷하다. 대학입학까지 열심히 뛰어서 결과를 봐야한다는 점과 그 중간에도 또한 다른 학생들이 공부할 때 급격하게 뒤처지지 말고 어느 정도 따라 붙어 줘야 한다는 점에서 마라톤과 유사하다.그러나, 천천히 달리다가 빨리 달려주어야 하는 타이밍의의 설정에 있어서 영어공부와 마라튼의 근본적이 차이점이 존재한다. 마라톤에서는 비교적 후반부에서 열심히 해주어야하지만, 중고등학생들이 영어공부에서 가장 빨리 뛰어야하는 구간은 중학교 3학년 때다. 즉, 중3때를 중심으로 앞뒤기간을 얼마 만큼 공부하는가에 따라서 전체 결과가 달라진다.이를 위해, 이번에 실시된 전국연합 모의고사의 결과를 살펴보자. 중학교 때 비슷한 지능지수를 보유하고 동일한 내신 점수대를 획득하였지만 이들이 고교 입학 후 첫 번째 얻은 점수는 확연히 다를 것이다. 이형규 어학원에서 지도한 학생들만 보더라도,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꾸준히 공부하다가 중학교 3학년 초기부터 고급영어를 공부한 학생들은 성적이 대부분 90~100점까지를 기록하였고, 여름방학 때부터 시작한 아이들도 나쁘지 않았으나, 중3 겨울방학 이후에 시작하여, 고등영어의 준비기간이 턱없이 부족한 아이들의 성적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경우가 많았다. 중3공부에 있어서는 최소 6개월 기준이 있다. 즉 중학교3년 과정을 급하게나마 마무리 할 수 있는 기간이 3개월이고 또한 고등학교를 비교적 짜임새 있게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3개월이다. 하지만 이 6개월의 시간은 고1 영어를 준비하는 최소한의 시간이다. 만일 고 2까지를 준비하고자 한다면 최소 12개월의 시간이 필요하고 고3까지 준비하고자 한다면 중학교1학년말부터 준비를 해야 소홀함이 없다. 가장 잘 된 경우의 예를 들어보자면, 이형규어학원에서 지도한 학생 중 모 기숙형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 있다. 지난 겨울방학 때는 텝스 910점에 전교 1등을 찍고 학교에서 장학금을 탔다. 아빠가 고맙다고 전화를 해왔었다. 그 학교에서는 지난해 서울대에 13명이 수시로만 입학한 후 정시에도 몇 명 더 추가로 갔다고 하니 아빠의 입장에서는 서울대라는 아이의 미래가 보이는 터라 그동안 너무 잘 지도해 주어서 고맙다고 말씀은 하시지만, 이 아이는 중1 겨울방학부터 3학년 때까지 2년을 지도한 후 중 3때 이미 고3 영어수능을 만점 받을 정도로 영어실력을 완성한터였고 그 이후는 간단한 관리만 받아왔다.이렇듯 고등학교의 공부계획표는 중3때 열심히 만들어진 영어실력에 따라 달라진다. 위의 아이처럼 이미 웬만큼 만들어 고등학교에 간다면 관리적인 공부만 하면 되고, 자연스럽게 여유를 가지고 다른 과목에 시간을 할애 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과목의 성적도 덩달아 좋아지는 것이다. 또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의 적용 유무 등 급격한 입시제도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대처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예외는 항상 있다. 필자가 지도하는 학생들 중에는 다소 늦게 시작하였더라도 언어적 재능은 있는 상태에서 영어의 맥만 풀어준 아이들은 아주 짧은 준비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이 나오기도 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마지막에 우리의 아이가 예외이기를 바라는 것은 합리적인 것이 되지 못한다. 오히려 아이의 능력을 조기에 파악하여 문제점을 보완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편이 부모와 아이의 정신건강에 이로우며 미래계획을 세우는데도 매우 중요하다.054)441-0509, 476-0509글 이형규 원장(구미형곡어학원, 금오공대 이형규어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3
- ‘게임중독에서 전교 1등’ 역전 드라마는 현재진행형 “기숙사 생활이 너무 재미있고 공부도 잘 되요. 매일매일 MT 온 기분이에요.” 학교 기숙사에서 만난 김은성군은 환하게 웃었다. 잠실에 위치한 영동일고는 인문계고 가운데는 드물게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전용 독서실, 인터넷실 등을 갖춘 기숙사에서 소수정예 학생들은 ‘특별한 고교 생활’을 보내고 있다. 새벽 6시 기상, 새벽 1시 취침. 학교 수업과 방과후 프로그램 시간 외에는 기숙사 독서실을 우직하게 지키고 있는 김은성군은 문과 전교 1등이다. 하지만 그가 솔직하게 털어놓는 ‘과거의 김은성’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게임, 만화, 판타지소설에 빠지다 “초등학교 2학년 무렵 또래 아이들이 크레파스를 잡고 있을 때 대신 나는 마우스를 선택했어요. 온종일 게임만 했지요.” 부모님은 맞벌이로 항상 바빴고 늘 집에 혼자 있었던 김군은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스타크래프트 게임에 빠져 살았다. 이사를 자주 다녀 친한 친구도 없었고 학교에서는 조용히 자리만 지키는 그림자 같은 존재였다. 중학교 시절이 그에게는 암흑기였다. “부모님의 불화가 극에 달했어요. 학교에서는 엎드려 자고 학원은 형식적으로 왔다 갔다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집에서 게임하거나 만화책, 판타지 소설을 읽었어요. 하루 6시간 넘게 만화책만 본적도 많아요.” 학교에서는 여전히 존재감 없는 얌전한 아이였다. 중3 때 부모님이 이혼, 아버지와 단둘이 살게 된 뒤부터 김군의 심경에 변화가 찾아왔다. “힘들게 사업을 꾸려가는 아버지 모습을 보고 처음으로 ‘염치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여전히 PC게임에 빠져 사는 아들을 보고 아버지는 혼을 내는 대신 ‘너를 믿는다’고 어깨를 두드려 주셨어요.” 그 무렵 김군은 인생의 멘토를 만난다. 영어 학원을 운영하는 누나 친구의 아버지가 틈나는 대로 그를 불러 마음을 다독거려 주며 공부법을 조언해 주었다. 덕분에 영어 과목만은 손에서 놓지 않고 꾸준히 공부했다.‘공부 DNA’를 발견하다 고교 입학 후 처음으로 ‘공부를 해야 겠다’고 다짐이 서자 중간고사를 앞두고 벼락치기를 했다. 결과는 전교 9등. 난생 처음 받아보는 좋은 성적표에 본인도 ‘쇼크’를 받았다. 그리고 자신에게서 ‘공부 DNA의 가능성’을 발견한 그는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중학교 시절 죽도록 만화와 판타지 소설을 읽으면서 독해력이 길러졌고 ‘잡학다식’해졌어요. 또 게임을 통해서는 집중력이 길러졌지요.(웃음)” 성적이 상위권으로 오르자 주위의 시선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고1 겨울방학이 터닝 포인트였다. “수학이 계속 발목을 잡았어요. 독하게 마음먹고 방학 내내 수학 한 과목만 붙잡고 늘어졌어요.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는 풀이 과정을 몽땅 외웠어요. 그렇게 시간이 쌓이니까 서서히 수학공부에 탄력이 붙었어요.” ‘수학의 벽’을 넘은 뒤로는 역사 공부에 매료되었다. 시대별로 얽히고설킨 정치 이야기가 재미있어 책을 찾아보거나 인터넷강의로 예습하면서 공부에 매달렸다. 고2 때 기숙사에 입소한 뒤로 일상의 고삐를 더욱 단단히 죄었다. “치열하게 공부하는 또래 친구들을 보니까 정신이 번쩍 났어요. 아무래도 집에 혼자 있다 보면 게임의 유혹을 이기기 어렵거든요. 기숙사 생활을 한 뒤로 성적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요.”독기 품고 공부하자 전교 1등 지난해 삭발까지 하고 독기를 품으며 공부하는 그를 담임인 최희훈 교사가 눈여겨보았다. “널 믿는다는 선생님의 격려가 큰 힘이 됐어요. 단역 배우에서 어느 날 갑자기 벼락 스타가 된 느낌이라고 할까요. 무엇보다 나 스스로 자신감을 갖게 된 점이 최고의 선물이죠.” 공부에 두각을 나타낸 뒤로는 학급회장, 기숙사 대표를 맡으며 리더십도 키워나가고 있다. 김군은 게임 때문에 엄마와 지독하게 갈등을 겪었던 중학교 시절을 돌이켜 보며 담담히 말한다. “꿈도 없었고 딱히 할 게 없다 보니 당장 눈앞에 있었던 PC게임에 중독되었던 것 같아요. 도피처였던 셈이죠. 비겁했어요.” 지금 김군은 재혼한 엄마, 누나와 함께 산다. 매주 일요일에는 아버지와도 함께 시간을 보낸다. “부모님은 오히려 이혼한 뒤 친구처럼 지내세요. 이제는 네 식구가 함께 식사도 자주 하면서 쿨하게 지내죠. 나는 ‘부모님의 선택’을 존중하고 이해해요. 다만 주위에서 이혼에 대해 편견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의젓하게 속내를 털어놓는다. 은성군의 꿈이 궁금했다. “행정고시를 봐서 경제 관료가 되고 싶어요. 우리나라 산업의 밑그림을 내 손으로 그려보고 싶어요. 대학 전공도 이 분야를 염두에 두고 있어요.” 그의 롤 모델은 엘리트 외교관인 외삼촌. 영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에 능통하고 자기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외삼촌을 항상 동경하며 자란 그가 내린 최종 결론이다. 지독한 사춘기 방황을 끝내고 뒤늦게 ‘공부의 맛’을 알게 되었다는 김군. 앞으로 남은 고3 시간 동안 더욱 공부에 올인 해 멋진 역전 드라마를 완성하고 싶다며 수줍게 웃었다.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