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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만큼 보인다, 보이면 공부가 재밌다! 인터뷰 요청 후 혜린이는 공부하는 틈틈이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한 모양이다. 자신의 공부 방법이 다른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교과서며, 노트며 계획표를 한아름 챙겨왔다. 혜린이는 그렇게 욕심도, 열정도, 도전정신도, 오지랖(?)도 넓은 아이였다. 반에서는 학습분위기 메이커로 통한다. 아침자습시간에 떠드는 아이들에게 시간이 어떻게 얼마나 낭비되고 있는지를 근거를 들어가며 치밀한 설득을 한 예도 있다. 수능까지 이미 카운트다운은 시작됐다. 성실, 복습, 구체적인 목표 등 혜린이의 학습코칭 키워드를 따라가 보자. 방학 중 학습플랜Ⅰ_ ‘인강 학습+복습+기출문제’로 수능 전체 훑기 ‘반복수강을 통한 철저한 이해, 자유로운 진도조절 등 ‘진짜 내 공부’라는 책임감까지 가져다주는 게 인터넷강의(이하 인강)’라는 혜린이는 방학 중 공부파트너로 이 인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부족한 부분을 도움 받는다는 면에서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시간도 단축된다. 언어와 외국어는 독해연습 위주로, 수리는 인강과 정석으로 진도를 끝까지 훑어본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사탐은 인강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복습이 없는 인강은 들으나 마나예요. 전 주로 야간자율학습이 끝나고 인강을 듣는데, 다음날 복습 겸 모의고사나 해당 기출문제를 풀면서 완전히 제 것으로 만들죠.” 학교 다닐 때처럼 ‘수업+복습’의 틀로 가되 수능에 초점을 맞추고 자습시간은 더 많이 확보한다. 지겨우면 과목을 바꿔가며 듣지만, 가능한 한 그날 할 건 그날 끝낸다. 인강을 듣는 타이밍은 주로 야자가 끝난 이후, 즉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지쳤을 즈음이 좋다. 방학중 진로플랜Ⅱ_ 진로와 관련한 캠프 참여, 자기소개서 써보기지금이 진로와 관련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마지막 시기이다. 국제공무원이 꿈인 혜린이는 고1때에 이어 이번에도 모의유엔대회에 참여했다. 장려상이라는 성과도 얻었다. “어릴 때부터 막연히 제3세계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모의유엔에 나가면서 외교에 눈을 떴죠. 하지만 외교 자체보다는 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심이 있었고, 그래서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요.” 시간을 쪼개가며 ‘최신유엔 가이드북’이라는 책도 읽고 있다. 꿈을 구체화시키는 데 상당한 도움을 얻는다. 자기소개서도 미리 써봐야 한다. 아직 글로 옮기진 않았지만, 머릿속에 하나둘씩 정리해나가는 작업 중이다. 플러스알파. 혜린이표 공부의 기술_ 단권화, 보기공부, 목차보기 혜린이는 ‘복습’이 평범한 듯 보여도 가장 현실적인 공부 비법이라고 강조한다. 왠지 진도가 안 나가는 것 같은 불안한 마음도 이해 못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그날그날 이해 안 되는 부분을 재점검하다 보면 수업을 따라가게 되고, 여기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맛보게 된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복습용 학습일지를 쓰는데, 중요한 키워드만 적어놓으면 한 눈에 확인해볼 수 있다. 주로 야자시간을 활용하면 좋다”고 혜린이가 덧붙인다. ▷교과서or노트로 단권화_ 과목별, 선생님 성향에 따라 노트나 교과서를 참고서화해보자. 혜린이의 사회교과서는 색색의 포스트잇으로 꽉 차 있다. 노트는 반으로 나눠 한쪽엔 선생님이 필기하신 내용, 다른 한 쪽엔 선생님이 중요하게 얘기하고 넘어가는 부분을 놓치지 않고 적는다. 수학은 교과서 목차를 보며 전체적인 그림을 연상해보는 훈련을 추천한다. ▷문제집 양보다는 질, 반복학습_ 기출문제는 한권으로 충분하다. 사지선다형 보기에 관련된 내용들을 찾아보고 공부하면 된다. 영어단어나 지도는 자주, 반복적으로 보는 게 관건이니 집안 곳곳에 붙여두면 좋다. 이렇게 외운 단어들은 선생님께 부탁해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시험을 본다. 긴장도 되고, 실전과 같은 효과가 있다. 플러스알파. 열공을 위한 채찍_ 꿈다락방을 통한 꿈의 구체화작업 고1때는 정말 무작정 공부를 파고들었다. 그만큼 성적도 나왔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허무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소*돼지도 아니고, 등급에 울고 웃는 상황들…. 그런 혜린이의 문제를 잘 알고 긍정적인 해결책을 주시던 고1때 이경원 담임선생님의 말씀이 잊히질 않는다. “에너지를 아껴둬라.” 이 말은 후에 멍한 시간들을 벗어날 수 있는 힘이 됐다. 그리고 고2 중반쯤 꿈을 찾는 동아리 ‘꿈다락방’을 만들었다. “저를 포함해 4명이 각자 책을 읽고 얘기도 나눠가며 꿈을 설계하는 거예요. 서로 격려도 해가면서 말이죠.” 구체적인 목표가 공부에 열심을 내는 채찍이라 믿는 혜린이는 서울대 사회과학부에 진학할 생각이다. 경제학과 인류학을 복수전공해 경제와 사회를 보는 통찰력과 기본소양을 갖추고 대학 진학 후엔 유엔인턴 도전, 유엔해외봉사단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을 세웠다. 대학원에선 국제학 전공까지, 세부적인 진로설정이 놀랍기만 하다.“꿈을 만드는 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공부에는 관심 없던 친구가 어느 날 언어영역 6등급을 3등급으로 올린 거예요. 요리사가 꿈이었는데, 관련된 대학을 찾다 보니 공부의 답을 찾은 거죠. 자신감은 말할 거도 없고요.” 이런 성적상승의 배경엔 분명 자신만의 비기(秘技)가 숨어있을 것이다. 물론 타고난 것도 있다는 걸 혜린이 스스로도 부정하진 않는다. 하지만, 부족한 의지를 불태우고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만드는 그 무엇은 스스로 만들어내는 게 아닐까. 책 아래에 적어둔 혜린이의 또 다른 비기가 그렇게 말한다.‘새로운 시작! 하루가 모여 나의 3개월’, ‘미루지 말고 지금 시작하자!’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8
- 2012 서울대 합격생이 쓴 글 제가 황상윤 선생님께 처음 수업을 듣게 된 것은 고1 봄이었습니다. 중학교 때 국어를 배울 때 듣던 수업과 선생님의 수업은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우선, 시나 소설을 읽을 때 답의 근거를 배경 지식이 아닌 그 작품 안에서만 찾게 하셨습니다. 그 덕분에 작품의 전문이나 작가의 성향을 알지 못해도 문제를 푸는데 지장이 없었습니다. 또한 시를 읽다보면 해석이 잘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도 시의 전체적 맥락을 이해하고 이해한 부분에 한해서 문제를 풀 단서를 찾는 법을 배웠습니다. 시만 보면 답답해 답을 찾는 것 자체를 포기했던 제게 이런 선생님의 수업 방식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전 고등학교 생활 3년 내내 학교에서 친구들보다 비문학을 잘 푸는 편에 속했습니다. 지문의 내용이 어떠하든 항상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고, 선생님께 배운 방식으로 비문학 지문을 읽다보면 기술이나 언어 등 특정 내용에 취약해 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수업 중 제게 큰 도움이 된 또 하나는 답지에 나오는 개념어를 설명해주는 수업 방식이었습니다. 다른 문제집이나 학원에선 개념어(예를 들어, 비판이나 대조, 설의)의 뜻을 먼저 설명하고 지문을 보지만, 선생님께선 지문을 공부하며 개념어를 설명해주셔서 다음에 다른 작품을 읽을 때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는 항상 수업 외 시간에도, 꼭 언어가 아니더라도 고민거리나 공부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해 주셨습니다. 그러다보니 3년 동안 공부를 하며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에 할애하는 시간이나 노력에 항상 균형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7일의 학습을 점검하는 시간이 없었다면, 개념어 설명을 반복적으로 듣지 못했다면,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 수 없었다면, 지금 제가 이룬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 같습니다.안녕하세요. ''내 인생의 1교시'' 황상윤입니다.마지막 부분을 좀 오글(?)거리긴 하네요. 쑥스럽습니다. 이 학생은 3월에 서울대학교 인문학부에 입학합니다. 3년 동안 전교 1등을 했고, 수능도 언수외사 모든 영역을 1등급입니다. 학생이 이룬 결과입니다. 저는 이 학생이 언어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효율성을 더해 주고, 학교 수업에 더욱 집중하게 해 주고,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입시 지도를 해 주었을 뿐입니다. 그대로 잘 따라 주었기에 고맙습니다. 잘 된 사람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전 성공한 사람의 장점만 보려 최대한 노력합니다. 그 과정을 체화시키면 나도 성공자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대학에 가는 과정을 정말 중요시합니다. 어려웠던 가정 형편으로 인해 대학 가는 것을 반대했던 어머니 밑에서 큰 제가 경희대를 가는 과정은 정말 값진 시간이었고, 지금도 자신감을 갖게 하는 이유입니다. 세상의 어떤 학교보다 내 학교가 최고의 자부심입니다. 서울대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입시에서 성공한 학생이 어떤 것을 말해주는지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지금보다 나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하는 과정을 경험해야 합니다. 위 내용을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1. 필요한 지식만 배우고, 지문 안에서 근거를 찾는다.2. 언어는 관계다. 문맥으로 답을 찾는 법을 배운다.3. 비문학에 자신 있어야 진짜 1등급이 된다.4. 지문에 스스로 적용할 수 있는 개념 학습을 한다. 그래야 EBS 지문에 혼자 적용훈련을 할 수 있다.5. 멘토가 되어 주는 선생님이 있어야 한다.6. 언수외탐의 균형을 유지해야 명문대 간다.7. 중요한 것을, 좋은 것을 매일, 매주 반복, 반복, 반복한다.에이원에듀 황상윤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8
- 우리동네 공부의 신을 찾아서-김혜린(동우여자고등학교 2학년) 아는 만큼 보인다, 보이면 공부가 재밌다! 인터뷰 요청 후 혜린이는 공부하는 틈틈이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한 모양이다. 자신의 공부 방법이 다른 친구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교과서며, 노트며 계획표를 한아름 챙겨왔다. 혜린이는 그렇게 욕심도, 열정도, 도전정신도, 오지랖(?)도 넓은 아이였다. 반에서는 학습분위기 메이커로 통한다. 아침자습시간에 떠드는 아이들에게 시간이 어떻게 얼마나 낭비되고 있는지를 근거를 들어가며 치밀한 설득을 한 예도 있다. 수능까지 이미 카운트다운은 시작됐다. 성실, 복습, 구체적인 목표 등 혜린이의 학습코칭 키워드를 따라가 보자. 방학 중 학습플랜Ⅰ_ ‘인강 학습+복습+기출문제’로 수능 전체 훑기 ‘반복수강을 통한 철저한 이해, 자유로운 진도조절 등 ‘진짜 내 공부’라는 책임감까지 가져다주는 게 인터넷강의(이하 인강)’라는 혜린이는 방학 중 공부파트너로 이 인강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부족한 부분을 도움 받는다는 면에서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시간도 단축된다. 언어와 외국어는 독해연습 위주로, 수리는 인강과 정석으로 진도를 끝까지 훑어본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사탐은 인강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복습이 없는 인강은 들으나 마나예요. 전 주로 야간자율학습이 끝나고 인강을 듣는데, 다음날 복습 겸 모의고사나 해당 기출문제를 풀면서 완전히 제 것으로 만들죠.” 학교 다닐 때처럼 ‘수업+복습’의 틀로 가되 수능에 초점을 맞추고 자습시간은 더 많이 확보한다. 지겨우면 과목을 바꿔가며 듣지만, 가능한 한 그날 할 건 그날 끝낸다. 인강을 듣는 타이밍은 주로 야자가 끝난 이후, 즉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지쳤을 즈음이 좋다. 방학중 진로플랜Ⅱ_ 진로와 관련한 캠프 참여, 자기소개서 써보기지금이 진로와 관련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마지막 시기이다. 국제공무원이 꿈인 혜린이는 고1때에 이어 이번에도 모의유엔대회에 참여했다. 장려상이라는 성과도 얻었다. “어릴 때부터 막연히 제3세계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모의유엔에 나가면서 외교에 눈을 떴죠. 하지만 외교 자체보다는 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심이 있었고, 그래서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요.” 시간을 쪼개가며 ‘최신유엔 가이드북’이라는 책도 읽고 있다. 꿈을 구체화시키는 데 상당한 도움을 얻는다. 자기소개서도 미리 써봐야 한다. 아직 글로 옮기진 않았지만, 머릿속에 하나둘씩 정리해나가는 작업 중이다. 플러스알파. 혜린이표 공부의 기술_ 단권화, 보기공부, 목차보기 혜린이는 ‘복습’이 평범한 듯 보여도 가장 현실적인 공부 비법이라고 강조한다. 왠지 진도가 안 나가는 것 같은 불안한 마음도 이해 못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그날그날 이해 안 되는 부분을 재점검하다 보면 수업을 따라가게 되고, 여기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맛보게 된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복습용 학습일지를 쓰는데, 중요한 키워드만 적어놓으면 한 눈에 확인해볼 수 있다. 주로 야자시간을 활용하면 좋다”고 혜린이가 덧붙인다. ▷교과서or노트로 단권화_ 과목별, 선생님 성향에 따라 노트나 교과서를 참고서화해보자. 혜린이의 사회교과서는 색색의 포스트잇으로 꽉 차 있다. 노트는 반으로 나눠 한쪽엔 선생님이 필기하신 내용, 다른 한 쪽엔 선생님이 중요하게 얘기하고 넘어가는 부분을 놓치지 않고 적는다. 수학은 교과서 목차를 보며 전체적인 그림을 연상해보는 훈련을 추천한다.▷문제집 양보다는 질, 반복학습_ 기출문제는 한권으로 충분하다. 사지선다형 보기에 관련된 내용들을 찾아보고 공부하면 된다. 영어단어나 지도는 자주, 반복적으로 보는 게 관건이니 집안 곳곳에 붙여두면 좋다. 이렇게 외운 단어들은 선생님께 부탁해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시험을 본다. 긴장도 되고, 실전과 같은 효과가 있다. 플러스알파. 열공을 위한 채찍_ 꿈다락방을 통한 꿈의 구체화작업 고1때는 정말 무작정 공부를 파고들었다. 그만큼 성적도 나왔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허무한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소?돼지도 아니고, 등급에 울고 웃는 상황들…. 그런 혜린이의 문제를 잘 알고 긍정적인 해결책을 주시던 고1때 이경원 담임선생님의 말씀이 잊히질 않는다. “에너지를 아껴둬라.” 이 말은 후에 멍한 시간들을 벗어날 수 있는 힘이 됐다. 그리고 고2 중반쯤 꿈을 찾는 동아리 ‘꿈다락방’을 만들었다. “저를 포함해 4명이 각자 책을 읽고 얘기도 나눠가며 꿈을 설계하는 거예요. 서로 격려도 해가면서 말이죠.” 구체적인 목표가 공부에 열심을 내는 채찍이라 믿는 혜린이는 서울대 사회과학부에 진학할 생각이다. 경제학과 인류학을 복수전공해 경제와 사회를 보는 통찰력과 기본소양을 갖추고 대학 진학 후엔 유엔인턴 도전, 유엔해외봉사단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을 세웠다. 대학원에선 국제학 전공까지, 세부적인 진로설정이 놀랍기만 하다. “꿈을 만드는 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공부에는 관심 없던 친구가 어느 날 언어영역 6등급을 3등급으로 올린 거예요. 요리사가 꿈이었는데, 관련된 대학을 찾다 보니 공부의 답을 찾은 거죠. 자 2012-02-06
- 청소년수련관, 진로탐색캠프 ''I Have a Dream'' 인천시청소년수련관은 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효과적으로 진로를 결정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청소년진로탐색캠프 ''I Have a Dream''을 오는 2월 16 ~ 17일(1박 2일)에 연다. 이번 청소년진로탐색캠프는 대학탐방과 진로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사회인으로서 긍정적 자아상을 발견하고, 미래에 대해 목표를 세워 이를?실천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또한 공동체활동, 직업체험하기 등의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적응력을 향상하고?타인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 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중3~고1(2011학년 기준) 학생 30명이며,?선착순으로 모집한다.문의:722-91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5
- 건국대학교 수시1차입학사정관전형KU자기추천전형 합격생 최다원양 2012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가 수시 비율을 80%까지 대폭 늘렸는데, 이런 추세는 앞으로 계속될 전망으로 대학입시에서 장기적으로 수시 비율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다양하고 복잡한 수시전형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내일신문에서는 대학마다 점점 확대될 전망인 수시전형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준비 할 수 있는지 2012년 수시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전하는 수시합격 노하우를 기획으로 준비했다. 2012년 3000개가 넘는다는 다양하고 복잡한 수시전형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수시전형을 찾아 확실한 준비로 당당히 합격한 우리지역 학생들의 그 첫번째 이야기를 들어보자. 나만의 강점은 무엇일까?“오전 자습 시간 중에 핸드폰으로 합격 문자를 받았어요. 너무 좋아서 복도에서 소리를 지르며 교무실로 뛰어가서 선생님들과 끌어안으며 울었어요.” 수능 1주일 전에 이화여자대학교(이하 이대)수시 1차 일반 전형 논술 우선선발 합격소식을 들었을 때의 감격을 전하는 최다원(신목고3)양은 동시에 건국대학교(이하 건대) 수시 1차 입학사정관 전형 KU 자기추천전형에도 합격했다.이대 인문과학부와 건대 영어영문학의 수시전형에 동시에 최종합격한 최양은 그때부터 행복한 고민이 시작됐다. 어려서부터 영어를 좋아했던 최양인지라 과가 정해진 건대로 진학할까도 생각했지만, 마침내 이대인문과학부에 입학하기로 결정을 한다.다원양은 “이대 영문과는 인문학부는 물론 이대에서 손꼽히는 과라서 과연 1년후에 영문과에 갈수 있을까 걱정이 돼서 어느 학교로 가야할까 고민을 했지만, 1년간의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니까 이대로 진학을 결정했습니다”라고 전한다.수능보다 수시 응시율이 높아진 추세에 맞춰 나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수시 전형을 선택하게 되었다는 다원양은 ‘수시전형을 선택할 때 제일 어려운 것은 그 많은 수시전형 중에서 어떤 전형을 선택할 것인가?’가 였다. “제일 먼저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생각한 후에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다원양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학교 앞에서 학원 등에서 나눠주는 인쇄물도 수시전형 등에 정보가 되는 것이 많아 그때마다 정보가 되는 것은 꼼꼼히 잘 챙기고 인터넷을 찾으며 꾸준히 수시전형에 대한 정보를 모았다.꾸준히 정보를 모으고 고민한 최양은 어려서부터 글쓰기와 영어를 좋아하고 고등학교 3년간 회장을 할 정도로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등 리더십 있는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전형을 찾아 준비하게 된다. 자신의 강점을 살려 꼼꼼하고 열심히 준비한 다원양은 수능 1주일 전에 이화여자대학교 수시 1차 일반 전형 논술 우선선발전형과 건국대학교 수시 1차 입학사정관 전형 KU 자기추천전형의 합격소식을 듣게 된다. 어려서부터 영어와 글쓰기 좋아해다원양의 논술전형 준비는 고2 겨울방학 때부터, 학교에서 마련한 겨울방학 방과후 교실 논술 강의 수강으로 시작되었다. 내신 성적은 2등급이던 최양은 일반 전형보다 대입에 유리한 전형을 찾던 중에 초등학교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해서 각종 글짓기 대회에 참가하며, 수상하기도 하였던 자신에게 논술전형이 잘 맞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게 된 것이다. 고3이 되자 매주 한번씩 하는 논술학원에 다니며 논술 전형을 준비한 다원양은 수능과 내신 준비도 소홀이 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수능과 내신 준비로 바쁜 고3이고 보니 매주한번 논술학원만으로는 논술 준비가 충분하지 않기에 틈틈이 신문을 보고 글도 써보며 시간 나는 데로 꾸준히 논술준비를 했다, “학원마다 특징이 있어서 먼저 다니던 학원에서는 배우는 내용은 많은 반면 제가 쓴 글에 대한 첨삭지도가 약하더라구요. 여름방학이 끝난 후에 학원을 알아보고 제게 맞는 학원으로 옮기고 논술전형 두달 전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했습니다”라는 최양은 학원수업은 물론 개인적으로 서점에서 대학 논술 기출 문제집과 논술을 어떻게 쓰는가에 관련된 책과 논술문제에 주로 나오는 주제들과 관련된 신문기사와 사설이 담긴 책들을 여러권 사서 읽고 스스로 정리하였다. 수시 기간 전에는 논술에 집중해서 학교에서는 물론 하루 종일 글을 쓰고 또 쓰며 여러 번 반복해서 써 보면서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는 노력을 계속했다. 그리고 논술 시험 당일 최대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1주일 전부터 10시에 자고 오전 자습시간에 논술 시험 시간에 맞춰서 공부하는 등 마지막까지 차분히 준비했다. 다양한 경험을 살린 입학사정관 자기추천전형영어를 좋아한 다원양은 한가람고 고1때 1학기를 마치고 미국공립교환학생을 다녀온다. 먼 나라로 딸아이를 보낸다는 것에 부모님의 반대를 설득해 미국교환 학생기간을 누구보다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생활하며 그간의 활동 자료도 꼼꼼히 챙겼다. 교환학생에서 돌아온 최양은 9월에 신목고에 입학해 영자신문의 창간을 주도한다.“시간도 많이 들고 힘들기도 했지만 영자신문이 완성되었을 때 정말 뿌듯했어요.” 다원양은 신목고에서 영자신문을 처음으로 창간하고, 3년간 학급의 반장을 맡는 등의 자신의 강점을 최대로 살릴 수 있는 전형 건대와 숙대 입학사정관 자기추천전형에 원서를 제출한다. 숙대와 건대 입학사정관제에 원서를 접수해 두곳에서 다 1차 합격 통지를 받은 다원양은 2차 전형이 같은 날이어서 한 곳을 선택해야 했다. 건대 수시전형을 선택하는데, 숙대는 서류 전형으로 1차를 선발한 후 2차 면접은 간단하게 치루는 반면 건대는 2차 면접을 1박2일 합숙의 심층으로 이루어지는 점에 주목했기 때문이다.“제 경우는 교환학생이나 여수 국제교류 캠프, 영자신문반 등 고등학교 시절의 다양한 체험활동들이 강점이기 때문에 이런 점을 살릴 수 있는 곳이 건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건대 1박2일의 심층 면접에서 물론 다원양은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당당히 건대 수시전형에도 합격을 하게 되었다.수능시험 전에 2개 대학에 수시전형에 합격한 최양, 다른 친구들 같으면 이날부터 만세를 부르며 공부끝을 선언할 만도 하건만 다원양은 수능시험에 참가하며 마지막 마무리 까지 최선을 다했다. 누구보다 성실한 다원양은 입학을 앞둔 이대의 원어민 수업(오전 9시~오후5시까지)에도 참가하며 자신의 미래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1년간 열심히 공부해서 영문과에 진학할 거구요. 2학년 때는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갈 계획이에요”라는 다원양은 “수시전형은 자신이 잘하는 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전형을 잘 찾아 평소에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5
- 청소년 고민, 전문적 도움 주는 Wee센터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있었던 이모양(중2).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 생긴 오해로 왕따까지 경험했다. 꼬인 친구문제는 잇따른 학교 결석에까지 이어졌고, 성격은 소심해지고 성적도 크게 떨어졌다. 전문상담원과의 상담과 심리치료 등을 통해 힘든 상황을 극복한 이양. 현재 이양에게는 친한 친구들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아버지의 폭언과 어머니의 지나친 간섭으로 심한 반항과 일탈을 일삼던 박모군(중3). 학교 선생님의 권유로 상담을 시작,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고 상담을 받으며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박군의 부모님까지 상담에 참여한 것이 특히 더 큰 도움이 됐다. 학교 공부에 전혀 관심이 없던 김모군(고1). 가정형편 상 혼자 공부해야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요즘 김군은 멘토형의 도움으로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됐고,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 모두 ‘Wee센터’를 통해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한 학생들이다. 누구나 무료로 Wee센터 이용 가능‘Wee’는 We(우리들)와 education(교육), We(우리들)와 emotion(감성)에 하트(&hearts)를 접목시킨 것으로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다중 통합지원 서비스를 말한다. 학교에는 Wee클래스가, 지역교육청에는 Wee센터, 시·도 교육청에는 Wee스쿨이 있어 서로 연계하며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돕게 된다. Wee클래스가 처음 생긴 것은 2009년도. 현재 서울에는 126개의 학교에 Wee클래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18개의 Wee센터가 있다. Wee센터는 각 교육지원청별로 운영되고 있고 우리 지역에는 강동Wee센터와 성동Wee센터가 있다. 학교에 We클래스가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든 자유롭고 편하게 We클래스를 이용할 수 있다. 꼭 We클래스가 아니더라도 많은 학교에서 전문상담교사를 통한 상담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Wee센터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은 누구나 신청,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강동Wee센터 박영록 기획운영실장은 “지역 교육청 차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Wee센터는 지역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며 “특히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로 하는 학생을 위한 진단, 상담, 치료 원스톱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Wee센터의 상담과 치료만으로 치유가 힘든 학생들은 시·도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Wee스쿨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우리 지역에는 한산중학교 내 ‘미래학교’가 그곳이다. 통합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Wee스쿨은 심성 교육, 직업교육, 사회적응력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지원한다.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과 교육 진행 지난 18일 방문한 강동Wee센터, 방학 중인데도 많은 학생들이 상담을 받고 있었다. 학교 차원의 We클래스에서 의뢰한 학생들, 스스로 Wee센터 문을 두드린 학생들, 부모님의 요청으로 상담을 받으러온 학생들로 가정문제, 학교폭력, ADHD, 성적상담, 진로문제 등 상담의 내용도 다양하다. 개인상담실, 집단상담실, 세미나실, 예술치료실, 심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는 이곳 Wee센터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계되어 진행되는 멀티상담센터로 다양한 상담과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박 기획운영실장은 “강동Wee센터에서는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은 물론 부모와 교사를 위한 상담까지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심리검사, 치료프로그램도 아울러 진행하고 있으며 이 모두는 각 분야의 전문가에 의해 이뤄진다”고 말했다. 강동Wee센터에는 전문상담교사와 사회복지사, 학습지도사, 전문상담원 등이 배치되어 학생들을 돕고 있다. 미술치료와 동작치료 프로그램 등에는 전문봉사자들이 함께 한다. 방학 중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는데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연계되어 진행 중인 통합치료연계, 친구관계 어려움으로 상담을 요청한 학생들을 위한 동계방학집단상담, 초등 ADHD자녀 학보무를 위한 학부모 원예치료 집단상담, 학습부진학생을 위한 학습멘토, 청소년 동계 문화체험 등이 진행되고 있다. 학부모가 적극적일 때 상담효과도 높아 Wee센터를 찾는 학생들 중에는 상담받기를 꺼려하는 경우도 있다. 심리적인 수치심과 상담 시 기록이 남으면 어떻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이 점에 대해 박 기획운영실장은 “상담에 대한 인식 자체가 변화되어야 한다”며 “상담이나 심리치료는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것을 학생들은 물론 부모님들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그는 “상담에 대한 비밀 또한 철저히 보장되므로 편안한 마음으로 센터를 이용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의 고민이나 문제는 비단 학생들만의 것이 아니다. 학생 스스로가 변화의 중심에 서야하겠지만 주변 사람들의 도움 또한 절실하다. Wee센터에서 학부모 교육이나 교사교육, 또래 집단 상담을 함께 진행하는 이유다. “학생들이 상담받기를 주저할 때 학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상담을 권유해야 합니다. 또 필요 시 학부모상담에도 꼭 참여해야 학생들의 상담이나 치료에 더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변화는 부모님과 함께일 때 진정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변화, 어른들의 변화가 큰 힘이 됩니다.”강동 Wee센터 (02)3431-7887성동 Wee센터 (02)2205-3633 www.wee.go.kr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대전시, 컨벤션산업 인프라 본격구축 대전시가 컨벤션사업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대전시는 "대전무역전시관을 코트라(KOTRA)로부터 인수, 오늘부터 정식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대전무역전시관, 대전컨벤션센터, 대전엑스포과학공원 3개 시설은 기능이나 위치가 밀접한데도 운영주체가 달라 각종 대형행사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들 시설 운영은 앞으로 대전마케팅공사가 맡게 된다. 대전시는 대전무역전시관 옥내 전시장 규모가 4200㎡로 타 시·도와 비교해 열악하다고 판단, 2만㎡ 규모의 신규전시장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무역전시관 인수운영을 계기로 전시회 개최는 물론 대전컨벤션센터와 연계, 1만6000평에 이르는 공간을 활용해 대규모 행사를 유치하겠다"며 "국내컨벤션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컨벤션 인프라 재창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대전무역전시관 매입을 위해 지난해 말 278억원에 코트라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yuyoon@naeilco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장구 치며 찾은 미래 꿈 “한 우물 파니 길이 보여요” “대학만 가면....” 수많은 고교생들 마음속에는 꽁꽁 숨겨둔 나만의 버킷리스트가 있다. 하지만 박효정 양은 하고 싶을 걸 미래로 미뤄놓지 않고 현재 시점에서 다 하고 있는 흔치 않은 여고생이다. “창덕여고 예비소집일 날 사물놀이 동아리 공연을 본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을 만큼 강렬한 인상을 받았어요. 곧바로 동아리에 가입했지요.” 장구 매력에 푹 빠지다 장구, 북, 징, 꽹과리로 이루어진 사물(四物). 이 가운데 장구 소리에 매료되었다. “궁, 따, 다르르... 채를 잡는 손놀림, 미세한 힘의 세기에 따라 다른 소리가 만들어져요. 우렁차면서도 단순한 북 소리에 비해 장구는 섬세한 소리를 내기 때문에 기교가 많이 필요해요.” 학기 중에는 점심시간만 되면 후다닥 점심 먹고 장구 연습에 매달렸다. 수업 마치고 틈나는 대로 연습실에 파묻혀 지냈고 시간 여유가 있는 방학은 맘껏 장구장단에 빠져 살았다. 장구채에 손가락이 까져도 아픈 줄 몰랐다. “연습한 ‘딱 그만큼’씩 실력이 느는 게 눈에 보이니까 신이 났어요.” 창덕여고 사물놀이팀 ‘징소리’는 25년 전통을 지닌 학교의 내로라하는 유명 동아리다. 일본, 중국 등 외국학생들이 학교를 방문할 때마다 우리의 전통가락을 선보이기 위해 무대에 오르는 ‘단골 문화사절단’이다. 서울동아리한마당에서 교육감상 등 사물놀이 관련 여러 대회에서 수상한 저력 있는 팀이다. 사물놀이가 맺어준 다양한 인연 “대부분 고교생들이 공부에 올인하느라 행동반경이 학교-학원-집으로 좁고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별로 없잖아요. 반면에 나는 사물놀이를 통해 ‘넓은 세상’을 볼 수 있었고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행운을 얻었어요.” 박 양이 그간의 경험담을 들려준다. 동아리 연주 실력이 입소문이 나면서 여러 행사에 초대를 받았는데 이 중에서 한 신문사 주최 마라톤 대회에 가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42.195km를 달려온 주자들의 막판 스퍼트를 독려하기 위해 우리 팀은 마지막 레이스 구간에 배치, 신명나게 악기를 연주했어요. 죽을 만큼 힘들어 보이는 주자들이 우리의 사물놀이 소리에 힘을 얻어 이 악물고 완주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어요. 가끔씩 슬럼프가 올 때 마다 혼신의 힘을 쥐어짜내는 마라토너들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아요.” 얼마 전에는 강남청소년수련관 고교생들이 주축이 된 연극동아리 ‘연아’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 이(爾)를 무대에 올리는데 우리 팀이 사물놀이 연주를 맡게 되었어요. 출연 배우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가락을 만들며 맹연습 중이에요. 음악과 스토리를 믹스하는 색다른 작업이라 재미있어요.” 이처럼 박 양은 다양한 무대에 서면서 연극, 댄스, 밴드 등 여러 분야의 또래 친구들을 만났다. 그러면서 치열하게 담금질하며 성장해 가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큰 에너지를 받고 있다고 말한다. “부모님 두 분 모두 농구선수 출신이라 ‘공부 만능주의자’가 아니셨어요. 고1 때는 장구에 너무 빠져 엄마와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 제 열성에 결국 두 손을 드셨어요. 새로운 경험을 쌓으며 내 인생 좌표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고 지금은 응원을 많이 해주세요.” 내 꿈은 광고기획자 음악에 대한 치열함과 치밀함은 그의 공부 스타일에서도 엿보인다. “수업 중에는 아이 콘택트(eye contact)''가 중요해요. 초등학교 때부터 꼭 선생님 눈을 마주치며 집중해서 들었어요. 덕분에 ‘박효정은 공부 열심히 하는 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고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졌어요. 지금도 수업을 최대한 집중해서 들어요.” 그만의 공부법을 묻자 빼곡하게 메모된 노트와 교과서를 보여준다. “국어 교과서의 중요 지문은 다 베껴 써요. 눈으로만 공부하는 것 보다 직접 써보면 오래 기억되거든요. 그런 다음에 수업 중 필기 내용, 중요한 키포인트와 주제어 등을 표시해 반복해서 보면 머릿속에 마인드맵이 완성되죠.” 애를 먹었던 수학도 공부의 해법을 찾았다. “문제 풀이 위주의 공부법을 바꿔 소홀히 했던 교과서부터 완벽하게 이해하려 애썼다. 문제를 많이 푸는 것 보다 ‘혼자서 제대로 푸는 것’에 공을 들이자 성적이 올랐다. “신명나게 장구 치듯 공부도 즐겁게 하고 싶어요. 마치 무대 위 배우가 독백하듯 공부한 내용을 입으로 중얼중얼 거리며 되뇌어 보아요. 백지 위에 암기한 내용을 몽땅 적어보기도 하죠. 공부를 퍼포먼스처럼 해요." 박 양은 아예 집에 독서실에서 쓰는 똑같은 책상을 마련, 방을 독서실 삼아 혼자서 공부한다. 아침 7시 기상, 새벽 2시 취침 예비 고3의 단조로운 일상을 슬럼프 없이 즐겁게 보내려고 애쓴다. “내 꿈은 광고기획자예요. 사물놀이 공연을 위해 여럿이 어울려 아이디어를 내 작품을 완성시키는 모든 과정이 흥미로웠고 적성에도 딱 맞았어요. 원래 경제와 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많았어요. 나중에 광고AE로서 내공을 쌓은 후 사물놀이를 테마로 멋진 광고를 제작해 보고 싶어요.”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1
- 교육단신 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지향, 휴브레인 수학 학부모 설명회스토리텔링& 스팀형 수학을 표방하는 휴브레인 수학이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전페르마에듀 대표이사이며 현 휴브레인수학 대표원장인 신동엽원장과 전현직 자사고·특목고 학교관계자를 연사로 초빙하여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의 주제는 성취평가제에 따른 특목고·자사고 입시전략을 심도 있게 다루고 2부에서는 교과부 발표 수학 선진화 방안 스토리텔링 수학 설명의 시간을 갖는다. 설명회 예약은 www.hbrainmath.com을 통해 접수(좌석 관계상 반드시 사전 예약)하며 설명회 일정 및 장소는 대치캠퍼스는 2월 13일(월) 오전11시, 대치4 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압구정캠퍼스는 2월 17일(금) 오전11시, 압구정캠퍼스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문의 (02)564 ? 0070 대치캠퍼스, (070)7727 ? 3893 압구정캠퍼스 타미샘학원, 대한민국 최고의 영어 독해반 개설대치동 타미샘 학원의 김정호 원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학교, 교육방송 및, 학원가의 영어강독(독해)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대부분의 독해방식이 표면적으로 직독직해를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단어의 의미로 내용을 대충 맞추는 추측해석으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완벽한 문장구조 분석 독해훈련이야말로 영작을 가능하게 하는 교수법이다. 타미샘학원에서는 대학입시에 나올 내용을 원서 그대로 문장 하나하나 완벽히 구조를 분석하는 강의가 개설된다. 찝찝한 독해를 싫어하는 학부모나 수험생에게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827-0505 www.tommysm.co.kr ‘강남 스카이에듀’ 2013 입시설명회 개최재수 종합반 신흥명문인 ‘강남 스카이에듀학원’에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2월 4일(토) 오후 2시에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이 현 스카이에듀 대표가 직접 강의하는 2013대학입시의 특징과 학습전략, 성공재수의 핵심전략과 스카이에듀 장학생들의 성공재수 포인트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꾸며져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등록하는 수강생들에게는 교재비 10만원 할인권과 스타강사 22명의 인터넷강좌를 1년 동안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02)537-2727 국악전문학원 ''국악의 향기'' 수강생 모집모든 연령대에서 국악을 즐길 수 있는 국악의 향기(서초본원)에서는 전공과정(예비반, 입시반), 국악 영재반, 국악체험과정, 판소리 및 민요반, 악기레슨, 직장인 취미반, 국악입문과정, 성인동호회과정, 앙상블과정 등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특히, 판소리 및 민요반은 어릴 때 목소리가 기어 들어가서 의기소침하게 보이는?자녀들에게 부모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과정이며 국악체험과정은?다양한 국악기를 체험해 보면서?한국의 전통음악을 맛보거나?국악기를 선택해서 미리 조금씩 배워보는?수업이다.? 문의 1661-6360, www.ilovegugak.co.kr 문경희영어학원, 2월 봄방학 맞이 특강반 개강문경희영어학원(대치역 5번 출구)에서는 2월 봄방학을 맞이하여 원장 직강의 특강반을 개설한다. 10일 완성 봄방학 문법특강은 예비 중1, 중등부를 대상으로 2월 17일에 개강하며 수업은 월~금(9:00~12:00)에 진행한다. 고등부반은 단어와 문법은 물론 수능+텝스+내신을 배울 수 있는 원장 직강으로 월요일과 금요일(7:00~10:00), 수요일과 토요일(5:00~8:00)에 각각 진행한다. TOEFL TEPS 중등부는 토플+내신+문법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반으로 월요일과 금요일(5:00~8:00), 수요일과 토요일(5:00~8:00)에 각각 진행한다.문의 (02)2051-7082, http://cafe.daum.net/moon822 논술과 수학 상상학원, 수강생 모집논술과 수학 상상학원(대치동 사거리)에서 논술과 수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고3 입시논술은 일요일 9시~1시, 고2 기초논술은 토요일 10시~1시까지이며, 중등 국어 및 독서논술도 개설한다. 또한 고3 수학은 방학동안, 수1 수학은 화요일 1시30분부터, 미적분과 통계 기본은 목요일 1시 30분부터 각각 진행한다. 고2의 수학의 경우, 화목토 9시 시작반은 수2에서 적분과 통계까지, 2시 시작반은 수2, 5시는 수1에서 미적분과 통계 기본까지 진행한다. 그 외 고1반과 중등반도 진행 중이다. 문의 (02)501-1738, http://cafe.daum.net/ourcore 현대 동화계의 전설 에릭 칼의 어린이 체험전시에릭 칼 잉글리시 아트스튜디오는 미국 동부에 있는 에릭 칼 그림책 미술관과 정식 계약을 맺고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창작 체험전시를 들여와 현재 강남 윤당아트홀 갤러리에서 전시중이다. 2011년 12월에 오픈한 이번 전시는 영어로 예술을 느끼고, 예술로 이야기를 전하는 특별한 어린이 체험전시이다. 에릭 칼의 작품 중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베스트셀러 ‘배고픈 애벌레’를 중심으로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거나 주인공으로 변신 할 수 있으며 첨단 디지털 디스플레이 기법인 증강현실과 터치스크린을 활용하여 별을 그리거나 가상 동물을 만나 볼 수도 있다. 또한 에릭 칼의 70여 권에 달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어로 진행되는 신나는 스토리텔링, 아트클래스 등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문의 1577-2046, (02)3448-3016www.ericcarlekorea.co.kr 수in 수학, 확장 기념 무료 특강수in 수학(반포래미안 맞은편)에서는 수학전용관 확장을 기념하여 무료특강을 진행한다. 예비중1 첫 중간고사 100점 만들기 및 예비고1 첫 중간고사 내신1등급 만들기를 목표로 한 방학 무료 특강으로 중간고사 기출문제 심층 분석 및 유형별 강의 자료를 준비하여 강의가 진행된다. 셔틀버스 운행으로 안심통원 보장. 1월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문의 (02)534-1433 중등부 , (02)3477-1426 고등부 아이비유학미술, 국내 및 해외 명문 미술대학 준비 수강생 모집20년간 국내 및 세계 정상급 대학과 Art and Design 대학으로 장학생을 배출하고 있는 아이비미술유학에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FineArt, Design, Fashion, Jewelry, Interior, Architecture 등 각 과정별로 9명의 소수 정예반을 구성하며, 입시 및 내신관리, 미술 유학 준비, 단기 속성 포트폴리오 제작 등의 분야에서 개인별, 희망 전공별, 지원 대학별로 1:1 맞춤식 실기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전공별 지원학교 선정 및 입학까지 미술 유학과 관련된 종합 정보 관리를 바탕으로 대학 입학 시 최고 성적 장학생으로 유학을 갈 수 있게 안내한다. 문의 (02)536-65 2012-01-30
- 고입, 대입 최고급 정보?·전략 강좌 개강 및 모집 입시정보·전략 전문가 그룹인 빌리브에듀에서 예비중 1,2,3 학부모와 예비고 1,2,3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4~5주 완성의 대입정보와 입시전략 과정반, 고입정보와 입시전략 과정반, 학부모반을 개강하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중1,2,3 학생과 고1,2,3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입,대입 1:1 맞춤식 코칭회원도 모집중이다. 고교교사 10년 이상으로 학원 강의 및 경영과 입시컨설팅 최고의 정보·전략 전문가인 강범 대표와 신동성 대표가 모임공간 토즈(2호선 강남역, 신분당선 10번 출구 50m 파고다어학원 뒤 승원빌딩 3층)에서 직접 수업을 진행한다. 문의 02-558-9632 / www.believeedu.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