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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5기 과제와 전망 ‘지방자치 새 역사를 쓰자’] 의회가 바로서야 자치도 발전 일당독점 무너진 지방의회에 기대 높아 “지방자치의 또 다른 실험 진행 중” … 출발부터 자리다툼 실망도 커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민선4기까지 지방의회의 가장 큰 한계로 지적됐던 일당독점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된 탓이다. 집행부의 거수기로 인식되던 지방의회의 부정적 이미지를 지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은 셈이다. 채원호 카토릭대 교수는 “지방자치 제도의 또 다른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며 “지방차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 의회 내 민주주의부터 극복해야 = 하지만 이런 높은 기대와는 달리 민선5기 지방의회는 출발부터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원구성을 두고 벌이는 다툼이 과거와 전혀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남도의회는 다수당인 한나라당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독식하려 하자 비한나라당 의원들이 반발해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전남 화순군의회와 경기도 안양·부천시의회 등도 자리다툼에 원구성을 못해 개원이 연기됐다. 전국 상당수 지방의회가 이처럼 원구성을 둘러싼 자리다툼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지방의회의 역할이 제대로 발현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를 놓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금홍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의회 내 민주주의부터 극복해야 주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그때서야 비로소 다양한 제도개선을 요구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최영출 충북대 교수는 “일당독점은 깨졌지만 의원들의 소속 정당이 달라 갈등 소지가 많아 대립이 심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갈등을 조정하고 상생할 수 있는 의회 스스로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충고했다. ◆ 정당공천제 폐해 이대로 둘 건가 = 지방의회가 제 역할을 못하는 이유로 전문가들이 꼽은 가장 문제는 정당공천제다. 중앙정치 예속, 지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줄서기, 공천과정의 비리 등 숱한 문제를 안고 있어서다. 정당공천제 폐지는 이미 오래 전부터 지방자치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인식돼 왔다. 이주희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 교수는 “정당공천제 때문에 전문가들의 의회 진입이 어렵다”며 폐지를 주장했다. 송건섭 대구대 행정학과 교수도 “특히 기초의원 정당공천제는 지방자치의 본질과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역대 지방의회들도 끊임없이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해왔다. 그렇다고 당장 정당공천제 폐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국회의원 등 중앙정치권이 자신들의 수족 노릇을 할 지방의원들의 공천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당공천제 폐지가 불러올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 또한 적지 않다. 정당 공천 과정에서 1차 후보검증이 이뤄질 수 있고, 후보난립도 막을 수 있는 순기능도 있다는 것이다. 결국 현실적인 대안은 공천권을 행사하는 각 정당이 공천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다. 류행렬 민주당 충북도당 사무처장은 “정당공천제가 제대로 되려면 정당이 지방의원들의 평소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 결과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상적인 평가 시스템과 이를 근거로 한 공천 기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실제 전북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 같은 평가제도 도입이 진행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전문성 강화,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 의원들의 전문성 부족도 지방의회의 문제를 얘기할 때 늘 따라붙는 지적사항이다. 이 때문에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정책보좌관제 실시 등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송재봉 사무처장은 “지방의회에도 최소한 입법조사관실과 예산심의정책실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는 전문기구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금의 지방의회로는 이런 요구들이 주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 의회 존재 자체에 대해서조차 부정적인 주민들이 의원들을 위해 새로 공무원을 늘리는 것에 동의할 리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현재 지방의회에 설치돼 있는 전문위원 제도나 광역의회의 정책보좌관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의원들의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실제 광역의회에는 지난 민선4기 때부터 약간의 정책보좌관을 둘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 지방의회는 많지 않다. 충북도의회의 경우 자체적으로 3명의 정책보좌관 채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지난 민선4기에서는 이 중 1명만 자체 채용했고, 나머지 2명은 집행부에 임명을 위임했다. 의원들 간 의견조율이 안 되고,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려는 집행부의 집요한 요구까지 더해지자 스스로의 권리마저 포기한 것이다. 다른 광역의회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 의회 사무처 인사권 독립도 과제 = 지방의회 사무처(국·과)의 인사권 독립도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인사권 독립 없이는 의회에 배치된 공무원들이 의원들을 보좌해 집행부를 견제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인사권을 쥐고 있는 집행부에 대항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송재봉 처장은 “우선 광역의회만이라도 의회직렬을 만들어 집행부의 인사권에서 완전히 독립해야 한다”며 “전국 의회들이 정치권과 중앙정부를 상대로 공동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표결실명제 도입, 조례 발의 시 주민공청회 의무화 등 스스로 주민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노력들이 필요하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
- 벽산건설, 대곡~소사 복선전철 우선협상 대상 선정 벽산건설은 국토해양부로부터 대곡~소사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대곡-소사 복선전철은 경기도 고양시를 시작으로 서울 강서구와 경기도 부천을 잇는 노선, 18.3km로 복선전철 노선과 3개 정거장 신설 공사다. 공사기간은 2011년 3월~2015년 12월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벽산건설 등이 포함된 컨소시엄은 국토해양부와 협의에 들어가며 공사금액 등은 본 계약시 확정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
-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 394가구 분양 대림산업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에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을 분양 중이다. 총 445가구 중 394가구가 일반분양이다. 면적(전용)별로는 △66㎡형 29가구 △84㎡형 300가구 △100㎡A형 39가구 △100㎡B형 45가구 △111㎡형 32가구. 지하철 1호선 부천 역곡역이 도보 4분 거리인 초역세권이어서 다양한 개발호재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특히 대곡~소사간 복선전철 사업이 추진 중이어서 이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천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와 서북부로 편리하게 연결될 뿐 아니라 기존 지하철 1호선을 통해 수도권 전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허브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은 표준주택 대비 냉난방 에너지(확장형 기준)을 평균 4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초 에너지 절약형으로 시공된다. 또 일반분양 물량의 70%(272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내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하다. 계약금 5%, 중도금 40%, 잔금 55%로 구성돼 있으며, 잔여물량에 대해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적용하고 있다. 입주는 2011년 8월 예정. 문의) 02-2614-9100. 김병국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
- 문화일정(836) [음악회]♠화성시여성합창단 정기공연일시 : 6/22장소 : 화성아트홀입장료 : 전석무료주최 : 화성시여성합창단문의 : 031-267-8800 ♠앙상블디토 Bohemian일시 :6/23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입장료 : R석5만원/S석4만원/A석2만원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문의 : 031-481-4000 ♠4K 영상과 함께 하는 클래식 음악 감상회일시 : 6/24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입장료 : 전석1만원(브런치가격포함)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문의 : 031-230-3440 ♠경기필 제116회 정기연주회 멘델스존 음악여행일시 : 6/25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아트플러스회원30%할인)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문의 : 031-230-3440 ♠차이코프스키-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 제23회 정기연주회일시 : 6/29장소 :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입장료 : S석2만원/A석1만원(문화가족·학생30%할인)주최 : 과천시시설관리공단문의 : 02-507-4009 [뮤지컬]♠가족뮤지컬 피터팬일시 : 6/19~20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입장료 : R석2만5천원/S석2만원(문화회원30%할인)주최 : 극단술이문의 : 02-359-7640 ♠창작뮤지컬 친구일시 : 6/23~26장소 : 부천시 오정아트홀입장료 : 일반8천원/단체6천원주최 : 부천문화재단문의 : 032-677-1884 [전시]♠2010 경기향토작가초대전일시 : 6/15~23장소 :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입장료: 무료주최 : 성남문화재단문의 : 031-783-8000 ♠제40회 경기공예품대전일시 : 6/24~27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전시장입장료 : 무료주최 : 경기도청문의 : 031-249-46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8
- 보금자리 개발로 대안학교 3곳 위기(종합) >국토부 "대안 검토 중" (광명ㆍ서울=연합뉴스) 이복한 강의영 기자 = 경기 광명ㆍ시흥ㆍ부천지역 대안학교 3곳이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보금자리주택지구에 편입돼 해당 학교 학생들이 배움의 터전을 잃을 위기를 맞고 있다. 5일 대안교육연대에 따르면 광명YMCA 볍씨학교, 부천 큰나무학교, 시흥 산어린이학교 등 초ㆍ중등 미인가 대안학교 3곳이 국토부가 최근 지정한 2,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에 포함됐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대안학교가 제도권 교육시설이 아니라는 이유로 아무런 대책 없이 쫓겨나야 할 처지"라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또 "개발의 논리 속에 최소한의 국민 기본권인 학습권이 침해받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교육 차별이므로 대안학교를 현재의 자리에 존속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대안학교에서는 현재 278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대안교육연대는 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국토부 앞에서 학생,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열고 국토부에 민원서와 서명용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에 대해 이들 학교가 학력이 인정되지 않는 미인가 학교지만 교육시설이 분명한 만큼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 지구계획 수립 단계여서 구체적인 방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업시행자나 교육과학기술부 등과 협의해 입지를 확보해주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bhlee@yna.co.krkeykey@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6
- 서울시 TRS 도입 강행, 예산낭비 우려 전문가 “비용 두배 이상 … 기존방식 보완해야” 시 “제작사 시판 중단, 새로운 방식 도입 필요” 서울시가 2012년 12월 개통예정인 지하철7호선 연장구간(온수~부천~부평구청)의 열차무선장치를 TRS로 결정할 계획이어서 예산낭비 지적이 일고 있다.(내일신문 4월 13일자 4면 참조)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7호선 연장구간 열차무선장치로 기존 노선에서 사용중인 VHF(주파수전용)방식 대신 TRS방식을 선택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7호선 연장구간 열차무선통신설비는 도시철도건설 규칙에서 요구하는 기능을 만족하며, 연장구간을 운행하는데 끊김이 없고, 장래 도시철도공사의 5·6·8호선 기존 설비를 개량하는데 매우 유리한 최신기술의 TRS방식으로 계획한다”고 선정사유를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서울시 용역보고서는 “7호선 전 구간에 신설하는 TRS방식은 망 효율성은 높지만 경제성은 낮다(예산낭비)”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인천시로부터 7호선 연장구간 열차무선장치 예산(6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하지만 TRS방식을 도입할 경우 2배 이상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 인천시 관계자는 “7호선 연장구간은 시스템을 신설하는 것이 아니고 보완수준이기 때문에 중앙제어장치와 기지국 시스템만 교체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어떤 경우에도 원래 계획된 사업비가 늘어나면 안된다”고 말했다. 결국 인천시가 추가 비용을 부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기 때문에 추가 예산은 서울시가 부담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는 “기존 7호선 구간에 설치된 VHF 장비를 생산하는 일본 업체가 다른 회사로 흡수·합병되면서 동일한 장비를 설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7호선 연장구간에 어떤 무선장치를 도입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한 통신업체 관계자는 “기존 방식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중앙제어장치와 기지국만 바꾸면 차량장치와 휴대장비 사용이 가능한 방법이 있다”며 “그런데도 서울시가 서울도시철도공사의 요구대로 예산낭비가 불을 보듯 뻔한 TRS방식 도입을 강행하는 것은 도덕적 해이”라고 지적했다. 또 서울시가 이미 TRS방식 도입을 전제로 설계 용역을 실시한 것은 의미가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기존 VHF방식을 보완해서 7호선 연장구간에 통신설비를 갖춘다면 용역할 필요가 없다”며 “서울시가 TRS방식을 도입하기 위한 면피용으로 용역을 준 꼴”이라고 지적했다. 용역도 결국은 예산낭비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서울시가 TRS방식을 도입하는 것은 정부의 방침에도 어긋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통신망(통합지휘 무선통신망 : TRS방식)에서 철도와 지하철을 제외시켰다. 그동안 철도와 지하철 등은 소방방재청이 추진했던 TRS방식이 현실에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막대한 예산 낭비를 초래한다며 반대해왔다.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주관하고 있는 7호선 연장구간 시스템을 TRS로 변경할 경우 서울시와 도시철도공사가 혈세낭비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5
- 어깨 :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열차무선장치 논란 제목 : 서울시 TRS(주파수공용방식) 도입 강행, 예산낭비 우려 전문가 “두배이상 비용 … 기존 방식 보완해야” 시 “제작사 시판 중단, 새로운 방식 도입 필요” 서울시가 2012년 12월 개통예정인 지하철7호선 연장구간(온수~부천~부평구청)의 열차무선장치를 TRS로 결정할 계획이어서 예산낭비 지적일 일고 있다.(내일신문 4월 13일자 4면 참조)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7호선 연장구간 열차무선장치로 기존 노선에서 사용중인 VHF(주파수전용)방식 대신 TRS방식을 선택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7호선 연장구간 열차무선통신설비는 도시철도건설 규칙에서 요구하는 기능을 만족하며, 연장구간을 운행하는데 끊김이 없고, 장래 도시철도공사의 5·6·8호선 기존 설비를 개량하는데 매우 유리한 최신기술의 TRS방식으로 계획한다”고 선정사유를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서울시 용역보고서는 “7호선 전구간에 신설하는 TRS방식은 망 효율성은 높지만 경제성은 낮다(예산낭비)”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인천시로부터 7호선 연장구간 열차무선장치 예산(6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하지만 TRS방식을 도입할 경우 예산은 2배 이상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 인천시 관계자는 “7호선 연장구간은 시스템을 신설하는 것이 아니고 보완수준이기 때문에 중앙제어장치와 기지국 시스템만 교체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어떤 경우에도 원래 계획된 사업비가 늘어나면 안된다”고 말했다. 결국 인천시가 추가 비용을 부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기 때문에 추가 예산은 서울시가 부담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는 “기존 7호선 구간에 설치된 VHF 장비를 생산하는 일본 업체가 다른 회사로 흡수·합병되면서 동일한 장비를 설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7호선 연장구간에 어떤 무선장치를 도입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한 통신업체 관계자는 “기존 방식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중앙제어장치와 기지국만 바꾸면 차량장치와 휴대장비 사용이 가능한 방법이 있다”며 “그런데도 서울시가 서울도시철도공사의 요구대로 예산낭비가 불을 보듯 뻔한 TRS방식 도입을 강행하는 것은 도덕적 해이”라고 지적했다. 또 서울시가 이미 TRS방식 도입을 전제로 설계 용역을 실시한 것은 의미가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기존 VHF방식을 보완해서 7호선 연장구간에 통신설비를 갖춘다면 용역할 필요가 없다"며 "서울시가 TRS방식을 도입하기 위한 면피용으로 용역을 준 꼴"이라고 지적했다. 용역도 결국은 예산낭비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서울시가 TRS방식을 도입하는 것은 정부의 방침에도 어긋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통신망(통합지휘 무선통신망 : TRS방식)에서 철도와 지하철을 제외시켰다. 그동안 철도와 지하철 등은 소방방재청이 추진했던 TRS방식이 현실에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막대한 예산 낭비를 초래한다며 반대해왔다.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주관하고 있는 7호선 연장구간 시스템을 TRS로 변경할 경우 서울시와 도시철도공사가 혈세낭비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5
- 야생동물 대규모 포획 성행…뱀 밀거래 3배↑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덫이나 올무를 써서 야생동물을 무더기로 포획하는 사례가 늘면서 뱀 밀렵과 밀거래가 1년만에 4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차명진(경기 부천 소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밀렵꾼들이 몰래 거래를 하다 적발된 뱀의 수는 2006년 435마리, 2007년 205마리, 2008년 452마리에서 지난해 1천834마리로 늘었다. 단속 과정에서 수거된 뱀 그물 수도 2006년 206개, 2007년 51개, 2008년 87개에서 2009년 311개로 증가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그간 적발 대상이 멧돼지, 고라니 등 대형 포유동물 위주였으나 지난해에는 뱀과 개구리 등을 불법으로 거래하는 소위 건강식품 업소가 많이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일부 연예인과 운동선수 등이 `뱀탕 예찬론''을 펴면서 야생동물 밀렵이 늘고 있다고 보고 이달 중순까지 1개월간 뱀탕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일제 단속을벌이고 있다. 밀렵·밀거래를 하다 적발된 전체 야생동물 수는 2006년 8천320마리에서 2007년3천578마리로 급감했다가 2008년 4천716마리에 이어 2009년 8천278마리로 다시 급증했다. 단속된 밀렵꾼이 잡거나 밀거래한 야생동물의 평균 수는 2006년 6.79마리, 2007년 3.93마리, 2008년 5.02마리였다가 2009년에는 10.19마리로 대폭 증가했다. 단속 과정에서 수거된 덫, 올무 등 불법 사냥도구의 수는 2006년 1만2천798개, 2007년 1만1천348개, 2008년 9천843개에서 2009년 2만6천982개로 배증했다. 그러나 적발 인원은 2006년 678건 1천226명, 2007년 804건 910명, 2008년 819건940명, 2009년 726건 812명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차명진 의원실 관계자는 "불법 포획된 야생동물과 불법 사냥도구의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밀렵 행태가 조직화·기업화하고 있음을 뜻한다"며 지속적 단속을 촉구했다. solatido@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5
- 6월의 자연드림 물품할인, 조합원 가입 이벤트 icoop 부천생협과 icoop 부천시민생협이 운영하는 자연드림 매장에서는 6월14일부터 19일까지 물품 할인 이벤트와 조합원(조합비)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자연드림의 안전 먹을거리를 이용하고, 조합원에 가입해서 사회적으로 건전한 먹을거리 소비문화를 형성하려는 취지로 열린다. 할인 기간에는 하루 두 가지 품목을 조합원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일반시민에게 판매된다. 6월21일부터 30일까지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매장에서 직접 만든 1만5000원 상당의 케이크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6월21일부터 23일까지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친환경빙과류를 증정한다. 6월24일부터 26일까지 5만 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공정무역 수제초콜릿을 선물로 준다. 이번 행사는 icoop 부천생협과 icoop 부천시민생협이 공동 개최하며 자연드림은 icoop 생협(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 매장 명칭이다. 안전한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자연드림 매장은 조합원 제도로 운영하는 비영리 매장으로 출자금만 내는 일반 조합원과 매 달 조합비를 지불하는 조합비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 032-652-74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6
- 지역 백화점 및 문화센터 6월 행사 롯데백화점, 명사 초청 특강롯데백화점 문화센터는 오는 25일 오후4시 개그우먼 김지선의 ‘엄마의 사랑으로 세상을 품다’를 준비한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되며 2009년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트 부문 여자 우수상과 MBC 세바퀴에 출연하는 김지선의 엄마 교육법을 들어보는 시간이다. 문의 032-320-7135 테크노파크교육문화센터, 행복한 걷기 여행부천시노동복지회관 부설 테크노파크교육문화센터는 오는 26일 오전9시30분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걷기 여행’을 떠난다. 걷기 코스는 김포 덕포진 신안포구와 김포CC(10km) 구간에서 진행된다. 근로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 신청 시 여행자보험과 도시락을 제공한다. 근로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2-679-2900이마트 부천점, 어린이 아나운서 교실이마트 부천점 문화센터에서는 8월21일까지 진행되는 ‘어린이 아나운서 교실’을 마련한다.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 주 토요일 오후12시30분부터 1시30분까지다. 총12회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7만원. CD제작 및 포트폴리오 제작비 1만8000원은 별도다. 방송스피치 전문강사인 김수현씨가 지도한다. 문의 032-610-5055홈플러스 상동점, 아이를 공부하는 엄마홈플러스 부천 상동점에서는 오는 17일 오전11시부터 1시30분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를 공부하는 엄마’ 강좌를 진행한다. 김소벽 강사가 진행하며 현재 인터넷 접수 중이다. 수강료는 7000원. 문의 032-650-8003홈플러스 여월점, 기상예보관 일기도 그리기 홈플러스 부천 여월점에서는 오는 20일 오후3시부터 3시50분까지 ‘기상예보관 일기도 그리기’를 마련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기상청 박일환 기상예보관이 진행한다. 현재 인터넷 접수 중이며 수강료는 7000원. 문의 032-680-8003홈플러스 소사점, 요리쿵! 조리쿵! 유아반홈플러스 부천 소사점에서는 7월16일부터 8월20일까지 진행되는 ‘요리쿵! 조리쿵! 유아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매 주 금요일 오후4시부터 5시까지 총6회로 진행되며 아동요리 지도사인 안지영씨가 지도한다. 현재 인터넷 접수 중이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문의 032-610-80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