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검색결과 총 5,4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현대百 "TV속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제품 팔아요">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TV 드라마 속의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여성 의류도 사고, 연말 자선활동에도 참여하세요"현대백화점은 주말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디자이너로 출연해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탤런트 이수경씨 및 여성캐주얼 브랜드 ''스테파넬''과 공동기획한 니트, 풀오버 등 겨울의류 ''이수경 by 스테파넬(Stefanel)''을 오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전국 10개 점에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수경 by 스테파넬''은 이수경 씨가 직접 디자인한 풀오버, 카디건, 니트티, 니트롱코트 등 총 4종류로, 현대백화점과 스테파넬은 함께 생산 및 판매를 맡았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은 12월4일까지, 중동점과 부산점, 울산점, 동구점, 광주점은 12월5일부터 9일까지 각 점포의 ''스테파넬''매장에서 판매한다.가격은 풀오버와 카디건이 각 5만9천원, 니트티와 니트롱코트가 각 7만9천원이다.판매수익금은 한국복지재단에 전달돼 소아암 어린이 돕기에 쓰여지며, 구매 고객에게는 사랑의 열매를 선물로 증정한다.현대백화점 김석주 여성캐주얼 바이어는 "주말드라마에 나오는 친숙한 TV 스타가 만든 차별화된 상품도 구입하고, 쇼핑을 통해 연말 자선활동에도 참여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upf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28
- 올해 ''버블세븐'' 지고, ''신(新) 버블세븐'' 떴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올들어 주택시장 침체로 서울 강남권 등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경기 외곽지역 7곳의 아파트값이강세를 보이며 ''신(新) 버블세븐''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이른바 ''신(新) 버블세븐'' 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은 경기도 의정부, 시흥, 양주,이천시, 서울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등으로 아파트값에 버블이 있다는 의미는 아니며 강남 등 기존 ''버블세븐'' 지역이 약세를 보인 것에 빗대어 붙여진 용어다.28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 조사에 따르면 올들어 집값이 강세를 보인 의정부, 시흥, 양주, 이천시, 강북, 노원, 도봉구 등 7곳의 아파트값이 연초대비 평균8.91% 올랐다.이는 같은 기간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양천구 목동, 분당, 평촌, 용인시 등 기존 버블세븐 지역이 평균 2.58% 하락한 것에 비해 격차가 11.49%p 벌어지는 것이고, 서울 평균 매매가 상승률 1.23%에 비해 7배 높은 것이다. 하지만 버블세븐 지역이 과거 1년만에 30-50%씩 급등한 것에 비하면 절대 상승폭은 미미한 수준이다.지역별로 의정부시가 연초대비 아파트값이 16.53% 올라 수도권에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시흥시가 11.88%, 서울 강북구 7.93%, 양주시 7.73%, 도봉구 6.47%, 이천시 6.40%, 노원구 5.74% 등으로 뒤를 이었다.반면 기존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값은 연초에 비해 일제히 하락했다. 양천구는 -5.06%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송파구 -4.26%, 평촌 -2.19%, 분당 -1.86%, 용인시 -1.68%, 서초구 -1.56%, 강남구가 -1.23% 순으로 떨어졌다. 전체적인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시 등 서울.수도권 외곽지역이 강세를 보인 것은 개발 호재의 영향이 컸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12월 경원선 개통과 금오동 행정타운 건설, 미군기지 이전 등의 재료로 인해 투자수요가 부쩍 늘었다. 시흥시는 시화호 개발사업인 멀티테크노벨리(MTV)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기대심리가 높아졌고 철강유통단지 조성, 군자지구 택지개발사업, 은행지구 뉴타운사업 등의 호재가 집값을 끌어올렸다.서울 강북지역은 경전철 호재와 뉴타운 개발 기대감이 원인이다. 무엇보다 투기지역내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규제와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증가로 고가 아파트에 대한 구매 심리가 위축된 것이 큰 원인이다.스피드뱅크 김은경 팀장은 "올해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비강남권의 중소형 아파트는 꾸준히 강세를 보인 것으로 볼 때 이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다만 대선 이후 재건축 규제나 세제 완화 등의 정책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달라질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ms@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28
- 방송진흥원-예술종합학교 상호협력 협정체결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원장 유 균·사진 왼쪽)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황지우) 20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두 기관의 포괄적 상호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에 따라 두 기관은 방송영산 산업 육성을 위해 해외 방송제작 관련 업체와의 콘텐츠 형식으로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또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관련 국내외 연구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외에도 해외방송 기관과의 교류 및 학술 증진사업 공동 수행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방송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21
- 방송진흥원-예술종합학교, 상호협력 협정체결(사진18-KBL) 방송진흥원-예술종합학교, 상호협력 협정체결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원장 유 균.사진 왼쪽)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황지우) 20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두 기관의 포괄적 상호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에 따라 두 기관은 방송영산 산업 육성을 위해 해외 방송제작 관련 업체와의 콘텐츠 형식으로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또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관련 국내외 연구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외에도 해외방송 기관과의 교류 및 학술 증진사업 공동 수행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방송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21
- “문제유출 목동 종로M학원 폐원” 경기지역 외고 입시문제를 사전에 유출시킨 서울 목동 종로M(엠)학원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직권폐원(등록말소)을 결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김포외고 입시문제유출에 따른 학원 설립·운영자의 책임을 물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사법당국의 수사결과에 따르면 목동 종로M학원은 김포외고 입시문제 유출 과정에 원장이 직접 개입한 사실이 명백해졌다”며 “이로 인해 학원 수강생 전원이 불합격 처리되는 등 부정한 운영으로 막대한 학생의 피해를 유발시켜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야기했다”고 직권폐원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현행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부정한 방법으로 학원을 운영한 경우 등록을 말소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직권폐원 조치의 집행 시기는 재원 중인 수강생의 학습피해를 최소화하고, 처분에 따른 청문 등 법적 행정절차를 거친 12일 7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직원폐원은 교육당국이 학원에 내릴 수 있는 조치 중 가장 엄중한 것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은 외고입시 전문학원에 대해 허위·과장광고 행위, 수강료 과다징수 행위 등 학원운영 전반에 걸쳐 특별 집중 지도점검(1차 12월 6일까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도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학원운영 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세무서통보, 형사고발 조치를 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입시 문제 유출 등 유사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직권폐원 등 강력조치하기로 했다. 그동안 학생, 학부모 등은 문제유출 사건과 관련, 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주면서도 해당 학원은 영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방관하고 있다며 교육당국을 강하게 비판해왔다. 특히 종로M학원은 문제유출 사건으로 경찰과 경기도 교육청의 조사가 진행되고 소속 학생들의 합격취소가 결정된 상황에서도 ‘2009학년도 특목고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 것으로 밝혀져 비난을 받기도 했다. 또한 종로M학원 소속 합격생 전체에 대해 불합격처분을 결정한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교육계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의 대책에 대해 ‘사법부를 통해 알아서 살길을 찾으라’는 식의 행정편의주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은 성명서를 통해 “제대로 조사도 하지 않은 채 학원에 다녔다는 이유로 시험부정행위자로 간주해 범죄인으로 만든 것이 얼마나 무서운 행정 편의주의의 결정인지 교육당국은 빨리 깨달아야 할 것”이라며 “교육당국은 철저하게 조사해 선의의 피해자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게 해야 하고 학생들을 최대한 구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불합격 처분 대상자 학부모들은 “합격취소 통보가 오면 학교장 또는 도 교육감 등 통보자를 대상으로 불합격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 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어 법정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법조계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의 이괄 불합격처분이 과도한 조치라는 반응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김 현 대한변협 사무총장은 “학생들이 불법행위에 관여한 혐의가 드러나지 않았는데 학원에 다녔다는 것만으로 합격을 취소한 것은 과도한 조치”라며 “다분히 행정 편의적인 교육부의 조치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박상훈 전 행정법원 부장판사도 “학원버스에 탄 학생들은 시험문제를 봤을 가능성이 높다고 유추해볼 수 있지만 학원에 다닌 것만으로 인과관계를 연결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소송을 통해 결론을 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박윤원 변호사는 “버스에 탄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 간 형평성에 어긋나고 교육부의 과도한 조치는 비례의 원칙에도 어긋난다”며 “합격취소의 구체적 타당성도 갖추지 못하고 있어 소송을 통해 구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장세풍 이경기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20
- 백화점에서 홈쇼핑하세요 현대홈쇼핑(대표 하병호)은 오는 11월 1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광주점에서 의류, 잡화, 식품 등 홈쇼핑 히트상품 100여품목을 선보이는 ‘현대홈쇼핑 초대전’ 행사를 연다. 할인율은 최대 30% 가량. 저렴한 가격의 홈쇼핑상품이 추가 할인되어 판매되는 것이다. 정석용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0-31
- 김포외고 불합격자 54명서 9명 추가 경기도교육청은 19일 김포외고 시험문제 유출관련 불합격 처리 대상자가 당초 발표된 54명 보다 9명이 더 늘어났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추가 불합격 처리대상은 서울 목동 종로엠학원생 중 김포외고 합격생들이다. 시험문제 유출사건과 관련해 합격이 취소되는 경기지역 외고 합격생은 김포외고 57명, 명지외고 4명, 안양외고 2명 등 모두 63명이다. ◆“학생 피해 최소화 한 것” =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포·명지·안양외고 합격자 중 종로엠학원 출신 53명과 김포외고에 합격한 교복업자 자녀 등 54명의 합격을 취소하고 불합격 처리된 인원을 충원하기 위한 재시험을 교육청 주관으로 내달 20일 이전에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진춘 경기도교육감은 “학생들을 불합격 처리했지만 이들에게도 재시험 기회를 주는 것은 일부 어른들의 잘못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교육적 판단 때문”이라고 밝혔다. 일반계 고교 전형이 끝나는 대로 추가 합격자 선발을 위한 재시험이 치러진다.여기에는 시험문제 유출사태로 불합격 처리 대상인 63명도 응시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 관계자는 “최종 합격취소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해당 학교를 통해 학교장 명의로 합격취소 사실을 정식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편의주의’ 반발 = 경기도교육청이 경기지역 외고 시험문제 유출과 관련해 서울 목동 종로엠(M)학원 출신 합격자와 김포외고 교복업자 자녀를 불합격 처리하고 재시험을 실시하기 로 한데 대해 학부모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이미 학교는 물론 교육감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법정다툼으로 비화될 전망이다. 특히 버스를 타지 않은 학생들에 대해서도 불합격 처리한데 대해 ‘행정편의주의’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프린트 안보고 잤다” = 해당 학원에 다녔다는 이유만으로 합격을 취소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이들은 소송과정에서 버스에 타고 있었지만 문제는 보지 않았으며 문제유출에 가담한 것이 아니라 단지 편의를 위해 학원 버스를 이용했다는 논리를 제기할 것으로 보여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된다. 더욱이 경찰 수사결과를 보면 시험당일 학원버스를 타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문제를 보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 경기도교육청의 대책이 ‘소송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교육적 행정편의주의’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법조계도 어느 쪽이 승소할지에 대해 의견이 나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신을 종로엠학원 출신으로 김포외고 합격생이라고 밝힌 김 모군은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 “목동 종로엠학원에 다녔었다”며 “학원버스를 타고 시험장에 갔지만 너무 졸려서 프린트를 안보고 잤다”고 주장했다. ‘나그네’라는 대화명을 쓰는 네티즌은 “뉴스를 자세히 보기 전까지는 합격취소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니 교사와 학원장이 불법행위를 한 것이지 학부모나 학생이 개입했다는 내용이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관련된 학생과 학부모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기는 어렵지만 이번 처방은 너무 ‘나 몰라라’식”이라며 “열명의 도둑을 잡는 것 보다 단 한명이라도 무고한 죄인을 만들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태 초기부터 합격 취소에 반발해온 학부모들은 조만간 불합격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학부모대표 임모(48)씨는 “이번 사건은 교육청과 학교의 관리감독 부실, 학교와 학원의 결탁에서 빚어진 문제로 학생들도 피해자”라며 “합격취소 통보가 오면 학교장, 교육감 등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감이 책임져라” = 한편 교육단체들은 경기도교육청 대책이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전교조 경기지부 엄민용 부지부장은 “학생들에 대한 합격 취소 조치만으로는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며 “교육감이 입시 혼란에 총체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장세풍 선상원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19
- “세계적 여성전문병원으로” 이화의료원이 ‘여성전문 병원 도약’을 골자로 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대 목동병원은 여성암 치료를, 이대 동대문병원은 인공관절센터 운영을 특성화한다. 이화의료원(의료부총장 겸 의료원장 서현숙·사진)은 세계적인 여성질환 전문 대학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와 같은 내용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화의료원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이대 동대문병원의 일부 인력을 이대 목동병원으로 전환배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화의료원 장기발전위원회 산하에 이대목동병원과 이대동대문병원 발전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운영하고 양대 병원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발전전략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은 여성질환 가운데 유방암과 자궁암 등 여성암을 특화 분야로 선정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나간다. 이를 위해 여성전문 건강증진센터 운영, 외국 여성전문병원과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의료의 질을 확보한다는 방안이다. 또한 암 환자 초기 검진에서 수술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초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야간 진료 및 주말 진료를 전격 실시한다. 환자들은 이대목동병원에서 365일 외래진료·수술·검사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이대동대문병원은 현재 우수한 진료성과를 내고 있는 인공관절센터를 특화해 지속 육성해나간다. 기존 외래 진료와 입원 기능을 유지하면서 단계적으로 축소할 예정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16
- 김포외고 시험문제 유출사태 진통 경기도교육청이 경기지역 외고 시험문제 유출과 관련, 서울 목동 종로엠학원 출신 합격자와 김포외고 교복업자 자녀를 불합격 처리하고 재시험을 실시하기 로 한데 대해 학부모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이미 학교는 물론 교육감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법정다툼으로 비화될 전망이다. 특히 버스를 타지 않은 학생들에 대해서도 불합격 처리한데 대해 ‘행정편의주의’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학생 피해 최소화 한 것” = 경기도교육청은 19일 김포외고 시험문제 유출관련 불합격 처리 대상자가 당초 발표된 54명 보다 9명이 더 늘어났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추가 불합격 처리대상은 서울 목동 종로엠학원생 중 김포외고 합격생들이다. 이에 따라 이번 시험문제 유출사건과 관련해 합격이 취소되는 경기지역 외고 합격생은 김포외고 57명, 명지외고 4명, 안양외고 2명 등 모두 63명이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포·명지·안양외고 합격자 중 종로엠학원 출신 53명과 김포외고에 합격한 교복업자 자녀 등 54명의 합격을 취소하고 불합격 처리된 인원을 충원하기 위한 재시험을 교육청 주관으로 내달 20일 이전에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진춘 경기도교육감은 “학생들을 불합격 처리했지만 이들에게도 재시험 기회를 주는 것은 일부 어른들의 잘못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교육적 판단 때문”이라고 밝혔다. 일반계 고교 전형이 끝나는 대로 추가 합격자 선발을 위한 재시험이 치러진다. 여기에는 시험문제 유출사태로 불합격 처리 대상인 63명도 응시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 관계자는 “19일 중 최종 합격취소 대상자를 선정, 해당 학교를 통해 학교장 명의로 대상자들에게 정식 통보할 것”이라며 “불합격 처분 대상자가 당초 발표 때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프린트 안보고 잤다” = 이같은 경기도교육청의 발표에 대해 학부모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해당 학원에 다녔다는 이유만으로 합격을 취소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이들은 소송과정에서 버스에 타고 있었지만 문제는 보지 않았으며 문제유출에 가담한 것이 아니라 단지 편의를 위해 학원 버스를 이용했다는 논리를 제기할 것으로 보여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된다. 더욱이 경찰 수사결과를 보면 시험당일 학원버스를 타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문제를 보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 경기도교육청의 대책이 ‘소송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교육적 행정편의주의’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법조계도 어느 쪽이 승소할지에 대해 의견이 나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신을 종로엠학원 출신으로 김포외고 합격생이라고 밝힌 김 모군은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 “목동 종로엠학원에 다녔었다”며 “학원버스를 타고 시험장에 갔지만 너무 졸려서 프린트를 안보고 잤다”고 주장했다. ‘나그네’라는 대화명을 쓰는 네티즌은 “뉴스를 자세히 보기 전까지는 합격취소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니 교사와 학원장이 불법행위를 한 것이지 학부모나 학생이 개입했다는 내용이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기는 어렵지만 이번 처방은 너무 ‘나 몰라라’식”이라며 “열명의 도둑을 잡는 것 보다 단 한명이라도 무고한 죄인을 만들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태 초기부터 합격 취소에 반발해온 학부모들은 조만간 불합격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학부모대표 임모(48)씨는 “이번 사건은 교육청과 학교의 관리감독 부실, 학교와 학원의 결탁에서 빚어진 문제로 학생들도 피해자”라며 “합격취소 통보가 오면 학교장, 교육감 등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단체들은 경기도교육청 대책이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전교조 경기지부 엄민용 부지부장은 “초유의 외고 입시 부정은 문제의 학원에 다닌 학생들에 대한 합격 취소 조치만으로는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며 “경기지역 외고 입시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도교육감이 입시 혼란에 총체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장세풍 선상원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19
- 김포외고 시험문제 유출사태 진통 경기도교육청이 김포외고 시험문제 유출사태와 관련 서울 목동 종로엠학원 출신 합격자와 김포 교복업자 자녀 등을 불합격 처리하고 재시험 실시를 대책으로 내놓았으나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전교조 등이 교육감 퇴진을 요구하고 나서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포 명지 안양외고 합격자 중 종로엠학원 출신 53명과 김포외고에 합격한 교복업자 자녀 등 54명의 합격을 취소하고 불합격 처리된 인원을 충원하기 위한 재시험을 교육청 주관으로 내달 20일 이전에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김진춘 도교육감은 “학생들을 불합격 처리했지만 이들에게도 재시험 기회를 주는 것은 일부 어른들의 잘못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교육적 판단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반계 고교 전형이 끝나는 대로 내달 20일 이전에 추가 합격자 선발을 위한 재시험이 치러지며 대상 학생은 김포외고 2038명, 명지외고 912명, 안양외고 1203명 등이다. 여기에는 시험문제 유출사태로 불합격 처리된 김포외고 48명, 명지외고 4명, 안양외고 2명 등 총 54명도 포함된다. 그러나 김포외고에 합격한 종로엠학원 출신 학생이 경찰 발표보다 많다는 주장들이 계속 제기되고 있어 불합격자가 더 늘어나는 것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도교육청은 정확한 불합격 처분 대상자 선별을 위해 경찰 수사자료, 엠학원 자료, 각 학교 합격자 명단 등을 입수해 다양한 방법으로 정밀 비교 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관계자는 “19일중 최종 합격취소 대상자를 선정, 해당 학교를 통해 학교장 명의로 대상자들에게 정식 통보될 것”이라며 “불합격 처분 대상자가 당초 발표 때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사태 초기부터 합격 취소에 반발해온 학부모들은 조만간 불합격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학부모대표 임모(48)씨는 “이번 사건은 교육청과 학교의 관리감독 부실, 학교와 학원의 결탁에서 빚어진 문제로 학생들도 피해자”라며 “합격취소 통보가 오면 학교장, 교육감 등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단체들은 도교육청 대책이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전교조 경기지부 엄민용 부지부장은 “초유의 외고 입시 부정은 문제의 학원에 다닌 학생들에 대한 합격 취소 조치만으로는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며 “경기지역 외고 입시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도교육감이 입시 혼란에 총체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