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 검색결과 총 82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천안아산 공연 정보 뮤지컬◆ 가족뮤지컬 ‘신데렐라’일시 : 3월 1일(금) 오후 2시 4시 / 2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장소 : 아산시 평생학습관문의 : e산야로기획 070-8728-1215◆ 어린이뮤지컬 ‘책 먹는 여우’일시 : 3월 16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문의 : 가람뮤지컬 1566-0340 공연&콘서트◆ 우당탕탕 아이쿠3일시 : 2월 26일(화)~3월 3일(일)공연시간 : 평일 오전 11시(단체, ※개인은 전화확인) 오후 2시 4시/ 토요일·공휴일 낮 12시 오후 2시 4시/ 일요일 오후 2시 4시장소 : 홈플러스 어린이 소극장문의 : 578-1090◆ ‘2013 어반자카파의 봄’ 전국투어일시 : 3월 8일(금) 오후 8시 / 9일(토) 오후 7시 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라이브온 1577-6696◆ 3월천원의콘서트 ? 송기창의 가족오페라이야기 ‘세빌리아의 이발사’일시 : 3월 15일(금) 오후 7시 30분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6회 아산공연 7080 감동콘서트일시 : 3월 16일(토) 오후 7시 장소 : 아산시청 시민홀문의 : 문화장터 1644-9289◆ 김제동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일시 : 3월 16일(토) 오후 7시 / 17일(일) 오후 5시 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 행복한세상 1588-9285◆ 창작가족인형극 ‘이불꽃’일시 : 3월 22일(금)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 23일(토) 오전 11시 오후 3시장소 : 배방읍 행정복합시설(배방읍사무소) 다목적홀 2층문의 : 아산문화재단 534-2634 상영◆ 잠베지아잠베지아 신비한 나무섬의 비밀일시 : 3월 9일(토)~10일(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장소 : 아산시평생학습관문의 : 537-3901~2◆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일시 : 3월 10일(일) 오후 2시장소 : 천안박물관 공연장문의 : 521-2891~2 전시◆ 아산갤러리 2월 전시 ‘중국작가 SIMAO(사모) 초대전’ 일시 : 2월 20일~3월 20일 장소 : 아산갤러리 전관문의 : 531-7470◆ 천안박물관 2013년 상반기 작은전시회일시 : 2월 20일(수)~3월 31일(일) 장소 : 천안박물관 전시관문의 : 521-2891~2◆ 아트스페이스 구운돌 기획초대전 ‘박경진 사진전’일시 : 3월 9일(토)~3월 30일(토) 장소 : 아트스페이스 구운돌문의 : 567-6871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문과 상위권 수험생들은 주목! 수능 국어가 달라진다. 올해 수능 시험부터는 국어 A형과 B형으로 시험을 선택해서 치르게 된다는데. 안타깝게도 B형 준비 학생들은 기존의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보다 공부량이 더 많아졌다. 난이도 또한 현재의 수능과 비슷하거나 더 높아질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기존 수능과 선택형 수능 간 등급에 따른 백분위 차이로 인해 국어 B형을 선택해야하는 문과 상위권 학생들은 기존 백분위 점수보다 1점 더 받아야 1등급이 가능해진다. 달라지는 수능 국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기존 수능과의 차이점 및 보강해야할 부분을 알아보았다. 2014년 수능 국어 달라지는 점은 무엇? 2014학년도 수능은 계열별 선택형 시험으로 제도가 바뀐다. 특히 수능에서 국어 과목의 변화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교과목의 이름부터 언어영역에서 국어로 바뀌는 만큼 시험 출제 범위도 범 교과에서 교과서 중심으로 바뀌게 된다고. 앞으로 실시되는 수능 국어가 기존의 수능과 달라지는 점이 무엇일지 다음과 같이 정리해볼 수 있겠다. 첫째, 기존 수능은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밖에서도 상당부분 출제되었지만 달라진 수능에서는 출제 범위가 고등 교과 과정을 위주로 제한되어 명시적으로 제시된다. 둘째, 기존 수능은 평균적으로 듣기(5문제), 쓰기어법(7문제), 문학(17문제), 비문학(21문제) 총 50문제를 80분 안에 풀어야 했다면 바뀐 수능에서는 듣기가 없어지고 고등 교과 과정에 있는 화법(5문제), 작문(5문제), 문법(5문제), 문학(15문제), 비문학(15문제) 총 45문제를 80분에 푸는 것으로 바뀌었다. 셋째, 기존 수능에서는 계열 상관없이 언어영역 문제가 같았지만, 달라진 수능에서는 인문계는 난이도 높은 수능국어 B형을, 자연계와 예체능계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수능국어 A형을 선택할 수 있다. 작년 6월과 11월에 실시된 전국연합평가 국어 문제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A형은 국어교과과정에 있는 화법과 작문Ⅰ, 독서와 문법 Ⅰ, 문학Ⅰ의 교육 과정에 있는 내용을 근거로 영역별로 치우치지 않게 분배되어 출제되었으며, 난이도는 기존 수능과 비교했을 때 쉽게 출제되었다. 반면, 국어 B형은 교과서 화법과 작문Ⅱ, 독서와 문법Ⅱ, 문학Ⅱ를 바탕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학교 교과에서 다루는 개념 용어들을 활용한 게 많았다. 때문에 이 개념어들을 처음 접한 학생들에게는 다소 낯선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고전시가의 경우 A형과 다르게 어렵게 느껴지는 고어를 그대로 드러내어 고전 독해 능력을 테스트하였다. 어려운 B형인만큼 난이도를 조절하여 고득점 학생을 가려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인문계 상위권 학생들, 치열해지는 국어 1등급 받기 2014학년도 선택형 수능은 ‘등급 변화’ 현상에 따른 큰 변화가 예고된다. 수능이 A와 B형으로 구분되면 응시생 수와 학력 수준도 이원화돼 기존 등급에 따른 백분위 체계가 확연히 달라질 수밖에 없다. A·B형에 근거한 두 가지 백분위 체계를 놓고 유·불리를 따져야 하기 때문에 수험생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학들은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정해 놓고 수험생으로부터 영역별 등급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수능 등급은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전형 요소가 된다.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수험생은 곧바로 불합격 처리가 되므로 선택형 수능에서 등급 변화의 폭에 특히 주목해야하는 것이다. 작년 전국연합평가 국어영역을 인문과 자연계열로 나누어 보았을 때, 하위 10%의 학생들이 국어 A형에 응시한 것으로 가정하고 A와 B형의 등급 변화를 살펴보면 국어 B형에서 인문계열 학생은 백분위 97점이 돼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2·3등급을 받으려면 91과 79을, 4~6등급도 예년 모의고사 평균점보다 3~6점까지 더 올려야 한다. 목동 찬스알고리즘 국어학원 정진헌 원장은 “국어 B형에 응시한 인문계열 학생의 수능 등급은 기존보다 전반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국어 1등급을 받기 위한 인문계 상위권 학생들의 경쟁은 치열해질 것이다.” 라고 이야기한다. 이는 만점자 비율에도 영향을 미쳐 수능의 난이도가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60여만명이 응시할 때는 6천여명이 만점을 받으면 1%에 해당한다. 하지만 37만5천여명일 경우엔 3천750여명을 유지해야 만점자 1%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이 3천750여명을 기존 수능에 대입하면 0.63%로 만점자 비율이 떨어진다. 만점자 비율이 떨어진다는 것은 시험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교과부에서는 수능 난이도를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 결과적으로 B형은 현행보다 난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 국어 B형 고전시가 및 문법, 문학사 심화문제 대비해야 한가람고등학교 신원용 국어교사는 “국어 B형을 선택해야하는 학생들의 경우 고전문학 지문이 고어 그대로 출제되는 비중이 높아진 만큼 원문에 대한 학습이 좀 더 필요하다. 학교 수업을 통해 고전 원문을 계속 다루어오기는 했지만 이제는 고전시가를 이해하는 폭을 좀 더 넓힐 필요가 있다. 또한 어법 및 화법 같은 문법 관련 내용이 좀 더 강화된다.”고 이야기한다. 난이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2014년 수능 국어에서는 고전시가와 문법 문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전은 원문 출제 비중이 높아질 예정이고, 문법이 여섯 문항 정도로 늘어나며, 문제도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고어와 문법은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 이 부분에서 변별력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고어 이해능력과 문법 이론을 좀 더 확실히 다질 필요가 있다. 또한 신 교사는 “바뀌는 수능 국어는 교과서 속 지문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각종 출판사의 교과서에 공통으로 제시된 ‘학습 목표, 이와 관련된 개념’을 주의 깊게 살펴보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국어 공부를 할 때 학습 목표나 원리를 살펴보기보다는 작품을 바로 분석하여 공부했다면, 이제는 대단원이나 소단원 앞에 제시된 학습 목표나 개념 등을 꼼꼼히 살피고 이를 여러 작품에 대입, 분석하는 훈련을 해야 할 필요가 있지요.”라고 이야기한다. 듣기가 없어지고 화법 대본으로 대처되었고, 문학에서 복합지문보다는 단독 지문 위주로 바뀌었다. 또한 지문 당 문항수도 줄어들었다. 비문학에서는 각 영역별로, 예술(예술혼), 인문(철학), 기술(우주선의 선체와 고온과의 관계), 사회(공정과 정의), 독서(유배지에서 온 편지) 지문이 골고루 출제되었고 A형에 비해 과학지문 1 개가 빠진 대신 예술 지문으로 대처되었다. 비문학에서 A형에 과학 지문, B형에 예술 지문을 각각 안배하였다는 말. 알고리즘 정 원장은 “자연 계열과 인문계열의 특성을 고려한 비문학 독해 능력은 과거부터 중요한 국어영역이었습니다. 특히 앞으로는 고어를 현대어로 이해하는 능력과 문법에서 발음 규칙, 표준어 규정, 구어 담화의 특징 파악, 단어 형성법, 중세 국어 조사의 기능 등에 대한 이해 및 문학사 전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라고 조언한다.도움말 한가람고등학교 신원용 국어교사, 목동 찬스알고리즘 국어학원 정진헌 원장석주혜 리포터 vietnam9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2
- 문구, 화방 백화점 ‘A1 아트 오피스’ 전시회도 하는 문구센터 들어 보셨나요?바야흐로 새로운 학기가 시작 되는 시즌이다.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하는 새 학기, 가방 속 준비물이라도 든든하다면 그 두려움이 조금이라도 덜어질까? 새로운 선생님과 새로운 친구들 앞에서 망신당하지 않고, 그 수업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꼼꼼히 챙겨가는 습관이 중요하다. 요즘은 1년 중에 학용품 구매에 최적기이다. 각종 문구센터에서 대대적인 행사에 들어가는 곳이 많기 때문. 특히 A1 아트 오피스에서는 각종 학용품은 물론화방용품까지 가장 큰 행사를 하기 때문에 초중고 학생들은 물론 미술관련 전공자들의 마음까지 들뜨게 한다. 분당의 대표적 화방 문구 전문점-용인 광주에서도 찾아분당 서현역 5번 출구 왼쪽 50m 정도 와서 길 건너면 바로 보이는 A1 아트 오피스. 예전엔 분당 한가람 문구센터로 알려졌던 곳으로 A1 아트 오피스라는 고유 브랜드의 본사로 자리매김한지 1년이 넘었다. 이곳의 이상동 대표는 “프랜차이즈가 갖는 한계와 유통마진을 줄여 다시금 고객에게 돌려 드린다는 목적에서 출발했고, 이미 몇 개의 브랜드는 직거래 형태로 제품을 들여와 시중가격 보다 30~40% 정도 저렴하게 판매 하고 있지요”라고 상호명 변경에 대한 계기를 설명한다. 120평의 공간에 가히 문구 백화점이라고 불릴 만큼 각종 문구류들이 잘 구비되어 있다. 그 중 화방 용품코너는 미술 전공자들 사이에선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그들만의 핫(hot)한 공간이다.이곳 역시 신학기를 맞아 큰 행사를 하고 있는 중이다. M, I사의 초·중·고 노트, D사의 크레파스, M사의 봉제필통, 스케치북, 종합장을 30%, 그 외 사무용품, 문구, 학용품, 팬시상품은 20% 할인하고 있다. 회화과, 디자인과, 건축학과 전공자들의 귀가 번쩍 뜨일 수입, 국산 화방용품도 브랜드별 세일을 하고 있다. 특히 그림의 가장 기본이 되는 캔버스는 눈여겨 보자다. 요즘 알게 모르게 중국산으로 잠식 당하고 있는 캔버스를 국산으로 믿고 살 수 있다. 일산 화구사의 최고급 캔버스틀과 부영캔버스(부영면천, 부영아사천)사의 국산 정품만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뭉치면 싸진다. 특별 공동구매가로 살 수 있기 때문. 이 행사는 3월 31일까지 이다. 직접 방문이 번거롭다면, 쇼핑몰 사이트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구매해도 좋을 듯하다. WWW.aone1.net(한글주소: 에이원.net)으로 들어오면 이곳의 모든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다른 사이트에 비해 상세설명이 많아 더욱 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오프라인 매장이 있기 때문에 제품들을 믿을 수 있어 좋다. 사후 보장도 철저하니 더욱 믿음이 간다. 1년에 12명 신진작가들에게 전시할 기회도 열어줘 A1 아트 오피스로 들어가는 입구엔 예쁜 그림이 전시 되어 있어 고객들의 관심을 끈다. 이곳에서는 그 동안 미술학도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 왔기 때문에 그 사랑은 다시 나누고 싶어서 신진 작가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매월 ‘이 달의 작가’를 선정하여 작품을 매장 입구에 전시하고 1년에 1번씩 12명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회를 열어주는 것. 올해도 10월에 인사아트센터에서 ‘A1 아트오피스 신진작가전’이 예정되어 있다. “실력 있지만, 전시를 할 만한 환경이 못 되는 젊은 작가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주고 싶어서 시작한 일입니다”라고 설명을 하는 이 대표는 이어 “내년부터는 우리지역 안에서도 꼭 한 두 명은 뽑힐 수 있도록 하여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그림을 관심 있게 바라보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띈다. 미래의 화가들에겐 피드백도 될 터이다.참 미술시장이 어렵다고 하는 요즘, 이런 따뜻한 기획을 접하니 참 반갑다. 고객을 사랑할 줄 알고, 고객에게 감사할 줄 아는 A1 아트 오피스의 앞날이 기대가 된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이용 tip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연중무휴)위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50-3문의 031-708-6263 선배맘들에게 들었다빼 놓지 말아야 할 새 학기 준비 무엇이 있을까? 초등생- 저학년, 종합 악기세트, 피리, 소고 등의 기본 악기가 필요하고 꾸미기 재료도 은근히 필요하더라고요. 혹시 고학년이 되면 방학 숙제등 우드락 작업이 많아지는데 이때 스프레이 용 본드를 이용하면 편해요. < 2013-02-25
- 교육환경 개선에 새바람을 일으키다!! 화장실마다 휴지가 있었으면, 음악실 의자가 조금 더 편했으면, 정수기가 좀 더 많아졌으면...하루의 1/3, 아니 그 이상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들은 혹시 학교에 이런 바람을 갖고 있지는 않을까? 어쩌면 사소해보일 수 있는 문제지만,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학생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불편함을 느낄지도 모른다.고양시 행정교직원들로 구성된 ‘참터지기’는 바로 이런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교육의 직접적인 수혜자인 그들의 생각과 의견을 반영하고자 하는 고민에서 시작된 모임이다. ‘앞선 개혁을 통한 참되고 값진 교육의 터를 마련하는 사람들’이란 의미를 담은 ‘참터지기’는 지난 2007년 16명의 행정교직원들이 모여 활동을 시작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행정지원16명으로 시작된 ‘참터지기’는 현재 박희순(고양 화수초)회장을 비롯해 김화영(서정중), 박혜영(지도초), 변지앵(가람초), 김경미(동산초), 주윤정(화정중), 고유미(대화중), 이기택(중산고), 구인옥(화중초), 엄경숙(고양교육지원청), 김문성(삼송초), 정명화(신일비지니스고), 최영미(오마중), 최은이(백마중) 교사 등 14명이 함께 하고 있다. 2007년 ‘급식비의 시기별 편중된 집행의 개선방안’을 주제로 함께 고민한 이후 지금까지 고양시 초중학교 급식비중 공공요금 현황 및 개선방향 모색, 공동계약 사례연구를 통한 효율적 관리방안 모색 등 전문적인 행정업무 개선은 물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일산중학교에서 올해 초 고양 화수초등학교로 부임한 박희순 회장은 “일산중학교에서 근무하기 전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 근무했었어요.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와서 보니 생활지도적인 문제점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한 교실에서 담임교사의 지도를 받는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는 과목별로 교사들이 다르다보니 담임선생님과는 종례 때나 마주치는 정도고... 그러다보니 생활지도가 잘 이뤄지지 않았어요”라고 한다. 그래서 학생자치회를 만들어 학교생활의 불편함을 묻는 설문을 실시했고, 설문을 통해 학생들은 의외로 많은 불편함을 쏟아냈다. 노후된 에어컨과 TV 교체요청부터 교실에 청소기를 구비해 달라, 음악실 의자를 편한 것으로 바꿔 달라 등 많은 요구사항 중에서 아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부터 개선해나갔다. 그동안 참터지기는 학생들과 행정실 교직원들이 함께 자율적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간담회를 열어왔다. 이를 통해 화장실에 휴지를 비치하고, 노후된 교실 의자 교체, 교실 출입문을 편리하게 바꾸는 것 등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교육행정을 추진해왔다.박희순 회장은 추진과정에서 시설물의 훼손이나 소모품의 낭비 등 운영상의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참터지기는 아이들에게 ‘학교 사랑 서약’을 통해 시설물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화장실에 휴지를 구비해 달라는 요청에 처음엔 화장실 밖에 휴지를 걸어주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주인의식 없이 쓰다 보니 휴지가 금세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아이들과 약속을 하자고 했지요. 화장지를 구입할 수 있는 운영지원비는 정해져 있다. 또 운영지원비는 학교가 아닌 부모님들이 낸 세금이다. 만약에 너희들이 휴지를 내 것처럼 아껴 쓰면 화장실 밖에 하나만 걸어둔 휴지를 각각의 화장실마다 비치해줄 수 있다. 하지만 계속 낭비하면 휴지를 비치해줄 수 없다고 말이죠.” 이렇게 대화를 통해 의견을 듣고 개선점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학교사랑 서약’은 일산중학교를 비롯해 일산고, 원당초, 신원초 등 4개 학교 2410명이 함께 동참해 아이들 스스로 비품 및 시설물 사용을 위한 규칙을 마련하기도 했다. -2010년 우수학습동아리로 교육감 표창장 받아바쁜 업무 중에도 자발적으로 자투리 시간을 쪼개 스스로 연구 자료를 준비하고 실천하는 등 고양시 교육환경 개선에 새바람을 일으킨 참터지기. 「우리 이런 학교 원해요」 「모두 함께 만들어요, 아름다운 학교」 등을 주제로 학교의 직접적인 수혜자인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온 이들은 2010년 그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학습동아리로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박희순 회장은 “교육행정은 학교 구성원 뿐 아니라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협조와 이해도 필요한 일입니다. 공부하기 좋은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참터지기 회원들만의 힘으로 이루어 낼 수 없는 일이지요. 그런 만큼 교육감 표창장은 참터지기 만의 상이 아니라 학교,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협조로 받은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겸손해 한다. 공부할 맛 나는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한 교육지원은 “거창한 것보다 사소한 불편함부터 들어주고 해결하는 것으로부터”라는 참터지기 회원들. 앞으로의 활동계획도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눈높이를 맞춘 행정 지원이라고 강조한다. “앞으로 학교행정 수행과정을 계획하고 수립하는 단계에서부터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과의 의견을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개선결과를 공유해나갈 것”이라는 박희순 회장은 “고양시가 모범적인 학교행정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인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6
- 진경산수화로 만나는 우리 문화 한국화가 이호신 '가람진경' '지리산진경' 펴내 … 20년 작업의 결정판그림은 '더하기 예술'이다. 그림의 대상이 되는 어떤 사물에 대해 화가는 자신의 느낌을 더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다. 진경산수(眞景山水)를 그리는 화가조차도 자연을 그대로 옮기지 않는다. 산세, 지세, 물줄기, 풀 한포기까지 세세히 관찰하지만 화가가 교감한 내면의 목소리를 더해 새로운 자연을 탄생시킨다.우리나라, 우리 땅, 우리네 마을의 아름다움에 감복해 아예 살 곳을 지리산자락으로 옮긴 한국화가 이호신 화백의 화집 2권이 출간됐다.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절을 소재로 한 '가람진경'과 화가 자신을 품고 있는 어머니의 산 지리산을 그린 '지리산진경'이 그것이다.(도서출판 다빈치 펴냄, 각권 288, 328쪽)'진경'이라고 이름붙인 까닭은 이 화백의 화풍이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 기법을 계승했기 때문이다. 진경작업은 화실에서 이뤄지지 않는다. 자신이 그리고자 하는 대상-절, 마을, 나무, 산, 계곡-의 구체적인 모습을 직접 관찰하고 고민해 그리는 '발로 그린 그림'이다.이 화백은 어디를 가나 화첩을 들고 다닌다. 평소 가 보고 싶어서 찾은 곳이건, 길을 가다가 마주친 장면이건 이 화백의 마음을 움직인 그 무엇이 있으면 화첩과 붓을 꺼내 스케치를 한다.'가람진경'에는 전국 83개 사찰, 130점의 그림이 수록됐다. 이 화첩에는 1992년부터 2012년까지 이 화백의 20년의 세월이 녹아 있다. 그것은 단지 가람을 대상으로 한 그림이 아니다. 4세기 한반도에 전래돼 1600년을 우리 민족과 함께 한 한국인의 의식, 문화, 역사의 결정체다.'명찰순례'의 작가이자 겸재의 진경산수에 대한 최고 전문가 중 한명인 간송미술관 최완수 연구실장은 '가람진경'의 의미에 대해 "단순한 이 시대 명찰의 진경화보가 아니라 자연과 역사, 건축과 조각, 회화가 한데 어우러져 숨쉬는 이 시대 문화의 총화"라며 "진경화법 수련의 교본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지리산진경'은 이 화백이 기대 살고 있는 어머니 산에 대한 사모곡이다. 경북 울진 바닷가 출신의 화가는 몇 년 전 아예 지리산 자락 남사마을에 자리를 틀고 앉았다. 지리산의 장엄한 봉우리와 깊은 계곡, 그리고 그 산이 품고 있는 마을의 넉넉함이 '이호신식 진경산수'를 더욱 완숙하게 만들 터전이었기 때문이다. 지리산에 대한 화가의 찬사는 160점의 그림으로 정리됐다.'가람진경'과 '지리산진경'은 단순한 화집이 아니다. '지리산진경'에는 문장가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이 화백의 이야기가 그림 사이사이에 맛깔스럽게 배치되어 있다. '가람진경'도 각 사찰에 대한 설화나 관련된 글을 배치해 독자를 친절하게 안내한다. 화가의 마음으로 그린 그림과 화가의 가슴으로 쓴 글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어느새 우리문화, 우리땅, 우리역사의 순례자가 된다.'가람'과 '지리산'에 대한 작가의 20여년 작업이 총화되었지만, 요즘 이 화백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이 책의 수제본 마무리 작업을 마치고 신년 출고를 기다리던 중 지난해 마지막날 소방대원 1명이 순직한 화재(일산 문구류 창고 화재)로 500질만 남기고 대부분 소실되었기 때문이다.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4
- 교황의 나라 바티칸, 비밀의 문이 열리다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는 3월31일까지 한국에서 최초로 바티칸 박물관의 작품 73점을 만날 수 있는 ‘바티칸 박물관전-르네상스의 천재화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르네상스’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모두 8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전시관에서 바티칸 박물관의 회화, 장식미술, 조각 등 르네상스 초기에서부터 전성기(14~16세기)까지의 다양한 미술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르네상스의 3대 천재 미술가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의 작품이 포함돼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수행자의 고뇌와 번민의 순간을 극적으로 포착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광야의 성 히에로니무스’, 인간의 최고 덕목을 목판에 담아낸 라파엘로의 ‘사랑’, 성모의 비탄과 슬픔을 조각으로 표현한 미켈란젤로의 ‘피에타’가 한국을 찾았다. ‘피에타’는 최근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의 모티브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선 인간의 고뇌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라오콘 군상’, 벨베데레의 ‘토르소’, 멜로초 다 포를리의 ‘비올라를 연주하는 천사’ 등 국내에 한 번도 소개되지 않았던 대작들도 마주할 수 있다.바티칸 박물관이 73점이나 되는 미술작품의 해외 나들이를 허락한 것은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 교과서에서 볼 수 있었던 작품들을 직접 보며, 르네상스 천재 미술가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기간 3월31일까지(매월 마지막 월요일 휴관) (2월까지 오전10시~오후7시/3월 오전10시~오후8시)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관람료 성인1만5천원/청소년1만원/어린이8천원)문의 1544-8755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3
- 체험학습 전문 스쿨김영사,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 선보여 체험학습 전문 부천 스쿨김영사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문화, 예술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과 ''바티칸 박물관전''이 그것이다.우선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은 1월 16일 수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예술의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진행된다. ‘바티칸 박물관전 _ 르네상스의 천재화가들’은 1월 23일 수요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출발은 오전 8시10분 부천시청앞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워크북과 방학과제물용 사후활동지가 제공될 예정이다. 문의 : 스쿨김영사 부천지사(032-324-9812)www.schoolgy.comhttp://cafe.naver.com/bcschoolgy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책과 만나는 겨울방학 독서교육에 대한 중요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실제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도 늘어나는 사교육에 따른 여가시간 부족으로 독서시간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아울러 이 시기는 아이들 스스로 책을 선택해 읽기 시작하는 시기로,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와 싫어하는 아이가 나누어지는 때이기도 하다. 그래서 ‘공부에 도움이 되면서 아이도 좋아할 만한 책이 없을까’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이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안양 어린이 도서관을 찾아가 보았다. 전문 사서가 추천하는 고학년 영역별 추천도서를 통해 우리 아이에게 적합한 책을 알아보자. 독서의 즐거움부터 알게 하자어린이 도서관 관계자가 가장 먼저 추천한 책은 다름 아닌 문학도서이다. 학부모들의 책 선정기준이‘우리 아이 공부에 도움이 될까?’인 시대라지만 아이들에게는 책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먼저이기 때문이다.「책과 노니는 집」(이영서, 문학동네)은 조선시대 천주교 탄압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아이의 눈을 통해 조선의 사회와 생활을 알아보는 역사동화이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물론 조선시대에 대한 이해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맛깔 나는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할머니의 레시피」(이미애, 아이세움)를 읽어보자. 손녀를 챙기는 할머니를 통해 따뜻한 배려와 감성을 엿볼 수 있다. 덤으로 수록된 18가지 레시피를 보며 입맛 돋우는 우리 음식의 맛도 알 수 있다. 소설만 읽기에는 왠지 아쉽다면 「글 잘 쓰는 어린이를 위한 예쁜 우리말 사전」(박남일, 파란 자전거)을 펼쳐보자 ‘가람’, ‘삿갓구름’, ‘너울’ 등 고운 우리말을 통해 어휘력과 표현력을 길러주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전집으로는 「사계절 문고」가 또래 아이들 눈높이에 맞아 쑥쑥 잘 읽힌다. 책이 낯선 친구들에게는 쉽고 흥미도 높은 책부터 아직 책읽기에 취미를 붙이지 못했다면 쉽고 재미있는 책부터 접근해보자.「시공 주니어 문고」는 저학년과 고학년들을 위해 다양한 단편들을 출판하고 있다. 때문에 아이가 자기 수준에 맞는 책을 스스로 골라 읽게 하기 좋다.단편을 엄마 목소리로 읽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화책을 고집한다면 「아스테릭스와 무적의 방패」(르네 고시니, 문학과 지성사)나 「윔피키드」(제프 키니, 푸른 날개)를 권한다. 흥미롭기로는 판타지 소설도 둘째가라면 서럽다. 긴 겨울방학 동안 소설의 재미에 푹 빠져보고 싶은 아이들에게는 「마법의 시간여행」(메리 폽 어즈번, 비룡소)과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릭 라이어던, 와이즈아이)을 추천한다.「제로니모의 모험」 등을 재미있게 본 아이라면 이만한 아이템이 따로 없다. 수학,과학 도서로 ‘흥미’와 ‘공부’ 두 마리 토끼 잡기수학?과학 관련 도서를 잘 선택해 읽히면, 딱딱한 원리나 사실을 보다 친숙하고 쉽게 이해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가 흥미로워하는 전집이 있다면 시리즈로 읽혀보면 편리하다. 주니어 김영사의「앗, 시리즈」는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흥미진진한 해설로 널리 알려진 과학도서이다. 과학의 기초가 약하다면 웅진씽크빅의 「원리가 보이는 과학」 등이 좋다. 좋은 단행본도 많다.「꼬마과학자를 위한 생물학교」(오상렬, 상상스쿨)는 다양한 생물이 분화해 나가는 과정을 알려준다. 환경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는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도리 그리핀 번스, 보물창고),「쓰레기의 행복한 여행」(제라르 베르톨리니 외, 사계절)을 추천한다. 우리 실생활에서 실천하는 작은 활동들이 환경과 어떤 관계가 있는 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려볼 수 있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수학전집으로는 그레이트북스의 「개념씨 수학나무」가 적당하다. 확률, 분수, 전개도 등에 대한 개념을 저학년도 이해하기 쉽게 을 풀어놓았다. 독서 진행이 잘 된 아이라면 좀 더 수준 있는 도서로 눈을 돌려보자. 자음과 모음의「수학자들이 들려주는 수학이야기」는 수학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원리개념이 아닌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 호응도가 높다 역사, 사회 도서는 필수!고학년은 역사, 경제 등 사회과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시기이다. 아직 역사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교과서 한국사 만화」(남춘자 외,효리원)로 쉽게 접근해보자. 만화를 통해 시대사를 흥미롭게 알려준다. 역사의 기본 지식을 가진 6학년 이상이라면 「아 그렇구나 우리역사」(송호정 외, 여유당)로 깊이 있는 역사 지식을 다져주어도 좋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실제 역사정보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교과과정과 연관된 도서를 찾는다면 「손에 잡히는 사회교과서」(신경화 외, 길벗스쿨)도 빼놓을 수 없다.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줘 유익하다. 전집 읽을 여유가 없다면 한겨레 출판사의 「평화를 꿈꾸는 곳 유엔으로 가자」(유엔과 국제 활동 정보센터, 한겨레아이들)와 「주식회사 6학년 2반」(석혜원, 다섯수레)을 통해 유엔과 국제 활동 그리고 경제개념에 대해 정리해주는 시간을 갖아도 알차다.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
- <바티칸 박물관>전 이탈리아 르네상스 초기부터 전성기(14세기~16세기)에 이르는 예술품들 가운데 바티칸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대표적인 회화, 장식미술, 조각 등 73점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바티칸 박물관>전은 2013년 3월 3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바티칸 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인 바티칸 시국이 낳은 세계에서 가장 큰 박물관이다. 바티칸 시국은 지리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0.44km²)로, 교황이 살고 있는 이 나라는 전 세계 가톨릭교회의 중심이며, 바티칸 박물관(Musei Vaticani)은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영국의 대영 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손꼽힌다. 이번 전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 르네상스 시대를 이끈 세기의 거장들 작품이 다수 포함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수행자의 고뇌와 번민의 순간을 극적으로 포착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광야의 성 히에로니무스’, 성모의 비극적인 탄식과 슬픔을 그려낸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상, 가장 인간적이며 아름다운 성모상을 그린 라파엘로의 ‘사랑’, 죽음의 고통을 극적으로 표현한 ‘라오콘 군상’과 황금비율의 표상인 ‘아폴론’상 등 다양한 회화와 조각품들을 통해 르네상스 예술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 예술의전당 제공문의: (02)580-1300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태광계열 저축은행 잇따라 징계 예가람·고려, 무인가 영업점 불법운영 적발인가를 받지 않고 영업점을 설치해 운영해 온 예가람저축은행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영업구역 내 미인가 지점을 운영해온 예가람저축은행에 기관주의 조치를 내렸다. 또 임원 3명에게는 각각 문책경고, 문책경고상당, 주의적경고상당의 징계를 내렸다. 금감원 검사결과 예가람저축은행은 지난 2008년4월~2011년5월 기간 중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지 않고 영업구역내인 서울 양평동 등 2곳에 소액신용대출 신청서 접수·심사·승인·사후관리 및 민원처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영업점을 설치해 운영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곳에서 취급한 소액신용대출은 총 5만3191건, 2169억6300만원에 달했다. 예가람저축은행은 과거 한중과 아림저축은행이 부실화되자 예금보험공사가 계약이전을 받아 설립한 가교저축은행으로 지난 2006년 태광그룹 계열인 고려저축은행 컨소시엄에 인수됐다. 태광그룹은 예가람저축은행을 인수한 뒤에도 이름을 고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해왔다.같은 태광그룹 계열인 고려저축은행도 영업구역인 부산이 아닌 서울에 불법으로 영업을 해온 사실이 적발돼 제재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저축은행은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만 영업하도록 묶여 있지만 서울을 영업구역으로 하는 예가람저축은행에 대출 수요가 몰리자 예가람 지점에 전산시스템을 설치하고 직원들을 상주시켜 대출을 취급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태광그룹이 예가람저축은행을 인수할 당시부터 우회인수 논란이 제기되는 등 애초부터 편법영업을 노리고 인수를 추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태광그룹은 지난 2005년 계열사인 고려저축은행과 흥국생명 등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예가람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다 흥국생명의 결격사유가 드러나자 흥국생명 대신 또 다른 계열사인 대한화섬으로 교체해 이듬해 인수를 성사시켰다.한편 금감원은 동일인대출한도를 초과해 취급하고 직원에게 불법으로 자금을 빌려준 인성저축은행 임직원에 대해서도 징계를 내렸다. 검사결과 인성저축은행은 개인에겐 3억원을 초과해 대출할 수 없는데도 제3자 명의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14건, 32억1500만원을 대출해주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영업지점장이 대출고객과 5000만원의 사적인 거래를 한 사실도 적발됐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인성저축은행 임원 1명 문책경고상당, 직원 2명 견책상당, 1명 주의상당 등의 징계를 내렸다. 금감원은 이밖에 채무상환능력이 의심스러운 기업에 채권보전조치 없이 30억원 가량을 대출해줬다가 5억원 이상 부실을 초래하는 등 여신을 부당하게 취급한 금화상호저축은행 임원에게 주의적경고 상당 조치를 내리고 다른 임원 3명에게는 주의조치했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