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검색결과 총 2,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격 유형 멘토링으로 서로를 더 잘 알게 되는 공간! 라페스타에 있는 심리카페 ‘멘토’는 단순히 차를 마시는 곳이 아닌 친구, 연인, 가족 등 다양한 관계의 구성원이 성격 유형 분석을 통해 성격과 관계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테마의 카페들이 늘고 있는 요즘 편안한 분위기에서 전문가의 성격 유형 멘토링을 받으며 자신과 상대방에 대해 잘 알게 되는 의미 있고 색다른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이 많이 찾는다. 각자 성격에 대한 분석은 멘토형 에니어그램을 통해서 하고 그 결과를 ‘멘토’의 관계 분석 프로그램을 사용해 입체적으로 분석해 단순히 성격을 아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서로가 행복한 관계를 어떻게 이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진다. 먼저 10분~15분 정도 분량의 질문지를 작성하고 5분 정도 지나면 결과가 나온다. 이후에는 결과에 기초한 상담이 이어지는데 상담이 끝나면 에니어그램 성격 분석 책자를 보며 책자에 나와 있는 내용을 토대로 대화를 이어가거나 함께 책자를 꾸미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멘토’는 둘 혹은 여럿이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혼자 방문해 성격 유형 멘토링을 받기도 한다. 혼자 온 경우 3개월 이내 다른 사람과 재방문하면 음료수 비용으로 같이 온 이와의 관계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연인끼리 온 경우 일 년 안에 재방문해 성격 유형 분석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전에 나온 결과와 현재의 결과를 비교·분석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검사와 상담 비용은 일 인당 1만 5천 원이고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제공된다. 다른 음료는 오백 원~천 원을 추가로 내고 마실 수 있다. 위치 일산동구 중앙로1275번길 56 루비튜스데이 2층영업시간 12:00~21:00(주문은 20:00까지, 명절 당일만 제외하고 연중무휴)문의 031-907-5676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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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문가 인터뷰_틴틴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 코딩 연구소 강경호 소장 2015 개정 교육 과정 변화의 핵심은 소프트웨어 교육이다. 소프트웨어 교육 즉, 코딩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코딩 교육을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이다.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입소문으로 성장, 최근 연구소를 확장 이전한 틴틴크리에이티브 강경호 소장을 만났다.수학·과학·영어·건축·아트가 융합된 체계적인 코딩 교육틴틴크이에이티브 강경호 소장은 2001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 입사, 재직 12년 동안 웨어러블 컴퓨터 팀, 모바일 헬스케어 팀, 메모리 시스템 소프트웨어 팀 등에 소속되어 스마트폰과 게임기 등에 사용된 동작 인식, 로봇, 스마트 헬스케어 등 총 50여개의 US특허를 획득하고 논문을 발표한 소프트웨어 전문가이다. 강 소장은 퇴직 후 네이버 랩스와 프로젝트를 하며 틴틴크리에이티브를 스타트업 했고, 당시 정보과학 대회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던 지인의 아이들을 지도한 것이 계기가 되어 틴틴크리에이티브의 교육분야를 확장하게 됐다. 틴틴크리에이티브(대표 오지연)는 강경호 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출신이고, 7년차 앱 개발자, 디자이너 실무경력자, 고려대·연세대·한양대 등 출신의 우수한 강사진의 진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 코딩 연구소이다. 미국 코딩 교육과정이 유치부부터 초·중·고등부까지 학년별로 운영되며, 코딩 자격증 취득 후 정보올림피아드, 특목고 올림피아드, 국내 대기업 소프트웨어 개발 대회, 네이버·카카오·넥슨 알고리즘 코딩 대회를 목표로 응용 과정이 진행된다. 강 소장은 “단순하게 소프트웨어 책 한 권을 끝내는 교육은 아이들이 자신이 공부하는 수학·영어·과학 과목과 소프트웨어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단편지식을 쌓으며 또 하나의 암기과목이 될 뿐”이라며 “스스로 어떤 문제를 수학과 과학 분야의 이론을 이용해서 소프트웨어로 만들고 컴퓨터에게 명령하여 해결하기까지 모든 단계가 연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초 알고리즘부터 전문가 과정, 진로 멘토링까지여기서 잠깐, 겨울왕국 프로그램을 예로 틴틴크리에이티브의 수업내용을 살펴보자. 겨울왕국 프로그램은 엘사와 함께 코딩으로 그림을 그린다. 컴퓨터 화면 속 엘사가 빙판에서 이동을 한다. 선분 하나부터 시작해서 뒤로 가면 ‘ㄱ’자의 선분이 그려지고, 네모를 그리고, 네모 세 개를 모아 360도 원 형태의 네모를, 이어 꽃을 완성한다. 여기에는 각도에 대한 개념, 회전에 대한 개념, 5학년 수준의 수학적 개념이 모두 들어가 있다. 이는 디즈니 픽사에서 꽃을 그리는 알고리즘과 같은 구조이다. 알고리즘은 수학적 이론이나 논리적 구조를 소프트웨어로 변환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래밍 하는 것은 처음엔 어렵지만 이처럼 소프트웨어 기본 구조를 먼저 익히는 것은 흥미로운 놀이가 되기 때문에 몰입도와 효과가 좋다. 또한 이후 구조이해를 바탕으로 글자로 된 컴퓨터 언어를 배울 때 큰 도움이 된다.미래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는 각종 데이터 등 자료를 사람이 관리하고 유효한 의미를 추출 할 수 있는 한계를 이미 넘었다. 강 소장은 “다음 세대의 주도권은 인공지능 및 논리적인 자율적 판단을 관장하는 데 핵심인 소프트웨어를 다룰 줄 아는 지식세대가 갖게 될 것”이라며 “틴틴크리에이티브의 핵심가치는 소프트웨어와 함께 수학과 과학, 3D-프린터를 이용한 건축학 등 다양한 학제간 융합교육으로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며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31-439-2542▶ 틴틴크리에이티브는 9월 18일 오전 11시, 20일 오후 4시, 22일 오전 11시, 28일 오후 2시, 29일 오전 11시 설명회를 진행한다. 문자로 사전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2018-09-20
- “다양한 지식 나눔 실천하며 함께 배우고 성장합니다!” 요즘 지역사회에서 재능기부 봉사를 하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늘고 있다. 배운 것을 쌓아만 두지 않고 그것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는 것은 물론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얻게 되기에 그들은 봉사는 ‘서로를 성장시키는 것’ 그래서 봉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한다. 올 5월부터 마두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는 ‘잇다’ 프로젝트는 우리지역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멘티·멘토로 만나 다양한 배움을 나누고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속에서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치는 우리지역 청소년 동아리를 만나보았다. 6년째 이어져 온 교육 봉사 동아리‘공시니’는 2013년에 만들어진 고양국제고등학교 교육 봉사 자율동아리다. 공시니는 ‘공부의 신’에서 따온 말로 재능기부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을 '공부의 신'으로 만들어주겠다는 동아리의 포부를 담았다. 그렇게 6년째 ‘모든 학생이 빈부와 지역과 관계없이 자신의 꿈을 찾아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식을 나눠 준다’라는 목표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활동하는 인원은 1학년 6명, 2학년 5명의 총 11명으로 모두 교육 봉사 활동에 관심과 열의를 가진 학생들이다. 여러 대상에게 지식을 나누는 활동 펼쳐동아리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은 각 회원의 역량을 활용한 지식 나눔 봉사로 지난해에는 초등학생 대상의 ‘어린 왕자’를 모티브로 한 인식개선 동화책을 제작해 인근 도서관에 배포했고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인근 중학교에서 학습 멘토링 활동을 펼쳤다. 또한, 고등학생을 위해서는 ‘공시니 송(song)’이라는 한국사 관련 동영상 만들어 SNS를 통해 공유하는 등의 지식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중학생 대상으로 토론과 발표 수업 진행올해는 활동을 넓혀 마두청소년수련관 ‘잇다’ 프로젝트에 지원했고 지난 5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1시간씩 중학생을 대상으로 토론과 발표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 중이다. 수업은 AI(에이아이)로 달라진 미래 직업 세계, 사회적 기업, 공정 무역 등 사회적 쟁점이 되는 사항을 주제로 일주일에 하나씩 회원들이 돌아가며 그 내용을 설명하고 관련된 여러 문제를 함께 찾아보고 이야기 나누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멘토와 멘티가 짝이 되어 주제와 관련된 체험 활동을 하고 그 결과를 멘티가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더 다양하게 지식 나눔 실천하는 동아리 되고 싶어‘잇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공시니’ 회원들 모두 “올해 처음으로 여러 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식의 봉사를 펼칠 수 있어 새롭고 배운 것 또한 많다”고 입을 모은다. 지식을 나눈다는 취지의 봉사지만 그 속에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소통하면서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부족한 것은 채워나가며 성장할 수 있었고 멘티들이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에서 뿌듯함과 보람을 많이 느꼈다고 한다. 2학기 계획하는 다른 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추가로 동화책을 만들고 국제고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맞는 학습 플래너를 디자인해 주문 제작하고 판매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로 얻은 수익금은 지역 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앞으로 ‘공시니’의 바람은 지난해까지 계획은 많았지만 실천하지 못한 일들이 많았기에 올해의 활동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지식 나눔을 실천하는 동아리가 되는 것이다. Mini Interview“교내뿐 아니라 고양시라는 공간에서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맺는 동아리 활동이 제게는 본격적인 사회생활의 시작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중학교 때까지 받기만 했던 위치에서 고등학생이 되어 동아리를 이끌며 활동을 위해 하나하나 찾아보고 다양한 관계를 형성하면서 힘든 순간도 있었지요.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저 스스로 발전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크게 얻은 것이죠. 앞으로 동아리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전달하는 방식이 따뜻한 후배들이 동아리에 많이 와주었으면 합니다.”-맹진하(2학년) 동아리 회장-“지난해 공시니 활동을 옆에서 보면서 인상 깊었고 같이 해보고 싶은 마음에 올해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지요. 이번 봉사 활동에서 가장 신경 쓴 것은 가르쳐주는 입장에 있지만 멘티들이 함께한다는 생각을 하게 하고 진짜 배워갈 수 있도록 직접 많이 해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공시니에서의 활동은 이제껏 배운 것을 제대로 쏟아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 자존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 그리고 매주 동아리 친구들과 외출해 함께 활동한 시간이었다는 점에서 가장 인상 깊은 봉사로 남을 것 같아요.”-김수아(2학년) 학생-“학생들과 많이 소통할 수 있는 교육 동아리를 찾던 중 공시니 얘기를 듣고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수련관 봉사에서는 시작하면서 ‘중학생 멘티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를 가장 많이 고민하면서 다가갔고 그 과정에서 뿌듯함을 느끼며 많이 배울 수 있었지요. 그리고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존재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 2학년이 되면 올해 선배들처럼 동아리 활동이 기다려지게 만드는, 늘 배려하고 존중하는 그런 선배가 되고 싶어요.”-김서영(1학년) 학생-“중학교 때 했던 학습 멘토링과는 조금 다른 봉사라 처음에는 살짝 낯설기도 했지만 멘티들과 함께 사회의 여러 관심 분야에 대한 문제를 알아보고 해결 방안을 찾는 활동 등이 새롭고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지식을 알려주는 역할이지만 멘토들과 생각을 공유하면서 많이 배우는 기회가 되고 있지요. 앞으로도 동화책을 제작하고 여러 다른 환경에 있는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는 멘토링 활동을 이어가며 계속 성장하는 동아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최정완(1학년) 학생-“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배우러 오는 멘티들에게 하나라도 더 정확하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과 그래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저 자신이 먼저 열심히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고 그런 과정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또한, 멘티들의 의견을 들으며 학생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고 배우는 입장의 학생이라고 낮게 보면 안 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지요.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함께해 여러 가지 지식과 또 지식만이 아닌 의식을 함양하고 행동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지식 나눔 활동을 했으면 합니다.”-조서현(1학년) 학생- 2018-09-19
- “학교 빈 교실을 학생들의 쉼터로 만들어 주세요!” ‘청소년 정책은 청소년으로부터!’ 청소년을 위한 정책 실현을 위해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책이란 ‘정치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방책’이다. 제대로 된 정책이냐 아니냐를 판가름하는 것은 해당 정책에 대한 이해당사자들의 요구가 얼만큼 현실적으로 반영되어 있느냐 일 것이다. 지난달 열린 고양시 청소년 정책 참여예산 제안대회에는 우리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49개팀이 참여해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내놓았다. 고양시청소년재단은 지난해부터 해마다 청소년 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49개 팀 참가 각양각색 의견 쏟아져고양시청소년재단은 지난 6월 중순부터 한 달간 청소년 교육, 문화, 안전, 인권 기타 분야에서 필요한 청소년 정책 및 프로그램을 제안 받았다. 우리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는 모두 49개팀이 참가, 각양각색의 의견을 쏟아냈다. 청소년들이 많이 제안했던 정책 중 하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것들이었다. 방치되고 있는 교실 밖 청소년들을 위한,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들이 그것이다. 자기 개발에 도움이 되는 진로교육에 대한 제안,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실 개선 프로젝트도 눈길을 끌었다. 성평등 교육과 청소년노동권, 교복 문제 등과 같이 문제의식이 강한 정책도 다수 제안됐다. 이번 대회에서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 중 눈에 띄는 몇 가지 제안을 소개해 보겠다.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학교 ‘쉴 공간 만들어주세요!’청소년들의 여가만족도가 40%에도 못 미친다는 통계는 그다지 우리에게 놀라움을 주지 않는다. 입시위주 경쟁 사회에서 이는 비단 어제 오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친구들과 교감하며 잠시라도 쉬고 싶다. 김서영, 엄상호 학생으로 구성된 ‘shim쉼’팀은 학교에서 ’쉬는 시간’이 정말 쉬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빈 교실을 전체 학생을 위한 공간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이들은 “학생들의 수가 점점 줄어들면서 빈 교실이 늘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빈 교실 쉼터를 만들어 전교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빈 교실을 카페처럼 친근하게 만들어 학생들이 사교활동 및 동아리, 토론 활동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자”고 주장했다.청소년 노동권 수호를 위한 ‘노킹’ 프로젝트!원서윤, 한수현, 우희연, 강찬민, 유준호 학생으로 구성된 ‘결자해지’팀은 “산업현장에서 소모품으로 소비되며 기본적인 노동권 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청소년노동자들을 위해 노킹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바이다”라며 “노킹 프로젝트는 청소년 스스로 근로계약 조건을 바로 알고 노동권 침해 시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학교와 일선 현장에 청소년 근로계약서 작성 매뉴얼을 배포하는 한편 청소년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블루존 마크를 아르바이트 구인 사이트에서도 제공해 줄 것을 요구했다. 고양시 산하 기관 사이트에 ‘노킹’배너를 설치해 노동권을 침해당한 학생들이 전문가와 1:1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주세요!695명. 이는 지난해 관내 36개 고등학교에서 학업을 중단한 학생. 일명 전체 자퇴학생들의 숫자다. 이유정, 양체연, 이상진 학생으로 구성된 ‘에움길잡이’팀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양시 등 어른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들에 대한 심리상담(소그룹 멘토링 활동 등)과 진로 탐색 및 훈련활동, 다양한 체험활동(수련활동, 체육대회 등), 학습활동(대학생 멘토링, 체육시설 및 학습공간 제공 등) 을 정책에 반영할 것을 주장했다. 학생들은 “소속감 결여는 청소년들의 불안감을 심화시킨다. 비슷한 상황에 있는 청소년끼리 서로 공감하며 소속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여학생을 위해 책상에 앞 가림막을 설치해주세요!”정주빈 학생은 “여학생들간의 분위기와 유행 등의 이유로 대다수의 여학생들이 바지보다는 치마를 선호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치마의 특성상 수업 중 또는 쉬는 시간에 자유롭게 앉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다”라며 책상 밑에 치마를 가려주는 앞 가림막을 의무적으로 설치해 줄 것을 제안했다. 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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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독서의 달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부천과 인천 지역에서는 다채로운 도서관 프로그램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평소 책과 친했거나 반대로 책과 멀리 생활하며 지냈다면, 도서관에서 열리는 책 관련 행사들에 참여해 식견을 넓혀보면 어떨까. 우리 집과 가까운 도서관에서 마련된 프로그램들을 알아보자.현직 작가 초청 특강_ 그 많았던 여행을 그림으로 기록해 남기는 법부천시립도당도서관에서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14일 ‘만년필 그림으로 남기는 나만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정은우 여행 작가를 초청해 특강을 연다. 정은우 작가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아무래도 좋을 그림’ 등 ‘여행과 만년필 그림’에 관한 책을 썼다. 작가는 460만 명이 방문한 네이버 블로그 ‘Na Und’와 네이버 오디오클립 ‘예술여행도감’을 운영 중이며, ‘대학내일’ 기획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독서의 달 기념 이번 강연에서는 여행의 기록을 그림으로 남기는 법과 나만의 여행기를 만들어가는 방법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현명한 주부를 위한 단순한 삶을 위한 방법_ 웹사이트 심플라이프부천시립꿈빛도서관에서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오는 9월 15일 ‘가장 단순한 것의 힘’의 저자 탁진현 작가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 탁진현 작가는 10년간 기자로 활동하던 중 ‘단순한 삶’에 빠져 웹사이트 심플라이프를 만들었다. 이후 기업과 기관, 언론을 대상으로 멘토링 강연을 펼치고 있으며 MBC 경제매거진 M, 시사저널 등에 출연했다. ‘심플라이프 이해와 실천을 위한 동기부여’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특강에서는 단순함을 통해 잃어버린 삶의 여유와 행복을 찾고 가장 소중한 일에 집중하는 힘을 이야기할 예정이다.특강은 꿈빛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교실코너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70명을 모집한다.‘사람’을 대출할 수 있는 ‘도서관’_ 부천문화재단 복사골문화센터 다감도서관부천문화재단이 복사골문화센터 다감도서관에서 ‘숨 쉬는 사람책-우리동네 사람책’을 운영한다. 숨 쉬는 사람책(Living Book)은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서 보듯 사람을 책으로 선정하고, 이들과 시민이 만나 삶의 지혜를 공유할 수 있도록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엔 김병철(부천 독립서점 ‘오키로북스’ 대표), 박종숙(부천 출신 시인, 제15회 윤동주 문학상 수상자), 함춘호(서울신학대학교 교수, 기타리스트) 등 부천과 인연 있는 문화 관련 인물 3인이 ‘사람책’으로 나선다. 부천문화재단은 지역예술활동 기획지원에 따라, ‘숨 쉬는 사람책’에 이어 ‘부천 인문로드의 발견-시민 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사람책 대출 신청을 원하는 이는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가족이 함께 보면 더 좋을 가을 영화_ 부평도서관 ‘부평시네마’부평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 4편을 선정해 상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상영될 작품은 9월 2일 최근에 재개봉이 된, 벤 스틸러의 인상적인 연기와 웅대한 배경, 그리고 절묘한 OST의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시작으로, 9일에는 전 세계의 폭넓은 연령층에서 사랑 받고 있고, 가족적인 모습과 풍자의 요소가 동시에 들어갔다고 평가 받는 캐릭터 탄생 100주년 기념작 ‘무민 더 무비’가 마련될 예정이다.이어 16일에는 싱글맘 가정에서 조금은 더 특이한 가족 내력을 통해서 지금의 가족 모습에 대한 제고와 함께 최근 젊은 층의 생활양식을 드러냄으로써 신선한 장면을 연출한 한중 합작영화 ‘메이킹 패밀리’가 스크린을 장식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9월 30일에는 태양을 없애려고 하는 악당 마녀의 음모에 맞서서 날지 못하는 천덕꾸러기 오리가 슈퍼오리로 거듭나고 태양을 지키려고 하는 일화를 그려낸 애니메이션 ‘슈퍼오리:태양을 지켜라’가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된다. 부평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부평시네마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부평도서관 1층 나래울 1실에서 상영되며, 관람료는 선착순 무료이다.아동과 엄마를 위한 독서체험부터 아트활동까지_ 북구도서관인천 북구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작가초청 특강에서부터 독서체험 프로그램, 아트프린팅 전시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오는 6일에는 아동작가 김상근 초청 특강을 시작으로, 13일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의 작가 류승연과 인디밴드 민트그린이 함께하는 음악이 있는 작가와의 만남 북 콘서트, 20일에는 대한민국 제1호 프로파일러 배상훈 교수의 특강으로 이어진다.또한 8일 토요일에는 동화 ‘헨젤과 그레텔’ 속 나만의 과자집 만들기, 나만의 책 퍼즐 만들기 책 놀이 체험프로그램이, 1층 로비에서는 ‘한밤의 선물 아트 프린팅’ 전시와 ‘책과 뮤지컬의 만남’전시도 열린다. 이와 더불어 9월 한 달간은 독서 기회 확대를 위한 도서 대출권수 2배 확대, 도서 연체 기록 풀어주기, 신규 관외대출회원 배가 운동 등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18-08-29
- 다양한 전형으로 “올바른 참인재” 선발 ‘ALL BARUN(올바른) 참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는 경기대학교(총장 김인규)는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창업선도대학사업’으로써 전문가 상시 멘토링, 창업 캠프, 창업 동아리, 창업 장학금, 경진대회, 해외 연수, 공간 및 창업자금지원 등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원스톱 창업지원체계로 학생들의 창업역량을 종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올해 경기대학교는 4개 단과대학, 8개 학부 20개의 전공 및 32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는 수원캠퍼스와특화된 9개 학과가 설치된 관광문화대학이 있는 서울캠퍼스에서 각각 신입생을 모집한다.참고 경기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도움말 김현준 입학처장2019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변경사항올해 경기대는 수시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약 75%인 2,288명을 선발한다. 각기 특성을 가진 ‘교과성적우수자전형’(843명), ‘KGU 학생부종합전형’(751명), ‘논술고사우수자전형’(177명), ‘농어촌학생전형’(91명), ‘기회균형선발전형’(43명), ‘사회배려대상자전형’(48명), ‘예능우수자전형’(103명), ‘체육특기자전형’(33명), ‘특성화고졸업자전형’(6명)으로 진행되는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전형에 따라 평가요소의 반영비율이 조정되었음을 확인해야 한다.우선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지난해까지는 교과 성적 100%를 반영했지만 올해 입시부터는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80%와 출결 10%, 봉사 1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이런 변화는 정원 외 선발인 ‘농어촌학생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학생부종합전형인 ‘KGU 학생부종합’ 또한 3배수 이내를 선발하는 1단계 평가방식은 서류 100% 평가로 동일하지만 2단계의 반영 비율이 달라졌다. 1단계 성적 50%와 면접고사 50%로 평가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면접고사의 비중을 줄여 1단계 성적 60%와 면접고사 40%의 성적을 종합한 점수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그 외, ‘체육특기자전형’은 경기실적 100%에서 경기실적 80% + 학생부(교과 10%) + 학생부 (비교과 출결 5%) + 면접 5%로 보다 다양한 요소를 반영한다. 2019학년도 경기대 수시전형의 특징과 지원전략경기대는 전형유형별로 일정이 다른 경우에는 복수지원이 가능하나, 학생부종합전형 상호간에는 복수지원이 불가하다. 예를 들어, ‘교과성적우수자전형’(교과), ‘논술고사우수자전형’(논술) 및 ‘KGU 학생부종합전형’(종합) 동시지원이 가능하지만 ‘KGU 학생부종합전형’(종합)과 ‘고른기회대상자전형’(종합) 또는 ‘사회배려대상자전형’(종합)간 복수지원 불가능하다. 또한, 하나의 전형 유형에 다수의 모집단위(학부/학과)를 지원할 수는 없다.KGU 학생부종합 : 학생부, 자기소개서, 면접으로 정성평가 이뤄져751명(수원캠퍼스 662명/서울캠퍼스 89명)을 선발하는 ‘KGU 학생부종합’은 학생부(교과비교과)와 자기소개서를 종합ㆍ정성평가가 핵심이다. 즉, 1단계에서 서류평가를 통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서류평가 성적 60%와 면접평가 성적 4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경기대는 홈페이지에 중요 평가요소인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서 평가하는 항목과 요소, 반영 비율을 명확히 공지하고 있으니 반드시 꼼꼼히 살펴 원서를 준비해야 한다. 김현준 입학처장은 자기소개서는 경기대학교 평가요소(성실성, 공동체의식, 학업역량, 전공적성, 자기주도성)와 부합되게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고교 교육과정에서의 활동내용, 실현가능한 목표와 노력 과정을 솔직하게 강조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만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모의 직업, 직위를 나타내는 어떠한 내용도 기술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 감점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10~15분 간 실시되는 면접평가는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질의응답을 통해 발전가능성(전공적성 및 흥미) 30%, 신뢰성 30%, 의사소통능력 25% 및 인성영역 15% 등을 종합 평가한다. 단, 디자인비즈학부는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및 아이디어 발표자료 기반의 질의응답을 통해 발전가능성(전공적성 및 흥미), 신뢰성, 의사소통능력 및 인성영역 등에 대한 종합 평가가 이뤄진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 교과 성적 80% + 출결과 봉사 각 10%,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학교생활기록부(교과), 출결, 봉사점수를 합산하여 전형 총점 순으로 선발하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총 843명(수원캠퍼스 765명/서울캠퍼스 78명)을 선발한다. 내신에 유리한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전형으로 지난해 기준으로 인문ㆍ예능계의 최종합격자 평균 내신등급은 2.9등급, 자연계는 3.0등급이었다. 높은 내신과 함께 경기대 수시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자칫 지원을 고민할 수는 있지만, 지난해 결과를 살펴보면 지원자의 64%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했을 정도로 그 기준이 까다롭지 않다.올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와 예체능계의 경우, 국어, 수학 나형, 영어, 탐구(상위 1개 과목)를 모두 응시하고, 상위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11등급 이내이며, 자연계는 수능 국어, 수학 가형, 영어, 탐구(상위 1개 과목)를 모두 응시하고, 상위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12등급 이내이며 한국사는 모든 응시생이 6등급 이내의 조건을 맞춰야 한다. 이때 절대평가로 등급이 결정되지만 한국사와 다르게 적용되는 영어 영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만일 영어 영역에 자신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보다 수월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논술고사우수자전형: 논술고사 60% + 학생부(교과) 40%지만 논술고사가 당락 결정해177명(수원 캠퍼스 135명/ 서울 캠퍼스 42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논술고사우수자전형’은 평소 독서와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수험생에게 적합한 전형이다. 교과서에 나온 제시문이나 주제를 최대한 활용하며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막연한 논제를 배제하는 것을 기본방침으로 삼아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쓸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제분야는 언어 영역과 사회 영역에서 각 1문항씩 출제되며 복수의 제시문에 단수의 논제로 구성된 문제를 총 2시간 동안 문항 당 700± 50자에 맞춰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문항별 30점 만점으로 평가되는 경기대 논술고사에서 주목할 점은 수리 논술을 배제하고 있어 수학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단, 주어진 통계자료를 해석, 응용, 평가하여 논제를 해결하는 문항을 출제할 수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지난해 ‘논술고사우수자전형’의 합격자 평균 성적을 살펴보면, 학생부 등급은 4등급 대지만 논술고사 평균은 50점 대 초반으로 나타나 논술고사 성적이 합격을 결정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다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경기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된 전년도 기출문제 및 논술가이드라인를 활용하면 좋다. 2019학년도 정시 일반학생 전형, 780명 선발 예정경기대 2019학 2018-08-27
-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창업학교 기업은 자본이 필요하고, 국가는 국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책임이 있다. 국가는 이 막대한 책임을 사회적 기업과 나누고, 사회적 기업은 가장 필요한 재정지원을 받는다. 특허청에 따르면 사회적기업 인증제도 시행 후 사회적기업의 상표출원 건수는 인증 초기인 2007년에 125건에서 2017년 376건으로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산 역시 사회적기업 육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듯 국가 또는 지역자치단체와 사회적 기업의 공생은 국민행복에 어떤 영향을 줄까? 2018년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사경센터) 상반기 창업학교를 통해 등장한 두 기업의 활동을 통해 알아보고 하반기 활동을 알아보았다.세상의 가치 있는 기술 모아라유한회사 ‘세모’는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한 2017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과정을 시작으로 성장한 디지털사회혁신(DSI) 기업이다. 세모는 현재 사물인터넷(IOT), 정보산업(IT), 스마트 폰을 기반으로 한 기술 관련 비즈니스와 컨트롤샵, 터치페이 등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신유철 대표는 “회사를 설립하며 사회적 경제 경로 진입을 희망했지만 방법을 몰라 막연한 상태에서 아카데미 과정에 입문했다”며 “사회적 경제에 대한 개념과 이론교육, 후속지원과 도움을 통하여 사경센터 입주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세모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되었고, 하반기에 있을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준비하는 중이다.이 회사의 미션은 기술 발전으로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것과 기술을 갈고 닦은 사람들이 이 세상을 편리하게 하거나 감동적인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한다. 여기에 착한 일자리와 좋은 부가가치 창출까지. 세상을 행복하게 할 기술을 모아 지역사회에 퍼트리고 싶다고 전한다.역사를 대중문화에 새겨라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한 2018 상반기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교육에서 주목받은 기업 중 또 다른 하나는 역사에 관련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상품에 담는 ‘스트리패션’이었다.스트리패션 박정우 대표는 “역사에 관련된 단체에 도움을 주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의류와 잡화 그리고 악세서리에 우리나라의 역사인식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을 담아주고 있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역사의식이 담긴 굿즈(goods)를 만들기 위한 협업을 구상하고 있다. 최근 대중문화에 등장한 굿즈 열풍이 거세지며, 제품마다 특별한 주제를 담아 제작한 상품을 통해 홍보 및 의식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때문이다. 그는 사회적기업은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 말한다.“역사인식을 자연스럽게 침투시키는 방법 중 하나로 뜻은 좋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아직 갈 길은 멀다. 인물을 찾아내고 재조명하는 일은 역사 관련단체와 협력해야 하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실제화 시키기 위한 협업 등 함께 해야만 가능한 일이다.”2018 하반기 더 활발해진 사회적 경제교육, 참여해 볼까?1.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상반기 교육에 이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시키고 사회적 경제 기업 예비창업자 발굴, 창업지도, 사회적경제 기업설립제도 및 운영사례를 배울 수 있다.*모집: 2018년 8월 13일 ~9월 7일*교육기간: 기초 9월 11일 ~9월 20일, 심화 10월 2일 ~10월 25일 (매주 화목 2시~5시, 8회차)*교육내용: 기초교육- 사회적경제 이해 중심, 심화교육 -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중심 진행 예정*교육장소: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광덕산안길20 광덕종합시장 3층2. 안산형 사회적경제 시민기업 찾기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역의 필요와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형성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육성하고자 아이디어 공모전(청소년), 창업경진대회(일반)를 진행한다. *청소년 안산형 사회적 경제 아이디어 공모전: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관심과 이해를 돕고 격려하고자 함. 만 13~18세 청소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출.*일반시민 안산형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 원페이지로 시작하는 경진대회는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진화하는 새로운 발굴. 육성, 성장 모델을 접목하고자 함.*접수기간: 8월 14일 ~ 9월 9일*참가방법: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로드*제출된 아이디어는 서면심사 그리고 최종심사를 통해 선정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도록 멘토링과 컨설팅이 지원된다. 2018-08-22
- 친구야! 힘들 땐 내 손을 잡아~ 내 머릿속에 꽉 찬 고민을 남에게 선뜻 털어놓기란 쉽지 않다. 특히 고등학생들이 생각하고 있는 학업 고민, 친구들과의 교우 관계 고민까지 수많은 걱정거리를 어른들에게 털어놓고 공감을 얻기란 어렵기만 하다. 하지만 백암고등학교(교장 김병현) 또래 상담동아리인 ‘핀아’에서는 고민이 오랜 시간 동안 남아 있질 못한다. 친구들의 고민을 큰 귀로 들어주고 등 토닥이며 함께 웃어주는 것만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고마운 위로가 된다. ‘핀아’동아리를 찾아 또래 친구들을 상담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아띠사진전으로 웃음꽃 만발또래 상담동아리 ‘핀아’에 들어오게 되면 솔리언 또래 상담 양성 교육을 받게 된다. 더욱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친구들의 고민을 함께 들어주고 조언을 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얼굴을 마주 보고 두 손을 맞잡고 하는 상담도 의미가 있겠지만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고민을 해결하고자 노력한다. 많은 화제와 즐거움을 느낀 온 활동 중 한 가지는 ‘아띠 사진전’이었다. 인형 탈을 쓴 동아리원이 백암고의 반마다 가서 다양한 자세와 표정으로 친구들과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전시했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학생들은 여럿이 단체로 찍기도 하고 평소 말 걸어보고 싶었던 친구들과 사진을 찍기도 하면서 즐거워했다. 3학년 최현웅 학생은 “인형 탈을 쓰고 다닌 날이 체육대회를 하는 더운 날이었는데 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활동은 재미있었어요. 동아리 활동에 관심도 많고 보람이 많이 느껴집니다” 한다. 사진전에서 자신의 얼굴을 찾고 친구들과 둘러앉아 이야기 나누면서 사진 속에서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나가는 학생들을 보면 사진을 분류하고 탈속에서 땀 흘리던 건 모두 잊게 된단다. 사과데이에는 서로 미안함을 전해요핀아 동아리의 주요 활동 중에 ‘사과 데이’가 있다. 사과 데이에는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편지와 함께 과일 사과를 전해 애교 섞인 용서를 구하는 행사다. 편지와 함께 사과를 받게 되면 처음에는 얼떨떨해하지만 모두 화가 났던 마음을 풀고 활짝 웃음을 지어 보인다. 3학년 설빈 학생은 “평소 잘하지 못했던 말들을 사과 데이에 수줍게 건네면서 관계를 개선하려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돕고 있으면 정말 즐거워요.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도록 용기를 많이 주려고 하는 편입니다”라고 한다. 성적 걱정도 많지만, 학생들에게는 역시 친구 간의 고민이 많다. 가장 효과적으로 내 마음을 표현하고 싶을 때 핀아 동아리원들은 늘 곁에서 자연스럽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애쓴다. 친구의 고민을 해결하며 나도 성장하는 기쁨키친정원이라고 이름을 붙인 작은 텃밭은 조를 이뤄 동아리원들이 함께 가꾸고 있다. 가지, 토마토, 고추 등 점심시간마다 들러 물을 주고 살펴보면서 소중하게 다룬다. 생명을 돌보는 체험이 학생들의 마음에 사랑을 심어주고 있다. 1학년 최윤서 학생은 “또래 상담 활동은 고등학교에 와서 한 활동 중 가장 보람돼요. 더 열심히 배워서 선배들처럼 알찬 활동을 많이 해보고 싶어요” 한다. 2학년 강수호 학생은 “2학년이 되면서 활동을 주도해서 하게 되면서 동아리원들과 사이가 더 좋아졌어요. 상담에 대해 더 배우고 보람도 있는 활동이 많아 늘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요”라면서 핀아 동아리의 매력을 이야기한다. 함께 그림을 그려보거나 교외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고 힘이 되어준다. 그러면서 친구뿐만이 아니라 나의 성장도 이루고 있는 핀아 동아리 활동은 오늘도 힘차게 이어진다. <미니인터뷰>최예림(3학년)사과데이나 축제 준비를 하면서 부담이 많이 됐지만, 고교 생활 동안 가장 뿌듯한 활동입니다. 또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의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보람 있었어요인민영(3학년)모든 학생에게 특별한 경험을 주는 활동입니다. 또래 멘토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했는데 서로 발전하는 시간이 됐어요. 키친정원 활동으로 학교에 더 애정이 갑니다이진영(3학년)상담을 하면서 친밀감이나 친구 같은 역할을 해주는 경험이 좋았어요. 친구들에게 힘든 일이 있을 때 경청해 주고 힘이 돼주는 시간을 통해 배려를 배웠어요전은채(1학년)키친정원을 만들 때 땅 파고 식물을 심은 게 힘들었지만 잘 자라 보람 있어요. 작은 정성과 노력으로 많은 사람이 기분 좋아하는 것을 보면 뿌듯하고 즐거워요강명환(2학년)상담하면서 따돌림당해 힘든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었어요.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고 고민을 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은 많은 위로를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김성민(2학년/부회장)분위기가 좋은 동아리라는 말을 들어서 꼭 가입하고 싶었어요. 상담자의 기법을 배운 것도 기억에 남아요. 고민이 있던 친구들과 우쿨렐레를 배우고 케이크 만들면서 기뻐한 일이 기억나요남은빈(2학년/회장)중학교 때도 또래 상담부 활동을 했었어요. 소심한 성격이었는데 동아리 활동과 상담을 배우면서 활달하고 적극적인 성격이 됐어요. 선배들에게 배울 점이 많아 칭찬의 중요성을 많이 느껴요, 친구들의 고민을 적극적으로 많이 들어주고 싶어요김민(2학년)동아리원들이 행사 기획할 때 불평 안 하고 열심히 참여해 좋아요. 모르는 친구들하고도 쉽게 대화하고 친해져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가 되는 것도 즐거워요. 20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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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곳곳에서 여름방학 야무지게 보내기 연일 최악의 무더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드디어 방학이 시작됐다. 폭염으로 지친 몸과 마음에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안산시 소재 미술관에서 역사 속 인물을 들여다보고, 예술특강과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관람하며 예술적 소양을 키우다보면 답답했던 마음이 활짝 열린다. 가족과 함께 자연을 찾아 생태학습을 떠나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청소년 전문 시설에서 대학생 멘토를 만나 미래를 그려보면서 야무지게 여름방학을 보내다보면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을 것이다.단원미술관 상설체험전-‘그림책에 담은 옛 이야기’어린이를 위한 상설체험전시 ‘그림책에 담은 옛 이야기’는 단원 김홍도가 보고 느낀 조선시대의 다양한 생활모습과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 엮은 화첩을 주제로 화첩에 담긴 이야기를 미술놀이를 통해 알아보고 체험해 보는 전시다.김홍도의 대표작인 풍속화첩, 금강산화첩, 병진년화첩을 모티브로 OX탐험퀴즈, 그림이 있는 옛 책, 금강산 유람하기, 풍속화 그림조각 맞추기, 풍속미로 찾기, 함께 만드는 풍속화 등 다양한 체험 전시와 아티스트그룹 길종상가가 입체적으로 재해석한 병진년화첩도 함께 전시된다. 마치 관람객이 작품 안에 들어가 탐험을 하듯 옛 조선시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관람인원은 회당 20명. 혼잡을 피하기 위해 10명이상 단체는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된다.안산문화재단-‘꿈다락 토요문화학교’안산문화재단은 즐기며 배우는 토요일 학교밖 수업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가 7월 25일(수)부터 8월 18일(토)까지 참여할 2기를 모집한다. ‘꿈다락 토요학교’는 초등 5~6학년부터 중고등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연 장르를 깊이 있게 알아가는 예술특강과 무대를 직접 만나보는 공연 관람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소양을 높이고, 또래와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예술감상교육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신청하면 아동청소년 공연예술축제인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초청작 ‘걸어서 하늘까지’와 뮤지컬 ‘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뮤지컬 ‘판’의 관람등급 관계로 이번 2기는 중학생 이상만 신청 가능하다. 안산시청소년수련관-‘문화스포츠 특강’&‘학과설명회’안산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및 취미활동을 위해 다양한 방학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27일(금)부터 여름방학 문화스포츠 특강으로 천연조미료 만들기, 캐릭터 도시락 만들기, 건강빵과 수제잼 만들기, 베이글과 매직잼 만들기, 인테리어&식기 도자기 핸드페인팅, 비보이 댄스교실, 캘리그라피 등이 선착순 모집 중이다.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생태학습체험 ‘자연속으로 풍덩 빠져보자’와 가족체험 ‘으라차차 우리가족’도 진행한다. 노적봉에서 자연관찰, 생태미술, 생태놀이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자연속으로 풍덩 빠져보자’는 7월 27일(금)에, 1일 가족체험프로그램 ‘으라차차 우리가족’은 28일(토) 양평을 찾는다. 민물고기생태학습관, 풀향기 허브나라, 토이박물관을 관람하며 오감만족 힐링타임을 갖는다. 청소년수련관 내 안산대덕청소년과학관에서는 청소년(14~19세)과 학부모 대상으로 학과설명회 ‘이공계 대학생이 직접 말해주는 나의 학과는!’이 열린다. 진로 선택 전 청소년들에게 이공대학의 세부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장학재단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에 참여하는 대학생과 협업해 진행한다. 고려대 전기전자전파공학부, 한경대 화학공학, 한국폴리텍대 자동차공학, 한양대 에리카 기계공학, 이화여대 화학신소재공학, 경북대 전자공학부 재학생이 28일(토) 오후 4시~5시30분까지 안산의 꿈나무들을 만날 예정이다.안산시청소년수련관 (www.ansanyouth.or.kr, 031-475-1709)안산대덕청소년과학관 (031-412-1731) 2018-07-25
- 강서구 내발산동 ‘HDA 교육컨설팅’ 2018 여름방학 캠프 공부습관,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HDA 교육컨설팅’에서 7월 23일부터 8월9일까지 ‘여름캠프’를 운영한다. 학생들의 학습 유형을 ‘산만형’, ‘의존형’, ‘의지박약형’ ‘실천제로형’ 등으로 구분, 각자 개인에 맞는 공부습관을 지도해준다. 여름캠프는 오후2시부터 5시30분까지 학원에서 진행하며 오후6시부터 8시까지는 개별선택으로 진행된다. 오늘의 계획표 작성하기를 시작으로 영어, 수학과목의 보충 및 2학기 교과서 예습을 실시한다. 인성교육도 진행한다. 6시부터는 ‘자율셀공’ 시간으로 자신이 세운 공부목표를 코칭 전문가를 통해 지켜내도록 도와준다.여름캠프는 초등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8월10일(금요일)에는 한강 고수부지 수영장 야외 물놀이 활동도 계획 중이다. 신청은 7월 20일까지이다.자기주도학습& 셀공마스터 프로그램HDA 교육컨설팅의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은 자신의 재능에 기초한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공부 목표를 수립한다. 공부목표를 스스로 달성할 수 있는 핵심 공부 습관을 만들어 공부에 대한 즐거움, 자신감, 미래 확신감 등 긍정적인 공부 감성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담당 선생님과 1:1~3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플래닝&피드백 습관’, ‘예습 및 복습습관’,‘수업성공 습관’, ‘지식축척관리 습관’ 등을 형성하도록 도와준다. 주1회 9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셀공마스터는 누구나 쉽게 전략적인 공부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기주도학습 도구다. 셀공마스터 전문 강사가 상주하며 기본 교재인 교과서를 중심으로 예습 및 복습 하는 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위치 강서구 내발산동 677-11(미즈메디 병원 맞은 편 영종빌딩 6층)문의 02-3661-7109 2018-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