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검색결과 총 5,88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소년 30.5%, 학교폭력 피해 “쉬쉬” 고1 '알려봐야 소용 없다' 58% … 고3 '보복 두려워' 44.5%우리나라 청소년 중 30.5%는 학교폭력을 당한 후 '아무에게도 폭력 사실을 알리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0년 청소년 유해환경 접촉 실태조사 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학교 폭력을 당한 후 일반청소년은 '친구에게 알림'이라는 응답이 34.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가족에게 알림'이 32.2%,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음'이 30.5% 순으로 나타났다. 위기청소년 46.7%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는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일반청소년의 경우 중·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 1만6572명을, 위기청소년은 1972명(비행청소년 958명, 가출청소년 363명, 학교부적응 청소년 651명)을 조사 대상으로 했다. 일반청소년을 학년별로 보면 고1은 '알려봐야 소용이 없으니까 (58.0%)'의 응답이 가장 높게 나왔고 고3은 '알린 후에 보복을 당할까 두려워서(44.5%)'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집단 유형별로 살펴보면 여성(66.7%)이 남성(38.9%)보다, 한부모 가정이 71.4%로 다른 유형의 청소년보다 '알려봐야 소용이 없으니까' 라는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이어 폭력을 가한 사람에 대해 '학교 동료 또는 선후배'라는 응답이 일반청소년은 절반 이상인 73.5%, 위기청소년은 73.3%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이는 전년대비 일반청소년 17.6%,위기청소년 50.9%가 증가한 것이다. 이 보고서는 "폭력 장소가 학교교실(42.3%)에서 일어나고 폭력가해자도 학교동료나 선후배(73.5%)로 조사됐다"며 "이러한 현상은 폭력가해 및 폭력피해가 주로 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청소년폭력 예방 정책이 실효성 있게 전개되지 못함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책대안으로 "교실내 CCTV설치나 교사의 업무실을 교실내에 배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이 조사는 여성가족부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일반청소년은 1개 학교별 3개 학년 90명을 기준으로 자기기입식 집단 면접 조사로, 위기 청소년은 소년원과 일부 쉼터를 제외한 면접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이형재 기자 hj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1
- 꿈은 스스로 찾아가는 것, 꿈을 향해 날아올라라 입학사정관전형은 대학의 학생선발 전문가가 공교육 내의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의 성적·개인환경·잠재력·소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발하는 전형이다.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거나 구체적인 준비방법을 떠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과연 어떤 학생들이 입학사정관전형으로 대학입시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까. 합격자들의 수기를 통해 구체적인 성공사례를 살펴봤다. #1 내 인생 최대의 프로젝트, ‘내가 하는 수밖에 없다’나의 꿈은 공간 예술가이자 공간과학자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신입생인 나는 불과 2~3년 전만 해도 평범한 신설고등학교에서 내신이 내 공부의 전부인 양 살던 학생이었다. 학교에서는 끊임없이 내신과 수능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신설고등학교였기 때문에 직접 조언을 들을 만한 선배도 없었으며, 부모님께서는 현행 교육체제에 대해 전혀 모르셨다. 입시에 있어, 분명 객관적으로 전혀 유리할 것이 없는 나의 이러한 조건들은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내가 하는 수밖에 없다. 이왕 할 거 최선을 다해보자’라고 결심한 순간부터 모든 것에 적극적으로 달려들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보낸 1년은 내 삶에서 가장 바빴던 시간이었다. 내신과 수능, 그리고 기타 활동들을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나의 그 당시 스터디 플래너를 다시 펼쳐보면 ‘가슴이 벅차오르고 너무 행복하다’와 같은 직설적인 감정표현이 여러 번 등장한다. 그만큼 뭔가 새로운 것들을 접하고,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고민하는 과정은 신나는 일이었다.최선을 다해 살았던 1년여 간의 시간에도 불구하고, 막상 수시 원서를 쓰는 시기가 되어 담임선생님께 ‘이 내신으로 지역균형선발은 무리’라는 말을 들었을 때의 충격은 상당했다. 서울대 특기자 전형에 대해 전혀 몰랐던 나는 ‘서울대학교 수시모집 설명서’와 자유전공학부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된 학부의 입장 등을 보며 왠지 모를 자신감과 확신이 생겼다. 나는 1급 자격증을 갖고 있는 것도 없었고, TOEFL, TEPS, JLPT 등에서 우수한 외국어 능력을 갖고 있지도 않았으며, 교내외 풍족한 인프라를 통한 R&E 활동을 한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화려한 스펙’보다 개개인의 비전을 높이 보겠다는 학부의 입장에 열심히 살아온 나의 삶의 태도와 화려하진 않지만 착실히 준비한 실적물들이면 도전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많은 학생들이 자기소개서를 ‘스펙’으로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고 있는데 자기소개서라는 중요한 공간은 내가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예컨대, 학업에 대한 의지라든가 내 가치관의 변화라든가 진정한 의미에서의 리더십 같은 것들을 담기에도 너무나 부족하다. 나는 몇 항목 되지 않았던 자기소개서에 내 삶의 태도를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나에게는 경제경시대회에 나가 상을 받는 것 보다 경제라는 학문 자체에 대한 호기심으로 교내 학생들의 서명을 받아 선생님께 보충 강좌 개설을 요청한 것이 훨씬 의미 있는 일이었다. 입학사정관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설명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자기소개서라는 간접적인 도구를 이용해서든, 면접을 통한 직접적인 표출이든 ‘나’를 드러낼 수 있는 질문은 보통 1개 이상을 포함하고 있다. 내 ''업적''을 설명하는 공간이 아닌 나의 변화에 대해 기록하고, 나의 비전을 담아내고, 나의 가치관이 드러나는 공간인 것이다.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대한 진정한 고찰 없이 입학사정관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인 자기소개서를 ‘조작’한다. 보통 자신이 3년간 한 활동들을 ‘끼워 맞추기’에 가장 적합한 과를 선택하고 자신의 꿈은 일주일 만에 만들어 낸다. 이는 입학사정관제의 취지를 살펴보면 어느 정도 필연적인 결과일 수도 있다. 입학사정관제는 기본적으로 단과대 각 모집단위의 성격에 알맞은 학생들을 뽑자는 취지에 입각해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취지의 근본에 있는, ‘학생의 꿈과 열정을 중요시하겠다’는 대학 측의 입장을 잊어서는 안 된다.(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김도연 학생의 수기 중에서) #2 ‘나’를 알고 ‘세상’을 알기 위한 ‘나만의 스토리’입학사정관제 1기로 입학해 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합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내가 어떻게 합격할 수 있었을까, 학교가 나를 원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를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나름대로 생각하고 정리한 합격의 이유를 소개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학교의 비전과 인재상을 이해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홈페이지나 책자 등의 자료, 또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캠프 등에 참가해 그 학교의 비전과 인재상을 알게 되면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나 면접에서 지원 동기를 말할 때 도움이 된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대학별로 조금씩 다른 전형을 시행하지만 공통점은 모든 대학이 자기소개서를 받고 면접을 시행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꼭 기억해야할 사실은 자기소개서를 쓰거나 면접 답안을 말할 때 ‘나만의 이야기’ 즉 ‘자신만의 스토리’를 들려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신문을 읽고 뉴스 보는 것을 좋아했던 나는 ‘기자’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제3회 대한민국 국제 청소년 영화제’에서 기자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이 꿈에 확신을 갖게 되었다. 4일 간의 영화제 기간 동안 정말 기자처럼 생활했다. 영화제 소식을 알리는 신문을 4일 동안 매일 제작해야 했기 때문에 엄격한 마감시간을 지켜야 했고, 퇴고 및 오타 검열을 해야 했고, 그 다음 날 취재일정, 지면 배열 등을 위한 회의도 밤늦게까지 진행되었다. 매일 첫차를 타고 행사 장소에 도착하여 일을 마친 후 막차를 타고 집에 돌아가곤 했지만, 다음 날 내가 쓴 기사가 나온 신문을 보면 힘든 것은 모두 잊고 큰 보람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활동을 통해 나는 꿈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 ‘나’를 알고 ‘세상’을 알기 위해 학교나 학원의 울타리 안에서만이 아니라 조금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에 필요한 정보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학교 게시판에서 시작해 신문이나 잡지, 인터넷 등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참가할 수 있는 봉사활동, 캠프, 대회 등 좋은 행사나 프로그램 등이 연중 수시로 진행되고 있다. 눈만 조금 더 크게 뜨고 찾아본다면 자신이 원하고 좋아하는 활동에 충분히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무작정 많은 경험을 하기보다 하나의 경험을 하더라도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 그리고 꿈과 목표에 다가갈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다.(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부 유지연 학생의 수기 중에서) #3 ‘나는 준비된 사학도’, 꿈을 향한 일관성 있는 준비 건국대학교 KU입학사정관전형(자기추천)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이 전형이 고1 때부터 준비해 온 과정과 딱 맞아 떨어졌고 나에게 유리한 전형이었기 때문이다. 성적에 가려져 2012-01-10
- 목표설정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캠프 창의적인 인재양성이 주요한 모토가 되면서 자기주도학습 캠프가 인기인 가운데 자신의 꿈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대학수업 체험과 직업체험을 통해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캠프와 고등부만을 대상으로 새학년 대비법을 알려주는 캠프가 있어 알아 보았다. 동기를 부여받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채워주는 큰사람연구소의 ‘대학생활체험 자기주도학습 캠프’와 고기를 잡아 주는 것이 아닌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새학년 대비 캠프’가 그것이다. 다중지능을 활용한 진로적성 개발과 시뮬레이션으로 습관 만들기대학생활체험 자기주도학습 캠프는 기존의 캠프와는 다르게 다중지능 검사를 통해 자신의 지능별 성향을 알아보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다중기능 검사는 기존의 기억능력 위주의 IQ검사와 다르게 인간의 지능을 8개로 세분화하여 다분화된 인간의 지능과 해결 능력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기 위한 것이다. 큰사람연구소의 김원준 소장은 “인간의 지능은 크게 자아성찰지능, 언어?인간친화지능, 논리수학?자연친화지능, 공감각?음악?신체지능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이 지능 중 두드러지는 지능을 아는 것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개발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라고 설명한다. “학습동기가 부족해 공부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도 자세히 살펴보면 반드시 자신만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도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 이후 학습동기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캠프에서 다중지능 검사를 먼저 하는 이유이다. 자신의 적성을 발견한 후 이에 따라 자신에게 맡는 유망학과를 알아보고 대표되는 직업군을 체험해 본다. 구체성에 따른 동기부여로 학생들이 체험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이다.대학생활과 직업군 체험으로 꿈에 도전하고픈 동기가 주어져도 이것을 자기주도적 학습력으로 끌어내지 못하면 흐지부지 되기 십상이다. 학습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의 대부분이 습관을 제대로 만들지 못해서 생기는데, 더 큰 문제는 어디가 어떻게 잘못되어 있는지도 잘 모른다는 것이다. 큰사람연구소에는 이런 문제를 시뮬레이션 수업으로 자기습관화 시키고 있다. 스스로 학습동기형성법, 학교수업 전략 전술, 노트법, 시간관리법, 짜투리 시간활용법, 시험전략, 암기법, 동영상수업 활용법, 톡톡학습법 등을 수업에서 실제 적용하는 활동수업으로 진행해 자기의 것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고등학생, 부족한 것은 국영수 기초가 아니라 ‘학습법’고등부로 진급하는 중3 학생들이나 고1, 고2 학생들에게 시간은 짧기만 하다. ‘새학년 대비 캠프’는 마음 급한 고등학생을 위한 겨울방학 집중학습 프로그램으로 잘못 형성되었던 학습습관과 학습법을 단기간에 바꾸기 위한 것이다. 중하위권 학생들이나 상위권이라도 공부한 시간에 비해 성과가 덜 나오는 학생들을 위해 국영수 주요과목 학습법과 암기과목 학습을 위한 통합사고 학습법을 제공한다. 영어의 경우 생각패턴 학습법으로 영어와 우리나라 말의 가장 큰 차이점인 어순에 적응하는 훈련을 한다. 즉 동사를 중심으로 형성될 수 있는 문장형식을 사고의 자연적인 흐름에 따른 패턴으로 분류하여 반복훈련을 함으로써 영어식 어순을 내재화시키는 것이다. 수학은 공식의 기본 원리와 개념부터 튼튼히 다져 머릿속에 하나의 지도를 만듦으로써 다양한 각도의 수학을 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과정을 통해 수학이 우리 일상에 함께 있음을 깨달아 수학에 재미와 흥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 별해학습법이다. 국어는 문장의 구조과 형식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작하는 스스로 국어학습법 등을 제시한다.이외에도 실제적인 학습 패턴 완성을 위해 SKY 멘토의 1:1 밀착 멘토링으로 학습법을 전수받는 시간도 있다. 요약정리법과 공부 방해요소 찾는 법, 스트레스 컨트롤하기 등을 이미 극복한 선배들에게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다. 학습에서 막히거나 부족한 부분을 교정 받기 위한 코칭시스템으로 총3회에 걸쳐 진행되며, 개인 상담의 시간도 배정되어 실제 고민이나 힘든 점도 상담 받을 수 있다. 지식 통합의 시대, 창조적 사고 인재를 만드는 것이 목표큰사람연구소는 자기주도학습이 교육의 미래라고 믿는 교육자들이 만든 교육 전문 연구기관이다. 김원준 소장은 “20세기는 기존지식을 활용하고 통합해 어떻게 혁신적인 새 지식을 창조하느냐 하는 지식통합의 시대이다. 큰사람연구소의 목표는 분야를 넘나들며 창조적 사고를 가진 인재를 만드는 것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이런 창조적 사고를 가진 인재를 만들기 위해 각종 캠프를 기획하고 있으며 대학생활 체험과 새학년 대비는 그중 하나”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큰사람캠프 1688-1920, www.imentocamp.com한미경 리포터 handa93@naver.com 대학생활체험 자기주도학습캠프일시 : 2012년 1월3일~8일(5박6일)참가대상 :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장소 :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고등부 전문 새학년 대비 자기주도학습캠프일시 : 2012년 1월 10일~14일(4박5일)참가대상 : 예비고1, 예비고2, 예비고3장소 :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9
- 특목고 & 자사고 & 명문대 뚫는 수학 솔루션 ‘다수인’ 중등 선행어디까지 할까? 최대 3년 최소 1년이 가장 합리적! 어느 과목보다 선행학습이 많이 이루어지는 과목이 수학이다. 특히 최근 수학의 상위권의 전유물이던 선행학습은 최근에는 중위권까지 내려와 붐을 일으키고 있다. 진도와 비례해서 성적이 나와 준다면 고맙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 조금만 주위를 둘러보면 3년 선행하면서 학교시험은 60~70점대 중위권인 학생들도 허다하다.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 못되었을까? 다수인 신철민 운영이사를 만나 합리적인 수학선행학습에 대한 로드맵을 들어보았다. 선행학습은 수준별 목표별로 최대치 3년, 최소치 1년내신수학부터 특목고 & 자사고 및 명문대입시에 이르는 수학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 다수인. 신 이사는 입시를 감안할 때 현실적으로 수학선행학습을 전혀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내신과 입시 그리고 대학별고사인 수리논술까지 생각하면 일정수준의 선행학습은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것. “하지만 선행학습의 최대치는 3년이에요. 수학 천재를 제외한 보통 학생들에게 더 이상의 선행은 무의미하다고 봐야 합니다. 반대로 현재 입시흐름으로 봤을 때 선행학습의 최소치는 1년입니다. 그러니까 정리하면 수준과 목표에 따라 1년 이상의 선행학습을 하되 3년 이상 앞서가는 것은 무리라는 의미입니다.”자기 진도 성적 안 나오면 선행보다는 심화에 집중해야 그는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 자연스럽게 선행학습이 이루어지지만 문제는 현실적으로 선행학습이 무의미한 중위권 학생들까지 선행학습에 뛰어드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목표와 성취도를 보고 선행의 정도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100점인 학생과 90점인 학생, 80점인 학생이 같은 진도일 수 없어요. 때문에 자신의 진로와 목표에 따라 또는 성적에 따라 적정선을 찾아야 합니다. 중등시기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선행보다는 심화학습에 집중하는 것이 더 맞습니다. 같은 단원을 3단계로 나누어 적어도 3권의 문제집은 풀어봐야 하는 것이 정석이라고 할 수 있어요.”내신 1등급에 해당한다면 3년 정도의 선행학습이 충분히 가능하고 10%이내의 학생은 수학적 재능이 갖춰진 만큼 중3까지 고등수학 상·하를 탄탄하게 다지고 수Ⅰ의 진행시켜야 한다고 신 이사는 설명한다. 고등수학 상·하 과정은 수능수학 기본기, 무시하면 큰 코 다쳐 22년간 대치동에서 고등부와 영재반 수학 강의하며 2000명 이상의 학생들을 입시컨설팅을 통해 명문대에 진학 시킨 신 이사. 그는 수능과 수리 논술 등 입시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으로 고등수학 상·하를 꼽았다. “고1 과정인 고등수학 상·하를 소홀히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는 착각입니다. 이 과정이 약하면 수Ⅰ,Ⅱ가 더 어려워져 고2때 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 시기에 수포자가 가장 많이 생기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이 과정은 대학 본고사 수준까지 공부해 놓아야 합니다. 만약 수Ⅰ이나 수Ⅱ과정까지 선행하는 중학생이라면 고등수학 상·하과정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볼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선행학습 잘하고 있는 걸까? 이것만은 체크하자이론은 알지만 이를 자신의 상황에 대입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신 이사는 바람직한 선행학습이 진행되고 있는지 꾸준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부모는 자녀의 학습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봐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우선 아이가 수학공부를 하면서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렇구나!’, ‘신기하다’, ‘왜 그렇지?’ 등 공부하면서 감탄사를 연발하는지 살펴보세요. 아이의 표정만 봐도 학습상황을 알 수 있거든요.”신 이사는 또 배운 범위의 문제 출제의도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지, 선행을 심화보다 어렵게 느끼고 있지 않는지, 가르치는 선생님에 대한 평가를 하는지 등은 반드시 체크해봐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춘희리포터 chlee1218@empal.com 다수인이 제안하는 ‘수학으로 입시를 이기는 방법’ 입시 전략과목인 수학, 기본개념에 충실한 학습을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정시와 수시 모두 수능성적이 결정한다. 대부분의 주요대학 상위권 학과에서는 수리영역에 가중치를 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사실상 수능 수리영역은 입시에서 가장 영향력을 갖는다. 이처럼 수학은 대학을 결정짓는 전략과목이 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내신 변별력이 떨어지고 수능이 쉬워지면서 수시일반전형에서는 논술이 절대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수능이나 수리논술을 잘 보기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기본 개념에 충실한 학습을 꾸준히 해야 하는 이유다. 수능 1등급을 위한 수학학습 커리큘럼 수능 전국 4%이내가 목표라면 중학교 1학년부터 체계적인 수학 학습 로드맵을 설정하고 꾸준 실천해야 한다. 이상적인 키리큘럼을 알아보자. 중1은 중3과정 심화와 고등수학 선행을, 중2는 고등수학 상·하 2012-01-09
-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 예산 확정 민주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은 “12월 31일 본회의를 통과한 2012년 정부 예산에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 예산 50억원이 포함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고 1일 밝혔다.이찬열 의원은 “예비타당성조사결과 발표 전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 50억원을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와 사전 협의해 증액했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원안 그대로 반영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은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서 장안구청을 지나 화성 동탄을 잇는 사업(총 연장 35.3km, 사업비 2조 4735억원)이다. 이 노선이 신설되면 수원뿐만 아니라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이 의원은 전망했다.이 의원은 “2012년 예산이 확정된 만큼 이제는 조기착공과 장안구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역사를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7
- 탐방>에듀플러스수학학원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난 이 맘 때면 홀가분한 마음이 드는 고 3 학생들과는 달리 예비 고3 입시생들은 마음에 돌덩이 하나를 얹은 듯한 중압감이 느껴진다. 내년 6월 ? 9월 모의고사와 더 나아가 수능을 앞두고 어떻게 입시 계획을 짜야할까? 특히 내년에 수능을 치르는 학생들은 단 한 번의 수능에 ‘올인’해야 한다는 사실. 2014학년도부터 언어 수리 외국어 등 주요 영역시험이 수준별 선택형으로 구분되는 등 수능이 대폭적으로 바뀜으로 재수가 어렵기 때문에 올해 대입 성공을 목표로 로드맵을 그려나가야 한다. 2013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예비 고3을 위한 성공적인 수학학습전략, 더 나아가 고등학교 학생들의 수학로드맵을 에듀플러스수학학원 황인철 원장에게 들어보자. 수학 업그레이드, 남은 방학이 최후의 기회올해 치러진 수능도 전반적으로 쉬웠지만, 영역별로 어려운 문제가 2문항(29번과 30번) 출제되었고 30번(홀수형) 문항이 만점자를 가르는 최고난이도의 문제였다. 에듀플러스수학학원 황인철 원장은 “29번은 직선과 평면이 이루는 예각의 크기를 구하는 문항으로 공간적 지각 능력이 많이 필요했다”며 “기하학으로 접근하지 않고 좌표해석학으로 접근하면 고1도 풀 수 있는 문항으로 문제를 접근하는 관점의 차이였다”고 설명한다. 30번 문제도 마찬가지. 경우의 수에서 C, P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구하는 형태로 수리적 해석으로 접근하여 전체적인 구도를 잡아 그림을 그려나가는 것이 핵심이었다고 황 원장은 덧붙인다. 올해 29번 30번 문제처럼 수능이 점점 쉬워지면서 변별력을 좌우하는 2~3문제로 당락이 결정된다. 수능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학생들은 당황하게 되고 접근방법만 달리하면 풀 수 있는 문제를 놓치게 된다. 황 원장은 “기하학으로 풀리지 않으면 해석학으로 접근하고 문제의 구도가 잡히지 않으면 자체 구도를 잡고 트레이닝 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에듀플러스수학학원에서는 매 시험 때마다 1문제씩 플랜 B를 적응시키는 문제를 트레이닝 시킨다. 시간만 들이면 풀 수 있는 문제를 접근방법을 잘못 잡아 틀리는 경우를 막기 위해서다. 플랜 B 속에는 이번 수능의 29번, 30번 문제처럼 그림을 그려서 해결하는 방법, 좌표해석학으로 접근하는 방법, 이것도 저것도 안 되면 역으로 수치를 대입하여 풀 수 있는 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다.더불어 전 범위를 포괄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장기적으로는 매주 1회씩 전 범위 시험으로 모든 단원을 잊어버리지 않고 연습할 수 있도록 하고 단기적으로는 내신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 황 원장은 “학생들이 새로운 진도를 나가다 보니 지나간 것은 잊어버리게 된다”며 “방학 때와 같이 충분히 시간이 될 때 500문제 이상 풀려야 지난 단원도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해 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거기에 오답 노트를 파일로 작성하는 것은 필수. 황 원장은 학생들이 시험을 칠 때 마다 틀린 것을 파일로 만들어 차곡차곡 쌓아두었더니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이 한 눈에 보이더라는 것. 이 파일을 학교 시험 치기 전이나 모의고사 직전에 풀게하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실력향상이 눈에 보인다. 더불어 9월 모의고사 이후에는 계속 이 오답파일을 중심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 마무리 정리에 도움이 된다. 황 원장은 “3년 정도 학생들이 푼 모든 문제 중 틀린 것만 모아 오답파일을 유형별로 만들어 놓으니 이것이 데이터가 되어 학생들의 약점을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줄 멘토가 필요한 때마지막 수능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황 원장은 ‘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라 표현한다. 실력이 조금 뒤처지는 아이들은 9월 이후 아예 포기해버린다는 황 원장은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멘토가 되는 것이 교사 이전에 해야 할 일이란다. “9월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와도 수능에서 망치는 경우도 있다”며 “인생을 좌우할 큰 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도 연습을 시켜야 한다”고 덧붙인다. 또한 ‘시간배분’도 필요하다. “1등급에 대한 자존심 때문에 어려운 문제에 매달려 있다 보면 시간배분을 잘못해 문제를 다 풀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며 “어려운 문제를 맨 뒤로 보내는 연습도 해야 한다”고 덧붙인다.대부분의 아이들이 9월 모의고사까지 수리영역이 1등급이 나오면 자신감을 가지고 다른 공부에 매진, 수리부분을 등한시하다 결국 수능에서 무너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 황 원장은 “수학이 아무리 자신있다 해도 조금씩 연습을 해야 감각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사실, 고 3 성적은 6/9월 모의고사가 아니라 수능에서 판가름 난다. 하지만 성적이 좋지 않다고 미리 포기하는 학생들이 안타깝다는 황 원장, “정성을 다해 아이들을 대하면 아이들이 먼저 알고 변한다”며 “수학적 기법이 30%에 정성이 70% 들어가면 수능에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마무리 짓는다.문의: 2642-0305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8
- 이성구 원장이 들려준 2012년 대입 분석 및 전망 대학입시도 어느덧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이번 대입의 특징은 더욱 좁아진 정시 문(門)과 쉬운 수능으로 요약된다. 쉬운 수능으로 인해 파생된 문제는 상위권 수험생들의 변별력 약화다. 따라서 논술의 영향력은 더욱 높아졌고 일반 면접형태로 진행되던 구술면접이 구술 고사화 된 분위기다. 논술고사와 구술면접은 ‘쉬운 수능’이 유지되는 한 계속해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언어 논술 전문 이성구학원의 이성구 원장으로부터 올해 수능 언어와 수시 논술 시험 분석과 대비 방법을 들어봤다. 체감 난이도 높았던 수능언어영역 2012 수능 언어영역은 전년도에 비해서는 쉬워졌지만 6월과 9월 모의고사와 비교하면 확연히 어려워졌다. 1등급 커트라인은 94점. 2011 수능 1등급 커트라인 90점과 9월 모의고사 98점의 중간 수준이지만 2~5등급 커트라인은 2011수능과의 차이에 비해 6월·9월 모의고사와의 차이가 현저하다. 이성구 원장은 “난이도의 척도가 되는 만점자 비율을 비교하면 차이가 더욱 분명해 진다”면서 “만점자 비율이 0.28%로 전년도보다 높아졌지만 9월 모의고사에서는 만점자가 1.96%나 되었던 것을 보면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가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6월, 9월 모의고사가 매우 쉽게 출제되었던 까닭에 쉬운 수능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진 것을 감안하면 실제 시험장에서 느낀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더욱 높았다”고 덧붙였다. 교육과정평가원의 공언대로 EBS 수능 교재와 연계율은 70%를 넘었으며,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연계하여 출제됐다. 문제 유형은 전반적인 기출 유형과 비슷하게 출제되었으며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일부 추가되기도 했다. 이 원장은 “비문학에서 심화된 읽기 능력을 필요로 하는 고난도 지문과 문항이 다수 배치되어 어려웠다”면서 “비문학은 난이도 상위 10개 문항 중 9개가 해당되어 수능 언어영역의 승부는 비문학에서 좌우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쓰기 또한 신유형이 출제되어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문제들에 붙잡혀 당황한 학생들은 시간배분을 놓쳐 낭패를 보기도 했다. 점점 까다로워지는 논술고사 논술고사의 특징은 대학별 출제 경향이 뚜렷하게 구분되고, 논제 유형은 고정화 되고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 대학들이 각각 실시하고 있는 모의 논술고사 형태를 그대로 유지해 실제 입시에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수험생이 평소 접하지 않은 논문과 학술지의 내용, 영어 제시문이 출제되고 그 내용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 원장은 “서강대 논술 합격생 평균 점수는 65점이었고 전체 논술고사 응시자 평균은 30점이었다. 이는 변별력이 엄청나다는 걸 알려주는 수치다. 다른 대학들도 비슷한 양상”이라고 논술의 영향력을 설명했다. 시험 시간을 줄인 대학도 많다. 고려대는 180분에서 120분, 서강대와 경희대는 150분에서 120분으로 바꿨다. 하지만 작성할 답안 분량은 크게 줄지 않아서 짧은 시간에 길게 쓰는 연습이 되지 않은 학생은 힘들었을 것이라는 평이다. 입시 사정관 전형에서 그동안 꿈이나 지원 이유 등을 묻는 일반 면접 형태였던 구술면접도 전공과 관련된 심층면접형태로 진행돼 창의력과 비판력, 표현력 등을 평가해 논술고사와 맥을 함께 했다. 수능·논술 준비 차근차근 수능 준비를 하면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은 바로 EBS교재다. 내용중심으로 심층 학습하면서 문제에 나오는 용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필수다. 출제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해 유형별로 접근해야 한다.이 원장은 “내년 수능도 올해와 비슷하거나 더 쉽게 출제될 것이므로 상위권 학생들은 더욱 심리적 압박감이 있을 것”이라면서 “EBS 변형을 염두에 두고 왜 정답으로 자격이 있는지, 오답은 문제가 있는 표현이 뭔지 등 확실하게 분석하고 넘어가야한다”고 조언했다. 고1, 2학년 또한 개념과 원리가 중요하므로 직관보다 논리적 근거를 생각하며 공부해야 한다. 16종의 검인정 교과에 나와 있는 내용을 모두 익혀야하고 평상시에는 독서의 범주 넓혀야 한다. 책을 비판적으로 읽고 토론하기가 절실히 필요하다. 대입논술은 많은 지도 교사들도 못 풀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렵다. 인문계 논술은 기본적으로 제시문을 읽고 논제의 요구에 따라서 글을 쓰는 언어논술이다. 때문에 제시문을 정확히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은 기본이다. 논술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대비 전략은 필수다. 이 원장은 “대학에서 제시한 기출문제나 예시 문항의 출제의도와 모범답안을 참고하면서 대학에서 원하는 논리 전개 방식을 익혀야 한다”면서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의 분야에 대해 많은 독서와 비판적 안목을 기르는 훈련과 토론식 수업이 도움이 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어느 시험보다 어려운 것이 논술이므로 논술 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이성구학원 (02)2202-3292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8
- 일산고양파주 예비고1 모집 상위권 수학의 길라잡이 ‘베리타스룩스메’ 예비고1반 모집고등부 상위권을 전문으로 지도하면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베리타스룩스메’ 수학전문학원에서 예비고1반을 모집하고 있다. 학교 상위권의 기준은 수학성적에서 판가름 난다고 한다. 최근 학교내신 문제가 어려워지고 있다. 서술형 문제가 50%까지 확대될 예정이고, 개정 교과서의 익힘책의 난이도 높다. 답이 맞더라도 모범답안에서 요구하는 필수적인 내용이 서술되지 않으면 감정대상이다. 기본원리나 수학공식에 대한 증명문제에 당황하는 학생들도 많다고 한다. 이제 일방적 강의나 단순 반복되는 문제풀이는 한계가 있다. ‘베리타스룩스메’에서는 강사와 학생이 일대일 대화를 통해 스스로 원리를 깨우치도록 돕고 있다. 또 학생들끼리 서로 다른 풀이를 주고 받으며 사고력도 키운다. 1일복습, 1주일 복습, 1개월 복습 등 주기적인 반복 심화학습으로 응용력도 키운다. 최재용 원장은 “무리한 선행보다는 반복 심화가 답”이라는 원칙아래 19년간의 대입지도 경험을 토대로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예비고1반은 정규반, 선행반, 특별반이 있고 고양외고와 용인자사고는 별도로 반편성을 하고 있다. 위치 : 후곡학원가 육교옆 휴대폰마트건물 4층 문의 : 031)911-0796 입시를 위한 수학적 기본 틀을 바꿔주는 ‘왕자수학’예비고1은 본격적으로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학생들을 책임져야 하는 강사는 사명감을 갖고 아이들을 대해야 한다. 왕자수학에서는 이 시기 진도위주의 수학만을 가르쳐서는 안된다고 전한다. 중학교와 달리 고등학교때는 공부해야 할 범위도 넓고, 문제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학생들이 수학을 쉽게 포기하는 경향도 있다. 따라서 중3 겨울방학을 거치면서 기본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심화학습을 제대로 해주는 것이 좋다. 기본이 잘 되어 있는 상태에서의 선행학습은 수학실력에 탄력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 준비하는데도 부담을 줄여준다. 왕자수학에서는 매년 서울대, 연고대를 배출하고 있는 입시전문학원으로 고득점을 위해 필요한 수학적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예비고1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예비고1 반구성은 10-가 시작반 10-나 계속반 10-가,나 복습반 수1,2 시작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치 : 후곡학원가 뚜레쥬르 3층문의 031-916-3083 ''플러스알파수학 학원''의 특별한 예비 고1프로그램 플러스알파 수학학원 정석태 원장은 "중 3 겨울방학 3개월의 준비가 고등수학 3년을 결정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중등 수학은 허리이며, 중등과정이 부실한 학생, 특히 함수가 부족한 학생은 고등 수학에서 반드시 좌절을 경험한다는 것. 결국 이 때문에 대다수의 학생이 이른바 ''수포자(수학을 포기하는 자)''가 된다고 한다..그래서 플러스알파 수학의 예비 고1프로그램은 중등 파트 중에서 고등부 수학의 기초가 되는 부분을 복습하는데 주안점을 두면서, 동시에 고등상 정도의 심화 선행을 필수로 진행한다. 정 원장은 공식을 암기하는 방식의 교육보다, 공식을 만들어 내는 학생을 만드는 것이 바른 수학 교육이라 생각한다. 다시말해‘수(數)학은, 수(手)학''이기 때문에 일방적 강의에 의해서가 아니라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학생 스스로 직접 문제를 해결하도록 가르친다. 이렇게 해야 수학의 개념과 문제가 본인의 것이 될 수 있고, 궁극적으로 학생의 문제 해결능력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위치 백마학원가 서울코아5층(광은교회 건너편)문의 031-9011-777 중학수학과 고등수학의 연결고리 찾는 ''용수학''의 예비 고1 강좌 용수학의 예비 고1 개설예정 강좌는 세 개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최상위권들을 위해서는 위해 수1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고1 수학 상.하 단기완성반''이 마련되어 있다. 또 중학수학과 연계시켜 기초부터 진행하는 ''수학 상 시작반'', 그리고 본격적인 고등수학 강의인 ''수학 하 시작반'' 도 있다. 중 3학생들 중에는 학습이 미진하거나 잘못된 습관을 가진 경우가 있다. 먼저 고등수학 선행학습을 하더라도 나간 진도 중 기억에서 사라진 경우가 대부분이고, 남아있는 지식도 파편화 되어 있다는 점이다. 또한 학습방식에서도 학원에서 이끌어주는 대로 편하게 공부하던 버릇을 그대로 고수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것들이 결국 중학수학과 고등수학이 단절되는 현상을 초래하여 고등수학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된다.용수학은 이러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개념 위주의 강의를 원장 직강으로 진행한다. 학원과 개인지도의 장점이 잘 조화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치 백마학원가 마두동 751-1문의 031-901-3609 고양외고 및 대진고 전담반 모집하는 필즈수학 학교수학시험의 난이도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일반고에서도 기본문제는 거의 출제되지 않고 있으며 난이도 중 이상의 문제들로만 출제되고 있다.그만큼 심화학습을 중심으로 공부습관과 방법이 형성된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는게 현실이다. 필즈수학에서는 예비고1 대상으로 정석과 학교별 부교재(실전문제)위주의 선행 후 심화학습을 반복지도 한다.학교별 수업으로 고양외고 전담반(합격생대상)과 대진고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민사고, 경기외고, 고양외고 등 특목고반을 전문으로 기존 학생들을 지도한 경험과 최근 학교별 출제경향을 파악하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함정이 있는 문제, 최신경향문제 등이 망라한 다양한 모의고사도 실시한다. 한반에 5~6명의 소수정원제로 수업이 진행된다. 위치 후곡학원가 용신프라자 301호문의 031-913-1028 반복학습과 유형별 문제로 지도하는 고등부 전문 ‘동명학원’ 동명학원에서 월 수 금요일 주3회 진행되는 예비고1 반을 모집중이다.하루에 4시간씩 집중수업이 2회 진행되며 마지막 금요일에 주간시험을 치루 게 된다. 학원에 들어오게 되면 숙제 확인시험 후 수업 진행, 이후 복습확인 시험과정을 거쳐 오답노트 필기 과정까지 진행된다. 동명학원에서는 반복학습을 강조하는데 그날 배운 수학내용을 3번 복습하고 시험평가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한다. 시험을 본 후 틀린 문제는 3번 이상 노트에 오답노트에 정리한다.동명학원 이동태 원장은 “반복학습을 통해 개념과 원리를 익힐 때 생각하는 힘과 실력이 향상된다”고 전한다. 동명학원 학생들은 고1때부터 졸업 때까지 모의고사를 106회 치른다.‘내신 성적 상승비법’관련 학부모 간담회를 예비고1은 매주 목요일 2시~4시, 고1,고2는 매주 월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위치: 백마학원가 누리마을 감자탕건물 5층문의 031-916-3088 수학전문학원 이加김, ''예비고1 모집‘주엽동에 위치한 수학전문학원 ‘이加김’에서 예비고1반을 모집한다.수학은 앞에서 이해되지 않은 것들이 누적돼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기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가김 예비고1반은 고등부와 연계된 수업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중학교 기초가 없더라도 기본개념을 완벽히 이해하면서 고등부 선행학습을 할 수 있다. 특 2011-12-17
- SKY 합격을 목표로 하는 예비고1 학생이 첫째, 현재 대학입시는 수시가 대세입니다!서울대, 연세대는 이미 모집정원의 80%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하기로 했고,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논술전형으로 뽑습니다. 이 학교들의 결정은 다른 대학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며, 2014학년도 선택형 수능체제의 혼란을 피하고 우수 학생들을 선점하기 위해 대학들은 수시선발 전형을 더 중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험생들은 당연히 수시전형 대비를 더 일찍, 특히 논술 공부는 바로 지금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둘째, 논술을 공부해야 수능 1등급도 쉽습니다!SKY 합격의 기본인 수능 전 영역 1등급은 논술공부를 통한 정확한 독해능력과 융통성 있는 해석능력이 길러져야 가능합니다. 실제로 1학년 때부터 논술 공부한 친구 중에 대입에 실패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논술공부하다 보면 수능등급이 자기도 모르게 올라갑니다. 논술의 힘입니다. 고등학교 1,2학년 때 언어영역 공부를 소홀히 해서 언어 등급이 불안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논술클리닉을 실시해보면 그 효과가 놀라울 정도입니다. 자신의 글을 생산하는 훈련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이 생산한 글의 구도와 의도를 파악하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셋째, 지금부터 딱 1년 안에 모든 것이 결정됩니다!실제 고등학생들이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기간은 2년 6개월 정도입니다. 그 중에서 예비고1 겨울방학 때 어떤 마음 자세로 무슨 공부를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대학입시의 성패가 갈립니다. 두 달 지나면 학생들은 두 부류로 나뉩니다. SKY 들어갈 수 있는 학생과 못 가는 학생. 국영수 과목도 그러하고 논술과목도 예외가 아닙니다. 물론 고3 수험생이 되어 11월 수능 보는 그날까지 정말 열심히 해야죠. 그러나 내가 어느 대학까지 합격할 수 있는가 하는 큰 틀의 가능성은 이 시기에 정해진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대입준비를 해보신 분, 그 성패의 요인을 분석해 보신 분이면 충분히 동의하실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예비고1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 두 달 동안 딱 두 가지만은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하나, 대입논술의 기초를 완벽하게 마스터합니다.시험답안으로서의 논술문 작성은 일반적인 글쓰기와 전혀 다른 작업입니다. 주어진 제시문을 시간 내에 정확하게 독해한 후 출제자의 의도를 추리하여 제한 조건에 맞게 내용을 설계하여 한편의 완성된 글을 생산해야 합니다. 그러한 능력은 당연히 체계적인 훈련에 의해서만 형성됩니다. 수학, 영어 그리고 국어 공부 충분히 하고 나서 나중에 논술공부해도 된다는 생각, 옛날 얘기입니다. 논술공부만 잘 해도 된다는 말도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힘들겠지만 동시에 해 나가야 합니다. 그것이 현실입니다.둘, 일주일에 책 한 권, 수능 및 논술 대비 필독도서 8권을 완전 정복합니다. 언어영역/사회탐구(정치?경제?사회문화)/시사 이슈 섭렵 등 통합적 논술공부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은 역시 폭넓고 깊이 있는 독서입니다. 굳은 결심으로 스스로에게 한 이 약속을 두 달만 지켜낸다면 책을 보는 안목이 제대로 형성될 것이고, 그것은 현재 입시체제에서 성공하기 위한 핵심역량을 이미 갖추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제 예비고1 학생 학부모님 한 분과 상담을 하였습니다. 그 형이 현재 고3 수험생인데 수능시험 보면 다 끝날 것 같았는데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한숨 한번 크게 쉬시고, 이제 고등학생이 되는 중3 둘째 아이는 우왕좌왕하지 않고 제대로 준비시켜야겠다는 계획이셨습니다. 첫째 아이의 입시준비에 대한 아쉬움, 특히 언어영역과 논술에 대해서는 통탄스럽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첫째인 현 고3은 외국어와 수리영역은 어쩌다 2등급이 나오기는 하지만 평균 1등급, 문제는 언어영역이었답니다. 2등급에서 3등급을 왔다갔다 하다가 결국 3등급 당첨됐습니다. 이 불안한 언어영역은 입시전략 구사에 운신의 폭을 제한해 버렸습니다. 심리적 부담도 컸구요. 대부분 이런 경우 수시에 올인하는 벼랑끝 전술을 택하기 쉽습니다. 입시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끝까지 가슴을 졸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거죠. 이런 학생들 중에 일부는 결국 하향지원을 해서 본인의 역량과 노력에 비해 아쉬움이 남는 결과에 재수의 길을 택하기도 합니다. 만약에 이 고3이 언어영역과 논술공부를 고1 때부터 조금만 더 계획적으로 했다면 상황은 전혀 달라졌을 것이라는 게 그 어머니가 저를 찾아와 중3의 일을 상담한 주요 내용입니다. 사실 언어영역과 논술은 그 범위와 공부과정?방법론을 명쾌하게 규정하기가 어렵습니다. 공부의 양과 질 면에서 그리고 폭과 깊이에 대한 요구 자체가 체계적이지도 정확하지도 못합니다. 간단히 말해 얼마만큼 어떻게 공부해야 제대로 언어영역 1등급이 되고 논술도 잘 할 수 있는지 불분명하다보니 그 준비과정의 소홀함도 문제시되지 않고 잘못됨도 교정되지 않고 올바른 준비에 대한 시도도 권장되지 않는 상황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앞에서 제가 예비고1 학생들에게 당부한 이야기는 이 중3?고3 어머니와 나눈 이야기를 일산의 예비고1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논술선생의 입장에서 정리한 것입니다.박시성논술서당 903-7353 위너스학원 912-009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7
- 2012년 원주횡성 내일신문 독자들의 새해소망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특히나 올해는 60년 만에 돌아오는 흑룡의 해라 행운 가득한 새해를 소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원주횡성 내일신문 독자들에게 새해를 맞이하는 각오와 소망을 들어보았습니다. ● 아이들 더 크기 전에 집 장만 하고 싶어요2012년 우리 부부의 가장 큰 바람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집장만을 하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쉬울 수도,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눈높이를 낮추어 조금 오래된 집, 낡은 집을 장만한다면 그리 먼 일은 아니겠지만, 사람이라서인지 자꾸 위만 쳐다보게 되네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로 인해 원주의 집값은 계속 오르고 저희 같은 서민은 집 장만하기가 더욱 힘들어 집니다. 오늘도 뉴스에서 보니 생활자금을 빚내어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높아지는 물가에, 월급은 그대로이고 수입보단 지출이 점점 늘어나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겠지요. 지난번 라디오에서 사연을 소개해 주는데 "월급은 통장을 스쳐갈 뿐이다"라는 말에 저도 모르게 쓴 웃음이 나더라구요. 저처럼 월급생활을 하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리라 생각됩니다. 누구나 힘든 요즘, 하지만 오늘도 우리 부부는 희망이 이루어질 때까지 다시 한 번 파이팅 해봅니다.김은선(35·단계동) ● 사람과 성공을 동시에 낚는 한 해였으면돌아오는 2012년은 사람과 성공을 동시에 낚는 한 해였으면 합니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온 올해는 내겐 너무나 바쁜 한 해였습니다. 또다시 지나고 보니 내 가족과 주위분들에게 많이 무관심한 것 같아 후회 막심합니다.새해에는 먼저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길 기원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웃는 얼굴도 예전 그대로였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의 허리도 여전히 꼿꼿했으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유가 생긴다면 조금 더 큰 집으로 이사도 가고 싶습니다.따스한 마음으로 주위를 생각하고 행복한 일들이 많이 생기는 아름다운 새해였으면 합니다.모쪼록 새해에는 여의주를 문 구룡이 나를 태우고 하늘 높이 승천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김철중(39·태장동) ● 세상과 맞서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들로 자라길내년이면 고2, 고1이 되는 남매를 두고 있는 40대 직장맘이다. 난 아이들을 용기 있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참 잘 커주었다. 공부를 잘해서가 아니라 건강하고 밝게 잘 커줬다. 아이들에게 욕심이 있었다. 엄마 맘대로 커 주는 것. 공부를 열심히 잘하는 것. 아이들은 자아가 있었다. 부모가 원한다고 바란다고 그대로만 커주는 것은 아니었다. 속상해서 울어도 보고 악도 써보고 했다. 참 힘든 시기였다. ‘마음을 비워야 한다’는 말도 나에겐 들리지 않았다. 자식 일에 비워야 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나도 그 사람들처럼 남에 일이였으면 이렇게 쉽게 말했을 것이다. “참 성격이 좋아! 착하면 되지, 뭐”지금까지 난 용기 있는 인생은 아니었다. 고만큼만이라는 우물 안에 안주하려고만 했다. 변화하는 걸 두려워했고 귀찮아했다. 내 아이들에겐 변화하는 것을. 세상과 맞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내 소원이다.신영애(41·단구동) ●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꼭 따고 싶어요전 6살과 5살 연년생 아이 둘을 키우는 전업 주부입니다. 2011년이 다 가기 전에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12월 초부터 베이킹을 배우고 있습니다.월급은 그대로지만 한 달이 멀다 하고 오르기만 하는 장바구니 물가에 아이들 간식값 역시 만만치 않더군요. 저나 아이들 모두 군것질을 좋아하다보니 간식으로 빵이며, 쿠키가 떨어질 날이 없을 정도고 이틀에 한 번 꼴로 제과점을 다녀야 할 정도랍니다. 그래서 아이들 간식 비용이라도 아껴서 생활비에 보탬을 줄까 해서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한 달 정도 배웠는데 직접 만든 빵이나 케익을 아이들 간식으로 주면 무척 신기해하는 아이들 눈빛을 볼 때마다 제 어깨가 뿌듯해지는 기분! 처음에는 이런 식으로 시작했는데 이젠 욕심 하나가 생겼습니다. 자격증을 따서 전문직 베이킹 고수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자격증 따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새해에는 꼭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따고 싶습니다. 자격증을 따서 나만의 케익 레시피, 쿠키 레시피를 만들어서 세상에 하나뿐인 엄마표 간식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먹이고 싶고, 비록 큰 봉사는 아니지만 달콤하고 빠삭한 쿠키를 구워 실컷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제빵기능사 황수양’이라는 글귀를 포장지에 새겨 기부하는 멋진 제빵기능사가 되고 싶네요.황수양(36·무실동) ● 1년 동안 열심히 해서 원하는 고등학교에 가고 싶다내가 중학교 2학년이 된지도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1년 동안 즐거운 일도 많았고 속상한 일도 많았다. 이제 나는 중학교에서 제일 나이가 많은 3학년이 된다. 몸은 3학년이 되는데 마음은 아직 설렘이 가득한 1학년 같다. 3학년이 되면 2학년 때 부족했던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싶다. 특히 영어와 수학을 더 잘하고 싶다. 지금 수학 등수가 너무 형편이 없다. 또, 내가 원하는 고등학교에 가고 싶다. 지금 서울영상미디어고등학교에 가고 싶은데 내신도 부족하고 실기도 부족하다. 1년 동안 열심히 해서 내년 이때는 웃는 내가 되고 싶다. 또 3학년이 되면 더 많은 책을 읽고 싶다. 고등학교 가면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 읽을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성장소설뿐만 아니라 다른 장르의 책들도 많이 읽고 싶다. 내년이 되면 어떤 일이 또 나에게 다가올지 설레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한다. 내년 이때쯤에 밟게 웃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신정원(15·봉산동) ● 새로운 나의 도전, 꼭 성공했으면...저는 2011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대학 다니던 중 저는 자퇴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자퇴를 결심한 이유는 과가 저랑 맞지 않았을 뿐더러 대학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했습니다. 자퇴를 결정하기까지 부모님의 반대에 맞서야 했고 제 자신의 두려움에도 맞서야 했습니다. 자퇴를 하고 다시 수능을 보겠다며 부모님을 설득해야 했고 자퇴를 하게 옳은 선택인지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결국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냈고 자퇴를 하러 가는 당일 까지 옳은 일인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제 자신을 믿고 자퇴를 했습니다. 자퇴 후 다시 수능공부를 했고 수능을 봤고 대학원서를 쓰고 대학합격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새해에는 제가 가고 싶은 대학에 합격소식을 받고 대학생활에 적응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저를 믿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우리 가족 모두 2012년도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문다혜(20·단구동) ● 교단에 처음 서며새해가 밝아옵니다. 연초에는 어김없이 마음 속 작은 바램들을 꺼내어 놓지요. 저에게 올해의 가장 큰 소망은 가족의 건강입니다. 큰 사고 없이 가족 모두가 건강하다면 그것이 가장 큰 기쁨이자 감사할 일이기 때문이에요. 부모님께서 연세가 들어가시면서 아프신 곳도 점점 많아지시니 가슴을 쓸어내릴 때가 참 많습니다. 잔병치레도 그저 예삿일 같지만은 않게 느껴집니다. 또 남동생이 내년에 군에 입대해요. 한창 추울 때 들어가는데 동생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훈련받을 수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올해는 조금 특별한 새해 소망이 하나 더 있습니다. 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첫 해이기 때문이지요. 작년 한 해 열심히 준비한 시험에 합격하여 2012-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