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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가 이어온 춘천의 맛! 그대로 느껴보세요” 문촌마을 17단지 맞은편 가로수길 상가 2층에 자리하고 있는 ‘샘밭막국수 일산점’은 막국수와 메밀전, 감자전 등 강원도 음식과 편육, 보쌈 등을 선보이고 있는 곳이다. 이곳을 추천한 정해신 독자(45. 주엽동)는 “전에 춘천 여행때 들렀던 ‘샘밭막국수’ 본점에서 막국수를 아주 맛있게 먹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 맛봤던 막국수와 맛이 똑같아 자주 찾고 있다. 일산에도 분점이 생겨 정말 좋다”라며 “국수와 고기류, 특히 보쌈을 좋아하는데 이곳에선 둘 다 먹을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샘밭막국수’는 춘천에서 3대, 50년째 막국숫집을 운영해오고 있는 유명 막국수 맛집이다. 일산점 주인장 정은철 씨는 “본점에서 똑같은 재료를 공급하더라도 똑같은 맛이 나오기 어렵다. 하지만 샘밭막국수는 오랜 기간 교육을 통해 본점의 노하우를 사람에게 전수해 분점을 내고, 메밀가루와 막국수 양념장까지 본사에서 직접 만든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본점과 다르지 않은 맛을 자랑한다”라고 말했다.그 말이 틀리지 않는 듯 평일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가게엔 손님이 꽤 있었다. 생각보다 가짓수가 많은 메뉴에 무얼 시킬까 잠시 고민하다, 대표 메뉴인 ‘막국수’와 ‘샘밭정식’을 시키고, 녹두전과 감자전이 함께 나오는 ‘섞어전’도 주문했다.음식이 나오기 전 가게를 둘러보며 마음에 들었던 점은 넓은 실내에 세련되고 포근한 인테리어와 깔끔한 식기류들. 막국수 그릇은 물론 앞접시까지 ‘방짜유기’를 사용하고 있고, 원통에 꽂힌 젓가락은 모두 종이에 따로 포장돼 있어 위생에 철저하다는 느낌을 줬다.막국수는 소문대로 맛있었다. 본사에서 직접 제분한 메밀가루로 메밀 함량이 80~90%라는 면은 담백하면서 깊은 맛이 났다. 본사에서 직접 만든 것을 일주일 이상 숙성시켜 쓴다는 막국수 양념장 맛도 제대로다. 양념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처음엔 국물을 붓지 않고 비벼 먹어보고, 조금 먹다 육수를 부어 물막국수로 즐겼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인공적이 아닌, 순수하고 구수한 맛”이라는 평을 많이 한단다.이어 나온 샘밭정식은 편육과 보쌈속, 녹두전, 맛배기 막국수가 세트로 구성된 메뉴. 이곳 편육은 보쌈 고기와 마찬가지로 국내산 생돼지고기 오겹살을 삶아낸 것이어선지 잡내 없이 촉촉하고 고소했다. 고기를 삶는 막장과 쌈 배추까지도 본점에서 직접 담근 메주로 만들어 보낸 장과 배추를 쓴다고 한다. 녹두전과 감자전은 이집의 복병(?)이었다. 순녹두로 부친 녹두전과 100% 감자 간 것으로 부친 감자전은 사이드가 아닌 대표메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만족감을 줬다.메뉴 막국수9,000원 샘밭정식14,000원 편육2,1000원 보쌈30,000원(중)/40,000원(대) 녹두전 감자전 섞어전 14,000원위치 일산서구 주엽로80 호수공원 가로수길 상가 C동 2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반(주문 마감 8시50분)문의 031-929-6792 2019-07-18
- 초등영어와 중학교 영어내신의 거리감 ‘왜 대부분의 중학생들은 영문법이 제일어렵다고 할까요?’실용영어를 강조하며 우리 어린이들 영어교육 환경은 정말 좋아졌습니다. 원어민선생님들도 어디가나 만날 수 있고, 우리 아이들 발음, 의사소통 능력이 아주 우수해졌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초등대상으로 문법도 가르치지만 주로 아이들은 ‘감’으로 익히죠. 대부분 이해하기 어려운 문법용어와 설명은 피하려고 하는게 현실입니다. 이 교육방식을 문제 삼는건 아닙니다. 문제는 우리 입시제도, 중.고등 내신영어와는 분명 거리감이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들은 난해한 영문법을 중학교에 가서 다시 배우기 시작해야합니다.영문법 왜 어렵게 느껴지나그 첫단추는 문법용어입니다. 한자어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아이들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 예로 처음 등장하는 ‘부정사’를 보면 품사의 쓰임이 ‘정’해져있지 ‘않아서’ 이름이 ‘부정’사입니다. 즉 명사,형용사,부사가 하는 일을 다합니다. ‘동명사’는 명사가 하는 일만 한다는 점과 쉽게 비교가 되겠죠. 이렇듯 용어부터 이해를 하고, 아울러 명사를 이해해야 부정사의 명사적용법이 이해되는 것과 같이 문법에는 공부하는 단계가 있습니다. 또한, 초등영어에서 who나which를 다뤄본 정도로는 관계대명사의 활용을 깊이 있게 캐묻는 중학영어내신문제에서는 분명 출발점부터 다릅니다. 현재 중학교 영어내신은 한학기 2번의 지필고사와 수행평가로 이루어져있으며(중1은 자유학기제로 주로 수행으로 대체), 중학교 영어시험의 거의 모든 서술형은 문법을 활용하는 문장쓰기이고, 수행평가(40%육박)도 예를 들면 교과서 범위의 문법을 반드시 써서 10문장 이상으로 감명깊게 읽은 책에 대해 써오라고 하죠, 가령 관계대명사, 가정법 과거, 동명사 같은 것을 구사해야 됩니다. 여기서, ‘자, 우리 초등학생들이, 또는 아직 내신을 접해보지 않은 우리 중1학생들이 지금 내일의 중학교 내신영어를 잘 준비하고 있을까요?’이제 우리아이가 초등과정에서 영어를 두려워하지 않는 실용영어와 ‘감’을 익혔다면, 긴 레이스의 출발점에서 한 발 빠른 영문법 과정의 ‘수험영어’를 통하여 중학과정을 대비할 시점이 온 것은 아닐까요?일산 후곡 필 인문학원 임상문 특목영어팀장문의 031-921-1318 2019-07-18
- 고등학생의 내신과학과 수능과탐 선택요령 2015 개정교육과정이 시작된지 만2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곧 고3을 앞둔 현재 고2들은 고민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동안의 자료로 보자면 생명과학1과 지구과학1이 선택률이 높았지만 교과의 내용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내년에도 그 과목들이 많은 선택을 받을지는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개정교육과정 1기임에도 불구하고 입시체제자체는 유예가 된 상황이라 앞으로 1년 정도는 기존의 선호도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중위권 학생들이 대거 선택하는 지구과학의 경우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천문분야가 축소되었으므로 학생들의 선택을 더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본인이 진학하고자하는 학과와 연계가 되거나 또는 본인의 흥미도에 따라 선택을 하는 것이 이상적이긴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과목이 등급을 받기가 수월하므로 다른 학생들의 선택률을 고려해야하는 것 또한 당연합니다. 과목을 이미 선택한 학생들은 본인의 의지대로 밀고 나가면 되지만 아직 과목을 고민중인 학생들은 각 과목의 선택률을 한번 비교해보는 것을 권합니다.대학은 단계별 선택탐구 지정할 듯현재 고등학교 1학년학생 또한 고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질적인 개정교육과정을 수행하고 있는 현재 고등1학년들은 2학년에 사탐과 과탐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고 대학진학시에도 사과탐을 본인의 의지대로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문,이과는 더 이상 의미가 없으며 본인의 선택과목과 수능과목을 선정할 수 잇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혜택이라고만 보기는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아직은 고등1학년들에 대한 대학별 발표가 없는 상태입니다. 어느 학교가 어떤 교과목을 인정할지 아직 모르는 상태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수능에서 사탐1과목과 과탐1과목을 선택할 수는 있지만 이 선택으로 학생이 원하는 학교와 학교에 지원을 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아마도 대학 단과대별로 선택탐구에 대한 지정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공대는 과탐2과목이라던지 상경대학은 사탐1+과탐1이라던지하는 세부 입시기준이 세워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수능탐구과목의 선택은 아직은 두고볼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고2, 진로가 결정되지 않았다면 사과탐 섞어서 수강그러면 당장 2학년에 선택해야하는 교과목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미 진로의 탐색이 끝난 친구들은 본인의 희망진로대로 탐구과목을 선택하면 되므로 더 이상의 고민은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일관된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학생부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진로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는 사탐과 과탐을 섞어서 수강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선택과목이 4과목이라면 사탐2+과탐2을 선택하여 수강하는 것입니다. 차후 진로가 결정된 후 3학년때 진로희망계열을 더 보충해서 들으면 되므로 결정을 살짝 유예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말그대로 시간을 버는 것일 뿐이므로 한시라도 빨리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과 결정을 내려야합니다. 예전 교육과정처럼 모든 학생이 같은 과목을 수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부의 일관성을 위해서는 명확한 진로탐색이 선행되어야 합니다.중등시기 진로와 진학 결정의 중요성이런 이유로 현재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과정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모든 교과목은 일종의 진로탐색의 기회를 열어주는 것입니다. 다양한 교과목을 배우는 것은 본인의 흥미와 재능을 발견해보라는 기회라는 것을 인지해야합니다. 진로의 탐색은 물론 여러 체험활동으로도 이루어지지만 학교의 교과학습 또한 중요한 자료임을 알아야합니다. 각과목 학습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면서 본인의 진로와 연결해볼 수 있을 것인지를 꼲임없이 고민하고 결정해야합니다. 본인의 미래를 결정하는 진로의 결정은 본인의 의지로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중학과정동안 적극적인 탐색을 하여 고등 진학 후에 뒤늦은 고민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일산 KSI과학전문학원 김경민 원장후곡 031-915-0979 / 백마 031-904-8800 2019-07-18
- 고양시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률 평균 11.2%, 전문대 및 대학교 진학률 53.1% 고양시에는 고양고와 경기영상과학고, 신일비즈니스고, 일산고, 일산국제컨벤션고 등 총 5개의 특성화고가 있다. 특성화고 선택을 고민하는 중3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2019학년도 고양시 특성화고의 진학률과 취업률, 학과별 교육 내용을 살펴보았다.특성화고 졸업생 취업보다는 대학 진학 선호특성화고는 특정 분야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학교로 고교과정을 마친 후 취업이 가능하도록 선택 학과별 직업 교육을 시행한다. 대학 진학도 가능하다.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을 활용해 관련학과로 진학하는 경우도 있고, 일반고 학생처럼 내신 성적이나 수능 성적을 이용해 모든 대학과 학과를 선택해 진학하기도 한다. 졸업 후 3년간 취업을 한 후 대학에 진학하는 ‘선취업후진학제도’를 이용해 대학을 진학하는 경우도 있다. 특성화고 설립 및 운영취지와 달리 졸업 후 취업보다는 대학진학을 선택하는 학생이 압도적으로 많다. 고양시 지역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은 평균 11.2%였고, 전문대 및 대학교 진학률은 53.1%였다. 전기학교로 분류된 특성화고는 오는 11월 4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원예 및 조경, 애완, 전기전자, 식품 분야 인재 양성 ‘고양고’고양고는 원예조경인테리어과 외식식품가공과, 애완동물관리과, 전기전자과 등 4개의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과별 2학급(학급당 25명 정원), 50명씩 총 2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원예조경인테리어과 : 플라워디자인 및 식물을 소재로 한 디자인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가드너를 육성한다. 조경기능사, 화훼장식기능사, 종자기능사, 원예기능사, 유기농재배기능사, 굴삭기운전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 등의 자격증 취득 및 조경과, 원예과, 임업과 등으로 진학이 가능하다.▶ 외식식품가공과 : 제과제빵 과정과 식품가공과정을 배우며, 제빵기능사, 제과기능사, 식품가공기능사, 조리기능사(한식, 양식 등), 바리스타 1급 등의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대학 진학 관련학과는 호텔외식조리과, 식품영양학과, 식품공학과 등이다. ▶ 애완동물관리과 : 애완동물의 관리 및 사육, 미용과 훈련 등을 배우고 애완동물관리사, 애견미용사, 애견훈련사, 핸들러, 축산기능사, 가축인공수정사 등의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대학진학 관련학과는 애완동물과, 동물자원과, 축산과 등이다.▶ 전기전자과 : 전기실무 및 C언어, 아두이노, 전자 CAD, 3D프린팅, 전자하드웨어개발, 드론 항공 촬영 분야 등의 기술을 배운다. 전기기능사, 3D프린터 운용기능사, 정보처리기능사 등의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전기, 전자, 컴퓨터 관련학과에 특성화고 전형으로 진학이 가능하다. 방송영상문화산업 인재 양성 ‘경기영상과학고’경기영상과학고는 방송영상 산업에 종사할 인재를 키우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방송영상연출과, 방송촬영조명과, 스마트영상통신과, 방송미디어과, 방송무대디자인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급당 25명 정원으로 방송영상연출과는 1학급 25명, 방송촬영조명과는 3학급 75명, 스마트영상통신과와 방송미디어과, 방송무대디자인과는 각각 2학급에, 50명씩 선발한다.▶방송영상연출과 : 영화 및 방송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전문 기술을 배운다. 디지털영상편집, 컴퓨터활용능력, 컴퓨터그래픽디자이너 등의 자격증 취득과 영화 및 방송관련 대학진학이 가능하다.▶방송촬영조명과 : 전기 분야의 기본지식과 방송, 조명 및 음향, 영상편집에 관한 기술을 배운다. 정보처리기능사, 사진기능사, 디지털영상편집, 전기기능사 등의 자격증 취득과 전기, 영상, 영화 및 방송 관련 대학진학이 가능하다.▶스마트영상통신과 : 방송 촬영 및 편집, 송출, 스마트폰앱 개발, 유튜브 채널 운영, 전자통신네트워크 등을 배운다. 통신선로기능사, 방송통신기능사,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등의 자격증 취득과 통신, 소프트웨어, 영화 및 방송 관련 대학진학이 가능하다.▶방송미디어과 : 영상 기초이론, 촬영, 영상편집, 컴퓨터그래픽스, 영상제작 및 기획, 감독 기술,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 등을 배운다. 정보처리기능사,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디지털영상편집, 웹디자인기능사 등의 자격증 취득과 영상, 영화 및 방송관련 대학진학이 가능하다.▶방송무대디자인과 : 무대디자인, 실내건축, 3D 디자인 및 축소모형 제작 기술 등을 배운다.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실내건축기능사,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분장사, 미용사 등의 자격증 취득과 시각디자인, 건축, 미용학과 등으로 대학진학이 가능하다.금융, 회계, 경영 사무, 보건, 디자인 분야 인재 양성 ‘신일비즈니스고’신일비즈니스고는 보건간호과, 마케팅디자인과, 금융자산운용과, 스토어기획과, 세무회계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급당 25명 정원으로 보건간호과 1학급 25명, 마케팅디자인과 3학급 75명, 금융자산운용과와 스토어기획과, 세무회계과 각각 2학급에 50명씩 선발한다.▶금융자산운용과 : 상업경제, 회계원리, 사무관리, 금융일반 등을 배운다. 전산회계1,2급, 은행텔러, 자산관리사 등의 자격증 취득 및 경영학과, 세무학과, 회계학과 등으로 대학진학이 가능하다.▶스토어기획과 : 창업일반, 마케팅과 광고, 커뮤니케이션, 빅데이터분석 등을 배운다. 서비스경영자격, 유통관리사, 물류관리사, ERP정보관리사 등의 자격증 취득 및 경영학과, 광고홍보학과, 서비스관련 학과로 대학진학이 가능하다.▶세무회계과 : 세무일반, 회계원리, 전자상거래실무, 빅데이터분석 등을 배운다. 전산회계 1,2급, 전산세무 1,2급, ERP정보관리사 2급 등의 자격증 취득과 경영학과, 세무학과, 회계학과 등으로 대학진학이 가능하다.▶마케팅디자인과 : 스마트문화앱컨텐츠제작, 시각디자인, 캐릭터디자인, 창업일반 등을 배운다. 전산회계 1,2급, GTQ, 컴퓨터그래픽운용기능사 등의 자격증 취득과 미술 및 디자인 계열, 경영 및 회계학과 등으로 대학진학이 가능하다.▶보건간호과 : 병원사무행정, 기초간호 임상실무, 보건간호 등을 배운다. 간호조무사, 병원코디네이터, 의료심사전문가 등의 자격증 취득과 간호 및 치위생, 보건계열 등으로 대학진학이 가능하다. 미디어, 생명화학, 인테리어, 뷰티, 조리, 제과제빵 분야 인재 양성 ‘일산고’일산고는 멀티미디어디자인과, 생명화학공업과, 인테리어디자인과, 뷰티디자인과, 조리디자인과, 제과제빵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급당 23명 정원으로 생명화학공업과 1학급 23명, 제과제빵과 1학급 23명, 멀티미디어디자인과, 인테리어디자인과, 뷰티디자인과, 조리디자인과 각각 2학급에 46명씩 선발한다.▶멀티미디어디자인과 : IT(정보기술)와 디자인 기초이론, 관련 실무 지식을 배운다. 웹디자인기능사,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전자CAD기능사,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전문가 등의 자격증 취득과 전자, 전기, 통신, 컴퓨터, 방송영상, 전산, 디자인 등으로 대학진학이 가능하다.▶생명화학공업과 : 화학분석 실습, 컴퓨터 실습, 제조화학 실습 등을 배운다. 화학분석기능사, 위험물기능사, 환경기능사, 천연DIY강사(비누&천연화장품), 바리스타1,2급 등의 자격증 취득과 신소재, 신재생, 화학 계열의 대학진학이 가능하다.▶인테리어디자인과 : 디자인일반, 시각디자인, 제품디자인, 공간디자인, 실내건축설계 등을 배운다. 실내건축기능사,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조적기능사 등의 자격증 취득과 건축, 토목, 디자인 계열의 대학진학이 가능하다.▶뷰티디자인과 :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미용 등을 배운다. 미용사(일반/ 피부/ 메이크업/ 네일), 스타일리스트, 아로마테라피스트 등의 자격증 취득과 미용계열 2019-07-18
- “재미로 시작한 코딩드론, 자신감에 날개 달아줬지요!” 지난 6월 6일,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주최 ‘제17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경기지역예선’에서 고양백석초등학교(교장 김미숙)가 코딩드론 초등부문에서 참가자 전원 입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고양백석초 드론반 ‘꿈나드리(지도 교사 윤경환)’는 해당 분문에서 1,2,4,5위를 차지함으로써, 최상위 5인에게 주어지는 전국 대회 본선 출전권 중 4장을 따냈다. 코딩과 드론 결합해 소프트웨어교육과 진로 탐색기회 제공 고양백석초의 드론 동아리는 일찍이 2014년부터 각종 대회를 석권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드론 동아리 ‘꿈나드리’를 만들고 운영해온 윤경환 지도교사는 2년간 외부파견으로 잠시 휴식기를 갖다가 올해 다시 드론 동아리를 조직하고, 코딩드론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윤경환 지도교사는 “‘꿈나드리’는 드론에 흥미 있는 5,6학년 14명의 학생으로 운영된다”며 “기존 조종기술 위주의 드론 조작기술을 넘어, 소프트웨어교육과 드론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코딩드론을 통해 소프트웨어 역량은 물론, 진로탐색 체험까지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한다. 고양백석초는 드론반 학생들에게 1인 1드론을 제공하며, 방과 후 매주 2시간씩, 강당과 다용도실에서 수업을 진행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아이들 잠재력과 자신감 키우는 최적 교육 콘텐츠 이번에 입상한 코딩드론 분야는 정해진 시간 안에 코딩을 입력해, 규정코스의 장애물을 넘어 얼마나 정확하게 도착점에 착륙하는가는 겨루는 대회다. 윤 교사는 “이번 경기 예선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학생의 경우, 처음엔 대회 출전을 망설일 정도로 자신감이 없던 학생”이었다며, “하지만 꼼꼼하고, 신중한 성격은 드론이라는 매개체와 맞아떨어졌고, 그 능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윤 교사는 교실 안에서 공부 잘하고, 친구들에게 인기 많은 전형적인 모범생은 아니지만, 드론 동아리를 통해 도전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신만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학생들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드론 동아리 ‘꿈나드리’는 드론 영상제작, 드론댄스 공연, 드론 장애물경기 등 이론 교육을 탈피한 생활 속 드론 활용도를 높인 맞춤식 교육 콘텐츠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기지역 예선에 입상한 본교 4명의 학생은 오는 10월, 본선 코딩드론 초등부문 경기지역 대표로 참가해 패권을 다툰다.<미니 인터뷰>윤경환 지도교사“학창시절, 학업 스트레스를 RC카나 항공모형 만들기로 풀곤 했지요. 성인이 되어 취미로 드론을 배우게 됐는데, 이렇게 동아리를 통해 학생들을 지도하게 되어 더없이 좋습니다.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과 학생들의 노력, 그리고 운도 따라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본선 경기에 입상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참가하고 싶습니다. 미약한 시작이지만 학생들에게 드론 조작 코딩 능력, 드론 UCC 제작 능력 등을 가르치며 흥미를 북돋는다면 나중에 이 분야의 독보적 전문가가 될지 누가 알겠어요.”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9-07-18
- 2020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실수 사례를 통해 본 작성 팁 2020학년도 대학 입시를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이번 여름방학은 수시정시를 준비해야 하는 바쁜 시기다.특히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일정 시간을 할애해 자기소개서 작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자기소개서 작성 시 수험생들이 자주 하는 실수 사례들을 보면 역으로 올바른 작성 방법을 알 수 있다.강남 진학 담당 교사가 밝힌 자기소개서 실수 사례 및 반드시 지켜야 할 자기소개서 작성 팁을 살펴봤다. 도움말 김상철 교사(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진학부), 김태용 교사(진선여자고등학교 교무부장)입학사정관이 밝힌 자기소개서 작성 팁지난해 ‘2019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작성법 설명회(주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6개 대학(건국대, 경희대, 서울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공동연구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 및 평가항목’ 책임 필진인 건국대학교 김경숙 책임입학사정관은 자기소개서 항목별 작성 방향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자기소개서 1번 항목은 자신이 가장 강조해야 하는 것, 지원 분야에서 필요한 학습경험을 강조한다. 2번 항목은 학교생활의 맥락 속에서 동아리, 리더십, 독서활동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쓴다. 3번 항목에서 배려, 나눔, 갈등은 반드시 구체적 사례를 들어서 쓴다.자기소개서 공통문항 작성 시 반드시 ‘문항마다 배우고 느낀 점’을 잘 드러내야 한다. 예를 들어 생각 바뀌고, 알고 싶은 것이 생기고, 이를 위해 행동한 바를 현재형, 진행형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작성 팁이라고 밝힌 바 있다.학생들의 자기소개서 실수 사례 강남에서 오랫동안 진학을 담당해온 교사들은 자기소개서 작성 시 학생들이 주로 범하는 실수 사례에 주목하라고 말한다.#자기소개서 1번 항목진선여고 김태용 교사(교무부장전 진학부장)는 ‘두괄식 작성이 유리하다 혹은 입학사정관에게 첫 모습부터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는 말을 듣고 학생들이 범한 실수에 대해 다음과 같은 사례를 언급했다.<사례>“철중쟁쟁(鐵中錚錚). 이 말은 고등학교 3년 동안 제가 학교 선생님들께 가장 많이 듣던 말입니다. 3년 동안 수학 과목에서 모두 1등급을……”<실수 분석>김태용 교사 : “자기소개서 1번의 예를 보면, 어려운 사자성어를 언급하고, 두 번째 문장에는 수학에 능력이 탁월하다는 본인의 능력을 나타내기 위해서 팩트를 나열했습니다. 두 사례가 모두 자신의 지적 능력을 나타내려는 의도가 보입니다. 하지만 겸손한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서울대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의 최상위권 학생들이 실수하기 쉬운 부분입니다.”또한 김태용 교사는 감동적인 표현이 좋다는 말을 듣고, 감동적인 내용을 담기 위해 여름방학 동안 자기소개서를 수정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에 대해서도 지적했다.자기소개서 1번의 경우 의외로 무미건조하게 공부하게 된 ‘동기-과정-결과-느낀점’의 순서로 쓴 학생도 합격한 사례가 많은데, 이런 좋은 결과가 나타난 학생들의 공통점은 과정보다 느낀 점의 분량이 상당히 많은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김태용 교사는 과정에 많은 분량을 할애하기보다는, 이처럼 공부를 하면서 깨닫게 된 점이나 습득한 지식을 어떻게 응용 또는 확장해 보려고 노력했는가 등에 대해 기술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자기소개서 2번 항목김태용 교사는 2번 항목에서 ‘성공한 사례’나 ‘특이한 사례’를 담아내는 학생이 많다며, 이 역시 식상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사례>“평소 유전학에 깊은 관심이 있어서, 유전자(DNA)를 관찰하기 위해 유전자 분리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중략) 실험은 성공적이었고…….”<실수 분석>김태용 교사 : “성공사례를 나열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결과가 예상치 못한 이상한 값이 나왔고, 거꾸로 잘못된 값이 나오게 된 원인을 찾아 들어가는 방식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한 학생의 경우 원인을 계속 파고 들어가서 무엇이 잘못됐는지는 추측할 수 있었지만, 고3 때 공부에 전념하느라 재실험을 할 수 없었고, 대학에 들어가서 꼭 재실험을 하고 싶다며 솔직하고 호기심이 묻어난 내용을 담아 상위권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2번 항목에서 실패한 내용도 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생각됩니다.”#자기소개서 3번 항목중대부고 김상철 교사(진학부)는 자기소개서 3번 항목에서 ‘인성’ 부분을 드러내기 위해 상투적인 내용을 쓰는 학생이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사례①>“팔이 부러져 깁스를 했던 친구가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며 친구 가방을 들어주었습니다. 또, 반에서 왕따를 당하는 학생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밥을 먹기도 했습니다.”<실수 분석>김상철 교사 : “의의로 많은 학생이 예측 가능한, 지극히 평범한 내용을 자기소개서 글감으로 선택하곤 합니다. 그렇게 되면 인성적인 면이 두드러지기보다는 오히려 상투적인 내용에 묻힐 수 있습니다. 이보다는 차라리 3번 항목에 고교 3년간 겪은 갈등 사례를 어떻게 해결해나갔는지 진솔하게 담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사례②>“동아리 발표회를 준비하던 중 부원들 사이에 골이 깊어지고 갈등이 생겼습니다. 저는 부원 한 명 한 명을 만나 설득했고 다시 의견을 한데 모아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실수 분석>김태용 교사 : “갈등 상황에서 혜성처럼 본인이 등장해서 모든 갈등을 봉합하고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는 표현은 갈등 해결 부분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입니다. 다른 친구들은 모두 부족하거나 이기적인 모습으로 묘사하고, 자신만 합리적이고 이타적인 모습으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본 3번 자소서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자신이 도움받은 사례도 쓰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갈등 상황에서 이렇게 해결하려고 노력했다는 내용과 자신의 느낀 점을 담아낸 학생이었습니다.”#자기소개서 4번 항목4번 항목의 경우 대학마다 다르다. 김상철 교사와 김태용 교사는 대표적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언급하며 설명했다.서울대서울대 자기소개서 4번 항목은 본인이 인상적이었던 책 3권을 선정해 이를 통해 배운 점을 써야 한다. 일부 학생들은 ‘서울대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이나 ‘작년 서울대 합격생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을 참고해 쓰곤 하는데, 김상철 교사는 절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는 독서를 통해 지원자의 지적 수준(심화독서는 꼭 1권 이상 쓸 것), 평소 관심 분야, 인성 등을 파악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본인이 읽고 느끼거나 배운 점이 있는 책을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또, 김상철 교사는 ‘지원하는 모집단위 관련 도서 및 본인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 내 인생의 책’으로 구성하는 것을 추천했다.합격생의 우수 사례김태용 교사는 서울대 자기소개서 4번 항목의 우수 사례로 중국의 <사서삼경> 중 한 권을 쓴 학생을 예로 들었다. 매우 어려운 내용인데도 잘 이해한 부분이 담겨 있고, 반대로 아주 쉬운 책을 언급했지만 자신의 느낀 점을 독특하게 잘 담아낸 경우였다. 이에 김태용 교사는 “서울대의 경우 책이 어렵고 쉽고의 문제가 아니라 사고의 폭, 사고의 깊이를 본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연세대 & 고 2019-07-18
- 강남 교사에게 듣는 고3 여름방학 국어 학습전략 여름방학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앞으로 다가올 2020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원하는 성과를 얻기 위해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당장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여름방학 동안 수험생들이 최선을 다해 공부한다면 수능 국어영역에 대한 철저한 대비는 물론 개학 후 바로 치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연구원의 9월 모의 학력평가시험에서도 실력 향상이라는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다. 고3 수험생들이 이번 여름방학 동안 어떻게 공부해야 좋을지 중산고등학교의 민준홍 국어 교사에게 이야기를 들어봤다.도움말 중산고등학교 국어교사 민준홍올 수능 국어 영역 난이도,어려웠던 6월 모평보다 조금 쉬운 정도로 예상돼우선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고3 수험생들이 치른 여러 차례의 모의 평가시험을 토대로 2020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의 국어영역에 대한 전망을 살펴봤다. 중산고등학교 민준홍 국어교사는 “지난 2019학년도 수능 시험 후 문항 설계에 대한 비판과 평가원장의 공개 사과 등으로 쉬워질 것이라는 예측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험생의 변별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난이도가 크게 낮아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따라서 올해 수능 국어영역의 난이도는 1등급 컷이 6월 모의 학력평가보다는 조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수능 체제와 가장 유사했던 올해 6월 모의 학력평가의 난이도는 지난 2019학년도 수능보다는 다소 쉬웠다고는 해도 수험생 처지에서는 여전히 어려웠다. 화법과 작문 영역에서 화법과 작문의 지문이 각각 1개씩 화법과 작문을 통합한 지문이 1개가 출제되었다. 이는 2018학년도부터 계속되고 있는 출제 경향으로 올해 6월 모의 학력평가에서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특히 독서의 융합 지문(39~42번), 문학의 갈래복합 지문(32~36번), 문법(14,15번) 등에서 변별력 있는 문항이 출제되었다.연계율 낮은 독서가 큰 부담, 문학은 내신처럼 꼼꼼히 대비올 수능이 체감난이도가 어려웠던 6월 모의 학력평가에 비하면 조금 쉬워질 것으로 예상은 하지만 그래도 어려웠던 지난 2019학년도 수능 국어 시험을 고려해본다면 원하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 이번 여름방학 동안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국어 영역의 주요 분야인 화법과 작문, 독서, 문학 비문학에 대해 알아봤다.▶ 화법과 작문/ 문법 : 새로운 내용보다 배운 내용, EBS 교재 복습과 기출 점검화법과 작문, 문법의 두 분야는 따로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는 것보다는 이미 학교 수업시간에서 배운 수능특강, 수능완성 등의 EBS 교재를 복습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기출 문항을 점검하는 수준으로 하면 된다. 화법과 작문은 정답률이 높은 분야라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풀이 시간을 고려하는 접근법이 필요하다. 문법의 경우는 적용 문항이 많아 이론과 배경지식 등의 원리 이해가 전제된다면 정답을 고르거나 풀이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독서 : EBS 교재의 지문과 각 세트의 대표 문항 반드시 복습독서는 지난 2019학년도 수능보다는 난이도가 쉬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독해를 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EBS 연계의 체감도가 낮아 수험생의 부담감을 느끼는 분야다. 하지만 최소한 제재 차원의 연계는 이뤄지고 있으며 대표 문항과 관련된 평가 요소가 연계되기도 해서 EBS 교재의 지문과 각 세트의 대표 문항 정도는 반드시 복습해야 한다. 시간이 있다면 자신에게 맞는 문제집을 골라 시간을 재면서 독서 지문을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시중에 쏟아져 나오는 파이널 모의고사나 봉투 모의고사는 질적 수준이 높은 제품이 그리 많지 않아 반드시 학교 교사나 주위의 추천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문제집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문학 : 내신공부처럼 대비식 꼼꼼한 작품 정리가 도움문학은 연계 체감도가 가장 높아 풀이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특히 EBS 교재에 나온 작품의 해제나 특성만 파악해도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된다. 문학에서는 한 개 정도가 비 연계 작품이 출제되고 나머지는 모두 EBS 연계 작품이다. 문학 부분은 내신공부처럼 대비식의 꼼꼼한 작품 정리가 도움이 될 수 있다.낯선 지문 대비는평가원 기출 독서 지문과 문항 풀이로 감각 키워야EBS 연계가 낮고 체감 난이도는 높은 독서의 비문학 분야 중에서도 최근 경제, 과학 등 쉽지 않은 분야에서 낯선 지문이 나오면 더욱 어렵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를 극복한다고 여름방학에 뒤늦게 경제, 과학 등의 배경지식만을 따로 공부하는 것은 오히려 비효율적이다.민준홍 교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독서 문항 출제에서 목표로 삼는 것은 ‘특정한 주제 혹은 화제에 대해 다양한 관점과 분야의 글을 종합적으로 읽는 활동’으로 결국 지문의 세밀한 독해와 이해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어떤 지문이든지 제대로 읽어내는 능력을 키워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했다. 아직 평가원 기출 독서 지문을 제대로 챙겨보지 못한 학생이라면 최근 3년 정도 평가원 기출문제의 독서 지문을 읽고 문항을 풀면서 감각을 키우는 것도 하나의 대비책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사설 교재보다는 교육청에서 출제한 연합평가 지문이 더 우수해서 연합평가에서 출제되었던 독서 지문들을 골라서 여름방학 동안 하루에 두 개 정도씩 풀어보는 방법을 추천했다.분야별 시간 조정으로 시간 부족 해결,중요사항 스스로 체득하는 겸손한 공부자세 필요국어는 특히 다른 영역에 비해 시간 부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시간 부족 해결과 관련해 민 교사는 분야별(세트별) 시간을 조정해 보길 권했다. 문제 풀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독해나 작품 감상에 대한 개인적인 능력 차가 반영된 것으로 일반적인 수험생들의 경우 문학을 먼저 풀고 독서를 나중에 푸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간을 배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런 방법보다는 오히려 화법과 문학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풀이 시간을 줄일 여지가 많다고 했다. 독서에서도 3개의 지문이 모두 어려운 것은 아니고, 하나 정도는 쉽게 풀 수 있는 지문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평소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할 때 화법, 문학 그리고 상대적으로 쉬운 비문학 1세트는 최소 시간 내에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했다. 이런 연습을 한다면 융복합 세트 같은 어려운 독서 지문을 해결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전체적으로는 80분 이내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했다.이외에도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올바른 독해 습관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수능 시험에서는 지문을 여러 번 읽을 시간은 없으므로, 한 번 읽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각오로 독해를 하면서 정신을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눈으로만 지문을 읽는 습관은 국어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태도로 반드시 주요 개념어, 핵심 구절이나 문장 등에 밑줄, 동그라미 등을 활용하여 표시해 구조적으로 지문을 이해할 수 있도록 평소에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마지막으로 민 교사는 국어는 꾸준하게 공부할 필요가 있는 지속성을 요구하는 과목으로 올해 수능에서 만족할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번 여름방학 동안에는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 꾸준히 공부하면서 감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학교 수업이나 학원 강의 시간에는 반드시 목표의식을 갖고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며 이미 공부한 작품이라도 복습한다는 의미로 정리하고 중요사항이 무엇인지 스스로 체득하는 겸손한 공부 자세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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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동통신사 도이치텔레콤, ‘비욘드 코딩’ 방문 코딩교육에 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코딩을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이 많이 생겨났다. 수많은 코딩 교육기관 중 내 아이를 위해 어떤 곳을 선택하면 좋을까? 단순한 코딩교육에 만족하지 않고, 학생들의 수준과 목표에 따른 다양한 커리큘럼과 맞춤 교육을 펼치는 ‘비욘드 코딩’을 소개한다.학생 니즈에 맞춘 프리미엄 교육으로 한국정보 올림피아드대회, 2019 VEX Robotics Korea Championship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얼마 전 유럽 최대 통신사인 도이치텔레콤의 임원진이 한국의 IT 교육시스템을 살펴보기 위해 국내 코딩학원 중에서 유일하게 ‘비욘드 코딩’을 방문했다.‘비욘드 코딩’ 학생들, 도이치텔레콤관계자 질문에도 척척 대답해도이치텔레콤은 유무선 가입자가 2억 명이 넘는 글로벌 이동통신사이다.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한국 최대 회사들과 전략적 협력을 위해 방문한 도이치텔레콤 임원진들은 ‘IT 신화를 이룩한 한국의 교육시스템’을 직접 눈으로 목격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국내 코딩학원 중 유일하게 ‘비욘드 코딩’을 방문해 생생한 IT 교육의 현장을 지켜보았다.‘비욘드 코딩’ 백지선 대표원장은 “도이치텔레콤은 유럽 최대 통신사입니다. 총 7가지 견학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이중 교육시스템 견학이 가장 인기가 많아 조기 마감되었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비욘드 코딩’에서는 도이치텔레콤 VIP들의 방문을 맞아 매일매일 이루어지는 C, JAVA, Robotics 등 ‘비욘드 코딩’의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선보였다. 지켜보던 도이치텔레콤 관계자들의 질문이 그치지 않았으며, ‘비욘드 코딩’의 학생들은 자신 있게 질문에 답하고 본인들의 생각을 유창하게 전달했다.짜임새 있고전문화된 교육프로그램에 감탄백지선 대표원장은 “도이치텔레콤의 임원진들은 한국의 교육열에 대해 이미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비욘드 코딩’의 짜임새 있고 전문화된 교육프로그램과 이렇게 어린 학생들이 어려울 수 있는 코딩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배우고 있다는 것에 대해 매우 놀라며 감탄했습니다”라고 말했다.도이치텔레콤 관계자들은 헤어지면서 감사의 표시로 동서독 분단의 상징이었던 베를린 장벽이 해체되었을 때의 장벽 파편과 증명서를 선물로 주었다고 한다. 이번 도이치텔레콤의 ‘비욘드 코딩’ 방문은 그동안 ‘비욘드 코딩’이 올렸던 올림피아드 다수 입상, VEX 미국대회 한국대표 선발 성과에 이은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비욘드 코딩’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우리나라와 미국에 이어 유럽에까지 다시 한 번 증명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백지선 대표원장은 “다시 한 번 귀중한 시간을 내주신 도이치텔레콤 관계자들과 이 모든 것을 주선하고 수고해주신 한규은 교수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비욘드 코딩’은 더욱더 우리의 자랑스러운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비욘드 코딩’은 여기서 더 나아가 조만간 홍콩 최고의 플랫폼업체와 제휴한 초등학생 전문반을 개설할 예정이다.KOI 전국대회 16명 수상,Vex 세계로보틱스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백지선 대표원장은 “비욘드 코딩에서는 단순히 학생들의 사고력, 창의력 증진만을 목표로 하진 않습니다. 단순한 코딩을 넘어(beyond coding) 종합적인 코딩 코스를 교육합니다. 학생들이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직접 만들고, 지속해서 테스트를 수행함으로써 실질적인 결과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합니다”라고 말했다.남다른 ‘비욘드 코딩’의 교육은 결과로 증명됐다. 2018년 한국정보 올림피아드(KOI) 서울/경기 지역 수상자 10명, 2018년 한국정보 올림피아드(KOI) 전국대회 수상자 6명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2019 VEX Robotics Korea Championship에서 총 9개 부문을 수상했고 한국 국가대표에도 선발되었다.문의 02-536-5135, www.beyondcoding.kr 2019-07-18
- 법과 관련한 모든 문제, 무료로 도움 받으세요!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관련법을 알지 못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상담, 조정화해, 대서, 소송구조 등 모든 법률적 구조(救助)사업을 무료로 제공해온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이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이했다.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을 찾아 법률적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든든한 조력자인 전문 상담위원들을 만나보았다. 고통 받는 이웃과 함께! ‘법률구조 20년’‘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원장 양정자 박사)’은 지하철 5호선 신정역 3번 출구 인근 건물 2층과 4층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호소할 곳조차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 법률상담 및 구조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법률구조기관이다. 1999년 8월 26일, 목동 홍익병원 별관 6층에서 개원, 이듬해 상담원 부설 ‘가정폭력상담소’를 설립했다. 2004년에는 종로구 동숭동으로 상담원을 이전했고, 2008년에 신정동 서전빌딩을 거쳐 2016년부터 지금까지 신정동 산호빌딩에서 상담원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이 한 해 한 해 쌓아올린 성과는 대단하다. 2002년 인천지부를 시작으로 아산, 부산, 대전, 익산, 강화·서인천, 익산 등 6개의 지부를 개원했다. 약 32만여 건의 상담을 비롯해 법률 개정운동, 강좌, 로스쿨 실무수습교육 산학연대협약 체결, 가정폭력 및 성폭력 교육훈련원 개설, 국제 콘퍼런스 개최, 가정폭력관련시설종사자 양성교육, 임시보호소 설립, 출장상담, 부부캠프 개최 등 쉴 틈 없이 달려왔다. 또한 홍보사업을 위해 계간지 ‘법률복지’ 발행하고 있으며, 출판사를 등록, <남자가 변해야 남자가 산다/ 양정자 저>와 <15만 번 이혼한 여자/ 양정자 저>, <법률구조의 현황과 발전방향>, <다문화가정을 위한 법률가이드(7개국어)> 등의 단행본과 다양한 자료집 및 상담 통계집을 발간했다. 상담은 면접 상담과 전화, 온라인, 출장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한다.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의 이향주 상담실장은 “고통 받는 이웃이 법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로 상담을 제공한다”라며 “또한 법을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일, 법률 강연과 홍보 등을 통해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남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치료사업과 예방사업을 병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문제 해결한 후, “고맙다”라는 인사에 보람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이 맡은 상담업무는 약혼, 파혼, 이혼, 사실혼, 부부관계, 부양, 상속, 유언, 채권, 채무, 소송절차, 가정폭력, 자녀문제, 재산관계, 주택임대차, 교통사고, 성폭력, 폭행, 상해, 협박, 사기, 성차별 등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를 아우르고 있다. 변호사와 법학박사, 전문 상담위원들이 경황없이 찾아오는 이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맞닥뜨린 문제를 최선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쓴다. 직장인들을 위해 토요일에도 상담원 문을 열고 있으며, 여러 가지 이유로 상담원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전화 상담과 편지, 온라인 상담도 진행한다. 시민을 직접 찾아가 만나는 출장상담은 목동역(매주 월요일 2시~4시), 신정역(매주 목요일 2시~4시), 신정네거리역(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2시~4시), 양천어르신상담센터, 서울어르신상담센터,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서울재활병원, 여성단체, 이주여성센터 등에서 있다. 상담을 받는 이들의 성별과 연령대는 물론, 국적도 다양하며, 단순한 이웃 간의 갈등부터 가정문제나 부부문제 등 단기간에 마무리 지을 수 없는 상담까지 폭넓은 문제를 해결해오고 있다. 특히 의지할 곳 없는 이주여성들에게 이곳 상담원은 친정 역할, 후견인 역할을 톡톡히 한다. 고은지 법률 상담위원은 “실제적인 도움을 주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완벽할 수는 없지만, 가급적이면 소송에 이르지 않고 적정선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정하거나 화해로 연결하는 일이 보람된다”라고 전했다. 생활 속 법률교육 ‘무료 수요법률강좌’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은 법률계몽 사업을 통해 의식화 교육, 법의 생활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사업의 일환 중 하나가 초창기부터 이어온 ‘무료 수요법률강좌’이다. 매년 4월과 9월에 개최되는 수요법률 강좌는 총 11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내용을 선택해 들을 수 있고, 전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이번 강좌 역시, 법률구조, 가족관계 등록법, 혼인·사실혼, 상속·유언, 이혼, 주택·상가임대차, 채권·채무, 가정·성폭력 특별법, 세법, 교토사고특례법, 민·형사절차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다. 수요강좌는 일반시민들을 위해 개설된 강의인 만큼, 쉽게 소화할 수 있는 법률상식을 토대로, 알아두면 일상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이향주 상담실장은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라며 “법적인 지식을 쌓아놓으면, 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를 차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법의 생활화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찾고, 의무를 깨닫게 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9월에 시작될 무료 수요법률강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라”고 덧붙였다. 위치: 양천구 오목로 176, 산호빌딩 4층문의: 02-2697-0155, 3675-0142~3이메일상담: LawQA@chol.com홈페이지: http://lawqa.jinbo.net/xe공개 및 비공개 상담게시판 이용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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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여고 2018 교과 성취도 비교 2018학년도 고교별 학업 성취도 자료를 학교별로 살펴보면 학년별, 교과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교과별 성취도 자료는 교과 평가의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학생들의 성취도 비율을 A~E로 나누어 보여준다. 강남 중학교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두 여학교 숙명여고와 진선여고의 학년별 교과별 학업성취도를 비교해봤다.참고자료 2018학년도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학교알리미)-숙명여고/진선여고※ 주요 교과(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교과별 성취도 데이터를 근거로 분석했지만 다소 주관적인 견해도 포함됨1학년국어 숙명여고, 영어 진선여고 어렵게 평가주요 과목 중 두 학교의 과목별 평균 차이가 두드러진 과목은 영어,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 등으로 숙명여고가 진선여고에 비해 모두 평균이 높은 편이다.특히 영어 평균의 경우 진선여고가 1학기에 11.2점, 2학기에 9.6점 낮았다. 통합사회는 1학기에 진선여고가 12.1점이나 낮았고, 통합과학도 1학기에 진선여고가 15.6점이나 낮았다. 2학기에는 다소 차이가 줄었지만 여전히 진선여고가 5점 이상 낮았다. 과학탐구실험은 5~7점의 차이로 진선여고 가 낮았다. 이 과목들의 표준편차를 살펴보면 진선여고가 대부분 크게 나타나 숙명여고보다 어려운 난이도로 변별력을 확보한 평가를 실시했다고 볼 수 있다. 성취도 비율에서도 보다 쉽게 출제된 숙명여고의 A~B 비율이 진선여고에 비해 높음을 알 수 있다.반면에 국어 평균은 진선여고에 비해 숙명여고가 1학기에 5.1점, 2학기에 4.2점 낮았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숙명여고 국어 평가는 표준편차를 고려하더라도 진선여고에 비해 어려운 평가로 보인다. 성취도 비율에서도 진선여고보다 A의 비율이 낮고 E의 비율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수학의 경우는 1학기에는 숙명여고의 평균이 높고 2학기에는 진선여고의 평균이 높았다. 평균이 비슷한데 비해 표준편차는 숙명여고가 더 크게 나타났고 성취도 E의 비율도 숙명여고가 더 높았다.▒ 숙명여고 1학년 교과별 성취도▒ 진선여고 1학년 교과별 성취도2학년수학·영어 교과 진선여고가 숙명여고보다 어렵게 평가2018학년도 2학년은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학년은 아니지만 학생의 계열(인문/자연)에 따라 이수 교과목이 달라지고 같은 과목이라 하더라도 계열에 따라 단위 수를 다르게 편성할 수 있다.숙명여고는 문학, 독서와 문법 등의 과목에서도 계열별로 나누어 교과목을 편성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진선여고는 국어 교과에서 계열에 따른 단위 수 구분을 두지 않고 통합 수강토록 했음을 엿볼 수 있다. 영어 과목의 단위 수가 숙명여고에 비해 진선여고가 영어Ⅱ, 심화영어독해Ⅰ 두 과목 모두 1단위씩 많으며, 사회과 과학 교과의 과목 편성은 숙명여고가 진선여고에 비해 다양했다. 2학년 주요 과목 중 두 학교의 과목별 평균 차이가 두드러진 과목은 확률과통계(자연계열), 미적분Ⅰ, 미적분Ⅱ, 영어Ⅱ, 심화영어독해Ⅰ 등 주로 수학과 영어 교과였다. 특히 수학 교과에서 자연계열 학생들이 이수한 미적분Ⅰ, 미적분Ⅱ 과목의 경우 숙명여고는 1, 2학기 모두 평균이 70점대였지만 진선여고는 1, 2학기 모두 평균이 50점대로 상당히 낮아 수학 교과를 상당히 어렵게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성취도별 분포비율에서도 진선여고는 E의 비율이 상당히 높아 그 구분점수를 상당히 낮게 산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영어Ⅱ는 숙명여고의 평균이 71.6점인 반면 진선여고는 65점으로 6점 이상 낮았으며, 심화영어독해Ⅰ도 숙명여고는 69.6점인 반면 진선여고는 59.7점으로 약 10점의 차이를 보였다. 두 학교 모두 영어 교과의 표준편차는 높은 편으로 변별력을 확보한 평가라고 할 수 있다. 영어 교과의 성취도별 분포를 살펴보면 A의 비율도 높은 편이지만 두 학교 모두 E의 비율도 상당히 높아 실력이 양극화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숙명여고 2학년 교과별 성취도▒ 진선여고 2학년 교과별 성취도3학년국, 수, 영, 사회, 과학 등 전체적으로 진선여고 평가 수준 높아3학년 국어 교과는 숙명여고는 화법과작문 1과목이 진선여고는 고전과 화법과작문 2과목이 편성됐다. 진선여고는 1~2학년에 비해 3학년에서 국어 교과의 평균이 현저히 낮아 평가가 어려웠던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수년 간 수능 국어가 비교적 어렵게 출제된 것에 대비하기 위해 교과 평가에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수학 교과는 숙명여고의 평가 난이도가 대체로 무난했던 것(60점대 후반~80점대 평균)에 비해 진명여고는 50점대 평균을 보이는 과목들도 눈에 띈다.영어 교과는 두 학교 모두 심화 과목으로 편성됐으며, 변별력 있는 평가 난이도를 보였다. 숙명여고는 1, 2학기 모두 60점대의 평균을 보였고, 성취도 E의 비율도 1, 2학기 각각 37%, 43.6%에 달해 쉽지 않은 평가였다. 진선여고는 이보다 더 어려워 1, 2학기 모두 45점대의 평균이었고, 성취도 E의 비율도 1, 2학기 모두 무려 70%를 넘었다.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를 실시하지만, 특히 진선여고의 경우 영어 교과의 평가는 1~3학년 모두 상당히 어렵게 평가했다고 할 수 있다.사회와 과학 교과의 경우 숙명여고가 진선여고에 비해 다수의 과목을 편성했으며, 과목별 평균과 성취도 분포 비율 등을 볼 때 평가의 난이도는 진선여고가 숙명여고에 비해 다소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숙명여고 3학년 교과별 성취도▒ 진선여고 3학년 교과별 성취도교과 과목별성취도 A~E 등급 분할 기준고등학교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학습발달상황에서 교과 성적이 기재되는 부분에는 학교에서 시행한 평가에 따라 교과, 과목, 단위 수, 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 성취도(수강자 수), 석차등급 등이 기록된다. 이때 교과 과목별 성취도는 학생들의 교과 성취율에 따라 A, B, C, D, E로 기록되며 바로 옆의 괄호 안에 그 과목의 수강자 수가 기록된다. 교육부의 ‘학교생활기록부 영역별 기재요령’에 따르면 고1 공통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 등 보통교과 일반과목과 심화과목의 성취도는 성취율에 따라 A~E로 구분하며, 그 산정 기준은 A(성취율 90% 이상), B(80% 이상~90% 미만), C(70% 이상~80% 미만), D(60% 이상~70% 미만), E(60% 미만)로 평정하되, 기준 성취율에 따른 분할점수를 과목별로 학교가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즉, 학교별로 A부터 E까지 분할점수가 다를 수 있다. 실제로 평균이 극히 낮음에도 성취도A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학교들이 있는데, 이는 성취도A를 가르는 점수를 상당히 낮게 산정했음을 시사한다. 2019-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