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최저학력기준' 검색결과 총 1,0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능최저학력기준과 논술, 수능의 상관관계 이번에는 논술과 수능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살펴볼 것입니다. 하나는 논술에서의 수능최저학력기준, 다른 하나는 공부의 측면에서 논술과 수능의 연관성에 대한 내용입니다.논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논술 전형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 표를 통해서 학과마다 수능 최저 충족 비율이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과 그로 인해서 학과마다 논술 전형 합격에 있어서 수능의 영향력이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경영학과 같은 경우는 수능 최저를 통과하더라도 46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이 기다리고 있지만 건축학과 같은 경우는 3대 1 이라는 비교적 쉬운 경쟁을 통과하면 합격의 문이 열립니다. 건축학과 경우는 8명 모집에 179명이 지원했는데 겨우 24명만이 수능 최저를 통과했습니다. 건축학과는 논술 경쟁 보다 수능 최저 통과 경쟁이 훨씬 치열하고 어려웠다는 얘기입니다.그럼 논술 전형에서 ‘논술을 잘 쓰는 것’과 ‘수능 최저 통과하는 것’ 모두가 중요하다는 것을 아실 수 있겠지요? 학과마다 수능 최저 통과하더라도 논술을 심하게 잘 써야하는 학과가 있기도 하고 수능 최저 통과가 논술 잘 쓰는 것보다 더 중요한 학과도 있다는 것도 확인하셨을 것이고요.올해 2018학년도에는 영어 절대 평가로 인해 논술 등 수능 최저 기준이 많이 변했습니다. 작년보다 ‘강화’된 곳도 있고 ‘유지 되거나 약화’된 곳도 있습니다. 올해 논술 전형 지원 예정인 수험생 분들은 반드시 수능 최저가 작년보다 강화되었는지 약화되었는지 확인해야 올바른 지원 전략이 됩니다.참고로 한양대, 건국대 등 여러 대학들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두지 않았습니다. 수능 최저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논술 경쟁률이 치열할 것이기 때문에 논술 실질 경쟁이 대단히 치열합니다. 논술 실력이 자신 있는 학생만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논술은 평범하지만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괜찮으면 수능 최저가 까다로운 대학의 논술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 전략이입니다. 공부의 측면에서 논술과 수능의 연관성 현재 교육과정이 2009 개정교육과정이고 현 교육과정에는 ‘기본과목-일반과목-심화과목’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수능에 출제되는 분야는 ‘일반과목’만 해당됩니다. 그리고 논술 출제 범위도 수능 출제 범위와 동일한 ‘일반과목’입니다. 즉, 수능과 논술은 교육과정 내의 일반과목에 포함된 내용만을 출제해야 합니다. 수능은 엄밀한 출제 기준이 있고 대학별 고사인 논술은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를 통해서 정해진 출제 원칙에 맞게 출제한 것을 공개적으로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시험 범위에서 보면 논술과 수능의 연관성은 매우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논술의 발문을 기준으로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인문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독해능력을 묻는 발문 : 제시문의 핵심 내용을 정확히 파악추론 능력을 묻는 발문 : 나의 관점을 벗어나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추론입장 제시를 평가하는 발문 : 주장-근거의 연계성과 타당성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는 발문 : 교과 지식을 토대로 독해하고, 추론하고, 입장 제시 후 대안마련까지의 능력(출처 : youtube. 입시특별위원회 9회 논술 전략 편) 즉, 논술과 수능은 시험범위에서도, 요구하는 능력에서도 유사한 면이 많습니다. 즉, 수능 공부를 점수를 얻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수능에서 요구하는 능력 (추론능력,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등등)을 제대로 갖추고 있으면 논술도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수능 공부 따로, 논술 공부 따로, 이런 학습 태도는 비효율적이고 수능도 논술도 고득점을 받기 힘들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7-06-29
-
영어 절대평가 미대진학 어떤 영향 미칠까? 올해 수능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미술대학 입시 전략도 크게 바뀌고 있다. 미대나 음대 등 예술계열은 수학을 평가 기준에서 제외시키기 때문에 상위권 학교로 진학하기 위해서는 영어 성적을 잘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하지만 올해 영어 영역 절대 평가 전환으로 인해 상위권 대학에서는 아예 영어를 반영과목에서 제외하거나 반영비율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영어성적 대신 탄탄한 미술 실기실력만 갖춘다면 상위권 대학 진학도 어렵지 않다고 입을 모은다. 미대 입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안산 그린섬 미술학원 이동윤 원장에게 미대입시 준비 방법과 합격 전략에 대해 들었다.미대 진학 준비 어떻게 시작하나?미대나 음대 등 실기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는 예술 계열은 일반 계열보다 성적 기준은 낮은 편이다. 학업 성적보다는 남과는 다른 미술적, 음악적 재능이 필요한 과목인 만큼 시작 전 내가 이 분야의 일에 적합한 사람인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그린섬 이동윤 원장은 “현대 산업에서는 디자인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미술을 전공하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예전처럼 ‘예술을 전공하면 밥 굶는다’는 편견은 사라졌지만 예술 특히 미술은 고된 작업이다.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캔버스나 컴퓨터 앞에 앉아있어야 하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일수록 즐겁게 일할 수 있다. 미술을 시작하기 전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작업인가에 대한 고민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진로적성 검사나 혹은 미술학원 등록 전 진행하는 검사로도 나와 미술과의 적합도를 알아볼 수 있다. 그린섬에서는 학원 등록 전 상담과 함께 적성테스트를 진행한다. 관찰력, 창의력, 연상력, 사고력에 관한 테스트를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님에게 설명 후 등록하고 있다.실기 중심 수시전형 대부분 수능 최저 없어안산 지역에서 미대 입시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수시전형이 정시전형보다 유리하다. 수시는 학생부 성적과 실기 능력을 보는 대신 정시는 수능성적과 실기 능력으로 선별하는데 안산지역 학생들은 수능에 비해 학생부 성적이 유리한 편이기 때문이다. 특히 수시전형은 해마다 모집 인원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수도권 주요 27개 대학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까지 없애 수능에 대한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서울대학교만 수능최저 학력 기준을 남겨뒀는데 3개 과목 3등급 이상만 받으면 될 정도로 일반전형에 비해 낮은 편이다.실기 반영 비율은 학교별로 천차만별이다. 이동윤 원장은 “학교별로 반영하는 과목 수, 반영비율이 모두 다르고 실기와 성적의 배점도 다 다르다. 학생별로 실기를 잘하는 학생,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달라 개별로 입시상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다. 지난해 안산 그린섬 미술학원에서 대입을 준비한 학생들은 높은 합격률로 대학 진학에 성공했다. 개별, 맞춤형 입시 상담을 진행했기 때문에 가능했다.실기능력 키우기 여름방학 최적기입시 전형의 변화로 미대입시에서 실기능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는 추세다. 제대로 된 실기능력만 갖췄다면 학생부 성적이나 수능 성적에서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메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별 실기 평가 유형도 달라 목표 대학의 시험 유형에 따라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9월 수시 원서 지원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은 실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며 고2, 1학년에게는 자신의 실력을 차근차근 쌓아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 원장은 “대학별로 실기 유형도 다르다. 통합실기평가. 기초디자인, 사고의 전환, 발상과 표현, 인체수채화와 드로잉과 같이 여러 유형으로 나뉘어 있다.미대 입시는 준비된 학원에서 기초 실기과정부터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탄탄한 기본기와 실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한다. 안산 그린섬 미술학원은 미대입시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대학별 미술대회에 매년 꾸준한 입상자를 배출할 정도로 실기 능력을 인정받은 학원이다. 지난 6월에 실시한 인하대 디자인 실기대회에서 이 학원에 재원중이 송호고등학교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고 이동윤 원장이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2017-06-29
-
송파 클릭미술학원, 고1, 2학년 학생들을 위한 미대입시 실기지침서 펴내 “입시미술,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미술학원을 찾는 고1, 2학생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말이다. 송파 클릭미술학원 예비반 디자인을 지도하는 김연하 전임강사는 “학생 개개인의 차이는 있지만 기초부터 체계적인 수업을 받는다면 누구나 합격이 가능한 수준의 실력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한다.최근 다수의 대학들이 실기 시험 유형으로 새롭게 채택하고 있는 ‘기초디자인’ 유형은 2013학년도 처음 실시된 이후 해마다 증가하여 2017학년도 입시에서는 전국 기준 100여 곳에 달하는 대학이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처럼 새로이 도입된 ‘기초디자인’ 유형은 창의적인 발상이나 독특한 표현기법이 아닌 출제물의 고유 형태, 색상에 따른 정확하고 사실적인 묘사와 디자인 원리를 바탕으로 한 조형감에 평가 기준을 두고 있어 실기 유형의 이름처럼 ‘기초’가 무엇보다 중요시되는 유형이라는 게 송파 클릭미술학원 김연하 전임강사의 설명이다.기초가 중요시되는 만큼 근본적인 실력을 키우기 위한 미술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다른 이의 그림을 무작정 따라 그리는 이른바 ‘카피 수업’이 아닌 이론과 원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응용력을 키우는 수업이 필요하다. 학생들의 실력을 최종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은 학원이 아닌 대학에서 치러지며, 실기고사 당일에는 제시되는 사물과 문제 외에 참고할 만한 완성된 그림이나 강사가 곁에 없기 때문이다.“그림을 그리기에 앞서 학생들에게 출제된 소재의 형태와 질감, 물체의 특성에 따른 화면 연출 방법 등에 대해 되도록 꼼꼼히 설명한 뒤 수업을 시작합니다. 특히 기초 과정의 학생들은 제가 직접 설명하며 시범을 보여주는데 처음부터 제대로 그리는 습관을 들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김연하 전임강사가 학생들에게 기초수업의 중요성을 전한다.강사들의 교습 방법과 수업의 내용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또 있다. 바로 학생 수 대비 수업에 참여하는 강사들의 숫자이다. 그림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일수록 강사들의 세심한 설명과 시범 수업이 중요하기 때문에 송파 클릭미술학원의 경우 학생 6명당 강사 1명이 수업에 참여하며, 학생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강사 선생님들의 수도 더불어 증가해 교육의 질은 절대 떨어질 수 없다고 단언한다. 홍익대학교 출신의 김연하 전임강사를 비롯해 대부분의 강사진이 송파 클릭미술학원을 졸업한 국민대, 건국대 출신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한편 서울대, 국민대와 같은 최상위권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기초과정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기초디자인 유형과 더불어 각 대학에 맞는 실기 수업도 준비해야 한다. 이들 대학은 대부분의 상위권 대학들이 채택하고 있는 기초디자인 유형과는 다르게 기초소양평가 또는 기초조형평가의 방식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으며 면접 및 구술과 서류평가를 병행하기도 한다. 표현하는 도구도 달라 실기고사 당일 출제자의 의도와 주제에 맞춰 색연필, 파스텔 등의 건식 도구가 제공되기 때문에 평소 건식 재료를 이용한 드로잉 수업과 다양한 방법으로 사물을 표현하는 수업이 고2 시기부터 함께 준비되어야 한다.다만 서울대 수시모집의 경우 최종합격을 위한 수능최저학력 기준(수능 3개 영역 3등급 이내)이 필수이며, 국민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일수록 수능 반영비가 상대적으로 높아 지원이 가능한 일정 수준의 수능 점수를 확보해야 한다. 실기를 시작한다고 학과 공부를 등한시여기면 안 되는 이유이다. 목표 대학에 따라 그 비중은 달라지겠지만 실기를 비롯해 수능과 내신의 균형 잡힌 투자도 중요하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새롭게 미대입시를 시작하는 학생들은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합격 로드맵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17-06-26
- 강남 상위권 수시 지원 전략 지난 6월 1일 치러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의 2018학년도 수능 대비 모의평가 성적표가 오는 22일에 배포된다. 수험생들은 이미 가채점으로 대략적인 자신의 성적을 파악했겠지만 성적표를 통해 영역별 등급과, 백분위, 표준점수 등 정확한 성적지표를 확인해 자신의 위치를 가늠하고, 이를 근거로 수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한다. 이 시점에서 강남 상위권 학생들의 수시 지원을 둘러싼 고민들을 강남의 진학 담당 교사들과 풀어봤다.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오장원 교사,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김상철 교사서울대 수시 지원 : 지역균형선발전형 VS 일반전형강남 고교에서 교과 성적으로 전교 석차 상위권을 다투는 학생들은 다른 지역의 학생들에 비해 교과 내신 등급이 좋지 않은 편이다. 상위권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엎치락뒤치락하면서 과목별 순위가 바뀌기도 하고 특목고를 준비했던 학생들이나 해외 거주 경험이 있는 학생들도 많아 수학이나 영어 등 특정 과목에서 두드러지게 좋은 성적을 보이는 학생들도 있다. 따라서 교과 내신등급이 보다 중요한 전형요소로 작용하는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이하 ‘지역균형’)으로 강남 학생들이 지원할 경우 같은 전교 1등이라도 다른 지역의 학생들보다 내신 등급이 열세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강남의 상위권 학생들은 지역균형과 일반전형 중 어떤 전형으로 지원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한다. 오장원 교사전체적인 내신 성적이 우수하면 지역균형으로 특정한 학과에 전공적합성이 맞으면 일반으로 지원한다. 단, 서울대 의대의 경우 일반전형의 모집인원이 늘었으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김상철 교사지역균형과 일반전형 사이에서 고민의 핵심은 두 가지이다. 첫째, 지역균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그 기준을 맞출 수 있느냐의 여부를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 물론, 강남 학생들 중 이 기준을 못 맞추는 경우는 드물지만 의외로 수능 기준을 맞추지 못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따라서 본인의 평소 모의고사 성적 추이를 냉정하게 판단한 후 자신이 없는 경우 일반전형 지원으로 선회해야 한다. 둘째, 지역균형과 일반전형의 면접은 진행방법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일반전형의 경우가 지역균형보다 대체로 면접의 강도나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면접에 대한 준비 정도에 따라 냉정하게 판단해볼 필요가 있다. 강남권에서 지역균형 자격을 갖춘 학생은 일반전형에서도 대부분 경쟁력을 갖는 것으로 판단하지만, 학과 특성상 인기 학과의 경우 지역균형보다 일반 전형이 오히려 유리할 수도 있다. 재학 중인 학교의 지난해 합격 사례를 참고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대학 레벨(일명 SKY) VS 적성에 맞는 전공흔히 인문계열의 경우 대학의 레벨을 보고, 자연계열의 경우 전공 적성을 보고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라는 말을 해왔다. 그렇지만 주요 명문 대학의 수시 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대폭 확대대면서 지적 호기심과 탐구심, 전공적합성과 발전가능성 등이 중요한 평가요소가 되고 있다. 수시 지원에서 대학의 레벨과 적성에 맞는 학과 중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오장원 교사수시는 당연히 적성에 맞는 대학에 지원해야 한다. 비록 경쟁이 치열한 학과라도 그동안 준비해온 학과에 소신 있게 지원할 필요가 있다.김상철 교사대부분의 대학들이 기본적으로 다중전공(이중전공) 제도를 운영하기 때문에 대학에 입학한 후 본인이 원하는 전공을 추가로 학습할 수 있음을 잊지 말자. 물론 주 전공(입학 당시 전공)에 비해 취업에서 불리한 점도 있고 인기 전공의 경우 인원 제한이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특별히 원하는 전공이 없거나 원하는 전공 공부를 한 후에 취업에서 대학 레벨이 중요한 경우에는 일단 대학 레벨을 우선시하여 선택하고, 원하는 전공이 전문적인 경우에는 대학보다는 전공을 우선시해서 지원한다.이과 최상위권 학생들 의대 VS 서울대 공대이과 최상위권 학생들이 수시 지원을 앞두고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의대와 서울대를 비롯한 소위 SKY 공대 사이에서의 고민이다. 수시 6장의 카드를 모두 의대로 지원할 것인가, 아니면 1~2장의 카드는 공대를 지원할 것인가.또, 의대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정시모집까지 고려하므로 수능 성적에 따라 면접 응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서울대 공대 일반전형을 보험으로 지원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해 고민한다.심지어 부모와 수시 지원을 놓고 갈등하는 경우도 있다. 학생은 공대 지원을 희망하는데 부모는 수시 원서 6장 모두 의대로 지원하기를 원해 부모의 뜻대로 지원했다가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실패하고 재수를 하게 되는 경우도 강남에서는 종종 있는 일이다. 어떤 선택이 필요할까. 오장원 교사수시모집에서는 지원하는 학생의 꿈과 적성이 중요하다. 단순히 명예나 돈을 더 벌고 싶다는 마음으로 의대에 지원하는 것은 훗날 후회할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앞으로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의사가 이전처럼 그렇게 선망 받는 직업은 아닐 것이다.의대를 희망하지만 서울대 공대에 보험 차원으로 지원하려고 하는 학생의 경우, 공대에 합격하면 다니겠다는 마음이 있으면 지원하도록 한다. 김상철 교사서울대는 수시 지역균형과 일반전형(미술대학,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에서 수능 응시 기준과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과탐Ⅱ 선택이 필수이다. 정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의대 지망생의 경우 과탐Ⅱ 선택이 본인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지는 않는지 꼭 판단해야 한다. 실제로 의대 지망 학생의 경우 과탐Ⅱ 선택을 포기하게 되고 이는 서울대 지원 포기로 이어진다. 의대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정시까지 고려해 과탐Ⅱ 선택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결정해야 한다.또한 부모와 갈등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사라는 직업이 매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학생이 평생 해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학생이 할 수 없다면 과감하게 부모가 희망을 접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주변에 부모의 희망에 따라 의대로 진학해 후회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다. 더구나 의대 입학이 굉장히 힘들다는 것도 판단의 기준이 된다. 의대만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재수까지 생각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학생이 견딜 수 있는지도 꼭 체크해야하는 부분이다.상위권 학생들의 수시 지원 관련 조언오장원 교사3학년 1학까지 학생부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자기소개서 작성에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여름방학 동안에는 수능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김상철 교사고려대의 논술전형 폐지로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높아질 것이 확실하고, 상위권 학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수가 증가해 연쇄이동이 예상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열심히 준비한 학생은 일정 수준 이상의 대학에 한 곳 이상 합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아울러 입시를 로또로 보지 말고 수능 이후 입시전략을 짜는 그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2017-06-16
- 적성전형, 나에게 유리한 대학 따로 있다 6월 모의평가가 끝났다. 이제는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합격 가능한 전형들을 선택해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특히 3ㆍ4등급 학생들에게는 최근 이어지는 학생부 전형의 확대 추세에서 불리한 학교생활기록부와 내신등급을 어떻게 보완하느냐가 전략의 핵심이 되고 있다.학생부 전형과 논술 전형에 대한 부담이 크다면 적성고사 전형에 도전해보자.올해 선발인원이 확대된 적성고사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의 변별력이 적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도 단 두 곳밖에는 없어 중위권 학생이라면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전형이다.도움말 고은정 교사(늘푸른고등학교 3학년 부장)ㆍ박진수 원장(재성입시학원)ㆍ홍일호 부원장(비법스터디), 자료참조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한성대와 평택대 신설로 선발 인원 확대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적성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가천대, 고려대(세종),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 홍익대(세종)이다. 총 12개 대학에서 모집하는 인원은 지난해 4,562명보다 증가한 4,976명이다. 비법스터디의 홍일호 부원장은 올해 적성고사 전형의 선발인원이 증가한 주된 원인은 지난해 적성고사 전형을 폐지했던 한성대와 올해 처음 적성고사 전형을 실시하는 평택대가 각각 363명과 86명을 모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학생부교과 전형인 적성고사 전형은 학생부 성적 60%와 적성고사 성적 40%를 합산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하지만 수원대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20배수를 선발하는 1단계 전형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또한 적성고사 전형에서는 학생부에 기재된 등급 간 점수 차가 적성고사에 비해 적어 적성고사 비중이 크다. 가천대의 경우에는 1등급부터 5등급까지의 등급 간 점수 차는 3점에 지나지 않아 적성고사 3점짜리 1문제만 맞추면 등급 간 차이를 만회할 수 있다.3~5등급 학생들을 위한 현실적 수시 합격 카드적성고사란 학교생활기록부 이외의 대학별 고사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려는 대학별 고사이다. 즉, 국어, 영어, 수학 실력은 탄탄하지만 학생부만 평가할 경우 다소 불리해지는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중위권 대학의 선발 방법인 것이다.‘늘푸른고등학교’ 3학년 부장인 고은정 교사는 “3~5등급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논술전형과 적성고사 전형을 비교하면 학생부의 불리함을 보완해준다는 점은 같지만 출제 형식은 다릅니다. 논술전형은 수학과 과학, 인문과 사회과학 등 특정 과목의 심화 학업능력을 바탕으로 논술이 평가요소라면 적성고사 전형은 국ㆍ영ㆍ수의 기본 학업능력을 객관식 문항으로 평가합니다”라고 두 전형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수능 최저등급을 충족해야 하는 논술 전형이 부담스러운 학생이라면 대부분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적성고사 전형에 도전해 볼 것을 제안했다.‘재성입시학원’의 박진수 원장은 적성고사 전형은 중위권 학생들이 정시로 합격할 수 있는 대학보다 한 단계 높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현실적 수시 전형이라며 분당지역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가천대의 경우 5등급 이내의 내신 성적을 가진 학생들도 충분히 합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대학별 특징과 과목별 배점 파악해야국어, 영어, 수학의 기본적인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적성고사지만 대학에 따라 시험과목이 다르다. 고은정 교사는 상대적으로 영어 성적이 좋은 분당권 학생들은 가천대, 을지대, 고려대(세종)와 홍익대(세종) 등 영어시험이 있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도 전략이라고 말했다.‘비법스터디’의 홍일호 부원장은 “실제 국어와 영어보다는 변별력이 큰 수학이 적성고사 전형의 결과를 결정짓습니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은 문제가 없지만 수학에 자신이 없다면 수학의 반영 비중이 낮은 대학을 우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라며 대학별 적성고사의 세부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과목별 비중을 고려한 지원전략을 세우라고 당부했다.이외에도 내신에 자신 없는 학생들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만으로 20배수를 선발해 2단계 전형을 치르는 수원대의 높은 학과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모의고사 성적을 고려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자신이 있다면 고려대(세종)와 홍익대(세종)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수능형 문제지만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것이 핵심올해 처음 실시하는 한성대와 평택대를 제외한 대학들의 최근 적성고사 문제 유형을 살펴보면 수능형 문제와 유사한 교과 과정형 문제들이 출시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난이도 또한 지난해 수능 난이도의 70%~80% 정도 수준이며 수능과 동일하게 EBS 수능 교재와 80%를 연계하고 있어 수능 준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단, 자연계열 수험생들의 경우에는 수학 출제범위가 다르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학습계획을 세워야 한다.이와 같은 수능형 문제 출제경향은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지만 적성고사를 단순히 수능과 똑같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적성고사는 40~80문항을 주어진 시간 안에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야 하기 때문이다.1분도 안 되는 시간에 문제를 읽고 답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대학별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활용해 빠른 속도로 문제를 푸는 연습을 철저히 해야 한다. 홍일호 부원장은 올해 처음 적성고사를 치르는 한성대와 평택대는 대학에서 진행하는 모의고사에 응시해 출제경향을 익히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빨라진 대학별 시험 일정, 더 이상 선택 미뤄서는 안 돼올해 적성고사 전형의 특징은 시험 일정이 빨라졌다는 것이다. 9월 23일 서경대를 시작으로 9월 24일 가천대, 수원대와 삼육대가 그 뒤를 잇는다. 이처럼 대학별로 당겨진 적성고사 일정을 차질 없이 준비하려면 6월 모의평가 성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박진수 원장은 강조한다. 시간 내 문제를 풀어내는 연습이 필요한 적성고사 준비에서 시간활용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적성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 중에는 이유 없이 패배감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실제 주변에는 적성고사로 학생부와 수능 성적으로는 합격할 수 없는 대학과 학과에 합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천대를 예로 들면 수능에서 평균 2등급을 받아야 합격 가능하지만 적성고사 전형으로는 3~5등급이라도 적성고사 성적에 따라 합격이 가능합니다.” 홍일호 부원장은 입시에서는 어떤 전형으로 합격했느냐가 아니라 합격 결과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며 자신에게 맞는 전략으로 준비한다면 충분히 적성고사 전형으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표1 2018학년도 수시 모집 적성고사 전형 선발인원과 반영방법>대학전형명모집인원빈영방법학생부적성가천대학생부적성우수자1,010명60%40%고려대(세종캠퍼스)일반전형473명삼육대교과적성 우수자전형207명서경대일반학생236명성결대적성우수자249명수원대일반전형(적성)575명58.8%41.2%을지대교과적성우수자362명60%40%한국산업기술대일반학생300명한신대일반학생(전공적성고사)250명홍익대(세종캠퍼스)학생부적성전형175명한성대적성우수자363명평택대교과적성우수자86명(참조 대학별 모집요강(2017.5)기준이며 지원 자격이 제한되어 있는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출신자 전형 등은 제외하였음)<표2. 2018학년도 적성고사 실시 대학별 특징>대학모집단위시험일시험과목문항 수/시간평가방법가천대인문9월 24일국ㆍ수ㆍ영50문항/60분국어 20문항x4점, 수학 20문항x3점, 영어 10문항x3점자연국어 20문항x3점, 수학 20문항x4점, 영어 10문항x3점고려대(세종)인문11월 25일국ㆍ영40문항/80분국어 20문항x10점, 영어 20문항x10점자연수ㆍ영수학 20문항x10점, 영어 20문항x10점삼육대인문1 2017-06-06
- 6월 모의고사 이후 _ ‘선택’과 ‘집중’의 시기 손권일입시전략수석컨설턴트비법스터디문의 031-718-95722018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은 73.7%이며 2017학년도 69.9%에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수시 모집은 학생부전형과 대학별고사전형(논술, 적성) 그리고 특기자전형으로 나눌 수 있다.학생부 전형은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 그리고 지역우수자전형으로 나누어진다. 학생부전형에서 내신이 낮고 비교과가 우수한 학생들은 먼저 1단계 선발에서 학생부 교과 선발인지 종합 선발인지 반드시 주의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2017학년도 각 대학에서 오히려 학생부 종합전형의 내신이 학생부 교과 성적보다 높은 현상이 두드러졌다. 대학별 고사 전형은 논술형과 적성형으로 나누어진다. 논술형은 서울 주요 대학에서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논술+학생부 유형으로 선발하고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두고 있다. 자신의 내신 등급과 논술 실력을 고려해서 적합한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물론 수능 최저학력 기준도 염두에 두어야한다. 2018학년도 논술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많이 약화된 것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2018학년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낮아지면서 중위권 학생들에게도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를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열렸다. 적성전형은 성적이 낮은 학생들이 수도권에 있는 대학을 진학할 수 있는 좋은 전형이다.수시 모집의 원서 접수는 대부분 9월에 수시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수시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은 첫 번째는 자신을 먼저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 기준으로 수능 성적이 내신보다 높게 나온 학생들은 수능+논술 중심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반대로 내신이 강하다면 학생부전형으로 선택하면 유리하게 될 것이다. 두 번째는 대학별 수시 전형을 꼼꼼하게 살펴보아서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 담임선생님이나 전문 컨설턴트에게 진학 상담을 정확하게 받는 것도 시간을 절약하는 좋은 방법이다. 고3에게는 6월 모의고사 이후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이다. 2017-05-31
- 2018학년도 논술전형 알아보기 ① 논술 전형 지원할 때 고려해야할 3가지 기준 2018학년도 논술 전형에 대해서 분석하는 글을 연재할까 합니다. 논술 전형은 현재 뒤숭숭한 상황입니다. 새 정부의 대선 공약 중 하나가 논술전형 폐지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입 전형계획안이 나온 현 고2 학생들까지는 논술이 유지되는 것으로 보시면 되니까 2018학년도, 2019학년도 논술 전형에 대해서는 알아둘 필요는 있겠지요. 특히 논술전형에 관심 많은 양천 지역이라면 더더욱. 먼저 대학별 논술 유형이라든지 대비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대학입시 지원 전략의 관점에서 논술 전형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한다면 어떤 기준에서 대학을 선택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하라논술 전형은 수능 최저가 있는 학교랑 수능 최저가 없는 학교로도 분류할 수 있습니다. 수능 최저가 없는 학교는 실질 경쟁률이 매우 높습니다. 수능최저라는 관문이 없는 만큼 실제 논술로 순위를 가려야할 지원자가 매우 많기 때문에 수능 최저 통과하지 못할 우려가 없다는 장점은 있지만 실제 경쟁자가 많아 논술을 더 잘 써야한다는 부담감이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수험생들은 6월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본인이 충족할 수 있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가늠하고 거기에 맞춰 지원 전략을 세웁니다. 이 때 욕심을 부려 남은 기간 수능 공부에 매진해서 수능 최저를 6월 모의 결과보다 더 높게 잡으면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6월 모의고사보다 수능 성적이 하락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점을 고려해서 수능 최저 충족 여부를 판단하고 지원해야할 것입니다.특히 올해부터 영어영역에 절대평가 제도가 도입되면서 영어영역이 수능 최저 기준에 어떻게 포함되는지도 주요 점검 대상입니다. 연세대학교 수능 최저 요건(예를 들어 자연계열 기준, 국어, 수학가형, 탐구1, 탐구2 4개 과목 합8 + 영어 2등급, 한국사 4등급)처럼 영어영역이 따로 분리가 되어 있는 학교도 있고 서강대 수능 최저 요건(국, 수(가/나), 영, 사/과 4개 중 3개 2등급, 한국사 4등급)처럼 영어영역이 분리되지 않고 포함되어 있는 학교도 있습니다. 영어를 잘해서 1등급이 될 가능성이 높은 학생에게 유리한 방식이 있고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잘 참고하셔서 결정하길 바랍니다. 수능 전 논술 vs 수능 후 논술, 판단하고 결정하라논술은 대학별 고사의 일종이고 대학에서 그 시기를 수시 기간 내에서는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수능을 기준으로 수능 시행 전에 논술을 시행하는 ‘수능 전 논술’과 수능 시행 이후에 논술을 시행하는 ‘수능 후 논술’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자보다는 후자가 훨씬 많습니다. 구체적인 대학들은 나중에 말씀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수능 전에 논술을 보는 것은 혹시 수능 고득점이 나와도 논술 전형이 수능 전에 시행되기 때문에 소위 ‘납치’를 당할 수 있는 단점이 있고 그런 단점 때문에 실력자들이 등장을 잘 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수능 후 논술 전형에는 수능 성적 가채점 후 고득점이어서 정시로 진학하려는 마음을 먹는다면 논술 시험장에 가지 않는 미응시 불합격 전략으로 납치 염려가 없기 때문에 많은 수험생이 지원을 합니다. 경쟁률이 높고 수능에서 한 두 문제만 더 실수해도 본인이 생각하는 대학에 진학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에서 논술 전형으로라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려는 실수는 했지만 우수한 학생들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고 있는 단점도 있습니다.어떤 경우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수능 전에 보는 논술과 수능 후 논술에 어떤 전략으로 몇 개 정도를 지원할 것인가 하는 판단을 하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논술 유형을 찾아라인문계열 논술 유형을 세분화하면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1) 언어논술만 시행(2) 언어논술에 영어 제시문이 포함(3) 언어논술과 수리논술 시행(4) 언어논술에 영어 제시문 포함 + 수리논술 시행본인이 논술에 출제되는 영어 제시문이 이해가 얼마나 이해가 되는지 기출문제나 모의논술 문제로 확인해봐야 하고 논술에 출제되는 인문 수리논술에 얼마나 적응할 수 있는지도 기출문제, 모의논술 등으로 확인해서 네 가지 유형 중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유형을 선택해야합니다. 자연계열 논술 유형도 세분화하면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1) 수리논술만 시행(2) 수리논술 + 과학논술 (통합형)(3) 수리논술 + 과학논술 (개별형)(4) 인문자연통합논술 문제 포함 본인이 수리논술만 잘하는지 과학논술도 잘 할 수 있는지가 가장 큰 관건이고 과학논술도 통합형인지 개별과목 출제형인지 따져보고 인문자연통합논술 문제도 해결가능한지 확인해서 가장 적합한 유형을 골라야 합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7-05-27
-
“오직 학생부만으로 4년 장학생 선발됐어요” 앞으로 대입은 정시보다 수시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의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은 78.4%로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수시와 정시 비율이 7대 3으로 잡혀가고 있어 수시전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10.94대 1의 경쟁률 뚫고 4년 장학생 선발 비결한양대 학생부종합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오직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하나로만 합격자를 선발한다는 점이다. 대부분 주요 대학이 성적과 면접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고자 하는 것과 달리 면접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도 없고, 자기소개서나 교사추천서 등의 제출 서류도 없다. 학생부로만 자신의 역량, 적성, 인성, 잠재력, 전공 적합성, 열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기 때문에 학생부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합격·불합격을 결정한다.16명 모집에 175명이 지원해 10.94의 경쟁률을 뚫고 한양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건설환경공학과에 4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지은 학생(덕원여고 졸)은 합격 비결로 학생부에 기록된 다양한 교내 활동을 꼽았다. 그중에서도 일관성 있는 진로 활동, 환경과 관련된 소논문, 봉사로 이어진 환경보호 활동, 과학반 동아리 활동 등은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인 동기, 과정, 성취, 변화를 그대로 보여준다.진로, 동기, 과정, 성취, 변화를 그대로지윤양의 학생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진로 관련 부분이다. 장래희망이 ‘대체에너지 개발 연구원’에서 ‘친환경 자동차 개발연구원’으로 학년이 올라가면서 구체화 됐다. 지은양의 에너지개발에 대한 관심은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다 화석연료를 대체할 에너지를 개발해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여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2학년 때 학생부에는 진로 희망 사유를 “자연에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것에 관심이 많아 대체에너지 개발 연구원이 되고 싶어 함. 연구소 탐방, 관련 학과에 대한 정보 수집을 통해 구체적인 연구 과제에 대해 알아봄. 장차 인간보다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자 함”으로 기록했고 3학년 때는 “화석연료의 과다사용으로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자동차에 관심을 갖고 대체 연료나 차체의 구조 등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관련 도서와 기사를 읽고 관련 보고서를 쓰면서 증기기관에서 내연기관으로 변화할 때 적합한 구조로 자동차의 부품이 바뀐 것처럼 미래 친환경 자동차에 맞는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기관을 개발하거나 역학적으로 뛰어난 차체를 개발하여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함”으로 기록했다.구체적인 진로활동으로 ‘DO it! 에너知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동기 및 발전기의 구동실습, 태양광 및 풍력발전의 원리를 체험했다. ‘생명과학은 무엇을 공부하고 졸업 후 무슨 일이 있나?’를 주제로 한 진로특강에도 참여했다. 토요 과학강연으로 에너지 저장장치의 변천과정, 미래의 발전방향에 대한 정보도 얻었다. 여기서 여러 친환경 자동차 중 어떤 친환경 자동차를 연구할지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학과 탐색 DAY에서는 미래 자동차공학, 기계공학과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3학년 때는 ‘전지 자동차의 핵심인 전지’를 주제로 한 탐구를 통해 배터리의 중량, 충전시간 등의 문제로 실용화되지 못하다가 환경오염의 심각성으로 인해 배기가스, 소음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지 자동차가 다시 개발되기 시작한 과정과 전기 자동차 실용화의 핵심 해결과제인 전지의 경량 및 소형화를 위한 전지의 종류와 장단점, 발전 가능성에 대한 보고서도 제출했다. 과제연구·거점학교 프로그램으로 지적 호기심 어필지은양은 2학년 때 자신의 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소논문 2편을 완성했다. 1학기 때는 ‘여러 가지 조건에 따른 축열과 단열의 효율’이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논문으로 사전조사를 하면서 전공과 관련된 깊이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검증하고자 하는 가설에 대해 팀원 간에 고민하고 토의하면서 다양한 실험을 설계했다.이 활동에 대해 학생부에는 “실패와 그에 따른 보완을 거듭하며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매우 힘들었지만 새로운 과학적 흥미를 느꼈으며 이러한 과정과 소중한 경험이 장차 자신이 연구원이 되었을 때 기본적인 밑거름이 되어 주리라 생각함”이라고 기록돼 있다.2학기에는 ‘빛의 파장에 따른 식물의 광합성 량 비교’를 주제로 파란색보다 빨간색이 광합성에 효율적이라는 가설을 세워 진동수가 큰 파란색이 광전효과가 잘 일어나서 광합성을 더 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한계 진동수의 오류가 밝혀져 ‘광합성의 한계 진동수’에 대한 실험을 설계하지 못해 아쉬워했다.학교 간 협력교육과정인 거점학교 프로그램에 참석해 진로목표인 기계공학과 미래 자동차공학에 관련된 실험도 했다. 학생부에는 “실험조건의 한계로 인해 물방울이 튈 때의 현상을 관찰하고 그래프로 표현해보고자 했으나 1개의 물방울 관찰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고 스스로 숙제로 남겨 연구하겠다는 의지를 보임”이라고 기록돼 있다. 합격의 키워드, 학생부에 드러낸 인성과 전공적합성담임선생님이 기록해주는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친구들을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이다. “시험 기간 중 힘들어하는 친구를 보면 바로 잡아주기 위해 노력함” “대가를 바라지 않고 베풀고 나누는 자세가 몸에 배어 있으며” “정기고사 때마다 시험에 대비해 교과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기초가 부족한 급우들에게 학습 멘토링을 통해 자발적 참여기회를 주어 학업성취도 향상에 큰 도움을 줌” 등이 기록돼 마음 따뜻한 공대생의 이미지가 돋보였다.동아리에서 한강수질 생태모니터링을 하며 환경에 대한 관심을 어필하고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 생태 모니터링과 한강공원을 가꾸고 보존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음성 꽃동네 애덕의 집에서 어르신 목욕, 식사, 주방, 청소 등 활동보조로 진정한 봉사의 가치를 배웠다. 이 모든 활동이 지은양이 학생부로만 4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비결이었다. 2017-05-27
- 2018학년도 여대 전형 정리 이달 초부터 각 대학교의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요강이 속속 발표되고 있어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차분히 그동안의 대입 전략에 대한 중간점검을 해봐야 하는 시기이다.무엇보다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6월 모의고사를 앞두고 수능 점수 향상을 위해 매진함과 동시에 대입 수시지원을 대비해 마무리를 잘 지어야 하는 때이다.보다 알찬2018학년도 대입 준비를 위해 서울시6개 여대의 전형에 대한 주요 특징을 살펴봤다. 도움말 양재고 김종우교사(진로진학부장)참고자료:각 대학의2018학년도 입학전형 계획 및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요강2018학년도 대입전형의 변동사항이화여대수시모집 확대,전형요소 간소화2018학년도 입학전형의 주요사항은 수시모집 선발인원 확대다.총3009명 모집으로 수시는2358명,정시는651명 선발로 수시78.4%,정시21.6%를 선발한다.그중 수시 학생부위주 전형의 선발인원이 지난 학년도1115명에서 올2018학년도 모집에서는1384명으로 늘었다. 2018학년도 입시의 특징은 전형요소 간소화다.모든 전형에서 전형요소를 최대2개로 간소화했다.예를 들면 정시모집 예체능 실기전형은 수능40%,실기60%,수시모집 고교추천전형의 경우도1단계와 2단계 전형요소로 변경됐다.수시 최저학력기준과 관련해서는 수시의 고른기회전형,사회기여자전형과 정시의 기회균형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됐다.응시계열별 수능 응시지정에서는 예체능계열의 경우 수시모집은 수능3개 영역 이상,정시에서는2개 영역 응시로 변동됐다.정시에서는 ‘가’군에서 선발하고 정시모집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각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조정됐다.비율은 인문계의 경우 국어25%,수학(나) 25%,영어 25%,사탐(2과목)/과탐(2과목) 25%,예체능계열은 국어,수학(가)/수학(나),사탐(2과목)중2개를 택하여 동일 비율로 반영된다. 숙명여대논술우수자전형과 학업우수자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경수시모집인원은2190명이고 정시모집은 가군에서 실기와 수능 위주의 예체능계 일반학생211명을 모집하고나군에서는 수능 위주 일반학생의 인문계와 자연계634명 등3035명을 선발한다.선발유형은 일괄합산으로 수능100%이다. 2017학년도 대비2018학년도 주요 변경사항은 논술우수자전형과 학업우수자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경과 모집인원이 각각 축소되었다.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인 숙명인재전형(미래리더/과학리더)은 전형이 통합되고 모집인원이480명으로 확대됐다.실기 위주인 글로벌인재전형은 모집단위와 모집인원이55명으로 축소됐다.실기 위주의 예능창의인재에서 체육교육과와 회화과가 신설 모집되고 모집인원이99명에서11명이 늘었다. 성신여대수시는 학생부와 실기/특기자 전형만 실시2018학년도는 수시모집은1445명으로 전년 대비87명 늘었다.정시모집은618명 모집으로 지난해 보다103명 축소됐다.성신여대는 수시 논술전형은 실시하지 않는다.수시는 학생부(종합),학생부(교과),실기/특기자전형만을 실시한다.전형별로 달라진 점은 지역균형전형은 학생생활우수자로 전형이 통합되고 특성화고교 출신자를 위한 정원 내 전형을 신설했다.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은 정시모집에서만 선발하며 기타 정원 외 특별전형은 수시모집 미충원인원을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수시 학생부(종합)와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의 최저학력기준은 없다.서울여대교과100% 전형인 수시 학생부교과전형(교과우수자)신설전체 모집으로 수시1008명,정시671명을 선발한다.수시 중에서는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47.5%인 797명을 선발한다.수시는 학생부와 논술,실기 위주로 선발하고 정시는 수능과 실기 위주로 선발한다.세부사항으로는 의류학과가 패션산업학과로 학과명이 변경되었다.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교과우수자)을 신설하고 기존의 일반학생 전형은 폐지해 교과 100%전형을 신설했다.또한 학생부종합전형(융합인재)을 신설해 경제학과,문헌정보학과,체육학과,수학과,화학·생명환경과학부,식품응용시스템학부,미래산업융합대학을 모집한다.전형 명칭이 학생부종합평가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바롬인재)와 학생부종합전형(플러스인재)로 변경되고일반학생전형(체육학과)은 학생부교과전형(교과우수자_체육학과)으로 변경됐다.이외 논술우수자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교과우수자/체육학과 제외)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변경됐다.덕성여대수시 논술100%전형 신설2018학년도 신입생부터 공과대학과 바이오공학과가 신설된다.기존 디지털미디어학과는IT미디어공학과로 명칭이 변경된다.수시 논술100%전형이 신설되었으며 학생부100%(교과)전형(180명)과,논술100%전형(299명),학생부종합전형(283명)과 덕성인재전형(222명)등의 모집인원이 조정되었다.동덕여대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으로 변경전체모집 인원인1521명 중 수시는943명,정시로578명을 모집한다.수시는 학생부위주(종합), 학생부위주(교과),실기 위주 등을 정원 내로 총943명을 모집한다. 동덕창의리더전형,고른기회I, II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인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으로 바뀐다.이외에도 수시 일반전형과 특기자전형은 실기 위주전형으로 바뀐다.정시는 나군에서 인문대학,자연과학대학,공연예술대학을 수능 위주로 모집하며 다군의 사회과학대학,정보과학대학,예술대학,디자인대학에서 수능 위주 일반전형으로 모집한다.수시모집 합계는2018학년도에 201명이 증가,정시의 경우 나군의 일반전형에서는77명 감소,다군의 일반전형 중 사회, 정보큐레이터-수능 분야에서69명,예술, 디자인-실기 분야에서36명이 감소했다.각 주요 전형별 특징(논술전형,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종합전형)성신여대와 동덕여대는 논술전형을 실시하지 않는다.수능 최저학력기준과 관련해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는 이화여대와 성신여대를 제외하고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반면에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이화여대 미래인재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여대의 학생부종합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2018학년도 여대 대입 전형 일정주요 여대 전형 일정 역시 각 대학의 전형 일정과 동일하다. 수시 원서 접수기간인 2017. 9. 11(월)~9. 15일(금) 중 3일 이상, 정시 원서 접수기간은 12월 30일(토)~ 2018년 1.2(화) 중 3일 이상이다. 수시 합격자 발표는 12월 15일(금)까지이며 정시 합격자 발표는 2018년 1월 30일(화)까지다.표1. 여대 수시, 정시 모집 비율 수시정시이화여대78.4%, 21.6%숙명여대72.2%27.8%성신여대70.0%30.0%서울여대60.0%40.0%덕성여대61.6%38.4%동덕여대61.99%38.01% 표2. 여대 논술전형의 전형요소 전형명모집인원전형요소 및 방법수능최저학력기준 유무이화여대논술전형545명학생부교과 30%, 논술70%O숙명여대논술우수자전형317명학생부교과 40%, 논술60%O성신여대미실시XXX서울여대논술우수자전형150명논술70%, 교과 30%O덕성여대논술100%전형299명논술100%O동덕여대미실시XXX 표3. 여대 논술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 논술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이화여대인문_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자연_2개 영역 등급 합 4이내의예과_ 3개 영역 등급 합 3 이내스크랜튼학부(인문)_3개 영역 등급 합 4이내스크랜튼학부(자연), 뇌·인지과학_3개영역 등급 합 4이내숙명여대인문계/자연계:4개 영역 중 3개영역 합6 이내(탐구 선택 시1과목 반영)/ 2017-05-26
- 또 한 번의 도전! 신중한 선택은 필수 강남지역은 목표 대학보다 눈높이를 낮추지 못해 재수(N수 포함)를 선택하거나 대학에 합격했지만 스스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반수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올해 치러질 2018학년도 대학입시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 실시와 고려대 논술 폐지 및 논술전형 축소 등 그동안 강남지역 수험생에게 다소 유리하게 작용했던 ‘영어’와 ‘논술’ 영향력 약화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보다 정시 모집인원이 더 줄어들어 강남지역 반수생이라면 더욱 신중한 선택이 필수다. 강남에서 반수로 성공하기 위한 첫걸음,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봤다.도움말 김태용 교사(진선여고 진학부장), 김명찬 평가연구소장(종로학원하늘교육), 이승환 원장(숨마투스 예체능전문관), 이재호 부원장(강남스카이에듀학원),정기수 원장(강화종로기숙학원), 정용관 총원장(숨마투스 의치대전문관)인문계 학생은 더 좋은 상위권 대학 위해자연계 학생은 의대나 서울대 진학 위해 반수지난해 치러진 2017학년도 수능은 다소 변별력 있게 출제돼 수시, 정시를 불문하고 입시 결과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그중에는 일찌감치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도 있지만, 대학에 진학한 뒤 한 번 더 대학입시에 도전하려는 반수생들도 있다. 그렇다면 강남지역에서는 주로 어떤 학생들이 반수를 선택할까?진선여고 김태용 교사(진학부장)는 “반수는 본인이나 부모님의 최상 선택은 아니지만 차상, 차차상 정도의 대학에 진학한 경우 원래 원했던 대학 진학을 위해서 현재의 대학에 다니면서 한 번 더 도전해보려고 하는 학생들이 많이 한다. 주로 인문계열은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좋은 상위권 명문 대학을 위해서, 그리고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인 서울 대학 진학을 위해서, 자연계 학생들의 경우는 의대나 서울대 진학을 위해서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인서울이나 좋은 학과를 위해서 재수 혹은 반수를 준비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고 설명했다.고3 때와는 다르게 내신에 대한 부담이 없으므로, 상대적으로 수능 성적이나 논술 실력 향상을 위해 매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 하지만 자기관리가 철저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들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김태용 교사는 “재수나 반수를 선택한 학생이라면 시간 관리나 일정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친구들의 유혹 등에 빠지기 쉬운데, 이런 것만 조심하면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혼자서 모든 것을 결정하고 실행해야 하므로 목표를 분명하게 세우고, 성실히 목표 달성을 위해서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최근 5년 간 반수생 수 6만 명 이상영어 절대평가, 반수생에게 끼치는 영향종로학원하늘교육이 밝힌 ‘최근 8개년 반수생 추이(표1 참조)를 살펴보면, 지난해 재수생 비율은 23.9%였고 재수생 수 대비 반수생 비율은 절반에 가까운 48.4%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간 반수생 수를 보면 꾸준히 6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특징인 수능 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재수생을 포함한 반수생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종로학원하늘교육 김명찬 평가연구소장은 “물론 영어의 난이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지만, 전년도 수준으로 출제된다고 가정한다면 영어 1등급 인원은 4만 2867명으로 기존 수능방식일 때의 2만 4244명 보다 76.8%가 증가한다. 2등급 인원도 3만 7638명에서 6만 9537명으로 84.3%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표2 참조) 재수나 반수를 통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다면 학생부전형 혹은 논술전형을 통해 수시 합격을 노려볼 수 있다”고 밝혔다.수능 영어 절대평가로 국어, 수학, 탐구 과목에 더 집중할 수 있어 정시에 강세를 보여 왔던 재수생 혹은 반수생의 강세가 더 두드러질 것이다. 특히 김 소장은 “영어 과목에서 어느 정도 수준의 실력을 이미 갖춘 재수생이나 반수생의 경우, 영어 절대평가에 따라 반영비율이 대폭 상향된 국어, 수학 그리고 탐구에 집중함으로써 재수를 통한 성적 상승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학생의 성향과 지원 상황 고려한반수 유형별 선택 가이드올해 초부터 공부에 매진해온 재수생과 달리, 반수생들은 대학교 기말고사가 끝나는 6월 이후부터 4~5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전력을 다해 공부해야 한다. 재수생보다 시간적 약점이 있고, 짧은 시간 효과적으로 공부해 최선의 결과를 끌어내야 하므로, 자신의 성향과 전형, 희망대학 등 지원 상황을 고려해 반수 유형을 현명하게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재수 종합학원종합학원의 가장 큰 특징은 고등학교와 동일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체계적인 학습관리가 이뤄진다는 점이다. 정규 수업과 야간 자율학습까지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이뤄지며 학원에 따라 커리큘럼 선택의 폭이 넓다.강남스카이에듀 이재호 부원장은 “반수생 중에는 실질적인 반수생이 절반, 독학하다 한계를 느껴 종합학원에 등록한 경우가 절반이다. 두 경우 모두 시간 관리와 학습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학생이 대부분이므로 강남스카이에듀에서는 철저한 관리를 최우선으로 한다. 남녀 교제 금지, 서로 대화가 불가한 묵언 학습 등이 단편적인 예이다. 질문, 출결, 학사일정 등 전체 관리뿐 아니라 취약 과목 등을 선택 수업으로 들을 수 있다. 재수 종합학원을 선택할 때 자신의 약점을 최대한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성공적인 반수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재수 기숙학원반수생은 상대적으로 수능을 준비하는 시간이 부족해 단기에 집중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기숙학원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종합학원 시스템과 거의 비슷하지만 통학 등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으며 일주일 내내 부족한 공부 시간을 만회할 수 있고 종교 생활도 가능하다.강화종로기숙학원 정기수 원장은 “휴대폰 등 전자기기와 SNS 활동 등이 원천적으로 차단돼 공부의지만 있다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화종로기숙학원은 서울대 출신 강사진을 주축으로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리적으로 온천이 나왔던 곳인데다 이전에 가족호텔로 운영되었던 건물이기 때문에 특히 숙박 시설이 우수하다"고 밝혔다.또한 "기숙학원 내 ‘독학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생의 학습 상황에 따라 국·영·수 중 부족한 과목만 특강으로 듣거나 탐구 과목은 현장강의로 무료로 따로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 재수 기숙학원을 선택할 때에는 24시간 생활해야 하므로 교육 시스템은 물론, 환경,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계열별 재수 전문학원<의치대 전문관>의·치대 전문 재수학원을 선택하는 반수생들은 대부분 상위권 대학에 다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 지난해 변별력이 높았던 수능으로 인해 의·치대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해 반수를 결심한 학생도 있어 최상위권과 상위권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숨마투스 의·치대전문관 정용관 총원장은 “숨마투스에는 연·고대 및 서성한 이공계 재학생을 비롯해 지방 의대에 다니고 있는 반수생들도 많다. 올해는 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영어공부 부담이 줄어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6월 개강 후 2주 동안 어려운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강하는 ‘주제별 수업’이 7월부터 개념과 문제풀이 비중을 30:70으로 진행하며, 10월 파이널 집중 수업이 이뤄진다. 의&middo 2017-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