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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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도움되는 12월의 생활 꿀팁 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은 정리할 일도 새해를 준비할 일도 많은 시기이다. 특히 올해는 비대면 상황이 길어지면서 온라인으로 점검해둘 정보들도 늘고 있다. 12월을 기점으로 달라지는 부천 생활 관련 소식들을 알아보았다.중고생을 위한 스마트폰 중독 해소 상담부천시가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디어 활용 능력을 향상하고자 ‘자기 주도적 스마트폰 사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교 온라인 수업이 일상화되고 외부활동이 제한되면서 청소년들의 과도한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이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단순히 스마트폰 사용을 통제하는 것에서 벗어나, 사용 시간을 자기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개발된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은 총 4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자기 결정성 이론’에 근거한다.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기본 심리 욕구인 자율성과 관계성, 유능성 인식을 바탕으로 내적 동기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한편, 이번 프로그램에는 올해 7월부터 현재까지 총 418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무의식적으로 게임과 SNS를 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프로그램에 참하며 스마트폰 사용이 내 안의 다양한 욕구나 기대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자신의 마음 상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등의 참여 소감을 밝혔다.한편, 부천시청 소년 상담복지센터는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전문상담사를 통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 상황에 대응하여 스마트폰을 잠시 멈추고 가족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비대면 대안 활동 프로그램 ‘슬기로운 실내생활’도 운영 중이다.프로그램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http://zzang1318.or.kr/bucheon/문의 032-325-3002본인 정보 활동 지원 서비스 본인 정보 인증을 통해 마일리지로 보상받는 행사가 열린다. 부천시는 부천 시민의 데이터 주권 회복 및 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한 마이데이터 실증 시범 서비스를 12월 20일까지 진행한다. 부천 시민이라면 씨티패스(CityPass) 앱을 통해 실증 시범 서비스에 참여하면, 공공자전거에서 버스나 지하철 환승 정보 제공 동의 시 1만 마일리지로 보상을 받게 된다. 마이데이터란 ‘개인의 데이터 주권’을 인정하여, 장기적으로는 개인은 자신과 관련된 데이터를 스스로 제공하고 그 데이터가 활용하여 상품과 정책 등을 개발하는 용어이다.지난 6월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모사업에 수요기관으로 데이터얼라이언스, 래디우스랩, 이비카드, 나인투원, 아토리서치, 크로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마이데이터 실증 시범 서비스는 정보 제공 동의 참여 주체들에게 마일리지 보상 제공 및 부천시의 새로운 교통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따라서 마이데이터 실증 시범 서비스는 교통정책 측면에서는 개인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최적의 교통수단 재배치를 하고, 데이터 정책 측면에서는 시민 개개인이 데이터 생산자이자 제공자가 되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게 지원된다.큐알코드 기부로 손쉬운 나눔 참여나눔의 달 12월을 맞아 부천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기사랑의열매)가 손쉬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부천시 기부 전용 페이지’를 개설하고 나눔의 기회를 활짝 열었다.부천시 기부 전용 페이지는 경기사랑의열매 ‘2021희망나눔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손쉽게 나눔에 참여하여 이웃사랑을 이어갈 수 있는 언택트 모바일 기부 방식이다. 기부 방법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기부링크(URL)를 클릭하여 기부페이지로 연동되어 보다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페이지 내에서 신용카드, 온라인계좌이체, 포인트 중 1가지 방법을 택하여 기부하면 된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사랑의 열매와 함께 부천시 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긴급지원과 생계비 및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부천시 기부 전용 페이지(QR코드 및 URL)’는 부천시 시정소식지, 10개 동 행정복지센터, 부천시 SNS, 각종 부천시 지역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부 전용 페이지를 거치지 않고 부천시 각 동에 안내된 모금 계좌를 이용한 기부도 가능하다.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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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_상원고등학교, 진로와 진학을 위한 다양한 과정 마련 부천 상동에 자리한 상원고는 지난 2006년 개교한 일반고이다. 올해 제12회 졸업생을 배출한 상원고는 현재 29학급, 학생 735명, 교직원 82명이 공부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지정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운영 중인 상원고를 찾아보았다.고교학점제를 위한 선도학교상원고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고교학점제를 위한 선도학교로 지정교이다. 따라서 학생의 흥미와 진로에 따라 자유롭게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단위를 학점으로 하여 총 이수학점, 필수와 선택 이수학점 제시된다. 또한 교과별 성취기준을 설정하고 과정 중심의 평가를 한다. 성취 수준 도달을 위한 학업보충기회도 제공되며, 진로선택과목 성취평가제 대입 반영이 2019학년도 고1부터 적용되고 있다. 따라서 학점 이수를 기준으로 졸업요건도 설정된다. 고교학점제에 따라 학생들은 과목 선택권 확대되었다. 즉, 자유수강제, 교육과정 클러스터, 주문형 강좌, 교과중점학교, 직업위탁교육 등이다. 따라서 개별 맞춤형 진로 설계를 위해 입학 시기부터 자기 주도적 진로 개척의 기회가 열린 셈이다. 여기에 자유 수강제가 활성되어, 30과목 중 10과목 58단위를 학생의 진로에 맞춰 자유 선택하며 2~3학년 직업위탁 교육과정 별도로 운영한다.인재 맞춤형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 상원고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 준비를 위해 교육과정 클러스트를 운영하는 학교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국제 경제’와 ‘ 심화영어회화1’ 관련 내용을 2학년에서 2단위로 68시간 수강한다. 또한 교육의 질을 위해 관련분야 석박사 전문 강사를 채용해 강의와 토의 및 토론, 체험학습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학생들은 부천 시내 학교들의 교육과정 클러스트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참고로 각 과정은 생명과학실험(중원고), 사회과제연구(원미고), 융합과학탐구/정보과학/일본어회화I(소명여고), 프로그래밍(송내고), 영상제작이해(부천정보산업고), 체육전공실기기초(부천고), 물리학실험(심원고), 화학실험/국제관계와국제기구(부명고), 융합과학탐구(중흥고), 중국어회화1(정명고)이다. 주문형 강좌도 매년 2학년 대상 수요자 조사를 통해 개설되며, 현재 심리학과 교육학이 개설되어 있다. 또한 스페인어 교과특성화 교육과정은 공사, 경영 통상, 통역 및 번역, 문화예술, 언론 분야 등을 진로 분야를 위해 마련되었다.다양한 진로 진학 프로그램 한 가지 사례로는 경희대학교 스페인어과, 청주외국어고등학교 스페인어과 협력, 체험학습 중남미 문화원, 스페인의 날 운영, 외국어 중점 관련 동아리 ‘스페인 문화반’, 스페인 원어민 강사 수업 등이 있다.소프트웨어 선도학교부터 다양한 진학지도까지상원고는 문제해결 프로그래밍 교육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지정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운영 중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정보’과목을 2학년 주당 3차시 학기 집중 이수한다. 창의적 체험활동도 동아리와 자율동아리로 열리며, 소프트웨어교육에서는 기본과정은 물론 알고리즘 설계 및 프로그래밍 과정, 피지컬 컴퓨팅 등을 배우도록 했다. 무엇보다 상원고는 높아진 진학률을 대변하듯 다양한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대학 초청 입시 설명회에서는 경인지역 10여 개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한다. 또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를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 특강과 피드백 실시, 모의 면접도 학교 차원에서 열고 있다. 여기에 경인지역 논술 실시 대학의 모의 논술 시험도 치러진다. 학교 측에서는 해가 갈수록 다양해진 진로와 진학을 위해 학생들의 학생부 관리를 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교과 연계 인문, 사회, 과학, 예체능 등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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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과 중하위권을 위한 맞춤식 영어학습전략 입시에서 영어 비중을 아는 학부모들은 입시 영어를 중시한다. 수시와 정시 전략과목 중 영어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입시 상위권자들을 배출해 온 디에이블영어입시학원이 상동에 확장 이전했다. 부천중고내신영어 디에이블영어입시학원의 영어전략을 알아보았다.입시노하우 담긴 디에이블영어의 영어 전략이란부천중고내신영어 디에이블영어입시학원은 그동안 부천 고교들의 상위권자는 물론 대입에서 우수한 실적을 낳은 곳이다. 학원 측의 부명고와 중흥고 등의 학교 전교권은 물론 서울대(부명고), 연세대(부천고), 고대(계산고), 포스텍(동산고), 중앙대(원미고) 등의 대입 실적은 자부심이자 지도 능력을 대신 말해준다.이를 바탕으로 디이에블영어입시학원이 상동 세이브존 맞은편 승재프라자건물로 확장 이전 했다. 고등영어 우수 학생들의 공통점이 중등에서 입시 영어를 시작했거나, 고등 중하위권이라도 학습관리 플래너에 의한 철저한 관리가 뒤따라주면 영어 상위권에 올라갔던 지도경험을 확신하기 때문이다.부천중고내신영어 디에이블영어입시학원 강민수 원장은 “영어는 언어이다. 때문에 입시영어에서도 동기부여와 입시컨설팅이 뒤따라야 한다. 우수 학생의 수능 실력 유지는 물론 영포자의 자신감까지, 누구나 영어 도전을 위한 시스템이 디에이블영어학원의 특징”이라고 말했다.부천중고 영어내신 상위권을 위한 지도상동영어 디에이블영어학원의 ‘The Able’은 ‘가능한, 할 수 있는 사람들’이란 의미이다. 즉, 성적상승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 목표한 성적을 달성할 수 있게 돕는 교육철학을 담고 있다.이를 위해 및 동기부여와 입시컨설팅은 필수이다. 따라서 학원 측에서는 기본적으로 내신관리를 위한 학습플래너 프로그램에 따라 공부 계획과 실행 및 점검한다. 또한 시험대비 학교별 기출문항 분석과 출제예상문항 지도 또한 중요하다.특히 상일중과 석천중 등 중등 내신 상윈권을 위해서는 서술형과 수행평가관리에서 어휘테스트 관리, 라이팅에 비중을 둬야한다. 여기에 부명고처럼 영작 비중이 크거나, 중원고나 중흥고의 까다로운 서술형의 난이도 높은 내신을 관리하려면 어휘와 독해력은 필수이다. 단원별 철저한 내용 파악과 구문 실력을 갖춘 라이팅 실력이 중요하다.새 학년 영어 고득점을 위한 방학 프로그램 다가올 방학은 상위권은 물론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영어 내용이해와 문장구조분석, 해석, 어휘와 어법 쌓기에 절호의 기회이다. 영어는 대부분 70점까지는 가능하지만, 고득점을 위한 수행평가와 서술형 등 난이도 높은 문항에서 승패가 갈리기 때문이다.중동영어 디에블영어입시학원 강 원장은 “특히 입시영어 출발점이 예비중인 이유는 고등에서 시작하면 따라가기 힘든 게 현실이다. 따라서 공부법도 어휘 및 어법을 기본으로 라이팅과 독해로 확장하며 폭과 깊이를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따라서 방학에는 필수어법인 수동태 및 관계사 등 수능과 내신에 출제될 파트 중심으로 공부한다. 이를 위해 상동영어 디에이블영어 겨울방학 영어전략 프로그램 과정은 예비중, 예비고, 중등, 고등반이며 특히, 예비고3반은 어법과 구문 마지막 총정리, 고난이도 기출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2020-11-26
- 나훈아와 소크라테스, 나훈아와 소크라테스, 국어교육적 제안 올해 추석 저녁에 방영된 kbs콘서트는 <나훈아 되돌아보기> 열풍을 몰고 왔다.어느새 세대를 뛰어넘어 대세 음악장르로 자리매김한 트로트의 거센 훈풍에, 트로트 황제 나훈아가 보여준 관록있는 무대는 바야흐로 트로트의 창궐에 종지부를 찍는 듯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나훈아의 콘서트는 그의 노래 ‘테스형’으로 우리의 상식을 뒤흔들어 버렸다.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사랑은 또 왜 이래.’트로트 가사 속에 인문강좌에서나 나올 법한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라니. 시청자들은 트로트와 철학이라는 도저히 소통불가능한 영역이 서로 겹치자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의 교란으로 묘한 쾌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라디오 진행자들이 한동안 쾌활한 어조로 요즘 유행하는 곡이라며 나훈아의 ‘테스형’을 소개할 때마다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나훈아 덕택에 고대 철학자가 21세기 대한민국에 소환되었다는 점에 고마운 마음이 들 때도 있다. 하지만 이를 교육적 기회로 승화시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꾸준한 독서는 공부의 토대인 독해력을 신장해 준다는 점에서 이미 실용적 의의를 지니지만 진정한 독서의 가치는 정신의 크기가 큰 위대한 인간과의 만남, 그리고 감정이입을 통해 내가 겪지 않았던 위대한 삶을 살아 봄으로 그들의 삶을 모방하는 것에 있다. 한국사회에서 교육이란 재화의 배분을 위한 도구로 전락한 지 오래지만 학부모들의 마음 한 켠에는 자신의 자식이 우리 사회에서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근원적인 동기가 여전히 존재한다. 고전독서는 이런 현실적인 목표와 이상적인 목표를 동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끄는 구조의 손길과 같다.시카고 대학교는 미국에서 으뜸가는 일류대학으로 현재까지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89명의 노벨상 수상자들을 배출시킨 세계적인 명문대학이다. 하지만 1890년 석유재벌 록펠러의 기부금으로 설립된 초기에는 삼류대학에 가까운 이름없는 대학이었다. 이 대학이 획기적으로 변하게 된 계기는 1929년 제5대 총장으로 취임한 로버트 허친스가 추진한 교육정책 일명 시카고 플랜(The Great Book Program)이었다. 허친스는 세계의 위대한 고전 100권을 달달 외울정도로 읽지 않은 학생은 졸업을 시키지 않겠다는 고전독서교육을 시행하여 최고의 학교를 일궜다.비록 책장에 먼지가 쌓여도 좋으니 기성세대가 경험했던 독서의 경험을 다음 세대에게 전하기 위해 자녀에게 세계고전전집시리즈를 사주는 것은 어떨까. 시카고 플랜처럼 부천고전플랜을 교육기관과 각 가정에서 시행한다면 우수한 인재로 가득찬 부천 출신 노벨상 수상자를 보는 것도 허황된 꿈만은 아닐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에서 ‘비극은 완전하고 고귀한 자의 행동을 모방함으로서 공포와 연민을 통해 인간다운 정화에 이른다.’라고 말한다.’ 비록 우리 자신의 삶이 비루하고 부끄럽다 해도 고전을 읽히기는 것만으로 인간다움의 윤리를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위대한 행위를 한 것이다.부천 독서토론공간수다이동건 대표원장 2020-11-26
- 우리가 했다, 보청기 적합관리 국제표준!!! 지난 11월 4일 조선일보에 눈에 띄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제목은 ‘14년 연구 결실... 보청기 사용·청능 훈련 ‘국제표준’ 우리가 만들었다’였습니다.보청기 적합보청기 적합이라는 말은 좁은 의미로 볼 때 보청기 소리를 사용자의 청력에 맞춰서 소리를 조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어표현인 ’fitting’을 ‘적합’이라는 말로 번역하여 사용하지요. 보청기 적합 관리는 보청기 구입 전 상담 과정부터 보청기 구입 후 사후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이르는 말입니다. 보청기를 처방하고 보청기의 효과 및 청능재활의 효과를 평가하는 국제적인 기준이나 표준이 없었습니다.우리나라의 청각학우리나라에 청각학을 소개한 현재 한림국제대학원 대학교 총장인 이정학교수가 2006년부터 보청기와 청력검사에 대한 우리나라의 국가표준을 재개정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보청기 적합관리 표준 만들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011년부터는 국제표준화회의(ISO)에서 보청기 적합관리의 국제표준 제정을 주장하기 시작하였고, 마침내 2020년 3월에는 보청기 적합관리 국제표준 ISO21388:2020을 ISO가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국제표준은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국제표준으로 채택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청각학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ISO 21388:2020보청기적합관리 국제표준은 보청기의 구입부터 사후관리까지의 전 과정에서 행하여야 할 사항들에 대하여 규정함으로써 보청기 사용자들이 보청기 사용 및 청능재활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라인입니다. 청각 및 난청 등에 대한 개념, 보청기 적합을 할 수 있는 전문가가 갖추어야 할 요건, 보청기 센터의 시설 기준, 난청 검사 장비와 도구의 기준, 전문가가 받아야 하는 교육, 전문가가 지켜야 할 윤리 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보청기 조절을 위한 방법과 보청기 구입 전후에 어떠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1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애쓰고,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만든 국제표준이니 만큼 보청기를 판매하고 조절하고 관리하는 보청기 센터라면 새로운 국제표준에 대해 잘 알고 이에 맞도록 조건을 갖추고 관리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보청기 사용자들이 보청기로 좋은 소리를 듣고 주변 사람들과의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해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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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_정명고등학교 높은 진학률의 원인은 맞춤식 학생부 관리 정명고등학교는 시내 일반고 중에서 유일하게 진학 결과를 대학교 학교명까지 밝히는 유일한 학교이다. 그만큼 입시지도에 있어 자신 있다는 자부심이다. 부천 시내 사립3고 중 하나로, 학생들이 가고 싶고 학부모들이 보내고 싶다는 정명고에 대해 알아보았다.학교 교사진들의 책임지도 정명고등학교는 올해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원격 수업과 온라인 교과서 선도 학교이다. 따라서 학교 전 학년 학생들은 전 교과를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통해 공부하고 있다. 또한 학교 측은 부천 중고교 대상 수업혁신 아카데미와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한 학습관리시스템 연구에 따라 학생들을 지도한다.특히 교수학습 콘텐츠 전산화를 시작으로 교사와 학생 혹은 교사끼리 일어나는 교수학습 활동들 탑재, 전 학생 및 개개 학생의 학습발달 이력 피드백,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관성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은 물론 토론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정명고등학교 측은 “학교에서는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교과별 토론 수업을 연구한다. 또 학부모 토론과 자율동아리 활동을 위해 분기별 강사를 초빙해 함께하는 등 수업능력과 토론지도에 힘쓴다”고 말했다.진로 진학을 위한 학습 지원와 학생생활기록부 관리 정명고 학생들은 사회 및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인 창의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탐구하고 토론하는 학생활동을 중시한다. 이를 위해 독서와 토론, 주제 탐구 활동을 위한 독서발표대회, 과학탐구대회, 해외문화보고서대회 등을 열고 있다.또한 학교 측은 과제연구 지원을 위해 DBpia논문검색 서비스 운영, 주제별 자료 신청과 구입을 준비하고, 발표 차트 제작 지원, 전공별 멘토링 실시, 결과보고서 모음집 제작 등까지도 지원한다. 그 결과, 학교 동아리들은 WAS(We Are Scientist) 경기도 과학동아리발표대회 교육감상과 화생방(화학 생명과학) 경기도 과학동아리발표대회 교육감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학생 성적보다 더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이유정명고에서는 해마다 학생들의 우수한 대학 진학 실적을 낳고 있어 관심이 간다. 체계적인 진로와 진학 지도의 결과이다. 이를 위해 학교 측은 주요 대학 방문과 입학사정관 초청 연수를 통해 맞춤식 대입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교 자체로 구축한 대입 데이터 베이스는 입시전형 자료로 활용된다. 따라서 정명고에서는 4년제와 2년제 대학 입시 면접 준비 자체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여기에 학생 맞춤 진로와 진학 상담을 위해 고3 학생 주기별 대학 진학 상담, 학생, 학부모 상담 요청 시 수시로 상담제도,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면담 및 전화 상담까지 마련하고 있다. 또한 수시와 정시를 위한 자기소개서 쓰기와 면접 준비훈련은 정규 교과 시간과 방과후수업에서까지 진행한다.정명고 측은 “정명고에서는 학생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에 많은 비중을 둔다. 즉 진로와 진학 목표 대학에 따른 활동을 지원하고 그 내용을 기록하도록 지도한다. 이점이야말로 정명고 학생들이 자기 성적보다 더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Tip 정명고 더 자세히 알아보기☞ 과학중점학교 토론선도학교- 과학중점교육과정에 따라 진로관련 과학 과목 이수- 교과수업과 연계된 독서발표회와 토론대회를 통해 논술과 면접 능력 훈련☞ 다양한 자기주도학습 지원 체제:심화반, 기숙사, 야간자율학습, 석식 운영- 과학 영재학급 운영 노하우를 살린 심화반- 방과후 심화학습 프로그램:심화국어, 심화수학, 심화영어- 기숙사를 통해 심화반과 원거리 통학 학생들이 배움 환경 제공 2020-11-19
- 예비고1 국어영역, 무엇이 필요한가 01 120일 작전! 겨울방학은 왜 중요한가? 2학기 기말고사 대비인 요즘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질문을 한다. “선생님, ‘첨예한’이 무슨 의미인가요?” “선생님, ‘이질적’은 또 무슨 뜻인가요?” 이런 질문들이 강의실 곳곳에서 나오는 이유는 그만큼 현 시기 고1 학생들의 어휘력 수준을 말해주는 것이다. 계획적이고 목표가 있는 어휘학습을 진행해서 읽기 학습에 풍부한 토양을 구축해야한다. 고등학교 1학년을 마감하는 시점에서, 이곳저곳 국어학원을 중등부때부터 2년이나 다닌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질문을 하는 현장을 곳곳에서 목격한다. 그래서, 예비고1 과정이 중요한 것이다. 예비고1은 고등 과정의 기초적인 학습을, 예비고2는 본격적인 수능학습을, 예비고3은 이제 수능실전을 위해서 겨울방학은 정말 중요한 기간이다. 학원 운영을 떠나 대입을 준비하는 자녀를 둔 부모의 마음으로 진심으로 소중한 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 겨울방학부터 새학기 3월까지는 기초와 실전을 위한 준비기간이며, 농사의 결실을 위해 씨를 뿌리는 시기이다.그렇다면 시험이 없는 120일! 지금 우리 부천, 인천지역 고등학생들은 무엇을 해야할까? 국어의 영역별 기초학습과 실전학습을 완벽하게 진행해야하며 개념 이해에서부터 실전문제 풀이능력까지 향상시켜야한다. 지금 충분히 준비하지 않는다면 상위권 확보는 어려워진다. 단지 열심히, 성실하게 하는 것은 누구나 하는 것이다.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학생 본인의 학습 수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그리고 확실한 대책이 있는 방법으로 강력하게 진행할 수 있는 학습프로그램이 있어야한다. 그러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프로그램으로 120여일의 겨울학습에 임해야한다. 더 이상 기다리면 퇴보한다. ‘새학기가 되어 중간고사 준비부터 시작해야지.’ 이런 생각을 가진다면, 다른 학생들에 비해 이미 수개월이 늦은 시작을 하는 것이다. 중등 국어와 고등 국어의 개념적 용어의 차이와 텍스트 난이도와 지문의 길이, 문제 적용에 이르기까지 여러 과제들을 120여일 학습 기간에 해결해야 한다.중학교 때에도 학생들은 이미 문장 성분을 배우고, 시를 배우고, 설명문을 배운다. 그러나, 그 개념을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하는 학생들이 거의 없다. 단지 자습서나 평가문제집을 통해 중간고사, 기말고사 답을 찾기 위한 공부만을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개념적 정리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국어영역의 문법, 문학, 독서 등 다양한 영역에 이르는 개념적 정리가 되었다면 실제 텍스트를 통한 학습이 필요하다. 시작은 개념을 통한 꼼꼼한 분석이어야 하며 절대 문제 중심의 풀이나 유형 정리가 우선 되어서는 안 된다. 그 다음으로 12월부터 새학기 3월까지 읽기 중심의 국어 학습이 필요하다. 실제 최근 3개년의 수능 경향을 분석해보면 독서영역과 문학의 산문영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다. 문제는 정확성과 신속성을 요구하는 시간 제한이 다. 즉, 평상시 꾸준한 읽기를 하지 않은 학생들이나 독해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고등학교 진학 이후에 국어학습에 큰 어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다. 텍스트 자체도 길어지지만 선택지와 보기 등도 길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문제를 읽어도 어떤 답을 요구하는지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년 3월까지는 다양한 제재를 통해서 읽기능력을 최대한 향상시키는 데에 집중하는 학습을 해야한다. 읽기라는 바탕이 마련된다면, 문학과 문법이라는 기둥은 얼마든지 올릴 수 있는 것이다.부천국어학원 따뜻한언어학원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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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으로 걸어보는 가을 도시 숲길 가을의 끝자락에서 모처럼 숲길을 걸어보면 어떨까. 부천 시내에는 문화 둘레길과 도시 숲길이 자리한다. 높고 험한 등산로 대신 가족과 친구들이 부담 없이 즐기도록 꾸며진 걷기 코스에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관광전자지도를 활용해 행사도 진행된다.걷다가 보고 배우는 부천 숲길들우리 고장의 역사를 배우고 자연을 만끽하는 걷기 행사가 열린다. 부천시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부천문화 둘레길 도시 숲길 걷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걷기 행사는 부천문화 둘레길 1단계 중 도시 숲길 걷기를 통해 문화도시의 특성을 배우고, 우리 동네의 문학과 생태 및 역사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가을 길을 걸어보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모든 걷기 관련 스마트폰 앱 또는 웹사이트 ‘부천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해 진행하도록 했다. 걷기 코스와 진행 절차 관련 더 자세한 사용법은 부천시 홈페이지, 문화관광, 부천문화둘레길 코스 보기에서 참고하면 된다.행사 참여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다. 먼저, ‘도시 숲길’코스를 완주하거나, 지정된 구간을 7개 이상 통과한 후, 시 홈페이지, 문화관광, 부천문화둘레길 코스보기로 들어가 등록하면 된다. 참여자 중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한편, 부천시내에는 2단계 부천문화둘레길이 추진된다. 예정지는 소사내음길과 원미마실길로, 올해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천문화 둘레길이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둘레길 정비도 함께할 예정이다. 더 궁금한 사항은 부천시 축제관광과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부천도시 숲길부천도시숲길 코스는 평지와 야트막한 산, 하천길 등을 특별한 준비 없이도 가볍게 걸을 수 있는 동네 산책길이다. 숲길에는 참나무와 벚나무, 소나무 등이 울창한 숲길과 역곡천과 저류지 주변으로 풀과 나무, 습지 식물, 새 관찰이 가능한 생태탐방길, 역곡천을 따라가면 한강까지 연결되며, 하천을 따라 자전거를 타도 좋다.관광포인트로 목일신공원과 범안로 사진 거리, 웃고얀근린공원 주변은 부천에서 지대가 높은 곳으로 부천 곳곳을 바라보는 조망이 아름답다. 또 봄에는 범박산 입구 벚꽃과 산수유나무 등의 꽃길과 산 중턱의 소나무, 잣나무 숲이 우수하며, 시골 마을의 풍경처럼 느리게 흘러가는 역곡천 주변 길과 오래된 철길도 볼거리이다.느티나무가 많은 배모탱이 마을도 머물기 좋으며, 1호선 역곡역에서 10번 버스를 이용하여 동남사거리에서 하차하면, 역곡역에서 60번, 19번, 021번 등을 이용하여 코스 종점인 양지마을 정류장 이용도 가능하다. 도보 코스일 경우는 곳곳이 공원시설과 연결되어 있어서 화장실 이용까지 편리하다. 인근 카페거리, 상점, 마트 등과 가까워 차와 식사 등을 즐길 수 있다.테마와 스토리가 숨어있는 부천둘레길둘레길은 부천시 외곽의 산과 공원, 들판과 하천을 하나의 길로 연결하여 테마길로 조성되었다. 특히 조성 당시, 시민들의 커뮤니티 형성의 장소로 이용하기 위해 부천시 경계를 중심으로 산과 공원, 들판, 하천 등을 연계한 다양한 테마와 스토리 개발해 걷도록 했다.자전거 타기의 조합으로 놀이와 재미가 있는 차별화된 둘레길이란 평가도 있을 만큼 일반 둘레길에 비해 다채롭다. 또한 시흥시 늠내길과 연계한 네트워크 형성으로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운영관리를 위해 기업체와 동호회, 개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둘레길을 가꾸고 있다. 20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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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기 청소년을 위한 체험활동 산울림청소년수련관 겨울학기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코로나시기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련관은 비대면, 대면, 혼합형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활용할 예정이다.특히 매주 일요일마다 청소년들을 위한 ‘미니 일요체험’과 부천시 마이히어로트리 캠페인과 콜라보한 ‘마을반려식물키트’, 청소년운영위원회 공약사항인 ‘온라인 게임대회(루미큐브)’, ‘온라인 프리마켓’, 겨울 숲에서 찾아보는 ‘산새학교’등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그동안 산울림청소년수련관에서는 비대면 잠자리 학교, 산울림SDGs아카데미, 도담도담 에코팸, 자치기구 랜선 연합 활동 등을 열었다. 참가자들에게 체험 꾸러미를 발송하고 온라인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운영했다.집에서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도담도담 에코팸’은 텃밭 가꾸기 꾸러미를 워킹 스루로 진행되었다. 텃밭 가꾸기 키트에는 느타리버섯 키우기, 모종과 씨앗 총 8종, 워크북 꾸미기 재료 등이 포함되었고, 참가 신청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참가자의 호응이 높았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수련관 홈페이지이나 페이스북에 게시되는 홍보물을 참고하면 된다.문의 032-344-4480부천시청소년수련관 스포츠 관련 신체활동부천시청소년수련관이 오는 11월 21일까지 ‘플레이 스루’와 ‘스포츠 챌린지’를 운영한다. ‘플레이 스루’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길어져 여가 놀이와 신체활동을 보장받지 못하는 청소년 포함 가족을 대상으로 뉴스포츠와 전통놀이 물품을 워킹스루 형태로 대여하는 사업이다.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대여 시작 일로부터 최대 7일까지, 대여 종목 최대 2가지 물품을 신청할 수 있다. 대여 물품은 인디아카 제기, 풍선치기, 타깃매트, 스쿠프, 스포츠 스태킹, 투호, 제기, 팽이치기 등이 있으며, 반납 물품은 자체적으로 소독하여 안전하게 관리한다고 한다.또‘스포츠 챌린지’는‘플레이 스루’ 대여 종목 포함 각 가정에서 쉽게 참가 가능한 스포츠 종목인 줄넘기와 훌라후프 등을 선택하고 사전에 제시된 종목별 참가 미션을 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리면 된다. 신청 대상은 운동에 자신 있는 청소년, 가족 간 놀이거리가 없어서 고민인 부모님, 만들기 키트 중심의 체험 거리에 싫증이 난 사람이다.경기 종목별 1~3등은 마스크 등 소독 방역물품, 홈메이드 쿠킹재료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는 가!락(樂) 재미는 와!락(樂)’ 키트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플레이 스루’ 물품 대여 및 ‘스포츠 챌린지’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문의 032-325-4300부천문화재단 지역청소년을 위한 문화도시 스토리텔링부천문화재단이 지역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에 대한 짧은 수필을 모은 <도시다감(都市多感):청소년 감정사전> 제작을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참여 중학교는 부천 내동중학교, 부일중학교, 석천중학교 등 3곳이다.<도시다감:청소년 감정사전>은 다양한 삶의 모습과 정서적 경험을 소재로 한 도시 이야기를 발굴하고, 문화도시 부천의 대표 문구인 ‘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 듣는 도시’를 실현하고자 추진하는 문화도시 스토리텔링 사업이다.특히 이번 감정사전은 코로나19 등으로 달라진 청소년의 일상과 가족, 친구, 진로 등에 대한 솔직한 감정 표현을 담을 예정이다. 올해 글 수집 방식은 현장 수업과 연계해 진행했던 예년과 달리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지속한 상황을 반영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도시다감부천.com)를 새롭게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사이트에서는 작가로 등록된 학생들의 글과 일반 시민들은 제작된 감정사전의 도서, 영상 등 관련 자료를 볼 수 있다. 청소년 감정사전은 오는 12월에 발간되며 부천시립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된다. 2020-11-12
- 단풍, 보청기, 코로나 가을입니다. 가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풍입니다. 가을이 되면 나무들은 여름내 초록 옷을 벗고 곱디고운 단풍으로 새 단장을 하여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단풍이 생기는 원리가을이 되면 단풍이 생기는 원리를 찾다보면 ‘액포’를 만나게 됩니다. 액포는 식물의 배설물을 담아두는 곳입니다. 액포 안에는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는데 물, 당류, 단백질 무기물질과 함께 안토시아닌(anthocyanin) 색소도 들어있습니다. 액포는 세포에 해를 주는 물질을 저장할 뿐 아니라 세포에 쳐들어온 세균을 무찌르거나 엽록체를 세포 바깥쪽으로 밀어내서 햇빛에 잘 노출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도 합니다. 그런데 가을이 되어 기온이 0℃에 가깝게 되면 엽록소의 생산을 중지하기 때문에 엽록소가 가진 초록색이 없어집니다. 따라서 안토시아닌 색소가 나타나면서 나뭇잎이 가지고 있던 본연의 색깔이 드러내게 됩니다. 이렇게 본연의 색깔을 드러내게 되는 것이 단풍이지요. 단풍은 엽록소에 의해 가려있던 나뭇잎 본연의 색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마스킹, 차폐보청기를 선택하기 전에 청력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정확한 청력검사는 보청기 선택을 위해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양쪽 귀의 청력이 많이 차이나는 경우 상대적으로 더 나쁜 쪽 귀를 검사할 때 좋은 쪽 귀가 검사 소리를 대신 듣게 됩니다. 이럴 때 좋은 쪽 귀에 적절한 크기의 소리를 들려주고 나쁜 쪽 귀의 청력검사를 해야 정확하게 청력을 알 수 있습니다. 좋은 쪽 귀가 반대편 귀의 청력검사에 도움을 주지 못하도록 소리를 들려주는 것을 ‘차폐’라고 합니다. 영어로 하면 Masking입니다. 차폐는 소리로 소리를 가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좋은 쪽 귀에 ‘소리의 마스크’를 씌우는 것이지요.코로나, 마스크, 단풍청력검사를 할 때 좋은 쪽 귀에 소리의 마스크를 씌우는 것처럼,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는 너나 할 것 없이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뭇잎은 액포 속 안토시아닌 색소가 지닌 본연의 색을 가린 채 여름내 엽록소라는 초록색 마스크를 쓰고 있었습니다. 가을이 오면 초록색 엽록소 마스크를 벗고 본연의 색을 드러내어 우리나라를 아름다운 금수강산으로 만듭니다. 이처럼 우리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코로나의 가을’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2020-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