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곡' 검색결과 총 70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등수학, 이렇게 쉽게 공부해도 되나요?” “고등수학, 이렇게 쉽게 공부해도 되나요?” 수학은 단원 간 연계성이 강한 과목이다. 다른 단원의 문제를 해결할 때도 간접 출제 영역의 개념이 필요하고, 그 개념이 문제를 푸는데 핵심적인 열쇠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수학은 모든 단원의 개념을 ‘왜 그럴까’를 생각하며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또한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 심층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건수학’은 이런 수학의 핵심을 꿰뚫는 학습으로 유명하다. 학생들의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짧은 시간에 높은 학업성취를 이뤄주는 건수학, 오늘도 학생들을 위해 연구를 멈추지 않는 건수학의 김상건 원장을 만나보았다. 내신과 수능 아우르는 ‘최고 교재’ 건수학(원장 김상건)은 고등부 전문 수학학원이다. 후곡 학원가에 위치한 이곳은 내신과 수능을 아우르는 ‘자체 교재’로 유명하다. 김상건 원장은 “건수학의 교재는 학생들이 짧은 시간 안에 최고의 효과를 올리기 위해 만들었다”며 “학생 맞춤형 교재로 단계별 실력 향상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한다. 김상건 원장이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교재는 10여종이 넘는 교과서를 압축해서 학교내신뿐 아니라 수능까지 난이도 별로 분류했다. 지난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는 4점짜리 문제를 적중하기도 했다. 기본개념서와 중하위권/상위권/최상위권으로 3단계로 구성되며 매년 수정작업을 한다. 교재는 무료로 제공한다. 건수학의 강점은 자체 교재와 그 교재를 풀어가는 김상건 원장에 있다. 그는 딱딱하고 어려운 수학을 그만의 감성으로 실생활과 연계해 이야기로 풀어간다. 복잡한 수학기호나 식을 우리나라 말로 바꾸는 작업을 할 정도로 그의 수학은 쉽다. 완벽한 교재를 쉽게 이야기로 설명하니 성적이 오르는 건 당연한 일이다. “학생들이 편안하게 듣고 집중해요. 늘 공감하고 함께 생각하기 때문에 질문을 많이 하지요. 그리고 한 문제를 풀더라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설명을 해요.” 학생을 위한 ‘진심’이 있는 학원건수학은 진정성이 있는 학원으로 입소문이 났다. 과장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기 때문이다. 김상건 원장의 교육철학 역시 ‘거짓 없이 가르치는 것’이다. 부족한 아이들은 개인 시간을 빼서 보강해 주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은 학원비를 할인해 준다. 수업을 100% 이해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동영상을 만들어 보내주기도 한다. 실제 수업료도 타 학원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누구나 힘든 시절이 있잖아요.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만 있다면 교육비를 떠나서 학생의 미래를 생각하려고 해요. 좋은 콘텐츠를 저렴하게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싶어요.”또한 김상건 원장은 동기부여 학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5분이나 10분 동안 대학 이야기나 자신의 극복기를 들려주며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학생들의 성적에 따라 지원 가능한 학교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해 확실한 동기부여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스스로 찾아오는 학생은 누구나 환영이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하고자 하는 학생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이 김상건 원장의 평소 지론이다. 생각하는 힘 키우는 ‘수학일기’김상건 원장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 수학일기를 쓰게 한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수학과 친해질 수 있을까 고민했어요. 아이들은 수학이 어려워지는 순간 포기해버리거든요. 그래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해요.”수학일기는 한 달 계획표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매일 잠들기 30분 전에 그날 배운 내용을 정리한다. 대단원, 중단원, 소단원, 핵심내용, 내가 이해한 부분과 이해하지 못한 부분들을 자세하게 기록해야 한다. 이는 생각하는 훈련뿐 아니라 그날 배운 수학적 개념들과 문제들을 다시 되새겨 볼 수 있어서 장기 기억에 효과가 있다. 실제 수학 성적이 4~5등급이었던 학생이 1년간 훈련을 한 이후에 전교 12등, 1등급으로 오르기도 했다. 미니인터뷰 - 김상건 원장지난 5년 동안 『개념을 알면 수학이 보인다』, 『이것이 실생활 수학이다』 등 개념시리즈 책을 써왔습니다. 책을 쓰다보면 전체 내용을 알게 돼서 교과서가 이야기하는 핵심내용을 꿰뚫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시행착오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지요. 앞으로 더 완벽한 수학 교재를 완성하는 게 목표입니다. 위치 일산서구 일산동 1083-1 대화프라자 3층문의 031-923-1218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 2015-04-27
- “1분 만에 구워내는 화덕피자, 테두리까지 쫄깃” 식사동에 자리한 ‘파찌오(Pazzio)’는 화덕수제피자를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이다. 후곡마을 정채연 독자는 “화덕피자를 주 메뉴로 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많지요. 하지만 어떻게 잘 구워내느냐, 혹은 치즈 맛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파찌오는 모든 부분에서 별 네 개 이상을 줄 만한 것 같아요”라고 추천했다. 프로방스 풍으로 인테리어 된 파찌오.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 덕에 가족 혹은 작은 모임에 어울릴 것 같다. 기본 메뉴라 할 수 있는 마르게리따피자와 토마토해산물파스타를 주문했다. 여기까진 그저 평범한 피자 전문점이겠거니 생각했다. 그런데 맛을 보니 특별한 점이 의외로 많았다. 먼저 재료의 사용이다. 피자의 가장 중요한 재료는 뭐니 뭐니 해도 치즈. 파찌오는 ‘최상등급 100% 자연치즈’를 사용한단다. 짠맛과 느끼함은 덜하고 쫀득함과 부드러움은 더한 게 자연 치즈라서 그런 것 같았다. 두 번째는 만드는 방법. 파찌오에선 나폴리 피자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정통 레시피를 사용하고 있다. 오픈된 비법을 살펴보니 매일 한정된 양의 도우를 반죽하고, 이를 저온숙성 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신선한 재료는 기본, 자연 치즈를 더해 화덕에서 구워낸다. 특히 400도 이상의 화덕에서 1분 안에 순식간에 구워냄으로써 나폴리 피자의 맛을 그대로 살려내고 있다고 한다. 특히 ‘고르니초네’라 불리는 피자 테두리 부분을 약간 탄 듯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게 구워내는데 이 또한 나폴리 피자의 특징. 피자 끝 부분은 먹지 않는 아이들도 쫀득한 빵이라며 좋아하는 것을 보니 ‘잘 구워냈다’ 싶었다. 모시조개, 새우, 오징어 등 해산물이 들어간 파스타는 피자와의 찰떡궁합 메뉴. 약간 매콤하지만 유아들도 물을 찾지 않고 먹을 수 있을 정도였다. 고르곤졸라피자, 루꼴라피자 외에도 레지아노, 고르곤졸라, 스모크, 까망베르 등 4가지 치즈 맛이 들어간 콰트로포르마지피자가 이색적이었다. 피자 외에 다양한 파스타와 샐러드 류가 준비돼 있다. 메뉴: 마르게리따 피자 1만 1,000원, 콰트로포르마지피자 1만 5,000원, 토마토해산물파스타 1만 2,000원, 칠리새우파스타 9,500원 등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주차: 주차가능 위치: 일산동구 위시티로 75 풍산트윈시티 1동 201호 문의: 031-968-25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17
- “남자라고 다를 게 있나요? 아이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지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남자 교사를 찾기가 쉽지는 않지요. 그래서인지 유치원 시기에 남자 선생님을 만난다는 게 부모들에게는 부담이고, 걱정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라고 해서 다를 것은 없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교육에 대한 열정은 여교사 못지않으니까요. 남자여서 오히려 아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안현식 교사를 만났습니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유치원 교사는 어릴 적부터 꿈꿔 온 직업 늘푸름유치원(후곡마을)에 재직 중인 안현식 교사는 어릴 적부터 유치원 교사를 꿈꿨다고 한다. 안 교사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그 빈자리를 많이 느끼면서 자랐지요. 아빠의 역할은 어떤 것일까 고민하면서 성장했고, 그러다보니 아빠의 역할을 하면서도 좋은 교육자가 될 수 있는 유치원 교사가 자연스럽게 꿈이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안 교사는 첫 부임지이기도 한 지금 유치원에서 5년째 아이들을 맞고 있다. 그의 첫 유치원 교사 생활은 어땠을까. 여느 직장 초년생이 다 그렇듯, 안 교사 역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육아 경험이 없는 데다 갓 교사 생활을 시작한 나이가 25살 밖에 되지 않았으니 그 어려움이라는 게 짐작이 간다. “처음 만 3세 친구들을 맡았었는데, 소변 실수를 한 여자 원아의 옷을 갈아입혔죠. 그런데 팬티를 뒤집어 입힌 거예요. 부모에게 항의를 받았죠. 저도 처음이라 너무 당황했고, 지금 생각해도 큰 실수였다고 생각해요. 그 이후로는 여자 아이들의 용변 문제는 다른 교사들에게 부탁드려요” 몸으로 같이 놀아주는 인기 만점 선생님 때로는 ‘남자 교사는 싫다’며 무조건 선입견을 가진 학부모들을 만날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부모들도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남자 교사라서 자녀의 유치원 생활이 더 즐거웠던 것 같다고 감사를 전해오기도 한단다. ‘유치원 생활은 신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안 교사. “유치원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여자 교사처럼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부분은 부족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여교사가 부족한 부분은 제가 채워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에너지를 풀어낼 수 있도록 신체놀이를 많이 해주는 식이죠. 바깥놀이를 할 때도 제재를 하기보다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있답니다.” 때문에 원아들 사이에서도 안 교사는 아빠처럼 ‘같이 놀아주는 재미있는 선생님’으로 통하고 있다. 수업의 질 역시 안 교사가 중요시하는 부분이다. 아이들이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보육’은 절대적인 기본 조건이기에 다음으로 집중해야 할 것이 수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무래도 아이들은 집중력이 쉽게 떨어지죠. 때문에 어떻게 하면 흥미 있게 수업을 이끌어갈 수 있을까 고민하죠. 내용과 관련해 교구 등 기타 재료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선생님의 진심은 아이들이 먼저 알아줘 남자 교사라서 특별히 아이들을 대하는 스킬은 따로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 진실 된 마음은 언젠간 누구에게나 통하는 법이니 말이다. 안 교사 역시 그 진리를 아이들을 대할 때마다 느끼고 있다. “아이들에게 교사가 남자, 여자라는 것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해주고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면 마음을 열고 먼저 다가와주죠” 현재 안 교사는 유치원에서 5세 반 담임을 맡고 있다. 신학기가 시작된 지금, 아이들의 유치원 적응 기간이라 한창 바쁘고 진땀을 빼는 시기다.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 울며 등원하는 아이, 대소변을 아직 가리지 못하는 아이, 잠깐도 제자리에 앉아있지 못하는 아이 등 제각각이라 돌봐야 할 게 많은 시간이다. 하지만 앞으로 1년 후 변화된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하면 그 설렘이 힘이 된다고 한다. “사랑을 주는 만큼 아이들은 성장하는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서 변해가는 모습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끼지요. 아이들의 밝은 표정, 고맙다고 표현해주는 행동 하나하나가 큰 힘이 되지요” 안 교사의 꿈은 소박하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좋은 선생님 되기다. 때문에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현재는 대학원 진학을 위한 공부도 다시 하고 있다. 훗날 유치원 운영도 해보고 싶다는 안 교사. 물론 그가 꿈꾸는 유치원은 아이들이 즐거운 유치원, 행복한 유치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9
- 아직도 아까운 콜비 내세요? 고양이택시 ‘앱’ 깔면 콜비가 공짜! 고양시(시장 최성)가 전국 최초로 시민을 위한 ‘고양이택시’ 앱을 출시했다. 고양이택시는 콜 센터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 폰 앱으로 내 주변의 택시를 공짜로 부를 수 있는 서비스다. 고양시는 지난해 12월 (주)코코플러스와 업무제휴를 통해 ‘고양이택시’ 앱을 개발하고 1월 19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최재수 대중교통과장은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모바일 콜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앞으로 ‘고양이택시’ 운영에 만전을 기해 택시사업과 대중교통의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이택시는 구글 플레이(Google play)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두 번만 터치해도 택시가 내 앞에고양이택시는 다양한 혜택이 있다. 첫째 콜비 1000원이 전면 면제 된다. 이제는 콜비를 내지 않아도 집 앞에서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둘째는 빠르고 쉬운 호출이다. 앱을 두 번만 터치해도 택시가 내 앞까지 달려온다. 지도를 움직여 택시 탑승위치에서 고양이 버튼을 누르고 택시를 호출하면 된다. 셋째 안심귀가, 안심번호, 택시가인증제 서비스가 있어서 믿고 탈수 있다. 안심귀가 기능은 첫 화면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가족이나 지인에게 탑승한 고양이택시에 대한 차량정보와 승, 하차 위치와 시간 등을 문자로 발송하는 서비스다. 안심번호는 고객의 전화번호가 가상으로 변환돼 기사에게 노출되지 않는다. 넷째 기사의 이름, 사진, 택시자격증번호, 차량번호, 소속, 승객평점 제공 등 택시의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다섯째 골라 타는 재미가 있다. 여성운전자, 친절택시, 차종 등 개인 선호에 따라 차량을 지정해서 호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배차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유흥가 같은 위험 지역이나 굳은 날씨에 미리 나와 기다릴 필요가 없다. 고양이택시, 이렇게 타세요1. 구글 플레이에서 고양이택시 앱을 다운로드한다.2. 고양이택시 앱을 클릭하고 ‘고양시내로 이동’, ‘고양시외로 이동’ 중에서 선택한다. 3. 내 위치(고양이 그림)를 클릭하고 택시를 호출한다. 일반호출과 지정호출을 할 수 있다. 4. 택시기사가 확인을 하면 호출한 택시의 정보가 뜬다.5. 호출한 택시기사가 ‘050’으로 변환된 번호로 전화를 한다. 6. 목적지에서 내린 후 고양이택시 평점을 준다. 미니인터뷰 - 후곡마을 이OO 씨택시를 자주 이용하는데 콜비가 공짜라서 좋아요. 아이들이 아프면 콜택시를 불러서 가야하는데 터치 두 번에 택시가 집 앞까지 오거든요. 길거리에서도 고양이 택시를 부르면 제 위치까지 정확하게 찾아오세요. 택시가 어디까지 왔는지 확인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택시기사님들 차량 번호와 사진까지 볼 수 있어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어요. 미니인터뷰 - 김OO 택시 기사 요즘 고양이 콜 이용자가 많이 늘어났어요. 특히 젊은 주부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요. 하루에 고양시 콜이 8000콜 정도인데 그 중에 2000콜 정도가 고양이 택시라고 들었어요. 좋은 점은 외부 택시가 고양시에서 불법 운영하는 게 줄어들고, 6만 원 정도 내던 콜 사용료가 절약돼서 운영비 부담을 조금 덜었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9
- 학생별 수업유형과 학습/관리 방법 - 초·중등부 편(1) 매년 입시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포기도 많이 하는 과목이 수학이다. 정말 노력해도 안되는 게 수학일까? 초·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이번 글에서는 지면관계상 초·중등부 학생별 수업유형과 학습/관리 방법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 초등부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에게 수학과목은 어렵고 재미없지만 절대로 포기 할 수 없는 과목임은 세월이 지나도 변함이 없다. 대학입시에서도 수학은 큰 비중을 차지하고, 단기간에 결과를 이뤄내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초등수학에서 기초를 잡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아이의 학습능력에 따라 심화문제를 다룰 것인지, 심화문제보다는 기초부터 단단히 다져야 할지 기준이 나눠지기는 하지만 그 기준이 지속되는 것은 아니며, 충분히 뒤바뀔 수 있기 때문에 포기를 하지 말고, 꾸준히 자신감을 주며, 많은 주변 상황과 접목시켜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상위권 학생들에게는 교과과정 이외에 경시문제나 최상위권 문제들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선행이 포함된 다양한 문제해결 방법을 통해 넓은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학습을 하고,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선행보다는 현행과정의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응용문제, 문장제 문제 등으로 유형파악과 이해력을 키울 수 있는 학습을 한다. 하위권 학생들은 개념을 이해하고, 응용력을 키우기 까지 시간이 많이 필요하므로 기본문제에 대해 계속적인 반복과 비교적 쉽고 짧은 문장제 문제를 통해 문제 해결방법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학습을 병행하며 성취감을 얻고, 흥미를 잃지 않는 학습을 해야 한다.모든 공부는 단단한 반석이 있어야 튼튼한 집을 지을 수 있다. 그 불변의 원칙을 가장 잘 나타내는 과목이 수학이며, 수학은 논리적인 사고가 없는 상태에서 유형문제를 암기함으로 끝장을 보는 과목이 아니다. 단기간에 문제를 많이 풀고, 유형을 암기한다고 해서 응용력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초등학생은 아직 수학적 논리력이나, 흥미를 유발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수준에 따라 기초부터 경시수준의 문제들을 분배하여 스스로 문제 해결로 얻는 성취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중등부기본기가 부족한 학생 어릴 때부터 쉽게 사교육을 접할 수 있었던 요즘 학생들의 경우, 기본 연산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학년별, 단원별 취약점이 그대로 드러나는 학생들이 꽤 있으며 그 부분을 채우지 못하기에 성적이 쉽게 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중학교 1학년은 유리수의 사칙연산에서 음수의 개념 자체를 낯설어 하고, 2학년의 경우는 곱셈공식의 변형 및 연립방정식의 활용 부분에서 오답이 많다. 1,2학년에서 기본 연산을 제대로 다지지 않은 경우 3학년 1학기 제곱근을 비롯한 단원의 대부분에서 무너지는 것은 당연하기에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들은 고학년이라도 중1,2때 다뤘던 수의 체계와 개념부터 다시 정리 시킨 뒤, 학년 별 연결된 단원 문제들을 함께 다뤄야 한다. 기본기 향상에 가장 좋은 것은 역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지만, 수의 체계나 단원에 대한 이해 없이 그저 단순한 문제풀이로만 접근 할 경우에는 수학 자체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고 차후 심화문제 유형에 접근 할 때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심화 유형을 잘 다루지 못하는 학생 심화 문제집을 여러 권 풀어보았다는 학생들도 막상 수업을 진행하면 문제 자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접근방식을 모르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는 그동안 잘못된 방법으로 심화 문제들을 다뤄왔기 때문이다. 심화 문제집 한 권을 선정하고 풀이를 할 때에도 학생 스스로 100%를 소화하기란 쉽지 않다. 질보다는 양으로 접근 하는 게 더 도움이 되는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에도, 많은 양의 문제보다는 소단원 하나 정도의 심화 유형을 과제로 내어 준 뒤, 다음 시간에 함께 토론형식으로 채점 및 오답 확인을 하고, 한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접근 방법을 반 친구들끼리 공유하는 것도 좋다. 학생들이 그때그때 떠오르는 방법으로 풀어낸 풀이법을 칠판에 나와 설명하고, 서로 오류를 찾아내거나 문제 해결 방법을 논의하면서 다양하게 서로 연관된 여러 공식과 단원을 다뤄보는 것도 좋다. 불성실하고, 의욕이 없는 학생수학에 흥미가 없고, 자신감이 없는 학생들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수학실력향상의 체감이 절대적이다. 처음에는 항상 격려해주고 올바른 학습방법을 몸으로 익히도록 꼼꼼하게 지도하고 불성실한 태도는 고칠 때 까지 포기하지 않고 훈육하고 조금씩 변화할 때마다 격려를 해주며 성적변화를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끼면서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도록 해야한다. 기본기가 부족하고 수학센스가 부족한 학생성실하고 학습의욕은 있으나 수학에 취약한 학생들은 더 많은 격려와 칭찬이 필요하다. 개개인별 학습방법과 취약한 유형이 다 다르기 때문에 학생 특성을 잘 파악해야 한다. 잘못된 학습방법은 보완해주고 취약한 유형은 이해할 수 있을 때 까지 반복해서 설명해주고 유사유형을 맞춤 학습시켜야 한다. 파일링 및 오답노트의 활용실력에 상관없이 가장 중요한건, 틀리는 유형 자체를 파일링(filing) 해서 거기서 파생되는 또 다른 문제들을 쌓아가는 것이다. 또한 교재를 끝내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끝낸 교재 안에서 모르는 문제가 없도록 완벽하게 학습하는 게 중요하다. 아이들이 틀렸던 유형을 체크해 반복해서 틀릴시 오답노트를 잘 활용해야 한다. 오답을 파일링하여 학생별로 다시 접하게 하면 확실히 성적향상에 도움이 된다. ※ (다음호에 계속) 지면관계상 이번 글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은 ‘학생별 수업유형과 학습/관리 방법 - 고등부 편(2)’이라는 주제로 다음주에 이어집니다. 분석수학 후곡캠퍼스원장 이재연문의 031-921-10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3
- 눈으로 보지 말고, 마음으로 아이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주세요 아이들이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요. 말이 서툰 시기에는 울음이나 웃음만으로 자신의 마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다가 펜을 잡고 종이에 뭔가 긁적거리기 시작하면 선을 긋거나 동그라미를 잔뜩 그려놓고는 ‘엄마, 아빠’라고 자랑합니다. 그림은 어쩌면 아이들이 자신이 바라본, 표현하고 싶은 세상을 담아내는 최초의 수단일지도 모릅니다. 그림에는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아이들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아이들의 이야기가 나오는 미술 아이천국어린이집 이미아 원장은 “유?아동 시기에 아이들의 그림을 단순히 결과물만 바라보는 것보다 그 속에 담긴 그들의 마음을 읽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에 아이천국어린이집에서는 감성미술프로그램, ‘스토리아트’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이미아 원장은 스토리아트가 아이들 마음 속 언어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한다. 잘 그리기 위한 미술이 아닌, 마음 속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오도록 유도해내는 미술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으로 미술 수업이 정해진 시간 안에 완성 작품을 만들어내는 데 집중해버리는 경우가 있지만, 스토리아트는 과정에 집중하는 시간인 셈이다. 리포터가 찾은 날은 ‘네모’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이들이 마음껏 도화지를 채워나가고 있었다. 어떤 친구는 네모를 가족과 함께 탔던 기차로, 한 친구는 네모난 집 안에서 오순도순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을 그려낸다. 이미아 원장은 “아이들은 자신들의 스토리를 마음껏 만들어나가게 된다. 이를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나갈 수 있고, 나아가 자신이 누구인지, 나와 주변인들의 관계가 어떠한지 등을 생각하며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게 된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자기이해지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의 심리, 부모들의 육아에 도움 스토리아트는 어떠한 주제를 던지느냐에 따라 많은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미술심리를 공부해 왔다는 이 원장은 “아이들의 그림을 하나씩 다 모아두고 그 속에 담긴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내도록 노력한다. 그리고 부모들의 육아에 도움이 되도록 정기적 상담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변화된 원아들도 상당수다. 한 원아는 입학 초기만 해도 ‘엄마’를 검정색으로 아무런 형태 없이 까맣게 칠하곤 했었단다. 이는 엄마에 대한 스트레스, 불안 등이 그림으로 표현된 것이라고 이 원장은 설명했다. 이후 원에서의 생활, 가정에서의 육아에 특별히 신경을 쓴 결과, 몇 달 후 이 원아는 밝은 색깔로 뚜렷한 형태의 엄마를 그리기 시작했고, 이제 원아의 그림엔 항상 엄마와 자신, 가족들의 웃는 얼굴이 그려지고 있단다. 이미아 원장은 “그림은 솔직하다. 외로움이 있다면 그들을 위로해주고, 응어리를 풀어줘야 한다. 그래야만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다”고 했다. 이러한 과정을 몇 년간 거치다보면, 자연스럽게 관찰력은 물론 미술 표현 기법까지 한층 발전하게 된다고 이 원장은 설명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밖으로 끄집어내느냐는 지도 교사의 역량에 달려 있다. 때문에 아이천국어린이집에서는 1년 여간 관련 교육과정을 마치도록 하고 있고,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교사들의 자질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을 기다려주고 배려하는 마음을 강조한다. 아이들과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교사의 자질과 마음이 있어야만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아이천국어린이집 다중지능 이론을 주장한 하워드 가드너 교수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원아들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중지능 이론은 인간의 지능은 한 가지로 이루어져 있지 않으며, 언어지능, 논리? 수학지능, 공간지능, 신체운동지능, 대인관계지능, 자연친화지능, 자기이해지능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이론이다. 입학 초기, 다중지능검사를 실시한다. 매일 진행되는 영어프로그램, 한글 독서, 도서관 프로그램 등으로 언어지능을 높이고, 위드뮤즈(4, 5세)나 바이올린(6, 7세), 오르프 등을 통해 음악 지능을 자극한다. 그밖에 놀이수학, 가베 등의 교구 수업, 두뇌놀이 수학, 체육, 줄넘기, 숲 체험 등으로 논리수학지능과 신체운동지능을 향상시킨다. 1주일에 한 번씩 ‘미술로 생각하기’ 수업을 운영하는 것도 특징이다. 원이 아니라 정해진 공간으로 직접 가서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퍼포먼스 미술을 진행한다. 그밖에 외국인이 직접 방문하는 다문화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인성교육이 진행된다. 위치: 일사서구 일산3동 후곡마을 6단지 내문의: 031-932-0001 * 이미아 원장 “아이들은 연령에 맞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의 이야기를 받아들이고 이해해주는 것이 교사와 부모들의 몫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
- - 수학(이과수학), 과학, 이과(자연계)논술 무엇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 나는 작년까지 고3을 가르치고 진학 지도하는 선생의 입장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고3 수험생을 둔 학부모 입장을 병행하게 되어 만감이 교차한다. ‘목수집 문지방이 흔들거린다.’는 표현처럼 내가 전문가인데 내 아들은 제대로 진학 진도하고 있었나 하는 자괴감마저 든다. 내가 아빠가 아닌 입시전문가로서 내 아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를, 이과(자연계) 고3들에게 해 볼까 한다. ‘왜 대학을 가야 하느냐?’하는 얘기는 오늘은 하지 말자. 가야 한다면 목표를 정하고, 오직 목표만을 생각하며 자신을 채찍질하면 지금부터 해도 늦지 않았다는 것이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제일 먼저 할 일은 고3 일정을 아는 것이다. 고3은 연예인 못지않은 스케줄을 소화해야 한다. 자신이 걸어갈 길을 미리 보고, 계획을 세우고, 그 길 어디엔가 서 있을 자신이 어떤 상태로 있을 지를 시뮬레이션 해보는 것은 중요하다. 지면 관계상 고3 전체 일정을 소개할 수 없어 위너스학원 카페(http://cafe.naver.com/winners0852) 공지사항을 확인하여 1년 로드맵을 그려 보기 바란다. 다음은 수학, 과학, 이과(자연계)논술의 중요성이다. 이과생에게 제일 중요한 수학B 영역 2015학년도 수능에서 과탐을 응시한 수험생은 약 230,000명 정도 였지만, 수학 B를 응시한 수험생은 150,000명 정도였다. 자연계 학생 중 80,000명 정도는 수학 A를 응시했다는 것이다. 이는 수학 B의 경쟁이 수학을 잘하는 학생끼리의 경쟁이어서 치열하다는 사실과 수학 1등급의 숫자가 6,000명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의치한의예와 SKY, POKA의 이과 정원이 약 9,000명 정도임을 감안하면 수학 B 영역 1등급 획득은 다른 과목의 성적을 고려해야겠지만 일단 대입 성공의 튼튼한 디딤돌을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 꼭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 먼저, 교육청 혹은 평가원에서 실시하는 모의고사의 범위이다 3월은 범위가 수Ⅰ, 수Ⅱ이고, 6월은 적통의 순열과 조합, 기벡의 이차곡선까지이며, 전범위가 되는 것은 9월이다. 즉, 수능과 범위가 같은 것은 9월과 10월 모의고사일 뿐이다. 또, 3월은 고3만, 6월에는 N수생의 1/2 정도가, 9월에는 N수생의 2/3정도가 시험을 보고, 시험을 볼 때마다 수학 A로 빠져나가는 이과생이 많아지기 때문에 시험을 보는 모집단이 수능과 같은 모의고사는 없다는 것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지 않은 자신의 수학 성적에 대한 평가는 의미가 없다. 수능이 끝난 후 매번 듣는 얘기는 평소의 수학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런 점을 몰랐다면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과탐 선택과 과탐의 중요성 물수능을 치른 2015학년도 최상위권 수험생의 대학 향방은 과탐 성적에 의해 갈렸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신문 지상을 통해 접했을 리라 믿는다. 그만큼 이과생에게 과탐은 중요하다. 수능에서 물화생지 Ⅰ,Ⅱ, 중 2과목을 응시할 때, 서울대는 서로 다른 Ⅰ,Ⅱ를, 연세대는 서로 다른 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따라서, 냉정하게 서울대 목표가 현실적이지 않은 학생들은 응시생 숫자가 많지 않은 Ⅱ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또한, 이과생에게 국영수과 중 제일 만만한 것은 그래도 과탐이다. 특히, 자신이 잘하는 과목으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소홀히 대하기도 한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수험생 모두가 자신이 잘하는 과목을 응시하기 때문에 자신이 잘한다는 것은 아무런 경쟁력이 되지 않는다. 역시 수학만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원하는 등급을 받기가 힘들다. 많은 대학이 정시에서 과탐 반영비율을 수학 B와 마찬가지로 30%로 반영함을 감안하면 수학만큼 중요하다. 특히 수시에서 최저학력기준을 맞출 때 과탐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시 최저학력기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역시 위너스 학원 카페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이과(자연계) 논술의 중요성 설명해야 할 디테일이 아주 많지만, 줄이면, 논술은 입시에서 보험용으로 혹은 수능 성적 대비 목표 대학의 업그레이드용으로 활용된다. 그런데 논술을 잘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수학, 과학을 잘하면 자연계 논술을 잘할 수 있다고 흔히들 얘기하지만, 상관관계는 있되, 인과관계는 없는 말이다. 정시는 수능 성적이 좋지 않으면 갈 수 없지만, 논술전형에서 학생부는 실질 반영비율이 낮아 의미 없고, 수능은 최저학력기준(한양대, 건국대 등은 없음)으로 밖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지금부터 차분히 준비해 두어야만 수시에서 제대로 된 창과 방패의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경쟁률이 높아 로또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결국 논술을 잘 하는 학생이 합격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이과 수험생들의 올해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자료 제공 이과전문학원 위너스과학전문학원 펜타스 글 (주)아이엠위너스 대표 박재홍교육문의 백마캠퍼스 031-932-0852후곡캠퍼스 031-912-00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8
- 2016학년도 이과 재수생 성공 키워드 지금 쯤 재수를 결심하고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스스로를 탓하고 있을 것이다. 물론 자기 합리화를 위해 실패에 대한 이유를 자신의 문제뿐이 아닌 주변 요인과 함께 분석하고 있을 수도 있다. 이 글을 쓰는 샘의 경험(고3, 재수, 그리고 고3만 15년 정도 가르치면서 거친 고3 세월 포함)으로 보면 고3 시절에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을 진학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다음과 같이 크게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의지(동기) 부족으로 인한 나태함, 둘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학습의 절대량 부족, 셋째, 멘탈이 약해 시험 점수가 나오지 않은 경우, 넷째, 의지도 있었고, 학습량도 최대한 확보했지만, 전략 부재에 따른 효율성 부족 등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나는 어디에 속할까? 4가지가 모두 부족했을 수도 있겠다. 심각하다. N수생은 고3 수험생에 비해 유리한 점이 많다. 첫째, 실패에 대한 시행착오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둘째, 고3에 비해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의 절대량이 확보되어 있다. 셋째, 학생부 관리를 할 필요가 없어 공부할 과목에 집중할 수 있다. 넷째, 절실함이 고3보다 크다는 것 등 찾으면 유리한 점은 불리한 점보다 훨씬 더 많다. 그래서 재수는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그래야 바보가 되지 않는다. 유리한 점이 많다고 반드시 성공하진 않는다. 이 점 또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제 고민을 할 것이다. 혼자서 해 볼까, 종합반을 다녀볼까, 혼자서 하면서 필요한 과목만 단과 수업으로 채워볼까, 밖에 나 다니는 것도 민망한데 인강으로 해결할까? 등등 샘이 학원에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하는 얘기가 아니라 혼자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군대를 가면 꼭 하는 것이 신체의 물리적 한계점을 확인하는 천리행군이나 유격훈련인데, 이런 것이 가능한 이유는 옆에 같이 하는 전우가 있기 때문에 한계점을 정신적으로 극복하기 때문이다. 혼자한다는 것은 자신과의 싸움에 지쳐서 정작 싸워야 할 대상과 싸우지 못하기 때문에 선택하지 말아야 할 방법이다. 재도전을 결심하고 학원을 선택할 때는 자신이 실패했던 이유들을 되새겨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하는 점들을 나열해 보자. 첫째, 자신에게 꼭 맞는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지금 재도전을 결심한 학생들은 제각각 목표도 다르고, 현재 성적도 다르고, 부족한 과목도 다르고, 고3 때 해 놓은 학습량도 다르다. 자신과 다른 학생들과 같은 커리큐럼을 소화하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둘째, 동기 부여를 해 줄 수 있고, 부족한 멘탈을 관리해 줄 수 있는 학원을 찾아야 한다. 다시 공부를 해 보면 알겠지만, 재수생에게는 고3보다 더 많은 유혹이 있고, 충분한 시간이 가져오는 나태함이 반드시 동반된다. 이를 관리해 줄 멘토와 컨설턴트가 있는 학원이 필요하다. 셋째, 이과전문 혹은 이과 중심의 학원을 찾아야 한다. 문과와 이과는 각 과목의 중요도가 전혀 다르다. 문과에서 사탐이 차지하는 비중과 이과에서 과탐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격한 차이가 있고, 수학 A영역을 만점 받는 것과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과 수학 B가 꼭 필요한 학생들만이 경쟁하는 수학 B영역을 만점 받는 것 또한 천지 차이가 있다.넷째, 수시(특히 논술전형)전형을 제대로 준비해 줄 수 있는 학원을 찾아야 한다. 요즘 대부분의 학원이 수시 대비도 해 준다. 워낙 수시 모집 인원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 구색맞추기 식이다. 물론, 재수생은 수능 성적이 중요하다. 맞다. 그렇지만, 정시 모집인원이 예전과 같지 않기 때문에 수시를 포기하게 되면 그만큼 목표로 하는 대학의 진입 기회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수도권 대부분의 대학은 논술을 실시한다. 특히 상위권대학의 논술 전형 모집인원은 상당하다. 이런 이유로 수시와 정시를 조화롭게 준비해 주는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상기 언급된 4가지 정도만 제대로 채워줄 수 있는 학원이면 어렵게 재수를 결심한 여러분이, 재도전에 성공해, 목표를 이루는데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의 2016학년도 입시 성공을 기원하며...일산 펜타스 재도전 학습관입시연구소 소장 손주령교육문의 백마캠퍼스 031-932-0852후곡캠퍼스 031-912-00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2
- “이웃 소식 꼼꼼히 챙기다보니, 우리 마을을 사랑하게 됐어요” 배움은 교과서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지요. 주위 모든 것들이 배움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특히 우리 지역, 우리 이웃들의 일상적이고 정겨운 모습은 어른들도 미처 깨닫지 못한 감동과 교훈을 주기도 합니다. 일산 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한 <아/청 미래로 기자단> 친구들은 올 한해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 소식들을 꼼꼼히 챙겨가며 ‘꼬마 기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합니다. <아/청 미래로 기자단>친구들이 보낸 올 한해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아/청(아동,청소년) 미래로 기자단>은 일산3동 2014 자치 공동체 사업으로 진행된 아동 청소년 프로그램이다. 일산 3동에 거주하는 아동, 청소년들로 구성돼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김미경 간사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예전부터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늘 고민해 왔다. 그러던 와중에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면서도 아이들을 위한 신나는 장을 마련해주고자 기자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아/청 미래로 기자단>은 ‘기자단’이란 이름에 걸맞게 동네의 소소한 소식에서부터 마을행사나 축제 등을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했다. 달마다 큰 주제를 정해주면 개별 주제를 설정하고 자신이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완성했다. 주제도 다양했다. ‘우리 마을의 보물’ 주제에서는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집 앞 공원과 쉼터의 소중함을 알렸고, 삼각산 ‘재미난 마을’탐방을 통해서는 공동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기도 했다. 일산역 탐방, 후곡 마을 어르신봉사활동, 주민참여예산 총회 등 다양한 현장 탐방도 진행했다. 고사리 손으로 취재 노트에 적고, 사진을 찍어가며 기사를 작성한 기자단 친구들. 친구들에게 6개월 남짓한 기자단 활동은 소중한 추억이자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교과서로는 얻지 못하는 귀중한 경험을 기자단 활동을 통해 하게 됐단다. 무엇보다 우리 지역, 마을에 대한 애정이 생겨났다는 게 친구들의 생각이다. 지난 6일에는 올 한해 <아/청 미래로 기자단> 친구들의 열정과 노력을 담은 기사들을 묶어 한 권의 책자로 발간하고, 기념식을 갖기도 했다. 김미경 간사는 “기자단 친구들이 스스로 취재, 기자 작성을 하면서 기획력과 글쓰기 능력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을 거라 생각된다. 또한 배려심과 공동체 마인드를 키워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을 것 같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이러한 장을 펼쳐주고 울타리 역할을 하는 것이 어른들의 몫인 것 같다”고 전했다. 부모들의 관심과 호응도 컸다. 정종관 씨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학교, 교과서에서 정해져 놓은 것들만 배우고 지내게 되지만, 아?청 미래로 기자단이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하게 돼서 기쁘다”고 했다. 김미진 씨는 “집 가까이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 기자단에 지원하게 됐다. 6개월을 지내보니 아이에게 자신감이 많이 향상된 것 같아 학교생활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내년에도 기자단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는 친구들. 내년 발간될 활동집에는 어떠한 소식들이 실리게 될지 내심 기대가 된다. >>> mini interview ▶탁유정 학생(오마초 4) “후곡교육문화축제를 취재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삼각산 재미난 마을 탐방도 재미있었고요. 제가 이전에 알지 못했던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됐고요. 힘들기도 했지만 기사를 작성하고 나면 보람되고 뿌듯했지요” ▶김지민 학생(신일중 2) “중학생이 되니 예전보다 시간이 많이 나지 않아 아쉬웠어요. 하지만 여러 가지 체험을 하면서 배운 것들이 많아요. 주제에 맞게 글을 쓰면서 글쓰기 능력도 높아진 것 같아요” ▶정다현 학생(신일초 5) “일산역 탐방 취재를 하면서 배우고 느낀 게 많아요. 예전에는 관심이 없었던 곳을 찬찬히 살펴보면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어요.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조금은 알 수 있게 됐어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1
-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님들~~ 참 고맙습니다~! 지난 12월 4일 오후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현재 복지관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약 4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감사송년회가 개최됐다. 송년회는 자원봉사자들의 한 해 동안 활동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고 자원봉사 및 후원 활동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기 위한 행사로 이날 초대받은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과 사회복지사들은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베풀면서 행복을 느끼는 이들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하루 평균 2500~3000천 명이 이용하는 시설로 연인원 120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식당인 호수레스토랑만도 하루 이용자가 1400여 명에 달해 20~30명의 자원봉사자가 설거지와 배식 보조 등을 하고 있으며 이밖에 이미용 서비스, 컴퓨터수업 보조, 저소득 어르신 도시락배달 봉사, 국어 한문 영어 등 교육 강사활동, 주간보호 어르신 케어봉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5년째 복지관에서 설거지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배경심 씨(70세, 문촌마을)는 “유방암이 발병해 죽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뭔가 보탬이 되고 싶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나보다 약한 사람들에게 베풀고 싶은 마음이 들고, 그렇게 함으로써 떳떳하게 살 수 있다”며 “복지관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니 외롭지도 않고 많이 명랑해졌다. 죽음이 처음에는 엄청 무서웠는데 지금은 많이 긍정적이 됐다”고 전했다. 복지관 후원자는 연인원 194명으로 이들의 후원금은 모두 복지관과 이용자들을 위해 쓰이고 있다. 이 날 우수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로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장 표창을 받은 손성구 씨(80)는 62살에 은퇴해 따로 수입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15년 전부터 지금까지 한 달 에 1만원씩 꾸준히 기부하며 봉사활동도 겸하고 있다. 그는 “후원자가 부족하다는 직원들의 말을 듣고 적은 액수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후원을 시작했다”며 “봉사하는 데 나이는 상관없다. 내 몸이나 형편이 허락하는 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꾸준히 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은 김종갑 씨는 아내 최정복 씨와 함께 2000년 복지관에서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로 지금까지 1만 시간 이상 활동해왔다. 김종갑 씨는 “몸이 아프던 아내가 봉사활동을 원했다. 하고픈 일을 하면 아내가 건강해질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했다. 나를 위해 한 일이 자연스럽게 봉사로 이어진 것이다”라며 한사코 치하의 말을 사양했다.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사회복지사 모두 즐겁게 어우러진 자리 이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은 강당 안은 물론이고 로비까지 빽빽하게 마련된 자리를 가득 채웠다. 공식 행사에서는 총 43명의 봉사자가 감사패와 감사메달 및 감사장을 받았다.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고양시장상 및 고양시의회 의장상 수여식 등도 진행됐으며 한 해 동안 애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모두에게 기념품이 주어졌다. 올 한 해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의 활동 보고 영상이 상영될 때는 모든 참가자들이 뿌듯한 미소로 스크린에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이 날 송년회의 하이라이트는 공식 행사 다음으로 진행된 축하공연. 트로트 공연과 아이돌 그룹의 댄스, 차력쇼 등이 선보였는데 복지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등 스무 명의 직원들이 퇴근 후 짬을 내 연습하며 준비했다고 한다. 특히 김용승 씨 등 7명이 펼친 차력쇼는 무대와 객석을 뛰어다니며 혼을 쏙 빼놓는 공연으로 어르신 관객들의 박장대소를 이끌어냈다. 축하공연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복지관 호수레스토랑에 마련된 푸짐한 뷔페식 만찬을 즐기며 서로를 격려하고 담소를 나눴다. >>> 미니 인터뷰손성구 씨 (80세, 주엽동) 15년 전 처음 복지관에 다니기 시작할 때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했어요. 2년 전 발병한 대장암 수술과 회복을 위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1년 3개월의 기간을 제외하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병원에 다니고 있지만 봉사활동을 해야 마음이 편안해요. 남이 하지 않는 일을 내가 도맡아 하니까 뿌듯하고 이곳에 오면 친구도 많아 좋아요. 사람들과 대화 나누며 몸을 움직이니 몸도 더 건강해지는 것 같구요. 김종갑 최정복 씨 부부 (79/74세, 주엽동) 봉사를 하면 마음이 편해지고 내 몸이 건강해질 것 같아서 시작했어요. 나보다 더 나이 많은 어르신들을 보면 내 미래를 생각하게 되고, 몸이 많이 아픈 분들을 보면 마음이 아파 더 잘해 드리고 싶어요. 나보고 천사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요.(웃음) 이곳에서 나를 알아보고 인사하고 말 걸어 주는 사람들도 많아 즐겁구요. - 최정복 씨 우리에게 득이 될 것 같아서 한 일이지 남을 도와준 다는 생각은 없어요. 내가 좋아서 하는 것일 뿐이죠. 내가 도와주는 사람은 아내밖에 없어요.(웃음) 오히려 활동을 통해 내가 얻는 것이 90%예요. 전에는 성질이 급해 다투기도 많이 했는데, 봉사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대하고 관계 맺다보니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행동을 고쳐 나가게 됐어요. -김종갑 씨 조경숙 씨(76세, 후곡마을) 복지관을 이용하던 중 직원의 권유로 6년 전부터 한 달에 1만 원씩 후원하고 있어요. 나 하나의 적은 돈은 큰 힘이 되지 않겠지만 뜻이 같은 이들이 모이면 큰 힘이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 시작했죠. 교사로 재직하다 13년 전 퇴직하고 복지관에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곳에 다니고부터 삶을 재충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내가 이곳에서 얻은 것이 많기 때문에 꾸준히 후원하고 싶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