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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선택 고민, 학교알리미에서 해결하자! 대입에서 수시가 확대되면서 학부모들의 고교선택 고민이 깊어졌다. 특목고가 유리할까, 일반고가 유리할까, 또 일반고 중에서는 어떤 일반고가 좋을지, 꼼꼼히 파악해야 후회를 남기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변의 입소문에 의지하는 것보다 직접 정확한 정보를 파악해 보자. 어떻게? 학교알리미를 활용하면 관심 있는 학교에 대한 궁금증을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 고교선택을 고민하는 중등 학부모들을 위해 참고할 만한 학교알리미 항목들을 짚어봤다.학생현황에서 졸업생진로현황 매년 5월 공시인터넷 검색창에 학교알리미를 입력 후 접속하면 학교알리미 메인화면이 보인다. 관심 있는 학교의 이름을 검색하고 전체항목을 클릭하면 학생현황부터 교원현황, 교육활동, 교육여건, 예결산현황, 학업성취도 등 학교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가장 먼저 학생현황을 살펴보자. 학생재학현황부터 전출입 및 학업중단 학생수, 입학생 현황, 졸업생 진로 및 장학금 수혜현황, 학생체력증진 등 항목이 있다.이 가운데 중요한 항목은 전체 학생수와 성별학생수, 졸업생 진로현황이다. 희망하는 학교의 성별·학년별 학생수를 확인하면 학생수가 얼마나 감소하고 증가하는지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남녀비율은 효과적인 내신관리를 위해 내 아이의 성향을 고려하여 꼭 체크해 보아야 할 항목이다.또한 졸업생의 진로현황은 학부모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항목이며 학교 선택 시 반드시 알아보아야 할 항목이다. 졸업생의 진로현황은 매년 5월에 해당 년도 2월 졸업생의 진로현황이 공개된다. 전체 졸업자수와 전문대학, 대학교, 국외대학, 취업자, 기타로 구분하여 공개하고 있다.이 항목에서는 해당 학교가 4년제 대학 진학률이 높은지, 전문대 진학률이 높은지, 기타 비율이 높은지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전문대 진학률이 높은 학교의 경우에 비해 4년제 대학 진학률의 비율이 높은 학교가 면학 분위기가 좋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졸업생의 진로 현황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항목은 ‘기타’ 비율이다. 기타 항목은 대부분 재수를 하는 학생들로 볼 수 있고 재수를 한다는 것은 그만큼 학업에 충실하며 원하는 대학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예를 들어 안양지역 학교 중 백영고의 올해 졸업자는 436명이었다. 전문대학 8.7%, 대학교 48.4%, 기타 비율이 41.3%이다. 이 항목에서는 아래에 안양시 동안구와 경기도, 전국의 진학률도 함께 공시되기 때문에 해당 학교의 진학률이 안양시 동안구와 경기도, 전국 기준으로 높은지 낮은지에 대해서도 비교할 수 있다. 안양시 동안구의 전체 진학률은 72.1%, 전문대학진학률 22.7%, 대학교 진학률 46.1%, 기타 30.5%이다. 백영고는 안양시 동안구 대비 전문대학진학률은 낮고 대학교 진학률과 기타 비율은 높은 편이다. 교육활동_계열과 학년에 따른 커리큘럼 확인 및 동아리 활동 내용 참고교육활동 항목에서는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 항목에서 연간학사 일정과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평가 계획이 첨부되어 있다. 이 파일의 내용을 잘 살펴보면 학년별로 어떤 과목이 편성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국영수 주요 과목의 학년별 시수는 물론 탐구과목에 어떤 과목들이 들어가 있는지, 논술 수업 등 주문형 강좌가 있는지, 진로와 관련된 과목이 편성되어 있는지 등 계열과 학년에 따른 자세한 커리큘럼을 확인할 수 있다.교육운영 특색사업 계획 항목에서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자녀가 이공계를 지원할 계획이라면 과학중점학교나 과학 특화 프로그램이 잘 구성되어 있는 학교에 진학하는 게 유리할 것이고, 미술이나 음악에 관심이 있다면 예술중점학교에 지원하는 게 유리할 것이다. 특색사업은 지원금을 받아 운영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그만큼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참여여부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동아리활동현황과 방과후 활동 운영계획 및 운영·지원 현황도 살펴봐야 할 항목이다. 동아리와 방과후 학교 개설이 다양하게 되어 있는 학교의 경우 비교과 관련 지원이 적극적인 학교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율동아리 수는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관심 분야의 학업능력을 키우기 위해 또는 전공적합성을 높이기 위해 개설하게 된다. 이러한 자율동아리가 많다는 것은 학생과 학교 모두 개설을 위한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동아리 수가 많다는 것은 전공적합 활동을 많이 할 수 있다는 뜻이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중요한 생활기록부를 잘 만들 수 있다는 의미가 된다.학업성취도_교과별 학업성취도 표준편차로 시험의 난이도 및 학업 수준 파악교과별 학업성취도는 학교의 내신 수준을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학교별 교과별 평균과 표준편차를 보면 시험의 난이도를 예측할 수 있다. 또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통해 재학생의 학업수준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표준편차가 낮을수록 학생들의 점수대가 평균점수에 가까운 점수대에 몰려있고 학생들의 수준별 편차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예를 들어 A고와 B고의 교과별 학업성취도를 비교해 본다고 가정할 때 주요과목 기준 A 학교의 1학기 과목별 표준편차는 과목별로 2~5점대, B학교는 20점대라고 하자. 성취도별분포비율 역시 A학교는 D와 E등급이 거의 없고 대부분 A등급인 반면 B학교는 E등급까지 분산되어 있다면 이는 A학교가 B학교보다 학력 수준이 높고 내신 따기가 어려운 학교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이러한 자료는 모두 비교 분석이 가능하다. 다만 여러 학교를 비교하는 것은 직접 표를 만들어야 하지만 두 학교의 항목별 비교는 학교알리미 사이트의 메인화면에서 주요지표검색→ 공시항목→학교급→세부조건을 클릭하면 항목별 지표, 공시기준일 등 상세한 공시자료를 검색할 수 있고 학교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상으로 학교알리미 활용법에 대해 알아봤다. 고교선택은 대입과 연결되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 차별화된 교과 교육과정과 학교별 특색사업을 통해 다양한 비교과 기회가 주어진다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분명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다만 학교알리미 자료는 학교의 프로그램과 교육과정, 진학실적 등을 알려주는 기초 자료일 뿐이다.교육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학교가 우리 아이에게 반드시 유리한 학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며 “무엇보다 내 아이의 성향과 학업 역량에 해당 학교가 부합하는지 신중하게 고민해 보는 과정이 뒤따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20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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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초중 영어학원 ‘말하기, 쓰기’에 강한 ‘지니영어학원’ 유학파가 넘치는 영어학원들 속에 ‘국내파 실력자’ 김진희 원장의 우수한 커리큘럼이 학부모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한국(EFL환경)에서의 영어 학습은 해외에서 영어공부를 하는 것과 달리 보다 많은 노출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는 김 원장. 그의 높은 공인영어점수 및 영어 유창성의 비결 역시 ‘영어원서’와 ‘충분한 영어 노출’ 그리고 ‘꾸준함과 성실성’이다.김진희 원장(영어교육 석사)의 전문적인 지식에 한국 내 영어 습득 경험을 바탕으로 한 커리큘럼, 그리고 꼼꼼하게 진행되는 피드백과 밀착관리가 더해져 학생들의 눈에 띄는 영어실력 향상을 이뤄내고 있다. 학부모들 사이 “소위 ’빡세기로 유명한‘ 숙제 및 개인별 관리’에 적응하고 커리큘럼만 따라가면 영어실력 향상은 100%”란 말이 생겨날 정도.김 원장은 “숙제가 많고 개인별 주어진 과제를 반드시 완수해야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시스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절대적인 영어 노출시간이 적은 EFL환경 속에서 읽기, 말하기, 쓰기 과제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면 ‘언어’로써의 영어실력 향상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단언한다.깐깐한 엄마들 사이, 입소문만으로 강동지역 대표 초중 영어학원으로 자리매김한 지니영어의 수업 핵심은 레벨별 영어원서수업이다. 수업 전 영어도서관-영어원서수업-마인드맵·북 리포트-발표에 이르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듣고, 읽고, 쓰고, 말하는 영어 4영역을 자연스럽게 익혀나가게 된다. 주제별통합수업은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주제(논픽션)수업으로 지식의 구조화 과정에 탁월하다는 평가다. 체계화된 프로그램과 전문적 수업, 여기에 강도 높은 관리가 더해지면서 학생들은 확실한 영어 기본기를 다잡게 된다.“원서 문학수업, 콘텐츠 수업 발표수업, 마인드맵-구조화연습, 요약 및 발표의 과정은 영어실력을 쌓아가는 과정이자 모든 학습에도 적용될 수 있는 학습법이죠. 스스로 배운 내용을 분석하고 정리하는 능력을 통해 영어실력은 물론 다른 과목의 학습 효율도 높아집니다.”특히 지니영어 수업에 익숙한 학생들은 2015개정교육과정에서 강조되고 있는 학생중심 수업에도 적응력이 높다. 이미 수업에서 진행해온 독서를 베이스로 한 주제수업, 협업을 통한 토론 및 발표에 익숙하기 때문이다.중학생이 되면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내신 성적’으로 수치화되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높은 성적으로 그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지니영어에서 초등 커리큘럼을 체계적으로 밟아온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은 내신 상위권은 물론 수능시험 풀이에서도 만점 혹은 2~3개 틀리는 게 보통입니다. 아울러 토플 프라이머리 스텝1·2를 비롯 주니어토플, 수능, ibt 토플까지 진행해 객관적 실력을 검증받고 있죠. 또한, 말하기와 쓰기 위주로 진행되는 비중이 높은 영어 수행평가 역시 어려움 없이 알아서 ‘척척’ 해내고 있습니다.”다양한 대회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지니영어 학생들. 지니영어는 최근 전국 최대 규모의 글쓰기 대회 SEEC에서 입상자를 배출했고, 영어말하기대회인 Global Korea English Speech Contest에서도 참가한 학생 모두가 절대평가 90점 이상을 받아 ‘전원 대상 수상’이란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3000여권의 원서를 보유하고 있는 지니영어 자체영어도서관 역시 만족도가 높은 부분. 영어도서관은 학생들이 정규수업 전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으로 여기에서 학생들이 읽는 책만 한 달에 50~60권에 달한다.“체계적인 커리큘럼, 꼼꼼한 관리, 영어도서관, 마인드맵과 요약, 발표수업 등 많은 부분에 만족도가 높습니다. 물론 보다 잦은 상담과 문법·회화 수업 강화 등에 대한 니즈도 있었죠. 학생이 직접 문법 선생님이 되어 설명하고 문제까지 만들어보는 형식의 문법수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반영률을 높일 예정이구요, 7월부터는 학생들이 직접 유용한 회화표현들을 설명하며 진행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만족도와 학부모님의 호응도가 높아 꾸준히 진행할 계획입니다. 학부모님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보다 더 알찬 학원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2019-07-24
-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이것만은 알아두길!! 필자는 지난 20여년동안 우리나라 영어 교육의 다양한 변화를 생생히 경험하고, 각양각색의 영어 실력을 가진 학생들을 지도하며,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더 잘할 수 있을지를 항상 연구해왔다.이에 영어를 잘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성공적 영어학습을 위한 몇 가지 조언을 준비했다.1 흥미와 자신감이 출발이다학생들은 본래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에 대한 흥미가 충만하다. 이런 과목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예습, 복습 등의 자기주도 학습을 하며 자연스레 노출 시간이 많아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그 과목을 잘하게 되고 자신감을 갖게 되는 건 시간 문제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영어 울렁증”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지만, 첫 시작은 영어에 관심을 기울이고 흥미를 갖는 것이다. “영어는 재미있는 과목!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으로 한 발 한 발 내딛다 보면, 나도 어느새 영어 우등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어라.2 누적 암기를 통한 어휘의 확장이 뿌리이다외국어 습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어휘이다. 하지만 이 어휘 암기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지는 게 아니다. 지속적 반복 & 누적 학습, 즉 강제적 암기를 통해서만 온전히 내 것이 된다. 물론, 다독을 통한 문맥 내 어휘 유추등을 통해서도 어휘 숙지가 가능하다. 하지만, 영어 단어와 모국어 (우리말) 뜻이 같이 나온 어휘 리스트를 통해 모르는 어휘들을 추려내고, 그것들을 집중적으로 외우는 것은 효율적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해당 어휘의 표제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형 변화 및 유의어, 반의어등도 누적 암기를 해야 한다. 그렇게 어휘 확장을 하다 보면, 영어 습득에 속도가 붙기 시작한다.3 구조분석을 기초로 한 다독을 통해 튼튼한 뼈대를 키워가라“다독은 영어 실력 향상에 있어 최선의 방법이 아닌 유일한 방법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명백한 사실이다. 다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다독을 하면, 영어의 모든 영역에 도움을 주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 다만, 다독을 할 때,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문장의 구조분석 연습이다. 구조분석을 하지 않고, 글을 읽게 되면 그저 어렴풋이 지문 내 요지만 파악하게 될 뿐, 정확한 세부사항들을 파악하지 못하게 된다. 즉, 피상적, 편의적 읽기가 되어서 깊이 있는 비판적 독해 (Critical Reading & Comprehension)에 방해가 된다. 따라서, 충분한 구조분석 연습을 통한 다독만이 정확한 지문 파악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크라센어학원 이원석 대표이사 2019-07-24
- 2019학년도 송파구 고등학교 학생 수 현황 지난달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9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청소년 인구(9~24세)는 876만5000명으로 1982년 최고치(1420만9000명) 이후 감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령인구(6~21세)는 2019년 804만7000명에서 10년 후인 2029년에는 624만9000명으로 약 180만 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등학교에서 학생 수 감소는 학생들에게 매우 민감한 부분이다. 내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각 등급의 학생 수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송파 지역 고등학생 수 현황과 1, 2등급 (1학년 기준)학생 수를 알아봤다.참고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개용 데이터 ‘학교 현황’(공시년월 : 2019년 5월)학생 수 가장 많은 고등학교, 보인고-정신여고-영동일고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된 학교 현황 자료를 활용해 송파구 내 고등학교 학생 수(현황 집계 시 특수학습 제외)를 조사했다. 일반고와 자사고를 대상으로 했으며, 특목고와 특성화고는 제외했다.송파 지역 조사 대상 고등학교는 총 16개 학교로 공립이 9개교, 사립이 6개교, 그리고 자사고가 1곳이다.16개 고등학교 중 가장 학생 수가 많은 학교는 자사고인 보인고로 학생 수 1116명이다. 그 다음으로는 정신여고(1079명), 영동일고(1033명)로 송파구에서 학생 수가 1000명이 넘는 세 학교다. 한편, 1학년 학생 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정신여고(365명)이며, 보인고가 363명으로 다음이다.송파구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고등학교는 잠일고로 전교생 수가 391명이다.한편, 송파구에서 학급 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잠실여고(39개)이며, 다음으로 영파여고가 38개, 그리고 보인고와 영동일고, 정신여고가 각각 36개이다.<표1> 2019년 송파구 고등학교 학생수 현황(특수학급 미포함)‘밀레니엄 베이비’ 송파구 고등학생 수 최근 5년 정점 찍어한편, 2017학년도 학교알리미 공시 내용을 함께 참고해보면 송파구 고등학생 전체수의 증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2017년 당시 2학년(2000년생) 송파 고등학생 수는 6030명에 달하며, 다음 학년부터는 꾸준히 4000명대에 머물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현 2학년 학생들의 수가 가장 적은 것이 눈에 띈다. <표2> 2017년 송파구 고등학교 학생수 현황(특수학급 포함)학급당 학생 수 보인고, 정신여고 가장 많아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고등학교는 보인고로 학생 수 1116명에 36학급으로 학급당 학생 수 31.0명이다. 다음으로는 정신여고(30.0명), 그리고 보성고와 오금고가 각각 29.6명이다.학급당 학생 수가 가장 적은 고등학교는 창덕여고(15.0명)이다.한편, 송파구 고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는 강남구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전국과 서울시,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의 학급당 학생 수는 <표3>와 같다.<표3>학급당 학생 수전교 15등, 1등급? 3등급?학생부종합전형의 대세로 내신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때문에 고교선택에 있어서 ‘학생 수’는 대입 전략과도 연결되어 학교 선택의 큰 지표로 작용되고 있다.그렇다면 학교별(1학년 기준)로 대략 몇 명쯤의 학생들이 1, 2등급이 될 수 있을까?<표4> 학교별 1학년 1등급과 2등급 학생수<표4>는 전체 학생 수를 감안한 1등급과 2등급까지의 학생 수이며, 계산 시 소수점 이하는 반올림으로 처리했다(수강자수와 등급별 누적비율을 곱해 반올림한 값을 그 구간까지의 누적인원으로 한다-교육부 홈페이지).1등급 학생 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학생 수가 가장 많은 보인고와 정신여고로 각각 상위 15등까지가 1등급에 해당한다. 1등급 학생 수가 가장 적은 학교는 잠일고(5명)이며, 다음이 창덕여고이다.흔히들 많은 학생들이 ‘학생 수가 많은’ 학교를 선호하는데 내신 불이익에 대한 우려가 그 큰 이유다. 숫자만으로 봤을 때 전교 15등이 어떤 학교에선 1등급, 또 어떤 학교에선 3등급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수치는 수치일 뿐, 학교의 전체 학력이나 학생들의 수학능력상황에 따라 내신 성적이 달라질 수 있다. 때문에 자신의 학습상황을 잘 고려해 내신 유불리를 따져 봐야할 것이다. 2019-07-24
- 창의적 교육과정과 수업 혁신으로 무섭게 성장해 죽전고등학교(교장 김유성, 교감 손용태)는 최근 죽전과 수지지역 학부모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학교다. 지난해 최고의 입시 실적은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인한 자유수강제에 앞서 일찌감치 학생들이 저마다 희망하는 특성과 진로에 집중해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특성화 교육과정을 실시해온 결과다. 비단 한 해의 대입 결과만으로 학교를 평가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와 같은 진학 결과에는 지난 몇 년 간 끊임없는 연구로 수업혁신을 해온 죽전고의 변화가 있기에 가능하다.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융합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 죽전고 명품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소개한다.2019학년도 대입에서 죽전고 최고의 결과 이뤄내지난해 죽전고는 서울대 3명, 연세대 3명, 고려대 9명, 의학계열 3명을 비롯해 주요 대학에다수의 학생들이 합격했으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대학에 200명 이상의 합격생을 배출했다.(재학생 위주, 중복합격 포함) 서울대 1명, 연세대 3명, 고려대 3명 등 총 137명이 주요 4년제 대학에 합격한 2018학년도 입시와 비교하면 합격자 수는 물론 상위 대학 합격생들도 증가했다.특히 서울대에 진학한 3명의 학생은 모두 수시전형에 합격한 재학생이었다는 것이 눈에 띈다. 더욱이 죽전고 교육과정인 인문사회과정, 자연과학 과정과 미술 특성화 교육과정에서 고르게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학생들의 개별 역량은 물론 학교의 교육과정을 꼼꼼히 살피는 서울대에서 죽전고의 교육과정을 인정한 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학생들의 선택권 늘린 창의적 교육과정 편성 돋보여죽전고의 교육과정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고2학생들부터 문·이과 통합형 자유수강제를 정착시켰다. 진로진학과 연계한 학생들의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자유수강제와 함께 주문형 강좌와 인근의 대지고, 현암고, 보정고와 함께 하는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운영해 국제법, 시스템 프로그래밍, 매체 미술 등 학생 중심형 진로 맞춤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죽전고 교육과정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과학과 미술 특성화 교육과정이다. 2003년부터 미술 특성화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2008년에는 과학 특성화 과정을 기존 교육과정에 추가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특성을 존중한 진로집중교육을 해왔다.특성화 교육과정이란, 교과 영역,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 학교 영역에서 다양한 과학과 미술교과를 개설해 학생의 심화 학습 제공 및 재능을 발굴하는 교육과정이다.예를 들어 미술 특성화 교육과정은 미술 전공 실기와 드로잉, 평면조형과 입체 조형 등 전문적 미술 교과 수업을 교육과정에 편제해 미술 관련 진로를 선택한 학생들에게 맞는 수업을 진행한다. 활발한 동아리 활동과 교내 공모전 외에도 미술 특성화반 학생들은 1달에 1번 ‘경기 학교 예술 창작소’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시설과 연계된 교육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원미술관’과 협약을 맺고 미술 감상 교육프로그램과 미술관 큐레이터 직업 체험 등 각종 진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예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받고 있으며 수원 미술관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의 자원봉사 활동에도 참여한다.철저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구성되는 과학 특성화 교육과정은 고3들의 경우, 물리 특성화반과 생물특성화반이 운영된다. 물리실험과 고급물리 등 심화 교과와 실험을 계획. 설계하고 진행하는 실험수업을 통해 정규 교육과정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배운다. 이외에도 물/화/생/지‘공학 관련 실험 특강과 강연, 저자와의 만남 등 다양한 수업으로 학생들이 과학적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맞춤 진로진학지도 제공죽전고는 학생들의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이 제공된다. 그중에서도 매월 1회 주제별 활동을 하는 CANDY(Culture, Art, Human Nature, Dialog) Day과 1:1:1 독서교육(1교과 1학기 1독서교육), 20권씩 3개 학년 동안 모두 육십 권을 읽어 사고의 깊이와 폭을 넓히는 ‘죽전락서(竹田樂書)-이·육·사의 꿈’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 실시하는 호주 국제교류와 하얼빈 공대 설명회 개최, 유네스코 학교 등 학생들에게 세계적 안목을 지닐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일반고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진로진학지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진로 특강의 날’을 맞아 수요자 중심으로 진행된 강연형 진로 특강과 3학년 학생들을 위한 ‘학생부종합전형 및 자기소개서’ 특강은 학년에 맞는 실질적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7월에는 29개 대학과 졸업생들이 함께 37개 대학의 부스를 운영하는 진로진학 박람회인 ‘죽전 대박 프로그램’이 열어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다.대학 입시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도 이뤄진다. 죽현학당(자습실)을 상시 개방해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진학 상담실과 진학 자료실 운영을 통한 상시 면접과 학생 자료 검색 시스템 구축했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모의 면접을 통해 다중 미니 면접, 상황 기반 면접, 제시문 기반 면접, 서류 기반 면접 등에 대비시키고, VR(가상체험)을 통한 학생 면접 능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지도하고 있어 학생들의 진학에 도움을 주고 있다.미니인터뷰 | 죽전고등학교 김유성 교장“내 인생의 개척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죽전고 교감을 지냈던 김유성 교장은 용인교육지원청 장학사, 동백고 교장을 거쳐 공모교장으로 죽전고에 초빙됐다. 용인 고교 평준화 추진과 동백고의 교과교실제와 교육과정 자율화 도입하고 현재 한국 국·공립고등학교장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김 교장의 강한 추진력과 열정은 이미 입소문이 나있다. 학교와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다는 김 교장은 죽전고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개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한다.“저는 학생들이 가슴 뛰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남이 선택해준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특성화 교육과정과 클러스터 교육과정, 그리고 각종 강연과 특강 등 학교에서 주어지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것을 찾아내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도전정신을 배웠으면 합니다.”“누구나 할 수 있다(Yes, I can do It!)는 정신을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3C정신’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변화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회와 도전, 창조를 통해 이뤄지기에 학생들에게 여러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어떤 기회가 학생들에게 기회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라며 죽전고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2019-07-22
- 여름방학을 역사의 발자취와 함께 우리가 살고 있는 인근에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되새겨볼 수 있는 뜻 깊은 장소들이 많이 있다. 방학을 맞이한 아이와 함께 우리의 뿌리 깊은 역사 공부도 하고, 경치 좋은 풍경도 바라보며 나들이를 즐긴다면 이보다 더 보람찬 방학이 없을 것이다.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우리 지역의 역사 답사 코스를 소개한다. 충신의 전형 정몽주의 발자취, 정몽주의 묘 & 충렬서원포은 정몽주(1337∼1392)는 고려 후기의 충신으로 우리나라 성리학의 기초를 닦으신 분이다. 정몽주는 고려 공민왕 9년(1360) 과거에 장원급제하였고, 예문관검열, 예부정랑, 대사성 등의 여러 벼슬을 거쳤다. 오부학당을 세워 후진을 양성했으며, 일본에 가서 외교 활동을 펼치기도 하는 등 문신으로서 크게 활약하였으나, 이성계의 세력이 날로 커지면서 정도전 등이 새 왕조를 세우려 하자 끝까지 고려 왕실을 지키려다 이성계의 아들인 이방원에게 선죽교에서 피살당했다.그 뒤로 선생의 묘는 경기도 개성에 속했던 풍덕군에 있었는데, 1406년(태종 6년) 3월에 현재 위치인 용인시 모현면으로 천묘하였다. 애초 계획은 선생의 고향인 경북 영천에 안장하는 것이었는데, 천묘 행렬이 현재 경기도 용인시 수지면 풍덕천리에 이르자 앞에 걸어두었던 명정이 바람에 날아가 지금의 묘소 자리에 떨어지는 일이 벌어졌고, 후손들은 의논 끝에 이곳에 묘를 썼다고 전해진다.이곳에서는 그 유명한 ‘단심가’와 ‘백로가’가 적힌 비석도 볼 수 있으며, 조상들의 숨결을 느끼며 산책하면서 거닐기 좋을 정도로 묘소가 잘 조성되어있다. 또한, 정몽주 묘역 아래에 위치한 충렬서원은 정몽주 선생의 학덕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지은 서원이다. 고종 8년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되었으나, 1972년에 서원 전체를 보완 신축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충렬서원의 사당에는 정몽주를 중심으로 좌우에 정몽주의 손자와 이시직(선조~인조 때의 문신), 그리고 추담 오달제(인조 때의 문신)의 위패를 모셨다. 이곳에 보관하고 있는 유물로는 정몽주의 <단심가>와 홍원주(정조 때 여류시인)의 <유한집>이 있다. 위치 정몽주의 묘_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산 3 충렬서원_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충렬로 9-19 고려시대 대몽 항쟁의 전승지, 처인성용인의 도로변에 조그만 토성이 자리 잡고 있다. 그저 평온해 보이는 동산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약 900년 전, 전쟁을 거듭했던 혼란의 고려시대에 몽골군과의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던 곳이 바로 이 처인성 토성이다.처인성은 평지에 축성된 토성이다. 용인에서 진위로 가는 길과 수원에서 오산을 거쳐 안성으로 가는 교차 지점에 위치한 이 성은 군사적 가치가 높다. 성의 전체 규모는 425m이다. 위에서 성을 보았을 때 그 형태가 사다리꼴에 가깝다. 축성 시기는 백제시대라는 설과 고려시대라는 설이 있었으나, 성 내부에 대한 발굴조사 결과 통일신라시대 유물이 다량으로 출토되어 최초 축성 시기는 통일신라일 가능성이 높다.이곳은 고려 고종 19년(1232) 몽고군의 2차 침입 당시 강화도에 피신해 있던 정부군을 대신해 승장 김윤후가 처인 부곡민과 합심해 적장 살리타이를 사살하고 몽고군을 물리친 역사의 현장이다. 지금도 처인성 북쪽 들판을 사장터라고 부르는데, 일설에는 이곳이 살리타이가 사살된 장소라 전해진다. 임진왜란 때에는 처인성에 주둔한 왜군을 수원 독산성에 집결한 관군이 무찔러 탈환한 승전지이기도 하다. 처인성 전투의 과정을 소개하고 몽골의 침입을 물리친 처인성 전투의 승리를 기리는 ‘처인성승첩기념비’도 이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위치 용인시 남사면 아곡리 산 43 조광조의 정신이 깃든 곳, 심곡서원심곡서원은 조선 중기 중종 대의 학자이며 정치가였던 정암 조광조(1482∼1519) 선생의 뜻을 기리고 제사 지내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조광조는 조선 중종 때 사림파의 대표로 활약하면서 급진적인 사회개혁정치를 추진하다가 기묘사화로 사약을 받고 죽임을 당하였다.먼 훗날 효종 원년(1650)에 조광조의 학덕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서원을 설립하였는데, 효종은 ‘심곡’이라는 현판과 토지·노비 등을 하사하여 심곡서원은 사액서원이 되었다. 이곳은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에도 무사했던 전국 47개 서원·사당 중의 하나로서, 선현에 대한 제사 와 지방교육을 담당하였다.사우와 강당이 각각 1636년과 1657년에 작성된 상량문이 발견되었으며, 1673년 우암 송시열이 지은 심곡서원 강당기(講堂記, 강당 건축을 기념하여 지은 기문)와 1747년 이재가 지은 심곡서원 학규(學規, 서원 등에서 독자적으로 정하여 지키고자 한 규칙), 1740년 숙종대왕 어제(御製, 임금이 지은 글) 등의 역사적인 문서로 전하고 있어 심곡서원의 역사와 내력을 알 수 있다. 이곳에는 조광조가 직접 심은 것으로 알려진 수령 500여 년의 느티나무가 남아 있으며, 서원 인근에 있는 ‘조광조 묘 및 신도비’(경기도 기념물 제169호)를 통해 심곡서원의 가치와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심곡로 16-9조선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 한산 이씨 음애공파 고택음애공파 고택은 조선 중종 때 덕행 높은 이자(1480∼1533) 선생이 살던 옛집이다. 이곳은 조선시대 중산층의 구조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다.본채는 사랑채와 안채가 연결되어 ㄷ자형 평면을 갖추고 있는데 본채 앞쪽에 一자형 행랑채가 있어 트인 ㅁ자 형식의 배치를 이루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행랑채는 소실되어 현재 본채만 남아 있다. 별도로 사당을 짓는 일반 양반집과 달리 이 집에는 사당을 따로 두지 않았다. 다만 본채 북서쪽에 마루가 있는 방에 단청을 입혀 이곳을 제사 공간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사랑채와 안채가 한 건물로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내외가 사용하는 공간이 구분되는 특이한 평면구조를 보이는데 인근의 안성 정무공 오정방 고택, 이해룡 고가 등과의 연관성이 보이는 조선시대 경기지역의 중산층 주택의 특징을 보여준다.흔히 궁이나 사대부가의 대저택은 많이 견학해볼 수 있지만 중류층 양반들의 소소한 생활상을 엿볼 기회는 드물었다. 따라서 한산 이씨 음애공파 고택을 둘러보며 그 시대를 시간여행 하듯 체험해 볼 수 있어 교육적이면서도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더불어 이곳 넓은 앞마당에서는 고택체험, 국악콘서트, 인문학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특별하고 흥미로운 시간여행을 떠나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위치 용인시 기흥구 지삼로 198번길 30-4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7-22
- 구미직업전문학교, 근로자 직무향상 재직자과정 운영 구미직업전문학교(학교장 김종수)는 회사에 재작하고 있는 근로자를 위해 직무향상과정 중의 하나인 전산회계1급, 전산세무2급 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커피 바리스타 실무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 전산회계1급과 전산세무2급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회계 및 전산 실무를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그 프로그램을 이용해 실무처리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기업체의 초급관리자 실무처리능력을 습득하는 것이다.커피 바리스타 실무과정은 체계적으로 커피에 대해 공부를 하고, 다양한 방법과 내용을 실습을 통해 배워서 실전에 투입되었을 때 능숙한 바리스타가 될 수 있도록 교육 한다. 꾸준한 커피 산업의 발전으로 대형 프랜차이즈, 디저트 카페, 베이커리 카페 등과 같이 다양한 형태의 커피전문점에서 일할 수 있다. 이러한 근로자 직무향상 재직자 과정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자기개발 등을 위해 필요한 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여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내일배움카드’인 근로자카드를 발급 받아, 고용노동부장관의 인정을 받은 직업능력개발을 하는 훈련교육기관 등에 참여를 신청하고 훈련비용을 지원 받는다.‘내일배움카드’로 발급 받는 방법은 온라인 신청과 오프라인 신청 모두가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HRD-Net에 회원가입을 한 후, ‘마이페이지’에 있는 ‘행정서비스’에서 ‘내일배움카드제(재직자)’를 신청하면 된다. 근로계약서 등 필요서류는 고용센터에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되고, 여기에 필요한 지원 금액은 보험연도에 200만원 이내이며, 5년간 3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7-22
- 대구 최원프리모 가발, 아들이 명장 정신 잇는다 대구 최원프리모 가발을 운영하고 있는 최원희 대표는 국가가 선정한 ‘대한민국 명장(제330호)’ 이다. 발명특허와 실용신안 디자인특허 등 36건의 등록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KC마크, 벤처기업 선정 등에 이르기 까지 최 명장의 수많은 연구와 기술개발로 이루어낸 결실의 단어다.명장의 노하우 담긴 맞춤가발, 아들에게 이어지다40여 년 간 오직 한 길을 걸어온 최 명장은 그의 수제자이자 아들인 최이명 부원장이 가업을 이어 나가고, 대를 이어 아버지의 장인 정신과 철학을 담은 정직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엄격한 훈련과 교육을 해왔다고 밝혔다.최 명장은 “3D업종으로 분류 되는 극한직업 중 하나인 가발 업종은 배우려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커트를 위해 이용사 미용사 자격증도 필요하고,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국가기술자격증 취득과 기능경기대회 수상 같은 이력도 필요하다. 끝없이 노력해야만 한 분야에서 이름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아들을 훈련시킨 배경을 설명했다.이에 대해 최이명 부원장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르바이트로 부친의 일을 도운 적이 있다. 그 당시 고객 분들이 아버지께서 만든 가발을 착용 한 후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고, ‘인사를 듣는 괜찮은 직업’이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후 최 부원장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용 미용 가발 등과는 관련이 없는 영남대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했다. 막 스무 살 성인이 된 그에게 최 명장은 “공부를 하면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나만의 기술도 함께 배워보라”는 조언을 건넸다. 아버지의 조언을 귀담아 들은 최 부원장은 대학교 2학년 때인 2003년에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이듬해 의무경찰로 군복무를 했다. 군 생활 중 일과시간 후에는 동료들의 머리를 잘 다듬어 주는 이발병 같은 역할을 해서 동료들에게도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군 제대 후에는 본격적으로 아버지 곁에서 일을 배우며, 대구가발 업계에 뛰어들어 공부와 실습을 겸했다. 2011년에 이용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2012년에는 제21회 대구광역시장배 이용기능경기대회에서 가위 커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국가에서 선정하는 이용기능장을 취득한 데 이어 같은 해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이용2급 자격증과 미용3급 자격증도 취득했다. 이후 2014년부터는 대구광역시장배 이용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으로 위촉받아 활동을 하고 있다. 학업의 끈도 놓지 않아 지난 2016년에는 경일대 대학원에 진학해 미용학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원 이용장 과정 외래교수로도 위촉됐다.최 부원장은 사업뿐만 아니라 나눔에 적극적인 아버지를 따라 봉사활동에도 열심이다. 그는 대구 달서구 이용사들의 봉사모임인 나눔손봉사회에 가입해 세빌리아의 이발사 역할을 하면서 한달에 한번씩 요양원 등을 방문해 무료 이발봉사를 하고 있다.최 부원장은 “대구 최원프리모 가발을 영국의 ‘트루핏앤힐 이용소’처럼 100년 가는 기업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아버지의 노하우와 철학을 물려받아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서 3대 4대까지 계속 대를 잇는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특허기술 개발 및 신제품 출시도 앞둬최 부원장은 ‘최원희 명장’의 아들을 넘어 ‘맞춤가발업계 신세대 전문가 최이명’으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 부원장은 대구 반고개 본점에서 새로운 가발 연구 개발과 탈모고객들의 상담에 전력투구 중이다. 그는 두상의 형태에 따라 결합이 용이한 가발 특허를 개발한데 이어, 최 명장의 수십년 누적된 빅데이터를 토대로 초기 탈모인을 위한 신제품 개발 및 출시도 앞두고 있다.부자가 함께 개발한 신제품은 △앞이마가 조금 탈모되어 이마가 위로 올라간 고객과 앞머리가 비어보이는 고객을 위한 M자가발 △가마부분이 조금 탈모된 고객을 위한 가마가발 △원형탈모고객을 위한 가발 △여성들의 가르마가발 △정수리 숱을 보강하는 여성용 숱보강 가발 등 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는 초기 탈모인들이 경제적으로 당일에 바로 구매해서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최원희 명장은 “자연인모 가발을 맞추려고 한다면 업체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고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두들 명장, 명인이라고는 하지만 국가 공인 대한민국명장 칭호를 받은 업체는 손에 꼽을 정도라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가업을 이어가는 아들과 함께 탈모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새로운 가발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9-07-22
- 파주시 ‘2019 여름방학 파주 아이 모여라‘ 회원 모집 파주시 보건소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운동량이 줄면서 체력이 저하, 비만이 우려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19 여름방학 파주 아이 모여라’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운영되는 ‘키쑥쑥 몸튼튼 파주 아이 모여라’는 휴대폰 및 컴퓨터를 과하게 사용하고 패스트푸드를 선호하는 어린이에게 영양 교육과 신체활동 교육을 통해 성장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올바른 방법을 제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신체활동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하는 키 크기 체조, 방송 댄스로 운영되며 영양 교육도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바나나우유 만들기, 알록달록 채소와 과일을 먹어요, 건강체중을 지켜요, 영양 골든벨 퀴즈 등등 체험 위주의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 50분까지이며 파주시 보건소 운동처방실에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7월 17일 수요일부터 7월 26일 금요일까지. 파주시 보건소(금촌)로 방문 신청, 전화 신청 모두 가능하다.문의 : 031-940-5563, 5591 2019-07-18
- 홀로 계신 부모님이 걱정된다면, 일산 늘푸른실버타운과 상담해 보세요.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실버타운이 꾸준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혼자 생활하고 있는 노년층의 경우 식사와 청소, 건강관리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외로움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특히 자연 친화적 도심형 실버타운이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다. 요양원은 치매 혹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면 실버타운은 일상생활이 가능한 노인 세대에 적합한 거주시설로 볼 수 있다. 최근 개원한 ‘늘푸른실버타운’은 쾌적한 주거 공간은 물론 주변 경관이 좋고 무엇보다 교통 접근성이 좋아 도심형 실버타운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80대 노모는 자녀들의 도움 없이 잘 생활해 오셨어요. 식사도 혼자서 챙겨 드시고, 노인정에도 종종 나가시구요. 그런데 요즘은 왠지 혼자 계시는 것이 걱정돼요. 기억력도 떨어지시는 것 같고, 혼자 챙겨 드시는 식사량도 많지 않으시고, 우울해하기도 하세요. 그렇다고 바쁜 자녀들이 어머니를 돌보기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습니다.”김혜민 대표는 입주 상담전화를 받게 되면 대부분의 보호자들이 이야기하는 내용이라고 한다.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면서 독립적으로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의 숫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나이 듦에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노인성 질환으로 혼자 생활하기에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어르신을 모실만한 곳을 찾아보면 선택사항이 넓지 않습니다. 비싼 보증금이 필요한 고급 실버타운, 장기 요양등급을 받으신 분들과 함께 생활해야 하는 요양원 등 여러 곳을 고민해 보아도 어르신의 노후 생활을 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곳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늘푸른실버타운은 보증금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주가 가능하고, 청소 및 세탁 등 기본적인 생활 서비스와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건강한 식단이 제공된다. 더불어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1,200여평의 넓은 대지를 갖추고 매일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외로이 혼자 생활하고 계신 부모님이 걱정되신다면 늘푸른실버타운에 상담해보자.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524-28홈페이지 www.nprsilver.co.kr문의 031-977-0421 / 010-9673-4200 2019-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