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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즈의 세계에서 미래의 유망 치즈 감별사를 꿈꿔요~” 어릴 때부터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아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내는 것은 인생이라는 여행에서 보물지도를 발견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진로교육이 중시되는 만큼 운정 교하 내일신문에서는 파주지역 진로체험 우수인증기관을 찾아 시리즈로 소개한다. 1. 치즈클락을 소개하자면?치즈클락(대표 박미수)은 국산 치즈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치즈복합문화공간이다. 다양한 국산 치즈와 치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치즈카페, 치즈를 직접 만들어보는 치즈체험교육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플리마켓, 우리동네 학습공간,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우리의 식문화와 특색에 맞는 국산 치즈를 만들어 대중적으로 즐기도록 하기 위해 2014년 대화동에 치즈팜 연구소를 설립했고 2년 뒤인 2016년에 운정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본격적으로 치즈체험교육을 시작했다. 2. 이곳에서 어떤 직업을 체험하는지?마인드맵(Mind Map)의 중심에 치즈를 테마로 두고 연상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군들이 존재한다. 우선 ‘치즈 제조 전문가’라는 직업과 ‘치즈카페’라는 이색 카페 운영에 대해 체험할 수 있다. 치즈는 김치나 된장처럼 집집마다 동네마다 그 맛과 향이 다르다. 치즈체험교육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인생의 버킷리스트로 ‘여행을 떠날 때마다 그 나라의 치즈를 먹어보기’를 추천하는데, 그만큼 나라와 문화에 따라 치즈는 제각각의 풍미를 지닌다. 치즈를 테마로 세계미식여행을 떠나는 여행가나 작가를 꿈꿀 수도 있고 치즈와 관련된 목장이나 목초, 소 등 관련 산업과 연관 지을 수도 있다. 3. 어떤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있는지?치즈의 원재료인 우유를 가지고 치즈를 만들어보는 치즈 메이커 과정과 치즈를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요리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치즈클락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치즈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매년 색다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작년에는 모차렐라 치즈를 만들고 그것으로 피자를 요리했고 작년에는 부라타 치즈를 만들어 치즈 샐러드와 라자냐를 요리했다. 올해는 직접 만든 리코타 치즈로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다. 우유에서 치즈로 발효되는 과정을 속성으로 진행해 물질의 변화에 대해 직접 체험하도록 하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치즈 요리를 개발해 학생들 스스로 즐거움을 느끼도록 한다. 4. 치즈 분야의 진로는?요즘 학생들 세대는 어려서부터 치즈를 먹고 자란 세대다. 치즈를 향유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치즈 분야와 관련된 직업군도 더욱 다양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치즈 가공과 판매에 관련된 직업들만 존재하지만 가까운 일본이나 프랑스에는 치즈 숙성가, 치즈 감별사 등 치즈 관련 직업군이 세분화돼 있고 치즈마스터 대회도 매년 열리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5월 임실치즈축제를 열어 국내 치즈의 맛 품평회가 열리고 있다. 5. 이 분야로 진학하려는 학생을 위해 조언하자면?현재 우리나라에는 치즈 제조기술을 구체적으로 교육하는 치즈교육기관이 없는 실정이라 치즈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은 치즈의 본고장 프랑스로 유학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내에서 치즈에 대해 배우려면 한국농수산대학과 충남대 동물자원학과에서 치즈 관련 공부를 할 수 있다. 특히 충남대에서는 낙농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목장형 유가공 과정을 통해 치즈를 교육하고 있지만, 낙농인 우선이라 일반인이 접근하기에는 아직 장벽이 있다. 6.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치즈클락에는 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진로체험차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40명 이내 인원이면 함께 치즈체험을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치즈 체험을 원하는 경우에는 최소 4명 이상 인원으로 이틀 전 사전예약을 하면 언제든 가능하다. 위치 파주시 와석순환로 172번길 7-29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월요일 휴무/금요일 오전만 가능)문의 031-946-5152cheesefarm69@naver.com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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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학 전형계획 서울 소재 유일의 일반 국립 종합대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최상위권에다 저렴한 등록금, 서울에서 네 번째로 큰 공원형 캠퍼스까지 우리 지역 고교와 학부모들의 관심뿐만 아니라 전국적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입학전형 팀 박영호 팀장을 만나 수능 최저 없는 학생부종합전형 시행 첫해였던 2019학년도 입시결과를 알아보고, 2020학년 입시의 주요 변경사항에 대해 들어보았다.2019학년도 교과 및 학종 평균 경쟁률 10.1:12019학년도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교과우수자 전형의 신설이었다. 2018학년도에 교과 45%, 서류 55%로 뽑던 것을 학생부교과 100%로 일원화했다. 결과는 경쟁률 9.41:1, 평균 내신은 2.1로 2.45에서 3.5등급 높아졌다. 화공생명공학과 1.53부터 안경광학과 2.66까지 등급 간격이 조밀하다. 수능 최저 충족 비율은 자연계 63.34%, 인문계 69.15%로 자연계보다 인문계가 높았다.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하 학종)은 1단계 서류 100%로 3배수를,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면접 40%로 수능 최저 없이 선발했다. 10.7:1의 경쟁률에 평균 내신은 2.81:1이었다. 학종으로 3명 선발하는 도예학과가 1.95로 가장 높았고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인문)은 4.08등급으로 1점대부터 4점대까지 광범위하게 분포했다. 또한 추가합격률이 58.81%로 최초 합격자의 절반 정도가 등록하는 높은 선호율을 보였다. 박 팀장은 “교과와 학종의 평균 경쟁률이 10:1을 넘어 처음 분리해서 실시하는 것치곤 상당히 높았다”며 각 전형별 성격을 명확히 구분한 것을 성공 요인으로 뽑았다.논술 자연계 합격자 87.7%가 일반고 출신논술전형에서는 271명 모집에 1만 2510명이 지원해 46.16:1의 경쟁률로 46.62:1이었던 전년도와 비슷했다. 평균 내신은 3.92에서 3.88로 다소 상승했다. 선행학습 영향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자연계열 논술 합격자 중 40.6%가 서울, 32.9%가 경기 소재 고교였고 87.7%가 일반고, 자사고는 11%, 특목고는 없었다. 인문계열 합격자도 64.3%가 서울·경기 소재 고교였다. 논술 자연계의 경우 사교육을 받았다는 비율이 57.4%, 독학 34.2%, 학교 프로그램이 3.9%였다. 반면 인문계의 사교육 비율은 78.5%, 독학은 14.2%로 자연계에 비해 사교육 의존도가 높았다.온·오프라인 이원화 시스템이었던 모의 논술고사를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일원화해 열의를 가지고 참석한 학생들에게 해당 학과 교수가 꼼꼼히 첨삭지도까지 해줄 예정이다. 모의 논술은 7월 13일(토) 실시될 예정이다.2020학년도 논술전형 모의고사 실시 안내▶ 신청접수 : 2019. 6. 26(수) 10:00~6. 28(금) 22:00▶ 접수인원 : 자연계열 240명, 인문계열 80명 내외(계열별 선착순 마감)▶ 고사일시 : 2019. 7. 13(토) 10:00~11:40(100분간) ※09:00까지 고사건물 입실완료2020학년도 입시 주요 변경사항대부분 지난해와 유사하다. 가장 큰 변화는 야간학과가 전면 폐지되면서 신소재공학과와 환경행정전공의 모집인원이 수시에서 40명, 정시에서 22명으로 총 62명이 증가한 것이다. 따라서 정시비율이 34.4%에서 32.6%로 1.8% 낮아진 반면 수시비율은 67.4%로 높아졌다. 학종에서는 학생부가 주요 전형자료여야 한다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지침에 따라 면접의 비율을 40%에서 30%로 낮췄다. 조형대학에는 수능 100%로 선발하는 비실기 전형이 신설되었다.Q&A 박영호 팀장(입학전형 팀)Q. 교과전형 인문계열 수능 최저가 수(가/나)에서 수(나)로 바꾼 이유는?인문계열에서 수(가)와 (나)를 모두 허용하면 자연계열에도 수(나)를 인정해줘야 공평하다. 우리 학교는 계열적합성에 따라 자연계의 경우 수(가)를 반드시 하고 오도록 하는 것이 입시 설계의 방향이다.Q. 스포츠과학과 실기 비율이 20%로 축소된 이유는?A. 실기 비율을 30%에서 20%로 줄였다. FIFA나 IOC 등 국제기구나 스포츠·레저 사업 등에 종사하고자 하는 니즈의 증가 추세에 맞춰 학습적 성과 부분을 확대 적용했다.Q. 외국 대학과 복수 학위 전공은 어떻게 운영되는지?A.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 MSDE전공과 ITM전공은 2학년부터 Northumbria University(노섬브리아 대학, 잉글랜드)가 인정한 영어 수업을 수강하고 3학년 2학기 때는 학교가 비용을 지원해 현지 대학에 3주간 보내준다. 졸업 시 두 개 학교의 졸업장이 나온다. 타 과 학생들은 iBT 점수가 70점 이상 되면 Montclair State University MSU(몽클레어 주립대, 뉴저지 2번째로 큰 대학)에, 조형대학 학생은 SVA School of Visual Arts(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 뉴욕)에 학점이 인정되는 교환학생으로 갈 수 있다.표1. 2020학년도 서울과기대 수시모집 일정구분일정입학원서접수2019. 9. 7(토) 09:00~9.10(화) 17:00 자기소개서 입력2019. 9. 7(토) 09:00~9.11(수) 17:00 서류제출제출기간2019. 9. 7(토) 09:00~9.11(수) 17:00도착확인2019. 9. 9(월) 10:00~9.16(월) 17:001단계합격자 발표실기(실기전형)2019. 10. 14(월) 14:00학종(학교생활우수자전형, SW인재전형)학종(고른기회전형)2019. 11. 15(금) 14:00실기고사실기(실기전형)2019. 10. 19(토) 08:30논술고사논술(논술전형)2019. 11. 18(월) 10:00(오전)/15:30(오후)면접고사학종(학교생활우수자전형)2019. 11. 23(토)학종(SW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2019. 11. 24(일)합격자발표실기(실기전형)2019. 10. 29(화) 14:00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학종(학교생활우수자전형SW인재전형)학종(고른기회전형)논술(논술전형)2019. 12. 10(화) 14:00합격자 등록2019. 12. 11(수) 09:00~12. 13(금) 16:00 표2.2019학년도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 입시 결과학과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추합인원추합률등록인원등록률내신평균2018평균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483427.134491.674593.752.192.51기계·자동차공학과433047.0762144.194195.352.122.41안전공학과151379.13853.3315100.002.282.80신소재공학과1013713.7018180.0010100.001.752.22건설시스템공학과3234810.882887.5032100.002.613.20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181397.721161.111688.892.362.84건축학부(건축학전공)_자연910411.56777.78888.891.872.37전기정보공학과342908.5344129.413397.062.052.49전자IT미디어공학과3739110.5746124.323491.891.962.51컴퓨터공학과2024012.0040200.001470.001.952.24화공생명공학과1729517.3531182.351694.121.532.06환경공학과(환경공학전공)7618.7113185.71685.712.051.96환경공학과(환경정책전공)_자연7628.868114.29685.712.332.44식품공학과121018.4224200.00975.002.072.21정밀화학과111079.7313118.1811100.001.832.11안경광학과1111410.3612109.0911100.002.663.39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산업정보시스템전공19 2019-06-27
- 공성환 학생(숭실대학교 전기공학과/선덕고등학교 졸) 숭실대학교 전기공학과에 최초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하자 “선덕고의 역사를 만들었다”며 선생님들께 축하인사를 받았다는 공성환 학생. 성환 학생은 중학교 때까진 줄곧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다가 고교 진학 뒤 극심한 성적 슬럼프에 빠져 좌절이 많았다고 회고한다. 하지만 그가 대학 합격이란 기쁨을 맛볼 수 있던 비결은 단 하나, 학교생활을 성실히 하며 전기공학도가 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잘 나가던 중학생 시절, 고교 진학 뒤 좌절 맛 보다흔한 말로 왕년에 잘생기고 날씬하지 않았던 사람 찾기 어렵고 공부 못한 사람도 보기 힘들다. 특히 공부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이 되기까지 학령기별 학습 난도의 상승으로 초?중학교 땐 공부를 잘하던 우등생 자녀가 고교 진학 뒤 성적이 하락해 고민이라는 학부모들 토로가 많은 게 사실이다.공성환 학생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중학생 때까진 소위 잘나던 학생으로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단다. 때문에 광역 단위 자사고인 선덕고등학교를 선택하는데도 주저함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고교 진학 뒤 느낀 학업에 대한 난도 체감과 그로 인한 성적 하락은 성환 학생을 좌절하게 만들기 충분했다.“막상 고교에 진학해 보니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아니 열심히, 깊게 공부한 친구들이 많다는 게 맞는 말일 거예요. 사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이나 교과의 깊어진 내용 늘어난 학습 양, 상상을 초월하는 시험의 난도는 내신 점주 따기 위주의 수박 겉핥기식 공부로는 감당할 수가 없었죠.”성환 학생은 ‘포기할까?’라는 생각을 수없이 했지만. 그때마다 다독여 주던 학교 선생님 덕분에 학습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열심히 한다고 해서 매번 좋은 성과를 내는 게 아니더라고요. 그때마다 정말 대학에 갈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죠. 학교에서 제안해준 공부법과 제가 가진 학습의 문제점을 분석하면서 고3 때 비로소 성적을 올리는 성과를 냈죠.”공부역전은 거의 없다는 고등학교에서 그것도 누구나 ‘열공’한다는 고3 시기에 성적 상승을 맛본 성환 학생의 학교생활은 어땠을까?길에 버려진 전자제품 부품들 주우며 전기에 관한 지식 쌓아성환 학생은 그야말로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했다. 열심히 공부하지만 잘 오르지 않는 성적을 벌충하기 위해서 교내 대회에 적극 참여했다. 장애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로봇 팔을 만들어 은상을 받았고 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드론 부문에선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성환 학생이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전기공학인데 전기설계대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했다.“어릴 때부터 전기나 기계에 관심이 정말 많았어요. 집에 있는 멀쩡한 전자제품을 분해해 다시 조립하고 길에 버려진 폐가전을 주워와 부모님께 꾸중도 여러 번 들었죠.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아주 간단한 전자제품은 제가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수준까지 이르렀지요.”성환 학생은 어린 시절의 무한한 지적 호기심이 공학이란 학문과 만나 자신이 전기공학도의 꿈을 이루게 됐다며 뿌듯해 한다.낙숫물이 바위 뚫는 심정으로 그저 꾸준히 공부할 뿐!성환 학생은 선덕고가 광역 단위 자사고라는 특성상 교내 비교과 프로그램이 일반고에 비해 매우 잘 구성돼 있다고 설명한다. 학교생활만 성실히 한다면 전교생 누구나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를 풍성히 채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인 것처럼 “비교과가 풍성해도 교과 성적이 저조하면 빛을 발할 수 없다’는 게 성환 학생의 생각이다. 대학마다 차이가 있지만, 학생부종합전형 1단계 통과는 교과 성적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 절대적 성적의 지표가 아니라 고교 3년 동안 진로와 진학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성적 변화 추이로 보여줘야 한다고 성환 학생은 말한다.“잘하는 교과는 꾸준히 공부하고 취약 교과는 집중해서 반복 학습하는 전략을 펼쳤지요. 국어는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주 적은 양의 지문이라도 읽으며 핵심 내용을 찾았고 수학은 난도가 높은 문제만 골라 풀이를 단계별로 자세히 적고 그 과정에서 모르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공부했어요.”성환 학생은 공부에 왕도가 없다는 말을 교훈삼아 ‘낙숫물에 바위를 뚫는 심경’으로 그저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전한다.학생부는 나를 드러내는 거울, 1학년 때부터 꼼꼼히 관리해야“학생부는 시간이 지나면 옛것을 다시 추가하거나 수정할 수 없어요. 그러니까 1학년 때부터 꼼꼼히 챙기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성환 학생은 교과 선생님이나 담임선생님이 수백 명의 학생부를 학생이 원하는 방향으로 완벽하게 기록해주기란 쉽지 않다고 말한다. 자신의 학교생활과 관련된 활동기록을 교사가 알아보기 쉽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습관은 나중에 고3 수시 입시준비에서 아주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성환 학생은 실제로 대학 면접에서 “1학년 때와 2학년 때 자원봉사 시간이 현격하게 차이가 난 이유가 뭐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평소 자신의 활동을 깨알 같이 기록한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대답할 수 있었단다. 숭실대에서 전기공학도로 학업에 매진한 뒤 외국에 나가 관련학과 공부를 이어나고 싶다는 성환 학생.‘학생부는 나를 드러내는 거울’이라고 강조하면서 “대학의 문을 여는 것은 오직 자신의 노력과 의지에 달렸다”며 “교과와 비교과 영역 모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노력한다면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한다. 2019-06-27
- “취준생 뿌시기 - 나만의 전문성을 살리는 길 ” 정부에서 실업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여러 가지 혜택이 있다. 그 중에서 오늘은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이란 국가기간산업이나 국가전략산업 분야에서 인력이 부족한 직종에 대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하여 기업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기능인력 및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나는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지원대상일까?>지원대상은 구직신청을 한 만 15세 이상의 실업자로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7조에 따른 급여의 일부 또는 전부를 받은 사람(시장, 군수, 구청장이 통지한 취업대상자, 자활급여수급자) ,여성가장(배우자가 없는 사람, 미혼여성 중 부모가 없거나 부양능력이 없는 사람 등)사업기간이 1년 이상이면서 연매출액이 15,000만원 미만인 사업자 또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비진학 예정의 고교 3학년 재학생(소속학교장의 인정 필요), 다음연도 9월 1일 이전 졸업이 가능한 대학(교) 재학생, 일용근로자로서 최근 2개월 동안의 일용 근로내역일수가 1월 간 10일 미만인자, 농어업인으로서 농어업 이외의 다른 직업에 취업하려는 사람과 그 가족, 1개월 간 소정근로시간이 60시간 미만(주 15시간 미만 포함)인 근로자로서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아닌 자, 군 전역예정인 중장기복무자, 결혼이민자와 이주청소년, 난민인정자 등이며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 중 훈련상담 결과 취업과 창업을 위한 훈련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이다.<지원 혜택은 어떤게 있을까?>지원대상에 해당 된다면, 지원자는 구직등록과 함께 HRD-NET에 있는 훈련안내 동영상을 시청하고 원하는 훈련과정을 검색하고 해당 훈련기관을 방문하여 훈련상담 신청서를 작성한 후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 방문하면 된다.이런 과정을 거친 후 어떤 지원을 받게 될까?대상자는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6개월 과정을 수강하며 훈련비 전액과 함께 훈련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단위기간(1개월)별 소정훈련일수의 80%이상을 출석한 경우)<직업능력개발훈련에는 무엇이 있을까?>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은 대상자가 기업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기능인력 및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많은 직업능력개발훈련중에 어떤 직종이 나만의 개성과 전문성을 살리기 좋을 것인가를 고민 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웹디자인 전문가의 전망과 수요는? >보통 나이제한이 있는 취업시장에서 웹디자인은 나이보단 개인의 능력을 더 중요시 하는 전문직종으로 다양한 취업분야와 진로를 선택할수 있다.초보자들도 국비무료 교육과정을 통하여 자신만의 웹디자인 능력을 키우고 포토폴리오 작업을 통해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전문적인 웹 디자이너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수 있다.그렇다면 웹디자인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을 하는 곳은 어디 있을까?서울 강북권에 위치한 삼성직업전문학교이다. 노동부인가 삼성직업전문학교는 디자인으로 특화된 직업전문학교로서 오랜 전통과 다양한 취업처를 확보하여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취업우수 학교로 지정된바 있다. 또한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를 참여하면 훈련교재를 무료로 지급하며, 훈련장려금도 지원 받는다.과정개설은 수시로 진행하며 현재는 7월 1일 UIUX 디자인과정을 모집 중에 있다.삼성직업전문학교김재영교장문의(02)989-1567/ 쌍문역 1번 2019-06-27
- 고1 과학 선택과목을 고민하다 현 고1이 치룰 2022학년도 대입안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학생부 종합(학종)의 비중이 높고 수능을 통한 정시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한참 기말고사 대비를 하는 시점에서 선택과목에 대한 논의가 빠를 수 있지만, 일부 학교는 선택과목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대부분의 학교도 2학기 시작과 동시에 선택과목 조사를 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학종과 정시에서 과목을 어떻게 선택하고 그 의의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논의한다. 특히 이공계 전공을 희망하는 고1 학생들의 과학과목 선택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논하기로 한다.학종에서 대학전공과 고교과목의 연계성학종에서 전공적합성과 이에 따른 교과 비교과의 연계는 매우 중요하다. 이에 맞게 학교생활을 하여야 입시에 성공할 수 있다. 여기서는 과학의 4영역(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과 전공의 연계성을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과학과목 선택에서는 전공 중심과목을 잡아야 한다. 예를 들어, 물리학은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건축공학, 토목공학 등 대부분의 공학계열 전공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다. 화학은 화학공학, 신소재공학, 식품영양학, 약학 등과 직접적으로 관계한다. 생명과학은 생명공학, 의학, 수의학, 농학 등과 직접 연계성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지구과학은 기상학, 지질학, 천문학 등과 연계성을 갖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공은 한 과목만이 연계되지 않고 여러 과학과목이 동시에 연계성을 갖는 경우가 많다. 의학의 경우 생명과학, 화학, 물리학 등이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 이렇듯 자신이 전공과 관련된 중심과목을 정하고 거기에 연계된 과학 과목을 2~3개 연결지어 선택하면 된다.어려운 과목, 쉬운 과목대부분은 학종에서 내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신이 중요하긴 하지만, 내신만이 학종의 전부는 아니다. 즉 전공과 무관한 쉬운 과목(학생입장에서)만을 선택하는 경우(수능에서는 보통 그렇게 한다) 학종에서는 심각한 문제가 된다. 과학을 예로 든다면 많은 학생들이 물리학을 어려워한다. 그래서 학종을 준비하면서도 물리학은 가급적 선택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때 방법은 둘 중 하나다. 전공과 관련하여 물리학을 선택해서 열심히 하던가, 아님 정말 물리학이 자신 없다면 그 와 관련된 전공은 본인의 적성과 맞지 않으니 전공을 바꿔야 한다. 다른 과목도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고2 과학 2과목, 3과목, 4과목 선택개정 교육과정에서 과학과목 선택은 자유다. 물론 일부 학교는 2과목으로 고정시켜 선택하게 하는 경우도 있어 학종에서 심각하게 걱정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과목수를 자유롭게 선택하게 한다. 과학을 좋아하고 잘 하는 학생의 경우는 과목을 많이 선택하면 좋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2과목 선택과 3과목 선택에서 고민하게 된다. 이 경우 필자는 3과목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그 이유는 첫째, 이공계열에서 과학 과목은 대부분 다 연계된다. 그러니 다양한 과목을 이수하여 전공의 기초를 쌓아야 하고, 수능의 경우 2과목 선택이지만, 고3이 되어 선택과목을 변경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 때 내신에서 단 2과목만 선택한 경우 수능 과목의 선택의 여지는 없어진다. 한편 대학의 입장에서는 지원자의 고등학교 전체 프로파일(학사운영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다 갖고 있기 때문에 일부러 과학 선택과목을 줄이는 경우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볼 우려가 있다. 이런 이유 등으로 능력이 된다면 아니 향후 노력을 전제로 과학 선택과목수는 가급적 많을수로 좋다.선택과목에서 집중의 문제전 교과목을 다 잘하는 경우 아니면 과학선택과목을 다 잘하는 경우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보통의 학생들을 과학과목을 다 잘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경우 전 과목을 골고루 공부하는 경우와 특정 선택과목에 집중하는 경우 중 어느 것이 유리할까? 상위권 학생과는 무관한 내용이므로 중하위권 학생들만 보자. 필자는 후자를 권한다. 전공과 관련된 한 과목만이라도 좋은 성적을 얻는게 좋다. 그 과목의 내신을 최대한 올리고, 수업 및 수행평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교과세특이 잘 기록되게 하고, 관련 동아리, 관련 독서로 연결시킬 수 있다면 이 방법도 학종을 준비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결론1) 고1 때 전공을 반드시 정한다2) 전공에 맞는 과학과목을 최대한 많이 선택한다3) 전공 관련 중심과목은 교과 비교과와 연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한다이범석현) 코스모스 과학학원 원장 위즈컨설팅 강남본원 입시 컨설턴트 이투스 자기소개서 컨설턴트 궁궐문화원 문화유산 전문해설사전) 경남 진주고등학교 자소서, 구술면접 특강강사 대전 대신고등학교 구술면접 특강강사 2019-06-27
- “사람·예술·나눔이 만나는 우리들의 축제” 지난 6월 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양천구 해누리광장에서는 ‘2019 생활예술박람회 & 재능나눔축제’가 열렸다. ‘공생공락’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올해의 축제는 양천구 지역주민의 생활예술과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양천구 생활예술 동아리협의체와 양천구 자원봉사센터, 양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함께 만든 축제의 자리였다. 39개의 단체가 재능나눔을 통해 체험 부스를 운영했고 28개의 동아리들이 무대위에서 공연을 펼쳐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수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즐기고 참여하는 마을 축제가 되었다. 판매 수익금은 양천사랑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1. 행복한 수작-손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이나 모여 만들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로 여름을 이길 수 있는 모기 기피제 만들기를 진행해 큰 인기를 누렸다2. 무궁화실버회-행복한 실버들의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가는 실버모임에서는 직접 그린 민화전시와 꽃잎을 말려 책갈피 만들기 행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3. 리더스 우쿨렐레-오랜 시간동안 우쿨렐레 모임과 공연을 해 온 팀으로 하와이안 옷을 맞춰입고 연주한 우쿨렐레 연주는 많은 박수를 받았다4.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다육식물을 재활용 용기에 심어 보는 활동을 통해 식물사랑과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동시에 알렸다.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는 텃밭 동아리로 활발한 교육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5. 양천나눔교육 사회적협동조합-우리가족 에너지 절약 실천교육을 진행하면서 태영열로 계란이나 고구마를 삶고 LED스탠드를 만들어 기부하는 활동을 해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6. 양천구 동물지킴이-‘길에서 태어났지만 우리는 이웃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동물지킴이 동아리 홍보와 퀴즈를 통해 선물을 나누었다. 수제로 만든 캣잎베개가 가장 인기가 높았다7. 파루난타-화려한 무대매너와 흥겨운 리듬으로 멋진 난타 공연을 펼쳐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8. 아수라백작 팝밴드-귀에 익은 색소폰 연주로 여름날에 어울리는 음악을 만들어 무대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아수라백작 팝밴드는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음악 동아리다 2019-06-27
- “우리 집 정원 설계 받고 만들어요”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전문 정원사가 정원 컨설팅을 해주는 양천구 ‘정원지원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 우리 집 정원이나 화단을 보다 알차게 꾸미고 가꿀 수 있는 교육과 정원 컨설팅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시민정원사가 지역 내 공유지나 주민들의 개인 화단을 만들 때 여건에 맞춰 설계를 돕고 식물 키우는 방법이나 정원에 관련한 교육을 제공한다. 정원에서 만나는 계절별 꽃과 나무, 실내 식물의 종류와 관리법, 아픈 꽃과 나무 분갈이 하는 법, 해설이 있는 정원 나들이 등 알기 쉽게 정원 교육을 실시한다. 살아있는 식물을 키우고 돌보는 건 그냥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다. 꾸준한 공부와 정성이 필요한데 정원지원센터에서는 맞춤형 정원교육으로 <나도 우리집 정원사>라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계절별 초화류 소개, 실내 식물의 종류와 관리법 등 주민들에게 식물과 정원에 관한 쉽고 적용 가능한 지식 전달 및 정원 탐방 수업이 이뤄진다. 정원지원센터는 양천구 해누리타운에 상담부스를 만들어 두었고 올해 말까지 주 2회(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원 상담과 체험 활동을 실시 할 예정이다. 정원상담센터 주변에는 실내 식물들과 조명, 나무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 등이 심신의 안정을 준다. 상담을 하지 않아도 식물들 사이에서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해도 좋다. 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나만의 가드닝 의견 제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주민주도형 정원 활동을 지원하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동로 81 해누리타운 1층문의 02-2620-3585(양천구 공원녹지과) 2019-06-26
- 수시 원서 접수 이것만은 알고 가자 - 기초 1 수시로 6개 대학을 지원하는 것만은 아니다.수시는 정시와 달라서 대학이 중복지원의 기준을 정한다. 그러니까 어떤 대학은 중복지원이 가능하고 어떤 대학은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연세대는 면접형, 특기자, 논술, 활동우수 이렇게 4개의 전형을 모두 지원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6장 중 4장의 카드를 쓰게 된다. 반대로 고려대학교는 학교추천1과 학교추천2, 일반 전형 중 1번만 지원이 가능하다. 이러한 중복 지원 허용 때문에 오해가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한 전형에서 두개학과의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 연세대학교 논술전형으로 경영학과와 국문학과 두 번 지원은 안 된다는 말이다. 수시에 합격하면 무조건 수시로 입학해야 한다.실제로 수시로 합격하고 나서 정시로 입학한 경우가 종종 있는데, 발각되면 입학취소가 된다. 심한 경우에는 대학 4학년 졸업을 앞두고 입학취소가 된 경우도 있다. 따라서 수시에 합격하면 무조건 가야한다. 그런데 이러한 속성 때문에 전형 시기에 따라 조금씩 다른 작전을 짤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수능 전에 논술과 면접이 끝나는 전형은 무조건 상향지원을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가야하기 때문이다. 만약 전형이 수능 후라면 약간의 하향지원도 좋다. 왜냐하면 수능이 잘 나오면 시험을 보러 가지 않으면 자동 탈락되기 때문이다. 조금 더 복잡하게 들어가자면, 그래서 수능 전 전형이 대체적으로 경쟁률이 낮고 의외로 합격할 가능성도 높다. 왜냐하면 수능 부담 때문에 지원을 꺼려하고, 우수한 학생들은 수능을 잘 볼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아예 지원을 안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한 가지 노파심에서 더 이야기하자면, 수시에서 여러 대학에 합격하면 이때는 모든 대학에 등록하지 않고 자신이 선택할 수 있다. (당연하게도!) 최저자격이 없더라도 수능은 응시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최저가 없는 전형은 수능을 응시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특별한 경우 수능 응시영역을 요강에서 지정한 경우가 있다. 이때는 0점을 받더라도 응시해야 한다. 이는 정시도 마찬가지인데, 서울대학교는 이과의 경우 서로 다른 1,2 과탐을, 문과는 제2외국어 응시를 해야만 합격할 수 있다. 면접날이 같다고 고민하지 말자혹시 이 제목에 무슨 기대를 하는 학생이 있을 수 있는데, 날짜와 시간이 같을 때 시간을 변경하거나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고민하지 말라는 것은, 학생들이 처음 지원을 하다 보니 이렇게 겹치는 전형의 유리함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면이 있다. 일단 면접날이 같다면 어떤 현상이 날까? 1. 지원자가 분산이 될 것이다. 2. 우수한 학생들이 특정학교로 쏠리는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 그러니 두 학교 다 지원했다가 경쟁률이 낮은 대학에 면접을 보러 가면 간단하다. 한 장 날리는 것이 억울하다고? 아니, 두 학교 다 지원할 정도면 나름 합격 가능성을 보고 지원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그 경쟁률이 절반으로 줄어들면 합격할 확률은 얼마나 더 높아지는가? 그러니까 그냥 걱정 말고 지원하는 것이 좋다. 원서는 첫날 혹은 마지막 날에 넣는다안정지원을 하는 경우이거나 선발인원이 적을 때는 첫날 넣으면 좋다. 왜냐하면 한명이라도 더 들어가 있으면 실시간 경쟁률이 오르기 때문에 학생들이 지원을 회피하는 성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러한 꼼수(?)가 발각되기도 했는데, 예를 들어 A대학 B학과의 모집인원이 3명이라고 하자. 이럴 때 첫날 20명이 몰려버리면 대부분의 학생이 지원을 포기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러한 점을 악용해서 수시를 포기한 몇몇 친구들이 한꺼번에 그 과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꼼수는 엄연한 불법이고 반드시 발각되니 하지 말고, 그냥 인원이 적을 때 첫날 넣어서 합격률을 높이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상향지원이거나 모집인원이 많을 때는 원서접수 마지막 날 넣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경쟁률이 현저히 낮아서 자동 합격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내신전형의 인원이 많은 과는 이런 빵구 성향이 많이 나타난다. 내신이 좋은 학생은 한정되어 있고, 또 중복합격의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학생들이 마지막까지 잘 보고 넣으면 2대1의 경쟁률이라도 중복합격자를 제외하면 실질 경쟁률 1:1이라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대부분의 학교에 쿼터(?) 가 있다대부분의 대학교는 같은 고등학교 학생을 한 과에 많이 뽑지 않는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맹점이기도 한데, 우수한 학생을 한 학교에서만 뽑으면 설령 우수한 학생이라도 특정 학교에 특혜를 준 것 같은 착시현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대부분의 입학사정관들은 이런 구색 맞추기 단계를 거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학생부 종합전형을 지원할 때는, 심지어 논술전형이라도 너무 특정학과에 쏠린다 싶으면 과를 바꾸는 것이 좋다. 물론 모집인원이 많은 학과의 경우 한 고등학교에서 여러 명이 나올 수도 있으니 그런 학과까지 쿼터를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목동 수시 논술 토마스 아카데미김호진 원장교육문의 02-2061-9913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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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스타샘 방산고 차수열 자연과학부장교사 기본이 튼튼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과중수업교직생활을 시작한지 32년. 80년대 후반부터 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기 시작한 차수열 교사는 방산고에서 6년째 근무하고 있다. 교사 시절 초창기에는 소명의식과 책임감 등에 대한 고민으로 헤맸던 시간도 있었지만 점차 아이들을 가르치고 함께 소통하는 즐거움에 흠뻑 빠져 들고 있다.“과학중점학교에서 과학교사로 일하는 점이 참 즐겁습니다. 점차 경력이 쌓이는 교사가 되다보니 아이들을 바라보는 눈도 더욱 넓어지고 다양한 과학관련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과학중점반, 이과반 학생들과 정서가 잘 맞아 아이들이 더 친숙하고 정겹게 느껴집니다.”차 교사는 고교 2학년 시절 흥미롭게 느끼던 지구과학 수업시간을 유난히 좋아했다. 담당선생님과 친근하게 지내며 지구과학에 대한 관심도가 한층 높아졌다. 이후 대학에서 지구과학을 전공하고 현재까지 꾸준히 학생들에게 지구과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동안 경기고, 청량고, 잠실고, 면목고 등을 거치며 과학부장을 여러 차례 맡아 과학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적극 참여하기도 했다. 차 교사가 방산고에 온 시기는 2014년. 2011년부터 방산고에서 운영되던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의 평가등급이 조금씩 하향세를 띠고 있던 시기였다. 2014년 부임하며 자연과학기획교사를 했고 2015년부터 현재까지 자연과학부장을 맡고 있다.“방산고 부임 첫 해에는 담임과 자연과학기획 업무를 함께 병행했지요. ‘방산고에서 과학중점 프로그램을 어떻게 발전적으로 운영해 나가야 하는가’ 고민하며 안목을 기르느라 힘들었던 시기였습니다. 과학중점 프로그램의 기본 틀을 더욱 튼튼하게 다지고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던 시기였습니다.”이런 과정을 거치며 과학중점학교 재지정평가 자료를 성실하게 작성하고 심사위원 면담에서 과학중점학교의 필요성과 학교의 의지를 강력하게 전달했다. 2015년 말, 방산고는 과학중점학교로 재지정 되었다. 이후 매년 꾸준하게 과학중점학교 평가에서 좋은 등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수준별 맞춤형 과학수업으로 동기 부여 이끌어방산고의 과학중점 프로그램은 안정화되고 특화된 장점이 있다. 1학년과 2학년은 학년별로 따로 체계적인 과학캠프가 운영된다. 특히 1학년은 2017년부터 ‘융합과학체험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2학년은 2016년부터 ‘4차산업혁명과 진로멘토링’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여러 대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특화된 주제의 교수 특강을 듣고 전공 연구실 견학을 겸한다. 이공계를 지망한 학생들이 전공적성분야 체험, 심화학습과 더불어 동기부여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다양한 교내 프로그램과 외부 견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깊이 있게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이 저에게는 큰 보람입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좀 더 동기부여가 되고 시대 흐름을 따라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까하며 과학교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서로 협업하고 있지요. 이공계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교내 과학프로그램만 잘 활용해도 과학에 대한 기본 학습과 지식의 폭이 넓어지고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역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차 교사가 지도한 학생 중에는 사교육에 전혀 의지하지 않고 학교 일도 열심히 하고, 방과 후 수업도 충실히 참여하고, 학교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따라온 학생이 있었다. 오로지 학교생활만을 알차게 한 학생이 수시 전형으로 연세대 의대에 입학하며 ‘학교 덕을 톡톡히 봤다’는 인사를 나눌 때 교사로서 뿌듯함도 느꼈다. 대학에서도 점점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있고 졸업생들이 대학 진학 이후에 자신의 진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학교생활을 성실히 이어가고 있는 점도 차수열 교사가 감사히 여기는 점이다.동아리 지도도 병행하며 학생들과 함께 호흡“요즘 학생들은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 학원 수강을 통해 다양한 문제풀이에는 능하나 비판적인 사고력과 같은 고차원의 종합적 사고력은 보통 수준에 머무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 과학교육의 핵심을 알기 위해 과학 실험과 탐구 수업의 강화, 수준별 맞춤형 과학중점학교의 교육을 확대하는 노력이 꾸준히 필요합니다.”차수열 교사가 학생들의 자유로운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재미있게 진행하는 또 다른 수업은 동아리지도다. 우선 ‘소프트웨어 교육을 접목한 4차 산업혁명과 커리어 프로그램’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교육의 틀을 마련했다. 구글이 제공한 오픈 소스 웹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앱 인벤터’ 사용하기와 로봇 코딩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로봇이 움직이는 방법을 실습하는 ‘햅스터’ 수업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자율동아리 지원도 확대하여 코딩 교육을 통해 게임을 작성하여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도록 돕고 있다. 아두이노 RC카 반, 로봇 코딩반, 3D 모델링반 등의 자율동아리에서 학생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으며 재미있게 운영되고 있다.“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게 과학탐구반, 과학수사반, IT반, 수학 동아리 등을 이끌고 있고 제가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교내 축제 기간 중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우주항공 과학축전과 생태환경 과학축전 등 서울과학축전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과학싹큰잔치에도 동아리별로 참가하여 초·중생을 대상으로 과학지식을 전달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며 봉사활동까지 겸하고 있습니다.”더 많이 일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중요방산고는 학년별로 적합한 진로 프로그램을 배치하여 학생들이 적성에 맞게 전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학년에 맞는 교내 프로그램과 외부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학생들이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수 있도록 이끈다. 과학과 교사와 수학과 교사가 협업하여 체계적인 과학프로그램과 더불어 학생들이 수학을 친숙하고 흥미 있게 느끼도록 이끄는 ‘수학나눔학교’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원만하게 이끌기 위해서는 교사 간 소통과 협업이 가장 중요하게 부각된다.“우선 제가 더 많이 일한다는 자세, 내가 맡아서 이끌어가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면 후배 교사들이 이해하고 잘 따라 옵니다. 예를 들어 시간 소비를 많이 해야 하는 축전 참가 준비는 힘이 든 만큼 학생들과 소통하며 느끼는 재미와 보람이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후배교사들이 처한 환경과 역량을 적절히 감안하여 업무분담을 하고 제가 발로 먼저 뛰는 모습을 보여주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이렇게 이루어지는 교사 간 협력을 통해 학생들은 과학중점학교의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인문적 소양과 심도 있는 과학 지식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고 차 교사가 강조한다.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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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동천 꿈에그린 - 역세권, 학세권, 숲세권까지 아우르는 프리미엄 완성판 분양 기회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일대는 강남역까지 7정거장인 신분당선 동천역이 들어서면서 역세권이 되고 인근의 분당과 판교 생활권까지 공유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로 이 지역에 아파트 1군 브랜드 한화 ‘꿈에그린’ 복합단지가 분양에 나서 더 더욱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복수의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아파트의 경우 교통이나 교육 등 주변 여건이 워낙 좋아 투자 목적보다는 실 거주 수요가 많은 편이며, 오피스텔은 분당과 판교의 워낙 비싼 주거비용 탓에 지친 직장인들의 넘치는 수요가 있어 안전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와 수익, 실 거주까지 3가지 목적이 다 충족되고 있다.교통 면에서는 우선 걸어서 10분여 거리인 신분당선 동천역을 이용하면 분당 미금역 1정거장, 판교역 3정거장, 강남역 7정거장으로 약 22분이면 닿을 수 있어 서울 주요 도심권으로 출퇴근시 직주근접의 최상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또 비단 지하철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버스 노선도 잘 갖춰져 있고 도로망도 좋아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인근에 대왕판교로, 용인~서울간, 경부, 영동,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분당~내곡간,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이 인접해 있다는 것도 유리한 조건이다.‘수지 동천 꿈에그린’의 분양 관계자는 “신분당선 동천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인 데다 판교·분당 생활권을 공유하는 입지의 장점 때문에 일부 잔여물량에 대한 선착순 계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남은 잔여물량도 앞으로 1~2개월 안에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 이유는 최근 모델하우스에 강남 및 분당 신도시 ‘줍줍족’(미계약분을 주워 담는다는 뜻)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줍줍’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규제지역에서 신규 분양 아파트의 예비당첨자 비율을 공급물량의 80%에서 5배수로 대폭 확대한 정부 조치가 오히려 계약문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여기에다 최근 ‘학세권’이라는 말이 새로 생길만큼 명문학군에 대한 수요도 커지는데, 이 지역에는 용인의 명문인 수지고를 비롯해 도보거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더불어 이 지역은 광교산과 등산로, 낙생저수지까지 온통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어 생활의 질적인 수준을 한껏 높여주는 ‘숲세권’이라는 장점도 있다.‘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349-10 일대에 조성되는 복합단지로 지하 3층, 지상 29층 4개 동으로 지어지며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로 이루어져 있다.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별로 보면 74m²가 148가구이며 가장 선호도 높은 84m²는 145가구로 모두 중소형 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33~57m²로 구성되며 2룸 위주의 주거형 스타일인 데다 세대에 따라 다락방을 두어 수납공간이나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끔 공간을 확장시켰고 주방과 거실을 비롯해 방을 2개로 분리시켜 마치 20평대 아파트로 착각할 정도로 넓어 보인다.일부 전용면적 74㎡ 세대에는 복도 수납장을 설치하였으며, 전용면적 84㎡는 거실에 계약자의 선택에 따라 알파룸과 각종 수납이 가능한 대형 팬트리 2개소까지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외부 미세먼지를 차단해 창문을 열지 않아도 신선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첨단 실내 환기시스템도 설치될 예정이다. 2019-06-26