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합격자' 검색결과 총 58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분당 일반고 지상설명회 - 분당대진고등학교 자사고 & 특목고 커리큘럼 완성 수능 경쟁력 높여2007~2011년까지 서울대 41명 합격, 과학교육 강화로 의·치·한도 강세 2010년 경기도내 일반고 서울대 합격자 3위, 일반고 해외대학진학률 1위, 특목고 안 부러운 신흥명문고. 분당 대진고 하면 따라붙는 이름들이다. 최근에는 고교 교육과정이 특성화 다양화되는 추세다. 하지만 분당대진고에서는 2002년 평준화시기부터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흡수하기 위해 수준별 이동수업, 외국어교육과정 특성화 등 혁신적인 실험을 시도했다. 그 결과 2007년부터 2011년까지 40명이 넘는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해 내는가 하면 해외 대학 진학률에서도 놀라운 실적을 내면서 단숨에 전국적인 명문고로 급부상했다. 분당대진고의 혁신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특목고 못지않은 커리큘럼과 개별 맞춤 진학지도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흡수하기 위한 노력을 한시도 멈추지 않기 때문이다. Q.학교 특색사업 및 특성화된 교육과정에는 어떤 것이 있나?A.수월성교육을 위한 자사고 & 특목고 교육과정으로 개편 분당대진고는 교과부가 지정한 고교교육력제고 시범학교다. 덕분에 재학생들은 다양하고 특성화된 맞춤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기초가 약한 학생들을 위한 기초반에서 우수한 영재학생들은 심화반에서 수월성 교육을 위한 심화교육을 받는다. 선택과목도 학생의 능력이나 적성에 맞는 교과목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어 영어 수학과목에 교과교실제를 운영 수준에 따라 4~6단계로 나누어 수준별 수업을 진행한다. 16개의 수준별 이동수업 전용교실을 확보, 한반에서 12명~18명이 눈높이에 맞는 수업을 받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지정 지역공동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어 학교에서는 대학교수가 진행하는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영재학급은 상위 3%이내의 학생들 대상으로 방과 후에 진행된다. 월 1회 서울대 카이스트 등의 외래교수를 초빙해 특강을 듣는가 하면 과학전람회 1인1 연구활동에 참가한다. 한편 과학중점형 교육과정특성화 학교인 분당대진고에서는 과학교과 1+1수업으로 학급당 15명 이내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고급물리, 고급화학, 고급생명과학, 고급지구과학 등 특목고 수준의 과목이 개설되어 있어 학생에게 필요한 1교과를 선택 심화수업을 받을 수 있다. 경기교교육청이 지정한 자율학교(교육과정을 50%까지 자율적으로 편성 운영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는다)인 분당대진고는 유명 자사고와 특목고 교육과정으로 개편 주요과목에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Q.학생들의 입시와 진로진학을 위한 분당고등학교의 전략은 무엇인가? A.수능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과 1대 1 맞춤 진학지도분당대진고의 가장 핵심적인 입시전략은 교육과정의 개편을 통한 수능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인 ‘엑설런트 커리큘럼’이다. 1학년 1학기까지 국민공통과정을 2학년까지 수능 전범위를 마무리하고 3학년부터는 EBS교재를 활용한 수능 실전에 집중토록 하고 있다. 상위권 학생들은 학교에서 특별히 집중관리하고 있다. 모의고사와 학교정기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학년별로 인문계열 20명, 자연계열 20명을 선발해 영재반, 창조반, 비전반 3개 반 각 40명씩, 학력향상부터 비교과활동까지 맞춤진학지도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방과 후에 자신에게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강의를 듣고 지정된 좌석에서 자기주도학습을 한다. 수시로 진학상담을 받는 것은 물론 입시에 진학관련 다양한 체험활동도 하고 있다. 해외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 유학반도 운영하고 있다. 영어 5명, 중국어 2명, 일본어 2명 등 총 9명의 원어민 교사를 채용해 원어민에 의한 영어몰입교육은 물론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의 팀티칭 수업도 하고 있다. 토익, 토플, JLPT, HSK 등 인증시험대비는 물론 어학연수, 국제교류, 해외대학 입시설명회고 참석 등을 통한 해외대학 입시지도를 하고 있다.한편 분당대진고는 모든 학생들이 언제든지 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는 ‘대진하이프로그램’을 3학년을 위한 1대1 맞춤지도 ‘선진 맞춤식 입시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전형에 대비해 주말상담, 선배멘토링 등도 수시로 진행한다. Q.교내에 동아리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A.진로와 진학 연계한 동아리 60여개 운영,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부여 분당대진고는 60여 개가 넘는 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 흥미,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 측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학생들이 동아리를 결성하고 담당교사를 섭외해 지정받으면 정식 동아리로 인정된다. 매년 동아리 발표대회를 통해 시상하는가 하면 모든 동아리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다. 영재반 학생들이 운영하는 환경지킴이 ‘숯내지킴이’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아리 중 하나. 탄천의 여러 구역을 직접 살펴보고 수질과 환경을 관찰해 개선할 점을 관공서나 지역신문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 환경생태 탐사활동, 교내 잔반줄이기 캠패인 활동 다양한 환경활동으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 과학관련 토론과 실험을 하는 CSI ‘프쉬케’는 심리학 동아리다. 영화와 다큐 등을 보고 토론하고 발표하며 다양한 심리학 관련 지식과 경험을 넓혀나가고 있다. 분당대진고에서는 동아리 활동 외에 창의적 체험활동의 기회도 많다. 학교 측에서 진로와 진학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는 것. 영재반 학생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장기간 다문화가정 봉사활동을 실시하는가 하면 자연계열과 인문계열 학생들을 위한 ‘CEO를 위한 기본 소양과정’을 개설했다. 외부 명사를 초청해 연 6~7회 이상 특강을 실시한다. 이 외에 아침독서, 교내토론대회, 진로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Q.학교규율 및 학생관리는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A. 장학제도 탄탄, 최고급 시설의 자기주도학습실 운영 분당대진고의 장점은 장학제도가 잘 정착돼 있다는 점이다. 학년별로 성적순으로 10명까지 전액, 20명은 반액, 학년 당 총 30명에게 장학금 혜택이 돌아간다. 진로와 관련해서는 1학년 때 진로적성 테스트를 통해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고 자료를 바탕으로 담임교사와 진로결정을 위한 지속적인 상담을 받는다. 학습태도, 과제수행 능력, 봉사활동 등을 기준으로 우수한 학생에게는 상점을 반대의 경우에는 벌점이 부과된다. 벌점이 누적되면 학생선도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교내봉사활동과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상벌제도 운영하고 있다.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특별반 운영은 물론 교내 최고급 시설의 자기주도 학습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분당대진고만의 특징이다. 총 353석을 배치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공기청정기, 살균기까지 배치해 사설독서실 만큼 잘 갖춰진 학습환경을 자랑한다. 독서실 전담 사감교사를 채용 학생들을 관리하고 있다. 자율학습은 교실의 독서실화로 1인 1감독제로 자율적 선택이지만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n 2011-11-26
- “수학을 통해 공부하는 법을 가르칩니다” 지난 9월1일, 노은동에 오픈한 목동秀학원. 서울 목동에서 秀학원을 운영하다 내려온 이종윤 원장이 수학을 가르치는 학원이다. 목동, 일산 등 사교육 중심지에서 15년가량 수학을 가르쳤던 이 원장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학생이 누구냐고 묻자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고3까지 가르쳤던 박종윤 학생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수학적 머리가 뛰어났던 건 아닌데, 이끄는 대로 잘 따라서 공부하더니 경시대회도 입상하고 서울대까지 합격했단다. 지금도 가끔씩 찾아와서 가르치는 일에 보람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가장 아끼는 제자란다. "수학적 머리를 타고 나야 수학을 잘 하는 것 아니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이 원장은 “수학적 머리보다 흥미가 있어야 수학을 잘 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처음부터 수학에 흥미가 있는 학생은 거의 없다며, 아는 문제가 하나씩 쌓여서 수학에 자신감이 생겨야 수학을 흥미로운 과목으로 느끼게 된다고 한다. 경험에서 나온 말이다. 이 원장이 수학을 좋아하게 된 건 초등학교 때 구구단을 남들보다 빨리 외워서 나머지 공부를 안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수학적 머리가 뛰어났던 게 아니라 부모님이 혼내가면서 남들보다 조금 빨리 구구단을 외우게 한 덕에 수학에 흥미를 갖게 된 셈이다. 이 원장은 수학적 머리가 뛰어나지 않은 아이도 얼마든지 수학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보통의 원장들이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만 가르치려는 것과 달리 수학을 가장 못하는 반도 맡고 있다. “수학을 못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수학적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일이 더 보람있다”는 이 원장은 ‘수학을 통해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하도록 돕는 것’이 학원을 하는 궁극적인 목표라고 한다.물론 영재고, 과학고, 특목고, 자율고 등에 가려는 우수한 학생들도 직접 가르친다. 사교육 중심지에서 15년 가까이 수학 경시를 준비시켰던 노하우가 이 원장의 경쟁력이다. 또 하나, 수학과를 졸업하고 천재교육에서 직접 문제를 만들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자체 교재도 자랑할 만하다. 선행위주로 공부한 학생들이 내신을 놓치는 경우를 대비해 아무리 선행이 빠르더라도 자기 학년에 맞는 심화 문제를 꼭 풀게 한다. 풀이 과정을 반드시 쓰게 하는 것도 이 원장이 강조하는 부분이다. 가르칠 때 칠판에 풀어 준 과정을 필기해서 똑같이 써보게 하고, 매주 시험을 볼 때마다 답과 식을 따로 체크해 점수를 준다. 이렇게 하다 보면 검산도 빨리 할 수 있고, 답이 틀렸을 경우에 역추적해가는 연습이 된다. ‘실수도 실력이다’고 생각하는 이 원장은 이런 훈련이 되면 ‘실수로 공든 탑을 무너뜨리는 어이없는 일은 생기지 않을 거’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이 원장이 가르치는 건 학생들만이 아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교사들도 가르친다. 혼자서 학원생들을 모두 가르칠 수 없기 때문에 노하우를 교사들에게 전수해주는 거란다. 노하우를 전수하는 걸 대부분 꺼려하는데 굳이 그렇게 하는 이유를 묻자 “그래야만 목동秀학원에 오는 학생들이 똑같은 방식으로 수학을 배울 수 있지 않겠냐?”고 반문한다. 그래서 이 원장은 숙제와 시험을 체크하는 보조 선생들까지도 교육한다.학원 벽면에 안내문이 붙어 있는 ‘3진 아웃제’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숙제를 3번 이상 안하면 ‘3진 아웃제’를 적용해 재등록을 받지 않는 제도다. 숙제를 안하면 이유를 불문하고 학원에 남아서 숙제를 하고 가는 것이 원칙이다. 이 원장은 숙제를 할 때까지 함께 남아 있으면서 모르는 문제를 가르쳐준다. 그런데도 숙제를 3번씩이나 안해오는 것은 수학을 정말 싫어한다는 반증인데, 굳이 소모전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게 이 원장의 생각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3진 아웃’되기 전에 태도가 좋아지기 때문에 ‘3진 아웃제’를 고집한단다.수학 성적을 한 단계 올리고 싶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리포터의 부탁에 “수학을 한 단계 올리고 싶으면 지금보다 훨씬 수학에 시간을 투자해야만 된다”며 올 겨울방학 목동秀학원의 집중특강반을 활용해볼 것을 권했다.목동秀학원 042-826-2120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10
- 스쿨버스-신서고 모형항공기반을 찾아서 라이트형제를 꿈꾸며 비행기를 날리다 해질 무렵, 바람이 잔잔해지자 야자를 하던 학생들이 살금살금 운동장을 향한다. 그들의 뒤를 따라가 보니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창공을 향해 비행기를 날리는 신서고 모형항공기반 회원들이다. 손에는 조종기를 들고 눈으로는 바람을 가르며 하늘을 나는 비행기에 잠시나마 입시에 찌든 스트레스를 날려본다. 상쾌한 바람을 느끼는 것도 잠시, 30분이 지나자 아이들은 다시 교실로 향해 공부에 집중한다. 하늘을 가르는 비행기에 꿈을 담아 신서고등학교의 모형항공기반은 지난 2007년 창설되었다. 이 동아리를 맡고 있는 박경주 교사의 도움으로 다음해 교내축제에서 모형항공기 전문 전시관 운영 및 시범 비행 등의 활동을 할 만큼 탄탄하게 자리잡아갔다. 2개의 전국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2008년 대학입시에서 모형항공기반 소속의 학생 2명(이경록 화학생물공학부, 진일형 기계항공학부)이 서울대에 합격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2008년 대전국립과학관에서 열린 제4회 교육과학기술부장관배 전국청소년모형항공기 대회에서 무선조종비행 분야에 2학년 정구봉 학생이 출전하여 은상을 수상, 제5회 교육과학기술부장관배 전국학생실내모형항공기대회 림보경연에서 모형항공기반 학생 전원이 참가했다. 제5회 교육과학부장관배 전국청소년모형항공기대회 림보분야에는 김병직군이 은상을 수상, 제6회 교과부장관배 전국청소년모형항공기대회에 무려 4명의 학생이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모형항공기 제작은 학생들의 용돈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초기 비용이 필요한 활동이다. 2009년 동아리 활동의 틀이 잡힐 무렵 경제 위기로 인해 동아리 모집인원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활동이 중단되는 위기도 있었다. 학생들은 흩어졌고 그동안 쌓아왔던 기량은 사장되고 말았다. 박경주 교사는 의지와는 상관없이 밴드부를 지도해야만 했다. 그러나 몇 명의 학생들이 동아리 해체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개별적으로 항공노작활동을 지속하였으며 그동안 안타깝게 은상만 수상하였던 3학년 정구봉 학생이 제6회 교육과학기술부장관배 전국학생실내모형항공기대회에서 마침내 금상을 수상하여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동아리 해체로 인하여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지 못한 상태에서 이룩한 기적과 같은 사건이었으며 이는 이듬해 모형항공기 동아리 부활의 신호탄이 되었다. 게다가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주관 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이 시작되어 100만원의 동아리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지원금으로 각종 장비 및 자재를 구비해 활발한 교내외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생적 동아리 운영 기반을 단기간에 구축하게 된 결과, 제7회 전국학생실내모형항공기대회 및 제5회 전국청소년모형항공기대회에 참여하여 2학년 김병직 학생이 실내무선조종 림보 분야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선줄에 걸린 비행기를 꺼내기까지… 신서고의 모형항공기반은 총 13명(1학년 6명, 2학년 5명, 3학년 2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조은지 학생회장도 소속되어 있다. 계발활동은 3주에 한번 토요일 3시간 전일제 활동이 이뤄진다. 모형항공기반의 회장을 맡고 있는 2학년 김병직군, 회장답게 유체역학까지 공부하고 있다. “평소 비행기에 관심이 많았던 차 고등학교에서 모형항공기반이 있어 참여하게 되었다”며 비행원리부터 항공 역학 이론 수업, 모형항공기 제작까지 배우면서 항공정비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착실히 이뤄가고 있다. 부회장을 맡은 곽상훈군, “호기심에 참여하게 되었지만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외에 RC비행기도 직접 만들고 엔진기동 비행기도 만들면서 책에서만 보던 것을 만들 수 있다는 기쁨이 크다”고 전한다. 중학교 때부터 RC카를 만졌던 정우진군은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비행기로 옮겨지면서 만드는 것이 너무 즐겁다”고 전한다. 서정길군은 입학식 날 형들이 비행기를 날리는 모습에 반해 들어오게 되었다고.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엔지니어가 되고 싶었는데 그 꿈을 모형항공기반에서 이룰 수 있을 것 같다”고 확신한다. 이종윤 군은 초등때부터 과학상자를 만들면서 관심이 있었는데 비행기 만드는 것은 더 재미있다고 전한다. 최영재군은 “기계를 다루는데 관심이 있던 차 형도 기계공학과에 다니고 있고 저도 공학도가 되는 것이 꿈이라 모형항공기반이 잘 맞는 것 같다”고 전한다. 박성률군은 “비행기를 만들어 날리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라며 “조립은 어렵지 않지만 비행하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고 전한다. 양은지양은 여학생이라 비행기를 조립하는 것 자체도 쉽지 않지만 친구들이 비행하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뿌듯하단다. 모형항공기반 아이들의 비행 기록에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다. 처음 만든 비행기를 강풍주의보가 내린 날 들고 나갔다 멀리 날아가는 비행기를 바라보고만 있어야 했을 때, 선생님께 빌린 비행기가 비행 중 날개가 부러지면서 큰 소리를 내며 추락한 기억, 처음 만든 비행기를 날리며 기뻐하는 것도 잠시 추락해서 두 동강이 났을 때, 선배의 비행기를 겨우 빌렸는데 그만 가로등에 걸려버렸을 때, 추락한 비행기가 안양천으로 떠내려갔을 때, 대회 전날 안양천에서 연습을 하다 비행기가 가로등에 걸려 그걸 구하고자 학생들이 모두 힘을 합쳐 등목을 해가며 낚싯대로 건져내려 했던 일, 119를 불러 비행기를 사수했던 일까지 참으로 아프고 저린 기억들이 많지만 비행기가 있었기에 행복했다는 아이들. 라이트형제를 꿈꾸며 비행기에 희망을 담아 날리는 아이들의 환한 모습에서 행복한 미래를 꿈꾸어본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신우성입시컨설팅 신진상 소장, 서울대 특기자 자소서 작성법 공개 서울대 지균과 특기자 전형의 원서 접수가 8월 16일 시작된다. 서울대 지균과 특기자 전형은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통한다. 내신이 당락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자기소개서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특히 교수들이 자기소개서에 거는 기대는 크다. 서울대 경영대 특기자 전형으로 합격한 한 학생은 “대학 입학 후 경영학과 교수를 사적인 자리에서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학생 자소서가 참 인상적이었다는 말을 교수님에게 들었다”고 했다. 자기소개서를 쓰는 전형에서는 자소서가 내신 다음으로 중요한 입시 전형 자료임에 틀림이 없다. 어떻게 하면 서울대 입학사정관과 교수들을 사로잡을 자소서를 쓸 수 있을까? 대치동 신우성입시컨설팅(02-3452-2210)의 신진상 입시연구소 소장은 최근 수년 동안 서울대 지균과 특기자 전형에 합격했던 학생들의 자소서에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고 전한다. 전공 관련 관심과 열정을 독서 경력으로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봉사 동아리 리더십 등의 학교 생활도 충실히 했다는 것을 보여 주여야 한다는 것. 내신과 비교과 전공 관련 열정 등 어느 하나 소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신 소장은 조선일보 기자 출신으로 신우성학원과 강남 대성학원에서 논술 강사로 활약하며 조선일보 맛있는 교육 칼럼리스트로 활동하는 입시 전문가. 신 선생에게 서울대 자소서 잘 쓰는 방법을 들어 본다. (문) 서울대 지균과 특기자 전형에서 차지하는 자소서의 비중은 다른가요? “서울대 지균 합격자 자소서와 특기자 전형 합격자의 자소서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특기자 전형에 지원하고 합격하는 학생들의 비교과와 스펙이 좋아 전반적으로 특기자 전형에서 합격하는 학생들의 자소서가 조금 더 화려한 편입니다. 상대적으로 지균 합격자들의 자소서가 평범한 편이었는데 그동안 지균은 내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컸기 때문이지요. 작년부터 변화가 있었지만 올해는 자소서를 잘 못 쓰면 내신이 좋은 학생도 떨어지는 일이 벌어질 겁니다.” (문) 서울대 합격자들의 자소서를 그동안 많이 봐오셨는데 어떤 특징들이 있나요? “학교 생활에 충실했고 전공을 위해 꾸준히 준비했다는 것을 진솔되고 솔직한 표현으로 썼다는 점이죠. 특기자 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은 특히 자소서 중에서 독서 이력철이 인상적이었어요. 자신이 가장 감명 있게 읽은 책 3권을 써야 하는 항목에서 다른 학생들과 차별화되는 뭔가가 있었죠. 그 외 항목에서도 내가 무슨 무슨 일을 했다고 스펙을 나열하기보다 그것이 내가 전공을 선택하는 데 무슨 계기가 되었는지를 분명히 써주는 학생들이 합격률이 높았습니다.” (문) 그렇다면 자신의 전공 학과의 전문성을 최대한 강조해야 한다는 건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서울대는 깊이 있는 전문성과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양을 동시에 원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자소서 항목을 보시겠지만 정말 챙겨야 할 게 많습니다. 몇몇 대학의 입학사정관제가 한 분야에 소질이 있는 매니아 성 학생들을 원한다면 서울대 특히 인문계열의 경우에는 만능인 르네상스 맨을 원하는 듯 합니다. 전문성 확보를 위해서 일반 고등학생들이 해야 할 일을 경시했다면 나쁜 인상을 주기 싶겠죠.” (문) 스펙이나 특별한 비교과가 없는 학생들은 자소서를 채울 게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펙이 많으면 일단 자소서에 쓸 거리가 많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증권사 인턴 등 고등학생으로서 하기 힘든 경험을 했다, 그 힘든 경제 경시 금상을 받았다 등을 너무 부각시키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올 수도 있습니다. 실제 합격생 중에서는 비교과와 화려한 경험 없이도 자신의 고등학교 생활과 학교에서 작성했던 소논문 등을 갖고 자소서를 인상적으로 쓰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소서에 임하는 자세입니다. 시간을 어느 정도 투자해서 반드시 자신이 직접 쓰고 본인의 자소서가 균형을 갖추었는지, 전공에 대한 열정과 소질을 드러냈는지, 뭔가 부족한 게 있는지 등을 알기 위해서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게 좋겠죠." ◆ 문의: 신우성학원 02-3452-2210, www.shinwoosung.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01
- 2011학년도 고양 파주 김포 지역 고교 서울대 합격자 현황 고양외고 28명으로 최다, 김포고 5명, 저동고 4명 합격자 배출 2011학년도 서울대에 합격한 고교별 학생 수가 발표되었다. 2012학년도 수능이 새롭게 개편됨에 따라 2011학년도 응시자는 71만2227명으로 2010학년도보다 5%(3만4393명)가 늘어나며 어느 해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201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예고가 서울대 합격생 89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서울예고에 이어 대원외고가 70명으로 2위 그 뒤를 세종과학고(49명), 한성과학고(46명), 용인외고(44명),한국과학영재고(41명)가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서울과학고는 과학영재고로 개편되면서 조기 졸업을 할 수 없게 되어 85명에서 37명으로 합격자 수가 크게 줄어 7위에 그쳤다. 8위부터 10위는 대일외고(36명), 민족사관고(34명), 명덕외고(34명)로 나타났다. 전체 서울대 합격자 3255명 중 외고·과학고 출신은 737명으로 22.6%, 지난해 20.3%보다 다소 늘어나 특목고 강세는 여전했다. 서울대 합격자 배출 상위 10개 학교 중 민족사관고 1곳을 제외한 9개 학교가 모두 외고, 과학고, 예술고 등 특목고였다. 그중에서도 외고 출신 서울대 합격자는 403명으로 지난해 305명보다 98명이 증가한 반면 과학고는 334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63명 줄어들었다. 합격자들의 외고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되었다. 전국의 일반계 고교 중에서는 서울대 합격자는 경기도 안산의 동산고가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강남구의 중동고(20명)가 다음은 휘문고(17명) 순으로 합격생을 배출했다. 일반계 여고 중에서는 서울 강남구의 진선여고가 가장 많은 10명, 같은 구의 숙명여고가 8명을 배출했다. 전국의 서울대 합격자 수는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서울(32.5%)이 가장 많았고, 그중에서도 사교육 특구인 강남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우리 강서 양천 영등포 지역에서도 특목고 강세가 여전해 명덕외고가 단연 34명으로 계속 1위를 차지했다.우리지역 서울대 합격생 총 80명 배출 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우리지역에서는 총 80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21개 고등학교에서 67명이 합격했으며, 파주지역은 4개 고등학교에서 4명, 김포지역은 3개 고등학교에서 9명이 합격했다. 그 중 고양외고가 28명의 합격자를 배출, 전국 15위를 차지했다. 뒤 이어 김포고(김포시)가 5명, 저동고(고양시)가 4명으로 뒤를 이었다. 고양지역을 보면 능곡고와 백신고, 세원고, 대진고, 정발고가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김포지역은 김포외고가 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2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곳은 무원고 백석고 일산동고 주엽고 풍동고 화수고 화정고로 모두 고양시 소재 학교들이다. 1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고양지역은 고양예고 백마고 백양고 안곡고 중산고 행신고며, 김포지역은 풍무고, 파주지역은 문산고와 교하고 문산제일고 봉일천고로 고양 파주 김포 지역의 경우 고양외고를 제외하곤 비교적 고르게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서울대 합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외고생들이 강세를 보였으며, 이는 고양외고 합격자수에도 드러났다. 고양외고는 2010년 25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데 이어 올해는 28명의 합격자를 배출, 고양시 유일한 외고로서 두드러지게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이 자료는 서울대 최종등록 마감일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분당 내일신문 학부모브런치 교육 강좌 - 5회 엄마가 바뀌면 내 아이 공부역전 가능하다자녀 교육에 학부모의 역할을 강조하며 전국적으로 학부모 교육 강좌에 붐을 일으킨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공교육과 사교육의 조화를 통해 이상적인 교육모델을 제시한 강좌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미 유명 신문사에서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강좌를 벤치마킹하는 등 비슷한 강좌들이 잇따르고 있다. 2011년 분당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교육 강좌 5회 그 마지막 강좌가 3월 15일에 있었다. 이 날은 특별히 ‘공신과 함께 하는 리얼토크쇼’라는 새로운 형식이 시도되어 학부모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마지막 강연자는 최고의 학습법 코치로 알려진 ‘스터디코드’ 조남호 대표. 그는 현명한 입시매니저로서의 엄마의 역할에 대해 특유의 명쾌하고 유머 넘치는 강의로 강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공신과 함께하는 리얼토크 - 최경훈(연세대)/조태원(서울교대)/문우영(연세대) “누구나 공부 역전 가능합니다”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강좌. 분당에서 최초로 ‘공신들과의 리얼토크’가 시도됐다. 강연이라기보다는 토크쇼 형태로 진행되어 좀 더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학부모들은 입을 모았다. 참석한 공신은 연세대에 재학중인 최경훈, 문우영씨. 그리고 서울교대 조태원 씨다. 이들은 각각 학습계획법(최경훈), 수능영어정복법(조태원), 수학공부 노하우(문우영)를 자신의 공부경험에 비추어 풀어냈다. 또 자녀의 입장에서 ‘엄마가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진솔한 이야도 들려줬다. ?먼저 학습법계획법에 대해 강조한 최경훈씨는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계획세우기라고 강조하면서 말문을 열었다. 계획서를 세율 때 명심할 것 세 가지를 제시했다.첫째, 과유불급. 즉 욕심이 지나친 계획은 반드시 실패한다는 것이다. 둘째, 두루뭉술하지 말 것. 계획은 구체적일수록 좋다. 그래야 실천에 옮기기 쉽다고 자신의 시행착오의 경험을 들려주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주말은 비워둘 것을 강조했다. 주중에 하지 실천하지 못한 것을 주말을 이용해 채워나가야 실천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계획을 100% 실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고 80%만 실천해도 스스로 ‘Well’이라고 칭찬 받을 만하다”며 “시행착오를 통해 계속 수정해 나가면서 자신에게 꼭 맞는 계획법을 완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에 합격했지만 교사가 꿈이라 서울교대를 선택했다는 조태원 씨. 수능을 3번 봤고 외국어영역을 세 번 다 만점을 받았다. 그가 들려준 외국어영역 만점비법은 최고 난이도 문제 유형을 완전히 파악하는 것이다. “수능 외국어 영역에서 정답률이 낮은 문항을 분석해보면 대체적으로 문장이 길고, 번역체로 우리에게 익숙한 형태가 아닌 경우가 많아요. 또 해석을 한다 해도 바로 답을 찾을 수 있는 경우가 적은 주로 빈칸 추론형태죠. 이런 유형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면 외국어 영역은 쉽게 정복할 수 있습니다.”그가 제시한 방법은 우선 지문을 읽을 때 정형화된 틀에서 글 전체의 전개과정을 파악하고 접속사를 통해 문단 간의 관계를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이에 앞서 외국어도 언어능력이기 때문에 장문 단문 읽기를 통해 문장해석력 기르기 훈련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세대 수학과에 재학중인 문우영 씨는 자신이 경험한 수학공부의 노하우 4가지를 공개했다. 우선 수학 문제를 대할 때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수학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 말은 누구나 시간을 투자하면 정복할 수 있는 공부라는 뜻이죠. 언어와 외국어와 달리 마음만 먹으면 비교적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어요. 그러니까 자신이 수학을 못한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수학을 잘하기 위한 출발점입니다.”수학은 탑을 쌓는 것과 같다며 두 번째 노하우를 공개했다. 수학은 모든 교육과정이 연계되어 있어 탑을 쌓아가듯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가야 한다고. 빈틈이 있으면 공든 탑도 무너지듯 자신의 빈틈이 어디에 있는지 항상 살펴야 한다. 이어 풀이과정을 누가 봐도 알 수 있을 만큼 깔끔하게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것과 도형은 항상 직접 손으로 그려보며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오답노트관리에 있다고 덧붙였다.#엄마는 가장 좋은 입시매니저-조남호 (스터디코드 대표)“배운 것을 스스로 익혀야 비로소 내 것, 이것이 자습의 효과입니다”공,사교육을 막론하고 가장 인기강사로 손꼽히는 스터디 코드 조남호 대표. 7년 동안 서울대학교 학생 3000여 명을 직접 인터뷰하며 ‘그들만의 스터디코드’를 찾아내 이를 전파하고 있다. 그의 이번 강의의 핵심은 ‘엄마가 알아야 할 공부법’이다. “공부를 잘하기 위한 절대적인 방법 즉 왕도가 있어요. 누구나 반드시 해야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스터디코드입니다.”그는 서울대생 스터디 코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습’이라고 강조한다. 전체 공부시간 가운데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절대적으로 사수해야 한다는 것.“하루 평균 3시간 이상 자습시간을 확보하지 않으면 절대 SKY에 갈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아시다시피 수능은 암기해봤자 아무 소용없는 공부에요. 정확한 개념이해를 바탕으로 응용력을 측정하는 시험이기 때문이죠. 때문에 배운 것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우리 학생들이 배우는 것에만 익숙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생략되어 있는 것이 문제해결력이 약한 가장 큰 원인이라고 그는 지적한다. “서울대생 80%가 사교육을 받았어요. 무조건 혼자 공부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혼자하기 어렵거나 필요한 것은 배워야 합니다. 이후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것은 자습은 통해 반드시 내면화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의미입니다.”조 대표는 학부모들도 공부법에 대해 알아야 제대로 된 학습매니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부로 인한 자녀와 부모와의 충돌은 대부분 학력고사 세대 학부모들이 수능세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데 기인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학력고사는 잘 외우면 잘 보는 시험이었어요. 하지만 수능은 완전히 달라요. 지식의 양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활용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암기시키기보다는 이해시키셔야 합니다.”그는 배운 것을 엄마 앞에서 설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그 말에 귀를 기울여주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을 하나의 팁으로 소개했다. 이렇게 엄마는 가장 좋은 입시매니저이면서 학습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들어주고 받아주며 질문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는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을 구체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 201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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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학부모들이 함께 즐긴 알찬 교육 축제
지난 3월10일(목) 첫 강좌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5주간 이어졌던 제2기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높은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강좌도 지난해 제1기 강좌 때와 마찬가지로 1,200여명의 학부모들이 몰려 단기간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시작부터 그 열기가 뜨거웠다. 1,200여명의 열기가 5주 내내 이어져흔히 강남 엄마들은 교육정보 나누기에 인색하다고 한다. 하지만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만큼은 예외였다. 전체 참가자들 중 지난해에 이어 재등록한 경우가 20% 이상이었고 이들이 주변 엄마들이나 친구들에게 권유해 함께 강의를 들은 것이다. 이렇게 소개로 강좌에 참가한 엄마들은 강의를 들어본 후 고맙다며 밥을 산 경우도 많았다는 후문이다. 너나없이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을 안고 사는 요즘 학부모들이 공교육과 사교육 현장의 고급 정보를 아우르는 이 강좌를 통해 함께 무거운 짐을 덜고자 했던 것이다. 함께 신청한 엄마들끼리 강의를 들은 후 그 열기를 이어 뒤풀이로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는 식으로 매주 목요일은 강남 엄마들 교육 모임의 날이었다. 2년째 계속되면서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어느새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는 하나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은 셈이다. 매주 강좌가 열린 숙명여고 강당 1, 2층을 가득 채울 정도로 높은 출석률을 보인 점도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 화젯거리였다. 게다가 좋은 좌석을 확보하기 위해 강의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서둘러 입장하는 학부모들도 많아 제1기 강좌 때보다 한층 더 높아진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이래저래 바쁜 강남 엄마들이 5주간 매주 목요일 하루 일정을 비워두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한 강좌가 끝나고 나면 어느새 다음 강좌가 기다려지는 바람에 한 주도 빼놓지 않고 출석한 참가자들이 대부분이었다. 심지어 엄마가 바쁠 때에는 아빠가 대신 참석하는 경우까지 있을 정도였다.
교사들이 선사한 값진 정보와 신선한 감동지난해 첫 강좌에서 강남 학부모들은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강사진 편성에 신선한 감동을 받았다. 사교육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중대부고 이금수 교사, 휘문고 신동원 교사 등 일선 학교의 교사들이 무대에 등장한 것이다. 올해 역시 1회 차부터 영등포여고 최병기 교사와 서울국제고 조영혜 교사가 강의를 맡았고 2회 차에는 세종고 김유동 교사, 4회 차에는 지난해에 이어 휘문고 신동원 교사가 강의를 했다.그저 어렵게만 느껴졌던 ''애들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실질적인 교육 정보와 생생한 교육 현장 소식은 참가자들인 학부모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 바로 내 아이의 선생님일수도 있는 분들이다 보니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와 닿을 수밖에. 학창시절 한창 공부를 할 때보다 더 집중해서 강의를 들었다는 한 참가자의 후기에 모두 공감할 정도였다.입학사정관 전형의 본질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짚어준 최병기 교사가 첫 회 첫 강의를 맡아 시작부터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 뒤를 이어 조영혜 교사는 아이들의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강의를 해 학부모들을 감동시켰다. 이밖에도 이번 강좌에서는 처음으로 강의를 한 김유동 교사와 2년째 강의를 맡아 어느새 학부모들에게 친숙해진 신동원 교사가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강의로 인기를 모았다.
기대 이상의 유익한 강의에 높은 만족도 보여사교육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펼친 열띤 강의는 학부모들에게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주고 자녀교육에 대한 중심을 잡을 수 있게 해주었다. ''티치미'' 김찬휘 대표는 냉철한 입시 현실을 분석 자료를 통해 보여줘 학부모들에게 열띤 호응을 받았다. 또한 ''스터디코드'' 조남호 대표는 입시제도 변화에 맞는 올바른 자녀지도법에 대한 강의로 참가자들을 교육 정보에 밝은 강남 엄마로 거듭나게 해주었다. 부모교육 전문가인 송지희 강사의 강의는 학부모들이 ''이제부터라도 아이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며 다가가야겠다''고 마음먹게 이끌었다.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알고 자녀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해준 진로지도 강의도 만족도가 높았다.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의 설득력 있는 강의는 학부모들이 보다 글로벌한 시각을 갖고 자녀의 진로지도를 할 수 있도록 변화시켰다. 유명 저술가이자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인 공병호 박사의 강의는 무조건 명문대 인기학과만 바라보던 강남 엄마들에게 진로지도에 대한 올바른 길을 알려주기도 했다.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대학생 ''공신'' 3인방과의 리얼 토크도 참신한 구성이었다는 평이다. 세화여고 출신인 문우영(연세대 수학과)양은 전형적인 강남 아이의 사례로 학부모들에게 큰 공감을 주기도 했다. 또한 조태원(서울교대)군은 "사교육을 어느 정도 받았는지 솔직하게 말해 달라"는 한 학부모의 질문에 "고2 때까지 수학 학원만 다녔고 그 외에는 고교 때 학원을 다닌 적이 없다"라고 답변을 해 사교육이 대세라고 생각하는 강남 엄마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특히 입학사정관제로 서울대에 합격한 사례 등에 대해 들려준 김동영(서울대 경영학과)군은 뛰어난 화술로 학부모들의 부러움과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5주간 열성적인 참가자들과 함께했던 강좌가 마무리됐지만 그 감동의 순간들은 학부모들 마음속에 오래오래 남을 것 같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신동원 교사(휘문고) 서두르지 말고 아이를 조금씩 변화시켜야지난해보다 강의 수준이 높고 콘텐츠가 알차다는 반응이 많았다. 1기 강좌 때는 강남 학부모들이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어떤 것인지 한 번 살펴보기 위해 참가했었다면 이번에는 자신들이 주인공이 돼 행사를 즐긴 축제 분위기였다. 높은 출석률과 강의 내용을 하나라도 놓칠 새라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집중하는 모습에서 이번 강좌에 대한 만족도를 짐작할 수 있었다.강의 중간 중간에 여러 번 박수를 받았을 정도로 호응도가 높고 분위기도 좋아 인상적이었다. 아마 동네 학교의 교사가 변화하고 있는 학교 상황과 담임교사와의 소통법 등에 대해 들려준 것이 피부에 와 닿았기 때문인 것 같다. 자녀에게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교사에게 알리고 의논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아이를 너무 급하게 변화시키려고 하지 말라는 당부를 하고 싶다. 어떤 문제든 최소한 몇 년은 누적된 후 노출되기 마련이기 때문에 해결하는 데에도 그만큼 시간이 걸리는 법이다. 장기적으로 멀리 보고 아이가 목표에 도달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현명한 부모가 되길 바란다.
2011-04-18 - 2011 분당지역 대학입시 결과분석1 - 서울대 진학률 분당지역 일반고 경쟁력 강화 절실하다 특목고, 일반고, 최상위권 외고로 대거 이탈했던 3년 전 고교 입시의 결과물 2011년 대학입시가 마무리됐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역시나 학교별 서울대합격률. 전국적으로 서울대 합격자를 한명이라도 배출한 학교는 958개교로 2010년 1013개교에 비해 55개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서울대 진학률에 나타난 가장 큰 특징은 특목고가 초강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수시전형 확대와 입학사정관 전형 등 입시전형이 다양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난이도가 높았던 올해 수능으로 변별력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수능에 강한 특목고생이 대거 합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서울대진학률은 학력의 바로미터. 분당지역 고교의 서울대 진학률은 어떨까? 일반고와 특목고 특성화고 등을 포함한 분당지역 고교의 서울대 진학현황과 특징을 분석해 보았다. 계원예고 18, 성남외고 14, 분당도 특목고가 초강세 올해 18명을 진학시킨 계원예고는 분당지역 고교 중 가장 많은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어 14명을 진학시킨 성남외고가 2위. 전국적으로 특목고 강세 현상이 분당 지역에도 그대로 나타났다. 이들 학교는 작년(성남외고 5명, 계원예고 12명)에 비해 2~3배 가량 크게 증가한 수치다. 올해 이 두 학교의 합격현황을 보면 정시와 수시에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계원예고는 예고의 특성에 따라 수시의 특기자 전형으로 8명 정시로 10명을 합격시켰고, 성남외고는 특기자 4명과, 정시로 10명을 합격시켜 특목고의 학생이 내신보다 수능에 강세를 보인다는 것을 입증했다. 분당학원장협의회 이승호 회장은 올해 졸업생이 고교에 진학했던 3년 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성남외고는만 하더라도 당시 입시경쟁률이 8대 1에 이르렀고 학교에서도 우수한 교원을 확보하는 등 외고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며 “올해 성남외고와 용인외고 입시실적은 이 학생들이 결과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능이 어렵게 출제될수록 변별력이 커져 최상위권이 많은 특목고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했던 것도 한 몫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안학교인 이우고는 정시와 특수교육전형을 통해 2명을 서울대에 보냈고 분당지역에서 유일한 특성화고인 양영디지털고에서도 지역균형선발 전형을 통해 최초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점이 눈에 띈다. 일반고 하락…분당 전통 강호 편중현상 깨져하지만 분당 지역 일반고는 작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합격률이 저조했다. 서현고가 8명을 합격시켜 1위를 차지했지만 작년에 11명을 합격시킨 것에 비하면 다소 떨어졌다. 이어 낙생고가 5명을 합격시켜 작년(6명)과 비슷하다. 반면 작년에 9명을 서울대에 진학시켜 이목을 집중시켰던 대진고는 올해 3명만을 서울대에 입성시켰다. 태원고, 영덕여고도 1명의 합격생만을 배출했고, 전통강호였던 분당고, 이매고는 한 명의 합격생도 배출해 내지 못했다. 서현고 윤승현 교사는 “전반적으로 외고 바람이 거셌던 시기였던 만큼 당시 분당의 10%이상의 최상위권 학생들이 특목고로 이탈한 것이 분당 일반고 약세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로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입시결과만 보더라도 우수한 학생들이 들어와야 입시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며 분당지역의 우수한 중학생들이 외부로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학교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한솔고, 야탑고, 불곡고는 과거의 부진을 씻고 올해 각각 3명의 합격생을 배출해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올해 분당 지역 서울대 입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이다. 앞으로 이런 흐름이 계속 이어질지 귀추를 주목 시키고 있다. 서현고 윤 교사는 이에 대해 “고교 간 입시 실적 쏠림현상이 깨지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며 “이는 고교평준화 정책이 점차적으로 정착하는 단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대 진학률, 전국 고교 50위권 서현고 1곳뿐 지난해 560명의 합격자를 냈던 경기도는 올해 36명이 늘어난 596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전체의 18.3%를 기록했다. 분당지역 전체 합격생 수는 전체 71명, 일반고 합격생 수는 36명에 불과하다. 서울대 합격자를 7명이상 배출한 50개 일반계 고교만 놓고 보면 분당에서는 8명을 배출한 서현고가 유일하게 30위권에 들었을 뿐이다. 남양주 동화고(9명), 용인 수지고(9명) 등 경기지역 일부 비평준화 고교, 그리고 교육 특구라 불리는 노원구가 서라벌(11명), 대진여고(7명), 불암고(7명) 등 3곳, 양천구가 강서고(11명) 1곳보다 낮은 성적이다. 반면 상위 50개 고교 중 1위에서 6위까지 모두 강남과 서초구 소재 고교가 차지하는 등 강남3구 고교가 18곳이 랭크되어 강남지역의 높은 벽을 실감케 했다. 분당학원장협의회 이승호 회장은 “이번 서울대 입시 결과를 봤을 때 어느 지역보다 인적 물적 인프라가 잘 갖춰진 분당지역 치고는 매우 초라한 성적표”라고 평가했다. 이어 “분당 지역 일반고의 학력향상과 보다 공격적인 입시전략 수립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이대로라면 분당의 우수한 학생들은 외부지역에 빼앗길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서현고 윤 교사는 “입시정책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수시와 입학사정관 전형 등을 공략한 입시지도 전략을 세워야 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며 “올해부터 학교별로 이에 대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
- 우리지역 고등학교, 서울대 몇 명 갔나 올해(2011학년도) 서울대에 합격, 등록한 고교별 학생 수가 발표됐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어려웠던 수능으로 인해 내신의 불리함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외고 학생들이 정시 일반전형에 대거 합격해 전체적으로 특목고 출신 합격자가 증가했다. 서울대 합격 상위 20위 고교와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 일반계 고교의 서울대 입시결과를 분석해 봤다. 외국어고·국제고 출신 합격자 크게 증가 2011학년도 서울대 입학 전형에서 외국어고, 국제고 등 외국어 특기자들의 합격자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반면 과학고, 일반고의 합격자는 감소했다. 외국어고와 국제고 출신의 합격자는 각각 395명, 39명으로 전년대비 외국어고는 90명, 국제고는 27명 증가했다. 이에 비해 과학고와 일반고 출신의 합격자는 각각 351명, 2443명으로 전년대비 과학고는 46명, 일반고는 78명 감소했다. 합격자 상위 20위 학교 - 외고, 특기자 전형 우세 합격자 상위 20위 고교를 살펴보면 안산동산고, 중동고, 한일고 등 일반계 고교 3개 학교를 제외하면 모두 외국어고, 과학고, 예술고 등 특목고로 나타났다. 상위 20위 학교의 전체 합격자 771명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특기자전형이 446명(57.8%)으로 가장 많았고, 정시일반전형으로 316명(41%), 기회균형전형으로 9명(1.2%)이 선발됐다. 특히 과학고와 민사고의 경우 대부분의 학생들이 특기자전형으로 선발됐다. 내신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는 지역균형전형의 경우 전체 서울대 선발인원 639명 중 상위 20위 학교에서는 단 한 명도 합격자가 없어 상위학교에서의 내신 경쟁이 치열함을 드러냈다. 경기권 외국어고등학교에서는 한국외대부속용인외고가 44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고양외고 28명, 안양외고 22명, 과천외고 18명, 경기외고 16명, 동두천외고 14명, 성남외고 14명, 수원외고 7명, 김포외고가 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신성고, 안양권 일반계고 중 가장 많은 합격생 배출 안양군포의왕과천 우리지역에서 서울대 합격자를 낸 고등학교는 경기·안양·과천외고와 일반고 중 신성·백영·양명·수리·평촌·우성고 등 안양·과천시 14개교, 군포·의왕시 6개교, 총 20개교다. 안양·과천시 일반계고 중에서는 신성고가 7명으로 가장 많은 서울대 합격생을 냈다. 다음으로 백영고와 양명고가 각각 4명을 배출했으며 평촌고 3명, 동안·과천중앙고가 각각 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외에 과천·과천여·관양·부흥·성문·안양·안양여·충훈고가 각 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군포·의왕 소재 고등학교 중에서는 수리고가 4명으로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다음으로 의왕의 우성고가 3명, 군포·산본고 각각 2명, 용호·백운고가 각각 1명의 합격생을 냈다. 서울대 합격생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학교는 안양 군포 의왕 과천 지역 내 10곳이다. 올해는 이제까지와 달리 최초합격자가 아닌 최종등록기준으로만 자료를 공개, 지난해와 비교의 기준이 다르지만 작년과 비교했을 때 안양·과천 지역의 총 합격자 수는 지난해 61명에서 70명으로 9명이 늘어났다. 하지만 이는 안양외고와 과천외고의 합격자 수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특히 과천외고의 경우 지난해 5명에서 올해 18명이 합격, 13명이 늘었으며 일반계고의 경우 오히려 7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군포·의왕시의 경우 지난해 34명보다 5명이 줄어든 29명을 기록했다. 경기외고(18명&rarr16명)에서 2명, 일반계고에서 3명이 줄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0
- 2011년 노원지역 일반계고 주요대학 합격현황 2011년 노원지역 일반계고 주요대학 합격현황 지난 2월23일 국회에서 공개된 ''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출신 고교'' 자료에 따르면 강남 3구를 제외하고 합격자가 가장 많은 곳이 노원구로 합격생 수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본지에서는 노원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에 협조를 요청, 각 학교의 2011년 주요대학 합격자현황 자료를 공개한다.(공개학교는 가나다순임) ▶남자고등학교대진고는 윤성준 군이 서울대학교 정시 자연계열 의예과에, 김영련 군이 건국대 수의예과에 수석 합격했다. 주요 대학별로는 서울대에 5명, 연세대와 고려대에 각 20명과 28명이 합격했으며 의과대학에 23명, 포항공대 카이스트 유니스트(울산과기대)에 각각 1명씩 합격했다. 이외에도 해외대학 합격자가 미국 캐나다 2명, 일본 2명, 중국 3명 등 총 7명에 이른다.서라벌고는 서울대 13명을 비롯해 연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에 각각 15명, 18명, 11명이 합격했다. 이외에도 의과대학 5명, 카이스트 3명, 포항공대에 1명이 합격했다.재현고는 서울대 5명을 비롯해 연세대와 고려대에 각기 11명씩 합격했다. 또한 카이스트(조기졸업자) 1명, 공군사관학교 1명의 합격생을 냈으며 서강대와 성균관대 각기 8명씩을 포함해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에만 201명이 합격했다.청원고는 서울대 7명을 비롯해 연세대 12명, 고려대 11명, 의과대학에 2명이 합격했다. 그리고 이들을 포함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에 260명(중복합격자 제외)이 합격했다. ▶여자고등학교대진여고는 서울대 7명, 연세대 14명, 고려대 4명을 비롯해 한의대/의과대에 3명, 카이스트에 1명이 합격했다. 그리고 일본과 미국 소재 대학에 5명, 이화여대 17명, 교육대학에 6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영신여고는 서울대 1명을 비롯 연세대와 고려대에 각기 5명과 9명, 유니스트에 1명이 합격했다. 이외에도 이화여대 12명, 성균관대 5명을 비롯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에 147명이 합격했다.용화여고는 연세대와 고려대에 각기 8명, 3명이 합격했으며 서강대 2명, 성균관대 6명, 이화여대 2명을 비롯해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에 166명이 합격했다(중복합격자 제외). 이외에도 교육대학 7명, 일본의 와세다대와 리치메이칸대에 2명, 1명이 합격했다.청원여고는 서울대 2명을 비롯해 연세대와 고려대에 각기 5명과 6명, 유니스트에 1명이 합격했다. 이외에도 일본 대학에 4명, 미국 대학에 2명이 합격했으며, 교육대학 4명, 이화여대 17명을 포함해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과 주요 대학에 234명이 합격했다. 혜성여고는 서울대 2명을 비롯해 연세대와 고려대에 각각 5명과 2명, 의과대학에 1명이 합격했다. 이화여대 합격생 6명을 포함해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에 모두 134명이 합격했다.(중복합격자 제외, 2학급 집계 미완) ▶남녀공학불암고는 서울대 7명을 비롯, 연세대와 고려대에 각각 14명, 16명이 합격했다. 또한 육군사관학교와 해군사관학교 각 1명, 유니스트 1명, 한의대/의과대 3명, 교대 5명, 일본 와세다대에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및 주요 대학에 모두 224명이 합격했다.염광고는 연세대 4명을 비롯해 유니스트 1명, 이화여대 3명 등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에 121명이 합격했다.(수시 64명, 정시 57명)월계고는 서울대 3명을 비롯 연세대와 고려대에 각각 2명, 1명이 합격했다. 이외에도 포항공대 2명, 유니스트에 1명의 합격자를 냈으며,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에 졸업생 409명 중 106명(수시 85명, 정시 21명)이 합격했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