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검색결과 총 5,4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생생마당-이랜드 사태 공권력 투입이 해법인가 노조 “즉시 철회” vs 사측 “10개월 걸쳐” 갈등 근간엔 비정규직법 불신 비정규직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며 뉴코아·이랜드 노조원들이 전국 매장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5일 오후 서울 홈에버 목동점과 면목점을 비롯해 서울·경기지역 6개 매장에서 점거농성에 돌입했다. 이랜드 노사는 양측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민주노총 건물에서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사태가 원만히 해결될 지는 미지수다. 이처럼 이랜드 사태가 38일째 계속되고 있지만 노사간 교섭은 회를 거듭할수록 제자리 걸음이다. 노사가 수차례 직접 교섭에 나섰지만 계속 결렬되고 있고 매장 점거와 공권력 투입 등 갈등과 반목을 거듭하고 있다. 이처럼 교섭이 난항을 겪는 이유는 외주용역을 완전히 철폐하는데 걸리는 기간과 몇 개월 이상 근무한 근로자에 대해 고용을 보장할 것인지를 놓고 노사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측은 외주용역을 10개월에 걸쳐 완전 철폐한다는 입장이지만 노조측은 즉시 철회를 요구하고 있고 고용보장 기준도 노조측은 3개월 이상, 사측은 18개월 이상 근로자로 맞서 있다. ◆갈등의 핵심은 ‘비정규직법’ = 지난달 시행에 들어간 비정규직법은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을 통해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기 마련됐다. 비정규직이 같은 사업장에서 2년 이상 일하면 정규직으로 전환되고, 정규직과 동일한 업무를 하는 비정규직은 임금 등 근로조건에서 정규직에 비해 차별을 받아선 안 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하지만 이 법은 비정규직의 무더기 계약해지 사태 등 심각한 부작용을 낳으며 노사 양측으로부터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노동계는 ‘비정규직법으로 수많은 비정규직들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는 입장이다. ‘2년 후 정규직 전환’과 ‘차별 금지’ 조항으로 사측이 비정규직들을 해고하고 비정규직이 담당하던 업무를 외주 용역으로 속속 전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법 시행과 함께 발생한 이랜드 사태가 대표적이다. 한국노총이 최근 실시한 산하 기업 56곳의 비정규직 실태조사에 따르면 41.1%인 23개 사업장이 비정규직 업무의 외주 용역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재계는 비정규직법 도입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과 노무관리 부담을 지적한다. 한국경영자총연맹 관계자는 “이 법은 비정규직 보호라는 명목 하에 기업의 희생만을 강요해 오히려 일자리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그나마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는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에만 적용되고 있는 이 법이 내년 7월과 2009년 7월부터 영세한 중소사업장에까지 확대 적용되면 부작용이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법 개정 방향에 이견 = 노사 양측 모두 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개정 방향에 대해서는 시각이 엇갈린다. 민주노총 등 노동계는 비정규직을 쓸 수 있는 사유를 엄격하게 제한해 회사의 무분별한 비정규직 고용을 막자는 입장이다. 또 차별 시정의 경우 사용자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도록 차별 시정을 신청할 수 있는 권리를 개인뿐 아니라 노조에게도 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재계는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과 차별 금지를 동시에 강요하는 것은 기업에 대한 지나친 규제”라며 “어느 한쪽을 포기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비정규직을 쓸 수 있는 기간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자고 요구한다. 노동부 관계자는 “법 취지를 살리기 위해 노사정이 함께 노력한 뒤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 개정에 착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개정 비정규직법으로 노동권 훼손 심각 박 진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뉴코아-이랜드 사측은 지난해 말부터 비정규직 노동자들과의 계약기간을 강제적으로 단축해, 계약기간을 1개월 심지어 0개월로 단축시키는 불법계약을 저질렀다. 비정규직 시행을 앞둔 올해 5월에는 킴스클럽 계산원을 전원 해고하고, 계산원업무를 용역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노조는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을 요청했으나, 노동부는 “0개월짜리 계약서에 왜 서명을 했느냐”면서 형식적인 대응으로 일관했다. 또한 사측은 점내에 용역회사 사무실까지 차려놓고, “비정규직 용역전환 등 구조조정을 3주간 유보하라”라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안마저 무시했다. 이에따라 노조는 5월 28일 조합원 77%의 찬성으로 쟁위 행위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사측은 조합원들의 쟁위행위를 무력화하기 위해 계산원업무에 대한 외주를강행하면서 대체인력을 투입했고, 노동자들이 부분파업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사측에 전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섭에 응하려는 태도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헌법에 보장된 노동자들의 단체행동권을 방해하는 사용자의 부당행위와 노동부의 허술한 근로감독에 실망한 노동자들이 헌법적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사업장 점거라는 형식으로 자신의 권리를 행사했다. 쟁위 행위에 따른 직장 점거는 파업 중인 노동자들이 사용자 의사에 반하여 사업장에 머무는 행위이며, 조합원들의 단결을 유지하고 파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쟁위 행위의 한 수단이다. 특히 파업을 무력화하기 위한 사용자의 방해가 현존하고, 파업권의 행사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직장점거가 갖는 수단적 의미가 더욱 각별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정부는 사업장 점거의 정당성여부에 대해 아직 법원의 판결이 존재하지 않을 당시에도 노동자들의 점거파업을 불법행위로 단정짓고 외부인의 개입을 차단시킨다는 명목으로 농성장 주변을 봉쇄했고 2차례에 걸친 대규모 경찰력을 동원해 점거 노동자들을 연행하고, 구속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아예 농성장으로 통하는 모든 출입문과 방화 셔터문을 산소 용접하는 등 농성중인 노동자들이 기본적인 안전마저 위협했다. 애초부터 정부의 입장이 어디에 있었는지는 명백한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뉴코아-이랜드 사태는 바뀐 비정규법안을 이해하지 못한 부도덕한 어떤 악덕 자본의 문제로 인해 발생된 것이 아니다. 이번 사태는 분명히 하나은행이나 롯데호텔에서도 볼 수 있듯이 ‘비정규법안’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이다. 경총에서도 ‘인력관리체크 포인트’라는 책자를 만들어서 외주화와 해고를 계속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법안 하에서는 노동자들의 노동권은 심각하게 훼손될 수밖에 없다. 주당 40시간, 하루 종일 서서 화장실도 못가고 안면근육이 욱신거리는 서비스 노동을 감당해 왔던 이들의 임금 80만원. 80만원의 안전망마저 빼앗는 사측과 정부에 맞서, 점거를 통한 파업이 불법이라 하더라도 노동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파업 말고 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노동자들이 구속과 희생을 통해서라도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것, 그것이 사태해결의 지름길이다. 법경시 풍조의 해소가 필요하다 남 용 우 경총 노사대책팀장 지난 6월 30일 이랜드노조의 홈에버 상암점에 대한 불법점거를 시작으로 본격화된 이랜드 사태가 한 달여 넘게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민주노총과 이랜드노조는 두 번에 걸친 불법점거와 공권력 투입 이후에도 매장에 대한 진입시도 등 불법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경영계는 이랜드 사태가 장기화된 데는 산업현장에 만연한 법경시 풍조와 함께 정부가 법집행을 주저한데도 그 책임이 크다고 본다. 이랜드노조의 매장 강제점거는 명백한 불법이었으나, 20여일 이상 방치됐다. 오히려 이 기간 동안 정부 일각에서는 회사의 잘못도 큰 만큼, 노조의 요구를 상당부문 수용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식의 주장을 전개하기도 했다. 공권력 투입이후 검찰은 주동자 1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노조위원장을 제외한 13명에 대해 도주 및 증거인멸의 위험이 없음을 이유로 청구를 기 2007-08-06
- 이랜드 노사 오늘오후 협상 비정규직 계약해지와 처우를 둘러싼 이랜드그룹의 노사분규가 계속되는 가운데 노사는 양측은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민주노총 건물에서 협상을 재개한다. 한편 민주노총은 휴일인 지난 5일 이랜드일반노조와 뉴코아노조는 서울 면목·목동, 인천 구월, 충북 청주, 전남 순천 홈에버점과 경기 평촌·일산, 울산 뉴코아 일산점 등 전국 10여 곳의 이랜드 계열 매장에서 규탄집회를 갖고 이랜드 사측에 외주 용역 철회와 성실교섭 등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06
- “이화의료원 재창조하겠다” 이화의료원은 22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서현숙(왼쪽 사진) 신임 이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김양우(오른쪽 사진) 목동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정의숙 이화학당 명예 이사장을 비롯 윤후정 이화학당 이사장, 이배용 이대 총장, 김기홍 강서구의회 의장, 김재천 양천구의회 의장, 김철수 대한병원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서현숙 신임 의료원장은 취임사에서 “이화의료원이 120년의 전통을 가진 국내 유일의 여자의과대학 의료기관으로서 그동안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중장기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재도약하는 토대를 구축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 재창조’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장기 비전 및 전략 수립 △고객만족 경영 강화 △신명나는 일터 조성 △신규병원 진출 등 당면 과제 해결‘ 등 4가지 중점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이화의료원은 강서·양천지역 대표병원으로 자리잡은 이대목동병원 위상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신규 병원 진출 및 동대문 병원 경영에 대한 새로운 청사진을 장기적인 안목에서 재검토해 조속한 기간 안에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서현숙 의료원장은 경기여고, 이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교수를 거쳐 지난 1999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했다. 2005년부터 이대목동병원장으로 일해왔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22
- 친환경 공사장 ‘KT 목동센터’ 서울시내 공사장 중 비산먼지 등이 없는 가장 쾌적한 공사장은 어딜까. 서울시가 민간건축현장을 평가한 결과 양천구 ‘KT목동 IDC (Internet Data Center) 건축공사 현장’이 가장 친환경적 현장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도로 폭 20m 이상 간선도로변 건축공사장 54곳의 민간 건축 현장을 심사해 최우수 현장과 우수현장 등 9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KT목동센터’ 현장에는 설치가 쉽고 재활용이 가능한 불연성 소재 친환경 제품을 공사장 울타리로 사용했고, 계측기를 통해 소음·진동·비산먼지를 관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안전난간과 추락방지망 등 안전시설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 한강로 1가 30-3 주상복합 건축공사장를 포함한 5개 현장은 우수현장으로, 성북구 종암동 우림카이저팰리스 공사장을 포함한 3개 현장은 장려현장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는 서울시 허가 공사장 27개 현장과 자치구 허가 공사장 27개 현장 등 총 54개 민간 건축 현장이 참여했다. 건축계획 건축구조 리모델링 공무원 등 각 분야 전문가 9명이 심사위원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현장 실사에 나섰다. 심사위원회는 각 공사장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비산먼지 저감, 가로경관, 안전 시설물 관리, 민원 및 무재해 목표달성 여부, 울타리 관리 등을 서면자료와 동영상을 통해 평가, 최우수 현장 1개소, 우수현장 5개소, 장려현장 3개소를 선정했다. 권기범 서울시 건축과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대부분의 건축공사 현장이 가설공사 부분에 대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공사장 문화 개선을 위해 이런 평가작업을 매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22
- “이화의료원 재창조” 서현숙 이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 이화의료원은 22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서현숙(왼쪽 사진) 신임 이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김양우(오른쪽 사진) 목동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정의숙 이화학당 명예 이사장을 비롯 윤후정 이화학당 이사장, 이배용 이대 총장, 김기홍 강서구의회 의장, 김재천 양천구의회 의장, 김철수 대한병원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서현숙 신임 의료원장은 취임사에서 “이화의료원이 120년의 전통을 가진 국내 유일의 여자의과대학 의료기관으로서 그동안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중장기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재도약하는 토대를 구축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 재창조’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장기 비전 및 전략 수립 △고객만족 경영 강화 △신명나는 일터 조성 △신규병원 진출 등 당면 과제 해결‘ 등 4가지 중점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이화의료원은 강서·양천지역 대표병원으로 자리잡은 이대목동병원 위상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신규 병원 진출 및 동대문 병원 경영에 대한 새로운 청사진을 장기적인 안목에서 재검토해 조속한 기간 안에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서현숙 의료원장은 경기여고, 이대를 졸업하고 서울백병원 교수를 거쳐 지난 1999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했다. 2005년부터 이대목동병원장으로 일해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22
- 서점서 네일케어도 해줘요 교육출판기업 이퍼블릭(구 범문사 www.epublic.co.kr)이 운영하는 영어전문점 잉글리쉬플러스는 25일까지 목동, 강남, 중계, 부산점에서 당일 5만원 이상 도서를 구매하는 여성 고객에게 서점 내에서 네일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퍼블릭 관계자는 “보통 주부들의 경우 고가의 자녀들 영어책 구매는 선뜻하면서도 정작 주부 자신을 가꾸고 돌볼 기회는 미루기 마련인 현실이 안타까워 작게나마 지친 주부들의 손길을 어루만져 주고 가꿔주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22
- 버스전용차로 시간대 바뀐다 서울시내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대가 일부 변경된다. 서울시는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52개 중 11개 노선(22㎞)의 운영시간대를 변경하거나 폐지하는 조정안을 8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버스통행량이 줄어 일반차로보다 효율이 낮은 고산자로 만리재길 효령로 둔촌로 등 4개 노선의 버스전용차로는 폐지한다. 전일제로 운영됐지만 버스통행량이 줄어 출퇴근 시간대만 전용차로가 필요한 성산로 화곡로 은평로 등 3개 노선은 전일제에서 시간제로 변경 운영한다. 버스통행량이 늘어난 목동네거리~목동역까지 연결되는 등촌로에는 버스전용차로가 시간제로 신설된다. 또 시간제로 운영되던 영등포로 영동대로 풍납로 등 3개 노선은 8월부터 전일제로 변경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1년에 2회 버스운영시간대와 이용도를 조사해 52개 구간 139.6㎞의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효율적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30
- 해외부동산 투자 동남아로 몰린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해외부동산 투자처가 미국이나 캐나나 등 북미 위주에서 동남아시아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루티즈코리아가 올 2월부터 5개월간 투자 설명회에 참석한 고객 등 2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7%(108명)가 동남아시아를 가장 관심있는 투자처로 꼽았다. 이어 미주지역이 30%로 2위였고, 오세아니아(14%), 유럽(12%), 일본(4%), 기타(3%)의 순이었다. 이승익 루티즈 코리아 사장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해외부동산 주요투자처는 미국·캐나다·호주 등이 90% 이상을 차지했었다”며 “최근 들어 미국부동산이 조정기에 들어섬에 따라 가깝기도 하고 영어 사용이 가능한 동남아 국가가 투자처로 급부상 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의 거주지는 서울, 경기도가 72%로 가장 많았으며 이 가운데 강남·서초·용산·양천구(목동), 분당 거주자들이 92%를 차지했다. 이밖에 경상도·부산은 12%, 전라도·광주가 7% 등이었으며, 해외 거주자도 6%를 차지했다. 투자 선호 물건은 콘도미니엄 및 서비스드 레지던스라는 응답이 240명으로 전체의 82%를 차지했고, 리조트 및 회원권(8%), 오피스 및 리테일(7%), 토지 (3%) 등의 순이었다. 투자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각 36%, 33%로 대다수였고, 50대(24%), 20대(4%), 60대(3%) 순이었다. 고성수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18
- 해외부동산 투자 동남아로 몰린다(원그래프 있음) 투자자 30·40대로 젊어져 … 오피스·상가 투자도 늘어 *그래프 제목 : 해외부동산 투자지역 우리나라 사람들의 해외부동산 투자처가 미국이나 캐나나 등 북미 위주에서 동남아시아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루티즈코리아가 올 2월부터 5개월간 투자 설명회에 참석한 고객 등 2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7%(108명)가 동남아시아를 가장 관심있는 투자처로 꼽았다. 이어 미주지역이 30%로 2위였고, 오세아니아(14%), 유럽(12%), 일본(4%), 기타(3%)의 순이었다. 이승익 루티즈 코리아 사장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해외부동산 주요투자처는 미국·캐나다·호주 등이 90% 이상을 차지했었다”며 “최근 들어 미국부동산이 조정기에 들어섬에 따라 가깝기도 하고 영어 사용이 가능한 동남아 국가가 투자처로 급부상 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의 거주지는 서울, 경기도가 72%로 가장 많았으며 이 가운데 강남·서초·용산·양천구(목동), 분당 거주자들이 92%를 차지했다. 이밖에 경상도·부산은 12%, 전라도·광주가 7% 등이었으며, 해외 거주자도 6%를 차지했다. 투자 선호 물건은 신규 콘도미니엄 및 서비스드 레지던스라는 응답이 240명으로 전체의 82%를 차지했고, 리조트 및 회원권(8%), 오피스 및 리테일(7%), 토지 (3%) 등의 순이었다. 이 사장은 “과거에는 자녀유학이나 해외 근무 등 실수요 목적에 따라 주로 주택투자를 선호해왔으나 최근들어 해외 부동산을 포트폴리오 투자 차원에서 접근하면서 고정 임대수입을 올릴 수 있는 투자 상품을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30·40대가 해외부동산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끈다. 투자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각 36%, 33%로 대다수였고, 50대(24%), 20대(4%), 60대(3%) 순이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18
- 양천구 매년 음식쓰레기 10%씩 감량 서울 양천구가 음식물폐기물 발생량을 매년 10%씩 줄여가기로 했다. 양천구는 올해 음식문화와 식생활 습관 개선 등 실천운동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천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원천적으로 줄이기로 했다며 이같은 목표치를 제시했다. 양천구는 우선 순회교육과 체험을 통해 주민들에게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의지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 진행중인 ‘빈그릇 운동’이다. 목동아파트 10단지와 신월 대주아파트 등 20곳이 시범아파트로 지정돼 참여하고 있다. 일부 시범아파트는 조리과정에서 나온 음식물쓰레기를 말려서 경기도 강화군에 있는 유기농 농장에 퇴비로 제공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인구 5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양천구에서는 하루 125톤에 달하는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다. 연간 4만5716톤을 처리하는 비용만 67억 가량이 소요된다. 양천구는 음식물류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사)에코붓다와 ‘빈그릇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