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도봉구,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추진 도봉구가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여성, 노인, 장기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취업기회 제공을 위한 ‘2016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3월 2일부터 6월말까지 추진한다. 지난달 63명의 신청자를 접수 받아 가구 소득 및 재산, 장애 여부 등 신청인의 근로능력과 생활 형편을 고려하여 총 28명(65세 이상 5명, 65세 미만 23명)의 대상자를 최종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인원은 다문화강사 양성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자녀돌보미, 생태 하천 내 꽃길 가꾸기, 자연학습 체험장 조성?관리 사업 등에 배치된다.문의 : 02-2091-28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도봉구, 3월 1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추가 확대해 도봉구, 3월 1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추가 확대해대상 : 6개월 이상 도봉구 거주 임산부 중 기준중위소득 81~180% 이하의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 쌍생아 이상 출산가정, 장애인 산모 및 신생아, 희귀난치성 질환 산모, 미혼모·결혼이민·새터민 산모신청 : 출산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접수 : 도봉구보건소 모성실, 복지로문의 : 문의 : 02-2091-45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5
- 시들지 않는 아름다움, ‘프리저브드플라워’ 천안시 불당동에 자리한 메종드제이는 프리저브드플라워와 소이캔들 전문공방이다. 프리저브드플라워는 꽃이 가장 아름다울 때 절화하여 특수가공을 거쳐 생화의 아름다움을 천일 동안 유지하는 새로운 개념의 꽃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얼마 전까지도 생소한 제품이었지만 최근에는 프리저브드플라워 카페가 생겨나는 등 점차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 추세다. 메종드 제이 강자영 대표누구나 즐겁게 오래도록 할 수 있는 일메종드제이 강자영 대표는 미술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웹디자인 관련 일과 대학 강의를 해왔다. 강 대표는 결혼 후 아이를 키우면서 다양한 공예를 배우면서 나이가 들어서도 즐기며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천연캔들크래프트 자격증(한국아로마테라피 강사협회)과정을 배우면서 재료에 대한 성질과 레시피만 정확하게 숙지한다면 손재주와 상관없이 누구나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누구나 성취감을 가지고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취미이자 완제품을 만들어 상품화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생각을 했다.게다가 외국에서는 캔들이 생활용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강 대표는 점차 캔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 생각하고 천안시 불당동 카페거리에 ‘캔들라인’과 공방인 ‘메종드제이’를 오픈했다. 한 번 좋은 향을 경험했던 사람은 오래도록 그 향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 사람의 후각은 점점 발달하여 좀 더 좋은 향, 고급스러운 재료의 향을 찾게 마련이라 향기 관련 시장은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시작한 일이다.이후 강 대표는 캔들을 좀 더 부각시킬 아이템을 찾다가 생화처럼 아름답지만 보존성이 좋은 프리저브드플라워를 공부한다. 결과는 대만족. 향이 좋은 캔들과 아름다운 프리저브드플라워는 서로 잘 어울리면서 사람들의 관심과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지난해 창립한 한국 롱라스팅 프리저브드플라워협회 이사로 취임한 강 대표는 프리저브드플라워를 부서지지 않게 코팅액으로 처리하여 액세서리 및 화관, 부케, 코사지 제작에 사용한다. 셀프 웨딩이 한창 유행인 요즘, 드레스는 빌려 입어도 직접 만든 소품으로 사진촬영을 하고 기념품으로 남기기 원하는 예비 신부들에게 붐을 일으키고 있다.강 대표는 메종드제이 공방에서 원데이클래스로 프리저브드플라워와 소이캔들 과정을 진행하기도 하고 자격증 과정으로 한국 롱라스팅 프리저브드플라워 어레인지 과정, 프리저브드플라워 액세서리 과정 등 수업을 진행한다. 메종드 제이 전경인식과 수요 지속적으로 늘어강 대표는 수강생들에게 배움이 그저 배움에서 끝나지 않도록 여러 가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수강생들에게 동네에서 열리는 프리마켓에 참여하라고 격려하거나 가격을 책정하는 일, 판매 경로와 마케팅 기법까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노하우를 알려주고 싶어 한다. 강 대표는 “대구 등 다른 지역에서 천안까지 와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분들은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라며 “대부분의 주부들은 생각만 많지 뭔가 실천하는 것을 어려워하는데 일단 시작해 보라고 격려한다”고 말했다.프리저브드플라워와 소이캔들은 아이를 키우면서도 소자본창업이나 집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것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일을 찾는 주부들에게 안성맞춤이다.프리저브드플라워와 소이캔들은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독특함으로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스승의 날,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구매하는 것뿐 아니라 직접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아 연인이나 가족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액자나 화관, 리스, 부케, 액세서리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메종드제이는 완제품 판매와 주문제작도 한다.봄을 기다리는 이즈음 수국리스의 인기가 높아 주문이 늘고 있다. 메종드제이 제품은 네이버 스토어팜, 리빙윈도, GS샵에도 입점되어 있다. 특히 리빙윈도에서는 하루 방문자가 1500명에 달하는 메인 인기쇼핑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국리스가 봄을 재촉한다. 위치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008번지(KTX 천안아산역 근처)문의 041-553-5199쇼핑몰 http://storefarm.naver.com/mjcandle홈페이지 www.m-jcandl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4
- 신비로운 그 곳엔 달달하고 특별한 디저트가 있다 노은동 문화의거리에 자리한 ‘그레이스 아뜰리에’는 밖에서 보면 어떤 공간인지 알쏭달쏭 궁금증이 생기는 곳이다. 다행히 간판아래쪽에 작게 쓴 ‘베이킹 스튜디오&디저트카페’가 이곳의 정체성을 알려준다.신비주의 콘셉트의 이집 문을 열고 들어서면 달콤한 쿠키와 진한 버터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카페라고 하지만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은 양쪽에 놓인 넓은 테이블 2개가 전부. 전체공간의 3분의 2는 베이킹 스튜디오다. 이집 주인장의 전문성과 운영철학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내부 인테리어는 편안하고 따뜻하다. 은은한 조명과 아기자기한 소품, 다양한 식기들까지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틈틈이 만들어 세팅한 드라이플라워와 리스에서도 감각과 센스가 묻어난다.이곳은 뉴욕에서 패션을 공부하고 쥬얼리 디자이너로 일해 온 박도윤씨의 공간이다. 박 씨는 르 꼬르동 블루 숙명아카데미에서 프랑스요리에 입문했다가 5년 전부터 디저트 아티스트로 전향했다. 그레이스는 박 씨의 영어이름이다. 그레이스 아뜰리에를 오픈하기 전까지 분당에서 베이킹 스튜디오를 운영했다. “베이킹 수업과 파티케이터링을 주로 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기 위해 대전에서 새롭게 시작했는데 좋게 봐주고 인정해주니 즐거워요.”매일 만들어내는 그녀의 디저트는 특별하다. 100% 동물성 생크림과 신선한 재료로 독창성 있게 만든다. 때문에 계절별로 조금씩 다른 메뉴가 나오고 선물용으로 많이 나간다. 요즘 같은 겨울에는 스콘과 머핀, 쿠키, 마들렌, 마카롱, 케이크를 주로 만든다. 하나하나 특징이 있지만 마카롱과 스콘은 특히 인기가 좋다. 바닐라, 커피, 캐러멜, 흑임자 필링이 채워진 마카롱은 재료 본연의 맛이 강하다. 이탈리아 머랭으로 올린 시트가 쫀득하면서도 입안에 사르르 녹아 기분까지 좋아진다. 케이크 주문예약도 받는다.베이킹 수업은 원데이클래스와 정규과정을 운영 중이다. 실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고 건강한 레시피를 배울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공간대여도 한다. 예약을 받아 브런치를 제공하고 소규모 모임장소로 내주기도 한다. 맛있는 식사는 기본이고 분위기까지 좋으니 결혼기념일이나 생일 등 특별한 날 이용하면 안성맞춤이다. 위치 유성구 노은서로 112번길 94영업시간 오전 10시30분 ~ 오후 8시 문의 042-825-2319, http://graceatelier.net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7
- 약손명가 웨딩케어 관리 약손명가의 웨딩케어 관리는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과 신부의 얼굴과 어깨선을 단기간에 아름답게 다듬어 주고 맞춤식 스킨케어를 병행해 아름다운 신부와 멋진 신랑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스페셜 웨딩케어는 전신 체중관리를 포함한 집중 관리 프로그램으로 신체의 군살을 빠짐없이 관리하여, 최상의 컨디션으로 행복한 신혼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와 함께 자녀의 결혼을 앞둔 부모들을 위한 관리도 있다. 우울증과 신체 변화로 인해 초래되는 통증을 완화시키는 갱년기 케어 두상관리 및 골반관리, 근육 이완 관리로 안면 홍조 및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문의 031-703-34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2
-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면 나의 목소리에 주목하자! 누구나 한번쯤은 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처럼 회사에서 학교에서 각종 모임에서 모든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모습을 상상해 봤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그 반대인 경우가 허다하지 않은가? OO취업포탈 싸이트와 OO결혼 정보회사에서 이성의 얼굴 외에 매력적인 요소가 무엇인가 앙케이트 조사를 했다. 그 결과 남자는 58%가 목소리, 벌어진 어깨가 22%를 차지했고 여자는 목소리가 32%, 키 29%가 나왔다. 외모만큼이나 중요한 요소가 바로 목소리인 것이다. ‘꿀성대’ 라는 말이 한동안 유행했다. 좋은 목소리는 타고난 사람도 있지만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 만들어 지는 경우가 더 많다. 또한 후천적인 습관에 의해 목소리가 망가지는 경우도 있다. 병원에서 근긴장성 발성장애 진단을 받고 엄마와 딸이 찾아왔다. 목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아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는 상태였다. 평상시 스피치 습관을 알아보니 자주 소리를 질렀다고 했다. 물론 이런 습관이 누구나 치명적인 결과를 일으키진 않는다. 소리를 만드는 성대가 사람마다 모양과 두께, 길이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듣기 좋다고 생각하는 목소리는 울림이 있고 맑은 소리에 중저음톤이다. 단 10분의 시간투자로 얼마든지 나의 소리를 지금보다 더 건강한 소리로 만들 수 있다. 아래 제시할 3가지만 꾸준히 연습해도 목소리가 많이 좋아질 것이다. 첫 번째, 말을 하기 전, 스트레칭을 통해 몸의 긴장도를 풀어주자. 특히 목과 어깨에 힘을 주면 좋은 발성에 장애가 된다. 고개를 좌우 앞뒤로 털어주고 어깨를 위로 올렸다 툭 떨어트리는 동작을 반복해 힘을 빼야 한다. 두 번째, 거울을 보며 “아~” 발성을 하면서 목이 편안한 톤으로 길게 소리를 낸다. 이 훈련을 할 때 한숨을 쉰 후 발성을 하면 나의 톤으로 자연스러운 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에 한번 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어느 정도 나의 톤을 찾으면 바로 발성을 해도 좋다. 세 번째, 신문이나 책을 읽을 때 공기를 채운 배에 힘을 주어 천천히 읽어본다. 처음엔 나의 톤으로 천천히 리딩을 해보고 한 단계 톤을 높여 다시 한번 읽어본다. 이렇게 단계별 톤 연습을 하면 다양한 음계훈련으로 성대가 튼튼해 질 수 있다. 또한, 소리를 조금씩 크게 하여 성대가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발성연습을 해본다. 매일 꾸준히 반복훈련을 해주는 습관을 길들여 건강한 소리를 되찾자. 일산 스피치전문학원 컨피던트스피치 김연화 원장 문의 031-815-182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3
- 건강하고 로맨틱한 디저트 카페, ‘쑤니’ 강남구청역 3번 출구 인근에 지난해 9월 오픈한 디저트 카페 ‘쑤니(SSUNI)’가 환하게 눈에 들어온다. 그냥 스쳐지나가기 아쉬워 달콤한 공간에서 달콤한 디저트 음료를 맛보았다. ‘쑤니’는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예쁘고 정다운 공간을 추구한다고 한다. 카페 안의 인테리어가 마치 막 결혼하는 신랑 신부를 위한 공간처럼 로맨틱하고 달콤하다. ‘쑤니’는 팥꽃의 꽃말인 ‘꿈속의 사랑’을 그리는 공간으로 공간만큼이나 아름답고 달콤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고급스러운 프랑스 디저트 에끌레르와 부드러운 커스터드 슈의 장점만을 고집한 ‘에끌레슈’(3,000원), 빙수가 로맨틱하게 변신한 10여 종이 넘는 ‘슈니케이크’(8,000원~10,000원), 진한 풍미를 더하기 위해 속에 요거트 크림, 화이트 초콜릿 크림 등을 넣은 ‘주얼리 머핀’(3,500원), 보기만 해도 쿨한 다섯 가지 종류의 요거트 스무디(5,300원~5,800원), 커피 음료와 티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쑤니’의 커피는 좋은 생두, 로스팅 기술, 원두의 신선도 등 삼박자를 충족시켜 진하고 여운이 길며 향미까지 풍부하다. 든든한 아침 출근길을 위해 오전 7시~11시에는 치아바타빵 샌드위치(못난이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 1잔을 모닝세트로 4,500원에 제공하며, 오후 12시~7시에는 베이글과 아메리카노 1잔을 ‘베이글 세트’로 5,000원에 제공한다. * 위치: 강남구 학동로 329(논현동 118-13), 강남구청역 3번 출구 인근* 영업시간: 오전 7시~오후 11시* 문의: 02-517-77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03
- 우리지역 틈새영화관 활용하기 우리가 영화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영화관에서는 항상 ‘최신’의 ‘인기있는’ 영화들이 상영된다. 만약 보고싶은 영화가 이 두가지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영화관에서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우리지역의 틈새영화관을 찾는다면 대중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놓쳐야 했던, 시간이 많이 지났다는 이유로 볼 수 없었던 영화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 다양성 영화관, 군포 G시네마다양성영화는 독립·예술·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모두 지칭한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실험정신이 빛나지만 소규모 제작비가 투입되다 보니 배급이나 상영 면에서도 규모가 작아지는 한계가 있다. 다양성영화관은 바로 이러한 영화들을 위한 영화관이다. 일반 극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영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소이기도 하다. 우리지역에는 경기도 다양성 영화관 ‘G시네마’ 19개관 중 2곳이 있다. 2015년부터 시작된 ‘군포 G시네마’와 올해 새로 선정된 ‘성결대 G시네마’이다. 군포 G시네마는 매주 월요일 11시 군포시평생학습원 5층 상상극장에서 단돈 1000원으로 다양성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영화 자체가 대중적이지 않다보니 실질적인 관객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군포 G시네마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다양한 기획을 마련하면서 다양성 영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다양성 영화중에서도 아이들에게 교육적으로 좋은 전체관람가 영화들이 많아서 방학 시기에는 그런 영화들을 편성해 부모님이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고, 한 여름에는 무더위를 날려줄 수 있는 납량특집 등을 기획하는 등 1년 동안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다양한 관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 G시네마에서는 올 여름에 ‘화장(6월13일/20일)’, ‘마이페어 웨딩(6월27일)’, ‘프랑스 영화처럼(7월4일/11일)’, 여름방학 특집으로 ‘울보 권투부(7월18일/25일)’,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결전(8월1일/8일)’, 납량특징으로 ‘살인재능(8월22일/29일)’이 상영된다. 6월 29일(수) 오후 7시는 ‘<마이페어 웨딩> 장희선 감독과의 대화’라는 특별하고 의미있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성결대 G시네마는 학기 중에만 운영된다. 현재 1학기 운영을 마친 상태로 2학기 운영 관한 내용은 9~10월쯤 결정될 예정이다. 가족영화, 도서관에서 즐겨요~어린자녀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가 필요하다면, 도서관에서 무료 관람이 가능한 가족영화를 챙겨보자. 군포시 중앙도서관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3시 어린이가족실에서,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에서는 매주 주말 오후3시 3층 소극장에서 ‘가족영화’를 상영한다. 의왕시 중앙도서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2시 1층 어린이책마루에서 영화관람이 가능하다. 안양시립도서관의 만안, 평촌, 박달도서관 등 관내 모든 도서관에서도 영화상영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각 도서관마다 상영일정 및 상영작이 상이하므로 ‘안양도서관(www.anyanglib.or.kr)의 도서관 서비스> 영화상영’에서 미리 관련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안양 어린이도서관은 다양한 영화관람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3층 어린이극장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4시 알라딘, 파워레인저 매직포스, 라푼젤 등 ‘우수영화’를, 매주 2,4주 일요일 오후3시 미니언즈, 슈렉 등 입체안경을 쓰고 관람하는 ‘3D영화’를 상영한다. 2층 먼나라에서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4시 외국어 대사와 자막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2000원에 즐기는 실버영화, 안산 ‘명화극장’지하철 4호선 중앙역 근처에 위치한 안산 ‘명화극장’은 경기도 유일의 실버영화관이다.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1959년)’, ‘애천(1954년)’, ‘셰인(1953년)’, ‘자유결혼(1958년)’ 등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알만한 영화들이 상영된다. 당연히 주 고객은 어르신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오래된 영화를 일부러 찾아오는 젊은 단골손님도 꽤 있다. 입장료는 일반인 7000원, 학생 5000원, 다문화가족 3000원이다. 그러나 55세 이상, 또는 55세 이상과 함께 관람하는 관객은 나이에 상관없이 입장료가 무조건 2000원이다. 특히 연휴나 명절기간에는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손주, 손녀까지 온 가족이 방문해 오래된 고전영화를 관람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고. 현재 3500명 정도가 등록돼 있는 회원서비스에 가입하면 ‘무료영화 초대’ 혜택이 제공된다. 회원등록은 별도 가입비가 없으며, 현장에서 문의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동림자유학교 ‘나이츠마 요시에’ 일본어 교사 인터뷰 우리는 줄 세우기를 좋아한다. 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키와 몸무게로 상위 몇 퍼센트인지 헤아리고, 학교에 입학을 하면 또 그 안에서 아이들의 학업능력을 다양한 각도로 측정하며 줄을 세운다. 그런데, 1번부터 꼴등까지 아이들을 ‘줄 세우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아이 한 명 한 명을 ‘온전한 인격체로 곧게 세우는 것’에 온 힘을 다하는 공동체가 있다. 그 공동체에서 일본어를 가르치는 교사, 나이츠마 요시에씨를 만나 보았다.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 동림자유학교 8년차 일본어 교사 요시에씨는 일본에서 사범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해 그곳에서 지금의 한국인 남편을 만났다. 맏딸이 부모를 부양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던 요시에씨의 부모와 일본인 며느리가 탐탁하지 않았던 시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1993년 한국에서 결혼에 성공했다. “결혼 후 시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시어머니와 하루 종일 TV도 보고 김치도 담그고 목욕탕도 같이 가면서 한국어가 많이 늘었어요. 신촌에 있는 대학의 한국어 어학당을 다니면서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배우는 한편 종로에 있는 어학원에서 일본어를 가르치기도 했지요. 한국 땅에 살면서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왜 여기 왔을까 생각하다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나의 삶, 내 근본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고, 그러한 고민과 생각이 발도로프 교육과 일치점이 있었어요. 마침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광주에 있는 푸른숲 발도로프 학교에서 일본어 선생님을 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아이도 저도 푸른숲의 일원이 되었어요. 그러다 3년 후 동림자유학교의 교사가 되어 지금까지 이 길을 걷고 있네요.” 발도로프 교육 안에서 일본어 교육은?대안학교 교사로 일하기 전, 어학원과 개인 교습 등을 통해 알게 된 한국 학생들이 생각하는 한국 공교육의 모습을 보고, 자녀의 대안학교 입학을 결심했다. 아울러 요시에씨도 대안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며 본격적으로 발도로프 교사 연수를 받으면서 학부모로, 교사로 성장했다. “발도로프 교육을 창시한 슈타이너는 ‘이 세상은 아름답다’고 했어요. 그래서 글씨도 예쁘게 정성껏 씁니다. 아이들이 ‘와~예쁘네, 나도 선생님처럼 하고 싶네’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려고요. 칠판 그림을 천으로 가렸다 아이들에게 서서히 보여주면 아이들이 ‘아’하고 감동하고, 교사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습니다. 보통 외국어 교육이 쓰기, 듣기,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이곳의 일본어 교육은 커튼을 열고 외부와 연결하는 수업입니다. 이야기 시간에는 커튼을 닫고 불도 끄고 분위기를 잡은 후 시작하고, 노래는 발랄하게, 쓰기 시간은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결과적으로 일본어 학습을 통해서 자기가 언어를 구사하고 창조하는 주체로서 자기 자신을 깨어 있는 의식적인 존재로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더 나가서 그런 존재로서 세계의 다양한 사상과 관계를 맺어가며 같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해요.” 늘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커 가고 싶어요시에씨는 현재 동림자유학교에서 8년째 일본어 교사로 근무 중이다. 수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어린 학생들을 볼 때면 아이들의 세계를 많이 간직하고 있는 것 같아 가슴이 두근거린다. 교과서가 없기 때문에 늘 다른 수업을 할 수 있어 매번 수업이 살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또한 학생과 교사가 아닌, 사람과 사람의 만남으로 8년을 이어서 한 학생과 관계를 맺고 가르치는 시간이 소중하다. 순수하게 반짝이던 눈빛이 점점 빛을 잃어가면서 사춘기에 접어든 학생과 교사 간 마찰을 빚을 때면 함께 한 시간의 힘이 큰 도움이 된단다. “한국인들에게는 일본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요. 일본과 한국이 축구경기를 할 때 ‘선생님은 어디를 응원하세요?’라던지 ‘선생님, 독도는 한국땅이죠?’ 등을 물어봐요. 벌어진 일은 사실이지만, 해석은 다양할 수 있지요. 요시에라는 일본인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관점과 여러 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여러 가지로 저의 책임감이 커요. 한국인 딸을 키우는 일본인으로, 한국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본인 교사로, 공교육이 아닌 대안교육의 교육자로 늘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커가고 싶습니다.” 동림자유학교는…동림자유학교는 2009년 2월 개교해 인지학을 기초로 해서 사람의 본질을 이해하고 인간의 발달단계에 맞는 교육을 실천하는 발도로프 교육기관으로 9학년제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에 위치해 있으며 2017년에는 모현면 동림리에 학교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다. 전현선 대표교사는 “이 아이는 무엇을 하고자 이 세상에 왔을까를 먼저 생각하고 고려한다”며 이어 “아이가 자기 안에서 발전의 동력을 찾아 배우면서 예술로 자신의 영혼을 풍부하게 하는 행복한 아동기를 제공해 삶을 살고자 하는 의지를 키워주는 교육을 지향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더불어 사는 방법을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함께 배우고자 한다”고 덧붙였다.국정교과서를 사용하지 않고 국어, 수학, 외국어(영어, 일본어), 사회(역사, 지리 등), 과학(물리, 화학, 생물, 천문 등) 외에 예체능(음악, 미술, 체육), 목공, 수공예 등으로 교육 과목이 학년별 발달단계에 맞게 이루어져 있다.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하로 123-12 문의 : 031-334-83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리포터가 만난 사람들…도자기 빚는 사람들 ‘담다회’ 5월28일 군포 아트마켓이 열리는 군포 ‘문화의 거리’. 다양한 공예품을 가지고 나온 많은 부스 중에서도 그릇종류, 컵 종류, 다육식물화분 등 다양한 도자기를 판매하는 부스가 유독 눈길을 끈다. 직접 빚은 도자기를 판매하기 위해 나왔다는 담다회 회원들. 도자기 빚는 재미에 푹 빠진 담다회 회원들을 만났다. 취미로 시작, 판매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군포시 곡란로 에 있는 ‘일상일기’ 공방. 작업대에서 커다란 작업용 앞치마를 두르고 흙으로 모양을 만들거나 물레를 돌리며 한창 작업 중인 사람들이 있다. 바로 담다회 회원들이다. 담다회는 일상일기 공방에서 도자기 강좌를 수강 하면서 친분을 쌓은 사람들로 작년 군포 아트마켓에서 직접 빚은 도자기를 판매를 계기로 결성된 모임이다. “작년 군포 아트마켓에서 처음으로 저희가 만든 그릇 등을 판매하면서 이게 팔릴까 반신반의 했는데, 생각보다 인기도 있고 잘 팔리는 거예요. 누군가 내가 만든 그릇을 좋아해 주고 돈을 주고 구매까지 해준다는 사실이 그저 놀랍고 신기하기만 했어요.”작년엔 그저 공방에서 연습 삼아 작업한 작품을 어쩌다보니 판매까지 하게 되었다는 담다회 회원들. 올해는 이왕 아트마켓에 상품으로 내놓을 바에야 좀 더 준비를 해서 제대로 만들어 보자고 의기투합했다고. 이번에는 회원들이 모여 판매를 위해서는 어떤 작품을 만드는 것이 좋을지 논의도 하고, 서로 분업도 하면서 공동 작업으로 진행했다. 준비부터 최종 완성품이 나오기까지 약 한 달을 꼬박 작업해 접시, 컵 등 그릇 류와 다육이화분 등 100여점이 탄생했다. 김현정(39) 씨는 “‘담다회’ 라는 이름도 이번 작업을 계기로 만들게 되었다‘며 “그릇의 사용용도인 무엇인가를 담는다는 뜻인 ‘담다’에서 따와 ‘담다회’라고 이름 지었다”고 귀뜸했다. 서경은(43) 씨는 “혼자 작업을 할 때는 내가 좋아하고 내가 사용할 것을 만드는 것 이었다면 이번 작업은 소비자를 생각해 품목을 정하고, 논의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공동작업을 해서인지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공동작업만의 즐거움이 있는 것 같다고. 최윤영(43) 씨도 “작업하는 중간 사진도 찍으며 기록을 남기고 작업 과정자체를 즐겼다”며 “우리의 손을 거쳐 나온 100여점의 작품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집안 그릇은 모두 내 손으로 만들어요!담다회 회원들이 아트마켓에 작품을 내놓기까지 도자기와 함께한 시간은 일 년 남짓이다. 지금도 여전히 배우는 중이지만 하나 하나 내손을 거쳐 뭔가 만들어 낸다는 것에 성취감을 느낀다는 담다회 회원들. 서경은 씨는 “전부터 그릇을 좋아해 예쁜 그릇을 많이 모으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도자기에 관심이가더라”며 “내 손으로 집에서 쓸 접시며 컵을 직접 만드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금은 집안의 모든 그릇이 직접 만든 그릇으로 모두 바뀌었다고. 최윤영 씨는 “엄마가 만든 그릇을 아이들도 좋아한다”며 “집에 친구나 손님이 오면 엄마가 만든 그릇이라며 자랑하기 바쁘다”고 말했다. 김선혜(57) 씨는 “이제는 냄비도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며 “직접 만든 냄비로 지어먹는 밥은 맛도 남다르다”고 말했다. 다육식물 기르는 취미를 가지고 있는 김현정 씨는 집안의 그릇 뿐 아니라 다육식물의 화분을 직접 만든 도자기 화분으로 바꿔주고 있다. 직접 빚은 도자기는 선물로도 최고다. 최윤영 씨는 “부모님에게 선물로 다기세트를 만들어 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셨다”며 “직접 빚은 도자기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도자기는 같은 사람이 만들어도 매번 똑같은 작품은 없다며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작품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고. 김미영(39) 씨는 “이번 아트마켓을 계기로 인터넷 블로그를 활용하는 등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꾸준히 도자기를 판매하고 싶다”고 말하며 웃는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어요!담다회 회원들이 작업을 하는 ‘일상일기’ 공방은 담다회 회원들 뿐 아니라 많은 수강생들이 도예를 배우고 작업하는 공간이다. 젊은 주부부터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까지. 젊은 신혼부부부터 대학생, 직장인 등 직업도 다양하다. 일상일기 공방의 정다은(32) 강사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도자기에 관심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게 작업을 할 수 있고, 도예를 전공하지 않아도 몇 개월만 배우면 자기가 쓸 그릇정도는 만들어 쓸 수 있다”고 말했다. 결혼하는 신부를 위해 그릇세트를 직접 빚고 있는 예비신랑도 있다고. 담다회 회원들은 “일상일기 공방은 대단한 예술작품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늘 쓰는 생활자기를 중심으로 만들기 때문에 좋다”며 “일상일기에서 흙을 만지고 작업하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일상일기 공방은 작업 공간이자 수강생들의 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각각의 도자기마다 만드는 사람의 사연과 정성이 들어있는 도자기. 도자기는 빚는 사람을 닮아간다고 했던가. 도자기를 빚는 담다회 회원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