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검색결과 총 2,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산에서 20년 전통의 일대일 방문교육 전문 ‘이찬진컴퓨터교실’ 일산중앙지사 최근 코딩교육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코딩 실력이 미래 인재에게 꼭 필요한 능력으로 꼽히면서 코딩교육에 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코딩교육은 주입식, 암기식 교육이 돼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코딩을 하며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코딩 교육의 핵심 목표이기 때문이다. 또한 코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능력이 학생마다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인 수업으로는 학습 효과가 크지 않다. 학생의 이해도에 따라 각기 다른 교육 과정과 진도로 진행하는 것이 최선이다.학습효과 큰 맞춤형 일대일 수업이찬진컴퓨터교실 일산중앙지사(이하 이찬진컴퓨터교실)는 1998년 개원했다. 개원 이래 현재까지 20년간 지켜온 교육 방식은 일대일 수업이다. 일대일 방문수업으로 효과적인 교육의 본질인 눈높이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코딩부터 컴퓨터 자격증 교육까지 컴퓨터와 관련된 모든 수업이 개설돼 있고, 초등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를 위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이찬진컴퓨터교실에서 일대일 교육을 고수 하는 것은 이런 연유다. 김병수 원장은 “어떤 교육이든 확실히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라며 “맞춤형 일대일 수업은 학생의 이해도에 따라 진행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수업이라 하더라도 학습 효과가 꽤 크다”라고 설명한다.“주 1회 수업을 꾸준히 하며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도 많고, 빠른 속도로 실력을 키우는 학생도 많습니다. 컴퓨터 교육은 양적 교육보다는 질적 교육이 강조돼야 합니다. 내용을 충분히 이해한 다음에 학생이 이를 직접 활용해보면서 실력이 향상됩니다. 이런 교육 효과를 경험한 학생과 학부모가 지인에게 소개하고 추천해 준 덕분에 20년간 운영해 올 수 있었답니다.”체계적인 코딩 수업이찬진컴퓨터교실의 코딩수업은 초급과 중급, 고급 과정으로 진행된다. 초급에서는 스크래치와 사고력훈련 퍼즐을(Unplugged activity) 통한 교육을 실시하며, 기초 알고리즘과 하드웨어 제어를 배운다. 중급에서는 C언어와 코딩언어를 활용한 자료구조 알고리즘(Algorithm & flow chart coding) 심화과정을 배운다. 고급에서는 Java, 앱인벤터, 웹코딩 심화, 앱과 홈페이지 만드는 과정을 배운다. 또 학생이 필요할 경우 정보올림피아드 및 각종경시대회 SW관련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멘토링을 한다. 최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과 소프트웨어 특기자 전형이 신설되면서 관련 전공으로 대학진학을 계획하는 학생이 많다. 이럴 경우 장기적인 안목으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창업이나 실무 능력 키우는 수업 마련이찬진컴퓨터교실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컴퓨터와 관련된 모든 수업이 개설돼 있다. 초등학생의 경우 윈도우와 인터넷, 한글과 포토샵, 파워포인트, 엑셀 등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키우며, 필요한 경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수업도 가능하다. 워드프로세서와 컴퓨터 활용능력, ITQ정보기술, GTQ그래픽기술, 전산회계, 정보처리기능사 등 컴퓨터 관련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업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창업이나 업무를 위해 컴퓨터 관련 실무 능력을 키우고자 하는 성인을 위한 수업도 마련되어있다. 블로그와 카페 만들기, 개인 홈페이지 만들기, 인터넷 쇼핑몰, 쇼핑몰 상품 상세페이지 만들기, 웹디자인 편집, 등의 수업이 가능하다.수업은 10년이상 전문 학원 경력의 관련학과를 전공한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수업 시간은 주 1회 1시간부터 시작해 주당 수업 횟수와 시간 등을 조정할 수 있다.획일적인 교육에 지친 학부모님들에게 정말 좋은 정보라고 생각된다.문의 031-903-0009https://blog.naver.com/ilsancomshttp://ilsancoms.modoo.at/ 20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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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강남구립 대치도서관의 지역 연계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특강이 지난 7월 11일 은광여고를 시작으로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대치도서관과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강남·서초 지역 15개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철학특강, 저자특강, 공부법 멘토링, 법률특강 등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알찬 내용의 강의로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지난 7월 16일(월) 저자특강이 진행된 세화고등학교를 찾아가봤다.청소년들에게 인문학에 대한 관심 고취 및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강남구립 대치도서관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은 지역 내 학교 및 학교도서관과 연계해 학교로 도서관이 찾아가 청소년들에게 인문학 특강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친숙함을 갖도록 하고 독서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정신문화를 함양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치도서관 유순덕 관장의 기획으로 시작된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은 지난해 대치동 인근 학교를 중심으로 서너 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호응이 좋아 올해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의 제안으로 강남지역뿐만 아니라 서초지역까지 확대해 진행하게 된 것이다. 학교들의 신청도 쇄도해 올해 계획한 15개 학교가 이미 마감된 상태이다. 대치도서관 유순덕 관장은 “평소 학교와 학원 공부로 바빠 도서관을 찾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인문학을 전파하고 싶어서 지난해 시작한 프로그램이 올해는 크게 확대돼 15개 학교, 3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됐다. 이는 교육청과 도서관, 학교, 지역주민들의 관심, 그리고 재능기부 수준으로 강의를 해주는 강사들의 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앞으로도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세화고 2학년 400여명 공부법 관련 저자특강 참여지난 16일(월)에는 대치도서관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이 세화고를 찾았다. 이날 세화고 강당에서는 세화고 2학년 학생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9시 4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공부법 관련 도서인 <성적표 밖에서 공부하라>, <혼자 공부하는 힘>의 저자인 조승우 저자의 특강이 진행됐다. ‘서울대 공부하는 청년들’의 대표이기도 한 조승우 저자(서울대 4학년)는 구체적이고 흥미로운 공부법 강의로 참여한 학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조승우 저자는 다양한 공부법 설명에 덧붙여 “꿈과 목표를 갖고 공부하는 이유를 명확히 해야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얻을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고교 3년간 지속적으로 열심히 공부하기는 쉽지 않다. 또한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끝까지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세화고 박기혁 교사(교감)는 “도서관에서 학교로 찾아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해주니 고맙고 감사하다. 지역사회를 위해 공공도서관이 변화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세화고는 학생들이 매일 아침 30분씩 독서시간을 갖는데 무엇보다도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의식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고 싶다. 공공도서관이 앞으로도 학교도서관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의, 11월까지 이어져철학특강, 저자특강, 공부법 멘토링, 법률특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은 따분한 강의가 아니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법률특강은 정보통신망 이용법, 개인정보 보호법, 학교폭력 대처법 등 학생들이 꼭 알아야할 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사들은 철학박사, 문학박사, 청소년 문학평론가, 공부법 멘토링 전문가, 도서관장,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며, 저자특강 대상 도서들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와 관심을 고려해 선정됐다. 2018년 대치도서관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2018년 대치도서관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학교명일시강좌강사은광여자고등학교7월 11일(수)저자특강박남희은성중학교7월 13일(금)저자특강조승우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7월 13일(금)철학특강박남희세화고등학교7월 16일(월)저자특강조승우세곡중학교7월 17일(화)공부법 멘토링서울대 공부하는 청년들방배중학교7월 19일(목)철학특강안광복서초중학교8월 17일(금)저자특강조승우원촌중학교8월 21일(화)저자특강조승우풍문고등학교8월 24일(금)공부법 멘토링서울대 공부하는 청년들언남고등학교8월 31일(금)저자특강조승우현대고등학교9월 28일(금)저자특강안광복역삼중학교10월 11일(목)저자특강유순덕경기고등학교10월 15일(월)저자특강박경장대명중학교10월 26일(금)저자특강조승우청담고등학교11월 9일(금)법률특강정성일저자특강 대상 도서- <모든 순간의 철학>, <세기의 철학자들은 무엇을 묻고 어떻게 답했는가> 외 / 박남희(철학박사, 대학교수)- <성적표 밖에서 공부하라>, <혼자 공무하는 힘> / 조승우(서울대 4학년, 서울대 공부하는 청년들 대표)- <철학, 역사를 만나다>,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 안광복(철학박사, 중동고 철학교사)- <질문으로 성장하는 ‘하브루타 독서법’> / 유순덕(대치도서관장)- <이야기 고물상> / 박경장(문학박사, 청소년 문학평론가) 2018-07-19
- 학생주도형 교육과정 혁신을 통한 성복고의 도약 용인 성복고등학교에서는 ‘아름다운 도전, 비상하는 성복인’이라는 비전아래 지성과 인성, 감성을 겸비한 학생을 육성하고 있다.성복고는 용인지역 비평준화 시기에 상위 선호학교들에 밀렸으나, 평준화가 되고 우수 인재를 고르게 확보하면서 용인 수지 지역의 신흥 명문고로 도약하고 있다.학생 주도적 교육과정 운영용인 성복고등학교는 2020년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 기반 마련을 위해 2015 개정교육과정 대상인 1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설명회를 비롯해 여러 차례 교육과정위원회를 열어 교과 간 통합교육과정, 선택교육과정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현 1학년은 내년도 수능과목을 공통으로 배우고, 기초교과 선택(언어와 매체/심화수학/영어회화), 탐구교과선택(사회탐구/과학탐구 관련교과), 교과 간 선택 영역(심화국어/기하/심화영어/여행지리/고전윤리/사회문제탐구/생활과 과학/융합과학/과학실험/체육/음악/미술)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교과를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학생의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수강희망자가 적어 개설되지 않은 과목은 수지고, 신봉고와 학교 간 공동 클러스터 교육과정으로 프랑스문화, 과제탐구과목을 운영하고 있다.체계화된 창의적 체험활동성복고등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은 학생들의 자율성과 교사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체계화 되어있다. 전년도 학생 자율동아리 중에서 우수한 동아리를 정규교육과정 내 동아리(창체 동아리)로 편입해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스스로 만들고 담당교사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8학년도 현재 성복고에는 69개의 창의적 체험활동 정규동아리가 개설돼 있고, 장민훈 교장이 직접 지도교사가 되어 운영하는 ‘TED-ESD 활동부’를 비롯해 48개의 자율동아리들이 전문화, 특화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래학습멘토링 프로그램으로 4명 이내의 학생들이 자율적 결연으로 27개 팀을 구성해 발표와 토론 형식의 효율적인 학습을 하고 있다.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조기 등교시간, 중식시간에 각 학년 자습실 개방하고 있다. 특히, 주1회 학급자치활동을 정례화 하여 학급회의를 통한 의사결정능력을 키우고 있으며 담임교사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는 성복인성복고는 지성, 인성, 감성이 통합되는 배움의 기쁨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교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별빛 독서 마라톤’은 야간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매월 분야별 도서를 선택해 매달 한 권의 책을 읽고, 활동 참가 확인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한다.해마다 ‘성복 SAIL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2월에 10여 일간 호주 Queensland주 St. Pauls School를 방문한다. 호주의 역사, 문화, 자연 관련 장소를 탐방하고 양국가교육의 차이점과 우수성을 이해하며, 새로운 외국인 친구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의 마인드를 기르고 있다. 현재 선발된 30여명의 학생들은 동아리를 결성해 국제교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네스코 국제학교와 연계 교육을 도모하고 있다.그 외 아이디어발명품대회, 융합과학대회, 과학토론대회, 수학/과학에세이 및 포스터대회, 창의사고력대회, 과학송/수학송 UCC대회 등의 교내대회 뿐만 아니라 수학 체험전, 성복페임램 페스티벌, 시화전 등 학생의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점심시간을 활용한 성복런치 리그전을 통해 축구, 농구 등 체육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학교활동은 PDS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시스템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활동을 기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를 체계화시키고 있다.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진로지도에 경험이 많은 선생님들이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 희망에 따른 로드맵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도권 대학 중심 입시설명회 및 각종 대학별 모의시험을 학교에 유치해 진로결정과 입시준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학부모진로아카데미를 통해 자녀를 미래인재로 만들기 위한 창의적 소통방법과 변해가는 입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5월에는 진로진학상담 전문가를 학교로 초청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 로드맵을 스스로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7월 진로의 날에는 1학년은 직업진로체험, 2학년은 학과진로진학박람회를 실시했다. 15개의 직업군(건축가, 방송PD, 생명공학연구원, 스포츠마케터, 인테리어디자이너, 광고기획자 등)을 학교로 초청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택하여 참여하며, 서울. 수도권 유명대학에 재학 중인 선배들을 학교로 초청해 진로에 따른 탐색이 이루어지도록 한다.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여름방학 중에는 대입 면접반(자소서 지도 포함)을 운영하고, 9월에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모의면접컨설팅 운영할 예정이다. 그 외 학년별 진로심리검사와 자기소개서쓰기대회, 진로 포트폴리오 대회를 가져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이러한 노력을 통해 전년도 입시 결과는 서울대2, 연세대4, 고려대11, 서강대1, 성균관대3, 한양대8, 중앙대7, 경희대10, 한국외대8, 이화여대12 등 서울·경기권 외에도 교대, 한국항공대, 카이스트 등 다양한 진로 맞춤 학과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미니인터뷰 용인 성복고등학교 장민훈 교장교육과정은 학생들이 꿈으로 향하는 통로입니다2017년에 성복고에 부임한 장민훈 교장은 학생주도형 교육과정 혁신을 통한 성복고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학교의 교육과정 안에 아이들의 꿈과 진로가 다 들어 있고, 그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꿈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교육과정이 그 역할을 다 하고 있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이 있지만 최대한 그 길을 찾아야겠다는 의지가 있습니다.”장 교장은 앞으로 실현될 주문형 교육과정을 염두하며, 내년쯤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나 교육과정 활성화 연구학교를 유치하려고 노력 중이다.“기존의 교육과정을 바꾸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정부차원에서 교육과정의 혁신을 주도할 때 저희 성복고도 교육과정을 대폭 정비하고자 합니다. 아이들이 쓸데없는 공부를 안 해도 되고, 필요해서 선택한 교과목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맞춰져야 합니다.” 장 교장은 교육과정의 다양화, 특성화, 전문화를 위해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클러스터 교육, 멘토링 활동, 꿈의 대학 등을 전개하고 있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수지지역 고등학교들 중 유일하게 석식을 제공하고 있다. 20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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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일반고 탐방 - 고잔고등학교 안산지역 일반계고등학교.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도 프로그램과 방점을 찍은 교육 분야는 천차만별이다. 성실한 고교생활을 기준으로 선발하는 수시모집 인원이 80%를 넘어서는 요즘 ‘나에게 잘 맞는 고교선택’은 대학 진학의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고입 진학을 앞둔 안산지역 중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안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들의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한다.고잔신도시 중심에 위치한 고잔고등학교는 지역 내 우수한 학생들이 진학을 원하는 학교 중 첫 손가락에 꼽히는 학교다. 2001년에 신설 구도심 지역 학교에 비해 학교 시설이 깨끗하고 과학중점고등학교로 지정돼 이공계열 분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 중인 것도 고잔고등학교의 강점이다. 과학중점학교 2년차를 맞이한 올해는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교외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안산의 신흥 명문으로 성장 중인 고잔고등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살펴보자.드론, 3D 프린터 활용한 수업 4차 산업혁명 대비 <자연과학부 담당>고잔고등학교가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것은 지난 2016년. 과학중점학교는 수학 과학 교육과정에 자율성이 부여된 학교다. 일반고 수학과학 이수 단위는 30%로 구성되지만 과학중점학교인 고잔고등학교의 수학과학 이수비율은 47%다. 수업 시간이 늘어난 만큼 내실 있는 수학, 과학 수업을 위해 과목별 교사들이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꾸렸으며 학생들이 원하는 심화과정과 주문형 강좌를 개설했다. 2학년들은 ‘과학사 및 과학철학’을 3학년은 ‘지구과학Ⅱ’를 선택해 수 강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창의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STEAM(융합과학) 페스티벌, 과학의 날 행사, 과학관련 직업인 초청 페스티벌, MATH day가 올해 상반기에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자율 봉사 동아리 활동으로 과학 실험 교실 실시와 다문화 가정 학생들과 함께하는 무지개 실험교실 등 과학 나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4차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래교육 프로그램도 학생들에게 인기다. 드론교육, 메이커교육, 3D 프린터 교육 등 자신의 진로와 관련하여 학생들의 선택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드론을 이용해 학교의 사계절의 모습과 안산의 생태를 촬영하고 이를 증강현실로 나타내어 작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3D 프린터로 간단한 공작물 만들기 수업도 진행된다. 또 수학교과 활동으로는 수학 멘토링, 수학 지오지브라 프로그램 교육과 대회가 열린다.인문사회영재학급 상록수 문예학교 프로그램 과학중점학교가 이과계열 중심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다보면 자칫 문과계열 학생들이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고잔고등학교는 인문사회영재학급 운영과 상록수 문예학교 프로그램으로 문이과 교육 균형을 맞추고 있다. 인문사회영재학급은 교육청 영재학급개설 기준에 따라 인문사회분야로 진로를 정한 학생들로 방과후 반을 구성해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인문영재학급 학생들을 중심으로 동아리(송아리)를 조직하여 학교 밖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여 다양한 경험과 시야를 가진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알차게 운영 중이다. 아울러 지역 내 예술단체와 연계해 상록수 문예학교를 운영한다. 안산 예총 소속 강사의 지도 아래 인문학 기반 독서와 문예 토론 활동,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되고 토론역량을 키우기 위한 토론대회와 초청강연도 수시로 기획 운영 중이다. 안산관내 인문사회계열 교사들을 중심으로 독서지원단을 꾸려 ‘인문의 숲에서 나와 마주하기’라는 주제로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 수업이 진행 중이다.지역대학과 연계한 융합 및 전공탐색과정지역을 대표하는 고등학교로 성장하면서 지역사회로부터 아낌없는 지원을 받고 있는 것도 고잔고등학교의 장점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와 함께하는 융합 및 전공탐색과정이다. 고잔고와 한양대 에리카는 2016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우수한 교수들이 고잔고를 방문해 학생대상 특강을 진행한다. 지난 4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의 최순영 교수의 ‘디자인은 그림이 아니다. 컴퓨터는 디자인을 모른다’를 시작으로 올해 14명의 교수들이 고잔고등학교를 방문 특강을 진행한다. 고잔고 견한수 교무부장은 “각 분야 최고의 교수님들이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주시는데 학생들의 반응도 매우 좋다. 열정 있는 학생들은 강연 후에도 연락하며 조언을 얻기도 한다”고 말한다. 열정 넘친 교사 수업혁신 주도해고잔고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열의는 교사들의 지속적인 수업개선의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수업에 대한 열정을 가진 교사들이 모여 있는 고잔고등학교에는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17개 운영되고 있고 교사 82명이 참여하고 있다. 공통 연수 주제는 수업개선이며 1년간 학습공동체를 통하여 연구하고 있다. 그 예로 영어과의 ‘거꾸로 수업교실’, 수학과의 ‘삶이 살아 숨쉬는 수학’, 융합수업인 ‘배움의 공동체’, 국어과의 ‘하브추타’수업 등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중심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들을 기를 수 있도록 공동 연구 하고 있다.공부만큼 운동도 일등! 스포츠클럽 활성화 고잔고 학생들은 공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클럽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해오 교장은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스포츠 클럽을 운영하는데 매번 인원이 넘친다. 고등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에 이렇게 적극적인 경우는 흔치 않다”고 말한다. 고잔고등학교는 현재 남녀 배구, 베드민턴, 축구, 농구 클럽이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열정이 넘치는 만큼 기량도 뒤지지 않는다. 베드민턴 부(남·여)와 배구부(남·여)는 안산시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해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으며 축구부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8-07-11
- 꿈과 열정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창의적인 평촌인! 안양시 평촌동에 위치한 평촌고등학교(교장 우찬인)는 지난 1992년에 개교한 공립 고등학교다. 평촌고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그에 필요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꿈을 찾고, 꿈을 가꾸고, 꿈을 다지는 꿈 두드림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2018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3명, 연세대 4명, 고려대 7명, 성균관대 3명, 경희대 6명, 한양대 8명, 중앙대 5명 등 서울권 대학에 71명의 학생이, 수도권 대학에 138명의 학생이 합격하는 좋은 입시실적을 이루었다.꿈과 창의적 역량 키우는 진로진학 집중교육평촌고는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돕기 위해 교육과정을 다양화해 운영하는 꿈 두드림 탐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꿈 두드림 탐구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따라 진로를 탐색하고 선택한 진로에 필요한 교과 학습과 체험 활동을 해봄으로써 자신의 꿈을 키우는 진로진학 집중교육과정이다. 총4개의 교육과정(인문사회과정, 경제경영중점과정, 자연과학과정, 생명과학중점과정)으로 수업을 다양화 및 특성화하고 있으며, 기존의 주입식 수업이 아닌 학생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학생 참여 형 수업과 질문이 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해 인근 학교와 교육과정클러스터(공동교육과정)를 운영하고 있다.교육과정 클러스터는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자신의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교과목을 교육과정 클러스터 내 다른 학교에서 이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인근학교(동안고)와 연계하여 총 4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평촌고는 ‘과학과제연구’와 ‘문예창작전공실기’를 운영하고 동안고는 ‘세계문제’ ‘물리실험’을 개설해 운영한다.이밖에도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에 따른 과목선택권 확대를 위해 주문형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미술전공실기와 논술과목을 실시하고 있다.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프로그램도 특별하다. 학생이 꿈을 찾고 꿈을 가꾸고 꿈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꿈과 열정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창의적인 평촌 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꿈 두드림 진로 동아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와 연계한 진로교육 및 적성에 따라 꿈을 찾는 창의적 체험활동, 학생 토론페스티벌, 창의적 제품 개발 프로젝트, 통계학 역량 탐구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진로집중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드림 멘토단의 진로토크콘서트, 맞춤형진로진학상담, 진로진학특강 등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및 진학을 준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3년간 연계성을 갖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및 진학을 충실하게 준비할 수 있다. 학생중심 자율적 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역량발휘 기회 제공평촌고는 동아리 활동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평촌학습동아리(평학동)를 운영하고 있다. 평촌학습동아리는 동일한 주제에 관심을 가진 3~5명의 학생이 자율적으로 구성해 운영하는 진로학습동아리로 학습 주제는 교과심화학습, 기초학습, 프로젝트, 실험, 시사, 진로 등 다양하게 선택한다. 현재 과학이슈토론반, 물리기계공학탐구반, 역사탐방반, 실용화학탐구반, 교육봉사반, 사회문화탐구반, 융합과학연구반, 어쿠스틱음악창작반 등 57여개의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12월에는 부스 및 공연, 동아리발표대회 자료집을 발간한다. 또한 과학창의프로젝트대회, 경제경영프로젝트대회, 사회탐구한마당대회, 창의공학설계대회 등 다양한 분야의 44개의 교내대회 실시 및 꿈 두드림 교과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기본학습능력향상을 위해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학급 내 학생 상호간 1:1 멘토-멘티를 자율적으로 구성해 1~2개 과목을 선정하여 학습하는 배움 동행1:1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멘토-멘티 모두 성적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밖에도 배움-나눔지기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어, 수학교과에 대한 개별화 학습 및 특기적성, 인성 지도를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높이고 있다.독서로 여는 배움과 성장이 있는 수업 실천평촌고는 독서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교과 수업에서 교과와 연계된 독서교육으로 자기 주도적 독서능력을 향상시키고 1:1:1 독서 프로젝트(1학기 1과목 1권 읽기), 독서 이후 토론주제 추출, 토론활동, 글쓰기 활동 등을 통한 인문학적 소양교육을 활성화하며 예술 희망 학생에게는 대본 쓰기, 창작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진로 맞춤형 독서교육으로 1학년 기초교양 독서, 2학년 전공기초 독서, 3학년 전공심화 독서를 통해 내실화하는 진로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독서주간’ 운영 및 학생의 진로와 연계된 다양한 영역의 도서 선정, 독서전문가를 초빙하여 독서 흥미를 고취시킬 수 있는 특강 등도 실시한다.한편, 외국어 실력 향상을 위하여 배움 중심 교실수업 및 방과 후 활동, 동아리 활동 등으로 외국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자기주도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과학실험실을 최대한 활용한 실험실습위주의 현장수업은 물론 과학창의프로젝트대회, 교내과학논술대회, 과학주제탐구대회 등 다양한 과학행사 및 체험활동, 과학 동아리 활동과 과학강연회도 실시하고 있다.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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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때 의미 있는 진로 찾기 여름방학을 앞두고 깊이 있는 진로 탐색을 하고 싶다면 대학교에서 열리는 방학 캠프를 눈여겨 보자. 고교생들을 위해 희망 진로와 연계된 전공 탐색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진로와 전공 탐색에 도움이 되는 대학교 여름방학 캠프 정보를 모아봤다.자료 참조 각 캠프 공지 사이트서울대학교 ‘데이터마이닝 캠프’ 오늘 7월 21일, 22일 서울대학교에서 고1~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33회, 34회 데이터마이닝 캠프’가 열린다. 이번 캠프에서는 객관적 의사결정, 분류/예측, 액티비티1 클러스터링 게임, 클러스터링, 데이터 시각화, 액티비티2 팀 프로젝트, 소셜 미디어 분석, 이미지 동영상 분석,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33~34회는 캠프 내용과 일정은 같고 시간만 차이 있으며, 캠프 회차 별 최대 100명을 모집(캠프 회차 추후 변경 불가, 중복신청 불가) 한다. 참가는 선착순이며, 온오프믹스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한 내에 신청 및 결제를 완료해야 참여가 확정된다. 참가비는 15만 원(접수기한 종료 후 환불 불가)이며, 참가 학생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우수 학생에게 시상한다. ●대상 : 고1~고3●캠프일정 : 제33회 2018년 7월 21일 (토) 9:00~17:00제34회 2018년 7월 21일 (토) 9:40~17:40●신청기간 : 7월 13일(금) 오후 11시 30분까지(※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음) ●장소 :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 513호, 517호(관악캠퍼스 39동) ●문의 : 한국BI데이터마이닝학회 사무국(E-mai l: dmcamp@dm.snu.ac.kr)(문의는 전화 없이 메일로만 받음)서울대학교 ‘여름건축학교’ 건축에 흥미를 가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8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여름건축학교’가 열린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와 건설환경종합연구소가 주최하며, 8월 17일(금) 하루 일정이다. 지난해 여름건축학교에서는 건축 교양강의에 이어, 건축학과에서 주제별 분반으로 워크숍(주제 설명과 작품 구상, 공간 구성 실험, 모형제작, 섹션별 토론 및 크리틱)이 진행되었다.지원 서류는 ‘2018 서울대학교 여름건축학교 신청서(자기소개 및 건축에 관한 자기 생각 포함)’를 작성해서 신청기간 내에 이메일(ssas2018@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7만 원(재료비, 식사비, 기념품 등 포함)이다. ●대상 : 고등학생●캠프일정 : 8월 17일(금) 08:30~20:00 ●신청기간 : 6월 22일(금) ~ 7월 15(일) 자정(24시)까지●발표 : *1차 공고 7월 18일(수) 17:00, 1차 등록 마감 7월 23일(월) 17:00*2차 공고 7월 25일(수) 17:00, 2차 등록 마감 : 7월 30일(월) 17:00●장소 :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관정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관악캠퍼스 39동)●문의 : 담당조교 강한수(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건축문화연구실) ssas2018@naver.com(이메일로만 문의)숙명여자대학교 ‘몽키(夢-Key) 캠프’숙명여자대학교 입학처에서는 ‘2018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교생을 위한 진로탐색 ‘몽키(夢-Key)캠프’를 1박 2일(기숙사 숙박) 동안 진행한다. 대학생과 함께하는 멘토링, 자아 탐색, 꿈 탐색 등 진로 탐색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캠프 일정은 전공 탐색, 아이스브레이킹, 자아 탐색, 멘토 특강, 진로 교수 특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입학처 홈페이지 공지사항 ‘2018년 고교연계 프로그램 몽키(夢-Key) 캠프 신청 안내’ 게시판에 연동된 신청 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단, 온라인 참가 신청 시 반드시 ‘참가자 서약서 및 보호자 동의서’를 인쇄해 수기 작성 후 스캔 혹은 이미지로 저장해 신청 시 파일로 첨부하여 제출해야 한다. 참가자는 입학처장 명의 참가 확인서를 발급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대상 : 꿈·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고, 숙명여대에 관심 있는 여고생 1, 2학년(총 36명)●캠프일정 : 7월 23일(월) 10:00 ~ 7월 24일(화) 17:00 1박 2일●신청 기간 : 6월 26일(화) ~ 7월 6일(금) 24:00 마감●발표 : 7월 9일(월) 17:00 학생 개별연락●장소 : 숙명여자대학교 순헌관 5층 중강당(511호)●문의 : 이메일 step2012up@naver.com한양대학교 ‘건축 캠프’한양대학교 건축학과에서 진행하는 ‘2018 한양대 건축캠프’가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건축캠프는 지금까지 건축대학 재학생과 교수 멘토링, 건축학과 건축 공학의 차이, 건축 기술의 현황, 구조물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2018 한양대 건축캠프 참가 신청은 한양대 건축카페에 가입 후, 참가 신청 게시판 ‘멘티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신청서 작성 후 메일(zxc000400@hynyang.ac.kr)로 발송하면 된다. 참가비는 14만 원이다. ●대상 : 고등학생 멘티 100명●캠프일정 : 8월 6일(월) ~ 8일(수) 2박 3일●신청 기간 : 6월 28일 ~ 7월 25일(수)●발표 : 7월 30일(월)●장소 :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건축관 2018-07-05
- 완벽한 수학 실력을 위한 공부의 비밀 최근 입시에서 문·이과를 불문하고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학 과목의 중요성에 발맞춰 중·고등 내신 및 수능 전문 ‘태성수학학원’에서는 <중·고등 학생들을 위한 학습방향, 자기주도학습법과 완벽한 수학 학습>에 대한 설명회 강좌를 준비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강연을 맡은 학습과학 전문가 김성태 대표를 미리 만나 ‘완벽한 수학 실력을 위한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 들어봤다.같은 시간과 노력으로도 성적을 올리는‘공부의 비밀’지난 8년간 대치동에서 수학학원을 운영하며 학생들을 직접 지도했던 김성태 대표는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인지과학 박사 과정을 밟으며 학생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과학적인 학습법에 대해 연구 중이다. “지난 8년 동안 수학을 가르치며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주먹구구식으로 공부하는 것을 보며 보다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학습법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껴 다시 학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김 대표는 누구보다도 학생들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베테랑 강사였다. 학생들이 똑같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더라도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공부의 비밀> 이번 강좌의 주제이기도 한 학습의 능률과 효율성을 김 대표는 인지과학으로 풀어 설명했다.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어떻게 장기기억에 보관해 두었다가 시험에서 답안을 정확하게 작성하는가에 대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연구하는 학문 분야가 바로 인지과학입니다.” 김 대표는 인지과학에서 학습과 관련된 검증된 이론을 적용한 절대적인 공부 원칙으로 학습 능률과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주면 학생들의 성적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완벽한 수학 실력을 위한 공부의 비밀유형별 같은 문제를 연속적으로 푸는 방법이 수학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까? 김 대표는 인지과학을 적용한 효과적인 수학 학습법도 설명했다. 같은 유형별 문제들을 연속적으로 푸는 유형별 학습법은 똑같은 풀이 방식을 반복적으로 적용하면 다음 문제도 해결할 수 있어 한 문제의 패턴을 익히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비교적 쉽게 문제를 풀 수 있어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느낌과 자신감을 갖게 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같은 문제를 일주일 후에 풀었을 때 기억하고 해결할 수 있는 정도는 20% 내외로 높지 않은 것이 이 유형별 학습의 단점이다. 이와 대비되는 것이 비유형별 학습법이다. 같은 유형별 문제들을 두 문제 이상 연속으로 배열되지 않게 하는 비유형별 학습은 방금 전이 아닌 이전 학습 유형을 떠 올려야 하며 머리를 계속 써야하는 스트레스로 인해 공부가 어렵다고 느끼게 되어 만족감은 낮을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연구자들이 연구 결과를 통해 적당히 어렵게 공부를 하면 한 번 배운 내용을 일주일이 지나도 80% 정도 기억한다는 장점이 있다.김 대표는 학습이 되기 위한 환경을 ‘바람직한 어려움’이라고 설명하며 머리를 이용해 적당히 어렵게 공부하는 것과 함께 마라톤과 같은 입시제도에서 학생들이 지치지 않고 자신감을 잃지 않는 ‘공부 마음가짐’ 또한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효과적인 수학 학습은 유형별 학습과 비유형별 학습을 적절한 비율로 배분하여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김 대표는 이러한 학습법을 적용하면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과 성취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문의 02-539-5439태성수학전문학원 설명회- 일정 : 7월 11일(수) 오전 11시 30분- 장소 : 수담한 정식(강남구 봉은사로 418)- 사전예약 필수- 태성수학학원 02-539-5439 1강> 뇌를 알면 성적이 오른다- 인지과학자들이 이야기하는 가장 효과적인 공부의 비밀- 유형별 문제풀이 학습의 허와 실2강> 공부마음을 알면 성적이 오른다- 학원이 아이들을 수포자, 영포자로 만드는 방법- 지능보다 더 중요한 자기효능감강사 김성태 대표 연세대학교 학사 및 동 대학교 교육학 석사연세대학교 인지공학 박사과정연세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 연구원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경영 최고위과정 수료서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경영 CEO 과정 수료KAPTS 한국사교육연구협의회 연구위원(주)한국학습심리측정연구소 대표수학섬 수학교육연구소 대표학관노 교육위원(수학, 경영, 교육심리)한국진학저널 수학학습법 컬럼 연재교육정보집합소 인지과학으로 푸는 공부의 비밀 컬럼 연재EBS 중학 - 수학 만점 공부법 칼럼 연재저서 : 대치동 선생님들의 중학수학 멘토링저서 : 중학수학 서술형 만점공부법저서 : 공부마음(집필 중) 2018-07-05
-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발굴하고 키우며 미래사회 주도하는 인재 육성 위한 교육 펼쳐!” 8월 전기학교인 과학고의 입학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2019학년도 고교 입학전형의 막이 오른다. 올해부터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가 후기학교로 편성돼 일반고와 원서 접수 시기가 같다는 점과 8월로 예정된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의 영향으로 그 어느 해보다 고교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이에 우리 지역 중3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우리 지역 일반고교를 방문, 변화하는 교육과 입시 제도에 따른 학교의 교육 방향과 방법과 대입 전략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았다. 미래를 준비하는 백마고의 3C 교육백마고등학교(교장 남이화)는 ‘진실과 지혜로 미래를 개척하는 창의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1997년 개교해 올해 1학년 12학급을 포함, 총 40학급 1200여명의 학생이 공부하는 일반계 고등학교다. 5년째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지정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소프트웨어와 정보 과학 관련 특강과 체험, 동아리 활동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백마고가 중점을 두는 교육은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개인별 역량을 키워주는 것.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3C와 함께 성장하는 백마 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C 교육은 미래사회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개인의 역량(Career, 커리어)과 창의성(Creativity, 크리에이티비티), 인성(Character, 캐릭터)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를 위해 백마고가 추진하는 학교의 지원과 교사의 역할, 수업의 변화를 담고 있다. 또한, 3C 교육의 실현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은 물론, 교사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관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와 그 효과 또한 높다는 평가다. 학생 선택권 높인 맞춤형 정규교육과정 운영백마고는 정규교육과정에서 다양한 학생들의 관심과 능력에 부응하는 계열별 특화 과정과 방과 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계열별 심화 과정으로 자연계열 학생을 위한 1학년의 영재학급과 그것을 연계한 문제 중심과 융합형 프포젝트 학습의 SMC(에스엠씨) 활동이 2학년에 연계돼 진행된다. 인문계열 학생을 위한 활동으로는 기본적 인문 소양을 기르는 인문 교양 프로젝트와 지역사회와 연계한 역사 교양 프로젝트 활동이 1, 2학년에 걸쳐 이루어진다. 또한, 예·체능 계열 학생을 위해서는 미술 인재육성과 체육 인재육성 방과 후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방과 후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클러스터 교육과정과 주문형 교육 강좌를 개설해 진행한다. 클러스터 교육과정은 백신고등학교와의 공동교육과정으로 현재 과학과 사회탐구 분야의 4과목이 개설돼 있고 백마고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주문형 교육과정으로 1학기 심리학과 논술, 2학기 교육학과 과학과제 연구 과목을 진행한다. 개개인의 역량 위한 다양한 자율 활동 발판 마련학생들이 가진 다양한 능력과 끼를 발산하고 키우기 위한 활동으로 정규 과정에서는 1년에 4차례 시험 기간 이후 한 주를 ‘스폐셜 위크’로 지정해 교과별로 학생 중심의 다양한 활동 수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드러나는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확인, 학교생활 기록부에 반영하고 또한 그 역량을 키워나가도록 지원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방과 후에는 토의·토론·협력 프로젝트 학습이 이루어지는 학생 중심 소그룹 연구 활동의 학습 공동체와 1:1 또래 멘토링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진다. 과외 활동으로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에너지를 발산하고 배려와 협력을 키우는 스포츠클럽 활동과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생회 주최의 전 학년 대상 교내 버스킹 대회를 월 1회 진행한다. 또한, 130여 개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그 활동을 지역사회와 연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세분된 학년별 진로·진학 대비 프로그램각자의 진로를 탐색하고 진학을 위한 학생부전형 대비를 위해 다양한 학생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이 이루어진다.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에는 ‘비상(非常)하게 비상(飛上)하게’의 ‘평범하지 않은 각자의 모습으로 날아오르자’라는 의미의 자율 활동과 진로 활동을 특화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학년에서는 교사가 담당하는 진로와 직업 시간, 교과와 관련된 독서 지도 교육이 중점적으로 진행되고 2학년 때는 창업 등 진로와 관련된 계열별 프로젝트와 탐구활동, 진로와 연계한 독서 활동에 중점을 둔다. 3학년에서는 1, 2학년 활동이 쓰기 활동으로 이어져 진학대비 자기소개서 등 쓰기에 집중한다. 방과 후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면접과 논술 특강,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하는 직업 특강, 진로진학 설명회가 주기적으로 열린다. 또한, 실질적인 진로·진학을 위한 개인별 학생·학부모 상담 프로그램이 마련되는데 올 상반기에는 고양시 관내 23명의 진로 교사를 초빙해 1:1로 학생·학부모가 참여하는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 남이화 백마고등학교 교장 인터뷰> 학생 개개인의 색깔 담아낼 그릇 만들기에 집중하는 교육 중요해“학교는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그 학생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색깔을 잘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을 만드는 것이 학교의 기본적인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께 ‘작물은 농부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랍니다’라는 말씀을 자주 드리곤 하는데요, 결국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열정이 아이들의 성장을 좌우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 관점에서 백마고등학교는 학생에 대한 교사의 관심과 열정이 고양시 어느 학교보다 높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백마고는 학생들이 자신을 담아낼 그릇을 만들어 스스로 해쳐나갈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주기 위해 교사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해나갈 것입니다.” 2018-07-05
- 사가독서로 동방불패 인재를 키우다 지난 4월 영재학교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19학년도 전국 고교 입시의 서막이 올랐다. 올해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우선 선발권이 폐지되고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의 확정시기가 보류되면서 고교 선택에 더더욱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내일신문은 우리 지역 일반고교를 탐방해 학교의 교육 방향과 교육 프로그램, 대입 전략 등을 꼼꼼히 살펴보기로 한다.혁신학교, 더 좋은 일반고로 지정돼파주 운정 동패동에 위치한 동패고등학교(교장 신봉식)는 2011년에 설립돼 올해로 8년차에 들어서는 일반고교이다. 지난 2012~2016년 4년간 경기도 혁신학교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16~2018년 2월까지 ‘더 좋은 일반고’로 지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돼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패고의 교육 프로그램과 시스템은 5대 교육 중점 사항을 토대로 구성된다. 학력향상 학습프로그램 운영과 맞춤식 진로진학지도, 학생자치활동과 동아리, 대입연계 프로그램, 건전한 자아형성과 인성교육이 바로 그것이다. 사가독서 밀착형 멘토링 등 운영학력향상 학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패고는 사가독서(賜暇讀書), 야간자기주도학습,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밀착형 지도교사 멘토링과 또래 멘토 멘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사가독서는 동패고의 대표 자랑거리다. 방학 중에 2~3주간 열리는 사가독서는 심화교과수업과 비교과 수업, 논술특강, 진학관련 특강, 진로 발표 등을 주제로 외부 강사의 강연, 토론, 발표 중심의 수업방식으로 실시된다. 사가독서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80명을 대상으로 무학년제로 운영되며 학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고 한다. 대학탐방 진로로드맵 키움스쿨 운영동패고는 맞춤식 진로진학지도를 위해 대학탐방 보고서 대회, 청소년 키움스쿨 운영, 졸업생 초청 강연, 나의 꿈 나의 길 발표대회, 체인지 메이커 문제해결 프로젝트, 진로로드맵 그리기, 직업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1 때부터 체계적으로 진로진학 지도를 하기 위해 학년별로 진로진학상담실을 두고 있다. 이는 교실 크기 규모의 넓고 안락한 공간으로 학부모와 학생 교사 누구나가 이용할 수 있으며 대학 진학과 진로에 대한 자료를 풍부하게 갖추고 있다. 또 진로 포트폴리오를 통한 개인별 진로스토리 만들기, 1~3학년 학부모 대상 진학 아카데미,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강사 초청 입시 설명회, 대학 초청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입연계 다양한 교내 대회 개최해동패고에서는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비해 인문사회 자연과학 분야에서 소논문대회와 각종 교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인문사회 분야 대회로는 역사UCC제작, 동패 공감토론, 우수서평 시상, 문학의 밤, 디카시 창작, 생활경제 탐구활동 등이 있고 수리과학 분야 대회로는 과학탐구토론대회, 융합과학대회, 건축물모형제작 경진대회, 수학콘서트 창작 SW공모, 정보윤리 UCC공모전, 정보 컴퓨팅 등이 있다. 외국어 분야로는 영어에세이 쓰기, 영어원서 서평, 영어 스토리 메이킹, 일본어 낭독, 중국요리 만들기 대회 등이 있고 예체능 분야로는 산업 디자인 발표, 도서삽화 공모전, 선생님 캐리커쳐 등의 활동을 한다. 독서교육 예절교육 강조해학업에 집중하다보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독서를 위해 학교 차원에서 독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동패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책을 읽고 밤을 새우며 토론하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이어가는 밤샘독서캠프, 진로와 관심 분야가 같은 학생들끼리 결성되는 독서모임, 학급 윤독 독서, 점심시간 30분을 활용한 오늘의 시 감상, 30분 아침 독서 활동 등이 있다. 건전한 자아형성과 인성 교육의 차원에서 효 체험 보고서 쓰기, 1~2학년을 대상으로 율곡전통문화학교에서 다도 예절 교육이 실시된다. 이외에도 플리마켓을 개최해 수익금을 기부하고, 소규모 주제별 체험학습으로 반별로 수학여행지와 체험주제를 선정해 ‘따로따로 수학여행’을 떠난다. 최적의 학습 환경 구축해정남향 건물인 동패고는 넓은 인조구장이 내다보이는 곳에 전학년 교실을 배치해 학생들이 자연광을 받으며 밝고 긍정적으로 생활하도록 돕는다. 학교 속 작은 독서실인 양지학사를 두고 희망학생 70명을 선발해 고정 좌석제로 운영한다. 교목인 회화나무라 이름 지은 도서관은 11,000여 권의 도서를 보유하며 교과와 연계된 독서수업이 매주 1회씩 운영된다. 디지털 정보 환경에 익숙한 학생들을 위해 각 층마다 대형 TV모니터를 설치해 중요한 학사정보와 학내행사, 교육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검색대를 마련해 학생들이 쉬는 시간이나 식사시간에 수시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도록 독려한다. 5층에는 컴퓨터실 외에 개방된 공간에 컴퓨터 10대를 설치해 학생들이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도록 한다. 동패고 곳곳에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할 공간이 마련돼 있다. 예스 동패 야외 공연장에서는 매년 80여 회 정기적인 문화예술공연이 열리고 학생들이 수시로 신청해 랩과 댄스 배틀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학업스트레스를 풀어낸다. 두 개 건물을 잇는 구름다리는 2~5층까지 연결돼 멘토링을 위한 스터디카페로 이용된다. 또 스트레스 해소나 체력관리를 위해 설치된 탁구대는 남학생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학내에 별도의 북카페가 마련돼 있어 조용히 사색하며 독서할 수 있다. 올해 SKY 포함해 in서울 주요대학에 115명 합격해동패고는 2018학년도에 서울대 1명, 연세대 6명, 고려대 4명의 합격생을 배출했고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등 인서울 주요 대학에 104명이 합격했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실력이 뛰어나 2019학년도에도 좋은 대입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박종채 동패고 교감은 “동패고 설립 초기에 비해 갈수록 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으며 그만큼 대입 실적도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니인터뷰 박종채 동패고 교감 인터뷰동패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학생자치활동, 공정한 평가시스템을 자랑합니다. 교육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인성 덕목을 강조해 교육하다 보니 학생들 대다수가 반듯하며 9시 등교나 아침 인사 등 기본적 생활수칙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생활 전반은 학생 자치회를 통해 논의되는데 학생들 사이에서 문제점을 찾아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이뤄집니다. 또 대부분의 학생들이 지필평가뿐 아니라 수행평가에서도 정말 열심히 활동하고 학교는 그 결과를 학생부에 기재하는데 조금의 불공평함이 없도록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학교시험은 작은 수능시험이라는 생각으로 시험의 공정성을 높이고 교직원 연수와 교과협의회를 통해 엄격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07-05
- 가르치고 고민 나누며 나도 성장해요 전 세계에서 가장 바쁘고 마음의 여유가 없을 것 같은 우리나라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뭘까? 아마도 이야기를 들어주고 힘든 고민에 대해 공감해 주는 것이 아닐까? 한가람고등학교(교장 백성호)의 ‘멘토스’ 동아리는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도 가르쳐주고 고민도 함께 나누는 동아리로 오랜 시간 동안 훈훈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가람고의 멘토스 친구들을 만나 즐거운 동아리와 봉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누군가의 멘토가 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멘토스’ 봉사 동아리의 뜻은 ‘멘토들’이라는 말인데 ‘멘토’가 된다는 말 자체에는 상당한 무게감이 있다. 사전에는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담 상대로 지도자나 스승, 선생의 의미를 가진다고 되어 있다. 이런 의미를 새기며 멘토스 동아리 부원들은 묵직한 책임감을 느끼고 노력하고 있다. 1주일에 한 번씩은 꼭 멘티와 만나 학습도 하고 일주일 동안 있었던 학교생활 등을 들으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처음에는 쭈뼛거리고 눈도 잘 마주치지 못했던 멘티는 시간이 가면서 정이 쌓이고 멘토의 진심을 알게 되면 마음의 문을 열고 신뢰하게 된다.노은경 학생은 “멘티가 중학교 1학년 학생이었는데 학교생활에 재미를 붙이지 못하고 무기력한 모습이었어요. 저의 중학교 시절 이야기를 해 주면서 공감대를 형성했어요. 그러자 학교생활이 아주 편해지고 재미있어졌다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 했어요”한다. 이 활동이 단순히 공부만을 하는 관계가 아니라 감정을 나누는 활동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멘티의 성적이 오를 때 보람 많이 느껴멘티스 동아리는 2주에 한 번씩은 모여서 활동에 대해 피드백도 하고 에피소드도 나누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계획도 세운다. 학과목은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는데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과정이기 때문에 어려울 것은 없다. 하지만 어떻게 설명을 해야 개념을 이해시키고 문제를 풀 때 도움을 줄지 학습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가장 까다롭다고 부원들은 입을 모은다. 김진건 학생은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영어를 지도했는데 기초적인 내용도 잘 잡혀있지 않아 난감했어요. 영어 품사부터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마인드맵 방법을 써서 눈으로 그리며 익히게 했어요. 복습 위주로 반복하자 오답이 많이 줄었어요”라면서 보람을 이야기한다. 성적이 잘 오르지 않고 학교생활도 재미없다고 했었던 멘티가 생활에 활력이 생기고 학습 자세부터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기도 하고 더 열심히 지도하게 된다고 멘티스 부원들은 말한다. 변서영 학생은 “멘티마다 수준이 달라서 수학을 가르치는 게 힘들었어요. 그래서 멘티에게 가장 쉽게 설명할 방법들을 많이 생각했어요. 성적이 많이 오르는 걸 보고 보람 있었어요” 한다. 멘티와 고민 나누며 내가 성장해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생들은 수많은 고민들이 있고 힘들어 하고 있다. 멘토는 처음에는 멘티의 고민을 말없이 들어주기만 하다가 해결할 방법을 함께 찾기 시작했단다. 그러다가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고민도 스르륵 풀려나가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멘티와의 시간에서 내가 성장하고 스스로 문제를 풀 수 있게 되는 경험은 새로웠다. 한다혜 학생은 “멘토링이 있는 날은 학원도 빠지고 가서 중학생 멘티의 영어를 가르칩니다. 내 공부만 생각하면 못할 일이지만 멘티에게 도움을 주면서 저도 마음이 뿌듯해지는 의미 있는 봉사라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한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순간 나도 성장하는 기쁨을 한가람고 멘토스 동아리 멘토들은 이미 마음이 차오르게 느끼고 있다. <미니인터뷰>박예진(2학년)중학교 3학년 멘티가 공부를 안 하다가 저와 함께 멘토링 활동을 시작하고 용기를 얻어 열심히 해 특목고를 준비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저에게도 멘티에게도 즐거운 시간이라 항상 뿌듯해요김지수(2학년)함께 공부해서 멘티가 전혀 못 풀던 문제를 풀게 됐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아요. 다른 이에게 의지가 된다는 건 정말 보람 있어요노형준(2학년)멘티가 대답도 안 하고 시무룩해서 상처를 받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친해져서 좋았어요. 국어를 지도했는데 품사부터 가르치면서 저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안세빈(2학년)수학을 말로만 가르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도형을 만들어도 보고 그려도 보는 활동을 하니 멘티가 금방 이해했어요. 멘티와 대화 나누는 게 즐겁기도 하고 저에게도 공부가 됩니다김진건(2학년)여러 가지 방법으로 영어를 가르쳤는데 이해하는 것 같아 좋았어요. 멘티의 고민을 들어주면서 함께 방법을 찾아가던 일이 기억이 납니다한다혜(1학년)야간자율학습도 줄이고 봉사를 하고 있는데 멘티가 숙제를 완벽하게 해 오면 기분이 좋아요노은경(2학년)멘티에게 동기부여를 해 주는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편입니다. 최대한 스트레스를 풀어주려고 노력하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면 신뢰가 유지되는 것 같아요남동건(2학년)고등학교 생활 중에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재미있는 활동입니다. 멘티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보면 저도 어떻게 살아야겠다 하며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2018-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