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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휘문고등학교 개교 이래 휘문고등학교(교장 강명구, 교감 곽경만, 이하 휘문고)는 언제나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큰 사람들을 양성해왔다. 문인, 스포츠인, 언론인, 경제인, 법조인 등 대한민국 사회의 주류를 이루는 인재 중에는 휘문고 출신이 유독 많았다. 최근 휘문고가 의학 계열 입결에 타의 추종을 불허할 실적을 내고 있는 것 또한 그간의 흐름과 다르지 않다. 자율적 학풍으로 개인의 재능 개발을 독려하지만 한편으로는 강력한 내부 경쟁으로 긴장과 발전의 톱니바퀴가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휘문고. 그 결과 2023학년도 입결 또한 압도적인 수치로 마무리 되었다. 휘문고 심재준 교사(3학년부장)를 만나 보다 자세한 2023학년도 입시 결과와 진학 강점 등에 대해 들어봤다.의학 계열 입결의 전국구 강자 2022학년도 휘문고의 의학 계열(의대・치대・약대・한의대) 진학결과는 220명(졸업생, 중복포함)이었다. 2023학년도 의학 계열 진학 결과는 213명이다. 물론 올해도 중복 포함, 졸업생이 포함된 수치다. 이중 의대 진학만을 보면 144명이다. 151명이었던 작년보다 살짝 낮아진 수치이지만 재학생 입결만 놓고 보면 오히려 내실이 강해졌다. 작년 2022학년도 의예과에 합격한 재학생은 47명이었고, 올해 2023학년도 의예과에 입학한 재학생 수는 72명으로 25명이 늘었다(중복 포함).그 외 2023학년도 치대 진학은 26명, 한의대 진학은 18명, 약대 진학은 25명이다(중복 합격 포함, 졸업생 포함).정시 강세 뚜렷, 서울대 입결 상승성장을 목표로 경쟁하지만 혼자가 아닌 함께 가는 길을 모색하기에 학교나 동문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휘문고 학생들. 의학 계열에 진학하지 않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 또한 뛰어나다. 2023학년도 입시에서 정시 기조가 뚜렷해지자 서울대 합격자 수가 증가하며 이를 증명했다. 2023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수는 50명, 연세대 합격자 수는 89명, 고려대 합격자 수는 44명이다(중복 합격 포함, 졸업생 포함).심재준 교사는 “연세대와 고려대 합격생 수는 줄어들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세대와 고려대 지원하려던 학생들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얻자 서울대와 의학 계열로 이동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히 올해는 과학탐구2 선택 조건과 교차지원 이슈가 물려 서울대 입결이 상승한 해였습니다.”라고 말했다.2023학년도 휘문고 입시 결과(연세대 미래, 고려대 세종 제외) ※중복 합격 포함, 졸업생 포함2023 휘문고 재학생 비율내신과 수능의 상관관계 뚜렷2023 휘문고 입결의 특징 중 하나는 학종과 논술 합격생의 감소다. 수시 입결이 떨어진 이유이기도 하다. 심재준 교사는 “휘문고가 수시에 약해서가 아닙니다. 수능 결과가 잘 나오다 보니 1차 합격을 하고도 면접이나 논술시험에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휘문고에서는 내신 3등급까지는 수능 대박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설명한다.3월 학력평가를 시작으로 6월, 9월 모평을 진행할수록 범위가 늘고, 재수생이 유입되기 때문에 모의고사 성적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재학생의 모의고사 성적 패턴이다. 그러나 휘문고의 경우에는 오히려 수능에서 1등급대 학생들의 수가 늘어난다. 재학생의 모의고사 성적과 내신 성적을 맞춰본 심재준 교사는 “5등급대 학생도 모의고사로는 1등급이 나오는 경우도 발생하곤 합니다. 하지만 모든 3, 4, 5등급이 수능을 1등급으로 마무리하지는 않죠.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면밀히 대조해 본 결과 내신 성적 향상을 위해 애쓴 학생들이 결과적으로 모의고사 성적도 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난 정시에만 집중할 거다’ 결정하고 내신 공부에 소홀했던 학생은 실제로는 절대적인 학습량이 줄기 때문에 3학년에 가서 실력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있는 휘문고에서는 내신 경쟁을 통해 공부의 깊이를 다질 수 있기 때문에 그 과정을 통해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탁월한 재학생 학종 관리 2023학년도 입시에서는 정시 입결이 강했지만 눈에 띄는 학종 사례도 있다. 내일신문을 통해 소개되었던 한양대와 포스텍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진학 사례가 대표적이다.학종으로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 학부에 진학한 이원빈 학생의 경우에는 1학년 때 이미 진로를 정한 뒤 도서를 비롯한 비교과 활동들을 체계적으로 설계해서 성공적인 진학 열매를 땄다. 3년간의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은 학교생활기록부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후 과세특)에 오롯이 담겼고, 각 교과 교사들의 중복된 검증과 깊이 있는 세특 증언으로 학종의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었다.(내일신문 1000호 참고) 의학 계열 진학을 위한 이과 최상위들의 내신 각축전이 벌어지는 휘문고에서 뚜렷한 진로와 탐구 정신으로 이뤄낸 괄목할만한 성과이다. 포스텍에 진학한 반가운 학생도 일찌감치 진로를 공대로 정하고 학종 준비를 치밀하게 해온 경우다. 연세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동시 합격했지만 조금 더 공부에 매진할 수 있는 포스텍 무은재학부를 선택했다. 이 학생의 경우 치열한 내신에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오히려 그걸 계기삼아 더욱 자신을 담금질 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학생 스스로는 고3에 가서 정시에 올인했다고 고백했지만 심재준 교사가 본 성적분석은 달랐다.심재준 교사는 “본인(반가운 학생)의 기준에서 내신보다는 정시에 더 비중을 두었다는 뜻입니다. 실제 성적표를 보면 내신을 놓지 않았어요. 그랬다면 학종으로 포스텍에 합격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학종은 대학 진학 후의 모습이 기대되는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니까요”라고 말한다.실제 학생도 내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저보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수없이 많았기에 현재 노력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하여 공부의 양을 늘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경쟁이라기보다는 함께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어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아울러 수시든 정시든 어떤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할지는 아무도 모르기에, 내신 경쟁이 치열하다고 해서 수시를 쉽게 포기하지 말았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내일신문 1004호 참고)한양대 성대 등 서울 주요대 합격 648 의학 계열과 SKY 대학 외 입시결과는 다음과 같다. 한양대 51명, 성균관대학교 30명, 서강대 14명, 중앙대 106명, 경희대 42명, 카이스트 7명, 사관학교 2명 등 총 648명이다(중복합격 포함, 졸업생 포함). 재학생 합격자 기준으로 보면 한양대는 21명, 성균관대는 13명, 서강대는 7명, 중앙대 42명, 경희대 16명이다.“사실 휘문고 학생들은 학종으로 서성한에 원서를 잘 쓰지 않아요. 합격을 위해서는 2, 3등급대의 내신이 필요한데 휘문고 학생의 경우 정시에서 훨씬 더 높은 성적대 입학결과를 기대할 수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 수시로는 잘 지원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 이하 내신으로는 경쟁력이 없고요. 그래서 수시에 서울대, 고려대를 제외하고 학종 지원자가 적고, 합격자도 많지 않은 편입니다” 심재준 교사의 설명이다. 재학생 합격 건수를 기준으로 서울대부터 경희대까지 입시 결과 변화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전형별 입시결과의 변화*서울대~경희대 통계, 타 대학 의예과 제외*재학생 합격 건수 기준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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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의·치대 입학전형 2024학년도 의학계열 모집인원은 의대 3,016명, 치의대 631명, 한의대 725명, 수의대 497명이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중 의대와 치의대 입학전형을 정리해봤다. 의대 입시는 2019학년도에 의전원 체제 대학들의 의대 전환이 완료된 이후 모집정원의 변화가 거의 없다. 반면에 수험생은 2020학년도부터 급격히 줄어든 바 있어서 의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의 부담은 다소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으나 지속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어서 여전히 경쟁은 치열하다. 2024학년도 의·치대 입학 전형을 살펴봤다.참고자료: 2024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계획, 2024학년도 대입정보 119(대교협)* 2024학년도 의·치대 입학 전형 세부 사항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추후 발표되는 대학별 요강을 참고해야 한다.2024학년도 의·치대 모집인원 수시 증가,수시모집 61.34%, 정시모집 38.66%2024학년도 의·치대 모집인원은 2023학년도와 비교해 1명이 늘어 거의 변화가 없다. 2024학년도 의대 입학정원은 3,018명이며 건국대(글로컬)와 충북대가 각각 1명씩 줄어 모집인원은 3,016명이다. 치의대 입학정원은 630명이며 경희대 1명 늘어나 모집인원은 631명이다.2024학년도 의·치대 모집인원을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살펴보면 수시모집 인원은 55명 늘고 정시모집 인원은 54명 줄었다. 수시모집으로 2,237명(61.34%), 정시모집으로 1,410명(38.66%)을 선발한다. 의예과는 수시로 1,872명(62.07%), 정시로 1,144명(37.93%)을 모집해 총 3,016명을 선발하며, 치의예과는 수시로 365명(57.84%), 정시로 266명(42.16%)을 모집해 총 631명을 선발한다.<2024학년도 의학계열 모집인원>서울대, 성균관대, 울산대, 아주대 수시 비율 70% 이상주요 13개 의대의 2024학년도 수시모집 비율을 살펴보면 2023학년도보다 수시 비율이 0.5% 줄어 비슷한 수준이다. 대학별로 수시모집 비율을 살펴보면 서울대가 71.1%로 지난해보다 0.7%(+1명) 늘었다. 주요 13개 대학 중 수시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성균관대, 울산대, 아주대 3개 대학으로 모두 75%에 달한다. 2023학년도 대입에서는 고려대가 76.4%로 수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수시 비율이 두드러지게 증가한 대학은 성균관대(+12.5%, +5명), 중앙대(+5.8%, +5명)이며, 감소한 대학은 고려대(-13.2%, -14명), 연세대(-2.7%, -3명) 등이다. 수시모집 비율이 가장 낮은 대학은 이화여대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7.1%를 수시로 모집한다.<2024학년도 주요 13개 의대 수시/정시 모집인원과 수시비율>수시 학생부교과전형 & 학생부종합전형 증가의·치대 모집인원을 수시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늘었다. 2023학년도와 비교해보면 의대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은 10명이 늘어나 29개 대학에서 909명을 모집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은 57명이 늘어나 33개 대학에서 847명을 모집한다.학생부교과전형은 2022학년도부터 학생부종합전형보다 모집인원이 많아져 수시 모집인원이 가장 많지만 지역인재전형을 중심으로 늘어났으며, 지역인재 기회균형전형이 정원내로 선발하면서 더욱 늘었다. 아울러 최상위권 의대인 가톨릭대(10명), 고려대(18명), 경희대18명), 연세대(18명) 등이 학생부교과전형을 실시하면서 많이 늘어났다.학생부교과전형은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한다. 건양대 일반학생(면접)전형, 연세대 학생부교과추천형을 제외하고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대부분 3개 영역 등급 합3~5정도의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기준 충족 여부가 합·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과탐 영역을 반영하는 방법은 1개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이 9개 대학, 평균 절사하여 반영하는 대학이 8개 대학, 2과목 평균을 반영하는 대학이 4개 대학, 과탐1, 과탐2로 분리하는 경우가 1개 대학이다.학생부종합전형은 일반전형 613명, 지역인재전형이 199명, 지역인재 기회균형전형이 20명, 기회균형전형(정원내)이 15명이다. 서울대를 비롯한 최상위권 의대는 여전히 학생부교과전형보다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이 많아서 상위권 의학계열을 수시로 준비한다면 학생부종합전형이 가장 기본이 되는 전형이라고 볼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5개 대학, 16개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그 인원은 256명에 달한다. 서류종합평가와 면접 등으로 학업역량을 충분히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6개 대학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치의대는 11개 대학에서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을 실시하며 수시모집 중 가장 많은 201명(31.85%)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138명(21.87%)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의 비중이 높으므로 진로와 적성을 충분히 고려한 후 지원해야 합격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2024학년도 의·치대 전형 유형별 모집인원><2024학년도 의·치대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대학 및 전형>* 학생부교과전형 : 건양대 일반학생(면접)전형, 연세대 학생부교과추천형* 학생부종합전형 : 가톨릭대 가톨릭지도자추천,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고려대 일반-계열적합형, 서울대 일반전형, 성균관대 학과모집, 중앙대 융합형인재)/탐구형인재, 한양대 일반학생, 인하대 인하미래인재, 강원대 미래인재Ⅱ, 순천향대 일반학생, 충북대 학생부종합Ⅰ논술전형 12명 감소, 논술 출제 유형과 수능최저학력기준 고려논술전형 모집인원은 매년 감소해 2024학년도에는 지난해보다 12명이 줄어들어 116명이다. 울산대가 2024학년도부터 논술전형을 폐지해 11명이 줄었고, 부산대가 5명, 인하대가 1명 줄었다. 반면 중앙대는 5명이 늘어나 19명을 논술전형으로 모집한다. 더구나 부산대 논술전형 15명은 지역인재전형으로 실시하기 때문에 논술전형의 실제 모집인원은 101명이다. 모집인원 감소로 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대 논술고사는 모두 수능 이후에 실시되므로 정시를 염두에 둔 상태에서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의학계열 논술전형은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최상위권 의대인 가톨릭대의 경우지원자 대비 30%정도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한다. 수능 준비가 충분히 되고 수학과 과학에 대한 학업역량을 갖춘 학생들이 지원하는 전형이기 때문에 준비 없이 무작정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2024학년도부터 중앙대가 과학논술을 실시하지 않는 등 최근에는 수리논술만 실시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수리논술의 출제영역에 확률과 통계, 기하를 포함하는 대학이 많으므로 수능 선택과목이 아니더라도 학교 수업에서 충실하게 공부해 완성도를 높여 놓아야 한다.논술전형에서 학생부 실질적인 영향력은 낮은 편이지만, 최근 논술문제의 난이도가 낮아지면서 의대 모집단위의 논술 평균점수가 높아지고 있으므로 논술문제의 변별력은 낮아지고 있다. 따라서 학생부성적이 지원 대학에서 어느 정도 성적인지 미리 파악하고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희대, 성균관대, 연세대(미래) 논술전형은 학생부 반영 없이 논술 100%로 선발한다.치의대(치의예과)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경북대, 경희대, 연세대이며 연세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2022~2024학년도 대학별 의·치대 논술전형 모집인원 변화> (단위: 명)<2024학년도 대학별 의·치대 논술고사 유형>- 수리논술: 가톨릭대, 경북대, 부산대(지역인재), 성균관대, 인하대, 중앙대- 수리논술+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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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학생부종합(일반)전형’서류평가 100%로 일괄 선발학생부종합전형인 ‘학생부종합(일반)전형’에서는 전년도보다 42명 감소한 53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서류평가 100%로 일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평가영역은 학업역량 50%(창의적 문제해결력10%, 성취수준40%), 공동체역량20%, 성장가능성30%를 평가한다. 2023학년도 일반전형은 평균 14.55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시 전 전형 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서강대에서 발표한 2023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률을 살펴보면, 일반전형은 최초 경쟁률이 14.55:1이었지만, 충원율을 고려한 최종 경쟁률은 5.28:1이었다.‘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교과 90%, 비교과 10%(출결10%) 합산해 선발학생부교과전형인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에서 전년도보다 6명 감소한 17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90%와 학생부 비교과 10%(출결1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고교당 추천인원이 10명에서 20명으로 지원기회가 확대됐다. 졸업생은 추천할 수 없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반영) 4개 영역 중 3개 등급 합 6이내, 한국사 4등급이내에서 3개 영역 각 3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로 완화된 점이 눈에 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동일한 2022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을 참고해 지원하길 권한다. 지원 계열에 따른 응시영역 내 선택 과목 간 구분을 두지 않는다(국어, 수학, 탐구). 학생부 반영방법이 바뀐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는 석차등급(9등급)이 800점(80%), 성취도, 성취비율이 100점(10%) 반영된다. 2023학년도에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가 반영되었지만, 2024학년도에는 전 교과가 반영된다. 학생부 반영방법 변화에 따른 점수 차이가 크게 나지는 않지만 당락에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또한, 진로선택과목의 산출방식이 변경돼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했다. 2023학년도 지역균형전형은 평균 9.46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일반)전형’논술 80%, 교과10%, 비교과 10%(출결 10%) 합산해 선발논술위주전형인 ‘논술(일반)전형’은 전년도보다 6명 감소한 169명을 논술 80%와 학생부 교과10%, 비교과 10%(출결1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인문계열과 인문?자연계열은 통합교과형 논술이 출제되며, 인문/사회과학 관련 분야 제시문과 논제가 제시된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리논술로 수리 관련 제시문과 논제가 제시된다. 과학 제시문은 출제되지 않는다. 학생부는 국내고 졸업예정자만 반영하고 그 외에는 논술 성적에 의한 비교내신을 적용한다. 올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변경된 점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023학년도에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 반영) 4개 영역 중 3개 등급 합 6이내, 한국사는 4이내였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2024학년도는 4개 영역 중 3개 등급 합 7이내, 한국사는 4이내로 완화됐다. 학생부 반영방법이 바뀐 점도 유의해야 한다. 2023학년도에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가 반영되었지만, 2024학년도에는 전 교과가 반영된다. 2023학년도 논술전형은 평균 94.58의 경쟁률을 보였다.서강대는 다전공제도가 활성화된 학교로 유명하다. 최대 3개의 전공을 신청할 수 있다. 2023학년도에 신설된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SK하이닉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다.끝으로, 학생부교과(지역균형)은 전년도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고 학생부 반영방법이 전 교과로 바뀐 점,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전년도 충원율, 논술(일반)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하길 권한다.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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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고 고양국제고 안곡고 수학 내신 시험 출제 경향 분석 지난번 기고한 글에 이어 이번에는 운정고, 고양국제고, 안곡고, 저동고 수학시험 출제 경향 및 시험문제가 어디서 나오는지 분석해보려 한다. 운정고와 고양국제고는 부교재가 올림포스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최근에 난이도가 급부상한 안곡고까지 다뤄보려고 한다.운정고등학교운정고는 올림포스가 부교재이다. 올림포스를 풀어본 사람들은 다들 갸우뚱할 것이다. 어려운 부교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정고의 특징은 한 문제, 한 문제를 성심성의껏 변형한다는 것이다. 원래 원본 문제는 분명 쉬운 문제지만 비틀고 나면 어려운 문제가 되어버린다. 부교재에서 유형을 활용하지만 절대 난이도가 같지 않다는 뜻이다. 그리고 보통 다른 일반고의 수학시험지의 난이도는 첫 장부터 시작해서 점점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운정고는 처음부터 체급을 올려서 첫 장부터 난이도 높은 계산 때문에 학생들이 애를 먹는다. 시험지를 분석해보면 크게 새로운 유형은 없다. 예시를 들면 작년 1학기 기말고사의 경우 11번 문제 무게중심 + 내분점을 이용한 11번 (p73 유형 확인 73번 + p75 고난도 문항 1번), 12번 문제 대칭축을 이용한 이차부등식 (p64 Level 3, 17번), 14번 문제 인수분해 + 근의 분리 (p61 내신+수능 고난도 2번 변형)으로 부교재에서 전부 변형되었다. 여기서 변형의 정도가 원본 문제보다 훨씬 어렵게 나온다. 14번 문제의 경우 원본 문제가 2차식이었지만 3차식으로 바꿔서 먼저 인수분해를 하지 않으면 못 찾게 출제됐다. 15번 문제도 흔히 나오는 내심 찾기 문제로 최적화가 되어있지 않으면 시간을 꽤 나 잡아먹는 문제이다. 재미있는 점은 16번 문제처럼 틀리기 쉬운 개수 세는 문제를 빈번하게 낸다는 점이다.이처럼 운정고는 내신 190점대 이상의 친구들이 모여 있고 전국 모의고사 국·영·수 백분위 순위 10위 안쪽에 들어가는 고등학교인 만큼 문제 풀이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문제 유형 유형마다 최적화 과정이 되어있지 않으면 매우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그 문제가 어떤 개념을 물어보고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을 확장해서 일반화시키는 과정까지 이뤄져야 고득점이 가능하다.고양국제고등학교고양국제고는 일산지역 단답형으로 답을 제출하는 유일한 학교이다. 보통 단답형 16문제 및 논술형 3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문제의 특징은 단답형인 만큼 한 문제 한 문제가 엄청 어렵진 않지만, 마지막 2문제~3문제 정도는 난이도 높은 문제가 나온다. 작년 1학년 지필고사에서 1등급 컷은 보통 1문항 정도였다. 시험 대비는 학교에서는 단원이 끝날 때마다 '미션지'를 주는데 이 ‘미션지’를 꼭 다 풀어야 한다. 그리고 부교재인 올림포스에서 변형이 되며 마지막 킬러 문제의 난이도를 높여서 출제된다. 작년부터 시험문제가 점점 어려워지더니 올해부터 2학년에서는 ‘올림포스’였던 부교재가 ‘기출의 미래’로 바뀌는 등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추가해 점점 시험문제를 좀 더 어렵게 내는 추세다.안곡고등학교안곡고등학교는 요즘 꽤 시험난이도가 올라간 학교이다. 시험 특징은 문항 수가 다른 학교보다 약 2문제 정도 많다는 점이다. 재작년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마지막 문제의 경우 확률과 통계에서 나왔던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그림을 그대로 사용하고 문제만 변형해서 그대로 나왔다. 부교재가 따로 있지는 않지만, 문항 수도 많고 모의고사 기출도 활용하시면서 어려워진 학교이다.일산지역 시험 대비 트렌드는 모의고사 기출 및 문제 유형별 최적화이다. 수(상), 수(하) 과목이 깊게 들어가면 굉장히 어려운 과목인 동시에 최적화 할 수 있는 문제들이 매우 많은 과목이다. 문제마다 연구가 굉장히 많이 되어있고 모든 문제를 내 표현으로 ‘맛있게’ 풀어낼 수 있다. 연구된 새로운 방법들로 시험문제를 파헤쳐보자.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서정환 강사031-919-8912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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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년제에 대한 생각 안녕하세요. 피앤에이 수학학원의 권희수 원장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자유학년제에 대한 저의 소신을 써보고자 합니다.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위해 중학교 1학년은 자유학년제를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자유학년제가 과연 중학교 1학년 친구들이 꿈과 진로를 찾을 수 있는 적당한 시기인지 궁금증을 느낍니다. 정기고사를 단원평가만을 시행함으로써 학생들의 기초학력은 나날이 떨어지고 있으며 어느새부턴가 학생들은 꿈만 꿀뿐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학교 1학년을 자유학년제를 실시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생각하게 됩니다.그럼 과연 자유학년제는 언제부터 시행하는 것이 옳을까요? 저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고등학교 3학년을 자유학년제 실시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창 대학과 진로를 두고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바로 고3 시기가 아닐까요? 논술고사나 정시모집을 목표하는 학생들은 수능을 목표로 열심히 학습해야 하는 시기인데 수능 최저등급 기준이 덜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친구들로 인하여 정상적인 수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또한, 공무원시험 준비나 대학진학 외에 다른 길을 찾는 친구들을 위해서도 고등학교 3학년에 자유학년제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지도하며 현재의 교육시스템에 허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비생산적인 학습과 수행평가로 학생들의 피로도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력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시행하는 고교학점제 역시 학생들과 교사들의 피로도를 높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선진국의 실패한 교육정책을 답습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대한민국의 선진교육을 타 국가에 선도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담당부처에서 이 글을 읽으시고 효율성 없는 교육정책을 그만두시고 진정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 저의 자유학년제에 대한 생각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피앤에이수학학원원장 권희수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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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고 대진고 대화고 정발고 수학 내신 출제 경향 분석 설레기도 하고 낯설기도 한 신학기가 시작되었다. 특히 고1 학생들에겐 모든 것이 새로울 것이다. 어떻게 시험 대비를 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중학교 내신과 고등학교 내신은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내가 다니는 학교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주엽고와 대진고 대화고 정발고 등 일산 지역 주요 고등학교의 수학 내신 문제 특징 및 경향을 살펴보도록 하겠다.주엽고등학교‘주엽고’는 ‘모의고사 기출문제’ + ‘학교프린트’에서 주로 문제가 나온다. 모의고사 기출문제의 연도는 매우 예전 문제까지 포함되며 수능의 최신 트렌드 보다는 기출문제 자체를 많이 변형하는 것으로 보이다. 학교프린트에서 강조하는 유형은 꼭 체크해야 한다. 예시로 작년 1학년 2학기 기말고사에서 학교프린트에서 강조했던 가우스‘ 함수의 유형은 연속 3년 동안 출제되었고 작년 역시 변형문제가 출제되었다. 가우스 함수의 교육과정 포함여부와 상관없이 이 유형을 좋아하시는 선생님이 계시는 것 같다.모의고사 기출변형은 킬러로서도 많이 출제된다. 예를 들면 작년 1학년 1학기 기말고사에서는 재작년 1학기 기말고사에서 냈던 논술형 1번 문제가 다시 나왔다. 꽤 오래 전인 2012년 기출 문제라도 문제가 좋다면 출제되기도 한다.일산대진고등학교모교이기도 한 ‘대진고’는 참 많이 바뀐 것 같다. 학교에서 기초, 기본, 발전 프린트를 주는데 이 프린트들은 시중문제 + 모의고사 문제들이다. 대진고 기출문제를 보면 꽤나 무거운 문제들이 많이 있다. 미리 프린트에서 다루고 변형을 했기 때문에 프린트에 대한 확실한 분석이 있으면 대비가 가능하다.재작년까지는 코로나의 영향인지 프린트 베이스로 80%이상 출제되었기 때문에 시험문제가 굉장히 쉬운 편이었다. 재작년 1학년 2학기 기말고사는 객관식 만점이 40명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프린트 베이스로 시험이 나왔다. 반면 작년부터는 조금씩 외부문제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문제가 변형되다 오류문항도 생기곤 한다. 앞으로 변별력을 기르기 위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구체적인 팁들은 수업에서 배울 수 있다.대화고등학교‘대화고’는 유별난 점이 있다. 1학년 1학기 때는 다른 학교와 크게 커리큘럼이 다르지 않지만 2학기 때부터 다른 학교와 진도가 달라진다. 집합, 명제, 경우의 수가 작년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범위였으며 함수, 유리함수, 무리함수를 기말고사 범위로 지정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 자체는 좋은 편에 속한다.시험 직전에는 모의고사 기출 프린트를 주시는데 그 기출문제들을 기반으로 연습해야 한다. 시험은 충분히 변별력 있는 모의고사 기출들과 교과서 문항들이 출제된다. 대제로 시험은 쉽게 출제되지만 평균점수가 심하게 높게 나오지는 않는 학교다.정발고등학교‘정발고’의 학교프린트는 주차별 프린트와 형성평가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프린트에서 ‘도약’문제는 무난한 편이고 ‘도전’문제가 생각보다 독특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형성평가에는 모의고사 변형문제들도 수록되어 있다. 학교프린트를 완벽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시를 들면 수(하) 집합 단원의 도전문제는 ‘복소수’ 개념과 ‘도형의 이동’ 개념이 융합되었다. 이러한 문제는 반드시 미리 풀어보고 유사문제까지 경험해봐야 한다.또한 심화문제의 경우 개념이 엄밀하게 잡혀있어야 풀 수 있다. 학교프린트양이 적지 않으니 미리 미리 풀어야 한다. 작년의 경우 전반적으로 시험이 쉽게 출제된 학교다.정보의 시대다. 분명 아는 만큼 시험을 잘 볼 수 있다. 시험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서정환 강사031-919-8912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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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시기, 사고력 수학과 교과 수학을 병행하는 학습의 중요성 수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에는 사고력 수학이 많은 도움이 된다. 운정 지역은 비평준화 지역이기에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이 되면 교과 수학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데, 그러기에 저학년 시기에는 사고력 수학을 함께 활용하여 수학적 흥미와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교과 문제들만 풀어보는 것도 아이들의 수학 실력을 높일 수 있지만, 초반 수학 공부를 문제풀이식으로만 접하면 특히 저학년 아이들은 수학 공부에 흥미가 쉽게 떨어질 수 있다. 대체로 사고력 수학을 배울 때는 교구 등을 활용하기 때문에 수학에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으며, 아이들이 직접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다. 이는 앞으로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풀 수 있게 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만약 더욱 높은 학습적 효과를 얻고 싶다면 사고력 수학학습과 교과 수학을 병행하여 각각의 장점을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사고력 수학 교구로 수학적 흥미를 높이자저학년일수록 책에 나오는 글로 수학을 학습하는 것보다 가베, 지오리플렉터 등의 교구들을 활용하는 것이 수학적 흥미와 호기심을 증진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유아시기의 아이들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은데, 교구를 활용하고 다른 아이들과 진행하는 모둠 활동 등을 통해 학습하면 집중력을 길게 가져갈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스토리텔링을 활용하면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이끄는 데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렇게 흥미를 갖게 만든 후 해당 이야기와 관련된 교구를 활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수학적 개념이 녹아져 있는 활동을 아이들이 직접 해볼 수 있도록 이끌 수 있다. 이렇게 수학을 재미있게 접하면서 개념과 유형들을 익혀간다면 수학적 사고력을 점진적으로 늘려 아이들의 기본적인 수학적 실력을 높이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생각하는 연습, 사고력 수학의 중요성사고력수학은 교과수학과 접근방식이 다른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학습과 직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고력수학의 학습경험은 교과수학 문제를 풀 때도 많은 도움이 되며, 실제로 공교육에서도 과정중심평가, 서술형 논술형 평가의 확대 등 ‘사고력 수학’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저학년 시기에는 아이가 스스로 여러 방면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집에서 또는 전문 사고력 강사와 함께 교구위주의 활동, 토론식 학습을 통해 개인별 학습관리, 여러 가지 형태의 학습법을 적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편하게 말할 수 있도록 하고, 아이가 잘한 부분을 찾아 칭찬을 해줌으로써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주는 것도 좋다.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수학학습은 재미있게 그리고 꾸준히 하는 것이 많이 푸는 것보다 효과적이며, 적은 문제라도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수학적 기반을 다지는 데에 중요하다.사고력수학과 교과수학을 병행해보자사고력 수학을 하면서 교과 수학을 병행한다면 종합적으로 봤을 때 아이의 학습에 있어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위에서 언급했듯 운정은 비평준화 지역이기 때문에 중학생 내신으로 고등학교를 진학하게 되기 때문에 교과 수학의 실력을 미리 쌓아놓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저학년 시기에 사고력 수학으로 수학적 흥미를 높이고 서술형으로 쓰는 능력 등을 기르면서 문제집 등으로 교과 수학을 병행한다면, 추후 학년이 높아졌을 때 아이가 교과 수학을 조금 더 수월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학생 아이들을 교육하여 보면, 초등학교 시기에 연산 연습을 열심히 했는지, 도형이나 규칙 등에 대해 잘 이해를 하고 여러 문제 유형들을 접해봤는지에 따라 많은 차이를 내기도 한다. 그래서 고학년이 되기 전에 사고력 수학과 교과 수학학습을 병행해보는 경험은 아이가 향후 입시를 준비하는 데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수학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저학년 시기부터 수학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수학은 기본기를 차곡차곡 잘 쌓지 않는다면 어느 특정 순간부터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게 될 수 있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수학 문제를 이해하는 연습, 수학적 사고와 논리를 키우는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기는 저학년 시기가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많아지는 학습량을 소화할 수 있도록 사고력 수학과 교과 수학을 저학년 시기부터 병행해보는 것을 추천한다.파주 운정 초롱꽃마을 수학학원시매쓰 & 앤써학원 운정GTX센터수학강사 이현경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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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성균관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명칭에 걸맞은 계열 및 학과모집의 투 트랙 체제다. 올해는 세 번째 과학인재 트랙을 신설해 학생부종합전형 트로이카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학생부 종합(계열 모집) 전형 학생부 100%로 일괄 선발학생부종합전형인 ‘학생부종합(계열모집)전형’에서는 전년도보다 24명 증가한 44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100%로 일괄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평가영역은 학업수월성, 학업충실성, 전공적합성, 활동다양성,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2023학년도 계열모집전형은 평균 18.11의 경쟁률을 보였다.학생부종합전형인 ‘학생부종합(학과모집)전형’에서는 전년도보다 201명 감소한 429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100%로 일괄선발한다. 의예, 교육학, 한문교육, 수학교육, 컴퓨터교육, 스포츠과학 모집단위는 1단계 학생부 100%로 3배수를 선발한다. 의예과는 5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하여 최종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평가영역은 학업수월성, 학업충실성, 전공적합성, 활동다양성,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면접 형태는 학생부를 바탕으로 인?적성 평가를 한다. 의예과는 MMI(다중미니면접평가)를 실시한다. 2023학년도 학과모집전형은 평균 12.54의 경쟁률을 보였다.학생부 종합(과학 인재) 전형 신설, 110명 선발학생부종합전형인 ‘학생부종합(과학인재)전형’이 신설돼 110명을 선발한다. 1단계 학생부 100%로 7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하여 최종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평가영역은 학업수월성, 학업충실성, 전공적합성, 활동다양성,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면접 형태는 교과면접 형태를 검토 중이다.‘학생부 교과(학교장 추천)전형’ 졸업생 지원 불가, 고교별 3학년 재적 인원의 10%까지 추천학생부교과전형인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에서 전년도보다 18명 증가한 38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과목(정량평가) 80%와 진로선택과목 및 전문교과과목(정성평가) 2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학생부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 과목(진로선택과목, 전문교과 미반영)은 전 교과 평균등급점수를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 및 전문교과과목은 성적 및 세부능력특기사항을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다. 학업수월성 10점과 학업충실성 10점을 반영한다. 고교별 추천가능 인원은 고교별 3학년 재적인원의 10%까지 추천할 수 있다. 즉, 졸업생은 지원할 수 없다. 인문계열, 자연계열, 글로벌융합학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3개 등급 합 7등급(국어, 수학, 영어, 탐구, 탐구 5개 과목 중) 이내다. 글로벌리더학, 글로벌경제학, 글로벌경영학, 소프트웨어학은 3개 등급 합 6등급(국어, 수학, 영어, 탐구, 탐구 5개 과목 중) 이내다. 인문계는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영역 1개 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다. 학교장추천, 계열모집, 학과모집, 과학인재간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이 18명 증가했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다. 2023학년도 학교추천전형은 평균 10.22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은 인문계 59.5%, 자연계 58.2%였다.2023학년도 논술 우수 전형 평균 경쟁률 101.92논술위주전형인 ‘논술(논술 우수) 전형’은 전년도보다 22명 증가한 382명을 논술 100%로 선발한다. 인문계열, 자연계열, 글로벌융합학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3개 등급 합 6등급(국어, 수학, 영어, 탐구, 탐구 5개 과목 중) 이내다. 글로벌리더학, 글로벌경제학, 글로벌경영학, 소프트웨어학, 반도체시스템공학,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 약학은 3개 등급 합 5등급(국어, 수학, 영어, 탐구, 탐구 5개 과목 중) 이내다. 의예과는 3개 등급 합 4등급(국어, 수학, 영어, 탐구, 탐구 5개 과목 중) 이내다. 인문계는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영역 1개 과목으로 대체 가능하다. 2023학년도 논술우수전형은 평균 101.92의 경쟁률을 보였다.‘지능형 소프트웨어학과’ 신설, 50명 선발성균관대는 올해 AI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해 ‘지능형 소프트웨어학과’가 신설되어 50명을 선발한다. 학?석사 통합과정 5년으로, 5년 전액장학금이 지급되며,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가 보장되는 계약학과다.끝으로, 학교장추천전형은 전년도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 점, 계열모집전형은 1년간의 전공탐색기간이 필요한 점, 학과모집전형은 201명 감소한 점, 논술우수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하길 권한다.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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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여고, 대일고 2023 2학년 문학 내신 대비 전략 [경복여고2]경복여자고등학교 2학년 내신은 전체적인 난이도는 쉬운 편이다. 하지만 시험 범위가 매우 넓고 지엽적으로 문제를 출제하는 경향이 있어 교과서 및 부교재의 범위에 해당하는 작품들을 체계적이고 세세하게 암기해야 한다. 문항은 객관식 22문항, 주관식 8문항으로 총 30문항이 출제되며 서술형의 경우 정확한 개념과 원문의 정확한 해석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이 등장해 평소 키워드 중심의 암기가 필수적이다.문학 작품의 세부 내용을 파악하는 문제는 평소 성실하게 학습을 수행했던 학생이라면 쉽게 풀어낼 수 있겠으나, 해당 내용에 해당하는 한자성어를 고르는 문제가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내신 기간이 아닌 때에도 어휘에 대한 학습은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지문이 워낙 많아 작품끼리 비교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고, 처음 보는 작품이라도 분석하고 적용할 줄 아는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외부 작품의 상황, 정서 및 태도가 유사한 것을 고르는 문제나 <보기> 지문을 통해서 배운 작품과 비교하는 문제도 2~3문제 킬링 문제로 등장하는 편이어서 갈래별, 시대별, 주제별 유형의 작품들을 폭넓게 접하고 분석하는 연습을 해 놓으면 훨씬 유리하다. 서술형 문제는 길게 서술하는 문장 형식보다는 단답형의 정해진 핵심 개념을 쓰는 조건이 제시되므로 철저한 암기가 요구된다.2023학년도 경복여고의 출제 방향은 4~50개의 많은 시험 범위의 작품을 꼼꼼하게 이해하고 암기했는지 성실성을 평가하는 문제, 그리고 외부 작품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비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평가하는 변별력 있는 문제가 출제될 수 있다. 1학년 때부터 익숙해져 있겠지만 시험 때마다 정답을 2개 고르는 문제가 3개 등장한다. 대충 이해하고 있으면 헷갈리는 선지가 생길 수 있으므로 치열하게 이해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경복여고 학생들은 많은 시험 범위를 학습하느라 내신 기간에 지치는 시기가 올 수 있는데 그때마다 마음을 다잡고 끝까지 복습하며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암기하는 태도가 특히 필요하다.[대일고2]대일고등학교 2학년 내신은 시험 범위와 연관된 외부 작품이 <보기>에 제시되어 출제되거나 시험 범위와 관련이 없는 작품끼리 복합 지문으로 제시되어 출제되는 것이 특징적이어서 학생들이 느끼는 난이도가 어려운 편이다. 문항은 객관식 22문항, 주관식 8문항으로 총 30문항이 출제되며 서술형이 까다로운 편이다.하나의 작품보다는 여러 작품을 엮는 방식을, 하나의 작품으로 문제를 출제하더라도 <보기>에 다른 작품을 제시하는 방식을 선호하기 때문에 여러 작품들 간의 공통점, 차이점을 파악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된다. 세부 내용 파악 문제의 난도는 쉬운 편이고, <보기>에서 작품에 대한 해석을 제시하고 그 내용을 적용하여 작품을 해석하는 문제와 외부 작품을 <보기>에 제시하고 비교하는 문제의 난도는 어려운 편이다.대일고는 특히 서술형 문제가 지문마다 출제되는데, 그 조건을 맞춰 감점당하지 않게 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답형이 아니라 문장 형태로 핵심 단어를 넣어 조건에 맞춰 간결하게 서술해야 하기 때문에 문장 구성하는 데에 시간이 다소 소요된다. 따라서 오래 걸리는 서술형 문제는 마지막에 푸는 식으로 시간 관리에 힘써야 한다. 대일고 내신은 교과서 외에도 부교재의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매년 부교재는 달라지기 때문에 전년도 기준으로 다음 해를 예측하는 것이 힘들다. 올해는 대일고에서 자체 제작한 개념어 부교재를 활용하고 있어서 그 안에 실린 작품들을 꼼꼼하게 살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2023학년도 대일고의 출제 방향은 낯선 작품과의 비교 문제가 다수 등장할 것이다. 따라서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작품뿐만 아니라 범위와 연관된 외부 작품을 폭넓게 학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서술형을 완벽하게 대비하기 위해 완전한 문장 형태로 작품의 특징을 써 보는 훈련이 도움이 될 것이다. 내신 기간뿐만 아니라 평소에 유형별로 엮은 작품들을 미리 학습해 두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대일고 내신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시험 범위의 작품들에 대한 꼼꼼한 이해와 더불어 외부 작품에 대한 수능형 분석 능력이 필요하다.목동 앞단지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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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수시 논술로 대학 가기 - 서강대 연세대 인문 논술 분석 [서강대학교 논술]서강대의 논술 시험은 인문사회 계열과 경제경영 계열로 나누어 출제된다. 2023년 서강대가 밝힌 경제경영 계열 시험의 출제 의도는 ‘주어진 제시문을 읽고 사회 현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는 능력과 각각 제시문 이해를 바탕으로 전체를 통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었다.(가) 고등학교 인플레이션에 관한 <경제>교과서 내용, (나) 국제유가와 프태그플레이션에 관한 2022년 3월 7일자 조선 비즈 신문기사 재구성 내용 (다) 지도자의 중요성에 관한 고등학교 <독서>교과서 내용 (라) 국제유가와 오일플레이션에 관한 한국일보와 매일 경제 신문 기사 재구성 내용 (마) 정부의 시장 개입에 관한 밀턴 프리드먼의 <화려한 약속, 우울한 성과> 등이 제시문으로 나왔다. <문제> 제시문 (가)에 설명된 개념을 바탕으로 제시문 (나)의 문제를 제시문 (다)의 관점으로 분석하고 제시문 (라)와 (마)의 관점을 대비하여 해결책을 논술하시오위의 서강대 논술 문제의 특징은 우선 제시문의 경우 지나치게 어렵거나 길지 않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준다. 대신 문제는 각 제시문 간의 논리적인 연관 고리를 찾아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 상황의 원인과 해결책을 논하라는 질 높은 질문을 한다는 점이다.필자는 개인적으로 서강대학교의 논술 문제 유형이 대입 수시 논술 문제로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어렵지 않은 교과서 내용이나 신문 기사 등을 재료로 우리 사회의 중추가 될 지식인과 지성인으로서의 덕과 소양을 얼마나 갖추고 있는지 효과적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서강대 논술 기출 유형으로 논술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평소에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시사 문화적 관심을 갖고 능동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할 수 있다.[연세대학교 논술]연세대의 인문 논술은 <미래 인재> 전형으로 치러진다. 수능 최저 등급의 적용이 없고 논술 100%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모든 수험생들이 도전해보려고 하는 시험이다. 하지만 문제 난이도가 높은 편이어서 철저한 준비 없이 시험에 응시했다가는 원서비만 버리게 될 것이다. 2022년 논술 기출 문제를 살펴보면, 총 2문항이 출제되었다.첫 번째로 (가) 플라톤의 ’앎‘에 관한 에세이 (나) 고정관념에 관한 글 (다)글쓴이가 경험한 일과 고사(故事)에서 얻은 성찰과 교훈에 관한 글을 제시문으로 주었다.이에 대해 <문제1> 제시문 (가) (나) (다)는 모두 인간의 ’앎‘에 관해 서술하고 있다. 제시문 (가)의 ㉠에 나오는 ’자기 현존에 이르는 앎‘이 무엇인지를 제시문 (다)의 내용을 통해 설명하고 제시문 (나)의 ㉡에 나오는 ’고정관념을 벗어난 열린 눈‘을 어떻게 하면 지닐 수 있는지를 제시문 (다)의 내용을 통해 설명하라고 요구한다.두 번째로 (가) 국가 별로 근로자 한 명의 연간 근로 시간과 1인당 국민총생산 간의 (-)의 상관 관계를 보여주는 그래프, (나)는 생산성의 개념에 관한 설명, (다) 경제 성장을 위한 주요 원동력은 생산요소의 양적 질적 증가, 기술적 진보 등이라는 설명, (라)는 국내 총생산 지표의 한계 설명, (마)는 삶의 질 평가에 관해 더 나은 삶 지수에 대해 소개한 글 등을 제시문으로 주었다. <문제2> 제시문 (가)의 <그림 1>과 <그림 2> 에 나타난 연간 글로 시간, 1인당 국내 총생산, 생산성 간의 관련성을 제시문 (나)와 (다)를 참조하여 설명하고, 제시문 (가)~(마)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 국민의 삶의 질을 지금보다 더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문제이다.평소에 사회 전반에 관심을 기울이고 글쓰기 연습해야연세대학교 논술 문제는 각각 1000자 내외의 글을 써야 한다. 두 문항이 출제될 뿐 아니라 지문 난이도도 높은 편이고 경쟁률 또한 높아 합격이 쉽지 않다. 그러나 서강대와 마찬가지로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시사 경제적 문제와 삶에 관해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묻는다는 점에서 유사하다.서강대와 연대의 논술 기출 문제를 통해 논술 시험 대비를 위해 평소에 사회 전반에 관심을 갖고 학교 교과 공부에 충실할 뿐 아니라 신문 읽기와 책 읽기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한 필자의 제안을 이해하게 됐을 줄 믿는다.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3-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