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318 내 아이와 통(通)하고 싶다면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아이와 대화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졌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예쁘고 귀엽기만 했던 내 아이가 어느 순간 어떻게 대해야 할지조차 모르는 어렵고 조심스러운 상전이 된 것. 하지만 더 이상 막막해 할 필요가 없다. 1318 질풍노도 내 아이와 통하고 싶은 4050 중년의 부모라면 오는 10월 26일 토요일 부천시청 앞 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로 오면 된다. 그 곳에 내 아이와 소통할 수 있는 해답이 기다리고 있다. 기획부터 진행까지 청소년이 주관각 지자체마다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축제가 있지만 부천에는 그 어떤 축제와도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축제가 있다.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인 ‘무지개’가 그것. ‘청소년의 무한한 지성과 개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무지개는 30여 명의 청소년 축제기획 단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부천의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다. ‘무지개’는 부천시청소년수련관,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등 지역 내 5개 청소년 관련 기관이 함께 하지만 주최 측은 엄연히 청소년들이다. 관계자들은 측면에서 지원만 할 뿐이다. “대개의 경우 청소년들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일부분만 담당합니다. 하지만 무지개 축제는 기획 단계부터 프로그램 구성, 출연자 섭외, 행사 진행, 예산 집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청소년들이 직접 주관합니다. 덕분에 또래 청소년들과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은 편입니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안상희 씨의 설명이다.세대 간의 소통 위한 ‘Feel 통(通)’ 이번 축제는 ‘Feel 통(通)’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는 세대를 초월해 누구나 사용하는 문구류 필통처럼 청소년과 부모 세대 모두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 축제의 장이 되고픈 바람을 담은 것이다. 이를 위해 축제는 다양한 무대 공연과 체험부스, 이벤트 놀이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가족과 이웃 등 세대 간의 소통을 위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행사의 비중을 높였다.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 동아리 공연은 기본 이외에도 어르신들의 통기타 연주와 주부들의 난타공연을 기획했다. 또 가족노래자랑, 가족 간의 신체접촉 게임, 가족 체험부스, 카톡 애정표현 등의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도 준비했다. 한편 아무리 좋은 취지의 축제라고 해도 많은 사람이 찾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는 일, 더 많은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축제에 앞서 두 차례 게릴라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은 지난 10월 19일과 20일 유동인구가 많은 부천역과 역곡역에서 열렸다. 힙합 동아리 ‘엠파이어’의 노래와 랩 그리고 댄스 동아리인 ‘A to Z’의 댄스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석천중학교 학생들의 화려한 댄스 무대는 단번에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아마추어답지 않은 아이들의 댄스실력에 여기저기서 탄성이 이어졌다. 이들의 공연은 무지개 축제현장에서 계속 된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인터뷰 / 심원고등학교 2학년 김소진 학생“의견 조율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지난해 고등학교 1학년 때 친구들과 무지개 축제를 구경했어요. 큰 기대 안하고 갔었는데 정말 재밌더라고요. 제 또래 친구들이 기획해서 그런지 다른 축제와 다르게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고요.”그러다 우연히 올 초 산울림청소년수련관에서 축제를 진행할 부천시청소년연합축제기획단(ZOOTY) 모집 공고 안내문을 발견,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홍보&운영 파트의 기획단원으로 선발됐다. “처음엔 힘들었어요. 구경할 땐 몰랐는데 막상 기획단원이 되고 보니 정말 신경 쓸 게 많았거든요. 축제 프로그램 기획 같은 규모가 큰일부터 판촉물 종류를 정하는 사소한 일까지 일일이 챙기고 결정해야 하니 쉽지 않았죠.”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힘든 일보다 보람되고 뿌듯한 일이 훨씬 더 많았다. “이번 기획단 일을 하면서 제 스스로 많이 성장했다는 걸 느껴요. 지금까지는 동네나 학교 같은 익숙한 공간에서만 활동했었는데 이 일을 하면서 더 넓은 곳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었거든요. 무엇보다 새로 만난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었던 게 가장 큰 즐거움이죠.”또 홍보&운영 팀에 중학교 동생들이 많아 선배로서 팀을 이끌어본 경험도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팀에서 제가 나이가 제일 많으니까 책임감이 생기더라고요. 동생들과 의논해서 축제를 더 성공적으로 꾸려가고 싶은 욕심도 나고요. 다행히 지금까지 잘 해온 것 같으니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마무리 했으면 좋겠어요.”특히, 여러 부서가 함께 축제를 준비하다 보니 그 속에서 배운 점도 느낀 점도 많았다. “각 부서별로 입장도 다르니깐 의견을 조율하는 게 힘들었어요. 실제로 무료 셔틀버스 운영에 대해 이벤트 팀과 홍보&운영 팀의 찬반 의견이 뚜렷했거든요. 적은 비용을 들이면서도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 오랜 동안 고민을 거듭했죠.”다행히 몇 번의 회의를 거치면서 조금씩 서로 양보해 의견을 조율할 수 있었다. 버스에 현수막을 붙여 홍보를 강화하고 행사 당일 부천역과 역곡역에서 열리는 상설 공연과 연계해 셔틀버스 노선을 새롭게 정리했다. “처음엔 의견이 달라 얼굴을 붉히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소통하고 조율하면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 책으로는 배울 수 없는 특별하고 소중한 공부였던 것 같아요.”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안산지역 중학생들을 위한 지역 특성화고 살펴보기 안산시내 각 중학교 마다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진학을 결정해야하는 시점이 다가왔다. 10월 초 마이스터고 입학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예체능계 특목고, 외국어고, 자사고 등 전기 고등학교 입학원서 접수가 이어진다. 최근 고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의 문이 넓어지면서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경기도 특성화고는 오는 11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후 11월 27일쯤 합격자를 발표한다.대학진학은 물론이거니와 취업의 문도 두드려 볼 수 있는 특성화 고등학교. 안산지역에는 IT분야 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를 비롯해 7개 특성화고등학교가 있다. 도서지역인 대부고등학교를 제외하고 안산지역 6개 특성화 고등학교의 특징을 살펴봤다.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IT분야 인재들의 요람 2002년 3월에 개교한 한국디지털미디어 고등학교는 3년 연속 우수사학에 선정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수준의 IT전문 특성화 고등학교다. e-비즈니스과, 디지털콘텐츠과, 웹프로그래밍과, 해킹방어과 등 4개과에서 내년도 신입생 210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과 성적우수자 전형, 대회 입상자 전형 등이 있으며 진로 적성 전형인 자기추천 전형으로 모집한다. 그 중 자기추천 전형의 경쟁률이 가장 높다. e-비즈니스과는 글로벌 시대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과 물류 유통 경영 경제 회계 마케팅 등 기초학문을 배우는 학과며 졸업 후 인문, 경상, 경영 계열에 특별전형으로 진학한다. 여러 가지 보안 위협들로부터 정보를 보호하는 해킹방어과도 눈길을 끈다. 이 과는 컴퓨터 운영에 관한 일반적 지식을 기본으로 암호시스템, 웹해킹 등 컴퓨터 보안에 관한 이론을 배우고 보안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해킹방어 전문과를 양성하는 학과다.경기모바일과학고교휴대폰으로 여는 세상 우리가 만든다상록구 팔곡동에 위치한 경기 모바일과학고등하교는 휴대폰과 관련된 산업을 배우는 학교다. 2014년 모바일 비즈니스과와 모바일 컨텐츠과 모바일그래픽디자인 등 3개 학과에서 290명을 모집한다. 기술 변화에 따라 기업의 상품판매 전략을 m-비즈니스 환경으로 변화됐다. 이런 환경에 적합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모바일 비즈니스과는 유비쿼터스와 회계원리, 모바일통신 일반에 관해 교육한다. 전자상거래 관리사나 무선인터넷관리사. 인터넷 정보관리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고 졸업 후 모바일비즈니스 창업이나 유무선 웹마스터로 활동할 수 있다. 모바일 그래픽디자인과도 인기다. 컴퓨터 그래픽과 모바일 그래픽을 접목시킨 모바일 디자이너 양성이 과 목표다. 졸업 후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나 개임 아바타 디자이너, 컬러리스트, 코디네이터로 활동 가능하다.안산공업고등학교기능 올림픽 휩쓰는 우리는 진짜 장인들야구부로 유명한 안산공업고등학교는 1994년 개교한 공업분야 특성화 고등학교다. 기계과전기과, 전자과, 화학공업과, 디자인과, 컴퓨터과 등 5개 과에서 435명을 모집한다. 공업고등학교로 ‘거칠다’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기본예절과 생활습관 정착 등 인성교육에 특별히 관심이 많다. 교내 흡연 없는 학교, 선플달기 운동 등을 통해 바른 인성을 지도하고 있다. 또 최신 실험 실습실를 완비 첨단 기술교육이 가능하다는 것도 안산공업고등학교의 장점이다. 방과 후 특기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특기와 기능향상에 주력하는 점도 눈에 띈다. 디자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교육을 진행하고 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한 학생에게는 기술교육을 지도한다. 각 과마다 기능올림픽을 대비한 기술연구반을 운영해 기능올림픽 우승 기록이 많다. 특히 디자인과는 2005년부터 2013년 까지 한국청소년 디자인 전람회 으뜸디자인학교 선정 9년 연속 선정됐으며 2009~2012 전국기능경기대회 금·은메달을 2012 지방기능경기대회 금은동메달 획득하기도 했다.안산국제비즈니스 고등학교서해안시대 통상 교역 전문가를 꿈꾼다1975년 안산상업고등학교로 출발한 안산국제비즈니스 고등학교는 국제통상과, 쇼핑몰 제작과, 비즈니스 컨덴츠과, 비즈니스 외국어과 14개 학급 406명을 모집한다. 30년 전통답게 높은 취업률(80%. 2012년 기준)과 진학률(85%. 2012년 기준)을 자랑한다. 안산국제비즈니고등학교는 중국·일본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와 방학기간 중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를 통해 국제적인 감각과 어학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또한 이 학교는 취업과 창업활동을 지원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취업을 위해서는 금융기관취업반과 대기업 공기업의 공채에 대비하는 공채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고교 졸업 후 대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창업활동 지원을 위해 미용 헤어반과 제과 제빵반을 운영한다. 학교 외부에서 배우려면 최소 수십만원의 비용을 들여야 하지만 학교 측에서 강사진을 초빙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돕고 있다.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영상 패션 공연 등 문화산업 전문가 산실상록구 본오동에 위치한 안산여자정보고등학교는 2011년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로 개편하고 문화산업관련 5개 과를 신설했다. 내년도에는 미디어콘텐츠과, 인터넷비지니스과, 시각디자인과, 패션섬유디자인과, 공연콘텐츠과 13학급 377명을 모집한다. 공연콘텐츠과는 문화의시대에 맞는 창의성과 전문성과 공연 예술의 기본인 인문학적인 소양을 키우는 과다. 기획, 연출, 조명, 음향 등 공연 제작에 관련된 다양한 현장체험과 전문능력을 익혀 새로운 공연 예술과 문화 컨텐츠 개발로 공연예술 계열 진로교육에 중점을 뒀다. 안산예술의 전당과 연계한 무대기계, 무대음향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방학에는 전문인 특강으로 실기의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전문성을 키운 학생들은 스스로 동아리를 만들어 성장 발전한다. 연극동아리 예천과 밴드동아리 Friday, 모던댄스와 방송댄스 동아리가 학교 내에서 활동 중이다. 세계3대 패션교육기관인 일본문화복장학원과 원격화상수업을 진행하는 패션섬유디자인과도 눈길을 끈다. 일본문화복장학원과 유학생 특혜 협약을 맺고 패션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항공승무원, 여행안내사가 꿈이라면 바로 여기국제화시대 관광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는 내년도 관광운항과, 관광레저과, 금융정보과, 유통경영과, 세무회계과등 5개과 406명을 모집한다. 그 중 항공운항과는 인기가 높다. 투철한 서비스 마인드를 지닌 관광서비스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관광운항과는 전통예절과 국제매너, 이미지 메이킹 등을 배우고 외국어 실력을 키우기 위해 해외문화체험도 진행한다. 국내외 항공사 승무원과 지상직 직원 서비스 교육업체 및 이미지 컨설팅 업체에 취업할 수 있다. 주5일제 근무로 인해 관광 레저산업이 성장하면서 레저산업 실무형 인재를 길러내는 관광레저과도 눈여겨 볼 만하다. 어학능력과 국제감각을 키우는 이 과는 졸업 후 이벤트 기획사나 여행사 테마파크, 파트플레너, 카지노 딜러로 활동할 수 있다.하혜경 2013-10-23
- 원주 무실동 명품원주 아라리팀 전국 최우수상 수상 지난 17일 울산 북구청 야외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동아리 발표회에서 강원도 대표로 출전한 ‘원주 무실동 명품원주 아라리팀’이 최우수상(2위)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상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이 차지했다.전국 시·도 대표 16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그간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운 댄스스포츠 및 밸리댄스, 에어로빅, 민요 등 전국 각지의 주민자치센터 우수 동아리들이 출전하여 그동안 저마다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원주 무실동 명품원주 아라리팀은 지난 7월 4일 개최된 ‘제6회 강원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이번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이번에 선보인 공연작품명은 ‘팔도강산 행복 아라리요’로 강원 아리랑 등 전통 민요와 부채춤, 마당극을 창의적으로 결합한 특색 있는 무대로 큰 박수를 받았다. 원주 무실동 명품원주 아라리팀은 소희영 동아리 대표를 중심으로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9년 7월 무실동 동아리로 활동을 시작해 2011년 강원도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대상, 2011년 전국 우수동아리발표회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부천시소식 - 2013년 10월 4주 성주산 아이숲터 개장심곡본동 성무정 인근에 영유아를 위한 자연친화 학습공간인 ‘성주산 아이숲터’가 문을 열었다. 15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성주산 아이숲터’는 1968년 시 최초 상수도 급수시설인 심곡배수지터 2316㎡에 자리한다.아이숲터는 뛰어놀 수 있는 잔디마당, 목공 체험장, 흙 놀이 체험장, 텃밭, 환경교실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이다. 아이숲터 개장 뒤에는 부천시의 수돗물 공급 정상화로 그동안 활용 중단으로 방치되어 온 심곡배수지터의 리모델링과 기존 시설물을 재활용이 자리한다. 아이숲터 이용은 사전 예약제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문의:032-322-8686건축물 공유토지 분할 쉬워진다여러 명이 함께 토지를 소유했던 공유토지 분할이 쉬워진다. 소사구는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오는 2015년 5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또 공유 분할 신청 시, 각 소유자 명의 토지 분할을 할 때 소유권이전 등기까지 처리해 주는 특수시책 ‘지적민원토탈시스템’에 따라 비용까지도 절감할 수 있게 된다.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소유자 2명 이상인 1필지의 토지를 쉽게 분할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기존에는 국토 계획과 이용에 관한 법률, 건축법 등 관련법 저촉으로 토지분할이 불가능해, 소유권 행사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 특례법의 시행으로 개인이 점유한 경계대로 분할, 단독등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특례법에 따른 분할신청 대상은 1필지를 2인 이상이 소유하고 있는 공유토지로,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 지분의 토지를 점유한 경우이다.문의:032-625-6162부천대 앞 ‘대학로’ 만든다 부천대학교 앞에 대학로가 생긴다. 부천을 대표하는 전철역인 부천역과 부천대학교 사이는 부천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다. 하지만 이곳은 그 동안 정비 부족으로 보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부천시는 이 거리를 ‘대학로’로 이름 붙이고, 새롭게 조성에 들어갈 예정이다.조성공사에서는 부천대 주변 거리 보도 신설과 확장, 차량 통행의 일방통행 변경, 전기와 통신선을 땅으로 묻고 전봇대 없애기 등이다. 조성 구간은 모두 810m로 십자 형태이다. 해당 구간은 동서로인 신흥로 56번 길 심곡소방서에서 부천로 39번 길인 부천로 까지 350m의 구간, 남북로인 장말로 352번 길에서 부일로 449번 길까지 460m이다. 또 기존 보도 확장과 신설을 하고, 곳곳에 나무를 심고 벤치도 놓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봇대는 없애고 전선들은 지중화 된다. 공사는 2014년 5월 완공 예정이며, 시공은 ㈜대정골프엔지니어링에서 맡는다. 부천시 옛 모습 특별 순회전부천탄생 100년과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복사골 부천’의 추억과 감동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순회사진전 ‘백 년 전의 미래’가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어 화제다. 특별사진전은 부천시청 1층 로비를 시작으로 1호선 부천역을 거쳐 현재는 7호선 신중동역 지하 승강장에서 릴레이로 전시되고 있다. 신중동역 전시 이후에는 7호선 상동역으로 전시장소를 옮겨 오는 11월 말까지 볼 수 있게 된다. 총 1백50여 점이 전시되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부천의 추억 어린 옛 모습을 느낄 수 있는 ▲부천의 옛 자연풍광 ▲부천의 옛 거리 모습 ▲부천시민의 생활상 ▲부천 산업현장 ▲기타 부천의 역사 기록물로서 가치가 있는 사진들을 만화와 영화 등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부천에서는 가을국화축제 한창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화축제가 부천의 도심에서 한창이다. 자연생태공원에서는 형형색색 국화 3만여 점이 오는 27일까지 전시된다. ‘국화꽃 동물농장’이란 테마로 열리는 올해 꽃 축제에서는 소, 말, 양, 공작 등 다양한 동물모형의 특수 작품 47점과 만날 수 있다.또 입국, 일간작, 쿠션, 스프레이국화, 가든 맘 등 여러 종류의 국화 8740점이 부천의 가을을 수놓는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농경유물전시관 체험, 공예 체험방, 비즈공예 체험 등도 열린다. 이밖에도 부천자연생태공원 내에는 부천무릉도원수목원, 부천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 농경유물전시관, 동물원까지 함께 이용 가능하다. 찾아가는 길은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 하차 1번 출구, 버스는 역곡역(5, 23-5, 013-1, 013-2), 송내역(700)이며 까치울사거리에서 하차한다. 문의:032-625-2802부천문화재단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 운영부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사업 운영단체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부천문화재단은 소사구 송내 2동을 중심으로 문화로 솔안을 위한 ‘소란스러운 우리 마을 송내동’, ‘우리 동네 연극동아리 김치깍두기’, ‘송내동 어깨동무 나눔장터’, ‘송내동 가족놀이학교’를 진행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빛날인] 박은서 영동일고 2학년 고교 입학 직후 모든 게 아직 낯설고 같은 반끼리도 서먹한 3월의 교실. “수업 중 선생님의 질문에 커다란 목소리로 대답하고 머리 끄덕이며 리액션하는 나를 모두들 신기한 듯 쳐다봤어요.” 수업내용을 잘 이해하는 학생도 잘 모르는 학생도 드러내놓고 ‘표현’하는 걸 어색해 하는 교실 풍경에서 박은서양은 독특한 존재감을 가진 아이였다. 하지만 차츰차츰 반 아이들은 하나둘씩 박양을 따라 하기 시작했고 수업 분위기는 한층 진지해졌다.‘내 공부는 내가 주인’ 일반고 가운데 드물게 기숙사가 있는 영동일고. 박양은 고1 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공부 습관을 몸에 배게 하고 싶어서 기숙사를 선택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효과적이에요. 매일 1시간씩 아침자습, 저녁에는 6시40분부터 11시 반까지 자습시간을 꼬박꼬박 지켜야 해요. 덕분에 책상 앞을 몇 시간이고 꼼짝 없이 지킬 수 있는 엉덩이의 힘이 길러졌어요.” 그는 고교생이 된 뒤부터 학원을 다니질 않는다. 학원이 짜 놓은 시스템에 자신을 맞추고 싶지 않아서다. “학원 안 다니면 불안해하며 심지어 5군데씩 다니는 친구들 보면서 ‘내 공부는 내가 주체’가 돼야 한다고 다짐했어요.” ‘내 공부를 다른 사람에게 의존할 수 없다’는 오기는 학교 수업 시간에 최대한 몰입하게 만들었다. “선생님 머릿속의 지식을 몽땅 내 것으로 만들어야겠다는 다짐과 실천이 차곡차곡 쌓이니까 상승효과가 나타나더군요. 경험상 ‘내신 시험 대비는 곧 수업이 반’이더군요. 수업 중 선생님의 강조 억양만 주의 깊게 살펴도 예상문제의 감이 잡혀요.”라마 빙긋 웃는다. 기숙사 친구들과의 ‘시험 직전 스터디’도 그가 꼽는 공부 비결. 국어, 영어, 수학, 사탐 등 서로서로 과목을 정해 예상문제를 뽑아 문답식으로 공부하는 방식이 효과가 좋다고 덧붙인다. “시험기간 중에는 다들 기숙사 독서실에서 미동도 하지 않고 책을 봐요. 이런 선의의 경쟁분위기가 좋은 공부 자극제가 되죠.” 전교 최상위권 등수를 줄곧 유지하고 있는 그가 자신만의 공부노하우를 귀띔한다. 국어, 영어는 어릴 때 부모님이 길러 준 독서 습관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독해력과 속독이 공부에 도움이 돼요. 국어는 지문분석과 핵심어 파악, 줄거리 써보기를 틈날 때마다 해요. 영어는 워낙 실력이 쟁쟁한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교과서, 부교재를 구석구석 샅샅이 외워요. 특히 문법문제에서 점수가 벌어지기 때문에 막히는 부분은 바로바로 책 찾아보며 머릿속에 정리합니다.” 반면에 수학은 그도 성적의 등락폭이 커 녹록치 않은 과목이라고 털어 놓는다. “수학은 절대적인 시간 투자가 필요해요. 지난 겨울 방학 때는 ‘한판 붙어보자’ 단단히 벼르고 매일 수학만 집중적으로 팠어요. 그렇게 하니까 수학의 맥이 잡히더군요.” ‘긍정녀 DNA’는 부모님 덕분 공부 뿐 아니라 학교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이나 동아리 활동에도 팔 걷어붙이고 참여해 인생의 한번뿐인 ‘즐거운 고교시절’을 만끽하려 애쓴다. “지난번 논문 대회 때는 ‘한글은 한글로써 온전히 아름답다’는 테마를 가지고 설문 조사를 하고 관련 자료 모으며 답사도 다녔어요. 그런 다음 팀원들끼리 우리 나름의 개성과 참신함을 논문에 녹여내려고 애를 썼지요. 3개월 남짓 투자한 즐거운 작업이었고 결과도 좋았어요. 뭐든 기회가 주어지면 열심히, 즐겁게 하려고 애쓰는 편입니다.” 뿐만 아니라 연세대 모의UN회의에 참가하고 서울대에서 열린 미리 듣는 대학강의도 꼬박꼬박 챙겨 들으며 경험치를 넓혀가는 중이다. 박 양이 또래 친구나 교사들 사이에 ‘여장부, 긍정녀, 열정인’으로 통할만큼 반듯하게 자란 비결은 부모님 덕분. 그 스스로도 부모님 딸로 태어날 걸 최고의 행운으로 꼽는다. “어릴 때부터 가족끼리 대화가 많았어요. 온가족이 빙 둘러 앉아 늘 책을 읽었고 여행도 자주 다니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어요. 중3 사춘기 무렵 공부 때문에 방황하던 시절에도 딸에게 무한 신뢰를 보여준 부모님 덕분에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죠. 기숙사에 있는 지금도 아빠랑 매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아요.”‘준법 가르침’이 변호사의 꿈 품게 해 특히 경찰관인 박양의 아빠가 늘 강조하는 제1 덕목은 준법정신과 책임감. 어릴 때부터 교통신호 지키기 같은 일상 속에서 법을 지키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엄하게 배웠다. 특히 법제처의 어린이 법제관으로 활동한 덕분에 우리나라 헌법, 법률에 관심을 갖게 됐고 자연스럽게 변호사를 장래 희망으로 품게 됐다. “고1 국어시간에 ‘너희는 상위 5%의 혜택을 받고 자란 만큼 앞으로 나머지 95%를 위해 살아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소름 돋을 만큼 강렬하게 다가왔어요. 국선변호,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변론을 하며 살아야겠다는 인생 좌표를 세우는 계기가 됐습니다.” 또렷한 목표가 있는 그에게서는 공부도 교내외 활동 어느 것 하나도 놓치지 말아야 겠다는 ‘욕심’이 느껴진다. “나의 빈 구석을 새로운 정보, 지식,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채워 놓고 싶어요. 그 과정 하나하나가 즐겁거든요.”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2
- 자율형 사립고 -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성동구에 있는 남녀공학 자율형 사립고인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이하 한대부고)는 매년 지원 경쟁률이 상승하고 있는 학교다. 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 교육 환경이 강북은 물론 송파구 등 강남 지역 학부모들에게까지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작년 지하철 분당선 연장 개통으로 인해 선릉역에서 학교 인근에 있는 왕십리역까지 약 11분이 소요되면서 강남지역 중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한대부고의 새 학기는 1월부터 시작된다!한대부고는 지난 2010년 1월 4일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한 후 첫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신입생 예비학교, WoW 1(Winner of Winter)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후 해마다 신입생 예비학교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여 알차게 진행해오고 있다. 예비학교 기간에는 MBTI검사와 진로 적성검사가 이루어지며 공부법 및 자기주도학습법 특강, 명사 특강, 자기주도학습 캠프, 논술 & 국·영·수 특강 등이 실시된다. 또한 진단 평가를 실시해 2월 중으로 반 편성을 하고 3월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담임과의 개인 면담까지 모두 마무리한다. 이렇게 WoW 1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분위기를 익힌 신입생들은 3월 개학 첫날부터 바로 고교 수업을 진지하게 시작할 수 있다.새 학기가 3월이 아니라 1월부터 시작되기는 2, 3학년 학생들도 마찬가지이다. 예비 고2 학생들은 1월부터 고교 2학년 생활을, 예비 고3 학생들은 1월부터 고3 수험생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한발 앞서 다음 학년을 시작함으로써 보다 내실 있는 학습이 가능하다. 참여율 높은 ‘방과후학교’와 ‘토요 학교’방과후학교는 기본 강좌와 수준별 선택형 강좌로 구성된다. 기본 강좌는 주로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영·수 위주로 개설되며 거의 모든 학생들이 수강하기 때문에 수강료가 아주 저렴한 편이다. 선택형 강좌는 학생들의 수준과 수요에 맞춰 개설된다.여름방학에는 거의 전교생이 참가하는 ‘여름방학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자습이 실시된다. 이 기간 동안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논술 심화강좌가 시작되며 고3 학생들을 위한 실전 마무리 수시 논술 특강도 진행된다. 토요 학교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다.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는 각 학년별, 교과별 경시대회와 논술수업을 실시한다. 또한 둘째, 넷째 주에는 동아리 활동이나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예체능 프로그램, 문화 체험활동 등 비교과 중심의 활동이 진행된다. 다섯째 주 토요일이 있는 달에는 문학기행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한다. 영어, 수학, 독서, 리더십 인증제 등 각종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경시대회도 시험기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주 열린다. 동아리 활동은 전교생이 하나씩 선택하는 메인동아리(전체 45종)와 추가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서브동아리(전체 26종)를 운영한다. 각 과목별 우수 교사진, 다양한 장학제도 한대부고는 전교생이 자습실에서 지정좌석제로 자습을 할 정도로 단지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은 학교가 아니라 뒤처지는 학생이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또한 각 학년별로 담임교사와 진학컨설턴트가 협력해 맞춤 진로 지도 및 학습코칭도 실시한다.수능 출제위원, 교육과정평가원 모의고사 출제위원, EBS 강사, EBS 교재 집필자, 교과서 저자 등 각 과목별로 전문성을 갖춘 우수 교사들이 포진해 있으며 논술 수업도 외부 강사를 초빙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장학금의 규모도 커 매년 6억의 장학금이 준비되어 있다. 일반 학생의 경우 상위 10%, 사회통합전형 대상자의 경우 상위 20% 이내에 해당하는 학생은 장학금을 받는다. 그밖에도 내신 성적 우수자, 학력평가 성적 우수자 등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한다.사회통합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학제도와 후원 시스템도 잘 갖추고 있다. 따라서 서울 지역 다른 자율형 사립고들의 경우 대부분 미달되는 사회통합전형의 경쟁률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한대부고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스쿨버스를 운행한다.도움말 한대부고 입학관리부장 김상욱 교사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2014학년도 한 대부고 모집 인원 및 설명회 일정◆ 모집 인원정원 내 : 남, 녀 12학급 420명- 일반전형 336명(남, 녀 구분 없음)- 사회통합전형 84명정원 외 : 20명- 고입특례대상자 8명- 교육보훈대상자 12명◆ 설명회 일정1차 : 10월 25일(금) 오후 7시, 송파구청 앞 교통회관2차 : 11월 08일(금) 오후 7시, 본교 다목적 체육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2
- 구성고등학교 천문 동아리 깐따삐야 별 헤는 아이들 “입시 스트레스, 걱정 없어요!” 가정에서의 저녁 8시는 저녁 먹고 하루를 정리하며 쉴 수 있는 시간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오후 8시는 여전히 공부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시간이다. 교실마다 환하게 불이 켜있는 구성고등학교 금요일 밤 8시, 과학실로 하나둘 씩 학생들이 모이고 있다. 이상하게도 담당 교사(지구과학과 노기숙 교사)는 맨 뒷자리에 앉는다. 부원들이 다 모이자 회의가 시작된다.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학생들의 자율적인 회의가 이루어지는 것이 신기하다. 노 교사는 맨 뒤에 앉아 학생들이 가는 방향을 잡아주기만 한다. 용인 구성고등학교 천문 동아리 깐따삐야는 이렇듯 학생 주체의 자율성을 강조한다. 2010년 9월에 생긴 동아리로 지금까지 4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그저 ‘별 보는 것’이 즐거워 모인 학생들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깐따삐야란 이름에는 학생들의 재기발랄함이 묻어있다. “아기공룡 둘리가 우주여행을 갈 때 외우는 주문”이라며 학생들이 지었단다. 공동묘지에서 새벽 5시까지 관측하기도이 동아리의 중심은 물론 학생들이다. 처음에는 12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23명으로 구성원이 늘었다. 학생들은 별이 좋아서, 하늘이 좋아서 하나둘 씩 모이게 되었지만 이렇게 발전하기까지는 노 교사의 든든한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평상시에는 한 달에 2번씩 정기 회의를 하고 관측을 한다. 하지만 막상 대회준비에 돌입하면 일주일에 두세 번씩이라도 학생들을 인솔하고 관측을 나가야 하기에 힘든 상황도 많다. 게다가 천체 관측이라는 것이 주변에 전혀 불빛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장소를 찾아서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양평, 안양까지도 멀다않고 다니는 길은 이제 익숙하다. 모든 것이 밤에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교사와 학생들은 체력적으로 힘든 것도 많았다. 한 학생은 “지금까지 살면서 이 시기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며 고백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역시 “하길 잘했다”라는 훈훈한 마무리도 잊지 않았다. 이런 노력의 결과는 올해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경기지부 주최 학생 천체관측대회 금상 수상으로 그 빛을 발하게 되었다. 천체 망원경으로 하늘에 보이는 별과 항성, 성단, 성운을 찾아야 하는데, 4명을 한 팀으로 구성해 돌아가면서 20분 동안 36의 별을 찾아야 하는 미션이었다. 그 중 깐따삐야는 34개를 찾았다. 이 밖에 천체사진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많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교외 활동에다 밤을 새우는 날이 많아 에피소드도 많다. 게다가 낙엽 뒹구는 것만 봐도 깔깔 웃음이 나오는 고등학생 아닌가. 특히 관측소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이어지는 배꼽 빠지는 수다는 입시 스트레스를 잊게 만들어줬다. 한번은 너무 웃다가 고속도로 출구를 지나쳐 천안까지 간 적도 있다. 이들의 관측 장소 중 하나는 야탑동 근처의 한 공동묘지인데, 유성우를 보려고 밤 12시에 모여 관측하고 촬영을 하느라 무서운 줄도 모르고 새벽 5시까지 지낸 적도 있었다고 하니 별에 대한 이들의 열정을 가히 짐작할만하다. 하지만 신분이 학생이지라 공부해야 할 시간을 빼앗기는 것이 고민이지 않을까 궁금했다.동아리의 부장을 맡고 있는 김민성(2학년) 학생은 “천문 동아리에 들고 나서 학교 다니는 재미가 생겼어요. 그 동안 존재감이 없었는데 이제는 발표도 잘하게 되고, 과학책에서만 보던 것들을 직접 해보니 공부에도 도움이 되고요. 한 마디로 저만의 강점이 생겼죠”라고 말한다. 이러한 변화는 차장을 맡고 있는 김세윤(2학년) 학생도 마찬가지다. “1학년 때에는 소심했는데 자신감이 생기고 스스로 발전하는 것을 느끼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학교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말한다. 존재감 없던 학생, 자신감 생겨 학교생활도 즐거워이 동아리는 재능 나눔도 적극 실천한다. 매해 5월에는 주민을 위한 천체 관측회를 개최하기도 하고, 야탑에 위치한 상희공원의 그린콘서트가 있을 때, 태양 흑점 관찰 과학 부스를 운영하여 천문 관측을 쉽게 접하지 못한 시민과 아이들에게 그 매력을 전파하기도 했다. “현재는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티켓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이러한 경험들은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죠. 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아이들의 눈빛이 반짝거리는 게 너무 예뻐요.” 노 교사는 그 동안 아이들의 발전 궤도를 직접 눈으로 지켜 본 주인공이기에 자신 있게 말한다. 이 동아리의 모든 학생들이 다 천문학을 전공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미래의 천문학도를 꿈꾸는 홍창현(2학년) 학생은 “초등학생 때부터 천문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고등학교에 와보니 천문 동아리가 있어서 스스로 행운아라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한다. 천문 동아리의 좋은 점을 묻자 “일단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이 참 좋아요. 그리고 제가 이 분야에 대해서만큼은 애들한테 설명해 줄 수 있고, 당당할 수 있다는 것, 저의 뚜렷한 특기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죠”라고 설명했다. 학교의 지원, 교사의 열정, 아이들의 꿈이 하나로 수많은 동아리 가운데 가장 만들기 어려운 동아리 중 하나가 천문 동아리가 아닐까. 무엇보다도 기자재에 대한 지원과 인솔 교사의 열정이 없다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구성고등학교도 처음부터 많은 것을 갖추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기에 지금의 발전이 박수 받을 만하다. 깐따삐야가 비공식 동아리임에도 불구하고 결성 이듬해부터 이루어진 학교의 파격적인 지원이 가능했던 점도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제대로 바라봐 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2013-10-21
- 최고다 동아리 | 안양여상 바리스타 동아리, ‘커피 프린세스’ 안양여상 1층. 입구에 들어서자 복도가 커피 향으로 가득하다. 커피향이 나는 곳을 따라 가자 ‘청송카페’가 눈에 들어왔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시끌벅적한 음악과 함께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커피를 주문하고 있었다. 주문대 옆쪽에는 역시 교복을 입은 앳된 얼굴의 여고생들이 앞치마를 두른 채 능숙한 솜씨로 갖가지 종류의 커피를 만드느라 정신이 없었다. 이들이 바로 안양여상 바리스타 동아리 ‘커피 프린세스’의 학생들이다. ‘주문하신 아이스커피 두잔 나왔습니다’ 낭랑한 목소리에 프로 바리스타 같은 아우라를 풍기는 안양여상의 ‘커피 공주들’을 리포터가 직접 만나고 왔다.동아리 학생들 90%이상이 바리스타 자격증 보유안양여상의 바리스타 동아리 ‘커피 프린세스’는 7년 전 처음 만들어졌다. 동아리 지도를 맡고 있는 홍은경 교사가 학생들이 커피에 관심이 많은 것을 보고 동아리를 만들었다고 한다.1학년부터 3학년까지 20여명의 학생들이 소속된 이 동아리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후에 모여 3시간 정도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은 다양하게 이뤄진다. 바리스타와 커피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배우기도 하고, 교사나 선배들을 통해 드립이나 커피머신 다루기, 메뉴에 있는 커피를 종류별로 만들어 보는 과정을 실습해 보기도 한다.또한, 얼마 전부터는 근처의 사회복지산하 사업체와 협약을 맺어 이곳에서 교육기부를 받기로 하고 ‘라떼 아트’ 같은 고난위도 기술을 특강형식으로 제공받고 있다고.이런 다양한 활동과 외부 지원 등은 열정적인 지도교사의 힘이 컸다. 홍 교사는 “예산 때문에 매번 강사를 초청할 수 없어 바리스타 과정을 직접 배워 자격증을 땄고, 커피에 관한 심도 있는 교육을 하기 위해 로스팅이나 드립 등을 익히는 커피 트레이너 과정까지 이수해 웬만한 커피 관련 교육은 다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 그는 “필요할 때는 도움을 줄만한 곳에 편지를 쓰거나 직접 찾아가는 등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이런 노력 덕분일까? 바리스타 동아리 학생들은 90%이상이 1학년 때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으며, 많은 아이들이 바리스타를 꿈꾸며 진학이나 취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교내 카페 운영에서 외부 바리스타 재능기부까지커피 프린세스 학생들은 학교 내 외부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동아리 학생들은 매주 두 번씩 학교 건물 1층에 마련된 실습실을 ‘청송카페’로 변신시키고, 학생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카페 영업을 한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페모카 등 일반 카페에서 마실 수 있는 주요 커피들을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 커피 가격도 천원에서 이천 원 정도로 저렴하다. 홍 교사는 “교내 카페 운영을 통해 아이들이 바리스타의 역할에 대해 실제적으로 배우고 있다”며 “상대하는 고객이 대부분 학교 친구들이긴 해도 이를 통해 고객 상대법을 배우고, 마케팅과 재고관리, 커피 만드는 기술까지 실전 경험을 통해 익히고 있다”고 말했다.또 이들은 매달 둘째, 넷째 토요일에 안양 만안구 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재능기부로 카페 운영을 돕고 있다. 게다가, 기관이나 단체 등에서 행사 도움을 요청하면 기꺼이 달려가 재능기부로 바리스타 활동을 펼치기도 한다고.바리스타의 꿈을 위해 진학과 취업준비에 힘써 커피 프린스 동아리 학생들은 이곳에서 어떤 생각과 꿈을 갖고 생활하고 있을까?동아리 회장인 윤선희(3학년) 학생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바리스타가 꿈이었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바리스타 동아리가 있는 이 학교에 진학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바리스타과 진학을 목표로 준비 중인데, 바리스타에 대해 전문적인 공부를 마치고 국내 유명 커피 회사나 해외 등에서 커피 관련 일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2학년 강상현 학생은 “동아리 하면서 커피에 관심이 많은 엄마와 커피 얘기를 많이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장소영(2학년) 학생은 “장래희망이 특별히 없었는데, 이곳에 들어와 생활하며 꿈이 바리스타가 됐다”며 “졸업 후에는 바리스타과에 진학해 호텔 바리스타가 되고 싶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들 모두는 “바리스타가 ‘커피 타는 사람’ 쯤으로 인식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전문직으로서 바리스타가 인정받았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대부분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커피 프린세스’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커피는 무엇일까? 신기하게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커피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아메리카노, 혹은 에스프레소를 커피 중 으뜸으로 꼽았다.그들이 직접 만든 최고의 아메리카노, 리포터는 맛보았다. 그들의 설명대로 최고였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1
- 제26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금상 수상 “처음 가 본 해외여행이라 더 인상 깊었던 것 같아요. 5박 6일 동안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둘러봤는데 굉장히 새롭더라고요. 무엇보다 제가 평소 건축이나 디자인 분야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독특한 건축물이 많아서 좋았어요. 특히, 싱가포르에서 본 마리나베이센즈 호텔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3개의 건물이 피사의 사탑처럼 기울어져 있었는데 신기하면서도 정말 멋있었거든요. 가이드님 말씀으론 우리나라 쌍용건설에서 만들었는데 세계 최고의 난이도 있는 건축물이고 지금은 싱가포르의 랜드마크가 됐다고 하시더라고요.” 제26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금상 수상에 따른 특전으로 지난 8월 해외연수를 다녀온 박찬휘(선학중학교 2학년) 학생의 소감이다.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찬휘 학생을 만났다. 56대 1의 경쟁률 뚫고 금상 수상 찬휘 학생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는 총 9천538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이중 심사를 거쳐 170여 점의 작품이 선정, 전시됐다. 대략 56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은 셈이다. 찬휘 학생이 출품한 발명품은 ‘문이 선반으로 변하고 사라지는 사물함’으로 기존 학교에서 사용하는 사물함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부주의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작품이다. 3년 동안 한 우물만 파 온 노력과 끈기사실 찬휘 학생이 학교 사물함에 대해 관심을 갖은 건 초등학교 6학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4학년부터 6학년까지 동부교육지원청 발명영재학급에 다녔어요. 수료식을 앞두고 산출물 발표회를 준비할 때였는데 주제를 사물함으로 정한 거죠. 당시 3단짜리 사물함 중 맨 아래 칸을 썼었는데 쓸 때마다 불편하고 위험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위 칸 아이들이 먼저 사용하고 있으면 기다려야 하고 때론 위 칸 문이 열린 줄 모르고 일어나다가 모서리에 머리를 찧기도 했고요.”일단 문을 열면 옆으로 뾰족하게 돌출되던 문을 안쪽으로 넣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사물함 안쪽에 여분의 공간을 만들어 열린 문을 속으로 집어넣는 것이다. 문을 집어넣으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지고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아이디어 노트에 도면을 그린 후 마트에서 골판지 상자를 구해와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 문제가 생겼다. 오랜 동안 실패를 거듭하며 시행착오를 반복했다. 그러다 우연히 가게 셔터 문에서 힌트를 얻었다. 사물함 아래쪽에 ‘ㄱ’자 형태의 레일을 깔아 열린 문짝을 안쪽으로 들어가도록 했다. 이 발명품으로 찬휘 학생은 산출물 발표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후 시 교육청이 주관하는 학생과학발명품대회에 학교 대표로 참가해 상을 받았다. 하지만 자신의 눈에는 발명품이 완벽하지 않았다. 돌출됐던 문을 안쪽으로 집어넣는 아이디어는 좋았지만 안으로 넣다보니 그 만큼의 부피를 차지해 결과적으로 사물함의 내부 공간은 오히려 좁아졌기 때문이다. 찬휘 학생은 또 다시 고민에 빠졌다. 이번엔 옆으로 문을 열던 방식을 버리고 위에서 아래로 문을 여는 방법을 시도했다. 아래쪽으로 열어 바닥면 틈으로 문을 집어넣도록 한 것이다. 또 열린 문은 필요에 따라 선반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이렇게 2년 여 동안 보완한 사물함으로 다시 대회에 참가해 전국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번 대회 때 함께 한 김치훈 지도교사는 “오랜 동안 관심을 가진 만큼 찬휘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대회에 임했다”며 “과제에 대한 집요함과 끈기,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미니 인터뷰 / 지도교사 선학중학교 김치훈 교사 아이들의 자율의지가 중요 선학중학교 내 발명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김치훈 교사는 각종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편이다. “사실 교내외에서 열리는 대회가 굉장히 많아요. 다른 업무에 치여 교사가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적지 않죠. 하지만 교사가 임의로 포기하는 건 직무유기라고 생각해요. 일단 아이들에게 제대로 알려주고 선택은 아이들에게 맡겨야 하죠.”이를 위해 김 교사는 포스터나 홍보물을 통해 각종 대회를 알리고, 각 반을 돌며 아이들에게 대회의 취지와 도전과제에 대해 설명해 준다. 아이들의 알 권리를 존중하기 위해서다. 단, 대회 참가 유무와 활동은 온전히 아이들의 몫이다. “예전엔 지도교사로서 아이를 잘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어요. 하지만 햇수를 거듭할수록 부모나 교사가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아이가 스스로 하도록 지켜보는 게 좋다는 걸 알았어요. 깊게 개입하면 그 수준 밖에 못하거든요. 하지만 온전히 아이에게 맡기면 처음엔 서툴러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어요. 비록 수상하고 연결되지 않을 때도 있지만 시행착오를 거치며 그 과정 속에서 배우는 게 아이에겐 큰 자산이 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0
- 벡스코,중장년 11일·청년 12일 채용박람회 중장년 11일·청년 12일 채용박람회벡스코, 200개 기업·1,200명 채용계획 … 적성검사·이미지컨설팅 부대행사 다양 지난해 11월 벡스코에서 열린 잡 페스티벌 벡스코에서 중장년경력직(11일), 청년채용박람회(12일)가 잇따라 열린다.동아타이어공업(주), 삼덕통상(주), (주)이랜드리테일, (주)화승R&A 등 200여개 이상 부산 중견·강소기업이 1천200여명 규모의 신규채용에 나선다. 참가기업 명단은 박람회 홈페이지(www.koreajobfair.co.kr)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9월11일(수) 중장년층·경력직 채용박람회는 13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채용관과 함께 건강검진, 재무설계, 경락마사지, 셀프면접, 적성검사 등 중장년 구직자에 맞춘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12일(목) 청년채용박람회는 80개 기업과 기관이 채용관을 차리고 CEO특강, 직업심리검사, 인·적성검사, 증명사진촬영, 이미지 컨설팅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부산시는 기업과 구직자의 눈높이를 맞춰주기 위해 `온라인 사전 매칭시스템''을 도입,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이력서를 제출한 구직자는 현장에서 곧바로 1대1 면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당일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는 전문 취업코디가 온라인사이트와 SNS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취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9월10일 열릴 예정이던 모바일취업박람회는 주최 측 사정으로 연기됐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