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어려운 역사가 재밌는 이야기가 되다 태백검룡소에서 탐방 활동에 몰두하고 있는 역사마실 회원들강원역사교사 모임 회원들이 수업 연구를 하고 있다 역사마실 회원들 모두 모여 한 컷! 입시 정책의 변화에 따라 역사교육의 중요성이 대두 되고 있는 가운데 역사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역사 교과를 처음으로 접하는 것은 초등학교 5학년 사회시간.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의 역사를 배우게 되는 학생들에게서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정말 모르겠다. 너무 어렵다”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 어른의 입장에서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쉽게 역사 공부를 할 수 있을까? 원주중·고등학생연합역사동아리 ‘역사마실(회장 우희태)’을 찾았다. 지역의 이야기가 역사가 된다‘역사마실’은 2005년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개최한 ‘학교 밖 살아있는 역사 체험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청문유해(청소년문화유산해설사)’가 새롭게 바뀐 이름이다.원주권을 중심으로 강원역사교사모임 회원이 근무하는 원주고, 원주여고, 대성고, 육민관고, 횡성여고, 문막중, 대성중 7개 학교 학생들이 활동 중이다. 역사마실은 역사교사 7명에 학생 45명으로 구성됐다. 작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는 이상원(대성고·18) 학생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역사를 좋아하기 시작했다. 책 판매업을 하는 어머니 덕에 집에 역사책이 늘 있었던 것도 영향이 있었다. 지역의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면서 더 많은 것을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다. 지역사가 모여 한국의 역사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우리 지역의 역사도 중요하다”며 앞으로의 진로도 역사 관련 학과로 생각하고 있다고 자신의 희망을 밝혔다.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다체험과 토론을 강조하는 역사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역사마실 우희태 담당 교사는 “토론과 체험을 통한 역사교육이 바람직하다는 것은 알지만 배경지식이 풍부하지 않은 상태의 토론은 무의미 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다. 한 개 학교만 있으면 아이들에게 미리 알려주고 토론을 하면 되는데 학교가 다르다보니 그런 상황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답사를 다녀와서 삼행시를 통해 자기의 의견을 발표하거나 답사한 내용을 여러 가지 형식으로 발표하는 정도로 운영하고 있다. 탐방을 떠날 때 현지에서 직접 설명을 해주는 것보다 차안에서 먼저 약간의 설명만 하고 학생들이 직접 찾아다니며 공부하는 방법을 택한다. 워낙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라서 설명을 하면 듣는 눈빛이 진지하다”며 자발적인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사 중심 수업에서 학생 중심 수업으로우 교사는 “강원역사교사 회원들은 수업 연구와 수업 개선 쪽으로 방향을 잡고 연구한다. 전에는 수업하는 교사를 중심으로 연구했다면 요즘은 학생들의 수업 상황을 찍어 수업에 대한 반응을 보고 연구한다. 회원들끼리 교실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재미있고 자발적으로 참여 하는 역사수업이 되게 하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다”며 교사로서의 사명과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 했다.우 교사는 “역사는 옛이야기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는 건 평가를 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암기를 하고 시험을 봐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역사를 싫어하는 것 같다”며 “토론과 탐방 위주로 수업을 하는데 있어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많다”고 말했다.우 교사는 “역사를 힘들어 하는 학생들에게 전국역사교사모임에서 만들고 휴머니스트에서 펴낸 ‘살아있는한국사교과서’, ‘살아있는세계사교과서’를 추천한다. 우리나라의 역사와 더불어 유럽, 중국의 역사를 비교해 가며 쉽게 읽을 수 있어 중고등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역사마실 동아리에 가입하고 싶은 학생은 다음카페 ‘역사마실’에 글을 올리면 함께 활동할 수 있다. 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
- 공연 즐기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교복 후원까지 따뜻한 공연이 막을 올린다. 천안시청소년합창단이 제2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천안시청소년합창단은 1985년 창단, 천안시 소재의 고등학교 기독 동아리가 모여 합창을 통해 사랑과 화합의 하모니를 전하고 있다. 올해 창단 28주년을 맞았다. 합창단은 매해 천안시시민문화여성회관의 지원을 받아 정기연주회를 열며 불우한 청소년을 돕고 있다. 올해 공연은 특별히 천안반석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중 중학교로 진학하는 아이들에게 교복구입지원을 위한 공연으로 기획했다. 공연은 무료로, 로비에서 불우청소년을 위한 모금행사를 진행, 모금액은 교복지원에 사용한다. 공연에는 천안반석지역아동센터 난타 연주팀의 특별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22회 천안시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는 11월 30일(토) 오후 7시 천안시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에서 공연한다. 공연 문의 : 010-4233-3070(이기정 지휘자)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3
- 수원탁틴내일, 수원시청소년연극축제 개최 수원탁틴내일은 지난 11월 10일 오후3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제3회 수원시청소년연극축제 ‘제3회 청연-청소년 꿈을 향해 날아오르다!’를 개최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탁틴내일이 주관하며 극단 오렌지컴퍼니 정춘권 감독이 총감독을 맡아 진행한 이번 연극축제에서는 수원여자고등학교 연극동아리 ‘수레’, 영복여자고등학교 뮤지컬 동아리 ‘R.U.N’, 예당고 연극동아리 ‘Climax’가 참여했다. 그리고 장안고 댄스동아리 ‘g.a.p’등 총 4개 팀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연극공연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연극축제를 위해 올 7월부터 준비작업 및 연습에 돌입하였고, 8월 1일에는 참가팀들이 모여 교류 워크샵을 진행하여 연극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와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수원탁틴내일 관계자는 “이번 연극축제를 통해 수원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화활동의 주체가 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2
- 2013 가을, 작가와의 대담 시치미(회장 박선균)가 주관하고 박경리문학공원이 주최하는 ‘2013 가을, 작가와의 대담’이 11월 23일(토) 오후 5시 박경리문학의집 5층에서 진행된다. 우대식(시인, 평택 진위고등학교 국어교사) 시인이 강사로 나선다.시치미는 문학동아리로 봄, 가을 작가를 초청하여 그의 문학세계와 삶에 대해 강연을 듣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시 : 11월 23일(토) 오후 5시장소 : 박경리문학의 집 5층 세미나실문의 762-6843(박경리문학공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
- 평범한 여중생들의 뮤지컬 도전기 지난 11월 13일 부천시청 2층 강당 어울마당에서는 특별한 뮤지컬 공연이 열렸다. 2013 학생뮤지컬 사업 대상학교인 소명여자중학교가 6개월 동안의 준비기간을 끝내고 그 동안 연습해 온 뮤지컬 무대를 선보인 것이다. 아마추어임에도 불구하고 프로 뮤지컬 공연 못지않은 수준 높은 무대를 연출한 덕분에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의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교육부 예술교육사업 ‘학생 뮤지컬’교육부가 시행하고 있는 예술교육사업인 ‘학생 뮤지컬’은 올해 처음 시작했다. 음악, 무용, 연기, 춤, 극본 등 통합적인 예술을 통해 학생들 간의 상호 소통과 이해, 협동심, 자아 존중감 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4월,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총 130개교의 학생 뮤지컬 운영학교를 선정했다. 그 중 경기도 지역에서는 20개교가 선정됐으며, 부천에서는 소명여자중학교가 유일하다. 학생 뮤지컬 사업 지정학교들은 올해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해마다 한 작품씩 무대에 올리게 된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연기, 음악, 댄스 등 전문 예술인들의 공연지도와 현장지원을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 교내 동아리 100% 활용한 뮤지컬소명여중이 준비한 작품 ‘환타스타스-날개만 있다면 하늘을 달리다’는 순수한 창작 뮤지컬이다. 노래와 춤을 통해 꿈을 찾아가는 주인공 아름과 다운 두 여학생의 이야기로 아빠와의 갈등을 극복하고 즐겁게 꿈을 찾아 노력하는 과정을 담은 성장 드라마다. 소명여중의 창작 뮤지컬이 대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11년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언젠가 알게 될 거야’라는 제목의 창작 뮤지컬을 이미 선보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뮤지컬 무대인 만큼 이전보다 더욱 완성도 있고, 수준 높은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 특히, 소명여중은 뮤지컬을 공연하는데 있어 교내 동아리를 100% 활용했다. 실제로 뮤지컬 라이브 반주는 밴드 동아리인 ‘데빌시크’와 기타 동아리인 ‘프리타임’ 친구들이 담당했다. 군무와 백 댄스는 댄스 동아리인 ‘러쉬’와 ‘더블큐’, 그리고 무용 동아리인 ‘탄츠’ 회원들이 맡았다. 또 합창과 코러스는 합창반 동아리인 ‘세라핌’이 나섰다. 이외에도 방송반 V.S.M과 연극반 시나브로, 음악창작반 O.M.G, 요리반 야매야매, 영화반 M.mania, 운동반 7번방의 운동 등 10여 개 이상의 교내 동아리 회원들이 총 출동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댄스와 음악, 난타, 탭댄스, 무용, 연기, 군무 등 무대 위에서의 눈부신 활약은 물론 영상제작과 홍보, 진행, 연출 등 스텝으로서 무대 아래에서도 지대한 역할을 했다. 이번 뮤지컬을 총괄했던 이용택 교감은 “우리 학교는 교내 동아리 활동이 왕성한 편”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해 온 동아리 회원들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두 번째 뮤지컬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전교생 중 1/3의 학생들이 참여해 이번 뮤지컬 공연에는 전교 620여 명의 아이들 중 200여 명이 직접, 간접적으로 참여했다. 일부는 노래와 춤, 연기, 악기연주 등으로 자신의 재능을 살려 무대에 올랐으며, 또 일부는 사전 공연과 스텝, 연출 등 무대 아래에서의 작업에 대거 참여했다. 전교생의 1/3을 차지할 만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덕분에 이번 공연은 통합예술로서의 기능을 톡톡히 했다. 특히, 아이들만의 무대는 아니었다. 학교 선생님과 학부모도 함께 참여했으며, 훈댄스컴퍼니를 비롯해 지역 예술인들도 힘을 보탰다. 덕분에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 예술인 등 모두가 함께 하고 모두가 주인공인 특별한 무대를 연출할 수 있었다. 주연과 조연, 단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 친구들과 여러 선생님들을 보며 객석의 아이들은 연신 ‘대박’을 외치며 뜨거운 호응으로 답했다. 특히, 현장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무대는 단연 교사들이 준비한 크레용팝 무대. 크레용팝 의상까지 완벽하게 준비한 5명의 젊은 여자 선생님들은 얼마나 연습했는지 깜짝 놀랄 만큼의 깜찍한 춤 솜씨를 선보여 공연장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공연이 끝난 후 커튼콜 내내 함성소리와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공연장이 들썩일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무대와 객석 모두가 주인공이고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순간, 소명여중 학생들의 뮤지컬 도전은 벅찬 감동의 무대였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
- 댄싱맘 조명숙 작가과 만남 안산시내 11개 작은 도서관 주부 독서동아리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지난 14일 경기도 미술관 1층 카페에서 열렸다. 초청작가로는 댄싱맘의 저자 조명숙작가가 초대됐다. ‘댄싱맘’은 작가가 그림을 본 후 그림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소설로 풀어낸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지난해 도서관 협회가 선정한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됐으며 여자의 삶과 죽음, 결혼, 성형, 가족들 간의 소통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작은도서관 주부 독서동아리 회원들은 댄싱맘을 읽고 서너 차례에 걸처 독서토론을 거친 후 이날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소설 속 이야기와 사건이 상징하는 의미에 대해 작가의 말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기대를 품은 주부들이 이른 아침부터 미술관에 모였다. 그림을 모티브로 쓴 소설 작가를 미술관에서 만났으니 미술과 문학의 만남이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있을까?작가의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소설책을 읽은 주부들의 독서감상평이 이어졌다. 초지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회원은 “소설 속 이야기를 통해 내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사회의 어두운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 마음은 불편했지만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샛별도서관 회원도 “그림을 모티브로 가볍게 지은 소설이 아니라 그림이 가진 이미지 화가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와는 별개로 그림을 보고 느낀 소설가의 이야기가 들어있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신명숙 작가는 “오늘처럼 열심히 제 작품을 읽은 독자들과 이런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것은 작가로서 아주 행복한 시간이다”며 “비참한 현실 이야기이지만 이 이야기를 풀어내고 나눠야 우리는 밝은 세상으로 걸어 나갈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신길동 샛별작은도서관 주부 독서동아리 회원으로 활동 중인 정정경씨는 “작가의 의도를 모르고 읽었지만 오늘 대화를 통해 숨겨진 이야기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역시 소설과 그림 등 예술작품은 보는 사람마다 읽는 사람마다 다 다른 느낌이구나 하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책읽는 사회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안산 지역 작은도서관협의회에서 준비했다. 작은도서관협의회 박은희 회장은 “집 가까이 작은 도서관마다 주부들을 위한 독서동아리가 꾸려져 운영 중이다. 책을 읽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좀 더 넓어지고 남을 이해하는 마음도 커진다”며 “뜻이 있는 안산지역 주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지역 작은도서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안산작은도서관협의회 카페 (http://cafe.daum.net/ansansla)에서 얻을 수 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
- 의왕시소식 - 2013년 11월 3주 의왕시,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예방 의왕시는 올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낮고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상수도시설 동파예방요령을 마련해 홍보하는 한편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동절기 수도시설 동파대비 비상대응체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오는 11월 30일까지를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지난해 수도시설이 동파됐던 세대와 외부에 노출된 상수관로 등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후 노출된 미비사항에 대하여는 보온조치 등 보수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아울러 동파발생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동파발생신고가 접수될 시에는 즉시 현장 확인 및 당일 복구에 나서 수도 시설물 동파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의왕시청소년수련관, 전국인문다도대회 대상 수상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일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 열린 ‘2013년 제12회 전국인문다도대회’에서 전통예절관 청소년예절봉사동아리 또래 회원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KACE인문교육원이 주최한 전국인문다도대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행사로 ‘몸과 마음을 수련하여 도리를 알고 덕을 쌓는 아름다운 우리문화’라는 주제로 개최한 대표적인 청소년 차 문화 경연대회다.올해 11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의왕청소년수련관은 전통예절관 ‘또래’ 회원인 의왕중학교 2학년 신지윤 학생이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중등부 은상에는 백운중학교 3학년 김해성 학생이, 고등부 동상에는 매향고등학교 1학년 김지원 학생이 수상했다.청소년예절봉사동아리 ‘또래’는 우리 선조의 지혜가 담긴 전통문화와 예절을 이해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인성과 인품을 높이고 있는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의 대표적인 전통예절봉사동아리다. 의왕부곡탁구동호회 등 ‘부곡 불우이웃돕기 탁구대회’ 성금기탁의왕부곡탁구동호회와 부곡장로교회는 ‘제3회 부곡불우이웃돕기 탁구대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인 279만원을 부곡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서계원 탁구대회조직위원장과 차장현 부곡장로교회 담임목사, 부곡탁구동호회 관계자 등은 “적은 금액이지만 동절기 부곡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의왕시, 여성가족부로부터 2013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의왕시가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2013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족친화기관 인증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가족친화인증기관 선정은 최고 경영층의 관심과 리더십, 가족 친화적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반규정과 프로그램 관리, 직장문화 등 기관이 직원들에게 얼마만큼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했는지 다양한 서류심사와 인터뷰, 현장심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일과 가정의 조화를 추구하는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선진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0
- 춘천YMCA, 국제와이즈멘 강원지방 ‘사랑의 릴레이 연탄나눔 봉사활동’ 춘천YMCA는 2013년 11월 16일(토) 오후4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릴레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하였다. 국제와이즈멘 강원지방이 1만장을 후원하고, 춘천YMCA 임직원들이 함께 후평1동과 효자2동 춘천여자중학교 입구 각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였다. 또한 춘천YMCA동아리연합회들은 쌀을 준비하여 전달하기도 하였다.같은 날 오후6시30분 춘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춘천YMCA 하베스트 클럽이 강원도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영어강사, 다문화가정들이 모여 자선음악회 ‘춘천 소울 포 콜’ 를 열어 갈릴리지역아동센터에 연탄을 전달하였다. 홍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도 11월20일(수) 릴레이 연탄나눔 봉사활동이 이어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8
- 강남학생동아리-신반포중 플로어볼 동아리 ‘바이킹스’ 강남학생동아리 중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 꽤 많다. 반면 새롭게 생겨나는 동아리들도 많다. 오늘은 신생동아리 중 떡잎부터 남다른 신반포중학교의 플로어볼 동아리 ‘바이킹스’를 소개하려고 한다. 결성된 지는 이제 겨우 2년 정도 되어가지만 전국 대회에서 신흥강자로 떠오르며 2년 만에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고, 나아가 학교 인근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역 스포츠클럽으로 성장해가고 있는 ‘바이킹스’. 하루라도 스틱을 들지 않으면 몸살이 날 것 같다는 ‘바이킹스’(지도 김신일 교사) 회원들을 만나 활력 넘치는 플로어볼 동아리 활동에 대해 들어보았다. 자투리 시간 활용해 매일 연습 작년에 남자팀을 결성해 출발했던 ‘바이킹스’는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올해 여자팀까지 결성했다. 남녀 팀 각각 20명이 정원이다. 작년에 동아리를 시작할 때만해도 호기심 어린 시선이 대부분이었지만 올해는 일찌감치 모집마감이 돼버리는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올해 남자팀원 중에서는 청소년 국가대표가 2명 배출되었고 여자팀은 ‘2013 플로어볼 협회장기 대회’에서 최종 3위에 오르는 등 인기만큼 동아리의 행보도 뜨겁다. 이 짧은 역사의 신흥 동아리가 어떻게 이런 놀라운 성적을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비결요? 연습밖엔 없죠. 동아리 회원들은 매일 점심시간에 체육관에 모여서 연습을 합니다. 친구들이 점심을 먹고 망중한을 즐길 때 ‘바이킹스’ 회원들은 열정적으로 연습을 합니다. 30분 먼저 운동하고 남은 시간에 점심을 먹는 거죠. 때로는 운동이 좋아서 점심식사를 거르려는 학생들도 있어요. 시합 일정이 잡혔을 때는 아침수업 전에도 연습을 합니다. 또 주 1-2회 방과 후 연습시간이 있습니다. 땀만큼 정직한 건 없거든요.” 지도교사인 김신일 교사의 설명이다. 체계적인 훈련은 물론 지역 커뮤니티 역할까지 김 교사는 동아리 지도를 위해 플로어볼 지도자 교육을 따로 받았고, 현재 플로어볼 서울 일반 팀에 소속되어 실제 활동을 하고 있다. 김 교사 외에 전(前)국가대표 선수인 이준오 씨와 전(前)호주 국가대표였던 알렉스가 외부강사로 초빙되어 수업을 지도한다.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영어로 수업을 받는 부가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어 호응이 크다.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이루어지는 수업은 외부강사들과 김 교사, 졸업생, 타 학교 재학생, 인근 지역의 학부모나 주민들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간이다. 플로어볼이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보니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장비 무료 대여에 교육비도 없다. 부모, 형제, 친구, 선후배, 외국인, 사제지간이 함께 어울려 몇 시간씩 땀을 흘리다 보면 어느새 흠뻑 젖은 ‘땀 정(情)’에 무장해제 되는 마음을 느끼게 된다. 하나고나 국제고에 진학한 선배들이 수요일 연습시간에 찾아와 중학교에서의 연습 덕에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우월한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하자 재학생들의 눈빛이 반짝거린다. 플로어볼 동아리가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하겠다며 동아리 활동 후 진로를 정한 재학생도 있다. 뜨거운 열정으로 운동, 냉철한 이성으로 공부“플로어볼은 체육관에서 하는 운동이다 보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터프하고 역동적이지만 남녀혼성게임이 있을 정도로 안전한 스포츠이기도 합니다. 일정수준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지 못하면 국가대표 활동이 엄격하게 제한되고, 벌점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동아리 활동에도 제한이 있기 때문에 성실하게 생활할 수밖에 없어요.” 남자팀 주장이자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인 임대현(중3)군의 설명이다. 여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 “살 빠지고, 시간 잘 가고, 스트레스 확 풀리니까 정말 좋아요. 학교 일정 사이사이에 연습하고 방과 후에도 1시간 반 정도 연습하는 거니까 엄마도 반대 안하세요. 다만 저는 학생회 활동을 함께 하고 있어서 그게 좀 힘들어요.” 여자팀 주장 노승미(중3)양의 말이다.해도 해도 질리지 않는다는 플로어볼 동아리 친구들을 위해 학교에서는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나면 1박 2일 동안 체육관을 개방하기로 했다. 밤새도록 좋아하는 운동을 즐기며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라는 뜻이다. 선생님들과 함께 고기를 구워먹고, 지쳐 쓰러질 때까지 운동을 해보겠다는 아이들. 얼굴엔 생기와 발랄함이 가득하다. “청소년기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확 빠져보는 경험은 참 소중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보았던 아이들이 또 다른 일에도 도전하고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어낼 때까지 노력할거니까요” 인터뷰를 마무리하는 김 교사의 말이다. *플로어볼 (FLOOR BALL)하키를 변형해 만든 뉴 스포츠다. 5명의 필드 선수와 1명의 골키퍼로 한 팀이 구성되는데 스틱과 볼, 골대만 준비되면 공간의 제약 없이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우물쭈물하다가 훅 가는 2학기 [중등편] 교내 대회로 진로 실마리 찾고, 내신 챙기자 우물쭈물하다가 훅 가는 2학기[중등편] 교내 대회로 진로 실마리 찾고, 내신 챙기자 “중학교 입학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학기다. 또다시 중간고사라니 엄마도 아이도 너무 바쁘다”면서 “추석 연휴에다 공휴일, 각종 행사 때문인지 2학기는 유난히 빨리 가는 것 같다”고 말하는 남선희(42·좌동) 씨. 아이들을 보면 바짝 긴장해있던 1학기와 달리 어수선하면서도 풀어져있는 느낌이라는데. 낯설었던 1학기가 지나면서 친구들과도 친해지고 학교에도 적응해 2학기가 되면 학생들 역시 해이해지는 것이 사실. 이럴 때일수록 계획에 따라 야무지게 생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학교 행사와 교내 대회 챙기기 중학교 교사들은 교내 행사나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주문했다. 모 중학교 교사는 “요즘은 교내 수상 경력이 있으면 입시에서 추천서 받기도 유리해 교내 상을 중시하는 분위기다. 교내 활동을 성실히 한 흔적이 있어야 입시 치를 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보통 3학년 담임도 추천서를 써줄 때 활동 내역이나 수상 경력 등으로 학교생활을 성실히 했는지 판단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교내 대회나 행사가 일부 공부 잘하는 아이들만 위한 것은 아니다. 군포중학교 박선영 교사는 “특목고를 염두에 둔 학생들뿐 아니라 공부를 잘 못하는 학생들도 교내 행사나 대회에는 열심히 참가하라고 말하고 싶다.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할 수도 있다. 교내 대회는 열심히 하면 어렵지 않게 상을 탈 수도 있으니 지레 겁먹지 말고 도전해보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내신과 학습 챙기기 과학고 지망 학생들은 수학·과학 내신 성적을, 외고 지망 학생들은 영어 내신 성적에 신경 써야 한다. 전국 단위 모집 자율형 사립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중학교 주요 과목 내신을 잘 챙기고, 학교마다 다른 내신 반영 비율이나 반영 시점 등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최근에는 특성화 고교를 지원하는 학생들도 늘어나 학교에 따라서는 전체 3분의 1정도가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특성화 고교는 전적으로 내신으로 뽑는데, 여기에 출결과 봉사 활동 시간 충족 여부 등이 반영된다. 몇 점 감점으로도 당락이 결정될 수 있으므로 학기 말까지 봉사 활동이나 출결 상황 등을 미리 확인해봐야 한다. 기말고사가 끝난 뒤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기말시험이 끝나면 1·2학년은 방학하기까지 20여 일을, 3학년은 11월부터 해이해져서 보내기 쉽다. 학교 분위기도 시험이 끝나면 수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 교사들의 공통된 의견. 박 교사는 “기말고사까지 보면 학교 수업이 끝난 줄 아는 경향이 있다. 미처 못 나간 진도를 마무리하려고 하면 ‘시험 다 봤는데 무슨 수업을 하느냐’고 한다. 그래서 선생님들 사이에서는 기말고사를 늦게 봤으면 좋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며 “교사들은 이 시기에 그동안 못한 독후 활동을 지도하거나 과목별 통합 프로젝트 수업을 하면서 최대한 학기 말 공백을 메우려 한다. 긴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 않도록 학교 차원에서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화여중 심윤섭 교사는 “학교에서는 공부를 위한 특강 등을 마련하기도 하지만, 독서나 다양한 야외 활동을 통한 문화 체험을 더 늘리려고 한다. 중학생은 고등학생에 비해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좀 더 많은 책을 읽고, 1년 동안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으로 활용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Tip 중등 2학기 점검 + 교내 대회, 진로 실마리 찾기로 동아리 발표회나 영어 말하기, 탐구 토론 대회, 독서 경시대회 등 교내 대회는 특목고 준비생의 전유물이 아니다. 성실히 준비해서 상을 타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고, 상을 타지 못하더라도 실력과 자신감, 진로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 고입 준비, 내신 꼼꼼히 챙겨야 특목고나 자사고를 준비한다면 해당 과목의 내신 성적, 수행 평가까지 꼼꼼히 관리하고 출결 상황과 봉사 활동 시간을 미리 점검한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