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미' 검색결과 총 8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특성화고 진학률 경기도 평균보다 1.5배 높아 지난해 졸업한 안산지역 중학생들의 고교진학율을 분석한 결과 일반계고와 특목고의 진학률은 경기도 평균 진학률보다 낮은 반면 특성화고등학교와 자사고 진학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알리미 사이트가 공개한 안산지역 중학생들의 고교 진학 상황을 분석했다. 특목고 진학률 낮아 ‘하향평준화’는 기우지난해 안산지역 29개 중학교를 졸업한 졸업생은 모두 9603명. 그 중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은 7006명으로 73.6%가 진학했다. 고교 평준화가 시행된 이후 안산지역 일반계 고교 진학률을 살펴보면 2013년 70.9%, 2014년 72.3%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경기도 평균 일반계고등학교 진학률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편. 올해 경기도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진학률은 78.4%였다.평준화가 시작되고 상위권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빠져 나갈 것이라는 우려는 현실이 되고 있을까? 통계를 살펴본다면 그런 걱정은 접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성적 상위권 학생이 진학하는 특목고와 자율고의 진학률 상승이 눈에 뛰지 않기 때문이다. 과학고, 국제고, 외고, 예고, 체고, 마이스트고등학교가 특목고로 분류된다. 올해 특목고에 진학한 중학교 졸업생은 모두 179명. 지난해보다 2명이 줄어들었고 전체 진학률은 1.9%로 지난해 1.78%보다 소폭 상승했다.평준화 시행 이전인 2012년 특목고 진학률인 1.6%에 비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학교별 특목고 진학상황을 살펴보면 과학고는 안산양지중에서 2명, 별망중, 시곡중, 안산해양중, 이호중학교에서 각 학명씩을 보내 총 6명이 진학했다. 외고·국제고는 광덕중 (8명) 안산양지중(6명) 본오중(5명) 시곡중(5명) 원일중(5명) 등 총 68명이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에스트고에 진학한 학생은 46명 석호중(6명)과 별망중(5명)이 가장 많은 학생을 마에스트고에 진학시켰다.특목고 진학률은 경기도 평균과 비교해 보면 낮은 수치다. 경기도 지역 특목고 평균 진학률은 3%대. 전국 평균 3.6%의 학생이 특목고에 진학한다. 하지만 안산지역 특목고 진학률은 이보다 낮은 1%대다. 그 이유는 상위권 학생들이 특목고 대신 자율고교를 선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안산지역 자율고 진학률은 2.9%. 전국평균 자율고 진학률인 6.2%보다는 낮지만 경기도 평균 (2.5%)보다는 높은 편이다. 이는 안산지역 졸업생을 일정 비율로 모집하는 안산동산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안산지역에서 중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고등학교는 용인외고와 안산동산고 등 단 2곳이 자율고이기 때문이다.올해 자율형사립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은 176명,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은 100명이다. 시곡중학교가 28명의 학생을 자율고등학교로 진학시켰으며 안산양지중학교(23명)와 본오중학교(22명)가 자율고 진학에 두각을 나타냈다. 빠른 진로선택 특성화고 진학률 높아안산지역 고교진학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특성화고등학교의 꾸준한 인기다. 올해 특성화고교에 진학한 학생는 모두 2110명으로 21.4% 학생이 특성화고등학교를 선택했다. 5명 중 한명이 특성화고교로 진학할 정도로 높은 수치다. 전국평균 특성화 고교진학률(18%)보다 높고 비슷한 지역인 경기도 특성화고교진학률(15%)과 비교해 보면 1.5배나 높은 수치다. 안산지역 특성화 고교진학률은 매년 전국평균과 경기도평균을 상회했다.중학교 진학상담 교사들은 특성화고교 진학 비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경제적, 환경적 요인”을 꼽았다. 특히 중학교시절 진로탐색활동이 늘어나면서 특성화고등학교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났다고 한다. 지난해 43%학생을 특성화고등학교로 진학시킨 이호중학교 진로담당교사는 “진로탐색활동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하려는 학생들이 많다. 컴퓨터를 잘하는 학생은 관련된 공부를 많이 하는 특성화고등학교를 선택하기도 하고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는 것도 진학률이 높아진 원인”이라고 말했다. 특성화고교에 진학한 한 학생의 학부모는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취업이 어려운데 일찍 전문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아이가 특성화고에 간다는 선택을 존중했다”고 말했다.이 뿐만 아니라 특성화고등학교의 수업료가 면제되기 때문에 선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같이 경제적 이유로 특성화고등학교를 진학하는 것은 지역간 진학률 편차가 뚜렷한 것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이호중학교는 43%학생이 특성화고교에 진학한 반면 송호중학교는 10분의 1 수준인 5.4%의 학생들이 특성화고교를 선택했다. 특성화고교 진학 성적 일반계고교보다 높아하지만 예전처럼 성적이 낮은 학생들이 특성화고등학교를 진학하는 것은 아니다. 특성화고등학교는 해마다 정원 이상 지원을 하고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탈락한 학생들이 일반계 고등학교에 지원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 커트라인은 특성화고교가 높은 셈이다. 이 뿐만 아니라 안산지역에 특성화고등학교 수준이 높은 것도 한 몫을 한다. 이호중 진학담당 교사는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해마다 진로교육을 진행하는데 대학입시만 생각했던 아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이 된다. 진로교육 후 특성화고교로 진학하겠다는 아이들이 훨씬 늘어난다”고 말한다. 안산공고와 디자인문화고등학교 등 교육환경과 시설이 잘 갖춰진 학교는 해마다 정원보다 많은 학생이 지원하고 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9
- 2015년 고양시 고등학교 졸업생 71.9% 대학 진학 저동고 96.6%로 진학률 최고, 백신고 91%, 행신고 89.3%로 뒤이어 교육정보 공시 서비스인 학교 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따르면 고양시 고등학교 졸업생(2015년 2월 졸업생 기준/특성화고 제외)의 대학 진학률이 71.9%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대 및 4년제 대학, 국외 대학을 포함한 것으로 전국 평균은 78.5%, 경기도 평균은 75.3%였다. 또한 졸업생 중 46.5%가 대학교에, 25.3%가 전문대에 진학했으며 전국 평균 대학교 진학률은 54.7%, 전문대는 23.5%였다. 4년제 대학교 진학률 화수고, 저현고, 행신고 순대학 진학률(4년제 대학교 및 전문대 포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저동고로 96.6%의 진학률을 보였고, 백신고가 91%, 행신고가 89.3%로 뒤를 이었다. 저동고의 경우 58.6%가 대학교에, 38%가 전문대에 진학했다. 이는 전국 평균 대학 진학률(54.7%)과 전문대 진학률(23.5%)을 웃도는 수치다. 백신고는 52.5%가 대학교에, 38.5%가 전문대에 진학했으며, 행신고는 62.2%가 대학교에 27.1%가 전문대에 진학했다. 전문대를 제외한 4년제 대학교 진학률은 화수고가 67.2%로 가장 높았고 저현고 62.4%, 행신고 62.2% 순이었다. 고양시 일반고 졸업생의 취업률은 0.9%였으며 전국 평균은 1.9%, 경기도 평균은 2.8%였다. 학교별 취업률은 안곡고가 6.9%로 가장 높았고, 성사고가 5.2%, 고양일고가 3.7% 순이었다. 고양시 내의 특수목적고인 고양국제고와 고양외고의 진학률은 고양국제고가 63.2%, 고양외고가 54.5%로 나타났다. 고양국제고는 졸업생의 61.6%가 대학교에, 1.1%가 전문대에, 0.5%가 국외대학에 진학했다. 기타로 분류된 36.8%는 재수를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양외고는 졸업생의 53.7%가 대학교에 진학했고, 0.8%가 전문대에 진학했다. 기타로 분류된 45.5%는 고양시 일반고 중 가장 높은 비율로 이 또한 재수를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양시 유일의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의 대학 진학률은 78.3%로 62.4% 대학교에, 15.9%가 전문대에 진학했다. 교하고 진학률 91.3% 최고, 금촌고 90.4%로 뒤이어파주시 고교 졸업생의 대학 진학률은 76.6%로 전문대 진학률이 34.5%, 대학교 진학률이 41.8%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 고교 졸업생의 진로 현황을 분석해보면 전문대 진학률과 취업률이 전국 평균보다 앞선 수치를 보였다. 전문대 진학률은 전국 평균(23.5%)과 경기도 평균(28.4%)을 웃돌았으며 취업률은 6.8%로 전국 평균(1.9%)과 경기도 평균(2.8%)을 월등히 앞섰다. 진학률이 가장 높은 고교는 교하고로 91.3%였으며 금촌고 90.4%, 동패고 89.6% 순이었다. 교하고는 대학교 진학률이 69.8%였으며, 전문대 진학률은 21.2%였다. 금촌고의 대학교 진학률은 40.6%, 전문대 진학률은 49.8%였고, 동패고의 대학교 진학률은 46.4%, 전문대 진학률은 42.7%였다. 1회 졸업생을 배출한 운정고의 진학률은 69.2%로 자율고 지정 이전인 2012년에 입학한 학생들의 진학률이다. 운정고 졸업생의 34.8%가 대학교에, 34.4% 전문대에 진학했다. 파주시 고교 중 취업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파주고등학교로 취업률이 24.5%였고, 운정고가 20.8%로 뒤를 이었다. <고등학교 졸업생 진학 안내 기준>【진학자】- 전문대학 : 수업연한 2~3년 대학에 1학생 1학교에 등록한 학생 수(2년제 이상의 폴리텍대학(기능대학) 포함) - 대학교 : 수업연한 4년 이상의 대학에 1학생 1학교에 등록한 학생 수- 국외 진학 : 외국 4년제 대학교, 전문대(college 포함) 진학【기타】 진학 또는 취업에 속하지 않는 경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2
- 영어와 수학 평균점수, 국어에 비해 낮아 국, 영, 수 성취도 A 등급 비율, 일산구 중학교 수학과목이 높아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9월 교육정보공시서비스인 ‘학교 알리미’를 통해 전국 중학교 학업성취도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1학기 학년별, 교과별 학기말 성적으로,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 성취도별 분포비율이 자세히 나와 있다. 일산내일신문에서는 고양시에 위치한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국, 영, 수 성적만을 간추려보았다. 고양시에는 일산구 23개교, 덕양구 18개교로 총 41개 중학교가 있다. 정리내용은 학교 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공시된 수치를 기준으로 작성했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일산구 23개 중학교 학업성취도 분석 과목별 평균으로 알아보기국영수 평균, 일산중 78점으로 가장 높아일산구 중학교 2학년의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전체평균은 70.7점이다. 세 과목의 평균 점수만 비교한다면 일산중이 78점으로 가장 높고, 한수중과 대송중이 75.3점으로 뒤를 이었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국어 전체 평균은 74.7점, 수학은 69.3점, 영어는 68.3점이다. 국어의 평균 점수가 세 과목 중에서 가장 높고, 수학평균이 영어 평균보다 조금 높다.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어과목은 일산중이 82.3점으로 가장 높고, 발산중 78.5점, 한수중 78.1점, 풍산중 77.5, 신일중 77점 순이다. 국어는 평균 75점이 넘는 학교가 10개교에 달했다. 수학은 대송중 76.7점, 발산중 75.8점, 일산중 75.7점, 한수중 75.3점 순으로 네 학교가 평균 75점을 넘었다. 영어는 일산중 76.1점, 백석중 73.7점, 대송중 73.3점, 호곡중 73.2점 순으로 일산중만 평균 75점을 넘었다. 표준편차로 알아보기국어 과목, 표준편차 가장 낮아 일산구 중학교 국어, 영어, 수학 성적 평균의 표준편차는 최하 12.8(일산중 국어과목)에서 최고 26.0(백마중 영어과목)의 편차 범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일산구 중학교는 평균 20.8의 표준편차를 나타낸다. 표준편차는 평균을 기준으로 분포하는 점수 범위를 나타내기 때문에 표준편차가 작을수록 학생들의 점수대가 평균에 가까이 몰려있다는 뜻이다. 즉, 학생들의 수준별 편차가 그리 크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과목별 표준편차를 보면 국어의 표준편차가 가장 낮은 학교는 일산중(12.8)이고, 가장 높은 학교는 현산중(20.2)이다. 수학의 표준편차가 가장 낮은 학교는 일산중(19.6), 가장 높은 학교는 현산중(25.4)이다. 영어의 표준편차가 가장 낮은 학교는 오마중(18.3), 가장 높은 학교는 백마중(26.0)이다. 등급별 성취도로 알아보기수학과목, A등급 비율 가장 높아일산구 중학교 국어, 영어, 수학 세 과목의 전체 A등급 평균비율은 23.2이다. 과목별 A등급 평균은 국어 22.5, 수학 23.7, 영어 23.3으로 수학이 가장 높다.각 학교별로 보면 일산중이 A등급 평균 34.0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발산중 33.4, 정발중 31.2의 순이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국어과목의 A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발산중(36.1)이다. 수학과목의 A등급 비율도 발산중(40.1)이 가장 높았다. 영어 과목의 A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일산중(38.3)이다.>덕양구 18개 중학교 학업성취도 분석 과목별 평균으로 알아보기국영수 평균, 고양중 76.5점으로 가장 높아덕양구 중학교 2학년의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전체평균은 70.1점이다. 세 과목의 전체 평균 점수만 비교한다면 고양중이 76.5점으로 가장 높고, 덕양중이 74.1점, 행신중이 72.8점으로 뒤를 이었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국어 전체 평균은 74.4점, 수학은 67.5점, 영어는 68.4점이다. 국어의 평균 점수가 세 과목 중에서 가장 높고, 다음은 영어와 수학 순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어과목은 고양중이 84.3점으로 가장 높고, 무원중 80.0점, 원당중 79.6점 순이다. 9개 학교가 국어 평균 75점을 넘었다. 수학은 화정중이 76.0점으로 가장 높고, 덕양중 75.2점을 비롯해 두 학교만 평균 75점을 넘었다. 영어는 고양중이 73.2점으로 가장 높다. 영어는 평균 75점을 넘는 학교가 없다. 표준편차로 알아보기국어과목, 표준편차 가장 낮아 덕양구 중학교 국어, 영어, 수학 성적 평균의 표준편차는 최하 11.1(고양중 국어과목)에서 최고 26.3(백양중 수학)의 편차 범위를 보인다. 대부분의 덕양구 중학교는 평균 20.4의 표준편차를 나타낸다. 과목별 표준편차를 보면 국어의 표준편차가 가장 낮은 학교는 고양중 11.1, 가장 높은 학교는 백양중 19.9이다. 수학의 표준편차가 가장 낮은 학교는 도래울중 16.0, 가장 높은 학교는 백양중 26.3이다. 영어의 표준편차가 가장 낮은 학교는 도래울중 18.0, 가장 높은 학교는 신능중 26.0이다. 표준편차는 평균을 기준으로 분포하는 점수 범위를 나타내기 때문에 표준편차가 작을수록 학생들의 점수대가 평균에 가까이 몰려있다는 뜻이다. 즉, 학생들 수준별 편차가 그리 크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등급별 성취도로 알아보기영어과목, A등급 비율 가장 높아덕양구 중학교 국어, 영어, 수학 세과목 전체의 A등급 평균비율은 22.4이다. 과목별 A 등급 평균은 국어 21.3, 수학 22.2, 영어 23.6으로 영어가 가장 높다.각 학교별로 보면 고양중이 2014-12-21
- 과고·외고·국제고·마이스터고·자사고 총 560명 진학 과고·외고·국제고·마이스터고·자사고 총 560명 진학외고·국제고 진학 여학생 279명 압도적으로 많아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 2015년 4월 기준)에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고양시 중학교 졸업생 중 5.4%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특수목적고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목적고로 분류되는 학교들은 과학고, 국제고, 외고, 예고, 체고, 마이스터고 등이다. 이는 전국 평균 특목고 진학률인 3.6%와 경기도 특목고 진학률 3%를 웃도는 수치다. 고양시 중학교 졸업생의 자율고(자율형 공립고와 자율형 사립고) 진학률은 4.9%이며, 전국 평균은 6.2%, 경기도는 2.5%였다. 또한 일반고 진학률은 평균 80.1%였고 특성화고 진학률은 9.1%였다. 고양시 과고 합격자 남학생 44명 여학생 8명외고·국제고 합격자 남학생 96명 여학생 279명 학교알리미 자료를 분석해보면 고양시 중학교 졸업생 중 과고는 남학생 합격자가, 외고와 국제고는 여학생 합격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과고 합격자는 남학생 44명, 여학생 8명으로 총 52명이었다. 외고 국제고 합격자는 남학생 96명 여학생 279명으로 여학생 합격자가 세배 정도 더 많았다. 자사고의 경우 남학생 65명, 여학생 36명이 합격해 총 101명의 학생들이 자사고에 진학했다. 마이스터고 합격자는 남학생이 27명, 여학생이 5명이었다. 여학생들의 경우 외고 국제고 쏠림 현상이 뚜렷이 나타난 반면, 남학생들은 외고, 국제고, 과고, 자사고, 마이스터고 등에 골고루 진학했다. 과고와 외고 국제고, 자사고와 마이스터고에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오마중으로 총 41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뒤를 이어 신일중이 40명, 백신중이 32명, 화정중이 3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과고 합격자는 신일중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외고 국제고 합격자는 오마중이 30명으로 가장 많았다. 자사고는 발산중이 8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경기도 교육청에서는 올해부터 평준화 지역의 자율형 공립고(이하 자공고)의 신입생 모집 전형을 후기 일반고 전형과 같은 시기, 같은 방법으로 진행했다. 고양시 유일한 자공고인 저현고는 내신 성적과 무관하게 선지원 후 추첨 배정방식으로 신입생 360명을 선발했다. 고양시 중학교 졸업생 중 자공고에 진학한 학생은 총 529명으로 저현고와 파주시의 자공고인 운정고 등에 진학한 것으로 추정된다. 파주시 과고, 외고, 국제고, 마이스터고, 자사고 총 104명 합격 파주시 중학교 졸업생의 일반고 진학률은 70.2%(전국 71.2%, 경기도 78.4%), 특목고 진학률은 3%(전국 3.6%, 경기도 3%)였고, 자율고 진학률은 3.2%(전국 6.2% 경기도 2.5%)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성화고 진학률은 23.2%로 전국 평균 18%, 경기도 평균 15.6%보다 다소 높았다. 파주시 전체 과고 합격자는 7명, 외고 국제고 합격자는 68명, 마이스터고 15명, 자사고 14명이었다. 파주시에서 과고와 외고, 국제고, 자사고와 마이스터고에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지산중으로 총 15명이 합격했고, 다음은 교하중으로 총 11명이 합격했다. 자율형 공립고의 경우 총 14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운정고는 파주시 유일의 자공고로 일반전형과 지역인재 전형으로 나눠 신입생을 선발했다. 두 전형 모두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했으며 지역인재 전형의 경우 파주시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자공고에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한빛중으로 31명이 합격했고, 뒤이어 교하중에서 27명이 합격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9
- 11월 초.중등학교 정보공시 대국민 서비스 실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도내 초·중등학교의 11월 공시 항목인 ‘학교폭력 예방교육 계획서 등 5개 범위의 정보’를 11월 28일부터 학교알리미(http://www.schoolinfo.go.kr/)를 통해 일제히 공시했다.공시되는 정보의 5개 범위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계획서, 대상별 학교폭력 예방교육 실적,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운영 결과, 국가 또는 시·도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 관한 사항이다.정보공시 내용은 학교알리미 사이트(http://www.schoolinfo.go. kr/)에 접속하여 관심 초·중등학교를 검색하면 회원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도교육청 지식정보과 이기봉 사무관은 이번 정보공시로 “학부모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교육행정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 2월(정시 1차)에는 이번 공시되는 5개 범위 외에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 교원능력개발평가에 관한 사항, 학생의 체력 증진에 관한 사항, 학교평가에 관한 사항 등 4개 범위가 공시될 예정”이라 말했다.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9월 말, ‘교과별(학년별) 평가계획, 학업성취 사항, 교과진도 운영 계획, 교원 성과상여금 제도 운영 현황, 학교회계 결산서(국·공립), 사립학교 교비회계, 법인회계 결산서 등 7개 공시범위’를 공시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8
- 학교알리미 교육정보 4월 30일부터 일제 공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달 30일부터 도내 학교의 4월 공시 항목인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을 비롯하여 19개 항목 정보를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일제히 공시한다.학교 공시에서는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 △학교시설 개방에 관한 사항 △급식 실시 현황 및 집행 실적 △환경위생관리 현황 △안전교육 계획 및 실시 현황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운영현황 및 심의 결과 △장학금 수혜 현황 △학생·학부모 상담계획 및 실시 현황 등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육정보 19개 세부항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정보공시 내용은 학교알리미(http://www.schoolinfo.go.kr) 사이트에 접속하여 관심 학교를 찾아가면 회원 가입 절차 없이 바로 찾아볼 수 있다.5월(정시 3차)에는 이번에 공시되는 19개 범위 외에 수업일수 및 수업시수 현황, 입학생 현황, 졸업생의 진로 현황, 사무직원 현황 등 22개 정보가 공시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월 말,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 등 4개 범위의 정보를 공시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1
- 수원시 개별주택가격 전년 대비 2.77% 상승 수원시 개별주택가격이 지난해보다 2.7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원시부동산평가위원회가 올해 1월1일 기준 수원시 개별주택 3만5736호에 대한 개별주책가격을 심의한 결과, 개별주택가격 상승은 부동산 과세표준 현실화율 제고, 표준주택과의 균형유지, 택지개발로 인한 주변 환경 개선 및 개발사업 진행으로 인한 기대감, 다가구?다세대 신축 증가 등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수원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30일 공시되며 공시된 가격에 대해서 개별주택가격 결정통지문이 발송될 예정이다.또, 공시가격을 수원시 세입통합홈페이지(https://3651.suwon.go.kr/) 및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http://www.kais.kr/realtyprice/)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공시된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자는 4월 30일부터 6월 1일 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공시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국세와 지방세 등의 과세기준으로 활용되므로 기간을 놓치지 말고 열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1
- 점심 시간대 음식점 주변 주차 지속 허용 성남시는 영세상권보호 차원에서 2012년 2월부터 본격 시행한 점심시간 대 음식점 주변 주차 허용을 지속 시행하기로 했다. 점심 시간대 음식점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이전과 이후 분석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연평균 주차 단속 건수는 24만4,130건으로, 2012년 이전보다 13.6%(3만 8,000여건) 감소했다. 단속 완화에 대한 음식점 주인이나 식당 이용 시민들의 호응이 커 성남시는 올해에도 계도 위주의 탄력적인 주차 단속 정책을 펴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통 소통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는 음식점 인근 도로변에 차량을 주·정차해도 된다. 158개 고정·이동식 CCTV를 이용한 단속기준도 주·정차 5분 후에서 10분 후로 늦춰진 체제로 유지된다. CCTV 단속구간에 들어가면 운전자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사전알리미''(전화번호 사전등록) 서비스 또한 연중 지속된다. 이면도로는 계도 위주로 단속하고, 주차공간이 부족한 전통시장은 평일에만 주·정차를 허용한다. 시는 앞으로 주차장이 부족한 원룸·연립주택 등 주택가 밀집지역의 야간과 심야 시간(오후 10시~오전 6시)대 주차 단속도 단계적으로 유예할 예정이다. 그러나 출·퇴근 시간(오전 7시 30분~오전 9시/오후 5시 30분~오후 8시)대, 어린이 보호구역, 이중 주차, 버스정류장 주변, 횡단보도, 인도, 소방차 진입로 등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은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문의: 대중교통과 교통지도팀 031-729-37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06
- 춘천인형극제 2015 혁신안 반영하여 새롭게 달라진다 제목: 춘천인형극제 2015 혁신안 반영하여 새롭게 달라진다 부제목: 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 연출가 유성균씨 선임 (재)춘천인형극제(이사장 이재수)는 올 해 처음 도입되는 예술감독에 유성균(50,극단 인형인 상임연출)씨를 선임했다.지난 달 27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예술감독제 도입, 춘천인형극제 주제 선정, 조직개편 등 축제와 조직 혁신안을 의결한 바 있다.그 후속 조치로 인형극예술가, 축제전문가, 지역문화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인형극제TF에서 이사회의 위임을 받아 10일 예술감독으로 유성균씨를 추천하여 의결했다.유성균씨는 1989년 제1회때부터 인형극제에 참가했고 영국 런던에서 인형극과 오브제연극으로 예술학석사을 전공, 2008년 동화나라 상주 이야기축제 예술감독을 역임했으며 다수의 인형극을 연출한 공연연출가이다. 신임 춘천인형극제 유성균 예술감독은 수락 소감에서 “인형극은 스스로 종합적 예술이며, 다양한 잠재성을 새롭게 살펴보고 예술성과 대중성, 세계성을 춘천과 함께 풀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또한 (재)춘천인형극제 이재수 이사장은 “인형극제는 앞으로 신임 예술감독과 인형극제TF팀이 중심이 되어 축제의 과감한 혁신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 반영되고 특히 지역과 연계된 행사와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여 ‘춘천시민 속의 춘천인형극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춘천인형극제2015 행사는 올 해 8.7(금)부터 12(수)까지 춘천인형극장을 중심으로 개최되며 국내외 80개 극단이 참가하는 국내 및 아시아 최대인형극 축제이다. 제목: 2015 월드DJ페스티벌 개최춘천시가 유치한 2015월드DJ페스티벌의 일정이 5월 15~ 17일, 8월 14~ 16일로 확정됐다. 월드DJ페스티벌은 국내 대표 일렉트로닉 야외음악축제로 참가 예상 인원만 4만명에 이르는 대형 행사로 DJ가 주도하는 댄스축제 형식이다. 지난 2007년 하이서울페스티벌의 하나로 시작돼 2011년부터는 양평군에서 개최하다 올해부터는 춘천을 선택했다. 주경기장은 공연장으로, 송암야구장은 캠핑장으로, 야외는 관객과 공연자가 함께하는 축제마을로 꾸며진다. 2박 3일간 일렉트로닉 음악을 중심으로 록, 힙합, 제3세계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또 저스티스, DJ 스테이크, 자톡스, 와일드스타일즈, 캐쉬캐시 등 전세계 유명 DJ, 뮤지션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매일 주제별로 오후2시~ 다음날 새벽까지 열린다. 1일권 10만원, 2일권 18만원. 인터넷 예매 할인. 제목: 노후된 버스정보 안내시설 교체시내버스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이 일제 정비된다. 춘천시는 지난 한달 간 버스정보안내기, 운전자단말기, 버스 전광판 등 시스템 일체를 조사하고 노후된 시설을 교체키로 했다. 교체 대상은 버스정보시스템이 처음 만들어진 2008~ 2009년 설치된 장비들이다. 승강장 안내기는 올 8월까지 36대를 교체하고 10대를 새로 설치하고 버스 운전자 단말기 96대도 교체한다.춘천시는 최근 주요지역 버스정류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버스도착 안내기, 스마트폰 앱(버스정보알리미)과 실제 도착 시간과의 차이는 없는 것(±1분 이내)으로 확인했다. 춘천시는 이달말까지 해당 안내시스템에 노선 안내, 정류장 명칭 등의 정보를 새로 업데이트 한다. 제목: 16일부터 불법 쓰레기 투기 상습 지역, 야간 감시춘천시는 상습 불법 투기가 지속되면서 생활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잇단 민원을 제기하자 3월 16일부터 심야 시간대 불법 쓰레기 투기 감시활동응 위해 10월까지 야간 환경감시단을 운영한다. 중점 활동 지역은 종량제 봉투 배출이 거의 지켜지지 않는 대학가 원룸촌, 재래시장 등이다. 일몰 후 취약지역을 돌며 쓰레기 배출 상황을 살핀다. 불법 투기가 심한 곳은 상주 활동을 한다. 감시단은 종량제 봉투 사용을 당부하는 계도 활동만 한다. 수차례 계도에도 지켜지지 않으면 춘천시가 직접 현장 단속을 실시,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제목: 수돗물 공급능력 확대춘천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내년까지 소양정수장 시설을 확충키로 하고 다음 달 공사를 발주한다. 정수 시설 확장에 나선 것은 인구 증가와 농촌 수돗물 공급 지역 확대, 산업단지 조성, 레고랜드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1일 최대 정수량은 소양정수장 10만톤, 용산정수장 3만톤을 합쳐 13만톤이다. 실제 공급량은 10만4천톤으로 2만6천톤의 여유가 있다. 그러나 2016년이 되면 수요량이 지금보다 3만6천톤이 늘어나 1만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춘천시는 이에 따라 소양정수장 내 5만톤 규모의 여과지를 증설하고 기존 시설도 개량한다. 준공은 내년 10월 예정. 사업이 끝나면 소양정수장 정수용량은 1일 15만톤으로 늘어난다. 춘천시는 소양정수장 증설 후에는 용산정수장 시설도 개량할 계획이다. 제목: 사북면 신포2리에 평화생태마을 조성춘천시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국비 등 18억원을 들여 이곳에 ‘수리봉 평화생태마을’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마을의 상징인 수리봉을 내세워 전쟁과 평화, 농촌문화와 생태를 아우르는 체험시설과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평화생태마을은 마을로 들어서는 말고개 입구에 들어선다. 신포2리는 38선 이북으로 6.25전쟁 때 치열한 격전을 치른 곳이다. 주 시설은 38선 체험마을이다. 방문객 숙박, 취사, 체험시설이 갖춰지고 군량미 창고, 38선 당시 민가가 재현된다. 이밖에 산책로, 물놀이, 카라반 시설도 계획돼 있다. 주민 주도 사업 추진을 위해 마을 역량 강화, 홍보 사업도 이뤄진다. 춘천시는 사업 지원을 위해 기업, 인근부대 등 여러 기관단체와 자매결연을 돕고 마을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전자상거래 홈페이지도 개발한다. 제목: 동면 월곡리, 소양로4가, 후평1동에 경로당 신축춘천시는 올해 5억원을 들여 경로당 확충사업을 벌인다. 시설이 낡은 동면 월곡리 경로당은 이전 신축(192㎡)하고, 경로당 철거예정인 소낙경로당과 시설이 부적합한 후평1동은 각각 소양로 4가(289㎡)와 후평1동 동보빌리지(119㎡)를 매입, 새로 만든다. 덕두원1리 경로당(2천5백만원)은 시설을 리모델링한다. 마을부지를 확보하여 신축하는 동면 월곡리 경로당은 마을회관과 별도로 건축되며 총 건축면적은 192평방미터(㎡)다. 9월 준공, 11월까지는 문을 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6
-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입시 경쟁력 확보 2015학년도부터 확대된 학생부전형, 2016학년도 입시에서는 주요대학을 중심으로 학생부종합전형(입학사정관제)이 더욱 확대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평가와 면접 등으로 학생을 선발하는데 전공적성과 학업능력이 중요한 평가요소가 된다. 고교 교육과정과 학생의 이수과목은 이러한 평가요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다. 강남 주요 고교의 과학 교육과정에 대해 살펴봤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도움말: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감참고자료: 학교알리미 사이트 www.schoolinfo.go.kr 및 고교별 홈페이지 고교별 차별화 추구하는 교육과정고교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학년별로 배우게 될 과목과 주당 시수를 편성한 것이다. 강남 고교의 교육과정은 교육부와 서울시 교육청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편성하되 학교별로 고유의 건학이념과 교육방향 등을 반영한다.최근 대학입시의 방향이 학생들의 충실한 학교생활에 중점을 두고 있고 그동안 전공적성이나 특기를 강조하기 위해 활용되었던 외부 스펙은 서류기재가 대부분 금지됨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과 학생이 이수한 전공적성 과목은 입시에서 더욱 중요해졌다. 특목고와 전국단위 자사고의 경우 이미 교육과정이 차별적으로 운영되어 왔고 대학입시에서도 특화된 교육과정의 효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강남의 고교에서도 교육과정에 변화를 주고 있다.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이고 학년별 교과, 이수단위 등을 조정해 학생들의 전공적성을 최대한 살리고 학업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바꾸고 있는 것이다. 또, 일부 학교에서는 교육과정 편성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면서 학교·학생·학부모 간에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공적합성 강조할 수 있는 과학 교육과정강남 고교들의 과학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학교별로 차별화되는 점이 세 가지 정도로 정리된다. 첫째, 1학년 혹은 2학년 때 융합과학으로 불리는 ‘과학’ 과목을 이수하는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 둘째, 과학Ⅰ을 과목별 4단위 수준으로 이수하는 학교와 6단위 수준으로 비중을 두는 학교, 셋째, 과학Ⅱ 과목의 선택과목 수와 이수단위의 차이 등이다. 얼마 전 강남의 H고에서 변화된 과학 교육과정과 관련해 SNS 학부모 커뮤니티 상에서 활발한 토론이 벌어졌다. 주요 쟁점은 2학년 교육과정에서 물리Ⅱ 과목을 모든 학생들이 이수하는 필수과목으로 할 것인지 희망하는 학생만 이수하는 선택과목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었다. 지난 학년도까지 이 학교에서 물리Ⅱ는 3학년 선택과목이었다. 2학년 과정에서 1학기에 물리Ⅰ과 2학기에 물리Ⅱ를 연계해 필수과정으로 집중 이수하는 것에 대해 찬반 논란이 뜨거웠으나 원활한 소통과정을 거쳐 학부모들도 호응하게 되었다.이에 대해 휘문고 신동원 교감은 “교육과정 운영을 다른 학교와 차별화하는 것은 전체 학생들이 수시 전형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수능 공부에 집중할 3학년에 과학Ⅱ 두 과목을 선택해 동시에 배우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 고3 때 과학Ⅱ 두 과목은 부담이 되었다는 졸업생들의 의견도 있다. 물리Ⅰ과 물리Ⅱ를 연계해 2학년 때 공부하면 학습효과도 있고 3학년 때 수능에 전념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서울대, 한양대, 가톨릭대 의대, 서강대, 성균관대는 학교 프로파일을 요구하고 있다. 학교의 교육과정과 다양한 교육 활동을 평가하고 그 과정에서 학생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구체적으로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수시 전형에서 학생들은 ‘물리Ⅱ도 이수하지 않고 공대를 지원했느냐?’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공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물리Ⅱ는 성적의 좋고 나쁨 이전에 이수여부의 문제이며, 진학해서도 학업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과목이다”라고 조언했다. 성적 중심에서 과정 중심으로 의식 전환 필요학교 측의 교육과정 운영 변화에 학부모들이 민감한 이유는 학생 개인의 과목 선호도, 내신 성적의 유·불리, 수능 선택과목과의 부합, 수시 논술 및 면접에서의 유·불리 등에 따라 생각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대부분 성적 또는 공부의 효율(경제성)과 관련된 이유들이다.특히 수능에서 과학탐구의 경우 8개 과목 중 2개 과목을 선택하는데, 2015학년도의 경우 생명과학Ⅰ을 선택한 학생이 139,814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학Ⅰ이 135,360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Ⅰ+Ⅱ조합으로 선택한 학생의 경우 ‘화학Ⅰ+생명과학Ⅱ’ 조합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생명과학Ⅰ+화학Ⅱ’ 조합이었다. 물리Ⅱ를 선택한 학생들은 3,953명에 그쳤다.교과와 수능선택 과목이 겹치면 공부는 훨씬 수월할 수 있다. 그렇지만 수능에서 응시자가 많아 유리하다고 앞으로 대학에서 공부하게 될 전공과 무관하게 교과까지 선택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할까. 그렇지 않기 때문에 대학들이 수시 전형에서 고교의 교육과정을 살피고 학생이 전공에 맞게 관련 과목을 충실하게 이수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며, 고교들이 교육과정 운영에서 성적보다 과정 중심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