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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형 사립고 -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성동구에 있는 남녀공학 자율형 사립고인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이하 한대부고)는 매년 지원 경쟁률이 상승하고 있는 학교다. 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 교육 환경이 강북은 물론 송파구 등 강남 지역 학부모들에게까지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작년 지하철 분당선 연장 개통으로 인해 선릉역에서 학교 인근에 있는 왕십리역까지 약 11분이 소요되면서 강남지역 중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한대부고의 새 학기는 1월부터 시작된다!한대부고는 지난 2010년 1월 4일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한 후 첫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신입생 예비학교, WoW 1(Winner of Winter)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후 해마다 신입생 예비학교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여 알차게 진행해오고 있다. 예비학교 기간에는 MBTI검사와 진로 적성검사가 이루어지며 공부법 및 자기주도학습법 특강, 명사 특강, 자기주도학습 캠프, 논술 & 국·영·수 특강 등이 실시된다. 또한 진단 평가를 실시해 2월 중으로 반 편성을 하고 3월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담임과의 개인 면담까지 모두 마무리한다. 이렇게 WoW 1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분위기를 익힌 신입생들은 3월 개학 첫날부터 바로 고교 수업을 진지하게 시작할 수 있다.새 학기가 3월이 아니라 1월부터 시작되기는 2, 3학년 학생들도 마찬가지이다. 예비 고2 학생들은 1월부터 고교 2학년 생활을, 예비 고3 학생들은 1월부터 고3 수험생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한발 앞서 다음 학년을 시작함으로써 보다 내실 있는 학습이 가능하다. 참여율 높은 ‘방과후학교’와 ‘토요 학교’방과후학교는 기본 강좌와 수준별 선택형 강좌로 구성된다. 기본 강좌는 주로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영·수 위주로 개설되며 거의 모든 학생들이 수강하기 때문에 수강료가 아주 저렴한 편이다. 선택형 강좌는 학생들의 수준과 수요에 맞춰 개설된다.여름방학에는 거의 전교생이 참가하는 ‘여름방학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자습이 실시된다. 이 기간 동안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논술 심화강좌가 시작되며 고3 학생들을 위한 실전 마무리 수시 논술 특강도 진행된다. 토요 학교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다.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는 각 학년별, 교과별 경시대회와 논술수업을 실시한다. 또한 둘째, 넷째 주에는 동아리 활동이나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예체능 프로그램, 문화 체험활동 등 비교과 중심의 활동이 진행된다. 다섯째 주 토요일이 있는 달에는 문학기행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한다. 영어, 수학, 독서, 리더십 인증제 등 각종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경시대회도 시험기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주 열린다. 동아리 활동은 전교생이 하나씩 선택하는 메인동아리(전체 45종)와 추가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서브동아리(전체 26종)를 운영한다. 각 과목별 우수 교사진, 다양한 장학제도 한대부고는 전교생이 자습실에서 지정좌석제로 자습을 할 정도로 단지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은 학교가 아니라 뒤처지는 학생이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또한 각 학년별로 담임교사와 진학컨설턴트가 협력해 맞춤 진로 지도 및 학습코칭도 실시한다.수능 출제위원, 교육과정평가원 모의고사 출제위원, EBS 강사, EBS 교재 집필자, 교과서 저자 등 각 과목별로 전문성을 갖춘 우수 교사들이 포진해 있으며 논술 수업도 외부 강사를 초빙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장학금의 규모도 커 매년 6억의 장학금이 준비되어 있다. 일반 학생의 경우 상위 10%, 사회통합전형 대상자의 경우 상위 20% 이내에 해당하는 학생은 장학금을 받는다. 그밖에도 내신 성적 우수자, 학력평가 성적 우수자 등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한다.사회통합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학제도와 후원 시스템도 잘 갖추고 있다. 따라서 서울 지역 다른 자율형 사립고들의 경우 대부분 미달되는 사회통합전형의 경쟁률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한대부고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스쿨버스를 운행한다.도움말 한대부고 입학관리부장 김상욱 교사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2014학년도 한 대부고 모집 인원 및 설명회 일정◆ 모집 인원정원 내 : 남, 녀 12학급 420명- 일반전형 336명(남, 녀 구분 없음)- 사회통합전형 84명정원 외 : 20명- 고입특례대상자 8명- 교육보훈대상자 12명◆ 설명회 일정1차 : 10월 25일(금) 오후 7시, 송파구청 앞 교통회관2차 : 11월 08일(금) 오후 7시, 본교 다목적 체육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2
- 논술까지 이어질 수 있는 초등생 글쓰기 2009년 개정된 교육과정이 적용된 올 학년부터 무엇보다 글쓰기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단순하게 글을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대상의 특징이 잘 드러나게 짧은 글을 쓰는 연습이 무엇보다 ?강조된 것. 이후 교육과정의 논술과도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 글쓰기는 무엇보다 많이 써보고 꾸준하게 쓰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을 입을 모은다. 우리 아이, 글 잘 쓰게 연습시키는 방법은 없을까? 글을 잘 쓰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 아울러 초등생이 참여할 수 있는 글짓기 공모전도 함께 모아보았다.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도움말 & 참고자료 한국 독서교육개발원, 『책 많이 읽은 우리 아이, 공부는 왜 못할까?』(김순옥 저), 『나의 생각 글쓰기』(성정일 저) 저학년일수록 일기로 연습시키기글을 잘 쓰려면 가장 기본적으로 책을 많이 읽고, 또 글을 많이 써 봐야 한다. 초등 저학년이라면 가장 손쉬운 ‘일기쓰기’로 아이의 글 쓰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다. 일기를 통해 생활문이나 독서 감상문, 이후 논술문 쓰기 등의 기초를 다질 수 있다. 먼저 매일 꾸준하게, 매일이 힘들다면 주 2~3회라도 꾸준하게 일기 쓰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기를 쓸 때는 하루에 일어난 사건을 산만하게 나열하지 말고 하루 중 가장 인상 깊은 일이나 사건을 떠올리게 하고 제목을 붙인 다음 그에 대한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이 잘 드러나게 쓰도록 연습시켜준다. 아이가 힘들어 한다면 그림일기 등을 통해 하루 중 가장 인상 깊었거나 쓰고 싶은 에피소드를 그림으로 표현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하나의 주제를 잡는 것에 익숙해지면 그림을 점차 줄이고 글로 써보게 해주는 것이 좋다. 일기 내용에 알맞은 제목도 붙여보면 보다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이 명확해 진다. 일기 형식에 익숙해지면 가족여행 등을 다녀 온 기행문, 가족이나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문 등 다양한 글쓰기 형식으로 글 쓰는 흥미를 키워주도록 한다. 나에서 관찰자 입장으로 바꾸어 주기저학년 아이들은 주로 ''나''를 위주로 글을 쓰기 쉽다. ‘내 기분이 이랬다’ ‘ 내가 어떻게 했다’ 하는 식으로 1인칭 관점의 글을 쓰게 된다. 처음 글을 쓸 때는 1인칭으로 쓰는 것이 쉽고, 또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가 쉽지만 다양한 글쓰기 등 꾸준한 지도가 없으면 고학년이 되어서도 1인칭 글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고학년이 되면 나를 위주로 쓰지 말고 관찰자 입장에서 글을 써보도록 연습시켜주어야 한다. 나를 중심으로 글을 쓰면 자기 경험밖에 쓰지 못하지만 관찰자 입장에서는 어떤 경험을 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된다. 풍부한 글쓰기를 위해서는 나에서 관찰자의 입장으로 바꾸어주는 지도가 필요하다. 내 생각을 분명히 담도록 연습시키기잘 쓴 글은 주제가 분명하고 진솔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자신의 생각과 주장이 명확하게 드러나야 되는 것. 글을 쓸 ?때 자신의 생각이 드러나게 제목을 붙여보도록 연습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잘 쓴 글은 모방해보도록 하는 것도 글 쓰는 연습 중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평소에 글을 많이 써보면서 맞춤법이나 띄어쓰기, 문장 부호도 함께 바르게 쓸 수 있도록 연습시키는 것이 좋다. 글을 통해 자신의 주장이나 생각이 잘 드러나게 하기 위해서는 기승전결이 잘 갖추어지도록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기승전결이 잘 갖추어진 글을 쓰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많이 연습하고, 글을 다 쓰고 나서는 반드시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고 스스로 고치는 과정을 거치도록 해 준다. 글쓰기에 자신감이 생겼다면 크고 작은 글짓기 대회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된다. 특히 글짓기 대회는 여러 개 쌓인 작품 가운데 제목을 보고 심사위원이 먼저 판단을 하기 때문에 제목 붙이는 연습을 충분히 하도록 한다. 또 글 첫머리에는 주제에 맞는 의성어나 의태어, 속담, 격언 등을 활용해 시선을 끄는 것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고, 마지막에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다시 한 번 강조해 주는 연습도 충분히 해두는 것이 좋다. <표> 초등생이 참여할 수 있는 글짓기 대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한샘기숙학원안성본원, 1등급 겨울캠프 재학생 모집 한샘기숙학원안성본원, 1등급 겨울캠프 재학생 모집- 수능, 내신 1등급을 만드는 개념 완성, 심화 고득점 수업 2015년 대입부터 교육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실시로 수능 반영 비중이 증가하고 논술의 중요성도 커졌다. 급변하는 대입변화에 맞춤형 수업 효과가 좋다고 평가 받아온 한샘기숙학원안성본원은 2014 재학생캠프에서 EBS, 서연고 출신 전임강사진이 고득점 수능과 시스템 논술 융합수업을 실시한다. 예비고3은 2014 수준별 수능의 신유형 기출을 완벽 분석한 실전수능수업으로 수능 전 영역 1등급 달성, 예비고2는 수능과 논술을 결합시킨 과목별 공부법과 필수 유형문제 풀이능력 향상, 예비고1은 내신 1등급에 수능 완벽 대비형 과목별 필수 선행과 소단원별 핵심 유형문제를 개념과 심화 연계풀이로 교육한다. 재 참가 학생비율이 높은 이 학원의 겨울캠프는 호텔식 숙소로 만족도가 높고, 당일 배운 내용을 바로 익히는 체크시스템, 수학 완전 잠금 시스템, 학과-생활-사감의 3중 담임제, 개인지도형 멘토링 시스템, 자율학습시간에 최강 EBS강사, 영역별 학과선생님과 1:1 질문지를 통한 개인지도 등 스마트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수능고득점과 내신 1등급을 달성하도록 교육한다. 한샘기숙학원안성본원의 재학생 겨울캠프는 2013년 12월31일(화) ~ 2014년 1월29일(수) 5주(예정) 진행되며, 일정수준 이상 학생들을 학년별 반편성하며 자연계 예비고3 등 일부 학년은 조기마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학원 입학상담과 등록은 평일과 토, 일요일, 공휴일도 가능하다.문의 031-6789-200 www.h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춘천시 도서관소식 춘천교육문화관 9월 주말 가족체험프로그램 ‘나만의 어항 거울 만들기’ 침기기족 모집-일시: 9. 28(토) 14:00~16:00 -모집기간: 2013. 9. 6~9. 23-모집인원: 15가족 -접수방법: 선착순 인터넷 및 전화접수 -준비물: 가위, 물티슈 -문의: 258-2521 신사우도서관 ‘토요어린이스쿨’ 참가자 모집* 프로그램 : 책 속에서 찾은 나의 멘토(인물이야기 독서토론)* 운영기간 : 2013. 10. 5 ~ 12. 21 매주 토요일 10:00~12:00* 모집기간 : 2013. 9. 14(토) 09:00~ 선착순* 대상 : 초등 4~6학년* 인원 : 30명* 강사 : 허남정(독서논술 전문가)* 장소 : 신사우도서관 2층 시청각실* 내용 : 인물이야기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토론하고 글로 표현함* 문의 : 245-5132 춘천시립도서관 ‘치유나무 강좌’ 참가자 모집ㅇ일시 : 10.2(수)~12.11(수) 매주 수요일 10~12시 ㅇ장소 : 시립도서관 2층 회의실ㅇ강사 : 최금순(심리상담가)ㅇ내용 :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는 특별한 관점들을 살펴보고 자신의 가정에 적용해보는 기회를 갖고자 함.ㅇ접수기간 : 9. 5(목)부터 선착순 마감ㅇ접수인원 : 40명 ㅇ접수방법 : 방문 및 전화접수ㅇ문의 : 245-51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자연계 수리논술!! 아직 늦지 않았다!! 이제 피니시라인이 얼마 남지 않았다. 9월 평가원시험이 치러진 직후 수시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대입을 위한 일정이 착착 진행될 것이다. 이번 달 말쯤 항공대를 시작으로 수시1차 논술전형이 치러지고 11월 7일 수능시험이 치러진 직후부터 주요대학들의 논술고사가 한바탕 치러진 후 여러분들은 12년간의 입시전쟁에서 해방되는 기쁨을 맛보게 되는 것이다. 이즈음에 드는 걱정거리 한가지! 바로 수리논술이다. 선배들 말이 “논술준비 오래해 봐야 필요 없다.” “학원 다녀도 실력이 느는지 모르겠더라.”는 둥 학기초부터 그렇게 논술공부를 해야한다고 얘기했거늘 말 않 듣고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버티다가 이제와서야 논술 어떻게 하냐고 징징대는 친구들아!! 어떡하긴 뭘 어떡하냐, 지금부터라도 바짝 공부해야지!! 그래도 남들 하는 만큼은 준비해서 시험보러 가야될 것 아니냐는거다.너무 쫄거나 걱정하지 마라.선생님이 제안하는 방법대로 따라오면 지금까지 공부했던 학생들과 큰 차이 없이 논술시험을 치를 수 있을거라 확신하니 두려워말고 실천에 옮겨보자. 수리논술대비 첫 번째!! - 교과서에 나오는 정리들에 대한 증명과정을 꼼꼼히 정리하라!수리논술시험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은 “증명하시오, 설명해보시오, 논하시오, 보이시오, 유도하시오.” 등이다. 그러면! 대학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이론을 이용하여 증명하는 문제가 나올까, 고교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나올까? 생각할 것도 없이 당연히 후자이고 그렇다면 고등학교과정의 공식과 정리에 대한 증명과정을 똑바로 알아야 하는 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다 안다고? 당장 공간상에서 점과 평면사이의 거리를 구하는 공식하나만이라도 본인 스스로 유도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라. 생각만큼 잘 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또 할 것이 너무 많으냐면 그렇지도 않다. 고교과정에 무슨무슨 정리라는 이름을 가진 것이 찾아보면 또 그리 많지도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교과서를 펼쳐놓고 공식과 정리에 대한 증명을 주욱 한번 해보라. 하루만 투자하면 충분할 것이다. 또한 귀류법과 수학적 귀납법을 이용한 증명은 매년 많은 학교에서 출제되고 있으므로 증명과정을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수리논술대비 두 번째!! - 지원하려는 대학의 최근 3개년 기출문제는 반드시 풀어보라!지원대학의 기출문제를 푸는 것은 두말 하면 잔소리다. 당연히 풀어보고 경향을 파악해 보는 것이 우선인데 아주 오래된 것까지 풀어볼 필요는 없다. 수리논술의 유형이 계속 변하다가 이제 겨우 정착단계에 있으므로 최근 3개년 기출을 풀어보는 것으로 충분할 것이다. 수리논술대비 세 번째!! - 제시문을 읽고 분석한 후 논제와 연결 짓는 연습을 하라! 수능문제와 논술문제의 차이점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논술시험은 제시문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출제진이라고 해서 학생들이 논술을 어려워한다는 것을 왜 모르겠는가? 그래서 힌트를 주는 것이며 그것이 제시문인 것이다. 제시문은 우리에게 있어 매마른 땅에 내리는 단비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다. 제시문을 읽고 또 읽다보면 각각의 논제와 흐릿하게나마 연결고리가 있음을 알게 될 것이며 문제의 출발은 곧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수리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시문의 분석임을 명심하자.수리논술대비 네 번째!! - 지원대학의 예상문제를 풀어보라! 기출문제만 푸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기출문제는 가장 좋은 공부자료이긴 하지만 절대로 올해 시험에는 나오지 않는 것이 확실하니까!! 타 학교 문제들까지 많이 풀어본 학생들은 물론 엄청난 도움이 되는 것이지만 지원 대학의 기출문제만 푸는 것은 안나올 것들만 공부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예상문제를 구할 수 있다면 좋고, 그렇지 못하더라도 비슷한 수준의 타학교 문제라도 다운받아서 풀어보고 답안을 작성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수리논술대비 다섯 번째!! - 본인이 작성한 답안을 반드시 전문가에게 검토를 받아보라! 학생들이 쓴 답안지와 선생님들이 쓴 답안지가 뭐가 다른지 아는가? 학생들은 자기생각만 하고 답안작성을 하기 때문에 남들이 보면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아주 많은 반면 선생님들은 해설지라고 생각하고 쓰기에 남들을 이해시키려는 노력을 하게 되는 것이다. 명심하시라. 채점자는 결코 학생이 쓴 답안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을 것이며 학생이 써낸 답안이 논리적인가 아닌가를 평가할 뿐이라는 것을. 채점자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여기서 왜 이런 식을 쓰게 되었는지, 왜 이런 조건을 반드시 고려해야만 하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해주어야 한다.자. 선생님이 제시하는 방법들을 잘 이해할 수 있겠는지.수능마무리 준비하느라 바쁠거란걸 알지만 논술대비또한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경험상 논술대비를 안한다고 수능공부를 더 하는 것도 아니며, 논술준비를 제대로 하는 것은 수능준비에도 분명 도움이 되는 것이니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지금이라도 시작하자. 학원에서 수리논술 파이널 강좌를 듣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고, 혼자서 기출문제라도 풀어보길 바란다. 지금 와서 해봐야 무슨 효과가 있겠냐는 등의 패배자적인 얘기는 꺼내지도 말고 우직하게 밀고나가서 꼭 여러분들이 원하는 대학에 골인할 수 있기를 바라마지않는다. 조용석 수학본관 코나투스조용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대입제도 개편안 강남 시각에서 심층 엿보기 지난 8월 27일 교육부는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을 8가지로 요약해 발표했다. 대입준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전형 간소화, 대입전형 사전 예고 강화, 사회통합전형 확대, 학생부 반영 내실화,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지정, 수능 개선 3가지 안, 논술 및 적성고사 개선, 대학입학지원센터 설치 등이 그것이다. 이중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몇 가지 사항에 대해 전문가들의 입시변화 전망과 의견을 들어봤다. 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 퍼스트클래스 조창훈 대표 강남고교 교사진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 수능제도 개선 3개안 전망 - 문·이과 완전 융합은 현실적으로 불가교육부는 2017학년도 수능제도에 대해 세 가지 안을 제시했다. 1안은 문·이과를 현행대로 구분하는 안으로 수능제도에 큰 변화가 없다. 2안은 문·이과 일부를 융합하는 안으로 탐구과목을 사탐2+과탐1 또는 과탐2+사탐1의 형태로 선택하게 하는 안이다. 3안은 문·이과를 완전 융합하는 안으로 문·이과 학생 구분 없이 똑같은 수능 시험을 보게 된다. 교육부는 1안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하며, 2개월간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안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문·이과를 완전 융합하는 안은 현실적으로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 A교사: 정부가 바꾸기로 결심했다고 본다. 하지만 3안은 교육과정 운영상 현재 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2안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 이영덕 소장: 현행 제도와 큰 차이가 없는 1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여러 가지 사회적 변화나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면 3안이 맞지만 현실적으로 채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 3안의 경우 자연계 학생들이 수학·과학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되고, 외고 학생들이 의대를 지망하는데도 문제가 없기 때문에 특목고에 너무 유리하다는 비판이 많을 것이다. 또한 탐구영역 과목이 늘어나면서 사교육 부담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김희동 소장: 2안은 수학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며, 탐구영역 2+1 제도를 시행할 경우 학습부담은 물론, 다른 영역의 성적유지가 가장 수월한 과목에 지원이 몰릴 수 있어 본래의 취지에 맞지 않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 3안의 경우 수학 공통 출제로 미적분Ⅱ, 기하와 벡터 단원이 제외되면 변별이 어려워지며, 사회와 과학과목이 통합되면서 학습 분량이 늘게 된다. 이공계 지망자들에게는 수학·과학 집중 학습을 막고 더욱 더 입시형 학습을 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되며, 최상위 문과생 유입이 수월한 의·치·한 계열과 생명과학, 환경, 보건 계열에 문과 학생들의 진학이 높아질 수 있다. # 수시 4개, 정시 2개로 전형 제한 - 수시모집 비율 감소 예상2015학년도 입시부터 대학별 수시·정시 전형 수를 수시 4개, 정시 2개로 제한해 전형을 간소화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들이 수시와 정시의 비율을 현재의 6:4(서울대 8:2, 연·고대 7:3)에서 어느 정도로 조정할 것인가? - A교사: 수시전형에서 수능을 적용하지 못하게 되면, 수시 비중은 점차 줄어들 것이다. 학생부나 논술만으로 수험생의 실력을 알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이영덕 소장: 2015학년도부터 수시와 정시 비율이 5:5 정도로 수시모집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2017학년도부터 수시에서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게 되면 그 비율은 4:6 내지 3:7까지 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동 소장: 서울대는 이미 수시전형(정원 내)이 2개밖에 없고,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들은 크게 4개의 전형방법을 취하고 있다. 즉, 상위권 대학들은 전형 수 감소에 따른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상위권 대학은 전형을 다양화하지 못해 특목고 등 우수 재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그에 따라 수시 모집 비율을 낮출 수 있다. 수시와 정시의 비율은 5:5 또는 4:6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 하위권 대학은 정시에서도 대안이 없기 때문에 전형 수를 조정한다 하더라도 수시모집을 유지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조창훈 대표: 수능최저기준을 폐지하면 일부 상위권 대학(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에서 논술 전형 규모를 줄일 것이므로 정시 비율이 5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수시 우선선발 지양, 수능 미반영 - 강남학생들에게 다소 불리하게 작용전형을 단순화하는 방안으로 하나의 전형 안에 복수의 전형요소를 반영하는 우선선발과 같은 방식을 지양하고, 수시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것을 15, 16학년도까지는 완화, 17학년도에는 미반영하는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어떤 변화가 예상되고 강남학생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 A교사: 강남학생은 수능&rarr논술&rarr학생부 순으로 경쟁력이 있다. 그동안 가장 경쟁력 있는 수능으로 다소 약한 논술이나 학생부를 만회할 수 있었다. 수능 우선선발이 없어지면 강남 학생들은 다소 불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영덕 소장: 2015학년도부터 수시모집 수능 우선선발은 없어지고 현재 일반선발 수준의 수능기준은 적용할 것으로 본다. 강남학생들은 수능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강남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우선선발 인원 정도가 정시모집으로 이월된다면 그 불리한 부분이 상쇄될 수 있다.- 김희동 소장: 우선선발을 할 수 없게 되면, 상위권 대학들은 대학별고사(논술)의 변별력을 높이려 할 것이다. 논술을 어렵게 출제하지 못하더라도 평가배점을 더욱 세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학생들은 저학년(고1) 때부터 상위권대학 대학별고사 대비에 신경 쓰게 될 것이다. 또한, 상위권 대학의 수시 비율이 줄어들지 않을 경우 학생들은 수시에서 좀 더 나은 조건을 갖추기 위해 내신대비에 집중하게 될 것이고, 내신관리가 수월한 비강남권 고교로 진학을 우회할 가능성도 있다. # 학생부 반영 내실화 - 비교과 활동, 진로에 맞춰 선택과 집중발표 안에 따르면 학생부 교과는 입시자료로 기존의 상대평가 지표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학생부 비교과 활동사항은 타당하고 충실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기록이 충실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발표했다. 학생부 기재방식에는 어떤 변화가 예상되며, 학생들이 각별히 준비해야할 것은 무엇인가? - 이영덕 소장: 학생부 기재방식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교과는 현재의 9등급제가 그대로 유지되고 비교과 부분을 충실히 기재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학교활동에 열심히 참가해 기록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김희동 소장: 서술형으로 기재하는 부분을 학생특성에 맞는 2013-09-09
- 강원도교육청, 새 대입시안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7일 발표된 대입제도발전방안(시안)과 관련, 28일 민병희 교육감 주재로 대입담당부서합동회의를 열어 분석과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번 시안에서 ▲선택형 수능 폐지, ▲정시 학과별 분할모집폐지, ▲대학별 전형방법간소화, ▲학생부전형내실화, ▲성취평가제 유보 등은 입시 부담 완화에 일정 부분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특히 학생부전형내실화 방안은 진로적성교육, 동아리?학생회 활동 등 비교과 활동을 장려해 고교 교육 정상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강원도교육청은 학생부 전형지원과 관련,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선택형 방과 후 교육활동, 학생활동 학생부 누가 기록, 교사 연수 확대 등을 통해 적극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현재 도교육청이 실시하는 ‘창의공감형 교육과정’과 학교특색이 반영된 ‘창의적 체험활동’, ‘자치활동’을 활성화해 학생활동이 학생부에 기록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학생부 ‘진로선택동기’란 신설과 관련해서는 초등학교부터 다양한 진로체험을 실시해 진로탐색기인 중학교와 연계 지도, 고교에서는 진로선택동기를 강화해 소질과 적성에 바탕을 둔 진로선택이 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대학별 논술을 고교교육과정에서 출제토록 한 것과 관련, “도교육청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학교에서 대입 논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개방형교육과정을 통한 독서토론 교육, 방과 후 논술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일선학교 중간·기말고사에 서술·논술형 평가를 30% 이상 확대해 상시적인 논술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강원도교육청은 심층적 논술교육이 되려면 초등학교 독서교육, 중학교 토론교육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논술교육으로 이어지는 삼각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고 보고 독서교육지원단 운영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또한 ‘찾아가는 독서교실’, ‘학교독서동아리 지원’, ‘토론대회개최’, ‘논술교사연수 확대’, ‘논술강좌개최’등을 통해 독서·토론·논술이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김미정 리포터 cckmj4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창의적 체험 학습, 진로 적성 교육 강화하기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8월 27일 발표된 대입제도발전방안(시안)과 관련해 28일 민병희 교육감 주재로 대입담당부서합동회의를 열어 분석과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이번 시안에서 선택형 수능 폐지, 정시 학과별 분할모집 폐지, 대학별 전형방법간소화, 학생부전형 내실화, 성취평가제 유보 등은 입시 부담 완화에 일정 부분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특히 학생부전형 내실화 방안은 진 로적성 교육, 동아리 학생회 활동 등 비교과 활동을 장려해 고교 교육 정상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도교육청은 학생부 전형 지원과 관련해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선택형 방과 후 교육활동, 학생활동 학생부 누가 기록, 교사 연수 확대 등을 통해 적극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현재 도교육청이 실시하는 ‘창의공감형 교육과정’과 학교특색이 반영된 ‘창의적 체험활동’, ‘자치활동’을 활성화해 학생 활동이 학생부에 기록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학생부 ‘진로선택동기’란 신설과 관련해서는 초등학교부터 다양한 진로체험을 실시해 진로탐색기인 중학교와 연계 지도하고, 고교에서는 진로선택 동기를 강화해 소질과 적성에 바탕을 둔 진로 선택이 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교육 의존 없는 대입 논술 방안 추진대학별 논술을 고교교육과정에서 출제토록 한 것과 관련해서 “도교육청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학교에서 대입 논술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개방형교육과정을 통한 독서토론 교육, 방과 후 논술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선학교 중간·기말고사에 서술·논술형 평가를 30% 이상 확대해 상시적인 논술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도교육청은 심층적 논술교육이 되려면 초등학교 독서교육, 중학교 토론교육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논술교육으로 이어지는 삼각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고 보고 독서교육지원단 운영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찾아가는 독서교실’, ‘학교독서동아리 지원’, ‘토론대회개최’, ‘논술교사연수 확대’, ‘논술강좌개최’등을 통해 독서·토론·논술이 연계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아울러 전국 최초로 도내 5개 교육문화관에서 운영 중인 ‘대입지원관’제도와 17개 지역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을 중심으로 변화된 대입 전형과 지원방법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 연수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민병희 교육감은 대입담당부서합동회의에서“새 대입 방안에 대비하는 도교육청 계획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달라”며, “이를 위해 현장지원단, 평가혁신단 운영 등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나아가“초·중등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는 대학 서열화를 해소하는 방향의 입시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립대학통합네트워크 등 유럽의 보편화된 입시제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한미현 리포터 h4peace@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6
- [대구]자기주도학습 성적향상의 지름길 현재 대구 수성구의 모 고교 학생인 봉규는 자기주도학습에 푹 빠져있다. 봉규는 중학교 때 열심히 공부했으나 내용도 이해가 잘 안되고 암기를 해도 돌아서면 잊어버려서 공부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학습능력향상에는 소홀한 채 문제풀이와 시험 치는 기술에만 집중한 결과였다. 그 후 영·수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것을 글을 읽고 분석하는 데 시간을 좀 더 할애하였던 결과 지금은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의 교육현실에서는 학습능력을 갖추어 구체적인 커리큘럼으로 올바른 방법을 가지고 모든 과목은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학습능력은 언어의 깊은 이해에서 출발모국어로 공부할 시 문자해독이 가능하면 어느 정도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특별한 방법을 발견하지 못하거나 학습능력이 갖추어지지 않은 경우, 적당히 점수가 나오면 만족하거나 아예 운에 맡기고 대신에 영어나 수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형편이다. 수학이나 영어가 국어보다 중요해서라기보다 국어에 시간을 할애해도 기대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기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학습능력은 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출발한다.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유형별 문제분석보다는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원칙 방법의 꾸준한 연습이다. 이제까지의 습관을 전환하여 언어영역에 시간을 할애해보자. 자신이 읽고 해석할 수 있는 언어라고 무심히 볼 것이 아니라 언어 속에 숨어있는 논리와 통찰을 발견하고 다른 과목에 적용시키면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 학습능력향상을 위한 접근 단계1. Input 단계: 실력과 지식의 활용을 갖추기 위한 본질적인 접근단계로써 양을 늘리고 이해하기, 사실과 감정 구분하여 감상하기, 정확한 이해를 통해 질을 높이는 과정이 있다. 다른 사람이 써 놓은 글을 읽고 이해하고 분석하는 가장 기본적인 능력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비판력이나 논술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디지털 세대인 현 우리의 아이들에게 난독증이 증가하는 것도 어쩌면 한습능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일 것이다.2. 심화단계: 추상적인 정보를 구체화하는 단계, 질서화하고 조직화하여 전체와 부분을 볼 수 있게 하는 단계, 전체내용을 파악하여 자기생각을 적어보는 단계, 정보를 자신의 것으로 끌어들여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 등이 있다. 읽고 이해하고 나서 내 것으로 만들고 스스로 비판, 분석, 창의성을 갖춘 단계에 들어서야만 학습능력의 신장이 시작되고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부모님이나 학교에서 읽으라고 하니까 읽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바뀌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성적을 목표로 한 독서교육법은 중3 이상에겐 아쉽지만 어려운 게 현실이다. 고등학교에 올라가기 전에 학습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3. Output 단계: 글쓴이의 생각을 겉으로 표현해내는 방법과 드러내지 않고 생각을 표현해보는 방법,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논술, 보고서, 편지, 일기를 쓰는 과정이 있다. 인간의 표현 욕구 및 종합적인 평가를 하기 위한 정보 표출 단계이다.학습능력을 갖추려고 하면 부모들은 마음이 불안하다. 책만 읽으면 영어, 수학을 하는 시간이 모자라는데 아이가 뒤처지지나 않을까 하는 불안감, 우리 아이는 수동적인데 놀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 바쁘다는 핑계로, 같이 할 수 없다는 이유로 남에게 아이를 위탁하려는 공짜심리 등이 작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갖추는 것이 아니라 작은 그릇에 바쁘게 자꾸만 담으려고 한다. 결국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이다.꾸준한 연습만이 학습능력의 지름길꾸준한 연습을 하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탁월해질 뿐만 아니라 영어나 수학, 과학, 역사 같은 다른 과목에도 영향을 미쳐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중학교 시절 훈련을 해 놓으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되고 공부도 즐거워짐을 알 수 있다. 성적이 좋을 뿐만 아니라 실력이 뛰어난 아이로 거듭나 맡은 바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춰 행복한 삶을 사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해 본다.중하위권 탈출은 학습능력 갖추어야성적이 나쁘면 그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대접을 받기 어려운 지경에도 이른다. 또한 좋은 집단에 들어간다고 해도 행복은 보장되지 않는다. 아무리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서 열심히, 성실히 해도 성적이 안 오를 때는 학습능력이나 방법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봐야 한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실력을 쌓을 기회가 예상외로 많지 않다. 남이 써놓은 글을 읽고 분석하는 힘만 갖추어도 학습능력이 향상됨을 느끼게 되고, 또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절로 생겨 생활이 즐겁게 될 것이다. 나무의 뿌리처럼 학습능력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원하는 나의 인생목표의 열매를 맺기가 힘이 들게 될 것이다.글 대구 수성구 자기주도학습관 UP학습코칭 윤종선 원장학습코칭 전문연구위원, 자기주도학습코칭전문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6
- 대구은행 신입 채용 토익 기준 폐지 대구은행이 9일부터 23일까지 하반기 5~6급 중견 신입행원 45명을 모집한다. 대구은행은 이번 채용에서 취업 문턱을 낮추기 위해 과거 800점 이상이던 토익 지원자격 기준을 없애고 인성 부문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입행 지원서 상 자기소개서 이외에도 숨은 역량을 자유롭게 나타낼 수 있는 부분을 신설했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에 대해서는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외부전문기관에서 실시하는 필기 논술시험이 진행된다. 이후에는 학력, 경력 등 모든 스펙적인 사항을 면접관들에게 제공하지 않고, 인성 중심으로 평가하는 블라인드 합숙 면접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