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검색결과 총 9,9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해법에듀, 해법독서논술교실·셀파중등논술 지사모집 (주)해법에듀의 해법독서논술·셀파중등논술에서 성공적인 독서논술 사업을 함께 이끌어 갈 지사장을 모집한다. 해법독서논술·셀파중등논술은 국내 최대 교육프렌차이즈 기업인 ㈜해법에듀가 그 동안 축적해 온 교육 노하우와 최근의 교육 트랜드를 결합하여 만든 초, 중등논술 공부방, 교습소, 학원 프랜차이즈이다. 2000년대 후반 들어 각 교육업체에서 앞다투어 론칭하였던 교육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자기주도학습과 교과연계를 모토로 한 (주)해법에듀의 해법독서논술·셀파중등논술은 승승장구를 하고 있다. 이번 지사장 모집은 천안아산, 청주, 충주제천 지역에 진행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02-6711-2567(본사) 또는 http://www.baccal.co.kr(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3
- 대학 평생교육원 기획1 대학의 평생교육원은 시대의 변화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 지역주민들의 열린 배움의 장이다. 더 나아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커뮤니티의 공간이 되기도 한다. 사설 교육기관과는 달리 교육비가 저렴한 것은 물론 대학의 풍부한 인적 물적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기 때문에 강좌의 수준이 높은 것도 대학 평생교육원만의 장점. 특히 성남 용인 등 경기 남부는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대학이 밀집해 있어 어느 지역보다 배움의 기회가 많다. 가을학기 개강을 앞두고 있는 우리동네 대학 평생교육원을 탐방해 본다. 급변하는 시대에 대처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배운 것 활용하면서 소통하라!대학 평생교육원, 학위취득, 진로찾기, 커뮤니티 등 열린 배움공간으로 진화 #유명 기업의 마케팅 기획 담당자였던 김정은씨. 결혼 후 육아를 위해 직장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될 때까지 6년을 전업주부로 지내다 보니 경력이 단절되었고, 사회로의 진출은 꿈도 못꾸는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우연히 경희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독서논술지도사 과정을 듣고 난 후 학교 방과후 논술 교사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었다.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 하고 있는 논술공부가 자녀의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 더욱 보람있다는 김 씨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조행자씨. 현재는 한국미협 정회원이면서 매년 6~7회 이상 전시회를 갖는 중견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조 씨는 동서울대 평생교육원에서 현대회화 과정을 들은 후 화우들의 모임인 ‘동림회’ 활동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동서울대학 평생교육원에서 강의도 하면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조 씨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요즘이 어느 때보다도 행복하다. 평생 동안 직업을 5번이나 바꿔야 한다는 미래학자들의 예언이 현실이 되고 있다. 대학 졸업자의 절반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40~50대에 정년을 맞는 경우가 허다하다. 급격한 사회의 변화는 직업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있다.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 직업의 개념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듯 최근 대학의 평생교육원에는 제2의 진로를 준비하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평생교육원은 어느 교육기관보다 최신 흐름을 반영한 전문 강좌들이 많기 때문이다. 못 다한 학업, 제2의 진로 위해 학위받는 사람들 늘어 대학 졸업장이 평생을 책임졌고, 누구나 원하면 일자리를 얻을 수 있었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대학 졸업률이 70~80%에 육박하고, 일자리는 줄어들면서 상황은 달아졌다. 각 학문간 융?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스스로 일을 만들어 내야 하는 것이다. 최근 대학 평생교육원의 학점은행제 과정이 인기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학위가 없는 사람들이 학위를 받기도 하고, 새로운 전공 분야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학점은행제를 활용하고 있다.학점은행제는 보통 대학마다 특성화 된 과목을 개설한 경우가 대부분. 죽전의 단국대학교는 가장 많은 분야의 학점은행제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대학의 인기학과인 도예, 화훼조형학, 사회복지학 그리고 체육학 과정은 가장 많은 학위수여자를 배출했다. 단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 곽일준 교수는 “급격한 노령화 사회에 진입에 대비해 오는 2014년까지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을 7천명 더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한 뒤 “이에 발 맞춰 필요한 사회복지학 학위와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학점은행제 과정이 인기다. 최근에는 학위가 있는 사람들도 유망분야의 학위를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용인에 있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평생교육원에서는 의·치학과 약학대학 선수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의대와 치대 또는 의학전문대학원 지망생들이 필요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전공과정, 아동학 아동미술학 과정이 인기다. 같은 취미와 진로 가진 사람들의 커뮤니티 공간 되기도대학 평생교육원의 특성상 같은 진로 취미나 진로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하기 마련이다. 때문에 교육과정이나 과정 이수 후에 동아리나 모임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단순한 모임에서 벗어나 작품활동, 진로탐색, 봉사 등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기도 한다. 단국대의 도예과정, 동서울대의 미술과정, 신구대 사진아카데미 등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과목 중의 하나가 문화예술 분야 등이 대표적이다. 동서울대학 평생교육원 미술과정 수료생들의 모임인 ‘동림회’는 수 많은 작가를 탄생시켰다. 보통 6~7년 이상 활동한 사람들로 구성된 동림회는 매년 그룹 전시회를 갖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아카데미로 유명한 신구대학 평생교육원은 사진커뮤니티 활동으로 유명하다. 수많은 전문 작가를 배출한 신구대 사진아카데미는 사진계의 원로 홍순태 교수와 진필훈 교수를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차세대 사진작가를 배출해내고 있다. 동서울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이영광 원장은 “평생교육원은 단순한 배움의 목적에서 더 나아가 공동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의 좋은 커뮤니티 공간이 되기도 한다”고 강조하며 “혼자는 어려운 다양한 일들을 도모하기도 하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일이나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것이 커뮤니티의 힘이다.”라고 덧붙였다. 40~50대 주부에서 20~60대까지 수강 연령층 다양해져 2013-08-20
- 2014학년도 의대 및 서울 주요대 수시입학설명회 수시입학전문 허브에듀 학원은 오는 23일(금) 대치동 학원에서는 오후 2시에 2014학년도수시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4시에는 의대 수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시입학의 멘토』저자인 공성철 강사가 함께 하며, 고3 학부형을 대상으로 논술 및 면접 과 적성검사 등 대학별 고사 준비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수시합격 전략에 대하여 집중분석한다. 또한 서울대 및 의대 지원 학부형에게는 수시입학 무료 컨설팅을 실시한다. 설명회 참석은 무료이며 참석을 원하는 학부형은 문자(입력사항: 학생이름, 학교, 학년, 참석일자)로 사전예약하시면 입시 자료를 제공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9
- 질문을 안하면 성적에 가시가 돋힌다 왜 똑같이 수업을 들었는데 누구는 공신이 되고 누구는 뒤처지게 되는 것일까? 세상 모든 일이 그러하듯 처음엔 매우 작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공부가 뒤처지게 되는 것 또한 마찬가지. 어느 날 수업을 듣다가 혹은 공부를 하다가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발견한다. 하지만 많은 학생이 ‘에이, 귀찮아 나중에 다시 보면 되지’ ‘선생님 귀찮아하실 게 뻔한데’ 이런 생각으로 매점으로 향하곤 한다.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공부를 뒤처지게 하는 가장 큰 이유다. 생각해 보라. 만일 조금이라도 모르는 것이 발견될 때마다 바로바로 선생님께 질문을 던지고 이해하고 넘어갔다면 장담컨대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치고 공부에 뒤처질 사람은 없다.모르는 것을 쌓아 두다 보면 나중엔 이해를 하려 해 봤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시험기간엔 발만 동동 구르게 되었다. 게다가 질문을 통해 단순히 궁금증에 대한 답만 얻게 되는 것이 아니다. 시험에 대한 힌트뿐 아니라 이미 해당 학문을 꿰뚫고 있는 대가의 통찰력까지 얻을 수 있다.대부분 공신닷컴 멘토들은 질문이 생활이나 다름없다. 공부하는 과정 자체가 자기 스스로에 대한 질문의 연속이다. 아예 질문만을 위한 ‘질문노트’를 따로 마련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이 노트에 질문 거리가 생각날 때마다 모조리 적어 두었다가 나중에 선생님께 찾아가 한 번에 여쭤보는 것이다.혹은 과목별로 질문 멘토를 두기도 한다. 질문 거리가 생기면 한밤중에 전화를 걸어서라도 바로 물어볼 자기만의 멘토를 한 명씩 정해두는 것이다. 학원이나 과외 선생님도 좋지만 학교 선생님이라면 더욱 좋을 것이다.사실 공신들의 이러한 습관은 배우는 학생이 가져야 할 기본자세다. 유별난 것 같지만 어떤 내용을 처음 배웠는데 질문할 게 없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그건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았다는 뜻이다. 극소수의 천재를 제외하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반대로 수업이 끝나고 질문을 한다는 것은 수업을 열심히 챙겨 들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선생님께 ‘선생님 저 수업 열심히 들었습니다!’라고 외치는 것과 마찬가지. 질문 많이 하는 학생치고 수행평가 점수가 나쁜 학생이 없는 법이다.오늘부터 수업이 끝날 때마다 반드시 선생님께 질문을 한 개씩 해보기로 하자. 해법독서논술 고양 파주 지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9
- 수학성적, 나는 이렇게 올렸다 모든 과목 중에서 성적 올리기가 가장 어렵다고 입을 모으는 과목이 ‘수학’이다. 공부할 것도 많고, 웬만큼 노력해서는 성적향상 자체를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하지만 여기, 7개월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에, 그것도 고등학교 3학년들이, 중하위권 수준의 수학성적을 상위권으로 올린 학생들이 있다. 인천 부개고 3학년 장혜정(문과) 학생과 부천 도당고 3학년 이용택(이과) 학생이 그 주인공이다. 이 학생들의 공통점은 공부를 수동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능동적으로 했다는 점이다. 스스로 성적 향상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문제점을 찾고, 해결을 위해 자신에게 맞는 학원을 선택해 다니기도 했다. 수학 성적이 향상되면서 대학 진학의 폭도 크게 넓어졌다고 얘기하는 두 학생을 만났다.‘수포자’에서 수리영역 2등급으로 장혜정 학생수학은 풀 수 있다는 자신감 중요, 개념 확실하게 익히는 건 기본“전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수학을 포기했었거든요. 중등 과정에 나오는 아주 쉬운 공식들도 몰랐으니 고등 과정은 말할 것도 없었죠.(웃음) 아무리 봐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수학은 포기해야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는요.”장혜정 학생은 유난히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이었다. 다른 과목은 모두 최상위권이었지만 수학은 하위권이었다. 모의고사 점수는 말할 것도 없고, 교과서만 제대로 봐도 기본은 나온다는 학교 내신시험에서도 수학은 평균점수를 크게 깎아먹는 과목이었다.2학년이 끝나갈 때쯤, 수학 때문에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을 것 같은 불안함이 엄습했다. 오기가 생겼다. 대입까지 1년도 남지 않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수학이라는 과목에 승부를 걸고 싶어졌다.“중학교 때 영어학원을 다닌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과목을 혼자서 공부했거든요. 그런데, 수학은 워낙 기초가 없다보니 혼자 하는 게 불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고등학생이 된 이후 다니지 않던 학원까지 등록을 하게 된 겁니다. 그게 올해 1월이었어요.”혜정 학생이 등록한 수학학원은 부천시 상동에 있는 ‘정율사관학원’이었다. 이 학원을 선택한 것은 다른 학원에 비해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 때문이었다.기초부터 다시 배우며 수학공부를 한지 40여일. 3학년이 된 후 처음으로 치른 3월 모의고사의 성적이 나왔다. 영어와 국어는 1등급, 사탐은 2등급. 수학은 여전히 5등급이었다. 하지만 수학시간에 답을 찍지 않고 문제를 자신의 힘으로 풀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희망적이었다. 가능성이 보였다. 조금 더 노력하면 충분히 오를 것 같았다.“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많은 고민을 했어요. 그리고 내린 결론이 기본 개념을 확실하게 잡고 가자는 것이었습니다. 정율사관학원에서는 수업 장면을 영상으로 만들어서 올려놓기 때문에 원하면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거든요. 개념 파트만 수십번 본 것 같아요.”스스로 ‘초등 4학년 때부터 수포자’라고 얘기했던 혜정 학생의 수학성적은 3월 모의고사를 기점으로 급상승하기 시작한다. 모의고사를 치를 때마다 1등급씩 상승, 7월 모의고사에서는 2등급으로까지 급상승했다.“수학에는 전혀 재능이 없는 줄 알았는데, 해보니까 되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9월 모의고사에서 1등급 찍고 수능에서는 100분위로 만점을 받는 게 목표입니다. 수학이 잡히니까, 대학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좋아요. 고등학교 때 활동을 많이 해서 입학사정관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논술 우선선발도 고려중이고요.”혜정 학생은 고3이 되면서 생활패턴을 완전히 바꿨다고 했다. 공부가 잘되는 새벽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저녁에는 일찍 잠자리에 들고, 대신 새벽 3시30분에 일어나는 습관을 만들었단다. 수포자에서 수학 우등생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자기 관리 저력에서 나왔는지도 모른다.장혜정 학생이 얘기하는 수학공부 노하우△자신감을 가져라 _ 어렵게 보이는 문제는 풀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포기’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고3이 된 이후로는 이 습관을 고쳤다. 어려운 문제도 자신감을 갖고 풀어본다.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만큼 실력도 쌓인다.△반복학습을 잊지 말자 _ 강의 들을 때는 알 것 같던 문제도 집에서 풀면 풀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풀지 못하는 문제는 별도 체크를 해서 확실하게 익힐 때까지 무한 복습을 했다.△개념노트를 만들어라 _ 각 단원에 대한 개념이 확실하게 잡혀 있으면 공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개념노트를 만들어서 수시로 확인하면 수학공부에 많은 도움이 됐다.☞ 전문가의 한마디 _ 혜정이는 스스로, 수학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공부 방법을 몰랐을 뿐입니다. 특히 탄탄하게 다져진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학원에서 제시하는 맞춤 수학공부법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실천력은 수학성적 향상을 이끈 결정적 요인이었습니다. 사실 문과 수학은 공부를 하겠다는 의욕과 시간 투자만 하면 짧은 시간에도 성적을 급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정율사관학원에서 장혜정 학생의 수학을 담당했던 곽정율 원장>수리영역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이용택 학생수학이 가장 쉬운 과목, 목표는 수리영역 1등급 ‘내신형 스타일.’ 이용택 학생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말이다. 학교 내신은 최상위권이지만 모의고사 성적이 이에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붙여진 말이다.“중3 때부터 학원을 끊었죠. ‘혼자 공부해도 크게 문제 될 것 없다’, 뭐 그런 생각이었죠.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도 내신은 최상위권이었어요. 엉망인 모의고사 성적을 보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오를 줄 알았어요. 내신 문제와 수능 문제가 완전히 다르다는 걸 몰랐던 거죠.”2학년 때까지 내신 중심의 공부에 집중하던 용택 학생이 공부의 방향을 틀기 시작한 건 올해 1월부터다. 시간이 지나면 모의고사 성적이 자연스럽게 오를 것이라 생각했지만 2학년 마지막 모의고사에서도 성적향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나름 좋아하던 수학의 경우 100분위로 50점 정도가 나왔다. 이렇게 3학년이 되면 40점대 유지도 쉽지 않을 것 같았다. 불안했다.“마음을 다잡고 공부하려니 주말이 문제였어요. 친구들과 공부하겠다고 만나도 자연스럽게 노는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대책을 마련한 것이 주말 학원이었죠. 학원을 다니면 억지로라도 공부를 하게 되니까요. 무슨 학원을 다닐까 고민을 하다가 흥미가 있었던 수학에 집중을 해보자는 생각에 정율사관학원에서 수학을 듣게 된 거죠.”그렇게 마음을 다잡고 공부를 했지만, 3학년이 된 후 치른 첫 모의고사의 성적은 좋지 못했다. 평균 3~4등급, 최상위인 내신성적과 비교하면 초라했다.“수학도 4등급이었던 것 같아요. 공부도 좀 했는데, 그 성적이었던 거죠. 아쉬웠지만 3월 모의고 2013-08-16
- 공부 때문에 힘든 아이들과 부모님께 공부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많습니다. 지난 몇 달 간 아이의 정신 문제를 호소하는 부모님을 여러분 뵈었습니다. 저는 국어와 독서논술을 가르치는 선생이지 의사가 아닙니다. 그런데, 부모님들과의 ''성적 향상을 위한 학습상담''이 ''생활상담'', 나아가 그 분야 전문의 선생님들이 들으면 ''자격시비''를 걸어올지 모를 ''심리상담'', ''정신상담''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제가 상담을 잘해서가 아닙니다. 생활, 심리, 정신의 문제는 공부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기할 점은 아이의 문제는 곧 부모의 문제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먼저 발견해내는 것이 아닙니다.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느덧 부모님들 스스로 자기의 증세를 고백하시곤 한답니다. 부모님들이 저를 찾는 이유는 정신치료가 아니라 성적치료에 목적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분들은 대부분 아이의 성적이 향상되지 않는 원인을 대번에 찾아내 그걸 고쳐주길 원합니다. 그러나 저는 방법이나 순서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생각을 하고, 계획을 세운 다음, 행동을 하는 게 순서입니다. 행동은 결과적인 것이고 후순위의 것입니다. 성적향상도 후순위 결과로 따라오는 것입니다. 성적향상으로 가는 길은 그리 짧은 게 아닙니다. 우리는 이것을 잘 생각하고 인정해야 합니다. 봄에 꽃을 피우기 위해 꽃나무는 긴 세월을 준비합니다. 우선 늦봄에 제 몸이 시듦을 감수하고, 여름에는 푸른 잎새들에게 영화(榮華)의 자리를 양보합니다. 낙엽이 진 가을, 헐벗은 몸을 내보이고, 그리고 긴 추위를 견딥니다. 더 기다립니다. 봄 햇살에 뿌리를 감싼 흙이 부드럽게 녹고, 훈풍도 불어줍니다. 벌과 나비들의 수고도 빼놓아선 안 되겠지요. 그동안 꽃나무는 물관과 체관을 쉼 없이 운동하며 대사를 합니다. 자신의 노력, 기다림의 시간, 그리고 바람과 곤충들의 사랑이 하나로 모아져 꽃은, 마침내 핍니다. 성적 향상은 꽃입니다. 아이들도 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냥 하는 공부는 공부가 아닙니다. 체계적이고 반복적으로 하는 것만이 공부입니다. 며칠간 눈에 띄는 공부를 시킬 수는 있습니다. 피상적으로 무질서하게 하는 공부는 여러 날, 여러 달도 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공부가 아닙니다. 아이가 ''체계적으로 반복적으로 하는'', 제대로 된 공부를 하려면, 제대로 된 공부를 할 수 있는 아이로 바뀌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먼저 정신과 심리가 안정돼야 합니다. 나날의 생활이 규칙적이고 체계적이어야 합니다.공부는 정신이 하는 일입니다. 정신집중은 육체를 쓰는 일만큼 에너지 소모를 필요로 합니다. 에너지는 많다고 잘 쓰는 게 아닙니다. 온 몸의 근육을 다 경직시킨 야구선수는 안타나 홈런을 치지 못합니다. 유연성이 있어야 합니다. 유연성이란 에너지를 체계적으로, 반복적으로 오래 쓸 수 있는 전제 조건입니다.그렇다면 정신의 유연성이란 무엇입니까? 자유입니다. 정신이 자유로워야 공부가 됩니다. 정신이 자유로워야 원리를 이해할 수 있고, 암기도 잘 하고, 활용도 할 수 있습니다. 활용이란 창의적인 공부의 다른 표현입니다. 산만하고, 집중하지 않고, 필기도 제대로 하지 않고, 책을 읽는 발음도 부정확한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 형제가 있었습니다. 이 아이들이 약 3개월 만에 집중력이 생겼고, 필기를 깨끗이 하려고 노력하고, 책을 정확히 읽으려 애를 쓰게 됐습니다. 비결이 무엇이었을까요? 이 아이들은 3개월간 국어와 한자공부만 한 게 아닙니다. 마음을 아름답게 하는 유명 그림보기와 클래식 음악 듣기를 매주 반복했습니다. 함께 웃고 교감한 가슴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지친 아이들에겐 생활과 심리와 정신의 안정제와 영양제가 필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가슴에서 피어나와 아이들에게 갑니다. 이제 ''성적향상''이란 꽃이 피었습니다. 그 꽃들은 불가사의하게도 언제까지나 시들지 않습니다. 나아가 눈에 보이지 않는 길로 부모님에게 날아와, 아이들 공부로 인해 지친 ''영혼''을 꽃밭으로 만듭니다. 힘든 날이지만, 마음을 다해 사랑하면 길이 보입니다. 어려워도 그 길을 가야 합니다. 류달상 원장소설가류달상 국어논술 원장, 대전논술학원장 <논술 97~논술 2014>매년 발간문화공간 대전문화 에스프리 공동대표 갤러리아 문화센터 생활글쓰기 강의 중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경기도교육청, 신규 교원 1678명 채용 경기도교육청이 2014학년도 경기도 공립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초등) 교사 1678명(일반 1574명, 장애 104명)을 공개전형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분야별 선발 인원은 유치원이 92명(장애인 6명 포함), 초등교사 1524명(장애인 93명 포함), 특수교사 58명(장애인 5명 포함)이다.1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형방식은 1차 교직논술 및 교육과정 시험, 2차 교직적성 심층면접과 수업시연, 영어평가(초등학교 교사만 해당)의 단계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차 시험의 경우 이번 시험부터 한국사가 포함되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주관해 시행하는 한국사 능력 검정결과(3급 이상)로 대체된다. 도교육청은 14~18일 원서를 접수한 뒤 다음달 23일 1차 시험, 내년 1월 7~9일 2차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9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ia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탄탄스토리하우스 오픈기념 무료시범수업 둔산동 로데오타운 3층에 위치한 피노키오아동도서에서 ‘어린이교육 연구소 스토리하우스 교육센터’를 오픈했다.탄탄스토리교육센터는 검증된 여원미디어(주) 탄탄동화책을 주 교재로 사용하며 영역별, 단계별, 과목별로 체계적으로 구성된 통합 독서논술 프로그램이다. 스토리텔링을 통한 유·초등 정통독서 논술과 교육 융합 기능(책+교육+체험학습 등)을 갖추고 있다. 그외 가베창의교구, 드림뮤직, 우쿠렐라(키즈, 어린이, 어른), 어머니교실 등을 진행한다.오픈기념행사로 무료시범수업을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24개월부터 초등 3학년까지다. 시범수업은(시간, 요일, 과목 선택) 필히 전화예약접수 해야 한다. 문의 042-489-0077 / 010-8295-10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8
- 수이학원, 대학별 수리·과학 논술 파이널 특강반 모집 수이학원에서 2014학년도 수시 2차 대학별 수리·과학 논술 파이널 특강반을 모집중이다. 모집대상은 서울대 구술면접, 고려대 논술반, 고려대 문과 논술반, 성균관대 논술반, 서강대 논술반, 한양대 논술반, 한양대 상경 논술반, 중앙대 논술반, 경희대 논술반, 시립대 논술반, 숭실대 논술반, 광운대 논술반, 국민대 논술반, 아주대 논술반, 인하대 논술반, 울산대(의예) 논술반, 연세대(원주) 논술반, 단국대(죽전) 논술반, 이화여대 논술반, 숙명여대 논술반, 서울여대 논술반 이다. 11월 8일 개강하며 현재 예약 접수중이다. 문의 분당캠퍼스 031-713-8011 수지캠퍼스 031-272-8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
- 칼럼-“수시면접 전략 - 면접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신뢰를 줄 수 있는 지원자가 되자” 며칠 전, 대학교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의 어머니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항공사에 지원하려고 하는데 면접질문이 어려워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였다. 사실 이런 전화는 반갑지 않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어학연수를 다녀와 똑똑한 줄로만 알았던 아이. 학생이 직접 전화한 것도 아니고 엄마가 자녀의 취업준비를 도와주는 모습이 좋지 않아 보였기 때문이다. 안타까운 마음이야 충분히 알겠지만, 이제 자녀 스스로 자신의 앞길을 헤쳐 나가야 할 때가 아닐까? 자소서 질문은 “아시아나항공이 당면한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를 선택하여 이에 대항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을 제안하여 주십시오.”였다. 어머니께서는 아시아나의 경쟁사인 대한항공이나 저가항공으로 뜨고 있는 제주항공을 말씀하신다. 필자는 아시아나의 경쟁항공사는 국내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닐 것이며, 제주항공은 저가항공이기에 편안함과 최상의 서비스를 지향하는 고객입장에서는 제주항공을 선호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그리고 아마 지원자의 80%는 같은 얘기를 할 것이기 때문에 1차 서류전형에서 탈락할 확률이 높아 학생에게 다양한 측면으로 생각해 보기를 권하고 통화를 마쳤다. 자소서를 작성하거나 면접을 볼 때 자신의 얘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지만, 읽는 사람 혹은 듣는 사람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열 명을 선발하는 데 경쟁률이 백 대 일이라면 담당자는 천 명의 지원자를 만나거나 천 장의 자소서를 읽어야 한다. 똑같은 얘기를 읽는다면 얼마나 지루할까? 대학 재학시절 논술시험을 채점하고 수업에 들어오신 교수님께서 ‘학생들이 어쩜 이렇게 똑같은 답을 써 낼 수가 있냐고. 백 장의 시험지를 읽으면 구 십장은 거의 똑같다’고 말씀 하신 적이 있다. 그럴 경우 똑같은 구 십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열 장중 독특한 시각을 가졌거나 오류가 없는 시험지를 가려낸다고도 하셨다. 한 예로 승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도 마찬가지. 대체로 지원동기를 물어보면 하나같이 ‘사람을 대면하는 것을 좋아하거나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는 것이 좋거나, 사람들에게 봉사를 하고 서비스를 하는 것이 적성에 맞다’고 답한다. 수시면접을 준비 중인 학생들이라면 명심하자. 수많은 지원자들 중에 눈에 띄는 단 한명의 지원자 즉 ‘면접관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신뢰를 줄 수 있는 지원자’가 되어야 한다.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지원하는 학과에 대한 진지한 고민, 자신이 왜 해당학과에 걸 맞는 인재인지에 대한 고민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이재경도서출판THE공감 대표공감입시학원 국어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