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검색결과 총 9,9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4 대입 논술을 통해 역전의 주인공이 되어 보자! 논술, 적성 등 대학별고사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내신은 이미 고정되었고 이젠 미지수로 남아 있는 수능과 대학별고사에서 승리를 거둬야만 한다. 수시논술의 경우 17,629명 선발에 전체 평균 29.7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복지원자가 있기는 하지만 논술고사에 응시해야 할 수험생 전체 인원은 숫자상으로만 따져 524,100명이 넘는다. 여기에 수능최저의 벽을 넘지 못하는 수험생을 40% 안팎으로만 잡아도 30만 이상의 수험생이 2만 명도 안 되는 정원에 들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게 될 것이다. 수능최저의 벽을 넘는 순간 내신은 별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이젠 논술력의 싸움이다. 논술고사가 실시되는 시기는 공교롭게도 수능시험일 기점 2~3주 안팎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다. 결국 수험생들은 수능최저와 논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기 위해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 엄마의 정보력이니 뭐니 하는 것들도 이 상황에서는 별 보탬이 되지 않는다. 수능은 그 동안 줄곧 쌓아왔던 실력이므로 하루아침에 뒤집기는 쉽지 않다. 문제는 ‘논술’이다. 논술 정복의 길은 한마디로 말해 논제 파악과 파워풀한 답안 서술이다. 다양한 제시문과 자료들이 논제와 함께 올라오지만 결국 쟁점은 몇 가지로 요약된다. 파워풀한 답안의 핵심은 ‘논제에 합당’하도록 ‘말 되게 쓰는 것’. 이 두 가지이다. 합격 논술문이 엄청난 글일 것 같지만 실제로 읽어보면 평범하다. 논제에 합당한 내용을 말 되게 쓴 것이 유별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합격, 불합격의 갈림길은 이 두 가지를 만족시키느냐의 여부이다. 학생 지도의 관건은 수험생으로 하여금 이 조건을 만족시키도록 스스로 터득하게 하는 것이다. 자득(自得)이 없으면 선생님의 꼼꼼한 분석과 첨삭도 다 소용이 없다. 논술 공부를 별로 해 본 적이 없는데 가능할까요? 가장 많은 학부모님들의 질문이다. 단기간에 논술력을 자득의 경지로 올리는 주체는 수험생이지만 그 길을 인도하는 주체는 선생님이다. 그래서 논술은 멘토의 선택에 신중해야만 한다. 많은 수험생들이 올바른 멘토를 잘 선택하여 막판 대역전의 주인공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해 본다. 이희윤 원장로고스멘토 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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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 분석
교육부가 지난 8월 27일,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시안)’을 발표한 후 그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9월 23일, 2015학년도 및 2016학년도 대입제도를 확정했다. 아울러,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교육부와의 협의를 거쳐 ‘20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해, 내년에 입시를 치를 고2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요 대학들의 ‘2015 대입전형 계획’은 이번에 발표된 대입전형 기본사항을 토대로 구성되며 11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2015학년도 및 2016학년도 대입제도(교육부)와 20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대교협)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보고, 입시전문가들로부터 그에 대한 분석과 전망에 대해 들어보았다. 자료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도움말 중대부고 이금수 교사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평가이사 타임교육 대입연구소 최성수 소장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전형방법 수 축소대학별로 전형방법을 정원 내 전형 기준으로 최대 6개 이내로 사용하게 된다. 수시 4개, 정시 2개 이내로 전형방법 수를 축소하는 것이다.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이 동일할 경우 하나의 ‘전형방법’으로 계산한다. 단, 예체능계열의 경우 최대 전형방법 수 기준(6개) 계산 시 예외를 인정하며 사범계열의 인·적성검사, 종교계열의 교리문답 등은 전형방법 수 산정 시 고려되는 전형요소에서 제외한다.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및 우선선발 금지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백분위 사용을 지양하고 등급으로 설정하며, 과도하게 설정된 등급을 완화하도록 유도한다. 동일한 전형으로 선발하면서도 다른 전형요소를 적용해 혼선을 유발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한 우선선발 방식을 금지한다.대학별고사 활용논술 : 논술은 가급적 시행하지 않도록 하고, 논술보다는 학생부?수능 등 대다수의 학생이 준비하는 전형요소 중심으로 반영하도록 권장한다. 논술을 시행할 경우 고교 교육과정 수준에서 출제해 학생 스스로 논술을 준비할 수 있게 한다. 출제된 문제는 논술고사 시행 이후 바로 공지하고, 문항해설과 채점기준은 빠른 시일 내에 안내하도록 한다. 지나친 논술 유형의 다양화 지양 및 논술 문제의 교육과정 수준 출제를 위해 논술 난이도에 대한 고교 교사의 의견 반영 및 고교 교사의 논술 자문위원 위촉을 권장한다.면접 : 교과 중심의 문제풀이 식 구술형 면접을 지양하고 학생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권장한다.적성 : 면접과 마찬가지로 교과 중심의 문제풀이 식 적성고사를 지양하고 학생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권장한다.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 통합학생 및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서접수 시기를 ‘수시 1차, 2차’ 등과 같이 분리하지 않고 통합한다. 2015학년도 수시 접수 : 2014년 9월 6일(토)~9월 18일(목) 중 4일 이상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 : 2014년 7월 1일(화)~7월 11일(금)정시모집 동일학과 내 분할 모집 금지정시모집 지원 시 ‘군’ 구분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전의 동일학과 내 분할모집(가나,가다,나다,가나다)을 폐지하되, 모집단위 입학정원이 200명 이상인 경우 2개 군까지는 분할모집이 가능하다.금지 사례 : 정시모집 경영학과 모집인원 100명 - 가군 50명, 나군 30명, 다군 20명 선발입시전문가 3인의 ‘20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 분석 중대부고 이금수 교사
정시 선발비율 높아져 수능 중요성 커질 것
그동안 대학들이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수시 우선선발전형으로 우수학생을 선점하려고 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제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와 우선선발 금지정책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과 대학별고사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완화된 수능 최저학력기준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논술 등 대학별고사 준비만 잘하면 합격할 수 있다고 기대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수능은 정시에서 절대적이며, 이번 정책의 변화로 정시모집 인원이 많아질 가능성이 높아 여전히 중요한 전형요소이다. 대학은 정시에서 각 고교의 학생부 교과 성적을 일률적으로 반영하기가 어려워 수능 100%, 수능 우선선발전형으로 뽑으려고 할 것이다.현재까지 서울대 수시모집 인원이 83% 정도이고 입학사정관제전형에 지원했다가 재수를 할 경우 합격 가능성이 낮아져 재수비율도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지만, 정시모집 인원이 늘어나고 비교적 쉬운 수능으로 인해 재수인원이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논술방안은 사실상 논술전형의 축소를 유도하고 있으며, 그동안 사교육에 의존했던 논술 준비를 고교에서의 논술교육 강화와 EBS 논술 강화 등을 통해 공교육으로 준비할 수 있게 한다는 뜻이다. 지금까지의 논술전형은 수능 위주의 전형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완화 및 우선선발 금지정책으로 대학들이 변별력을 둘 수 있는 잣대가 부실해졌기 때문에 논술전형으로 뽑던 인원이 정시로 이월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지금까지 논술 준비를 해온 수험생들을 위해 내년에 당장 논술고사를 없애거나 줄이는 것이 아니라 수시 모집인원을 점차 줄이는 식으로 향후 1~2년간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출제경향은 고교 교과과정 내에서 출제되겠지만 고교 학습내용 중 최상위 주제를 출제함으로써 변별력을 유지하게 될 것이다. 학생부 교과로 모집인원의 몇 배수를 1단계에서 뽑고 2단계에서 면접의 비중이 높았던 전형들은 학생부 교과전형이나 입학사정관제(학생부 종합전형)로 변화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되면 학생부 교과전형은 그야말로 학생부 교과 성적이 중심이 돼 학생부 교과 커트라인이 많이 올라갈 수 있다. 또한,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부 교과뿐만 아니라 비교과나 자기소개서, 추천서에 나타난 내용을 바탕으로 전공적합성을 파악할 것이므로 정성적평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입학사정관제는 약간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입학사정관실이 입학처의 한 부분으로 존재하게 돼 학생부 비교과보다 학업역량이나 전공적합성 평가 강화로 학생부 교과 성적의 비중이 높아질 수 있다. 입학사정관제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학교수업에 충실하면서 전공 학과에 맞는 비교과활동 위주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학생부 교과 성적을 높이되 전공과 관련된 교과는 더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2013-10-07
- “지방교육재정 교부율 상향해야” 교육감협, 교육부 건의키로전국 시·도교육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교육재정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지방교육재정 교부율을 상향 조정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다.시·도교육감협의회는 30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리조트에서 총회를 열고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의 내국세 교부 비율을 현행 20.27%에서 25.3%로 상향 조정해줄 것을 교육부에 다시 건의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누리과정 무상급식 고교무상교육 등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교육재정 수요를 현 시·도교육청 재정여건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협의회는 또 교육부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등 관련부처와 협의해 교육용 전기요금을 산업용 이하로 낮춰 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이어 현행 '학교용지 확보에 관한 특례법'에 공립 유치원이 빠져 있어 용지확보가 어렵다며 학교용지 대상에 유치원을 포함하도록 관련법 개정을 요구했다.이와 함께 △학교성과급 지급방법 개선 △취등록세 감면에 따른 정부보전금 확보를 위한 교부방법 개선 △교원임용고시 교육학 논술 채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실시 등 7건을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했다.이날 협의회는 최근 역사 교과서 문제와 관련, 입장을 표명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역사 논쟁으로 빠질 수 있다는 반대의견 때문에 결의안을 채택하지 못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1
- 독서논술로 문제해결 능력 키운다 천재교육이 발간한 탄탄한 교재와 교과연계독서논술 난이도가 높고 점수 비중도 높은 서술형 문제의 확대 방침에 따라 이제 ‘달달’ 외우기만 해서는 고득점을 받기 어렵게 됐다. 복잡한 여러 가지 조건을 제시하거나 말로 풀어놓은 문장을 읽고 그 뜻을 파악하여 답을 구하는 서술·논술형 문제는 “배웠다”가 아니라 “알고 있다”가 될 정도로 내용, 즉 원리와 개념까지 충분히 이해해야 풀 수 있다. 전문가들은 서술형 문제를 대비하고 실험, 탐구, 토론 등 창의적 방식의 수업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독서와 글쓰기, 토론을 통한 말하기 등을 통해 주제를 찾아내고, 자기 생각을 정리해서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교과서뿐만 아니라 신문, 잡지 등 다양한 장르의 독서를 통해 내용을 요약하고, 생각을 글로 써보고 말해보는 훈련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독서논술 선생님들이 해법독서논술을 선택한 이유?탄탄한 교재를 첫 번째 이유로 꼽는다. 교과서를 발행하는 천재교육이 발간한 해법독서논술교재는 교과서 진도와 맞춰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그래서 학부모님들에게 신뢰감이 높다. 논술 수업이 국어영역에만 도움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학부모님들이 사회나 과학 등 타 과목 성적에 도움을 받아 더욱 만족감이 높다. 무늬만 교과연계독서논술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눈높이를 맞춘 체계적인 교재로 학교에서 자신감을 키우는 잘 만든 독서논술교재가 빛을 발할 수 있는 이유이다. 독서논술로 문제해결능력을 키웁니다! 해법독서논술 고양파주 이미란 지사장은 해법독서논술을 선택한 것은 교과 연계가 잘 되어있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였다. “독서가 학습과 연계가 되면 동기부여도 되고 학습 방법을 잡아주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고민했었는데, 해법 독서논술 교재를 보는 순간 딱 이거다 싶었죠” 학교 교육과 연계가 되어 아이들의 수업 의욕도 높았고, 테마북으로 사회나 역사, 과학, 수학 등을 미리 접하게 된 아이들이 학교 성적이 자연스럽게 올라갔다.“자신의 삶이 글감이 될 수 있음을 발견하게 지도해요. 독후감을 쓸 때도 책 내용만 가지고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평소에 경험하고 느꼈던 것을 책의 내용과 연관 지어 생각하도록 하죠. 화났던 것, 친구 때문에 속상했던 것, 부모와의 관계, 학습태도 등등이 모두 글감이 되죠.” 처음부터 눈에 띄게 좋아지진 않지만 1년 정도 기다려주면 서서히 완성도 있는 글을 쓰게 되고, 3~4년 꾸준히 훈련을 하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자재로 글을 쓰게 된다. 논술의 최종목적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하는 것고양 중산교실 백진옥 원장은 “혼자서 논술교실을 운영할 때는 고여 있는 느낌이 들 때가 있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풍성하고 탄탄한 교재를 만난다면 시너지 효과가 더 클 거라는 생각이 들었죠”여러 독서논술 교재 중에서 해법독서논술교실의 교육시스템이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창의적인 독서논술 훈련이 가능하고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교재로 아이들이 배경지식을 풍부하게 습득할수 있고, NIE 또한 효율적으로 지도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였다. “초기에 학습지에 지나지 않을 거라는 오해 때문에 해법독서논술로 전환을 반대하는 학부모님도 계셨어요. 하지만 아이들이 활동한 결과물과 논술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보고 학부모들이 인식이 달라지더군요” 배경지식을 넓혀주고 학교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습흥미를 유발시켜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논술의 최종목적을 대학 입시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하는 것이에요”백원장은 이런 입체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융합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통합적인 사고에서 더 나아가 감성과 이성이 함께 발달하고 이과, 문과 구분을 두지 않고 각각의 영역이 어우러져 성장했으면 해요” ‘독서는 정신적으로 충실한 사람을, 사색은 사려 깊은 사람을, 논술은 확실한 사람을 만든다.’라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말처럼 백원장 역시 독서논술을 통해 중산교실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자신의 꿈을 디자인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길 바라고 있다. 한국인 2세로 하버드 법대 최초의 아시아 여성 종신교수인 석지영(38)교수는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법학도인 동시에 예일대와 옥스퍼드대에서는 영문학과 비교문학을 전공한 문학도이며, 줄리아드 음대에 예 합격한 피아니스트이기도 하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독서광으로 유명했다. 부모님이 집근처 대형 도서관에 데려다놓으면 어린 지영은 하루 종일 앉아 책을 읽었다고 한다. 대식가가 식사를 마치면 옆에 수 십 개의 그릇이 쌓이는 것처럼 그녀가 집에 돌아갈 때쯤에는 수십 권의 책이 책상에 쌓여있었고, 권수만큼 종류도 다양했다.석교수로 하여금 책을 읽게 만든 힘은 무엇일까? 그녀는 이에 대해 “평생 사랑할 수 있는 학문을 찾아라.” 로 충고한다. 꿈에 대한 애정과 관심 있는 분야만 있다면 누구든지 시키지 않아도 하루 종일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다고. 그녀는“부모가 아이의 독서능력을 키워주고 싶다면, 긴 시간을 투자하고 지켜보면서 아이의 재능과 관심사를 파악하고 자녀가 평생 사랑하고 열정을 쏟을 수 있는 꿈을 찾아주라.” 고 덧붙였다. 문의 031-975-9938유영기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망중한(忙中閑)과 한중망(閑中忙)이 공존한 추석 대치동 학원가 평소 대치동 일대의 저녁 5~6시와 밤 10시는 이동하는 청소년들과 차량들로 분주하다. 천여 개에 달하는 학원이 수업을 시작하고 끝내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1년에 두 번 있는 우리민족의 명절, 바로 설과 추석에는 쉴 새 없이 바쁘게 돌아가던 대치동 학원가도 비교적 한산해진다. 그렇다고 대치동 학원들이 모두 휴식을 취하는 것은 아니다. 초·중등 중심의 학원들은 대부분 휴강을 하지만, 고등부 학원들 중에는 추석연휴에 학생이 더욱 몰리는 곳도 있다. 주말로 이어져 5일이나 지속된 올 추석연휴에 대치동 학원가를 살펴봤다. 5일간의 추석연휴로 고등부 학원 특수다른 교육특구에 비해 대치동에는 대학입시를 준비하기 위한 고등부 프로그램이 많다. 특화된 사교육을 꼽으라면 우선 재수종합반 강사들을 비롯한 유명 강사들의 수능 파이널 강좌들이 있고, 논술·구술면접·적성·에세이 등 수시 대학별고사 준비 강좌들이 많다. 평소에도 주말에는 대치동에 거주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가깝게는 강남 일대, 멀게는 분당, 평촌 등지의 학생들도 이런 특강들을 듣기 위해 찾아온다. 또, 방학이나 휴일이 길게 이어질 때는 지방 수험생들까지 찾아와 숙박을 하며 수강하기도 한다. 그런데, 올 추석은 학원과 수험생들에게 5일간의 연휴가 확보되었다. 더구나 9월 모의평가를 치른 직후이고, 연세대, 건국대, 동국대 등의 수시 논술고사가 9월말에서 10월초에 치러진다. 또한 9월말에는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를 실시한다. 수능, 논술, 내신을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추석특강들이 마련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했다. 심지어 연휴기간에는 주말의 정규 수업을 휴강하고 5일 연속 특강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는 학원도 있었고, 한 달 전부터 등록을 시작해 며칠 만에 마감돼 대기자를 받는 강좌들도 있었다. 평소보다 한산해 보이는 대치동 학원가 곳곳에서는 명절 휴식도 포기한 학생들이 자의든 타의든 콩나물시루 같은 강의실에 앉아 수험준비로 씨름했다. 식당 휴무로 패스트푸드점과 카페 분주대치동에서 추석특강을 듣는 학생들은 대치동에 있는 집에서 차례를 지내 특별히 다른 곳에 갈 필요가 없는 경우, 부모님만 명절 쇠러 가고 나 홀로 집에 남아 특강을 활용하는 경우, 어머니와 둘이 명절도 외면한 채 입시공부에만 전념하는 경우, 인근지역에서 특강을 듣기 위해 매일 대치동으로 오가는 경우, 아예 지방에서 올라와 숙박하며 수강하는 경우 등 그 유형이 다양하다. 이들 중 집이 가깝지 않거나 가깝더라도 나 홀로 추석 연휴를 보내야하는 경우 추석연휴 동안 먹을 것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추석 당일과 그 다음날 대치동 일대의 많은 음식점들이 문을 닫았다. 학생들이 쉽게 드나들던 분식집이나 김밥집도 문을 닫은 곳이 많아 학원가 한복판의 롯데리아, 버커킹,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점이 분주했다. 카페에도 학생들이 몰렸다. 24시간 운영하는 카페에는 평소에도 밤늦게까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공부하던 학생들이 많았는데, 연휴라 원거리에서 온 학생들이 많아서인지 카페는 학생들로 더욱 분주했다. 몇몇 카페는 넓은 공간의 모든 좌석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점령해 조용한 도서관 분위기를 자아냈다. 명절에도 공부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 마련돼야복잡한 입시현실 속에서 준비해야할 것이 많은 수험생들은 아무리 명절이라 해도 편한 마음으로 하루 휴식을 취하기 힘들다. 추석연휴가 끝나면 바로 중간고사, 수시1차 논술·면접, 10월 모의고사, 수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명절이라 집은 공부할 분위기가 아니어서, 부족했던 수능 공부를 메우기 위해, 얼마 안 남은 논술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곳곳에서 대치동으로 모여든 학생들에게 적당한 휴식공간은 없어 보였다. 명절에도 입시준비를 위해 학원에서 공부할 수밖에 없는 현실도 안타깝지만, 그렇게 모인 아이들이 식사할 곳을 찾아 헤매고 자투리 시간에 공부할 곳을 찾아 방황하는 모습은 더욱 안타까워 보였다. 대치동 일부 고교에서는 명절임에도 공부할 학생들을 위해 학교 도서관을 밤늦게까지 개방한다. 가끔씩 감독교사가 순찰을 돌며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학교 도서관은 그 학교 재학생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학원가의 많은 학생들은 공부할 곳을 찾다가 PC방으로 향하기도 한다. 대치동의 학원 밀집지역에는 대치도서관, 행복한도서관, 즐거운도서관 등 구립 도서관이 여러 개 있다. 이들 도서관은 평소에도 대치동을 오가는 학생들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기 위해 자주 찾는 곳이다. 명절 연휴야말로 도서관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공간임에도 ‘법정공휴일’이라는 이유로 문을 굳게 닫았다. 물론, 도서관이 명절에 오픈하기 위해서는 비용도 들고 근무자들의 희생과 봉사도 필요하다. 하지만 꿈을 키워나가는 청소년들을 배려하는 일이기에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는 있어 보인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연수도서관, NIE 지도사 자격시험에 7명 전원 합격 (사진 2)연수도서관에서는 제17회 NIE자격시험에서 7명이 지원하여 전원이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는 상반기 총 24회에 걸쳐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한 NIE 지도사 과정 수업 종강에 따른 수료 후 이루어진 것으로 수업내용으로는 신문구조 및 기능 역할, 창의성의 이해, 주제학습, 통합논술의 이해에 이르기까지 NIE지도사가 갖추어야 할 이론과 실기를 중점적으로 진행하였다. 70시간 이상 이수한 수료자 17명 중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을 거쳐야하는 자격시험에 7명이 응시하여 전원 영광의 합격통보를 받았다. 앞으로 연수도서관은 독서 관련 전문가 과정을 통해 이수,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 동아리를 조직하여 지역 내 자원 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3
- 논술의 축소! 그러면 확대되는 것은? 새롭게 발표된 입시안으로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정부 발표 후 각 언론에서 쏟아지는 기사들은 대교협의 보도자료를 단순히 요약하거나 서로 다른 예측을 담아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아울러 각 입시기관이나 학원에서 아전인수격의 해석을 내놓는 것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 없다. 정보가 넘치는 현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정보와 이를 판단하는 능력이다. 추석 이후 발표된 교육부의 방안은 논술과 적성고사 같은 학교별 고사에 대해 지양하라는 내용이었다. 이는 크게 세 가지 정도의 예측을 가능케 한다. 첫째는 논술 전형이 대폭 축소되는 것이다. 이는 정부는 사실상 수능전형이었던 논술에서 수능 최저를 폐지시키거나 완화시켜야 할 뿐만 아니라 내용 자체를 기본 교과 과정에서 출제하도록 함으로써 논술 전형의 변별력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동시에 논술전형을 유지하는 학교는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없기에 중장기적으로 축소되어 현 중학생들이 입시를 치를 때쯤이면 논술은 입시에서 거의 사라질 것임에 분명하다. 그러므로 당분간 논술 전형은 건국대와 한양대의 경우에서처럼 논술+학생부 혹은 논술+어학 등의 다른 전형요소를 더하는 모습으로 달라질 수 있다. 두 번째는 논술전형축소에 따른 정시가 확대되는 것이다. 각 학교에서 논술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의 일부를 정시로 전환할 것이 예상되며 현재 30% < 2013-10-04
- 해법독서논술교실*셀파중등논술 지사모집 ㈜해법에듀의 해법독서논술과 셀파중등논술에서 지사장을 모집한다.해법독서논술과 셀파중등논술은 국내최대 교육프렌차이즈 기업인 ㈜해법에듀가 그동안 축척해온 교육노하우와 최근의 교육트랜드를 결합하여 만든 초.중등논술,공부방,교습소,학원프랜차이즈다. 2000년대 후반 들어 각 교육업체에서 앞 다투어 런칭 하였던 교육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자기주도학습과 교과연계를 모토로 한 ㈜해법에듀의 독서논술과 셀파중등논술은 확대되는 추세로 알려져 있다. 최근 2017학년도 한국사필수과목지정발표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지사관련 문의는 ㈜해법에듀 본사나 홈페이지(www.baccal.co.kr)를 통해 가능하다.문의:02-6711-25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3
-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학습로드맵 제시 지난 23일 교육부가 ‘2015·16학년도 대입제도’ 확정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 완화 및 공교육 정상화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학생부를 내실화하고 학교 밖 스펙 제출을 금지했다. 그러면서도 공인어학성적이나 수학·과학 국제올림피아드 수상 실적을 요구하는 특기자 전형을 제한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입시에서 과학고나 영재고 등 특목고에 유리하게 됐다. 이에 입시명문 미래탐구학원은 지난 24일 옥동캠퍼스에서 초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와 과학올림피아드의 중요성과 대입연계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2부로 나눠 진행됐는데 1부에서 서울 목동미래탐구 경시센터 최종순 원장은 중등심화학습 학습력과 수능성적의 상관관계, KMO와 올림피아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2부에서는 최연선 원장이 각종 경시대회의 활용방안과 과고·영재고 입시분석,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구체적인 학습로드맵을 제시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달라진 대입정책과 각종 외부 경시대회의 활용방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연선 원장은 “변화된 대입환경에서는 고등학교 선택부터 대학진학이 갈린다. 외부 경시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결국엔 대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자는 의미다”며 “특기자 전형을 비롯한 각 대학들의 우수인재영입을 위한 대입기조는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다. 장기적 안목으로 자녀진학전략을 세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희정 리포터 sabi72@naeil.com (문패)미래탐구 학부모 간담회 지상중계 (제목)초중등 KMO와 과학올림피아드, 왜 해야 하나 울산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입시성적을 냈다. 하지만 수시에서는 역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은 정보부족으로 인한 체계적인 전략부재가 원인으로 꼽힌다. 미래탐구학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도권의 교육흐름과 다양한 외부 경시대회의 필요성에 대해 학부모들에게 안내했다. Q. 수학경시는 무엇이며 초중등 수학경시의 장점은 무엇인가 A. 수학경시는 정수, 대수, 조합, 기하로 이루어진 문제로 원리이해, 증명, 복잡한 문제의 도출과정 풀이가 중심이다. 대부분 원리이해와 증명위주의 수업이어서, 공식이 유도되는 과정이나 왜 그런지, 또 해당부분을 응용 확대한 창의성위주의 수업이기 때문에 사고의 폭이 상당히 넓어진다. 초중등때 이것을 경험하게 되면 문제 푸는 속도와 문제 접근법이 다양해지고 수학적 시각과 감각이 현격히 달라진다. 아주 심도 깊은 공부의 세계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때 형성된 공부 습관과 수학 과학의 실력이 고등학교과정에서 남들보다 한발 앞서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 Q. 수학, 물리, 화학 경시가 고입과 대입에 도움이 되나 A. SKY대의 경우 특기자전형에서 수학과 과학만으로 인원을 뽑는다. 영재고의 경우 90% 이상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포스텍에 진학한다. 과고나 영재고에 진학한 아이들의 대부분은 중등때 올림피아드를 한 학생들이다. 또 올림피아드 공부는 깊이가 있기 때문에 과고나 영재고 진학 후에도 내신성적 취득이 매우 쉽다. 혹시 영재고나 과고 입학에 실패하고 일반고 자사고에 진학하더라도 교내경시를 대부분 휩쓸기 때문에 생활기록부의 진학 스펙쌓기가 쉽다. 이 또한 대입에서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한다. Q. 수도권 학부모들이 과고나 영재고 진학에 열을 올리는 이유도 같은 맥락인가 A. 맞다. 우선 과고나 영재고는 대입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대입전형에는 과고나 영재고 학생을 위한 특기자 전형이 있고 심층면접과 논술전형 또한 과고 영재고생들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져 있다. 무엇보다 수능을 치르지 않고 서울대, 카이스트 등 최상위권 대학에 91%가 진학한다는 데 매력이 있다. 과고 영재고 입학이 대입보다 경쟁률이 낮은데 입학만 하면 대학이 결정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 이과 최상위 학생들이 모여 있어 학업수준이 향상되고 학교내신이 곧 대입수시공부와 직결되기 때문에 오히려 자사고보다 대입부담이 적을 수 있다. Q. 경시준비는 너무 어려운 과정이 아닌가 A. 다른 공부는 상대적으로 쉬운가. 그렇지 않다. 상위권 대학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수능에서도 거의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유지해야 되고, 내신은 3년 내내 기적 같은 수준의 성적을 유지해야 한다. 정확히 말해 경시준비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교육환경에서 최상위 엘리트로 분류될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기준이 어려운 것이다. 경시준비는 학생들이 넘어야 될 고비를 좀 일찍 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경시준비를 통해 탄탄한 기초를 일찍 닦은 친구들은 고등학교에서의 공부가 쉽다. 아이들은 높은 난이도 문제에 빨리 적응한다. 무조건 외우는 것이 아니라 수학적 과학적 사유방식을 수용하는 것이다. 또 정확한 목표가 있기 때문에 자신을 몰입시키는 경험도 하게 되는 등 장점이 더 많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1
- 공부에 도움 되는 잡지모음 서점에 나가보면 의외로 청소년들이 읽을 만한 잡지가 꽤 된다. 이중에서도 학습에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것을 모아서 특징별로 정리해 보았다. 주간지보다는 월간지가 많았고 담고 있는 콘텐츠는 시사, 논술, 과학, 수학 관련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월간지는 물론 중학생 혹은 고등학생을 위해 전문화 된 월간지도 눈에 띄었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은 물론 엄마와 함께 공부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도움이 될 듯해서 알아보았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독서논술에 도움이 되는 월간지 독서평설의 경우 초등학생용, 중학생용, 고등학생용으로 분리되어 발행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독서평설 (초등학생)의 9월호 목차에는 ‘대중매체 똑똑하게 활용하기’, ‘조선선비의 중국여행기’등이 실려 있다. 독서평설(고등학생) 9월호의 경우 ‘2014년도 대입 논술 구술면접을 위한 완벽가이드’와 같은 부록도 포함돼 있었다. 수학공부에 도움이 되는 월간지 국내 유일의 수학 관련 월간지로 단순한 연산이 아닌 생각하는 수학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들이 실려 있다. 과학 공부에 도움이 되는 월간지 ‘과학동아’는 마니아 고객층을 확보할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과학관련 잡지이다. 초등학생들도 보다 쉽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 어린이 과학동아’도 별도로 발간하고 있다. 시사상식과 통합교과 공부에 관련된 매거진 ‘우등생키즈’의 경우 교과학습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이 실려 있다. 특히 과학 분야는 물론 글쓰기를 위한 코너를 따로 마련하여 글짓기 실력도 함께 향상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는 원서 매거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