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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 100점’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달려있다! 원하는 대학 입학의 당락에 가장 중요한 과목이 수학임을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다. 이를 반영하듯 교육특구인 강남, 목동 등 주요지역의 초·중학생 중 명문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고등학교 선행수업을 미리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고가의 비용을 들여 선행학습을 열심히 시킨다고 하여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어떻게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이것은 오히려 고통이다. 최근 조사결과에 학생의 70% 이상이 수학 때문에 심하게 고통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 이유다. 수학의 고수가 되는 지름길대부분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수학은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제대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면 악몽 그자체가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수학의 고수가 될 수 있을까? 수학을 제대로 가르치는 선생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수학 정복의 큰 산을 넘을 수 있다. 오랜 경험에 의해 수학의 본질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어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서 해결해 주며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는 선생님을 만나야 한다.선생님의 능력을 어떻게 알 수 있냐고? 간단한 방법이 있다. 그 선생만의 독특한 학습교재가 있는지를 파악해 보면 된다. 수학문제 해결의 핵심인 정의를 이용한 공식증명과 활용에 초점을 두고 있는 교재인지, 수학내용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명히 구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되었는지, 수학의 다양한 내용과 문제를 지루하지 않게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교재를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정도의 선생님이라면 아이들을 믿고 맡겨도 된다. 수학은 기본에 충실하고 단순화하며 원리를 이해하여 문제를 풀다보면 자신감이 생기고 자신이 목표로 하는 수준에 도달 할 수 있게 된다. 수학을 잘하고 싶은데 방법을 찾지 못해 머리가 아프다면 우선 믿고 따를 수 있는 실력 있는 선생님을 만나보자. 수학 만점을 위한 성공 십계명1. 모르는 것을 알 때까지 질문하는 집요함이 성공의 지름길2. 눈으로 하는 학습이 아닌 손으로 써가며 공부하는 습관3. 정해진 노트에 과정을 꼼꼼히 풀어서 서술형 문제 대비 훈련을 한다.4. 재미있게 접근하고 게임을 해결하는 느낌으로 흥미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5. 공식을 무조건 외우지 말고, 증명 방법으로 고찰함으로써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야 한다.6. 선생님이 푸는 것을 토대로 자신만의 풀이방법을 습득하여야 한다.7. 오답 노트 작성을 습관화 한다.8. 문제는 매일매일 풀어야 한다.9. 문제 안에 답이 있다는 확신을 갖는다.10.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문제를 통한 출제 경향 분석이 중요하다. 수학전문학원 압구정본원 방용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미국 투자이민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미국 영주권을 보다 확실하게 취득하기 위한 방법으로 기존에 소개되었던 미국 투자이민의 단점들은 보완하고 장점들은 부각시켜주는 보다 다양한 형태의 투자이민 프로그램이 도입되고 있다. 20년 가까이 미국 취업이민과 투자이민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며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주)세계로이주공사를 방문해 최근에 도입된 투자이민 프로그램 중에서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덴탈 스마트 프로젝트(Dental Smart Project)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치과전문 진료병원인 Dental Smart Care Center에 투자미국의 치과산업은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가 큰 성장사업이며 주 고객으로 예상되는 베이비붐 세대 인구는 약 7천만 명에 이른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한 덴탈 스마트 프로젝트(Dental Smart Project)는 미국 남동부 사우스캐롤라이나를 시작으로 향후 조지아 주, 플로리다 주까지 확장할 계획인 치과전문 진료병원 Dental Smart Care Center에 투자하는 프로그램이다. “Dental Smart Care Center 프로그램은 미국 투자이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반영하고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이미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런칭 되었으며 반년 만에 30~40명의 미국이민 투자자를 모집했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우리나라에도 반 년 이상의 모니터링과 보다 확실한 검증 기간을 가진 뒤 소개되었다. 무엇보다도 Dental Smart Care Center는 치과진료를 받는 고객들이 고품질의 전문치과진료를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치과기공에서 진료까지 모든 치료가 하루 만에 가능한 ‘One day 크라운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어 미국에서도 반응이 좋다” 는 것이 (주)세계로이주공사 이나승 이사의 말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치과 프랜차이즈업체인 Aspen Dental을 창립하여 성공을 거둔 바 있는 개발자 R.J Adolfi의 성공 노하우와 경력을 이용해 새롭게 만든 브랜드가 바로 Dental Smart, LLC이다. Dental Smart Care Center는 57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 관리하는 Science Real Management LLC(SREO LLC) 가 공동투자, 경영, 관리를 하고 있다. 현재 West Ashley에 있는 본사직영센터를 포함해 4곳의 센터를 흑자 운영 중에 있다. 또한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4개 센터가 건설 중이며 이중에서 2개는 올해 안에, 나머지는 내년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40개 곳 이상의 신규센터를 위한 준비가 예정돼 있다. 직접 투자로 절차는 단순, 수익률 높고 투자원금 조기회수도 가능투자이민 프로그램이 점차 다양화되면서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한 프로그램으로 진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문제점과 위험성에 노출될 가능성도 크다.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이 이사는 미국 투자이민을 고려할 때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하는 사항으로 첫 번째로 영주권을 확실하게 받을 수 있는지와 두 번째로 처음 영주권을 받은 후 2년 후 조건해지를 하고 평생 연장할 수 있는지, 마지막으로 원금회수가 가능한지, 또 언제 가능한지를 꼼꼼하게 체크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점들을 염두에 두고 살펴보면 Dental Smart Project는 Regional Center를 통한 간접투자형태가 아니라 직접 고용을 창출하는 투자형태이므로 투자이민 승인을 위한 절차가 단순하고 시간이 단축되며 해당 쿼터가 훨씬 많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Regional Center를 거쳤을 때 이민 승인은 14~16개월 정도 걸리지만 직접투자는 4~5개월 정도면 받을 수 있다. 게다가 비자쿼터 할당량 역시 1만여 개의 투자이민 중 Regional Center에는 약 3,000개만 할당되고 나머지는 직접투자에 할당되고 있다. 직접투자의 경우 조건해지 할 때의 조건으로 10명 이상의 직접 고용창출만 증명하면 되는데 이미 센터 1개당 풀타임 직원이 20명이상 고용되므로 고용창출의 효과 또한 확실하다. Dental Smart Project의 경우 모든 시스템을 본사에서 관리하고 있어 강력한 사무부서의 보고시스템과 위험관리 인프라 등 전문 관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운영 및 고용에 대한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센터 5개당 하나의 회사를 설립하여 투자자 5명이 소유한다. 현재 운영 중인 곳은 이미 연간 100%에 달하는 투자대비 높은 수익률이 나오고 있으며 투자원금 105%를 우선 적립한 후 이익을 분배하기 때문에 원금상환의 강한 확실성이 보장되며 조기원금상환도 가능하다. 또한 TEA(Targeted Employment Area)지역에 투자가 이루어지므로 투자금액은 50만 달러의 투자로 미국영주권 취득이 가능하다. 미국이민관련 설명회 일시: 10월9일(수) 오후 4시 삼성동 하나은행2층 강남 월드센터(예약필수)문의 02-739-7799, www.segyero.net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무역센터’ 한류 메카로 재탄생 국제회의·전시·쇼핑·문화생활을 한곳에서서울 삼성동 한국무역센터 일대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마이스(MICE)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s)·컨벤션(Convention)·전시(Exhibition)를 뜻하는 것으로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이다.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는 24일 트레이드타워에서 '무역센터 마이스 클러스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인터콘티넨탈호텔, 공항터미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오크우드호텔, 롯데면세점, 메가박스, SM엔터테인먼트 등 12개 사업 참여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로 무역센터는 기존 쇼핑·전시컨벤션에 문화 산업이 융합돼 관광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외국인이 국제회의와 전시 업무를 본 뒤 쇼핑과 문화 콘텐츠를 동시에 즐기도록하겠다는 것.내년 12월 재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코엑스 리모델링도 이러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무협과 코엑스는 특히 한류 공연을 활성화해 무역센터를 '한류 메카'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복합문화공간인 코엑스 아티움 운영사업자로 최근 SM엔터테인먼트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운영 계획안 마련에 착수했다. 55층 높이의 트레이드타워 옆에 있는 아티움은 800여석 규모의 뮤지컬 전용극장과 전시장, 판매시설 등을 갖췄다. SM엔터테인먼트는 향후 아티움을 전진기지로 삼아 강남구 압구정동과 청담동을 잇는 '한류 거리'를 삼성동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무역센터 마이스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연 91만명 수준인 외국인 바이어·관광객 수가 2017년에는 300만명으로 증가해 일본 롯본기힐즈나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를 능가하는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고용 창출 규모는 현재 6만4000명에서 10만명으로, 생산파급효과는 1조8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각각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5
- 대우건설, ‘관악 파크 푸르지오’ 10월 분양 대우건설은 서울 관악구 까치산 공원 인근에 재건축 아파트 '관악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관악구 지역에서는 2004년 이후 일반 아파트로는 첫 신규분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 지상 18~22층, 아파트 4개동, 테라스 하우스 3개동, 363가구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19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이중에는 테라스하우스 13가구도 있다.까치산 공원과 관악산 등반로가 아치형 생태육교로 연결된다. 반경 3㎞ 내에 서울대, 중앙대, 숭실대, 총신대 등이 있고 단지 반경 500m 이내에 초등학교 3곳이 있다.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과 서울대입구역 이용이 가능하며, 서울 남부의 중심축인 남부순환로, 관악로를 통해 강남, 여의도, 서울 서남권역 등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0만원대로,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대출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삼성역 인근에 위치한 '푸르지오 밸리' 3층에서 다음달 4일 문을 연다. 입주는 2014년 8월 예정이다. 문의 1588-7816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5
-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 … 신유학지로 급부상 싱가폴은 1인당 국민소득이 5만2000불을 상회하는 국가경쟁력 세계 1위(2010년)의 나라로 영어를 공식 언어로 사용하고 있다. 인구의 75% 이상이 중국인으로 구성되어 중국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이중 언어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범죄율 제로를 지향할 만큼 최상의 치안 유지 및 편안한 환경으로 안전하게 유학생활을 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한다. 글로벌 교육환경에서 세계명문대 학위취득싱가폴의 고등교육기관은 NUS, NTU, SMU, SUTD 등 세계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4개의 국립대학교와 사립교육기관이 위탁 운영하는 다국적 대학 분교로 이뤄져 있다. 이들 사립교육기관들은 PSB, TMC, SIM, MDIS, KAPLAN 등으로 미국, 영국, 호주, 스위스, 아일랜드에 있는 최상위권 대학과 제휴를 통해 학사 및 석사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이 중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PSB Academy는 최대 사립교육기관 중 하나로 약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으로, 호주의 뉴캐슬대학교와 울릉공대학교, 영국의 멘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교 등 최고 수준의 대학들과 제휴하여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여러 산업체와도 제휴하여 학위 과정이나 기업연수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호주 공학랭킹 1위인 뉴캐슬대학교는 호주 최고의 연구중심 대학교들 중 하나로서 혁신적인 교수법에 의한 전문교육으로 높은 명성을 자랑한다. 1981년도 설립된 TMC는 호주 명문 모나쉬대학교와 영국의 그리니치대학교, 글로스터셔대학교, 리버풀존무어대학교, 스위스 BHMS와 제휴해 경영, 관광, 호텔경영, 신문방송학, IT등 다양한 실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 스위스 호텔관광 랭킹 1위 BHMS호텔관광학교는 싱가폴에서 1년, 스위스에서 1년 과정으로 총 2년 만에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비는 2년간 총 2800만원 정도로 저렴하고, 스위스에서 6개월 수업 + 6개월간 호텔경영전공 관련 분야에서 인턴십을 시행한다. 4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온 학생들이 재학중으로 호텔 및 관광학을 지향하는 한국 학생들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최적의 과정으로 손꼽힌다. 호주의 국립 커틴대학교는 1986년부터 싱가폴에서 학위 과정을 운영하면서 1만4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3년 QS대학순위선정 싱가폴의 난양공대, 호주의 울릉공대, RMIT대와 함께 1963년이래로 설립된 상위 50위 대학교에 선정되었다. 특히 긴밀한 산학 협력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캠퍼스 이동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1년 3학기제로 운영돼 6학기의 학사 과정을 2년 만에 마칠 수 있다. 신세기유학원 이진 원장은 “싱가폴에서는 긴 방학이 없고 취업에 필요한 전공필수과목 위주로 수업이 진행돼 2~3년 이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며 “특히 국내 대학 입시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 학생들에게 싱가폴 유학은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싱가폴에는 1000여개의 세계적 기업 아시아 본부와 7000여개의 다국적 기업이 진출해 있다. 따라서 유학 후 다국적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고, 영주권 취득도 용이한 편이다.도움말 : 신세기유학원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싱가폴대학 입학설명회<행사 일시 및 장소>일시 : 10월 12일(토) 오후 2시장소 : 신한은행 역삼2동지점(신한갤러리 9층) 세미나홀 (강남구 역삼동 731)혜택 : 학교에따라 당일등록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등록비 또는 행정비 면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참가대학교>모나쉬대학교(호주, 세계랭킹 46위), 울릉공대학교(호주, 세계랭킹 상위 2%), 뉴캐슬대학교(호주 공학랭킹 1위), 커틴대학교(호주 10위권 내), 에버딘대학교(영국, 세계랭킹 120위), 존무어스대학교(영국 리버풀, 싱가폴 1년4개월 + 영국 4개월 온캠퍼스프로그램), 맨체스터메트로폴리탄대학교(영국, 졸업후 ACCA9 과목 면제), 글로스터셔대학교(영국), 그리니치대학교(영국), BHMS(스위스 호텔랭킹 1위, 스위스 온캠퍼스과정과정 및 스위스내 인턴쉽포함).* PSB, CURTIN, TMC(학교 입학담당자 참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자율고 제도 개선안 논란 지난 9월 12일 11시 40분, 보신각 앞에 모인 전국 자율고 학부모 2,500여 명은 50% 학생 선발권 보장을 외치며 1시간 30분 동안 시위를 벌였다. 이날 학부모들은 교육부가 8월 발표한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방안(시안)’에서 평준화지역 소재 자율고 39개교의 학생 선발방식을 2015년도부터 성적 제한 없이 ‘선지원 후추첨’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24일 서울권역 3차 공청회를 거쳐 10월 확정 발표 전까지 자율고 학부모들의 의견 표명을 위한 집회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12일 집회현장의 모습을 담아봤다. 엄마들, 피켓 들고 거리로 나오다12일 보신각 앞에 모인 자율고 학부모들은 김경원 중동고 회장 어머니의 주도아래 2009년 자율고 설립 4년 만에 교육정책을 바꾸는 교육부의 개선안에 강력한 반발의 뜻을 외쳤다. 이날 부산지역 2차 공청회에 참석한 학부모를 제외한 전국 각 지역 자율고 학부모들은 그들의 목소리를 담은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와 한 목소리로 구호를 외쳤다. 청바지에 검은색 티셔츠를 갖춰 입은 학부모들은 각 학교 대표의 지휘아래 질서 있게 움직였다. 집회 마지막에는 그들의 구호가 담긴 종이를 비행기로 접어 청와대를 향해 하늘로 날리기도 했다. 그들은 이날 무엇보다 일반고의 부실을 자율고 탓으로 돌리는 주장에 대한 부당함을 얘기하면서 자율고를 사교육비 증가와 학교서열화의 주범으로 인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자사고 교장 연합회 회장인 김병민 중동고 교장은 단상에 올라 이날 모인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대책은 자율고로 우수한 학생이 진학하는 것을 막아 일반고로 전환시키겠다”는 것이라면서 자율고 전체 학생을 일반고로 돌린다 해도 한 학급당 두세 명 밖에 안 되는데 이들이 일반고 분위기를 어떻게 살리겠냐면서 일반고의 문제는 일반고에서 찾아야 한다고 비판했다.교육부는 9월까지 권역별 공청회와 설문조사,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10월 중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방안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내년 2월까지 관련 법령을 개정해 오는 3월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서열화 된 교육체제’의 문제를 논하다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학부모들은 무엇보다 먼저 정책의 변경 안 발표에 앞서 충분한 여론조사와 연구, 분석이 선행되었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얘기했다. 새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교육정책을 흔들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혼란과 부담을 안겨주는 현실에 대한 불만을 외쳤다. 광주에서 올라온 한 학부모는 단상에 올라 “자율고가 마루타냐!”라면서 학교서열화의 문제에 자율고의 문제를 연관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것은 오히려 대립적인 관계만 부각시켜 ‘일반고의 교육을 어떻게 향상시킬 것이냐’라는 문제의 본질에 다가갈 수 없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남의 자율고 학부모들 또한 “학생 선발은 못하면서 등록금만 세 배 내냐!”란 구호를 외치며 강력하게 저항의 목소리를 높였다.자학연(자율형 사립고 학부모연합회)의 기획팀장을 맡고 있는 보인고 학부모 지미라씨는 “자율고가 학교서열화 문제의 중심에 있다면 비평준화 지역의 자사고와 특목고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법인 전입금을 20%이상 납부하고 있다는 이유로 학생선발권을 보장받는다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습니다”라며 공교육의 강화방안을 심도 있게 연구하여 경쟁력 있는 교육체제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독일, 영국, 호주 등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노력이날 학부모들은 ‘우리의 소원’을 개사해서 만든 노래를 부르며 학생들의 자율과 교육의 자율을 주장했다. 대다수 80년대 학번을 가진 학부모들은 노래를 부르며 대학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집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송파지역 자율고의 한 학부모는 “결국 학생선발권의 폐지는 사실상 자율고 폐지의 문제입니다. 이는 특목고나 비평준화 자사고로 진학하기 위한 사교육시장의 확대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교육 일번지’ 강남권으로 몰리는 현상을 빚을 것입니다”라며 자율고 폐지가 가져오는 사회적 문제는 강남권 쏠림현상으로 주택 전세 값마저 올리는 일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무엇보다 선생님과 학생이 밀접한 관계를 맺고 학원 의존 없이 방과 후 학습과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현 자율고 체제의 순기능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들은 마무리도 엄마들답게 각자가 주변 정리를 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을 교육목표로 일반고든 자율고든 지혜를 모아 문제를 해결해야 할 시기이다. 이제 교육부는 눈앞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교육 백년대계’를 세우기 위한 자세를 가다듬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신수정 리포터jwm8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가을철 차고 건조한 기후로부터 아이들 면역력 지키기 코는 공기가 드나드는 입구입니다. 코로 들어온 공기는 코 안에서 처음으로 세 개의 층으로 된 코선반(비갑개)을 지나게 되는데, 코선반의 풍부한 모세혈관이 열과 수분을 공급해 줍니다. 이는 지나가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주어 기도나 허파의 점액을 마르고 얼어붙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그리고 코 안 주위에는 빈 동굴 같은 코곁굴(부비동)이 있어서 최대한 많은 공기가 모세혈관에 닿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코안과코곁굴에서습도조절을위해내뿜는수분의양은하루에 1L 이상이라고 하네요.코는 공기 중의 이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기능도 합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먼지를 걸러 내고, 항바이러스 성분과 살균 효소가 든 점액을 분비하는 방어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강력한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코 점막이 상처를 입게 되면 코 점막은 바이러스와 독성, 죽은 세포들을 씻어 내기 위해 평소보다 훨씬 많은 점액을 분비하여 콧물이 흐르게 됩니다. 콧물은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이 잘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코 점막의 기능이 회복되고, 코 안의 이물질을 모두 씻어 내면 저절로 멈추게 되지만, 어떤 요인으로 인해 점막의 기능이 회복되지 않으면 콧물과 기침, 가래 등이 멈추질 않게 되죠.외부 날씨는 코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가을철 환절기처럼 일교차가 심해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와 건조한 기후는 코 안의 공기 흐름을 저하시키고 코가 막히는 증상이 증가되어 코 기능을 떨어뜨리는데 한 몫을 합니다. 게다가 아이들의 경우는 아직 면역력이 어른들 만큼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코나 기관지 염증이 자주 생기고 회복이 더뎌서 콧물, 기침, 가래, 재채기 등 증상이 오래 지속이 됩니다. 아이들에게는 특히 축농증(부비동염), 중이염 같은 합병증도 잘 생기고, 아토피나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가 있다면 이런 증상은 더 오래 지속됩니다.중이염이 있는 경우 열이 있으면서 귀가 아프다고 하거나 큰 아이들의 경우는 소리가 나고 어지럽다고 하면 의심해야 하지만, 50%는 이와 같은 증상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꼭 고막을 관찰해야 합니다. 축농증은 호흡기 증상이 10-14일 이상 지속 되면서 입을 벌려 보았을 때 노란 콧물이 뒤로 넘어가는 것이 보이고(후비루) 기침이 심합니다. 후비루는 누워 있을 때 더 심해지기 때문에 밤에 잘 때 기침, 가래가 심하다면 의심을 해 볼 수 있습니다.집안 온도는 너무 춥거나 덥지 않도록 20-22도 내외 습도도 50-60%를 유지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써서 찬 공기의 직접적인 접촉을 막아주며, 외출 후에는 손을 씻고 양치를 하도록 위생교육과 생활관리가 필요합니다. 환절기에는 만 2세 이전에 모세기관지염, 폐렴, 축농증, 중이염 등을 앓았던 아이거나 부모님이나 아이가 알레르기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한의학적인 치료로 코와 호흡기의 기능이 잘 유지가 되도록 하고, 면역력이 떨어져 증상이 오래 간다면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부모님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강남 아이누리한의원이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서평│아파트 게임] 아파트 게임, 성공했습니까 '아파트'와 '게임'. 이 둘을 그대로 붙여 만든 '아파트 게임'이라는 말이 쉽게 이해되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을 터. 저자는 한국 사회에서 중산층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몇 차례의 버블과 정부 주도로 만들어진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 덕을 봤다고 바라본다. 제2차 경제개발계획이 궤도에 오른 1960년대 후반, 제2차 유류 파동이 왔던 1970년대 중후반, 3저 호황의 1980년대 중반, 국민소득 1만 달러를 돌파한 1990년대 중반, 바이 코리아 열풍에 이어 카드 대란, 아파트 버블로 이어지던 2000년대 초중반. 1970년대 이후 세 번의 버블은 각각 강남의 아파트, 과천 목동 상계 중계의 아파트, 수도권의 5개 신도시 아파트와 짝을 이룬다. 이 버블들에 어떻게 대처했느냐, 발 빠르게 대도시의 아파트에 입주했느냐 그렇지 않았느냐로 중산층이 되었느냐, 아니냐가 갈린다. 저자는 책에서 "고도성장의 열매가 성과급의 형태로 예비 중산층의 계좌로 흘러들었다가 아파트 분양 대금으로 용도를 변경한 뒤, 부동산 시장의 가파른 상승세와 보조를 맞춰 몸집을 불려 다시 아파트 보유자의 호주머니로 되돌아온다"고 지적하고 있다. 저자의 지적대로 '세대론으로 살펴보는 아파트'라는 주제는 대체로 맞아떨어진다. 1970년대 중후반 청년기에 4.19 혁명과 5.16 군사 쿠데타를 겪은 1940년대생 4.19세대는 강남 지역에 솟아오르던 아파트 단지들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전월세를 전전하던 대기업 임원의 아내와 중동 파견 건설 노동자의 부인들은 18평짜리 계단식 아파트에 이사하며 중산층에 진입한다. 1950년대생 '유신 세대'들에게도 기회는 왔다. 1980년대 중후반 3년 연속 경상수지 흑자로 쌓인 시중의 유동자금은 아파트로 흘러들어와 전국의 집값은 두배 가까이 뛰었다. 재빨리 아파트를 구입했던 이들은 무사히 중산층이 됐다. 1960년대생인 386세대는 1993년 신도시 아파트의 대규모 분양 당시, 중산층에 진입할 기회를 얻는다. 그러나 이후 아파트 가격은 이전만큼 상승하지 못한다. 10년 주기의 아파트 폭등세 대신, 이들은 한반도를 급습한 외환 위기를 맞이한다. 외환 위기 이후 2000년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같은 재테크 책들이 유행했다. 저금리 시대 부동산 열기는 이상하리만큼 계속됐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에야 부동산 열기는 한풀 꺾인다. '아파트로 인해 허덕이는 하우스 푸어' '은퇴를 앞둔 베이비 부머'가 사회적으로 표면화되기 시작한 것도 이때다. 저자는 지적한다. '정치'가 '저성장'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게임의 규칙을 고안해내지 못하고 중산층이 욕망의 구조조정을 단행하지 않는다면, 세상은 악화일로를 겪게 될 것이라고. 저자가 인용한 소설가 박민규의 표현을 빌린다면, 아파트에 대한 '새로운 산수'가 필요하다는 얘기다.휴머니스트박해천 지음1만8000원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7
- 서울에서 교통사고 가장 많은 도로는 강남구 교보타워 교차로 3년간 171건2위는 종로구 숭인동 신설동교차로서울시내 도로 가운데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도로는 강남구 교보타워 교차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 역시 강남구다.진선미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의원이 27일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도로와 지역은 강남이다. 도로 가운데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논현동 교보타워 앞 교차로. 2010년 53건에 이어 2011년과 2012년 각각 59건으로 총 171건이 발생했다. 두번째로 사고가 잦은 도로는 종로구 숭인동 신설동교차로. 2010년 40건, 2011년 60건, 지난해 54건으로 총 154건이다. 3년간 각각 146건과 142건 사고가 발생한 영등포구 영등포3가 영등포교차로와 성북구 하월곡동 월암교가 뒤를 잇는다. 중구 서소문동 시청앞과 마포구 창천동 신촌오거리, 종로구 혜화동 혜화로타리에서도 각각 130건이 넘는 사고가 났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강남구. 최근 3년간 1만3109건이 발생했다. 연평균 3745건, 매일 11건씩 사고가 나는 셈이다. 송파구와 영등포구가 9402건, 7960건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교통사고에 따른 물적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은 마포구로 최근 3년간 677억원이다.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강남구 피해액은 639억원, 동대문구는 633억원이다. 진선미 의원은 "자치구별로 사고다발지점에 대해 도로 특성과 차량 통행량, 신호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에 걸맞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7
- 수원시, 사회적기업 부문 우수 단체로 선정 수원시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 결과 사회적기업 부문에서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시는 ‘사회적경제 혁신시장 개발을 통한 혁신도시 수원 프로젝트, 혁신시장 100대 사회적경제기업 만들기’ 사업을 대회에 제출, 전국 244개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의 사회적기업 부문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시가 제출한 사업은 △혁신시장 개발을 위해 100개의 수원형 사회적경제 모델 개발, △취약계층을 위해 1,500여 개의 일자리 창출, △공공조달 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기업 육성조례 개정, △사회적경제 실태조사를 통한 신규기업의 발굴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시는 지난 4일 라마다 서울호텔(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사회적기업 부문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됨에 따라,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및 사업개발비 사업수행기관 선정 시 우선선정 및 우대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단체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관내 사회적기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사회적기업 활성화 시책을 더욱더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수원시는 지난 2010년 12월 사회적기업팀을 신설한 이후, 사회적기업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창업프로젝트 경진대회, 농협하나로 마트 ‘숍인숍’ 사회적기업 매장 운영,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 우수기업 현장탐방 등 사회적기업 인프라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또한 관내 대학, 전문기관과의 협력 등의 민·관 네트워크를 통해, 관내 72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가 역량강화 교육,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및 인큐베이팅 등을 실시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