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랑의 세제 전달 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사업본부, 사랑의 세제 전달 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사업본부(본부장 전영민)는 지난 17일 고양시 신도동 종합복지회관을 방문해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만원 상당의 세제를 전달했다. 전영민 본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복지회관에서 송편 나눔행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본부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사업본부는 신도동 종합복지회관 무료급식 빨간밥차 서비스와 복지회관 행사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고양고등학교, 명절맞이 빵 나눔 행사 고양고등학교(교장 이근수)에서는 지난 17일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을 신도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주민센터에 전달된 빵은 고양고등학교 식품 생활과학과 내 봉사활동 동아리 ‘브레드 올인’ 1~2학년 학생들 10명이 직접 만들었다. 81개의 사랑의 빵은 신도동 관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문촌9종합사회복지관, 추석맞이 명절음식 나눔행사 고양시문촌9종합사회복지관 우리희망복지센터(관장 김신실)에서는 지난 13일과 16일 이틀간 명절음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능곡동 적십자봉사회와 한국수자원공사 고양권관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송편과 전 등의 명절 음식을 적십자 봉사회 회원들이 직접 조리하고,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후원한 과일 등의 먹거리를 능곡동, 행주동, 행신1,2,3동 지역의 저소득 가정에게 전달했다. 일산서구,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한가위 일산서구 시민복지과 직원 10여명은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들과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기 위해 관내 가출청소년 및 아동보호소의 청소년들에게 생활용품세트를 전달했다. 시민복지과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준비한 작은 손길이 어려운 이웃의 마음을 위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산서구 시민복지과는 복지나눔 1촌 맺기 관련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매월 1회씩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마두2동 적십자봉사회, 사랑의 송편 빚기 마두2동 적십자 봉사회는 지난 14일, 자원봉사학생들과 다문화 며느리들과 함께 만들어 빚은 송편과 불고기, 쌀을 관내 어렵게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전달했다. 최명희 마두동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우리들이 내는 적십자 회비가 이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되고 기쁨의 시간이 되고 있어 살맛나는 세상이 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
- 수요자 중심의 맞춤식 진로지도로 미대입시 관통 12월2일 서류전형 시작서양화 한국화 조소 디자인 등 총40명 모집일반고에서 미술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경우 다수가 사교육에 의존해야 한다. 학교 내에서 미대입시를 지원할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 공교육 현장에서는 미대입시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학교 내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입시 중심의 미술반이나 창의적인 미술인재 양성을 위한 미술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봉일천고등학교(서영순 교장)는 경기도 교육청 지정 미술영재학급을 운영한다. 일반적으로 예술고에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위한 미술영재학급이 있다. 그러나 경기도내 일반고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영재학급은 봉일천고가 유일하다. 사교육 도움없이 미술대학 진학이라는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는 봉일천고 미술영재학급을 소개한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사교육없이 성공적인 미술대학 진학을 지원봉일천고는 2007년 개교 당시부터 미술인재 양성을 위한 미술반을 운영했다. 방과후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으로 진행된 미술반은 미대 입시를 지원하는 시스템과 노하우를 갖추면서 사교육 도움없이 미술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0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미술영재학급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봉일천고의 미술영재학급은 일반고에서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받기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바꿔 놓았다. 서양화 한국화 조소 디자인 등 4개의 전공과정을 운영하며, 강사진은 서울대 홍대 국민대 출신으로 현재 예고에 출강 중인 전문 강사들로 구성됐다. 미술영재학급을 담당하는 봉일천고 김경민 미술교사는 공교육 내에서 미대입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경험이 풍부한 교사로, 다양한 미대입시 노하우를 갖고 있다. 빠르게 변하며, 학교별로 특징이 다른 미대입시를 관통하는 전략으로 학생들을 명문 미대에 진학시킨바 있다. 김경민 미술교사는 “미대입시는 학교별 특징이 뚜렷하고, 학생들의 재능이나 관심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수요자 중심의 맞춤식 진로지도를 하고 있다”며 “예고수준의 전문적인 실기 수업과 대학별 수업을 시행해 학생들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입시를 치를 수 있도록 교육한다”라고 전했다. 미술영재학급과 미술반 시너지효과 낸다봉일천고는 미술영재학급과 별개로 방과후 수업인 미술반을 운영한다. 미술영재학급이 창의적인 미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반면, 미술반은 미대입시를 목표로 한다. 목표가 다른 만큼 수업방식과 시간에 차이가 있다. 그러나 미술영재학급과 미술반의 상호 연계는 입시에서 큰 시너지효과를 낸다. 미술대학에서는 기본적인 미술 표현 능력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미술영재학급과 미술반 수업에 모두 참여하는 학생들은 아침 8시에 등교해 학교 수업과 일반교과 방과후 수업을 마치고, 석식 후 저녁 10시까지 실기수업에 참여한다. 미술반의 경우 1학년 때는 전공순환 수업을 한다. 김경민 미술교사는 “자신의 적성과 장점을 발견하기 위해선 다양한 분야의 미술을 접해봐야 한다”며 “1학년 때는 전공수업을 모두 듣는 순환 수업을 하고, 2학년부터는 본인이 선택한 전공 실기 수업을 집중적으로 받게 된다”고 설명한다. 수업 외에도 미술재능 봉사활동과 교내외 작품전시회, 교내외 미술실기대회 참가 등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시야를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파주 지역 내에 제대로 된 입시미술 교육이 전무했던 만큼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최근 3년간 서울대 홍익대 중앙대 건국대 성신여대 등 서울소재 미술대학에 다수의 학생들이 합격했다. 봉일천고 서영순 교장은 “사교육없이 학교 교육만으로 미대입시를 관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미술학원에 한번 가보지 않은 학생들이 명문 미대에 당당히 합격하는 사례가 이를 증명해준다”고 전했다. 또한 “미술 실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두루 갖춘 미술인재의 요람으로 봉일천고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봉일천고 서영순 교장인터뷰> 봉일천고 미술영재학급 담당 김경민 교사Q> 미술영재학급은 일반고 미술반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미술영재학급’과 ‘일반고 미술반’은 교육목적이 다릅니다. 일반고 미술반은 목표가 대학진학입니다. 이를 위해 철저히 입시위주의 교육이 진행되지요. 하지만 ‘미술영재학급’은 ‘대입’이 최종목표가 아닌 ‘영재’육성이 중심입니다. 미술가는 남들이 생각할 수 없는 것을 창조해내는 능력, 즉 창의력이 가장 기본이죠. 미술영재를 교육한다는 것은 바로 창의적 사고 훈련을 통해 자신만의 미술적 개성과 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본교 미술영재학급의 교육목표가 바로 ‘창의적 영재 육성’입니다. Q> 미술영재학급은 어떤 학생들을 선발하나요?학생은 ‘미술영재학급 대상자 선발 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관내(파주) 고1, 2학년 전체가 지원 자격이 있어 본교 재학생 뿐 아니라 관내 타학교 학생들도 참여 할 수가 있는 지역공동체 운영 방식입니다. 현재 고양시에 거주하지만 파주시 고등학교 진학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원 가능합니다. 학원에서 다듬어졌거나 틀에 박힌 미술 표현을 하는 학생 보다 표현이 서툴고 거칠어도 창의적인 발상을 할 줄 아는 학생을 더 높게 평가해 선발합니다. 미술영재학급에 합격하기 위해 학원을 다니는 것 보다는 미술에 대한 열정과 발전 과정을 솔직히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 선발방법-1차 서류전형은 제출서류가 완벽할 경우 합격, 제출서류 미비할 경우 2,3차 전형 응시 불가-2차 실기전형은 창의적 발상소묘 비율 50점, 포트폴리오 20점-3차 심층면접은 30점으로 총100점 만점으로 함 ■ 미술영재학급 운영-수업일 : 주말과 방학 중 실시(교과활동 90시간 이상 운영 예정)-수업료 : 수강료는 무료이나 일부 수익자 부담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 < 2013-11-18
- 청주는 지금 ‘역학 공부’ 중! 역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본지 조사에 따르면 주역, 사주명리학, 풍수지리학, 관상학, 성명학 등 역학을 공부할 수 있는 기관의 강좌 수와 수강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생활에 직접 활용할 수 있거나 깊이 있는 내용을 원하는 수강생이 늘고 있다. 다양하고 세분화된 강의 이어져 현재 청주지역에서 역학 관련 강좌는 충북대, 청주대, 서원대 등 각 대학의 평생교육원과 청주시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주민센터 등에서 모두 60여개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대학에서 심화과정과 자격증반을 개설하거나 개설할 예정이어서 깊이 있는 내용과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생활역리상담사’ 과정을 개설해 큰 호응을 얻은 충북대 평생교육원은 내년에는 좀 더 세분화해 ‘관상학’, ‘풍수지리 Ⅰ·Ⅱ·Ⅲ’, ‘생활역리상담사 Ⅰ·Ⅱ·Ⅲ’ 등 10여개의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충북대 평생교육원의 한 관계자는 “시민과 수강생들로부터 많은 요구와 문의가 있어 강좌를 세분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원대와 청주대 평생교육원 관계자들도 “역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내년에도 자격증반 및 고급과정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생활에 도움 되는 역학 인기 강의 내용 또한 생활 속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강좌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풍수’는 최근 들어 주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강좌로 실생활에 바로 응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청주시평생학습관에서 ‘풍수지리와 인테리어’를 강의하고 있는 박종태 동아풍수지리학회 회장은 “평생학습관의 수강 경쟁률이 2대 1정도로 시민들에게 호응이 좋고 40~50대 주부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과거에는 묘자리를 알아보는 음택 풍수가 인기였다면 요즘에는 활용도가 높은 양택이 인기”라며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채영 한국역리학회 부회장(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은 “수강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수강생 중 일부는 철학관을 개업하는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서원대 평생교육원에서 사주심리학 전문가 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김윤희(가명 주부) 씨는 “강의를 듣고 나서 내 자신을 알게 되고 남편과 아이들 모두 편안해지고 행복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이영철(가명) 씨도 “역학공부는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개업을 할지 안할지는 모르지만 앞으로도 계속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청주지역 역학 강좌>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7
- 리모델링으로 새로워진 천안시정보교육원 중앙도서관 1990년 개관한 천안시정보교육원(원장 신재식) 중앙도서관이 시설 노후화에 따른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천안시는 10월 18일 행정조직 개편에 따라 정보교육원(평생교육과 신설) 개원식을 갖고 시민들의 정보·문화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중앙도서관을 새 단장했다. 지하 1층, 지상 4층의 정보교육원은 1층에 6만2000여권의 아동열람실, 900여권의 실버독서방을 배치하고 장애인과 일반시민을 위한 자동문 설치로 출입의 편리함을 더했다. 2층은 10만7000여권을 소장한 제1자료실에서 일반도서 및 정기간행물 등 자료열람서비스, 회원가입을 할 수 있으며 3층에 추가 설치한 1만6000여권의 제2자료실은 천안의 이해를 돕는 향토자료 및 행정자료 코너, 뿌리를 찾을 수 있는 족보와 동영상 및 인터넷서핑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코너로 구성했다. 4층은 일반인과 청소년층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강의실, 동아리방에서 소그룹활동과 각종세미나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시설로 청소년문화의집이 있다. 이밖에 전층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승강기를 설치, 이용자의 각 층간 자료실 접근성을 높였다. 장서도 20만여권을 확보했다. 자료와 시설, 이용안내에 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사서팀(521-3722)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천안시는 현재 7개 도서관 등록회원수 20만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정보교육원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대출회원을 모집하기 시작한 1990년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등록한 도서대출회원은 20만9836명으로 시 전체인구 60만5487명의 34.7%에 이른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영어인형극으로 영어 재미 쑥쑥! 인형극은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다. 예쁜 인형이 나와 노래를 하고, 이야기를 하며, 상상력을 무한대로 끌어준다. 인형극은 이렇게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인형에게 생명력을 불어 넣어 우리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대화도서관의 영어인형극 동아리 ‘체온’의 최우철 학생은 “영어 인형극은 재미와 감동은 물론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고 말한다. 제 1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대화도서관의 청소년 동아리 ‘체온’을 만났다. 36.5도씨 따뜻한 온기 담은 ‘체온’토요일 오후 4시 풍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인형극 준비가 한창이다. 오늘은 책 잔치가 열리는 풍동도서관에서 ‘체온’의 찾아가는 공연이 있는 날이다. 뚝딱뚝딱 무대가 만들어지고, 이야기 속 주인공들이 나와 동선을 점검하고 있다. 잠시 후 이선재 학생(오마중 2학년 6반)의 사회로 공연이 시작됐다. “오늘은 빨간 모자(Red Riding Hood)와 개미와 베짱이(The Ants and the Glass hopper) 두 개 공연을 할 거예요. 잘 보고 퀴즈를 맞힌 분들께 선물을 드릴 거예요.”인형극은 재밌는 영어 대사와 흥겨운 노래가 어울러져 꼬마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연이 끝나고 노래를 배우는 시간. 체온 친구들이 모두 나와 ‘도레미 송’에 맞춰 율동을 한다. 흥이 난 꼬마부터 일어나 춤을 추는 어르신도 보인다.회장 최우철 학생(오마중 2학년 7반)은 “체온은 대화도서관의 청소년 영어인형극 동아리로 36.5도씨 패밀리의 따뜻한 온기를 담았다”고 설명한다. 체온은 2012년 6월 영어에 관심을 가진 중학생 5명이 모여 만들었다. 현재는 여학생 5명, 남학생 2명으로 모두 7명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공개오디션으로 1학년을 추가 모집했어요. 영어 인형극을 해야 하는 만큼 영어 리딩과 독해능력을 따져 까다롭게 충원했어요.”체온의 정기 공연은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있다. 회원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 이외 홀트학교, 주엽어린이도서관, 대화마을 작은 도서관, 풍동도서관 등 찾아가는 공연도 꾸준히 하고 있다. 영어로 들려주는 인형극 체온의 영어인형극은 작품선정과 각색부터 시작된다. 꼬마 관객의 수준을 생각해서 어려운 문장을 쉬운 문장으로 만든다. 한석희 학생(오마중 2학년 4반)은 “주로 잘 알려진 전래동화나 이솝우화를 선정해 쉬운 단어와 단순한 문장으로 이야기를 각색한다”고 말한다. 인형극의 역할은 목소리 색깔이나 연기 표현력에 따라 배정된다. 그런 다음 이야기 속 캐릭터에 꼭 맞는 인형을 만든다. “이때는 엄마들이 도와주세요. 천과 교구를 이용해 등장인물을 만들고, 무대는 철물점, 소품가게에서 재료를 구입해 제작해요.” 준비가 어느 정도 되면 녹음을 한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동선을 맞춰 봐요. 인형은 하나의 표정이지만 움직임에 따라 감정이 전달되는 매력이 있어요.”(최우철 학생) 체온이 무대에 올린 작품은 빨간 모자, 아기돼지 삼형제, 양치기 소년, 혹부리 영감, 헨젤과 그레텔, 개미와 베짱이 등이다. 오는 12월에는 새로운 작품 ‘백설공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혹부리 영감이 인기가 좋았어요. 이야기에 없던 못된 할머니의 등장으로 웃음이 더해졌거든요.”(이선재 학생) 공연이 끝나면 직접 만든 워크북으로 영어를 재밌게 배우는 ‘with story book’시간이 있다. 특히 단어빙고 게임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선생님이 꿈이라는 이민재 학생(발산중 1학년 1반)은 “공연이후 아이들을 가르치는 게 재미있다”고 한다. 영어에 대한 흥미를 주고파체온은 영어인형극을 하면서 영어실력도 쌓고, 자신감도 생겼다. 무엇보다 영어를 어렵게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한다. 외교관이 되고 싶다는 이선재 학생(오마중 2학년 6반)은 “사회자를 돌아가면서 하는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하면서 자신감과 순발력, 어휘력, 언어능력이 좋아진 거 같다”고 말한다. 또,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면서 협동심도 생겼다고 한다. 최가온 학생(대화중 1학년 4반)은 대본 각색이 재밌다고 한다.“영어 인형극은 서로 호흡이 잘 맞아야 해요. 공연을 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연기력도 는 거 같아서 좋아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여 줄 수 있어 의미 있어요.” 뮤지컬 배우가 꿈인 김주현 학생(오마중 1학년 5반)은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주말에 모여 아이디어를 짜고, 각색하고 녹음하는 과정이 힘들지만 즐거워요. 시간도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됐어요.” 회장 최우철 학생은 “영어는 첫 만남이 중요하다”며, “영어 인형극은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심어준다”고 말한다. “많은 아이들이 영어인형극을 보면서 영어는 두려운 게 아니라 재밌고, 친근한 것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내년의 3기 모집이 잘 돼서 고등학교까지 동아리가 이어졌으면 해요.”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7
- “세계를 보아라 세상을 품어라”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 양성 1906년 개교한 숭문고등학교는 107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전통 명문고등학교이다. 2010년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 이후 괄목할 만한 학업 성취도 향상과 더불어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행복한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최고의 입시 성적과 학생들의 창의적 재능 계발을 통해 미래의 인재 양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는 숭문고등학교를 소개한다. 한발 앞선 숭문의 시작!숭문고등학교의 학기는 1월부터 시작된다. 신입생들은(예비 고1) 1월달부터 약 한 달간 입학 전 프로그램인 일명 ''숭문 Pre-School''을 통해 고등학교에 적응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받는다. 고1 담임 선생님들을 미리 만나 고등학교 생활의 적응에 도움을 받는 것은 물론 부족한 학업도 보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된다. 재학생들도 마찬가지이다.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반편성이 이루어져 1월부터 방과후 수업과 새로운 담임 선생님과의 면담 등 실질적인 2학년과 3학년 생활을 하게 된다. 사교육이 필요없는 숭문의 교육 프로그램전체 교사의 50% 이상이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구성된 숭문의 우수한 교사진은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 자체 교재 개발 뿐 아니라 토론수업, 실험수업, 탐구수업, 협력수업 등을 1년 내내 진행한다. 숭문의 정규 교육과정은 자율형 사립고의 특성에 따라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의 학업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짜여 있다. 방과후 수업은 맞춤형 수업과 심화수업으로 구성된다. 맞춤형 수업은 기본 교과 이외에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고, 심화형 수업은 저녁 식사 이후 8시까지 개설되는 강좌로써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이 수준별로 개설된다. 특히 숭문고의 방과후 수업은 1학기 초에 1년 동안 진행될 방과후수업의 강좌 개설 과목과 수업 내용이 학생들에게 제시됨으로써 학생들이 1년 동안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숭문의 특별프로그램숭문의 특별프로그램은 기초소양프로그램, 전문?심화프로그램, 인성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초소양프로그램은 ''단계형 글쓰기'', ''1인 2기'', ''독서와의 만남'', ''풍성한 삶을 위한 교양 강좌'' 등 고등학생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학년 동안 기초소양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2, 3학년이 되면 전문심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데, 개인연구과제, 과학특성화프로그램, 논술프로그램, 수학심화탐구, 역지사지, 철학에의 초대 등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특화된 전문심화프로그램은 입학사정관제, 논술전형 등 다양한 입시 전형에서 최상의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방송과 신문 등을 통해 전국의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은 ‘따뜻한 봉사활동(따봉)’, ''숭문 GLP'', ''명문동아리육성'' 등의 교육 활동을 통해 가슴이 따뜻한 인재의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장학금 지원숭문고등학교는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이 서울 지역 자사고 중 최고(연합뉴스 2012)이다. 2012년 지급된 장학금 총액은 2억 1천여 만 원이다. 전체 재학생의 약 50%에 가까운 학생들이 장학금을 지급받았을 정도로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이 없이 오직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가정 형편이 어려운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수업료외에도 각종 비용이 면제되며, 성적우수 학생에게는 월 20만원씩의 학업 장려금을 별도로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형제가 같이 재학할 경우 형제 모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형제 장학금, 성적향상 장학금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장학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동문회가 운영하는 장학재단의 장학금, 졸업생들이 1:1로 지원하는 수호천사 장학금 등이 있으며, 동문회에서는 2012년 6개월 만에 약 10억의 학교 발전기금을 모아 학교 발전에 힘을 모으고 있다. 2012년 기준 3200만원의 동문회 장학금이 지원되었다. 또한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성공적인 대입은 구체적인 로드맵 작성에서부터! A는 서울 시내 일반고에서 내신 2~3등급 정도 받는 중상위권 학생이었다. 고1 때부터 학교 내신성적 위주로 꾸준히 공부해왔다. 학생부 중심 수시전형에 지원하겠다는 생각으로 내신 성적 외에는 비교과영역이나 논술, 적성고사 등에는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막상 고3이 되어서 내신성적으로만 수시전형을 준비하자니 막막했다. 비교과영역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고, 막상 논술전형이나 적성고사전형에 도전하자니 심적 부담이 컸다. 결국, A는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교의 학생부전형에 합격했다. 그런데 1년 후에 A가 전공학과 공부에 적응하지 못해서 재수를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내신 등급에 맞춰서 급작스럽게 진학하다 보니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를 고려하지 못한 결과였다. B는 인천 시내 일반고에서 내신 4~5등급 정도 받는 중위권 학생이었다. 내신 성적에서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지만, B는 자기 나름대로 진학에 대한 목표가 확고했다. 조리학과에 진학하여 요리사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세워 놓고, 고1 여름방학 때 요리학원에 등록하여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또한 교내 제과제빵 동아리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등 전공과 관련한 스펙을 차곡차곡 쌓아 왔다. 결국, B는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지방 소재 4년제 조리학과에 합격하여 진학했다. 진학 후에 B는 방학 때마다 외식업체에서 아르바이트 하며 실무 경험을 쌓고, 각종 요리경연대회에도 도전하는 등 활기찬 대학생활을 하고 있다. A와 B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표면적으로는 ‘A가 B보다 내신성적이 우수하여 더 좋은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가 정답일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내신성적이라는 잣대만으로 두 학생을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왜냐하면 대학 진학 과정이나 진학 후를 볼 때, 두 학생의 태도나 생활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A는 고3 막바지까지 별다른 로드맵이 없이 내신 성적에 맞추어 급작스럽게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다 보니 현재까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반면에 B는 고1 때부터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를 고려하여, 진학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작성한 후 차근차근 준비해왔기 때문에 현재 그 누구보다도 만족스러운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 두 학생의 차이점은 ‘대입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지니고 있었는가?’에 있다. 현재 대입 전형은 예전처럼 내신과 수능 성적 위주의 무조건적인 줄 세우기 방식이 아니다. 수시모집에서는 내신이,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이 근간이지만 절대적인 잣대이지는 않다. 학생부, 논술, 적성고사, 어학특기자, 입학사정관전형 등 다양한 수시 전형이 있기 때문에 학생마다 자신에게 적합한 맞춤식 로드맵이 필요하다. 그런데 막상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고3이 되어서도 진학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수립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학교,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서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하는가?’에 관한 진지한 고민이나 진로 탐색 과정이 수반되지 않은 대입 준비는 사상누각(砂上樓閣)에 불과하다. 대입 준비 과정에서 비효율적으로 갈팡질팡하거나, 어떻게든 합격만 하자는 식으로 진학하다 보면 진학한 후에 방향을 잃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야 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고1 때부터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를 고려하여 진로와 진학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고 뚜렷한 목표를 세워야 한다. 진학 목표를 수립한 후에는 어떤 전형을 위해 어떻게 스펙을 쌓고 어떤 방법으로 준비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작성해야 한다. 단언컨대, 성공적인 대입 준비는 구체적인 로드맵의 작성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규진 이사㈜프리머교육 8년 경력 특목고 입시 지도 전문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지금은 On Air, 미래 방송의 주역은 바로 우리” 착한 방송, 좋은 방송의 필요성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이를 위해선 먼저 방송을 향한 불타는 열정과 노력, 책임감을 가진 방송인들이 필요하다. 파주 두일중학교(교장 이 진) 방송반 친구들은 그 주인공을 꿈꾸고 있다. 아직은 그 무대가 학교 방송실에 그치지만, 지금 내딛는 한걸음이 장차 그들의 꿈으로 안내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오늘 하루도 힘차게 방송을 시작하는 이들. 끼와 열정, 도전의식과 책임감. 미래 방송인의 자격을 충분히 갖춘 친구들이다. 방송으로 두일중의 하루를 여는 친구들 두일중학교 영상제작 동아리 방송반 친구들은 오전 8시경, 음악으로 하루를 열고 있다. 친구들은 학우들이 즐겁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아침방송을 시작한다고 입을 모은다. 점심 방송에서는 신청곡을 위주로 뮤비와 함께 영상을 내보낸다. 여느 학교 방송반과 다를 바 없는 하루 일과지만, 친구들은 방송 활동을 진정으로 즐기고 좋아한단다. 학교 행사가 있을 때마다 방송 장비의 설치와 작동 등의 보조 활동도 도맡아 하고 있다. 1학년 강다흰 학생은 “장래에 기자나 아나운서 등 방송 관련 일에 종사하고 싶어요. 중학교에서 방송부 활동을 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했죠. 지금 방송반 활동이 재미있고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라고 했다. 청소년 리포팅 영상대전 참가로 귀중한 경험 얻어 두일중 방송반 친구들은 학교 밖에서의 방송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파주청소년인터넷방송국(www.pajuy.net)에서는 매주 한 코너를 맡아 생방송을 진행함으로써, 방송에 대한 감각과 순발력을 쌓아가고 있다. 중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필요한 정보도 알려준다. 주제 정하기부터 대본 작성, 진행까지 도맡아 하기에 힘들기도 하지만, 소중한 추억이자 경험이 되고 있다고 친구들은 전했다. 최근에는 파주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린 2013 청소년 리포팅 영상대전 참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단다. 대회에는 ‘천하무적’이라는 팀명으로 이지원, 홍석희, 김주원, 풍은비, 백송희 학생이 참가했다. ‘중학생 남녀 탐구생활’이란 주제로 제작한 영상물은 심사위원들에게 독창적이고 신선한 작품이라고 호평을 받기도 했다. 16개 참가팀 중에서 5위를 해 아쉽게도 본선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제작 과정에서 얻은 것이 더욱 많았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지원(2학년, 여) 학생은 “작품을 준비하며 방송의 중요성을 배웠어요. 방송 작품을 만든 이는 우리지만, 작품에 공감하고 피드백을 해주는 이들을 보면서 방송은 단지 만드는 이들의 것만이 아닌, 모두의 것이라는 것을 배웠어요. 그만큼 책임감이 커지죠”라고 말했다. 풍은비(2학년)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생각대로 진행이 되지 않을 때는 속상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니 뿌듯하고 자부심도 생기더라고요. 방송이란 게 한 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잖아요. 방송인들에 대한 존경심이 절로 생긴 기회였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좋은 작품을 위해선 무엇보다 만드는 이들의 팀워크 또한 중요한 법. 이지원(1학년, 남) 학생은 “팀워크요? 정말 좋죠. 선배들도, 담당 선생님도 모두 잘 가르쳐주셔서 방송반 활동이 더욱 재밌어져요”라고 했다. 다음에도 비슷한 기회가 생긴다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하고 싶다고 친구들은 다짐한다. 방송반 담당 이창우 교사는 “예전에는 방송반이 교내 방송, 학교 행사 보조 도우미 활동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발휘할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싶었죠. 이번 리포팅 영상대전 참가도 그런 의미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친구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 아름다운 방송인을 꿈꾸다 방송반 회원들 대부분 미래 방송인을 꿈꾸고 있다. 아나운서를 꿈꾸는 친구, 엔지니어 전문가를 꿈꾸는 친구, 멀티 방송인을 꿈꾸는 친구. 각자 조금씩 다른 분야이긴 하지만, 친구들은 모두 ‘방송’이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함께 즐기고, 노력하며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낸 방송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방송이길 원한다. “아름다운 방송을 만들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선 아름다운 방송인이 먼저 되어야 하겠죠. 지성과 감성을 모두 갖추었을 뿐 아니라, 방송에 대한 열정과 책임의식을 가진 방송인이 꼭 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하는 친구들. 그날을 꿈꾸며 두일중 방송반 회원들은 오늘도 방송실 문을 두드린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마두청소년체육문화센터 개관 마두청소년체육문화센터가 오는 11월12일 개관한다. 마두청소년체육문화센터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이고 창의적 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문화복지에기여하고자 건립됐다. 청소년과 성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오전에는 성인을 위한 요가, 방송댄스, 실내암벽 등반 등 10개의 프로그램이, 방과 후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육문화예술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밖에 북카페, 동아리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각 프로그램 접수 및 문의는 고객도움자리(031-995-9522)를 통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군포시 소식 - 2013년 11월 2주 군포,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운영군포시가 일자리 창출, 적극적 복지 활성화 등이 중요해진 시대에 맞게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를 위해 시는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와 사회적기업희망재단과 협력해 ‘2013 군포시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를 12월 2일부터 6일까지 운영한다.시민정보교육장(산본로 324번길 8 동영센트럴타워 504호)에서 운영될 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 육성정책의 이해, 국내외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우수 사례, 모의 사업계획서 작성 등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의 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교육은 직장인이나 각종 단체의 활동가 등 교육 수요자가 낮에 참여하기가 어려울 것을 고려해 매일 오후 7시부터 2시간씩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8일부터 29일까지 시 지역경제과 일자리팀을 방문(390-0355)하거나 팩스(390-0309)를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군포, 2014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군포시는 14일부터 22일까지 ‘2014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내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1월 2일부터 4월 18일까지 시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최근 발급받은 건강보험증, 전·월세 임대계약서를 갖고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한편, 시는 공공근로 사업을 통해 하천관리 및 도로시설물정비 등 지역 실정에 맞게 공공분야 생산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공근로 참여자들은 크게 DB 구축 지원사업·서비스지원사업·환경정화사업의 3개 분야에 투입될 예정이다.문의 031-390-0659 ‘2014 군포의 책’ 경쟁률 313대1‘2014 군포의 책’으로 뽑히려면 313:1의 경쟁률을 통과해야 한다. 지난 7일 군포시는 2014년의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 추진을 위한 후보 도서 공모를 마감한 결과 313권이 접수됐다고 밝혔다.‘2013 군포의 책’ 후보 도서 공모에서 144권이 접수된 것과 비교하면, 시민사회 및 각계각층의 관심이 대폭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시는 앞으로 5회에 걸쳐 군포의 책 선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특정 종교나 기술 분야에 치우친 도서나 폭력성이 강한 도서 등을 제외하고, 위원 간 교차 검증으로 양질의 도서를 선별해 후보 도서를 5권으로 압축하는 절차를 가진다. 이후 12월 2일부터 19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설문, 길거리 투표, 학교 설문, 공공도서관 소속 독서동아리 평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호도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한편, 시는 시민 대상 여론조사가 마무리되면, 최종적으로 군포의 책 선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연내에 ‘2014 군포의 책’을 확정하고, 내년 1월 중 선포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밥이 되는 인문학, 12월에는 종교학자 배철현의 ‘공감과 연민’종교학을 전공한 후 영화를 평론하며 책을 이야기하는 이동진, 종교학을 가르치는 동시에 인문학으로 행복을 말하는 배철현. 따뜻한 마음과 감성으로 인생의 경험을 나누는 두 사람이 11월과 12월 군포시를 찾아 밥이 되는 인문학을 짓는다. 먼저 오는 21일에는 인기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시의 초청에 응해 ‘책,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주제로 밥이 되는 인문학 11월 강연을 맡는다.이동진은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부터 조선일보의 영화 담당 기자로 활동했다. 현재 1인 미디어 ‘이동진닷컴’을 운영하며 깊이 있는 영화 평론과 인터뷰 기사를 발표하고, TV와 라디오 등에도 자주 출연한다. 또 다독가이자 애독가이며,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한 그는 팟캐스트 방송 중 청취율 1위를 자랑하는 ‘이동진의 빨간책방’을 운영하며 다양한 책에 관해 이야기 중이다. 이동진이 이야기하는 책과 영화이야기, 어떻게 책을 읽을 것인지에 대한 자유롭고 유쾌한 책 수다에는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한편, 12월 26일에는 배철현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가 군포를 찾아 밥이 되는 인문학 강연에서 ‘공감과 연민에 대해’ 말할 예정이다. 서양신화를 전공한 후 한때 목사로도 활동했던 그는 신화에서 그려지는 인간의 공감과 연민을 보면 행복의 조건을 배우고, 자아의 확장도 가능하다 설명한다.11월과 12월, 군포시의 밥이 되는 인문학은 강의 예정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만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